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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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e, 제 1부)


듄의 메시아
(Dune Messiah, 제 2부)


듄의 아이들
(Children
of Dune, 제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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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Emperor
of Dune, 제 4부)


듄의 이단자들
(Heretics
of Dune, 제 5부)


듄의 신전
(Chapterhouse:
Dune, 제 6부)


프리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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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허버트 / 케빈 J. 앤더슨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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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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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린치 作, 1984년)


(드니 빌뇌브 作, 2021년)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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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파비치 作,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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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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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더 시스터후드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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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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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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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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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개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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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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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eMUSH (1992년)

Dune II (1992년)

MUSH, Dune III (1998년)


Dune
(1997년)

Dune (1979년) 아발론 힐 社

Dune (1984년) 파커 브라더스 社

Dune (2019년) 가인 포스 나인 社

Dune: Imperium (2020년) 다이어울프 社


Dune: Chronicles of the Imperium (2000년) 라스트 유니콘 게임즈 社

Dune: A Dream Of Rain (1984년) 파커 브라더스 社

Dune: Adventure in the Imperium (2020년) 파커 브라더스 社





드니 빌뇌브 감독 장편 연출 작품




(2021)
Dune

파일:Dune_2021.jpg

장르
SF, 판타지, 스페이스 오페라, 드라마, 액션, 어드벤처
원작
프랭크 허버트 - 소설 《
감독
드니 빌뇌브
출연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페르구손
오스카 아이작
조시 브롤린
스텔란 스카스가드
데이브 바티스타
스티븐 맥킨리 헨더슨
젠데이아
장첸
샤론 던컨브루스터
샬럿 램플링
제이슨 모모아
하비에르 바르뎀
각본
에릭 로스
존 스페이츠
드니 빌뇌브
제작
드니 빌뇌브
케일 보이터
메리 페어런트
조 카라치올로 주니어
브라이언 허버트 (기획)
촬영
그레이그 프레이저[1]
편집
조 워커
미술
파트리스 베르메트
의상
밥 모건
재클린 웨스트
음악
한스 짐머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파일:미국 국기.svg 레전더리 픽처스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2] 레전더리 픽처스
파일:미국 국기.svg 빌뇌브 필름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스트리밍
파일:HBO Max 로고.svg[[파일:HBO Max 로고 화이트.svg
촬영 기간
2019년 3월 18일 ~ 2019년 7월 26일
개봉일
파일:베니스 국제 영화제 로고.svg 2021년 9월 3일
파일:미국 국기.svg 2021년 10월 2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10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년 2월 9일 (재개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년 10월 5일 (재개봉)
화면비
2D4K DCP (2.39:1)
파일:IMAX 로고.svg[[파일:IMAX 로고 화이트.svg 2D (1.90:1 / 2.39:1)
파일:IMAX 레이저 로고.png 2D (1.43:1 / 2.39:1)[3]
* 괄호 안은 화면비
상영 타입
파일:영화 2D 로고.png[[파일:영화 2D 로고 화이트.png | 파일:4DX 로고 (3).svg[[파일:4DX 로고 화이트.svg | 파일:IMAX 로고.svg[[파일:IMAX 로고 화이트.svg | 파일:Dolby Cinema 로고.svg[[파일:Dolby Cinema 로고 화이트.svg
상영 시간
155분 (2시간 35분 15초)[4]
제작비
1억 6,5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108,327,830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402,027,830 (최종)[5]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549,346명 (최종)[6]
상영 등급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
2. 개봉 전 정보
3. 포스터
4. 예고편
5. 시놉시스
6. 등장인물
7. 등장 행성
9. OST
10. 평가
10.1. 평론가 평
12. 수상 및 후보
13. 원작과의 차이점
14. 삭제 장면
15. 기타
15.1. 캐스팅 비하인드
15.2. 촬영 비하인드
16. 둘러보기



1. 개요[편집]


2021년 개봉한 영화. 듄(1984) 이후 37년 만에 개봉한 듄 시리즈의 영화다.


2. 개봉 전 정보[편집]


  • SF소설 대표작인 은 그 명성으로 수차례 영상화됐고, 영상화 작품 중에선 특히 웨스트우드의 비디오 게임과 사이파이 채널의 미니 시리즈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이 지닌 가능성을 생각해 전작과는 상관없는 리부트가 결정되었다. 처음 이 프로젝트의 선두를 맡았던 것은 《핸콕》의 감독 피터 버그인데 그는 다른 영화 제작을 위해 하차했다.

  • 팬들은 대체로 이 소식을 반기고 있다. 새로운 감독으로는 《테이큰》의 감독 피에르 모렐이 내정되었는데 액션 영화를 주로 제작한 그가 과연 듄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그가 언급하길 그 자신 역시 듄의 상당한 팬이고 가능한한 원작에 충실하게 제작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발언으로 인해 기대하고 있는 팬들이 많다. 그러나 모렐 역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감독을 물색하는 중이라는 발언을 보아 내정되어 있던 모렐이 제작에서 하차하게 된 것은 분명하다.

  • 이로서 듄 영화화 프로젝트는 다시 한번 난항을 겪게 됐는데 정작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듄의 영화화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판권 유효 기간이 지남에 따라 파라마운트는 판권을 반납하게 된다. 2011년 봄에는 제작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5년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었는데, 마침내 이미 SF 대작 시리즈인 블레이드 러너차기작 감독을 맡아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드니 빌뇌브가 확정되었고, 판권을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가 가져가게 된다. 에릭 로스가 각본에 참여할 예정.[7]

  • 2018년 5월에 라프레스가 칸에서 드니 빌뇌브와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첫 번째 각본[8]이 완성되었으며, 프리 프로덕션도 곧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원문 번역 및 요약 두 편의 영화를 동시에 제작하고 싶었지만 예산 문제로 한 편씩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 본 촬영은 2019년 3월 18일에 시작하였다. #

  •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발리리아어를 비롯한 인공 언어를 만든 언어학자 데이비드 피터슨이 이 영화에서 쓰일 언어들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인이 인터뷰에서 'More than one thing'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영화 본편에서 두 종류 이상의 인공 언어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 2019년 4월 27일경 요르단에서의 촬영을 마치고 모든 배우와 스탭들이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했다. 공식 촬영은 여름이 끝날 때쯤 마무리된다고.

  • 2019년 7월 26일 촬영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되었다.

  • 원래 일정대로라면 마블 스튜디오이터널스 개봉과 겹칠 예정이었으나, 개봉일이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한 달 연기되었다. 그러나 이터널스도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2021년으로 개봉이 밀렸다.

  • 원작자 프랭크 허버트의 아들인 브라이언 허버트에 따르면, 예고편이나 이미지는 2020년 봄이나 여름쯤에 공개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 2020년 1월에 공식 로고가 공개되었다. #

  • 2020년 4월 14일, 티모시 샬라메의 스틸과 로고가 공개되었다. ##

  • 2020년 4월 15일,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오스카 아이작의 스틸컷이 공개되었다. #

  • 2020년 8월 30일, 전 세계 극장에서 테넷 상영과 함께 첫 번째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 미국 시간으로 9월 9일에 온라인으로 공식 풀 버전 예고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길이는 3분 가량일 것으로 추정.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예정된 2020년 12월 19일 개봉일이 연기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으나,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에 의하면 '본인이 알기로는 그대로 개봉할 예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상하이 영화제 인터뷰에서 드니 빌뇌브가 후반 작업에서 팬더믹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고, 결국 개봉일이 2021년 10월 1일로 연기되었다. 원래는 더 배트맨이 이 날짜에 개봉 예정이었으나 사이좋게 두 영화 모두 연기되면서 더 배트맨의 개봉일을 듄이 차지하게 되었다. #

  • 극장 개봉과 동시에 HBO Max를 통해 스트리밍 공개가 결정되었으나, 빌뇌브는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스트리밍을 거부하였다. # 빌뇌브는 계속해서 이러한 결정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고 있으며 꼭 후속작에서는 극장 우선 개봉권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와 별개로 영화에 관해서는 워너와 레전더리에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으며, 100% 이 영화를 지지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자신과 워너는 서로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준비가 되었다고 빌뇌브가 밝혔다.


