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영화)

최근 편집일시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장편 연출 작품



브로커 (2022)
Broker[1]

파일:'브로커' 메인 포스터.jpg

장르
드라마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각본
제작
이유진
프로듀서
송대찬, 후쿠마 미유키
촬영
홍경표
조명
박정우
미술
이목원
음악
정재일
의상
최세연, 김서영
분장
편집
고레에다 히로카즈
조감독
이범석, 후지모토 신스케
특수분장
곽태용, 황효균
특수효과
정도안, 조경규
시각효과
박상운
음향
은희수, 최태영
녹음
은희수
색보정
박진영
출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
제작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영화사집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 ENM
파일:미국 국기.svg Neon
파일:프랑스 국기.svg 메트로폴리탄
파일:일본 국기.svg 가가 (Gaga)
촬영 기간
2021년 4월 14일 ~ 2021년 6월 22일
개봉일
파일:칸 영화제 로고.svg 2022년 5월 2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년 6월 8일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2022년 6월 16일
파일:싱가포르 국기.svg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2022년 6월 23일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베트남 국기.svg 파일:대만 국기.svg 2022년 6월 24일
파일:미국 국기.svg 2022년 7월
파일:독일 국기.svg 2022년 10월 20일
파일:프랑스 국기.svg 2022년 12월 7일
파일:스웨덴 국기.svg 2022년 12월 16일
화면비
1.85:1
상영 타입
2D (디지털 | 영문 자막)
상영 시간
129분 (2시간 9분 9초)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256,908명 (2022년 7월 13일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전세계 박스오피스

스트리밍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1] 초기 발표 당시 영제는 Baby, Box, Broker였으나, 2022년 칸 영화제를 앞두고 지금의 영제로 교체됐다.


1. 개요
2. 개봉 전 정보
3. 시놉시스
4. 마케팅
4.1. 포스터
4.2. 예고편
5. 등장인물
5.1. 주요 인물
5.2. 그 외 인물
6. 줄거리
6.1. 결말
7. 사운드트랙
8. 평가
8.1. 평론가 평
8.2. 단평
9. 수상
10. 흥행
10.4. 일본[2]
10.7. 기타 국가
11. 여담
11.1. 영화 관련
11.2. 배우 관련
12. 둘러보기



1. 개요[편집]


2022년 6월 8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 일본의 유명한 영화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촬영하고 연출한 영화다.

제75회 칸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으며, 배우 송강호가 이 작품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 개봉 전 정보[편집]


  •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약 5년 전부터 국내 제작진과 함께 오랜 시간 각본 작업을 해왔으며, 국내 유명 스태프들도 다수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2021년 2월 1일, 이지은의 캐스팅이 발표되었다. # 대본 리딩을 마쳤으며, 4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캐스팅 이후 시간별로 정리된 이지은의 브로커 관련 활동 내역은 아래 링크의 문단을 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이유/연기 활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2021년 3월 26일, 이주영의 캐스팅이 추가로 발표되었다. #

  • 2021년 4월 14일, 서울부산, 양산에서 본격적으로 첫 촬영을 시작했다. #

  • 2021년 6월 22일, 크랭크업을 했고 후반 작업을 진행했다. #

  • 2021년 9월 16일, 해외 기사에서 스틸컷 한 장이 유출되었으나 실수였는지 금세 내려갔다.


  • 2022년 5월 23일, CJ ENM에 따르면 《브로커》가 전 세계 171개국에 선판매 되었다고 한다. #





  • 2022년 6월 14일, CJ ENM에 따르면 《브로커》가 개봉 이후 17개국에 추가 판매가 이루어져 총 188개국 판매라는 기록을 세웠다. #


3. 시놉시스[편집]


시놉시스
세탁소를 운영하지만 늘 빚에 시달리는 ‘상현’(송강호)
베이비 박스 시설에서 일하는 보육원 출신의 ‘동수’(강동원).
거센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밤,
그들은 베이비 박스에 놓인 한 아기를 몰래 데려간다.
하지만 이튿날, 생각지 못하게 엄마 ‘소영’(아이유|이지은]])이 아기 ‘우성’을 찾으러 돌아온다.
아기가 사라진 것을 안 소영이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솔직하게 털어놓는 두 사람.
우성이를 잘 키울 적임자를 찾아 주기 위해서 그랬다는 변명이 기가 막히지만
소영은 우성이의 새 부모를 찾는 여정에 상현, 동수와 함께하기로 한다.
한편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형사 ‘수진’(배두나)과 후배 ‘이형사’(이주영).
반 년째 이어온 수사를 마무리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를 포착하기 위해 이들의 뒤를 조용히 쫓는다.
베이비 박스,
그곳에서 의도치 않게 만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네이버 영화



4. 마케팅[편집]



4.1. 포스터[편집]



파일:브로커 티저 포스터 (칸 추가).jpg


파일:브로커 해외 포스터.jpg

국내 티저 포스터
해외 티저 포스터

파일:브로커 메인 포스터 1.jpg


파일:브로커 메인 포스터 2.jpg

메인 포스터
파일:브로커 해외리뷰 포스터.jpg

해외 리뷰 포스터
국내 리뷰 포스터


스페셜 포스터


4.2. 예고편[편집]




