선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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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앤 파이터 유니버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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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주요 국가(지역)
아라드
현존 국가
벨 마이어 공국 | 펜네스 왕국 | 수쥬국 | 데 로스 제국 | 반투 | 루아루아* | 난쟁이 왕국 | 고블린 왕국
멸망한 국가
펠 로스 제국 | 자이엄 왕국 | 베일 왕국 | 거미 왕국 | 보로딘 왕국(가칭)
기타
에테르나 대륙 | 슈츠발드 공화국** | 빌마르크 제국**
천계
현존 국가
지벤 황국(이스핀 | 이튼 | 노스피스 | 웨스피스)
선계
현존 국가
청연*(백해) | 이내*(중천) | 별마로*(천해천)
마계***
지역 구분
메트로센터 | 센트럴파크 | 할렘 | 퀸즈 | 브루클린 | 자메이카 | 브롱크스 | 스태튼
사후세계
구분
신계
명계
지옥
평행세계(플레인)
주요 플레인
대균열 | 미러 아라드 | 코로나 | 케이아스 | 사이퍼즈 | 드래고니아 | 피스 | 엔젤리카 | 데몬 | 인퍼널 | 뉴 헤블론 | 오드 디멘션 등
* 도시국가 체제.
** 개발단계에서 구상되었다 폐기된 설정.
*** 마계는 국가 없이 군소 집단들이 각 영역을 관할함.




선계
仙界 | Celesti[* 글로벌 서버에서의 표기로, 천상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Celeste(첼레스테)의 복수형 표기이다. 참고로, 선계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그리스어 아르카디아(Αρκαδία / Arcadia)에 가장 가깝다. 여담으로, 2022 던파 페스티벌에서 선계를 소개할 때 영어명칭을 정해놓고도 Seon이라고 발음 그대로 표기해버렸다.(...) 이후 Seon을 공식 영어명칭으로 밀기로 했는지 글로벌판 dfu의 표기도 원래의 celesti에서 seon으로 바꿨지만 정작 글로벌 서버에서의 반응은 몇년 동안 멀쩡히 쓰던 이름을 뜬금없이 바꾼다며 부정적이고 계속 celesti로 부르고 있다. 한국, 일본과 달리 중국에서는 신계(神界)로 표기한다.]
파일:eaf2b7a1-0a55-cc69-7b05-94c22f618921.png
대륙 지도
주요 도시[1]
청연, 이내, 별마로 등
출신 캐릭터
아처

1. 개요
2. 상세
2.1. 정식 등장 이전
2.2.1. 마법의 시대
2.2.2. 기계의 시대
2.2.3. 조화의 시대
3. 선계 지역 일람
3.1. 백해
3.1.1. 주요 지역
3.2. 중천
3.2.1. 주요 지역
3.3. 천해천
3.4. 환란의 땅
3.5. 공해
4. 선계인
4.1. 너울
4.2. 벼리
4.3. 나달
4.4. 초리
4.5. 동돌
4.6. 선계인 목록
5. 선계 조직 일람
5.1. 백해
5.2. 중천
5.3. 천해천
6. 선계의 생물
7. 다른 국가 및 세력과의 관계
8. 기타
9.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던전앤파이터의 등장 지역. 천계의 반대편에 존재하는 지역이다. 별칭은 하늘아래 첫 번째 세계.


2. 상세[편집]


거대한 공어가 하늘을 배회하고 각종 신수(神獸)와 요수(妖獸), 요괴(妖怪)들이 지배하는 땅.

천계의 본 대륙과는 멀리 떨어져 그 존재가 잊혀졌다. 대마법사 마이어(Myre)의 고향이기도 하다.

사도의 전이가 빈번하게 일어나 큰 피해를 입은 아라드나 천계와 달리 선계에는 사도의 전이가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전이의 영향은 은자의 땅인 선계에도 영향을 끼쳤다. 땅의 수맥과 기맥은 뒤틀려 역병이 창궐하고 아름답던 선계는 점점 그 빛을 잃어갔다.

본 대륙의 몬스터들이 그랬듯이 선계의 거대한 신수와 요수들도 그 영향으로 더욱 흉포해지고 있었다.

선계의 소문에 따르면 바다 밑과 하늘 위에 마법에 의해 번영하는 마법의 왕국들이 있으며 그 왕국의 병사들이 선계를 도와 몬스터들을 처단해 줄 것이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흩어져 있는 마법 왕국의 왕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마법서 안티엔바이를 찾아야 한다는 조건이 따른다는 것이다.

선계인들은 안티엔바이를 찾기 위해 낯선 세계로 비공정을 띄워 무모해 보이는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DFU 소개문.


전반적으로 천계, 마계와 상반되는 설정을 갖고 있다. 천계가 동양적인 분위기를 띈 첨단 과학문명인 반면 선계는 서양적인 분위기의 마도공학 문명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마계가 멸망한 문명의 폐허 속에서 발전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컨셉인 반면 선계는 자연과 조화되어 번영하는 유토피아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이런 컨셉에 맞게 주로 서유럽남유럽을 모티브로 한 듯한 분위기를 띄며[2], 따라서 전반적인 컨셉은 스팀펑크 + 아케인펑크 + 유토피아로 설명할 수 있다.[3][4]

선계는 기사문학, 대항해시대같은 중근세 판타지의 모험적 분위기와 빅토리아 시대, 벨 에포크[5]적인 근대 스팀펑크풍 판타지의 화려한 문화와 기술력 등 서양 판타지를 망라한 분위기를 주지만 일반적인 서양 판타지 개념 외에 동양 판타지의 개념들을 섞어 세계관을 구축했다는 특징이 있다. 가령 별자리 관련 요소는 황도12궁프톨레마이오스의 별자리를 차용했지만 마법사들의 마법은 고대 그리스4원소 대신 고대 중국오행 속성을 기반으로 마법을 사용한다거나, 베히모스크라켄 등 서양의 몬스터나 크리쳐를 일본풍 판타지에서 흔히 칭하는 요괴, 신수 등으로 부르며, 지명에서 한국식 명칭이 주로 쓰이는 식이다.[6] 이 때문에 동양 판타지를 기반으로 서구 과학문명을 가미한 천계를 뒤집은 듯한 느낌을 강하게 준다.

마법 관련 설정도 마계의 마법사마녀가 일반적인 서양 판타지식의 요물 이미지가 어느 정도 반영된 마녀에 가까운 반면, 선계의 마법사들은 마이어의 경우처럼 메르헨 스타일이라고 불리는 JRPG스타일의 마법사/마녀 이미지에 가깝게 묘사되는 편이다. 또한, 마계의 마도학과 비슷한 선계만의 마도공학이 발달해 있다. 둘 다 마법을 과학과 접목한 점에서는 같지만 약간의 차이가 존재한다. 마계의 마도학이 고대 테라의 과학기술을 발굴해 사용하는 것인 반면, 선계의 마도공학은 마치 현실의 석유를 정제해서 활용하듯 안개의 마력을 정제해 사용하는 형식이다. 연구 중심적인 마도학에 머무르는 마계에 비해서 실용적인 마도공학 수준으로 훨씬 발달된 편이기도 하다.

