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블루 아카이브) (r17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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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先生(일본어 표기) / Sensei(영어 표기)[2][3]
블루 아카이브의 주인공. 키보토스의 유일무이한 선생이자 총학생회 직속 신설 '연방수사동아리 샬레'의 고문 교사다. 총학생회장 본인이 실종되기 직전에 미리 키보토스 밖에서 특별히 초빙해 온 수수께끼에 쌓여있는 인물.
2. 특징[편집]
2.1. 어른[편집]
현재까지의 등장인물들 중에서 유일한 '어른'으로 여겨지고 있다. 물론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은
실제로 그렇기 때문인지 키보토스의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모습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어른은 선생님이 유일하다. '이형(異型)'의 모습을 한 게마트리아 멤버들은 아예 말할 것도 없고, '시바세키의 사장' 또한 개 수인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카이저 코퍼레이션 이사 등은 아예 무기질적인 로봇의 모습을 하고 있다.
다만, 어른이라는 존재가 외부인이라는 것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현재까지 어른이라는 명칭으로 부를 만한 인물로는 샬레의 선생과 게마트리아뿐인데, 이들은 전부 키보토스가 아닌 외부에서 온 인물들이며 학생들의 경우 따로 부모에 대해서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며 이에 대한 내용이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 중 몇몇의 발언을 들어 보면 일단 부모라는 존재가 있긴 한 것으로 보인다.[4]
2.2. 권한과 업무[편집]
총학생회장이 실종 직전에 미리 샬레의 고문으로 초청한 인물이었으며 그와 별개로 실종 직전에 그녀가 남겨둔 서류에 따라 총학생회장의 전권을 위임받았다.[5] 현실에 비유하자면 국가원수 대리인 셈.[6]
총학생회장이 남긴 태블릿 PC 싯딤의 상자를 다룰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7] 싯딤의 상자를 사용하여 키보토스를 관리하는 생텀 타워의 접속권을 복구하며 타워의 admin 권한을 수령해 일시적으로 타워의 제어권을 갖게 되었고, 이제 키보토스는 선생님의 지배 아래 있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총학생회에 권한을 넘겨줘도 괜찮겠냐는 아로나의 질문에도 일순간의 지체 없이 총학생회에 제어권을 이관한다.[8]
'선생(先生)'이라는 명칭 그대로, 가르치는 사람이나 담임 교사[9] 같은 가르침에 한정적인 역할이 아닌 수업이나 개인 지도 이외에도 전투 지휘, 훈련, 연구를 비롯한 각종 의뢰 해결, 그밖에 대청소나 편의점 도와주기 같은 온갖 뒤치다꺼리들을 도맡아 하는 해결사 역할도 겸한다. 선생의 업무 범위는 샬레의 SNS 계정 프로필에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 주십시오. 어떤 내용이든 작은 상담이라도 대환영'이라고 쓰여 있듯 학생이 필요로 하는 일이라면 한정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 선생은 일단 만나는 학생들과는 메인 스토리에서 초면이라는 설정이다.[10] 대부분의 사이드, 인연, 이벤트 스토리는 특정 메인 스토리라인과는 시간대가 다소 어긋나 있다.
선생 자체가 워낙 소탈하고 학생들하고 어울리길 좋아하는 선한 사람이라서 부각이 되지 않을 뿐이지, 일단은 현재로썬 명색이 키보토스에서 정점에 달한 최고권력자다.[11] 검은 양복이 이에 대해서 일갈하는 모습도 보이는 쪽이고, 학생들은 물론, 불량배와 헬멧단, 블랙 마켓 소속의 인물들 같은 어지간한 악당들 조차도 어지간해선 선생을 건들려고 하지는 않는다.
