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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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앤 파이터 유니버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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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주요 국가(지역)
아라드
현존 국가
벨 마이어 공국 | 펜네스 왕국 | 수쥬국 | 데 로스 제국 | 반투 | 루아루아* | 난쟁이 왕국 | 고블린 왕국
멸망한 국가
펠 로스 제국 | 자이엄 왕국 | 베일 왕국 | 거미 왕국 | 보로딘 왕국(가칭)
기타
에테르나 대륙 | 슈츠발드 공화국** | 빌마르크 제국**
천계
현존 국가
지벤 황국(이스핀 | 이튼 | 노스피스 | 웨스피스)
선계
현존 국가
청연*(백해) | 이내*(중천) | 별마로*(천해천)
마계***
지역 구분
메트로센터 | 센트럴파크 | 할렘 | 퀸즈 | 브루클린 | 자메이카 | 브롱크스 | 스태튼
사후세계
구분
신계
명계
지옥
평행세계(플레인)
주요 플레인
대균열 | 미러 아라드 | 코로나 | 케이아스 | 사이퍼즈 | 드래고니아 | 피스 | 엔젤리카 | 데몬 | 인퍼널 | 뉴 헤블론 | 오드 디멘션 등
* 도시국가 체제.
** 개발단계에서 구상되었다 폐기된 설정.
*** 마계는 국가 없이 군소 집단들이 각 영역을 관할함.




선계
仙界 | Celesti[* 글로벌 서버에서의 표기로, 천상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Celeste(첼레스테)의 복수형 표기이다. 참고로, 선계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그리스어 아르카디아(Αρκαδία / Arcadia)에 가장 가깝다. 여담으로, 2022 던파 페스티벌에서 선계를 소개할 때 영어명칭을 정해놓고도 Seon이라고 발음 그대로 표기해버렸다.(...) 한국, 일본과 달리 중국에서는 신계(神界)로 표기하는데, 중국공산당의 종교색 검열 때문으로 보인다.]
파일:184b2de185d19a54f.png
대륙 지도
주요 도시[1]
청연, 이내, 별마로 등
출신 캐릭터
아처

1. 개요
2. 상세
2.1. 정식 등장 이전
3. 선계 지역 일람
3.1. 백해
3.1.1. 주요 지역
3.2. 중천
3.2.1. 주요 지역
3.3. 천해천
3.4. 환란의 땅
3.5. 공해
4. 선계인
4.1. 선계인 목록
5. 선계의 생물
5.1. 신수
5.2. 요괴
6. 다른 국가 및 세력과의 관계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던전앤파이터의 등장 지역. 천계의 반대편에 존재하는 지역이다. 별칭은 하늘아래 첫 번째 세계.


2. 상세[편집]


거대한 공어가 하늘을 배회하고 각종 신수(神獸)와 요수(妖獸), 요괴(妖怪)들이 지배하는 땅.

천계의 본 대륙과는 멀리 떨어져 그 존재가 잊혀졌다. 대마법사 마이어(Myre)의 고향이기도 하다.

사도의 전이가 빈번하게 일어나 큰 피해를 입은 아라드나 천계와 달리 선계에는 사도의 전이가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전이의 영향은 은자의 땅인 선계에도 영향을 끼쳤다. 땅의 수맥과 기맥은 뒤틀려 역병이 창궐하고 아름답던 선계는 점점 그 빛을 잃어갔다.

본 대륙의 몬스터들이 그랬듯이 선계의 거대한 신수와 요수들도 그 영향으로 더욱 흉포해지고 있었다.

선계의 소문에 따르면 바다 밑과 하늘 위에 마법에 의해 번영하는 마법의 왕국들이 있으며 그 왕국의 병사들이 선계를 도와 몬스터들을 처단해 줄 것이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흩어져 있는 마법 왕국의 왕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마법서 안티엔바이를 찾아야 한다는 조건이 따른다는 것이다.

