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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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2015년 이전의 던저씨
2.1. 악성 던저씨
3. 2015년 이후의 던창
3.1. 제2의 린저씨
3.1.1. 주요 유형
3.2. 과연 던파만의 문제인가?
4. 현재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던파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던 표현으로 던파와 아저씨를 합친 말이다. 보면 알겠지만 린저씨에서 파생된 단어이며 (후술하겠지만) 던저씨 유형의 유저층이 대거 갈려나가면서 던창 혹은 2017년 후반부터 많이 보이는 고인물, 정공[1]이라는 말이 훨씬 더 많이 쓰이고 있다.[2]

순화된 표현으로 혹은 돌려말하는 표현으로 던스피어 라고도 한다. 스피어가 가리키는 단어가 뭔지 생각해보면 답 나온다. 인게임이나 커뮤니티 보단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공식 홈페이지 만화 같은데서 찾아볼 수 있는 표현.

좀 더 순화한 표현으로는 던생이라고 한다. 인생이 던파인 사람이라는 뜻으로 던창을 순화하는 표현이다.

2. 2015년 이전의 던저씨[편집]


던파 이용 연령층이 낮던 시절에는 던파 자체에 대한 이해도는 매우 떨어지는데 막대한 양의 현질로 스펙만 쓸 데 없이 좋은 유저라고 요약할 수 있었다. 재력이 상대적으로 딸리는 학생들이 주축이 된 유저층이 사회적 기반이 있는 회사원 등의 유저들을 비꼴 때 사용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고정 수입이 있는 성인과 번듯한 직장이 없는 미성년자 간의 과금 액수의 차이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표면적으론 린저씨와 크게 다른 점이 없다.

시간이 지나서 의미가 여러 가지로 확장되어 던전 앤 파이터의 악성 팬덤 내지는 호갱과 비슷한 의미로도 쓰이고 있었다.[3] 물론 컨트롤을 잘 하는 중~장년 플레이어들도 꽤 많이 존재하지만, 애초에 컨트롤이 좋았으면 게임 내에서 어느 정도 비하 용어로 굳어진 저씨라는 단어가 붙을 리 없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컨트롤 잘 하는 중~장년층은 그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하나같이 팀을 짜거나 혹은 혼자서 액션 토너먼트에도 출전하는데, 이 자리에서 던저씨네 어쩌네 했다가는 불벼락이 떨어진다.애초에 컨트롤이 좋은 저씨라면 이미 피지컬 영향이 큰 게임으로 넘어갔다.

물론 남용 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이를 테면 단순히 현질을 하여 고가의 아이템을 구입한 유저를 보고 던저씨라 칭하는 사례 등이 있다. 주로 장비의 가격 대비 성능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을 펼칠 때 자주 등장하는 상황인데, 처음부터 던저씨 소리를 들을 정도의 가격대의 아이템을 구입하는 것이라면 절대적인 성능이 중요할 뿐, 가성비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

게임 아이템 환급성의 고려 여부 또한 기준이 다른데, 린저씨가 현질 시 게임 아이템의 현금 전환 여부, 현금 가치 및 환불 가능성 또한 중요하게 여긴다면, 던저씨는 순수 캐릭터의 성능 향상을 위해 독자적인 기준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크다. 특히 던파의 에픽 메타 등장 이후 더 심해졌는데, 에픽 등급의 아이템 자체가 교환불가를 전제로 하고, 이러한 특수성과 운에 의존하는 기형적인 에픽 파밍 방식이 결합되며 린저씨와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이게 되었다.

결정적으로 던저씨와 린저씨의 큰 차이점이 하나 더 생기게 되는데, 바로 콘텐츠 추가 및 밸런스 패치에 대한 민감성이다. 리니지는 대부분의 초 고성능 아이템들이 교환 가능이기에 콘텐츠 추가 및 밸런스 패치 등에 의해 아이템의 가격이 들쭉날쭉해질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린저씨들은 특정 직업 관련 패치나 아이템 관련 패치 하나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생떼를 쓰는 것도 모자라 과금 중단, 불매 운동 따위를 저지르기 십상이다.[4] 반면 던파는 모든 에픽 아이템들이 교환 불가라 게임 재화 환급률, 환급량이 떨어지다 보니 던저씨들은 상술한 '독자적인 기준'을 더 중요시해 직업, 아이템에 직접적인 너프를 가하지 않는 이상 크게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게임 양상 덕에 던저씨는 각종 업데이트에도 도태되지 않고 적응, 진보할 수 있었다. 진: 고대 던전이 최종 콘텐츠였을 때에는 당시 솔로 플레이 선호, 크로니클 장비 중심의 최종 세팅 선호 성향으로 인해 방어 무시 대미지의 대항마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이 시기에 썩어가기 시작하던 약믿 무기들로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이 과정에서 고강 장비에 익숙했던 플레이어들이 살아남아 앞댐 위주의 탈크, 에픽 메타에 이른바 '던저씨'들도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덕분에 안톤 레이드 이후 방무뎀을 경시하는 쪽으로 업데이트를 해왔음에도 던저씨들은 살아남았다. 이는 시각에 따라 '결국 충성도가 높은 고액의 과금 유저들은 패치 방향에 별 영향을 받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사실 같은 넥슨 MMORPG 게임들 중에서 던파만큼 짧은 기간 내에 악질적으로 변모해버린 게임은 매우 드물 뿐더러 말 그대로 이 잡듯이 뒤져야 나오는 수준이다. 과거와 같은 순수하게 게임을 즐기거나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분위기는 키리의 약속과 믿음으로 대표되는 넥슨과 네오플의 실책과 여러 흑역사를 거치면서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렵게 된 지 오래다. 결과적으로 이계 던전과 진: 고대 던전으로 대변하는 소위 1세대 던저씨들의 시대와 비교하면 던파에서 사라진 것은 방무뎀일 뿐, 되려 운빨에 의존하는 기약 없는 헬파밍을 하고, 직업 인식이 어떠냐부터 시작해서 에픽 풀 미만 잡으로 끝나는 인식 게임이 되어버렸다.


2.1. 악성 던저씨[편집]


던조에서 약믿 이전에도 강력한 템을 둘둘 두르고, 주요 던전 여기저기를 타임어택하며 고의로 해당 직업 캐릭의 하향을 유도하거나, (자기는 템이 좋아서)던전이 쉬우니 상향을 해달라고 징징대는 등의 추태를 보여왔던 것이 악성 던저씨들의 시발점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과거 던파 통신에서 고발되었던 빌마르크 쩔 담합 사건이나 이계 쩔비 담합 사태 등, 생각보다 악성 던저씨의 역사는 오래됐다. 특히 린저씨 형태로 본격적으로 대두된 것은 약믿 때 '맙 프린터'라는 현저씨 집단이 겜저씨가 저지를 수 있는 모든 병폐를 보여준 게 최초라고 봐야할 것이다.

1세대 던저씨로 대변되는 이들이 주도권을 잡던, 이계 던전 내지는 진 : 고대 던전이 최종 컨텐츠이던 시절에도 던저씨들은 키리의 약속과 믿음을 기반으로 한 방무 메타의 허들을 만들어 크로니클 세트 파밍하는 던전에 숙련도를 운운하고, 6셋 내지는 9셋과 이계 던전 방어력 맥스 패턴이 아니라면 전혀 필요하지도 않은 1천대의 방무뎀을 요구하며 완장질을 해 댔다. 본인들 스스로가 약믿 무기들의 마지막 단물까지 빨아먹으며 진고던 타임어택 놀음에 빠져 있던 것이 현실이었다. 당시 헬파밍을 순수한 던파의 컨텐츠로 취급하던 다수의 유저들에게 방무뎀 효율과 진고던 방어율을 운운하며,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헬러너들을 '회수도 안 되는 컨텐츠에 과금하는 바보들'로 선동하고 매도해 가며 거래 사이트와 인게임에서 단물이 빠져가는 약믿 똥들을 팔아먹어 가며 쾌재를 부르던 이들이었다.