광대한 부지와 그에 따른 여러 집단이 존재하는 키보토스 전역을 담당하다 보니 업무량이 이에 걸맞게 비상식적으로 어마어마한 것으로 묘사된다.[12] +밤새 일하는 건 기본에 과로로 쓰러진 적도 잦으며, 심지어 과로로 인해 쓰러져 있던 선생이 자고 있는 동안 히노미야 치나츠가 메디컬 체크를 해 본 결과, 그 몸으로 살아 있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고 해도 될 정도로 피로 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한다.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들을 관리하는 것을 중요시 여겨 계속 자신을 혹사시킨다는 언급이 있다. 해당 언급과 함께 가급적 말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본인도 가끔은 화를 낼 줄 안다고 치나츠가 선생을 걱정한다. 학생들이 어떤 이유로 연락하든, 일일이 응대하며 도와주느라 엄청난 과로에 시달리는 것으로 보인다.[13][14][15]
2.3. 개인적 면모[편집]
2.3.1. 기본적인 신체능력[편집]
키보토스 출신이 아닌 '외부'에서 불려 온 사람으로 소총탄에 맞아도 기껏해야 그저 맞은 부분에 흉터나 멍자국이 생길까봐 걱정하는 수준에 불과한 키보토스 학생들과 달리 고작 권총탄 한발 따위만으로도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16] 등 신체내구도와 재생력을 필두로 한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은 총에도 끄떡없는 키보토스 학생들을 기준으로 평범하다 못해 약해도 너무나도 약한 수준으로 묘사된다. 아리스가 본인의 인연 스토리에서 진행한 간단한 분석(?)을 해본 결과로도 비무장 상태에 체력도 1이라는 처참한 결과와 함께 선생님은 '비록 전투에는 도움은 안되는 잉여지만 곁에 있으면 기분은 좋다.'는 칭찬 아닌 칭찬을 들었을 정도이다.[17]
이 때문에 항상 다른 학생들의 보호를 받으며 임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작중 프롤로그에서 치나츠가 키보토스 외부에서 온 인물이기에 권총탄 한발만으로도 위험하다고 언급을 했지만 검은 양복의 경우 선생에게 무력하다고 한 점, 베아트리체가 비록 병약하다고는 하지만 엄연히 3대학원의 일각인 트리니티 소속의 학생인 유리조노 세이아를 직접 공격한 점을 감안하면 키보토스가 아닌 외부인이어서 신체 능력이 형편없는 것은 아니고 선생만의 특징인 듯하다.
2.4. 외형[편집]
- 외모
- 나이
- 성별
그러나 이 게임 자체가 유저들의 절대다수가 남성임을 상정하고 만든 게임인데다, 게임 내에서 선생이나 학생들이 보이는 이벤트 대사나 행동, 직간접적인 묘사와 언급 등을 보면 선생이 남자인 것이 다 티가 나는지라 유저들은 그냥 남자로 보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다.[20]
- 복장
2.4.1. 공식 외전[편집]
거기다 코믹스 선생의 이러한 흑막스러운 분위기와 인상 때문에 게임 내에서 선생이 했던 대사의 일부를 말풍선에 넣어보니 "왜 학생들이 화난 상태의 선생을 그렇게나 무서워했는지도 충분히 납득&이해가 간다."는 식의 반응까지 나왔다. 예시1(와카모) 예시2(나기사)
여담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분위기와 인상, 전체적인 외모가 일본의 장편 잡지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아이젠 소스케를 닮았다는 평이 굉장히 많다.JP KR
2.5. 성격[편집]
(검은 양복: 대체 왜? 선생이여? 무엇을 위해서죠?)
(검은 양복: 왜 그런 필요도 없는 책임을 지려고 하는 것이죠?)
검은 양복: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대체 그 선택에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이죠?
진리와 비의, 권력, 돈, 힘... 그 어떤 것도 얻을 수 없는 그 무의미한 선택을 어째서!
말해도 너희들은 절대로 이해 못 할 것이다.
메인스토리 1부 2장 16화 中
아이들이 고통받았다면, 그건 그 아이의 탓이 아니야.
아이들이 고통받는 세계를 만든 책임은 어른인 내가 져야 해.
에덴조약 편 4장 中
평소에는 나사빠진 상태인 것으로 묘사된다. 금전감각이 심각하게 뒤떨어져 고작 '변형 로봇 굿즈'에 10만 엔(약 100만원), 클럽 말랑말랑이라는 스마트폰 게임 가챠에 최소 2만 엔(약 20만원) 정도 꼬라박고는 돈이 모자라서 식사를 빵으로 때우거나 학생들 부활동에 가서 같이 놀거나 일을 도우면서 부수입을 벌거나 하는 모습이 자주 묘사된다. 학생들이나 시민들 사이에서는 행실이 영 불건전한 사람이라는 인상이 있는 것 같다. 게헨나에서는 그냥 '누군가 알몸으로 수영하고 있다'는 신고로 일단 체포되어 유치장에 갇힌 적이 있고, 4부에서는 RABBIT 소대의 소대원들이 드럼통 목욕을 하는 모습을 대놓고 보고 있다가 응징당하기도 했다. 아로나 채널에서는 아로나의 수영복을 보고 싶다는 소리까지 하는 등 자기 욕망에 단 한 점의 부끄러움도 없이 솔직한 편.[24][25] 트리니티에서 선생을 조사했을 때 다른 부분에서는 다 존경할 만하지만 행실은 선생의 명예를 위해 불문에 부치겠다는 소리를 했을 정도.[26]
물론 별 일 없는 평상시에나 나사빠진 모습을 보일 뿐 실제로는 학생들을 위해서라면 문자 그대로 무슨 일이든 하는 대인배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특히나 같은 키보토스 바깥 출신의 어른인 게마트리아와의 차이를 보면 명백한데, 게마트리아는 학생들을 이용해 이익을 취하는 어른이지만, 선생은 그 반대로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자신의 이익마저도 포기하고 아이들을 책임지는 어른으로 묘사된다.