선계인들은 안티엔바이를 찾기 위해 낯선 세계로 비공정을 띄워 무모해 보이는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DFU 소개문.


전반적으로 천계, 마계와 상반되는 설정을 갖고 있다. 천계가 동양적인 분위기를 띈 첨단 과학문명인 반면 선계는 서양적인 분위기의 마도공학 문명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마계가 멸망한 문명의 폐허 속에서 발전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컨셉인 반면 선계는 자연과 조화되어 번영하는 유토피아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이런 컨셉에 맞게 주로 서유럽남유럽을 모티브로 한 듯한 분위기를 띄며[2], 따라서 전반적인 컨셉은 스팀펑크 + 아케인펑크 + 유토피아로 설명할 수 있다.[3]

선계는 기사문학, 대항해시대같은 중근세 판타지의 모험적 분위기와 빅토리아 시대, 벨 에포크[4]적인 근대 스팀펑크풍 판타지의 화려한 문화와 기술력 등 서양 판타지를 망라한 분위기를 주지만 일반적인 서양 판타지 개념 외에 동양 판타지의 개념들을 섞어 세계관을 구축했다는 특징이 있다. 가령 별자리 관련 요소는 황도12궁프톨레마이오스의 별자리를 차용했지만 마법사들의 마법은 고대 그리스4원소 대신 고대 중국오행 속성을 기반으로 마법을 사용한다거나, 베히모스크라켄 등 서양의 몬스터나 크리쳐를 일본풍 판타지에서 흔히 칭하는 요괴, 신수 등으로 부르며, 지명에서 한국식 명칭이 주로 쓰이는 식이다.[5] 이 때문에 동양 판타지를 기반으로 서구 과학문명을 가미한 천계를 뒤집은 듯한 느낌을 강하게 준다.

또한, 마계의 마도학과 비슷한 선계만의 마도공학이 발달해 있다. 둘 다 마법을 과학과 접목한 점에서는 같지만 약간의 차이가 존재한다. 마계의 마도학이 고대 테라의 과학기술을 발굴해 사용하는 것인 반면, 선계의 마도공학은 마치 현실의 석유를 정제해서 활용하듯 안개의 마력을 정제해 사용하는 형식이다. 연구 중심적인 마도학에 머무르는 마계에 비해서 실용적인 마도공학 수준으로 훨씬 발달된 편이기도 하다.

선계 지역은 여러 민족이 섞여 산다는 설정 때문인지 한국어, 영어, 이탈리아어 등 다양한 언어가 혼용되는 것으로 묘사된다. 다만 관련 설정이나 스토리에서 각종 한국 고유어나 한자어 등이 자주 언급되는 것을 볼때 선계 공용어를 한국어로 설정한 듯 하다.[6] 문자는 별자리를 기반으로 한 '별자리 글자'(성좌 문자)를 쓴다고 하는데, 생김새가 점자와 유사하다.

선계는 부유도가 많은 지역 특성상 비공정 기술이 크게 발달해 있다. 미스트 기어를 이용한 다양한 기범선을 운용하고 있으며 항해의 낭만이라는 이미지에 맞춰 상당수가 세인트 혼처럼 갤리온이나 전열함 형태를 띄고 있다. 물론 필라시아 같은 요트형 소형 범선이나 클리퍼 같은 근대형 범선철갑선 등도 존재한다.

여타 지역과 다르게 큰 국가가 존재하지 않는데, 이는 선계 특유의 안개 때문에 왕래가 쉽지 않아 통일된 정치체제를 구성하기 쉽지 않기도 하고 선계인들부터가 평등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계인들 스스로도 왕국과 같은 국가 개념을 알고 있어 아나키즘이라기보단 공화제에 가까운 성향으로, 동아시아를 모티브로 해서 지벤 황국이란 중앙집권적인 통일 국체가 존재하는 천계와 달리 유럽에 흔했던 도시국가 형태의 여러 자유도시들로 이루어져 있다.


