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던전 앤 파이터)

DNF 듀얼에 등장하는 직업에 대한 내용은 블레이드(DNF 듀얼) 문서 참고하십시오.

• 블레이드가 사용하는 스킬들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1. 개요[편집]

---

데 로스 제국에서 극비리에 진행된 전이 실험은 많은 희생을 낳았다.

특히, 가족과 떨어져 실험체로 강제로 끌려온 어린 소년, 소녀들의 희생이 적지 않았으며,

전이 실험의 실패는 이 희생을 더욱 비극적으로 만드는 데 일조한다.

유입된 전이 에너지에 휩쓸리거나, 연구 시설이 폭발하면서 일어난 충격으로 많은 목숨이 사라진다.

겨우 살아남은 아이들은 마계에서 전이된 마수들에게 삼켜지거나, 운 좋게 도망쳤어도 병사들의 추격에 목숨을 잃었다.

그럼에도 살아남은 아이들이 있었다.

아이들은 제국의 만행에 치를 떨고 있는 제국의 기사단장 크로웰의 도움으로 몸을 숨길 수 있었고,

자신의 삶을 찾아서, 혹은 제국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면서 아라드 전역으로 퍼져나간다.

어떤 아이들은 제국의 검술을 갈고 닦아 자신들만의 검술을 만들어내 제국에 맞서 싸우고자 한다.

어떤 아이들은 검마라 불리는 존재와 계약하여 마검을 손에 넣고, 복수의 길을 걷는다.

어떤 아이들은 전이의 힘을 억눌렀고, 방랑하면서 익힌 내공과 쌍검술로 새로운 유파를 만들어내 제국을 향해 검을 겨눈다.

또, 어떤 아이들은 죽음의 신의 사자가 되어, 제국의 이름을 그림자로 지우고자 한다.

이들 사이에 한 소녀가 있었다.

소녀는 다른 아이들이 걸어가는 길을 바라만 보기만 할 뿐,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았다.

그 어느 길을 선택한다고 한들 소녀가 원하는 복수를 이룰 수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소녀는 아이들이 떠나는 모습을 마지막까지 지켜보았다.

그리고 눈앞에서 스러져간 은인이 마지막으로 남긴 부러진 검을 소중하게 품에 안고 조용히 사라진다.

자신만의 길을 찾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만의 복수를 위해서.

2020 던파 페스티벌을 통해 공개된 여성 귀검사의 5번째 전직. 2021년 6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직, 1차 각성, 2차 각성, 진 각성명과 일러스트, 플레이 무비가 공개되었으며 동년 6월 24일[10] 퍼스트 서버에 패치되었으며 7월 8일 라이브 서버에 패치되었다.

1차 각성명은 반역, 모반이라는 뜻을 가진 리벨리온(Rebellion)이고 2차 각성명은 피의 복수라는 뜻을 가진 벤데타(Vendetta)이다.

2. 배경 설정[편집]

---

현재 공개된 설정 관련 정보를 조합해보면, 여성 귀검사가 가지고 있는 데 로스 제국에 대한 원한이나 증오심이 같은 캐릭터 직업군인 소드마스터보다 더더욱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11][12] 특히 1차, 2차 각성명이 반역(反逆)과 피의 복수라는 뜻을 가진 만큼 썩어빠진 데 로스 제국과 제국의 황제인 레온 하인리히 3세를 직접적으로 말살하려는 것이라고 볼수 있겠다. 과거 여성 귀검사는 전용 퀘스트가 있을 정도로 편애를 받은 전적이 있었으며 액트 퀘스트가 통합된 것을 감안하면 데 로스 제국 관련 스토리에서 전용 스크립트를 기대해볼만 하다. 다른 여귀검사 전직군들도 복수에 이를 가는 묘사가 있지만 유독 블레이드 만큼은 그 증오심이 더 절절하게 느껴진다. 데 로스 제국 소속이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다 죽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나탈리아 수와 비등할 정도의 과격파.

블레이드 전용 스토리에서는 크로웰 후작의 검을 받고 마스티프 백작에게서 도주하지만 그의 제자인 베일 브란에 의해 검이 부러진다. 이후 사막에서 쓰러진 것을 골고라이언이 발견하여 그를 할아버지로 부르며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시간이 지나 설산으로 가려는 골고라이언과는 서로 가는 방향이 달라 헤어지게 되고 이때 부러진 크로웰의 검으로 만든 소태도 '백아'와, 한 걸음이라도 더 빨리 원수의 심장을 찌르고 싶다는 요청에 남은 검조각과 그동안 지내면서 모은 재료로 만든 대태도 '흑요'를 받는다.

