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넌 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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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넌 마이어
Shannon Myer

파일:섀넌마이어최신.png

국적
데 로스 제국(추정)
성별
여성
출생
아라드력 ???년
나이

소속
무소속
종족
인간(아라드인)
성우
장예나[1]
프로필
자신만의 새로운 격투술을 창시하여 아라드 대륙이 큰 바람을 불러일으킨 천재 격투가. 주특기는 강철 하이힐 '스틸 마리아'를 신고 지르는 극한으로 연마된 로우킥으로, 이 기술 하나로 젊은 시절, 제국 결투장을 제패하기도 했으며, 풍진의 넨가드를 한방에 격파한 일화로도 유명하다. 이 영향으로 아라드 대륙 곳곳에 섀넌 마이어식 격투술을 연마하는 격투가 양성소가 상당수 설립되기도 했다. 하지만, 본래 여성의 신체에 적합한 형태로 발전한 격투술이기에 여성 격투가에게만 전수되고 있다. 현재는 더 강한 상대를 찾아 수련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다.
1. 개요
2. 작중 행적
2.1. 블레이드 오리지널 시나리오
2.2. 선계 공개 이전
2.3. 선계
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4. 대사
4.1. 흰 구름 계곡
4.2. 어둑섬
4.2.1. 호감도 관련 대사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여성 격투가 배경 스토리부터 오랬동안 언급된 네임드 스트라이커. 극초창기부터 "섀넌 마이어의 씰"이라는 제작재료가 있는 것 외에는 한동안 정체불명이었지만 선계부터 스토리라인에 합류했다.

던파 격투가 정보에 '로킥을 극한까지 단련하여 제국 결투장을 주름잡았다'는 정보와 씰에 적혀있는 "결투장 3대 우승자"였다는 정보가 존재하며, 추후에 제국 관련 인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졌고 실제로 선계에서 제국 대표로 등장한다.

과거 던파가 개편되기 이전의 풍진과의 대화 로그에서 그녀에 관한 대화가 딱 하나 있었다. 제국 결투장 최고의 챔피언으로 세계 최고의 로킥을 가진 자. 풍진이 말하길, 그녀의 로킥에 맞고 공중에 띄워진 적들은 쓰러질때까지 공중에서 떨어지지 않고 쉴새없이 맞았다고 한다. 과거의 로킥이 평범한 로킥, 약간 느리지만 강한 로킥, 적을 띄우는 로킥 세 가지로 분리되어 개발될 때의 흔적이 남은 것. 앞의 두 개는 로킥과 본 크러셔로 남아있지만, 마지막인 적을 띄우는 로킥은 기각되어 무즈 어퍼로 교체되었다. 이유는 로킥을 맞았는데 왜 공중에 뜨는건지를 설명 못 해서라고…(세리아의 미니홈피 中). 와사바리같이 붕 뜬걸수도 있다 라이징샷 의문의 1승

眞 스트라이커(여)의 진각성 스토리에서 풍진의 입을 통해 다시 언급되는데 진각성을 이룬 여스커가 그녀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경지에 올랐음이 암시된다. 모험가가 엄청난 성장을 보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동시에 그 모험가와 동등할 수준의 실력자가 왜 여태 아무 언급도 없었는지 의문이 동시에 들게 하는 부분. 다만 전체적인 언급과 작중 모습을 보면 모험가가 위로 보인다. 선계 스토리가 추가되며 나오는 스크립트에서 이것이 확실하게 표현되는데, 섀넌과 모험가 둘이 서로 대단한 강자임을 느끼긴하나 선계 도착 후 안개 때문에 힘을 쓰기 힘든 상황에서 섀넌이 모험가보다 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흰 구름 감시자 라르고의 독백으로 섀넌도 엄청나지만 모험가는 아예 다른 범주의 인물로 느껴진다고 표현된다. 루톤은 섀넌은 안개의 마력이 자신에게 들어오려는 것을 강렬히 거부하고 있고 모험가는 거리낌 없이 받아들이고 적응하려고 한다며 둘을 구분 했다.