티저 예고편



INTRO: 브로커의 시작



메인 예고편



캐릭터 영상



30초 예고편



브로커의 여정



브로커의 시너지


5. 등장인물[편집]



파일:영화 브로커 인물관계도.jpg

인물 관계도


5.1. 주요 인물[편집]


  • 상현 (송강호 扮): 베이비박스에서 유기된 아기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려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 세탁소를 운영하지만 늘 빚에 시달리고 있다. 본명은 하진영이다.[3]

  • 동수 (강동원 扮): 상현의 파트너. 보육원 출신으로, 베이비 박스를 운영하는 교회에서 직원[4]으로 일하고 있다.

  • 수진 (배두나 扮): 부산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팀장(경위). 브로커의 여정을 집요하게 뒤쫓는 형사. 엔딩 시 계급은 경위.

  • 소영 (이지은 扮): 베이비 박스에 아기를 두고 간 이유도, 돌아온 이유도 알 수 없는 엄마.

  • 이형사 (이주영 扮): 부산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형사(경사). 수진과 함께 브로커를 쫓는 후배 형사.


5.2. 그 외 인물[편집]


  • 해진 (임승수 扮): 동수가 자란 보육원의 아이로, 상현 일행 몰래 차에 탑승을 하면서 브로커의 여정에 함께 한다.


  • 임씨 (강길우 扮): 우성이를 입양하려는 첫 번째 부부.

  • 임씨 아내 (김예은 扮)

  • 신태호[5] (류경수 扮): 상현과 알고 지내던 사이였지만 조직폭력배가 된 청년. 상현에게 5천만 원의 빚을 상환 받으려고 한다.

  • 송씨 (이동휘 扮): 수진의 지시로 우성이를 입양하려는 부부 연기를 하는 인물.


  • 보육원 원장 (송새벽[특별출연] 扮)



  • 윤씨 (박해준[특별출연] 扮): 우성이를 입양하려는 마지막 부부.

  • 윤씨 부인 (정지우 扮)


  • 윤아 (류지안 扮): 상현의 친딸.

6.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던 어느 밤, 한 미혼모(이지은)는 자신의 아기인 우성이를 교회 현관 밖에 두고 간다. 위에 베이비 박스가 있었지만 우성이를 그냥 바닥에 두고 간 그녀를 몰래 지켜보던 수진(배두나)과 이형사(이주영). 수진은 아기를 교회 베이비 박스에 넣어준다. 엄마가 남긴 쪽지엔 '우성아 미안해, 꼭 데리러 올게'라고 적혀있지만, 어머니의 이름도 연락처도 없다.

아기를 발견한 상현(송강호)[6]은 쪽지에 어머니 연락처가 없는 것을 보고 '아이의 어머니가 다시는 찾으러 오지 않겠구나'하고 지레 짐작하고 동수(강동원)한테 우성이와 관련된 CCTV 기록을 지우라고 지시한 뒤 아기를 돈 받고 입양보낼 준비를 한다.

다음 날, 고속버스 터미널 화장실에서 마음을 바꾼 미혼모는 우성이를 정말 찾으러 교회로 찾아온다. 그러자 거짓으로 둘러댄 동수를 통해 단서를 잡지 못하자 전화부스에서 신고하려다가 따라온 동수에게 제지당하고,[7] 상현의 세탁소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들은 뒤 아기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이왕 이렇게 된 거 상현과 동수의 여정에 따라가 아이를 넘겨주고 대가를 나눠받기로 한다. 수진과 이형사는 이들을 미행한다.[8][9] 상현은 자신을 찾으러 온 태호에게 어머니와 장사 안하냐고 묻지만, 태호는 관두고 조직폭력배의 삶을 사는 것을 시사한다.[10] 5천만원을 당장 갚지 않으면 카지노로 보내버리겠다는 태호와 일행의 겁박에[11] 상현은 애써 어떻게든 마련하겠다고 둘러대고 동수, 미혼모와 함께 아이를 거래하기 위해 봉고차를 타고 부산을 떠난다.

울진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미혼모는 자신을 문선아라고 소개한다. 한편 호텔에서 살인 사건 현장을 보러 온 최형사(백현진)는 시체를 향해 두 손 모아 합장(合掌)한 뒤 사건현장의 와인잔에 묻은 립스틱으로 여자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 울진의 수산시장에서 입양 거래가 이뤄지려는데 아이의 외모를 지적하며 가격을 흥정하려는[12]상대 부부의 발언에 화가 난 선아가 쌍욕을 하면서 무산되자 상현네 일행은 포기하고 울진에서 동수가 자란 보육원에 들려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이때 축구를 좋아하는 보육원의 소년 해진(임승수)이 엉겨붙으며 상현에게 나도 따라가고 싶다고 조르지만 상현은 거절한다. 밤이 되어 선아는 동수의 어머니가 데리러 온다는 말을 써놓고도 결국 자신을 찾으러 오지 않아서 우성이의 엄마인 선아도 비슷한 식으로 아이를 찾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을 거라는 상현의 말을 듣고 동수의 속사정을 이해한다.

