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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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3년 10월 개봉한 느와르 장르의 영화이다. 제76회 칸 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되었다.
2. 포스터[편집]
3. 예고편[편집]
4. 시놉시스[편집]
5. 등장인물[편집]
5.1. 주요 인물[편집]
- 김연규 (홍사빈)
가고 싶은 데가 있어요. 엄마랑.비참하고 암담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거친 어른의 세계에 뛰어든 18살 소년. 의붓아버지의 폭력을 견디며 꾸준히 돈을 모아 엄마와 함께 네덜란드로 가려는 일념이 있다. 어느 날, 여동생을 지키려다 싸움에 휘말리면서 치건의 도움을 받아 그의 부하로 들어간다. 친아빠는 그가 태어나기 직전 집을 나간 이후 생사불명이라고 하며, 유치원에 입학하기 전까진 아버지 없이 어머니랑만 사는 게 당연한 줄 알았다고 할 정도로 비정상적인 환경에서 자랐다.
할 수 있는 일, 하는 거야 그냥.
- 치건 (송중기)
글러먹었어, 이 동네는. 옛날이나 지금이나.연규를 믿고 이끌어주는 조직의 중간 보스. 연규와 같은 마을에서 자랐으나 일찍이 세상이 지옥라는 것을 깨닫고 범죄 조직의 중간 보스가 되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왔다. 어느 날, 연규에게 도움을 주고 그를 부하로 들인다. 처음엔 연규가 사무실에 찾아와서 자길 받아달라고 하자 어린 놈이 벌써부터 나쁜 짓을 배우려 하냐며 잘 타일러서 돌려보내려 했으나, 사정을 듣곤 받아줬다.
여기가 집이야. 너한테 딱 맞다고 여기가.
연규가 자신과 같은 마을에서 자란 정도를 넘어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다는 점으로 인해서 동정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의붓 아버지 문제만 아니면 어지간한건 도와주려한다. 후반에는 자신이 손해를 봐가면서까지 연규를 도와주려 해서 자기 말에 절대복종해온 승무가 대드는 일까지 생겼다. 사실 연규가 치건의 도움을 받기 전에도 치건이 속한 조직의 사무실에 수차례 배달가서 치건은 얼굴을 알고 있었다.
- 김하얀 (김형서)
비참한 현실 앞에서 흔들리지 않으려는 연규의 의붓여동생. 연규와는 티격태격 하지만 의붓아버지의 폭력에 보호해주기도 한다.
5.2. 주변 인물[편집]
- 승무 (정재광)
뭐 하는 거 같노, 우리가?치건의 부하. 치건의 말에 무조건 복종하는 인물로, 일종의 행동대장. 연규의 직속 선배같은 존재다. 조직에서 치건 다음가는 서열. 사소한 "일"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연규와 그에게 호의를 베푸는 치건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싸움을 매우 잘해서 작중 비행청소년들 6~7명쯤을 한 대도 안 맞고 아주 손쉽게 쓰러트렸다. 연규나 치건과 달리 타지에서 들어온 인물로 후반에 그가 치건한테 왜그렇게 스스로 손해를 봐 가면서까지 연규를 도와주냐고 묻자 치건은 그한테 외지인 출신이니 이해 못 할만도 하겠단 식의 입장을 보였다.
- 중국집 사장 (정만식)
연규가 알바하러 다니는 중국집 '春喜'의 사장.
- 중범 (김종수)
조직의 보스로 치건의 은인. 그러나 막판에 치건이 죽자 승무한테 무덤덤하게 시체를 처리하라고 한 것을 보면 냉혹한 인간이기도 하다. 작중 조직의 사무실에 잘 없는 점을 보면 작중 등장한 조직은 그의 휘하 조직들중 하나일 정도로 세력이 큰 조직의 보스거나 평소 주로 상부 조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모든 조직원들이 그한테 큰형님으로 부르는 것을 보면 하부 조직이 따로 있을 만큼 큰 조직인건 분명해보인다.