사실 풍진과의 대사는 진각성에 도달한 초반의 이야기고 이후부터는 시로코 레이드부터 대마법사의 차원회랑까지 수 많은 시련을 겪으며 훨씬 강해진 상태다. 즉 진 각성 초반에는 모험가와 동격이었다고 해도 지금은 모험가가 더 강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순수 전투력으로 진 각성을 마친 모험가와 손발 정도는 맞출 수 있는 정도의 강함은 무시할 수 없는 특징이며 현제까지 등장한 아군측 인물들 중에서도 상위권의 강자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당장에 진 각성 스토리 이후 네임드를 단독으로 마킹하거나 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NPC는 그리 많지 않다.

또한 체질이 특이한 것인지 디버프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청연의 안개나 어둑섬의 요기에 저항하는 것이 대표적. 다만 요기의 경우 지침서 떡밥 덕분에 겉으로만 멀쩡해 보이는 것이란 추측도 존재한다. 자세한 떡밥은 어둑섬 참고.

2. 작중 행적[편집]




2.1. 블레이드 오리지널 시나리오[편집]


21년 7월 8일에 신규 업데이트된 여귀검사의 5번째 직업인 블레이드의 오리지널 시나리오 퀘스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블레이드가 데 로스 제국으로부터 도주하던 중 가까스로 그란 플로리스에 당도해 모닥불에서 쉬고 있던 중에 모험가라는 명칭을 대며 등장한다. 흉흉한 살기를 가진 블레이드의 모습을 보고 그녀도 모험가가 아닌가 하지만 블레이드는 아직 모험가라는 것조차 모르는 새내기인지라 갸우뚱하는 모습에 모험가에 대해서 설명해주려고 하지만 정작 본인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 대충 설명하고 넘겨버렸다. 그녀가 숲에 방문한 목적은 그란 플로리스의 어둠을 걷어낸 모험가와 만나는 것이었다는 것부터 시작해 모닥불에서 몸을 녹이며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고 떠나려고 일어서자 블레이드가 이름을 묻자 정중히 이름을 알려주고 자리를 떠나면서 등장을 끝마친다.

2.2. 선계 공개 이전[편집]


선계가 공개되기 전, 외전 퀘스트에서 재등장. 나이트 로바토스카디 여왕과 친분이 있는 사이이며 수쥬국에도 도장을 차렸다고 한다. 다만, 로바토가 얼굴 보기 힘들었다고 의아해하자, 사실 섀넌도 도장 관리보단 여행을 하는데 더 열중했다고 한다. 때문에 이곳저곳 둘러보다 제국이 아이들을 납치해 수상한 실험을 진행한다는 것을 알게되자 그 뒤를 캐고 다니느라 좀 바빴다고 한다. 로바토는 사정을 듣자 현재 마이어의 마법진의 손상으로 벨 마이어 공국에 이상현상이 발생 중이기에 섀넌에게 그 조사를 부탁한 것에 대한 스카디 여왕을 부탁과 그에 따른 보상, 그리고 제국에 대한 뒷조사는 로바토가 인계받아 진행하겠다는 약조를 받는다.

블레이드 에피소드 당시 모험가에 대한 관심을 보였는데, 그 동안 그 관심이 더 깊어진건지 로바토에게 모험가에 대해 인상을 듣자 더더욱 흥미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2.3. 선계[편집]


그리고 선계 스토리에서 선계로 향하기 위해 이정표 역할을 하는 등대가 있는 웨스피스에서 직접 모습을 드러낸다. 스카디의 부탁을 받고 아라드의 대표로서 모험가가 있는 천계로 갔으나 길을 헤멘 탓에 카르텔의 잔당들을 닥치는 대로 때려눕혀대고 있었다. 그러다 등대에서 선계를 가리키는 빛줄기가 발산하는 것을 보고 자신이 온 것을 환영하는 거냐는 말을 하며 씨익 웃으며 등대로 향하다 자신을 끝까지 가로막는 카르텔 잔당들을 때려눕혀대며 간신히 도착한다.

