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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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피 (2022)
Hot Blooded

파일:뜨거운 피 메인 포스터.jpg}}} ||
장르
범죄, 스릴러, 드라마, 느와르, 액션, 하드보일드, 피카레스크, 복수, 시대극
감독 | 각본 | 각색
천명관
원작
김언수 - 소설 《뜨거운 피》
제작
김주경
촬영
강국현
조명
김효성
미술
이재성, 이은진
편집
김창주
음악
윤일상[1]
동시녹음
이태규
의상
최의영
음향
윤일상
사운드
김석원
특수효과
이상민
무술
이상하
출연
정우, 김갑수, 최무성, 지승현, 이홍내
제작사
고래픽처스
배급사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 키다리이엔티[2]
VOD / 스트리밍
파일:wavve 로고.svg | 파일:TVING 로고.svg | 파일:Google Play 무비 아이콘.svg | 파일:serieson_favicon_192.png | 파일:카카오페이지 로고.svg
촬영 기간
2019년 3월 28일 ~ 2019년 7월 22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년 3월 23일 (일반판) | 2022년 5월 26일 (디 오리지널)
파일:미국 국기.svg 2022년 6월 27일 (뉴욕 아시아 영화제)
화면비
2.39:1
상영 타입
2D
상영 시간
119분 (일반판) | 141분 (디 오리지널)
제작비

대한민국 총 관객 수
400,587명 (최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3]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4] (디 오리지널)

1. 개요
2. 포스터
3. 예고편
4. 시놉시스
5. 등장인물
5.1. 주연
5.2. 조연
6. 줄거리
7. 평가
8. 흥행
9. 여담
10. 둘러보기



1. 개요[편집]


2022년 3월 23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


2. 포스터[편집]



파일:뜨거운 피_티저 포스터_1.jpg


파일:뜨거운 피_티저 포스터_2.jpg

티저 포스터


파일:뜨거운 피 메인 포스터.jpg

메인 포스터


3. 예고편[편집]




1차 예고편



2차 예고편



디 오리지널 예고편


4. 시놉시스[편집]


부산 변두리 작은 포구 `구암`의 절대적인 주인 `손영감`(김갑수),

그의 밑에서 수년간 수족으로 일해온 `희수`(정우)는

무엇 하나 이뤄낸 것 없이, 큰돈 한번 만져보지 못한 채 반복되는 건달 짓이 지긋지긋하다.

1993년, 범죄와의 전쟁 이후 새로운 구역을 집어삼키기 위해 물색중인 영도파 건달들은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구암`에 눈독을 들이고,

영도파 에이스이자 `희수`의 오랜 친구 `철진`(지승현)이 `희수`에게 은밀히 접근한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희수`는 갈등하고,

조용하던 `구암`을 차지하려는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이 시작되는데...

더 이상 물러날 곳도 도망칠 곳도 없다. 누구든 망설이는 놈이 진다!



5.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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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주연[편집]



파일:뜨거운 피 희수.jpg

박희수 (정우 扮)
이 영화의 주인공. 나이는 40대 초반에 구암의 실세이자 손영감의 오른팔이며 손영감 밑에서 손영감 명의의 호텔과 항구를 관리하는 등 온갖 궂은 일을 다 하고 다니지만 무엇 하나 이뤄내지 못하고 큰 돈도 만져보지 못해서 이제 건달 일을 관두고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렇게 자신이 건달 일에서 손을 뗀다는 걸 거절한 손영감을 뒤로 한 채 건달을 관두고 어릴 적부터 동네에서 알고 지낸 친한 형인 양동이 제안한 오락실 사업을 한다. 예상보다 오락실 사업도 주류사업도 잘 되었고, 오래 전 부터 연인이 였던 인숙과 같이 살기로 한다. 하지만 부산에 영도파가 개입하면서 주류사업장이 아수라장이 되고 양동이 당장 보복하겠다는 것을 놈들이 대비하고 있을 거라며 말리자 양동한테 뺨을 맞게 된다. 출소한 아미한테는 거의 친아버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대인배이다. 아미가 자신의 연인인 인숙의 아들이라는 점인 것으로 보이며 나중에 인숙과 혼인하면 아미의 양아버지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였지만, 영화 중반부에 아미가 자신의 연인이 술집에서 철진이 보낸 영도파에게 피떡이 되도록 얻어 맞아 병원에 입원하자 분노하여 복수하려 하다가 역으로 영도파에게 살해당하였으며, 결국 인숙도 자신을 뒤로 한 채 떠나고 혼자 남아 꼭 복수를 꿈꾼다.

결국 영화 후반부에 남회장이 주최한 호텔 만리장 사장 희수의 환영회 자리에서 용강이 건낸 총으로 이 일의 주동자 격인 양동과 남회장을 먼저 죽이고 아미를 죽이게 한 만악의 근원인 철진을 권총으로 쏴 죽여 복수에 성공했다. 이후, 나중에 침대에 누워있는 손영감까지 베개로 암살하고, 마지막 단가의 차를 타고 바다에 내려 혼자 바닷가로 걸어가면서 눈물이 흐르며 영화의 끝을 장식한다.


파일:뜨거운 피 손영감.jpg

손영감 (김갑수 扮)
구암 해변의 만리장 호텔 주인. 구암 상권을 장악하고 있는 노련한 보스이지만 유일한 혈육인 조카 도다리도 뒷전이고 모든 궂은일을 다 처리하는 희수를 신임한다. 하지만 희수는 자신에게 받는 쥐꼬리만 한 돈으로 만족할 수 없어서 자신과 함께 한 일을 관두기로 하고 양동과 오락실 사업을 한다고 하지만 자신은 화를 내면서 희수를 관두게 하지 못하게 하지만 희수를 말릴 수가 없었고 그에게 구암에서 사업을 하려면 세금을 내야 한다고 말한다. 조직 보스치고 의외로 낚시가 취미인 듯하며 영화 내내 등장 할 때마다 항구에서 낚시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의외로 희수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중반부에 희수가 나중에 인숙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자 희수한테 인숙의 목걸이를 건내주기도 하였다[5]. 후반부에 철진의 습격으로 큰 부상을 입게 되어 침대에 누워있을만 한 신세가 되었으며, 결국 막바지에 희수가 모든 일을 끝내고 자신한테 다가와서 희수한테 베개로 암살당해 죽는다.[6]