블레이드가 더 성장했을 무렵, 마스티프 백작과 베일에게 꼬리가 잡혀 쫓기게 되나 간신히 살아남고 샨트리에서 제국군을 각개격파하던 도중에 베일 브란을 만나고 그를 쓰러뜨린다. 계속해서 제국군에게 쫓기던 도중 블레이드와 마찬가지 상황의 소녀들을 보호하는 아드라스 등의 다크템플러들의 도움을 받고 우시르 교단에 몸을 맡기는 조건으로 그들을 만나지 않겠냐며 제안을 받지만, 크로웰의 복수를 위해 거절하고 그란플로리스로 내려가는 길만을 알려달라고 말하며 이내 헤어진다. 그란플로리스로 내려오자 이미 추격해온 마스티프 백작 무리에게 벗어나기 위해 빌마르크 제국 실험장으로 도주, 백작의 부하들을 하나하나 처리하며 밀어붙이고 백작의 요청으로 가세한 주디 링우드마저 백작을 처리하고 당황하는 사이에 빠져나간다.

제국에 추격에서 완전히 벗어난 후에는 숲 한복판에서 야영하던 섀넌 마이어와 만나고[13], 이후에 세리아와 만나 하늘성으로 향하게 된다.

3. 특징[편집]

---

개발자 노트에 따르면 블레이드는 도를 사용하는 물리 타입의 독립 공격력(고정 데미지)을 사용하는 퓨어 딜러 캐릭터이다. 여성 귀검사 직업군 중에서 유일하게 독립 공격력을 사용하는 직업이다.[14]

주 무장은 크기가 다른 두 자루의 태도이며 각각 이름이 정해져있다. 소태도는 검집과 손잡이의 색깔이 흰색으로 이루어져서 흰 송곳니라는 뜻의 '백아(白牙,White Fang)'로[15] 이도류 및 와이어를 이용한 비검술(飛劍術)[16]에 쓰이며, 대태도는 검집과 손잡이가 검게 빛난다고 해서 '흑요(黑曜,Obsidian)'라는 애칭을 붙인듯하다. 참고로 두 자루의 검을 수납하는 검집에도 '금강(金剛,Adamantine)'이라는 애칭이 붙어있다. 검집인 금강(金剛)은 각각 다른 형태와 용도를 지녔으며 특수한 에너지가 깃들어 있어서 수납하는 것만으로 무기의 흠이 회복된다고 한다.[17] 또한 귀박주의 마력으로 만들어 낸 와이어를 이용하여 전장을 빠르게 누비며 적을 베는 스타일리시한 와이어 액션을 보여준다. 백아와 흑요 이외에도 기본적으로 장비하는 도 역시 함께 쓰기 때문에 블레이드는 총 3종류의 도를 사용하게 되었다.

여귀검사들은 전이 실험의 여파로 팔에 깃든 전이 에너지를 제어하는 귀박주를 활용한다고 하는데, 블레이드는 그 귀박주로 와이어를 만들어 활용하고 2차 각성기와 진 각성기는 귀박주의 마력을 흑요에 전이시켜 공격한다고 나온다. 칼만 쓰는 검사가 갑자기 어디서 저렇게 많고 긴 길이의 와이어를 꺼내 쓰는지 이런 식으로 설명.

