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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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어원
3. 역사
4. 분포
5. 특징
6. 종교
6.1. 정교회
6.2. 가톨릭
6.3. 이슬람
6.4. 개신교
7. 슬라브족이 주류인 국가들
8. 슬라브족 근처에 있는 비슬라브 국가들
9. 슬라브 관련 문화와 사상
10.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Славяне(Slav)

슬라브족(Slavs) 혹은 슬라브인(Slavic people)은 슬라브어파의 언어를 사용하는 유럽의 종족 집단이다. 가장 가까운 다른 종족 집단은 발트족이며 당연하겠지만 백인 계통이다. 주로 게르만 그리고 튀르크 계통[1]의 민족들이 슬라브족을 지배하는 경우가 많았기에[2] 근대 민족주의 이후 유럽인들은 슬라브족을 자신들보다 열등하게 여기기도 했다.[3] 슬라브인들 역시 민족주의의 영향을 받았는지 소련에서는 이민족 상류층을 학살[4]했다.

슬라브족의 직계조상이 된 민족을 라틴어로는 웨네디(Venedi), 웨네티(Veneti), 또는 웨네다이(Venedae)라는 복수명사로 지칭했다. 게르만어 계열에서 이들을 부르는 Wend 계열의 어휘들 또한 라틴어에서 파생한 듯하다. 웨네디족은 오늘날 폴란드의 동쪽-우크라이나의 서쪽 일대에서 살았는데, 4-6세기 사이에 게르만족의 대이동이 진행되며 혼란스러워지는 시기에 각지로 이동하였다. 이렇게 흩어진 웨네디족의 후예들이 슬라브이고 독일에서 벤트족이라 불렸다.


2. 어원[편집]


슬라브라는 단어는 원시 슬라브어 slovo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정설이다. slovo란 단어는 말, 언어란 뜻으로 추정되며 말이 통하면 동족이고 통하지 않으면 이방인이란 생각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5] 고대 슬라브족은 자신들을 스클라브/슬로브 등으로 지칭했다. 동로마인들이 그것을 그리스어로 Σκλᾰ́βος(Sklabos)로 받아적은 것이 라틴어, 그리고 영어로 퍼졌다.

영어에서 노예를 뜻하는 slave는 중세 라틴어로 슬라브족을 뜻하는 sclavus에서 왔는데 그 이유는 9세기에 오토 1세를 비롯한 정복자들에 의해 슬라브족이 유럽에서 노예로 자주 팔렸기 때문이다. 출처1234

Middle English shortening of Old French esclave, equivalent of medieval Latin sclava (feminine) ‘Slavonic (captive)’ the Slavonic peoples had been reduced to a servile state by conquest in the 9th century.
노예를 가리키는 고대 프랑스 단어 esclave를 영어식으로 줄인 형태로서, 슬라브 민족을 가리키는 중세 라틴어 sclava에 해당한다. 슬라브 민족은 9세기에 정복당하여 노예 상태에 빠졌다. - 영단어 Slave의 어원


3. 역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슬라브족의 이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슬라브족은 본디 문자가 없었기 때문에 4-6세기 대규모 이주 이전의 상황은 언어학(인도유럽어족 관련)이나 하플로그룹 연구, 고고학 등에 주로 의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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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플로그룹 R1a 민족별 분포도 및 사템어군 분포 지도를 비교해보면 슬라브인들은 고대 스키타이, 사카족이란계, 인도아리아계 민족들과 밀접한 관계였음을 추정할 수 있다.[6]

파일:Centum_Satem_map.png
파란색 부분은 켄툼어군(Centum) 사용지역, 빨간색 부분은 사템어군(Satem) 사용지역


4. 분포[편집]


슬라브족들은 원래 훨씬 동부에 존재하였다. 하지만 슬라브계 종족들이 대규모로 동유럽발칸 반도로 확산되는 것은 튀르크 아바르 칸국 시대였다. 아바르국은 필요한 곡물을 조달하기 위해 슬라브 종족을 농업에 종사시켰고, 그들을 외적의 침입에 대항한 첨병(尖兵)으로 여기저기 국경 지대에 집중 배치하였다. 이 결과 슬라브족이 오늘날 체코슬로바키아, 엘베 강변, 달마티아 해안, 발칸 반도로 이주하여 정착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슬라브족들은 아바르 시대에 비로소 조직적으로 이동하여, 중부 및 동유럽에서 뚜렷한 민족적 지도를 그릴 수 있었다.

