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2018년/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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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2018년 페넌트레이스 9~10월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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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17 ~ 9/3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으로 인해 리그 중단
2
리그 중단
3
◀8월 경기
4 VS 두산
10:5
5 VS 두산
1:14
6 VS 넥센
2:7
7 VS 넥센
5:7
8 VS 삼성
4:12
9 VS 삼성
6:5
10
휴식일
11 VS NC
7:10
12 VS NC
4:5
13 VS 롯데
우천취소
14 VS 롯데
9:5
15 VS SK
2:4
16 VS SK
6:7
17
휴식일
18 VS 삼성
18:3
19 VS 삼성
8:9
20 VS NC
6:7
21 VS NC
4:6
22 VS 한화
11:5
23 VS 한화
6:8
24
휴식일
25 VS kt
9:7
26 VS kt
2:9
27 VS LG
1:9
28 VS LG
6:2
29 VS 한화
3:4
30 VS 한화
4:6
1
휴식일
2 VS NC
6:5
3 VS 삼성
5:20
4 VS SK
7:3
5 VS SK
우천취소
6-1 VS SK
8:4
6-2 VS SK
5:7
7 VS 두산
4:7
8
휴식일
9 VS 롯데
10:11
10 VS 한화
1:6
11 VS 롯데
4:0
12 VS 롯데
4:6
13 VS 롯데
5:1


2018 KIA 타이거즈
9~10월 성적




승차
승률
순위
19
0
15
23.0
0.559
5위
시리즈 전적
우세 7 / 동률 6 / 열세 6
시리즈 스윕
승리 4 / 패배 1
최다 연승
4
최다 연패
3

2018 KIA 타이거즈
최종 성적




승차
승률
순위
70
0
74
8.5[1]
0.486
5위

KIA 타이거즈2018년 9월부터 시즌 종료까지의 경기를 정리한 페이지.

1. 개요
2. 9월 4일 ~ 9월 5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동률 시리즈
2.1. 9월 4일
2.2. 9월 5일
3. 9월 6일 ~ 9월 7일 VS 넥센 히어로즈 (광주) 스윕
3.1. 9월 6일
3.2. 9월 7일
4. 9월 8일 ~ 9월 9일 VS 삼성 라이온즈 (광주) 동률 시리즈
4.1. 9월 8일
4.2. 9월 9일
5. 9월 11일 ~ 9월 12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피스윕
5.1. 9월 11일
5.2. 9월 12일
6. 9월 13일 ~ 9월 14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1승
6.1. 9월 13일
6.2. 9월 14일
7. 9월 15일 ~ 9월 16일 VS SK 와이번스 (광주) 스윕
7.1. 9월 15일
7.2. 9월 16일
8. 9월 18일 ~ 9월 19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동률 시리즈
8.1. 9월 18일
8.2. 9월 19일
9. 9월 20일 ~ 9월 21일 VS NC 다이노스 (광주) 스윕
9.1. 9월 20일
9.2. 9월 21일
10. 9월 22일 ~ 9월 23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동률 시리즈
10.1. 9월 22일
10.2. 9월 23일
11. 9월 25일 ~ 9월 26일 VS kt wiz (수원) 동률 시리즈
11.1. 9월 25일
11.2. 9월 26일
12. 9월 27일 ~ 9월 28일 VS LG 트윈스 (잠실) 동률 시리즈
12.1. 9월 27일
12.2. 9월 28일
13. 9월 29일 ~ 9월 30일 VS 한화 이글스 (광주) 스윕
13.1. 9월 29일
13.2. 9월 30일
14. 재편성 경기 목록
15. 10월 2일 VS NC 다이노스 (광주) 1패
15.1. 10월 2일
16. 10월 3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1패
16.1. 10월 3일
17. 10월 4일 ~ 10월 6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위닝 시리즈
17.1. 10월 4일
17.2. 10월 5일
17.3. 10월 6일 DH1
17.4. 10월 6일 DH2
18. 10월 7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1패
18.1. 10월 7일
19. 10월 9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1패
20. 10월 10일 VS 한화 이글스 (광주) 1승
20.1. 10월 10일
21. 10월 11일 ~ 10월 13일 VS 롯데 자이언츠 (광주) 루징 시리즈
21.1. 10월 11일
21.2. 10월 12일
21.3. 10월 13일



1. 개요[편집]


KIA 타이거즈의 9~10월 일정은 잠실-광주-광주-마산-사직-광주-대구-광주-대전-수원-잠실-광주[2]-광주[3]-대구-문학-잠실-사직-광주-광주[4] 순으로 9월 30일까지 2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10월 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잔여일정이 진행되며, 9월 둘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의 원정 2경기와 넥센과 삼성과의 홈 4경기가 있으며, 9월 셋째주 일정은 마산 NC와 사직 롯데와의 원정 4경기와 SK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9월 넷째주 일정은 대구 삼성과의 원정 2경기와 NC와의 홈 2경기와 대전 한화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9월 다섯째주 일정은 수원 kt와 잠실 LG와의 원정 4경기와 한화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10월 첫째주 일정은 NC와의 홈 1경기와 대구 삼성과 문학 SK와 잠실 두산과의 원정 5경기가 있으며, 10월 둘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의 원정 1경기와 한화와 롯데와의 홈 4경기가 있으며, 그 중 15경기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기아 입장에선 사실상 중위권 안착의 마지막 기회. 선수단을 추스릴 시간도 충분하므로, 지난해 1위가 정말 하위팀의 기적이었는지 최소한 5강가는 중상위권팀이 행운과 실력이 더해져 우승한 건지는 여기서 명확해질 것이다.

2. 9월 4일 ~ 9월 5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9월 4일
9월 5일
헥터 노에시
팻 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으로 중단 기간이 끝난 후 첫 경기이다.


2.1. 9월 4일[편집]


9월 4일, 18:31 ~ 21:51 (3시간 2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4,60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헥터
0
0
0
0
0
1
0
9
0
10
7
1
7
두산
린드블럼
0
1
1
1
0
0
0
0
2
5
11
3
4

경기기록
결승타
최형우(8회 1사 만루서 우전안타)
승리 투수
이민우(1.2이닝 무실점 무자책)
패전 투수
김승회(0.1이닝 2실점 1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김민식(6회 1점), 최주환(9회 2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이명기
최원준
버나디나
최형우
이범호
나지완
김선빈
최정민
김민식
헥터
RF
1B
CF
LF
3B
DH
SS
2B
C
P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이다. 다행히 첫 경기에 양현종을 내보내는 기태스러운 짓을 하지 않고 헥터가 등판한다. 애초에 임기영과 양현종은 합류를 하지 않고 광주에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안치홍도 결장하고 그 자리에는 8번에 최정민이 들어간다. 그리고 최원준은 1루수로 산뜻하게 출발. 버나디나는 3번, 최형우는 다시 4번이다. 그리고 5, 6번은 어김없이 베테랑 등장. 김선빈은 7번이다.

그리고 확대 엔트리가 적용되어 기존 27명에서 32명으로 엔트리가 확대되었다. 현재 KIA의 엔트리는 다음과 같다. 현재 1명이 비어 있는 상태.[5]

헥터가 6이닝 3실점으로 겨우겨우 퀄리티스타트를 하는 동안 팀은 7회까지 린드블럼에게 끌려다녔다.

6회 김민식이 린드블럼을 상대로 근 4달만에 솔로홈런을 치며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시즌 홈런 5개 중에 3개가 두산전에서 나온 것.

8회에 공을 90개도 안 던진 린드블럼을 내리고 박치국을 올리면서 두산의 예능이 시작되었다. 사실 린드블럼이 타구에 맞으면서 보호 차원에서 내린 것이라고 한다.

8회 선두타자 김선빈이 바뀐 투수 박치국을 상대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박치국이 바로 강판당하고 김승회가 올라온다. 김승회를 상대로 대타 류승현이 볼넷을 얻어내며 무사 1,2루에 두산 포수 박세혁이 2루를 견제한다고 던진 공이 송구가 잘못가면서 김재호가 잡질 못해 무사 2,3루가 되었고 여기에 김민식이 김재호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김선빈이 홈에 들어와 2:3이 된다. 여기에 이명기가 번트를 대지만 3루로 가던 대주자 유재신이 아웃당하며 그대로 1사 1,2루가 되었고 최원준의 대타로 안치홍이 올라오면서 바뀐 투수 함덕주를 상대로 적시2루타를 뽑아내 동점을 만들며 1사 2,3루가 된다. 여기에 버나디나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 최형우가 수비를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안타를 치며 2점을 더 뽑아내 역전에 성공하고 버나디나가 3루까지 가는 사이에 최형우도 2루로 달려가며 1사 2,3루가 된다. 그리고 이범호를 자동고의4구로 걸러내며 다시 1사 만루에 나지완이 볼넷을 얻어내며 1점을 추가한다. 그리고 김선빈이 안타를 치며 1점을 추가하고 다시 1사 만루 상황에 유재신이 땅볼을 치며 2루로 가던 김선빈만 아웃당하며 다시 1점을 뽑아내 2사 1,3루가 되었고 김민식이 볼넷을 얻어내 다시 2사 만루, 이명기가 2루타를 치며 또 2점을 뽑아내며 2사 2,3루가 되지만 안치홍이 땅볼로 아웃당하며 이번 이닝에만 9점을 뽑아내 대역전에 성공한다. 여담으로 타자가 김선빈으로 시작해서 안치홍까지 총 14타자가 돌고 9점을 뽑아내는 동안 정작 안타는 안치홍, 최형우, 김선빈, 이명기 딱 4명밖에 없다(...). 이 이닝에만 몸에 맞는 공 1개, 볼넷이 5개가 나왔다.

이날 승리로 KIA는 두산에게 8승째를 얻어냈고, 열세불가를 확정지었다. 1위를 한 작년에도 못했던 대기록이다. 현재 열세 불가가 확정된 팀이 kt와 두산 둘 뿐이며 SK 상대로는 1승만 더 얻어내면 된다.

이날 롯데가 한화에게 패배하며 다시 7ㅣ아로 올라섰다. LG까지 패배하면서 5위와의 격차도 1.5경기차로 줄어들었다.

2.2. 9월 5일[편집]


9월 5일, 18:31 ~ 21:37 (3시간 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7,19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팻 딘
0
0
0
0
0
0
1
0
0
1
7
1
2
두산
유희관
0
2
2
0
0
3
7
0
-
14
18
0
4

경기기록
결승타
오재일(2회 2사서 중월홈런)
승리 투수
유희관(6.1이닝 1실점 1자책)
패전 투수
팻 딘(5이닝 7실점 7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오재일(2회 1점), 김재환(3회 2점), 최주환(7회 2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김선빈
최형우
안치홍
이범호
나지완
정성훈
김민식
유재신
팻 딘
RF
SS
LF
2B
3B
DH
1B
C
CF
P


3. 9월 6일 ~ 9월 7일 VS 넥센 히어로즈 (광주) 스윕[편집]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9월 6일
9월 7일
임창용
임기영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넥센과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잠실 두산 2연전을 무난히 마치고 다시 광주로 온다. 방망이가 불타오르고 있는 넥센이지만 전날 7회까지 11:4로 이기다가 뒤집혀 충격을 좀 많이 받은 상태다.

3.1. 9월 6일[편집]


9월 6일, 18:30 ~ 21:44 (3시간 7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6,39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한현희
2
0
0
0
0
0
0
0
0
2
8
0
2
KIA
임창용
0
0
0
0
1
0
0
6
-
7
7
0
7

경기기록
결승타
안치홍(8회 무사 만루서 좌월 홈런)
승리 투수
김윤동(1이닝 무실점 무자책)
패전 투수
이승호(0이닝 2실점 2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안치홍(8회 4점)
MVP
안치홍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이명기
최형우
안치홍
이범호
류승현
최원준
김민식
김선빈
임창용
CF
RF
LF
1B
3B
DH
2B
C
SS
P
휴식기에도 2군에서 선발로 나오더니 결국 임창용은 끝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돌 듯 하다.
이와중에 수비 포지션이 안치홍이 1루, 최원준은 2루에 배치되어 있다. 지명타자라는 포지션이 폼이 아닌데도 안치홍이 어깨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1루에 넣었다고 한다(...). 그리고 6번에는 오랜만에 류승현이 선발출장했는데, 3루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들어간다. 3루수는 여전히 이범호.

1회 내준 2실점이 아쉬웠으나 임창용은 6회까지 8삼진을 곁들인 102구 투혼의 피칭으로 4034일만의 QS를 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자들이 7회까지 단 1점 획득에 그치며 타이거즈는 내내 끌려갔지만, 임창용의 뒤를 이어 올라온 임기준과 김윤동도 역시 넥센 타자들을 잘 막아내면서 반격의 불씨를 마련했다.

그리고 8회말 한현희가 내려가고 올라온 이승호에게 버나디나 볼넷, 대타 나지완 볼넷을 얻어내고 바뀐 투수 오주원에게 최형우까지 볼넷을 얻어내며 3연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채워지고 오늘 안타가 없었던 안치홍이 오주원의 초구를 받아쳐서 만루 홈런을 만들어내 순식간에 역전을 시킨다. 안치홍이 이번 홈런으로 팀의 첫 20홈런 타자가 되었다. 여기에 이범호 안타, 류승현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가 되고 최원준은 삼진을 당하지만 김민식의 안타로 1점을 추가해 다시 2사 2루에 김선빈이 안타를 쳐 또 1점을 추가한다. 하지만 김선빈이 오버런을 하는 바람에 런다운에 걸려 아웃당해 이닝 종료. 8회 타율 .340으로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 기록을 증명하는 장면이었다.

9회엔 윤석민이 올라와 2아웃에서 2루타를 맞긴 했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3.2. 9월 7일[편집]


9월 7일, 18:30 ~ 22:12 (3시간 42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6,77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넥센
하영민
0
0
0
0
2
1
2
0
0
5
12
1
3
KIA
임기영
2
0
1
1
0
3
0
0
-
7
8
1
7

경기기록
결승타
최형우(1회 1사 2루서 좌전 2루타)
승리 투수
임기영(5이닝 2실점 2자책)
패전 투수
하영민(2이닝 3실점 3자책)
세이브 투수
윤석민(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홀드 투수
김윤동(1이닝 1실점 1자책),
이민우(1.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홈런
박병호(7회 2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이명기
최형우
안치홍
이범호
유민상
최원준
김민식
김선빈
임기영
CF
RF
LF
1B
3B
DH
2B
C
SS
P

라인업은 전날 류승현 자리에 유민상이 들어간 것 빼고는 전날과 같다.

그리고 이날 경찰 야구단 선수들이 제대했지만 ERA 2.36으로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던 선발 기대주 박준표는 이대은과 함께 추가합격한 신분이라 전역이 다음달이다. 사실상 1군 밥 잠깐 먹이거나 아예 등록을 안 할 가능성이 있다. 엔트리에는 이날 선발인 임기영신범수가 등록되었고, 한준수가 1군 밥만 먹어보고 도로 내려갔다.

상대 선발 하영민과 뒤를 이어 나온 불펜들을 잘 흔들어 4이닝동안 4실점까지 시키는데 성공하고 임기영은 5이닝 들어서 급격하게 안타를 맞아나가자 딱 승리투수 요건만 갖추고 내려간다. 김윤동이 이후 스스로 무너지며 무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이걸 어찌저찌 1실점으로 막아내는데 성공, 이후 올라온 안우진을 상대로 정의구현 쐐기 점수를 만들어내 승리를 챙겼다. 임기준이 박병호에게 홈런을 맞아 마지막까지 2점 차로 쫓겼지만 마무리 윤석민이 안타도 맞고 실책을 저지르긴 했어도 꾸역꾸역 삼진으로 타자를 막아내 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냈다.

6회에는 김윤동이 기어이 무사 만루를 채우자 김기태 감독이 직접 공을 받아 올라가길래 모두가 투수를 교체하는줄 알았으나... 그냥 그 공을 김윤동에게 쥐어주고 다시 내려갔다(...).
여러모로 예능감을 뿜뿜 뽐내고 계신 분이다.돌기태, 눕기태, 줍기태 이후 결과가 1실점으로 이닝 종료였으니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되긴 한 것으로 보인다.

이것으로 이번 시즌 넥센과의 모든 경기가 종료, 9승 7패 우세로 마감했다.

이제 5위까지 1.5경기차, 6위 삼성과 딱 반경기 차이인데 다음 주말 경기가 딱 삼성과의 대결이다. 여기서 스윕을 해낸다면 6위, LG의 결과에따라 5위까지도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항상 이런 중요한 순간마다 연패를 당했던걸 생각하면 투타의 집중력이 필요할 것이다.

KIA 타이거즈의 2018 시즌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경기 중 넥센전이 4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4. 9월 8일 ~ 9월 9일 VS 삼성 라이온즈 (광주) 동률 시리즈[편집]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9월 8일
9월 9일
양현종
헥터 노에시
이번 주말부터 토요일은 17시, 일요일은 14시에 진행된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삼성과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넥센전 마지막 시리즈를 기분 좋게 스윕을 거두고 삼성을 만난다. 삼성은 전 시리즈에 두산에게 스윕패당한 상태이다.

4.1. 9월 8일[편집]


9월 8일, 17:00 ~ 20:05 (3시간 5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3,79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양창섭
1
0
0
0
0
0
0
0
3
4
8
1
3
KIA
양현종
0
0
2
0
8
1
1
0
-
12
12
0
5

경기기록
결승타
김선빈(3회 1사 1루서 좌월홈런)
승리 투수
양현종(6이닝 1실점 1자책)
패전 투수
양창섭(4.2이닝 10실점 10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김선빈(3회 2점), 최형우(5회 3점), 유민상(5회 3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이명기
최형우
안치홍
이범호
유민상
홍재호
김민식
김선빈
양현종
CF
RF
LF
1B
3B
DH
2B
C
SS
P
이날 양현종이 엔트리에 등록되어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9월 1일 아시안게임 결승전 등판 이후 일주일 만의 등판이라 충분한 휴식을 가진 상태이다. 하지만 상대 선발이 기나쌩 양창섭[6] 이라 물방망이가 예상된다. 이번에는 독하게 양창섭을 무너뜨리던지 그게 안되면 양현종이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 불펜에서 승부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라인업은 이번에는 전날에서 최원준이 홍재호로 바뀌었다.

1회초 양현종이 박해민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바로 구자욱에게 적시타를 허용했으나 김헌곤을 병살로 잡은 뒤 안정감을 되찾았고, 3회말 김민식의 안타 이후 김선빈이 오랜만에 투런포를 터트리며 양창섭을 공략해가기 시작한다.