선계 지역은 여러 민족이 섞여 산다는 설정 때문인지 다양한 언어가 혼용되는 것으로 묘사된다.[7] 일단 관련 설정이나 스토리에서 각종 한국 고유어나 한자어 등이 자주 언급되는 것을 볼때 공용어는 한국어와 유사해 보인다.[8] 문자는 별자리를 기반으로 한 '별자리 글자'(성좌 문자)를 쓴다고 하는데, 생김새가 점자쐐기 문자와 유사하다.

선계는 부유도가 많은 지역 특성상 비공정 기술이 크게 발달해 있다. 미스트 기어를 이용한 다양한 기범선을 운용하고 있으며 형태도 다양하다. 세인트 혼처럼 갤리온이나 전열함 형태를 띈 배부터 필라시아 같은 요트형 소형 범선, 클리퍼 같은 근대형 범선, 심지어 철갑선 등의 철선이나 아예 제대로 된 비행선제플린 등 다양한 비공정들이 존재한다. 함급의 분류도 따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며, 현재까지 스토리 상에서는 전함급의 규모로 추정되는 '바랄급'[9]이 언급되었다.

동아시아를 모티브로 해서 지벤 황국이란 중앙집권적인 통일 국체가 존재하는 천계와 달리 유럽에 흔했던 도시국가 형태의 여러 자유도시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선계 특유의 안개 때문에 왕래가 쉽지 않아 통일된 정치체제를 구성하기 쉽지 않기도 하고 선계인들부터가 평등을 지향하기 때문이다.[10] 그래서 각지의 군소 정착촌들은 이 거점도시들을 중심으로 그룹화되어 있으며, 첫 도시 청연만 하더라도 실질적인 시장인 제사장 클라디스를 중심으로 한 도시공화국이다.

2.1. 정식 등장 이전[편집]


인게임 배경설정상으로도 타 지역과 교류가 거의 없어 미지의 대륙으로 여겨진 지역으로, 오래 전 대마법진을 창조했다고 전해지는 대마법사 마이어, 떠돌이 마법사 켈돈 자비와 신궁 루드밀라의 고향으로만 알려져 있었다.

첫 언급은 2012년 여귀검사 패치로 추가된 세인트 혼신궁 루드밀라의 설정에서 나왔다. 당시에는 단편적인 설정에 불과해서 유저들 사이에서도 크게 관심을 받는 지역은 아니었다.

이후 2019년 8월 29일 공개된 지젤 로건의 스토리북에서 본격적으로 언급된다. 카르텔이 망한 이후 지젤이 도망칠 곳을 고르던 중 선계는 바로 포기했는데, '정체불명의 안개'가 있어서 선계로의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11] 이를 통해 선계가 천계와 같은 미들오션 위에 있는 지역이라는 떡밥이 뿌려졌다.

인게임에 본격적으로 묘사되기 시작한 천계전기 스토리에서는 웨스피스 사령부의 협조를 얻어내는데 성공한 이후 시점에서 에르제는 천계에 전해져 내려온다는 한 예언을 언급한다.

안개의 문을 닫은 피가 황제의 문을 열고 황제의 언령이 닿은 곳에 하늘의 길이 열릴 때, 조각난 땅의 중심에 용이 거하지 아니하면 다시, 스스로, 황제가 내릴지어다.


에르제는 이것을 자신이 황제가 되어야 하는 명분이라 해석했지만, 안개의 문이라는 단어때문에 실제로는 또 다른 의미를 내포하는 것으로 보인다. 에르제 역시 내전 이후 이 예언이 다른 뜻이 있음을 눈치채고 웨스피스의 사막을 조사하며 바칼의 유산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에르제가 밝히길 고대에는 선계와 교류가 가능했지만 현재는 교류가 불가능해지게 되었다고 하면서, 필라시아라는 비공정은 그 당시 천계에서 사용하던 비공정들 중에서 유일하게 남은 것이라고도 언급한다. 또한 휴 피츠래리의 호감도 추가 대사를 보면 천계 역사에서 선계에 관한 기록이 사라진 시점은 바칼이 천계 전역에 마법금지령을 내린 시점과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한편 필라시아 자체도 선계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1000년 전 바칼이 천계에 나타난 시점에서 천계는 기계 문명이 아니라 마법 문명이었다. 현 시점에서야 필라시아를 역설계해 얻은 정보로 에를록스를 만든 것을 보면 선계는 고대부터 상당히 발전된 기술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 선계 공개 이후 나온 비공정들은 미스트 엔진이라는 마도기계를 이용해 구동하고 있으며, 천계에서도 천재로 인정받는 세븐 샤즈의 일원이었던 미쉘 쿠리오도 신기해할 정도의 기기들이 많이 등장한다.[12]

한편으론 어느 가을, 겐트 에피소드에서 언급된 바칼의 해저성이나 에르제가 말했던 바칼의 유산과 관련해서도 연관성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가설도 나오는 편이다.

DFU에서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전이의 영향으로 블러드본야수병마냥 역병이 창궐하고 동물들은 물론 사람들까지 몬스터화되는 현상이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13] 꽤나 심각한 상황인 모양. 이후 스토리에서 밝혀진 것은 안개가 심해지며 대륙간 왕래가 어려워졌고, 요기에 오염된 안개가 선계 전역으로 퍼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에테르나 관련 설정에서도 언급된다. 과거 바칼이 선계에 대해 조사하고자 흑금룡 겔드라허를 보냈지만 겔드라허는 끝내 선계의 안개에 가로막혀 진입하지 못하고 탈진하여 에테르나 대륙으로 떨어졌고, 겔드라허는 에테르나에 머무르며 그곳에서 군림하게 되었다고 한다.

기계 혁명 스토리를 통해 모험가에게 힐더와 전이에 대한 진실을 알린 바칼은 선계에 있는 자신의 유산과 마이어를 찾아가 창신세기의 진실을 마주할 것을 지시했고 시로코의 사념을 설득해 힐더의 계획이 무너지는 걸 같이 보자고 구슬려 사념을 흡수함과 동시에 모험가를 기다리는 마이어의 대화가 나오며 본격적인 스토리가 창신세기의 진실을 알기 위해 모험가가 선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예고했다.

2022 던파 페스티벌에서 선계 지역 업데이트가 확정되어 2023년 9월 14일 인게임에 구현되었다. 여귀검사 업데이트 당시의 첫 언급부터 본격적인 공개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11년으로, 실제 업데이트 일정을 고려하면 마계 구현에 걸린 시간보다도 길다. 아처와 함께 던파 최장수 떡밥 중 하나가 회수된 셈.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에서 처음으로 실체를 드러낸 대마법사 마이어와 대면한 모험가는 여러가지 진실을 알게 되고 마이어로부터 바칼의 마력으로 만들어진 아티팩트인 페이트웨이를 받게 되어 선계로 갈 수 있게 되었고, 천계의 웨스피스 사막에 버려진 별빛의 항로를 비추는 등대를 발견하고 이 등대와 페이트웨이를 이용해 선계로의 항로를 열게 된다.


2.2. 황금시대[편집]


선계 역사에 있었던 세 번의 황금기를 말한다. 현재 선계 문명은 이 세 시대에 이루어진 번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세 시대를 일구어낸 사람들은 각각 '은자(Hermit)'로 불리며 모든 선계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2.2.1. 마법의 시대[편집]


마법이 발달하기 시작한 선계의 첫 번째 황금기를 일컫는 말. 괴짜 핀더에 의해 마법의 존재는 알려졌고 쓰이기 시작했지만 각자가 나름의 방법으로 익혔을 뿐, 모두가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마이어는 당시의 위대한 마법사부터, 어리석다고 여겨지는 자들까지 모두 찾아가 마법을 배웠으며, 결실을 맺어 오행, 그리고 마법과 마법진에 관한 체계를 정립한다. 마이어가 정립한 체계는 현재도 선계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 위업으로 인해 마이어는 대마법사이자 첫 번째 선계의 은자로서 칭송받게 된다.