5.2. 조연[편집]



파일:뜨거운 피 용강.jpg

용강 (최무성 扮)
구암의 마약 밀수꾼. 마약 밀수 뿐만 아니라 세탁 공장과 용병일을 하는 가장 밑바닥 인물이다. 작중 희수를 욕망으로 이끄는 인물이며 초반에 희수가 용강을 찾아가는데 용강이 희수한테 마약 사업을 제안하지만 손영감이 잡힐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며 안된다고 하자 거절하고, 나중에 옥사장이 희수를 만나 마약 위치를 얘기하는데 그러는 순간 옥사장은 교살 당하고 자신은 현장을 급습한 경찰한테 체포당하고 약을 빼앗긴다. 하지만 중반부에 남회장은 희수를 보내기 위해 철진이 용강을 찾아가 용강을 나오게 하려고 했으며 성공적으로 자신은 증거불충분으로 석방되어 나오게 된다. 출소 하자마자 가방을 찾기 위해 부하들과 세탁 공장을 들이 닥쳐서 거기 있던 조직원들을 모두 다구리 시키고 세탁공장을 위탁관리하던 손영감의 부하 정배를 입에 성게를 쑤셔넣어 고문한다. 이후, 찾아온 희수한테 구암의 항구를 남회장에게 넘기지 않는 한 전쟁은 안 끝난다며 희수에게 손영감을 잡으라 말한다. 이후 아미가 죽고 희수가 자신의 물건 가방을 돌려주자 울상 된 희수를 보고는 희수가 부탁이 있다는 걸 알고 바로 희수의 복수를 도와주기로 하였으며, 영화 마지막에 결국 희수한테 총을 건내고 남회장을 포함한 주동적인 사람을 죽이는 희수를 조용히 바로보는 모습으로 등장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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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진 (지승현 扮)
희수의 절친. 구암을 노리는 영도파 에이스이다. 희수와는 같은 모자원 출신이며 30년지기 친구다. 희수보다 야망이 높아서 영도파의 큰 조직에 들어갔지만, 이후로 희수와의 우정과 조직의 이익을 고뇌하고 갈등이 커져서 희수와의 사이가 점점 틀어지고 있다. 초반부에 희수를 찾아와 포장마차에서 한잔하면서 대화를 하는데 자신은 부산 영도파의 중간보스로 잘나가고 있고, 비즈니스맨 분위기가 난다고 하고는 희수한테는 이깟 똥밭에서 언제까지 뒹굴거냐는 말로 비꼬자 기분 상한 희수는 거제도 펜션을 차리고 싶다고 얘기한다. 후반부에 희수의 아들같은 아미가 죽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 일이 전부 자신이 지시한 일이였다. 결국 다음날 밤 희수는 항구에서 자신과 마주치고 희수가 왜 아미를 죽였냐고 묻자 자신은 안 그러면 널 죽여야 하니까라며 희수의 심기를 건드리고 희수한테 손등을 칼로 찍히면서 싸움이 벌어지지만 접전 끝에 희수를 칼로 여러번 찔러버려 쓰러뜨린다. 하지만 희수는 죽지 않았고, 마지막 환영회 자리에서 용강이 희수한테 건낸 권총으로 마지막에 결국 희수한테 권총을 맞아 사망하고 만다. 이후 시체는 비닐에 씌여 바다에 던져진 듯 하다.[7]


파일:뜨거운 피 아미.jpg

주아미 (이홍내 扮)
희수가 지키려고 하는 24살의 건달. 희수처럼 되는게 꿈이라고 하며 혈기왕성하고 어디로 튈지 모를 인물이지만 한편으로는 불안감도 공존하는 인물이다. 희수의 연인인 인숙의 아들이다. 인숙이 18살때 낳은 아들이라고 하며, 성이 주씨지만 작중 아미의 친아버지는 누군지 아무도 모른다고 하며 그저 호적에 주씨라고 올려져 성이 주씨가 되었다.[8]. 초반에 출소하는 걸로 등장하면서 출소한 후 희수가 조폭을 그만두라 말하지만 양동이 밑에서 술집 업무를 한다고 말했다. 희수가 자신이 어릴때 학교에서 선생한테 혼날 때 희수가 찾아와서 자신의 선생을 주먹으로 패서 도와줬는 걸 인연으로 희수를 자신의 아버지 처럼 생각하고 있다. 여자친구 제니와는 보통 사이가 아니며 둘이 떨어져 있는 법이 없을 정도. 중반부에 희수는 아미에게 영도파는 절대로 건드리지 마라 당부한다. 아미는 희수에게 아버지라 부르겠다 말하고 희수도 이를 허락해준다. 영화 후반부에 술집에 나간 여자친구 제니가 영도파 똥칠에게 얼굴을 집중 난타당해 응급실에 실려가고, 이를 본 아미는 분노에 차 희수에 만류에도 불구하고 영도파 똥칠이란 놈을 죽이려 찾아갖지만 오히려 동칠과 그 패거리들한 제대로 공격 한번 못하고 칼로 여러군데 쑤셔지고 희수가 뒤 늦게 자신을 발견하고는 죽어가면서 희수한테 울먹이며 '우리 어머니를 부탁합니다'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9][10]

파일:뜨거운 피 김해곤.jpg
양동 (김해곤 扮)
희수가 어릴 때부터 같은 동네에서 형 동생 사이로 친하게 지낸 건달. 본인도 과거에는 손영감 밑에서 주례업자로 일했었지만 수익이 마땅치 않아서 지금은 주류사업으로 개인적인 일을 하면서 살고 있었다. 건달 일을 그만두고 손영감 밑에서 나온 희수가 자신을 찾아오자 희수를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듯이 인사를 했으며, 희수한테 성인 오락실 사업을 하자고 제안한다. 출소한 아미도 자신이 새로 하는 보드카 유통업 일을 하기로 했고 나중에 결국 희수와 함께 오락실 사업으로 떼돈을 벌어 희수한테 비싼 외제차 한대도 사주었지만, 중반부에 철진의 영도파의 습격으로 인해 주류사업장이 아수라 장이 되어 분노해 당장 보복하겠다는걸 희수가 놈들이 대비하고 있을 거라며 자신을 말리자 희수한테 싸다구를 때리고는 결국 혼자 부하들과 영도파의 클럽에 쳐들어가고는 밖에 혼자 남아 잠복해 있다가 클럽 바지 사장 천달호 조카가 몰래 도망나오자 칼로 살해한다. 참고로 배 부분에 십자가 모양 칼 자국이 있는데 이는 과거에 용강이 15살때 자신과 서로 싸움을 했을 때 난 상처라고 한다.