5회말 2사 이후 김민식이 볼넷, 김선빈이 또 다시 안타를 치며 2사 1,2루에 버나디나가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되었고 여기에 이명기가 안타를 치면서 2점을 또 추가해 이번에는 지난번 경기들과는 다르게 점수를 점점 뽑아낸다. 2사 1,3루가 된 상황에서 최형우의 타석에 이명기가 도루를 성공해 2사 2,3루가 되었고 양창섭을 상대로 안타를 한번도 친 적이 없던 최형우가 첫 안타를 쓰리런포로 터트리면서 이번에는 완전히 공략하는데 성공한다. 이렇게 최형우가 안치홍에 이어 팀에서 두번째 20홈런을 달성하였다. 덤으로 이승엽[7]에 이어 KBO 2번째 6년연속 20홈런을 달성.[8] 올해 똑딱이됐다 해도 20홈런은 친다 그리고 안치홍과 이범호까지 연속 안타를 쳐내 2사 1,2루가 되었고 이번 이닝의 선두주자로 나와 땅볼 아웃당했던 유민상이 쓰리런포를 터트린다. 이로 인해 이전 경기까지 ERA가 0.51밖에 안되던 양창섭의 기아 상대 ERA를 4.43까지 끌어올렸다.

6회말 버나디나가 볼넷으로 출루, 이명기의 투수 앞 땅볼을 상대 투수가 2루로 송구 실책을 범하며 이명기도 세이프, 버나디나는 3루까지 진루하고 최형우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1점을 더 달아난다.

7회말 이범호의 대타로 나온 최원준이 안타, 유민상과 홍재호가 모두 삼진을 당하지만 신범수가 3루타를 치면서 최원준이 홈에 들어와 1점을 더 추가한다.

9회초 김세현이 등판해 아웃카운트 두개를 쌓을때까지 30구가 넘게 공을 던지는 경이로운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결국 김세현이 안타를 자꾸 얻어맞으며 3실점하자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놓고 황인준으로 교체되면서 불펜투수 한명만 더 꺼내는 결과가 되었다.그리고 황인준은 공2개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너무나 허무하고 쉽게 잡아버렸다.

오늘의 승리로 순위가 6위로 올라가고 양현종은 12승째를 챙겼으며 팀도 3연승을 달리게 되었다. 투타의 밸런스만 조절해 간만에 살아난 기량을 유지한다면 시즌 중반 꿈도 꾸지 못했던 가을야구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날 5회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다득점 신기록을 올렸다고 한다. # 종전 기록은 2004년 8월 3일 삼성이 SK 상대로 올린 6득점.

4.2. 9월 9일[편집]


9월 9일, 13:59 ~ 17:32 (3시간 33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1,35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백정현
0
0
6
0
0
0
0
0
0
6
9
1
5
KIA
헥터
0
4
0
0
0
1
0
0
0
5
4
0
5

경기기록
결승타
강민호(3회 2사 만루서 좌중월 홈런)
승리 투수
권오준(2이닝 무실점 무자책)
패전 투수
헥터(5이닝 6실점 6자책)
세이브 투수
심창민(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홀드 투수
우규민(1이닝 무실점 무자책)
장필준(1이닝 1실점 1자책)
최충연(2이닝 무실점 무자책)
홈런
한승택(2회 4점), 강민호(3회 4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김선빈
최형우
안치홍
이범호
이명기
홍재호
유재신
한승택
헥터
RF
SS
DH
2B
3B
LF
2B
CF
C
P
.
2회말 2사에서 이명기의 안타와 홍재호, 유재신의 연속 볼넷으로 얻어낸 기회에서 한승택이 만루홈런을 쳐내며 이날도 쉽게 가는 듯 했으나 3회초 헥터도 바로 이원석에게 2타점 적시타를, 강민호에게 만루홈런을 맞고 역전을 내주게 되면서 사자 밥임을 또다시 증명하고 말았다.

대량득점 뒤 삼성은 백정현을 조기강판시키며 권오준-우규민-장필준을 순서대로 올렸는데, 기아 타선은 2이닝 동안 권오준 공략에 실패했고 우규민에게는 2아웃 뒤 실책과 볼넷, 몸에 맞는 볼이 나와 만루 기회를 얻었지만 이범호의 헛스윙 삼진으로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6회말에 올라온 장필준에게는 2아웃에서 유재신이 담장을 직접 맞추는 3루타를, 대타 정성훈이 2루타를 치면서 점수차를 1점차로 좁혔다.
그러나 남은 3번의 공격이 최충연-심창민에게 틀어막히며 KIA가 더 점수를 내는 일은 없었고 다시 7위가 되고 말았다. LG가 한화전을 스윕하며 차이가 더 벌어지는 등 가을야구 싸움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2018 시즌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경기 중 삼성전이 5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5. 9월 11일 ~ 9월 12일 VS NC 다이노스 (마산) 피스윕[편집]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9월 11일
9월 12일
팻 딘
임창용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마산 원정과 NC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또한 KIA는 더이상 마산 야구장을 방문하지 않으며, NC 다이노스와의 2018 시즌 마지막 마산 야구장 원정이다. 2019 시즌부터 NC의 홈구장은 창원 NC 파크.

시리즈 전 9월 10일 14시에는 2019년 2차 신인드래프트가 있었다. KIA가 지명한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2019 KBO 신인 2차 지명
라운드(순번)
지명자
출신 학교
포지션
투타
계약금
비고
1(10)
홍원빈
덕수고등학교
투수
우투좌타
1억 3천만원
-
2(20)
장지수
성남고등학교(서울)
투수
우투우타
1억원
-
3(30)
이태규
수원장안고등학교
투수
우투좌타
8천만원
-
4(40)
양승철
원광대학교
투수
우투우타
6천만원
-
5(50)
오선우
인하대학교
외야수
좌투좌타
5천만원
-
6(60)
박수용
영문고등학교
외야수
우투우타
4천만원
-
7(70)
김민수
경남고등학교
외야수
우투좌타
4천만원
-
8(80)
김창용
연세대학교
내야수
우투우타
3천만원
-
9(90)
이호현
경기고등학교
투수
우투우타
3천만원
-
10(100)
나용기
동강대학교
투수
우투우타
3천만원
-

5.1. 9월 11일[편집]


9월 11일, 18:31 ~ 22:47 (4시간 16분), 마산 야구장 4,07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팻 딘
2
0
1
3
0
0
0
0
1
7
7
1
9
NC
이재학
0
4
0
2
0
0
0
4
-
10
11
0
10

경기기록
결승타
권희동(8회 2사 만루서 밀어내기 볼넷)
승리 투수
강윤구(2이닝 1실점 1자책)
패전 투수
김윤동(1.2이닝 4실점 4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버나디나(4회 3점), 최형우(9회 1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이명기
최형우
안치홍
김주찬
이범호
최원준
김민식
김선빈
팻 딘
CF
RF
LF
DH
1B
3B
2B
C
SS
P
이날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유망주 황대인전상현, 이준영이 전역하였다. 다음날인 12일부터 1군 등록이 가능하다.

엔트리에서는 11점차에서 3실점한 김세현이 아닌 뜬금없이 류승현이 내려가고 김주찬이 부상에서 돌아왔다. 여전히 이해가 가지 않는 기용. 다르게 보면 오히려 류승현을 내리는 게 기회도 안 주는 김기태 야구보다는 2군에서 다시 타격감을 조율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KIA 타선은 또 다른 천적 이재학을 상대로 1회초 1아웃에서 이명기와 최형우의 볼넷으로 득점 기회를 얻어냈고, 안치홍의 1타점 적시 2루타와 김주찬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내며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2회말 안타-볼넷이 나오며 위기를 맞더니 급기야는 김주찬의 야수선택으로 무사만루가 되었고 팻 딘의 몸에 맞는 볼로 공짜 점수를 헌납, 추격당하게 된다. 그나마 다음 타자 정범모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동점을 내줬음에도 더 큰 위기는 면하는 듯 했지만 박민우에게 볼넷과 도루를 내준 다음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경기가 뒤집혔다.

이렇게 분위기가 NC로 넘어갔지만 3회초 1아웃에서 이명기와 최형우가 연속 볼넷을 얻어냈고, 안치홍의 우익수 플라이에 이명기가 3루로 진루한 뒤 김주찬이 전의 수비실수를 만회하는 듯한 적시타를 때려 KIA는 어느 정도 분위기를 돌리는 데 성공했고, 3회말 이민우로 조기 투수교체를 가져가게 된다.

이민우가 3회말을 잘 넘기자 4회초 1아웃에서 김민식이 볼넷, 김선빈의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얻었으며, 여기서 버나디나가 쓰리런을 날려 20-20클럽에 가입해 경기를 다시 2점 리드로 뒤집었다. 여기에 이명기까지 볼넷을 얻어내며 이재학을 강판시키는 데 성공, KIA는 삼성전에서 양창섭을 무너뜨린 데 이어 또다시 천적을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 리드도 오래가진 못했는데, 3회를 잘 넘긴 이민우가 4회말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안타-볼넷-안타를 내줘 이 경기에서만 두 번째 무사만루 위기를 맞더니 바로 적시타를 맞아 6:6이 되었다. 그나마 다행히도 이명기가 3루로 향하던 박민우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고, 마운드에 새로 올라온 임기준이 나성범을 병살로 잡아 이닝을 마쳤다.

6회초 최형우가 파울폴보다도 너무 위로 공을 날려버리는 장외홈런을 날렸는데 첫 판정이 파울이었고 이후 비디오판독까지 가봤지만 결국 파울로 선언되었고 결국 뜬공으로 아웃당하면서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고 이닝이 끝났다.

그렇게 6:6에서 두 팀 모두 점수를 뽑지 못하던 양상이 이어지다 8회말 안타와 도루로 무사 2루가 된 상황에서 김윤동의 번트수비 실패로 무사 1,3루가 되었는데, 1루 땅볼과 삼진을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또 이닝을 넘기나 했지만 박민우와의 카운트 싸움이 불리하게 가자 고의사구를 선택했다.

여기서 김윤동의 투구수가 꽤나 많았기 때문에 투수교체를 가져가는 것이 나아보였지만 김기태는 그대로 김윤동으로 밀어붙였고, 결국 밀어내기 볼넷 두 번으로 두 점을 헌납한다. 그제서야 투수가 김세현으로 교체되었지만 시즌 내내 부진한 모습을 증명하듯 2타점 적시타를 또 맞으면서 멸망했고, 9회초 최형우의 솔로홈런은 사후약방문이 되면서 7:10으로 패배했다.

5.2. 9월 12일[편집]


9월 12일, 18:30 ~ 21:41 (3시간 11분), 마산 야구장 4,08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임창용
0
0
0
0
0
1
0
0
3
4
9
1
1
NC
왕웨이중
1
0
0
2
1
0
0
0
1X
5
9
0
3

경기기록
결승타
권희동(9회 2사 3루서 좌익수 뒤 1루타)
승리 투수
이민호(1이닝 3실점 3자책)
패전 투수
윤석민(0.1이닝 1실점 1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김진성(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홈런
박민우(1회 1점), 권희동(4회 1점), 모창민(4회 1점),
유민상(9회 3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김선빈
최형우
안치홍
김주찬
이범호
이명기
홍재호
한승택
임창용
CF
SS
LF
DH
1B
3B
RF
2B
C
P

전날 유사감독주요 필승조들의 팔을 갈아버린 탓에 필승조 비슷하게 던질 수 있는 선수는 유승철이 전부이다. 따라서 선발투수인 임창용의 팔이 갈릴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이다.

그리고 이날 최정민이 2군으로 내려가고 갓 상무에서 전역한 전상현이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불펜으로 쓸 수도 있고 답이 안 보이는 팻 딘을 대신해 일요일 임시선발로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 물론 늘상 하듯이 목요일에 불펜 등판 후 일요일에 선발 등판 가능성도 충분하다.

그리고 위의 말대로 귀신같이 임창용은 106구를 던졌고, 지난 등판에 이어 6이닝을 소화하며 잘 버텨 줬으나 세 방의 피홈런이 발목을 잡으며 4실점을 했다. 하지만 이런 임창용의 혼신의 투구에도 불구하고 타선은 7이닝동안 왕웨이중에게 1점만을 획득하며 꽁꽁 묶였고, 8회초 공격도 김진성에게 삼자범퇴로 끝나며 무난히 패배하는 듯하는 모습이 나왔다.

9회초 3점차로 밀리던 상황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 안치홍의 뜬공 아웃 이후 김주찬의 안타를 치며 1사 1루, 이범호의 땅볼로 김주찬이 아웃당하며 2사 1루가 되었고 뒤를 이어 나지완이 안타를 치며 2사 1,2루의 상황에 대타 유민상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그대로 쓰리런을 쳐버리며 점수를 동점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한승택의 대타 최원준이 아웃당하며 이닝 종료.

하지만 9회말 2사 2루 상황에 폭투로 2사 3루가 되었고 앞서 박민우의 빗맞은 2루타 때도 설렁설렁 수비하다 뒤로 흘리더니 권희동의 뜬공을 최형우가 잡지 못하면서 유민상의 극적인 쓰리런 이후에 희망을 품었던 팬들의 뒤통수를 후려갈기며 그대로 끝내기패를 당했다.

그나마 삼성과 롯데가 모두 패배하면서 6,7,8위의 승차는 그대로 유지됐지만 5위 LG가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5위와의 승차는 벌어져 가을야구라도 해보자는 그 희망이 점점 꺼져가고 있다. 그 희망을 살리려면 다음 롯데전과 SK전 만큼은 어떻게 해서든 이겨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여기에 LG가 넥센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5위와의 격차가 3.5경기차까지 벌어져 사실상 가을야구는 완전히 멀어지는 듯 보인다.

이 경기를 끝으로 KIA 타이거즈의 마산 야구장 원정경기는 모두 끝났다.

6. 9월 13일 ~ 9월 14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1승[편집]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9월 13일
9월 14일
임기영
임기영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사직 원정과 롯데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앞선 2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하며 지난주 벌어놓은 4승을 기어이 다 깎아먹어놨다. 도무지 분위기를 탈래야 탈 수가 없다. 한편 KIA보다도 더 답이 없는 상황을 보이는 롯데와 만나게 되는데, 두 경기를 모두 진다 해도 7위는 지키겠다만 이게 문제가 아니라 팀플레이는 갖다 버린 일부 선수들과 팀을 운영할 줄 모르는 감독이 제일 심각한 문제이다.

6.1. 9월 13일[편집]


9월 13일, 18:30, 사직 야구장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임기영
경기전 우천취소
롯데
김원중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3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현재 KIA의 우천취소 경기는 11경기로, 맞대결을 치루는 롯데와 동률이다. 공교롭게도 두 팀간의 우천취소 경기가 4경기로 가장 많다.(광주 3, 사직 1)

6.2. 9월 14일[편집]


9월 14일, 18:30 ~ 22:27 (3시간 57분), 사직 야구장 5,23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임기영
1
0
0
0
0
3
2
0
3
9
18
0
6
롯데
김원중
3
0
0
1
1
0
0
0
0
5
11
0
5

경기기록
결승타
유민상(7회 1사 2,3루서 우익선상 2루타)
승리 투수
임기준(1.1이닝 무실점 무자책)
패전 투수
구승민(1.1이닝 1실점 1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고효준(0.1이닝 1실점 1자책)
김윤동(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홈런
손아섭(5회 1점), 김선빈(6회 2점)
MVP
X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이명기
최형우
안치홍
김주찬
이범호
최원준
김민식
김선빈
임기영
CF
RF
LF
DH
1B
3B
2B
C
SS
P

전날 우천취소에 이어 이날도 비 예보가 있다. 만약 이날도 우천취소된다면 전체 12경기 중 무려 5경기가 롯데 지분이 된다. 심지어 앞서 치러진 8월 16일 재편성 경기도 롯데전. 라인업은 전날과 같다.

타선이 5회까지 심각한 변비야구를 보여주면서 단 1점 획득에 그쳤고 임기영은 부진하며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5실점했는데, 6회초 김선빈의 뜬금 투런포와 최형우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차까지 쫓아간 데 이어 7회초 1사 2,3루에서 대타 유민상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을 해냈다. 9회초에는 기나쌩 손승락을 상대로 1사 1,2루에서 한승택이 담장을 때리는 적시 2루타를 쳤고, 바뀐 투수 윤길현을 상대로 최형우의 땅볼이 나와 2사 3루가 만들어진 뒤 안치홍의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되며 4점차까지 도망갔다. 9회말은 이민우가 책임지며 경기 종료.

한편 요즘 뜸하나 싶더니 최원준이 다시 5회까지 2루수, 6회 우익수, 7회부터 3루수로 다시 포지션 여행을 시작했고, 안치홍은 1타점을 추가하면서 99타점을 올려 100타점 달성에 단 한 개의 타점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역대 2루수 100타점 달성자는 99년 홍현우, 15년 나바로 둘뿐이다.

7. 9월 15일 ~ 9월 16일 VS SK 와이번스 (광주) 스윕[편집]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9월 15일
9월 16일
양현종
헥터 노에시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SK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선발 자리가 끝없는 부진의 늪에 빠진 팻 딘에서 전상현으로 교체되었다. 팻 딘은 다시 불펜으로 갈 전망이다. 9월 13일 우천취소가 없었어도 이날 등판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똑같이 부진하는 헥터도 2일의 휴식을 더 얻는다. 그런데 웃기게도 13일 취소가 없었다면 13일에 1이닝을 투구했을 거라고 김기태 감독이 밝혔다. 역시 그 제자다움은 어디 안간다.

그런데 14일 전상현이 등판하며 그냥 다음주로 미룬 모양이다. 그래도 3일 휴식 후 등판.

7.1. 9월 15일[편집]


9월 15일, 16:59 ~ 20:17 (3시간 18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1,48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K
켈리
0
0
1
0
0
0
0
1
0
2
6
1
1
KIA
양현종
0
0
0
0
0
0
0
4
-
4
10
0
7

경기기록
결승타
버나디나(8회 2사 2,3루서 우전 안타)
승리 투수
양현종(8이닝 2실점 2자책)
패전 투수
김택형(1.2이닝 3실점 3자책)
세이브 투수
김윤동(0.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홀드 투수
이민우(0.1이닝 무실점 무자책),
임기준(0.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홈런
-
MVP
양현종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이명기
최형우
안치홍
김주찬
나지완
이범호
한승택
최원준
양현종
CF
RF
LF
2B
1B
DH
3B
C
SS
P

1회부터 7회까지 잔루가 10개인데 득점은 0인 충격과 공포의 변비야구가 또 나왔고, 양현종은 8이닝을 102구로 정리하면서도 2실점, 15타자 연속 범타까지 만들 정도로 매우 좋은 피칭을 보여줬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양크라이가 될 듯 보였으나... 8회말 2사 만루에서 최원준의 내야안타에 SK 수비의 실책이 이어지면서 2:0으로 밀리던 상황을 2:2 동점으로 만들었고 2사 2,3루 상황에 버나디나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경기를 뒤집어버리며 약속의 8회를 또다시 만들었다.

