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어른 루톤

덤프버전 :

루톤
Luton

파일:d0667ee0-b3d4-c157-3f85-0e4cb32f0971.png

이명
큰 어른 루톤(Old man Luton)
성별
남성
나이
60대(추정)
소속
흰 구름 감시자
종족
인간(선계인)
성우
정의한
프로필
흰 구름 계곡을 지키는 흰 구름 감시자들의 큰 어른. 안개 너머를 감시하는 것을 자신의 사명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는 대체로 날렵한 체형을 타고나는 초리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탄탄한 근육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체구를 가졌다. 이는 흰 구름 계곡을 지키기 위한 힘을 갖추기 위해 오랜 시간 노력을 쏟은 결과라고 한다. 흰 구름 감시자의 정신적 지주인 그는 항상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며, 행동에 있어 진중함을 유지한다. 이러한 그의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믿음직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청연의 방패라 불릴 만큼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
테마곡
}}}
1. 개요
2. 작중 행적
3. 대사
3.1. 호감도 관련 대사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상급던전 흰 구름 계곡의 보스이며 청연의 NPC로도 등장한다.

2. 작중 행적[편집]


흰 구름 계곡의 감시자들의 현 수장으로서, 천년동안 변함 없는 계곡을 수호하던 중 현재 백해에서 안좋은 소문이 들려오는 해적 블루호크의 배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접근하고 있다는 소식에 직접 창을 들어 격추시켰다.[1]

블루호크 해적단의 일원들로 추정되는 모험가와 그 일행들을 포박하기 위해 감시자들이 출동했지만, 블루호크의 전 일원으로 주장하는 루드밀라와 동행한 모험가와 다른 일행들의 저력에 감시자들이 추풍낙엽 마냥 너무 일방적으로 패배해 에를리히와 렐의 전령에 따라 감시 체계를 최고 단계로 올려버린다.

하지만 대치가 길어질수록 부상자는 있어도 사망자는 없다는 점, 그리고 상대측이 먼저 대화를 부탁하는 점 등등 나름의 여지가 보이자 감시자 에를리히, 렐, 라르고에게 전령을 보내 싸움을 중지시키고 직접 대면하겠다고 하면서 모험가 일행과 만나게 된다.

다만, 아직까지 서로를 모르는 만큼 무기를 든 상태로 대치하면서 선계의 저력을 궁금해한 섀넌 마이어가 한수 부탁하자 체력 및 환경 문제[2]로 단 일합만 맞붙기로 하면서, 섀넌의 사상 최각의 로우킥에 해머로 힘 대결해 간단히 밀어내 버렸다. 하지만 약해진 상황에서도 상당한 힘을 보여준 섀넌에게 감탄하는데,[3] 뒤이어 대련하기 위해 나선 모험가도 선계의 안개로 인해 마찬가지로 상태는 안좋지만 그럼에도 차원이 다른 강함을 선보이자 이번엔 루톤이 간단히 패배한다.[4]

이것으로 감시자들의 패배이나 동시에 그들이 감시자들을 상대할 여력이 충분함에도 대화를 위해 살생을 자제함을 증명. 더욱이 루톤은 뛰어난 실력에 찬사를 보낸다. 천년동안 멈춰있던 시간이 다시 흐를때가 되었음을 알게된 루톤은, 그들을 믿어도 혹여 선계에 해가 될 것을 우려해 땅지기 슈므의 관여하에 "약속"[5]하여 아라드, 천계와 교류의 문을 열게 된다.

그리고 루톤은 모험가 일행에게 독대를 부탁하는데, 사실 루톤은 진작에 블루호크와 친분이 있지만 이를 숨길 수 밖에 없었음을 설명한다. 선계의 3대륙 중 "중천"에서 활동하던 블루호크가 이곳 "백해"로 이동해오면서 현재 요괴가 들끓기 시작했다고 한다. 때문에 블루호크가 요괴의 근원이 아닌가 소문이 나있는 상태인데, 루톤은 블루호크의 선장 "버디"와 만나 그녀로 부터 설명을 받고 무고임을 확신했다고 한다. 한번 그녀의 요청에 따라 백해의 도시, "청연"에 요괴들이 수작질을 벌이고 있다는 말에 일순간이지만 그곳에 요괴가 들끓는 지옥도를 봤다고 한다. 너무 일순간이라 착각인가 했지만 어주 극소수나마 자신과 동일한 광경을 본 이들이 있었고 광경에 대한 증언까지 정확히 일치하자 도저히 넘겨 짚을 수 없었으나, 감시자로서의 의무도 지켜야 하고 얼굴이 너무 알려진 탓에 함부로 조사하기도 난감했던 상황이라고 한다. 증거도 없고, 소문으로 불안해하는 감시자들에게 부탁하기도 불가능한 막다른 상황에서 마침 난입해온 게 모험가 일행이었고, 대련을 부탁한 것도 그들의 인품과 실력을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고백한다. 부디 조사를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모험가 일행도 목적을 위해 흔쾌히 수락한다. 또한 길잡이로 어딘가 어리숙해 보여도 능력은 확실한 라르고를 추천한다.