  • 2021년 7월 21일에 해외 IMAX 극장에서 IMAX 푸티지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의 첫 10분 푸티지가 공개되었는데, 시사회 참석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영화 타이틀이 DUNE: PART ONE으로 표기되었다고 한다.#

  • 2021년 10월 22일로 개봉일이 확정되었다. 빌뇌브의 의중과는 달리 HBO Max 동시 공개 확정. 빌뇌브는 이 결정에 아쉬워하면서도[9] 제작사와 배급사가 2부 제작에 호의적이기에 흥행 참패하지 않는 한 2부를 예정대로 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3. 포스터[편집]



파일:폴 아트레이데스 2021.jpg


파일:레이디 제시카 2021.jpg


파일:레토 아트레이데스 1세 2021.jpg


파일:던칸 아이다호 2021.jpg


파일:거니 할렉 2021.jpg


파일:챠니 카인즈 2021.jpg


파일:스틸가 2021.jpg


파일:블라디미르 하코넨 2021.jpg


파일:웰링턴 유예 2021.jpg


파일:Dune_Character_Poster_-_Reverend_Mother_Mohiam.png


파일:Dune.Piter De Vries.jpg


파일:mania-done-20210722230605_lluupyuw.jpg

캐릭터 포스터


4. 예고편[편집]


}}}
공식 예고편
공식 예고편의 배경음악은 핑크 플로이드의 앨범 The Dark Side of the Moon의 마지막 트랙인 Eclipse이다.[10]

}}}
메인 예고편

}}}
스토리 예고편

5. 시놉시스[편집]


' 신화적이고 감동적인 영웅의 여정인 듄은 위대한 운명으로 태어난 폴 아트레이데스의 이야기이다. 그는 가족과 백성들을 위해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행성으로 가야한다. 그는 행성에서 가장 소중한 자원을 두고 악의 세력과 투쟁한다. '


"위대한 자는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게 아니라, 부름에 응답한다."

10191년[11]

,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후계자인 폴(티모시 샬라메)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과거와 미래를 모두 볼 수 있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유일한 구원자인 예지된 자의 운명을 타고났다. 그리고 어떤 계시처럼 매일 꿈에서 아라키스의 행성에 있는 한 여인을 만난다. 아라키스는 우주에서 가장 비싼 물질인 스파이스의 생산지로 대가문 세력들의 음모가 격돌하는 전쟁터. 귀족들이 지지하는 아트레이데스 가문에 대한 황제의 질투는 폴과 그 일족들을 죽음이 기다리는 아라키스로 이끄는데...

두려움에 맞서라,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을 맞이하라! 이것은 위대한 시작이다!

-

다음 영화 소개



6. 등장인물[편집]


파일:듄(2020) 아트레이드 가문.jpg







7. 등장 행성[편집]




8. 줄거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듄(2021)/줄거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OST[편집]


Dune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파일:Dune OST.jpg


사운드트랙은 한스 짐머가 작업하였다. 10대일 때 부터 원작의 팬이였고 머릿속으로 영화가 완성 되어서 린치의 영화는 보지 않았다고 한다.[12] # 첫 만남때 빌뇌브가 "혹시 듄이라고 알아요?"라고 말을 꺼내자 상당히 흥분해서 빌뇌브가 당황할 정도로 대답했다고 한다. 한스 짐머는 영화 편집 기간에도 수 많은 곡들을 보냈고, 영화가 완성 되었는데도 Part 2를 위한 곡을 꾸준히 감독에게 보냈다고 한다. 최근에는 파트 2 각본을 쓰고 있는 감독에게 영감을 불어넣기 위해 1시간 30분에 달하는 2편 음악을 벌써 만들어서 보내고 있다고 전해진다. 그는 이 작업을 위해서 1984년 영화 버전의 느낌을 의도적으로 회피하고, 이상적인 사운드 구현의 영감을 떠올리기 위해, 유타 주에 있는 사막에서 1주일간 머무르며 사막과 바람 소리를 듣는 등 열정을 기울였고, 또한 듄 작업을 위해 오랜 동료인 크리스토퍼 놀란테넷도 고사했었고, 그의 차기작인 오펜하이머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런 열정 덕분인지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하며 라이온 킹 이후 무려 27년만에 오스카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트랙
제목
링크
재생 시간
01
Dream of Arrakis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08
02
Herald of the Change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5:01
03
Bene Gesseri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54
04
Gom Jabbar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0
05
The One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30
06
Leaving Caladan
파일:유튜브 아이콘.svg[13]
1:55
07
Arrakeen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16
08
Ripples in the Sand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5:14
09
Visions of Chani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27
10
Night on Arrakis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5:03
11
Armada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4]
5:09
12
Burning Palms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04
13
Stranded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58
14
Blood for Blood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29
15
The Fall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32
16
Holy War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20
17
Sanctuary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50
18
Premonition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30
19
Ornithopter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54
20
Sandstorm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35
21
Stillsuits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5:31
22
My Road Leads into the Desert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5]
3:52

한스 짐머는 예고편을 위한 OST도 따로 준비했는데, 상술하였듯이 핑크 플로이드Eclipse를 삽입하였다.



Eclipse

그 이외에도 듄의 메이킹 필름북의 9개의 챕터에 대한 각각의 OST를 담은 The Art and Soul of Dune (Companian Book Music) 앨범과 본편에 사용되지 않은 OST들을 담은 The Dune Sketchbook (Music from the Soundtrack) 앨범이 있다.

크레딧이 올라갈 때 나오는 엔딩곡은 The Dune Sketchbook (Music from the Soundtrack) 앨범의 수록곡인 'Paul's Dream'이다.


Paul's Dream


10. 평가[편집]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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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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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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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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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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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은 "지금껏 본 영화 중 실사 촬영과 CG 효과 간의 가장 매끄러운 결합을 보여준 영화였다. 모든 면에서 매우 강렬하고 몰입적이다. 엄청난 일을 해냈다."는 평을 내렸다. # 빌뇌브와 놀란의 인터뷰

2021년 9월 3일 베니스 영화제를 통해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그려낸 뛰어난 디자인과 한스 짐머가 빚어내는 사운드 역시 훌륭한지라 영상미적인 측면에서는 대체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긴 상영 시간이나 줄거리 분배 문제 등 이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평가가 다소 갈린다. 여러모로 감독 드니 빌뇌브의 전작 《블레이드 러너 2049》의 느낌이 난다는 평이 있고 '우주판 《왕좌의 게임》' 이라는 평도 있다.[16]

기본적으로 작품 내내, 특히 초반에는 인물과 세계관에 대한 설명만이 이어지고 고유명사가 가득하다. 원작에 대한 정보 없이 그저 《스타워즈 시리즈》 같은 우주 활극이라고 생각하고 관람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액션신이 상대적으로 적고 긴 러닝타임 때문에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 애초에 《듄》은 아트레이데스 가문과 황제를 등에 업은 하코넨 가문이 아라키스 행성과 스파이스라는 자원을 놓고 벌이는 정치적 암투와 그 과정에서의 프레멘과의 갈등이 메인 스토리고, 방어막 때문에 화기가 고물이 된 시대라 총포탄과 화려한 특수효과가 난무하는 전투 같은 건 별로 없다. 또한 작품 성향 상 대규모 전투 장면은 많이 나오지도 않고 등장해도 스펙타클의 목적이 아닌, 피해자의 입장에서 당하는 상황을 정적으로 묘사하는 방식으로 나온다. 그러나 듄은 원작도 액션 비중은 크지 않고, 극 중 나오는 전투로 쾌감을 주거나, 승리로 우월감 느끼는 내용이 아니라 오히려 주인공이 자신을 찬양하는 광신도들의 싸움을 막기위해 자살도 각오하는 등 원작자가 직접 밝혔듯 지도자에 대해 경계심을 가져야 된다는 주제로 쓴 정치극이기에 적절한 연출로 볼 수 있다.