그런데 9회초 세이브 상황인데도 윤석민을 올리지 않고 이민우를 올리더니 삼진으로 아웃카운트 한개 잡고 안타를 한개 맞자 임기준으로 바꾸고 임기준이 삼진으로 아웃카운트를 하나 잡아내자 김윤동으로 바꾸는 창조적인 투수운용을 보여줬다(...). 결국에는 김윤동이 최정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오늘 경기를 대역전으로 마무리지었다.

양현종은 오늘 승리투수가 되면서 KBO 18번째 통산 120승 투수가 되었고 2018 시즌 SK전 8승 4패로 열세불가를 확정지었다. 그리고 오늘 치뤄진 5경기 중에서 유일하게 홈팀 승리 경기가 되었다.

7.2. 9월 16일[편집]


9월 16일, 13:59 ~ 18:33 (4시간 34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8,30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R
H
E
B
SK
산체스
1
0
1
1
0
0
1
0
2
0
6
13
1
6
KIA
헥터
0
1
0
2
0
1
0
0
2
1X
7
13
3
13

경기기록
결승타
나지완(10회 1사 만루서 우중전 안타)
승리 투수
황인준(1이닝 무실점 무자책)
패전 투수
박희수(0.1이닝 1실점 1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김재현(1회 1점), 한동민(4회 1점), 나지완(4회 2점, 9회 2점)
MVP
나지완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유민상
최형우
안치홍
이범호
최원준
나지완
박준태
김민식
헥터
CF
1B
LF
2B
3B
SS
DH
RF
C
P

8월에 0.1이닝 10실점으로 강판시켰던 산체스를 다시 만난다. 그런데 어제 타선이 기아 상대 성적이 영 좋지 않은 켈리를 상대로 1점도 뽑지 못한 걸로 봐서는 산체스를 다시 두들길 수 있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 그리고 헥터도 5월에 SK를 상대로 완투승을 거둔 적이 있긴 하지만 이번 시즌, 특히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아서 SK의 타선을 잘 막아낸다는 보장도 전혀 없으니 투타 모두 분발해야 한다.

오늘 윤석민이 몸이 안 좋아서(?) 등판을 안시켰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왔다. # 그렇다고 해서 1아웃당 1투수를 쓴 이유가 이해되는 건 아니다. 크게 아픈것은 아니라서 곧 복귀한다지만 오늘은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헥터가 4회까지 솔로포 두방에 안타를 얻어맞으며 3실점하는 사이에 2회에 최원준, 나지완의 안타와 박준태의 땅볼로 1득점, 4회에 최원준의 안타와 나지완의 투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참고로 이 투런은 3년연속 홈런이다.

이준혁 - 풀카운트! 주자스타트!(딱!) 힘있게 당겼습니다! 좌중간으로 뜬 타구! 좌중간 멀리 갑니다! 중견수 뒤로! 바깥쪽! 담장을 넘어갑니다! 나지완! 동점 투런 홈런!!


5회초 김재현과 김강민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맞으며 무사 1,3루가 되었는데 노수광을 2루수 뜬공, 로맥을 포수 파울플라이, 한동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기적의 무실점으로 막아낸다.

6회말 김선빈의 안타와 나지완의 볼넷 그리고 박준태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만들어진다. SK는 대타 김주찬을 고의사구로 보내고 1사만루를 만드는데 버나디나는 삼진을 당하고 유민상과 승부하는 중 폭투로 3루주자가 들어오고 역전에 성공했으나 유민상은 삼진을 당했다.

7회초 김윤동이 또 나왔다. 최근 10일간 투구수는 166구. 선두타자 볼넷, 안타로 무사 1,3루의 위기가 왔다. 그리고 김강민을 삼진으로 잡고 노수광의 타석에 3루에 있던 대주자 박승욱을 견제사로 잡아내 2사 1루가 되었지만 노수광에게 3루타를 맞는 바람에 1실점을 했다. 그리고 로맥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 종료.

7회말 2사 후에 이범호 볼넷, 김선빈 볼넷, 나지완의 내야안타로 2사 만루가 되었는데 대타로 나온 정성훈이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당하며 잔루만루로 이닝이 끝났다. 8회초엔 또기준과 또민우가 시전되었는데, 임기준은 원포인트로 나와 아웃을 잡고 내려갔고 이민우는 아웃 하나를 잡는 동안 안타 두 방과 볼넷 하나를 주면서 만루를 채우고 공수교대를 하지 못한 채 문경찬과 바통터치를 했다. 다행히도 문경찬은 이날 극강의 타격감을 보이던 김재현의 배트를 부러뜨리는 구위를 보여주면서 2루 플라이로 위기를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8회말, 한승택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다. 버나디나가 1,2루 사이로 기습번트를 대서 1사 2루가 되었고, 황윤호가 초구에 2루 땅볼을 치며 2사 3루가 되었다. 이후 최형우는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안치홍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또 점수를 내지 못한다. 그리고 9회초, 문경찬이 2아웃까지 잘 잡은 뒤 윤석민이 올라왔으나 로맥에게 유리한 카운트에서 볼넷을 내주더니 한동민과 이재원에게 연속 장타를 맞고 완전히 폭망, 투수가 다시 유승철로 바뀐다.[9] 여기서 유승철도 제구가 잘 안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겨우 막아내면서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 돌입하게 된다.

그렇게 들어간 9회말 공격, 이범호가 안타를 친 뒤 대주자 홍재호로 바뀌었고 김선빈이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희망이 점점 사라지는 듯 했으나 이날 오늘 3타수 3안타 1홈런 1볼넷 100% 출루를 기록하던 나지완이 올 시즌 피홈런이 단 1개뿐인 신재웅을 상대로 동점 투런을 날렸다!

이준혁 - 왼쪽으로~~큼지막한 타구 날아갑니다! 좌익수 뒤로! 바깥쪽! 담장! 넘어갑니다!!!! 나지완의 동점투런!!

민훈기 - 혹시 낮게 떨어진 저 공은 아주 낮던가 했을텐데 나지완선수가 완벽하게 타이밍 맞춰서 받아쳤어요.

이준혁 - 나지완 오늘 멀티홈런! 100% 출루! 완벽한 활약을 펼칩니다! 벼락같이 몰려든 KIA 타이거즈를 구해내는 나지완의 홈런 한방!!


경기는 또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이 홈런을 맞은 뒤 신재웅의 제구는 급격히 안 좋아졌고, 유재신과 한승택이 연속으로 볼넷 출루하며 1사 1,2루가 된 상황에서 버나디나의 안타로 끝내기 승리를 챙기는 듯 했으나, 김강민이 홈으로 향하던 유재신을 저격해버리며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황윤호가 초구를 때렸지만 투수에게 그대로 돌아가면서 투수 땅볼 아웃으로 이닝이 끝나며 연장전으로 돌입한다.

10회초 투수가 황인준으로 교체되었고,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10회말 최형우가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되었고, 안치홍이 안타, 홍재호도 볼넷으로 출루했으며 다음으로 타석에 들어선 김선빈은 불리한 카운트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이날 최고의 타격감을 보여줬던 나지완이 타격 기회를 다시 한 번 가지게 되었는데 나지완이 타격감을 그대로 이어가며 경기를 끝내는 데 성공, 오늘의 명실상부한 히어로가 되었다. 나지완은 오늘 5타수 5안타 2홈런 5타점 1볼넷 100% 출루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준혁 - 때렸어요! 외야로 갑니다! 외야로 갑니다! 나지완이 경기를 끝내버립니다! 나지완의 오늘 5번째 안타가 끝내기 안타가 됐습니다! KIA 타이거즈 7:6 승리!!


나지완의 끝내기는 2013년 4월 10일 두산전 이후로 거의 5년 5개월만에 나온 것. 심지어 나지완은 이 경기의 WPA가 100%를 넘어버렸다(...). 같은 날 롯데를 상대로 완봉승을 한 브리검보다도 더 높은 수치가 나왔는데 이유는 윤석민이 마이너스 50%를 기록했기 때문.

한편 이 날 삼성이 패배했기 때문에 3연승 성공과 함께 6위로 순위가 올라갔고 여기에 LG의 패배로 5위와의 승차도 2경기로 줄었다. 그리고 SK 상대로 4연승을 달성, 상대 전적도 이 날까지 9승 4패로 이번 시즌 우세를 확정지었다.

KIA 타이거즈의 2018 시즌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경기 중 SK전이 6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8. 9월 18일 ~ 9월 19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동률 시리즈[편집]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9월 18일
9월 19일
임창용
전상현

이 주에 만나는 팀들은 삼성-NC-한화로 상대전적에서 모두 다 꽤나 밀리는 팀들이지만, 가을야구를 가려면 이 시리즈를 무조건 잡고 기세를 몰아 NC, 한화까지 극복해야 할 것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1승 1패 이상을 거두면 6위를 사수하고, 스윕패를 당하면 다시 7위가 된다. 그리고 이번 시리즈에서 스윕을 한 뒤 LG가 롯데와의 시리즈에서 스윕패를 당하게 되면 5위까지 올라가게 된다.

8.1. 9월 18일[편집]


9월 18일, 18:30 ~ 21:53 (3시간 23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5,73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임창용
0
0
5
0
5
0
5
3
0
18
16
0
9
삼성
보니야
0
1
1
0
1
0
0
0
0
3
7
2
3

경기기록
결승타
안치홍(3회 1사 만루서 좌월홈런)
승리 투수
임창용(6이닝 3실점 3자책)
패전 투수
보니야(4이닝 8실점 8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안치홍(3회 4점), 최형우(5회 2점), 구자욱(5회 1점),
박준태(6회 4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김선빈
최형우
안치홍
김주찬
나지완
이범호
김민식
최원준
임창용
CF
SS
LF
2B
1B
DH
3B
C
RF
P

이번 경기가 임창용의 한미일 통산 1000번째 경기라고 한다.

1회를 삼자범퇴로 잘 넘긴 임창용이 2회에 2루타-안타-볼넷으로 무사 만루 위기에 봉착했고, 삼진 하나를 잡은 뒤 김성훈에게 안타성 타구를 맞았지만 안치홍의 슬라이딩 캐치로 아웃카운트 하나와 점수 한 점을 맞바꾸는 선에서 막아냈다. 그 뒤 김상수의 바운드가 튀는 3루 땅볼도 이범호가 점프해서 잡아내 송구하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KIA에게도 바로 기회가 왔는데, 3회초 김민식의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와 최원준의 유격수 방면 강습 타구가 내야안타가 되어 무사 1,2루가 되었고 버나디나가 담장을 직접 맞추는 2루타를 쳐 균형을 바로 맞췄다. 여기서 김선빈의 타구가 투수에게 바로 돌아가며 무사 2,3루에서 아웃카운트만 하나 올라가 분위기가 식을 뻔 했지만 최형우가 볼넷을 골라 1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안치홍의 그랜드슬램이 터지며 1:5를 만들어낸다. 이로써 안치홍은 드디어 100타점의 고지에 올랐으며, 이는 외인 2루수까지 합쳐 세 번째 기록이며 국내 2루수로는 두 번째이다. 여세를 몰아 다음 타자 김주찬도 안타를 치며 기회를 또 만드는 듯 싶었지만 나지완이 친 3루로 향하는 빠른 타구를 3루수가 놓치지 않아 선행주자 김주찬이 아웃당했고 이범호의 삼진으로 이닝 종료.

이 공격이 마무리된 뒤 임창용 역시 다시 위기를 맞았는데, 박해민에게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2루타를 맞았고 구자욱의 우측 담장 쪽으로 향한 큰 타구가 워닝트랙에서 잡히며 1사 3루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이원석의 유격수 라인드라이브가 나왔고, 러프의 안타성 타구도 김선빈이 잘 잡아 송구했으나 송구가 약간 빗나가면서 추격점을 주게 되었다. 다음 회인 4회말에도 임창용은 이지영에게 안타를 맞았고, 삼진을 하나 잡은 뒤 폭투로 1사 2루가 되면서 다시 득점권 위기를 맞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임창용은 우익수 플라이-삼진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며 실점 없이 공격을 종료시켰다.

실점 위기를 넘긴 다음 타선은 다시 한 번 불타올랐는데, 김선빈의 내야안타 이후 최형우의 투런포가 나왔고 안치홍이 볼넷을 얻어나가자 결국 삼성은 보니야를 강판시키고 정인욱을 투입한다. 하지만 정인욱에게도 김주찬이 안타를 쳤고, 나지완은 삼진을 당했지만 이범호가 볼넷을 얻어나가 1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손주인의 치명적인 실책으로 두 점이 더 들어오게 되었고 최원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냈다. 이어 버나디나의 안타로 1점을 더 뽑을 뻔했지만 김민식이 홈에서 아웃당하며 공격이 끝나게 되었다. 5회말엔 임창용이 구자욱에게 솔로포를 맞았지만 1점 실점에서 끝나며 타격이 최소화되었다.

6회초 선두타자 김선빈이 펜스를 직격하는 1루타(!)를 쳤지만 후속타 불발로 끝나게 된다. 6회말은 이지영의 안타 백승민의 볼넷으로 주자가 2명 쌓였다. 그러나 김성훈의 타구는 김주찬이 잘 잡아서 처리하고 대타 강민호의 타구는 최원준에게 잡히면서 이닝이 종료되었다. 이로써 임창용은 QS 요건을 갖추었다. 그러자 타선이 또 다시 위기 뒤의 기회를 잘 살렸는데, 우선 이승현을 상대로 1아웃에서 이범호가 볼넷 출루한 뒤 대주자 황윤호로 바뀌었고 황윤호는 김민식과 최원준의 연속안타로 홈에 들어왔다. 다음 타자 버나디나는 삼진을 당했지만, 대타 유민상이 볼넷으로 나가 만루가 되었고 대수비로 들어왔던 박준태의 그랜드슬램으로 경기를 사실상 터트렸다.

이후 가비지이닝들은 황인준-유승철-김세현이 책임지며 대승을 만들어냈다.

타 구장에서는 롯데가 기나긴 8연패의 사슬을 LG를 상대로 풀어내며 어느덧 5위와 1게임차가 되었다. 넥센은 두산을 상대로 역전승을 따내면서 넥센과의 경기차는 4게임차로 유지되었다.

8.2. 9월 19일[편집]


9월 19일, 18:30 ~ 23:35 (3시간 53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9,06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전상현
0
0
0
0
0
1
0
0
7
8
13
1
4
삼성
윤성환
1
0
0
0
0
4
0
1
3X
9
15
0
4

경기기록
결승타
김상수(9회 2사 1루서 좌월홈런)
승리 투수
우규민(0.1이닝 2실점 2자책)
패전 투수
윤석민(0.2이닝 3실점 3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권오준(2이닝 무실점 무자책)
홈런
박해민(1회 1점), 안치홍(6회 1점), 구자욱(8회 1점),
최형우(9회 4점), 김주찬(9회 2점), 김상수(9회 2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김선빈
최형우
안치홍
김주찬
나지완
이범호
김민식
최원준
전상현
CF
SS
LF
2B
1B
DH
3B
C
RF
P
지난 14일 1이닝 체크를 한 전상현이 제대 후 처음으로 선발 등판한다. 원래는 어제 등판 예정이었지만 하루 밀렸다. 첫 선발 등판인데다가 작년을 보는 듯한 좋은 분위기와 팀 시즌 최다 연승기록인 5연승을 이끌어야 한다는 게 부담이 될 수도 있는데 힘 빼고 가볍게 던져주었으면 한다.

라인업은 전날과 같다.

1회 1사 뒤 안타-볼넷-안타로 만루 기회가 왔지만 김주찬의 헛스윙 삼진과 나지완의 유격수 땅볼로 점수를 건져내지 못했고, 전상현은 박해민에게 2구만에 선두타자 홈런을 맞아 리드를 뺏겼다. 그나마 전상현이 흔들리지 않고 세 명의 타자들을 잘 잡으면서 이닝은 종료되었다. 이후 2회에도 전상현은 2개의 아웃카운트를 잘 잡으며 5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지만 2사에서 2루타와 내야안타, 도루를 허용해 2사 2,3루 위기를 맞게 되었는데, 김상수를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탈출을 해냈다.

3회 공격에서는 2사 뒤 최형우의 안타로 공격이 이어졌고, 안치홍의 장타코스 타구가 나왔지만 구자욱의 점프캐치로 공격이 끝났다. 3회말 전상현은 박해민을 상대로 내야안타와 도루를 내줬지만 1회와 마찬가지로 2-3-4번 타자를 모두 범타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4회초에는 김주찬의 투수강습 타구가 원바운드로 윤성환의 왼쪽 다리에 맞으면서 강한 충격을 받았고 결국 투수가 권오준으로 바뀌는 변수가 나왔는데, 나지완과 이범호는 삼진 아웃당했고 김민식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4회말엔 전상현이 2개의 아웃카운트를 순조롭게 잡았으나 볼넷, 안타,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팻 딘으로 교체되며 전상현의 선발 등판은 끝나게 되었다. 그나마 팻 딘이 박해민을 루킹 삼진으로 아웃시키며 추가점은 내주지 않은 채 상대의 공격을 종료시킬 수 있었다.

5회초엔 장필준에게 최원준이 안타를 치고 출루했으나 버나디나의 좌익수 플라이에 뇌주루를 시전하며 더블아웃당했고 김선빈도 1루 땅볼로 물러나 세 타자만에 공격이 끝났다. 하지만 5회말을 팻 딘이 잘 막았고, 6회초 1사에서 안치홍의 동점 홈런이 터져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잘 버티던 팻 딘이 1사 1,2루 위기를 맞은 채 마운드를 내려갔고, 구원등판한 이민우가 김상수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으면서 리드는 또 넘어갔다.

적시타 직후 21시 3분부터 우천중단이 되었고 22시 15분에야 경기가 재개되었다. 투수는 임기준으로 바뀌었는데, 제구가 전혀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1사 1,2루 위기가 다시 왔고 구자욱 타석에서 나온 원히트 원에러로 2점이 삼성에게 들어오며 승부의 추가 서서히 기울게 되었다. 여기에 8회말 구자욱에게 쐐기 솔로포를 맞으며 경기를 사실상 포기해야하는 단계까지 오나 싶었는데....

9회초 심창민을 상대로 타자들이 속속들이 출루에 성공하더니 2사 만루에서 김선빈의 적시타로 2:6까지 따라갔고, 최형우의 극적인 그랜드슬램이 터지며 동점이 되어버렸다. 결국 삼성은 버티지 못하고 투수를 우규민으로 바꿨지만, KIA 타선은 안치홍의 2루타에 이어 김주찬의 역전 투런포로 기어이 경기를 뒤집어버렸다. 그리고 9회말 윤석민이 올라와 2개의 아웃카운트를 무난히 잡으며 대역전승의 마무리를 짓나 했지만 안타와 무관심 도루[10], 그리고 추격의 적시타로 1점을 도로 내주며 쫓기는 입장이 된 상황에서 김상수에게 끝내기포를 헌납, 9회초의 역전을 말짱 도루묵으로 만들고 말았다. 공 대충 던지고 경기도 던지고 돈벌기 참 쉽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롯데가 LG를 연장승부 끝에 결국 이겼기 때문에 5위와 1게임차가 유지되었다.