3. 2015년 이후의 던창[편집]


키리의 약속과 믿음 문서에서 나오듯이, 약믿 무기는 거쳐가는 무기로도 쓰이지 않을 정도로 일선에서 물러난 지 오래다. 대전이 시절 거래 가능한 무기 중 가장 강력했던 리버레이션 무기조차 마계 업데이트 이후 외면을 받는 시점에서, 약믿 무기가 끼어들 자리는 없다. 2017년 5월, 강화 패치가 나온 뒤에도 사정은 비슷하다. 최소한 앞댐이 방무댐보다 효율이 높으므로 아예 못 써먹을 수준의 폐기물은 아니지만, 기본 앞댐이 차이 나는 건 여전하며, 레벨/등급 별 앞댐 증가량 차이가 매우 심해 옵션 빼고 순수 앞댐 + 강화 앞댐 + 독립 공격력만 봐도, 동일 선상에서 맞댈 수가 없다. 85~90레벨 에픽 무기까지 갈 것도 없이, 85~90레벨 레전더리 무기에 달린 옵션 만으로도 약믿 무기를 압도한다.

약믿으로 인한 파워 인플레가 지속되자, 약믿 세대의 무기를 묻어버리기 위해 네오플은 레전더리 아이템의 출시 및 에픽 아이템의 가치를 높이는 업데이트를 시행하였고[5], 그렇게 2015년 이후 도래한 에픽 메타를 통해 약믿 세대의 아이템을 묻어버리는 것은 물론 게임을 접는 유저들의 자금 회수율을 최대한 낮추거나, 극단적으로 운에 의존하는 파밍 구조를 통해 아무리 다량의 현질을 한다고 해도 성능 좋은 장비를 원하는 대로 얻을 수 없도록 만들어 컨텐츠 소모 속도를 최대한으로 늦추고 기존 컨텐츠를 질질 끌 수 있는 효과 또한 얻을 수 있었다. 한 마디로 약믿 이후로 유저들이 이탈하고 게임이 하락세를 걷게 되자, 지옥파티와 에픽 메타는 적은 투자로도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바라는 높으신 분들에게 가장 잘 맞는 방식이었던 것이다.

과거에는 고강 레어/유니크 아이템 정도로도 게임을 즐기기에 전혀 문제가 없었기에 지옥파티를 돌지 않아도 게임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었고, 최고 등급의 장비에 어울리지 않게 예능급 옵션이 달린 장비들도 있었을 정도였다. 하지만 대전이를 시작으로 여러 미친 옵션들이 달린 에픽 아이템이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다량의 초대장을 수급할 수 있는 안톤 레이드가 등장하기에 이른다. 안톤 초기에는 리버레이션 무기나 고대 던전 레전더리, 크로니클로 딜러 자리를 비벼볼 수라도 있었으나, 몇 차례 패치로 에픽 메타가 도래한 2015년 이후로는 에픽 아이템이 하나라도 없다면 날먹 캐릭터가 아닌 이상 레이드 입성은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 되었다.

여기에 2015년 여름, 조각 패치와 함께 이루어진 에픽 소울의 도전장 교환 비율 너프는 지옥파티에 목매지 않던 라이트 유저들조차 헬 파밍에 뛰어들게 더욱 부추기는 결과를 낳았으며, 결과적으로 헬 파밍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그리고 이 지옥파티를 원활하게 돌리기 위한 초대장은, 레이드를 제외한 모든 컨텐츠나 이벤트로는 가뭄에 단비가 될지언정 갈증을 해결하기에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므로 결국 운영에 있어서 안톤 레이드와 루크 레이드를 활용할 것을 사실상 강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초대장이나 에픽 소울을 얻을 목적으로 레이드에서 선호받는 직업에 해당되는 캐릭터들, 특히 주요 버퍼나 보조 버퍼 및 디버퍼 직업들이 기형적으로 양산되는 현상은 말할 것도 없고, 한 술 더 떠 이렇게 키운 캐릭터에는 애정도 없기 때문에 분명하게 날먹을 혐오한다고 하던 그들이 레이드에 입문할 수 있는 최소한의 투자조차 하지 않는 날먹 내로남불을 저지르며, 그러고도 높은 선호도와 수요 때문에 본캐로는 하지 못했던 각종 갑질이나 인성질을 목격한 사례도 홍수를 이룰 정도며, 자연스레 해당 직업에 순수한 흥미를 가지고 육성했던 유저들에게 막심한 이미지 하락 및 피해가 현재 진행형으로 누적되고 있다.

무엇보다 에픽 메타의 등장은 안톤이나 루크 레이드가 열리는 화/수/토/일요일에는 하루 종일 던파를 하는 것이 아닌 레이드만 하게 만들었으며, 레이드가 열리지 않는 나머지 요일에는 레이드에서 모은 초대장/소울로 지옥파티를 돌거나, 키울 캐릭터를 육성하거나, 아니면 레이드 입장 재료를 모으거나 팔기 위한, 속칭 광부 일을 하는 것으로, 여기서 멈추지 않고 초대장 수급을 위해 메인 컨텐츠에 해당하는 레이드조차 채굴 플레이화가 이루어졌다. 던파의 모든 컨텐츠가 지옥파티에 종속된 현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만하다.

만렙이 90으로 확장되고, 마계가 패치된 후 등장한 것이 2017년 기준 현 던파의 최종 컨텐츠인 루크 레이드이다. 여러 모로 던저씨들의 합리성에 맞는 콘텐츠로, 원래는 에컨더리나 안톤 레이드에서 만들 수 있는 이기, 탐식 장비와 일반 루크 던전에서 만들 수 있는 무언의 건설자 세트로 입문해 소울 수급/장비 제작 → 에픽 파밍의 절차를 밟아야 했지만 태생적으로 컨트롤이라면 두드러기가 일어나는 이들에게 안톤 레이드를 튜토리얼 수준으로 만들어 버리는 무식한 피통과 난해한 패턴이 투입되었을 때 결국 나오는 해답은 안톤레이드 초창기와 비슷하게 '무식한 화력으로 패턴을 무시하고 몹을 때려 잡는다'는 것 뿐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여러 인식 문제로 인해 충분히 조합, 세팅을 잘 했음에도 불구하고 85 에픽 세트조차도 날먹이라느니 인식 문제로 배척 당하는 게 현실이다.

이 불만이 극대화된 시기에 나온 만화가 바로 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게임낙원 개돼지섬이다. 여러 게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으나 특히 던파 관련한 내용이 많다.


3.1. 제2의 린저씨[편집]


과거 린저씨들이 논타겟팅 액션 활극 게임으로 시작한 블레이드 앤 소울에서 패악질을 부려, 2.0 패치 이후 리니지식 과금 모델과 노가다를 마구 집어넣게 만들어 기존 유저들을 이탈시키고 그들만의 리그를 만드는 등의 행보를 보여주었듯 던저씨들도 린저씨들과 같은 수순을 밟고 있다.

우선 이들은 던파의 근본적 문제인 컨텐츠 고착화로 인해 하루 종일 파밍과 광부질을 하고도 할 게 없어 친목용으로 다른 게임을 병행한다. 문제는 다른 게임에 가서도 던파식 시스템을 적용해 달라고 징징거리거나 던파조선, 던전 앤 파이터 갤러리에서 유행하는 공제컷, 영상통지 등의 악질 문화를 그대로 뿌려대는 등의 패악을 부리고 다닌다. 피해가 심한 게임들을 나열하자면 대다수의 넥슨 게임들이 던저씨들의 패악질에 큰 영향을 받았거나 고통받고 있다.