스토리에 있어서도 후속작을 강하게 암시하는 식으로 끝나는 만큼 기승전결 중 승에서 끝난 느낌이라고 평하는 관객들이 많다. 실제로 영화 내용도 책의 절반 정도만 따서 만든 것이기도 하고. 사전 정보 없이 보면 불친절해보일 수 있으나, 원작이 방대한 SF 영화를 한정된 자금으로 제작해야 되는 한계가 있고[17] 그렇다고 《반지의 제왕》처럼 여러 편 동시제작을 하기엔 원작이 액션 활극이 아닌 정치물에 더 가까워 예산 대비 흥행성을 보장하지 못하고, 이전 사례들처럼 촬영분이 만족스러워 추가 지원으로 속편까지 제작하기도 무리였던 게 코로나 상황으로 추가 촬영 및 후반 작업에도 어려움을 겪는 등 여러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노력하며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볼 수 있기에 이해가 가능한 면도 있다. 때문에 관람 전에 원작 및 시리즈를 접하거나, 기본적인 배경을 알고 보면 작품을 더 풍부하게 볼 수 있다. 원작이 덜 알려진 한국 대중 반응도 호평이 더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원작을 찾아보게 되는 이들이 늘고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관람객들에게서 호평을 받고 있는 부분은 장엄한 세계관과 분위기이다. 앞서 언급한 영상미와 음향으로 말미암아, 듄은 다른 영화들에게는 느끼기 힘든 독보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피사체를 멀리서 정적으로 담아내는 앵글을 많이 사용하기에, 급박한 전투신을 담아내는 데에는 좀 부적절할 수 있으나 대상을 신비스럽고 근엄한 모습으로 담아낸다. 한스 짐머의 음악들은 베네 게세리트의 종교적 분위기나 프레멘의 토속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해내어 관객이 세계에 직접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에 더해 원작 소설의 탄탄한 세계관은 듄만의 세계로 빠져들게끔 강한 몰입감을 준다. 이러한 요소 덕에 혹자는 아바타를 관람한 것 같다거나, 아이맥스관에서 관람하라는 후기를 남기기도 한다.


10.1. 평론가 평[편집]


규모의 울림으로 내밀한 감흥을 넘어서려는 시도

-

김현수 (씨네21) (★★★☆)


미처 닫지 못한 이야기와 완전무결한 장면 사이에서

-

송경원 (씨네21) (★★★☆)


아이맥스의 성과는 <그래비티> 이후 최고다. 린치의 <>은 이제 잊어도 되겠다.

-

이용철 (씨네21) (★★★★)


하나의 세계를 명확히 채운 온도 습도 채도.

-

이동진 (왓챠피디아) (★★★)


이야기의 밀도조차 잊게 만든 경이로운 이미지


아름답고 경이롭다. 시네마란 이런 것이라고 증명하듯 드니 빌뇌브가 펼쳐낸 이미지의 세계는 관객의 눈과 귀를 완전하게 지배한다. 방대한 원작의 내용을 빼곡하게 채우는 대신 의도적으로 보일 만큼 느슨하게 흘러가는 이야기의 밀도는 탁월한 선택이 됐다. 과감한 클로즈업으로 확보된 인물의 감정, 상상의 영역을 현실의 지점으로 끌어온 듯한 정교한 스펙터클은 내러티브 이상의 충분한 몰입을 선사한다.

심규한 (씨네플레이) (★★★★)


시네마틱 블록버스터, 절반의 성취


아직은 절반의 성취다. 이번 영화는 방대한 이야기의 배경 설명을 완수한 ‘비기닝'에 가깝다. 절대자의 탄생과 성장기라는 원형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무르익기 전, 세계관을 대하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비전을 소개하는 차원으로 이해된다. 그는 <듄>을 몹시도 시네마틱한 체험의 블록버스터로 그려내고 있다. 규모의 위용을 뽐내는 것보다 빛과 어둠, 사운드 같은 영화의 본질을 섬세하게 다루고 접근하는 데 충실하다.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결과물인지 여실히 목격하게 만든다. 모래 언덕(듄)만 가득한 광활한 사막은 경외의 대상으로, 내면의 두려움에 접근하는 주인공 폴의 얼굴은 그 자체로 하나의 드라마틱한 서사로 복무한다.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


바람과 모래로 쓴 대서사시의 서문


프랭크 허버트의 원작 소설 [듄]의 영향을 받은 <스타워즈> 시리즈나 <왕좌의 게임>에 익숙한 관객들에게 아이러니하게도 [듄]은 원조지만 이미 본 듯한 세계다. 그렇기에 3시간에 달하는 러닝타임 동안 세계관을 설명하고 주인공을 소개하는 것에 그친 파트 1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드니 빌뇌브 감독이 아이맥스로 구현한 사막의 이미지만큼은 모래 알갱이가 버석하게 씹히고 눈앞이 흐려질 정도로 실감 나게 매혹적이다.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 (★★★☆)


빨리, ‘파트2’를 내놓으시라


대중문화 전반에 거대한 영향을 미친 고전이 원작인 만큼, 영화 단독으로 평가받긴 애초에 불가능할 것이다. 2000만 독자 개개인이 그려온 상상과도 싸워야 하는 게 드니 빌뇌브의 운명일진대, 그 자신이 원작의 열혈 팬인 감독은 6권의 원작 중 1권 전반부만을 그리는 모험을 시도했다. 활자의 시각화를 빨리 확인해 보고 싶었을 원작 팬 입장에선 지루하게 여겨질 지점이 있는 선택이다. 그러나 빌뇌브의 야심은 또렷하다. 사운드는 웅장하고, 영상은 매혹적인데, 장면 하나하나가 폭풍에 빨려 들어가는 듯 황홀하다. 그 와중에 티모시 샬라메가 매 순간 오아시스처럼 반짝인다. 이번 작품에 만족하든 아니든, 속편에 대한 궁금증은 버리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것이 속편 제작을 향한 빌뇌브의 전략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짜인 구조로 탄생했다. 어쨌든 손꼽아 기다릴 극장 영화가 생겼다는 게 개인적으로는 행복하다. 빨리, ‘파트2’를 내놓으시라. 목이 탄다.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