도착한 곳에서 모험가를 발견한 섀넌은 모험가를 알아보고 반갑게 여기며[2] 간략한 통성명을 한 후, 모험가와 함께 카르텔 잔당들을 정리하고 모험가가 등대를 가동시키는 걸 본 뒤에 모험가와 함께 배에 탑승하며 선계에 도달하게 된다. 배 위에서 선계 조사단과의 간략한 통성명을 나누던 중, 누군가의 습격을 받고 선계의 대륙 중 하나인 흰 구름 계곡의 마을 부근에 추락하게 된다. 다행히 부상은 없었으나 처음으로 보게 된 선계 대륙의 평화에 나름 감탄을 하면서도 평화로운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기습 공격의 원인에 대해 의아해한다.

어쨌든 정비를 갖추면서 루드밀라에게 선계의 대륙에 대한 필요한 정보를 들은 후, 자신들의 위치가 백해라는 것을 들은 뒤에 백해에 있는 마을을 찾아 정보를 얻고자 선발대로서 토박이인 아처를 포함한 모험가와 루드밀라와 함께 마을이 있는 곳을 수색하게 된다. 풀길을 거닐던 중, 성장한 신수가 자신에게 다가와 반겨주자 쓰다듬어주면서도 신수의 크기와 종류에 감탄하던 순간에 모험가의 목걸이인 페이트웨이로부터 마이어가 마법을 통해 대화를 하며 선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다는 말을 듣고 이야기로만 듣던 마이어의 출현에 놀란 반응을 보인다.

그때 갑자기 몸이 힘빠지는 느끼는 이상반응을 감지하였고 루드밀라의 설명에 의해 마나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안개의 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감탄하게 된다. 어쨌든 몸을 추스르며 마침내 선계인들과 만나게 되지만 어째서인지 선계인들이 하나같이 모험가와 자신은 물론 동향인인 루드밀라와 아처까지 죽일 목적으로 적대하였는데 이는 루드밀라가 선계의 해적단 중 하나인 블루호크 출신이고 그녀의 배가 블루호크의 배였기 때문이란 게 드러난다. 루드밀라와 아처가 아라드에서 안티엔바이를 찾던 사이 블루호크 해적단은 어째서인지 악랄한 약탈을 일삼는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기 때문에 가뜩이나 요기가 퍼져 혼란스러운 마당에 선계에서 본 적이 없는 이방인들이 느닷없이 해적선을 타고 나타나자 경계심이 강해져 적대하게 된 것이다.

결국 말로 안 통한다고 판단한 섀넌은 모험가와 루드밀라와 함께 딱 죽지 않을 만큼만 두들겨패서 제압한 뒤에 물러났고 선계인들이 자신들에 대한 오해가 깊어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상의하게 된다.

이후 모험가가 청연에서 안개고원의 이상현상을 조사하는 동안 섀넌은 흰 구름 감시자 라르고를 따라 어둑섬으로 간다.

2.4. 어둑섬[편집]



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편집]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나이트 로바토, 스카디 여왕 - 친분이 있는 사이이며 로바토와는 따로 독대하고, 스카디 여왕의 경우 친구 부르듯이 대한다. 이후 로바토의 의뢰를 받고 아라드의 대표로서 선계 조사단에 합류한다.

  • 스트라이커 - 자신의 이름을 지울 정도로 유명해졌다고 한다.

  • 블레이드 - 그란플로리스에서 만난 적이 있으며 블레이드를 기억하고 있음에도 모른 척한다.

  • 풍진 - 풍진과 대결한 적이 있었는데 풍진의 넨가드를 로킥 한 방에 깨뜨려 이겼었다. 첫 만남때는 본인도 질풍노도였고 풍진 역시 자신의 넨가드에 자만심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넨가드가 깨지자 풍진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수련에 매진했다는데 섀넌은 이를 떠올리며 이제 좀 괜찮은 남자가 됐다고 평가한다.


4. 대사[편집]




4.1. 흰 구름 계곡[편집]


(평상시)
  • 집중만 한다면, 뚫지 못할 것은 없어.