주로 동유럽중앙유럽, 남유럽발칸 반도에 분포하고 있으며, 슬라브족이 주류로 있는 국가로는 강대국인 러시아가 가장 유명하고,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불가리아[7],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북마케도니아 등이 모두 슬라브계 민족이 주류이다. 독일 동부 작센주 동부와 브란덴부르크 주 동남부에 걸친 일부 지역에도 소르브인이라는 슬라브계 소수 민족이 약 6만 명 정도 거주하고 있다. 북유럽발트 3국, 동유럽몰도바,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도 슬라브족들(주로 러시아계나 우크라이나계)이 거주한다.[8] 그리스마케도니아 지방에도 북마케도니아와 유사한 언어를 사용하는 소수집단이 존재한다.

북슬라브(발트-슬라브족)와 남슬라브를 가르는 경계는 오스트리아, 헝가리, 루마니아가 되는데, 헝가리루마니아, 몰도바는 슬라브족 국가들에 둘러싸여 섬처럼 고립되어 있다. 헝가리인의 주류는 인도유럽어가 아니라 우랄어족 계통인 마자르족이라서 슬라브하고는 다르다. 루마니아몰도바도 슬라브와 기원이 다르다. 하지만 루마니아와 몰도바는 기원이 불분명하지만 워낙 동쪽에서 슬라브인들이 몰려와 슬라브화되었다. 고대 말기 로마 제국의 혼란기에 대거 서진한 슬라브족들은 동쪽으로는 유럽 러시아, 서쪽으로는 포모제-보헤미아-폴란드, 남쪽으로는 발칸반도와 불가리아에 이르는 영역 전반을 장악해버렸고, 헝가리 및 루마니아 역시 동쪽에서 슬라브인들이 몰려와 슬라브인과 유전형질이 비슷하다. 다만 마자르족이 카르파티아 분지에 정착하였고 기원은 불분명하지만 로마인들이 다키아에 정착하였다는 루마니아는 이후 동쪽에서 몰려온 슬라브인들에 의해 슬라브 혈통이 섞인 것이다.

원래는 동유럽 지역에 살고 있었던 게르만족훈족의 압박으로 서부로 게르만족의 대이동 이후, 아바르 시대 때 슬라브족들이 동부에서 몰려와 동유럽을 차지했고 그 이후 민족 분화가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이후 북유럽, 서유럽게르만족, 남유럽라틴족, 동유럽은 모두 슬라브족이 차지했다고 보면 된다.


5. 특징[편집]


대체로 슬라브족은 백인들 중에서도 키가 크고 덩치도 상당하며 금발, 은발도 있고 흰 피부에 대체로 직모이며 밝은 색의 눈을 많이 가지고 있다[9]. 남쪽(발칸 반도)으로 내려갈수록 키가 점점 커진다. 동슬라브족이 비교적 키가 작은 편으로 러시아 남성의 평균키는 177cm[10]이나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등 서슬라브 남성의 평균 키는 180cm 전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세르비아 등 남슬라브 남성 평균키는 무려 180cm대 초반[11]에 달한다.[12][13] 얼굴은 위아래로 짧은 편인데, 이는 다른 유럽인종과 달리 슬라브족은 사각턱광대뼈가 발달되어서인지 얼굴이 넓어 보여 얼굴이 위아래로 짧아보이는 것이다. 이 때문에 서유럽, 남유럽 같은 흔히 생각하는 백인보다 이목구비가 덜 뚜렷한 편이고 인상이 아시아쪽과 더 비슷하다.

음식 문화도 동서남북마다 달라서 대체로 북슬라브 국가들은 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 기름지고 달거나 짠 음식이 발달했고 동슬라브 쪽은 몽골 요리 등의 중앙아시아 요리, 서슬라브 쪽은 독일 요리 등 서방권 요리의 영향을 받은 데 반해 발칸 반도는 상대적으로 여름이 길고 농사가 잘되었기 때문에 남슬라브 계통 요리들은 비교적 채소와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며 그리스 요리튀르키예 요리의 영향을 받았다.

범슬라브색이라고 하여 대표적인 슬라브 국가인 러시아의 국기에서 따온 파란색, 빨간색, 하얀색이 있다.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슬라브 국가들도 이 색들을 조합하여 국기로 삼는 경우가 많다.[14]

대체로 라틴족이 느긋하거나 정열적인 이미지, 게르만족이 무뚝뚝하고 효율성을 중시한다는 이미지로 통한다면 슬라브족은 주정뱅이, 술고래(...) 이미지가 강하다. 러시아인들이 원체 보드카를 마셔대서 이런 이미지가 붙은 듯하다. 그리고 기행과 안전불감증, 인명경시(...) 이미지도 강한 편인데, 구소련 구성 국가들, 특히 슬라브인 중심인 러시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가 마초적인 분위기인 탓이 크고, 폴란드도 한 기행하기로 유명해서 그런 듯 하다.

