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가이
덤프버전 :
분류
1. 개요[편집]
미국의 영화. 감독은 숀 레비.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자신이 '프리 시티'라는 오픈월드 게임[4] 속 하나의 NPC라는 것을 알게 된 주인공이 게임 서버가 폐쇄되기 전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이다.
2. 마케팅[편집]
2.1. 포스터[편집]
2.2. 예고편[편집]
공개 전부터 예고편 내내 벌어지는 포트나이트, GTA 시리즈를 연상케하는 엄청난 난장판과 그에 걸맞는 유쾌한 분위기가 사람들로 하여금 엄청난 로망을 자극하여 개봉 전부터 굉장히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영화다. 거기에 제작진인 숀 레비와 라이언 레이놀즈 사단 역시 이러한 전연령 영화나 킬링타임 영화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실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믿고 볼 수 있는 부분도 상당히 크다. 한편 예고편에서 공개된 장면들을 보면 GTA 시리즈의 패러디 외에도 각종 수많은 영화와 게임들의 패러디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8]
3. 시놉시스[편집]
"내 안의 히어로가 깨어난다!"
평범한 직장, 절친 그리고 한 잔의 커피
평화로운 일상 속 때론 총격전과 날강도가 나타나는
버라이어티한 '프리 시티'에 살고 있는 '가이'
그에겐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없었다.
우연히 마주친 그녀에게 한눈에 반하기 전까지는...
갖은 노력 끝에 다시 만난 그녀는
'가이'가 비디오 게임 '프리 시티'에 사는 배경 캐릭터이고,
이 세상은 곧 파괴될 거라 경고한다.
혼란에 빠진 '가이'
그러나 그는 '프리 시티'의 파괴를 막기 위해
더 이상 배경 캐릭터가 아닌, 히어로가 되기로 결심한다.
시원하게 터지는 상상초월 엔터테이닝 액션 블록버스터
인생의 판을 바꿀 짜릿한 반란이 시작된다!
4.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프리 가이/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1. 출연진[편집]
- 라이언 레이놀즈 - 가이, 듀드
- 조디 코머 - 밀리 / 몰로토프 걸
- 조 키어리 - 키이스
- 릴렐 하워리 - 버디
- 웃카시 앰부드카 - 마우저
- 타이카 와이티티 - 앤트완
- 카밀 코스텍 - 초미녀 밤쉘
- 크리스 에반스 - 본인[카메오]
- 휴 잭맨 - 거래상[카메오]
- 채닝 테이텀 - 벤자민 버튼스[카메오]
- 드웨인 존슨 - 은행 강도[카메오]
- 존 크래신스키 - 섀도우 게이머[카메오]
- 티나 페이 - 벤자민의 어머니[카메오]
- Jacksepticeye, Ninja, pokimane, DanTDM, LazarBeam - 본인[카메오][9]
5. 줄거리[편집]
자세한 내용은 프리 가이/줄거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설정[편집]
- 프리 시티
- 라이프 잇셀프
7. 패러디[편집]
자세한 내용은 프리 가이/패러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평가[편집]
8.1. 영화 평론가 평[편집]
Combining a clever concept, sweet, self-aware humor, and a charming cast, Free Guy is frivolous fun.
영리한 컨셉, 달콤하고 자학적인 유머, 매력적인 출연진이 결합된 프리 가이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오락입니다.
로튼 토마토 비평가 합의
소중하지 않은 존재는 없다
가상 현실의 각성이 현실 세계까지 변화시킨다. 게임 속 배경에 불과한 캐릭터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세상의 편견과 타인에 대한 폭력, 자본주의의 욕망을 풍자하며 세상에 하찮은 존재란 없음을 일깨운다. 캐릭터 부자 디즈니에 걸맞게 다양하게 활용된 익숙한 레퍼런스와 상상력 넘치는 가상 공간의 화려함이 눈길을 끈다.
- 심규한 (씨네플레이) (★★★☆)
0과 1의 멋진 신세계, 그 안의 진짜를 찾아서
가이(라이언 레이놀즈)는 0과 1 이진법으로 만들어낸 게임 프리시티에서 가장 보잘것없는 NPC다. 배경처럼 취급되는 논플레이어 캐릭터인 그는 현저히 떨어지는 픽셀만큼 존재감 없지만 어느 날 의지를 가지게 되고 세상의 변화를 끌어낸다. 영화는 마음껏 총질해도 되고 무엇이든 가능한 게임 속 판타지에만 빠지지 않는다. 모니터 뒤에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가상의 게임 세계와 현실은 단절되어 있지 않으며 캐릭터와 플레이어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동시 접속한 수많은 게임 유저들 또한 연결되어 있는데 이들은 연대를 이뤄내 게임 안팎의 세계를 바꾼다. 게임의 속성을 잘 몰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게임에 익숙한 이들이라면 더 풍부한 재미를 얻을 수 있다.