천해천에서 시작된 첫 번째 황금기. 괴짜 핀더(Finder the Freak)가 발견한 마법은 우연과 기적의 산물에 불과했고, 그저 개개인의 직감에 의존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마이어가 처음으로 물(水), 불(火), 풀(木), 흙(土), 쇠(金)으로 이루어진 자연의 다섯 원소마법진을 기반으로 한 마법 체계를 구축하면서 선계의 마법 문명이 본격적으로 발달하게 된다.


2.2.2. 기계의 시대[편집]


'미스트펑크'가 발명된 선계의 두 번째 황금기를 일컫는 말. 마이어로 인해 마법의 체계는 정립되었으나, 모두가 마법을 배우고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으며, 여전히 마법은 재능있는 자의 것이었다. 발명가 켈돈 자비는 모두가 마법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세계를 꿈꾸었으며, 안개를 통해 기계와 마법을 접목함으로써 미스트펑크를 발명해낸다. 미스트펑크 기계를 통해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마법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되고, 켈돈 자비의 연구는 이후 모든 선계의 발명가와 기술자의 연구에 시초가 된다.


중천에서 시작된 두 번째 황금기. 마법 문명이 시작된 이후 선계는 이전보다 발전했지만 마법은 선천적인 재능이 없으면 절대 익힐 수 없는 선택받은 이들의 전유물이었다. 이에 발명가 켈돈 자비는 선계의 고유한 자원인 '미스트'[14]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마력기관을 개발해냈고, 이를 '미스트펑크'로 명명한다.[15] 마력기관의 발명은 산업혁명처럼 혁신적인 발전의 계기가 되었고, 선계의 마도공학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2.2.3. 조화의 시대[편집]


신수와의 교감이 시작된 선계의 세 번째 황금기를 일컫는 말. 선계인들은 모두 조화를 중요시하며 살아갔고, 신수들을 해치지 않고 살아오고 있었으나 여전히 신비로운 힘을 가진 신수들은 미지의 존재이자, 때로는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했다. 에르곤은 인간과 신수가 교감하며 조화를 이루는 시대를 꿈꾸었고, 처음으로 인간과 신수가 조화로이 같이 살아가는 모습을 제시하게 된다. 이후 선계인들의 삶에서 신수들은 미지의 존재들이 아닌 같이 살아가는 존재들로 변모하게 되었고, 이 위대한 업적으로 인해 에르곤은 은자로서 칭송받게 된다.


백해에서 시작된 세 번째 황금기. 선계에는 인간들 외에도 다양한 신비로운 생물들이 살고 있었지만 이들은 인간들과는 동떨어져 지냈으며, 이런 신수들은 민담이나 동화 속 존재로 여겨졌다. 그러던 중 현자 에르곤은 이런 신수들과 교감하는 법을 선계에 알렸고, 이때부터 선계인들은 신수들과 같이 살아갈 수 있게 된다.


3. 선계 지역 일람[편집]



3.1. 백해[편집]


선계를 구성하는 큰 세 대륙 중 하나. 유독 진한 안개가 가득한 지리적 특성을 가진 지역으로, 이 모습이 마치 바다 같다고 하여 '하얀 바다'란 의미로 '백해(白海)'라는 이름이 붙었다. 백해의 풍푸한 안개는 백해 북부에 자리 잡은 안개고원의 영향으로, 선계인들은 이 풍부한 안개를 안개고원 어딘가의 잠든 안개신의 영향이라고 믿고 있다. 다양한 지형이 존재하며, 그만큼 자원이 풍부한 것이 특징으로 선계 최대의 곡창지대인 '검은 들풀 평원'이 대표적이다. 풍부한 자원과 온화[16]

한 기후를 가져 백해 최대 규모의 도시인 청연을 중심으로 무역업과 상업이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아처의 튜토리얼 시나리오에서도 등장하는 곳으로, 선계 동부에 위치한 지역. 과거 천계에서 선계로 통하던 항로가 있는 곳이며 모험가들이 천계에서 안개를 넘어 처음으로 도달하게 되는 곳이다.

안개신을 모시는 종교인 '무의 눈'의 성지 '무의 뉨터'가 위치한 곳이며, 대체적으로 중세 판타지적 분위기가 강한 지역이다. 은자 에르곤이 기거하는 지역이라고도 한다.

북부의 산악지대중서부의 평야지대, 남부의 도시지구로 이루어져 있는 점에서 모티브는 그레이트브리튼 섬아일랜드 섬으로 보이는데, 실제 마을 청연의 위치도 런던의 위치와 유사하다. 여담으로, 백해러시아에 실존하는 바다의 이름이다.

3.1.1. 주요 지역[편집]


  • 흰 구름 계곡: 동부의 산악지대. 천계의 웨스피스에 위치한 등대와 이어지는 별빛의 항로를 비추는 흰 구름 등대가 위치해 있으며, 흰 구름 계곡의 감시자들이 등대를 지키고 있다.
  • 청연: 남부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안개의 도시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 안개고원: 북부의 고원지대. 본래는 평범한 부유도 지역이지만 최근 요기를 머금은 안개가 퍼지기 시작하며 요괴들이 출몰한다고 한다.
  • 하늘 정원: 안개 고원 남쪽에 떠 있는 거대한 부유도.
  • 감시자의 마을: 어둑섬에 맞닿은 반도 지역의 마을.
  • 깨어난 숲: 안개 고원 너머의 숲. 은자림이 위치해 있다.
  • 검은 들풀 평원: 중서부의 평야지대. 특산품인 밀이 유명한 곡창지대라고 한다.
  • 안개 누빔 산맥
  • 뿔 사슴 평야
  • 어둑섬: 남서부에 위치한 섬. 원래 평범한 섬이었지만 급작스레 요기가 섬을 덮친 후 나타난 괴물들로 인해 지금은 폐허가 되었다.
  • 뱃나비섬
  • 사라도
  • 물프레 군도

3.2. 중천[편집]


선계의 중심부에 위치한 부유대륙. 은자 켈돈 자비의 출신지이며 선계에서 가장 발전한 곳으로, 중세 판타지적인 분위기의 백해와 달리 근대적인 분위기의 지역으로 묘사된다. 그에 맞게 각종 학회나 공방들을 중심으로 학문과 기계공학이 발달했으며, 뮤즈의 스토리에는 중천의 중심지인 이내에서 공연하는 게 예술가들의 로망이라고도 하는 등 오페라, 오케스트라, 콘서트 등의 음악회, 미술 전시회, 마술쇼 등을 비롯한 각종 문화도 활성화된 듯 하다.

그러나 선계 최대의 도시지역인 만큼 악질 해적, 악덕 상인과 악질 자본가, 마피아 같은 범죄자들이 활개치는 곳이라고도 하며, 최근에는 공해 바닥에서 퍼지기 시작한 요기때문에 요괴들의 출몰도 잦아지고 있다고 한다. 신궁 루드밀라의 출신지이기도 하다.