드니 빌뇌브의 야심에 빨려든다


SF 걸작 영화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신기원을 열어젖힌 작품. 기존의 SF와 다름을 선언한 <컨택트>(2017)부터 전설의 SF 원작에 도전한 <블레이드 러너 2049>(2017)를 거친 드니 빌뇌브 감독의 야심은 <듄>에서 가공할 만한 그리고 납득할 만한 위력을 행사한다. 스크린에 펼쳐지는 경이로운 진풍경은 극장의 존재 이유를 새삼 되새기게 만드는 규모의 미학이며, 운명과 맞서야 하는 거대한 영웅 서사의 서막은 여전히 가슴을 뛰게 만든다.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에피소드 배경 정도로 등장했던 ‘사막의 힘’을 체험에 가깝게 보여주는 것도 뛰어난 성취다. 현대 SF 영화의 새로운 도약을 목격한다면 ‘이제 시작이다’라는 대사에 흥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정유미 (영화 저널리스트) (★★★★)



11. 흥행[편집]





12. 수상 및 후보[편집]


역대 휴고상 시상식
파일:휴고상 로고.svg
최우수 드라마틱 프리젠테이션 - 장편
제68회
(2021년)


제69회
(2022년)


제70회
(2023년)

올드 가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골든 글로브 음악상 수상. 드라마 작품, 감독상 후보
  •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프로덕션 디자인, 음악, 시각효과상 수상. 작품, 감독, 각색, 촬영, 편집, 의상, 분장상 후보
  •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촬영, 음악, 음향, 프로덕션 디자인, 시각효과상 수상. 작품, 각색, 편집, 의상, 분장, 캐스팅상 후보
  •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 각색, 촬영, 편집, 프로덕션 디자인, 음악, 음향, 의상, 분장, 시각효과상 후보.
    • 음악 / 미술 /시각효과 / 촬영 / 편집 / 음향 수상(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분야 6개 부문 수상)
  • 휴고상 드라마틱 프리젠테이션 - 장편 수상


13. 원작과의 차이점[편집]


  • 큰 줄기는 원작을 따르지만 원작이 분량이 많은 소설이고, 작품 성향상 밀도 높게 진행하기보단, 풍경을 보여주며 차분한 페이스로 진행되다가 설명은 대사로 하는 등의 축약이 있어 많이 생략되었다. 영화 내 캐릭터들에 관해 배우들이 직접 설명하는 영상 영상

  • 폴의 스승인 유에 박사, 거니 할렉, 던칸 아이다호, 투피르 하와트 중 인기 캐릭터인 던칸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늘고 나머지 등장인물의 비중이 줄었다. 그나마 거니는 폴과의 대련 하코넨 군과의 전투 등 비중이 나름 있었지만, 투피르 하와트는 이름도 제대로 나오지 않을 정도로 처참하게 줄어버렸다. 유에 박사 역시 비중이 확 줄었지만 스토리의 전환점인 것은 변함이 없어서 임팩트라도 있지만, 투피르는 원작에서는 레토의 무한한 신뢰와 신임을 꾸준히 어필하는데 본작에서는 레토 옆에 서서 몇 번 얼굴비추고, 폴이 헌터 킬러에게 습격당할 뻔하자 질책받는 모습만 보여줘서 원작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냥 부하 1 정도로밖에 어필이 안 된다. 원래 투피르의 대사였던 "제 발소리를 누가 흉내 낼 수도 있습니다."/"난 구별할 수 있어요." 도 거니와 폴의 대련 장면으로 옮겨 갔다.

  • 유에 박사가 아트레이데스 가를 배신하는 배신자로 나오는 것은 원작과 영화 모두 동일하지만, 그 동기 설명은 달라졌다. 영화에서는 단순히 "하코넨 남작이 인질로 잡고 있는 자신의 아내를 구하기 위해서"라고 간단히 설명되고 말지만, 원작의 유에 박사는 남작이 자신의 아내를 이미 죽여버렸다고 생각하고 있지만[18] 혹시 몰라서 확인한 다음 그에 대한 복수를 위해 배신한 것이다.[19] 남작은 성향상 심복 이외에는 절대 가까이 두지 않지만 공작만큼은 당연히 그 최후를 즐기기 위해 반드시 가까이 대면할 것이라고 확신해 공작을 복수의 도구로 이용한 것. 그래서 독가스가 숨겨진 가짜 이빨을 장착해 주면서 공작에게 "남작은 반드시 당신 최후를 가까이서 확인하려 할 테니 그때 이를 이용해 복수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20] 정리하면, 영화에서는 단지 아내를 구하기 위해서 배신하는 걸로 묘사되지만, 원작에서는 아내가 죽은 걸 확인하고 남작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배신자의 길을 걷는다.[21]

  • 폴이 모히암 대모에게 시험을 받으러 가기 전 유에와 중국어로 짧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 배우 장첸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는 부분적으로 드니 빌뇌브 감독의 아이디어로, 폴이 여러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줌과 동시에 유에와 친밀한 관계라는 사실을 보여 주는 장치라고 한다. 원작에선 둘이 중국어로 대화하지 않았으나 영화에선 중화권 배우를 캐스팅한 것을 활용할 수 있게 중국어 삽입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 가이우스 헬렌 모히암 대모가 폴에게 퀴사츠 해더락에 관해 해주던 이야기가 통째로 생략되었다. 그녀가 제시카에게 딸이 아닌 아들을 낳은 것을 질책하는 장면에선 아버지 레토가 아들을 원해서 그랬다고 제시카가 변명하는 내용도 없다. 영화에선 시간 관계 상 비 속에서 폴의 입으로 퀴사츠 해더락은 유전자 조작으로 만든 초인이며 자신이 그런 존재가 되버려 싫다고 대사로 설명하는 식으로 축약했다.

* 원작은 지도자를 영웅으로 신격화하며 발생하는 위험을 경계하는 것이 주제라고 TV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고, 원작의 퀴사츠 해더락들은 자신을 따르는 광신도들이 학살을 일으킬 수 있는 미래의 가능성들 중 하나를 미리 본 뒤 절망하며 자신들이 자살하는 것으로 해당 가능성을 막는데 성공했지만 폴은 이 가능성을 너무 늦게 예지해 자신의 자살로 막으려다가 이미 지지 세력이 생겨버린 뒤라 미래를 바꿀려면 자신과 가족, 현장의 지지자들까지 학살해야 바뀐다는 것을 깨달은 뒤 도저히 죽일 엄두가 안 나 절망했다. 영화에선 설명 차원에서 더 빠른 타이밍에 폴이 미래를 본 뒤 당연히 이런 미래는 싫다고 거부하지만서도, 정작 원작보다 미래를 바꾸긴 더 쉬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행위를 반복해서 영화로만 접한 사람은 폴이 말바꾸기를 하거나 인성이 사악한 사이코패스로 오해할 수 있는 각색이 이루어졌다.# 빌뇌브가 인터뷰에서 밝혔듯 나이 어린 관객들에 맞춰 설명용 장면들도 미리 넣었지만 내용 자체는 원작의 큰 가지에서 벗어나지 않다보니 생긴 충돌 중 하나이다.

  • 원작에서 샤도우트 메입스는 하코넨에 이어 또다른 통치자가 아라키스에 오자 시녀를 뽑는 자리에 참가해 예언에 나오는 사람이 맞으면 따르고, 그렇지 않으면 암살할 목적으로 크리스나이프를 숨겨온다. 그리고 제시카가 예언의 인물이란 확신이 들자 크리스나이프를 꺼내고, 자기 몸을 자해해 피를 보인 뒤 제시카에게 넘겨주는데, 영화에선 자해나 유혈 연출 없이 바로 주는 것으로 순화됐다.