여담으로, 감독의 업보가 지속적으로 폭발하고있다. 멀쩡하게 던지던 마무리를 갑자기 선발로 전환시키고, 시즌중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마무리들은 계속 마무리로 중용하고, 불필요한 경우에 필승조 다쓸어넣는 만행을 저질러 경기를 마무리짓지 못하는 감독의 업보가 매 주, 매 시리즈마다 폭발하고 있다. 특히 윤석민은 마무리 전환 이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지난 9월 12일 NC전에 극적으로 만든 동점을 날려먹으며 서서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결국에 이 사단을 내고 말았다.

9. 9월 20일 ~ 9월 21일 VS NC 다이노스 (광주) 스윕[편집]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9월 20일
9월 21일
임기영
양현종

19일 경기에서 정말 기분 더럽게 지고 분위기 최악인 상황에서 NC를 만난다. 물론 NC도 평범한 1타점 내아안타를 실책으로 인해 3점으로 만들어주면서 지난 경기에서 지긴 했으나 정신적 충격 면에서는 KIA 쪽이 비교도 되지 않게 클 것이다. NC와의 전적은 5승 8패로 많이 밀려 있는데, 특히 최근 NC 상대로 6연패 중인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듯 하다.

9.1. 9월 20일[편집]


9월 20일, 18:30 ~ 22:14 (3시간 44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8,29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베렛
3
0
0
0
0
3
0
0
0
6
10
0
8
KIA
임기영
2
2
1
1
0
0
0
0
1X
7
11
0
4

경기기록
결승타
최형우(9회 1사 1루서 중견수 뒤 2루타)
승리 투수
황인준(0.1이닝 무실점 무자책)
패전 투수
강윤구(0.1이닝 1실점 1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스크럭스(6회 1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이명기
최형우
안치홍
김주찬
최원준
이범호
김민식
김선빈
임기영
CF
LF
DH
2B
1B
RF
3B
C
SS
P

목요일 등판 성적이 극악인 임기영이 이번 목요일 등판에서도 영 좋지 못한 모습을 시작부터 보이면서 안타-안타-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 위기를 상납했는데 모창민을 삼진으로 잡으며 안정을 찾아가나 싶더니 스크럭스에게 밀어내기, 박석민에게 2타점 적시타로 경기 시작부터 3점을 내줬다. KIA 타선도 9월 상당히 좋은 페이스를 보이는 베렛을 상대로 1회말에 안타-안타-볼넷을 얻어내 반격의 기회가 바로 왔고 안치홍의 헛스윙 삼진과 김주찬의 내야땅볼으로 흐름이 끊길 뻔했지만 최원준의 적시타로 3:2까지 쫓아갔다. 여기에 2회말 김민식의 3루타와 김선빈의 희생플라이로 얼마 지나지 않아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으며 이명기와 최형우의 연속 2루타로 역전까지 만들었다.

이후 임기영이 안정을 찾으면서 무실점으로 NC의 공격을 막는 사이 타선은 3,4회에 1점씩을 더 득점해 격차를 더 벌려냈는데, 6회초 순항하던 임기영이 스크럭스에게 솔로포를 맞고 박석민에게 볼넷을 주며 흔들렸지만 이우성을 내야 플라이로 처리하면서 등판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임기영의 뒤를 이어 올라온 임기준의 제구는 엉망이었고 볼넷과 폭투,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내준 상황에서 박민우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는데, 최원준의 송구를 받은 김민식이 홈으로 들어오던 이종욱의 발뒤꿈치에 태그하며 동점까지는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여전히 2사 1,3루 위기가 이어졌기 때문에 동점을 막기 위해 김윤동이 또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폭투로 결국에는 동점을 허용하게 되었다.

이후 6:6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되다 9회말 1아웃에서 대타 나지완이 볼넷을 골라 나갔고, 대주자 박준태로 교체된 상황에서 이날 뜨거운 타격감의 최형우가 담장을 직격하는 타구를 쳐냈다. 이후 박준태는 지체없이 1루에서 홈까지 뛰었고, 세이프되면서 끝내기 승리를 기록했다.

타 구장에서는 두산이 LG를 대파했고, 넥센이 삼성에게 1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6위는 그대로 유지했지만, 7위와는 2게임차로 다시 벌어졌고 5위와는 승차가 없는 6위로 자리잡았다.

이날도 역전승으로 KIA는 9월 9승 중 무려 8승을 역전승으로 챙기게 되며 작년 KIA의 역전의 명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날 그 금액이 없었다면 6경기 연속 역전승이라는 대기록도 세울 수 있었고, 5위로 순위상승이 가능했었다.

9.2. 9월 21일[편집]


9월 21일, 18:30 ~ 22:04 (3시간 34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0,114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이재학
0
0
0
0
0
2
2
0
0
4
10
2
2
KIA
양현종
0
0
0
0
0
3
1
2
-
6
10
0
5

경기기록
결승타
없음[11]
승리 투수
팻 딘(2.2이닝 무실점 무자책)
패전 투수
원종현(1.1이닝 2실점 2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이명기
유민상
최형우
안치홍
버나디나
정성훈
최원준
김민식
김선빈
양현종
RF
DH
LF
2B
CF
1B
3B
C
SS
P
전날 끝내기 승리로 19일의 충격패를 그나마 달래주었다. 이날은 에이스 양현종이 충격패 전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나선다.

KIA와 NC는 각각 1회말과 3회초에 2사 1,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KIA는 버나디나의 2루 땅볼로, NC는 1루 주자였던 권희동이 양현종의 견제에 걸리며 주루사를 당해 모두 점수를 내지 못했다. 4회말에도 볼넷과 2루수 실책으로 2사 1,3루 기회가 한 번 더 왔지만 이번에는 김민식의 우익수 플라이로 역시 점수를 내는 데 실패, 투수전 양상이 지속되었다.

그러던 6회초, 양현종이 9번 김형준과 1번 박민우에게 연속안타를 맞았고 권희동의 느린 내야땅볼로 1사 2,3루 위기에 빠졌는데, 나성범을 느린 땅볼로 잡아내긴 했지만 실점을 어쩔 수 없이 허용했고 스크럭스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2점차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그러자 6회말 최형우와 안치홍이 이재학에게 연속안타를 뽑아내면서 다시 추격 기회를 잡았고 버나디나의 적시타와 NC의 수비 실수, 그리고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이 합쳐져 2:2 동점에 무사 3루 기회가 이어졌다. 여기서 정성훈과 최원준이 모두 버나디나를 홈에 불러들이는 데 실패하며 갑분싸가 시전되는 듯 했지만 대타 김주찬이 볼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간 끝에 고의4구로 걸어나간 뒤 도루까지 하며 2사 2,3루가 되었고, 김선빈의 내야안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 리드도 잠시, 7회초 이미 98구를 던진 양현종을 굳이 또 올렸다가 양현종이 다시 볼넷과 안타를 주면서 무사 1,3루 상황에 몰렸고 김찬형에게 내야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맞으며 동점을 내줌과 동시에 무사 1,3루 위기가 계속 이어졌다.[12] NC는 여세를 모려는 듯 대타 최준석을 기용했고, 우측 파울라인 선상으로 향하는 애매한 플라이를 이명기가 슬라이딩 캐치하며 아웃카운트를 올렸지만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오며 재역전을 허용했다. 투수는 결국 팻 딘으로 바뀌었고, 양현종은 덕아웃에서 아쉬움을 삭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그 다음 공격에서 NC 불펜진들을 상대로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고, 버나디나의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가 나와 에이스의 패전을 지워주게 되는 데는 성공했지만, 계속되는 찬스에서 한승택이 삼진 아웃당했고 바뀐 투수 원종현에게 대타 이범호가 폭삼당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다행히도 8회초 팻딘이 계속 마운드에서 삼자범퇴로 8회초를 깔끔하게 막았다. 8회말 공격에서는 선두타자 김주찬이 안타와 폭투로 2루까지 갔고, 과감하게 3루를 훔쳐내는 데 성공했다. 이어 김선빈도 볼넷 출루에 성공하며 절호의 기회가 온 순간 이명기의 루킹삼진이 나왔지만 대타 나지완 타석에서 김선빈의 도루로 1사 2,3루가 되었고 낫아웃 상황에서 김주찬이 홈인, 결정적 점수를 얻어낸다. 이어지는 최형우의 적시타로 김선빈이 홈인, 한점더 벌렸으나 안치홍의 더블플레이로 8회말은 종료가 되었다.

9회초 마운드에서는 팻딘이 계속 지키고 있었고, 선두타자인 이우성을 삼진으로 잡고, 다음타자인 김찬형을 2루수 땅볼, 그리고 박광열을 3루수 땅볼로 삼자범퇴로 하여 경기를 종료시켰다.

한편 잠실더비인 두산과 LG전에서 두산이 여지없이 LG를 두들겨 패버리는 바람에 단독 5위에 올라갔다. 또한 NC전 전적도 7승 8패로 최종전 승리시 열세를 피하게 되었다.

10. 9월 22일 ~ 9월 23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동률 시리즈[편집]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9월 22일
9월 23일
헥터 노에시
임창용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대전 원정과 한화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상대전적이 각각 5승 8패로 밀리던 삼성-NC와의 시리즈를 총 3승 1패로 마무리지었더니[13] 3승 8패로 확 밀리는 한화와의 일정이 기다린다. 단독 5위를 탈환하긴 했지만 바로 떨어지지 않으려면 최소한 1승 1패는 해야 할 것이다.

10.1. 9월 22일[편집]


9월 22일, 17:01 ~ 20:42 (3시간 41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3,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헥터
4
0
2
0
0
1
4
0
0
11
16
0
9
한화
헤일
0
0
0
0
0
3
0
2
0
5
6
1
3

경기기록
결승타
최형우(1회 무사 1,2루서 좌전 안타)
승리 투수
헥터(6이닝 3실점 3자책)
패전 투수
헤일(5이닝 6실점 6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이용규(6회 3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김선빈
최형우
안치홍
김주찬
최원준
이범호
한승택
이명기
헥터
CF
SS
LF
2B
DH
1B
3B
C
RF
P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까지 매직넘버
13[14]

헤일의 KBO 첫 승리를 조공한 타선이 이번에는 다르다는 듯이 시작부터 버나디나 초구 안타, 김선빈의 볼넷으로 무사 1,2루에 최형우와 안치홍의 연속 적시타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주찬의 병살타로 2사 3루가 되었는데, 평소의 김주찬이었다면 선행주자만 아웃되었을테지만 몸이 불편한 듯 제대로 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되는 공격에서 최원준이 처음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나 했더니 비디오 판독으로 뒤집혀 타석에 다시 돌아왔지만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1,3루가 되었고 이범호까지 안타를 치며 점수를 추가하고 2사 1,2루가 된다. 여기에 한승택까지 텍사스성 안타를 치며 1점을 더 추가한다. 그리고 이명기의 땅볼로 이닝 종료.

2회초 버나디나는 삼진, 김선빈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지만 최형우가 병살타를 치면서 이닝이 끝난다. 2회말 이성열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도루하는 것을 잡으면서 이닝을 마쳤다.

3회초 선두타자 안치홍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당하지만 김주찬의 안타 이후 대주자 박준태로 교체되고 최원준이 안타, 이범호가 볼넷을 얻어내며 1사 만루가 되는데 정신나간 유사 감독한승택에게 스퀴즈 번트를 지시했지만 실패하면서 박준태가 아웃되고 2사 2,3루가 된다. 그나마 한승택이 2루타를 치고 나가면서 두 명의 주자를 불러들여서 다행이지 잘못하다가는 찬물을 제대로 끼얹을 뻔 했다. 여기에 이명기까지 안타를 치며 2사 1,3루가 되었지만 버나디나의 땅볼로 이닝이 종료된다.

4회초 김선빈은 삼진 아웃을 당하는데 최형우는 뜬공으로 잡힐 타구였는데 상대 좌익수의 타구 판단 착오였는지 그대로 앞에 뚝 떨어지는 안타가 되었고 안치홍도 안타를 치며 1사 1,2루가 된다. 하지만 박준태가 삼진 아웃, 최원준은 땅볼 아웃을 당하며 이닝 종료. 4회말은 이용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송광민이 병살타를 치면서 끝났다

6회초 최형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앞서 갔지만 1사 만루에서 최원준이 삼진, 이범호가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6회말 2사까지는 헥터가 잘 잡았지만 최원준의 실책성 내야안타로 강경학을 출루시키고 정근우의 볼넷 이후 광갈없에게 쓰리런을 맞는다. 다행히 송광민을 범타처리하며 이닝 종료.

7회초 한승택의 2루타 이후 대주자 김민식으로 교체되고 이명기의 타석에 폭투로 3루까지 들어가지만 이명기는 땅볼 아웃으로 1사 3루, 버나디나와 김선빈이 연속으로 볼넷을 얻어내며 1사 만루가 된다. 여기에 최형우가 2타점 적시타를 치며 1사 1,2루에 안치홍의 안타로 다시 1사 만루가 되고 지난 타석 대타로 나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나지완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밀어내기로 1점을 더 얻어낸다. 여기에 최원준이 땅볼을 쳤는데 나지완이 병살로 이어질 상황에 센스있는 주루플레이로 자신의 태그보다 최형우가 먼저 홈을 밟게 만들어 1점을 더 추가한다.

8회말 유승철이 주자를 3명 내보내서 만루를 만들고 다음 투수 황인준이 장진혁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 백창수의 타구를 황윤호가 플라이로 만들고 2루 주자는 귀루하지 못하면서 더블아웃으로 더 이상의 실점은 하지 않았다.

한편, kt가 LG에게 고춧가루를 뿌려줬고 롯데까지 삼성에 승리하며 KIA 입장에선 최상의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최근 혹사 논란이 거셌던 김윤동과 임기준, 이민우가 이틀 연속으로 등판하지 않고 경기를 끝낼 수 있어서 월요일 휴식일을 생각하여 일요일에 등판시키거나 일요일 경기 상황에 따라 좀 더 휴식을 부여할 수 있게 되었다.

안치홍은 3할 4푼 중반까지 떨어졌던 타율과 영 좋지 않던 타격감이 다시 부활하는 낌새를 보이며 타율을 .354까지 끌어올렸다. 2위 이정후와는 3리, 1위 김현수와는 8리 차이가 나며 4위에는 김주찬이 뜨거운 타격감으로 양의지까지 제치고 .352까지 타율을 끌어올렸다. 최형우 역시 3할 2푼대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340까지 올려놨다.

10.2. 9월 23일[편집]


9월 23일, 13:59 ~ 18:11 (4시간 12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0,12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임창용
0
4
0
0
1
0
0
0
1
6
11
0
7
한화
김진영
1
0
0
3
0
4
0
0
-
8
12
1
5

경기기록
결승타
-
승리 투수
패전 투수
세이브 투수
홀드 투수
홈런
MVP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까지 매직넘버
14

이 날 경기에 샘슨이 나올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던 샘슨이 이번주에 등판하나 다음주에 등판하나 등판하는 횟수가 똑같으니 차라리 더 쉬게 해주자는 한용덕 한화 감독의 판단하에 등판이 미뤄지면서 대체선발이 나오게 되었다. 대체선발 김진영은 1군 등판 기록 자체가 거의 없고 KIA와 맞붙어본적이 없는 쌩신인인지라 타선이 힘을 쓸 수 있을지 없을지가 관건.

1회말 정근우의 안타 이용규의 2루타가 나오며 시작부터 큰 위기가 왔지만 상대 클린업을 잘 막으면서 1실점으로 싸게 막았고, 2회초 상대 투수의 제구 불안으로 만들어진 무사 1,2루 기회에서 이범호의 쓰리런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어 최원준까지 안타를 치자 한화는 안되겠다 싶었는지 김민우로 조기에 투수교체를 가져갔지만 도루와 김민식의 볼넷으로 다시 밥상이 차려졌고 이명기의 2루타로 추가득점에 성공한다. 하지만 승기를 완전히 넘길 수 있는 기회에서 버나디나가 1루 땅볼로 1루 선행주자를 아웃시킨 것도 모자라 견제사를 당하며 흐름을 제대로 끊었고, 김선빈 역시 3루 주자를 불러오는 데 실패했다. 3회초 공격에서도 1사 1,2루 기회가 이범호의 병살로 싱겁게 끝났다.

결국 이 기회들을 살리지 못한 대가가 4회말 1사 2루에서 나온 양성우의 적시타와 2사 3루에서 나온 강경학의 동점 투런으로 돌아오며 승부는 원점이 되었는데, 바로 5회초 버나디나의 안타와 견제 실책, 그리고 김선빈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적시타로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어 안치홍의 2루타가 터져 추가점을 낼 기회가 다시 왔지만 유민상과 이범호가 모두 삼진을 당해 해결해주는 데 실패하며 아쉽게 공격이 끝나고 말았다.

5회말엔 임창용이 안타와 몸에 맞는 볼로 한화의 테이블세터들에게 출루를 허용한 뒤 송광민을 1루 라인드라이브로 잡고 호잉 타석에서 임기준과 교대했는데, 호잉의 1루 쪽으로 향하는 안타성 타구가 최원준의 호수비에 잡히며 2사 2,3루가 된 상황에서 이성열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한화는 김태균 대타 카드를 꺼냈고 투수 역시 김윤동으로 바뀌었는데, 김윤동이 1구는 볼을 던졌지만 파울-헛스윙-헛스윙을 이끌어내며 위기탈출을 해냈다. 그러나 6회초 2사 1,2루 기회에서 송은범에게 김선빈이 무기력한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기회를 놓친 뒤 6회말 김윤동이 장작을 쌓았고, 팻 딘이 구원등판해 대타 백창수를 삼진으로 잡은 다음 송광민에게도 유리한 카운트를 잡으며 위기를 또 넘기는 듯 보였으나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회심의 몸쪽 볼이 살짝 깊었고,[15] 그 다음 공이 제대로 걸리며 우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이 되고 말았다.

8회말 지난 수요일에 선발 등판했던 전상현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전상현은 첫 타자는 플라이로 잘 처리했지만 뒤에 두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2,3루가 되었다. 이전 타석에 만루홈런을 쳤던 송광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마운드를 이민우에게 넘겨줬고 이민우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마지막 희망을 남겼다.

9회초 정우람이 흔들리면서 김선빈, 최형우의 연속안타와 안치홍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상태. 희망고문은 절정을 다한 상태에서 유민상의 대타로 김주찬이 나왔다. 하지만 넘어가지 않더라도 안타는 될법한 타구가 워닝트랙에서 잡히는 희생플라이가 되어 1점만 만회했고, 이범호의 루킹 삼진, 최원준의 대타로 나온 정성훈이 2루 플라이로 아웃되면서 그야말로 희망고문에 그친 채로 경기가 끝났다.

전날과는 달리 경쟁팀들은 모두 이기고, KIA는 패배하는 좋지 않은 그림이 그려졌다.