2.1. 정식 등장 이전[편집]


인게임 배경설정상으로도 타 지역과 교류가 거의 없어 미지의 대륙으로 여겨진 지역으로, 오래 전 대마법진을 창조했다고 전해지는 대마법사 마이어, 떠돌이 마법사 켈돈 자비와 신궁 루드밀라의 고향으로만 알려져 있었다.

첫 언급은 2012년 여귀검사 패치로 추가된 세인트 혼신궁 루드밀라의 설정에서 나왔다. 당시에는 단편적인 설정에 불과해서 유저들 사이에서도 크게 관심을 받는 지역은 아니었다.

이후 2019년 8월 29일 공개된 지젤 로건의 스토리북에서 본격적으로 언급된다. 카르텔이 망한 이후 지젤이 도망칠 곳을 고르던 중 선계는 바로 포기했는데, '정체불명의 안개'가 있어서 선계로의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7] 이를 통해 선계가 천계와 같은 미들오션 위에 있는 지역이라는 떡밥이 뿌려졌다.

인게임에 본격적으로 묘사되기 시작한 천계전기 스토리에서는 웨스피스 사령부의 협조를 얻어내는데 성공한 이후 시점에서 에르제는 천계에 전해져 내려온다는 한 예언을 언급한다.

안개의 문을 닫은 피가 황제의 문을 열고 황제의 언령이 닿은 곳에 하늘의 길이 열릴 때, 조각난 땅의 중심에 용이 거하지 아니하면 다시, 스스로, 황제가 내릴지어다.


에르제는 이것을 자신이 황제가 되어야 하는 명분이라 해석했지만, 안개의 문이라는 단어때문에 실제로는 또 다른 의미를 내포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안개의 문을 선계를 감싸는 안개라고 본다면 어떤 이유로 이 하늘길이 막혀버렸고, 이 막힌 '하늘길'을 여는 능력을 가진 일족을 안개의 문을 닫은 피라고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양 세계의 교류통로라고 볼 수 있는 하늘길을 열기 위해서는 특정 일족의 주문이 필요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다만 현재로서는 정보가 부족해서 해석이 조금씩 엇갈리고 있다.

이외에도 에르제가 밝히길 고대에는 선계와 교류가 가능했지만 현재는 교류가 불가능해지게 되었다고 하면서, 필라시아라는 비공정은 그 당시 천계에서 사용하던 비공정들 중에서 유일하게 남은 것이라고도 언급한다. 또한 휴 피츠래리의 호감도 추가 대사를 보면 천계 역사에서 선계에 관한 기록이 사라진 시점은 바칼이 천계 전역에 마법금지령을 내린 시점과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한편 필리시아 자체도 선계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1000년 전 바칼이 천계에 나타난 시점에서 천계는 기계문명이 아니라 마법 위주의 문명이었다. 현시점에서야 필리시아를 역설계해 얻은 정보로 에를록스를 만든 것을 보면 선계는 고대부터 상당히 발전된 기술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론 어느 가을, 겐트 에피소드에서 언급된 바칼의 해저성이나 에르제가 말했던 바칼의 유산과 관련해서도 연관성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가설도 나오는 편이다.

DFU에서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전이의 영향으로 블러드본마냥 역병이 창궐하고 생물들이 몬스터화되는 현상이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8] 꽤나 심각한 상황인 모양.

에테르나 관련 설정에서도 언급된다. 과거 바칼이 선계에 대해 조사하고자 흑금룡 겔드라허를 보냈지만 겔드라허는 끝내 선계의 안개에 가로막혀 진입하지 못하고 탈진하여 에테르나 대륙으로 떨어졌고, 겔드라허는 에테르나에 머무르며 그곳에서 군림하게 되었다고 한다.

