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아포칼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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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어원
3. 현실
4. 상황
4.1. 멸망의 원인
5. 창작물
5.1. 클리셰
5.2. 대중매체에서
5.2.1. 영화
5.2.2. 만화
5.2.3. 애니메이션
5.2.4. 소설
5.2.4.1. 웹소설
5.2.5. 게임
5.2.6. 광고
6. 외부 링크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사이언스 픽션의 하위 장르로서 세계종말을 주제로 하는 장르다. 어떠한 이유로 현존하는 인류 문명이 붕괴하고 난 뒤를 다루는 세계관, 혹은 그러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픽션을 통틀어 칭하는 말이다.


2. 어원[편집]


아포칼립스는 계시, 알려지지 않은 것의 폭로 등을 뜻하는 그리스어 아포칼륍시스(ἀπōκάλυψις)에서 기원한 단어이며(한국으로 보자면 천기누설이 이와 비슷한 맥락), 기독교에서 성서의 마지막 장인 요한묵시록의 그리스어 제목으로 쓰인 영향으로 현재 아마게돈이나 세계의 종말을 의미하는 단어로 쓰인다.

사이언스 픽션 장르 계에서 종말의 때라는 관념을 가리키는 의미로 아포칼립스라는 용어를 차용한 이래 아포칼립틱 픽션이라고 하면 세계의 종말을 다루는 서브 장르를 의미하는 용어로 널리 쓰이게 된다. 거기에 '~의 이후'를 나타내는 Post-를 덧붙여서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세계의 종말 이후의 세계를 의미하는 서브컬처계의 용어가 된다.

사이언스 픽션, 서브컬처계의 아포칼립스/포스트 아포칼립스 픽션의 원형 자체는 19세기경부터 존재했다. 대체로 최초의 작품은 메리 셸리의 '최후의 인간'으로 본다. 특히 20세기 들어서 인류가 핵무기와 같은 정말로 종말을 가져올 수 있는 수단을 손에 넣는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유행을 타기 시작한다.

창작물의 장르 구분에서 어두운 미래상을 나타내는 점에서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디스토피아를 혼용하는 때도 있으나 미세한 차이점은 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인류 문명이 멸망한 후의 암울한 세계를 다루지만, 디스토피아는 인류 문명이 여전히 존재는 하지만 안 좋은 쪽으로(환경오염, 인구과밀, 전체주의, 빈부격차 양극화 등등) 흘러간 암울한 세계를 다룬다는 차이가 있다. 암울한 미래의 도래 시기도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대체로 특정 사건에 의해 훅 오는 데 반해 디스토피아는 서서히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핵전쟁으로 한 방에 모든 것이 훅 가버린 다음의 상황이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가깝고 오랜 기간 이어진 내전으로 피폐한 사람들의 삶은 디스토피아에 가깝다.

포스트 홀로코스트라고 쓰는 것은 엄밀하게 말하면 잘못된 용례는 아니지만 그렇게 자주 사용되는 용어도 아니다. 단지 이는 핵전쟁이나 세계대전 이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경우에 한정되어 말하는 어감이 강하다. 다만 구별해야 할 것이 있는데, 나치가 자행한 유대인 학살이란 뜻으로 쓰이는 홀로코스트는 The H-로 표기한다. 그냥 대학살이란 의미에서의 홀로코스트는 a h-이다. 후자의 경우에도 정관사 The가 붙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일반적으로 특정한 홀로코스트를 앞에서 언급했고 이를 뒤 문장에서 지칭할 때 등) 아무런 설명 없이, 그리고 정관사 다음을 대문자로 쓴다면 나치의 홀로코스트를 가리킨다. 비슷한 예로는 그 연대(The Regiment)라는 별명의 SAS나, 그 대전쟁(The Great War)으로 칭해지는 제1차 세계 대전 등이 있다. 하지만 보통 홀로코스트라고 하면 유대인 학살을 떠올리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고, 그 이외의 경우를 지칭할 경우 앞에 수식어가 붙게 된다. 사실 포스트 홀로코스트로 검색하면 이 문단에서 설명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하위범주라는 개념보단 유대인 학살의 후폭풍을 거론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러므로 포스트 아포칼립스=포스트 홀로코스트는 아니지만, 포스트 홀로코스트 작품들 역시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상당한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애초에 이 장르 자체가 비롯된 시초이기도 하다.

2000년도 이전까지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라든가 2000년 문제 같은 떡밥들로 인해 이 용어의 동일어로 세기말이 빈번하게 쓰였으나, 2000년도가 지나고 떡밥이 다 쉬어버리고 나선 사실상 버려졌다. 2012년 세계 종말 떡밥이 있었으나 역시 2012년이 지나면서 쉰 떡밥 취급을 받았고, 이 때문에 마지막 종말 떡밥으로 여겨지는 2038년에 대한 이야기는 사실상 그 이후로 완전히 사장되었다. 정확하게는 2038년 4월 25일이 노스트라다무스 신봉자들이 가장 마지막에 주장한 종말이 오는 날이다.


3. 현실[편집]


아포칼립스/포스트 아포칼립스는 장르 픽션으로도 재미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고찰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생존 용품 시장이 발달한 나라로 미국을 꼽을 수 있다.

미국에는 실제 재난 상황과 민방위 상황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나 군사전문가들에 의한 논픽션 자료들이 풍부하게 제공되며, 이런 자료를 바탕으로 세계멸망이나 재난을 현실적인 시각에서 묘사하는 작품들도 많다. 예를 들어 1초 후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전자기 펄스가 터져서 전미 지역의 모든 전자장비가 멈춰버리는 바람에 수술 중인 의료기기가 멈추고 자동차 사고가 일어나고 당뇨병의 약을 구할 수 없어서 딸이 죽어가는 등, 재해 상황을 상당히 현실적이고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실제로 세계멸망을 대비해서 생존술을 익히고 무기와 탄약, 생필품을 비축해두는 삶을 살아가는 생존주의를 표방하는 사람들이 현실에 존재한다. 사회가 붕괴했을 때에 가치가 없어지는 화폐나 유가 증권 등의 재산보다는 금속이나 석유 등의 각종 자원, 기계 등의 유형 자산, 심지어는 각종 작물의 종자 같은 실물 재산을 보유하는 것을 선호하는 부류의 사람들이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방영하는 둠스데이 프레퍼러스라는 다큐멘터리를 보면 잘 나타난다. 20세기 초반에 은을 섞었던 쿼터(25센트짜리) 동전을 모으는 사람 얘기도 나온다.

한국은 생존주의를 표방하는 사람들이 여러 언론에 출연해 화제가 될 정도로 생존주의자들이 나올 수 없는 환경이다. 생존주의자들은 주로 자신의 집을 거점으로 생존을 준비해나가는데 한국 인구의 반 이상은 아파트에 거주한다. 게다가 나라 크기는 작은데 인구 밀도는 세계에서도 손꼽을 수 있을 정도로 사람이 많다. 홍콩이나 싱가포르에서 생존주의자를 찾을 확률이 한국에서 생존주의자를 찾을 확률과 비슷할 것이다. 그래도 싱가포르의 고가 아파트들은 한 뼘 수준의 철문이 달린 2~3평 남짓의 패닉룸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결국은 패닉룸이라서 폭격당하면 망한다. 개인이 노력하기도 어렵고 해봤자 무의미하니 생존주의가 성립하기 어려운 것이다. 인터넷판 등을 찾아보면 알 수 있듯이 한국에서도 생존주의에 취향이나 뜻이 있는 사람들은 꽤 있지만, 환경이 워낙 안 받쳐주기에 대부분은 외국의 사례를 지식으로 습득해두거나 생존주의적인 장비들을 사서 취미로 써보는 선에서 그친다. 지방거주자들 또한 본격적으로 생존주의를 하기에는 주변의 시선이나 부동산 관련 법 등 걸림돌이 너무 많아서 대부분은 포기한다.

국가 시스템이 불안정한 경우, 일반 서민층에 한해 이미 포스트 아포칼립스급 상황이 찾아온 곳은 지구에 의외로 많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기의 생존법과 삶에 대해 보스니아 전쟁의 생존자가 직접 작성한 글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Selco 항목에 전문이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전 세계 확산으로 일부 서점에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책을 시사 장르 칸에 옮기기도 하였다.# 코로나 19가 확산한 이후를 '포스트 코로나'라고 부르니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맥락 자체는 같다고 볼 수 있다.

아래에 나오는 내용 및 예시는 대부분 실제로 인류가 절멸한 것이 아니라서 국외에선 'Post Apocalyptic'이라 표기하지만 편의상 여기다가 적는다.


4. 상황[편집]



4.1. 멸망의 원인[편집]


지구멸망 문서도 읽어보면 좋다.

  • 문명 붕괴
어떠한 이유로 번영하던 특정 대륙이나 국가의 문명이 급속도로 퇴화하는 경우. 가까스로 정부를 유지하거나 심하면 나라가 무정부 상태에 빠질 수 있고, 내전이 발발하는 등의 위기를 이어 현대 문명의 대부분의 기술력은 더 쓸 수가 없으며, 의료 기술은 일부를 제외하면 더는 제 기능을 못해서 도시나 국가 단위로 치명적인 전염병이 퍼지기도 하고, 핵무기나 대규모 원자력 발전소를 보유한 나라는 더는 관리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매우 심각한 사고가 날 수도 있다.

이 경우는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로 불리기도 하고, 냉전 시대에 크게 유행했다. 일본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사건으로 핵무기의 공포가 일본 현대문화에 뿌리내렸다는 이론도 있다. 일본 괴수물의 첫 장을 연 영화 고지라가 대표적인 예. 여기 있는 원인 가운데 가장 현실성 있는 멸망 원인으로 현실로 실현될 뻔한 적이 약 150번 정도 있었다. 제3차 세계 대전의 경우 현실적으로 고려해 봐도 매우 높은 확률로 핵전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핵전쟁 취급이다. 실제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도 전 세계가 러시아가 핵 카드만큼은 꺼내는 것을 경계하는 상황. 그만큼 전세계적으로 경계하는 만큼 쏴버리는 순간 전 세계를 적으로 돌리는 행위가 되기 때문에 러시아 또한 핵무기 사용은 없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을 정도이다.

역시 좀비 아포칼립스로 따로 분류하기도 한다. 좀비를 포함해서 현실성과 비현실성을 교묘하게 결합한 장르라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 중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있다.

바이러스나 방사능 같은 이유로 돌연변이가 나오는 경우다. 엑스맨 유니버스처럼 인간이지만 인간이 가질 수 없는 특징 때문에 인간들에게 차별받는 것에 불만을 품고 집단 폭동이나 전쟁을 벌이거나, 엘펜리트처럼 돌연변이는 무조건 인간들을 적대한다거나, 하이브처럼 곤충이 돌연변이로 커져 인간을 습격하는 것 같이 다른 돌연변이 생명체가 인간을 습격하거나, 나는 전설이다처럼 돌연변이로 만드는 전염병이 퍼져서 더는 지구에 정상적인 인간이라 할 수 있는 자가 없는 예도 있다. 뉴클리어 아포칼립스와 연계해 일어나는 작품이 꽤 된다.

에일리언 아포칼립스로 부르기도 한다. 사이언스 픽션에서는 매우 흔한 장르. 인류를 훨씬 뛰어넘는 기술력의 외계인들이나 기괴한 외계 괴물들이 지구를 침공하는 경우. 이 장르에서 상대가 인류의 과학기술이나 지성으로는 대항하거나 이해하기도 힘들 정도로 차이가 난다면 코즈믹 호러가 되기도 한다.

  • 경제 파탄
세계 대공황 등. 이것도 당시에 상당히 현실적인 위기였다. 대공황 시기에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호보가 사회문제와 문화 코드일 정도로 매우 증가했다. 아서 C. 클라크라마 시리즈 2권에서 인류가 태양계 규모의 경제 대공황을 맞아 모든 우주개발을 멈추고 지구 이외의 행성·위성에 사는 사람들을 50년 이상 내버려뒀다. 존 F. 케네디 우주센터가 밀림으로 바뀔 정도. [1]

지진이나 쓰나미, 홍수 같은 자연적 대재해. 보통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에서는 전 지구적인 재해인 경우가 많다. 인류가 이미 숱하게 겪어온 만큼 현실성은 무척 높으며 실제로도 국소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일 이다.

거대한 운석, 소행성, 혜성 따위가 지구와 충돌해 막대한 피해를 준다. 공룡 멸종의 원인으로 지명되는 등 기나긴 지구 역사상 몇 번 일어난 일이라 확률이 아주 낮은 것이지 현실성은 충분하다.

중세시대의 흑사병 때부터 시작했을 정도로 뿌리가 깊다. 코로나 19 사태를 보듯이 현대인들에게도 상당히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그 전염병이 사람에게는 영향이 없더라도 아일랜드 대기근 같이 식량 생산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핵무기나 전염병에 비하면 충격이 약하지만, 이쪽도 가난한 자의 핵무기라고 부를 정도로 막강한 위력이 있다. 세균병기의 대표주자인 탄저균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탄저균 문서만 보아도 드러난다.

  • 기계의 오류
기계가 오류를 일으키면서 문명이 붕괴하는 것. 현실에서는 Y2K 문제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자가 증식이 가능한 나노 머신의 통제에 실패해 이상 증식으로 멸망. 기기 오류의 일종이지만 직접 물리적인 피해가 오니 다른 오류와 다르다.

고도의 인공지능과 그의 통제를 받는 기계들이 아예 작정하고 인류를 말살하려 드는 경우.

환경오염에 경각심이 커진 요즘에는 환경재난물도 인기다. 어쩌면 먼 미래, 혹은 가까운 미래엔 진짜 일어날 수 있다. 사실 이 아포칼립스물에서도 마이너한 장르가 실제로는 가장 현실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큰 장르 중 하나다. 우스개로 다른 것들은 세세하게 쓰면 '와 대단한 세계관이다!' 하지만 이건 세세하게 쓰면 그냥 다큐멘터리가 된다는 말이 있다. 이스터 섬처럼 국지적으로 실제로 일어난 곳이 있다.

지구 온난화, 빙하기 등으로 전 지구적인 기후 변화가 일어나고, 이러한 급격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식량과 물을 둘러싼 전쟁이나 기후 난민의 대량 발생 등으로 문명이 붕괴하고 범세계적 혼란이 초래되는 상황. 21세기 들어 기후 변화의 심각성이 대두하면서 아포칼립스 소재로도 주목받고 있다. 심지어 현실에서도 실현 우려가 매우 큰, 현재진행형인 재난 유형이다.

  • 자원 고갈
대부분 석유나 식량 같은 주요 자원의 고갈. 실제로도 오일 쇼크가 일어났던 적이 있는 만큼 현실성은 비교적 높다. 자원 고갈을 동기로 핵전쟁이 일어나 모두가 자원 전쟁을 할 필요가 없게 되어 망하는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도 많다.