출시 이후 드러난 블레이드의 최대 특징은 납도술과 와이어액션으로 우선 납도술은 듀얼리스트의 미라지 시리즈처럼 대다수의 직업스킬에서 자유롭게 캔슬하여 사용할 수 있는 스킬군으로, 최대의 특징은 캔슬된 스킬의 공격력이 납도술 스킬로 이전된다는 것. 일반적으로 스킬캔슬형 캐릭터들은 잘못 캔슬해서 스킬 데미지가 증발하는 것을 걱정해야 하지만, 블레이드는 그럴 걱정없이 오히려 스킬 발동 후 바로 캔슬하는 것이 스킬 시전 시간면에서 더 이득인 셈이다. 이전 신캐였던 검귀의 귀신보의 순서가 뒤집혔다고 보면 이해가 쉽다. 대신 캔슬할 수 있는 스킬은 매우 한정적이고[18], 납도술 스킬끼리 캔슬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납도술계열 스킬들이 모두 스킬트리 중후반의 굵직한 기술들이라 선후딜이나 채널링은 대부분 어느정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캔슬가능한 스킬을 몽땅 귀신보 채널링으로 바꿔버리는 검귀만큼 극단적으로 줄어들진 않으며, 체공이 달려있는 스킬이나 각성기 등 일부 스킬은 아예 캔슬이 불가능하거나 일정 모션 후부터 시전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이 외에도 캔슬을 지원하는 스킬[19]이 있는데 이들 역시 타 스킬의 후 딜레이를 캔슬하여 발동하거나, 원 스킬이 단타형인 구조를 갖고 있어서 스킬 데미지가 증발할 일이 없으므로 스킬캔슬 캐릭터에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에게 장점으로 다가간다.[20]

와이어 액션의 경우 상대에게 와이어를 걸거나 공중에 와이어를 걸어 체공하는 스킬들로 구현되어 있다. 넓은 거리를 활보하는 것 외에도 공중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적과의 거리를 바로 좁히고, 심지어 피격중에도 이동할 수 있는 등 블레이드의 기동성을 비약적으로 늘려준다. 다만 와이어를 사용하는 이동기 외에 공격 스킬의 경우는 체공하는 연출이 길어서 회피기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면 납도술로 캔슬하는 편이 좋다.

3.1. 장점[편집]

---

• 스킬의 메커니즘과 짧은 채널링으로 인한 쉬운 딜링 난이도

• 다수의 무적기와 높은 HP MAX

• 강력한 기동성

3.2. 단점[편집]

---

• 부족한 다단히트

• 상당히 낮은 방어력과 마나 관련 스텟

• 안좋은 인식과 여론

4. 시네마틱 영상[편집]

---

애니메이션 영상. 배경과 마지막 남은 적에게 백아와 흑요를 이용하여 연속공격을 가하는 모습이 진 각성기 "테스타먼트"와 흡사하다.

5. 던전 플레이[편집]

---

6. 결투장 플레이[편집]

---

결투장 시즌 8이 업데이트 되면서 어썰트와 함께 결투장 입장이 가능해졌다.

축구공으로 놀림 받는 어썰트와 달리 결투장 시즌8 기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사기캐. 여성 크루세이더와 함께 결투장 깡패+적폐로 불리고 있다.[28][29] 우선 스킬별 데미지가 매우 높고 기본 이동 속도가 도적과 맞먹는다. 회피기+가드를 필두로 고성능 여귀검 공용 기본기를 쓸 수 있으며, 기본기부터 말이 안 나오는 성능이다. 처단을 쓸 수 없게 되지만 그에 대한 보상인지 연환격과 연계가 가능하며 안 그래도 빠른 기동성에 날개를 달아주고 도적의 샤이닝 컷과 같은 빠른 발동 속도와 벽 통과가 되는 슬라이스 임팩트, 남그플의 차원 잡기로 불리는 반잡은 명함도 못내미는 말도 안되는 잡기 판정을 가진 러스티 네일, 빠른 발동 속도와 xyz축 다 커버가 되는 데인저러스 훅, 로그의 기동성 같은 상하좌우와 대각선 도약 기능에 정신나간 데미지에 왜 있는지 이해가 안되는 최하단 잡기 판정을 가졌고 미쳐버린 y축 잡기 범위를 가진 블랙 아웃, 높은 다단히트와 넓은 범위, 띄우기 성질을 가져 욱여넣을 수 있는 블렌딩 페인, 남귀검사의 밥줄이라 불리는 파동검 지열의 상위호환 딥 더스크, 고성능 y축과 최하단 바닥 판정, 눕히는 성질과 빠른 발동 속도를 갖춘 섀터드 글래스, 도적의 기본기인 샤이닝 컷과 같은 고속 이동이라 기습에 탁월하며 이동 후 검무의 y축이 좋고 타격된 적은 내쪽으로 에어리얼 상태로 끌고와 기회잡이 스킬로 훌륭한 셰이커 블래스트, 웨펀마스터 환영검무 검풍보다 빠르고 백덤블링을 하고 쏘는 매커니즘으로 다크랜서의 백스텝 투창과 같은 황소 견제와 안정성을 갖춘 나이트 폴, 풀 슈퍼아머에 넓은 y축에 긴 경직 시간으로 콤보 1세트를 더 가져갈 수 있는 라스트 오더가 있다. 이 언급한 스킬 외에도 좋았으면 좋았지 나쁜 스킬이 없다.