기계 혁명 스토리를 통해 모험가에게 힐더와 전이에 대한 진실을 알린 바칼은 선계에 있는 자신의 유산과 마이어를 찾아가 창신세기의 진실을 마주할 것을 지시했고 시로코의 사념을 설득해 힐더의 계획이 무너지는 걸 같이 보자고 구슬려 사념을 흡수함과 동시에 모험가를 기다리는 마이어의 대화가 나오며 본격적인 스토리가 창신세기의 진실을 알기 위해 모험가가 선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예고했다.

2022 던파 페스티벌에서 선계 지역 업데이트가 확정되어 2023년 9월 14일 인게임에 구현될 예정이다. 여귀검사 업데이트 당시의 첫 언급부터 본격적인 공개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11년으로, 실제 업데이트 일정을 고려하면 마계 구현에 걸린 시간보다도 길다. 아처와 함께 던파 최장수 떡밥 중 하나가 회수된 셈.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에서 처음으로 실체를 드러낸 대마법사 마이어와 대면한 모험가는 여러가지 진실을 알게 되고 마이어로부터 바칼의 마력으로 만들어진 아티팩트인 페이트웨이를 받게 되어 선계로 갈 수 있게 되었고, 천계의 웨스피스 사막에 버려진 별빛의 항로를 비추는 등대를 발견하고 이 등대와 페이트웨이를 이용해 선계로의 항로를 열게 된다.


3. 선계 지역 일람[편집]



3.1. 백해[편집]


아처의 튜토리얼 시나리오에서도 언급되는 곳으로, 선계 동부에 위치한 지역. 모험가들이 천계에서 안개를 넘어 처음으로 도달하게 되는 곳이다. 북부의 산악지대중서부의 평야지대, 남부의 도시지구로 이루어져 있는 점에서 모티브는 그레이트브리튼 섬아일랜드 섬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백해러시아에 실존하는 바다의 이름이다.

3.1.1. 주요 지역[편집]


  • 흰 구름 계곡: 동부의 산악지대. 천계의 웨스피스에 위치한 등대와 이어지는 별빛의 항로를 비추는 흰 구름 등대가 위치해 있으며, 흰 구름 계곡의 감시자들이 등대를 지키고 있다.
  • 청연: 남부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안개의 도시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 안개 고원: 북부의 고원지대. 본래는 평범한 부유도 지역이지만 최근 요기를 머금은 안개가 퍼지기 시작하며 요괴들이 출몰한다고 한다.
  • 하늘 정원: 안개 고원 남쪽에 떠 있는 거대한 부유도.
  • 감시자의 마을: 어둑섬에 맞닿은 반도 지역의 마을.
  • 깨어난 숲: 안개 고원 너머의 숲. 은자림이 위치해 있다.
  • 검은 들풀 평원: 중서부의 평야지대. 곡창지대라고 한다.
  • 뿔 사슴 평야
  • 어둑섬: 남서부에 위치한 섬. 원래 평범한 섬이었지만 급작스레 요기가 섬을 덮친 후 나타난 괴물들로 인해 지금은 폐허가 되었다. 11월 어둑섬 레기온의 무대로 예정되어 있다.
  • 뱃나비섬
  • 물프레 군도

3.2. 중천[편집]


선계의 중심부에 위치한 부유대륙. 선계에서 가장 발달한 곳이지만 그만큼 악질 해적이나 악덕 상인, 마피아 같은 범죄자들이 활개치는 곳으로 묘사된다. 최근 공해에서 퍼진 요기로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3.2.1. 주요 지역[편집]



3.3. 천해천[편집]


선계의 서부에 위치한 부유대륙. 트래블러의 소속 길드인 유랑의 본부가 위치한 도시 별마로[9]가 있는 곳이라고 한다.

3.4. 환란의 땅[편집]


부유대륙 중천 아래 어딘가에 위치한 요괴들의 본거지로 묘사되는 대륙. 강력한 결계가 존재하는지 이곳의 요괴들은 원래 환란의 땅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요기가 크게 퍼지면서 주변을 오염시키는 중이라고 한다. 모티브는 동방 프로젝트환상향으로 보인다.