  • 레토 아트레이데스 공작이 귀빈들과 만찬을 하는 내용이 생략되었다. 그렇기에 만찬을 하기 전, 독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장치를 이용해 음식에 독이 있는지를 검사한 후 식사하는 장면도 없다. 이는 하코넨의 첩자가 음식에 독을 숨겨놨는지에 대한 여부를 묘사하는 장면이지만 영화에서는 한 장면도 나오지 않았다. 또한 만찬 장면이 생략되면서 프레멘과 도시민, 그리고 물 배급 세력 사이에서의 카인즈의 위상과 권위를 나타내는 장면이 생략되었으며 밀수업자에 대한 묘사가 빠졌다. 이로 인해 아라키스를 거주하거나 다스리는 정치세력에 대한 묘사는 거의 생략된 셈이다. 다만 이러면 차후 거니 할렉이 재등장할 때 밀수업자를 어떻게 묘사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점이 든다.[22]

  • 모래벌레가 수확기(하베스터)를 공격하는 장면에서, 원작에서는 하코넨의 첩자가 방해해 아예 수송기가 근처에도 못 가게 불시착시키는 계략에 의해서 못 온 것으로 묘사하지만, 영화에서는 제때 맞춰 오긴 했는데 수송선의 앵커 중 한 쪽이 고장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한쪽만이라면 수리를 시도해보자고 하다 아예 장비를 포기하고 사람들만 구조시키자는 무전 통신이 오가지만 수송선은 이를 안 돕고 그냥 가서 폴이 위험에 빠질뻔한 장면이 나온다. 원작에선 현장의 모든 비행기가 협조해 신속하게 피난에 성공하지만 아무래도 대중영화다보니 주인공 일행이 샌드웜에게 쫓기는 그림을 만드는 게 보다 더 오락적 재미가 있을 것으로 여겨서 각색한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 레토는 수송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추적, 조사하지만 이번 영화에선 모두 미리 피한 원작과 달리 밖에서 꾸물거리던 폴[23]만 잠깐 말로 혼내는 것으로 각색됐다.

  • 폴의 암살 시도를 둘러싸고 아트레이데스 내부에서 첩자를 찾는 내용이 통째로 삭제되었다.

  • 하코넨 가문의 묘사가 많이 축소되었다. 원작에서는 남작과 그 부하들이 서로 잡아먹지 못해서 안달인 듯 한 묘사가 재밌는 요소 중 하나였는데 상영 시간을 고려해서인지 이 부분이 줄어들었다. 블라디미르 하코넨 남작의 후계자인 페이드 로타 하코넨은 묘사도, 언급도 되지 않는다.[24] 유에 박사를 첩자로 심었다는 이야기조차 없기에 유예 스스로 레토를 배신해야 할지 고민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 원작과 달리 유예가 갑자기 배신한 후 이유는 본인이 직접 대사로 설명하는 장면이 잠시 나오는 걸로 간소화됐다.

  • 하코넨 가문의 멘타트파이터 드 브리즈에 대한 묘사도 거의 최소 수준으로 축소되었다. 원작에서는 하코넨 가의 멘타트이자 남작의 최측근 심복이고, 남작이 내심 진심으로 경계할 정도로 엄청나게 잔혹한 성격을 가진 천재 사이코로 묘사되며, 레이디 제시카에 대한 탐욕을 포함한 비뚤어진 내면의 욕망도 어느 정도 공들여 묘사된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그런 면이 전혀 묘사되지 않고 그냥 남작의 수하 1 정도로만 묘사된다. 배우를 생각하면 좀 아까운 부분.

  • 제시카가 스틸가를 제압해 최강자의 자리가 바뀐 후에는 자미스가 암탈(죽음의 결투)을 신청하는데, 원작에서 제시카는 자신의 싸움에 대리자를 원치 않는다며 폴을 방패막이로 쓰지 않고 자기가 직접 싸우려 노력한 반면 영화에선 폴이 죽음의 결투에 대리로 나갈 상황이 될 때 딱히 위처럼 반발하진 않았다. 영화에서도 제시카는 폴을 아끼고 사랑하는 어머니로 나오기에 아들이 결투로 죽어도 상관 없어하는 매정한 캐릭터로 보긴 힘들고[25], 영화 러닝타임을 줄이기 위해 축약된 것으로 보인다.

  • 자미스는 원작에서 폴이 프레멘에 합류하고 나중에 결투를 신청했으나 영화에서는 1984년작과 유사하게 합류하자마자 바로 암탈(결투)을 신청한다. 원작에선 중간에 잠시 결투하는 캐릭터였으나 이번 영화에선 파트1의 최종보스 역할로 격상하며, 폴의 미래 예지 환상에서도 클로즈업 구도로 자주 얼굴을 보여준다.

  • 원작에는 없던 황제 대리인이 등장하지만, 정작 황제인 샤담 4세는 등장하지 않는다. 또한, 영화 줄거리상까진 등장하진 않지만, 각 장마다 프롤로그 형식의 역사서 인용과 수필 형식으로 황제의 심정, 폴의 역사적 묘사등을 다루며 꾸준히 등장했던 이룰란 공주도 독백과 같은 등장이 아예 없다.

  • 원작에서는 남성인 리에트 카인즈를 여성 배우가 연기하게 되었다. 1984년 영화에서는 엑소시스트로 유명한 막스 폰 시도우가 연기한 캐릭터다. 2017년에 자신이 페미니스트라고 밝힌 바 있는 드니 빌뇌부의 영향으로 여성 캐릭터로 바뀌었으며# 배우의 연기도 수준급이었다.[26]

  • 영화는 원작소설 1부의 절반까지만 다루며, 오프닝 제목도 DUNE PART ONE으로 나온다.

  • 소설에서는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아라키스 이주 이후 시점에 중점을 두지만, 영화에서는 임팩트를 주기 위해 아라키스에 주둔하라는 황제의 명령을 가지고 오는 변화의 전령의 방문을 더 비중있게 다룬다.

  • 영화에서는 던칸 아이다호와 폴이 아라키스 이주 전 부터 만나지만 소설에서는 이주 후에 만난다. 본래 원작 1부에선 거니보다 비중이 적은 인물이었으나, 나중에 던칸 주연 소설이 나올 정도로 인기가 늘어 비중을 조금이나마 늘려준 것으로 보인다.

  • 원작에서는 레이디 제시카가 첩이라고 자주 언급하고 레토 또한 그를 첩으로 두며 정식 결혼은 공주나 귀족의 딸과 할거라고 직접적인 언급이 나왔으나, 영화에서는 레토가 제시카에게 한 '당신과 결혼할 걸 그랬다'는 대사와 '첩' 언급이 한 번 정도 된 것을 제외하면 심층적인 언급은 나오지 않는다.

