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영화)

최근 편집일시 :


리들리 스콧 감독 장편 연출 작품



An Apple Original Film
나폴레옹 (2023)
Napoleon

파일:나폴레옹 메인 포스터.jpg


북미 포스터 ▼
파일:나폴레옹 해외 포스터.png

장르
전기, 드라마, 역사, 전쟁
감독
리들리 스콧
각본
데이비드 스카파[1]
제작
리들리 스콧
케빈 J. 월시
호아킨 피닉스
마크 허팜
출연
호아킨 피닉스
바네사 커비
타하르 라힘
촬영
다리우스 볼스키
편집
클레어 심슨
샘 레스티보
미술
아서 맥스
의상
데이비드 크로스만
잔티 예이츠
음악
마틴 핍스
음향
제임스 해리슨
폴 매시
윌리엄 밀러
올리버 타니
레이첼 테이트
제작사
Apple Studio
스콧 프리 프로덕션
컬럼비아 픽처스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컬럼비아 픽처스
파일:external/cdn3.iconfinder.com/globe-01-512.png 소니 픽처스 릴리징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소니 픽처스 코리아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23년 11월 2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12월 6일
화면비
2.39:1
독점 스트리밍
[[Apple TV+|
Apple TV+
]]

상영 시간
158분 (2시간 38분 1초)
상영 타입
2D | 4DX | IMAX | ScreenX | Dolby Cinema
제작비
1억 3,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32,752,716 (2023년 11월 27일기준)
월드 박스오피스
$79,052,716 (2023년 11월 27일기준)
대한민국 총 관객 수
61,244명 (2023년 12월 7일 기준)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2]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
2. 개봉 전 정보
3. 포스터
4. 예고편
4.1. 기타 영상
5. 시놉시스
6. 등장인물
7. 평가
7.1. 장점
7.2. 단점
7.3. 총평
7.4. 평론가 평가
8. 고증
9. 흥행
10. 기타



1. 개요[편집]


소니 픽처스에서 배급하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일생을 그리는 영화이다.

극장 배급은 소니 픽처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는 애플 TV+에서 독점 공개된다.


2. 개봉 전 정보[편집]



  • 6개의 전투 장면이 등장한다고 한다.[3] #


  • 2022년 1월 촬영을 시작했다.

  • 2022년 1월경 영화 제목이 'Kitbag(킷백)'에서 Napoleon(나폴레옹)으로 바뀌었다. #

  • Production Weekly에 따르면 2022년 1월 17일부터 4월까지 몰타 공화국, 영국, 프랑스에서 촬영을 진행한다고 한다. #


  • 5월 촬영을 끝내고 편집 작업에 들어갔다.

  • 최근 테스트 상영회가 있었고 미리 시청한 이들의 반응은 '명작'이라고 한다. #

  • 리들리 스콧이 호아킨 피닉스는 직감을 믿는 배우라 각본에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했으며 각본을 다시 썼다고 한다. #

  • 2023년 4월 3일 발표에 의하면, Apple TV+ 스트리밍 전 당년 11월 22일에 극장에서 먼저 공개된다. # 극장 배급은 소니 픽처스가 맡는다.


3. 포스터[편집]



파일:나폴레옹 영화 해외 포스터.jpg


파일:나폴레옹 해외 포스터.png

티저 포스터
메인 포스터

한국 포스터 ▼

파일:나폴레옹 티저 포스터 최종.jpg


파일:나폴레옹 메인 포스터.jpg

티저 포스터
메인 포스터



파일:영화 나폴레옹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포스터.jpg


파일:영화 나폴레옹 조제핀 드 보아르네 포스터.jpg

캐릭터 포스터

한국 포스터 ▼

파일:나폴레옹 보나파르트 포스터.jpg


파일:조제핀 드 보아르네 포스터.jpg

캐릭터 포스터



파일:나폴레옹 screenX.jpg


파일:나폴레옹 IMAX.jpg


파일:나폴레옹 Dolby.jpg

ScreenX 포스터[4]
IMAX 포스터
Dolby Cinema 포스터


4. 예고편[편집]


북미 1차 예고편[5]

북미 2차 예고편[6]

국내 티저 예고편[7]

국내 메인 예고편[8]

북미 최종(3차) 예고편


4.1. 기타 영상[편집]


리들리 스콧의 새로운 마스터피스 영상

당신이 몰랐던 황후 조제핀

나폴레옹과 조제핀의 러브레터

연기 마스터 호아킨 피닉스의 나폴레옹


5. 시놉시스[편집]


스스로 황제가 된 영웅!

1793년 혁명의 불꽃이 프랑스 전역을 밝히기 시작한다.

코르시카 출신의 장교 '나폴레옹'(호아킨 피닉스)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 국가를 위해 맞서며 영웅으로 떠오른다.

한편, 사교 파티에서 영웅 ‘나폴레옹’을 만난 '조제핀'(바네사 커비)은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나폴레옹’을 선택하고

‘나폴레옹’은 마침내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조제핀’은 계속해서 ‘나폴레옹’을 흔들고,

‘나폴레옹’의 야망은 ‘조제핀’과 끝없이 충돌하는데…

세상을 정복한 영웅 아무것도 갖지 못한 황제,

‘나폴레옹’의 대서사가 펼쳐진다!