울진에 비가 내린 뒤, 울진을 떠나 강릉으로 가는 길에 상현이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든다"고 말하자 해진이가 차 안에 숨어있었다는 걸 알게 되고, 해진은 상현과 동수, 선아가 진짜 가족이 아니라는 걸 다 안다며 자신도 따라가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5명이 이동하는 동안 고장난 차 트렁크 문이 반쯤 열려있어 교통경찰에게 조회를 받게되는데, 어디를 가냐는 경찰의 질문에 해진이 롯데월드에서 관람차 탈 거라고 말하자 경찰은 롯데월드에는 관람차가 없다고 한다. 급한 마음에 상현은 그러면 월미도 가자고 재촉하며 애써 경찰을 벗어난다.[13] 이후 세차장에서 세차받는 도중 해진의 장난으로 물세례를 맞아 차에 있던 옷으로 갈아입던 중에 선아가 자신의 본명이 소영이라고 말해준다.

한편, 수진과 이형사는 상현의 차량에 GPS추적기를 설치하는데 소영이 나타나서 숨게되고 소영은 아이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는 것을 듣게된다. 수진과 이형사는 강릉에서 송씨 부부(이동휘, 김새벽)을 통해 함정 수사를 하려고 하지만, 불임치료를 묻는 동수의 말에 송씨가 넘어가자 그건 사실 남성용이 아닌 배란유도제라고 속여[14] 그들이 가짜 입양자라는 걸 알아채고 바로 떠나버린다.[15] 한편 최형사는 부산의 한 집에서 여자아이들이 살고 있는 자칭 엄마(성매매 포주로 추측된다)의 집을 발견한다. 사진 속 여자가 누구냐고 물어도 다들 모른척하자 엄마를 자칭하는 사람이 나는 낳지 말라했다 고 말했다는 걸 알려준다. 수진과 이형사는 형사과가 살인사건으로 수사중이라는 걸 말하고 아동 청소년과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한다.

모텔에서 지내던 중 갑자기 우성이가 열이 나서 병원에 데려가게 되고, 범행이 들통날 위기도 있었지만 다행히 잘 넘어간다.
다음날 아침 동수는 차에서 GPS 추적 장치를 발견해 상현에게 알려주고,[16] 태호가 이들 앞에 나타나면서 조폭이 연루됐다는 걸 다들 알게 된다.[17] 태호가 공격적으로 나오자 동수는 태호에게 초크를 걸어 기절시키고 상현 일행은 차를 버리고 KTX로 강릉에서 서울로 향한다. 그곳에서 진짜 입양자가 되어줄 부모를 만나는데, 윤씨 부부(남편 역에 박해준, 아내 역에 정주희)는 아이를 위해서 친엄마는 없는 사람이 되어줄 것을 요청한다.[18]

상현 일행은 마지막으로 월미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다트 게임도 즐기고, 무인 즉석 사진 부스[19]에서 사진도 찍고, 놀이기구와 관람차도 탄다. 관람차 안에서 소영이 나에겐 엄마의 자격이 없다는 말에 동수는 그렇지 않다며, '경찰에 자수하면 이런 사진이 (머그샷) 나올 거다.' 리며 소영의 눈을 가려준다. 동수가 손을 떼니 소영은 가려진 손 안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20]

밤이 되어 친딸을 만나러 나온 상현은 오랫만에 만난 딸에게 친근하게 대하려 하지만 중학생이 된 딸은 아빠와 만나는 자리에서도 문제집을 펴놓고 공부만 하고 있다. 둘 사이는 어색하다. 딸에게 상현은 내일 큰 돈이 생길 거니까 우리 셋이 다시 같이 살자라고 말하지만 딸은 "엄마가 아이가 생겼으니 그만 만났으면 한다"란 말을 하고 상현은 충격을 받는다. 사실 이는 딸의 본심이 아니라 엄마로부터의 전언이었고("~라고, 엄마가 말했어.") 딸은 그만 가겠다며 자리를 떠난다.[21] 상현이 딸과 헤어지고 돌아오는 길에 상현을 미행하던 수진은 상현이 갑자기 멈추어 서는 것을 발견하고 그대로 지나쳐간다. 상현은 길거리에서 아기 옷 매장을 발견하고 그대로 멈춰서서 수진의 뒷모습을 본다. 상현 입장에서는 수진이 자신을 미행하던 형사란 것을 모르는 상황이다. 즉 그냥 지나쳐 가버리는 누군가의 뒷모습이다.[22]


6.1. 결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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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앞서 소영은 성매매를 하던 여인임이, 우성이의 아빠는 조폭과 연루된 사람에다가 소영이 홧김에 죽였음이 드러났고, 그 남자의 아내는 소영한테 아기를 낙태하라고 압박하다가 소영이 기어코 아기를 낳아버리자 돈을 주고서라도 우성이를 손에 넣고 싶어한다. 수진 일행은 중간에 소영한테 접근해 내통할 것을 권유하고 도청장치를 심는다. 이 이후에 소영이 하는 행동 등을 지켜본 상현과 동수는 소영이 경찰과 내통하고 있음을 진작에 눈치채지만 자기 아기를 살리려고 하는 행동임을 이해해준다. 한편, 수진은 소영에게 자수를 권유하는데...)