영화 마지막 환영회에서 다시 희수를 오랜만에 봤듯이 반겨 주고는 자리에서 앉아 자신이 캐온 산삼을 희수한테 선물해 준다.[11] 그 이후에 희수가 용강한테 받은 권총에 총을 맞고 몇분후 기어서 도망가려다가 결국 한발 더 맞아 확인사살 당해 죽는다.

희수와 철진, 단가와 같은 모자원 출신이며, 옛날부터 같은 동네에서 알고 지낸 연인이자 아미의 어머니. 술집 여직원으로 일하는 걸로 나오며 아들인 아미도 희수를 친아버지 처럼 잘 따르며 아미가 출소 후 희수와 함께 살림을 합치기로 한다. 본인은 아미가 건달이 되는 걸 매우 못 마땅해 희수한테 아미가 건달이 되지 못하게 잘 감시해 달라고 하지만 아미가 작중내내 철진의 영도파 건달들에게 칼에 찔려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하고, 중반부에 아미가 철진이 보낸 영도파 똥칠 패거리들 한테 칼로 살해 되어 죽어버리는 바람에 아미가 죽기 직전 희수한테 자신을 잘 부탁한다고 했지만, 결국 더이상 희수를 믿을 수 없던 자신은 희수를 뒤로 한채 떠나고 만다.

구암 달호파의 두목으로 구암을 장악하려는 신세력 조직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중반부에 양동이 자신의 부하들과 말싸움을 하는 걸 말리는 걸로 등장하였다. 마지막 환영회에 참석해 본인도 남회장의 주동업자라 희수가 쏜 총에 맞아 죽을 뻔 했지만, 자신한테 총을 댄 희수한테 자신을 죽이면 부산 바다에 피바람이 불 것이며 희수한테 감당할 자신 있냐며 묻는데, 희수가 자신한테 총을 내리지 않자 결국 희수한테 진짜 전쟁이 시작되면 1년이 걸릴지 2년 걸릴지는 아무도 모르니 그때까지 서로 총 쏘는 일 없기로 하는 약속을 하고, 희수도 허락하는 동시에 희수가 쏜 총을 맞고 죽은 남회장을 직접 칼로 죽이고 희수가 파트너로 자신을 선택했다. 희수가 자신을 파트너를 선택한 이유는 세상은 멋있는 놈이 이기는게 아닌 씨발놈이 이기는 거라고 말했는데 그 최고 씨발놈이 천달호 본인이라고 생각했기에 그런거라고 했다. 이를 들은 자신은 사람 보는 눈이 있다며 씩씩 웃으며 자리를 떠난다. 총을 겨눈 희수한테도 전혀 동요하지 않고, 오히려 남회장과 그 수족들을 바로바로 재끼는 것으로 봐서 조직 사이에서 굉장히 이해타산이 빨라서 희수가 손을 잡은 것.

  • 남회장[12] (김종구 扮)
영도파의 남회장이자 철진의 두목이기도 하다. 손영감과는 서로 라이벌 관계로 보인다. 영화내내의 건달의 전쟁을 주동하는 자라고 한다. 실제로 철진이 희수 일행들한테 붙잡혔을때 말해주는데 용강을 감옥에 넣은 것은 남 회장의 계략이며, 양동의 보드카 공급해주는 것도 자신이라고 한다. 이런 전쟁을 벌이는 이유가 항구가 막혀서 자신의 물건이 안 들어와 항구를 넒히기 위해 하는 전쟁이라고 한다. 사실상 이 영화의 전쟁의 만악의 근원이 였던 셈. 마지막 환영회에서 결국 용강이 희수한테 건낸 총으로 분노한 희수한테 총으로 한발 맞아 쓰러지더니 결국 희수와 파트너를 맺은 천달호한테 칼로 목이 배여 살해 당해 죽는다.

손영감의 부하 중 한명. 소설에서 나이는 65세로 나오며, 나이가 꽤 많은 고령임에도 싸움 실력이 뛰어나며 실제로 전문 칼잡이라고 한다.[13] 횟배집을 운영하면서 살고 있으며, 희수가 배가 필요 할때면 항상 자신을 찾아와서 배를 빌려준다. 또한 본인도 같이 옥사장을 죽이는데 합류하기도 했으며, 중반부에 아미를 죽이게 한 계기가 된 철진과 영도파 부하와 싸움을 벌이는데 부하한테 점점 밀어 붙여지나 했으나 그러는 도중에도 주머니에 있는 칼을 꺼네 그 영도파 부하의 배를 찔러 죽여버리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 직후 패거리 한명 중 대영이 쏜 샷건 총에 뒤를 맞아 사망하고 만다.

파일:이미지_5782.jpg
옥명국 (차순배 扮)
용강과 마약 거래를 한 남자. 영화 시작부터 용강의 부하와 도다리에게 마약 가방이 위치를 불지 않아 폭행을 당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희수가 부하들을 말리고 희수와 둘이서 얘기를 하는데 사실 용강이 가지고 있던 세탁 공장은 원래 손영감의 소유였다고 하며, 자신은 그곳에서 바지사장으로 있었고 용강이 자신을 노름과 뽕으로 유혹해 법적으로 빨래 공장을 뺏어버렸다고 한다. 중반부에 희수가 용강의 마약 가방이 숨겨진 장소를 알려주면 살려준다는 말에 전부 실토한다. 그러나 곧 바로 희수와 부하들에게 비닐봉지로 질식 당해 죽고 만다. 참고로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으며, 자신이 죽고 난 후에 장례식에서 딸이 희수의 소행인 줄 눈치 챘는지 희수를 있는 힘껏 노려봤다. 참고로, 죽기 하루전에 자신이 죽을 거라는 걸 예감 했는지, 희수한테 자신의 아이들한테 매달 50만원씩만 보내달라는 부탁을 하였는데, 결국 마지막에 희수가 모든 일을 끝내고 옥사장의 부탁을 들어 주기로 했는지 단가한테 돈과 고기를 자식들한테 주라고 건내 주었다.[14]