한때 3D 논타겟팅 액션 게임의 대표 주자였던 마비노기 영웅전은 던저씨들의 푸쉬 아닌 푸쉬로 인해 던파식의 기괴한 레이드처럼 액션과 컨트롤을 배제한 채 무식하게 딜로 찍어누르는 게임이 되어 마영전 커뮤니티에서는 아예 던파화라는 단어를 부정적인 뉘앙스로 사용하고 있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 역시 갤에 상주하는 유저들이 수녀원 인던 및 숙제 강요에 불만을 품는 주류유저[6]들과 다르게 던파나 메이플식 숙제 플레이[7]를 도입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까지 한다. 더 웃긴 것은 정작 수녀원이나 인던 숙제는 기존 유저와 똑같이 비판하는 이중잣대를 보인다. 던파나 메이플마냥 업그레이드를 도입하면 와우로 따지면 20랩 인던부터 빠지지 말고, 모든 인던 파밍을 다 하라는 격인데 통상적인 유저와 라이트 유저들이 좋게 평가할 수 없다.

이외에도 2018년 이후 크게 물오른 소울워커 역시 빠르게 레벨과 템을 맞추고 뉴비를 배척하거나 패악질을 부리는 풍토가 생기는 한편, 이런 유저들의 태반이 알고 보니 던전 앤 파이터 갤러리 출신 유저들이 다수라 던파 출신 유저들을 배척하는 성향 역시 강해져 문제점 문서에 기록될 정도다. 심지어 로스트아크에서도 2021년 로스트아크 이주 대란 때 꼽사리껴서 들어온 일부 던파 유저들이 워낙 깽판을 쳐 대서 메이플스토리 출신 유저들과 함께 게임 이미지 망친다며 기피대상으로 꼽힐 정도.

디씨의 타 게임 갤러리에서는 던갤러들이 던갤 문화로 깽판치는 것을 던라포밍이라고 부를 정도였다. 그나마 2010년 중반부터 던파의 흥행도 부진해지고 던갤도 친목질과 일베저장소 유저들의 점령으로 몰락하면서 대외적인 민폐는 줄어든 편.

3.1.1. 주요 유형[편집]


이러한 유형 외에도 상당히 많은 종류의 던저씨들이 존재하지만 아래의 유형들은 대표적인 유형으로, 상당히 많은 유저들이 아래와 같은 유형을 보이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예시이다. 또한 메타 변화가 잦은 된 게임인 탓에 던저씨 자체도 좋지 않은 방향으로 계속 변화하는 중이다. 근래들어서는 아예 정신병자들과 공익들만 하는 게임(일명 정공겜)[8]으로까지 이미지가 안 좋아졌다. 이는 던파 문제점 문서에도 기록될 정도.

게다가 디시인사이드의 게임 갤러리들과 일베저장소에서 네임드 어그로꾼들의 대다수가 던갤 출신이거나 던갤을 본진으로 두는 경우가 허다하며, 타 게임에서 외치기 채팅으로 분탕을 칠 때 스스로가 던파를 하다 왔다고 밝히는 경우도 정말 많다. 예를 들어 소울워커의 경우 인벤이나 소울워커 갤러리 등에서 유저들이 정공겜 안 묻게 해달라는 말까지 나왔고, 문제점 항목에도 나와있듯 던파 출신 유저 배척 따돌림 문제를 비판하고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원론적인 입장에서만 비판할 뿐, 이들에 대한 이미지가 원체 나쁜데다 게임에서 행패를 부려서 따돌림을 당할 단초를 본인들이 제공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반론 의견들은 잘 보이지 않는 편이다.[9] 이 소위 정공겜화 현상은 나무위키의 던파 관련 문서까지 영향을 미치는데, 워낙 던파에 반감을 가진 유저들이 많다 보니 반달을 당하는 사례가 잦아져 상당수의 던파 관련 문서에 편집 제한이 걸려 있다. 다른 인지도 높은 온라인 게임들과 비교해 봤을 때 던파는 편집 제한이 걸린 문서가 유독 많다.

  • 답정너 약팔이꾼
과거 FGT에서 어그로꾼 덕에 성능이 뒤쳐진 캐릭터가 70만렙 시절 챔피언, 80만렙 시절 사령술사, 진고던 시절 카이 개편 전의 넨마, 패황, 그마, 안톤 레이드 초창기의 마도학자였다.[10] 이는 현재 진행중인 던저씨 유형이며, 던조가 악성 던저씨 소굴이었던 시절 파생된 탓인지 여전히 던조에서 많이 보인다.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지만 이들이 대상 삼는 것은 밸런스나 인식과는 큰 관계는 없다. 오히려 밸런스를 운운하는 유저들은 사기캐를 중점으로 까는 경우가 많다. 남메카: ???[11]
  • 약코충
위에 언급된 유형의 아재들과는 달리 보신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유저층에서 형성되는 던저씨인데, 극과 극은 통한답시고 이들 역시 자신이 투자한 이상 투자주로써의 특혜를 보고 싶어한다. 약팔이꾼들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던조에서 많이 보인다. 대체적으로 이런 아재들은 캐릭의 성능을 보고 투자하는 경향이 있어 밸패에 매우 민감한데, 이는 철새충들까지 여기 가세하면서 영상통제 등의 패악질을 주도하거나 딜표 조작, 자버프 스킬 1찍고 영상찍기 등의 행태까지 벌여가며 밸런스 인식에 혼란을 주려 든다. 특히 던파는 예전부터 밸런스팀이 던알못성향을 많이 보여줬던 게임이며, 그나마 한결 나아진 현재에도 40개가 넘는 직업을 완벽하게 밸런싱할 순 없기 때문에 유저의 피드백을 반영할 수밖에 없다.[12]
  • 불편러
위에 거론된 두 가지 유형과는 다르게 이쪽은 던갤에서 자주 보이는 유형이며, 충분히 1인분 몫을 할 수 있는 스펙과 세팅임에도 불구하고, 종결스펙이 아니거나 하면 이를 트집잡아 날먹이나 몰아세우며 조리돌림 한다. 특히 안톤 극 초창기에 크로니클빨을 비교적 잘 받던 남/여메카나 소환사, 마도학자, 검마, 소마, 마퇴, 여스파, 엘마 등에게 이러한 잣대를 수시로 들이대어 들쑤시는 경우가 많았으며, 홀리오더나 소울브링어의 경우도 영아랩이나 브레멘 레벨을 종결급으로 유지하지 않으면 날먹이라 비난하는 등의 배척을 일삼아왔다. 그러면서 정작 던저씨들 본인은 숙명의 의지 수급용 부캐로 날먹 시너지나 크루세이더를 키우면서 자신은 부캐라 숙련도가 있으니 괜찮다는 식의 이중잣대를 대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이런 현상을 비꼬는, 던저씨끼리 날먹 부캐로 한 공대에서 만나는 내용의 만화도 있었다.
특히 탈크 유저들은 자신들이 돈을 더 많이 썼음을 강조하며 '왜 우리가 더 노오력을 많이 했는데 크로니클 유저들과 궤를 같이 해야 하냐' '라비나 데모닉은 명예 에픽 취급을 해줘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까지 구사했다. 이후 레전더리들도 값이 싸지고, 그나마 억대에 호가하던 속추 무기 시리즈도 가격이 낮아지자 이들은 태세를 빠르게 전환하여 레전더리도 기수열외를 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링크충을 포함하여 힘숨찐까지 어떻게든 스펙을 과시하고 싶은 유형이라면 이 쪽에 해당할 것이다. 이 쪽도 비교적 던조에서 자주 보이는 유형. 물어보지도 않은 딜표를 자꾸 링크하거나 캐리 선언을 남발하는 등의 추태를 자주 부린다. 키약믿이 터지기 전엔 상위 유저 간에도 템의 격차가 커서 오버 스펙인 유저를 보면 부러움을 샀지만, 에픽 파밍을 당연하게 여기는 요즘엔 상향 평준화되어 어림도 없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기를 쓰고 자기 과시를 하려고 들고, 더욱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수도 없이 많은 바리에이션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여겨진다.
엄밀히 따지면 이쪽은 소위 틀딱 계통에 가까운데, 과거 바람의 나라를 필두로 넥슨식 RPG에 익숙해진 상태로 지내 오면서 생긴 현상이다.[13] 실제로도 던파 유저들 대부분이 다른 게임을 해 봤댔자 한두 다리 건넌 넥슨 게임 정도나 해 본 사람이 많으며, 정통적인 RPG 게임 자체에 경험이 없어 생기는 유형이다. 한 예로, 루리웹 던게에서 스토리 관련 떡밥이 나오면 던파의 스토리텔링이 뛰어나다고 추켜세우거나[14] 던갤에서 허구한 날 던파는 국산 게임 치고는 혜자라는 괴이한 논리를 펼치는데, 이 중에서도 던뽕의 강도가 심해진 유저들은 아예 던파 레이드가 콘솔게임처럼 컨트롤이 중요하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아무리 공략을 잘 알고 컨트롤이 좋아도 RPG 장르인 이상 스펙이 좋지 않다면 원턴킬과 같이 깔끔한 결과는 보장하지 못한다. 이는 엄연한 사실이며, 타게임 RPG 레이드도 공략과 스펙이 적절하게 섞이는걸 전제로 삼아 공략한다. 그러나 던파는 스펙이 압도적으로 훨씬 중요한 상황에도 컨트롤을 운운하는 괴상한 논리가 나타나며 레이드 난이도가 점진적으로 오르기 시작했기 때문에 여전히 현재진행중이다.[15]