- 모경 (박보경)
연규와 하얀의 어머니.
- 정덕 (유성주)
연규의 의붓아버지이자 하얀의 친아버지. 술에 취하면 항상 연규에게 폭력을 휘두른다. 이런 인물들 대부분이 그렇듯이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작중 의붓 아들한테 또 폭력을 휘두르려다 치건과 승무가 찾아오자 공격한번 하지 못한채 그자리에서 얼어버렸다. 당시 치건과 승무는 아무리 조폭들이라곤 해도 비무장 상태였고, 반면 이 양반은 야구배트를 들고있었음에도 그랬다는 점에서 매우 비굴한 성격이다. 물론 승무랑 치건 모두 싸움을 잘하기에 이 양반이 덤볐다해도 오히려 처참히 쓰러졌을 것이다.
- 정의석 (서동갑)
중범이 밀고 있는 국회의원 후보. 중범의 폭력에도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 완구 (홍서백)
치건 일당에게 거액의 빚을 가진 인물. 다리를 절고 있다. 그의 아들이 치건 일당들로 인해 부상을 입게 된다.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치건 조직의 부당한 대우에 반발하며 소신을 내세우지만, 결국 옥죄어오는 현실을 깨닫고 점차 망가져간다. 여러모로 연규에게 윤리적 딜레마를 안겨주는 인물.
- 이현남 (박수영)
- 김국환 (김홍파)
- 야구 중계 캐스터(목소리) (오세혁)
- 야구 중계 해설(목소리) (소준일)
6. 설정[편집]
- 명안시
재개발이 이루어지기 전의 도시이다. 김연규와 치건은 태어나서 이곳을 벗어난 적이 없고, 김연규와 치건은 자신들이 사는 이곳을 지옥같이 여기고 있다. 김연규가 가고자 했던 이상향인 네덜란드(화란)와 대비되는 장소이다.
7. 줄거리[편집]
8.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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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의 느와르계 영화 중에서 상당히 암울하고 진지한 분위기와 스토리를 유지하며, 주연급을 거의 처음 맡는 홍사빈, 김형서 등의 신인을 포함한 배우들의 연기력이 전부 수려해 몰입감이 굉장히 높다. 다만 영화의 후반부터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 진행과 다소 아쉬운 결말이 호불호가 갈린다.
또한, 매우 높은 폭력성과 등장인물의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 때문에 호불호가 매우 크게 갈린다. CGV 골든에그 지수는 76%에서 79%로 상승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좋지가 않다. 그 수치가 어느 정도냐면 2023년 추석 BIG3 중[3] 가장 골든에그지수가 좋지 않았던 거미집조차 골든 에그지수가 84%이다.[4] 아무리 평가가 호불호가 갈리더라도 웬만하면 골든에그지수는 80대를 넘긴다.
8.1. 평론가 평[편집]
웅크려 늪의 일부가 된 소년과 발버둥쳐 굴레를 벗으려는 소년의 진한 탄식의 2중주.
근래 보기 드문 진한 느와르
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송중기의 새 얼굴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패기와 과욕이 뒤엉켜 끈적끈적
9. 흥행[편집]
손익분기점은 100만 명이다.
- 1주 차
- 이 주 차의 주요 작품으로는 〈화사한 그녀〉가 있다. 기존 작품들의 대다수가 힘이 빠진 개봉 시기, 긍정적인 편인 사전 평가, 〈화사한 그녀〉는 CGV 한정 개봉작이기에 유리한 해당 작품과의 경쟁,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전적 등으로 미루어 보아 박스오피스 1위 자리까지도 노려볼 가능성이 있고, 2주 차까지는 크게 경쟁작이라 볼만 한 한국 영화의 개봉이 없어 이에 성공할 경우 장기적 입지 유지까지 그려볼 수 있다. 그러나 신작 〈화사한 그녀〉와 기존 박스오피스 1위 작품 〈30일〉보다 무거운 장르로 인해 저하된 접근성 등 악요소도 있으며, 특히나 연휴 하나 없는 비수기에 들어선 일정으로 인해 관객이 저하된 상황인지라 흥행의 평균치 또한 높지 않다. 때문에 손익분기점에 달하기 위해서는 관객들에게서도 사전 평가와 같이 긍정적인 입소문을 받아내어 이를 토대로 장기적인 입지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와 별개로 같은 시기 극장가의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비수기에도 최대한 많은 관객이 찾아오기를 바라야 할 것이다.