그 대표적인 예시로...
- 아비도스 고등학교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는 것은 기본에 자기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에게 무릎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꿇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수명을 대가로 치르는 '어른의 카드'도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꺼내든 적이 있다.[27][28]
- 3부에서는 "학생들은 각자의 사정이 있고, 비록 이들의 진짜 속마음은 알 수 없어도 자신은 이해해줄 수 있으며, 끝까지 믿어줄 수밖에 없다. 그것이 선생이자 어른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하며, 자신은 항상 학생의 편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선생의 학생관이 직접적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선생은 학생을 가르치거나 이끌어야 할 대상으로 보고 지도에 집중하기보다 가벼운 일탈 정도는 눈을 감아주거나 자신이 같이 어울려주며[29] 다소 선을 넘더라도 당장 다그치기보다는 진심으로 걱정하며 그만둘 것을 설득하는 등 동등한 인격체로서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 마찬가지로 3부인 에덴조약 편 2장에서 키리후지 나기사가 에덴 조약을 방해할 트리니티의 배신자로 예상되는 인물들을 보충수업부라는 특수한 형태를 통해서 퇴학시키려 하자, 나기사를 상대로 일침을 놓으며 그들 전원을 합격시켜 퇴학당하지 않도록 노력하기도 했다.[30]
- 지명 수배자인 코사카 와카모가 찾아와도 신고하거나 쫓아내지 않는다. 물론 이 의미는 지명 수배자를 떠넘기거나 무시하는 잘못된 행위라기보단 선생이 직접적으로 어떻게든 좋은 방향성으로 이끌기 위해 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 와카모에게 주변에 과한 민폐를 끼치면 어물쩡 넘어가지 않고 확실하게 혼내는 것으로 나타난다.
- 심지어 사실상 에덴 조약의 흑막 중 하나였던 미소노 미카도 계획이 파토나 몰락하고 청문회에 결석하여 퇴학당할 생각까지 하게 되자 청문회에 출석을 하도록 설득했다. 또한 미카가 자신을 믿어준 선생을 속인 것과 자신의 저지른 과오들로 인해 선생을 진짜로 죽을 뻔하게 만든 것에 대한 극도의 죄책감 때문에 자신을 악당, 살인자, 마녀라고 자기비하를 계속하자 마녀가 아니라 말 안듣는 불량학생일 뿐'이며, '화해의 손을 뻗으려 하는 상냥함도 지녔고, 미움받는 게 두려워서 혼자 상처입는, 불안정한 애' 라고 일축해 주기도 했다. 결국 미카는 자신의 깨달음과 선생의 이야기를 계기로 몇 차례나 계속되었던 폭주를 멈추는 것에 이어 선생의 상냥함에 감화되는 것과 동시에 갱생하여, 아리우스 스쿼드의 승리에 공헌하게 된다.
- 자기를 살해하려 했고 실제로 죽을 뻔하게 만든 조마에 사오리가 도게자까지 하면서 아츠코를 구해달라고 간청하자 대등하게 대화하고 싶다며 일으켜세우곤 폭탄의 기폭장치를 부숴버리며 부탁을 들어주었다. 너무나도 흔쾌히 받아들여서 사오리가 당황할 정도.
즉 간단히 정리하자면 성적과 능력에 따라 학생들을 차별하지 않으며 모든 학생들을 본인이 직접 챙기고 때로 보호하며 학생들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우 이상적인 선생이다. 단, 학생의 도리를 넘어설 경우 가혹해지는데 대표적으로 에덴조약편 나기사에게 악담을 퍼부은 것이 그 예다.[33]
이런 선생의 헌신에 대해서만큼은 평범한 학생들이나 학생회의 간부들과 그 산하조직의 간부들을 필두로 한 높은 자리에 있는 능력있는 학생들은 물론, 선생을 경계하던 학생들이나 NPC, 심지어 적대 세력인 불량배와 헬멧단, 그리고 아치에너미인 게마트리아의 멤버들 조차도 예외없이 선생을 존경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 총학생회에서는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다'고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키보토스의 학생들 대다수가 선생에게 참교육자나 좋은 어른으로써의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이 중에서 선생에게 연애 감정을 표하는 학생들까지 상당수 존재한다. 그 증거로 플레이어블로 참전한 학생들 중 최소 과반수, 혹은 그 이상이 선생에게 매우 큰 관심과 호감을 가지고 있다.[34]
3.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선생(블루 아카이브)/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능력[편집]
4.1. 지휘 능력[편집]
다른 사람들은 당신을 과소평가하는 것 같지만, 저희의 의견은 다릅니다.