  • 타 기종 게임 비하
실제로 일부 던저씨가 (던파를 제외한) 모바일 게임 등은 저급한 게임이니 본받지 말라는 소리를 하다가 '당신의 근거 없는 비하가 '던' 이미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인가?'라는 식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게다가 그 일부가 타 기종 게임들은 개발자들이 퀼리티에 신경 쓰지 않고 게이머들과의 보여주기식 소통에 미쳤다고 비하하기까지 하는데, 그들한테 억까당한 소통 방식은 넥슨 게임의 개발진조차 기본 삼아 하는 것이며, 결국 자기 게임의 개발진만 바보로 만드는 자가당착의 억지논리가 된다.
  • 현질부심
"거지임?"
─ 던저씨가 타 유저를 비난할 때 주로 쓰는 발언.
그라나도 에스파다, 리니지에 많이 보이는 유형으로 현질을 많이하는 헤비유저들 덕에 던파의 서버가 유지되기 때문에 과금러들의 기호에 맞는 운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넥슨 매출의 70%는 해외 매출이고, 영업이익이 전체 매출의 3할을 차지하는 중인데 본인들의 현질 덕분에 서버가 유지된다는 말은 화분의 모래 때문에 황사가 심해진다는 궤변과 같다. 하다못해 국내에서나 유명한 게임이면 서버 물주 노릇 해 주나보다 하고 웃고 넘어가기라도 하지, 던파의 2018년 1분기의 매출이 '중국에서만' 9000억 이상이었는데도 아득바득 저런 소리를 주워섬긴다. 이러한 현부심은 린저씨들의 궤를 직통으로 잇는 셈이다.

  • 광기에 가까운 디렉터 옹호 성향
게임 자체의 연식도 오래되었고, 인식이 인식이다 보니 신규 유저들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고인물화가 가속됨에 따라 생긴 부작용 중 하나. 게임 디렉터로서 유저들에게 모습을 자주 비추기 시작한 윤명진 때부터 친 운영진 성향의 유저들이 대거 출몰하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그가 던전 앤 파이터 에픽조각 조작 사건 같은 명백히 유저들을 기만한 사기 행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비판하는 유저들에게 되려 그렇게 확률이 꼬우면 접어라라는 괴상한 논리를 들이밀며 비난한 것이다.[16] 심지어는 역대 최악의 디렉터로 손꼽히는 김성욱 체제에서조차 이렇게 맹목적으로 디렉터를 옹호하는 유저들이 적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성향은 더욱 극단화되어, 강정호 체제에서는 디렉터 친위대 수준의 악성 유저들이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고 무조건적인 디렉터 찬양과 옹호를 일삼으며 던파의 여론을 점령함에 따라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게임 운영에 대한 어떠한 정당한 비판도 절대 받아들여지지 않고 아무 논리도 없이 꼬접 타령만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리고 강정호는 던전앤파이터 직원 권한 남용 논란이 결정타가 되어 디렉터직을 박탈당하기 전까지[17] 이러한 여론에 편승한 채 일방적인 독재식 운영을 일삼았다.


3.2. 과연 던파만의 문제인가?[편집]


사실 이 던저씨라는 단어부터 이미 '린저씨'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당연히 그 린저씨에서 파생되어 ~저씨가 붙게 되는 다른 겜꼰대 집단들의 예시도 존재한다. 이미 특정 게임들만의 문제가 아닌 시점.

그러나 2019년 시점에서 같은 넥슨게임들에 감놔라 배놔라 하며 분탕질을 치고, 게임성을 개판으로 만들어 버리는 행태는 100% 던저씨들의 영향이라고 보기만은 힘들다. 이들의 행동이 과장되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런 제2의 린저씨화 문제는 넥슨 게임들의 지갑전사 내지 헤비유저층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질이 나쁘게 인식되는 것은 단순히 시간을 돈으로 산다는 것이 아니라 현질이 아니면 아예 진행조차 불가능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 던파가 에픽세트를 오로지 현질로만 맞출 수 있었다는 점이 대표적인 예시이다.[18] 특히 이러한 문제는 리니지가 대표적이며 현재 나오는 모바일 게임들은 대부분 이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넥슨 게임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시간과 과금 모두를 쏟아붓도록 요구하는 방향으로 변모해가고 있다. 넥슨 지갑전사 게임의 대표주자인 메이플스토리는 고스펙으로 갈수록 과금량이 던파랑 비교하는게 우스울 정도다. 숙제 문제만 떼서 보더라도 유니온이며 아케인 심볼이며 던파하고 비교해도 역으로 던파가 몇수 접고 들어가면 들어갔지, 결코 뒤지지는 않는 게임이다.[19][20] 컨텐츠나 게임 자체의 인지도에 차이가 있을 뿐, 이런 변화는 대부분의 넥슨 게임들이 겪고 있다.

하다못해 정말 하는 사람만 해서 망겜 소리도 안나오는 메이플스토리2 같은 게임도 과금으론 몇수 접고 갈 지언정, 숙제량은 결코 이런 게임들보다 가볍다고 할 수가 없는 수준이다. 이런 넥슨식 시간+과금요구형 게임에 부합하지 않는 게임은 현재 바람의 나라 하나만 남았다고 봐도 무방하다.[21]

그리고 이렇게 변모해가고 있는 게임들의 악성 유저들은 정공처럼 특별히 불리는 멸칭이 존재한다거나, 머릿수가 좀 많고 적고의 차이를 보일 뿐이다. 이 문서에서 기술하고 있는 던저씨만 하더라도 과거에는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될만한 고유의 특성이랄게 있었지만, 현 시점에서는 쓸데없는 숙제나 공제 부심을 부린다는것과 뉴비를 배척하는 행태를 보이는 것, 과금과 노력 양자를 너무도 중요시하게 여겨서 마치 훈장처럼 자랑하고 다니는 작태를 보인다는 것 등을 들 수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건 다른 넥슨 게임에 가더라도 고인물이라고 불리는 유저층에게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모습이다.