  • 영화에서 접근은 빠르게, 공격은 천천히 해야 뚫을 수 있는 원작의 방어막 설정을 폴과 거니의 일대일 격투 장면에서는 대사로 직접 설명한다. 하지만 아트레이데스 병사들과 방어막을 착용한 사다우카 부대, 하코넨 병사들 간의 전투 장면[27] 및 던칸이 제시카와 폴의 도주를 돕기 위해 싸우다 전사하는 장면에선 양측 다 방어막을 가동했으나 빠르게 휘두른 공격에 사다우카들의 방어막이 뚫리는 듯한 연출이 존재한다. 던컨이 아트레이데스 가문원들을 찾으려 뛰어다니다가 사다우카들과 교전하는 장면에서도 굉장히 빠르게 상대방을 제압하는 장면들이 있는데, 여기서는 천천히 누르듯 베는 장면이랑 두방에 바로 찔러버리는 장면들이 동시에 묘사된다. 재미를 위한 영화적 표현일 수도 있고, 아니면 애초에 바로 상대방의 허점을 노려 보호속도 미만으로 단박에 베어버리거나 찔러버릴 수 있을 정도로 해당 인물들의 기량이 뛰어남을 보여주는 장치일 수도 있다. 개봉 당시 관람에도 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으나, 원작에서도 해당 설정은 자세하게 파고들기 보다는 주인공과 프레멘을 위한 설정 겸 지도자를 경계하자는 주제의 작품이 액션 소설로 오해받는 걸 자제시키는 장체 정도로 잠시 언급된 정도고, 영화판 역시 리얼리즘 작품이 아니라 판타지 작품이나만큼 설정을 설정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즐길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 거니 할렉, 던컨 아이다호 뿐 만이 아니라 레이디 제시카 역시 베네 게세리트로서 위어딩 웨이라고 불리는 수준높은 격투술을 구사하고, 그것을 폴에게 전수한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제시카의 가르침 및 위어딩 웨이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다. 다만 제시카가 스틸거를 손쉽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원작에서는 블라디미르가 황제와 진실을 말하는 자의 눈치가 보여 제시카와 폴을 직접 죽이지 못한다. 사막을 맨몸으로 떠돌다 사고사한 걸로 처리하기 위해 둘을 사막에 끌고간 부하들 역시 입막음시키기 위해 죽일 인원들도 지정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영화에선 황제의 진실 감별사이자 베네 게세리트인 대모가 직접 와서 둘을 죽이지 말라고 지시해 표면 상으론 이에 복종하나, 부하와 단 둘이 남은 후엔 죽이진 않되 사막에 두고오면 샌드웜이 잡아먹어 알아서 처리될거라 설명하는 대사를 넣는 것으로 각색했다.

  • 원작에서는 하코넨의 계략으로 레이디 제시카가 배신자라 믿게 만들 가짜 서신을 만들어 낸다. 이를 아트레이데스 가신이자 첩보국장인 투피르 멘타트가 입수하게 되고, 이를 레토 공작에게 보고 한다. 이를 본 레토 공작은 한 눈에 레이디 제시카를 모함하는 서신임을 알아챘지만, 확실한 아트레이데스 내부 배신자를 찾기전까지 하코넨의 계략질에 장단을 맞춰주며 첩보를 수집하고자 이를 말하지 않고 오히려 철저히 감시하라 지시한다. 이에 투피르는 던컨을 레이디 제시카의 호위를 맡기는 척 감시를 맡기게 하였다가 던컨이 레이디 제시카를 의심해야하는 상황에 열이 뻗쳐, 레이디 제시카에게 술주정을 부리는 장면과 이 때문에 자신이 모함을 당했다는 사실에 분개하여 레이디 제시카가 투피르를 겁박하는 장면 등 원작에서 아트레이데스 충복인 투피르와 던컨, 거니가 한치의 의심없이 레이디 제시카를 배신자라 여기는 묘사가 빠졌다. 이에 따라 레토가 괴로워 하며 자신의 죽음에 대비해 레이디 제시카를 위한 말을 아들 폴에게 전언하는 등의 장면과 사막으로 탈출하여 집수 텐트에서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알리는 장면이 빠졌는데, 원작 후반부에서는 가장 극적인 드라마가 되는 장면이 바로 이런 원작속 복선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과연 파트 2에서는 어떻게 묘사가 될지 염두에 두면 좋을 듯하다.

  • 영화에서는 레토 공작과 폴이 던컨과 함께 하베스터 (스파이스 멜란지 채굴기)를 시찰하던 중, 모래벌레의 공격에 일꾼을 대피시키다 공깃속 다량 포함 된 멜란지를 흡입하고 미래를 예지하는 환상을 보게되는 장면이 나오고, 이 후 어머니인 레이디 제시카에게 자신이 본 환상을 말하며 어머니 레이디 제시카가 여동생 엘리야를 임신했음을 알고 있다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원작에서는 이런 장면은 하코넨의 공격에서 탈출 이후, 집수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낼 때 나온다.

  • 레토 공작이 방어막이 전개된 상태에서 웰링턴 유에가 쏜 마취총에 맞아 쓰러지는데, 원작에서는 레토 공작이 방어막을 전개하려다가 유에가 쏜 마취총에 맞는다.


14. 삭제 장면[편집]


촬영을 마쳤지만 편집 과정 중에 삭제된 장면들. 던칸 역의 제이슨 모모아에 따르면 총 촬영된 분량은 6시간 정도라고 하나, 감독 드니 빌뇌브인터뷰에 따르면 현재 극장에 개봉된 분량이 감독판이며 추가장면들이 포함된 다른 감독판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 제시카에게 수련받는 장면
  • 유에가 제시카에게 아내 이야기를 하며 눈물 흘리는 장면
  • 유에가 폴에게 오렌지 가톨릭 바이블 주는 장면
  • 던칸 아이다호가 선발대로 아라키스에 착륙하는 장면[28]
  • 거니 할렉이 발리셋을 연주하면서 노래부르는 장면[29]
  •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저녁식사 장면
  • 하코넨 가문의 멘타트파이터 드 브리즈와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멘타트인 투피르 하와트가 멘타트 관련으로 대화하며 기싸움 하는 장면
  • 파이터가 스파이스를 섭취하는 장면


15. 기타[편집]


  • 코믹북, 비디오 게임 등 미디어 콘텐츠로 제작된다. 또, 베네 게세리트를 중심으로 한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어 파일럿은 드니 빌뇌브가 직접 맡고 HBO 맥스에서 방영한다. 제목은 《듄: 자매들》(Dune: the Sisterhood). # 다시 드니 빌뇌브는 속편 제작에 하차하고, 체르노빌 제작진이 합류한다.#


  • 원래 오프닝은 듄 형성 과정을 그린 것이라고 한다.#

  • 감독은 작품의 방향성에 대해 13살 혹은 14살 친구들이 재미 있게 볼 수 있게 최선을 다 했으며 자신이 만든 가장 대중적인 영화라고 밝혔다. 하드코어 팬들을 위한 영화를 만드는 게 더 쉬웠을 수 있으나, 영화를 좀 더 접근 가능하고 일반 사람들이 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더 큰 도전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본편에서도 이전 버젼처럼 성관계나 잘린 목이 노출되는 장면은 나오지 않고 순화시켜 접근성을 높힌 것을 볼 수 있다.



  •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는 한 인터뷰에서 의 완전한 영화화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하면서도 이번 영화가 개봉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볼 것이라고 말했다. # 그러나 영화의 첫번째 트레일러를 보고난 후의 소감에 대해서는, 거대한 자본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영화의 특성상 작가주의가 결여될 수밖에 없으며 내용은 뻔하고 예측 가능한 수준에 그쳤다면서 다소 비판적인 의견을 남겼다. #[30]