- 개봉일 자정을 기준으로 약 2만 8천 명의 예매 관객을 동원해 18.2%의 예매율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 개봉 첫날, 3만 1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30일〉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호평이 주류였던 사전 평가에 비해 관객들에게는 장르 및 극 전개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면서 복합적인 평가를 받은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거기에 같은 날 개봉한 〈화사한 그녀〉 또한 저조한 평가를 받으면서 반사적으로 가볍게 볼 수 있는 〈30일〉이 그 입지가 상승하는 효과를 거둠에 따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노리기에는 버겁게 되었다.
- 2주 차
- 이 주 차의 주요 작품으로는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 〈블루 자이언트〉, 〈엑소시스트: 믿는 자〉, 〈익스펜더블 4〉,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플라워 킬링 문〉 등이 있다. 전술한 작품들이 저마다 흥행에 불리한 요소를 안고 있긴 하지만[5] 다수 작품이 개봉하므로 관객이 분산될 확률이 크며, 1주 차에서부터 갈리는 평을 들으며 초기 입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결과 몇 작품에게는 예매율로 밀린 모습으로 보아 이전만큼의 관객은 기대하기 어렵다. 이미 개봉 후 1주 동안 손익분기점의 5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기 때문에 손익분기점 돌파는 당연히 무산되었고, 그나마 이에 가까운 성적을 받아들이기 위해선 최대한 신작들의 공세를 버텨내는 것이 관건이나 상황은 녹록치 않다.
- 2주 차 첫날인 개봉 8일차, 전주 대비 약 72%의 낙폭을 보이며 8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신규 개봉한 〈익스펜더블 4〉, 〈엑소시스트: 믿는 자〉, 〈블루 자이언트〉에 밀리며 박스오피스 5위로 하락했다.
- 개봉 9일차, 신규 개봉한 〈플라워 킬링 문〉에 밀렸으나 〈블루 자이언트〉가 전일 대비 큰 낙폭을 보이며 관객 수가 저하된 결과 순위가 크게 하락함에 따라 박스오피스 5위를 유지했다.
- 개봉 10일차, 관객이 정체된 〈익스펜더블 4〉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4위로 상승했다.
- 개봉 13일차, 주말 휴일이 끝나고 관객이 크게 하락한 〈엑소시스트: 믿는 자〉를 제쳤으나 이날 사전 상영한 〈소년들〉이 보다 많은 관객을 확보함에 따라 박스오피스 4위를 유지했다.
- 개봉 14일차, 전일보다 소폭 하락한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으며, 전일에 비해 관객이 상승한 〈블루 자이언트〉, 〈1947 보스톤〉에 밀리며 박스오피스 6위로 하락했다.
- 3주 차 이후
- 2주 차에 관객층이 겹친다고 볼 수 있는 무거운 장르의 작품들이 다수 개봉하면서 이들에게 입지를 상당수 빼앗겼고, 그에 따라 2주 차 동안 10만 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관객을 동원하면서 신작들의 공세를 최대한 버텨낸다는 소기 목적 달성에 실패한 상황이다. 이 와중 3주 차에는 압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와 보다 가볍게 보기 좋은 한국 영화 〈용감한 시민〉이 개봉하기 때문에 이후 그렇다 할 만한 관객을 동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러한 점들을 미루어 보아 누적 30만 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 예상되며, 신작들 및 기존작들 사이에서 간간히 일부의 관객을 동원하다 상영 종료를 앞둘 것으로 보인다.