(클릭 시)
  • 무슨 재미있는 일이라도 생겼어?
  • 뭐야? 모험이야?
  • 대련이라면, 언제든 환영이야.

(대화 종료)
  • 난 항상 준비되어 있다고.
  • 재미있는 일 있으면 또 불러줘.
  • 벌써가는거야?

(대화 신청)
  • 후, 북적북적한 아라드에만 있다가 이렇게 경치 좋은 곳에 오니까 기분이 좋은걸? 어쩌면 여기, 나랑 잘 맞을지도 모르겠어.
아, 그 힘 빠지게하는 안개만 빼면 말이야.
  • 안개를 극복하는 방법?
글쎄, 난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할 뿐이야.
그건 바로 끝없는 수련과 인내, 그리고 절대 꺾이지 않는 올바른 마음가짐이야.
  • 이 곳의 녀석들, 처음 보는 방식으로 싸우길래 조금 당황스럽더라고, 뭐 물론 이미 다 간파해냈지만 말야.
앞으로도 그렇게 신기하게 싸우는 녀석들이 잔뜩 있겠지?
후후, 정말 오길 잘했다니까.


4.2. 어둑섬[편집]


(평상시)
  • 역시 내 직감은 틀리지 않았어.

(클릭 시)
  • 항상 조심해. 그녀석이 무슨 짓을 꾸밀지 몰라.
  • 모두에게 조심하라고 전해줘.
  • 고작 이런일에 풀이 죽을 수는 없지. 안그래?

(대화 종료)
  • 아, 걱정돼서 찾아온거야?
  • 왜? 설마, 그녀석이 또?
  • 모험가? 무슨일이야?

(대화 신청)
  • 앞으로 또 어떤 일들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매사에 신경을 곤두세워야겠어.
애초에 누굴 쉽게 믿는 성격도 못되지만.
그러니 모험가 너도 조심해. 라르고 그 자식처럼 정체를 숨기고 접근하려는 이들이 더 있을지도 몰라.
하~ 생각할 게 많아져서 그런지 몸이 찌뿌둥하네.
잠시 몸 좀 풀고 올게.
  • 영 기분이 찜찜하네.
라르고 그 자식만 생각하면...
어쩐지 처음 봤을 때부터 구린 구석이 느껴졌어.
교묘하게 어딘가로 숨어들어서는 또다시 수작을 부리고 있겠지?
후, 허튼 생각 못 하게 두들겨 패줬어야 했는데.
다시 만나면 그땐 뼈도 못 추리게 해줘야겠어.
  • 라르고 그 녀석이 남긴 말이 영 수상해.
준비가 되는 대로 떠나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아봐야겠어.
정신없이 돌아가니 바쁘긴 하다만, 새로운 녀석들과 싸울 생각을 하니 기대가 되는걸?
모험가, 너도 한숨 돌렸다가 준비를 마치는 대로 말해줘.


4.2.1. 호감도 관련 대사[편집]



(선물 수령)
  • 또 선물이야? 좋아, 오늘은 내가 한잔 산다.
  • 매번 받기만 하니까 나도 미안해지네.
  • 뭐야, 선물? 은근히 섬세한 구석이 있다니까.
  • 고마워. 잘 받을게.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난 스카디에게 빚이 있어.
내가 지금의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된 건, 스카디의 배려 덕분이거든.
...어쩌면 너무 큰 짐을 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해.
그 녀석, 그 자리에 오른 뒤로 한 번을 제대로 웃는 걸 본 적이 없었거든.
그런데 유일하게 네 이야기를 할 때는 밝게 웃더군. 그래서 모험가란 사람은 어떤 녀석일지 더 궁금해졌었지.
직접 보니 어떠냐고?
확실히, 그 녀석을 미소 짓게 할만한 사람이야.
  • 후, 되게 뻐근하네.
응? 별 거 아냐. 그 루갈루라는 녀석이랑 싸우면서 약간 무리한 것 같아.
인간이 아닌 것과 싸우는 건 오랜만이라서...
응? 또 뭐가 있었냐고?
뭐, 설산의 사스콰치와 싸우가다, 갈비뼈가 으스러질 뻔 한 적이 있고...
그란플로리스의 타우들과 힘겨루기를 하다가 팔이 뽑힐 뻔 한 적도 있고...
뭐, 보시다시피 멀쩡하다는 건 내가 다 이겼다는 뜻이지.
(...)
  •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제국 결투장에 참여해 보도록 해. 단순히 무력을 겨루기만 하는 곳은 아니니까.
그곳에 참가하는 녀석들은 저마다 큰 뜻을 품고 결투에 임하거든. 그렇게 하나의 뜻이 또 다른 하나의 뜻을 꺾어가는 과정이 참 묘한 감정을 들게 했었지.
결국 모두를 걲어내고 무대 위에 홀로 남았을 때, 다른 이들이 가졌던 마음의 무게만큼 내가 품은 목표도 더욱 완고해진다고 느꼈어.
마음을 다잡기에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해.