……먼저 분명하게 정하지요.
우리는 당신과 적대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35]
아니, 오히려 협력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우리의 계획에 가장 큰 장애물이 될 거라고 판단했습니다.[36]
우리에게 아비도스 따위의 작은 학교를 쓸어버리는 것은 문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선생, 당신과 대적하는 것만은 피하고 싶군요.
크큭...신경 쓰지 마시죠. 분명 아쉽긴 하지만 그 선생의 존재는 제 계산에 들어있지 않았거든요.
아뇨. 그 자와는 적대해선 안 됩니다.
오히려 저희 편으로 끌어들이는 게 좋다고 봅니다.
검은 양복의 평
지략과 전투 지휘에 있어서는 열세인 전력을 가지고도 전투를 무조건 승리로 이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뛰어난 지휘능력을 갖추고 있다. 당장 프롤로그에서 선생을 호위하기 위해 손발도 사이도 좋지 않은 3대 학원의 대변인들로 급조된 소규모 분대도[37] 완벽하게 다루며 이들이 만장일치로 평소에 자신들끼리 싸웠을 때보다 훨씬 더 수월한 전투를 경험했다고 인정했다. 사실상 지략 및 전략&전술안 한정으론 키보토스 최강이나 다름 없다. 이를 증명하듯 메인 스토리에서 적군이 선생의 존재를 확인하자마자 패배를 우려하거나 패배의 가장 큰 원인을 선생의 부재 탓으로 돌리기까지 한다.
그외에도 선생의 전술안이 돋보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 보급이 부족한 아비도스 고등학교 측에 어느 정도의 보급을 공급해준 뒤 선생이 이들을 진두지휘하자마자 학교를 접수할 뻔했던 불량배들을 순식간에 쫓아냈다. 아무리 잡몹 패거리인 불량배들라곤 해도 이들은 이전까지 지속적인 소모전 끝에 사실상 학원을 점령하기 직전까지 갔던 대책위원회 입장에선 (물자의 부족함을 고려하더라도) 무시하기 힘든 전력이었다. [38]
- 아마우 아코는 사전에 선생에 대한 정보를 읽고[39] 선생의 전술안을 인정하고서 10명도 안되는 호위를 뜷고 선생을 데려가겠다고 게헨나 선도부의 전력 태반을 소라사키 히나의 허락도 없이 개인적인 독단으로 이끌고 직접 출정했다. 이때 부대 단위가 중대인데, 중대는 최소 100명이다. 거기에 보병들만 간 것도 아니며 박격포까지 대거 동원했다.[40]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10명도 안되는 집단에게 몇 개 중대나 되는 병력들이 탈탈 털렸다.
- 게임개발부가 선생을 초빙한 뒤, 선생만 있다면 둘만으로도 금지된 폐허에 들어가 G.Bible을 찾아올 수 있다며 외곽 탐사를 실행했으며 실제로 성공했다. 후반 학생회 압류품 보관소 습격은 베리타스가 전반적인 후방 관제를 담당하기는 했지만, 즉석에서 코앞의 위기에 임기응변으로 대처해가며 게임개발부의 침투와 돌파, 탈출을 도왔다. 특히 사이바 모모이&사이바 미도리 자매는 전투력으론 그렇게 뛰어나지 않다는 묘사가 있음에도 이 정도의 성과를 내놓은 것이다.