희수한테 3억원을 빌려준 도박장 사채업자 사장. 무엇하나 이룬 거 없는 희수한테 빨리 돈을 갚으라며 닦달한다. 후에 옥사장 장례에서 희수가 빌린 돈을 값고나서 양동과 함께 한 오락실 사업이 성공하자 부러웠는지 빚 퉁칠테니 자신도 끼워달라고 부탁하기도 하는데 희수도 홍사채의 능력을 알고 끼워주기로 하였다. 참고로, 작중 희수가 아미가 죽은 후 배신자로 몰리자 퇴원하는 희수를 만나고는 희수가 자신이 배신자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본인은 그런거 모르고 누구는 자신의 돈을 빌리는 놈과 악착같이 돈 받아가는 사람등 이래저래 사는게 배신이라고 대답했다. 이후 마지막 환영식때 본인도 참석해서 희수를 반겨주는데 마지막에 희수가 아미를 죽인 주범들을 죽이는 모습을 황당하게 바라보면서 등장이 종료 된다.

손영감의 조카[15]. 손영감의 유일한 핏줄이자 혈육이라 그런지 희수도 함부로 못 건드리는 듯 하다. 단, 초반에 자꾸 희수를 비꼬다가 결국 얻어 맞기도 하였고, 옥사장 장례식때 계속 희수한테 자신도 옥사장 살해에 끼어주지 그랬냐며 대꾸를 하는 등 희수하고는 거의 불구대천 사이인 듯. 영화 마지막에 희수의 오른팔 단가가 도다리가 캄보디아에 있다고 알리고 애들이랑 가서 처리 할까요? 라고 묻지만 희수는 손영감의 유일한 혈육이니 그냥 놔두라고 말했다.

희수의 오른팔로 덩치가 매우 크며 희수가 가는 곳마다 항상 같이 가서 희수를 설득하는 등 희수의 수행비서나 마찬가지인 인물로 보인다. 희수와 같은 모자원 출신인 동생이며 항상 돈의 단가가 안 맞아서 별명 단가라고 지어졌다고 하며 배운 것도, 가진 것도 없어서 항상 단가가 안 맞다고하는 등 단가 타령을 한다. 영화에서는 등장할때마다 희수한테 일어난 일들을 설명하거나 알리는 장면으로 등장하며, 희수가 철진에 의해 큰 부상을 당하여 입원 했을때 화가 난 채로 찾아와서 희수가 배신을 때려서 동료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손 영감이 칼에 맞아 실려 갔다고 알리고 희수를 노리는 구암파들이 많으니 밤길 조심하라고 알리기도 한다. 중반부에 그래도 모든일이 마무리 되어서 사이가 다시 회복 됐는지, 죽은 옥사장 집에 있는 옥사장의 아이들한테 돈과 고기를 구워 주기도 했는데 본인도 같이 먹는 등 능글스러운 면도 보였다.[16]

도다리의 부하 중 한명. 구암의 보스 손영감 밑에서 희수와 함께 다니며 자주 일하며 물불안가리는 인물이며, 용강의 세탁공장을 위탁관리하던 인물이기도 하다. 옥사장 장례식에서 술에 취해 바둑과 입씨름하다가 몸 싸움을 벌였으며 벌이는 도중에 칼을 꺼내서 설치기까지 하자 보다 못 한 희수가 일어나 술병으로 내려쳐 기절하게 되었다. 중반부에 용강이 출소하고 마약 가방을 찾기 위해 세탁 공장에 들이 닥쳐 자신을 붙잡고 묶은 뒤 가방 위치를 말하지만 자신이 말하지 않자 용강이 바로 자신의 입에 성개를 수셔 넣었으며, 이후 단가의 말에 따르면 우창이 박살 났다고 말 한걸로 보아 죽은 줄 알았으나, 희수가 만리장의 사장이 된 이후 지배인이 된 걸 봐서 산 듯 하다.[17]

영도파의 패거리 중 한명으로 철진의 부하이다. 소설의 황대영이란 인물을 모티브로 한 듯하다. 작중 별다른 활약은 없지만 중반부에 철진의 계략으로 아미가 죽어 분노한 희수가 철진을 찾아가 항구에서 철진의 영도파와 희수와 부하들이랑 싸울 때 한 부하가 달자에게 죽은 직후 곧바로 달자를 향해 샷건 총을 쏴 죽이는 임팩트 있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 황상무[18] (정기섭 扮)
영도파의 남회장의 심복이다. 중반부 희수가 아끼던 아미가 죽자 그날 밤 철진과 함께 등장해서 희수와 협상을 벌이기 위해 만나는데, 주류 사업과 오락기 사업을 양도하겠다는 희수의 제안에 제일 중요한 구암 항구의 양도를 원하고 있었지만 희수가 철진이 아미를 죽인 배후라는 걸 깨닫고 희수가 철진의 손에 칼을 꽂자 황 상무가 희수한테 총을 겨누지만 그 순간 희수의 부하들이 난입해 싸움이 일어나 칼이 찔리고는 마지막 철진이 희수를 쓰러뜨리고 자신한테 다가와 칼로 목을 찔러 죽인다.[19]

영도파의 건달 중 하나로 천달호의 부하이다. 옥사장 장례식에서 양동과 말싸움이 붙은 장면이 있었으며 결국 나중에 양동이 오락실 사업으로 대박이났을때 그날 밤 호중과 함께 습격해 아미를 칼로 찌르고는 오락실까지 습격했다. 이후 중반부에 다시 등장하는데 손영감이 전쟁을 하면 누군가는 죽어야 한다 말한다는 말을 하고는 호중이와 박가, 철진을 죽여야한다는 말에 그날 밤 희수가 부하들을 데리고 한 부하가 은신처에 몰래 잡입하는데 은신해 있다가 기습을 시도하지만 결국 도리어 자신이 칼에 찔려 사망하고 만다.