그냥 기술 전반이 엄청난 광속발동을 깔고가서 동시에 누르면 거의 이기고, 본인이 진다 하더라도 지상에선 회피기 누르면 그만이란 식으로 무뇌로 질러도 상대입장에선 광속으로 잡아채대는 각종 사기기술이 있어서 그저 쌍욕이 나올 뿐이다. 강정호 디렉터가 그동안 모인 퓨어딜러의 좋은점을 우겨쳐넣었던 캐릭터 답게 결투장 강캐의 좋은점은 홀딩빼고 다 구겨넣어놓은 꼴이니 사기가 아닐 수가 없다. 거기다가 더욱 골때리는점은 상대방이 서있든 떠있든 누워있든 다 잡아채버리니 주변에 알짱거리기만 해도 상대방은 어떤상태던지 안심을 할수가 없다.

이후 22.11.03 패치로 블렌딩 페인, 블랙 아웃, 셰이커 블래스트, 나이트 폴이 너프 먹었지만 시즌3에 결투장 입장 가능하게 바뀌고 이후 시간이 흐르며 꾸준한 하향, 결정적으로 허물벗기를 경기 중 1회만 사용하게 되는 치명적인 너프를 받았음에도 강캐 내지 사기캐로 군림하는 섀도우댄서를 생각하면 가지치기 수준의 너프다.

이 너프가 진행된 지금도 전성기 드래고니안 랜서급의, 사람에 따라 오히려 더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드래고니안 랜서의 콤보는 서번트랜스:어썰트로 홀딩하고 추가로 우겨넣는 방식인데 블레이드는 홀딩도 없이 저 데미지를 뽑는데 홀딩 있음 게임 터트렸을것이 확실한 수준이다. 전성기 드랜도 범위에 들어와서 불켜진 스킬버튼만 눌러서 콤보시동하는 수준의 스킬은 절대로 없었다. 더군다나 드랜은 그 강력한 성능에 대해 어그로가 끌려 너프도 꾸준히 받아와 지금은 그때 그 인식에 대한 성능급은 확실히 아니다. 오히려 자기들 끌고와서 물타기 하지 말라고 불쾌해 하는것이 드래고니안 랜서들의 반응이다.

최소한 소드마스터처럼 콤보딜이 빈약해서 결정력이 부족하다거나, 데미지를 하향할 생각이 없다면 피통/방어력 보정이라도 최하위로 만들어 한번 뜨면 그대로 죽어버리는 한대만으로 만들거나, 기술 전반이 빠르지만 슈퍼아머가 빈약해서 서로 때리는 맞딜 운영에 취약하다든가 식의 단점이 전혀 없다. 오죽하면 랭크결투장은 다 밴해서 큐가 잘 안잡히고 자유결투장은 보이는 족족 강퇴당해서 게임하는게 어렵다는게 단점이라고 할 정도다. 더 나아가서 강정호는 결투장까지 지 딸년으로 밸런스를 개박살내놓고 떠났다는 평까지 있다.[30]

정리하자면 결투장 원톱 적폐 사기 캐릭터이며, 데미지, 판정, 유틸 등 부족할게 없는 만능 캐릭터라 할 수 있겠다. 5월 11일날 결투장 밸런스가 예고되어 있는만큼 독보적인 사기캐 자리에선 내려오겠지만 스킬 구조를 생각하면 하향 당한다 한들 못해도 강캐로 내려온다는 게 중론.

23.05.11 패치로 대부분의 스킬이 하향되었다. 하나하나 살펴보자면 희대의 개사기 스킬이었던 러스티 네일은 자기네들도 어떻게 하향할지 도무지 답이 안 보였는지 결투장 사용불가 스킬로 막아버렸으며, 슬라이스 임팩트는 데미지 감소, 후딜 증가, 연계 불가능. 황당한 범위의 데인저러스 훅은 끌어오는 기능 삭제, 휘두르기 범위 감소 선/후딜 증가 하향을 맞았다. 무큐기 수준의 데미지를 가진 블랙 아웃은 심플하게 데미지만 감소, 슈퍼아머가 탑재된 파동검 지열 수준인 딥 더스크는 슈아 삭제, 후딜 증가. 가불기 수준이였던 셰이커 블래스트는 끌어오는 기능 삭제, 공속 감소, 전방 입력시 이동거리 감소, 시전 딜레이 증가 등 여러방면으로 하향되었다. 그 외에도 나이트 폴 데미지 감소, 라이선스 스증 하향으로인해 전체적으로 딜이 감소했다.