  •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에서 올린 공식 트레일러의 자막 질이 매우 좋지 않다. 문명(Civilization)을 운명으로 오타가 쓰여져 있고, '성전(Crusade)'을 '혁명'으로 의역하고[31], 아라키스는 함정(Deathtrap)이라고 경고하는 대목은 단순히 위험하다고 축약했으며[32], 던칸 아이다호폴 아트레이데스를 반갑게 맞으며 외치는 'My boy!'[33]를 그냥 '여어' 한 마디로 때워버리는 부분이 백미. 이 외에도 과도한 축약과 의역이 고작 3분 짜리 짤막한 트레일러의 자막 거의 전체를 뒤덮고 있다. 해당 영상을 비판하는 댓글 대다수는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의 이해할 수 없는 편애를 받아온 번역가 박지훈의 소행으로 짐작하고, 심각한 우려를 표하는 중. 하지만 보통 영화 번역가와 예고편 번역가는 다른 사람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걸 알아둬야 된다. 실제로 메이저 배급사들은 예고편 번역을 다 외부 번역가에게 맡긴다.번역가 블로그 관련 내용 한편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채널에서는 이에 비판하는 댓글들을 삭제하는 식으로 대응하는 중이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에 댓글 자체 검열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간과하는 부분이 있어 100% 직접 지우는 건 아닐 수 있다는 것은 참고해야 한다. 혹은 검토가 필요한 댓글을 보류한 다음 관리자가 확인 후 등록되게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을 켜놓고 보류 댓글을 아예 확인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 시사회 후기에 따르면 의외로 번역이 준수했다고 한다. 문제의 Crusade는 '종교 전쟁', My boy는 ‘도련님’으로 번역되었다. 엔딩크레딧 마지막에 '한국어판 "듄"을 출간한 황금가지 출판사 및 번역가 김승욱님에게 감사하며'라는 문구가 나온 것으로 보아, 황금가지에서 영화 번역 감수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제시카가 임신을 몇주 전까지 모르다 알게 됐다는 대사를 아예 모르고 있었던 것처럼 번역하는 등 용어 감수 이외에는 일부 부정확한 자막으로 번역되기도 했다가 이후 피드백이 있었는지 '자신도 몇주 전에야 알게되었다'고 수정되었다. 익스트림 무비에서는 정식개봉 이후 자막에도 일부 아쉬운 번역이 보인다며 일부 사례를 소개했다.#

  • 북미 개봉을 앞둔 2021년 10월 17일, 영화 고화질 립버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영화 흥행과 더불어 원작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황금가지에서 출간된 프랭크 허버트의 '듄'이 영화 개봉과 함께 서점별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12만 원 정가의 6권 전집이 2만 세트, 낱권 및 전자책을 포함해 20만 부가 넘게 판매되며 예스24 종합 9위, 영미소설 부문 1위, 알라딘 종합 8위, 교보문고 일간 종합 13위에 진입했다. 또 전자책 전문 서점인 리디의 종합 베스트셀러 1위와 현재 가장 많이 읽는 도서 1위에 올랐다. 영화의 내용을 다룬 1권 역시 각 서점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랐다.#

  • 디지털로 찍은 장면이 너무 선명하고 날카로워서, 부드러운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디지털 촬영본을 35mm 필름으로 변환한 뒤, 그 필름을 다시 디지털로 스캔하는 방식으로 찍었다고한다. #

  • 영화 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마블 영화는 도시가 파괴되는 장면을 서사시로써 구성하지 않는다.’ 그리고 ‘듄은 같은 장면을 서사시로 다루는 영화이다.’라고 평했다. #

파일:데미즈포스카_듄.jpg


  • 관객들 요구로 CGV IMAX로 재개봉한다. 10년 이상 지난 명작 재개봉은 코로나 사태로 더 흔해졌지만 개봉한지 1년도 안된 영화 재상영은 국내에서 그것도 IMAX로는 드문 일이다.#

  • 영화 홍보용으로 듄: 임페리움 이라는 보드게임도 제작되었다. 영화 개봉보다 한 발 앞서 보드게임이 먼저 출시되었는데, 영화 홍보용이라고 하기엔 필요이상으로 잘 만들어져서 전 세계의 보드게임을 등록하고 평점을 매기는 세계적인 보드게임 커뮤니티 BoardGameGeek에서 2023년 현재 무려 12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34] 보드게임긱 순위 게임홍보영상

15.1. 캐스팅 비하인드[편집]


  • 시카리오에 이어 감독과 두 번째 작업한 조시 브롤린(거니 할렉 역)에 따르면 듄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같은 걸작이라고 인터뷰했다. "자신이 찍어왔던 영화 중 걸작이라고 느껴지는 영화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출연 후 처음 받는 느낌"이라 전했다. 게다가 그는 대본도 읽지 않고 합류를 결정했다.[35]



  • 드니 빌뇌브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뷰티풀 보이》를 보고 폴 아트레이데스 역에 티모시 샬라메를 1순위로 두었다고 한다. 그외에 다른 배우들은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고. 티모시 역시 영화화 사실을 듣고 폴 역에 관심이 생겨서 미리 소설을 읽어두기도 했다고. 심지어 캐스팅 진행상황을 확인하려고 구글 알림을 설정해 두었다고 한다. 2017년~2018년 즈음에 빌뇌브 감독을 만날 때마다 괜히 눈에 띄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 가이우스 헬렌 모히암을 연기한 샬롯 램플링은 오랫동안 원작자 프랭크 허버트의 팬이었고, BBC 인터뷰에서 '듄'을 무인도에 가져갈 책으로 꼽은 적도 있다. 조도로프스키의 듄에서도 레이디 제시카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빌뇌브 감독이 대모 역에 1순위로 바랄 정도였다. 재밌는 사실은 티모시 샬라메는 샬롯 램플링을 실제로 무서워했다는 후문이다.

  • 드니 빌뇌브하비에르 바르뎀에게 듄이란 영화에 흥미가 있냐고 출연 의사를 물었는데 빌뇌브의 물음이 채 끝나기도 전에 "YES"라고 답하였다. 모래벌레로 나와도 상관없다며 즉석에서 모래벌레 흉내를 내기도 했다.


15.2. 촬영 비하인드[편집]


  • 각본가 에릭 로스는 MS-DOS로 각본을 썼다. #

  • 첫 촬영은 곰 자바 씬이었다고 한다. 티모시 샬라메샬롯 램플링의 연기를 보며 빌뇌브 감독은 자신의 캐스팅이 옳았음을 깨닫고 카메라 뒤에서 신나했다고 한다.

  • 티모시 샬라메의 인터뷰에 따르면, 본인의 촬영 분량 중 오직 2번의 현장에서만 그린 스크린을 사용했다고 한다[36]. #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 샌드윔은 실존했다와 크리스천 베일이 듄의 샌드웜을 연기하기 위해 살을 찌웠다는 드립이 나오고 있다. 또 사막 장면들은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마션, 알라딘 등을 촬영한 요르단의 와디럼 사막에서 진행 됐다.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장시간 현지 촬영으로 상당히 고생했다.

  • 원작에서 등장하는 샌드웜을 완벽하게 영상으로 구현하기 위해 1년 동안 노력했다고 한다. # 샌드웜의 소리는 사운드 에디터 마크 맨지니 목에 작은 마이크를 대고 미세한 노이즈를 잡아 만들었다.





  • 레베카 퍼거슨은 모래벌레를 만나는 씬을 찍을 때 그린스크린 앞에서 찍었기 때문에 정확히 어딜 봐야할지 몰라서 대충 고개를 처들었는데 드니 빌뇌브 감독이 계속해서 "더 위를 봐!"라고 말했다고 한다. 결국 고개를 최대한 젖혀서 촬영했다고 한다.


  • 거니 할렉과 폴의 싸움 훈련신은 '발린타왁 에스크리마'라는 필리핀 무술에서 영향을 받았다.