지하보도에서 나오던 상현 일행을 본 태호가 다시 나타나 우성이를 뺏으려 한다. 상현은 나머지 일행을 먼저 보낸 뒤, 태호에게 '동수는 이제 자기와 상관없음'을 밝히고 대신에 자기와 동업 하나 하자고 제안한다.

한편, 앞서 아기한테 진심어린 애정을 보이던 윤씨 부부가[23] 동수 일행과 거래를 마저 성사시키려던 찰나, 갑자기 수진 일행이 경찰들을 이끌고 들이닥친다. 소영의 행방을 묻는 동수에게, 수진은 '소영이 자수했다'고 알려준다. '상현은 어디 있냐'는 수진의 질문에 동수는 "글쎄요..."라고 답한다. 상현은 기차역 대합실 TV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TV 속 뉴스를 통해 상현이 태호를 죽였음을 암시한다.[24]

3년 뒤, 소영은 모범수가 되어 6개월 감형을 받고[25] 가석방 이후 주유소에서 일하고 있다. 해진이는 무사히 보육원으로 돌아간다. 수진은 우성이를 맡아 키우고 있으며, 윤씨 부부는 사건에 연루되어 집행유예 중이기 때문에 현재는 입양을 못 하는 상황. 수진은 이들이 우성을 정식으로 입양할 수 있을 때까지 주기적으로 관련된 모두를 만나고 있다. 이들은 매달 15일에 만나기로 하였지만 그 중 상현의 소식은 알지 못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소영과 우성이가 만나러 가는 날, 상현네 세탁소 차량의 운전석 시야로 카메라가 소영의 흔적을 쫒는다. 차창 밖 소영의 모습을 확인하자 차는 떠난다.[26][27] 차안 룸미러 아래, 상현, 소영, 동수, 해진이, 우성이가 월미도에서 찍었던 즉석 사진을 비추며 영화는 끝난다.


7. 사운드트랙[편집]



파일:2022 브로커 로고.png OST

파일:브로커(영화) OST.jpg

음악감독: 정재일
발매일: 2022. 06. 15.

[ 트랙 리스트 펼치기 · 접기 ]
계단
Staircases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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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정류장
Bus Stop
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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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시작은…비
In The Beginning Was Rain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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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새처럼 🆃
To Be A Bird
4:5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5
처맛물
Eavesdrop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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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가족여행
Family Trip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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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뒤를 밟다
Follow The Dot
2:0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8
바람에 실려
Saddle The Wind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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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기약없는 이별
See You When I See You
0:4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0
동승
Companiero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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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멀리서
From Afar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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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상자
The Box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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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배신
Betrayal
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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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야유
Booooo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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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도망쳐
Fleeing From The Past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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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 길은 어디로
End Up Where
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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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Daughter
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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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죽음
Suspended Step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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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옛친구
Old Pal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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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달리기
Running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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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고마워
Thank You
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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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용서 🆃
Forgiven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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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우리
Us
2:0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4
기도
Prayer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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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범 소개 펼치기 · 접기 ]

작업내내 비워내는 연습을 했습니다.
음이 많으면 많아질 수록 이야기와 계속 멀어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음, 한 음 긴장하고 주의를 기울여 연주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음이 조금만 빨리 혹은 늦게 연주되어도 계속 이야기와 멀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음악들이 오로지 화면속 사람들의 여정과 함께 공기와 바람이 되기를 바랬고 동시에 그들과 함께 웃고 울기를 바랬습니다.
짧고도 많은 곡들 따뜻하게 들어주셨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맙습니다.






8. 평가[편집]










[[IMDb|

파일:IMDb 로고.svg
]]

(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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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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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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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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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하는 쪽에서는 인간 내면의 순수하고 도덕적인 관념을 잘 표현했다고 평하고 있고, 반대로 비판하는 쪽에서는 캐릭터 설정과 각본이 너무 이상적이고 작위적이며 그것을 설명하는 구성이 엉성하다는 것을 주된 비판의 이유로 꼽고 있다. 특히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거의 모든 작품에 호평을 했던 더 가디언을 비롯한 텔레그래프, 데드라인 등의 언론들은 '감독이 실수했다'라고 평할 정도로 강도 높은 비평을 했다.

한국의 각종 영화 평가 사이트에서도 대체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재미가 없다', '보다가 잤다' 등의 후기와 '감독의 성향을 고려하고 봤음에도 별로였다'는 평가가 많은데, 칸 영화제에서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12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는 뉴스가 나오는 등, 개봉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나 큰 기대에 대한 반사작용인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 중 가장 아쉬웠다는 반응이 심심찮게 들린다. 심지어 도대체 상을 어떻게 받은 건지 모르겠다라는 말도 나올 정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유의 잔잔함이 한국 관객들에게는 지루함으로 다가왔다는 평이 있다.