모험가 일행을 맞이하고 떠난보낸 후 여전히 불안해하는 에를리히, 렐에게 천년 전에 멈췄던 교류가 다시 시작된 것 뿐이며, 그들이 대화를 원하니 자신들도 대화로 마주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천년 전 선조들도 바깥세계에 대해 지금과 같은 불안을 가졌을 것이나 그들은 배척이 아닌 환영으로 맞이해 교류했음을 언급해 감시자들의 의무는 외적의 방어가 아닌 교류를 원하는 자들을 맞이해주는 것이며, 그 중에는 필시 흑심을 품어 자들도 있을 것이나 이들을 가려내고 원활한 교류를 진행하도록 "감시하는 것"이 감시자의 의무임을 깨우쳐주고 상기시켜 준다.

백해에서 모험가 일행이 조사하던 중 블루호크가 청연으로 침략하는 상황이 발생. 버디의 성품을 알고있던 루톤은 필시 누군가의 수작질임을 간파하고 모험가 일행에게 이를 알리고 본인도 흑막을 찾기 위해 감시자들과 함께 동분서주 한다. 모험가 일행이 블루호크와 대대장들, 마지막으로 선장 버디까지 제압해 진정시키는데 성공하자 때마침 루톤도 감시자들과 함께 흑막인 "무의 장막"[6]을 포박하는데 성공함으로서 블루호크 침공 사태는 천만 다행히 일단락 된다.[7]

사태가 진정된 후, 모험가 일행과 만나 무의 장막의 일원들을 심문했지만 그들의 기억이 지워져 있다며 소득은 없다고 알려준다. 이에 모험가는 선계의 모든 기억이 기록된 이면경계[8]를 통해 어둑섬을 이용해 청연 전체를 요기로 오염시킬 시킬 음모가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을 듣자 현재 백해 최고 위험지대인 어둑섬을 조사해보기로 한다.


3. 대사[편집]




3.1. 호감도 관련 대사[편집]



루톤은 호감도 53% 정도에 친밀 상태가 된다.

(선물 수령)
오, 이건 감시자들과 나눠쓸 수 있겠군. 고맙네.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
자네가 주는 것이라면, 뭐든 괜찮네.
매번 찾아올때마다 선물을 가득 가지고 오는 구만. 보답으로 어떤가, 대련은?

(대화 신청)
  • 어떤가, 청연은. 평화롭고 아름다운 도시지 않나.
우리 감시자들은 결국 이 풍경을 지키기 위해 안개를 바라오며 살아온 것이지.
누군가 몰라줘도 괜찮네. 우리는 앞으로의 천 년도 선계인들 모두가 이 풍경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계곡에 있는 것이니.
그래. 그것이면 충분치 않나.

  • 자네 강하더군. 안개에 적응하기 위한 대련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만하게.
감시자 녀석들은 도통 잘 응해주질 않는단 말이지. 자네도 이 노사와의 약속을 지키려면 적응이 필요하지 않겠나!
어떤가, 지금 한번... 음, 싫다고?

  • 라르고 녀석... 자네를 안내하라 했더니, 또 어디 다른 곳에 갔나보군.
미안하네, 라르고도 나쁜 뜻이 있진 않을 걸세. 바쁜 척을 하는 건지 뭔지, 이상하게 바쁜 녀석이니, 자네가 좀 이해해주게나.
그래, 뭣하면 어떤가, 노사와 같이 청연을 좀 돌아다녀 보는 건?
음, 싫다고...?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라르고는... 원래 감시자 소속이 아니었네.
몇 년전, 흰 구름 계곡의 감시자로서 살아가고 싶다고 찾아왔었지.
물론 계곡의 감시자들은 오가는 이들을 막지 않네. 연고에 대해서도 묻지 않고 말이야.
중요하게 보는 것은, 선계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 그 하나 뿐이니.
그렇게 라르고는 온지 얼마되지 않아, 우리 감시자들의 일부가 되었네.
마치 원래 이곳에 있어야 했던 존재인것처럼 말이야. 아마 라르고 특유의 능력이겠지.
지금은 노사가 가장 믿는 감시자들 중 하나이니, 고맙게 생각하고 있네.
물론 가끔 밖으로 나도는 경향이 있지만... 이해해야지. 아무래도 처음부터 계곡에서 살지 않았던 이들은, 답답한 순간이 있기 마련이니.
자네를 안내하라는 임무를 준 것 역시, 감시가 아닌, 라르고라면 그 특유의 능력으로 자네가 선계에 녹아드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믿기 때문이었네.
그런데 이렇게 자네를 내버려두고 또 사라지다니... 머리가 아프군 그래.
심성이 나쁜 아이는 아닌 것 같으니, 자네가 이해해주게나.