결국 최악의 사기캐릭터에서 단숨에 전례없는 하향을 먹고 한순간에 결투장에서 사라졌다. 섀도우댄서나 드래고니안 랜서처럼 엄청난 사기캐릭터들은 많았지만, 여러번 하향을 먹고도 상위권 위치에 자리잡는 것으로 끝났다. 하지만 블레이드의 경우 하향폭이 워낙 엄청나고 구조적으로도 대폭 하향을 받았기 때문에 독보적인 사기캐릭터에서 한번에 결투장 약체로 자리잡았다. 기본 여귀검사의 몇몇 기본기 등도 사용하지 못하는 단점과 더불어 스킬 가짓수도 굉장히 적고, 설사 기술을 맞춘다해도 연계가 매끄럽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어 더이상 결투장에서 블레이드를 보기란 하늘의 별따기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전성기 성능이 워낙 엄청나고 역대 사기캐릭터들중에서도 돋보이는[31] 역사상 최고의 사기캐중 한명이라 동정론은 블레이드로 꿀빨던 유저들을 제외하곤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 극소수마저도 너프가 지나쳤다지 너프 자체를 불합리하다고 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전에 비해서 약캐가 되었을 뿐 게임 자체를 못해먹을 수준까지 오지는 않았다. 거기다 웨펀, 렌저같은 근접캐는 그냥 녹일 정도니 상위권 이상에 웨펀의 극상위호환은 확실하다. 느린 속도와 저열한 범위로 중하위권으로 떨어진 웨펀, 그냥 모든 게 딸려서 근접 똥캐에 꼴찌로 전락한 남렌저 입장에서 보면 코웃음만 나올 뿐. 다만 버서커, 스핏파이어같은 근접류 적폐들에게는 반대로 녹는다. 여스파나 여크루, 여스핏같은 씹적폐+하향 필수 직업군들에게는 당연히 초살당한다.

또한 남은 소수의 블레이드 유저들이 연구 이후엔 상성을 좀 많이 탈지언정 약캐릭터까지는 절대 아님이 발굴되었다. 드랜의 두더지 사냥급 퍼올리기 스킬임이 발견된[32] 블렌딩 페인의 발굴 이후 넓은 범위와 광속발동을 이용해 치고 빠지거나 같이 맞자라는 식으로 일단 눕혀두고 무뇌로 다시 퍼올리는 방식이 발견되며 약캐라고도 할 수 없다는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 떡슈아가 많거나 잔상이 짙은 기술이 많아 같이맞자식이 힘들거나 잘못걸리면 가죽캐인지라 사경을 헤메게 하는 콤보에 걸릴 수 있게 하는 캐릭터가 아니면 오히로 일방적으로 이득을 취하고 빠르게 빠져서 다시 대치상황을 만들게 한다. 또한 기술가짓수가 적다는것 치고는 필요한 기본기는 다 빼내왔으니 오히려 밸런스상으로 적어야 함이 맞다. 그리고 너프를 그렇게 맞았음에도 노홀딩으로 중갑캐 반피는 너끈히 뽑아내는 콤보뎀지에 혀를 내두르게 되며 콤보 이후 다시 대치상태로 돌아갈 수 있어 후상황도 나쁘지 않다.

요약하자면 신캐 단물이 빠져서 약캐로 굴러떨어지나 하였지만 이제서야 제대로 된 연구와 발굴이 이루어지며 제대로 된 평가를 다시 받게 된 격이다. 오히려 이렇게 장단점이 연구되어야 함이 올바른 취급이나 초기 성능이 역대 사기캐들중에서도 돋보일 성능이라 그런걸 할 필요가 없었을 뿐이다. 애초에 이런 식의 과정은 정상 범주 안에 들어가는 캐릭터라면 마땅히 진행되어야 할 일이였다. 전성기의 성능이 얼마나 미쳐돌아갔는지 봐야 할 부분이다.