  • 호중 (성낙경 扮)
영도파의 건달 중 하나. 옥사장 장례식에서 양동과 말싸움이 붙은 장면에서 박가가 양동을 비꼬우자 열 받은 양동이 일어서서 주둥이 조심하라고 하자, 바로 술병을 들고 일어나 역으로 양동을 위협한다. 결국 나중에 양동이 오락실 사업으로 대박이났을 때 그날 밤 박가와 함께 습격해 아미를 칼로 찌르고는 오락실까지 습격했다. 결국, 중반부에 손영감이 전쟁을 하면 누군가는 죽어야 한다 말한다는 말을 하고는 호중이와 박가, 철진을 죽여야한다는 말에 구암파들한테 철진과 함께 붙잡혀 항구로 잡혀오고는 양동을 비꼬우다가 결국 달자한테 가슴에 칼을 찔러 사망한다. 이후, 시체는 바다에 던져 졌다.

소설에서는 절삭이라는 자의 부하로 나오며 건어물 장사를 하다가 정배한테 가로채서 백수로 된 인물로 나오며, 영화에서도 건어물 장사꾼 건달로 나온다. 작중 초반부에 고래를 잡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이후 옥 사장 장례식 술자리에서 소설과 마찬가지로 정배와 건어물 장사 문제로 육탄전을 벌이다가 칼을 맞기도 하였다.[20]

  • 한사장 (최홍일 扮)
희수와 양동이 오락실 사업을 도와준 인물로 보인다.

아미의 여자친구이며 서울 출신이라고 한다. 소설에서는 술집 아가씨 출신이라고 나오며, 이 인연으로 아미와 만나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아미가 출소하고 나서 희수와 아미의 어머니 인숙과 같이 살게 되었다. 서울 출신이지만 아미와 만난 인연 때문인지 경상도 사투리도 능숙하다. 참고로 이 영화의 거의 색기담당인 듯하다.[21] 아미와는 절대 떨어져 있기 싫을 정도로 사이가 좋다. 하지만 중반부에 술집에서 한 남자가 자꾸 강압적으로 자신을 헌팅하려고 하자 그 남자한테 싸대기를 날리는데 그 순간 결국 남자한테 얼굴을 집중 난타당해 응급실에 실려간다. 소식을 듣고 달려간 아미는 누워있는 자신[22]한테 누가 그랬냐며 물어보고는 영도파들 중 조동칠이 했다고 말했다. 아미는 분노에 차 복수를 하기로 하지만 아미는 결국 복수를 하지 못하고 되려 오히려 패거리들한테 당해 죽고마는 바람에 둘은 끝내 이어지지 못한 사랑이 되었다.

아미의 오른팔이며, 소설에서는 아미가 수감되어 있는 동안에는 아미의 어머니 인숙의 술집에서 일 했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희수와 동료들과 조동칠을 죽이러 간 아미를 찾기 위해 도우는 모습과 아미를 죽인 주동업자가 조철진이라고 전화로 알리고, 조동칠을 붙잡아 고문을 해 죽이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영도의 건달 중 한명이며, 아미의 애인인 제니를 폭행해 입원하게한 장본인이다. 분노한 아미가 자신을 찾아오고는 아미까지 계속 비꼬기까지 하다가 결국 아미를 부하들과 같이 칼로 죽이고 만다. 사실 이는 모두 철진이 계획한 일이고 결국 흰강과 부하들한테 붙잡혀 고문을 받은 뒤 모두 불어버리고 이후 결국 살해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 서정우 - 땡철 역
  • 윤영경 - 애니 역
  • 정영주 - 윤마담 역
  • 김단비 - 도박장 여딜러 역
  • 노민아, 한희림 - 아미패거리 여자친구 역


6.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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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부산 변두리의 작은 포구 구암. 그 구암 해변 만리장의 주인인 손영감(김갑수) 밑에서 수년간 지배인으로 만리장을 관리하고 있는 희수(정우)는 나이 마흔이 되도록 무엇 하나 이룬 것 없는 변두리 건달이다. 도박장의 사채꾼 홍사채(윤제문)에게 거액의 도박빚까지 있는데다가 현재 맡고있는 일에서도 큰돈을 만지기는 어려운터라 이 모든것을 청산하고 평범한 삶을 꿈꾸고 있다. 어느 날 공장을 운영하던 마약 밀수꾼 용강(최무성)이 희수가 관리하는 호텔을 공격하는 일이 발생하여 희수는 곧바로 용강을 찾아가 말로 해결을 하려고 하다가 용강의 공장이 약물을 만드는 곳이라는 걸 알고 손영감에게 사실을 알린다. 용강은 마약 밀수 사업을 제안하지만 손영감은 마약은 반드시 쉽게 잡힌다는 이유로 희수를 말린다.

1993년 범죄와의 전쟁 후 영도파 건달들은 새로운 구역을 집어삼키려 물색을 하다가 구암에 눈이 가서 희수에게 접근한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던 희수는 어릴때부터 같은 동네에서 형 동생 사이로 친하게 지낸 건달 양동(김해곤)을 찾아가는데 양동은 희수를 오랜만에 만나서 기뻤는지 같이 초밥을 먹으면서 희수의 고민을 들어주다가 오락실 제안을 하는데 고민하게 되고 그날 저녁 같은 고아원(모자원) 출신인 절친인 철진(지승현)을 만난다. 철진은 부산 영도파의 중간보스로 잘나가고 있다고 하며, 비즈니스맨 분위기가 난다까지 하며 자랑을 한다. 자신을 자꾸 비꼬는 철진한테 기분이 상한 희수는 철진과 입씨름을 하고 취한 김에 역시 같은 모자원 출신이자 연인인 인숙(윤지혜)의 집에 담을 넘어 들어간다. 그렇게 그곳에 평상에서 이불을 깔고 자다가 새벽에 깨어나 보니 인숙이 돌아와 서로 대화를 하는데 인숙과 거제도 펜션 차려서 사업을 하는게 꿈이라고 한다.

한편 그날 밤 인숙의 아들 아미(이홍내)가 출소하게 된다. 아미는 어릴 때 부터 희수를 아버지 처럼 잘 따랐다고 하며, 과거 아미가 중학생때 사고쳐서 학부모 대신 희수가 담임을 만났는데 담임이 악담한다고 담임을 패버려 복수 해줄 정도로 인연이 깊다고 한다. 이후, 희수는 인숙과 살림을 합치기로 한다.