3.5. 공해[편집]


선계의 중심에 위치한 거대한 해역이자 바다(미들오션)에 뚫린 구멍이 위치한 곳. 사방이 안개로 가로막힌 선계에서 유일하게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길로 묘사된다. 그러나 강력한 폭풍이 몰아치는지 매우 위험하다고 한다. 공해의 절벽 어딘가에 환란의 땅으로 통하는 절명의 길이 있다고 한다.


4. 선계인[편집]


선계인(仙界人/Celestian)

하늘 가장 가까운 곳에 땅이 있었다.

주변으로 수많은 부유섬들이 솟아 올라가 있었고, 이곳에서 나고 자란 이들이 터를 잡았다.

천혜의 자연을 벗 삼은 이들은 자연과 하나 되어 어우러진 사람을 형상화한 옛글인 '선(仙)'으로 자신들의 세상을 정의했고, 스스로를 '선계인(仙界人)'이라 불렀다.

선계인들은 자유로웠다. 얽매는 이가 없어서 통치하고자 하는 자가 없었고, 얽매이는 이가 없어서 지배받고자 하는 자도 없었다.

그저 자신들이 살아가는 자연을 닮기를 소망했고 그만큼 자유롭기를 원했다.

- 아처 캐릭터 배경설정 중 일부


아처의 배경 설정과 밴드 하모니 인터뷰 스토리에 따르면 선계의 주류 민족은 크게 다섯으로 나뉜다.

  • 물(水)의 민족 '너울' - 훤칠한 키에 다소 차가운 분위기를 가진 민족. 밤하늘의 별빛을 담은 깊은 물의 검은색을 좋아한다. 예술에 조예가 깊은지 음악가들을 많이 배출한다고 하며, 차분하고 조용한 음악이라 상류층들이 이들의 음악을 즐긴다는 것을 보면 클래식 음악 계열인 듯 하다. 외모 역시 게르만, 켈트 같은 북유럽, 서유럽 백인과 유사해서 대체로 영프독이나 노르딕같은 서유럽, 북유럽 문화권이 모티브로 보인다.
  • 불(火)의 민족 '벼리' - 강인한 체격과 호전적인 성격을 가진 민족. 하모니의 보디가드인 레인도 원래는 요수를 사냥하는 헌터 일을 했다는 설정을 보면 주로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헌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외모는 현실의 흑인과 유사하다.[10]
  • 흙(土)의 민족 '나달' -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중시하는 민족. 한 곳에 진득히 머물러 있길 좋아한다. 바라가 자기처럼 여행을 다니는걸 즐기는 쪽이 특이 케이스라고 하는걸 보면 여행도 잘 안 다니는듯. 외모도 그렇고 느긋해보이는 특성 등을 보면 모티브는 남유럽 문화권의 로망스인 또는 라틴아메리카라티노로 보인다. 이 지역들은 시에스타라는 문화가 있을 만큼 성향이 상당히 여유로운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트래블러 스토리에 따르면 요리가 발달한 것으로도 추정되는데, 실제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사람들은 자국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 풀(木)의 민족 '초리' - 자유를 추구하며 바람과 활에 특화된 민족. 자유분방한 성향답게 여행자음유시인들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민족이라고 하며, 너울이 주로 고전 음악 계통이라면 초리는 주로 이나 재즈같은 대중음악 계통으로 보인다.[11] 마치 한국이나 일본식 아이돌처럼 묘사되는 뮤즈나, 이들이 활에 특화[12]되었다는 설정 등을 종합하면 한중일같은 동아시아권이 모티브로 보인다. 기존 천계와 수쥬가 전통 동아시아의 이미지를 대부분 가져갔기 때문인지 특징에서 보이듯 전통 동아시아보단 근현대 동아시아의 이미지가 많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유롭게 떠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유랑민족 집시에게서도 어느정도 이미지를 따온 듯하다. 아라드인과 가장 유사한 기질을 가진 민족이라고도 한다. 모험가 아처가 이쪽 출신이다.
  • 철(金)의 민족 '동돌' - 왜소한 체격을 가졌으며 하늘을 동경하는 민족. 흰색을 좋아하며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을 자주 한다. 키가 작다는 것을 제외하면 외모는 슬라브인과 유사하며, 철학적인 면이 돋보이는 점 등을 보면 동유럽 문화권이 모티브로 보인다.[13] 또한, 왜소하고 금속과 관련되었다는 것은 노움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