  • 인류의 변화
인류 대부분의 원인 모를 퇴화나 광(狂)화해 이전과 같은 사회가 불가능해진 세계. 대부분 생존 이야기들이 많다. 종말에 뭐 하세요?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 인구 급증
인구증가율이 기술과 함께 증가하면서 인류가 적게는 90억부터 많게는 300억 수준으로 증가한 이야기들. 보통 경제 파탄과 함께하며 식인종의 발생 등도 함께한다. 경제 파탄, 핵전쟁, 전염병과 함께 현실에 도래할 가능성이 가장 높고 몇몇 곳에선 이미 나타난 일들. 자원 문제와도 연관이 있다. 유명한 작품으로는 소일렌트 그린이 있으며 DNA2에서도 이런 문제를 다룬다.

  • 인구 감소
인류 또는 다른 원인에 의한 유전자 변형이나 국제적인 불임 현상, 성비 불균형 등으로 아이를 낳지 못해 인류의 숫자가 서서히 줄어드는 세계. 이 경우 도시는 멀쩡해 보이지만, 거리의 사람은 적은 묘한 풍경을 볼 수 있다. 또한, 소녀나 소년이 귀중한 자원이나 마찬가지여서 아이들을 돈 받고 파는 인신매매가 일어나기도 한다.

  • 식인종 급증
현실성이라면 예전부터 식인의 기록은 참 많다. 하지만 식인종 아포칼립스는 거의 내전에 가깝다. 여러 문제로 나올 수 있는데, 마을, 도시 등이 문명사회나 국가의 영향력으로부터 장기간 멀어지거나, 어느 사건으로 고립한 지역이 식인까지 할 정도로 문명의 수준이 급속도로 퇴화했다거나, 여러 사건에서 식량 부족으로 식인행위가 일어난다든가, 질병으로 식성에 변화가 온다든가 등 여러 패턴이 있으나, 결과적으로 좀비와 같다. 다만 좀비는 감염시키지 않으면 인구가 늘어나지 않고 대부분 지능이 퇴행하는 데 비해, 식인종은 놔두면 인구가 늘어날 수 있고 지능이 퇴행하는 경우는 없다는 것이 차이점. 그리고 지능을 가진 사람인 이상 매우 위험하다. 다만 이는 진지하게 고려해봐야 한다. 중앙·남아메리카의 대형 원주민 부족들은 인구수와 식량 생산의 추세를 맞추기 위해 주기적으로 상호 합의로 전쟁을 벌이기도 했다. 전쟁하기 전에 두 부족이 모여 비축된 식량을 총동원해 축제를 열기도 했으며, 전쟁터에서의 평균적인 식인은 생존을 위한 행위가 아니라 상대방의 힘을 자신이 갖는 의식적 행위였음을 고려할 때 식인종의 증가가 반드시 파멸을 불러올 것인가에 대해선 회의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아즈텍 제국이 망한 이유 중 하나가 이 종교적 의식로써 식인 문화를 유지하고 있었고 피해자던 약소부족들이 스페인을 중심으로 뭉쳐 씨를 말리려 들었듯이 식인 자체가 일반적으로 용납되는 문화가 아니기 때문이다.


5. 창작물[편집]



5.1. 클리셰[편집]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물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창작물 중 핵전쟁으로 멸망한 세계관을 다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 또한, 정말 아무것도 없는 세기말 무법 세계를 그리는 창작물과,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고 여기저기서 질서와 문명이 조금씩 재건되는 세계관을 그리는 창작물 간에는 다소 묘사 차이가 있다.

  • 멸망한 원인을 인류가 자초한 경우가 매우 많다. 주로 현실적이고 가장 강력한 위협인 핵전쟁으로 말미암은 멸망이 자주 나오지만, 사람이 퍼뜨린 질병이나 환경재해도 자주 써먹는다. 기계의 반란도 넓게 보면 여기에 들어간다.

  • 지구 대부분이 황폐화되었고 특히 사막화가 심각하게 진행되었거나 빙하기가 시작된 경우가 많다.

  • 물이 있더라도 오염된 경우가 많다.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은 굉장히 귀한 자원이며, 이를 독점하여 사람들을 통제하거나 지배하고자 하는 독재자가 등장한다.(예시: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영화 일라이 등)

  • 탈것은 물과 석유 다음으로 매우 귀중한 자원이다. 깨끗한 새 차량은 극히 보기 드물고 대부분 고철 수준으로 나온다. 매드 맥스 시리즈의 영향을 받았거나, 받지 않았다 하더라도 험악한 치안상황 때문에 장갑차 수준의 차량이 자주 등장한다.

  • 차량을 가동할 석유 등 연료를 구할 수 없어 소나 말 같은 가축이 그 자리를 대신하기도 한다. 현실의 가축이 아닌 브라민 같은 가상의 가축일 때도 있다. 반대로 이런 가축들조차 멸종한 때도 있다.


  • 문명도 거의 사라져서 문명과 기술의 수준도 상당히 퇴화했다. 그나마 운이 좋은 경우 산업혁명시대 수준으로 퇴화하지만, 운이 없는 경우 중세시대나 농사도 못 짓는 구석기 시대 수준까지 퇴화하는 때도 잦다. 그러나 전쟁 기술 같은 건 별로 퇴화하지 않은 편이거나, 멸망 이전의 과학 무기의 잔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상은 중세지만 AK나 자동차를 쓰며 날뛰는 강도라든가.

  • 어떻게든 과거의 지구를 복구하려는 세력들이 존재. 선일 수도 있고 악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의도는 순수하지 않다.

  • 가끔 고대의 병기니 어쩌니 하면서 강력한 오버 테크놀러지 아이템이 등장한다. 현실적인 재난물을 표방하는 경우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게임이나 만화처럼 비현실적이더라도 재미있으면 용납되는 계통에서는 흔하다. 현실적인 재난물에서도 워낙에 문명이 철저하게 멸망했거나 멸망한 지 매우 오랜 시간이 지나면 21세기 현대에서 평범하게 쓰이던 물건도 오버 테크놀러지 아이템으로 등장하곤 한다. 멸망 이후의 기술적 후퇴와 그로 말미암은 비극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요소. 호라이즌 제로 던의 대부분의 임시 무기가 대표적이다.

  • 기존의 시장경제가 붕괴해서 주로 물물교환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화폐라는 개념이 존재할 수도 있고,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폴아웃 시리즈의 경우 각종 병뚜껑을 가지고 돈으로 삼았고, 리사 더 페인풀리사 더 조이풀에선 성인잡지가 화폐로 쓰이며, 메트로 유니버스에서는 전쟁 전 만들어진 군용 5.45mm 탄약이 화폐로 쓰이기도 한다.[2] 동전은 금속이라서 평가가 낫지만, 지폐는 불쏘시개휴지 취급이다. 그의 나라에선 한국은행 부근에 산더미처럼 쌓인 돈다발을 보곤 밑이나 닦던지 불쏘시개로 쓴다는 대사가 나온다. 폴아웃 시리즈에서 전쟁 전 화폐는 대대로 잡템 취급이지만 폐지라서 조합 재료로 재활용할 수 있다.

  • 식량과 물은 고갈됐고 규제도 없는 무정부 상태라서 강도질을 안 하면 살아갈 수 없기에 대부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작품은 미국의 서부개척시대처럼 폭력만이 유일한 법인 무법지대가 배경이다. 이런 작품의 주인공 역시 무법천지에서 살아가는 인간 중 하나. SF 웨스턴 장르와 일맥상통한다. 실제로 세계종말이 닥치면 서부개척시대보다 훨씬 무자비하고 혼란스러워질 거라는 점을 고려하면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폭력에 의해 지배되는 무법 세계로 그리는 경우는 일부러 서부개척시대의 이미지와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섞은 작품인 경우가 많다. 물론, 서부개척시대는 개척민들 대다수가 남북 전쟁 때 참전했던 베테랑들이라 생각보다 무법천지인 상황은 아니었다. 서부극에 반드시 보안관이 등장하는 것처럼 엄연히 법과 질서가 존재했고, 비록 멀리 떨어져 있다지만 미국 정부가 동부에 분명히 살아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포스트 아포칼립스만큼의 완전 무법천지는 아니었다. 미 정부도 서부개척시대의 난장판을 모르는 건 아니어서 악질 범죄자들만 전문적으로 사살하고 다니는 특별팀을 파견하기도 했다.

  • 착한 민간인 마을과 이들을 괴롭히고 약탈하는 무리가 꼭 등장한다. 그리고 홀연히 나타난 주인공이 약탈자 무리를 청소해주고... 이런 클리셰의 배경은 미국의 서부개척시대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현실에서 약탈조직에 피해를 받던 민간인 마을은 2가지 행동을 보이는데 치안이 보장되거나 약탈자의 손길이 안 미치는 다른 곳으로 이주를 가거나, 아예 마을 자체가 조직화한 군대가 되어 정규군 뺨치는 전투력을 가지거나 둘 중 하나지만,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다룬 창작물에서는 민병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오직 사슴처럼 순진한 눈망울을 갖춘 민간인들이 하염없이 약탈자 무리에게 고통받을 뿐이다. 물론 이는 미리 갈등 상황을 만들어 주인공이 나타나 이를 해결해주도록 강제하는 극적 장치에 가깝다. 역시나 현실성을 따지며 진지하고 깊이 있는 작품에서는 나오지 않는 클리셰.

  • 공동체는 외부와의 연락이나 교통이 거의 끊기거나 뜸해진 하나의 작은 사회가 된다. 그리고 이를 보호하거나 지도할 의무에 있는 사람은 십중팔구 권력에 중독되어 작은 사회를 마음대로 통제하는 독재자가 된다. 또한, 그 중 상당수는 주인공에게 적절한 처분을 받는다. 주로 죽음이나 권력 박탈, 혹은 주인공이 그 자리를 꿰차는 것으로 끝나는 사례가 많다. 위와 마찬가지로 서부개척시대를 다룬 서부영화, 서부소설의 클리셰에 그대로 영향받은 클리셰.

  • 혹은 주인공이 실제 세계와 동떨어진 작은 세계에서 살다가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니까 죄다 멸망해 버린 예도 있다. 조지 R.스튜어트가 쓴 Earth abides이라는 1949년 작 소설이 원류. 작은 세계의 종류는 다양한데 오지라든지, 가상 현실 세계라든지, 혹은 멸망의 여파가 안 미치는 볼트같은 벙커, 여기서 규모가 좀 커지면 다른 행성이 되기도 한다.

  • 매드 맥스의 영향을 받은 일부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에서는 약탈자 집단들이 뭔가 야만적이면서도 조잡한 가죽옷을 걸치고 모히칸 스타일의 화려한 폭주족 머리 모양을 하고 등장한다. 사실 북두의 권같은 장르에 등장하는 화려한 뾰족한 모히칸 머리는 유지에 상당히 공을 들여야 하는 머리라서 현실적으로는 보기 드물 것이고, 물을 비롯한 모든 자원을 아껴야 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서는 삭발이나 관리 안 된 장발이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

  • 먹을거리는 아포칼립스 이전에 생산된 통조림이나 자연에서 나는 채소, 과일 혹은 살아남은 일부 동식물 개체뿐. 물론 통조림 생산 공장도 망했으므로 통조림이 꽤 귀하지만 일단 주인공 일행 근처에 한두 개씩은 굴러다닌다. 다만 통조림 같은 보존식품의 유통기한이 훨씬 넘었을 시점임에도 이거 먹고 식중독 걸리는 묘사는 별로 없다. 사실 통조림은 용기가 파손되지 않는 이상 거의 무한정 보존될 수 있고, 안에서 보톨리누스균이 번식하여 먹을 수 없는 통조림의 경우 겉이 빵빵하게 부풀기 때문에 쉽게 구분해 버릴 수 있다. 지하의 대피소가 배경인 메트로 시리즈에서는 생존자들이 조잡한 조명을 사용해 버섯을 기르고 기른 버섯을 돼지 같은 가축에게 주는 묘사, 햇볕을 보지 않아 부족한 비타민 D를 미리 비축해 놓은 알약으로 보충하는 묘사가, 열차 안이 배경인 설국열차에서는 바퀴벌레를 갈아서 단백질 블록으로 만들어 꼬리칸 사람들에게 배급하는 묘사가 나온다.

  • 동물 동료: 주로 다.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나온다. 단편집 최후의 날 그 후에 실려있는 소년과 개라는 단편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며, 영화 매드 맥스 2나는 전설이다에 나오는 주인공의 개가 대표적. 현실적으로도 사냥이나 호신용으로 광범위하게 쓸 수 있는 반려동물이다. 의외로 개고기를 금기시하는 서양의 작품에서도 고기를 얻을 수 있는 가축으로서의 묘사가 등장하곤 하는데 인류멸망 이후 막장이 된 분위기를 살리기 좋은 장치로 간주하는 듯하다. 일단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폴아웃부터 개고기가 만연하며 메인격 동료 이름부터가 도그밋(Dogmeat, 개고기)이다.

  • 재앙으로 비참한 처지에 빠지게 된 희생자가 등장하고 주인공은 희생자의 비참한 목숨을 자비로운 목적으로/때론 눈물을 흘리며 끊어준다. 예를 들면 드라마 워킹 데드의 시즌 1 1화에서 릭은 하반신 없는 좀비 희생자를 동정심 가득한 표정으로 쏴죽인다. 일종의 안락사.

  • 아이들만 남은 공동체가 등장한다. 막장이 되어버린 세계와 대비되는 아이들의 순수하고 연약한 모습에서 역설적인 매력이나 아이들에 대한 동정심을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만 남은 공동체는 기성세대의 교육이 없기 때문인지 급격히 원시화되거나 적응을 꽤 잘해 어른 뺨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예시는 영화 매드 맥스 썬더돔의 청소년 공동체, 폴아웃 3리틀 램프라이트,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등.

  • 핵전쟁의 여파로 방사능 낙진 등이 많이 남아있는 세계관에서는 이러한 방사능 때문에 방독면, 제독제, 방호복 또는 방독면에 두꺼운 겨울옷이나 코트, 우비같은 것을 착용하는 경우가 잦다.

  • 방사능 낙진이나 기타 생물 병기의 누출 등으로 수많은 돌연변이가 발생한다. 폴아웃 시리즈나 메트로 세계관같이 다소 판타지 요소가 들어있는 작품에서는 단순 방사선 누출로는 발생할 수 없는 괴물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 구시대의 잔재를 보고 사람 이름을 짓기도 하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예를 들어 포스트맨에서는 미국산 자동차 브랜드 이름을 조합하여 만든 링컨 포드 머큐리(Lincoln Ford Mercury)라는 이름을 가진 소년이 등장한다. 폴아웃 시리즈의 마을인 아르푸노박도 유사한 케이스.

  • 멸망할 당시의 사건이 자세히 묘사되거나 원인이 제대로 밝혀지는 경우가 의외로 굉장히 드물다. 예를 들어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라면 누가 먼저 핵을 쏘았는지, 외계인 침공이라면 외계인들이 어디에서 왜 왔는지는 그다지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다. 결국, 포스트 아포칼립스에서 중요한 것은 인류가 멸망한 후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멸망 원인과 멸망 당시의 사건이 중요한 떡밥으로 작용해 자세한 정황이 밝혀지거나 추리할 수 있게 하는 작품들도 많다.