물론 이렇게 '다른 게임은 던파보다 더하다'는 식으로 던파의 문제점을 호도하거나 정당화해서는 안 되며, 이런 부정적인 면모들을 반면교사 삼아 건실한 비판을 제기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


4. 현재[편집]


던저씨라는 단어 자체는 사실상 사장된 멸칭이 되었다.[22] 일단 던저씨라고 지칭할 수 있었던 유저층은 아무리 늦게 잡아도 이계진고던 끝물이라도 겪어본 세대들인데, 이들 대다수는 자신들의 상징이나 다름없던 약믿 무기들과 크로니클 아이템이 대전이안톤 레이드를 거치며 보기좋게 갈려나가는 꼴을 봐야했다. 덕분에 루크 레이드 초기만 하더라도 거의 궤멸한 수준이었다. 이미 이 과정에서 수많은 던저씨들은 적당히 약믿산 똥들을 손절하거나 소리소문없이 꼬접해버린 탓에 반쯤 뒷방 늙은이로 전락해버린 상태였으며, 그나마 살아남은 던저씨들은 정가 시스템과 에픽 및 레전더리 위주의 아이템 세팅에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져버린 상태였다.

그리고 전임 디렉터 최대의 실책 중 하나로 평가받는 마수 던전이 출시되며 이들이 설 자리는 아예 사라졌다. 이미 루크 졸업자가 생겨나기 시작한 시점부터 약믿똥들은 고사하고 안톤시절 하위 에픽들도 퇴물로 전락했는데, 던저씨 같은 구시대 악성유저층이 설 자리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했다.

설상가상으로 당시 그리 길지않은 전성기를 누렸던 루크-마수발 고인물들의 경우 갑작스런 김성욱의 급발진으로 퀵키 대란과 장비 리셋 이중타를 맞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렸는데, 이들을 잇는 후발주자들이 바로 현재, 할렘세대 고인물 및 악성유저층인 셈이다.

이들은 여러모로 과거 던파의 악성유저층과는 상이한 특성을 갖고 있는데, 일단 에픽 풀셋 시스템에 너무도 익숙하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루크-마수발 고인물들에게도 상위스펙을 지향할수록 에픽이 교복화 되는것은 그리 낯선 일이 아니었지만, 정가 시스템의 난이도가 현재와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높았기 때문에 에픽 풀셋=현질이라는 공식이 거진 성립하는 시기였다. 따라서 이들은 에픽 아이템 자체를 파밍하는 데 많은 재화와 시간을 쏟아부었으며, 증폭이나 강화같은 컨텐츠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볼 수 있었다. 또한 완전히 자본으로 모든것을 찍어누르는 불도저식 파밍이 가능한 레벨의 지갑전사가 아니라면 대부분 시너지와 버퍼 등 날먹이 가능한 다캐릭들로 초대장과 에소를 수급하고, 이를 통해 퓨딜 본캐를 뒷바라지 하는 방식의 육성방향을 지향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할렘 세대의 파밍방식은 모든 에픽의 정가에 요구되는 시간요구량이나 재화요구량, 특히 후자가 대폭 완화된 관계로 거의 모든 컨텐츠에서 에픽 풀셋이 요구되는 문화가 정착되었다.[23]따라서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일차적으로 마법부여와 무기 강화, 크리쳐, 딜플티, 아바타 등이며, 이차적으로는 증폭이 되버린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던파의 현질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던 에픽 파밍비용의 자리를 전자가 대부분 대체해버린 상황이라 현질이라는 측면에 있어서 진입장벽은 오히려 더 올라간 셈이 되어버렸다. 또한 현세대 고인물들의 필수 종착지점인 증폭[24]은 본래 특성상 창렬스러운 재화 요구량이 동반되는 컨텐츠이고, 일단은 현 세대 디렉터의 리셋 포기 선언과 증폭의 메리트를 올려주는 루프송 시스템 하에서 이루어졌다는 상이한 배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고인물들 한정으로는 과거에 비해 사용하는 재화의 양이 훨씬 많다고도 볼 수 있는 상황이다. [25]

이 때문에 현재 던파에서는 루크-마수 시스템에도 적응하지 못하여 도태된 던저씨들을 기억하는 유저는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이다. 현세대 던파 유저들에게 구세대 악성 유저층이란 최대로 잡더라도 안톤 레이드 시절의 악성 유저들이고, 보통은 루크-마수시절에 악명을 떨친 유저층과 대부분 일치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26][27]

이러한 게임 시스템의 큰 대격변을 겪으며 악성 유저층이라 부를 수 있는 유저들 역시 과거와는 한참 다른 방식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과거의 던저씨 표현을 사실상 대체해버린 정공이라는 멸칭은 윤명진 시기부터 꽤 잦은 빈도로 사용되던 표현이었으나, 현재의 정공이라는 표현은 너무 포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확실한 것은, 이들에게는 더이상 과거 던저씨들의 아이덴티티와도 같았던 지갑전사스러움이나 특유의 꼰대스러움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점이다.[28] 현재 정공으로 불리는 유저층은 오히려 이들과는 정 반대로 협동 컨텐츠에 요구되는 기본 스펙조차 갖추지 않아 파티원에게 피해를 주는 속칭 생계형 유저들이나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사회성이 결여되어 있거나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있는 관계로 기본적인 소통조차 하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만 행동 해서 뒷목을 잡게 하는 유저들이 대다수이다.

즉 이들의 성향은 과거 군대에서 일컫는 소위 고문관들의 성향과 상당히 일치하는 측면이 있는 셈인데, 이들의 성향이 던파라는 게임의 유저층 자체를 대표하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감안할 때, 동네북마냥 사방팔방의 온라인 게임 악성 유저층에게마저 대표로 극딜을 당하고 있는 점은 당연한 수순이라고도 볼 수 있다. 실제로 린저씨 문서에도 서술되어있듯, 현재 한국 온라인 게임시장의 파이 대부분을 나눠먹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세 게임의 악성유저층은 린저씨들의 수직적인 꼰대문화와 조폭같은 길드문화 상당부분을 답습하였고, 던파와 연식이 비슷하거나 조금 더 오래된 게임들의 악성유저층 사이에서도 여전히 발작수준의 수직적인 친목질이나 여왕벌 문제 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2019년 12월 시행된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이들의 성향과 상당부분 일치하는 지갑전사식 헬파밍이 다시 부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 시점에서 퍼스트 서버 공개 내역을 기반으로 산출된 에픽 아이템 효율표에 따르면, 이시스 레이드 졸업자들이 계단식 파밍으로 획득할 수 있는 업글픽과 헬창을 통해 획득 할 수 있는 드랍픽 풀세트의 효율 차이가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추가로 신규 등급 아이템인 신화 아이템 역시 헬창을 통해 얻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있다.[29] 그러나 퍼스트 서버에 사전 출시된 신규 파밍던전 오큘러스의 난이도가 100레벨 레전더리 세팅으로도 깰 수 있을것이라 예측될 정도로 낮은 난이도를 갖고 있다는 점, 강정호 디렉터시로코 레이드 난이도 발언 등으로 비춰보았을 때 과거 성향의 던저씨들이 부활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30] 결정적으로, 던페 당시 세번이나 언급된 리셋 포기 선언이 실제로 새김과 계승이라는 신규 시스템으로 출시되면서 과거 유저들이 현질로 다시 매꾸지 않는 이상 현세대 할렘 고인물들의 입지가 한층 굳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100제 에픽이 출시된 이후에는 새김과 계승은 스펙 초기화를 하지 않아도 되는 동시에 신규 유저들도 낮은 레어리티의 장비를 미리 강화 한 후 새김을 할수 있기에 오히려 무,저자본 유저들이 고강화, 고증폭을 따라잡을수있는 발판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매우 많은 에픽 종류와 세팅때문에 프레이까지의 획일화되던 최종 장비의 경우의 수가 상당히 다양화되어 흔히 돈을 많이 투자한 장비로 텃새를 부리는 고인물들은 많이 줄어든편이다. 중간 파밍을 완화시키기에 마련된 100제 유니크와 레전더리도 상당히 고성능으로 책정되어서 뉴비들이 구졸업을 맞추기 위해 굳이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도 없어졌고, 할수있는 주간컨텐츠를 꾸준히 소비한다는 가정하에 무자본 유저라도 3개월 내외로 최종스펙을 따라잡을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최종 컨텐츠인 시로코 레이드의 파밍이 상당히 진행된 시즌이라 여기서 운이 좋다고자본력이라는 전제도 붙게 되어 고성능의 에픽 세트나 마부, 칭호 등의 부가 스펙업 요소가 부족하면 에픽 풀셋을 맞춰도 저 최종 컨텐츠 진입이 어려운 일도 생기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던저씨와 정공들이 없어진것은 아니고 다른 방면으로 문제가 생겼는데, 뉴비들을 위한 징검다리인 100제 레전더리의 성능이 높게 책정되자[31] 루크레이드때 처럼 성의와 숙련도를 빌미로 100제 레전더리 유저들을 배척하는 고인물들이 많아졌다. "나는 6개월 걸려서 프레이 졸업했더니 왜 쟤들은 저걸 끼고 신규컨텐츠에 발을 디딜려고 하느냐?" 라는 것. 그리고 0수버퍼라는 쩔 방식이 성행하게 되었다.[32]