- 아비도스 고등학교를 가볍게 접수할 능력도 있던 검은 양복도 선생이 제대로 개입하자마자 바로 손을 뗐다. 다만 검은 양복 쪽은 스스로 말했듯 '전술안'만 보기보단 (물론 그것도 당연히 고려를 했지만)선생이라는 인물이 가진 모든 능력에 대해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위험시했기 때문에 괜히 어줍잖게 중요성도 높지도 않은 계획 유지시킨다고 발악하느라 소모를 키우기 보다는 빠르게 포기하는게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 에덴조약 편 3장에서는 그 위상이 더더욱 올라갔는데, 블루 아카이브 세계관 내에서 현재 메인 빌런이자 흑막으로 활동하고 있는 게마트리아의 간부진들 모두가 선생의 존재 자체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그 중 한 명은 계획에 방해가 된다고 아예 죽이려고 까지 했다. 나머지 3명의 간부들은 선생이 동의만 한다면 바로 게마트리아의 새로운 일원으로 초대하려 하고 있다.[41]
- 에덴조약 편 4장 중편에서는 자신의 소중한 존재들인 키리후지 나기사와 유리조노 세이아, 선생을 사경에 헤메게 만들뻔한 아리우스 스쿼드 멤버들에 대한 증오심과 복수심에 극에 달한 나머지 진심이 된 미소노 미카를 스쿼드 멤버들이 처음 교전할 때는 간단하게 작살났지만 재교전했을 때는 선생의 지휘를 받아 긴 전투 끝에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이에 미카도 다시금 선생의 지휘력을 고평가함과 동시에 자신 때문에 선생이 다치게 하지 않게끔 술수를 써서 일행을 흩어지게 만든 후 사오리와 1:1로 대결하게끔 술책을 썼다.[43]
- 메인스토리 4부에서는 발키리 경찰학교의 경비국과 공안국 정예들을 여러번 박살낸 SRT 특수학원의 RABBIT 소대를 발키리 최약체인 생활안전국 + RABBIT 소대에게 깨지고 남은 발키리 경찰학교의 패잔병들만으로 제압했다.
- 전술대회에서 발생하는 각종 억까 상황은 선생의 지휘가 없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유저들의 추측이 있다.[45]
이렇듯 위상에 걸맞는 세계관 최강자 수준의 지략&지휘 능력을 갖추고는 있지만 한계 역시 확실하게 존재한다.
- 선생의 지휘 능력 자체는 흠잡을 데 없지만 선생 본인의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을 필두로 한 자체 전투력은 자타공인 키보토스 최약체이다.[46] 물론 왠만해서 키보토스의 사람들은 선생의 생명을 위협할 만큼의 공격을 하지 않는데다[47] 만에 하나 생명에 지장이 있을만한 피해를 입을 상황엔 싯딤의 상자. 정확히는 그 안에 있는 아로나가 선생을 보호할 것이기에 보험이 있지만[48] , 이런 보험마저 없다면 선생은 자신을 보호할 어떤 수단도 가지고 있지 않다.
- 선생의 그 탁월한 지휘 능력 자체는 지휘가 가능한 전투 상황이 벌어졌을 때 발휘되므로, 특정 상황으로 인해 지휘를 내릴 수 없게되면 이에 대한 대처를 하기 힘들다. 기습적인 선제공격으로 지휘를 내리기도 전에 전투가 끝난다던가, 전자기기의 사용이 제한된 상황에선 선발대로 나선 인원은 물론이고 지형지물로 분단시키는 것 만으로도 지휘가 불가능한 상황이 펼쳐졌다.
- 선생의 지휘는 결국 선생과 학생들간의 끈끈한 신뢰 속에서 빛을 발하기에 학생이 선생을 신뢰하지 않는다면 빛을 발하지 못한다.[49]
- 결국 선생의 역할은 지휘이기 때문에 부하의 질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고작 불량배 몇명 던져놓고 데카그라마톤을 제압하라거나 그런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뜻. 작중에서도 시스터후드 + 보충수업부 vs 미카 + 아리우스 분교 잔당들간의 분쟁에서 하나코가 선생의 지휘까지 고려해도 미카가 직접 나섰다면 시스터후드가 전멸할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됐다고 언급됐고 이는 에덴조약 편 4장의 묘사를 통해 사실로 드러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이 소속된 한 학교가 나머지 학교 전체를 적으로 돌리지 않는 이상 확실하게 이길 수는 없다는게 중론이다.[50] 당장에 고작 10명으로 최소 3개의 중대를 박살냈고, 최약체인 생활안전국 두명과 패잔병만으로도 키보토스에서 손꼽히는 특수부대를 제압한 사례가 있듯이 현재로선 정말 이길 수 없는 무적에 가깝다.