연기자들의 연기력은 흠 잡을 곳이 없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송강호는 이 형화로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인간적인 소시민의 얼굴을 잘 그려냈다는 평을 받는다.

다만, 아무래도 일본어로 먼저 쓴 대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라서 그런지 어색한 문어체[28]에 대한 비판이 있다. 영화 초반에 배두나이주영이 대화하는 장면에서 대사가 잘 들리지 않는 등 음향문제가 심각하다. 감독과 배우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기에 감독이 배우의 발음을 제대로 짚어내지 못했거나 음향 작업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의 작법이 신선하다는 의견도 있다. 이런 소재의 영화가 흔히 쓰는 신파나 억지 눈물 같은 상황을 연출하지 않고, 비교적 담백하게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는 부분은 긍정적이다. 또한 베이비 박스, 낙태문제[29], 미혼모에 대한 시선, 양부모의 조건, 보호종료아동의 어머니에 대한 양가적 감정, 선한 사람인지 악한 사람인지 알 수 없는 상현, 엄마가 아니었다가 엄마로 성장한 소영, 본인이 곧 정의라고 생각했으나 변화한 수진, 동수나 해진처럼 버려진 아이들의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에 대한 '태어나줘서 고마워' 라는 감독의 외침 등 많은 사회적 메시지를 하나의 영화에 녹여내어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화임은 분명해 보인다.

8.1. 평론가 평[편집]


★★★★

필생의 물음에 답하는 시절인연, 어쩌면 영화라는 무풍지대

- 남선우


★★★☆

너를 낳은 게 아니라 네가 찾아온 거야

- 이용철


★★★

우리는 그렇게 가족이 된다

- 조현나


★★★

선의를 향한 믿음과 행복에 대한 강박 사이

- 송경원


★★★☆

혼자라면 못했을 일을 해내는 고레에다식 마법

- 김수영


★★★[30]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드문 직설에 담긴 마음을 유심히 들여다보게 된다.

- 이동진



8.2. 단평[편집]


올해의 가장 기분 좋은 영화.

- BBC #


인간 본성에 대한 아낌없는 믿음의 너그러움을 드러낸다.

- 할리우드 리포터 #


칸 프리미어 상영작 《브로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최고 작품 중 하나로, 놀라운 영화이다.

- 어워즈 워치 #


《브로커》는 사건에 날카롭게 집중하지만 어느 순간 놀라울 정도로 부드러운 포옹으로 이야기를 확장한다.

- 버라이어티 #


고레에다 감독으로서는 흔치 않은 실수이다.

- 더 가디언 #


아동 인신매매에 관한 이 한국어 드라마는 보기 드문 엉터리 드라마 (영화)[31]

로, 투박한 애정과 투박한 성격으로 가득 차 있다.

- 데일리 텔레그래프 #



9. 수상[편집]


수상 연도
시상식
수상 부문
비고
2022년
제75회 칸 영화제
에큐메니컬상
브로커
남우주연상
송강호
제39회 뮌헨 국제영화제
최우수국제영화상
브로커


10. 흥행[편집]



10.1.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 누적 관객 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6,143명
6,143명
미집계
56,258,000원
56,258,000원
1주차
2022-06-08. 1일차(수)
146,208명
878,971명
1위
1,398,699,680원
8,794,346,490원
2022-06-09. 2일차(목)
105,630명
2위
991,024,000원
2022-06-10. 3일차(금)
112,528명
2위
1,134,865,170원
2022-06-11. 4일차(토)
224,093명
2위
2,334,935,780원
2022-06-12. 5일차(일)
178,724명
2위
1,848,759,200원
2022-06-13. 6일차(월)
57,670명
2위
563,270,730원
2022-06-14. 7일차(화)
54,118명
2위
522,791,930원
2주차
2022-06-15. 8일차(수)
32,527명
265,570명
3위
313,404,390원
2,669,082,110원
2022-06-16. 9일차(목)
31,410명
3위
298,865,340원
2022-06-17. 10일차(금)
37,328명
3위
373,806,320원
2022-06-18. 11일차(토)
65,197명
4위
684,927,710원
2022-06-19. 12일차(일)
55,924명
4위
577,721,950원
2022-06-20. 13일차(월)
20,822명
3위
202,641,120원
2022-06-21. 14일차(화)
22,362명
3위
217,715,280원
3주차
2022-06-22. 15일차(수)
9,968명
76,028명
4위
96,847,760원
775,883,600원
2022-06-23. 16일차(목)
9,141명
4위
88,606,770원
2022-06-24. 17일차(금)
10,312명
4위
108,250,900원
2022-06-25. 18일차(토)
16,910명
5위
181,279,510원
2022-06-26. 19일차(일)
15,702명
5위
167,634,510원
2022-06-27. 20일차(월)
5,916명
4위
59,960,340원
2022-06-28. 21일차(화)
8,079명
4위
73,303,810원
4주차
2022-06-29. 22일차(수)
5,990명
22,964명
5위
42,941,220원
208,029,730원
2022-06-30. 23일차(목)
3,304명
6위
26,476,300원
2022-07-01. 24일차(금)
3,435명
6위
33,290,500원
2022-07-02. 25일차(토)
3,492명
8위
36,682,020원
2022-07-03. 26일차(일)
3,120명
9위
33,151,790원
2022-07-04. 27일차(월)
1,633명
5위
16,011,500원
2022-07-05. 28일차(화)
1,990명
5위
19,476,400원
합계
누적관객수 1,251,644명 / 누적매출액 12,516,162,530원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2022년 7월 6일 기준