6. 등장인물[편집]




7. 평가[편집]


[include(틀:평가/영화 평점,
IMDb=tt13287846, IMDb_user=6.6, ## IMDb_highlight=display,
로튼토마토=napoleon_2023, 로튼토마토_tomato=59, 로튼토마토_popcorn=58, ## 로튼토마토_highlight=display,
메타크리틱=napoleon-2023, 메타크리틱_critic=64, 메타크리틱_user=4.7, ## 메타크리틱_highlight=display,
레터박스=napoleon-2023, 레터박스_user=3.3, ## 레터박스_highlight=display,
알로시네=287126, 알로시네_presse=2.9, 알로시네_spectateurs=2.3, ## 알로시네_highlight=display,
MYmoviesit=2023/napoleon, MYmoviesit_MYMOVIES=3.00, MYmoviesit_CRITICA=2.50, MYmoviesit_PUBBLICO=2.79, ## MYmoviesit_highlight=display,
키노포이스크=1437923, 키노포이스크_user=6.5, ## 키노포이스크_highlight=display,
야후재팬=ナポレオン, 야후재팬_user=3.3, ## 야후재팬_highlight=display,
Filmarks=111029, Filmarks_user=3.7, ## Filmarks_highlight=display,
도우반=35224919, 도우반_user=6.5, ## 도우반_highlight=display,
무비스=fnen13287846, 무비스_user=9.1, ## 무비스_highlight=display,
왓챠=mObV7b1, 왓챠_user=3.1, ## 왓챠_highlight=display,
키노라이츠=104146, 키노라이츠_light=66.67, 키노라이츠_star=3.2, ## 키노라이츠_highlight=display,
네이버영화=나폴레옹, 네이버영화_audience=7.39, ## 네이버영화_highlight=display,
다음영화=169328, 다음영화_user=7.6, ## 다음영화_highlight=display,
CGV=87596, CGV_egg=82, ## CGV_highlight=display,
롯데시네마=20464, 롯데시네마_user=8.2, ## 롯데시네마_highlight=display,
메가박스=23082100, 메가박스_user=7.7, ## 메가박스_highlight=display,
MRQE=napoleon-m100144954, MRQE_user=62, ## MRQE_highlight=display,
시네마스코어=B-, ## 시네마스코어_highlight=display,
TMDB=753342-napoleon, TMDB_user=64, ## TMDB_highlight=display,
무비파일럿=napoleon-2023, 무비파일럿_user=6.3, ## 무비파일럿_highlight=display,
RogerEbertcom=napoleon-movie-review-2023, RogerEbertcom_user=2, ## RogerEbertcom_highlight=display,
씨네21=60935, 씨네21_expert=6.67, 씨네21_user=, ## 씨네21_highlight=display,
갤럭시시네마=napoleon, 갤럭시시네마_user=8.8, ## 갤럭시시네마_highlight=display,
엠파이어=napoleon-2023, 엠파이어_user=4, ## 엠파이어_highlight=display,
인디와이어=napoleon-review-ridley-scott-joaquin-phoenix-1234926076, 인디와이어_user=B-, ## 인디와이어_highlight=display,
)]

개봉 직후 영국을 비롯한 영미권 언론에서 호평을 받았지만, 초기의 언론 호평과는 달리 개봉 이후엔 영미권에서도 그다지 호평을 얻지 못하고 있다. 당장 미국의 시네마스코어에서 B-가 나왔는데, 이는 더 마블스의 B보다도 낮은 수치이다. 시네마스코어는 개봉일 개봉관에 가서 설문조사 결과를 받는 것이라 해당 영화를 정말 보고 싶어서 간 사람들이 대부분 평가를 하게 되는데, 첫 상영을 보러 갈 정도의 팬들이 B-라는 평가를 내린 것은 좋지 않은 신호이다. 로튼 토마토도 평론가, 관객 모두 60% 밑으로 떨어지기 직전이라 리들리 스콧 감독의 명성에 비해 저조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사실 리들리 스콧이 워낙 다작 감독이기도 하고 썩은 토마토 받은 작품들도 많아서 꼭 이 작품만 저조한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다. 결국 한국시간 기준, 11월 29일 오전 10시 경에 로튼 토마토 관객 지수가 59%로 내려갔으며, 12월 1일 새벽 쯤에 평론가 지수도 썩토를 받았다.

영화는 나폴레옹의 흥망성쇠 일대기를 그리고 있지만 그의 군사적, 정치적인 능력보다는 그의 아내 조제핀과의 가정사에 아주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여기서의 나폴레옹은 프랑스를 부유하게 만들고 유럽을 정복하고자 하는 야심이 있지만 정작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여자 하나도 제대로 차지하지 못하는 모순적이고 찌질하고 해충과도 같은 전쟁광이라는 비판적인 시각으로 그려지며 사실상 이 내용이 영화 스토리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7.1. 장점[편집]