10. 수상[편집]
11. 여담[편집]
- 제목 화란은 네덜란드를 뜻하는 한자어이지만 재앙과 난리를 뜻하는 한자어이기도 하며, 영어 제목 Hopeless는 '희망이 없다'라는 뜻이다.
-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선정되었다.
- 15세 관람가 등급에 비해 폭력수위가 상당히 높다.[7]
- 이례적으로 '우정 시사회'가 개최됐다. 주인공 연규 역으로 출연한 홍사빈과 홍사빈의 절친인 배우 문상민이 2023년 11월 3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우정 시사회에 참석했다. 시사회에서 홍사빈이 언급하기도 했지만 우정 시사회라는 것은 사상 최초이며
특히 문상민은 이 영화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제작사인 사나이픽처스에서 문상민에 제안한 것이 흔쾌히 수락되어서 열게 되었다고 한다.기사영상
12.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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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waran으로 쓰기도 한다.[2] 등급분류 결정내용: 어둡고 잔혹한 폭력의 세계 등을 다룬 주제를 비롯하여, 돌덩이를 손에 쥐고 머리를 가격하는 장면, 야구배트로 구타하는 가정폭력 장면, 펜치로 손톱을 빼려는 장면, 청소년이 오토바이를 절도하는 모습, 청소년의 불법행위 및 비행 장면들이 묘사되었으나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표현되지 않아 폭력성 및 모방위험 수위가 다소 높은 15세이상관람가
(내용정보 표시항목: )[3]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경우 전 주 목요일에 개봉하여 제외, 더 넌 2는 해외 작품이라 제외.[4] 물론 거미집(영화) 의 경우, 영화팬들과 평론가들에게 대호평을 받았다.[5]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은 CGV 한정 개봉에 관객층이 제한적인 공연 영화,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역시 CGV 한정 개봉에 개봉한지 30년이 지난 과거 작품의 재개봉이라는 점,〈블루 자이언트〉는 낮은 인지도, 〈엑소시스트: 믿는 자〉, 〈익스펜더블 4〉, 〈플라워 킬링 문〉은 가볍게 보기엔 거리가 있는 장르.[6] 송중기가 '노 개런티'로 '화란'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송중기 "'화란' 노개런티 관심 창피…얼마 전 시계 받았다" 송중기 "더 이상 노개런티 출연 No…아들 태어나 열심히 살아야"[7] 주제가 주제인지라 가정 폭력, 집단 린치, 조직 폭력배 등 어두운 요소가 영화 내내 배여있고 특히 흉기를 통한 신체 훼손 장면이 15금 판정 영화 치고 매우 많다.
(내용정보 표시항목: )[3]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경우 전 주 목요일에 개봉하여 제외, 더 넌 2는 해외 작품이라 제외.[4] 물론 거미집(영화) 의 경우, 영화팬들과 평론가들에게 대호평을 받았다.[5] 〈바람 따라 만나리 : 김호중의 계절〉은 CGV 한정 개봉에 관객층이 제한적인 공연 영화,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역시 CGV 한정 개봉에 개봉한지 30년이 지난 과거 작품의 재개봉이라는 점,〈블루 자이언트〉는 낮은 인지도, 〈엑소시스트: 믿는 자〉, 〈익스펜더블 4〉, 〈플라워 킬링 문〉은 가볍게 보기엔 거리가 있는 장르.[6] 송중기가 '노 개런티'로 '화란'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송중기 "'화란' 노개런티 관심 창피…얼마 전 시계 받았다" 송중기 "더 이상 노개런티 출연 No…아들 태어나 열심히 살아야"[7] 주제가 주제인지라 가정 폭력, 집단 린치, 조직 폭력배 등 어두운 요소가 영화 내내 배여있고 특히 흉기를 통한 신체 훼손 장면이 15금 판정 영화 치고 매우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