7. 전직 및 각성 방법[편집]

---

7.1. 전직 방법[편집]

---

2021년 7월 8일 패치 이후 모든 캐릭터들이 전직 상태로 생성된다.

7.2. 각성 방법[편집]

---

검은빛이 흔들리며 적들이 쓰러진다.

하얀 송곳니는 원수의 심장을 찢는다.

군중 속에 스며들어 적을 기만하고,

미소는 마음을 덮어 얼굴을 숨긴다.

몰아치는 사막의 폭풍 속에서도.

피마저 얼어붙는 만년 설산에서도.

갈증 속에서 타고 올랐던 높은 산맥에서도.

오로지 눈앞에서 죽어간 은인의 복수만을 생각했다.

필요치 않은 것을 버리고, 복수를 위한 것만 남긴다.

바라는 것은 단 한명의 목숨이니.

원수의 피로 목을 축일 때까지 갈증은 멎지 않으리라.

허락된다면,

복수의 끝에서 쓰러져 누울 마지막 자리에

녹아내린 얼음이 담긴 이 한잔을 놓고 진정으로 웃으며 눈 감으리라.

- 반역의 칼날, 리벨리온(Rebellion)이라 불린 소녀의 독백

노스마이어 에픽 퀘스트를 수행할 경우

• '끝나지 않은 불길함' 퀘스트 클리어

1레벨 상승권, 퀘스트 클리어권 등으로 50레벨 구간 에픽 퀘스트를 패스 했을 경우

• 나이트 로바토에게 말걸기
• 최하급 경화제 10개, 녹슨 철 조각 10개 가져오기
• 의혹의 마을 익스퍼트 난이도 이상에서 마녀 아가름 처치
• 의혹의 마을 익스퍼트 난이도 이상에서 강인한 자의 정기[33]
  보스 처치
  1개 수집
• 황제 헬름의 씰 5개 가져오기

7.3. 2차 각성 방법[편집]

---

아버지.

혈육보다 진한 목숨으로 나를 낳으신 아버지.

당신은 나를 구원하시고, 죽음으로 삶을 부여하셨으니.

딸의 이름으로 고개를 들어, 당신이 남긴 의지로 황제를 겨눌 것이라.

하얀 송곳니가 하늘을 갈라 붉게 물들 때까지.

검은빛이 녹아내려 대지를 적실 때까지.

내 숨이 끊어질 때까지 나아가

마침내 피의 복수(Vendetta)를 이룰 것이니.

황좌를 피로 적시고, 은쟁반 위에 황제의 목을 담아

육신조차 남기지 못한 당신의 이름 아래 놓고 곁에 누울 것입니다.

아버지.

죽음으로 나를 낳으신 아버지.

이것이 나의 바람이자 생(生)의 유일한 목적이며,

당신께 보내는 마지막 이별의 송사(送辭)입니다.

• 시란에게 말걸기
• 진: 황룡대회 클리어
• 황제 헬름의 씰 5개 가져오기
• 진: 청룡대회 클리어
• 오염된 시간의 문 클리어

각성 스토리는 시란이 모험가에게 복수심에 미쳐살지 말라고 충고하는 것으로 시작 된다. 시란은 복수심에 미쳐서 사리분별도 안 된 놈들을 많이 봐왔다고 하며, 복수심을 가라 앉히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모험가는 복수에 단단히 미쳐있었기에 충고를 무시하고, 복수심에 미쳤지만 사리분별은 할 수 있음을 시란에게 증명한다.

7.4. 진 각성 방법[편집]

---

"무딘 칼날이었군."

그의 한마디는 천금같이 어깨 위로 내려앉았다.

두 자루의 검을 품은 이후로 망설임을 버렸다고 생각했다.

복수라는 정당한 분노는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베어냈고 적들은 칼날 아래 침묵했다.

내딛는 발걸음마다 피어오르는 붉은 꽃망울은 피로 얼룩진 복수의 길을 누구도 가로막을 수 없음을 증명했다.

하지만 패배했다.

거침없이 폭주했던 분노는 담담하게 내려치는 일격과 함께 격류에 휩쓸리듯 사라졌다.

비수처럼 예리하게 벼려냈던 감각은 한순간에 무용지물이 되었고,

당대의 강자들을 무릎 꿇렸던 기술도, 원수를 찌르기 위해 길게 벼려낸 칼날도 어느 하나 그에게 닿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미련 없다는 듯이 돌아보지 않고 무심히 멀어져만 갔다.