이는 오버스펙이라 종결 버퍼와 갈 이유가 없는 퓨딜들이 손님수준의 버퍼를 공쩔해주며 나머지 인원에게 돈을 받는 행위인데 어떻게 보면 버퍼는 스펙 좋은 퓨딜에게 공쩔을 받고 퓨딜은 돈을 두배로 버는 누이좋고 매부좋은 일 같지만 이 쩔방식이 유행함에 따라 쩔러들이 너무 많아져 버퍼의 값어치가 매우 높아져 버렸다.

100제 레전을 낀 뉴비, 복귀 버퍼 유저들은 0수팟에서 자신을 찾는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저스펙 딜러들과 갈 이유가 없어져버렸고 종결급 스펙을 지닌 고스펙 버퍼들은 그만큼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조건 돈을 받을수있는 쩔공을 찾는 등, 또다시 유저 사이의 배척과 계급화가 생기고 말았다. 그러면서 역으로 스펙이 낮은 버퍼가 종결급 스펙의 딜러를 걸러 받거나 0수 버퍼를 구한다고 해놓고는 딜러의 스펙이 모자라서 쩔공이 터지고는 이것을 책임전가하거나 도망을 치는 일도 비일비재해졌다.

이런 와중에 딜러 뉴비와 라이트 유저들은 이미 던전 클리어 권장스펙을 맞춰왔음에도 쩔에 정신이 팔려 멸종하다시피한 공팟과 동스펙 버퍼 때문에 스펙업을 하기 힘들어졌고 고인물 유저들은 본인들의 소득과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신규 파밍 컨텐츠와 클리어 스펙을 견제하는 등, 뉴비, 라이트 유저들은 고인물을 던창정공이라 칭하고 고인물, 던저씨 유저들은 뉴비와 라이트 유저들을 날먹, 쌀먹충 정공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타 게임에서 볼 수 있는 고인물이 무보수로 뉴비들을 캐리해주는 그림이 던파에서는 유독 보기 힘든데,[33] 던파는 피로도가 한정되어있는 게임이고 던파 자체가 골드수급에 매우 인색해진 탓에 쩔 없이는 수리비조차 충당하기 힘들어진 탓이 크다. 유저가 정신병자만 모여서 그렇다기보다 게임 재화가치가 심각하게 떨어졌던 2019년 이후로는 병적으로 재화공급을 막기 시작했기때문에 유저들 모두가 쪼들리는 상황이고, 골드수급에 있어서 쩔이 반강제되기 때문에 운영진이 초래한 상황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이런 폐단을 막기 위해 일반 던전을 재차 출시하면서 명성치에 따른 던전 입장 제한을 걸어 쩔 메타를 막는 시도를 하는데 그래도 쩔은 간간히 존재하지만 쩔만 가득했던 에전에 비하면 많이 사라진 편이다. 솔플에서는 최상의 성능을 보여주는 세팅도 생기기도 해서 쩔이 거의 사라진 편. 물론 그래도 쩔은 완전 사라질 수는 없기에 존재는 한다. 당연히 이렇게 쩔을 막고자 하는 시도에 쩔로 골드를 벌려는 유저들 중 일부는 어떻게든 골드를 더 벌려고 게임을 강제로 꺼서 보상을 안 받고 쩔을 연달아하는 방법까지 동원하는 추태까지 부렸다.[34]