6. 종교[편집]


파일:external/maltmanspoland.weebly.com/4342459_orig.gif

나라마다 슬라브인이 믿는 종교들도 다르다. 종교는 민족 구분에도 중요한 요소인데, 사실상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언어도 거의 같은 한 민족이 종교 때문에 다른 민족으로 갈라졌다고 봐도 된다. 몬테네그로는 종교도 세르비아와 같은데 오늘날에는 서로 다른 국가가 되어서 다른 민족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남슬라브인이 세르비아인, 크로아티아인, 보슈냐크인으로 분화하는 과정은 '민족의 탄생 과정'을 명확하게 관찰할 수 있는 사례로서 아주 중요하다. 흔히 민족을 혈통(인종), 언어, 문화를 기준으로 구분되는 집단이라고 여겨지지만 실상 세르비아인과 크로아티아인, 보슈냐크인은 혈통적으로 보면 모두 고대 말기~중세 초기 로마 제국의 혼란기에 로마의 영토였던 일리리아지방(현재의 발칸 반도) 에 진입하여 정착한 슬라브인의 후손들로서 혈통으로는 딱히 구별되지 않는다.

언어적으로 보더라도 그저 세르비아와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가 '우리 나라의 국어는 세르비아어/크로아티아어/보스니아어/몬테네그로어 이다!' 라고 정의했으나 언어학적으로는 같은 세르보크로아트어이고, 사실 크로아티아어만 배운 사람이 보스니아에 넘어가서 보슈냐크인에게 크로아티아어로 이야기하면 '당신 보스니아어 참 잘하는군요' 한다고 할 정도라 방언으로서의 차이조차 크지 않다. 표기방법 등을 보더라도 자동차, 自動車, jadongcha 라고 써놓고 똑같은 발음으로 읽으면서 '세 가지 다른 언어입니다' 라고 주장하는 수준.

그렇다면 문화적 차이로 구분하느냐고 하기엔 천여 년 이상 같은 곳에서 같은 언어 쓰면서 같이 산 집단들 사이에 문화적 차이가 그렇게 크게 발생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발칸-남슬라브인의 민족 분화가 일어난 원인은 종교, 즉 서유럽의 영향을 받아 로마 가톨릭으로 개종한 크로아티아인과 동로마의 영향을 받아 정교회로 개종한 세르비아인, 오스만 제국의 점령 이후 성장한 보슈냐크인이라고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실 유고슬라비아 전쟁과 같은 민족 갈등 문제를 설명하는 데는 이조차도 정확하지는 않다. 내전 발발 이전의 유고슬라비아 연방은 국가 무신론을 추구하던 사회주의 국가였기에, 이들 민족집단의 정체성에서 종교가 차지하는 부분은 작았다. 간단히 말해, 크로아티아인(가톨릭), 세르비아인(정교회), 보슈냐크인(이슬람)이라고 해도 이들이 꼭 해당 종교를 믿는다는 보장은 전혀 없고, 무종교적 성향을 가진 이나 종교가 있어도 그리 큰 비중을 두지는 않는 이가 오히려 다수이다. 차라리 '선조들이 그 종교를 믿음으로써 그 종교에 속한 집단으로 자신들을 정체화했고 그 때 갈라진 집단의 후손들이 오늘날의 각 민족이다' 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결국 20세기 말에 이르러서야 폭발한 남슬라브 민족 갈등을 통해 민족의 구별이란 개념이 '구별할 만한 차이가 있어서 각 민족이 나뉘는 것'이 아니라 '각 민족을 나누기 위해 구별할 만한 차이를 찾아내는 것'에 더 가까움을 알 수 있다.


6.1. 정교회[편집]


파일:Orthodox_Slavs.png

대략 슬라브족 2억 명이 정교회를 믿는다. 정교회가 다수인 슬라브 국가들은 아래와 같다.
또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스릅스카 공화국에서도 정교회가 주류이다.


6.2. 가톨릭[편집]


파일:Catholic_Slavs.png

대략 슬라브족 6천만 명이 가톨릭을 믿는다. 가톨릭이 주류인 슬라브 국가들은 아래와 같다.
  • 서슬라브 국가
    • 폴란드
    • 슬로바키아
    • 체코[15]
  • 남슬라브 국가


6.3. 이슬람[편집]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보스니아인보슈냐크인들, 그리고 불가리아포마크인, 북마케도니아토르베시인, 코소보-알바니아에 걸쳐 있는 고라 지역에 거주하는 고라인들이 믿는데 이들은 오스만 제국 지배 시절 때 이슬람으로 개종한 남슬라브족들의 후예로 토르베시인과 포마크인은 여타 마케도니아인 및 불가리아인들과 다른 공동체를 이루고 있으며 보슈냐크인들과 고라인들도 마찬가지이다.