한편, 희수가 만리장에 찾아오는데 누군가 만리장에 들어와 종업원을 도발하고는 칼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나는데, 바로 용강 세탁공장에서 매타작 당하던 용강의 부하였으며, 이것은 용강의 또 시작한 도발이였다. 희수는 손영감한테 알리고 손영감의 조직원 중 한명 중 나이가 많은 달자(이영석)와 함께 용강의 동업자 옥사장(차순배)한테 찾아가 술대접을 한다. 희수가 옥사장으로부터 용강의 세탁공장 첫번째 세탁기 안에 금고가 있다는 걸 들었고 희수가 용강이 숨긴 마약의 위치와 비밀번호만 알려주면 살려주기로 하였다. 그렇게 옥사장은 비밀번호를 털어 놓는 순간 같이 있던 희수의 해결사 달자와 대영이 옥사장의 머리에 비닐봉지를 씌우고 조르며[23] 결국 옥사장은 그대로 암살 당하고 만다. 그렇게 죽은 옥사장은 용강의 세탁공장 앞에 세워져 있는 차안에서 번개탄에 질식해 숨진 시체로 발견되고, 현장을 급습한 경찰들은 용강을 체포하고 마약을 발견해 가져간다. 경찰 구반장에게서 깨끗이 처리했다며 용강이 한 5년은 살거라는 전화를 받고 희수는 마약 가방을 회수하는데 성곡하였다. 이후, 옥사장의 장례식이 열리고 희수는 자신을 째려보는 옥사장의 딸의 눈빛을 본다. 장례가 끝나고 철진이 소속 된 영도파와 구암 패거리가 모여 신경전을 벌이게 되었다.

희수는 허름한 이발소에서 이발하고 있는 손영감을 찾아가 만리장을 그만두겠다고 한다. 손영감은 희수를 그냥 나가게 할 수는 없었는지 가만있으면 만리장이든 뭐든 다 넘겨 준다고 하지만 희수는 손영감의 조카인 도다리한테 주라고 해버린다. 희수의 진심을 알고 그를 놓아주기로 하고 희수는 그날 밤 인숙의 집에 아미는 자신의 여자친구 제니(백수희)를 데리고 오는데 그날 밤 술을 마시며 서로 과거사 이야기를 하면서 친근한 대화를 하였다.[24]

다음날 희수는 양동이 제안한 오락실 사업을 시작하며 예상보다 큰 돈을 버는데 성공하였으며, 아미는 양동이 새로 하는 보드카 유통업 일을 하기로 했다.[25] 하지만 그날 밤 오락실에는 경쟁자의 방해가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바로 양동이 부산까지 넘어왔다며 아니꼽게 보던 영도파의 습격이 였다. 이에 희수는 오른팔 단가(이호철)와 같이 와서 양동한테 알리는데 이에 분노에 찬 양동은 당장 보복하겠다고 한다. 희수가 놈들이 대비하고 있을 거라며 말리자 희수의 뺨을 때린 양동은 끝내 혼자 부하들을 이끌고 영도파를 몰아 붙이다가 몰래 도망나오는 천달호의 조카를 칼로 쑤셔 살해한다. 이에 영도파의 황상무와 철진이 희수를 찾아와 협상을 하는데 전쟁을 할건지 아니면 성인 오락실 사업 지분을 넘길지 시간을 줄테니 잘 생각해보라고 하고 가버린다.

희수는 낚시하는 손영감을 찾아가 의논한다. 희수의 말을 들은 손영감은 전쟁하면 누군가는 죽어야 한다 말하고 호중, 박가[26], 철진을 죽여야한다는 말을 한다. 결국 그날 밤 희수는 부하들과 그들을 살해하려 가는데 부하 중 정배가 기습하는 박가를 먼저 살해하고, 철진은 차안에서 희수의 부하를 제압하고 간신히 빠져 나오지만 결국 밖에 있던 희수와 부하들한테 붙잡히고 만다. 결국 그들은 항구에 묶여졌고 호중은 결국 양동을 비꼬다가 칼에 찔려 죽고는 바다에 던져지고 이후 철진도 죽이려 하지만 철진은 양동이의 보드카도 용강이도 남회장의 지시라 말하고, 항구가 막혀 구암을 먹기 위한 그림이라고 말하며 이것들은 손회장도 알고 있을 것이라 한다. 또한 이것은 남회장이 약을 들여오는 항구가 막히자 구암 항구를 이용하기 위해 절대 항구를 열어줄리없는 손영감을 제거하려는 것이라고 불어 버린다. 이를 들은 희수는 철진을 풀어준다.

남회장은 철진에게 희수가 손영감의 사냥개라면 미친개를 풀어야겠다고 한다. 남회장은 희수를 보내기 위해 용강을 출소시키기로 하며 예상대로 용강이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되어 나오게 된다. 출소 후 빨래 공장에 오고 가방을 찾는데 세탁공장을 위탁관리하던 손영감의 부하 정배를 붙잡아 약 가방 어딨는지 불라고하지만 정배가 불지 않고 헛소리를 해대자 입에 성게를 쑤셔넣는다.

이를 철진한테 들은 양동은 용강과는 싸우고 싶지 않다고 하며 양동은 손을 뗀다 말한다. 철진은 양동에게 주류 사업권을 준다 말한다. 한편 희수는 집에서 아미에게 영도파는 절대로 건드리지 마라 당부한다. 아미는 나가는 희수에게 아버지라 부르겠다 말한다.
희수는 출소한 용강을 찾아가는데 용강은 구암의 항구를 남회장에게 넘기지 않는 한 전쟁은 안 끝난다며, 희수에게 손영감을 잡으라 말한다. 희수는 전쟁을 끝내기 위해 손영감에게 항구를 양보하라 말한다. 손영감은 희수에게 전쟁은 철진을 죽이지 않았기 때문이라 말하고, 그러면서 희수한테 인숙의 목걸이를 선물로 준다.