  • 렐은... 자네에게만 말하는 것이네만, 내가 없을 때 다른 누군가의 어른이 되어줄 수 있는 아이라네.
물론 완고한 면이 있어 아직은 경험이 필요하다만, 감시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갖추고 있지.
선계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 말이네.
하지만 요즘 그 아이와도 점점 말을 터놓기가 어려워지는 것이 고민이야.
음, 아니, 렐에게 문제가 있기보단 내 스스로 그 아이가 무섭달까...
예전에는 어디를 좀 쏘다녀도, 아무 말 하지 않던 아이였는데, 요즘은 어디 외출을 하려고 하면 일정과 행선지, 목적을 정리해서 제출하라고 하는 것 아닌가.
노사도 이제 늙어, 휴식이 필요한데 말이지.
한번은 또, 루갈루와 힘겨루기를 하고 왔더니, 옷이 더럽혀졌다며, 감시자들의 어른이 갖춰야할 모습에 대해 일장연설을 늘어 놓은적도 있었지 아마.
잔소리가 점점 느는 것이, 아.
......
이런!
큰일이군.
(...?)
렐에게 말을 하지 않고 나와버렸다네. 또 어마어마하게 화를 낼텐데...
그 표현하지 않는 화를 겪어 보았나? 으. 나는 차라리 베히모스와 힘겨루기를 하는 쪽을 택할것이네.
미안하네. 잠시 계곡에 좀 들렀다 오겠네. 금방 돌아올테니 여기 있게!

  • 자네와는 그래도 이렇게 터놓고 얘기할 수 있으니 좋구만 그래.
아무래도 감시자들은 점점 나를 어려워하고 있는 것 같으니... 마음을 터놓기가 어려워.
특히 요즘 에를리히 그 아이는, 도통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단 말이지.
어릴 때는 할아버지, 할아버지하며 그리 잘 따라주었는데 말이야. 얼마나 귀여웠는지 아나?
한번은 말이야, 어린 아이들이 그렇듯이 에를리히도 자던 중 실례를 한 적이 있었네.
다른 감시자들은 옳다구나 하고 기회를 잡고 에를리히를 놀려댔었지.
에를리히는 필사적으로 같이 다니는 신수, 펄시의 소행이라고 했지만...
하하. 그 말을 들어줄리가 있나.
후에, 울적해하는 에를리히에게 그래도 노사는 펄시의 일인 것을 믿는다하니, '고마워, 할아버지'하며 주변의 꽃들을 모아 주었었던 일도 있었지 그래.
이크, 어릴 때 얘기를 하면 또 자기 어릴 때 얘기 좀 하지말아달라 화를 낼 텐데... 그 귀엽던 아이가 왜 그리 화가 많아졌는지 원...
사춘기...? 음. 벌써 그럴 나이가 되었나...? 아무래도 그런 부분은 둔감하다보니...
참, 방금 얘기는 못 들은 걸로 해주게.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4. 여담[편집]


거대한 망치를 휘두르고 번개를 다루는 점에서 모티브는 누가 봐도 북유럽 신화토르. 우스갯소리로 비슷한 특성을 지닌 배틀크루 취급하기도 한다.

파수꾼들의 대장답게 깊은 통찰력과 관록, 그리고 신중한 면모를 보여준다. 블루호크가 이상행동을 하자 꿈결현상에 이용당한다는 것까지 간파해 큰 유혈사태를 막기도 한다.

망치를 무기로 사용하는 거구의 노인이라는 점이 제2차 검은 성전에서 등장한 장군 카렐린과, 그리고 거구에 커다란 무기를 사용하며 특정 집단의 대장으로서 깊은 통찰력과 관록, 그리고 신중한 면모를 보여준다는 점은 반투족의 족장인 브왕가와 비슷하다.