  • 신세계에서심심한 마왕,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처럼 평범한 고대-중세 판타지 세계관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현대 과학 문명이 모종의 이유로 멸망하고 난 뒤 생존자들에 의해 재건된 지구였다는 설정이 붙는 작품도 있다. 판타지를 SF로 뒤바꾸는 장르 전환이 충격적이라 자주 사용되는 편.

  • 자유의 여신상은 자주 반파된다. 시초는 혹성탈출이다. 주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는 자유, 평등, 박애 등 현대의 기초적인 이념들이 무시되는 경우가 다수이다. 이런 막장스런 상황에 현대 사회의 기초 이념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자유의 여신상을 넣어서 작품의 세계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위치와 유명도에 있는데, 미국 뉴욕의 랜드마크인 자유의 여신상이 무너지는 모습으로 유명한 도시 뉴욕이 막장이 되고, 그 미국조차 몰락할 정도로 막장임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그리고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의 상당수가 미국산이라는 단순한 이유도 있다. 미국에서 제조되지 않았어도 상기한 이유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자매품으로 골든 게이트 브리지, 할리우드 표지판 등 영화 제작사나 게임 회사 근처의 랜드마크들이 자주 파괴되거나 방치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 구시대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AI나 로봇이 등장한다면 대부분 세상이 멸망했다는 상황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답답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미 백골이 되어버린 인간의 시체를 두고 살아있는 것처럼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는 등. 인간이 모두 죽은 장소에 로봇들만 남아서 수백 년 동안 시설을 관리하며 지켜나가고 있는 예도 있다. 키노의 여행에도 관련 이야기가 나온다. 혹은 정 반대로 오랜 세월이 지나며 자의식을 자각한 이들이 등장하여 주인공을 위협하거나 반대로 조력자가 되어주는 전개 역시 존재한다.

  •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 미형의 여성 로봇이나 인공생명체들이 등장한다면 십중팔구 하렘물 구도로 흘러간다. 소녀전선을 위시로 2010년대 중후반에 출시된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게임들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클리셰.



5.2. 대중매체에서[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세상이 대충 망했다는 설정만 나오는 작품들은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아니며 멸망 이후의 세계가 주제나 중심이 되는 작품을 기재할 것. 가나다순으로 정리할 것.


5.2.1. 영화[편집]




영화의 주 내용은 세계멸망을 막기 위한 주인공의 과거 여행.

전 인류가 오르페노크가 되어 기존의 인간들을 철저히 학살한다.

TV판과는 달리 바다 자체가 말라버리는 상황까지 갔다. 이야기 전개상으로 TV판과는 평행우주.

1959년 작. 리메이크작인 2000년 작이 있다. 참고로 원작을 강력히 추천한다. 원작은 미·소 핵전쟁, 리메이크작은 미·중 핵전쟁 이후 황폐해진 세계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은 미국 핵잠수함 승조원들과 그의 측근들.


소설이 원작. 폐허가 된 도시 속에 갇혀 사람들은 적성 테스트를 한 뒤 분파를 나누고 살아가는데, 이중 분파에 속해지지 않은 사람들이 다이버전트. 이들을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원작은 동명의 소설. 가족애를 다루고 있다.

바이러스로 기존의 국가와 사회제도가 망해버리고 무력집단들이 날뛰는 속에서 백신 연구를 하는 미 해군 함정 승조원들이 주인공이다.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를 다룬 영화인데 폴아웃 시리즈의 축소판이나 다름없다. 볼트의 축소판 같은 상황에, 심지어 엔클레이브 같은 놈들도 나온다.

  • 라스트 맨 온 어스
2015년부터 방영 중인 미국 드라마 시트콤. 원제는 The Last Man on Earth. 바이러스로 인류가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주인공이다. 작품 자체는 코미디 장르이지만 '지구에 우리밖에 없다'는 전제가 인물들의 관계 변화에 핵심적인 영향을 끼친다.

  • 레볼루션
2012년~2013년 방송된 미국 드라마. 모종의 이유로 일체의 전기가 사라지고 문명이 19세기 수준으로 퇴화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3조각 난 항공기에서 노숙한다든지, 이젠 고철 덩어리가 돼 버린 승용차를 개조해 마차로 사용한다든지 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1편은 라쿤 시티의 지하 시설, 2편은 라쿤 시티가 배경이었지만, 3편은 전 세계가 좀비들에게 점령되면서 원작 게임과는 달리,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이 된다.

  • 로스트 퓨처

저 밑에 있는 폴아웃, 북두의 권 같은 작품들도 모두 이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 매드 썬
이탈리아산 매드 맥스 아류작. 당시 이탈리아에는 할리우드 작품들을 베끼는 류의 B급 장르물 영화가 성행하였다. 줄거리는 핵전쟁으로 황폐해진 미래에 물을 두고 벌어지는 다툼을 그린 영화.


소설이 원작. 태양 플레어의 영향으로 문명이 파괴되고 기후가 급격하게 변했다.

  • 멜라니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소녀

유성바이오라는 회사에 의해 좀비 바이러스 사태가 터지고 4년 후의 대한민국의 모습이 영화의 주 배경이다. 따라서 장소도 대한민국 영토로 한정된다.

소설 원작을 영화화한 것. 보는 이들을 미쳐버리게 하는 괴물 때문에 멸망한 세계가 배경이다.


현대판 좀비 아포칼립스의 대표작.

원작은 프랑스 만화이며 한국 영화로는 드물게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빙하기에 의해 인류 문명이 붕괴하였다는 설정이다.

매드 맥스보다 4년 먼저 나온 영화로, 매드 맥스 시리즈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엔딩이 참으로 충격적. 이후 이 장르에서는 개를 동료로 삼는 클리셰가 발생하게 되었다.


  • 악마의 연기 MV
양현석 솔로 활동 시절 주제곡. MV가 핵전쟁을 다루고 있다.

  • 안나: 죽지 않는 아이들
20살 이상은 걸리면 무조건 죽는 바이러스가 창궐하여 어른들이 모두 죽고 아이들만 남은 세상이라는 설정이다.

  • 어둠 속으로 태양 자기장 역류현상으로 인해 BE항공 21편을 타고 서쪽으로 도망가는 이야기.

지구가 스포일러에 의해 파괴된 이후의 평행세계를 다루고 있다.

1973년의 사건으로 50년 후 돌연변이의 지옥이 탄생했다. 무자비한 탄압은 양반이고, 저항하면 철저히 도륙당한다. 그들을 도우려 하면 인간들도 현실에서 배제당한다.

아오야마 신지의 2005년 영화. 전염병 아포칼립스. 2015년 자살에 이르는 레밍병으로 인류 40%가 절멸한 세계가 배경. 이 레밍병에 걸린 소녀와 노이즈 음악가 간의 교류를 통한 치유를 다루고 있다.

외계인 침공으로 폐허가 된 지구를 배경으로 한 영화. 어떤 의미에서는 간접적인 에일리언 아포칼립스에 가깝다. 왜 간접적인지는 스포일러이므로 생략.

지구가 우주막부 쟈크 매터에 의해 점령되고 우주의 99%가 쟈크 매터에 지배당하는 디스토피아적 세계가 주 배경.

촉각우주인 배트 성인의 음모로 팀 U와 일부 어린아이들을 제외한 지구의 전 생명체가 사라진 퓨처어스가 주 배경.


해수면 상승으로 지구가 수몰된 세계.



세계대전Z를 영화화한 작품.

인류의 평균 지수가 60대로 퇴화하는 바람에, 기초적인 생활마저 불가능한 지경에 빠져버렸고, 당연히 생산성은 바닥을 치게 되어 멸종의 위기에 처해 있다.

갑자기 인류가 싹 증발했다는 설정에서부터 시작되는 다큐멘터리.

  • 인류 재앙 가상 시나리오
다큐멘터리로, 4개를 다뤘다. '석유가 사라진다면?', '인구수가 2배가 된다면?', '지구의 자전이 멈춘다면?', '태양이 더 뜨거워진다면?' 앞에 2개는 현실성이 있는 주제이고, 뒤의 주제로 갈수록 더 암울해진다.

  • 인류가 사라진 세상

세 번째 에피소드인 해피 버스데이. 다만 이쪽은 블랙 코미디적인 성향이 강하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좀비 아포칼립스를 다루고 있다.

작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바이러스 및 모래 폭풍이 원인이 되어 지구에서 살 수 없게 되자 주인공 일행이 새로운 행성을 찾아 나선다. 출발 당시에는 멸망하지 않았지만, 우주여행 중의 시간팽창 때문에 후반부에서 사람들은 이미 우주 정거장에서 생활 중.

핵전쟁 이후, 황폐화된 세계를 배경으로 한 영화.

미국 TV 드라마로, 핵폭발 이후 제리코 마을의 대처를 다룬다.

  • 종말의 끝

디스토피안적이고 아포칼립스적인 상황이 영화 내내 벌어지고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은 아니다.


여러 시대의 이야기 중, 가장 마지막 시대가 이에 해당한다. 인간들은 원시 부족 수준으로 퇴보되어 있고, 그 중 흑인들만 고도의 문명을 갖고 있으나 그들 역시 방사능으로 오염된 지구를 떠나려고 한다.


자기인식형 컴퓨터 바이러스 벤직스의 무차별적 공격으로 인류문명은 궤멸 직전 상태. 생존자들은 지구 한 귀퉁이에 있는 돔형 도시 코린스에 집결한다.

소설이 원작이며 소설의 작품성은 더 뛰어나지만, 유명도는 영화가 더 유명하다. 케빈 코스트너를 몰락시킨 작품이지만 완전히 몰락하지는 않았다.

TV 드라마. 외계인 군대의 기습으로 지구가 침공당해 대부분 국가가 무너진 뒤의 세상을 다루는 작품. 매사추세츠 2연대에 대한 일들을 많이 다룬다.


태양 폭풍으로 문명이 사라진 무법천지의 세상을 다룬 독일 영화.

  • <핵폭발 그 이후(일진비디오판 제목)/ Radioactive Dreams , 1985>
미국 저예산 영화. 주인공 둘 이름이 아예 각각 필립과 말로. 누가 봐도 필립 말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임에도 이름부터도 그렇고 아예 필립 말로풍 옷차림을 한 두 주인공 활약이 나오는 경쾌한 액션물이다. 분위기나 배경조차도 핵폭발 이후 돌연변이 난폭자들이 나옴에도 침착하게 때론 과격하고 신 나게 활약하는 20세기 탐정풍 옷차림 한 두 주인공이 이채롭다. 사이보그같은 장 클로드 반담 주연 영화들을 많이 감독한 알버트 퓬이 감독했으며 아메리칸 닌자 시리즈로 알려진 마이클 듀디코프가 말로로 나왔다.

ALZ-113에 의한 지구의 황폐화를 다루었다.

미래의 멸망하여 황폐해진 지구가 배경이다. 텔레토비 같은 아동용 프로그램이다.

  • The Last Man


5.2.2. 만화[편집]





작중 배경은 최강의 생체 병기 핑크맨의 폭주 이후 20년이 지났다. 현재도 사회는 완전히 복구되지 못해 도심지를 제외한 곳곳이 황무지이다.



박흥용의 舊 영 챔프 연재작.

세계가 대충 망한 뒤가 배경. 그냥 북두의 권 짝퉁.

  • 꽃드림
전쟁으로 지구가 북쪽에서부터 사막 지역, 밀림 지역, 폐허 지역, 의문의 지역으로 나뉘었다는 설정으로, 인간뿐만 아니라 수인도 나온다. 작중 주인공들이 사는 곳은 사막 지역이다.

네이버 웹툰. 가상현실이 배경이었지만 후에 현실로 나가보니...

인간의 개발로 사막화가 일어난 황폐해진 지구가 배경이다.

다음 웹툰.유전공학 발전의 부작용으로 생긴 괴바이러스로 인해 여자라는 존재가 지워진 200년 후 이야기

  • 내일 먹이는 너야


지구 전체에 퍼진 석화 광선으로 인류 문명이 멸망하고 그로부터 3700년이 지난 후의 세계가 주 무대다.

좀비물을 빙자한 순정만화.


좀비 아포칼립스로 고립된 향토사단 부대가 배경이다.



아직 단정하긴 많이 이르지만, 상당히 많은 떡밥이 대놓고 나오고 있기 때문에 몇몇 소수 독자 사이에선 거의 정설로 퍼지고 있다.

미래 트랭크스미래 손오반이 있던 미래의 세계관은 인조인간들의 깽판에 의해 대부분이 학살당하고 폐허가 되는 등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는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더욱 강해진 트랭크스가 인조인간들을 물리치고 인류 문명이 재건되고 있었지만 오공 블랙의 깽판에 의해 다시 디스토피아가 되었다.


  • 디어 다이어리
괴생명체를 피해 북아메리카 내륙에 모여 살며 대항하는 이야기.

캐나다의 웹코믹. 핵전쟁 이후 정신 나간 주인공과 그의 똘마니들이 이미 망해버린 세상에서 허튼짓하는 이야기. 세기말 이후의 분위기면서도 유쾌한 게 함정. 블랙 코미디 성향이 강하다.


배경 이야기가 포스트 아포클립스물의 특성을 띄고 있다. 3부부터는 본격적으로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된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 빙하가 녹아서 멸망한 세계답게 초반부터 바다 위에 빌딩 꼭대기가 드러난 배경이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조석 작품. 지구로 날아오는 운석을 막기 위해 달에 기지를 차렸는데, 거기서 허튼짓하다 귀환 우주선에 못 타고 혼자 달에 남은 주인공 문유의 이야기. 운석을 못 막고 지구가 멸망할 뻔했지만 운석이 11분의 1조각으로 갈라져 겨우 멸망에서 벗어났다. 물론 과학이 50년이나 퇴보하고 하늘이 먼지로 뒤덮이는 등 막장으로 치달았지만, 거기서 인류는 어찌어찌 잘 살아남는다. 그리고 마지막에 또다시 운석이 날아와 진짜로 멸망할 뻔했지만, 문유가 자신을 희생해 운석을 막았다.





  • 버닝 헬
신암행어사 작가의 작품. 얼마 안 되는 분량이지만 굉장한 인기를 남기고 갔다. 연쇄살인을 일삼는 사이코패스 조선인 의원, 정복전쟁밖에 모르는 일본 사무라이, 대청제국인, 그리고 영국의 도적이 유배지로 유명한 어떤 무인도에 갇히며 벌어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세계대전 도중에 신에 의한 아마게돈이 일어나 문명이 리셋된 이후를 다룬다.

  • 바이러스 x
마치 흑사병을 연상케 하는 온몸이 천천히 새카매져 가며 죽는 일명 흑화 바이러스 때문에 멸망해가는 시나리오.그중 유언비어로만 돌았던 동물용 구충제 "네피린"을 먹으면 나을 수 있다는 걸 주인공이 발견해 제약 본사로 향하는 이야기이다.


전체적인 세계관 분위기는 물론 캐릭터들까지 매드 맥스 시리즈를 표절에 가깝게 오마주 했다. 특히 연재 초창기는 매드 맥스 동인지라는 소리도 나올 정도다.

  • 브레이크 다운
밑의 생존게임과 같이 사이토 타카오 작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 만화.