일단 장점들을 말하자면 마치 그 시대에 정말로 있는것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의상과 배경 같은 미술, 미쟝센에 많은 신경을 썼다. 물론 복장 고증이 다 맞다는 보장은 할 수는 없겠으나 일단 일반 관객들이 보기에는 그럴듯 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중간중간 리들리 스콧다운 아름다운 영상미와 장엄한 음악이 만드는 놀라운 장면들이 나오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워털루 전투 말고도 자크 루이 다비드의 걸작 황제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황제 대관식, 다 대피하고 텅텅 빈 모스크바에 나폴레옹이 이끄는 프랑스 대육군이 입성하는 장면 같은 것들이 있다. 또, 전투 장면들이 실감나고 웅장하다. 수백명이 훌쩍 넘어 가는 듯한 숫자의 보병들의 전진, 기병대의 묵직한 질량감, 멈추지 않은 대포소리 같은 너무 짧아서 아쉬울 정도의 실감나는 씬들이 많다. 물론 1970년작 워털루급 수준을 기대할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워털루 전투는 실제 말들과 엑스트라를 동원한 성과가 있는 것인지 매우 웅장하고 스케일도 크며 실감나는 화면을 구현했다. 영국군 보병대가 사각방진을 짜고 프랑스 기병대와 맞서는 장면 같은 것은 꽤나 잘 짠편이다.

또 영화는 엔딩 크레딧에서 나폴레옹이 치른 수많은 전쟁을 언급하면서 동시에 이 전쟁들에서 전사자들의 숫자를 보여주는데 여기서 영화의 의도는 나폴레옹을 희화화함과 동시에 수많은 전쟁을 치르면서 프랑스를 강국으로 만들었던 이면에는 이러한 피와 희생이 따랐다는 걸 강조하며 나폴레옹이라는 전쟁영웅의 영웅신화를 비꼬면서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져보고 있다고도 보인다.

7.2. 단점[편집]


단점을 짚어보자면 우선 스토리가 다소 엉성하고 중심이 없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크게 군인으로서의 나폴레옹, 정치인으로서의 나폴레옹, 나폴레옹의 사생활.[9] 이렇게 3개로 나뉘는데 이 3개의 서사가 서로 뒤죽박죽 섞여있다. 게다가 각각의 서사도 전개 속도가 상당히 빠른데다가 뜬금없이 뚝 끊기고 전환이 급격하다. 이 때문에 적지 않은 러닝 타임인데도 전개가 너무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 들며 그만큼 잘라내서 편집이 매끄럽지 못한 느낌을 관객에게 준다. 이러다보니 나폴레옹과 조제핀 이야기 정도를 제외하면, 역사적 사실의 충실한 재현이나 사건의 신선한 재해석, 둘다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평이다.

일단 감독이 '나폴레옹은 조제핀 치마폭에 휘감긴 운좋은 얼간이 독재자'라고 말하고 싶어하는 것은 보인다. 조제핀 앞에서 폭력적인 남편과 아양떠는 철부지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나폴레옹의 사적 면모를 좀 더 시니컬하게 또는 블랙 코미디스럽게 세게 부각시켰는데 전개 페이스가 빠른 편인지라 캐릭터들에게 감정이입이 어렵다. 빠르기만 했지 전개는 루즈하여 영화가 지루하게 느껴지는 면이 있고, 덕분에 스펙터클한 전투신도 짧은 시간에 묻혀버린다. 사실 장점 부근에서 전쟁씬을 칭찬하기는 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픽 전쟁 사극을 원해서 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을 만족시키기엔 사실 너무나도 짧다. 국내에서도 토탈 워 마이너 갤러리 같은 나폴레옹 전쟁 팬들이 몰린 커뮤니티에서 아쉽다는 평가들이 많이 나왔다.123

그리고 나폴레옹의 영광과 몰락이 오로지 조제핀과의 관계에 달린듯한 묘사나 나폴레옹이 조제핀에게 너무 의존적으로 그려지는 장면들도 이상한 부분이 있다. 물론 시기상으로 나폴레옹의 영광과 몰락이 조제핀과의 사이가 좋았다가 소원해지는 시기랑 좀 겹치는 부분이 있는것도 사실이고 나폴레옹이 조제핀을 많이 사랑한 것도 사실이지만, 나폴레옹이라는 개인이 맺은 관계가 조제핀만의 관계만은 아니고 그의 몰락 역시 조제핀만의 관계에서만 비롯된 것이 아닐텐데도, 나폴레옹과 조제핀만의 치정 관계를 지나치게 강조하고 다른 나폴레옹의 특징이나 인간관계를 대폭 처냈기에 나폴레옹의 생애를 아는 사람들 입장에선 많이 의아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10]

또한 주제가 "운 좋게 권력을 손에 넣은 정신병자가 제자리를 찾아 파멸해가는 과정"[11]을 다루어서 나폴레옹을 우호적으로 평가하는 관객에게는 나폴레옹에 대한 비하로 느껴질 여지도 있다. 사실 나폴레옹 다른 업적 같은건 하나도 안 나오고 오로지 조제핀과의 관계가 내용의 대부분이라서 더 그렇게 느껴지기가 쉽다. 사실 정치가이자 장군인 나폴레옹에 대해선 깊게 안 나온다고 봐도 좋을 정도다. 전반적으로 나폴레옹이 과묵하고 고리타분하며 조제핀에게 집착하는, 좀 찌질하면서도 따분한 인물로 나오는데 나폴레옹의 업적을 다룬 영화를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실망감을 안겨줄수도 있다. 물론 나폴레옹의 사생활 문서에서도 나오지만 나폴레옹은 인간적인 결점이 만만치 않은 사람이긴 했다. 다만 인간적인 결점이 너무 조제핀 위주로 나오는 점도 단점으로 지적된다.