한편 아미의 여친 제니는 술집에서 한 남자가 자꾸 강압적으로 자신을 헌팅하려고 하자 그 남자한테 싸대기를 날리는데 그 순간 결국 그 남자한테 얼굴을 집중 난타당해 응급실에 실려간다. 소식을 듣고 달려간 아미는 누워있는 제니한테 누가 그랬냐며 물어보고는 영도파들 중 똥칠이 했다고 들었으며, 결국 아미는 분노가 찰대로 차버려 복수를 위해 직접 그들을 해치우러 가버린다. 뒤늦게 이를 안 희수가 아미를 말리려고 서둘러 차를 타고 가지만 아미는 연락이 안 되자 급히 수소문해서 범인이 영도파의 동칠이라는걸 알아내고 철진에게 연락해서 어디있는지 알아봐달라고 한다. 철진은 희수의 부탁을 전화로 들으며 동칠과 그의 패거리에게 뭔가 오더를 주고는 더 이상 희수의 전화를 받지 않는다. 한편 아미는 오락실에서 동칠을 발견하지만 그들한테 결국 힘 한번 못써보고 칼로 난자당하고 만다. 뒤늦게 도착해 쓰러져있는 아미를 발견한 희수는 죽어가는 아미의 말을 모두 들어주고 그를 어떻게든 살리려고 했지만 아미는 엄마 인숙을 잘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결국 숨을 거두고 만다.

다음날 아미의 장례식이 끝나고 희수는 결국 동칠을 잡아 족쳐서 아미의 죽음을 모두 철진이 시킨 일 이었음을 알아낸다. 결국 그날 밤 황상무와 철진이 마지막 담판을 위해 희수를 찾아왔다. 희수는 철진한테 왜 그랬냐며 물었는데 이어 철진은 '안그러면 널 죽여야 하니까'라고 말하자 희수는 철진의 손등을 칼로 찍는다. 이때 황상무가 희수한테 총을 겨누자 옆에 있던 손영감 조직원 달자가 황상무를 때려 눕히고 뒤이어 나오는 영동파와 싸우게 되고 희수도 철진한테 칼에 찔려가며 싸움이 시작된다. 달자는 자신을 붙잡은 부하도 칼로 죽여버리는데 성공 하지만 곧바로 철진의 부하 대영이 쏜 샷건에 뒤통수를 맞고 달자는 죽고만다. 달자의 죽음을 보느라 방심한 희수는 철진한테 칼에 찔려 쓰러지고 철진은 쓰러져있던 황상무를 더 이상 쓸모 없다고 생각하여 죽여버린다.

다음날 희수는 눈을 떠보니 바다 위 러시아 배 안이다. 철진은 내리겠다면 자기 부하에게 얘기하라고 하고 아니면 베링해에 빠뜨릴거라고 협박한다. 집으로 돌아오자 아미마저도 결국 죽어버렸는데 결국 인숙도 희수를 떠나고 만다.

결국 연인인 인숙하고 해어진 희수는 울상이 되어버리고, 용강에게 마약 가방을 돌려주고 용강은 아미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는 희수를 매우 걱정했는지 그의 부탁을 들어준다.

그렇게 희수는 영화 도입부에 나온 남회장이 주최한 호텔 만리장 사장 희수의 환영회 자리에 참석하는데 철진과 양동이 마중을 나와 희수를 반겨주었으며, 그리고 홍사채 역시 그 자리에 참석해 있었다. 남회장이 희수의 건강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산삼을 주는데 이 산삼은 양동이 한 심마니한테 부탁해서 겨우 구해 온거라고 한다. 이어서 용강도 봉지에 있는 무언가를 희수한테 주는데 바로 권총이었다. 권총을 받은 희수는 곧바로 남회장한테 먼저 총을 쏘고 이어서 양동을 쏘고 달려오는 남회장 부하한테도 총을 쏴버린다. 이어서 천달호한테 총을 겨누는데 천달호가 희수를 설득하는 사이에 양동이 기어서 도망가려고 하자 양동을 확인사살시켜 죽여 버린다.[27] 결국 천달호는 희수의 제안을 들어주기로 하고 남회장을 칼로 죽여버린다. 이후 희수는 천달호와 손을 잡고 마지막으로 철진을 향해 총을 겨누고는 쏘기전 철진한테 '다음 생에는 모자원 같은데서 태어나지말고 돈많고 힘센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라.'라는 말을 하는데 이에 철진은 웃으며 '아버지는 원래 힘이 없어.'라며 찌질대다가 결국 희수한테 가슴팍에 총을 맞아 사망하고 만다. 그리고 병원에서 삶을 이어가던 손영감을 찾아가 베개로 얼굴을 눌러 손영감 마저 질식사 시키고 회장 자리에 올라 구암의 왕이 된다.

일은 너무 깔끔하게 하지말라는 손영감의 말을 회상하는 희수. 그렇게 아미의 복수도 끝내고 부하 단가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가다 백사장 앞에서 내린 희수. 단가는 가기전 희수한테 '도다리가 캄보디아에 있던데 애들 보내서 처리할까요?'라는 말에 희수는 손영감의 유일한 혈육이니까 놔두라고 하고 혼자 바닷가로 걸어가는 희수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며 이제 내곁엔 아무도 없다는 말로 영화가 끝난다.


7.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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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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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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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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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QE|

MRQ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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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100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각본이 탄탄할 것 같았지만, 흥행과 비평 모두 실패했다. 이야기나 작품성을 넘어서 영화적 완성도가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혹평이 많다.#


8. 흥행[편집]