결국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었다.

목숨보다 소중하게 품어왔던 두 자루의 검은 패배의 증거가 되어 바닥에 나뒹굴었고,

복수를 품었던 마음은 그보다 더 처참하게 나락으로 떨어져 내려갔다.

"복수에 눈이 멀어 돌아보지 못하는군요."

갑작스레 파고드는 부드러운 목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조바심을 거두십시오."

흑발의 남자가 바닥에 나뒹굴던 두 자루의 검을 건네왔다.

"부러진들 어떻습니까?"

'부러져도 괜찮단다'

언젠가... 자신의 검을 건넸던 그 사람이 겹쳐 보였다.

그래서일까, 자신도 모르게 손을 뻗어 검을 움켜쥐었다.

"이미 멋진 검이지 않습니까?"

'이렇게 멋지게 다시 태어나지 않았느냐?'

검을 움켜쥐고 있는 손이 떨려왔다.

"당신은 이미 길을 찾았습니다."

'너의 길을 찾았구나. 딸아.'

떨리는 몸을 진정시키며 두 자루의 검을 버팀목 삼아 가까스로 몸을 일으켜 세웠다.

머리카락이 볼썽사납게 흐트러져 얼굴을 가리고 있었지만, 그 아래로 의미 모를 미소를 짓고 있었다.

흑발의 남자는 만족한 듯 웃고는 몸을 돌려 그의 뒤를 따랐다.

그리고 소녀는.

아니, 그녀는.

여느 때처럼 검게 칠해진 안경을 고쳐 쓰고는 아무런 미련도 없다는 듯이 뒤돌아섰다.

그리고 새로운 한 발을 가볍게 내디뎠다. 이번에는 틀리지 않겠다는 듯이.

처음으로 돌아간다. 한 자루의 칼날이 되기 위해서.

- 블레이드(Blade)

진각성 스토리는 솔도로스에게 패해서 망연자실한 모험가에게 양얼이 조언을 해준다. 이 때 모험가는 자신에게 조언을 해주는 양얼에게 크로웰 후작의 모습을 겹처보면서 솔도로스의 강함과 양얼의 초심을 잡아주는 조언을 통해 무엇을 위해 복수하는지 기억하되, 복수심을 초월한 무의 경지에 도달하게 된다.

• 양얼이 남기고 간 깨달음의 두루마리 획득하기
•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
•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
• 기억의 관 안에서 자신과 마주하기
•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

8. 사용하는 장비 아이템[편집]

---

8.1. 무기 및 방어구[편집]

---

무기는 전직명과 공식 일러스트에서 보이는 것처럼, 도를 주 무기로 사용한다. 방어구는 가죽을 입는다.[34]

8.2. 스킬 커스터마이징[편집]

---

  자세한 내용은 스킬 커스터마이징/블레이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아바타 권장 옵션[편집]

---

10. 논란[편집]

---

  자세한 내용은 블레이드(던전 앤 파이터)/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1. 기타[편집]

---

• 1차 각성 일러스트는 2020 던파 페스티벌에서 사전 공개되었다. 덤으로 여성 귀검사 전직 중 유일하게 1차까지 모두 전신화 혜택을 받은 셈이다.

• 바로 직전에 추가되었던 기존 직업군의 전직인 검귀와 인챈트리스처럼, 여귀검사도 블레이드 출시로 인해 새로운 도트 모션들이 추가되었다.[40]
  마을 대기 포즈인 등짝을 보이며 서 있는 모션, 쌍검으로 교차베기, 뒤돌려차기, 발도 모션, 천장이나 전방으로 와이어를 던지는 모션 등.
  이 새 도트 중 일부는 이후 다른 여귀검사 전직들의 새로운 스킬에 다시 활용되기도 했다.

• 소드마스터(던전 앤 파이터) 출시 당시 도트 작업량을 포함한 어른의 사정으로 구현되지 못했던 칼집을 패용한 제대로된 발도술을 사용하는 캐릭터다. 사실 소드마스터 뿐만이 아니라 남자 귀검사의 웨펀마스터(던전 앤 파이터)까지 포함해 던파의 발도술 스킬은 칼집 그래픽을 구현하지 못해서 설정과 이름만 발도였는데, 블레이드에 와서 칼집의 구현이 가능해진 것.