개봉 전 시사회를 열었을때 나폴레옹의 모국인 프랑스의 평론가들이 못마땅한 반응을 나타낸 적이 있다. 나폴레옹을 비롯한 등장인물 다수가 프랑스인이지만 대사가 영어라서 어색하다는 평에, 일부 역사상의 묘사 오류를 근거로 제시했던 것이다. 예컨대 젊은 시절의 나폴레옹이 마리 앙투아네트의 단두대 처형을 현장에서 목격했고, 이집트 원정 때 피라미드에 대포를 쏘는 모습이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또한 본작의 나폴레옹의 모습이 다분히 풍자적으로 묘사된 감도 있었고, 나폴레옹 최후 전투인 워털루에서의 패배마저 맞수인 웰링턴의 영국을 미화하는 묘사라는 식의 비판도 있었을 정도다. 이 때문에 개봉 전에는 프랑스인들이 나폴레옹 영화를 만드는 영국인 감독을 못 마땅하게 여겨서 영화를 평가절하 한다고 여겼으나 개봉 후에는 그런 평가가 역전되었다.

화면이 지나치게 어둡다는 불평도 있는데 어두운건 원래 스콧이 어두운 필터 많이 쓰는 부분이 있기도 하고 시대적 분위기 생각하면 어울리는 부분이라고 여길 수는 있어서 호불호의 소지가 있긴 하다. 전투 장면 고증은 아무래도 리들리 스콧 역사극의 특유의 제대로 한 거 같으면서도 실은 안 하는 고증 때문에 나폴레옹 전쟁 팬들이 보기에는 거슬리는 수준인 것도 사실이다. 나폴레옹이 참여한 중요 전투들을 다 날리고 아우스터리츠 전투 마저 대충 대포 쏘고 끝이다 보니 나폴레옹의 가장 큰 매력인 뛰어난 전략가의 모습을 못 보여준 것도 아쉬운 부분. 제대로 나온 게 사실 워털루 전투 밖에 없다.


7.3. 총평[편집]


총평을 내리자면 리들리 스콧 특유의 영상미, 장엄한 전투장면, 멋진 음악, 천하의 나폴레옹도 반하게 할 만큼 매력적인 외모를 보여주는 바네사 커비의 조제핀[12]은 좋았으나, 영화의 주제의식을 뒷받침하기엔 서사의 전개와 편집이 아쉬웠고 나폴레옹의 생애를 전반적으로 잘 다루었다기엔 특정 부분만 강조하고 처낸 부분이 너무 많다. 특히 개봉 전부터 나폴레옹을 다루기에는 러닝타임이 너무 짧다는 우려가 있었는데다 블레이드 러너와 킹덤 오브 헤븐 극장판에서 나타난 리들리 스콧 특유의 편집 문제가 드러난다고 볼 수 있다. 나폴레옹이 부정적으로 나왔다고 해서 나쁜 영화라고 볼 수는 없으나, 나폴레옹의 생애를 다룬 대작 역사영화를 기대한 관객들의 기대에 비하면 좀 실망스러운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마치 어느 오케스트라가 나폴레옹에 대한 주제를 공연하겠다고 해서 에로이카를 들을 줄 알았더니 정작 연주하는 곡은 웰링턴의 승리인 감상을 받을 수도 있다.

7.4. 평론가 평가[편집]


무한한 주관적 해석이 허락되는 영토에서 기분 좋게 헤매이기

- 김철홍 (씨네21) (★★★☆)


인물은 뜨겁게 새롭고, 이미지는 황홀하게 뛰어나다

- 이용철 (씨네21) (★★★★)


현대에 도착하지 못하고 그 시절에 갇혀버린 영웅담

- 이자연 (씨네21) (★★☆)


8. 고증[편집]