8.1.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22년 11주차

2022년 12주차

2022년 13주차
문폴
뜨거운 피
모비우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대한민국 누적 관객 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1,638명
-명
미집계
15,142,000원
-원
1주차
2022-03-23. 1일차(수)
35,248명
253,283명
1위
318,170,530원
2,445,149,500원
2022-03-24. 2일차(목)
24,693명
1위
229,128,520원
2022-03-25. 3일차(금)
28,777명
1위
282,705,040원
2022-03-26. 4일차(토)
67,782명
1위
673,438,970원
2022-03-27. 5일차(일)
59,885명
1위
598,599,510원
2022-03-28. 6일차(월)
18,745명
1위
176,339,570원
2022-03-29. 7일차(화)
16,515명
1위
151,625,360원
2주차
2022-03-30. 8일차(수)
12,883명
88,439명
2위
102,108,480원
838,796,690원
2022-03-31. 9일차(목)
10,614명
2위
95,976,030원
2022-04-01. 10일차(금)
10,582명
2위
103,907,200원
2022-04-02. 11일차(토)
20,356명
2위
203,081,470원
2022-04-03. 12일차(일)
20,385명
2위
203,873,490원
2022-04-04. 13일차(월)
6,972명
2위
66,803,620원
2022-04-05. 14일차(화)
6,647명
2위
63,046,400원
3주차
2022-04-06. 15일차(수)
3,484명
26,504명
6위
33,471,500원
262,008,280원
2022-04-07. 16일차(목)
2,958명
6위
28,041,400원
2022-04-08. 17일차(금)
3,443명
6위
34,055,100원
2022-04-09. 18일차(토)
5,818명
6위
58,889,520원
2022-04-10. 19일차(일)
6,092명
5위
62,676,900원
2022-04-11. 20일차(월)
2,677명
6위
25,115,540원
2022-04-12. 21일차(화)
2,032명
7위
19,758,320원
4주차
2022-04-13. 22일차(수)
928명
-명
9위
8,748,000원
-원
2022-04-14. 23일차(목)
728명
11위
6,881,300원
2022-04-15. 24일차(금)
830명
9위
8,253,800원
2022-04-16. 25일차(토)
1,541명
7위
16,057,900원
2022-04-17. 26일차(일)
1,281명
7위
15,226,500원
2022-04-18. 27일차(월)
694명
10위
6,643,500원
2022-04-19. 28일차(화)
675명
8위
6,658,000원
합계
누적 관객수 377,469 명, 누적 매출액 3,630,337,970원



9. 여담[편집]


  • 김갑수의 5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 부산이 배경이다보니 부산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하였다.


  • 뉴욕아시안영화제(New York Asian Film Festival)에 공식 초청됐다.#



10. 둘러보기[편집]






[1] 아모르 파티, 애인 있어요 등의 작곡가.[2] 공동배급[3] 등급분류 결정내용: 음주, 흡연장면과 한차례의 마약 흡입 장면에서 약물의 수위가 다소 높고, 거친 욕설과 저속어의 사용, 집단 패싸움 및 총이나 흉기류를 사용한 살상 장면들이 다소 거칠게 표현되어 대사 및 폭력성과 공포감이 다소 높다. 또한 살인, 시신유기 등 범죄 행위 묘사에 있어 모방위험 요소의 유해성도 다소 높은 수준이므로 15세이상관람가.
(내용정보 표시항목: 파일:영등위_폭력성_2021.svg파일:영등위_대사_2021.svg파일:영등위_모방위험_2021.svg)
[4] 등급분류 결정내용: 음주, 흡연 및 마약 흡입 장면, 살인, 시신유기 등 범죄 행위 묘사 장면 등에서 약물 및 모방위험의 유해성이 다소 높고, 흉기로 신체를 훼손하는 장면 등에서의 묘사가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폭력성 및 공포의 수위가 높으므로 청소년관람불가
(내용정보 표시항목: 파일:영등위_폭력성_2021.svg파일:영등위_공포_2021.svg)
[5] 하지만 언급됐듯이 결국 이뤄내지 못했다.[6] 여기서 희수가 살해할 때 자신과 해변에서 앉아서 좋게 얘기하는 장면을 회상하기도 하는 걸로 보아 희수도 손영감을 싫어서 죽인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 추측으로는 손영감이 심한 부상을 당했기에 차라리 죽는 게 나을 정도의 상태가 된 것, 살아있어도 상대 잔당이 손영감도 가만히 놔둘 리 없기에 자기 손에서 편하게 보내주려 한 듯하다.[7] 이때 쏘기전 희수가 '다음 생에는 고아원 같은 곳에서 태어나지 말고 좋은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자, 돈 많고 좋은 아버지 밑에서'라고 말하자 자신이 '우리 아버지는 힘이 없는데'라는 유언을 남긴다.[8] 작중 인숙이 아는 사람 중엔 주씨는 아무도 없다고 한다 작중 정황상 희수에 자식이 맞는듯하다. [9] 하지만 인숙은 결국 희수를 떠나고 말았다.[10] 사실 이 계획은 철진이 모두 지시한 일이다.[11] 이 양반 손영감 못지않게 희수한테 진실되게 대하기는 했으나 설레발을 너무쳐서 일이 커져서 죽음을 피하지는 못했다.[12] 소설판에서는 본명이 남가주라고 나온다.[13] 소설에서도 구암파 전문 킬러이며, 칼잡이라고 나온다.[14] 근데 단가는 식탐을 못 이겼는지 같이 먹어 버렸다...[15] 소설에서는 손영감의 여동생 손수미의 아들이라고 나온다.[16] 희수는 아이들한테 구워주고 오랬는데 본인도 먹어서 한심하게 바라보았다.[17] 사실 용강이 미친개라 불리면서 조직간 전쟁에 용병 역을 하지만, 직접적으로 사람을 죽인 경우는 거의 없다. 본인 말로도 잘못한거 있으면 그냥 몇대 때리고 만다고 하니 아예 죽일 생각은 없었는듯...[18] 크레딧에는 황이라고 나온다.[19] 철진으로서는 황상무가 하는 것도 없이 자신한테 지시만 해서 아니꼬워했었다.[20] 참고로, 정배가 바둑한테 형님이라고 하는데 실제 배우 나이는 정배역의 이성우가 바둑역의 현봉식보다 2살 연상이다. 현봉식이 워낙에 노안인게 큰 원인. [21] 등장 후 다음 장면이 임팩트가 엄청나게 강렬하다. 바로 아미와 여성상위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 외에도 희수가 오락실 사업에 대박이 났을 때 바다에서 비키니를 입고 등장하는 등 매우 강렬한 장면을 보여주었다.[22] 얼마나 심하게 맞았으면 눈에 피멍이 터지고 얼굴까지 멍이 들어 부어있었다.[23] 옥사장이 계속 발버둥치자 희수도 합류한다.[24] 참고로 다음날 아침에 나오는 장면이 상당히 임팩트 있는 장면을 보였다.[25] 얼마나 크게 성공했는지 희수에게 도박 빚을 갚으라던 홍사장까지 찾아와서 빚 퉁칠테니 자기도 껴달라고 까지 했다.[26] 장례식 장에서 양동과 입씨름한 두명의 건달들이다.[27] 홍사채는 이를 보고 매우 당황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