주인공의 오더(능력)이 한 번 폭주하면서 전 세계에 대폭발이 발생하여 세계가 멸망 직전까지 굴러떨어진 시점이 작중의 배경. 더불어 능력을 남용하여 이득을 취하는 오더들도 급증 중.

환경 변화로 공룡들이 되살아났다는 주제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가운데 제일 유명하다. 가장 꿈도 희망도 없는 배경. 내용은 미칠 정도로 재밌는데, 미칠 정도로 암울하다. 주인공이 불쌍해질 정도.

인류가 식량이 됐다는 굉장히 참신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위에서 언급되는 영화판이 있다.

전쟁으로 멸망한 세계에서 두 명의 소녀가 케텐크라트를 타고 여행하는 이야기. 마개조한 케텐크라트를 타고 다니는 점이나 프롭기의 등장 등으로 2차대전 이후로 착각할 수 있지만, 작중에서 직접 3230년이라고 카메라에 찍혀서 나온다. 문명이 초거대 계층도시와 인간 수준의 AI를 만들 정도로 발전했다가 멸망했고, 생존자들이 2차 대전 수준까지 문명을 재건했다가 다시 멸망했기에 기술 수준이 뒤죽박죽이다.

  • 소년표류 EX
에덴의 우리 작가의 전작. 어느 날 갑자기 10m급 운석 다수가 지구에 낙하한 데다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까지 나돌아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미쳐버려 인류 문명이 멸망하게 된 상황을 그리고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미쳐버리는 증세는 어른 한정. 그 덕분에 청소년인 주인공 일행은 무사하다.

다홍 작가의 작품. 불로불사에 생명을 빠르게 성장시키는 능력을 가진 담이 주인공. 심각한 환경 오염으로 일부 지역 외에는 사람이 거의 살 수 없을 지경이 되자 부유계층만 우주로 이주하는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남은 사람들을 모두 죽여 인간이 없어진 지구가 다시 복원되기를 기다릴 생각이었다. 담이 사는 지역은 고립된 구역이기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담이 고향 마을을 나오고 살아남은 소수의 사람들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 아포칼립스 세계관이지만 몽글몽글하고 귀여운 그림체가 특징.


가우나라는 외우주 생명체에 의해 지구가 멸망한 후 인류의 존속을 위해 우주를 항해 중인 파종선 시도니아가 배경이다.


  • 신세계의 주민


굉장히 암울하고 어두운 세계관.

서울이 통째로 내려앉는다. 덤으로 세상은 방사능 천지에 인체실험도 자행된다. 거기에 인육은 덤. 자세한 건 항목참조.

배경이 알고 보니 고도의 마법력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힘, 즉 전 세계적 원자력 과부하로 멸망한 세계의 5만 년 이후 이야기였다.


좀비 아포칼립스가 창궐하기 시작한 일본 사회를 소재로 다루고 있다.

  • 아포칼립스의 요새
좀비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청소년 교정 시설 등의 일부 특수 시설을 제외하고 일본 열도 전체가 초토화되어 버린 상태. 두꺼운 벽으로 차단된 교정 시설의 구조 덕분에 외부의 바이러스로부터 살아남은 불량아들과 그 외의 생존자들이 벽 밖으로 나가면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 언메이크
미세먼지용 필터로 만든 생물이 기괴하게 진화하면서 생기는 재난을 다루는 만화.

좀비 아포칼립스. 드라마와 게임이 유명하지만, 만화가 원작이다.

  • 유쾌한 왕따
왕따라는 주제와 지진에 의한 자연재해 아포칼립스를 보여주고 있다. 멸망의 원인보다는 주로 내면묘사에 충실한 느낌.

배경이 되는 이세계 행성의 인류는 근미래나 다름없는 마법과 과학의 문명을 일구어 냈으나, 신계에서 일어난 모종의 사건에서 시작된 연쇄적인 혼란에 대부분의 기술을 잃고 중세 수준으로 문명이 퇴보하게 되었다. 작 중 시점에서는 식량 난으로 인해 세계 곳곳의 전쟁이 가속화되어 멸망 직전까지의 분위기까지 일어나기도 했다.

주인공을 제외한 전 세계 사람들이 깊은 잠에 빠져 있다. 어떤 방법으로도 깨울 수 없지만, 특정 인간들만 깨울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을 알게 된다. 문명 리셋과 좀비 코드가 섞여 있다.

문유행성인간과 세계관이 연결되는 조석의 작품. 사람을 잡아먹는 거대 식인 물고기가 세계 곳곳에 퍼져 있고, 그 물고기를 먹으면 인어라는 괴물이 되고, 인어 몸속에서 시간이 지나면 개구리라는 이족보행 생명체가 튀어나오고, 사냥꾼 아재처럼 제법 할 것 같은 인물들도 등장 몇 초 만에 죽는다. 자신들만 살려고 방벽을 쌓아 서울은 위험하다며 오지 말라고 거짓말을 한 서울 시민은 덤. 이렇듯이 꿈도 희망도 없는 설정을 하고 있다.

  • 종말세계의 규중처녀


핵전쟁이 일어나 지구를 평평하게 한 이후 패권을 다투는 이야기.

좀비 바이러스의 백신이 개발된 이후의 이야기.



작중 시점으로부터 100년 전, 벽 안의 인류를 제외한 모든 인류는 거인에게 잡아먹혔다고 알려졌었으나...

광자력 배리어로 지켜지고 있는 지역 이외에는 이미 닥터 헬에게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멸망한 상태다.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때문에 배경이 되는 곳 이외의 국가가 없다.

해수면 상승으로 천천히, 확실하게 멸망해 가는 세계를 배경으로 한 만화. ...이지만 따뜻하고 잔잔한, 훗날 나타나는 치유계 장르의 선구자 격 작품. 두 차례 OVA 애니메이션 시리즈화되었고, 소설판도 존재.






  • 탱크 걸
담수(淡水)가 사라져 대부분 지역이 사막으로 변한 먼 미래의 지구의 상황을 그리고 있다.

황폐해진 지구를 떠난 인간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나섰다가 밀리온즈 나이브스가 이민선단을 모두 추락시켜 노맨즈랜드에 불시착, 살아남은 극소수의 인간들이 문명을 이뤄 살아간다. 그러나 그 문명이라는 게 우주항해를 할 정도로 뛰어났던 것과 비교하면 한참 퇴보한 19세기 수준.


다만 이건 아포칼립스라 보기도 어려운 게 벌레로 난장판이 된 서울특별시 이외의 지역들은 멀쩡하다고 한다. 게다가 벌레를 퇴치하기 위해 공군을 투입하는 등 국가기관도 유지된 듯하다. 그러나 시즌 3에 오면서 원전폭발로 후방이 전부 싹쓸이 당했고, 유일한 정부 세력은 16사단을 주축으로 한 국군 남은 세력들뿐이다. 세계정부 위치인 제너두가 존재하긴 하지만...

좀비 아포칼립스. 세상에 좀비가 나타나고 학교에서 살아가게 된 소녀들의 이야기다. 인물들의 심리상태가 잘 드러난다. 1화는 완벽한 낚시용 힐링물이고 1화 끝나갈 무렵에 그 실체가 나온다. 화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오프닝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좋다. 1화는 완벽한 힐링물 오프닝이지만 2화부터 좀비의 등장. 부서진 학교가 나온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점점 하늘이 노을 지게, 배경도 붉은색으로 변하고 좀비의 수가 늘어난다.


한국 만화. 핵전쟁 후 멸망한 세계에 새로 등장한 핵충이라는 생물로 핵무기의 위험성을 풍자하고 있다.

초반에는 사이버펑크 성향을 띠지만 아키라의 영향으로 네오도쿄가 폐허가 되면서 두 개의 세력으로 나뉘어 대립한다.



  • Stand Still. Stay Silent
북유럽을 배경으로 한 스웨덴이나 핀란드의 포스트 아포칼립틱 웹코믹이며, 사람과 동물의 피부를 괴사시키는 발진을 일으키고 결국 기괴한 괴생명체로 변이시켜버리는 전염병이 돈다. 동물들의 변이체는 Beast, 사람들의 변이체는 Troll로 칭하며, 트롤이 뒤엉키거나 성장하는 등의 방법으로 드물게 나타나는 거대한 Giant들이나 수중 변이체, 원거리에서 공격할 수 있는 종 등 수많은 변종이 등장한다. 이 때문에 세상이 엉망이 된 뒤 90년 후, 주인공 일행 6명으로 구성된 첫 탐사대가 괴물들이 득시글대는 미탈환 지역의 숲과 폐허를 돌아다니며 책이나 기록 등 구시대의 잔재를 찾아 모으는 여정 중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북유럽 신화의 내용이 설정에 녹아들어 있으며, 무기로는 주로 AK 계열 소총과 화염방사기 등의 화기류가 당연히 많이 쓰이긴 하지만 마법과 마법사가 존재한다. 주인공 일행 중 한 명도 마법사이다. 하지만 마법으로 싸우는 상황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 등에 소총을 메고 다닌다... 또한, 후에 합류한 일행으로 마법사인지 뭔지는 몰라도 마법 비슷한 것을 쓸 줄 아는 인물도 있다. 인류 문명이 완벽히 결딴나거나 한 것은 전혀 아니고, 정부도 돌아가고 사회도 별 무리 없이 잘만 돌아가고 있으며 인구가 팍 줄고 많은 지역과 도시들을 잃었지만, 스웨덴군 등을 필두로 각국의 군대가 재탈환을 시도하여 상당히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는 중으로 일단 잘 살아가고는 있는 정도의 세계이다. 미려한 그림체와 마법이나 유령 등 신화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으나 판타지라는 느낌은 들지 않게 현대적으로 적절히 녹여놓은 분위기가 일품. 주 4회 연재(월·화·목·금)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5.2.3. 애니메이션[편집]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12화 이후부터 포스트 아포칼립스적 느낌이 강하다. 도시 하나뿐의 범위지만 폐허 속에서 생존자들끼리 사투를 벌이거나, 학생 집단에서 힘을 주체로 한 왕국이 건설되거나, 성경의 출애굽기와 요한 묵시록에서 따온 상황과 분위기, 마지막에 종말 후의 세계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등 여러 가지로 묵시록적인 분위기가 넘쳐나는 작품이다.

재해 후 인류의 98%는 사이버 세계 디바로 이주해버리고, 황폐한 지상엔 극히 일부의 인간만이 남아 있다. 디바 시민은 자신을 진화에 성공한 신인류라 말하며, 구 인류는 도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지상에서도 도시가 만들어지고 현금과 자원이 거래되며 복장이 제법 멀쩡한 것 등을 볼 때,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특유의 혼돈! 파괴! 망가!는 이미 과거의 일인 듯. 그래도 끝도 없는 사막, 옛 도시의 폐허, 서부개척시대 삘 등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요소는 그런대로 갖추고 있다.



  • 녹색의 왕


라파엘: 뮤턴트 아포칼립스 에피소드 한정. 시즌1에 나오는 돌연변이 폭탄을 막지 못해 세상이 멸망한 일종의 What if? 루트이며 거북이들도 돌연변이들이 투기장까지 만들고 약탈을 자행하면서 판치는 세상에서 각자의 생존을 위주로 고군분투하게 된다.
극장판 한정. 지구로 온 크랭 군단에 의해 2044년의 미래에는 뉴욕을 포함한 지구 일부가 폐허가 되었고 각지에는 크랭 군단과 그에 맞서 싸우는 저항 세력이 존재한다. 저항 세력으로서 맞서 싸우던 레오나르도는 크랭 군단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도저히 못 찾았기에 과거로 타임슬립해서 이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결론지었고, 미켈란젤로가 목숨을 걸고 과거로 가는 문을 열자 제자인 케이시 존스에게 크랭 군단을 불러들이는 열쇠를 찾아서 크랭 군단을 막으라는 말과 함께 뒷면에 열쇠를 그린 자신의 가족 사진을 넘겨주어 과거로 보냈다.


2화에서는 단순한 포스트 아포칼립스라기보다는 이 세계관을 게임 화하여 거대한 시스템이 통제하고 있다는 디스토피아에 가까운 양상을 보여준다.

소행성의 충돌로 기계문명이 붕괴한 프리모 모스라는 행성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2008년에 태양 에너지를 이용한 대전쟁과 태양 에너지에서 비롯된 초자력 무기에 의한 지각변동으로 지구 인구의 99%가 사망하고 대부분의 생물 종이 멸종되었으며 인류 문명이 붕괴한 후의 세계가 배경이다. 게다가 간신히 살아남은 인류 집단 중 하나인 인더스트리아는 바닷속으로 가라앉기 일보 직전이다.

지구의 기후변화로 일본 열도 대부분이 물에 잠겼다는 세계관을 보여주며 일본의 극우조직 J-SAS와 한국의 그린 프론티어 간의 전쟁을 담고 있다.





세계관 자체가 운석이 6번 충돌해 인간들이 멸종한 뒤의 시점에서 시작한다.


블루라는 곤충형 생명체에게 인류 문명이 멸망하고 우주 정거장에만 잔존 인류가 있다는 설정.

위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주력을 사용할 수 있는 인간이 생겨난 후 그 힘으로 사회 전체가 파괴된 뒤 1000년 후라는 설정.

‘세컨드 임팩트’라는 재앙 이후 2010년대를 배경으로 일본이 1년 내내 여름인 설정. 일부 에피소드에서 버려진 구도심의 폐허를 보여준다. 다만 문명은 복구된 상태로 국가 대부분이 건재하고 작중 배경이 되는 도시는 사건 전후 최첨단 기술로 지어져 있다.

1981년에 제작된 미국 애니메이션. 1994년 지구와 달 사이의 충돌로 지구의 기후와 지형이 급격하게 변화하여 인류의 문명이 붕괴한 상황. 하지만 이 시기가 세워진 시점에, 지구와 달은 새로운 균형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지구는 "잔인함, 극도의 과학, 그리고 주술"의 세계로 거듭나고 있다.

영화 판은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아니나 애니메이션 판은 포스트 아포칼립스다.



핵전쟁과 대규모 환경오염으로 인류의 대부분이 사라진 상태.


초반부터 지구는 멸망 위기고 소수의 인간만이 라담을 향해 저항함.


가밀라스의 유성공격에 지표면은 방사능으로 오염되어 인류는 지하에서 살고 있다는 설정.

버텍스의 침입으로 전 세계가 멸망하고 신수의 보호 아래 놓인 일본 시코쿠(四国) 지역의 인류만 생존했다는 설정.

오염된 지구를 이용하는 특권층과 정화하려는 인류의 이야기.

과소비를 권장하는 대기업 하나에 의해 지배당하는 인류는 과소비를 너무 한 나머지 도저히 지구에서 살 수가 없어서 양산형 대규모 거주 우주선 '엑시엄'호를 건조하고 소형 로봇들을 통해 쓰레기를 치우도록 맡기고 우주로 떠났다.


이 네오 도미노 시티와 그곳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지나친 싱크로 발전과 그에 맞물린 인간들의 부정적인 마음으로 파멸해버린 인류의 미래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 주는 것들로서 이들의 존재로 후도 유세이를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암울한 미래에 대한 경종을 울리게 되었다.