(대화 신청 - 호감 단계)[3]
  • 나도 한때는 앞뒤 안 가리고 싸움을 걸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지.
수쥬의 이름난 도장들을 찾아가서 싸움을 걸던 바보 같은 시절도 있었고, 제국의 강자들을 쫓아 결투장에 뛰어들기도 했었지.
응? 기억에 남는 싸움이 있었냐고? 음... 가만있자...
이! 하나 생각났다. 공국에서 아주 오만한 격투가를 상대해 준 적이 있었지.
누구도 자신의 가드를 뚫을 수 없을 거라면서 아주 자신만만했던 녀석이었는데...
결과가 어떻게 되었냐고? 그야 뭐, 당연히.
(섀넌은 발차기 자세를 잡은 뒤 허공에 짧고 강렬한 동작으로 로우킥을 선보였다.)
이렇게 날려버렸지.
그래도 그 녀석, 지금은 마음을 고쳐먹고 수련에 정진해서 나름 쓸만한 남자가 되긴 했지. 그러고 보니 잘 지내려나? 대머리 풍진 녀석.
(풍진...?)
  • 눈의 상처?
자세히 말해주긴 어렵지만...
이걸 계기로 나의 모험의 길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해야 할까?
무슨 말이냐고? 뭐, 그런 얘기 있잖아. '거침없이 살아가던 한 인간이 어떤 계기를 느끼고 바른길로 걸어가게 되었다.' 같은 뻔한 얘기. 내게 그런 계기가 되어준 상처야.
아마 너에게도 그런 계기가 있었겠지? 진짜 걸어가야 할 곳이 어디 인가를 깨닫게 해줬던 사건 말이야.
그래, 아직은 웃으며 얘기하기엔 이르겠지. 언젠가 너도나도 원하는 모험의 길의 끝에 닿았을 때, 그땐 웃으면서 이야기해보자.
아, 술도 한잔 곁들여서 말이지.
  • 어 왔구나. 잠시 기다려주겠어?
(섀넌은 양손의 스트랩을 정성스레 감아나가고 있었다. 한 바퀴를 감싼 후에 잠시 멈췄다가 다시 한 바퀴. 느리지만 정확하게 매듭을 완성해나갔다.)
휴... 다됬다. 미안. 버릇 같은 거라서.
응? 어떤 의미가 있는 거냐고?
뭐, 긴 시간 떠돌다 보니, 곁에 있던 사람도, 지독하게 맞붙던 적들도, 결국 모두 떠나가더라고.
그러는 와중에도 결국 나한테 남아있는 건 이 몸뚱어리 뿐이니까... 더욱 소중하게 대해주자는 그런 의미지.
또, 매 순간이 그런 건 아니지만, 목숨을 걸어야 할 때를 대비한 각오 같은 거라고 해야 할까...?
으... 이제 이런 낯간지러운 얘기는 그만하자.
자, 그럼 대련하기로 한 거 잊지 않았겠지?