3.2.1. 주요 지역[편집]



3.3. 천해천[편집]


선계의 서부에 위치한 부유대륙. 목가적인 백해, 선계 기계공학의 중심지인 중천과 함께 선계 마법문명의 중심지인 곳으로, 은자 마이어의 출신지이기도 하며 이에 맞게 마법사마녀들의 영향력이 큰 지역으로 보인다. 선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대륙이기도 하다. 모험가 아처의 출신지이기도 하며 트래블러의 소속 길드인 유랑의 본부가 위치한 도시 별마로[17]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이곳에 선계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기록하는 '별거북 대서고'가 있다고 한다.[18]

3.4. 환란의 땅[편집]


부유대륙 중천 아래 공해 속에 위치한 요괴들의 본거지로 묘사되는 대륙. 강력한 결계가 존재하는지 이곳의 요괴들은 원래 환란의 땅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하며, 실제로 환요오괴 급의 상급 요괴들도 결계를 통과하면서 크게 쇠약해질 정도의 강력한 결계로 봉인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어떤 이유에선지 요기가 크게 퍼지면서 주변을 오염시키는 중이라고 한다. 모티브는 동방 프로젝트환상향으로 보인다.

환요오괴 중 하나인 라르고의 말대로라면 환란의 땅은 빛 한 줄기도 닿지 않는, 비만 추적추적 내리고 있는 음산한 곳으로 보인다. 하지만 후에 라르고가 본색을 드러낸 뒤 루드밀라를 향해 울분을 터뜨리며 하는 말대로라면, 원래 환란의 땅에도 빛이 아주 안 드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선계인들이 위에서 거대한 도시로 공해를 덮어버린 탓에 그마저도 불가능해진 상황이라는 것. 더군다나 선계인들의 알게 모르게 벌어진 요괴에 대한 막심한 차별 때문에 이성을 유지하고 있는 요괴들은 아예 선계인들을 극도로 증오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정도면 테이베르스에서 벌어진 어둠의 종족에 대한 빛의 종족의 간접적인 차별과 박해를 연상케 하는 부분이다. 실제로 이 때문에 이시스는 점차 자신의 영역이 사라져 소멸의 위기에 처했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는데, 그와 같은 상황이 선계에서 벌어지고 있었다는 것. 실제로 이를 들은 루드밀라도 뜻밖의 소리에 허를 찔린 듯 당황했던 걸 보면 선계인들 자신은 이를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는지 그제야 상황을 깨닫고 놀란 걸 보면 요괴들의 상황도 상당히 열악한 상황이라 살아남기 위해 환란의 땅을 벗어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3.5. 공해[편집]


선계의 중심에 위치한 거대한 해역이자 바다(미들오션)에 뚫린 구멍이 위치한 곳. 사방이 안개로 가로막힌 선계에서 유일하게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길로 묘사된다. 그러나 강력한 폭풍이 몰아치는지 매우 위험하다고 한다. 공해의 절벽 어딘가에 환란의 땅으로 통하는 절명의 길이 있다고 한다.

4. 선계인[편집]


선계인(仙界人/Celestian)

하늘 가장 가까운 곳에 땅이 있었다.

주변으로 수많은 부유섬들이 솟아 올라가 있었고, 이곳에서 나고 자란 이들이 터를 잡았다.

천혜의 자연을 벗 삼은 이들은 자연과 하나 되어 어우러진 사람을 형상화한 옛글인 '선(仙)'으로 자신들의 세상을 정의했고, 스스로를 '선계인(仙界人)'이라 불렀다.

선계인들은 자유로웠다. 얽매는 이가 없어서 통치하고자 하는 자가 없었고, 얽매이는 이가 없어서 지배받고자 하는 자도 없었다.

그저 자신들이 살아가는 자연을 닮기를 소망했고 그만큼 자유롭기를 원했다.

- 아처 캐릭터 배경설정 중 일부


아처의 배경 설정과 밴드 하모니 인터뷰 스토리에 따르면 선계의 주류 민족은 크게 다섯으로 나뉜다.

이들은 각각 오행의 다섯 속성을 모티브로 했으나, 바람(風, 공기/Ventus)의 속성을 지녔다는 초리에 대한 설정을 보면 원소설 개념도 섞인 것으로 보인다. 사실 두 이론은 본래부터 겹치는 부분이 꽤 있어 딱히 이상한 것은 아니다.

여담으로, 각 민족을 칭하는 이름은 전부 순우리말로, 각각 너울(파도), 벼리(뼈대), 나달(나흘과 닷새), 초리(나뭇가지), 동돌(큰 광물)의 뜻을 갖고 있다.

이들과는 별개로 과거 선계로 통하는 항로가 있었던 천계의 웨스피스 지역만 다른 대륙과 달리 흑인이나 소인이 존재하는 등 타 천계인들과는 다른 특징이 비교적 많기 때문에 과거 선계에서 이주한 이주민 집단이 일부 천계에 남아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바칼 시대를 거치면서 이들의 문화는 대부분 소실되고 천계에 동화된 것으로 보이며, 반대로 과거 천계에서 선계로 이주한 천계인 집단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따로 언급되지는 않았다.

4.1. 너울[편집]


선계의 다섯 종족 중 하나로, 오행 중 수(水)를 상징한다. 차가움에 익숙하여 서늘한 지방에서 주로 살아간다. 종족 전체가 검은 의복을 자주 입으며, 하얗게 눈이 내린 땅에서 서로를 구분하기 위해 사용한 색이기도 하다. 남녀 할 것 없이, 물의 흐름이 느껴지는 듯한 매끈한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청각이 예민해 이름난 음악가들이 많다. 또한 지식을 신봉하고 기록하기를 좋아하여 학자가 되는 이들도 많은 편이다. 사후 세계에 대한 강력한 믿음이 있어 신앙을 믿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주로 짠 맛을 선호하며, 탕이나 국이 함께 어우러지는 음식이 발달했다. 종족을 대표하는 음식은 눈반어국.


훤칠한 키에 다소 차가운 분위기를 가진 민족. 밤하늘의 별빛을 담은 깊은 물의 검은색을 좋아한다. 음악, 미술같은 예술에 조예가 깊어 예술가들, 특히 음악가들을 많이 배출한다고 하며, 차분하고 조용한 음악이라 상류층들이 이들의 음악을 즐긴다는 것을 보면 클래식 음악 계열인 듯 하다.

또한, 인문학이나 과학, 공학 등 각종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들도 많은 편. 외모 역시 게르만, 켈트 같은 북유럽, 서유럽 백인과 유사해서 대체로 영프독이나 노르딕같은 서유럽, 북유럽 문화권이 모티브로 보인다. 신앙심이 깊다고도 하는데, 실제 서유럽이 근대까지 기독교 문화가 막강한 지역이었던 것을 반영한 듯 하다.

또한 요리 면에서도 특출나서 여러가지 맛난 진미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며, 탕과 국을 주류로 삼긴 하지만[19] 그 외의 요리도 잘 만드는 편이다.영국 요리 모티브가 아니라 천만다행 게다가 모티브가 모티브니만큼 식사 예절도 엄격하고 까다롭다고 할 정도로 식사의 격을 중시하는 듯 하다. 너울의 요리로 유명한 것은 눈반어국과 선계인들의 조화를 상징하는 5가지 과일이나 채소로 만든 화채 샐러드인 화화채.