세계 멸망보다는 재건에 초점이 맞춰진 작품. 애당초 등장하는 시빌리언 캐릭터들은 멸망이고 재건이고 별 관심이 없고 그냥 싹씩 하게 살아가지만, 그걸 지켜보는 창조자 이노센트의 입장에서는 시빌리언들의 그런 생활 자체가 지구 재건이다.




사오토매 박사가 발사한 중양자 미사일 때문에 우주 괴수 인베이더가 모여들었다.

안티 스파이럴에게 정스파이럴 네메시스의 진실을 들은 로제놈이 스스로 인류를 파멸시켰다.


TV판 기준으로는 초중반까진 지구가 건재했지만, 중후반 가서는 젠트라디의 궤도 폭격으로 지구가 쑥대밭이 돼버렸다. 극장판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기준으로는 아예 처음부터 젠트라디의 공격으로 초토화되어 있었고 지구의 생존자는 사실상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TV판이건 극장판이건 사실상의 생존자들은 마크로스 함에 타고 있던 사람들뿐. 이후 공식 연대 상으로 지구를 어찌어찌 재건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사람이 살기에 썩 좋진 않은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성간항해를 하게 되는 게 이후 애니메이션의 내용.


인간이 만들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인간들이 한 명을 빼고 전부 사라진 지 오래인 자파리 파크가 배경이다. 정말로 인간이 멸종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적어도 쿄슈 에어리어(애니메이션 1기의 장소)에는 인간이 없고 다만 그 흔적만이 낡은 채로 남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에서 종종 보이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야기 배경상 멸망한 도시를 배경으로 삼았으나 최종화에 밝혀진 바로는 그동안의 배경은 배라 불리는 밀폐공간 안에 일어난 일이었다.



마왕 아기 예수로 멸망한 세계를 다룬다,

운석이 지구에 충돌하여 지구가 폐허로 변하고 어두운 구름이 하늘을 뒤덮어 전세계가 1년 내내 추운 기후가 된 미래가 나온다. 위의 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전세계가 1년 내내 더운 기후가 된 것과는 정반대다.

설정상 이 작품에 나오는 적대세력인 드래곤들은 본래 멸망 이전의 평행 지구에 지내던 인간들이었다고 한다.


후반부를 기점으로 인류 섬유화 계획이 진행됨에 따라 포스트 아포칼립스물로 바뀐다.


설정상 원작 소설과 만화 모두 대재앙이라 불리는 전쟁으로 인류 대부분과 문명권 전체가 멸망하고 살아남은 인간들은 화성에 지내다 일부는 장생종이 되고 나머지는 단생종이라 불리며 적대하고 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배경, 등장인물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그저 애들 보는 판타지 만화나 약빤 만화처럼 보이지만 작중의 배경이 되는 우 랜드(Land of Ooo)는 사실 핵전쟁이 일어나 인류가 생존자 서너 명을 남긴 채 절멸한 1000년 후 미래의 지구다. 판타지로 생각되는 화사하고 푸른 배경이 사실 종전 후 1000년이나 지나서 지구가 생태계를 회복해서 가능한 것이며, 종전 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는 온 세상이 폐허에다 지상에는 방사능과 그 때문에 기괴하게 변해버린 돌연변이 인간들이 득시글대는 막장이었다. 심지어 얼마나 격렬한 전쟁이었는지 지구 표면의 4분의 1 정도가 움푹 파여버린 모습이다. 그래도 사람들이 꽤 많이 살아남았기에 우 랜드 밖의 여러 섬과 도시에서 살고 있다.







  • Highlander: The Search For Vengeance(하이랜더: 복수의 전사)

  • Peace on Earth, Good will to men
각각 1939년과 1955년에 개봉한 MGM의 단편 애니메이션. 후자는 전자를 리메이크한 단편으로 톰과 제리를 제작한 윌리엄 해나조셉 바베라가 감독하였다. 인류가 전쟁으로 멸망해버린 지구에서 생존한 동물들이 사회를 재건하여 살아가는 세계관이 나온다.

세부적으로 차이점은 있으나 포스트 아포칼립스→달의 평행세계→본래의 달→마지막 기회 성취→지구 재생→미래를 여는 데 성공이라는 커다란 줄기는 아래 서술된 게임판의 내용과 거의 같다. 다만 게임판보다 세계관의 묘사보다 주인공과 진히로인의 관계 묘사에 더 중점을 두었는지 설정들의 설명을 생략하거나 간략화한 부분이 많아 이해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작품이 겉보기에는 워낙 밝고 역동적인 애니메이션이라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이 세계관의 인간들은 한 마녀의 선동으로 신들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모조리 삭제당한 역사가 있다!





5.2.4. 소설[편집]



이건 실은 멸망하는 장면이 직접 나오는 적은 없다. 하지만 와카루 박사가 인공위성을 추락시켜 세계를 초토화하는 장면인데 가즈나이트 슈렌이 BSP 본부로 추락하는 인공위성을 요격해버린다. 그러나 전 세계의 인공위성을 떨구는 와중에 고작 하나를 막은 수준이라 얼마 뒤 세계가 극도로 불안정해져 많은 사상자가 생겼다.

본편 묘사를 보면 환경 자체는 황폐하고 사람이 살 수 없지만, 자체적인 문명을 갖추고 발전 및 교류하고 있으며 자원도 세르늄을 제외하면 모자라진 않아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거리가 있어 보이나 원 인류의 멸망과 그 문명의 단절이라는 의미에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맞다. 자세한 건 레전드 오브 레기오스 참조.

60분 전쟁이라 불리는 대전쟁으로 우리가 아는 사회가 초토화, 그 때문에 자연이 불안정해져 정착할 수 없어진 도시들이 살아남기 위해 도시기반에 기동장치나 비행장치 등을 달고 움직이며 서로 잡아먹고 잡아먹히며 살아가는 시대를 지나, 자연이 안정화되었음에도 견인도시를 버리지 못하는 견인 도시 주의자들과 반 견인도시 주의자들이 대립하는 세계관. 미국은 대전쟁의 여파로 무인지대의 사막과 방사능이 가득한 인외마경으로 변했다. 비행사들에게 떠도는 이야기로 "아메리카에 사람이 사는 땅이 있다!"라는 이야기가 떠돌지만, 비행사들마저도 우스갯소리로 말하며 작중 등장하는 인물 중 대부분은 아무도 안 믿는다. 하지만 2편에서 그 땅에 대한 진실이 밝혀져 결국은 사람이 살 수는 있는 땅이 있기는 하다는 게 밝혀진다. 소문에 나온 대로 야만인들과 자연이 가득한 가나안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주 무대가 되는 유럽과 캐나다 지방은 견인 도시들이 돌아다니면서 서로 먹고 먹히는 싸움을 벌인다. 이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연을 훼손하는 이동 도시 문명에 반대하여 아프리카와 아시아에는 '반 견인도시 연맹'이라고 하는 정착 문명들의 연합이 존재한다. 피터 잭슨에 의한 영화화가 확정되었다. 개봉일은 2018년 12월 14일. 출처

일본 본토 빼고는 망했어요 수준이다.

괴물들 때문에 인류가 멸망하고 나서 1년 후의 이야기. 인류문명이 완전히 멸망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1년 후에도 그 멸망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영락없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기존 문명의 파괴와 지식의 소실, 빙하기까지 겹쳤다. 주된 내용도 그 소실된 인류 문명의 지식을 복구하는 것이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주제 사라마구가 쓴 장편소설. 환자 근처에만 가도 실명하는 전염병이 무서운 감염력으로 국가 전체에 번지며 어떤 막장 사태가 벌어지는지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국가 단위로 실명한다는 소재는 트리피드의 날과 비슷하지만, 현실에 조금 더 가깝고 실명이 계속 전염된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The Stand에서 나온 독감으로 지구가 망해버린 지 1천 년 후 멸망한 왕국의 최후의 총잡이 롤랜드 데스체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 단기 체류자의 행성
핵전쟁으로 말미암은 지구 새로운 생명체들이 발생하며, 인간은 지구에서 떠나야만 하는 운명에 처한다.

코맥 매카시의 소설.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로드무비에 가깝다. 원작 소설과 영화판이 존재.


기계와 인간이 싸운 신전쟁이라는 대전의 발발과 전개, 종막에 대한 기록 소설.

1999년 세기말 디스트럭션이 일어난 이후, 인간은 몬스터에게 전체의 절반에 달하는 영토를 빼앗기고 생존의 위협을 받게 되었다. 작중 시점은 이로부터 약 50년 뒤에서 시작된다.

  • 시하와 칸타의 장: 마트 이야기
인류가 '자살'한 이후 온갖 환상종들이 존재하는 지구가 배경으로, "인류가 존속해야 할 의미"를 고민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제3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 지상은 미칠 듯이 쩔어주는 방사능과 돌연변이들이 판치고, 생존자들은 모스크바 지하철로 숨어들어 각 역을 중심으로 작은 나라 같은 것을 만들어 연명 중이다. 메트로 2034는 메트로 2033의 후속작. 이 작품이 나오면서 메트로 유니버스라는 장르 세계관이 생겨나 파생 작품들이 다수 나왔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성 기생 생물인 "가스트레아"들로 인하여 포스트 아포칼립스화된 배경이다.

  • 사이버 스톰
2026년을 기점으로 현재보다 지구의 인구가 10억이나 늘어 지구가 점점 포화 상태로 접근하고 미국과 중국의 군사적, 정치적 대립이 극한으로 치닫는 매우 가능성 있고 현실적인 미래 상태에서 발생한 사이버 테러가 순식간에 인터넷을 마비시켜 2026년의 인터넷으로 운용되던 많은 사회기반시설이 붕괴하고 설상가상으로 지구에 혹한기가 찾아와 인류의 미래가 불투명한 이야기의 소설이다. 현재 우리가 엄청나게 의존하고 있는 이 인터넷이 지구에서 멈춰버리면 어떻게 되는지 경고를 하는 소설. 이 소설의 에필로그에 적힌 글에 따르면 20세기 폭스 영화사에서 재난 영화로 제작 중이라고 한다.

좀비와의 전쟁 이후 재건하는 시점에서 과거와 현재를 보여준다.

미국과 소련의 핵전쟁으로 멸망해버린 세계에서 핵전쟁 후 살아남은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잘 표현한 1987년 작품. 제1회 브램 스토커상 수상작으로 스티븐 킹의 '미저리'와 공동 수상했다. 작가는 미국의 소설가인 로버트 매캐먼으로 스티븐 킹, 딘 쿤츠등과 함께 미국 모던 호러의 르네상스를 이끈 작가로 미국에서 탄탄한 팬층을 가진 유명 작가지만 유난히 국내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 시공의 크로스로드 시리즈
전염병으로 거진 10대들만 살아남은 세계를 그린 라이트 노벨.


주력을 쓰는 신인류가 등장하면서 촉발된 대전쟁으로 문명 세계가 멸망한 1천 년 후의 세계가 배경.

미군이 만든 생화학 무기 '슈퍼독감'으로 인해 멸망하고 생존자들이 만악의 근원인 검은 남자와 벌이는 대결을 벌인다.

  • 스테이션 일레븐
치명적인 전염병인 조지아 독감으로 인류의 대부분이 멸망한 세계에서 '생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라는 문장을 매긴 마차를 타고 다니는 유랑악단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

  • 안녕, 아빠! 여기는 지구

정확히는 인류 멸망 5,000만 년 후. 서문에서 인류가 자원 고갈 + 알파로 멸종했다는 얘기가 나오긴 한다.



인류가 망하고 먼치킨 초딩스러운 요정님들에게 서서히 그 자리를 넘겨주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 절망의 구

  • 종말 문학 걸작선
스티븐 킹, 조지 R.R. 마틴 등의 작가들의 포스트 아포칼립스물 단편 모음집. 미지의 약물, 전염병, 핵전쟁, 환경오염 등 다양한 종말 형태를 다루고 있다.

작품의 진행 시점에서 이미 500년 전에 인류뿐 아니라 수많은 종족이 17종의 짐승에게 멸종당하고 살아남은 자들은 짐승이 지배하는 지상을 피해 하늘에 섬을 띄워 그곳으로 피신한 채로 살아가는 것이 작품의 배경설정이다.


시작부터 인류가 멸망한 상태로 주역들을 제외하면 인류 70억 중 1만 명을 제외하고 전부 멸망되어 버린 상태다. 자세한 세계관은 작품 항목을 참고.

  • 지하도시 연대기
어린이 역사 교육용 동화인데, 독특하게도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가 배경이다. 지상의 세계가 멸망한 후, 지하도시로 대피한 인류 소수가 과거의 역사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가 쓴 전염병 아포칼립스 소설. 전 세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전염병이 돌아 감염된 남자들이 여자들을 살해하는 살인마들이 된다는 설정을 지니고 있다.

아서 클라크, 노먼 스핀래드, 제임스 밸러드 등이 지은 단편집. 대부분 핵전쟁이 소재이다.

이 소설은 밑도 끝도 없이 그냥 시작부터 「어느 날 갑자기 지구가 죽었다.」라는 구절과 함께 이야기가 전개된다. 물론 이유나 원인에 대한 추측은 나오지만 확실한 것은 없다.

  • 킬×러브

세헤라자드의 이야기에서 암시되는 바로는, 세헤라자드의 이야기의 무대는 문명으로 말미암은 종말 이후의 세계. 구체적으로 어디일지에 대한 암시도 여러 번 나타난다.


대한민국에선 괴기식물 트리피드란 이름으로 번역 및 출간되었다. 인류의 대부분이 시력을 잃고 시각장애인이 된 세계가 배경인데, 그걸로도 모자라 걸어 다니며 독 촉수를 휘둘러대는 식물까지 등장한다.





마지막 몇 작품은 예외 없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다. 특히 "부드러운 비가 내리리"는 다른 포스트 아포칼립스 작품들에 큰 영향을 끼친 단편이다.

역대 스팀펑크 시리즈에서 게임 오버들이 겹쳐졌을 때 이어지는 세계로 이 분의 맹활약으로 잠자던 누구누구 씨가 깨어나서 세계가 멸망하고. 사람은 물론 동식물마저 전멸한 세계에 단둘밖에 남지 않은 사람, 키리에와 주느비에브가 서로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장소(생츄어리)를 찾기 위해 떠나는 여행을 그린 이야기로 본편에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나, 권말에 실린 연표의 마지막, 191x년, 생명의 존재는 확인되지 않는다는 말을 보면 아마 얼마 지나지 않아...

Gadget: Past as Future라는 일본산 어드벤처 게임이 인기를 얻자, 세계관을 바탕으로 1990년대 중반에 쓰인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설.