- 이지혜 (무비스트) (★★★☆)
라이언 레이놀즈라는 할리우드의 서브 장르
- 배동미 (씨네21) (★★★☆)
메타버스 시대의 <트루먼 쇼>, <레디 플레이어 원>의 레퍼런스 놀이를 더해
- 임수연 (씨네21) (★★★☆)
컨트롤러로 자아 성취 이루기
- 김현수 (씨네21) (★★★☆)
착한 영화는 뻔하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면서 내내 탄탄하고 유쾌하게.
자각도 판타지인 시대에 관해
선행으로 공개된 메타크리틱 전문가 평점은 63점, 로튼토마토 지수는 86%로, 신선도 보증 마크까지 얻었다. 개봉후 로튼 지수는 82%로 하락하였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 숀 레비 감독은 그동안 영화에서는 혹평~평범한 정도의 평가를 받았고, 그나마 리얼 스틸에서는 신선한 토마토를 받긴 하였으나 호불호가 있는 지수인 60%대였던 반면, 이번 작품은 80%를 넘기면서 처음으로 신선한 토마토에 보증 등급을 받았다.
8.2. 관람객 평[편집]
전반적으로 영화의 레퍼런스가 트루먼 쇼나 레디 플레이어 원과 많이 비교되는데, 이 두 영화와 비교해도 스토리와 주제를 매우 훌륭하게 담아내었다고 평가받았으며, 액션신에 대해서도 게임이라는 배경에 걸맞게 자유자재로 무기를 바꿔가며 싸우거나 배경 전체가 움직이면서 등장인물들이 싸우는 장면이 고평가 받았다. 더불어 작중 소재가 되는 게임에 대해서도 제3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닌[10] 게이머 본연의 시점에서 게임에 대해 다뤄 게임에 대한 존중을 매우 잘따랐다고 평가받는다.
특히나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면 갈수록 자극적이고 윤리와 도덕이 저해되며 그저 재밌으면 그만 식으로 변해가던 인터넷 문화에 대한 문제를 환기시킨다는 점. 잘못하면 인간보다 나은 AI라는 흔한 클리셰로 끝날수도 있었지만 그 착하고 매력적인 AI조차 사람이 만든 것이며 그 사람은 바로 당신들 곁에 있다는 인간찬가적인 면모도 지니고 있어 지나치게 있어보이는 척 하거나 인간을 내려치며 설교하려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보기 편하고 와닿았다는 후기가 많다.
영화 안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게임이나 영화의 패러디에 대해서도 고평가를 받았으며, 해당 부분은 프리 가이/패러디에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패러디 뿐만 아니라 실제 게임 개발사에서 있었던 일들을 적절히 각색해서 작품에 잘 녹아냈다는 점도 훌륭하다.[11] 게다가 이러한 패러디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도 영화를 이해할 수 있게 배경설정을 잘 풀어내었으며, 영화 전체적으로 보편적인 교훈, 감동, 로맨스를 담아내었기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평가받는다.
후반에 버그 촬영자를 포함 조력자가 늘면서 게임사의 비리가 드러날 위기에 놓이자 가이를 듀드 홍보용으로 쓰려던 악역도 다급해하며 태도가 달라지는데, 실제 현실에서도 동일년도에 사내 비리가 드러나 물의를 일으킨 사건이 일어났다.[12]
9. 흥행[편집]
자세한 내용은 프리 가이/흥행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수상 및 후보[편집]
-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코미디 작품상 후보
-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시각효과상 후보
-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후보
11. 기타[편집]
- 출연진들과의 인터뷰에서 그린 랜턴 드립이 나와 화제가 됐다. 라이언 레이놀즈와 타이카 와이티티가 그린 랜턴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는데, 영화가 완전히 망했던지라 둘 다 "아닌데? 우리 그런 영화 찍은 적 없는데? 이번에 처음 만났는데?" "그린 호넷 아냐? 세스 로건 나온?" 하고 박박 우기는 농담을 했다.
- 코로나 19로 인해 북미 개봉이 기존 7월 3일에서 12월 11일로 연기되었다. 하지만 이후로도 계속 영화가 연기될 가능성을 우려하여 메인 예고편의 예고편을 따로 올려 개봉일에 대한 농담따먹기를 했다. 맨 처음에는 그럭저럭 평범한 날자를 잡다가 슬슬 다가오지도 않을 날을 잡아버리는 무리수를 두다가 나중에는 솔방울의 날같은 정체불명의 날까지 등장하는 말 그대로 장난성의 영상. 하지만 이후 정말로 개봉일이 무기한 연기로 바뀌면서 현실화되고 말았다. 그러면서 제작 상황도 상당히 변화 했는지 2019년 12월에 올라온 1차 예고편과 2021년 6월에 올라온 파이널 예고편의 내용에서 묘사되는 줄거리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