다만, 국(수프) 요리, 특히 생선수프를 좋아하는 점과 서늘한 곳에서 주로 산다는 점은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 해산물을 자주 먹는 북유럽의 특징이 반영된 듯 하다.[20] 사실 서유럽에서도 부야베스, 코코뱅, 콩소메, 비프스튜처럼 스튜수프같은 국물 요리는 가정식으로 흔히 먹는 편이나, 일반적으로 고급 요리로 치진 않는다.[21] 물론 고급화가 이루어진 지금은 나름대로 주력 음식으로 취급받는 편.


4.2. 벼리[편집]


선계의 다섯 종족 중 하나로, 오행 중 화(火)를 상징한다. 따뜻함을 좋아해 볕이 잘드는 평원이나 고도가 높은 부유섬에서 살고 있다. 남녀 할 것 없이 상체가 발달되어있고 그을린듯한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선천적으로 힘이 강하다. 붉은색을 좋아하는 성향이 겹쳐 호전적인 이미지가 강하며, 다른 종족들은 벼리를 무섭게 생각하기도 한다. 촉각이 매우 발달하기도 했는데, 손 끝의 감각으로만 약초들을 구분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 발달된 손 감각으로 도구나 무기를 유연하게 다뤄 사냥꾼이나 전사가 되는 경우가 많다. 벼리들은 종족 내의 유대가 강해 아이를 매우 귀하게 여기는데, 벼리를 분노케 하고 싶으면 눈 앞에서 아이를 괴롭히라는 이야기가 있기도 하다. 쓴 맛을 매우 좋아해 약초를 감별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종족을 대표하는 음식은 요리를 화냐초에 싸서 구워먹는 '화냐초마'이다.


강인한 체격과 호전적인 성격을 가진 민족으로, 그을린 듯한 피부색이 특징이다. 하모니의 보디가드인 레인도 원래는 요수를 사냥하는 헌터 일을 했다는 설정을 보면 주로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헌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현실의 흑인과 유사하다. 정확히 말하자면 피부는 흑인인데 순수 흑인보다는 백인의 골격 등 타 인종의 특징이 나타난다. 당장 레인의 머리칼만 봐도 순혈 흑인의 아프로가 아니라 스트레이트 헤어다. 그래서 흑백혼혈이 많은 에티오피아인 같은 동아프리카계나 북아프리카-중동아랍 흑인에 가깝다. 이외에도 블루호크의 버디 등을 보면 블루스재즈와 같은 미국 흑인들의 문화적 요소도 어느정도 반영된 모양.

쓴맛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약초 지식이 대체로 뛰어난 편이라고 한다.

4.3. 나달[편집]


선계의 다섯 종족 중 하나로, 오행 중 토(土)를 상징한다.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중시하여 산과 땅을 기반으로 살아가며, 한 장소에 머물기를 좋아한다. 많은 나달들이 자연 속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며, 작물들이 잘 자라는 습한 기후를 선호하는 편. 믿음과 신뢰를 특히 중요시 여기며, 세밀한 도안을 그리는데 능한 이들이 많아 발명가가 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조합이나 회사에 속한 기술자나 명인들 중 다수가 나달이다. 미식가가 매우 많고, 음식을 즐겨먹는 걸 좋아해 요리기술이 가장 뛰어난 종족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단 것을 좋아하며 종족의 대표 음식은 단과빵이다. 선호하는 색상은 노란색.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중시하는 민족. 한 곳에 진득히 머물러 있길 좋아한다. 심지어 여행도 잘 안 다닌다고 하며 밴드 하모니의 드러머 바라같이 여행을 좋아하는 나달인이 특이 케이스. 기기 설계에 소질이 있어 공학자가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외모도 그렇고 느긋해보이는 특성 등을 보면 모티브는 남유럽 문화권의 로망스인 또는 라틴아메리카라티노로 보인다. 이 지역들은 시에스타라는 문화가 있을 만큼 성향이 상당히 여유로운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트래블러 스토리에 따르면 요리가 발달한 것으로도 추정되는데, 실제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사람들은 자국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외에도 단맛을 좋아해서 간식 문화가 크게 발달해 있다고 한다.[22] 그래서인지 나달을 상징하는 요리 중 하나가 단과빵.[23] 이렇듯 트래블러가 나달의 요리를 선호하는 점을 봐선 여행 및 캠핑용에 특화된 요리를 나달 민족에게 배운 것으로 보인다.


4.4. 초리[편집]


선계의 다섯 종족 중 하나로, 오행 중 목(木)을 상징한다. 바람을 좋아하고 닮고 싶어하는 성향 때문에 매우 자유롭게 살아가며, 주거가 일정하지 않고 떠돌기를 좋아한다. 일반적인 아라드인과 가장 유사한 체형을 가지고 있어, 섞였을 때 구분이 가장 힘든 종족. 시각이 매우 발달해 있어, 멀리 있는 것도 단숨에 포착할 수 있다. 이는 바람을 잘 느끼는 성향과 더불어, 초리들이 세찬 바람 속에서도 신기에 가까운 활솜씨로 활을 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도 선계 전체에서 이름난 궁수들은 모두 초리 출신이다. 멀리 있는 것을 포착할 뿐만 아니라, 색상을 인지하는 능력도 뛰어나, 예술적 소양이 있는 사람은 화가가 되기도 한다. 신맛을 잘 느껴서 감귤류의 과일을 굉장히 좋아하며, 요리는 그리 발달하지 못해, 자연 본연의 맛을 느끼는 걸 좋아한다. 종족을 대표하는 음식은 시안 열매를 차로 만든, '시안티'이다.


자유를 추구하며 바람과 활에 특화된 민족. 자유분방한 성향답게 여행자음유시인들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민족이라고 하며, 너울이 주로 고전 음악 계통이라면 초리는 주로 이나 재즈같은 대중음악 계통으로 보인다.[24] 색을 보는 감각이 좋아 화가들이 많다고도 한다. 마치 한국이나 일본식 아이돌처럼 묘사되는 뮤즈나, 이들이 활에 특화[25]되었다는 설정 등을 종합하면 한중일같은 동아시아권이 모티브로 보인다.

기존 천계와 수쥬가 전통 동아시아의 이미지를 대부분 가져갔기 때문인지 특징에서 보이듯 전통 동아시아보단 근현대 동아시아의 이미지가 많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유롭게 떠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유랑민족 집시에게서도 어느정도 이미지를 따온 듯하다. 아라드인과 가장 유사한 기질을 가진 민족이라고도 한다. 모험가 아처가 이쪽 출신이다.

설정에 따르면 생식 위주의 식단에 신맛이라면 사족을 못 쓸 정도로 선호한다고 하는데, 현실 동아시아권에서는 중식의 경우 기름지고 향신료가 강한 쪽을 선호하고, 한식은 잘 알려져있다시피 적당히 매운 요리를 선호하기 때문에 주로 스시, 날계란 요리 등의 생식류가 발달하고 산미를 강조하는 음식이 많은 일식과 가장 유사하다. 다만 여기는 신맛을 좋아하는 정도가 너무 극단적이어서 초리 민족의 입맛에 다른 민족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의 신맛을 선호한다. 그러니까 레몬즙을 액기스로 짜서 마시는게 일상인 수준이라는 것(...)