5. 기타[편집]


파일:1691364152.jpg
  • 블레이드 이벤트 시나리오 전용으로 쓰인 일러스트가 따로 존재한다. 정식 등장 이후엔 해당 일러스트 대신 새로운 일러스트가 적용되었다.[4]

  • (구)에픽 아이템으로 과거 그녀가 착용했다는 강철 하이힐 스틸 마리아가 있다. 옵션은 로킥 & 본 크러셔 + 2, 사상 최강의 로킥 + 1. 단종된 지 10년 이상 된 걸 감안하면 상당한 옵션.

  • 남자 스트라이커 배경을 보면 남자 격투가들에겐 욕설을 퍼부으며 기술을 안 가르쳤다고 하는데, 남성이라서 차별하고 혐오하는게 아니라 정파가 사파를 싫어하는 것처럼, 강해지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들의 방식[5]이 무도의 본질을 흐린다는 이유로 싫어하며,[6] 비슷한 이유로 같은 여성 격투가면서도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여성 스트리트파이터들도 싫어한다.[7] 애초에 진짜 남성혐오자면 모험가를 인정해줄 리도 없다. 사실 초기 설정에서는 여성 격투가가 우월하다고 생각한다는 식으로 묘사되긴 했으나, 아무래도 요즘 정서에는 유저들이 민감해할만한 설정이기 때문인지 정식 등장 땐 여성에게 특화된 격투술이라 남성에게 가르치긴 어렵다는 식으로 바뀌었다.

  • 2023 던파로온에서 선행 공개된 선계 던전에서 섀넌마이어의 등장이 확실시 되었으며 스토리 내에서 시원시원한 성격을 보여주며 사이다 역할을 해주고 있다.

  • 상술했듯 제국의 수상쩍은 실험을 알고 뒷조사를 하고 다녔다고 했는데, 이를보아 같이 선계로 향하는 레지스탕스하고 훗날 좋은 관계를 맺게될지도 모른다.

  • 오드아이다. 그런데 한쪽 눈에 흉터가 있는 걸 보면 원래는 벽안이고 금안은 다쳐서 그렇게 된 듯 하다.

  • 여행을 다니면서 여러 괴수들과 싸우면서 위험한 상황이 몇번 있었다고한다. 섀넌 본인의 말로는 화이트랜드의 사스콰치와 싸우다가 갈비뼈가 으스러질 뻔 했고, 그란 플로리스타우들과 힘겨루기를 하다가 팔이 뽑힐 뻔한 적이 있었다고.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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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탄 6 레이나, 히만 스텔라와 중복.[2] 모험가를 숲의 어둠을 몰아내고 몇 번이나 세상을 구한 이야기의 주인공이라고 칭한다. 여격투가의 경우 좀 더 친근하게 얘기하는데, 그래플러의 경우, 뒷골목 지하의 링의 여왕이라고 칭하면서 한 번 대련해보고 싶다는 말을 한다. [3] 73%에서 호감 단계가 된다.[4] 구 일러스트때는 복근이 있었지만 지금의 일러스트에는 근손실이 왔는지복근이 사라져있다.[5] 그럴만 한게 4명의 직업 전체가 사파로 볼 만한 요소가 상당하다. 각자의 문제점을 따지자면 넨마스터의 경우 넨을 제어하고 증폭하기 위해 금단의 비술로 자신의 수명을 깎아먹는 이들이고, 스트리트 파이터는 격투 자체를 넘어 살생을 유희거리로 즐기는 개차반들이며, 스트라이커는 기존의 체계를 무시하며 날뛰는 면이 있다. 그나마 무의 극의를 추구하는 그래플러의 경우 의적이라 하나 도장깨기로 시도 때도 없이 수쥬의 도장을 박살내는 테러를 저지른 엄밀히 말하자면 테러리스트 집단의 일원이다. 그나마 남넨마는 진 각성 이후 완전히 해탈하여 사파를 벗어났지만 나머지 3 직업은 여전히 자신의 방식을 고수한다.[6] 물론 풍진처럼 제대로 배운 경우면 나름 존중해 주는 듯 하다.[7] 실제로 여스파로 스토리를 진행하면 유독 까칠하게 대하는 걸 볼 수 있다. 물론 뒷골목 출신치곤 제법이라고 인정해 주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