오늘 경기의 패배로 남은 한화전을 전승해도 우세불가가 확정되었다.

11. 9월 25일 ~ 9월 26일 VS kt wiz (수원) 동률 시리즈[편집]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9월 25일
9월 26일
한승혁
임기영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수원 원정과 kt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한승혁을 현재 등록은 시키지 않고 한화전부터 1군과 동행하고 있으며 KT전에 등판한다고 한다. KT전 성적이 좋은 것이 이유인 듯하지만 직전 1군 몇경기에서 구속이 150을 넘는 공이 얼마 없을 정도로 구속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이전처럼 얼마나 회복이 됐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쟁팀인 LG는 SK와, 삼성은 한화와의 시리즈를 앞두고 있다. 제발 KIA팬이면 SK, 한화좀응원합시다

11.1. 9월 25일[편집]


9월 25일, 14:01 ~ 18:15 (4시간 14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20,00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한승혁
0
0
3
0
1
2
3
0
0
9
12
2
9
kt
금민철
0
0
1
0
0
3
2
0
1
7
11
2
7

경기기록
결승타
정성훈(3회 1사 만루서 2루수 앞 땅볼)
승리 투수
한승혁(5이닝 1실점 무자책)
패전 투수
금민철(5이닝 4실점 3자책)
세이브 투수
윤석민(1이닝 1실점 1자책)
홀드 투수
임기준(0.2이닝 무실점 무자책),
김윤동(0.2이닝 무실점 무자책),
팻 딘(0.2이닝 무실점 무자책)
홈런
나지완(7회 2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정성훈
최형우
안치홍
나지완
이명기
이범호
한승택
김선빈
한승혁
CF
1B
LF
2B
DH
RF
3B
C
SS
P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까지 매직넘버
13

kt에 극강인 한승혁이 등판한다. 문제는 심각하게 떨어진 구속 등이 원래대로 돌아왔느냐가 관건인지라 이번에도 KT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가 확실하지 않다.

한승혁은 마의 3회에 유격수 실책으로 나간 주자가 홈을 밟은 것을 제외하면 좋은 내용을 보여주며 5이닝 1실점 무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6회말 한승혁이 내려가고 문경찬이 올라오는데 문제는 나오자마자 2루타 - 볼넷 - 진루타 - 적시 1루타 - 적시 2루타를 얻어맞으며 바로 3점이나 내줘 한승혁의 승리를 날릴뻔 했다. 그 이후 임기준이 올라와 강백호를 땅볼로 잡고 심우준을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 종료.

7회초 안치홍이 펜스를 때리는 안타를 때리고 나지완의 타석에 상대 팀의 포수가 바뀌었는데 바뀌자마자 초구를 때려 투런 홈런을 만들어내 점수차를 벌린다. 그리고 이 홈런은 2020년 5월 말 까지 KIA가 수원에서 때려낸 마지막 홈런이 되었다.

9회말 마무리로 윤석민이 올라와 시작부터 펜스를 맞는 2루타를 허용한다. 이후 이해창을 뜬공으로 잡아내고 오준혁을 폭투로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1사 1,3루가 되었고 강백호의 1루 땅볼을 김주찬이 잡아내며 1점을 내주고 2사 2루가 된다. 마지막으로 심우준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 종료.

한승혁의 승리가 지켜지며 한승혁 혼자 kt전 9승 중에 5승을 책임지며 kt 킬러 이미지를 이어갔다. 하지만 올라오는 투수마다 거의 다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얻어맞으며 실점을 해 불펜 소모가 너무나도 컸다는 것이 문제. 당장 내일부터 불펜을 최소한으로 아껴가며 던져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선발 투수들이 이닝을 최대한 끌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해졌다.

한편 삼성이 한화에게 완승을 거둬 삼성과의 차이를 벌리지 못했지만, LG는 SK에게 8회 10실점을 내주는 참사를 당하며 패해 LG, 삼성과의 게임차가 모두 2경기 차가 되었다. 그리고 어느 팀의 팬인지는 확인이 안되었으나 개그맨 신동엽이 가족과 함께 관람을 온 것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하였다.

오늘 이기면서 4년 연속으로 kt전 우세를 확정지었다.

11.2. 9월 26일[편집]


9월 26일, 14:00 ~ 16:57 (2시간 57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20,22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임기영
0
0
1
0
0
0
0
1
0
2
8
1
4
kt
김민
4
1
2
0
0
2
0
0
-
9
18
0
1

경기기록
결승타
심우준(1회 무사 2루서 우전 2루타)
승리 투수
김민(5이닝 1실점 1자책)
패전 투수
임기영(1이닝 4실점 4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로하스(1회 2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이명기
최형우
안치홍
김주찬
나지완
이범호
김민식
최원준
임기영
CF
RF
LF
2B
1B
DH
3B
C
SS
P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까지 매직넘버
13

KIA 타선은 1회초 2사 1,2루 기회를 날렸고, 2회초에도 볼넷 두 개를 얻었지만 볼질하던 김민을 도와주는 적극적인 타격자세로(...) 병살, 런앤히트 실패 등의 모습이 나와 역시나 무득점으로 공격을 끝냈다.

수비에선 연이어 악재가 터졌는데, 1회말엔 강백호의 땅볼에 유격수 최원준의 실책성 플레이로 내야안타 출루를 허용했으나 강백호의 도루 상황에서 배터리가 피치아웃을 시도해 넉넉하게 아웃을 잡는 듯 했다. 그러나 또 최원준이 강백호가 몸을 비튼 것을 태그하지 못하면서 어이없게 2루를 내주고 말았고 그 다음에는 유한준의 2루타와 심우준의 안타, 로하스의 홈런으로 4실점을 하였다. 결국 임기영은 불과 1이닝만 던진 채 김세현으로 교체되었고, 최원준도 황윤호로 교체되고 말았다. 그렇게 등판했던 김세현 역시 딱히 상황을 반전시킬만 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면서 탈탈 털려 점수차는 점점 벌어져만 갔다.

그나마 3회초 1사 1,2루에서 안치홍이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적시타를 쳐내며 반격하기 시작했지만 여기서 또 최형우의 갑분싸 주루로 아웃카운트가 올라갔고, 김주찬의 땅볼로 공격이 끝나 절호의 추격 기회에서 단 1점 획득에 그치고 만다. 3회말 김세현은 KT의 이진영에게 안타를 맞자마자 강판되고, 전상현으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2아웃상황에서 동행조무사의 수비지시로 2점을 더 내주었다. 이후 4회 5회는 잘막았으나 6회에 2실점을 하며 경기가 완전히 기울게 되었다

불행중 다행으로 LG가 SK에게 나주환의 쓰리런으로 패배했고 삼성 역시 한화에게 패하며 양 팀과의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그리고 8월부터 이어져온 수요일 5연패를 끊지 못하고 6연패로 더 늘어났다.

여담으로 어느누가 아가리를 털면서 경기꼴이 이렇게 되는건 확정이 된다.

12. 9월 27일 ~ 9월 28일 VS LG 트윈스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9월 27일
9월 28일
양현종
헥터 노에시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잠실 원정과 LG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5강 싸움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의 승패 결과에 따라 격차가 확 벌려질수도, 확 좁혀지거나 최악의 경우 뒤집힐 수도 있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스윕해야 하는 경기가 되었다. LG가 두산과 3경기나 남았다는 것도 변수 양 팀의 선발 로테이션 상으로는 양현종 VS 차우찬, 헥터 VS 김대현의 대결이 예측되고 있다.

12.1. 9월 27일[편집]


9월 27일, 18:30 ~ 21:14 (2시간 4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7,93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양현종
0
0
0
0
0
1
0
0
0
1
3
1
2
LG
차우찬
3
1
1
2
2
0
0
0
-
9
11
0
5

경기기록
결승타
가르시아(1회 무사 만루서 좌익수 희생플라이)
승리 투수
차우찬(8이닝 1실점 1자책)
패전 투수
양현종(4이닝 7실점 7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김주찬
최형우
안치홍
이범호
이명기
김선빈
유재신
한승택
양현종
CF
1B
DH
2B
3B
RF
SS
LF
C
P

이날 엔트리에서는 김세현이 말소되었고 며칠 전부터 덕아웃에 모습을 보이던 박경태가 등록되었다.

차우찬은 1회를 공 10개만에 지웠고, 양현종은 1회부터 볼넷 3개를 내주더니 가르시아의 희생플라이와 채은성의 적시타로 손수 주자를 모두 홈까지 들여보내주는 충격의 투구내용을 선보였다.

5회초까지 차우찬에게 퍼펙트를 당하며, 지난 주와는 다른 경기력이었고, 5회말 이민우가 2점을 추가로 실점했다.

6회초 대타 나지완과 대타 신범수가 안타를 치며 퍼펙트를 깼고, 2사 후 김주찬이 안타를 치며 첫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이상의 추격 없이 무난하게 패배하면서 LG와 다시 1게임차로 좁혀졌고, kt가 삼성에게 고춧가루 투하에 실패해 삼성과의 격차 역시 1게임차가 되었다. 여기에 8연패 이후 페이스가 상당히 좋은 롯데와의 격차도 어느덧 좁혀지고 있어 5강 경쟁은 앞으로도 꽤나 예측하기 힘들 듯 하다.

12.2. 9월 28일[편집]


9월 28일, 18:32 ~ 21:40 (3시간 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1,76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헥터
1
1
0
0
0
0
0
4
0
6
8
0
5
LG
윌슨
0
0
2
0
0
0
0
0
0
2
9
1
1

경기기록
결승타
이범호(8회 1사 만루서 좌월홈런)
승리 투수
임기준(1.1이닝 무실점 무자책)
패전 투수
신정락(0이닝 3실점 3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이범호(8회 4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이명기
김선빈
최형우
안치홍
김주찬
최원준
이범호
박준태
김민식
헥터
LF
SS
DH
2B
1B
RF
3B
CF
C
P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까지 매직넘버
11[16]

이날 LG 측에서는 봉중근의 시구와 은퇴식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4일 휴식한 윌슨이 이 날 LG 선발로 출전한다고 한다. # 로테이션대로라면 김대현이 등판 예정이었지만 이 시리즈를 분수령이라고 공언한 류중일 감독이 당겨쓰기를 하면서 승부수를 던진 모양. KIA 입장에서는 2년 전 양현종과 헥터를 4일 휴식 후 등판시켰음에도 피스윕을 당하며 4위에서 멀어진 기억이 있었는데 그 때의 복수를 할 기회가 왔지만 전날 페이스가 상당히 좋지 않던 차우찬에게 8이닝 1실점으로 털리며 불안요소가 크게 생겼다.

기사 경기에 앞서 인터뷰를 진행한 감독조무사팻 딘을 불펜으로 사용하기 위해 버나디나를 선발에서 제외시키는 코미디를 연출해냈다. 그 와중에 엠팍에서는 그 사실을 예언한 용자가 있어 성지순례가 이루어지는 중.

1회초 이명기의 볼넷과 최형우의 진루타 안치홍의 안타로 1점을 득점한다. 윌슨은 하루 당겨쓴 탓인지 제구가 잘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회초에도 최원준의 볼넷과 도루 이범호의 안타 박준태의 땅볼로 1점을 득점한다. 3회초 실책으로 최형우가 출루하고 뒤이어 안치홍이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 불발로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3회말 안타 3개와 희생플라이 하나로 2실점을 하고 내야안타를 하면서 역전위기를 맞았지만 채은성을 좌익수 플라이로 막으면서 역전을 당하지는 않았다.

헥터는 3회에 2실점을 했지만 6회까지 잘막으며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뒤이어나온 임기준을 7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7회말에 김기태 감독이 심리전을 걸었다. 110구를 던진 헥터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대타 홍창기가 나오자 바로 좌투 임기준으로 교체했다. 이에 질세라 류중일 감독은 8회초 최형우 타석에 좌투 진해수 안치홍 타석에 우투 신정락을 세운다. 안치홍 볼넷 김주찬 안타 최원준 볼넷 이후 이범호 타석에 우투 정찬헌이 나왔고 이범호는 통산 17번째[17] 만루홈런을 친다.

남은 이닝은 임기준과 김윤동이 잘막고 승리하였고 김기태는 버나디나와 팻딘 둘다 쓰지 않았다. 이게 뭔 짓거리야 뭐긴뭐야 어김없는 김감독님의 1일1꽁트지 오늘 승리로 기아는 LG의 추격을 뿌리치고 두 게임차로 격차를 벌려놓았으며, 삼성은 kt에게 무승부를 거뒀고[18] 롯데는 넥센에게 패배하며 여유가 조금 생겼다.

13. 9월 29일 ~ 9월 30일 VS 한화 이글스 (광주) 스윕[편집]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9월 29일
9월 30일
임창용
한승혁
2018 시즌 마지막 2연전이다. 이 2연전을 끝으로 잔여경기 일정으로 들어간다. 이 중 1경기가 취소된다면 10월 1일에 진행된다.

한화의 가을야구 진출이 확정되었긴 하지만 SK와의 2위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두산처럼 힘을 빼는 운영은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13.1. 9월 29일[편집]


9월 29일, 16:59 ~ 19:36 (2시간 37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7,81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김민우
0
0
0
0
0
0
0
0
3
3
4
0
2
KIA
임창용
1
0
0
0
0
3
0
0
-
4
8
1
3

경기기록
결승타
안치홍(1회 1사 1,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승리 투수
임창용(6이닝 무실점 무자책)
패전 투수
김민우(6이닝 4실점 3자책)
세이브 투수
윤석민(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홀드 투수
-
홈런
안치홍(6회 2점), 이성열(9회 3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이명기
최형우
안치홍
김주찬
최원준
이범호
김민식
김선빈
임창용
CF
LF
DH
2B
1B
RF
3B
C
SS
P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까지 매직넘버
10

상대 선발투수인 김민우와의 맞대결인 지난 일요일 경기에서 4.1이닝동안 고작 1점밖에 뽑지 못하고 꽁꽁 묶였다가 경기를 내준 전적이 있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회말부터 이명기의 내야안타와 최형우의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안치홍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고 기분좋게 시작한다.

이후로는 선발 투수들의 호투 속에 양 팀 타자들이 이렇다 할 힘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경기가 굉장히 빨리 진행되었는데, 그러던 중 KIA는 5회말 2사 2,3루 기회를 맞았고 한화는 6회초 2사 1,2루 기회를 맞았지만 모두 다 점수를 내는 데 실패했다.

판이 흔들린 것은 한화의 기회를 무위로 돌린 다음의 6회말 공격이었는데, 최형우가 볼넷 출루한 뒤 안치홍이 투런홈런을 날리며 1회말 이후 첫 점수를 내는 데 성공한다. 여기에 김주찬의 2루타와 폭투가 나오면서 추가점을 획득할 기회가 다시 찾아왔고, 최원준의 내야플라이와 이범호의 헛스윙 삼진으로 절호의 기회가 무위로 돌아가나 했지만 김민식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김선빈 타석에서 포수의 패스트볼이 나오며 추가득점을 해냈다.

7회초부터는 팻 딘이 등판해서 2이닝을 무난히 막아내어 스무스하게 승리하는 듯 했지만 9회초 흔들리며 주자를 쌓아놓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이성열에게 쓰리런을 맞으며 순식간에 점수차가 1점차로 좁혀졌다. 결국 KIA는 윤석민까지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는데, 다행히 윤석민이 근래 부진한 모습을 탈피하면서 1루수 파울플라이, 삼진, 2루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 승리를 지켜내는 데 성공하게 되었다. 엘지는 두산에게 역전패하며 3게임차로 밀려나고 삼성 롯데는 이겨서 매직넘버를 1밖에 줄이지 못했다.

13.2. 9월 30일[편집]


9월 30일, 13:59 ~ 17:32 (3시간 33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6,137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김성훈
0
1
3
0
0
0
0
0
0
4
9
1
3
KIA
한승혁
0
1
0
0
3
0
0
2
-
6
15
1
1

경기기록
결승타
버나디나(8회 2사 2,3루서 우전안타)
승리 투수
황인준(1이닝 무실점 무자책)
패전 투수
송은범(1.2이닝 2실점 2자책)
세이브 투수
김윤동(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홀드 투수
김범수(1.1이닝 무실점 무자책)
권혁(0.2이닝 1실점 1자책)
홈런
-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나지완
최형우
안치홍
김주찬
이명기
이범호
김민식
김선빈
한승혁
CF
LF
DH
2B
1B
RF
3B
C
SS
P
처음 보는 투수에게 고전하는 KIA의 전통(...)이 발동된다면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승혁은 한화전에서 2번 등판해 승패없이 5.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이 날 상대 팀 선발투수인 김성훈은 김민호 코치의 아들.

좀 잠잠하나 했더니 또 승부처에 라인업 장난질을 시작했다. 나지완이 무려 2번 좌익수. 2번인 것도 놀라운데 무려 좌익수다. 그냥 이명기 좌익 보내고 최원준을 쓰면 될 것을...

여담으로 경기 시작 전 임창용의 한미일 1000경기 출전 기념행사가 진행되었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까지 매직넘버
9 [19]

1회말 버나디나 안타, 나지완 안타, 최형우 사구로 3명이 나갔지만 버나디나는 나지완 타석에서 도루실패로 죽었고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2회초에 양성우와 하주석의 연속안타 그리고 최재훈의 땅볼로 한화가 선취점을 냈다. 2회말에 이명기가 안타치고 투수 실책할때 2루로 가고 이범호의 플라이때 3루로 가고(3루로 태그업하는 도중에 좌익수의 송구에 얼굴을 맞는 사고가 있었다.) 김민식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고 동점을 만들었다.

3회초 정근우가 안타를 치고 송광민의 타구를 김선빈이 잡았지만 김주찬이 송구를 못받으며 1사 12루가되었고 호잉 이성열의 연속 안타가 나오며 3실점을 하였다. 한승혁은 여기서 강판되고 임기영이 구원으로 등판한다. 3회말 한화는 투수를 김범수로 교체하였다. 2루수의 송구가 버나디나의 다리에 맞으면서 내야안타로 나가고 최형우가 안타를 치며 1사 13루의 기회를 얻었지만 안치홍 김주찬이 또 못치면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한화는 4회말에 안영명이 등판하면서 불펜 총력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KIA도 5회초에 임기준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5회말에는 무려 권혁이 등판했다. 김선빈이 안타를 치고 권혁으로 교체되었다. 버나디나가 2루타를 치고 한화가 홈송구를 하는 사이 3루까지 뛰어간다. 김선빈이 득점을 했고 나지완은 절묘한 내야안타로 나가서 무사 13루기회를 얻게 되었는데 최형우가 병살타를 치고 버나디나가 홈으로 뛰면서 3점째 점수가 나왔다.[20] 한화는 안치홍을 상대하기 위해 우투수 박상원을 냈지만 안치홍 김주찬의 연속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명기까지 안타를치면서 득점기회를 만들었지만 이범호가 삼진을 당하면서 이닝이 끝났다. 6회말에 투수가 송은범으로 교체되었다.