호탕하고 원숙한 모습과 다르게, 호감도 대사에선 젊을 적엔 감시자의 의무에 대해 회의적이라 방황한 적도 있다고 한다. 선계 너머에 있다는 대륙의 손님들이 1000년간 오지 않아 이젠 허무맹랑한 헛소리가 아닌가 싶은데 반해, 그 기록 하나로 감시자들은 정진하면서 엄격한 생활해야 했던 젊은 시절에 실증이 났었다고 한다. 그래서 계곡을 떠나 이곳저곳 방황하며 등대지기와 감시자란 무엇인가 고찰하고 고뇌하다가 계곡에 있는 동료들과 자신의 삶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방황 속에서 원숙해진 그는 등대지기의 의무란 약속이자 희생이며 선계인들을 지키는 존재로서의 약속을 이행하는 것으로 납득하고, 마찬가지로 자신과 같은 고뇌에 빠진 젊은이들을 설득해오며 어른신으로 불리우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그런 깨달음을 비웃듯 모험가가 나타났다고 한다. 모험가도 이런 이야기에 난감한 표정을 지었는지, 루톤은 그런 표정일 필요가 없다며 오히려 젊을 적 헛소리로 치부한 꿈이 실현시켜준 감사함과, 앞으로 감시자들이 1000년 동안 고뇌한 어르신들과 다르게 본래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한다.

인물 정보에는 60대 추정으로 나와 있지만 에를리히가 어렸을 때도 '할아버지'라고 호칭한 점과 에를리히의 나이(10대 후반 추정)으로 미루어 보건대 60대 후반으로 추정된다.

5.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9 03:04:38에 나무위키 큰 어른 루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이 창이 얼마나 큰지 캡틴 루터는 처음엔 거대한 말뚝인가 했으나 자세히 보고 거대한 창을 알자 경악한다.[2] 선계의 안개는 특수한 마력이 있어 적응하지 못한 자들의 힘을 깍아버린다. 때문에 섀넌은 물론이고 모험가들 전원, 심지어 아처도 타향에서 너무 길게 있었는지 안개로 인해 힘이 안난다고 곤혹스러워 한다. 게다가 흰 구름 계곡에선 감시자들과 대치하느라 루톤과 만난 시점의 섀넌모험가 둘다 거의 힘이 절반 혹은 그 이하로 떨어졌던 상황이었다. 섀넌과 모험가의 차이라면 섀넌은 안개의 마력이 자신에게 들어오는 것을 맹렬히 거부하는 반면, 모험가는 적응하려고 한다는 차이.[3] 루톤은 순수한 칭찬이었지만, 섀넌은 상황이 칭찬같지 않다면서 투덜거린다.[4] 해당 내용은 시네마틱 영상으로 진행되어 眞:스트라이커(여)가 등장해 루톤과 맞붙게 된다. 루톤의 해머와 맞붙은 眞:스트라이커(여)가 발차기로 밀어내 힘이 밀린데다, 동작이 큰 해머를 피해 간단히 공격을 넣자 버티지 못하고 바위에 넘어진 루톤의 안면 옆에 붕권으로 바위를 폭파시키는 퍼포먼스와 함께 제압했다.[5] 강제성을 띄지는 않지만 선계인들에게 있어 신용은 매우 중요한 가치라고 하며,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사회에서 무시당하고 대접받지 못한다고 한다. 섀넌 마이어는 이를 기사의 맹세로 비유해 딱히 안지켜도 문제는 없지만, 그렇다고 안지키면 무시와 야유당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납득한다.[6] 무의 안개를 자신들의 의지로 조작해 이용하려는 비밀 조직. 선계 최대 종교 조직인 무의 눈과 어느정도 라인이 있다.[7] 루톤이 모험가 일행과 다시 만나 그동안 숨겼던 진실을 모두의 앞에서 밝히자 라르고가 꽤나 격한 반응을 보이는데, 외부인인 모험가 일행에게만 진실을 알려주고 동지이자 가족인 감시자들을 못믿을 수 있냐고 하자 루톤도 꽤나 미안해한다. 물론 앞서 설명했듯이 감시자들에겐 도저히 설명해줄 수 없는 이유도 있어서 에를리히은 루톤의 심정도 이해해준다. 에피소드 종료 후 라르고도 생각해보면 이해된다고 머쓱해하는 반응을 보인다.[8] 선계의 안개와 기억의 신, 가 안개를 통해 본 광경들이 전부 기록된 기억 보관소. 과거부터 현재까지 무가 만들어낸 안개가 감싸진 곳 전체의 기억이 실시간으로 전송되어 저장되고 있다. 이곳에 당도하기 위해선 무와 더불어 신수인 요무무의 허가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