10.2. 북미[편집]




10.3. 중국[편집]




10.4. 일본[32][편집]


  • 베이비 브로커(ベイビー · ブローカー)라는 제목으로 개봉하였다.
  • 개봉 1주차에 박스 오피스 주간 3위를 차지하였다.
    [  개봉 1주차 순위  ]
    파일:브로커일본1주차.jpg
  • 개봉 2주차에 박스 오피스 주간 6위를 차지하였다.
    [  개봉 2주차 순위  ]
    파일:브로커일본2주차.png

10.5. 대만[편집]



10.6. 영국[편집]




10.7. 기타 국가[편집]




11. 여담[편집]



11.1. 영화 관련[편집]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영화를 만들기 전 송강호가 베이비 박스에 있는 아이를 안고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모습이 떠올랐다고 한다. "선악이 혼재된 존재로서의 송강호의 이미지가 영화 《브로커》의 출발점"이라고.



  •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찍을 때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여성은 아이를 낳자마자 어머니가 되지만, 남성은 무엇을 통해 부성애에 눈뜨게 되는 건지 그리고 싶었다'라는 인터뷰를 했더니, '여성도 낳자마자 바로 어머니가 되는 건 아니다'라는 쓴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그로서는 납득이 가는 고언이었고 그 점에 대해 반성하고 찍은 영화가 《어느 가족》과 《브로커》였다고 밝혔다. 남자 스타들이 나오니까 그들이 메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머니의 이야기라는 걸 알 수 있을 거라고.

  • 일본의 영화감독이 한국의 자본으로 한국 배우와 함께 한국을 배경으로 만드는 영화 촬영이라 그런지, 제작 발표 당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었다. 작품 외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감독과 배우들의 명성이 워낙에 대단해서 대중들의 기대치도 또한 매우 높은 편이다. 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명성이야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더 이상 말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다.

  • 송강호강동원, 배두나부터 각자 영화의 단독 주연급인 것은 물론, 배우의 이름만으로도 마케팅 포인트가 될 만한 거물급 배우들이다. 이지은의 경우 첫 상업영화 진출이긴 하지만,[33] 드라마 업계에선 이미 A급 그 이상의 위치에 있다. 그나마 인지도가 부족하다 할 만한 건 이주영인데, 이 배우 역시 이미 독립영화계에서는 여러 차례 주연을 맡았고 드라마에서도 주조연을 거쳐 메인 주연을 맡은 적이 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배우이다.

  •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전작인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에 이어 연속으로 외국 자본 및 배우와 작업하고 있다.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기 이전부터도 일본 내에선 거장 반열에 올라섰고, 수상 이후로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음에도 연속으로 타국 영화계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감독 본인이 명확하게 밝힌 적은 없으나 평소에 창작자에 대한 대우와 예술 영화에 대한 투자가 대단히 부족한 일본 영화계에 많은 불만을 표했었고[34] 더불어 《어느 가족》의 황금종려상 수상 이후 일본 정치권에서 비애국자 취급을 받은 것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 상현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장면은 수서역 대합실에서 촬영됐다.[35]

  • 영화 도중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매그놀리아》가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직접 영화 이름이 나온 건 아니고 수진 역의 배두나가 영화의 삽입곡인 〈Wise Up〉을 우연히 듣고 자신이 관람한 영화에서 나왔다며 짧게 언급하는 정도.[36]

  • 송강호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두 명의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배우를 배출한 감독이 되었다.[37]

  • 영화 평론가 이동진의 리뷰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

  • 미장센적으로 고레에다 감독의 집요한 연출이 돋보인다. 특히 한 시퀀스 내에서 씬의 전환 없이 빛과 어둠의 활용만으로도 상황을 전환시키는 기법을 적극적으로 연출에 활용하고 있다. 이를테면 모텔에서 진심이 담긴 이야기를 할 때 불을 끄고 한다든가 하는 그것이다. 이 연출의 묘미는 KTX-산천을 타고 상현 일행이 상경할 때 차내의 대화에서 드러난다. 소영과 상현, 해진이 열차의 승강구 통로석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열차는 고속으로 달리며 터널을 계속 통과한다. 이 과정에서 차창 밖의 자연광이 비추었다 없어졌다를 반복하게 되는데 이 타이밍이 각 인물들간의 대사가 함유한 뜻(뉘앙스)과 절묘허개 맞물린다. VFX 작업을 한 게 아니라면 감독은 열차가 달리는 특정 구간의 통과 시간을 초 단위로 재고 이를 감안하여 대사량을 조절하고, 또 배우들도 이를 NG 없이 수행한 것이다. 또한 이 시퀀스의 마지막은 드론촬영한 KTX-산천이 터널로 들어가며 첩첩산중의 산자락을 비추는 것으로 끝나는데 이는 앞으로 전개될 내용(상현 일행이 서울에서 맞닥뜨리게 될 위기)을 암시하는 미장센적 장치다.