  • 최후의 인간
프랑켄슈타인 작가로 유명한 메리 셸리가 무려 1826년에 발표한 소설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초인 전설. 질병으로 전 인류가 다 죽어가는 이야기로 전 지구적 재난을 다룬 세계 최초 소설이다. 나는 전설이다도 결국 이 소설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오로지 사람만 걸리고 결국 죽은 전염병이 영국을 덮치고 전 유럽을 넘어 전 세계를 휩쓴다. 주인공과 몇몇 사람이 끈질기게 살아남지만, 온 유럽이 다 죽어가니 이들도 유럽을 떠나고자 그리스에서 배를 타지만 폭풍우를 만나 주인공 홀로 살아남고 희망도 없이 자신이 최후의 인간이라고 한탄한다... 당시에는 엄청난 악평과 같이 종말론적인 사이비 사상을 심는다고 비난을 들어서 지은이 메리 셸리돈키호테허생전처럼 내가 쓴 게 아니라 아무개가 쓴 글을 토대로 정리했다. 나폴리 근처에서 우연히 발견된 출처 불명인 시발라의 책에 나온 이야기라고 초반에 이야기하는 구도로 썼다. 1960년대 와서야 재평가되었다. 지금은 200년 전과 정반대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가 질리도록 판을 치고 있다.

  • level 7

  • 해가 지는 곳으로

  • 스노볼 드라이브


5.2.4.1. 웹소설[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포칼립스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2.5. 게임[편집]


핵무기 공격 상황, 가정의 지하 방공호가 배경

아라가미라고 하는 괴물들에 의해 세계 대부분이 파괴되었고, 살아남은 인간들은 요새 형태의 지부에 집결해서 대항하고 있다. 게다가 아라가미의 개체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 비해, 대항할 수 있는 인간의 수는 터무니없이 적은 최악의 상황. 맵들조차 무슨 폭격을 맞은 체르노빌처럼 변한 도시의 거리라거나, 식물들과 정글에 침식당한 낡은 건물이라든가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를 물씬 내준다.


지옥 평행계에는 위에서 설명한 여러 아포칼립스 상황이 거의 다 나온다.

게임을 시작해보면 여러 초자연적인 존재들에 의해 세상이 거의 멸망한 뒤다. 오프닝에서부터 '전쟁에 졌다'고 언급될 정도.

세라 행성은 게임의 시작 시점에서 이미 90%가 타 버렸다. 시리즈 내내 지겹게 나오는 배경은 무너지고 있는 폐허가 된 도시.

생물병기인 기어와 인간의 전쟁인 '성전'으로 인해 기존의 국가와 문명이 초토화된 이후의 시점이 길티기어의 세계관이다. 하지만 최근 작품인 길티기어 Xrd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면 성전이 끝나고 나서 상당히 문명이 복구된 것으로 보인다.


  • 꿈의 샘(Fountain of Dreams)

전작 니어 레플리칸트의 D엔딩에서 이어지며, 게슈탈트 계획의 실패로 멸망한 지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물론, 주요 캐릭터도 인간이 아니라 안드로이드다. 줄거리도 니어 레플리칸트과 마찬가지로 심히 암울하다. 해당 작품 시점에서 공식적으로 생존 인류는 0명이기 때문에 완전한 의미에서의 포스트 아포칼립스라고 할 수 있다.

원래는 재의 평의회의 결정에 따라 천사와 악마 간에 균형을 이루어줄 존재로 점찍힌 인간이 천사와 악마 모두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할 때까지는 7개의 봉인이 깨지지 않다가 성장함에 따라 하나하나씩 깨져 최후의 7번째 봉인이 깨지면 천사 악마 인간 3파전 아마겟돈이 벌어지고 이후에 묵시록의 4기사가 나타나 균형을 이루고 심판하기로 예정됐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아직 깨지지 말아야 할 봉인이 6개나 깨지고 현대에 두 진영이 강림해 전투가 발생, 나타나지 말아야 할 기사 중에선 '전쟁'만이 강림하였으며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혼자 백방으로 뛰어다녔지만 역부족이었다. 인간은 이 전투로 모두 도륙당해 처음부터 완전히 결딴났다. 그 이후 100년이 지난 시점에선 지구에는 천사와 악마, 좀비화가 진행된 인간과 심연에서 올라온 존재, 메이커들이 있는 막장 세계가 됐다. 단, 죽음이 자신의 동족인 네팔렘의 영혼을 인류 부활의 재료로 사용해 인간들은 모두 부활할 예정이다.


가상의 도시인 유니언 시티를 배경으로 하는 좀비 아포칼립스물이다.

동충하초로 인한 전염병이 퍼져 인류의 상당수가 죽거나 감염되어 좀비처럼 변했고, 도심은 곳곳이 녹슬거나 침수된 모습이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전자기 폭풍으로 인해 추락한 비행기의 조종사인 주인공이 생존해나가는 생존게임.





번지서 개발한 RPG 게임, 신비로운 구체 여행자와 조우 후 번영하던 인류 문명이 어둠의 힘으로 붕괴한 이후 외계 세력에 잠식당하고 망해버린 지구와 태양계의 잔해들을 탐사하게 된 28세기를 그린 작품.

마계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미래의 뉴욕 일부임이 확인됐으며, 대전이 직후의 아라드를 볼 수 있는 몇몇 지역은 확실히 포스트 아포칼립스라고 할 만한 모습이 있다.

인류가 갑자기 사라진 후 인파로 붐볐던 도쿄 한복판이 풀려난 애완동물이나 동물원에서 탈출한 동물, 야생동물 등 수많은 동물들의 서식처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약육강식의 삶을 사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포털이 열리면서 악마들이 쏟아져나와 지구 문명은 황폐해지고, 주인공인 둠가이는 지구의 몇 안 되는 생존자다.
전작으로부터 시간이 지난 뒤 악마들이 지구를 지옥으로 만들어버리고 둠 슬레이어는 악마들을 막고자 한다.

외계인의 침략으로 지구는 아비규환이 되고, 듀크 뉴켐이 인류와 여자를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줄거리의 FPS 게임.

내전과 대격변의 재해들로 대륙이 황폐해졌으며 세계관의 모든 국가가 멸망했다. 게다가 도적과 괴물이 날뛰고 다니는 인외마경으로 살아남은 인간들은 근근이 하루를 살아가는 상황이다.

용왕의 제의를 받아들인 용사가 타락해 버린 뒤, 아레프갈드 전체가 용왕의 지배를 받으며 인간들이 '물건을 만드는 힘'을 잃어버리고 거의 멸종 위기에 놓였다.


근미래, 외계생명체 철충의 공격과 질병의 전파로 (인공생명체를 제외한) 인류가 절멸한 세계가 배경이다.

인류는 종말을 맞이한 상태이고, 악마가 그 인류를 대신하여 지구를 지배하는 상황. RPG이지만 내용은 인류의 지구 수복이 아닌 그냥 악마가 자신들의 종말을 막기 위해 외계인과 싸운다는 내용. 그런데 이에 대해서는 진실이 있다.

인류는 언데드 군단과의 전쟁에서 패하여 많은 수가 학살당하고 노예가 되었다. 살아남은 인간들 대부분이 지하로 숨어살며 근근히 생존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외국을 제외한 미국 전역만이 해당한다.

핵전쟁 이후의 상황이다.

제2차 세계 대전과 그 이후의 배경인데 운석을 타고 내려온 키메라러시아를 다 잡아먹고 인류를 사멸시켜가는 상황이다.

왕궁 시즌 3 참고. 초대 헤븐 스톤으로 멸망한 세계의 수백 년 후 이야기였다.


록맨 X5 시점에서 유라시아 추락 방지로 이야기를 깔끔하게 끝내놓고선 막상 부쉈는데 생각보다 많이 떨어지더라라는 근거로 지구가 완전히 황폐해져 있고 장비의 상태도 영 좋지 않은 상태인 등 실질적으로 멸망한 시점에서 시작한다.
전 시리즈이레귤러 전쟁, 유라시아 추락 사건 등으로 개판이 되어가던 세계가 요정 전쟁으로 완전히 세계멸망 직전으로 굴러떨어졌다. 그래도 네오 아르카디아는 끝까지 남아서 인류를 보호하고 있지만 네오 아르카디아 밖의 세상은 에이리어 제로를 제외하면 거의 데스 월드 수준이 되어버렸다. 록맨 제로 4의 프롤로그 스테이지를 유심히 보면 거의 사막화되어버렸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게다가 네오 아르카디아도 안전하지 않은 것이, 카피 엑스가 집권을 하고 나서 에너지 부족까지 일어나는 바람에 레플리로이드들을 반기는 것은 가혹하기 그지없는 폭정이었던 데다가 요정전쟁의 전범이 돌아와 집권하더니 그의 복수심에 의해 인간들까지 탄압당하고 결국 사변으로 또다시 세계멸망을 겪는다. 다행히도 영웅의 희생으로 최악의 결과는 막았고 그 이후의 시대관인 록맨 ZX의 이야기는 록맨 제로 시리즈에 비하면 희망적이다.
아예 인류가 멸망하고 레플리로이드의 진화형인 데코이가 지구를 이끌어나가게 된 시대가 배경이다. 일단 작중에서 데코이들이 살아가는 모습만 보면 악당만 없으면 평화로운 세상으로 보이지만, 적어도 인류로서는 록맨 X6와 록맨 제로보다도 훨씬 암울한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끝판왕이다.

  • 리틀 테일 브롱스 세계관
첫 작품인 테일 콘체르토 당시는 구체적인 세계관이 없었고 게임 시리즈 자체는 수인 장르의 액션 RPG 게임이나 후속작 소라토로보에서 인류의 전쟁으로 지구가 리셋되어 수인 종족이 거주하는 부유섬 세계로 재편된 후 몇천 년이 흐른 시대로 지구에는 대륙이 모두 부유섬으로 올라갔기에 바다와 전쟁의 원인이었던 초정보집합체 쥬노만이 남았다는 세계관이 확립되었다. 소라토로보 2부와 전장의 푸가 후반부가 이 구 지구의 문명과 관련된 이야기.

서기 5500년경, 온 우주에 인류가 정착했지만, 초광속 항해 기술의 부재로 고립된 행성 '변방계'가 생겨나고, 플레이어는 이 변방 행성에 불시착한 생존자 또는 원주민으로서 플레이하게 된다. 불시착한 행성이니 조난자에게는 상관없는 별개의 문명이나, 곳곳에 건물의 잔해와 수천 년 전 멸망으로부터 살아남은 석기시대 기술력의 원주민, 고대의 도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플레이어가 정착하는 맵에서는 '고대 위협'이라는 이름의 석재 건물이 등장하는데, 이 안에는 21세기를 아득히 넘어선 기술(동면관, 전자기 무기, 전투용 마약)을 보유한 고대인들이 살고 있다.


19XX년 제3차 세계 대전의 여파로 대지가 찢어지고 지구 전역을 가린 방사능이 생물의 염색체를 변형시키면서 지구는 이형이 왕래하는 지옥으로 변모했다.


메트로 2033 소설 원작 게임. 원작의 루트를 대부분 따라간다.

게임 메트로 2033의 후속작. 메트로 2033이 원작 소설을 대부분 차용한 반면,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메트로 2034와 매우 다른 노선으로 진행한다. 전작과는 다르게 그나마 희망은 남아있다. 다만 라스트 라이트의 정식 엔딩이 어떤 엔딩이냐에 따라 라스트 라이트의 후속작이 갈라질 수 있다.


1999년 7월 7일에 전 지구적인 대지진이 일어나 인류의 93%가 사망한 상태에서의 도쿄가 배경이다.

세상이 황폐해져 극단적인 사막화와 일교차가 나타나고 기술마저 소실된 미래가 배경. 마차를 타고 다니며, 주인공은 해바라기를 심어 그 씨를 수확해 연료 등으로 활용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 배드 블러드(Bad Blood)

22세기부터 시작된 빙하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배틀필드 시리즈 중 하나로써 미국을 포함한 아메리카 대륙의 국가들이 빙하기로 몰락하고 유럽연합과 범아시아 연합 간의 냉전(The Cold War)을 다루고 있다. 눈과 빙하에 뒤덮인 버려진 도시며 메말라버린 수에즈 운하 등이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확실히 표현하고 있다.

판타지스러운 분위기라 의외라고 여길 수 있지만, 작중에서 언급되는 '고대 문명' 은 사실 현대 사회가 조금 발전한 정도의 미래사회이다. 문명이 멸망한 이유도 다름 아닌 AI의 반란과 관련돼 있다. 고대 문명과 관련된 이벤트에서 초고층 건물이나 교복, 유원지 등이 등장하기도 한다.

고대 문명을 이룩했던 존재들이 떠나버리고 폐허가 된 채 남아있는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래도 초반부 스테이지들은 건물이 식물로 뒤덮여있어 밝고 화사한 느낌을 주지만, 이야기가 무거워지고 배경도 다소 어두운 분위기가 되는 후반부 월드에서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가 두드러진다.

용과 같이 외전작. 북두의 권 주인공 켄시로가 등장하며, 북두의 권 세계관이다.


전작들은 줄거리와 결말이 훈훈하지만, 5편의 줄거리는 매우 비장한 분위기로 시작된다. 게다가 세계관도 비교적 밝고 가벼운 판타지 월드에 속했던 전작들과는 반대로 암울한 SF에 가까우며 여태까지 있었던 게임의 전통, 줄거리, 캐릭터들의 성격도 대부분 비틀어졌다.

경제구조가 무너져 모든 질서가 막장이 된 판도라 행성이 배경. 보더랜드: The Pre-Sequel에서는 에리디안의 유적이 가동되어 막장이 되어버린 판도라 행성의 위성 엘피스가 배경으로 이쪽은 산소가 전부 날아가버려 무산소 환경에 적응한 생물체만 살 수 있는 지옥같은 행성으로 변모했다.

검은 짐승이 날뛰는 바람에 지상이 전부 마도물로 뒤덮인 탓에 사람이 살 수 없게 되어버렸고, 설상가상으로 인류의 평균 수명마저 줄어들었다. 작중 배경이 되는 계층도시는 인류가 산간 지방으로 이동해서 건설한 것이다.



생태학적 재앙을 주제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MMOFPS 게임.


접촉하는 것만으로 인간을 좀비와 비슷한 ELID라는 괴물로 변이시키는 붕괴액이라는 액체가 바람을 타고 전 세계로 확산하고 이 여파로 전 세계가 막장이 된다. 괴물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자랑하기에 정규군조차 신형 병기를 동원해야만 상대하는 것이 가능하다. 정규군은 병력의 상당수를 로봇으로 대체한 상황임에도. ELID를 상대하는데 모든 여력을 쏟아붓고 있기에 인공지능 반란군인 철혈을 진압하는데 PMC를 동원할 정도로 인력이 부족하다. 이 상황에서 남은 안전지대를 확보하기 위해 3차 세계대전까지 일어난다. 이후 양쪽이 더는 전쟁을 지속할 수 없게 되면서 3차 대전은 끝난다. 물자의 부족과 사회 혼란 속에서도 유럽 군사 연맹(범유럽연맹)과 러시아는 멀쩡하게 기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 또한 진행되고 있다. 물론 작품의 배경인 러시아도 완전한 정상은 아니라서 러시아 내부에서 정부에 반발하는 강경파 집단이 존재하는데도 내전으로 확대될 것을 두려워해서 정부가 제대로 개입하지 않고 있다. 중국과 미국 등의 다른 국가의 상황은 불명. 이후 이야기는 빵집소녀로 이어진다.