8회말 기아가 기회를 잡았다. 이범호와 김민식의 안타와 폭투가 나오면서 1사 23루의 기회가 만들어졌다. 한화는 여기서 이태양이 등판했고 김선빈의 타구는 1루수에게 막히고 3루주자가 아웃되면서 2사 1,3루가 된다. 다음에 폭투가 나오면서 김선빈은 2루까지 가고 버나디나가 안타를 치면서 역전에 성공한다.

9회초에 김윤동이 올라와서 정은원을 유격수 땅볼, 정근우를 우익수 뜬공, 그리고 이용규를 중견수 뜬공으로 삼자범퇴로 경기를 종료시켰다.

이 날 승리하고 매직넘버를 1개 줄였고 LG 삼성이 패배하면서 LG 삼성은 멀어졌지만 롯데가 오늘 역전승을 함으로써 매직넘버는 더 이상 줄지 않았다.

KIA는 아시안 게임 브레이크 전까지 8위에 있었지만 9월에 15승 8패(0.652)로 9월 승률 2위를 하며 단독 5위로 올라갔다.

14. 재편성 경기 목록[편집]


9월 17일에 발표된 재편성 일정은 다음과 같다. 단, 6월 10일에 우천취소된 사직 롯데전은 8월 16일에 재편성으로 치렀기 때문에 잔여경기 편성에 포함되지 않는다.
취소일
경기장
상대팀
취소사유
재편성일
4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
SK 와이번스
우천취소
10월 4일
4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롯데 자이언츠
우천취소
10월 11일
4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롯데 자이언츠
미세먼지취소
10월 12일
4월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한화 이글스
우천취소
10월 10일
5월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삼성 라이온즈
우천취소
10월 3일
6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NC 다이노스
우천취소
10월 2일
6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
SK 와이번스
우천취소
10월 5일
6월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
SK 와이번스
우천취소
10월 6일
7월 1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두산 베어스
우천취소
10월 7일
8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롯데 자이언츠
우천취소
10월 13일
9월 13일
사직 야구장
롯데 자이언츠
우천취소
10월 9일
10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
SK 와이번스
우천취소
10월 6일

15. 10월 2일 VS NC 다이노스 (광주) 1패[편집]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10월 2일
전상현
전체 우천취소 경기가 11경기에 달하며 8월 16일 재편성을 제외하고 10경기를 10월에 치른다. 10월 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잔여경기 일정으로 진행된다.

6월 19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NC와의 홈경기는 종료된다.

올해 KIA의 9월의 주말경기(금~일) 전적은 무려 10승 2패 승률 .833에 달하는 데 비해[21] 주중경기(화~목) 전적은 5승 6패 승률 .455로 많이 차이가 난다. 특히 수요일이 8월부터 무려 6연패중이란게 문제. 9월 한달간 수요일은 다 졌다. 주말 상승세를 주중까지 이어가야 가을야구 희망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7월 5일 이후로 무려 89일만에 승률 5할에 복귀한다.


15.1. 10월 2일[편집]


10월 2일, 18:29 ~ 23:00 (4시간 31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8,88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R
H
E
B
NC
박진우
2
1
1
1
0
0
0
0
0
0
1
6
16
0
3
KIA
전상현
0
0
0
0
2
0
0
2
1
0
0
5
9
0
8

경기기록
결승타
이원재(11회 1사 3루서 우익수 희생플라이)
승리 투수
원종현(1이닝 무실점 무자책)
패전 투수
윤석민(1이닝 1실점 1자책)
세이브 투수
최성영(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홀드 투수
구창모(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홈런
이범호(5회 2점), 김선빈(9회 1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이명기
최형우
안치홍
김주찬
최원준
이범호
김민식
김선빈
전상현
CF
LF
DH
2B
1B
RF
3B
C
SS
P

로테이션상 임기영의 차례였으나 불펜으로 써버리고 지난주 수요일에 불펜으로 4이닝을 등판한 전상현이 선발로 나선다. 엔씨는 불펜을 하던 박진우를 선발투수로 올렸는데 선발로 얼마나 할지는 알 수 없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까지 매직넘버
9 [22]

전상현이 한 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은 뒤 안타와 볼넷으로 주자를 연이어 루상에 출루시켰고, 1사 만루에서 모창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초반부터 끌려가기 시작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으로 노진혁, 이종욱을 잘 처리하며 추가실점을 하지 않기는 했다. 하지만 1회말 공격이 불과 7구만에 정리당한 뒤 전상현이 2안타를 연이어 맞으며 또다시 위기에 몰렸고, 결국에는 이민우로 투수가 바뀌었는데 이민우마저 박민우에게 절묘한 번트안타로 출루를 허용하며 무사만루 위기를 맞더니 권희동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점수는 3:0이 되었다. 이어 NC의 클린업들의 타선이 돌아오며 자칫하다간 경기가 터져버릴 수도 있게 되었지만 나성범을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스크럭스를 병살로 잡고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3회초 이민우가 선두타자 모창민에게 2루타를 맞아 또다시 득점권 위기에 몰렸고, 노진혁과 이종욱을 내야땅볼로 아웃시켰지만 손시헌에게 유격수와 2루수 사이로 빠지는 적시타를 맞고 또다시 1실점해 격차가 계속 벌어져만 갔다. 4회초 박민우의 볼넷과 도루 그리고 권희동의 플라이때 3루로 태그업을 하고 나성범의 타구가 3루수 뒤쪽으로 떠오를 때 이범호와 김선빈이 달려왔지만 처리를 못하면서 행운의 적시타가 되었고 5:0이 되었다.

5회말 기아가 추격을 시작했다. 최원준의 볼넷과 이범호[23]의 홈런으로 2점을 따라간다. 박진우는 기아전에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8회초 양 감독의 좌우놀이 승부가 빛났다. 2사 2루 4번타자 스크럭스 자리에 우타 최준석이 대타로 나오자 공 한개 던진 박경태가 내려가고 우투 임기영이 등판하는데 엔씨는 바로 좌타 이원재로 교체했다. 결과는 우익수 플라이.

이범호의 홈런 이후 힘을 못쓰던 타선은 귀신같이 8회가 되자 안타 두 개와 볼넷 하나로 무사만루를 만드는 데 성공하며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여기서 김주찬의 타구가 빠른 속도로 3루수에게 향해 병살로 찬물이 제대로 끼얹어질 뻔했지만 3루수 노진혁이 한번에 포구하지 못하며 2루 주자만 아웃되었고, 이어 나지완의 희생플라이로 1점차 경기가 되었다.

9회초에도 좌우놀이는 계속되었다. 우타 모창민을 임기영으로 처리하고 노진혁 타석에 좌투 팻딘을 등판시켰고 엔씨는 이종욱 타석에 대타로 우타 이우성을 내보지만 땅볼을 쳤다. 그리고 9회말 김선빈의 솔로홈런이 터지면서 승부는 원점이 되었다. 여기서 기억할 점은 지명타자를 소멸시켜 앞으로의 연장승부에서 라인업이 내내 꼬인다.

10회초 9번 정범모 타석에 대타 김태진이 나와서 땅볼로 물러난다. 믿을 만한 우타가 없었나 보다. 박민우가 출루하자 권희동 타석에서 윤석민이 등판하였다.[24] 박민우가 도루실패아웃이 되며 10회초를 막았다.[25] 10회말 박준태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안치홍 타석에 우투 이민호가 등판하는데 안치홍은 몸에 맞는 볼으로 출루하여 끝내기 찬스가 만들어진다. 이민호는 코치의 마운드 두번 방문으로 자동강판이 되고 [26] 등판한 원종현에게 김주찬이 안타를 쳐서 무사만루가 되었다. 그리고 나온 유재신의 대타 유민상 타석에서 3볼이 먼저 들어오는 상황이었음에도 3볼 1스트라이크에서 유민상이 친 공이 유격수 글러브로 바로 들어갔고 병살타가 되어버렸다. 거기서 누가 스윙하냐 기다려서 볼넷을 얻었다면 끝내기였고, 혼자서 아웃당해도[27] 1사 만루에 다음 타자가 '만루의 사나이' 이범호라서 아주 유리한 상황이었으나 홈병살로 1루가 비자 이범호는 고의사구로 나가고 한승택이 타석에 들어섰으나 몸에 날아가는 공을 피하고[28]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절호의 끝내기 기회를 허망하게 날려버렸다.

그리고 11회초, 권희동의 2루타와 나성범의 1루 땅볼로 1아웃 3루가 되었고 1이닝이 되자마자 바로 윤석민을 내리는 부티나는 플레이를 보여준 뒤 바뀐 투수 김윤동을 상대로 이원재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내줘 다시 코너에 몰렸다. 11회말 공격에서는 9회말 동점 솔로홈런을 날린 김선빈이 선두타자로 나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한다. 하지만 다시 바뀐 최성영에게 버나디나와 홍재호 모두 선행주자를 아웃시키며 2아웃 1루가 되었고 박준태는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패배하고 말았다.

이날 롯데가 SK에게 연장승부 끝에 승리하면서, 매직넘버를 줄이는 데에 실패했다. 그리고 기아는 다음날이 원정경기 14시인데 연장경기를 한데다 투수 소모가 많았고, 결국 졌기 때문에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무사 만루 3볼에서 끝내지 못한 정신적 충격은 덤.

KIA 타이거즈의 2018 시즌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경기 중 NC전이 7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6. 10월 3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1패[편집]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10월 3일
양현종
전날 광주에서 18시 30분 경기를 마치고 치르는 14시 경기이다. 일정이 심히 이상하다.
5월 12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대구 원정과 삼성과의 일정은 종료된다.

9월 19일 삼성에게 어이없게 지고 20일과 21일에 NC에게 화풀이를 했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NC에게 어이없게 진 것을 삼성에게 화풀이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롯데가 매섭게 추격해오고 있어 이 경기까지 놓친다면 다 잡았다고 생각한 와일드카드의 향방이 또다시 안갯 속으로 빠져들 수도 있다.

16.1. 10월 3일[편집]


10월 3일, 14:00 ~ 17:37 (3시간 37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19,43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양현종
0
0
2
0
0
1
0
2
0
5
12
3
3
삼성
양창섭
0
0
5
3
11
1
0
0
-
20
20
0
7

경기기록
결승타
이원석(3회 2사 1,3루서 좌월홈런)
승리 투수
최채흥(2이닝 무실점 무자책)
패전 투수
양현종(3이닝 5실점 5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최영진(3회 1점), 이원석(3회 3점), 박준태(8회 2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이명기
최형우
안치홍
김주찬
김선빈
박준태
최원준
김민식
양현종
CF
LF
DH
2B
1B
SS
RF
3B
C
P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까지 매직넘버
8[29]

투수를 9명이나 쓴 연장혈투에서 패배하고 다음날 낮에 이틀을 쉬고 총력전을 선언한 삼성과 맞붙게 되었다. 양현종은 지난경기에서 최악의 피칭을 했지만 어느 때보다 양현종의 호투가 절실한 날이다.

삼성에서는 양창섭이 KIA전 등판 성적이 4번째는 좋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는 좋았기에 다시 한번 양창섭을 내보낸다고 한다. 지난번에 양창섭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던 것이 어쩌다 아다리가 맞았던 것뿐이었을지 아니면 완전히 극복에 성공한 것인지는 이번 경기로 대략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날 엔트리에서는 전날 선발로 나와 1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전상현이 말소되고 오랜만에 박정수가 등록되었다. 그리고 선발 자리에는 다시 임기영이 들어간다고 한다. 벌써 선발과 불펜 왕복만 2번째다. 답이 없다.

1회초 버나디나가 안타를 치고 번트로 2루까지 갔지만, 최형우의 잘 맞은 타구가 러프의 글러브에 바로 빨려들어갔고 버나디나도 귀루에 실패하며 허무하게 공격이 끝났다. 1회말은 양현종이 2아웃을 잡은 뒤 안타를 하나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이닝 종료. 2회에도 KIA의 불운은 이어졌는데, 1아웃에서 김주찬이 안타와 김선빈의 땅볼으로 2루까지 갔고 박준태의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에 홈까지 뛰어들었지만 태그가 되어버리면서 이번에도 점수를 내지 못했다. 2회말엔 양현종이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삼진, 병살로 공수교대를 시켰다.

3회초엔 최원준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갔고 김민식의 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여기서 버나디나가 우익수 앞으로 빠른 안타를 날리면서 1사 1,3루가 되었고, 타석에는 앞선 수비에서 갑자기 이명기 대신 투입된 유재신이 들어왔는데 유재신이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어 최형우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하여 대량득점 기회가 왔지만 안치홍이 루킹삼진으로, 김주찬이 2루 플라이로 물러나며 더 이상의 추가점을 내지 못한 채 공격이 종료되었다. 추가점을 내지 못하자 양현종이 최영진에게 홈런을 맞아 바로 추가점을 내줘 점수차가 1점차가 되었고, 1아웃을 잡은 뒤 박해민에게 2루타까지 허용하면서 동점 위기가 찾아왔다. 이후 김상수가 초구를 친 것을 김선빈이 바운드를 잘 예측하며 잡아내며 한숨 돌리나 했지만 구자욱에게 중견수 방면 적시타를 허용, 2점의 리드가 오래가지 않고 사라졌다. 여기에 러프에게 안타를 맞고 위기가 계속되더니 급기야 이원석에게 쓰리런을 맞고 점수는 순식간에 2:5가 되었으며, 설상가상으로 투구 후 양현종은 몸이 불편한 듯한 제스처를 보였고 이후 대타로 나온 이지영을 삼진처리하긴 했지만 빠른 공을 못 뿌리는 등 안 좋은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31] 이후 양현종은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병원에 갔다고 한다.

4회초 공격에서는 김선빈이 안타를 치고, 박준태 타석에서 양창섭이 바운드볼을 뿌리자 삼성은 최채흥으로 조기에 투수교체를 가져갔다. 최채흥을 상대한 박준태는 땅볼을 치며 선행주자를 아웃시켰지만 최원준의 안타로 1사 1,2루가 되었다. 여기서 KIA는 김민식 타석에서 대타 나지완을 썼으나 나지완이 2루수 병살로 제대로 찬물을 시전하며 순식간에 공격이 끝났다. 4회말엔 양현종 대신 황인준이 올라왔지만 전날 등판의 피로가 풀리지 않았는지 2실점했고 이날 1군에 등록된 박정수와 바뀌었다. 박정수마저 5회를 버티지 못하고 5실점을 하고 강판되었다. 박경태는 박정수의 주자 3명을 모두 득점시키고 본인도 3실점을 하였다. 이제 한화가 이겨주길 바라자.

5회말, 몇분인지 셀수도 없는 수비시간동안 11점을 내주며 완벽하게 털렸다.

6회초 안타 3개를 쳐서 무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꼴랑 1점 뽑고 끝났다. 그 와중에 LG는 패배했고 롯데도 역전당했다. 롯데까지 지면 승차는 그대로에 삼성이 한경기 따라붙어도 잔여경기가 거의 없어 불리한건 마찬가지라 상황은 그나마 나은 편. 문제는 투수 소모가 NC전부터 너무 크다는 점인데 이미 터져버린 경기기에 따라붙을 생각보단 얼마나 적은 투수로 잘 마무리하느냐가 중요해졌고, 박경태가 가비지 이닝들을 상당수 먹으며 투수소모를 최소화시키려고 노력했다.

이날 양현종이 3이닝 5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이 4.15가 되었고, 이대로 시즌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에 따라 토종 투수들 중 3점대 투수가 전멸하고 말았다.[32] 그리고 KIA는 이날 패배로 수요일 7연패에 빠졌다.

17. 10월 4일 ~ 10월 6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위닝 시리즈[편집]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10월 4일
10월 5일
10월 6일
한승혁
헥터 노에시
헥터 노에시
임창용
4월 5일과 6월 28일과 10월 5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문학 원정과 SK와의 일정은 종료된다.

삼성과의 경기에서 양현종이 부상 이탈했고, 경기도 박살나면서 분위기가 땅바닥까지 떨어졌다. 아직까지는 롯데보다 순위가 앞서 있으나 분위기는 이미 롯데 쪽으로 확실히 기울어버린 상황.

전날 부상을 당한 양현종은 아무리 김기태라도 한 번은 걸러줄 것으로 보인다.[33] 그 자리에는 7일 전역할 박준표 등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10월 4일자로 양현종[34]이명기는 1군에서 말소되었다. 시즌이 10일 남았기 때문에 그대로 시즌아웃 확정. 금토일 사직경기가 전부 취소되어서 일정이 밀리면 모른다. 그런데 4일에 등판하는 한승혁은 이미 30일에 선발 등판했었다. 즉 3일 휴식 후 등판. 심지어 30일 등판도 4일 휴식이었다. 그날 투구수가 45개로 다소 적었고, SK전 전적이 kt전 다음으로 좋지만 이건 아니다. 선수 하나 더 보내버릴 작정인가 보다. 심지어 헥터임창용은 각각 6일 쉬고 7일만의 등판이다. 임창용은 나이가 많으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헥터는 다음 주 승부처인 롯데전에 쓰겠다고 늦춘 듯 싶은데,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고 선수를 보호해줘야 하는 게 먼저가 아닌가? 적어도 둘의 등판 일정을 바꿔주는 게 정상이다. 심지어 풀타임 선발을 하던 것도 아니라 복귀하자마자 이러고 있다. 2군에 내리기 전에도 선발 등판 전날에 불펜피칭을 시키는 등 그렇게 굴리다 그나마 강점이던 구속까지 5km 가량이나 떨어지는 걸 보고서도 왜 이러는지 정말 모르겠다.

17.1. 10월 4일[편집]


10월 4일, 18:30 ~ 22:01 (3시간 31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13,55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한승혁
0
5
1
0
0
0
1
0
0
7
11
0
2
SK
김광현
1
1
0
1
0
0
0
0
0
3
10
0
8

경기기록
결승타
유재신(2회 무사 만루서 좌월홈런)
승리 투수
팻 딘(1.1이닝 1실점 1자책)
패전 투수
김광현(2이닝 5실점 5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임기영(2이닝 무실점 무자책),
임기준(0.2이닝 무실점 무자책),
이민우(0.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홈런
유재신(2회 4점)[35], 나지완(2회 1점), 김강민(2회 1점),
김주찬(3회 1점), 최형우(7회 1점)...
MVP
유재신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나지완
최형우
안치홍
김주찬
김선빈
이범호
유재신
한승택
한승혁
CF
LF
DH
2B
1B
SS
3B
RF
C
P

헥터를 하루 미루고 3일 휴식한 한승혁을 선발로 낸다고 발표했다. 기사에 따르면 롯데전에 헥터를 등판시키기 위해 로테이션을 조정했다고 한다. 많이 던지지는 않았지만 3일 쉬고 될런지 의문이 든다. 올해 SK 등판때처럼만 잘 해주길 빌어야 할 상황. 그리고 SK는 김광현을 내보내는데 이번 시즌 KIA 상대로 0승 1패긴 하지만 전체 10.2이닝 2실점밖에 안되는 상황이라 한승혁이 정말 잘해줘야 경기를 어떻게든 끌고 나갈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라인업에서는 이명기가 빠지자 2번 좌익수 나지완을 갓우놀이 겸 한번 더 시전했다. 2번 타순이 지금까지 그리 나쁘진 않은데 수비는 예전의 충격과 공포보다는 그나마 나아졌지만 그래도 시키지 않았으면 한다. 그나마 8번 우익수는 수비가 좋은 편인 유재신.