  • KTX-산천 통과장면 외에도 이런 연출미를 돋보이게 해주는 장면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월미도 관람차 장면이 있다. 동수와 소영이 탄 관람차가 꼭대기를 지나며 잠깐 흔들리는 것까지 시퀀스 내 대사 흐름과 절묘하게 접목시켰다. 이 장면 바로 직후에 소영이 말하는 내용에 대해 동수가 따뜻하게 받아주면서 두 사람의 감정선이 진전되는데 이 연결이 매우 그럴듯하게 연출되었다. 고레에다 감독은 이 타이밍도 절묘하게 계산해냈다.[38]


11.2. 배우 관련[편집]







  • 배두나다른 출연작에서도 형사로 나오는데, 이 영화 역시 제75회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주간에 초청되었다. 하지만 배두나는 《레벨 문》의 촬영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레드카펫을 밟지 못하게 되어 아쉬움을 남겼다.[39]



  • 강동원 출연작 관련 스포일러 (보기/접기)
    강동원은 《검사외전》 이후 6년 만에 같은 결말을 맞는다.


12. 둘러보기[편집]









[2] 흥행모조 기준으로 작성함.[3] 아들을 낳았으면 이름을 상현이라고 지어주고 싶었다고 언급한다.[4] 작중 비정규직이라고 언급된다. 이형사는 처음에 알바라고 언급.[5] 성씨는 결말에 TV 뉴스에서 '신모씨'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나왔다.[특별출연] A B [6] 우습게도 교회 목사의 옷을 입고 있어서 처음엔 목사로 착각하기 좋다.[7] 상현은 만약 그 여자가 경찰에 신고할 것 같으면 세탁소로 데려오라고 했다.[8] 이 때 상현과 동수가 아이를 교회에서 거둔 이유가 드러나는데, 쪽지에 다시 찾으러 온다는 내용이 있으면 입양을 보내지 않기 때문에, 이런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었다. 다만 수수료 명목의 중개 비용을 곧이어 얘기하여, 마냥 선의로 보기만은 어려운 장면이 이어진다.[9] 차에서 잠복 중인 수진과 이형사를 담은 숏 한켠에 영화 타이틀 '브로커'가 표시되는데, 영화 후반부에 이형사의 대사 '우리가 브로커였네요'를 암시하기도 한다.[10] 밀면을 보기만 해도 토가 나온다는 말로 유추하건데 밀면집을 했던 모양.[11] 그것도 피가 흥건하게 묻은 옷을 세탁 맡기면서 하는 협박이었다. 상현에겐 정말 두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12] 흥정하는 내용에 참 가관인데, 사진만 보고 거래했을 때는 천만원을 불러놓고(이후 수진과 이형사의 대화로 남아의 ‘시세’가 천만원 정도라고 언급된다), 정작 아이를 보더니 외모가 마음에 안 든다며 4백으로 값을 깎고 그마저도 할부로(…) 지불하겠다고 한다.[13] 이 때, 상현이 교통경찰의 셔츠가 구겨진 모양새를 지적하면서 '이런 셔츠는 드라이클리닝을 맡겨야 한다'고 충고한다.[14] 애초에 동수가 처음 불임치료 얘기를 했을 때 송씨에게 불임치료 중 AMH, HSG, 레트로졸 얘기를 하는데, 참고로 이는 여성 불임치료에 쓰이는 것으로, 당연히 남성인 송씨가 이런 검사나 약물을 경험했을 리는 없으니 처음부터 낌새를 눈치채고 떠본 것임을 알 수 있다.[15] 여기서 양부모 자격이 없는 사람들에 대해 비판하는 대사가 나온다.[16] 이 때 상현은 추적 장치의 모양을 지적하면서 '요새 경찰은 이런 낡은 건 안 쓴다'고 한다. 즉 경찰이 아닌 조폭이 계속 따라오고 있었다는 것.[17] 앞서 살인사건의 피해자가 소영과 연관이 있었고, 피해자의 아내의 로비로 아이를 데려가려 한 정황이 드러난다.[18] 우성이 칭얼대자 분유를 준비하던 중, 윤씨 아내가 젖을 물려보아도 괜찮냐고 하고 데려가서 수유를 하는 모습을 보고 소영이 제 가슴께에 손을 올리며 의미심장하게 쳐다본다.[19] 영화 속에서는 인생네컷의 부스가 나온다.[20] 그 전에 보육원에서 동수와 소영의 대화 "그러면 우산을 사. 두 사람이 들어가는 큰 걸로."와 이어지는 장면이다. 동수의 큰 손이 소영의 눈을 가려주고 그 속에서 소영이 안심하고 자신의 감정을 드러낼 수 있는 것.[21] 다만 헤어지기 전 "아빠는 그대로 너의 아빠야"라고 상현이 말해주는 것에 내심 안도하는 딸의 모습에서, 새아버지와 엄마 사이의 자식이 태어나며 자신의 입지가 흔들리는 것에 대해 아이가 본능적으로 경계하고 있음이 암시된다.