불가리아오스만 제국에게 정복당한 이후 불가리아인들은 명목상으로는 “룸 밀레트”라는 정교회 공동체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정작 대부분의 불가리아 농민들은 이슬람 교리와 기독교 교리를 헷갈려하며 동시에 믿었다. 당시 오스만 제국의 그리스인들과 오스만 위정자들 모두 불가리아인들을 방치한 데다가, 불가리아인 대다수가 교통이 불편한 산지에서 자급자족하는 농민이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그러나 불가리아가 1878년 오스만 제국에서 독립하고, 1912년 불가리아 왕국에서 오스만 제국에 대항해 제1차 발칸 전쟁에 참여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불가리아는 무슬림 밀레트에 속해 있던 사람에게는 강제로 세례를 해주고, 불가리아 문화 내 이슬람 관련 부분을 골라내 제거하며 이에 저항하는 무슬림 불가리아인은 추방하는 정책을 폈고, 이에 순응 못하고 반발하는 무슬림들은 튀르키예로 이주하였다. 실향민이 되지 않기 위해 끝까지 불가리아에서의 삶을 고집하면서 동시에 이슬람 신앙까지 그대로 유지한 무슬림계 불가리아인, 즉 포마크인들은 구소련의 무슬림 민족들처럼 이슬람권 이름을 슬라브풍으로 변형시킨 성씨를 쓰게 되었다. 오늘날까지 잔존해 있는 불가리아와 그리스 내 포마크인은 불가리아인과 방언 수준의 차이만 나는 같은 언어를 쓰고 있다.


6.4. 개신교[편집]


개신교의 경우, 주류는 아니지만 슬라브 문화권에서 토착적으로 생겨난 교파들이 다소 존재한다. 서슬라브 지역에서는 그 유명한 후스파가 있고, 동슬라브 지역에는 서방의 재세례파와 유사한 몰로칸파와 두호보르파[16]가 있다. 현재까지도 해당국 내외에서 소수 교파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7. 슬라브족이 주류인 국가들[편집]


  • 동슬라브족(루스인, 동유럽에 위치)[17]
  • 서슬라브족(중유럽에 위치)[18]
  • 남슬라브족(남유럽의 발칸 반도에 위치)[19]


8. 슬라브족 근처에 있는 비슬라브 국가들[편집]


흔히 동유럽으로 여겨지는 곳에 위치해있지만 슬라브어파에 속해 있지 않은 다른 언어를 주로 쓰는 나라들이다.


9. 슬라브 관련 문화와 사상[편집]




10. 외부 링크[편집]