이들은 각각 오행의 다섯 속성을 모티브로 했으나, 바람(風, 공기/Ventus)의 속성을 지녔다는 초리에 대한 설정을 보면 원소설 개념도 섞인 것으로 보인다. 사실 두 이론은 본래부터 겹치는 부분이 꽤 있어 딱히 이상한 것은 아니다.

여담으로, 각 민족을 칭하는 이름은 전부 순우리말로, 각각 너울(파도), 벼리(뼈대), 나달(나흘과 닷새), 초리(나뭇가지), 동돌(큰 광물)의 뜻을 갖고 있다.

4.1. 선계인 목록[편집]


  • 신궁 루드밀라 - 선계에서 만들어진 비공정 세인트 혼의 주인.
  • 3인의 은자 - 선계의 세 번의 황금기를 만들어낸 현자들. 선계에 이변이 일어나자 선계를 지킨다는 사명을 위해 가장 먼저 모험을 떠난 인물들이기도 하다. 모티브는 성경에 등장하는 3인의 동방박사로 보인다.
    • 마이어 - 첫 번째 시대인 마법의 시대를 상징하는 현자. 아라드를 지키는 대마법진을 전개시킨 마법사. 모티브는 중년의 현자 발타자르로 추정.[14]
    • 켈돈 자비 - 두 번째 시대인 기계의 시대를 상징하는 현자. 모티브는 노년의 현자 멜키오르로 추정.
    • 에르곤 - 세 번째 시대인 조화의 시대를 상징하는 현자. 모티브는 청년의 현자 카스파르로 추정.
  • 괴짜 핀더 - 선계 최초의 마법사.
  • 베르너 - 비공정을 최초로 발명한 인물. 이름은 미국의 로켓공학자 베르너 폰 브라운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
  • 하모니 - 신수와 최초로 교감했다고 전해지는 소녀. 음유시인 단체 '아름'의 수장이 이 인물의 이름을 호칭으로 쓴다. 모티브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조화의 여신 하르모니아로 보인다.
  • 어이님 - 트래블러의 소속 길드 유랑의 조합장. 아처 인트로 시네마틱에서 하모니와 함께 등장했다. 본명은 아직 불명. 여담으로, 어이님은 경험 많은 노련한 심마니를 뜻하는 단어이며, 아처의 인트로 시네마틱에서 플레이어 아처를 부르는 소대이 역시 풋내기를 의미하는 심마니 용어다.
  • 비스크 소스 - 트래블러 스토리에서 언급되는 선계 최고의 요리사. 이름은 이탈리아 요리의 소스 레시피 중 하나인 살사 디 비스크(Salsa di bisque)를 그대로 따 왔다.
  • 아처 - 선계인 출신 모험가 캐릭터. 설정상 초리인이다.
    • 바라 - 나달인으로, 뮤즈의 밴드 하모니의 드러머.
    • 에일라 - 너울인으로. 뮤즈의 밴드 하모니의 베이시스트.
    • 뮤아 - 동돌인으로, 뮤즈의 밴드 하모니의 키보디스트.
    • 레인 - 벼리인으로, 뮤즈의 밴드 하모니의 경호원 겸 매니저.

5. 선계의 생물[편집]


마계에 여러 마수들이 있듯이 선계에는 다양한 신수, 요괴들이 살고 있다.