[22] 이는 상현이 자신의 친가족에게 가장으로서의 자신의 역할이 다했음을 깨닫는 연출적 장치다.[23] 이전에 윤씨가 소영더러 우성이를 만나지 않도록 얘기를 한 후, 윤씨 부인이 그래도 아이 엄마이니 우성이에게는 아무것도 숨기고 싶지 않다고 하여 그 얘기를 철회하겠다고 한다.[24] 상현의 캐릭터상 살해가 뜬금없는 전개 아니냐는 반응이 있는데, 태호가 끝내 상현의 제안을 거부하여, 이대로면 우성이는 물론이고 일행에게 해를 끼칠 것이 우려되어 살해했을 가능성이 있다.[25] 살인죄(최소 5년 이상 징역)가 아닌 상해치사죄(3년 이상 징역)로 기소된 것으로 보인다. 수진은 소영에게 자수를 설득하며 살인이 아닌 상해치사로 기소될 수 있도록 힘써보겠다고 작중에서 말한 적 있다. 그것도 법원에서 거의 최하 형량에 가깝게 판결나온 걸로 봐선 재판과정에서 정상참작이 이루어진 듯.[26] 상현이 이들 앞에 나타나지 않고 이들이 잘 지내는지만 관찰하는 것을 이렇게 연출했다.(그러나 조수석 창문이 내려갔고 차가 출발한다는 것은 차 안에 2명이 있었다는 것...)[27] 나레이션으로 짤막하게 ‘동수와 해진과는 연락을 했다’는 언급에, 해진이 약속 장소인 부산 스카이랜드로 데려가 달라는 피켓을 들고 길가에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동수 역시 집유 내지 가석방을 받고 사회로 복귀했음이 암시된다.[28] "우성아, 우리 같이 행복해지자꾸나" 같은 대사는 진짜 송강호 아니면 못 살린다.[29] 버릴거면 낳지를 말았어야한다는 독설을 들은 소영이 "낳기 전에 죽이는 게 낳고 나서 버리는 것보다 가벼운 죄냐"라며 격분한다. 소영이 우성의 친부를 죽인 것 역시 우성을 낙태하지 않은 소영에게 친부가 던진 막말이 계기였다.[30]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전작 《하나》와 더불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31] 여기서는 TV 연속극을 이르는 게 아니라 영화의 한 장르를 가리킨다.[32] 흥행모조 기준으로 작성함.[33] 그 동안 세 차례 영화에 출연한 적 있으나 모두 독립영화였다. 첫 상업영화 진출작이 될 예정이었던 《드림》은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 촬영 일정이 계속 밀리다 보니 더 늦게 촬영에 들어갔던 《브로커》보다 개봉이 늦어지게 되었다.[34]어느 가족》 역시 투자자를 구하지 못해 제작에 큰 난항을 겪은 바 있다. 후지 테레비의 선택을 받지 못했더라면 만들어지지 못할 뻔했다는 것이고, 그마저도 어마어마한 경쟁을 뚫고 나서야 투자를 받을 수 있었다.[35] 사실 이부분은 실제 상황과 잘 맞는 설정은 아니다. 상현이 똘마니와 부대 낀 소공동에서 이 장면의 수서역까지 가는 거리에 비해 서울역과 용산역이 더 가깝고, 봉고차를 찾기 위한 강릉까지 가는 SRT열차가 수서역에는 없으며, 부산 전라선만 있다. 영화 속에서는 기차역 이름이 언급되지 않으므로 수서역은 적당한 촬영 장소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선정된 것이라고 이해하면 좋다.[36] 현실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수진의 대사는 덤. 참고로 매그놀리아에는 이 영화의 소재와 비슷하게 톰 크루즈가 맡은 배역이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이야기가 나온다.[37] 2004년 고레에다 감독의 영화 《아무도 모른다》의 야기라 유야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야기라 유야는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 수상 기록, 송강호는 한국인 최초 남우주연상 수상 기록으로 두 수상 모두 의미가 깊다.
[38] 다만 KTX-산천 차내 장면과 달리 이 부분은 촬영하면서 관람차 내의 협소함으로 인해 두 인물의 얼굴을 상반된 방향으로 찍어서 롱테이크를 하지 않고 컷 분할이 이어진다. 따라서 타이밍은 편집으로 구현할 수 있었을 것이다.[39] 또한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도 형사 역할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