물론 선생 수준에 준하는 지휘나 전술적 역량을 가진 이들도 분명히 존재는 한다. 일부 역량이 매우 뛰어난 학생들과[51] 게마트리아의 간부진들의 지휘 역량은 선생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나름 선생 수준에 근접하는 지휘 역량은 가졌다. 특히 선도부의 경우 히나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전력 차가 극명히 갈리는데 이는 히나 본인의 무력도 있지만 그 정도로 격차가 심하다면 히나에게 뛰어난 지휘 능력도 존재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위에서 서술한 학생들의 경우에도 지휘 능력이 상당해서 일단은 선생의 지휘 능력에 준한다고 표현한 거지 실제로는 이들의 지휘 능력과 비교 해봐도 선생 쪽의 전술 지휘 능력이 아득하게 우위다.[52] 게마트리아의 간부진들 역시도 메인 빌런이자 키보토스에 암약하는 흑막인 만큼 전술 지휘 능력이 매우 뛰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은 키보토스 외부의 온갖 치트급 능력을 가진 존재들이다. 그리고 이들조차도 이런 치트급 능력들을 가지고서도 선생의 지휘 능력을 대놓고 경계할 정도이며, 실제로도 계획이 무너졌다.
4.2. 어른의 카드[편집]
그렇게까지 우리와 대적할 셈입니까? 당신은 무력합니다!
어떻게 싸우겠다는 겁니까!
(어른의 카드를 꺼낸다.)
…….
하지만, 선생이여…….
그건 당신만의 무기이지만, 그 리스크는 어렴풋하게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사용할수록, 깎여나갑니다. 당신의 삶이, 시간이.
……정답이죠?
그러니 그 카드는 집어넣으시죠. 선생. 당신의 생활을 영위해야 하잖습니까.
밥을 먹고, 지하철을 타고, 집세를 내거나, 그런저런 무의미하고 하찮은 일들을 해결해야죠.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선생. 저 아이들보다 더 중요한 것에 쓰십시오.
선생이 어른의 카드를 꺼내자 필사적으로 설득하며 만류하는 검은 양복
……오오. 오오오. 저것은, 저것은!
그런가. 저것이 예의, 그 <카드>인가!
삶을, 시간을 대가로 지불하고 얻게 되는 힘……. 근원도, 한계도, 우리조차도 알 수 없는 불가해한 힘……!!
그 골콩트라면 저것을 어떻게 불렀을지 궁금하군……. 그래, 마치, 메타적인……그런 말을 했을 것이다.
좋다, 보여다오! 선생. 당신이 지금껏 지불한 그 대가를.
그 힘을 보여다오-!
나의 작품에 전력으로 응해다오……!!
선생만이 가진 수수께끼의 카드로, 작중 언급되는 걸 보면 선생만의 최강의 무기로 보인다. 학생은 도저히 조달할 수 없는 양의 물자나 자재를 주선할 수 있고,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딱히 비밀스런 물건은 아니고 게마트리아의 멤버들은 물론 키보토스의 모든 학생들 조차도 이 카드의 존재를 알고 있으며, 일부 학생들은 이 카드에 대해 부러움의 눈빛을 향하고 있다.
선생에게 싸울 힘이 없다며 소리치던 검은 양복이 이 카드를 꺼내자마자 순식간에 입을 다물고 꼬리를 내린 뒤, 카드 사용의 리스크를 운운하며 선생도 선생의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냐며 설득하는 것과 동시에 필사적으로 만류하고, 마에스트로 조차도 환희에 떨며 "자신들조차 근원과 한계를 파악하지 못하는 신비한 물건"이라 극찬하는 걸 보면 정말 어지간히도 비범한 물건이 아닌 듯.
상술했듯 메인 스토리에서 이 카드는 선생의 삶과 시간을 대가로 한다는 것이 판명된다. 이 일은 선생 자신도 알고 있으며,[53] 결국 선생이 이 카드를 사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무거운 각오의 상징이라고도 볼 수 있다. 작품 내적으로 선생의 수명을 댓가로 사용하는 강력한 힘으로 묘사되는 이 행위는 팬들에게 있어서 작품 외적으로 플레이어가 게임에 투자한 시간과 과금에 대한 은유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인생의 귀중한 시간은 물론이고 돈을 소모하는 것이니 어른의 카드를 사용한다는 것은 곧 삶과 시간이 깎여나가는 것이므로 틀린 말은 아니다.
블루 아카이브에서 현금으로 구매하는 재화인 청휘석의 설명에도 '어른의 카드로 살 수 있다'고 써있기도 하며 츠루기의 인연스토리에서는 '어른의 카드 사용 실적이 쌓여 최고급 레스토랑 초대권이 왔다'는 것 처럼 일반적인 신용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식으로 쓰는 것 정돈 본인의 육체에도 별다른 악영향이 없는지 이런 사용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이 때문에 메인 스토리와 비교해 무거운 내용이 거의 없는 인연 스토리에서는 학생들에게 밥 한 끼 간식 하나 사 주는 용도로 쓰는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취급을 받는다.