[1] 혈통은 동화되면서 달라졌다.[2] 게르만 국가인 독일오스트리아폴란드 일부 지역과 체코, 슬로바키아, 남슬라브 국가인 크로아티아를 지배했으며 튀르크 계통의 경우에는 오스만 제국세르비아, 불가리아 등을 지배했다. 그리고 중세시대에는 킵차크 칸국러시아우크라이나를 지배했다.[3] 히틀러는 슬라브족이 게르만 지배층 덕분에 발전했다고 생각했고 이는 라틴족보다 슬라브족을 더 차별하는 원인이 되었다. 특히 조상들의 정체성을 가진 슬라브 상류층과 달리 민족성을 버리지 않은 유대인은 순수 혈통은 쓰레기인데 게르만 혈통처럼 좋은 혈통에 기생하여 발전하는 기생충으로 여겨서 박멸 대상이었다. 히틀러는 나의 투쟁에서 저급한 것이 아닌 좋은 것들은 순수 유대 혈통으로부터 나온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4] "I would like to go to Russia very much – although the bastards murdered half my family." In 1967, asked if he would like to visit the Soviet Union. 소련 밖에 있던 사람들은 당연히 죽지 않았다. https://www.independent.co.uk/news/people/prince-philip-quotes-jokes-gaffes-b1832059.html[5] 이 이유에서인지 슬라브어파 언어들을 보면 독일의 국명을 Německo(체코어), Niemcy(폴란드어), Њемачка/Njemačka(세르보크로아트어), Німеччина(우크라이나어) 등등 국명을 게르마니아로 쓰는 몇몇을 제외하면 전부 Niemch계 단어로 부르는데, 전부 어원이 '벙어리'이다.[6] 독일에 R1a 유전자가 많은 것도 독일 영토 동부에서 동방식민운동으로 상당수의 슬라브인을 독일인에 동화시켰기 때문이다.나치 독일이 말한 고귀한 게르만 아리아인이 열등한 슬라브족에 맞서 스와스티카를 내세운다는 개념은 시작부터 엉터리 사이비 과학이었던 셈이다.[7] 단, 불가리아의 원류인 불가르인은 중앙아시아에서 건너온 튀르크계 민족이다. 이 불가르인들이 슬라브인들과 동화된 것. 슬라브인의 수가 더 많았기에 불가르인이 슬라브화한 것이다.[8] 비록 이 지역에서는 주류가 아니라 소수 집단이지만. 단, 발트 3국 중 하나인 라트비아수도 리가, 라트갈레 주와 카자흐스탄의 경우 전체 인구 중 동슬라브족, 특히 러시아계의 비율이 꽤 높은 편이다.[9] 동슬라브, 서슬라브 계열은 벽안, 녹안의 비율이 70%가 넘고, 남슬라브 계열인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에서도 벽안, 녹안의 비율이 50%를 넘는다. 다만 오스만 제국 치하에 오래 있었던 국가들은 다소 어두운 색의 눈을 많이 갖고 있다.[10] 러시아 영토가 워낙 넓다 보니 지역별 격차가 좀 있는 편인데, 북서 연방관구상트페테르부르크는 남성 평균 신장 182~185cm, 북서부에서도 가장 키가 큰 아르한겔스크는 남성 평균 신장이 188cm에 달한다. 아르한겔스크 주민들은 옛날 러시아로 이주한 스칸디나비아 계통인 바이킹들의 후손이기 때문이다. 다만 극동, 캅카스, 카스피 해 일대는 동양인과 중동 계통 형질이 강한 편이라 남성 평균 신장이 175cm 정도로 비교적 작은 편이다.[11] 대부분의 지역은 다른 슬라브족 국가들과 비슷한 180cm 전후지만, 디나르 알프스 산맥달마티아의 남성 평균 신장은 무려 185~188cm에 달한다.[12] 그와 반대로, 북동유럽의 슬라브족은 남동유럽의 슬라브족보다 키는 작지만 땅딸막하고 체구가 커서 육중한 반면, 남동유럽은 키가 커도 마르고 호리호리하다. 다만 살이 잘 붙는 건 남슬라브 계열도 마찬가지라 발칸반도의 성인 남성 평균 체중은 90kg에 육박한다.#.[13] 이 때문에 20세기 초까지 남슬라브족들은 슬라브족이 아닌 디나르 인종(Dinaric race)이라는 별개의 인종으로 구분되던 적도 있었다. 현재는 이렇게 분류하지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남슬라브족이 유전적으로 슬라브족이라는 소리는 아니다. 실제로 원래의 슬라브족과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건 폴란드인, 벨라루스인, 북부 우크라이나인이고 나머지 슬라브인들은 대부분 슬라브화한 토착민들의 후손이다. 디나르 인종이라는 용어의 정의 자체가 북유럽 인종과 지중해 인종의 혼합이라는 말도 안되는 주장에 가깝기 때문에 디나르 인종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지, 슬라브족이 발칸반도의 토착민들을 학살해서 인종적으로 정화한 게 전혀 아니다. 당장 고대 로마인들에 따르면 일리리아인들의 키가 굉장히 크다고 언급되었고,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몬테네그로 같은 발칸반도의 서부 지역은 일리리아인들이 활동하던 강역이랑 거의 일치한다. 그리고 같은 남슬라브족인 불가리아인(트라키아인의 후손)들은 키 170cm대 초중반으로 그닥 크지 않은 편이다. 즉, 남슬라브족이 인종적으로 키가 크다는 건 그냥 헛소리고, 일리리아인과 연관된 남슬라브인들만 키가 크다고 하는 게 더 정확하다.[14] 정작 이 색들은 게르만계 국가인 네덜란드의 국기에서 따왔다.[15] 체코는 현재 무종교가 대다수이지만 전통적으로 가톨릭권에 속하며 종교를 가진 사람들 중에서는 가톨릭 신자들이 제일 많다. 또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도 가톨릭 신자들이 상당수 존재한다.[16] 톨스토이가 이 교파를 옹호했다가 정교회에서 파문당하기도 했다.[17] 주로 정교회가 다수인 국가들이다.[18] 주로 가톨릭이 다수인 국가들이다.[19] 불가리아를 제외하면 모두 유고슬라비아에 속했던 국가들이다. 유고슬라비아라는 명칭의 의미부터가 남슬라브족의 국가란 뜻이다.[20] 알바니아어파라는 독립적 어파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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