5.1. 신수[편집]


깨끗한 안개의 기운을 받아 탄생하는 존재들로, 야생동물들이 선계의 안개 속에서 오래 생활하면 신수로 변화한다고 한다.

대다수는 일반적인 동물이지만 인간처럼 지능이 높은 신수들도 존재하며, 이들은 인간 사회에서 활동하기도 한다.

과거 하늘성에서 유저들을 괴롭혔던 공어나 루드밀라가 기르는 매 미라쥬, 아라드의 하늘을 배회하는 베히모스 등이 이런 신수들로, 드물게 이들이 미들오션을 넘어 아라드에 나타나기도 하는 모양이다.

5.2. 요괴[편집]


신수들과 달리 생물들이 요기라고 부르는 악한 기운에 노출되면 탄생하는 괴물들이다. 환란의 땅이 이들의 본거지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인 짐승형 요괴들은 요수, 인간형 요괴들은 인귀로 부른다. 인귀의 경우 여타 요괴들처럼 난폭하면서도 지능이 높아 매우 위험한 존재들로 취급되는 모양.

요괴들의 본거지인 환란의 땅에는 이들보다도 더욱 위험한 요괴들이 많으며[15] 이중에서도 가장 강한 다섯 요괴를 '환요오괴'로 부른다고 한다. 최강의 요괴들이라는 포지션은 일본삼대악귀에서 따온 듯하다.

6. 다른 국가 및 세력과의 관계[편집]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벨 마이어 공국 - 선계 출신 대마법사 마이어가 사막뿐인 아라드 서부에 대마법진을 만들어 풍요로운 땅으로 만들었다.[16] 이후 공국인들이 그를 기리고 국명을 그의 이름을 따서 짓는다.[17] 또한 대마법진을 복구하기 위해선 마이어가 쓴 마법서 '안티엔바이'가 반드시 필요하기에 섀넌 마이어가 공국의 대표로서 선계 조사단에 합류했다.

  • 레지스탕스 - 신궁 루드밀라가 소유하고 있는 세인트 혼은 현재 레지스탕스의 본거지로 사용되고 있다.
    • 용족 - 바칼천계를 지배하면서 천계와 선계의 교류가 단절되었다. 바칼은 겔드라허를 보내 선계를 조사하려 했지만 겔드라허는 에테르나에 불시착해 그곳에서 정착하게 되면서 실패했다. 자신을 찾아온 모험가에게 선계를 찾아가라는 조언을 하고, 마이어에게 자신의 유산 9개를 만들어 맡긴다. 또한 용족 캡틴 루터가 루드밀라의 동료다.

  • 지벤 황국 - 바칼이 천계를 지배하기 전까지 서로 교류한 적이 있었으나 항로가 안개로 막히면서 교류가 단절되었다.[18] 최근에는 다시 선계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페이트웨이와 흰 구름 등대, 세인트 혼을 이용해 선계로 오게 된다.[19]