신맛이 특징인 시안 열매와 그것으로 만든 시안티를 즐겨 마시는 편이고 던잘알 선계 편에서 보강된 정보에 따르면 선계인들이 초리 민족들을 제외한 대부분이 베히모스를 본따 만든 블루 레모네이드가 모티브인 음료수, 블루 베히모스를 즐겨 마신다고 하는데 이 음료가 다름 아닌 시안티의 열화형 개량판이라고 한다. 초리 민족의 방식으로 만든 블루 베히모스는 사실상 원액 투성이의 오리지널 시안티이며 시안티를 맛본 자들의 평가는 유자를 아무런 중화과정도 없이 생으로 갈아서 원액으로 만든 수준의 신맛인지라[26] 다른 민족들은 흔한 시제품 수준의 블루 레모네이드와 같은 정도로 다운그레이드한다고 하는데 그게 바로 블루 베히모스.[27]


4.5. 동돌[편집]


선계의 다섯 종족 중 하나로, 오행 중 금(金)를 상징한다. 하늘을 사랑해서 하늘이 잘 보이는 지형에 모여 살거나, 높은 봉우리, 혹은 인적이 드문 곳에서 홀로 살아가는 경우도 있다. 왜소한 체형이 많으며, 여타 종족들에 비해 키가 작은 편이다. 종족 전체의 정서가 슬픔으로 기울어져 있다. 삶과 죽음에 대해 항상 고뇌하는 이들이 많고, 흰 옷을 즐겨입는 문화와 어우러져서 다른 종족이 보기에 우울한 이들로 느껴지기도 한다. 후각이 매우 예민한데, 향으로 길을 찾아내는 사람이 있을 정도. 미각이 예민한 나달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요리사들이 많다. 슬픔을 잘 느끼는 정서와, 악취에 취약한 점 때문에 전장에 나아가는 경우는 드물며, 대신 자신의 감정을 시나 글로 남기는 경우가 많아 시인이나 문학가들이 많다. 매운맛을 좋아해 매운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는 요리가 발달해있으며, 이 때문에 위장병에 시달리는 이들이 꽤나 있는 편. 종족을 대표하는 요리는 '랄신 소스'이다.


왜소한 체격을 가졌으며 하늘을 동경하는 민족. 흰색을 좋아하며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을 자주 한다. 키가 작다는 것을 제외하면 외모는 슬라브인과 유사하며, 철학적인 면이나 음울한 정서 등을 보면 동유럽 문화권이 모티브로 보인다.[28] 다만 설정상 매운 맛을 즐긴다고 하는데, 굴라쉬처럼 매운 음식도 먹긴 하지만 실제 슬라브인들은 매운 요리보단 느끼한 음식을 주로 먹는다. 사실 음식보단 술(보드카)에 더 진심이지만.

또한, 왜소하고 금속과 관련되었다는 것은 노움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


4.6. 선계인 목록[편집]


  • - 일명 안개신. 정확히는 선계인이 아닌 이지만, 선계의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인물이므로 이곳에도 작성.
  • 신궁 루드밀라 - 선계에서 만들어진 비공정 세인트 혼의 주인.
  • 3인의 은자 - 선계의 세 번의 황금기를 만들어낸 현자들. 선계에 이변이 일어나자 선계를 지킨다는 사명을 위해 가장 먼저 모험을 떠난 인물들이기도 하다. 모티브는 성경에 등장하는 3인의 동방박사로 보인다.
    • 마이어 - 첫 번째 시대인 마법의 시대를 상징하는 현자. 아라드를 지키는 대마법진을 전개시킨 마법사. 모티브는 중년의 현자 발타자르로 추정.[29]
    • 켈돈 자비 - 두 번째 시대인 기계의 시대를 상징하는 현자. 모티브는 노년의 현자 멜키오르로 추정.
    • 에르곤 - 세 번째 시대인 조화의 시대를 상징하는 현자. 모티브는 청년의 현자 카스파르로 추정.[30]
  • 로페즈 - 무의 눈 신도.[스포일러]
  • 에단 - 무의 눈 신도[31]
  • 루톤 - 흰 구름 계곡 감시자들의 대표자인 큰 어른.
  • 에를리히 - 흰 구름 계곡 감시자들의 전령.
  • 라르고 - 흰 구름 계곡 감시자.[정체]
  • - 흰 구름 계곡 감시자.
  • 땅지기 슈므 - 백해의 땅지기. 우무라는 신수를 데리고 다닌다.
  • 클라디스 - 무의 눈의 제사장. 너울인이다.
  • 버디 - 해적단 블루호크의 선장. 모티브는 미국의 재즈 아티스트 버디 볼든.
  • 유진 - 블루호크 1대대장.
  • 단델 - 블루호크 2대대장.
  • 아이딘 레이스 - 블루호크 3대대장. 이름은 오스만 제국의 해적 오루츠 레이스의 이명에서 따 왔다.
  • 아루즈 레이스 - 블루호크 4대대장. 모티브는 아이딘과 마찬가지로 오루츠 레이스.
  • 괴짜 핀더 - 선계 최초의 마법사.
  • 베르너 - 비공정을 최초로 발명한 인물. 이름은 미국의 로켓공학자 베르너 폰 브라운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
  • 샤를 - 선계 업데이트로 추가된 경갑 에픽류와 보조장비 '샤를의 가면'의 주인으로 추정되는 인물. 아이템 아이콘을 보면 여성[32]으로 보이며, 아이템 테마로 등장할 정도면 유명한 공학자로 보인다. 이름은 샤를의 법칙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물리학자 자크 알렉상드르 세사르 샤를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
  • 하모니 - 신수와 최초로 교감했다고 전해지는 소녀. 음유시인 단체 '아름'의 수장이 이 인물의 이름을 호칭으로 쓴다. 모티브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조화의 여신 하르모니아로 보인다.
  • 메이 스피리티아 - 전설적인 뮤즈로 전해지는 인물. 청연의 공연장 스피리티아가 그의 이름을 기리는 곳이라고 한다.
  • 어이님 - 트래블러의 소속 길드 유랑의 조합장. 아처 인트로 시네마틱에서 하모니와 함께 등장했다. 본명은 아직 불명. 여담으로, 어이님은 경험 많은 노련한 심마니를 뜻하는 단어이며, 아처의 인트로 시네마틱에서 플레이어 아처를 부르는 소대이 역시 풋내기를 의미하는 심마니 용어다.
  • 비스크 소스 - 트래블러 스토리에서 언급되는 선계 최고의 요리사. 이름은 이탈리아 요리의 소스 레시피 중 하나인 살사 디 비스크(Salsa di bisque)를 그대로 따 왔다.
  • 아처 - 선계인 출신 모험가 캐릭터. 설정상 초리인이다.
    • 바라 - 나달인으로, 뮤즈의 밴드 하모니의 드러머.
    • 에일라 - 너울인으로. 뮤즈의 밴드 하모니의 베이시스트.
    • 뮤아 - 동돌인으로, 뮤즈의 밴드 하모니의 키보디스트.
    • 레인 - 벼리인으로, 뮤즈의 밴드 하모니의 경호원 겸 매니저.