• 검귀에 대응하듯 사전 영상을 보면 공격 방식이 검귀와 유사하다. 특히 2각 일러스트는 시선 처리와 등을 보이는 구도라는 점에서 어느정도 유사함을 느끼는 유저가 있는편.

• 아트북에서 공개된 일러스트에서는 도베르만 핀셔로 보이는 개와 함께 나온 모습이 있지만 정식으로 공개된 이후에 도베르만이 없어진 걸 봐선 일종의 컨셉 중 하나였던 것으로 보인다. 10문 10답에서 술과 개를 좋아한다는 설정이 공개되었다. 이후 도베르만은 블레이드 이벤트에서 에지라는 이름을 가지고 크증뎀 18퍼와 2각패 스킬 레벨 +1이라는 현 시점에서 종결급의 위상을 가진 크리처로 등장했다.

• 사전 예약 특전으로 지급되는 아바타는 아트북에서 나온 설정화 중 하나를 따온 것이다.

• 처분당할 위기에 처해있던 블레이드를 구해준 사람은 제국의 후작 크로웰이다. 아라드와 평행세계인 플레인:피스의 엘븐나이트의 스토리에서 언급되는 크로웰과 동일한 사람이지만, 안타깝게도 아라드 플레인에서는 사망하여 동생에게 작위를 물려준다. 그런데 출시 당시에는 블레이드의 성능에 비해 엘븐나이트의 성능이 너무 좋지 않았던 탓에 크로웰이 엘븐나이트에게 검술을 가르쳐 줬다면 엘븐 성능이 상향되었을지도 모른다는 드립이 돌기도 했다.

• 대부분의 스킬명은 칵테일이나 칵테일을 만들 때 필요한 기구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출시 초기에도 사기적인 성능을 가졌고 상향 평준화가 상당히 진행된 지금까지도 블레이드의 성능에 비견될 캐릭터가 없으며, 이러한 기조가 지속되자 던파로ON 간담회에서 블레이드가 밸런스 맞다고 생각함?이라는 질문이 대놓고 올라왔으며, 타 직업이었으면 갑론을박이 오갈 수 있는 질문임에도 대부분이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현재 블레이드의 성능에 관해 불만을 품는 유저가 많다.[41]
  실제로 블레이드 출시로 인해 비슷한 메커니즘을 가진 도소마와 동일한 무기에 특화된 고뎀 딜러인 드래곤 나이트는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윤명진 총괄 디렉터가 신규 직업이라 기존 직업들보다 여러 요소에서 뒤쳐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성능을 높게 설정했다고 시인했으며, 추후 조정 또한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즉, 윤명진 입장에서도 강정호 사단이 만든 블레이드가 오버 밸런스인 점은 인지하고 기존 캐릭터들의 직업의 밸런스를 우선시하는게 이벤트가 끝날 시 즉시 손봐야할 직업인 건 인정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2021년이 끝나도록 조정 한 번 없이 여전히 독보적인 원탑으로 군림하고 있었으며, 심지어 실제 플레이 인구도 전 직업 2위(1위는 버퍼인 여성 크루세이더)를 달성하며 시즌7 시작부터 이어진 여귀검 강점기를 이어가고 있고, 직후에 나온 신캐릭터인 어썰트가 손을 많이 타는 캐릭터라 블레이드만큼의 인기는 얻지 못했다.[42]
  물론 블레이드의 압도적인 인구수는 블레이드 성장 지원이 역대급이었던 것도 한 몫 한다. 그리고 어썰트가 나온 2022년 상반기는 시즌 7이 얼마 남지 않은 세기말이라 블레이드 수준의 성장 지원이 있다 해도 캐릭터를 새로 육성하기 좋은 시기는 아니다.
  결국 리스크 대비 딜이 높은 것을 제작진도 인정했고 시즌 8 패치에서 기본 공격 및 스킬 공격력 8% 감소와 동시에 편의성 개선 패치를 진행하였다. 이로 인해 사기 캐릭터의 왕좌에서는 내려왔으나 여전히 강캐라고 봐도 될 정도이며 그만큼 강정호 체제 내에서 편애받은 여귀검사들이 얼마나 사기캐였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로 남았다.
• 블레이드의 설정은 아라드 어드벤처에서 나오는 SD 벤데타에도 묻어나는데, 대사 패턴은 다음과 같다.

• 전용 사망 음성은 "안 돼...!"와 "멍청한 짓을...." 중에서 랜덤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