  • 데 로스 제국 - 제국에서 루드밀라에게 무려 100억 골드라는 천문학적인 현상금을 걸었다.[20][21] 자신의 동포가 제국에게 추격당하고 있어서 제국과 필연적으로 적대할 수 밖에 없다.[22] 노블레스 코드 스토리 이후 모든 모험가들이 제국에게 적개심을 품게 됨에 따라 선계 출신 모험가인 아처 역시 다른 모험가들과 마찬가지로 제국에 적개심을 가지고 있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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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시들이 각 지역의 거점이자 하나의 도시국가로 기능한다. 근대까지 서유럽, 남유럽에 존재했던 자유도시와 유사하다.[2] 안개가 자주 끼는 자연적 특성은 영국, 아일랜드 같은 서유럽의 서안 해양성 기후 국가들의 특징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며, 문화적으로도 영국을 참조한 듯 록 음악인기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외에도 하얀 색조의 건물들은 이탈리아, 그리스 같은 남유럽 건축양식의 특징에서 따 온 것으로 추정된다. 푸른 색조가 강조되는 특징도 있는데, 영국 왕실프랑스를 상징하는 색이 파란색이기도 하고 남유럽 건축에서도 푸른색은 자주 쓰이는 색이다.[3] 스토리 팀장이 밝힌 바로는 안개의 마력을 이용하는 고도의 마도공학 문명인 미스트펑크(Mistpunk)로 정의했다. 큰 틀에서 수증기를 이용하는 원리는 동일하므로 스팀펑크의 파생장르로 볼 수 있다.[4] 비슷한 근대 유럽 컨셉인 데 로스 제국제국주의같은 벨 에포크의 어두운 면이 중심이라면 선계는 일반적인 벨 에포크의 밝은 면이 주로 반영됐다.[5] 그래서인지 비슷하게 순한국어로 번안을 적극적으로 하는 와우가 생각난다는 의견도 일부 나온다.[6] 아예 하오체처럼 사극에서나 쓸법한 말투를 쓰는 캐릭터들도 나오는데, 선계의 컨셉을 고려하면 개화기쯤의 근대 국어 느낌인 듯 하다.[7] 이 안개는 선계인들조차 뚫을 방법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 선계가 오랫동안 다른 세계와 교류하지 못한 것.[8] 유저들 사이에선 디레지에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기도 한다.[9] 동명의 천문대에서 따온 이름이다.[10] 정확히 말하자면 피부는 흑인인데 순수 흑인보다는 백인의 골격 등 타 인종의 특징이 나타난다. 당장 레인의 머리칼만 봐도 순혈 흑인의 아프로가 아니라 스트레이트 헤어다. 그래서 흑백혼혈이 많은 에티오피아인 같은 동아프리카계나 북아프리카-중동아랍 흑인에 가깝다.[11] 록 음악은 지금도 일본에서 대중적이며, 재즈는 근대 중국의 상하이가 재즈의 도시로 불렸을만큼 의외로 중국에서 인기있었던 장르이다.[12] 한국은 올림픽에서 한국 팀에게 어떻게던 페널티를 주려고 기를 쓸 정도로 명실상부 세계적인 양궁 강국으로 유명하며, 일본 역시 궁도와 같은 활쏘기 문화가 발달한 편이다.[13] 실제 러시아, 우크라이나, 폴란드, 체코 등 슬라브 국가들은 대체로 문학, 철학 같은 학문이 꽤 발달한 편이다.[14] 현재의 마이어는 노인이지만 전성기 시절에는 중년의 모습으로 활동했다.[15] 루드밀라의 과거를 다룬 웹툰 '항해'의 떡밥에 따르면 비공정따위는 장난감처럼 부숴버리는 요마같은 마수와 다를 바 없는 존재들로 묘사된다.[16] 사실은 이슬초월자힐더로부터 숨겨주기 위해 만든 것이다.[17] 건물색도 마이어가 흰색을 좋아했기 때문이다.[18] 모험가가 이동하는 수단인 필라시아는 과거 선계에서 교류할 적에 우호의 증표로 받은 비공정이다.[19] 미쉘 쿠리오말괄량이 베키 역시 선계 조사에 착수했고, 선계 조사단으로 선발된다.[20] 제국야전군 제2사령관 발락을 궁으로 저격해 암살했기 때문이다. 허나 본인은 자신의 현상금에 만족을 못하고 있다. 루드밀라 曰, "내 목에 걸린 현상금, 너무 낮은 것 같아."[21] 실제로 던파에서 1억 골드가 대략 현금 10만원 가치정도 되니 100억 골드면 현금 천만 원 정도밖에 안된다(...) 아마 실제 현금가치를 기준으로 자기 목에 걸린 현상금이 너무 낮다고 한걸수도..[22] 더군다나 선계인들은 자유롭기를 원해 지배받는 것을 거부하기에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