5. 선계 조직 일람[편집]



5.1. 백해[편집]


  • 무의 눈 - 선계에서 가장 위세가 큰 종교인 안개 교단을 이끄는 종교단체. 백해의 청연을 거점으로 활동하며, 실질적인 백해의 통치조직이기도 하다. 안개고원에 위치한 제단 '무의 뉨터'를 통해 안개신 무와 소통하며 그녀의 신탁을 받는다. 현 제사장은 안개의 사제 클라디스.
  • 감시자들 - 주요 거점이나 위험지역을 감시하는 이들로, 서양 판타지에 흔히 등장하는 파수꾼들이다.
    • 흰 구름 감시자 - 흰 구름 등대를 관리한다. 대표자는 큰 어른 루톤.
    • 감시자의 마을 - 어둑섬을 관리한다. 현재는 어둑섬에서 퍼지는 요기 때문에 일반 주민들에게 소개령이 내려진 상태이다.

5.2. 중천[편집]


  • 블루호크(Bluehawk) - 중천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해적단. 해적이라고 하지만 의적을 자처하며 악질 범죄자들만 습격한다. 신궁 루드밀라가 소속되어 있었던 해적단이기도 하다. 현재는 주력선단인 솔리다리스가 백해 쪽으로 이동한 상태. 단장은 버디.
  • 톱니바퀴 공방(Cogwheel Atelier) - 선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방. 오랜 역사만큼 수많은 발명품을 만들어낸 곳으로 유명하며 높은 위상을 지닌 곳이라고 한다.
  • 메인스프링(Mainspring) - 선계의 젊은 발명자들이 모인 공방. 신세대 공방답게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용한 발명품 제작에 적극적이라고 한다.

5.3. 천해천[편집]


  • 유랑 - 천해천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선계 최대의 여행자 길드. 설정상 트래블러가 유랑 소속이다. 대체적으로 심마니 용어를 자주 사용한다.
  • 아름 - 음유시인 단체.

6. 선계의 생물[편집]


마계에 여러 마수들이 있듯이 선계에는 다양한 신수, 요괴들이 살고 있다.

6.1. 신수[편집]


깨끗한 안개의 기운을 받아 탄생하는 존재들로, 야생동물들이 선계의 안개 속에서 오래 생활하면 신수로 변화한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6.2. 요괴[편집]


요기라고 하는 악한 기운에 노출된 생물들이 변이해 탄생한 존재. 자세한 내역은 문서 참조.

7. 다른 국가 및 세력과의 관계[편집]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벨 마이어 공국 - 선계 출신 대마법사 마이어가 사막뿐인 아라드 서부에 대마법진을 만들어 풍요로운 땅으로 만들었으며, 그를 기리는 사람들이 모여 벨 마이어를 세웠다. 수도 헨돈 마이어가 흰색 위주의 건물들이 많은 것 역시 평소 흰색을 좋아하던 그를 기리는 뜻이다. 또한 대마법진을 복구하기 위해선 마이어가 쓴 마법서 '안티엔바이'가 반드시 필요하기에 섀넌 마이어가 아라드의 대표로서 선계 조사단에 합류했다.

  • 레지스탕스 - 신궁 루드밀라가 소유하고 있는 세인트 혼은 현재 레지스탕스의 본거지로 사용되고 있다.
    • 용족 - 바칼천계를 지배하면서 천계와 선계의 교류가 단절되었다. 바칼은 겔드라허를 보내 선계를 조사하려 했지만 겔드라허는 에테르나에 불시착해 그곳에서 정착하게 되면서 실패했다. 자신을 찾아온 모험가에게 선계를 찾아가라는 조언을 하고, 마이어에게 자신의 유산 9개를 만들어 맡긴다. 또한 용족 캡틴 루터가 루드밀라의 동료로 그 또한 의리를 지키고자 선계 조사단에 합류했다.

  • 지벤 황국 - 바칼이 천계를 지배하기 전까지 서로 교류한 적이 있었으나 항로가 안개로 막히면서 교류가 단절되었다. 최근에는 다시 선계로 갈 수 있는 방법인 고대의 등대를 찾았고 아라드의 벨 마이어 공국과 협력 하에 선계 조사단을 출범시켜 탐사를 진행 중이며, 이와는 별도로 항로와 등대의 복구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8. 기타[편집]


정식 공개된 이후 유저들 사이에서는 중국 게임들을 참조한 것 같다는 의견이 상당히 나온다. 별자리가 강조되고 여행자라는 속성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등장하는 점에서 원신[33]이, 근현대적인 마도공학 문명을 이룬 상태에서도 같은 화약무기보단 냉병기가 주류인 특이한 세계관 설정[34]명일방주가 연상된다는 평.

한편, 네오플에서 서비스 중인 다른 게임 사이퍼즈 역시도 안개가 주요한 키워드로 다뤄지는데, 이 때문에 사이퍼즈 세계관과의 연관성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설정의 연관성을 의도한 듯 선계에서도 사이퍼로 추정되는 캐릭터가 등장했다.