경기에 앞서 양현종이 옆구리 근육 미세손상, 이명기가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으로 말소되었다. 그리고 전날 1이닝 7실점으로 심각하게 부진한 박정수가 하루 만에 도로 말소되었고, 최정민, 김유신, 하준영이 등록되었다. 그런데 말소가 1명 더 있는데, 그게 정회열 수석코치이다. 남은 경기 더 잘해보고자 내렸다고 한다. # 본인이 내려갔으면 더 잘 할수 있을것 같다. ???: 씨바 이제 아무도 나를 막을 수 없으삼ㅋㅋㅋ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까지 매직넘버
7[36]

1회초 버나디나와 나지완의 연속안타로 무사 1,2루가 되었지만 최형우가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되었고, 안치홍의 3루 강습타구가 최정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버리며 2루 주자였던 버나디나까지 귀루에 실패해 이닝이 순식간에 끝났다. 수비에서 한승혁은 2아웃을 무난히 잡아놓고 안타와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더니 최정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선제점을 내줬다.

2회초엔 김주찬의 스트레이트 볼넷과 김선빈의 안타, 그리고 이범호까지 볼넷으로 나가면서 무사 만루가 되었는데 타석에 들어선 유재신이 그랜드슬램을 작렬, 역전을 이른 시점에서 해냈다. 이후 2개의 아웃카운트가 잡혔지만 나지완의 솔로포도 나오면서 점수는 5:1이 되었다. 3회초엔 김주찬의 솔로홈런으로 1점 더 도망갔고 3회말 한승혁이 위기에 몰리자 팻 딘을 올려 만루 위기를 넘겼지만 4회말 팻 딘이 본인 스스로 만루에 몰렸다. 여기서 이재원의 타석, 우익수 방면으로 큰 타구가 나왔는데 유재신이 좋은 타이밍에 점핑캐치를 해내어 아웃과 점수를 맞바꿨다. 그럼에도 팻 딘은 안정을 찾지 못하며 볼넷으로 또 만루를 채웠는데, 그나마 최항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어 이닝을 종료시켰다.

5회말 임기영이 등판하였다. 임기영을 선발로 쓴다더니 일요일 선발은 누구를 시킬까. 설마 임기영은 아니겠지 이번 주말에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 예보가 있는데 그것 때문일 수도 있다. 임기영은 6회까지 20구를 던지고 내려갔다.

타선은 오랫동안 막혀 있다가 7회초 최형우가 드디어 아홉수를 깨고 본인의 5년 연속 100타점을 완성시키는 솔로포를 때리면서 7:3을 만들었다. 이후 잠시 소강상태로 경기가 진행되다가 8회말 김윤동이 주자 2명을 허용하고 임기준으로 교체되었다. 임기준은 한동민을 삼진으로 잡고 로맥에게 볼넷을 내주며 네 번째 만루 위기를 만들었지만 이재원을 삼진으로 잡고 이민우와 교체되었고, 이민우가 최정을 삼진으로 잡고 또 한번의 만루 위기를 넘겼다. 9회말은 윤석민이 삼자범퇴로 막고 SK에게 10승을 달성하였다. 롯데는 승리하여 매직넘버는 1밖에 줄지 않았다.

17.2. 10월 5일[편집]


10월 5일, 18:30, 인천SK행복드림구장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헥터
경기전 우천취소
SK
문승원

6월 26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태풍 콩레이로 인해 비가 내리면서 이날 경기가 우천취소되고, 다음날 10월 6일 토요일에 더블헤더로 치러진다고 발표되어 2012년 이후 6년만에 더블헤더 일정이 잡히게 되었는데,[37] 더블헤더 첫 번째 경기도 우천취소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더블헤더를 치르지 않을 수도 있다.


17.3. 10월 6일 DH1[편집]


10월 6일, 15:00 ~ 18:04 (3시간 4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9,241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헥터
0
1
1
0
3
2
0
1
0
8
13
1
8
SK
박종훈
2
0
0
1
0
0
0
1
0
4
8
2
4

경기기록
결승타
이범호(5회 1사 만루서 중견수 뒤 안타)
승리 투수
헥터 노에시(7이닝 3실점 2자책)
패전 투수
박종훈(4.1이닝 5실점 4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
홈런
최정(4회 1점), 김주찬(8회 1점), 박정권(8회 1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박준태
최형우
안치홍
김주찬
최원준
이범호
김민식
김선빈
헥터
CF
LF
DH
2B
1B
RF
3B
C
SS
P

10월 6일 14시까지 비예보가 있어서 15시부터 경기를 진행될 예정이다. 이 경기가 취소된다면 10월 13일 이후에 추가로 재편성 예정이다. 또한 이 경기는 정규이닝인 9회말까지만 진행된다. 9회까지 무승부면 그대로 무승부로 기록된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까지 매직넘버
6[38]

1회초 2아웃에서 최형우의 장타가 나왔으나 안치홍이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고, 1회말엔 헥터가 2연속 안타를 허용했는데 최원준이 3루로 송구한 것이 빠지면서 선제점을 내주었다. 이후 로맥과 박정권을 잘 처리했지만, 김동엽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2점째를 내주며 출발이 좋지 않게 되었다. 2회초 김주찬의 사구 최원준과 이범호의 안타로 1점을 내고 무사 1,2루 기회를 맞았고, 여기서 더 점수를 짜내기 위해 김민식에게 번트를 지시했지만 두 번 실패하며 결국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고, 김선빈과 버나디나 역시 이어지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3회초엔 박준태의 타구를 1루수 로맥이 처리하지 못하면서 출루를 했고, 최형우의 안타와 좌익수의 송구 실책이 겹쳐 박준태가 득점하였다. 이어 안치홍의 진루타로 1사 3루가 됐지만 김주찬이 헛스윙 삼진으로, 최원준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4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올해 기아전 타율이 1할 초반으로 허덕이는 최정에게 솔로포를 맞았다. 파울이 될뻔한게 안으로 휘어져 들어가 홈런이 되었다.

5회초 버나디나가 땅볼 아웃을 당한 뒤 박준태가 몸에 맞는 공, 최형우가 볼넷으로 나갔고 그 이후에 안치홍과 김주찬까지 연속으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밀어내기로 다시 동점을 만든다. 그리고 최원준의 대타로 나지완이 나와서 잘 때린 타구가 우익수의 수비에 잡혔는데 문제는 최형우가 태그업을 하지 않아서 그대로 2사 만루가 되면서 분위기가 이상해질 뻔했으나 만루의 사나이 이범호가 그대로 중견수 뒤 펜스를 때리는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역전에 성공한다. 5회말 역전을 하자마자 위기가 온다. 헥터의 제구가 안되면서 볼넷 안타 사구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로맥의 타구는 이범호가 잡아서 3루 주자를 홈에서 아웃시켰고 박정권의 타구는 김선빈이 바로 잡고 베이스까지 밟으면서 2루 주자의 귀루 실패로 더블 플레이가 되면서 무실점으로 막았다.

6회초 김선빈의 안타와 버나디나의 내야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박준태는 번트를 했고 최형우는 고의사구로 나갔고 안치홍의 안타로 1득점 김주찬의 희생플라이로 1득점을 더 한다. 7회초도 만루찬스를 잡았지만 최형우 삼진 안치홍 플라이로 득점하지 못했다.

헥터가 7이닝을 막고 황인준이 2이닝을 막고 무난하게 승리하였다.

그리고 18시 4분에 더블헤더 1차전이 종료되었고, 18시 45분 더블헤더 2차전이 시작될 예정이다.

17.4. 10월 6일 DH2[편집]


10월 6일, 18:45 ~ 21:54 (3시간 9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22,00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임창용
0
0
0
1
0
0
1
3
0
5
9
2
1
SK
문승원
2
0
2
0
0
0
3
0
-
7
11
2
3

경기기록
결승타
로맥(1회 1사 2루서 중전안타)
승리 투수
문승원(6.2이닝 1실점 1자책)
패전 투수
임창용(6이닝 4실점 4자책)
세이브 투수
신재웅(1.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홀드 투수
-
홈런
나지완(4회 1점, 8회 3점), 최형우(7회 1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최원준
최정민
나지완
안치홍
정성훈
박준태
유재신
한승택
황윤호
임창용
3B
2B
LF
DH
1B
CF
RF
C
SS
P
이 경기는 1차전이 끝나고 40분 뒤 진행된다. 관중의 출입 때문에 시간이 늦어진듯 하다. 경기 시작 시각은 다른 경기들과 같은 17시 시작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 시작 시간은 약 7시~7시 30분 정도가 될 듯 하다. 경기가 일찍 끝나면서 6시 45분 쯤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 경기마저 취소된다면 예비일인 8일에 재편성되는데, 그렇게 된다면 문학 경기 이후 바로 사직으로 가 다음날 오후 2시 경기를 치러야 하므로 이 경기만은 무조건 진행되어야 선수들의 컨디션에 무리가 가지 않을 듯 하다. 만약 더블헤더 두 경기가 모두 진행이 되고 모두 다 잡는다면 6위와의 경기차를 상당히 늘릴 수 있다. 삼성은 당일 삼나쌩인 니퍼트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 현재 1.5경기차가 잘하면 3경기까지 벌어진다. 물론 롯데가 이기면 롯데가 2.5경기차 그대로 6위로 올라서긴 하지만 매직넘버는 줄어들기 때문에 어쨌든 당연하지만 오늘 경기가 치뤄진다면 무조건 다 잡는게 이득이다. 다만 다음날 14시에 두산을 잠실에서 상대해야하므로 선발이 이닝을 많이 먹어서 불펜진의 과부하를 막아주는 것이 최선이다.

2차전에서는 최원준 안치홍 박준태를 제외하고 전부 백업멤버와 교체하였다. 5강 싸움 중인데 너무 설렁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바로 다음날 14시 경기로 일정이 너무 바쁘기 때문에 휴식 차원에 라인업을 짠 듯 하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까지 매직넘버
6[39]

1회말 1사 1루에서 로맥-박정권-최정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2실점을 했고, 3회말 로맥과 최정을 볼넷으로 보내고 강승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4회초에는 나지완의 홈런으로 1점 따라잡았고, 4회말 2사 2루에서 폭투가 나왔지만 홈까지 달리던 김재현을 잡고 실점을 막아냈다.

5회초에는 최형우와 버나디나, 김주찬을 각각 박준태와 유재신, 한승택 타석에서 연속으로 대타 기용했는데 최형우는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버나디나는 삼진 아웃되었고, 김주찬은 병살을 치면서 작전이 실패했다. 6회초 역시 황윤호 타석에서 김선빈을 대타로 냈지만 루킹 삼진을 당하며 1아웃이 되었고, 최원준은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최정민 타석에서 대타로 나온 이범호가 유격수 플라이에 그쳐 아웃카운트만 하나 올라갔고 나지완 역시 범타로 물러났다.

7회초엔 상대 선발 문승원이 2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은 뒤 김택형으로 바뀌었는데, 최형우가 솔로포를 치면서 2:4로 따라갔다. 그러나 이렇게 쫓아온 것이 무색하게 7회말 2사 1루에서 김선빈의 실책으로 이닝이 끝나지 않았고, 임기영으로 투수를 바꿨지만 최정과 강승호에게 연이어 적시타를 맞았다. 그러자 문경찬으로 다시 한 번 교체가 되었지만 그랬음에도 적시타를 또 허용하면서 5점차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8회초엔 선두타자 김주찬의 안타가 나왔으나 김선빈, 최원준이 중견수 플라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불씨가 꺼지나 했는데, 이범호의 안타로 공격이 이어졌고 나지완의 쓰리런으로 벌어졌던 점수차가 확 좁혀졌다. 이어 안치홍까지 안타를 치고 나가자 김민식 타석에서 대타 유민상이 나왔고 SK는 마무리 신재웅으로 투수교체를 했는데, 유민상이 볼넷을 골라 나가면서 분위기가 슬슬 이상해지는 듯 했지만 최형우가 2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그냥 3점 추격에만 만족해야만 했다. 만약 이전 이닝에서 김선빈의 실책이 없었다면 이미 이 쓰리런으로 역전되었을 상황이었기에 더더욱 아쉬운 홈런이었다.

8회말은 팻 딘이 삼자범퇴로 막았고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 들어갔는데, 2사에서 김선빈이 내야안타를 치면서 마지막 희망을 이어갔지만 최원준의 헛스윙 삼진으로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이번 패배로 경기차를 확 벌릴 기회를 놓치고 2게임차 5위에 만족해야했다. 그래도 SK 상대로 11승 5패, 절대우세로 시즌을 마감했다.

18. 10월 7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1패[편집]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10월 7일
김유신
7월 1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잠실 원정과 두산과의 일정은 종료된다.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시킨다던 임기영이 4일 SK전에 다시 불펜으로 등판하면서 어떤 투수가 선발로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물론 그 감독이 자주 하던 것처럼 지난 4일 SK전 등판이 불펜투구를 실전에서 실행한 투구일 가능성도 적진 않다. 김기태 인터뷰에 따르면 임기영을 9일 롯데전에 등판시킬 예정이지만 경기상황에 따라서 또 바뀔지도 모른다고 한다. 당장 두산전 선발도 누가 할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는데 결국은 김유신이 등판하게 되었다.

나름 체력관리의 일환으로 더블헤더 1차전과 2차전 라인업을 크게 다르게 했지만 그럼에도 체력적인 부담은 분명히 있을 것인데다가 그마저도 쉬던 중 더블헤더 2차전 경기 중반에 우르르 대타로 나왔다. 거기에 상대는 두산이고, 마침 두산은 1년이 넘게 이어져 오던 LG전 연승이 이 경기 전날 차우찬에게 완투승을 허용하며 끊겼고 LG 상대 시즌 전승의 기회를 놓쳤다. 화풀이 대상이 되지 않기를 바라자.(...)

18.1. 10월 7일[편집]


10월 7일, 14:00 ~ 17:27 (3시간 2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5,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R
H
E
B
KIA
김유신
1
0
0
3
0
0
0
0
0
0
4
10
1
3
두산
이영하
0
0
2
0
0
1
0
1
0
3X
7
13
1
6

경기기록
결승타
박건우(10회 1사 1,2루서 좌월홈런)
승리 투수
김승회(0.1이닝 무실점 무자책)
패전 투수
윤석민(1.1이닝 3실점 3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김윤동(1이닝 1실점 1자책)
홈런
김민식(4회 3점), 박건우(10회 3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나지완
최형우
안치홍
김주찬
유민상
이범호
김민식
김선빈
김유신
CF
RF
LF
2B
DH
1B
3B
C
SS
P

상대 투수 이영하는 2018 시즌 KIA를 상대로 10.1이닝 11실점 ERA 9.58로 성적이 매우 좋지 못하다. 김유신은 대체 선발로 나오는 것이니 최대한 이전처럼 이영하를 잘 공략해 점수를 뽑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두산도 타선이 주전 선수들이 나왔다. 이영하의 10승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라인업 기사에 충격적인 내용이 있는데, 김기태 감독에게 야수진 가운데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는 선수가 있냐고 묻자 “버나디나, 김선빈, 최원준, 한승택이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그리고 좌익수 최형우, 우익수 나지완이라는 공격은 강화되었지만 충격과 공포의 수비 라인업이 완성되었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까지 매직넘버
6[40]

1회초 버나디나가 2루타를 치는데 사실 주루사할 뻔 했다가 김재호랑이가 공을 놓치면서 겨우 살아났고 나지완이 적시타를 때리면서 바로 선취점을 가져간다. 하지만 최형우가 내야 뜬공으로 아웃, 안치홍이 투수 앞 땅볼을 치면서 병살로 이닝이 바로 끝났다.

2회초 김주찬은 삼진, 유민상이 땅볼로 아웃당하고 이범호가 안타를 치지만 김민식이 뜬공으로 아웃당하며 이닝이 끝났다.

3회말 김유신이 1사 1루 상황에서 강판되고 임기준으로 교체되었다. 견제에 걸린 정수빈이 2루에서 살고 곧바로 안타를 맞으며 동점이 되었다. 이후 김재환의 사구 양의지의 적시타로 역전을 당했다.

4회초 안치홍이 땅볼 아웃, 김주찬이 볼넷, 유민상이 삼진을 당하지만 이범호가 안타를 치며 1사 1,2루 상황에 김민식이 역전 쓰리런 홈런을 쳤다.[41]

6회말 김재호의 2루타와 허경민의 적시타로 1실점 하였다. 8회말 오재원의 2루타와 정수빈의 안타 허경민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이 되었다. 그리고 불펜에서는 선발이던 한승혁을 또 불펜대기시키는 모습이 나왔고, 그 옆에는 한승택(...)이 몸을 풀고 있다. 설마 진짜로 나오지는 않겠지?

양팀모두 9회까지 득점없이 연장까지 진행하다 10회초 2아웃 김주찬, 최원준의 안타가 있었지만, 유재신이 삼진으로 물러나서 득점에 실패하였고, 10회말 박건우의 끝내기 쓰리런으로 이날 경기는 패배하였다.

오늘 패배로 KIA의 4위 트래직넘버가 소멸되었다. 여담으로 이날 롯데가 NC를 또 이기게 되어 6위와의 경기차는 1이 되고 LG의 탈락이 확정되었다.

19. 10월 9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1패[편집]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10월 9일
임기영
9월 13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마지막 사직 원정과 롯데와의 일정은 종료된다. 임기영의 등판이 예정되어 있다. 임기영은 7일 선발등판하기로 했던 것을 9일 등판하는 것으로 바꿨지만 불펜으로 등판하여서 4일 20구 6일 6구를 던졌었다. 이후 로테이션은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한다.

지난 주 2승 4패에 그치면서 롯데와 어느덧 1게임차까지 좁혀졌다. 거기에 롯데의 미친듯한 기세를 생각하면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도 하기 어렵다. 게다가 유사감독이 선발/불펜 할것없이 마구잡이로 때려박아서 헥터, 임창용을 제외하면 선발투수 예상도 불가능한 상황인데 만약 이 경기까지 잡지 못하면 롯데와의 승차는 없어지고 마지막 경기까지 롯데와 5위싸움을 해야 한다. 그러면 와일드카드때 헥터, 임창용을 못쓰게 되니 차라리 5위 안하는 게 나을 판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쫓아가는 롯데도 구승민이나 손승락에 대한 과부하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선발 로테이션은 잘 돌아가고는 있으니 이쪽에 비해서는 훨씬 상황이 낫다고 보여진다.