16. 둘러보기[편집]








[1] 맷 리브스 감독의 렛 미 인으로 할리우드에 데뷔한 호주 출신의 촬영감독. 대표작으로 제로 다크 서티, 폭스캐처,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만달로리안이 있으며, 더 배트맨의 촬영도 담당했다.[2] MPA No.53003[3] ARRI Alexa LF & mini LF IMAX로 촬영한 작품 중 최초로 1.43:1 비율까지 확장한다. 보도자료[4] 판본에 따라 2:28:56 으로 알려져 있다.[5]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감독의 전작 블레이드 러너 2049의 흥행을 넘어섰다.[6] 한국에서 드니 빌뇌브의 영화 중 최다 관객 수이다.[7] 포레스트 검프, 인사이더, 뮌헨,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스타 이즈 본의 각본가이다.[8] 같은 해 3월에 듄 리부트 시리즈가 최소 두 편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감독이 언급했다. #[9] 제작사 측은 2022년으로 재차 연기하여 극장 단독 개봉을 하는 옵션도 제안했지만 이미 세 차례나 개봉연기했기 때문에 본인이 거절했다고 한다.[10] 핑크 플로이드는 조도로프스키 감독의 첫 번째 듄 영화화 기획에서 음악을 담당할 예정이었다. 곡 선정은 한스 짐머의 아이디어였으며, 그가 이 노래를 다시 작업했다. #[11] 여기서 이 연도는 서기가 아니라, A.G.(After Guild) 10191년을 말하는 것이다. 서기 16,200년에 우주 길드가 창립되었는데, 이때를 기점으로 B.G.(Before Guild)와 A.G.(After Guild)로 나뉘어진다. 베네 게세리트도 이 해에 설립되었으며, 이 A.G. 10191년을 서기로 환산하면 서기 26,391년이 된다.[12] 1984년작 제작 당시 한스 짐머는 경력을 시작했던지라 함부로 자기 곡 써달라고 관여하기 힘든 위치였다.[13] 칼라단을 떠날때 나오는 노래로, 호평이 많다[14] 하코넨 가문이 아라키스를 습격할 때 나오는 전투장면 ost로, 중후반에 사다우카의 테마도 삽입되어있다[15]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장식하는 노래로, 역시 호평이 많다[16] 실제로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원작 소설인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1996년작)는 《듄》 원작소설(1965년작)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니까 듄이 알려진 우주판 왕좌의 게임이 아니라 왕좌의 게임이 알려진 세계판 듄이라는 것[17] 제작비가 1억6500만 달러 정도라 물가차이 나는 2000년대 작품들 중에도 듄보다 더 많은 제작비를 지원받은 작품들이 코미디 포함 한둘이 아닐 정도였다[18] 작중에서 마비된 레토 공작에게 자기 아내는 이미 죽었을 거라고 생각하며 이렇게 배신하는 건 나중에 남작과 대면해 그를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남작과 만나 그 눈을 보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19] 어찌보면 아내의 죽음은 확신에 가까웠지만, 복수를 위해 배신한척 하며 남작을 이용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20] 재미있는 건 영화에서는 남작이 친히 박사의 머리를 잡고 단도로 목을 따버린다.[21] 원작 초반부에 레토 공작과 투피르 하와트가 유에 박사를 배신자 목록에서 제외한 이유는 제국정신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그 훈련을 이겨내고 배신을 할 수가 없다는 이유와 함께, 레이디 제시카와의 대화에서 확실하게 드러난 부분인 유에 박사가 갖고 있는 하코넨 가에 대한 강한 증오심을 때문이었다. 나중에 폴의 회고에서 아버지는 "증오"에 대해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셨기 때문에 그런 최후를 맞으셨다는 독백이 나온다. 즉, 박사가 하코넨 남작에 대한 증오가 너무 강해서 그 복수를 위해서는 어떤 짓도 할 것이라는 걸 깨닫지 못했다는 얘기.[22] 원래 밀수업자의 암묵적인 대표라 불리는 에스마르 튜엑이 이 만찬회에 참석 후 아트레이데스 습격에 휘말려 사망하기 때문에, 원작에선 그의 아들인 스타반 튜엑이 거니 할렉과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생존병들을 거두면서 '아버지도 하코넨의 공격에 휘말려 죽었으니 적의 적은 동지'라는 논리 하에 밀수업을 하며 돈을 번 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끔 배려해주지만 거니 할렉만은 하코넨 가문에 대한 복수를 위해 계속 남아 있다가 폴과 재회하게 된다.[23] 사실은 다량의 스파이스에 처음 노출된 폴이 순간적으로 환각에 빠져서 그런 것[24] 스토리 전개상 중요한 인물인 만큼 파트 2에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25] 소설과 마찬가지로 폴이 사람을 죽여 본적이 없다며 걱정하면서 폴이 장난친다고 오해하는 프레멘들의 오해를 풀어주는 장면이 나온다.[26] 영화에서는 아직 밝혀지진 않았지만 원작에선 카인즈의 딸이 챠니인데, 챠니와 친가족인지 영화에선 설명이 나오진 않았하다. [27] 하코넨과 아트레이데스간의 전투는 사실 제대로 묘사한게, 꽤 많은 합을 주고 받았음에도 죽은 하코넨의 수가 그다지 많지 않았다. 즉 현란한 묘사들은 아트레이데스 병사들이 방어막에 충격을 주고 시야를 교란하는 과정이며 실제 킬은 천천히 베는 식으로 했을 것이기에 실제 사망자수가 별로 많지 않았던 것. 사실 워낙 정신없어서 자세히 보이지도 않는다..[28] 던칸 역을 맡은 제이슨 모모아의 유튜브에 사막 촬영 비하인드가 여러 편 올라온걸 보면 사막에서의 촬영이 꽤 길었던 것으로 보인다.[29] 한스 짐머가 곡을 작곡해줬다고 한다.[30] 조도로프스키는 자신의 듄이 영화화되지 못했다는 점에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위의 발언 역시 그 연장선에서 발언한 것에 가깝다. 애초에 조도로프스키는 원작 소설의 팬이 아니며, 조도로프스키판 듄 역시 원작 소설보다는 자신의 종교적 영감을 영상화하는 데 집중한 사이키델릭 영화에 가까웠다.[31] 듄은 종교의 개념과 이 개념을 이용하는 행위가 작품의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성전을 혁명으로 변경하여 종교적인 색채를 없애버린 것은 작품의 분위기를 바꿔버리는 대단히 큰 오역이다. 이는 번역가가 원작을 전혀 읽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참고로 원전에서 해당 단어는 지하드(Jihad)였다.[32]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하코넨 대신 아라키스를 통치하게 된 것은 하코넨과 황제 가문이 결탁해서 짠 함정이란 것이 전반부 줄거리의 핵심이다. 원작에서 이 함정은 극초반부에서 하코넨 남작의 입을 통해 독자들에게 매우 친절하게 설명된다. 이런 번역이 나왔다는 것 또한 번역가가 원작을 전혀 읽지 않았음을 시사한다.[33] 부모 등 어른이 '아이고 이 녀석아' 하고 정겹게 부르는 말투지만, 폴은 엄연히 거니가 모시는 주군의 아들이니 우리 정서상 '도련님!' 정도가 적절한 의역.[34] 보드게임긱에 등록된 게임은 14만여개에 달하며, 음원차트처럼 유행의 흐름이 빠르지 않아 한 게임이 최정상의 자리를 몇년씩 지키기도 한다. 즉 지난 수십년간 나온 게임들까지 모두 포함한 랭크에서 12위를 차지한 것이다.[35] 우연인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 악역 안톤 쉬거로 출연한 하비에르 바르뎀이 듄에서는 스틸거로 출연했다.[36] 그렇다고 합성을 위한 특정 색의 스크린이 쓰이지 않은 것은 아니다. SF 영화의 특성 상 엄청나게 많은 장면에서 VFX 합성이 필요했기 때문. 대신 이번 촬영에서는 색 반사나 번짐이 많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급적 사막 색깔의 샌드 스크린(Sand-Screen)을 활용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티모시가 "그린" 스크린을 많이 보지 못한 것. https://www.youtube.com/watch?v=uIKupTibxK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