골드 수급도 생각보다 많이 늘어난 덕인지 명성컷으로 다니는 유저들도 있긴 하나 굳이 명성컷에 의존하는 경향은 많이 사라졌다. 애초에 컨텐츠들이 적정 명성으로도 깨기 어렵지도 않아서 진짜 스겜하려는 유저가 아닌 이상 일정 명성컷만 받는 경우는 많이 사그라든 편. 어떻게든 하려는 유저들은 하기 마련이라 완전 박멸은 어렵지만 많이 없어진 것만 해도 폐단 정리가 잘 된 편이다. 문제는 폐단이 거의 없어진 것에 비해 시즌 초기는 게임 자체가 좆망했다는 것. 이마저도 2분기를 컨텐츠 개선에 퍼붓고 나서야 그나마 나아진 거다.[35]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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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신병 공익. 2017년 DPL 대회 직전에 상위권 팀이 하나 실격처리 되었는데 그 팀의 팀원 중 한명이 사회복무요원 신분인 사람이 속한 팀이었던 점이 왜곡됐기 때문이다. 이 사건은 공익겜이란 악명이 생기게 된 원인이 되었으며 여기에 갈수록 심해지는 던파 유저들의 상식 밖 행태가 더해져 여러 커뮤니티에서 던파는 정공겜이라는 인식이 생겼다. 사실 이 전부터 던갤에서는 '던파엔 공익새끼들이 많은거 같다'라는 식의 편가르기가 만연해있었는데, 그 차에 봇물이 터지며 대 유행을 타게 된 것.[2] 이것들도 지나치게 오·남용하는 감이 있긴 하다. 특히 닥싸가 막힌 후론 직접적으로 다른 유저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 (사냥 방해, PK, 양민학살 등)가 불가능해진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툭하면 (나쁜 의미의) 고인물 소리가 나온다. 심지어 가만히 있는 고인물들에게 어그로를 끄는 경우까지 보인다. 때문에 진짜 고인물의 텃세인지 '자칭' 청정수 트롤러의 적반하장인지는 잘 보고 판단하도록 하자.[3] 현 시점에서 완전히 쓸모 없어진 약믿 세대 무기를 구입하거나, 시세에 매우 무지해서 고가의 아이템 등을 살 때 잔뜩 바가지를 쓰거나, 스펙은 굉장히 좋은데 컨트롤은 심하게 부족해 레이드에서 고전하는 등.[4] 당장 린저씨의 아이덴티티나 다름 없는 진명황의 집행검이 리니지 내에서 갖는 위상을 생각해보자. 단순히 두 게임의 특성이 다르고 대미지 인플레이션 문제나 희소성을 따지는 건 둘째 치고, 한 아이템이 이토록 긴 시간 동안 절대적인 위상을 갖는 것은 상위 아이템이 잘 등장하지도 않으며 대체재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다. 각종 에픽들이 난무하며 그 에픽들의 가치조차 잦은 변화를 보이는 던파와는 정 반대의 특성을 가진 셈이다.[5] 윤명진 대표가 총괄 디렉터일때 나무위키 읽기를 진행하면서 밝히길 딱히 약믿 세대를 지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형편없는 성능의 에픽 템들을 정비하다보니 얻어 걸린거라고 한다.[6] 톳갤의 유저들은 이들을 인벤충이라 비하하는데, 사실 트오세는 유저 숫자가 매우 적기 때문에 톳갤에서 주류 유저에 해당하는 유저들도 인벤에서 잦은 활동을 하며 인벤 유저들 일부도 톳갤이나 길마갤을 눈팅하거나 활동하기도 한다. 트오세 인벤기자 시온과 인벤 길드를 표방하는 길드 유저들도 옆반가를 안다 즉, 주류 유저라 함은 인벤유저 뿐 아니라 결국 톳갤의 주류 유저도 포함되는 것. 물론 성향차이는 있어 튼튼길드로 대변되는 톳갤 주류유저들과 인벤 주류유저들은 자주 마찰하는 편이지만 필요에 따라선 최종 컨텐츠에서 협력을 하기도 한다. 물론 유저들은 튼튼 길드를 명예 인벤충이라며 비하한다.[7] 270제 유니크부터 현 최종컨텐츠까지 장비 업그레이드 파밍[8] 던갤의 영향으로 정신병 공익이라는 뜻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원래는 정신병자 혹은 공익만 하는 게임의 준말이 정신병 공익이라는 의미로 와전된 것이다.[9] 심지어 던파 유저들조차 원초적인 감정으로 발끈하는 반응을 제외하면 논리적으로는 비판하지 못한다.[10] 안톤 레이드 초창기의 마도학자는 성능이 강력하여 하향이 필요하긴 했지만 하향을 주도했던 던파닉 미들오션콜걸의 의도는 밸런스 정의구현이라기보단 이런 던저씨스러운 불순한 의도가 더 많이 있었기에 기재한다.[11] 사기캐는커녕 오랫동안 시궁창~하위권을 맴돌았음에도 유독 표적이 되는 경우가 잦았다. 과거 던파통신에 올라왔던 상향 요구도 아닌 버그 수정 요구에도 득달같이 달려들어 물어뜯는 분탕이 많았을 정도.[12] 참고로 메이플 스토리에서도 어느 유명 유저가 이런 식으로 조작을 하여 인식을 형성해 자신이 하는 직업을 거듭 상향패치를 받았던 사건도 있었다.[13] 애초에 겜저씨라는 의미가 컨트롤 딸리는 '아저씨'들을 비하하는 의미인 걸 생각한다면 어느정도 일맥상통한다.[14] 사실 대전이 이전에는 매력적인 세계관과 나름대로 탄탄한 스토리에 매료되어 유입되는 인구도 있었던 만큼 마냥 틀린 말은 아니다. 문제는 대전이와 오리진을 거치고 안 그래도 개판이 된 스토리에다 칼로소나 나이트 같은 웬 근본도 없는 캐릭터들까지 끼어들어서 완전히 엉망이 되어 버린 현 던파의 스토리라인을 두고 저런 주장을 한다는 것. 이후 나오는 스토리도 천계 반란이나 할렘 등의 스토리가 악평이 매우 심하다.[15] 그나마 변호를 한다면 컨트롤이 구리면서 템빨로 터뜨려 토벌하거나 공팟에서 트롤을 만나 제대로 꼬였음에도 불구하고 딜빨로 어거지로 깨는 사례가 많았다. 이러한 상황이 악순환이 되면서 생긴것이 저런 괴상한 논리.[16] 워낙 임팩트가 강했던 사건인지라 이후 여타 게임 커뮤니티에서도 회자되면서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본격적으로 던파의 이미지가 나빠진 시발점이 된 사건이기도 하다.[17] 해당 사건이 터지고 바로 디렉터직을 박탈당한 것은 아니고 2021년 8월 1일에 박탈당했다고 한다. 강정호가 진행하던 프로젝트(오즈마 레이드 등)까지만 완성하게 해주고 잘라 버린 듯 하다.[18] 현재는 높은 증폭 수치에 해당하는 사항이지만 그나마 높은 증폭수치가 아니더라도 일단 최종 스펙 던전을 클리어 하는데 문제가 없다. 다만 이후에 나올 컨텐츠에 따라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19] 유니온 자체가 부캐가 제대로 자리잡지 않은 극초반 헤딩계정 진입장벽이 골때리게 높고, 한편으로 극후반 8천이상 그랜드마스터 수준에서도 골때리게 무거운 컨텐츠다. 보통 유니온 시스템의 혜택을 누리면서 성장 속도도 그럭저럭은 보장되는게 합렙 4천에서 7천 사이 구간정도로 볼 수 있는데, 이구간을 기준잡아 비교해도 메이플쪽이 압도적으로 무겁다. 애초에 유니온 합렙에 대응되는 아라드 모험단은 만렙이 95로 확장된 후 훨씬 올리기 쉬워졌다. 특히 누적경험치에 많은 기여를 하는 90-95구간은 에픽퀘를 자연스럽게 따라가며 슬리피 할로우 반복퀘만 좀 깨줘도 찍을 정도이기 때문에 현재는 던파의 모험단+목요초기화 컨텐츠+주말컨텐츠+오퍼레이션 호프 정도를 해도 유니온 한개와 동일선상에 놓는 것조차 힘들다.[20] 그나마 모험단 챌린지 항목의 하나의 직업군(남귀검사라면 웨펀마스터,소울브링어,버서커,아수라,검귀)을 모두 명예등급을 구원자로 만드는 업적이 있는데 이게 그나마 메이플에 비빌 정도다. 이 구원자를 만드는 데 약 15년 걸린다는 게 중론. 현재는 메이플 만렙이 300으로 확장되며 다시 차이가 벌어졌다. 심지어 이 챌린지 업적은 스펙에는 하나도 영향을 주지 않는, 명예보상이다.[21] 바람의 나라는 넥슨식 지갑전사형 게임들 중 아직도 순수 과금빨로 밀어붙이는게 가능한 게임이다. 필수적인 교불이라고 해봐야 6차이상 사냥터에서 필수취급을 받는 황룡 정도가 전부인데 이건 작정하고 키우면 1주일 이내로도 키울 수 있을 정도로 시간요구치가 낮다. 지갑전사들의 과금 영역으로 가더라도 이 게임은 아이템 추가능력에 해당하는 각인과 황금돋보기를 옵션째로 추출해서 거래가 가능한 게임이고, 최고존엄 아이템인 용무기 십류가 거래가능한 게임이다. 물론 황룡 외에도 상봉반, 상고팔 등 일부 선호받는 교불 장비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단 중요한 것은 각인과 황돋이고 이 두 가지 알맹이만 채워진다면 템 자체의 성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교환가능 대체재는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즉, 과거 숙제형 시스템이 도입되기 전의 지갑전사들들도 정말 일시불로 작정하고 현질하면 레벨로 랭커는 못먹어도 템빨로 일진행세 하는게 아직도 가능한 게임이다.