9.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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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시들이 각 지역의 거점이자 하나의 도시국가로 기능한다. 근대까지 서유럽, 남유럽에 존재했던 자유도시와 유사하다.[2] 안개가 자주 끼는 자연적 특성은 영국, 아일랜드 같은 서유럽의 서안 해양성 기후 국가들의 특징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며, 문화적으로도 영국을 참조한 듯 록 음악인기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외에도 청연의 하얀 색조의 건물들은 이탈리아, 그리스 같은 남유럽 건축양식의 특징에서 따 온 것으로 추정된다. 푸른 색조가 강조되는 특징도 있는데, 영국 왕실프랑스를 상징하는 색이 파란색이기도 하고 남유럽 건축에서도 푸른색은 자주 쓰이는 색이다.[3] 스토리 팀장이 밝힌 바로는 안개의 마력을 이용하는 고도의 마도공학 문명인 미스트펑크(Mistpunk)로 정의했다. 큰 틀에서 수증기를 이용하는 원리는 동일하므로 기본적으로는 스팀펑크의 파생장르로 볼 수 있다. 한편 고대 그리스로마 제국스러운 요소도 일부 반영되어 있어 브론즈펑크적 특징도 갖고 있다.[4] 순수한 과학기술력 자체는 천계가 선계보다 월등하나, 유일하게 연료기술은 선계가 천계보다 앞서간다고 한다. 선계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미스트는 열을 발생시키지 않기에 냉각 기술이 필요치도 않으니 기계들을 작고 가볍게 만들어내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 2023 던파 페스티벌 2부 중[5] 비슷한 근대 유럽 컨셉인 데 로스 제국제국주의같은 벨 에포크의 어두운 면이 중심이라면 선계는 일반적인 벨 에포크의 밝은 면이 주로 반영됐다.[6] 그래서인지 비슷하게 순한국어로 번안을 적극적으로 하는 와우가 생각난다는 의견도 일부 나온다.[7] 인명이나 용어 등으로 사용된 언어들을 보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그리스어, 프랑스어, 영어, 독일어, 스웨덴어, 노르웨이어, 러시아어, 폴란드어,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등 각양각색으로 섞여 있다.[8] 아예 하오체처럼 사극에서나 쓸법한 말투를 쓰는 캐릭터들도 나오는데, 선계의 컨셉을 고려하면 개화기쯤의 근대 국어 느낌인 듯 하다.[9] 바다의 고어체. 인게임에서는 '바랗'로 표기하고 있다.[10] 관련 설정에 의하면 과거에 몇몇 유력자들이 신분제와 같은 지배체제를 만들어 군림하려고 했던 모양이지만 다른 사람들의 반발로 실패하고 지금의 민주적인 체제로 굳어진 듯 하다. 그래서 처음 아라드에 왔을 때의 루드밀라처럼 황제제국 개념은 잘 모르는 걸로 묘사된다. 다만, 마법의 왕국이 언급되는 설정에도 나와있듯이 군주제 개념 자체는 알고 있으며, 단지 군주들의 군주인 황제 개념을 생소해하는 것이다.[11] 이 안개는 선계인들조차 뚫을 방법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 선계가 오랫동안 다른 세계와 교류하지 못한 것.[12] 물론 천계는 바칼이 지배하던 시절에는 용족이 천지에 깔려있어 비행기는커녕 무기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었고, 바칼 사후에는 해상열차로 각 대륙을 왕래할 수 있었으며 안개 너머의 세계나 바다 밑의 세계는 전설로만 취급받았으니 무인기나 인공위성과 이를 띄워올릴 로켓, 개인용 제트팩은 몰라도 하늘을 나는 배가 있어야 할 이유는 딱히 없었다는 건 감안할 필요가 있다.[13] 유저들 사이에선 디레지에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14] 마력을 가진 특수한 입자. 대체로 안개로 표현되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수증기와는 다른 별개의 물질로 보인다. 판타지에서 마력 물질로 흔히 등장하는 에테르 같은 물질로 보면 된다.[15] 여담으로, 이런 식의 SF 장르에서 쓰이는 펑크(punk)는 문화 용어로 기계와는 전혀 무관하다.[16] 원문에는 완화로 오타가 나 있다.[17] 동명의 천문대에서 따온 이름이다.[18] 차원회랑 스토리 마지막에 마이어가 차원회랑을 열람한 모험가의 기억을 책으로 기록해 보관한 곳이 이곳으로 추정된다.[19] 정작 직전에 링크한 프랑스 요리는 국물류를 천하게 여긴다. 예외는 코코뱅 같이 와인을 쓴것과 부야베스, 콩소메다.[20] 던잘알 영상의 출연진인 성승헌과 허준도 선호 음식을 듣고 상당히 친숙함이 느껴지는 인선의 음식이라고 평가한다. 동아시아권도 해산물을 자주 먹는 편이라 비슷하기도 하다.[21] 실제로 엄격한 프랑스 요리 전문가들은 물이 많은 국물요리는 재료 본연의 맛을 해치고 양을 늘리려는 수작질이라고 평할 정도로 싫어한다. 가난한 가정에서나 먹는 저급한 음식이라고 말할 정도. 그들이 인정하는건 고급 식재로가 들어간 수프 정도다. 다만 코코뱅은 와인이 어떤걸로 들어갔느냐에 따라 값어치가 달라진다.[22] 간식 문화가 발달했다는 점은 서유럽 국가지만 이탈리아와 같은 로망스계 국가이며, 디저트 문화가 크게 발달한 프랑스 요리의 특성에서도 어느 정도 이미지를 가져온 듯 하다.[23] 소보루 빵 사이에 생크림 혹은 화이트 초코를 넣고 시안 열매나 토핑용 열매를 크림에 꽂아 장식하는 소보루 크림 샌드위치라 보면 된다. 어떻게 생겼는지가 궁금하면 던잘알 선계편 참조. 인게임 상에서는 소보루 크림 샌드위치 말고도 케이크 형태의 빵도 나오는데 희한하게 둘다 텍스트가 단과빵단과빵이라고 나온다. 설정내용에 단과빵이라고 해놓은 거 보면 원래 스트립트 오류인거 같은데 또 정작 한글날 이벤트때는 그대로 단과빵단과빵이라고 해놓았다는게... [24] 일본은 록 음악, 퓨전 재즈 등 다양한 대중음악의 기반이 상당히 탄탄한 편이다. 또한 재즈의 경우 근대 중국의 상하이가 재즈의 도시로 불렸을만큼 의외로 중국에서도 인기있었던 장르이다.[25] 한국은 세계적인 양궁 강국으로 잘 알려져 있고, 일본 역시 궁도와 같은 활쏘기 문화가 발달한 편이다.[26] 아처의 설명에 따르면 시안 열매에서 나오는 즙을 극한으로 짜낸 순수 100%의 액기스 수준의 원액으로 만든 음료라고 한다. 심지어 블루 베히모스는 시안티의 원료의 매력을 없애버리는 외도라는 평가는 덤.(...) 현실세계에 빗대어 설명하자면 이탈리아인들이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서 만든 미국의 아메리카노를 혐오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27] 던잘알 선계편에서 벌칙음식으로 초리민족 버전의 블루 베히모스를 맛본 허준이 혀부터 시작해 얼굴과 상반신을 꼬을 정도로 신맛에 괴로워했다.[28] 실제 러시아, 우크라이나, 폴란드, 체코 등 슬라브 국가들은 대체로 문학, 철학 같은 학문이 꽤 발달한 편이다.[29] 현재의 마이어는 노인이지만 전성기 시절에는 중년의 모습으로 활동했다.[30] 선계 시나리오에서 마이어, 켈돈 자비, 안개의 신 무와 함께 키가 굉장히 작은 여우 수인이 등장하는데 이 수인 역시 바칼의 유산을 지니고 있으며, 마이어를 "그 녀석"이라고 호칭하고 이면 세계도 아닌 어떠한 공간에서 모험가에게 철학적인 질문을 내던지고 탈출시켜 주는 등 비범한 모습을 보여 3인의 은자 중 마지막 은자인 에르곤이라는 떡밥이 대량으로 던져진 상태다. 여담으로 에단의 말을 들어보면 라르고처럼 백해 출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스포일러] 무의 장막에서도 간부급으로 보이는 인물로, 어째서인지 마이어에 대한 적개심이 강하며 힐더와도 접촉한 상태다. 이 때문에 유저들은 마이어와 동시대 사람일 수도 있다고 추정 중이다. 여러 정황 때문에 네 번째 동방박사 이야기의 '아르타반'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도 추정된다.[31] 마을 순회형 NPC로 등장한다. 무의 눈 신도들 중에서도 급이 높은 이로 과거엔 클라디스가 차기 제사장 직을 맡을 이로 예상했던 이다. '무의 눈 신도의 베일' 과 관련한 퀘스트의 인물로도 나오며 무의 장막의 존재를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정체] 환요오괴 중 하나인 불신위괴[32] 여담으로, 실제 프랑스에서 샤를은 남자 이름으로 쓰이고 여성은 샤를로트를 쓴다.[33] 선계의 영어명이 Celesti로, 원신에서도 셀레스티아라는 지역이 있다.[34] 정확히는 정제 안개를 이용한 미스트탄을 쓰는 '미스트 건'이라는 총이 있지만 바람이 거센 하늘에선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활에 비해서는 많이 쓰이지 않는 것으로 묘사된다.정작 바람에 더 민감한건 화살이지만 판타지니 그러려니하자 인게임 내 묘사를 보면 안개탄의 제조나 안정성 높은 미스트 건 제작도 생각보다 까다로운 모양인 듯 하다. 이 때문에 개인용 사격무기로는 총보단 활이 주력이 되어 전통 장궁부터 발리스타, 현대식 컴파운드 보우와 택티컬 석궁까지 다양한 활이 쓰이고 있다. 다만 개인병기가 아닌 대포 등의 화포, 기관총 등의 중화기류는 화약 대신 미스트 탄을 이용하며 적극적으로 쓰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