  • 방데미에르 13일 사건 : 파리 시내로 몰려오는 왕당파 폭도들을 상대로 포도탄을 발포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 툴롱 공방전: 나폴레옹과 프랑스군이 성벽을 타고 올라가는 장면이 등장, 실제 툴롱 전투는 툴롱 요새를 빼앗는 식으로 전개되진 않았다. 툴롱과 인접한 전략적으로 중요한 작은 반도에 영국군이 포대를 설치하자 나폴레옹이 그 지점을 빼앗은 뒤 툴롱 일대로 포격을 가하는 데 성공하면서 연합군이 어쩔 수 없이 철수하는 것으로 끝난 전투다. 하지만, 여기선 그냥 작은 포대 진지 하나 빼앗는 걸로는 좀 부족하다고 느낀 것 같아 더 드라마틱하게 변경된 듯 하다.
  • 피라미드 전투 : 19세기 장레옹 제롬이 그린 '스핑크스 앞의 보나파르트'를 그대로 스크린에 옮긴 듯한 장면이 등장한다. 그러나 심각한 고증오류가 존재하는데, 실제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조준해서 프랑스군이 대포를 발사하긴 했지만 실제 전투는 피라미드가 있던 지점과 한참 떨어진 곳에서 벌어졌다. 그러나 이 영화에선 프랑스군이 피라미드에다가 대놓고 대포알을 쏘아 맞히는 반달리즘을 저지른다!
  • 워털루 전투 : 프랑스 흉갑기병대가 영국군의 방진을 에워싸고 공격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나폴레옹의 치질 장면은 삭제되었다.# 미셸 네 원수의 기병돌격도 나폴레옹이 보낸 것처럼 나온다. 나폴레옹의 패배에 큰 원인을 제공한 그루시는 언급도 되지 않았다.
  • 모스크바 화재 : 짧게 지나가고 넘어갔지만 나폴레옹의 일생에서 저렇게 큰 대규모 화재를 맞닥뜨린 사건은 모스크바 대화재밖에 없다.
  • 아일라우 전투 : 눈 덮인 평야를 보병대가 지나가고 그 다음에 기병대가 대규모 돌격을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 아우스터리츠 전투 : 일부러 연합군에게 아군을 노출시킨 뒤 언덕 뒤에 숨어있던 프랑스 군을 일제히 돌격시켜 격퇴시킨다. 격퇴되어 후퇴하는 연합군을 향해 포격을 날릴 것을 명령하고 얼어붙은 호수 위에 있다가 프랑스군의 포격으로 얼음이 깨지면서 단체로 수장당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다만 실제로 아우스터리츠 전투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전투 당일 안개가 끼어있었지만 해가 떴고 전투가 무르익어 프라첸 고지로 술트의 군단이 돌격하던 때 부터는 안개도 걷혀가고 있었다.
  • 영국 라이플맨 그린자켓이 스코프 단 마티니-헨리 소총을 들고 나오는데, 이 소총은 나폴레옹 전쟁 당시에서 5~60여년 후에나 나오는 소총이다.
  • 장 란이나 조아킴 뮈라 같은 원수들 역시 하나도 안 나온다.


9. 흥행[편집]




9.1. 대한민국[편집]


누적관객수 61,244명, 누적매출액 616,668,077원[13]
[ 주차별 상세 내역   펼치기 · 접기 ]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5,187명
5,187명
미집계
82,737,500원
82,737,500원
1주차
2023-12-06. 1일차(수)
33,859명
-명
3위
322,992,765원
-원
2023-12-07. 2일차(목)
22,180명
3위
210,818,022원
2023-12-08. 3일차(금)
-명
-위
-원
2023-12-09. 4일차(토)
-명
-위
-원
2023-12-10. 5일차(일)
-명
-위
-원
2023-12-11. 6일차(월)
-명
-위
-원
2023-12-12. 7일차(화)
-명
-위
-원
2주차
2023-12-13. 8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23-12-14. 9일차(목)
-명
-위
-원
2023-12-15. 10일차(금)
-명
-위
-원
2023-12-16. 11일차(토)
-명
-위
-원
2023-12-17. 12일차(일)
-명
-위
-원
2023-12-18. 13일차(월)
-명
-위
-원
2023-12-19. 14일차(화)
-명
-위
-원
3주차
2023-12-20. 15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23-12-21. 16일차(목)
-명
-위
-원
2023-12-22. 17일차(금)
-명
-위
-원
2023-12-23. 18일차(토)
-명
-위
-원
2023-12-24. 19일차(일)
-명
-위
-원
2023-12-25. 20일차(월)
-명
-위
-원
2023-12-26. 21일차(화)
-명
-위
-원
4주차
2023-12-27. 22일차(수)
-명
-명
-위
-원
-원
2023-12-28. 23일차(목)
-명
-위
-원
2023-12-29. 24일차(금)
-명
-위
-원
2023-12-30. 25일차(토)
-명
-위
-원
2023-12-31. 26일차(일)
-명
-위
-원
2024-01-01. 27일차(월)
-명
-위
-원
2024-01-02. 28일차(화)
-명
-위
-원