아래 나오는 기동신세기 건담 X, 전투메카 자붕글, ∀건담이 이야기의 주축이니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다.

공백이라는 재해로 무너진 세계가 배경. 이계에서 넘어온 적대 종족들과 전쟁 중이며 때문에 각 도시에는 거대한 방벽이 건설되어 있다. 국가와 정부가 소멸했기 때문에 특정 단체가 관리하지 않는 구역에서는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 현재까지 게임에 등장한 서부지역은 비교적 풍족하나 다른 지역은 상당히 참혹하다고 언급된다.

체르노빌 일대인 ZONE만이 포스트 아포칼립스화한 것이지, 밖에는 문명이 여전히 자리 잡고 있다. 그 예로 설정상 ZONE의 모든 물자는 전부 밖에서 공급된다고.

종말 후(Post Apocalyptic) 기원을 선택할 시에 핵전쟁 생존자들이 재건한 문명으로 우주진출을 하게 된다. 당연히 고향 행성은 핵에 찌든 무덤 행성(Tomb World) 상태이지만 주 종족에게 종말의 생존자라는 특성(무덤 행성 거주 적합성, 지도자 수명 증가)을 줘서 대부분 종족이 초반에 개척하기 힘든 무덤 행성을 식민지 삼을 수 있다. 그리고 게임 중 원자 시대 즈음의 발전 과정을 밟고 있지만 초광속 기술을 개발하지 못한 원시 문명이 가끔 자멸할 수가 있는데 이때 낮은 확률로 살아남아서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태로 존속하는 때도 있다. 이때는 종말 후 기원과 똑같이 종말의 생존자 특성을 부여받는다.
이와는 별개로 그냥 생으로 무덤 행성에서 발생해서 진화한 종족은 '무덤 행성 선호' 특성을 가지는데, 모든 일반 행성 적합도에 큰 버프를 받는 사기적인 특성이다. 이 특성을 가진 경우는, 대표적으로 무덤 행성의 식민지 이벤트를 통해 등장하는 벙커에서 매우 오랫동안 생존하다가 플래이어 제국에게 구조된 종족이나, 지구가 핵전쟁으로 멸망한 이후에 발견할 수 있는 바퀴벌레 준지성체 종족이 있다.


작중의 배경이 지구의 해수면 상승으로 인류와 육지 동물들이 멸종한 이후로 1만 2천 년이 지난 세계이다. 2편까지만 해도 수집 요소 정도에서만 언급되는 뒷설정으로만 언급이 되었지만, 2의 DLC 이야기에서 직접 다뤄지기 시작한다.

기계 외계 생물인 랩쳐의 침공을 받아 몰락한 인류는 방주라는 거대한 지하 시설에 숨어서 가끔 사이보그인 니케 부대를 지상으로 보내 지상을 수복하려 하거나 지상과 가까운 곳에 거점을 만드는 정도로 연명하고 있다.


현대 온난화 시대에서 온난화 이후(미래 시대)로 넘어오면 플레이어의 도시와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이 수 미터의 해수면 상승으로 수몰되게 되며, 시민은 오염된 육지를 피해 해상 건물에서 거주한다.

AC 시리즈가 여러 세계관 변경이 있지만 사실상 전부 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이다. AC1과 AC3 시리즈는 기본 설정이 대파괴라는 전쟁이 일어난 이후로 인류가 지하에서 숨어서 관리자라는 AI의 통치를 받으면서 살고 있다는 배경설정에서 시작한다. AC4는 코지마 입자라는 입자 때문에 지구가 점점 황폐화해지고 기업들의 권력 싸움으로 점점 상황이 나빠지는 상황이고, ACV 계열은 아예 이미 멸망한 지구에서 살아남은 인류가 과거 문명의 기술들을 땅에서 발굴하고 그걸로 서로 투쟁하면서 생존하고 있는 이야기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후손인 노먼 아인슈타인이라는 과학자가 창조한 인조인간을 기반으로 한 "엔젤" 프로젝트의 두 번째 산물 "블랙 엔젤"인 델타스가 자신의 창조주를 죽이고 추적을 피해 사이버 공간으로 탈주한 뒤, 그 공간에서 전뇌화한 인류를 무력화, 정신 지배를 하여 멸망의 갈림길에 놓게 해버리고 극지방을 제외한 달, 지구 모두 델타스의 피조물인 "크리티스"가 지배하게 된다. 인류는 이 때문에 사이버 공간과의 연결을 끊고 최신 기술이 들어간 병기를 사용하지 못하여 화약을 사용하는 재래식 병기에 의존하며 크리티스의 약점인 한파를 이용해 극지방에서 살기 시작하고 해저에 도시를 건설하며 자신을 "호미니언"이라 이름 짓는다. 한편, 델타스보다 먼저 탄생한 "화이트 엔젤" 프로젝트 피조물인 브라만은 여성으로 태어나 인간 남성과 함께 델타스가 만들어지기 전에 지구에서 이미 추방되었으며, "콜쥬런"이라는 행성에 정착해 "인텔리언"이라는 이름의 사이브리드 종족으로 번영하고 있다.

작중 시점을 보면 판타지 세계관처럼 보이지만, 실은 신이 인류를 심판하기 위해 보낸 사도들과의 전쟁으로 기존의 현대-미래 문명이 멸망한 이후 2000년이 지난 세계다. 즉, 악튜러스의 세계가 사실은 지구였다.

운석이 떨어져서 인류의 약 90%가 전멸한 데다가 설상가상으로 온몸에 식물이 돋아나는 정체불명의 괴질병 "크리퍼"까지 창궐한다.


공식으로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중세 판타지의 퓨전 세계관을 바탕으로 했다.

인디 RPG 게임으로 로마풍의 제국이 바다 너머의 이민족과 전쟁하다가 멸망한 뒤 수백 년 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하위 시리즈 중 진 여신전생 시리즈, 데빌 서바이버 시리즈 등은 초자연적 존재인 악마로 인해 인류 문명이 멸망한 상태로 시작하거나, 게임을 조금 진행하면 멸망한다.(4편은 튜토리얼→사실은 지구였다 전개) 예외로 데빌 서머너 시리즈는 악마와 인류가 공존하는 상태고, SJ는 멸망 위기가 코앞에 닥친 상황. 페르소나 시리즈는 '악마'가 모습만 같을 뿐 별개의 오컬트스러운 설정으로 등장하여 멸망 이후의 세계와는 거리가 멀다.

제무리아 대륙이 1200년 전에 대파괴로 고대 문명을 상실하였다. 고대의 유물인 칠지보는 고대의 유물로써 원톱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 외의 다양한 고대의 유물들은 아티펙트라는 이름으로 대놓고 불리고 있다.

핵전쟁 이후 황폐해진 북아메리카가 게임의 배경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의 시초로 플레이 결과가 실시간으로 저장되고 플레이어의 동료가 AI를 가지고 행동한다는 개념 등 현대 RPG의 기초적인 시스템들을 최초로 집어넣은 게임이다. 울티마 시리즈와 함께 RPG 역사에서도 대단히 중요하게 취급되는 작품으로 오늘날에는 폴아웃 시리즈의 정신적 시조로 자주 언급된다. 특히 1편인 폴아웃의 경우 아예 웨이스트랜드의 리메이크작으로 기획한 작품이다.

1은 초반은 W.I.T.O라는 조직의 패러사이트 공격으로 사람이나 각종 동물이 변이되어 좀비로 뒤덮인 좀비 아포칼립스였다가 후반에는 바이러스의 진화에 의한 괴생명체, 패러사이트 제공자인 외계인 등이 등장하며 종합적인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취하고 있다. 2005년에는 세계 유일한 저항인간세력인 EL.A 조직이 아예 지하로 들어가 지상에는 괴생명체들로 뒤덮이며 2022년에는 1%의 소수를 제외한 인류가 멸망한다. 2도 비슷한 구조지만 외계인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고 1과 달리 인간세력이 약하지 않지만, 정규군과 자치군, 폭도가 좀비 못지않은 적대세력들로 등장한다. 민간사설경비업체인 썬 시큐리티 서비스와 테러리스트 집단과는 완전히 적대하진 않고 반협력 체제에 있다. 3은 1편과 비슷한 구조를 취하고 있지만, 아직 외계인은 등장하지 않고 전 시리즈에 비해 인간세력과 패러사이트 그 어느 쪽도 약하지 않은 다소 덜 절박한 포스트 아포칼립스다. 2와 3은 아직 줄거리가 전체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다. 여담으로 1편의 평행세계에서는 W.I.T.O의 세력이 페레럴 시스템을 점령하려다가 EL.A 수비세력이 방어 도중 뺏길 바에 차라리 부수는 게 낫다고 판단해 페레럴 시스템을 파괴하자 엄청난 시공간 소용돌이가 일어나 1999년 서울로 차원이 열리면서 엄청난 괴생명체가 튀어나오게 되었다.

원래 게임 장르는 판타지 RPG 온라인이지만, 10년이나 넘도록 넥슨이 내버려둔 결과 무정부 상태가 되어 사용자경험 측면에서 어마 무시한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이 되어버렸다.

10,000년의 세월을 거쳐 부활한 가논으로 인해 하이랄 왕국이 파괴되고 하이랄 국왕, 4명의 영걸, 하이랄의 수많은 백성이 학살당한 이후 100년이 지나고 황폐해질 대로 황폐해진 하이랄 대지가 배경이다.

모종의 재앙으로 인류가 모두 멸망한 세계에서, 재생 능력을 가진 8명의 클론 인간들만이 살아남아 인류 재생 미션을 수행한다는 내용이다.

세계관에 대해선 인 게임에서 설명되지 않지만, 진행하면서 발견할 수 있는 황폐한 사막에 방치된 옛 문명의 폐허와 과거의 기록화들을 통해 종말 이후의 세계임을 알 수 있다.

지진이나 홍수 등의 자연재해로 폐허가 된 현대의 도시가 배경이다.

인류가 멸망하고 난 후의 배경이다.



이름부터 좀비가 들어있다. 불멸을 위한 연구가 잘못되어 학교 지하에서 있던 연구실로부터 좀비들이 학교를 장악한다. 학교 외부는 멀쩡해 보이지만 학교 내부는 좀비들에 의해 생존자들이 고립되었고 그게 여름부터 거울까지 이어진 상태이다. 학교 외부도 멀쩡한 상황은 아닐 게 분명한 것이 상식적으로 좀비고등학교는 세계관상 대한민국 제일의 명문 사립고등학교인데, 갑자기 연락이 끊겼음에도 밖에선 그 어떤 지원조차 오지 않았다. 게다가 좀비들도 수개월을 학교 안에서만 배회하고 있으리라는 보장도 없어서 바깥 상황도 아마 준 아포칼립스 상황, 어쩌면 이미 다른 곳에서도 비슷하게 좀비 사태가 터졌거나 모종의 이유로 멸망해버린 상황일 수도 있다.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중에서도 타이베리움이라는 광석과 관련된 타이베리움 사가에 관련된 이야기. 이탈리아의 티베르 강에 떨어진 정체불명의 광석인 타이베리움에 의해 인류가 정체불명의 농민 케인을 추종하는 Nod와 지구 방위 연합이라는 이름의 GDI라는 거대한 두 세력으로 나뉘어 대립하고, 근처 무기물과 유기물을 자신과 같이 만들어버리는 광석 타이베리움에 의해 지구가 서서히 잠식되어 가는 중에 일어나는 줄거리를 다루는 게임이다. 이 점 때문에 게임의 전체적인 흐름은 사실 디스토피아 쪽에 가깝다. 하지만 배경으로 등장하는 옐로우 존이나 레드 존을 보아 하면 포스트 아포칼립스로 보기에도 무방한 수준. 특히 타이베리안 선에서 이 모습이 크게 느껴지는데 그나마 지구라고 느껴지던 생태계라도 있었던 1,3편에 비해, 황무지와 설원 등의 황폐한 지형과 폐허, 이온스톰이 무작위 하게 내리치는 환경뿐 아니라, 타이베리움으로 인해 지구의 모든 인류와 생태계에서도 광범위한 돌연변이가 발생해 인간은 보통은 신체 외부에 타이베리움 결정이 생기는 정도지만, 동식물은 원래 모습을 찾기 힘들 정도로 기괴하게 뒤틀리고 공격적인 외계 생물 같은 모습으로 변모한다. 타이베리움 사가 중 그 종류가 가장 많이 등장하며 포스트 아포칼립스스러운 면이 드러난다.

갓이터와 같은 세계관이며 똑같이 대붕괴 이후 아라가미의 출현으로 인류가 거의 절멸하고 이후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류가 만들어낸 슈퍼 솔저 레브넌트가 등장하지만, 그와 동시에 근본적으로 피를 갈망하는 레브넌트들이 피의 갈증으로 타귀라는 끔찍한 괴물이 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이미 퍼질 대로 퍼져버린 타귀로 인해 결국 버려진 땅 베인 자체가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를 원인 모를 공포를 유발하는 벽 "붉은안개"로 폐쇄되어 버리고, 그 속에서 살아남은 레브넌트들이 생존하는 이야기이다.

유럽과 아시아는 이미 프롤로그 시점에서 한참 전에 우발적 핵전쟁으로 황폐해졌으며, 이 틈을 타 천연자원을 이용해 영향력을 얻은 남미 국가들의 연합체인 남아메리카 연방의 특수부대에 의해 미국의 결전병기오딘이 탈취되어 미국은 대규모 궤도 폭격으로, 국가 통제력을 잃은 채 무너져버리며, 10년 후 극소수의 미군 잔당들만이 구 미국 영토에서 남아메리카 연방을 상대로 저항 중인 상황이다.

2편의 외계인 침략 24년 후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외계인 침공의 여파로 지구 생태계는 완전히 맛이 간 상황. 게임의 묘사는 상시 엄청난 폭풍이 몰아친다. 인류 소수는 나노돔이라는 인공 구조물을 지어서 생활하고 있으며, 나노돔 밖은 문명 흔적의 폐허가 남아있는 정글.



차원종에 의해 인류가 멸망 직전까지 몰렸다가 간신히 회생했지만, 그 여파로 유럽은 완전히 무너져버렸고, UN은 연방제를 실행해 강대국이 약소국들을 강제 합병하고 그에 반발하는 동유럽과 아시아에선 베리타 여단을 비롯한 군벌들이 군웅 할거하는 등 완전히 난장판이 되어버렸다. 거기에 더해 차원종에 맞설 수 있는 클로저에 대항할 무기의 도안까지 암시장을 통해 베리타 여단을 비롯한 테러조직에 넘어가 버려 상황은 현재도 악화 중이다. 여기에 군단장급 차원종들이 다시 내부 차원을 쳐들어오려 꿍꿍이를 꾸미고 있으며, 연무극장: 이면에서는 차원종들의 내부 차원 침공이 성공해서 파멸을 맞이한 IF의 내부 차원들을 보여 준다.

노말 엔딩에서만 직접적으로 폐허가 된 세상을 보여준다.

무기화된 전염병으로 인해 판데믹이 일어나고 무정부 상태가 된 뉴욕이 배경. 다만 여러 작품과는 다르게 공권력이 어느 정도 남아있다.