[22] 물론 과거의 던저씨와 다른 성향의 악성 유저들이 그 자리를 차지함에 따라 다른 멸칭으로 대체되었을 뿐 개념 자체는 남아 있다.[23] 2019년 현재 할렘 에픽의 위상뿐 아니라 실제 풀셋 정가에 들어가는 돈은 과거 성물 도배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이다. 무기를 제외한 11부위를 파밍한다 할지라도 부위당 80만골드가 요구되며 재료인 이형의 결정체를 획득하는 미명의 틈은 셋옵을 거의 챙기지 않은 노마부 노압 캐릭으로도 4인팟을 하면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로 난이도가 낮기 때문. 테이베르스 에픽 역시 마찬가지로 부위당 200만원이라는 정가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3주에 확정 1부위가 나올 정도로 재화 요구량은 턱없이 낮다. 이는 순수하게 쩔만 받더라도 부위당 500~600만 골드에 불과할 정도라서 과거 교환가능 레전더리 세팅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 그나마 핀드워를 통해 테이베르스 방어구를 업글하거나 프레이 레이드로 악세서리를 업그레이드 할 경우에는 정제된 테라니움과 힘의 정수, 골드가 요구된다고 하나 이것을 모두 풀세트로 구비한다 하더라도 도전장 한장에 몇만원을 호가했고, 그 도전장을 최소 수만장 단위로 처박아야 했던 과거와는 정가 난이도 자체가 다른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천체의 균열 헬을 돌린다 할지라도 확정적으로 하늘의 염원이 드랍되기 때문에 정가에 걸리는 재화요구량은 훨씬 줄었다.[24] 물론 과거에도 스펙업 종결지점은 증폭이었으나, 증폭에 대한 접근성은 낮아진 반면 증폭의 위상은 되려 내려가버렸다. 과거에는 파밍구조의 특성상 드랍픽 또는 업글픽 자체가 일종의 고스펙 완장 역할을 수행했다면, 현재에는 커뮤니티에서조차 노증폭 졸업자 정도는 그냥 일반유저 취급하고 심하면 10증폭 이하의 유저를 노증폭 유저와 비슷한 풀로 묶어서 분류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을 정도. 따라서 현재에 그나마 고스펙 소리를 듣는 수준이 되려면 12강이나 극마부, 극스위칭, 딜플티, 정령왕 등의 요소들은 기본 베이스로 깔아놓고 올 11증폭 이상을 해줘야 되는 수준이다.[25] 루크 마수시절 업글픽+바이라바 헤블론 혹은 황홀경 헤블론, 황홀경 삼신기 등의 종결세팅이 갖는 수준의 위상을 현재에도 누리기 위해서는 최소 퍼뎀캐 기준 12강 극마부+정령왕+딜플티+초테이풀+권능 1셋(악세) 이상이 요구된다. 사실 이것도 충분한 시간을 투입하여 부캐가 초대장 에소 앵벌이를 한 구졸업자들 기준이고, 순수하게 자본으로 저수준의 세팅을 밀었다면 11증폭 미만의 증폭도 동반되어야 비벼볼만한 수준.[26] 안톤 레이드 자체가 극초기에는 대놓고 헬창으로 대변되는 얼리어댑터 성향의 지갑전사들과 약믿발 크로니클 지갑전사들 중에서도 극히 소수만을 포용할 수 있는 고인물 리그 컨셉으로 출시된 던전이었다. 당시 지옥파티를 통한 에픽 파밍은 어지간한 고인물들도 기껏해야 무기나 악세서리 및 특수장비, 또는 마법의 대격변을 위시한 고성능 단일 방어구 등 몇부위 건드리고 끝나는게 다반사였기에 작정하고 풀세트를 파밍하는 경우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다. 덤으로 이 시기는 현재와 같은 항마력 시스템이 정립되지도 않은 시기였기 때문에 최종컨텐츠라곤 이계와 진고던 외에 뚜렷하게 존재하지 않는 시점에서 에픽을 공들여 파밍해봐야 이계가선 크로니클을 껴야 항마력을 맞출 수 있는 이뭐병같은 시스템이 발목을 잡았다. 때문에 이런 숱한 마이너스 요소를 감수하면서도 진고던 타임어택과 딜딸을 추구하던 마이너한 유저층이 갑작스레 캐리어로 각광받을 수 밖에 없는 안톤 레이드의 구조는 당시 존재하던 던저씨들의 뒤통수를 세게 때리는 거나 다름이 없었다. 이후 레전더리 세트와 날먹 문화가 정착되며 극초기에 비해 컷은 점차 내려갔다지만, 정작 던저씨들의 주 포지션인 캐리어 딜러의 컷은 에픽세팅에 수렴해버렸기 때문에 이들이 붕괴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따라서 이들은 약믿산 아이템들에 투입되던 자금력을 헬파밍에 쏟아부을 지, 적당히 손절하고 탈던을 하거나 라이트 유저가 될 지를 선택해야만 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던저씨들은 후자를 선택했고, 그나마 전자를 선택한 유저들 중에서도 마수이전까지 살아남은 유저는 극히 희박했다.[27] 물론 진고던 타임어택이 한창 성행하던 시절에도 이미 상위권 유저들의 연구와 경험으로 크로니클 의존도가 그리 높지 않던 직업들 한정으로 최상위 에픽세트가 갖춰질수록 크로니클을 이긴다는 사실은 밝혀지고 있었다. 단적으로 안톤 전성기 시절이나 루크-마수 시절을 주로 겪어온 유저들에게는 날먹 오라템 인식이 강한 택틱도 저 시절에는 입기만 하면 진고던 캐리어는 물론이요, 강화수치가 몇단계 차이나는 약믿산 무기를 착용한 크로니클 졸업자를 화력으로 밀어버리는 흉기 취급을 받았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 컨텐츠라곤 이계와 진고던 밖에 없는데, 이 둘을 즐기는데 에픽세트가 전혀 필수가 아니었고, 택틱, 마소 외에는 에픽세트 취급을 못 받았던 데다 크로니클 의존도가 높은 직업들도 많아서 크게 부각되던 사실은 아니었다.[28] 어디까지나 던저씨들하고 다르다는거지, 이들이 꼰대가 아니라는 소리는 아니다. 다만 현질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던 던저씨들과 달리, 이들은 직업빨이나 딜딸, 컨트롤, 투자한 시간 등에 훨씬 더 많이 가중치를 부여하고 있다는 의미이다.[29] 50%라는 수치는 동강화/동재련 기준 흑천무기+권능 풀셋의 증뎀률을 합친것 보다도 높은 수치이다.[30] 100레벨 레전더리 풀세트의 성능은 초테이5+권능6+흑천무기 세팅보다 10%이내로 약할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 특히 과거 할렘픽과 달리 마법부여와 강화수치가 고스란히 계승 시스템을 통해 전승되기 때문에 악성마부나 노양심 강화수치를 가진 유저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현 졸업자와의 격차가 더 줄어들 전망이다. 그런데 이미 퍼스트 서버 기준으로 오큘러스의 난이도가 권능 악세풀로도 클리어 가능하다는 소리가 보일 정도로 난이도가 낮게 책정된 상황이다. 향후 출시될 시로코 레이드의 난이도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겠지만, 한동안은 업글픽에서 굳이 헬창을 해가며 필수적으로 드랍픽을 올려야만 할 이유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31] 초테이와 흑천의 중간정도[32] 이 개념 자체는 루크 레이드 중후반기 시절부터 생겨나긴 했다. 안톤 레이드 시절에도 낮은 스펙의 버퍼를 받아 버퍼의 수금을 줄이고 딜러가 수금을 더 받는 방식이 한동안 유행하기도 했다.[33] 여기서 무보수로 캐리해준다의 의미는 공짜로 쩔을 해주는게 아니라 고스펙의 유저가 일반 공팟에 들어가 패턴에 미숙하거나 입장컷만 맞춰온 유저들과 같이 플레이하는걸 뜻한다. 속칭 학원팟 타게임에선 이런 현상이 굉장히 흔하나 던파에선 이런 공대를 익스트림 공대라고 칭하며 터질확률이 높은 기피 공대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34] 당연히 이런 유저들은 정지 먹었다.[35] 하지만 이런 문제로 인해 예전의 헬메타가 좋다며 헬메타로 돌아가는 여론도 조금씩 고개를 들이밀고 있었고 선계 시즌에서 균형의 중재자라는 헬 던전이 출시했지만 기존의 파밍 방식을 해치지 않는 위치에 있어 헬 메타 당시의 그것에 비해 비중이 매우 떨어진다. 애초에 중국 던파에서 선계 시즌 이전의 매출이 상승 추세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