  • 1주 차
    • 같은 주 차의 주요 개봉작으로는 〈3일의 휴가〉, 〈엔시티 네이션: 투 더 월드 인 시네마〉 등이 있으며, 이에 더해 〈듄: 파트 2〉 개봉을 앞둔 기념으로 〈〉이 재개봉한다.
    • 개봉 시기적으로 2주 전에 개봉한 〈서울의 봄〉이 압도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해 온 때에 개봉한다. 전술한 작품이 흥행세가 꺾이는 고비라 할 수 있는 개봉 3주 차에 접어들긴 하지만 아직 타 작품들을 월등히 뛰어넘는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박스오피스 선두 자리는 불가능하고, 그 뒤를 이어 예매율 2위에 자리잡고 있는 모습으로 미루어 보아 개봉 후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같이 〈서울의 봄〉의 존재로 초기 입지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때에 선개봉한 해외에서 저조한 평가를 받고 있어 개봉 후 관객들에게서도 같은 평을 받을 경우 더욱이 그 입지가 좁아질 위험이 있다.
    • 다만 수요가 높지 않은 한국/미국 외의 제3국 실사 영화라는 약점이 있는 〈괴물〉, 주요 관객층이 아닌 10대 및 가족 단위 관객층의 관심을 받고 있는, 그마저도 개봉 4주 차에 접어들은 〈프레디의 피자가게〉 외에는 마땅한 외화 작품이 없어 외화 박스오피스 1위라는 타이틀을 가져갈 것이 거의 확정적인 데다가 개봉 2주 차의 〈쏘우 X〉는 관객층이 한정적인지라 2주간은 해당 타이틀을 유지해낼 가능성이 크다. 또한 해외에서의 저조한 평가는 나폴레옹과 관련이 있는 당사국에서 역사적 사실 등을 기반으로 한 평가가 포함된 결과이기에 서양사와 거리가 있는 한국 내에선 그보단 나은 평가를 받아낼 여지가 있다. 거기에 IMAX, 4DX, ScreenX 등 다양한 특별관 환경 또한 흥행의 요소라고 볼 수 있다.
    • 개봉일 자정을 기준으로 4만 2천여 명의 예매 관객을 동원해 10.7%의 예매율로 47.2%의 예매율을 기록한 〈서울의 봄〉에 이어 예매율 2위를 기록했다.
    • 개봉 첫날, 예매 관객 수보다 낮은 3만 3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하며 〈서울의 봄〉, 〈3일의 휴가〉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개봉 이후 관객들에게서 다소 복합적인 평가를 받은 것이 사전의 관심보다 저조한 성적을 받아들이게 된 이유로 추측된다.

9.2. 북미[편집]


  • 개봉 전
    • 2023년 10월 26일, 박스오피스 프로에서 개봉주 주말 성적을 1,600만~2,100만 달러, 최종 성적을 4,600만~7,400만 달러로 예측했다. 〈조커〉로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배우로서의 입지를 거둔 주연 호아킨 피닉스의 명성, 감독 리들리 스콧의 필모그래피 중 본작과 비슷하게 서사적이고 주연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성향을 띤 〈글래디에이터〉, 〈마션〉이 큰 흥행을 기록한 전적, 〈플라워 킬링 문〉의 개봉 한 달 후에 개봉하므로 목표로 하는 성인 관객층을 두고 큰 경쟁이 없어 〈아메리칸 픽션〉, 〈컬러 퍼플〉, 〈페라리〉가 개봉하는 12월 말까지 관객을 계속해서 동원할 수 있는 점을 흥행의 요소로 보았다. 그러나 전술한 〈플라워 킬링 문〉만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본작이 애플 스튜디오가 메이저 스튜디오와 독점 극장 배급을 체결한 가장 최근의 사례이기에 마케팅 현황에 대해 변동성이 있고, 최근 시대극 영화의 흥행에 대한 낮은 기대치와 변동성이 큰 리들리 스콧의 흥행 전적을 고려했을 때 긍정적인 평가 및 반응이 필요함을 언급했으며, 지속되는 미국배우조합 파업으로 인해 목표로 하는 성인 관객층에 호아킨 피닉스, 바네사 커비가 작품 홍보를 할 수 없게 되면서 개봉일이 겹친 〈위시〉보다도 더욱 악영향을 받는 프로모션 현황을 악요소로 보았다. #[14]

  • 1주 차
    • 개봉 후 5일간 총 3,275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했다. 한편 주말 흥행으로는 2,063만 달러의 성적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2,904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한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에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

  • 2주 차
    • 전주 대비 65% 하락한 710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했으며, 주말이 끝난 개봉 12일 차까지 4,570만 달러의 누적 흥행을 기록했다. 한편 이 주 차에 신규 개봉한 〈르네상스 필름 바이 비욘세〉, 〈고질라-1.0〉, 보다 낮은 낙폭을 보인 〈트롤: 밴드 투게더〉, 〈위시〉에 밀리며 주말 박스오피스 6위로 하락했다. #

10. 기타[편집]


  • 영화는 나폴레옹의 프랑스 혁명~나폴레옹 전쟁 당시 일생 전체를 범위로 다루고 있다. 1793년 마리 앙투아네트가 처형당하는 시점부터 시작해서 1815년 워털루 전투와 나폴레옹의 몰락까지를 다룬다. 그러나 역사 속의 여러 거물들이 그러했듯이 나폴레옹도 워낙 파란만장한 일생을 살았기에, 이걸 2시간 40분 내외 상영 시간만으로 온전하게 묘사하기엔 무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15] 너무 세세하게 들어가진 않고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사건이나 인물만 묘사한 수준이긴 하다. 감독이 감독인 만큼 감독판을 내놓을 수도 있다는 예측이 있었는데 단지 분량의 문제라기보단 방향 자체가 이상하다는 평이 많은만큼 감독판이라도 기사회생 하긴 어려워 보인다.
    • 4시간 30분 분량의 컷이 있다고 말했고 여기에는 나폴레옹을 만나기 전까지 바네사 커비의 연기가 돋보이는 극중 조제핀의 삶을 더 많이 담고 있다고 한다. #
    • 다만 헐리웃 리포터에서 프로듀서가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소위 '감독판'에 대해선 아무것도 확정된게 없고 1월에 애플티비로 공개되는건 극장에서 상영 중인 것과 똑같다고 한다. "리들리 스콧은 감독판을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나폴레옹'도 예외가 아니다. 당신들은 애플 TV+에서 이 이야기의 더 긴 버전을 공개할 거라는 사실을 제작 초기부터 알고 있었나?" 라는 질문에 프로듀서는 "아직 공식적인 것은 아니다.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컷이 애플에서 스트리밍될 것이다. 고려할만한 다른 버전이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에겐 이 영화의 더 긴 컷이 여럿 있으며, 그것들은 아름답다. 그러나 사람들이 영화관에서 보는 '나폴레옹'이 1월 애플에서 스트리밍되는 영화다." 라고 밝혔다.#