작중에서는 에덴조약 3장에서 마에스트로의 예로니무스에 대항하기 위하여 한번 사용했고 에덴조약 4장에서 미소노 미카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사용해서 총 2번 사용했다.[54]
5. 2차 창작[편집]
- 아이마스 시리즈의 프로듀서를 P헤드로 표현하던 것처럼 선생을 S헤드(Sensei)로 표현하기도 한다.[55] Teacher라서 T헤드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는데 T는 더 인지도가 큰 쪽이 있어서 잘 안 쓰이는 편이다.
- 위의 아로나가 그린 얼굴 낙서가 공개된 후 위에서 서술한 "흥신소 68 업무일선"이 연재되기 전까진 아예 저 얼굴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부분 적당히 그려진 몸 + 얼굴에 강시의 부적 마냥 저 그림을 붙여 놓은 형태로 그리거나 그냥 저 얼굴이나 저 형태 그대로 자주 그려진다.
- 온갖 기행을 일삼아도 학생들이 싫어하지 않고 오히려 호감을 보이는 게 사실 "굉장히 잘생겨서 그런게 아닐까?", "외모가 바로 개연성!" 이라는 유저들의 생각에 '흥신소 68 업무일선'와 비슷하게 미형 남자 선생으로 그려지는 경우도 많다.[56]
6. 기타[편집]
- 오토세 코타마의 인연 스토리에 의하면 높은 곳을 무서워한다고 한다. 코타마 왈, 명색이 늘 높은 건물의 집무실에서 일한다는 선생님이 정작 높은 곳을 무서워한다니 우습기 그지없다나.
- '선생(先生)'이란 단어는 일본어에선 그 자체가 존칭으로 통하나 한국어에서는 '님'이 붙어야 존칭으로 여겨지다보니, 국내판에선 선생에게 존댓말을 하는 학생은 '선생님', 반말을 하는 학생은 '선생'이라고 부르는 식으로 두 가지 단어가 병행해 쓰인다. 몇몇 캐릭터는 입수시 인연 스토리부터 캐릭터성에 맞추어 특수한 호칭으로 부르는데, 이를테면 이치노세 아스나와 무로카사 아카네는 '메이드'답게 '주인님', 운동부인 오토하나 스미레는 '트레이너', '닌자'인 쿠다 이즈나는 '주공(主殿)', 붉은겨울 연방학원의 렌카와 체리노는 '콤라드(comrade)[57] '라고 호칭한다. 일본에서 '님'자는 왕족(현재 덴노인 나루히토가 황태자였던 시절에는 '황태자 님'이라 불렸다.)이나 정말 존경하는 사람 혹은 비지니스에서 거래할 때 붙인다.
- 실제 위상과 가진 권한에 비해 현재 지급 받고 있는 실제 급여의 양 자체는 빈말로라도 그렇게 크지 않은 것으로 묘사된다. 텐도 아리스의 영수증 묘사를 봐도 그렇고, 하야세 유우카의 메모리얼 내용만 봐도 그렇고, 실제 역할&권한에 비해 매우 짠 급여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크래프트 챔버의 존재를 생각하면 월급의 의미가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6.1. 추정되는 모티브[편집]
앞서 언급된 종교적 모티브들과 4장까지의 행보를 보면 성자와 선지자, 구세주 같은 종교적 초인들이 모티브인 걸로 추정된다. 특히 3부인 '에덴 조약' 편 이후로는 예수 그리스도(야훼)가 선생의 모티브라는 추측이 가장 우세한 상태이다. 추측
- 기독교의 창세신 겸 주신(主神)이자, '유일신'인 예수 그리스도(야훼)설: 정리본
- 1장 아비도스 편 관련: # 검은 양복에게서 어른의 카드로 학생이 아닌 자신의 일상을 챙기라는 제안을 받는 것, 어째서 키보토스의 지배자의 자리를 거절했냐거나, 게마트리아와 협력하자는 등 온갖 유혹을 받는 모습은 광야의 유혹과 일맥상통한다.
- 에덴 조약 편 관련 : 3장에서 에덴조약이 파토나고 자신이 포용하려던 학생의 일원에게 총을 맞아 죽을 뻔했다는 점에서 자신이 포용하려던 제자[58] 와 인류에게 배신당해 죽음을 맞이하고 다시 부활한 예수의 행보와 통한다. 그리고 현세에 존재할 수 없는 군세[59] 를 끌고 악의 군세를 막아내니 그야말로 실낙원의 그리스도와 같이 매칭된다고 볼 수 있다. 4장에서 자신 스스로가 구원자도 심판자, 절대자도 아니며, 그저 학생을 위한 존재라고 스스로를 낮추며 악행을 후회하는 학생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학생의 미래를 선도해 주면서 선생이 예수의 포지션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제기된다. 선생이 베아트리체를 부정하고 끝내 물리치는 챕터의 이름이 대놓고 Agnus dei[60] 라는 점이 결정적인 증거로 쓰인다.