1인 개발 좀비 아포칼립스 로그라이크 게임. 현재 얼리 액새스로 발매중

2부 이후. 당시로써는 이례적으로 주인공 일행이 세계를 구하지 못하고 대충 망한다. 2부에서는 죽어가는 세계 가운데 플레이하게 되는데 심지어 죽어가는 몹도 나온다.

13장부터 세계에 빛이 사라지기 시작하며 결국은 이오스 세계가 시해로 뒤덮인다.
세계가 시해로 뒤덮이고 나서부터 10년간을 다룬 확장팩.

1980년대 미국과 소련이 핵전쟁을 일으킨 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미국과 소련은 어떻게든 살아남은 모양이다. 작 중 메인 빌런인 슬론은 본래 미군 특수부대의 지휘관이었는데 높으신 분들이 자기들만 살려고 비겁하게 빨갱이들과 동맹을 맺었다고 분개하면서 세상을 파괴하려 한다. 캐나다와 호주는 핵으로 완전히 파괴되었다. 캐나다는 북극을 통해 침투하는 소련군을 잡겠다고 쏜 미국의 핵미사일에 망하고 만다. 달링 박사도 캐나다에 살다가 이 때문에 남쪽으로 피난 가던 중 슬론의 부대를 만나 그의 부하가 된다. 작 중에서도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이어서 그런지 식물을 채집하는 게 불가능하다.
파크라이 5의 핵폭발 엔딩에서 이어진다.


포켓몬스터 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의 지역. 평행세계의 멸망한 하우올리시티다.

폭풍의 영향으로 지구에는 전 세계 인구의 98%가 사라지고, 괴물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 폴른 어스

중국과 미국의 핵전쟁 이후 황폐해진 세계를 배경으로 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의 대표작이자 이 분야의 거물. 특히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하위 장르인 뉴클리어 아포칼립스에 있어서 그 기반을 닦은 작품이라서 이후에 나온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작품들의 제작 비화를 들어보면 이 게임이 자주 언급된다. 심지어 뉴클리어 아포칼립스가 아닌 다른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작품들에도 영향을 준 작품이 상당히 많다. 덕분에 관련 작품들에서 폴아웃 시리즈와 관련된 오마주는 초기 작품이 나온 지 수십 년이 지난 이후에도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다만 후기 작품들인 폴아웃: 뉴 베가스, 폴아웃 4는 어느 정도 수습된 상황에서 거대 세력들 간의 갈등이 주제이므로 포스트 아포칼립스보다는 디스토피아에 가까운 경향을 보인다.


인류가 사라지고 인간이라고 부를만한 존재는 주인공 소년과 히로인 격인 소녀 단둘만 나온다. 본격 폐허덕후 게임.

설국열차마냥 온 세상이 얼어붙은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소빙하기가 도래한 이유는 운석 충돌+화산 폭발+일조량 감소 때문이다.

쿼터뷰 형식의 좀비 아포칼립스 인디 게임. 아포칼립스의 진전도와 상황을 조절할 수 있고, 죽는 게 엔딩이라는 것이 특징. 단순 좀비를 때려잡음이 아니라 직접 농사짓고, 낚시하고, 숲에서 채집하고 함정을 파서 동물을 잡아먹는 등의 자연인도 가능하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의 분위기를 내며 워킹 데드를 체험하기에 안성맞춤인 게임.


작품의 배경인 PNF-404에서 병뚜껑, 폴더폰, 게임보이 같은 물건이 널려있는 것을 보면 인류가 완전히 멸망했거나 거의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본편인 작은 별의 꿈의 시작 시점에서 약 30년 전에 핵, 재래식, 생화학 병기 등 인류를 멸망시켜버릴 수 있는 별의별 무기가 전부 동원된 대규모 전쟁으로 전 세계가 황폐해져 일 년 내내 비가 내리고 있다. 본편의 엔딩과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CD 3편에서는 이 비가 눈으로 바뀐다. 전쟁 때 기동 되었던 로봇 등의 자동병기가 아직도 작동하고 있는 도시들은 봉인도시라고 불리며 출입이 통제되어 있지만, 이 봉인도시에서 쓸 만한 물건을 찾기 위해 목숨 걸고 봉인도시를 뒤지는 사람들도 있다. 운이 좋으면 전쟁 직전에 만들어진 증류주나 담배 같은 귀한 물건도 얻을 수 있다. 전쟁 중에 새로 생겨난 질병이나, 그 당시 설치된 함정이나 동업자들이 설치한 함정들로 죽는 일이 많다. 그 외에 불안정한 구조물의 붕괴나 떼의 습격에다가 로봇에게 죽는 일이 많다. 전쟁 원인으로 예상할 수 있는 것은 호시노 유메미가 특별 영상 안에 포함한 그 당시의 문제를 열거한 것인 해수면 상승에 따른 영토 문제·인구 문제·에너지 문제·우주 영토 문제·환경 오염 등이 있다.

캠페인 챕터 1의 세계관이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이다. 주인공은 집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새벽 4시까지 자다가 좀비들의 소리를 듣고 깨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챕터 2,3은 판타지 세계관이고 4는 가상 세계이기에 완전한 아포칼립스라곤 할 수 없다

작중 진행이 17번 지구 중심이라서 그렇지, 17번 하이웨이를 비롯한 도시 밖은 Xen에서 건너온 헤드크랩개미귀신, 식인 거머리 등등이 우글대는 사지다. 그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들을 동요계층 취급하는) 콤바인이 통치하는 도시로 몰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프라이프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포탈 시리즈 역시 포스트 아포칼립스이다. 포탈2의 실험실 내부에 식물이 우거지고, 아이들이 출품한 과학 프로젝트였던 감자 전지가 거대하게 자라나 있을 정도로 시간이 오래 지나있다.

인류 기술과 문명 수준이 크게 후퇴하여 기계생명체가 수렵의 대상, 즉 야생동물로 묘사된다. 그래도 다른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에 비하면 깨끗하고 살 만하다.

확 밀아 진행 도중 단절의 시대 이전의 유물이나 비경의 배경 속 파편이나 폐허를 보면 지금 이 시대의 멸망 이후의 이야기로 추측된다. 그뿐만 아니라 요정안드로이드 또는 강화인간, 기사들을 클론에 대조하면 이게 과연 판타지인지 헷갈릴 정도. 또한, 거점의 배경 역시 레벨이 높아질수록 현재나 미래의 건물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과학적.

단순한 로봇 AOS로 보이는 게임의 배경도 인류 대 전쟁으로 인해 멸망한 세계가 배경이다.

2100년 핵전쟁으로 미국이 멸망한 뒤 문명 수준이 중세로 돌아간 2666년을 다룬 크루세이더 킹즈 2 모드.

인류가 대충 멸망하고 언데드 문명이 세워졌는데 이들의 멸망을 노리는 악의 세력이 나타나자 언데드 용자 파티가 결성돼서 세계를 구하러 간다는 드래곤 퀘스트 패러디 게임. 후속작으로 크툴루용자짓을 하며 세계를 구하는 Cthulhu Saves the World가 있다.

전염병으로 멸망한 세계에서 생존자들이 살아남기 위해 자동차를 조립하여 싸우는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매드맥스 시리즈의 영향을 받아 자동차와 기계를 숭배하며, 보행자는 겁쟁이와 동급의 욕설로 쓰인다.

변이성 바이러스가 지구를 휩쓸면서 인류가 멸망한 세계에서, 인류가 멸망해 사라지기 전에 저장해 둔 감정과 기억들을 모아놓은 아카이브인 '사이터스'와 살아남은 사람들이 그 기억과 감정을 읽을 수 있도록 이를 관리하는 로봇 '오퍼레이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챕터 'ALIVE'가 이 과정과 줄거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좀비 바이러스 창궐 이후의 세계.


러시아를 배경으로 하는 뉴클리어 아포칼립스 장르의 생존게임이다. 배경은 1980년도 러시아미국러시아에 생물병기를 퍼트렸고 그 때문에 핵전쟁이 일어나서 세상이 망했다.

Earth 2140부터 2160까지 이어지는 시리즈.

환경오염으로 괴생명체가 곳곳에 출몰하여 인류가 멸망해가는 중이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곳곳에 잡동사니로 얼기설기 세운 작은 공동체에 모여 사는 중.

환경오염으로 멸망해가는 지구의 마지막 여우가 되어 생존해가는 게임이다.

대충 방사능으로 인류가 멸망한 뒤 문명을 재건하는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혜성이 떨어진 여파로 문명이 1번 멸망한 이후의 세계관이다.

비록 세계 자체는 멸망의 위기가 온 것이 아니지만, 작중배경인 경제특구 'Norvinsk(노르빈스크)'의 외곽 도시 'Tarkov'(타르코프)가 폐쇄된 구역을 중심으로 버려진 도시와 갱단에게 점거된 군사기지, 폐허 등의 모든 면에서 포스트 아포칼립스적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사실 2018년 전쟁이 발발해 인류의 85%가 멸절한 상태였다. 후카가와 이오리는 이 전쟁으로 친구들을 잃고 '싸우지 않는 완벽한 인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이브 프로젝트를 개시한다.



세계에서 마력이 사라지고 천재지변, 자원한계 등 재앙이 벌어져 파멸을 맞이하는 세계다.

메인 스토리 자체가 흑막으로 인해 멸망한 지구를 돌려놓는 내용이다. 1부에서는 5000년의 인류사를 불태워버린 마신왕 게티아를 쓰러트리고 원상복구에 성공했지만 1년 정도만에 2부가 시작되고 이성의 신에 의해서 아예 지구 표면이 표백되어버렸다.

비록 페어포트 한정이긴 하지만, 1 후반이 시발점. 2부터는 본격적으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작, 3에서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범위가 확대되었다. 지금은 소식이 없지만, 만약 4가 발매되면 본격적인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대가 열리리라 생각된다.

2012년 3월 XBLA, PSN, PC(스팀) 등으로 출시된 게임. 진도 10.8대지진으로 황폐해진 도심을 배경으로 하는 서바이벌 액션 게임이다.

2079년 핵전쟁으로 지표는 황폐해지고, 지하로 피신한 생존자들과 지상의 돌연변이, 그리고 방사능으로 인공지능을 얻은 버려진 농업용 로봇들이 서로 치고받는다.

화이트 플래시라는 의문의 대재앙이 일어나 여자들이 모두 멸종되고 모든 곳이 황무지가 되어버린 미국의 올래스(Olathe)라는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RPG. 무법자들 뿐만 아니라 조이(Joy)라는 마약을 먹어 돌연변이가 된 존재들도 있다. 매드 맥스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세계관에 제목만큼이나 고통스러운 전개가 압권인 게임.


처음엔 배경을 노웨어라는 외딴 섬의 시골 마을 정도로만 설명해서 알 수 없지만, 이후 후반부에서 밝혀지는 노웨어 섬의 정체는 전쟁으로 멸망한 세상에서 남은 인류들이 찾은 유일하게 파괴되지 않은 장소. 작 중 등장인물들은 노웨어 섬에 도착하기 이전의 기억을 지우고 평화로운 시골 마을의 주민처럼 살아가기로 한 것이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세계가 멸망한 뒤의 황무지에서 Nuclear throne에 도달하여 세계를 정복하려는 돌연변이들이 주인공인 로그라이크 슈팅 게임. 경험치가 플루토늄 덩어리이며 돌연변이들이 넘쳐나고 방사능이 말 그대로 널려있는 것으로 보아 뉴클리어 아포칼립스에도 해당한다.


소행성 충돌 후의 지구를 그리고 있다. RAGE 2는 RAGE에서 30년이 지난 후가 배경.

처음 분위기로는 전혀 알 수 없을뿐더러 게임을 클리어해도 제대로 이해 못 하면 단순한 종말론적 세계관의 판타지물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은 지구가 이미 자원고갈로 멸망한 후 마지막 부흥의 기회를 잡고자 주인공과 진히로인이 발버둥치는 이야기이다. 즉, 처음 이야기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이미 지구는 루프를 거듭한 끝에 자원을 모두 소진해 멸망한 후이며, 작중의 배경은 달의 평행세계 중 하나이다. 그래서 작중세계의 진짜 달에는 엉성하지만, 호흡은 가능한 대기환경이 존재한다. 이후 주인공 일행이 달에서 마지막 기회를 성취한 후에야 지구가 재생되어 마지막 루프가 시작되고 인류의 생존 여부를 건 주인공 최후의 인생이 이어지게 된다.

플래시 게임 시리즈로, 좀비 아포칼립스가 발생한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2103년에 혜성이 지구와 충돌하면서 온 육지가 바다로 뒤덮였고, 해저연구실 PATHOS-II의 연구자들을 제외한 모든 인류가 멸망했다. 하지만 사이먼이 깨어난 시점에선 그 인간들조차 사라져 미쳐버린 로봇들과 괴물만이 남아있다. 다만 바다는 혜성충돌의 영향을 덜 받은 덕분에 상당수의 해양생물은 여전히 바닷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작품 자체가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다루는 것은 아니나, 작중 β 세계선의 미래는 2011년에 미국과 러시아의 타임머신 개발 경쟁으로 일본에서 제3차 세계 대전이 발발, 핵을 난사한 끝에 세계 인구는 67억에서 10억으로 감소하게 되는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를 맞이하게 된다. 문구로만 보면 다른 작품보다 심해 보이지 않지만 Steins;Gate 0 중간에 잠깐 나오게 되는 2036년의 아키하바라는 그야말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그 자체.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에서 유통 예정인 게임.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문명을 재건해내는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인도와 파키스탄과 중국 사이에 핵전쟁이 벌어져 인도는 방사능 구덩이투성이가 되고 중국은 붕괴하고 새로운 공화국이 들어섰으며, 일본 히로시마와 싱가포르가 핵 공격을 받았고 미국 또한 내전으로 동서로 분단된 2087년의 미래가 배경이다.

가뭄을 이기지 못하고 멸망한 인류를 대신하여 비버들이 지구를 지배하고 문명을 건설하는 게임이다.


5.2.6. 광고[편집]


도입부부터 자원 고갈과 기후 변화로 인해 얼마 남지 않은 최후의 생존자들이 Platinum P41이라는 자원 재생의 힘을 찾아야 한다고 절박하게 탐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말은 영상을 참조.


6. 외부 링크[편집]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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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년 현재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부양을 위한 급격한 유동성 완화우크라이나 전쟁, 물류 시스템의 붕괴 등으로 인한 전례없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잡겠다고 대규모 긴축정책을 밀어붙이고 있어 신흥국들의 금융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이다.[2] 전쟁 후에도 메트로 사람들이 직접 탄약을 제조하긴 하지만, 그 탄약의 질과 위력 등등이 전쟁 전의 군용 탄약보다 한없이 떨어진다. 게임 속에서도 레인저 난이도가 아니라면 군용 5.45mm는 돌연변이와 인간들에게 추가 피해를 주지만, 만들어진 5.45mm는 모래나 톱밥 등이 섞여 있어서 군용탄보다 위력이 낮다.[3]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단어 뜻 그대로를 한국어로 바꾼 이름이지만, 이건 소설의 제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