  • 한국에서는 미국 현지보다 약 1개월 늦은 12월 6일 개봉했다. 그로부터 2주일 후인 12월 20일에는 충무공 이순신을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 3부작의 마지막편 노량: 죽음의 바다도 개봉할 예정인데, 때문에 한국과 서양의 전쟁사를 대표하는 최고 명장들이 영화를 통해 경쟁하는 흥미로운 광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해 비디오물로서 등급 심사를 받았을 때 청소년 관람불가로 분류되었다. 이후 극장 상영을 위해 영화로서 심사를 받았을 때는 15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되어 15세 이상 관람가로 상영하게 되었다. 다만 15세치고는 영화 초반부의 선정성과 폭력성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여성의 유두와 엉덩이가 노출되며, 마리 앙투아네트의 잘린 머리나 대포를 맞아 신체 일부가 날아간 나폴레옹의 말 등 신체 훼손을 동반한 유혈 묘사가 짧지만 꽤나 직접적으로 묘사되기 때문. 후반부로 갈수록 유혈 묘사가 갈수록 적어지고 신체 노출이나 훼손 묘사도 사라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편은 아니지만, 초반부의 연출은 확실히 청불 수준이기 때문에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 나폴레옹 하면 아내 조제핀 드 보아르네와의 로맨스도 유명하고 본작은 특히 조제핀의 비중이 높다. 바네사 커비가 연기한 조제핀이 초반에 짧은 단발 머리를 하고 나오는 게 특징.[16]

  • 브뤼메르 18일 쿠데타와 황제 즉위와 관련된 장면이 등장한다. 나폴레옹이 권력을 잡는 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이니 당연하다.


  • 스탠리 큐브릭도 한때 나폴레옹에 대한 전기를 만들고자 했으나 여러 가지의 이유와 너무 이른 죽음으로 인해 실패한 적이 있다. 다행히도 A.I.에 이어서 스탠리 큐브릭의 의지를 이어 받고서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맡고 캐리 후쿠나가가 연출을 맡는 HBO 시리즈로 만들어질 예정이었으나, 후쿠나가의 범죄 혐의로 제작이 지연되는 상황이다. #

  • 70mm 필름과 IMAX로 상영 예정이다.

  • 개봉전 국내 공식 SNS 홍보가 참으로 Young하고 MZ하여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았다. # 11월 8일 소니 픽처스 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폴레옹의 홍보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은 나폴레옹의 티저 예고편을 본 시청자들의 감상 댓글들을 공유하며 영화에서 주연인 나폴레옹 역을 맡은 배우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를 중점으로 홍보했다.

해당 홍보글은 공개되자 인터넷 커뮤니티에 '영화 보기 싫어지게 하는 홍보'로 알려지며 혹평을 받았는데 영화 본편의 내용도 없고 구닥다리 홍보라는 것이다. 홍보글에는 영화 내용에 관한 설명은 없이 영화의 한 장면에 '스케일 미쳤구형, 극장에서 만나 형'이라는 문구를 넣거나, 또는 호아킨 피닉스가 나폴레옹으로 분장한 채 앉아있는 포스터에 '으아 인기에 취한 드아' 같은 문구를 삽입하는 등 영화 분위기와 동떨어진 문구들을 집어넣어서 많은 사람들의 어이를 상실하게 했다.# 이게 하도 어처구니 없는 마케팅이라면서 웹상에 널리 퍼지는 바람에 "사실 소니 픽처스의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라고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지경이었다.

  • 이 영화가 나폴레옹을 엄밀한 역사 인물로 다루기 보다는 코미디스럽게 묘사했으며 다분히 웰링턴 공작의 워털루 전투 승리를 부각한 친영적인 영화라 까고 실제 나폴레옹은 피라미드에 포탄을 쏜 적이 없다는 프랑스 평론가들의 발언에 대해 리들리 스콧 감독은 "진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집트를 정복했다는 것을 빨리 표현하려 했다."라고 답했다. 또한 고증을 비판하는 이들에 대해서도 "당신들은 당시에 거기 있었는가? 입을 다물라" 라며 꽤 날선 반응을 내놓았는데 사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역사극은 스토리상의 엄밀한 고증보다는 당시 분위기가 그랬다는 것만 보여주고 감독 본인의 역사관을 고집하는 경우가 많아서 고증에 꼭 맞는 영화라고는 할 수 없는 편이고 이 나폴레옹 영화 역사 스콧만의 해석이 많이 들어간 편이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 ##


  • 정치적 올바름을 염두에 둔 시대상에 맞지 않는 캐스팅은 없는 편이다. 사실 이집트 원정 같은 장면에서는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아버지로 유명한, 프랑스의 유색인종 부대를 이끈 토마알렉상드르 뒤마 같은 장군을 등장시킬 수도 있었겠지만 분량상 생략한 것으로 보인다. 나폴레옹과 토마알렉상드르 뒤마가 이집트를 침공했을 때 이집트 사람들이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전열의 맨 앞에서 병사들을 이끄는 뒤마가 프랑스군 지휘자라고 착각했을 만큼 인기가 좋았던 인물로 나폴레옹은 이 사람을 싫어했다고 전해진다.