- 이벤트 관련 : 덜렁대는 수녀님과 고서관의 마술사 편에서는 은혜(케이크)를 독점하고 비싼 값에 장사하는 되팔렘들을 참교육시키며 유사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킨다. 케이크 이름부터가 '미라클'.#
- 선지자 사무엘 설: 총학생회장의 불신으로 인한 실수로 싯딤의 상자가 파괴되는 재앙을 겪은 뒤, 루프하여 빠르게 사태를 안정시킬 수 있는 길인 키보토스의 지배자가 되기를 거부하고 총학생회장의 실종 여파를 수습하는 점에서 사울의 실책으로 혼란에 빠져있던 예루살렘을 떠돌며 민중을 안정시키지만, 스스로는 지배자가 되기를 거부하고 다윗을 추대하는 킹메이커로서의 역할이다.
- 여호수아 설: 아로나의 모티브와 이름의 어원 자체부터가 아론, 총학생회장이 모세를 상징한다는 의견에서 발전한 설. 총학생회장이 무언가 실수를 저질러 불행한 최후를 맞게 된 점이 모세와 유사하며, 선생이 여러 학원의 학생들을 이끌고 작전을 벌이는 것이 여호수아와 유사하다. 특히 아벨싯딤에서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권력을 넘겨줬는데, 이는 키보토스 전역을 통제할 수 있는 싯딤의 상자와 유사하다.
- '네페르템' 설: 1부의 아비도스 고등학교의 모티브가 이집트 신화인 점과 아비도스 고등학교의 등장인물들의 신적 모티프가 전부 이집트 신화의 부활의 신 네페르템과 연관된 신에 기반한 점, 1부에서 아비도스 스토리가 신비를 잃은 이집트 신화와 일맥상통한 점, 게마트리아의 실험으로 테러화될 뻔한 주인공들을 구출하고 본래의 신비로써의 역할을 되찾은 점으로 인해 1부의 선생의 모티프가 부활의 신 네페르템과 같은 위치에 있다는 설이 있다.#
- 이집트 신화의 주신 중 1명인 오시리스 설: 오시리스 역시 부활과 관련된 신이며 타카나시 호시노가 소유한 신비인 호루스의 아버지이자 정치적 뒷배이기도 하다. 이집트 신화에서 오시리스는 세트와 싸우는 호루스를 전적으로 지원해주면서, 심지어 호루스를 위해 자기가 소유한 저승의 권능까지 들먹이며 반대파들에게 협박까지 가한다. 선생의 아이들을 무조건으로 보호하는 어른이란 컨셉과 들어맞는 요소다. 오시리스는 저승의 재판관이기도 한데, 동서고금 따지지 않고 저승의 재판관이란 '악행을 저지르면 사후에 고통받는다. 그러니 악행을 저지르지 말라'는 교훈의 의미가 있다.[61] 이는 학생들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선생의 포지션에 어울리는 요소다.[62] 또한 오시리스는 아비도스의 주인이라는 호칭도 있는데 선생은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담당 고문이며 아비도스의 유일한 교사이기 때문에 아비도스 고등학교 전체의 책임자이기도 하다. 이집트 신화에서 오시리스는 죽은 자의 왕으로서, 호루스는 산 자의 왕으로서 이집트를 지배했다.[63] 어른의 대표인 선생과 학생의 대표인 대책위원회가 공존하는 구도[64]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아담과 이브 설: 선생이 키보토스 바깥에서 온 외부인이며 최초의 인간이라는 것은 총학생회장을 통해 어떠한 경위로 이 이야기를 먼저 시작한 것과 더불어 다른 학생들과 달리 유일하게 인간의 형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을 통하여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다.[65]
- 파리대왕의 랄프 설: 믿고 의지 할 수 있는 어른(총학생회장)의 부재 혹은 사망. 그로 인해서 혼란에 빠져 무정부상태 직전까지 갔으나 합법적으로 권력을 인계 받고 질서를 회복하고 학생들을 아끌었다는 점에서 랄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랄프의 상징중 하나인 소라껍데기와 선생의 싯딤의 상자는 그들의 정통성을 입증하는 매개인데 이것들이 파괴되었다는[스포일러] 것은 정통성에 큰 타격을 입고 더 이상 사회질서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