  • 영국에서 해당 영화를 본 관객에 따르면 영화 중에서 나폴레옹이 영국 해군에 대해 '배 더 많다고 더 잘난 줄 아나보지' 이런 대사를 치는 장면이 있는데 거의 모든 영국인 관객들이 여기서 크게 빵 터졌다는 얘기가 있다. 어쩌면 이 영화는 그런 의미에서 승자인 영국인들이 패자인 프랑스와 나폴레옹을 편하게 조롱하는 듯한 느낌으로 영미권에서 호평받은 것일 수도 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8 05:29:57에 나무위키 나폴레옹(영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리들리 스콧의 전작 올 더 머니의 각본을 맡았다.[2] 등급분류 결정내용: 애정행위를 하는 남자의 전라 뒷모습, 노출없는 성행위 장면 묘사로 선정성의 수위가 다소 높고, 단두대 처형 장면, 전투 장면, 시위하는 군중을 향해 포탄을 발사하는 장면 등 유혈과 신체훼손을 동반한 폭력 장면이 몇 차례 표현되어 폭력성 및 공포의 수위가 다소 높으나 구체적이거나 지속적으로 표현되지 않아 15세이상관람가
(내용정보 표시항목: 파일:영등위_선정성_2021.svg파일:영등위_폭력성_2021.svg파일:영등위_공포_2021.svg)
[3] 툴롱, 방데미에르 13일, 피라미드, 아우스터리츠, 보로디노, 워털루. 이 중 예고편에는 툴롱, 피라미드, 아우스터리츠, 워털루가 등장한다.[4] 4DX 포스터는 ScreenX 포스터와 같은 배경이 쓰였다.[5] 예고편 중간에 나오는 곡은 라디오헤드The National Anthem.[6] 예고편 중간에 나오는 곡은 블랙 사바스War Pigs.[7] 북미 1차 예고편에서 40초 정도 자르고 3초 정도 새로운 장면이 삽입된 버전이다.[8] 북미 2차 예고편에서 30초 정도 잘린 버전이다.[9] 거의 조제핀 이야기로, 나폴레옹의 사생활에 중점이 되는 또 다른 축인 보나파르트 가문, 나폴레옹의 친구들과 부하들, 정적들과 정치적 동지들, 나폴레옹의 애인들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10] 사실 당시 조제핀은 "승리의 부인(마담 드 빅투아르)"이라고 불리며 병사들의 인기를 얻고 있었다. 그리고 나폴레옹이 조제핀과 함께 하던 시기는 프랑스와 그 자신이 잘 나가던 시기였다. 그런데 마리 앙투아네트의 조카손녀인 마리 루이즈와 결혼한 후 국내적으로는 국민들이 마리 루이즈를 오스트리아 여자라고 비난하기 시작하고, 대외적으로는 러시아와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몰락이 시작된다. 어쨌든 조제핀은 프랑스 혁명기를 남들과 똑같이 겪으며 서민들의 고충과 정서를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이런 나라 위엄 세워주는 황제의 아내이면서도 민중과 정서적으로 가까웠던 황후를 쫓아내고, 전통적인 적국이자 프랑스 혁명이 타도하려 했던 구 체제의 상징이나 다름 없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문의 황녀를 새로 들였으니 민중의 반응이 좋을 리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기도 하다. 다만 나폴레옹의 몰락은 나폴레옹이 조제핀을 버린 것보다는 러시아 원정 실패 등 나폴레옹 본인의 문제가 더 컸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11] 여기서 조제핀은 나폴레옹의 운을 상징한다.[12] 물론 외모가 그렇다는 거고 조세핀은 외모 말고는 다른 능력이 크게 어필된 것이 없어서 '왜 하필 나폴레옹에게 있어 조세핀이여야만 하는가?'에 대해서는 잘 표현되지는 않는다. 본작에서 나폴레옹의 행적이 조제핀에게 지나칠 정도로 엉킨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는 이 영화의 치명적인 단점이다.[13] ~ 2023/12/07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14] 다만 파업의 경우 11월 9일 공식적으로 종료되었기에 프로모션은 문제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15] 나폴레옹 문서의 대중 매체 항목에도 나오지만, 1927년작 무성영화가 본작의 두 배 이상 러닝타임인 330분을 들이고도 그의 일생 전반을 다루지 못했고 프랑스에선 아예 2002년에 좀 더 긴 러닝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드라마로 만들었다.[16] 프랑스 혁명으로 첫 남편인 알렉산드르와 함께 감옥에 갇혀 있다가 테르미도르 반동 당시 갓 빠져나온 상황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