잔여 롯데전 결과에 따른 경우의 수를 보자면 KIA가 롯데와의 남은 4경기 중에서 4경기를 모두 쓸어담거나 3승 1패를 거둔다면 KIA가 자력으로 와일드카드전에 진출하며, 반타작을 했을 경우엔 한화전을 이겼다면 자력 진출이고 한화전에서 패배했다 해도 롯데가 kt와의 더블헤더와 두산과의 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패배하면 진출 확정이다. 그러나 롯데에게 1승 3패를 거둔다면 KIA가 한화전에서 승리했다는 가정을 해도 롯데가 kt와의 더블헤더와 두산과의 경기에서 모두 져야 진출하는 상황에 놓이고, 4경기를 모두 내준다면 두 팀의 다른 경기와 상관 없이 롯데의 자력 진출이 확정이다. 결론은 반타작까지는 KIA가 유리하지만, 그 이하로는 불리해지게 된다.

19.1. 10월 9일[편집]


10월 9일, 14:00 ~ 18:45 (4시간 45분), 사직 야구장 25,00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R
H
E
B
KIA
임기영
0
0
8
0
0
0
0
1
0
1
0
10
12
1
7
롯데
송승준
2
1
4
0
0
1
0
0
1
1
1X
11
16
2
7

경기기록
결승타
문규현(11회 1사 1,2루서 좌익수 뒤 2루타)
승리 투수
손승락(2이닝 1실점 무자책)
패전 투수
문경찬(0.1이닝 1실점 1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임기준(0.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홈런
-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나지완
최형우
안치홍
김주찬
김선빈
이범호
김민식
박준태
임기영
CF
DH
LF
2B
1B
SS
3B
C
RF
P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까지 매직넘버
6

이 경기에서 패배하면 그대로 5위긴 하지만 승차가 없어진다.

KIA는 무려 1년 5개월만에 송승준을 상대하기 때문에 타선이 한 바퀴 돌기 전까진 송승준의 투구 스타일 파악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임기영은 이번 시즌 롯데전에서 3번 등판해 두 번은 괜찮았지만 최근 등판이었던 9월 14일 경기에서는 좋지 못했다.

또한 이 경기는 지상파인 SBS에서 중계된다. 대부분의 경기가 지상파에서 중계되는 포스트시즌 분위기를 맛보기 정도로 느낄 수 있겠다. 한글시리즈 또한 이 경기는 올 시즌 KIA의 마지막 원정경기이다.

1회말 볼넷 두개로 시작하더니 전준우의 땅볼 이대호는 병살타를 치고 막았나 싶었지만 비디오판독으로 세이프가 되었고 채태인의 적시타로 2실점을 하였다.

2회말도 볼넷과 2루타로 무사 23루 위기를 맞았고 전진수비를 했는데 타구가 내야를 빠져나가 안하느니만 못한 작전이 되었다. 하지만 무사 13루 상황에서 조홍석의 번트 시도에서 포수 김민식이 3루를 저격해 3루 주자가 견제사로 죽으면서 한숨돌리게 되었다. 비디오판독까지 간 결과 태그가 먼저 살짝 닿은 것으로 판정되었다. 그리고 땅볼 2개로 이닝을 종료해 분위기를 그나마 조금 가져왔다.

3회초 박준태는 포크를 의식해서인지 직구를 지켜보다 삼진을 당했고 버나디나는 포크볼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하고 나지완이 2루타를쳐서 1사 23루 기회를 잡는다. 상대 중견수 조홍석의 타구판단 잘못도 한몫했다. 이후 최형우는 포크에 낚여서 삼진을 당하지만 안치홍이 커브를 받아쳐 2타점 2루타를 쳤다. 이후에도 김주찬과 김선빈의 내야안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범호와 김민식의 볼넷으로 역전에 성공한다. 거기에 후속타자인 박준태가 떨어지는 포크볼을 잡아당겨 라인선상 3루타를 만들며 석점을 추가했다. 바뀐 투수 이명우는 137km의 직구로 버나디나에게 적시타를 허용하였고, 롯데는 윤길현으로 교체해서 3회초를 막을 수 있었다. 3회초 공격을 하는동안 황인준과 박경태가 몸을 풀다가 3회초가 길어지자 다시 앉아있던 해프닝이 있었다.

3회말 전준우의 사구 이대호의 안타 이후에 임기영도 3회를 못채우고 내려가게 된다. 박경태는 채태인의 타구를 맞고 황인준과 교체되었다. 황인준은 희생플라이 한개 볼넷 한개 안타 세개로 주자 4명을 허용하고 이민우와 교체하였다. 이민우가 손아섭을 범타 처리하며 긴 이닝을 끝냈다.

4회초에는 윤길현에게 삼자범퇴로 틀어막혔다. 하지만 4회말 이민우도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6회초 KIA는 선두타자 나지완이 볼넷을 골라나갔으나 경기 내내 삽만 푸던 클린업들이 해결해주지 못했다. 6회말에도 오라온 이민우는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안타를 내준 뒤 김윤동과 교체되었는데, 손아섭을 직선타 가까운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전준우이대호에게 연속안타를 맞고 1실점해 결국 동점이 되고 말았다. 다행히 다음타자 채태인은 교체된 유격수 황윤호가 잘 병살 처리해 역전은 막았다.

8회초 버나디나가 볼넷으로 나간 후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다. 나지완이 3볼에서 내플로 분위기에 찬물을 뿌리나 3삼진으로 삽을 푸던 최형우가 적시타를 때렸다. 하지만 안치홍의 병살타가 나오며 추가점을 내지는 못했다.

8회말 2아웃까지 김윤동, 그 이후 임기준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리고 9회말 마무리로는 팻 딘이 올라왔는데 전준우와 이대호의 연속안타로 무사 1,3루의 대위기에 몰린다. 채태인은 삼진으로 잡았지만 문규현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이 만들어지는데 KIA는 홈보다는 3루로 가던 나경민을 택했고, 결국 2루주자 나경민이 주루사를 당하면서 9회말이 끝났다. 이와중에 김기태 감독은 심판진에게 어필을 했는데, 3루 주자가 태그업 때 빨리 뛴것을 말한거라면 먼저 출발한게 아니니 소용없는거였다. 또 만약 2루주자가 런다운에서 잡혀서 3아웃이 되었으니 3루주자의 득점은 무효라는것을 주장한거라면 규칙을 몰라서 혹은 알고도 억지를 쓴 셈이 된다. 3루 주자 득점 이후 2루 주자가 런다운으로 잡힌거라 득점은 당연히 인정된다.

10회초 문규현이 정면으로 오는 땅볼을 놓치는 실책을 하고 전준우가 뜬공 낙구 지점 판단 잘못으로 놓치면서 어찌저찌 손승락을 상대로 무사만루를 만들었으나 유재신이 자기 머리보다 높게 오는 공을 휘둘러 황당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뒤이어 안치홍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다시 앞서 나갔다. 김주찬이 땅볼로 아웃되며 무사만루의 찬스에서 단 한 점 밖에 못 얻었다.

그리고 10회말 윤석민이 초구 안타-번트타구 2루송구 실패-번트안타로 4구만에 무사만루를 만드는 기염을 토했고 5구만에 동점을 허용했다. 롯데 민병헌의 안타성 타구를 버나디나가 다이빙캐치로 잡아냈지만 3루 주자가 쉽게 들어오면서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내준것. 끝내기 위기를 맞은 기아는 롯데 손아섭을 2루수 직선타로 잡아내고 바로 2루 포스아웃으로 3아웃, 이닝을 마무리 했다. 롯데도 무사만루를 1점 밖에 못내었다.

그리고 문경찬이 올라와 한동희에게 2루타를 허용, 채태인을 자동 고의4구로 거른 다음 문규현을 상대했지만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패배한다. 참고로 이 과정에서 문경찬은 직구 외 다른 변화구를 단 한 개도 던지지 않았다.[42]

참고로 이 상황에서 임창용과 한승혁이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었다고 한다. 로테이션 상 한승혁은 당장 다음 날 등판 예정이었고, 임창용도 금요일 등판 예정이던 선발투수들이었다.

특이하게도 양팀 다 홈런 없이 10:11이라는 점수를 냈으며, 기록되지 않은 실책도 제법 있던 막장 경기다.

이날 패배로 인해 롯데와의 경기차는 없어졌다.

20. 10월 10일 VS 한화 이글스 (광주) 1승[편집]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10월 10일
한승혁
4월 24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한화와의 홈경기는 종료된다.

사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경우의 수가 갈리는데, KIA가 여기서 승리를 거두고 롯데가 더블헤더에서 전패하면 매직넘버가 1이 남으니까 롯데 전에서 1승 2패만 하면 되고, KIA가 여기서 패배하고 롯데가 더블헤더에서 전승하면 KIA가 6위가 되는 건 물론,[43] 롯데전 3경기를 다 이겨야 한다.
만약 롯데, KIA가 둘 다 승리를 거두거나, KIA가 패배하고, 롯데가 1승 1패를 하면, 2승 1패를 해야 올라간다.


20.1. 10월 10일[편집]


10월 10일, 18:29 ~ 21:32 (3시간 3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6,133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헤일
0
0
0
0
0
0
0
0
1
1
5
1
4
KIA
한승혁
0
0
0
0
1
2
3
0
-
6
10
0
3

경기기록
결승타
유민상(5회 1사 2루서 우중전 안타)
승리 투수
한승혁(5.1이닝 무실점 무자책)
패전 투수
헤일(5.1이닝 3실점 3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임기준(2.2이닝 무실점 무자책)
홈런
나지완(7회 3점), 이성열(9회 1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나지완
최형우
안치홍
김주찬
최원준
이범호
한승택
박준태
한승혁
CF
DH
LF
2B
1B
SS
3B
C
RF
P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까지 매직넘버
2[44]

헤일은 KIA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뒤에도 6이닝 4실점 5이닝 4실점(2자책)으로 부진하고 있다. 반면 한승혁은 KT전 5이닝 1실점 이후에는 3이닝도 못채우는 모습을 보였다. 헤일을 잘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한화는 다음(이자 마지막) 경기가 13일로 여유가 있는데다, 이 경기에서 이길 경우 3위를 확정짓기에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한화 입장에서도 지면 시즌 최종일까지 넥센과 순위 경쟁을 하는 상황이기 때문.

지난 경기에서 필승조를 모두 소모했고 롯데전을 위해서 힘을 아껴야 하므로 한승혁이 얼마나 하든지 불펜은 문경찬 하준영 박경태로 끝내길 바란다. 다행인 점이라면 한화 역시 9일 경기에서 불펜 투수들을 상당히 소모했다는 부분이다. 오늘 홍건희와 김세현을 1군에 등록시켰다. 그리고 홍재호와 하준영이 말소되어 남은 정규시즌에 못나오게 되었다.

이 경기 전에 롯데가 KT에게 패배하여 매직넘버가 5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박준표의 전역일이 병무청 공지에 의하면 오늘인 10일이었다고 한다. 다음 시리즈이자 최대 분수령인 롯데전부터 등록이 가능하다.

한승혁이 3⅔이닝 동안 노히트를 하다가 호잉에게 2루타를 맞고 실점 위기를 맞았고, 이성열 타석에서 펜스 앞까지 가는 타구가 나왔지만 최형우의 점프캐치에 잡히며 실점하지 않았다. KIA 타선은 1,2,3회에 모두 주자가 출루했으나 득점과 연을 맺지 못했고, 4회에는 삼자범퇴로 막혔다.

균형이 깨진 것은 5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의 2루타가 나왔고 이범호가 삼진을 당했지만 한승택 타석에서 나온 대타 유민상의 적시타로 KIA가 선취점을 얻었다. 김기태는 선취점을 얻자마자 대주자 김민식에게 도루를 시켜서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다. 한승혁은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볼넷 이후 3루 땅볼이 송구가 약간 불안하게 되며 2루 아웃으로 1개의 아웃카운트를 잡고 마운드를 내려왔고 이용규 타석에서 임기준이 등판했는데, 폭투로 1루 주자를 2루에 보낸 데다 이용규마저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1사 1,2루 득점권 위기를 맞게 되었다. 그리고 타석에 들어선 호잉이 꽤 멀리 날아가는 타구를 날리면서 KIA 입장에서는 큰일날 뻔했지만, 이 타구가 더 뻗지 못하고 워닝트랙에서 잡히며 2사 1,3루가 되었고 1루 견제하는 사이 정근우가 틈을 노려 홈스틸을 시도했지만 잘 저지하며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실점 위기를 넘기자 6회말 1아웃에서 나지완의 볼넷과 최형우의 안타, 그리고 안치홍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만들어졌고 김주찬이 내야를 살짝 넘기는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격차를 벌렸다. 결국 헤일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송은범으로 투수교체되었는데, 최원준의 좋은 타구가 나왔지만 호잉의 점프캐치로 절호의 추가점 기회가 날아갔고 이범호 역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7회말 김민식이 송은범에게 안타를, 버나디나가 권혁에게 안타를 치며 1사 1,3루 기회가 왔고 다시 바뀐 투수 이태양에게 나지완이 쓰리런을 때리며 더욱더 차이를 벌렸다.

롯데가 kt에게 2패를 하면서 매직넘버는 2가 되었다.[45]

8회초 김기태는 임기준을 8회초까지 막게 하였다. 임기준은 삼진과 병살로 8회초를 막았다. 9회초는 이민우가 1실점으로 막고 승리하였다. 오늘 승리로 7위 매직넘버가 소멸되었고 KIA는 LG보다 높은 순위에 있게 되었다. 그리고 5위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사실상 1승만 하면 확정이다.

KIA 타이거즈의 2018 시즌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경기 중 한화전이 8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21. 10월 11일 ~ 10월 13일 VS 롯데 자이언츠 (광주) 루징 시리즈[편집]


KIA 타이거즈 선발 로테이션
10월 11일
10월 12일
10월 13일
헥터 노에시
임창용
홍건희
페넌트레이스 최종 5위와 포스트시즌 진출을 결정짓는 중요한 3연전

4월 14일과 4월 15일과 8월 10일에 우천취소 및 미세먼지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마지막 롯데와의 홈경기는 종료되며, 2018 시즌 최종전이다. 이 시리즈 전에 5위를 확정하는 것이 KIA 입장에서는 최선이겠지만, 이 시리즈 전에 확정을 시키지 못한다 해도 롯데가 이 전날에 kt와 더블헤더 경기를 펼치고 오기 때문에 야수들의 체력 소모, 투수 소모도 매우 심할 수밖에 없어 KIA에는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롯데가 1패라도 기록하면 5할 초과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승차가 0으로 줄어들어도 상대전적, 득실차로 따지는 것도 있다. 그러나 지난 주 2승 4패에 그친데다 이 시리즈 전에 맞붙어 서로 얼마나 노답인가를 겨룬 끝에 패배하면서 오히려 KIA에게 불리하게 상황이 돌아가는 듯 싶었다. 그런데 롯데가 레일리를 kt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더블헤더 두 판을 모두 패하며 상황은 다시 한 번 요동치게 되었다.

롯데 | KIA
3승
2승 1패
1승 2패
3패
4패
KIA



1승 3패
KIA
KIA


2승 2패

KIA
KIA

3승 1패


KIA
롯데
4승



롯데
▲ 이번 시리즈를 포함한 잔여 경기에 대한 경우의 수

이렇기 때문에 모든 야구팬들의 시선은 이 3연전에 쏠리게 되었고, 언론에서도 이 3연전을 준와일드카드 결정전이라는 호칭까지 붙였다.

21.1. 10월 11일[편집]


10월 11일, 18:29 ~ 21:08 (2시간 39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7,74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노경은
0
0
1
0
0
0
0
3
0
4
6
0
1
KIA
헥터
0
0
0
0
0
0
0
0
0
0
5
2
1

경기기록
결승타
민병헌(3회 1사 2루서 좌전안타)
승리 투수
노경은(6이닝 무실점 무자책)
패전 투수
헥터(7.2이닝 4실점 4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오현택(1이닝 무실점 무자책)
홈런
전준우(8회 2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나지완
최형우
안치홍
김주찬
김선빈
이범호
박준태
김민식
헥터
CF
DH
LF
2B
1B
SS
3B
RF
C
P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까지 매직넘버
2

2회까진 양 팀 타자들이 단 한 개의 안타도 때리지 못하며 투수전 양상이었으나 3회초 1아웃에서 안중열의 2루타와 민병헌의 안타가 연속으로 나오면서 선제점을 뺏겼다. KIA 타선은 쭉 노경은에게 무기력하게 묶이다 4회말 선두타자 나지완이 안타를 쳤지만, 최형우의 빠른 타구가 2루수에 막히면서 병살이 되어버리는 등 운도 따르지 않으며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었다.

5회초엔 전병우의 삼진 상황에서 공이 빠지면서 낫아웃 출루를 하며 주자가 나갔지만 번즈의 땅볼과 안중열의 병살로 무사히 막았고, 5회말엔 선두타자 김주찬이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가 전혀 나오지 않으면서 두 투수 모두 5회까지 호투를 이어나갔다.

그러던 중 6회말 1아웃에서 버나디나의 2루타로 KIA는 이날 처음으로 득점권에 주자를 위치시키는 데 성공, 동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나지완의 내야 뜬공에 이어 최형우의 안타성 타구가 또 번즈에게 걸리며 이번에도 점수 획득에 실패했다.

7회초 1루수 실책으로 채태인이 출루해서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갔지만 문규현의 병살타로 다시 한숨 돌렸다. 롯데는 7회말에 오현택을 등판시켰고, 타선은 오현택 공략에도 실패하며 어느덧 두 번의 공격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8회초엔 선두타자 번즈에게 2루타를 맞은 데 이어 안중열의 희생번트 상황에서 헥터가 공을 잡아 3루로 던졌지만 세이프 판정이 나오면서 오히려 무사 1,3루로 달아나는 점수를 내줄 위기에 처했고, 결국 민병헌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경기는 더더욱 어려워졌다. 그나마 손아섭을 병살로 잡고 한숨 돌린다 싶은 순간, 전준우의 폴을 맞는 투런포로 경기는 사실상 롯데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타자가 점수를 못내서 못 이기는 경기가 되긴 했지만 헥터를 8회까지 던지게 하려다 경기를 망친 셈이다.

8회말에도 2아웃에서 안타 하나가 나온 게 다였고, 9회초 김세현이 간만에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이어 준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손승락을 상대로 나지완의 선두타자 2루타가 나왔지만 최형우의 적시타성 타구가 이번에도 번즈에게 도둑맞으면서 1아웃이 올라갔고, 안치홍과 김주찬이 연속으로 선풍기를 돌리면서 경기가 끝났다.

전날 KIA는 한화를 상대로 승리했고 롯데는 더블헤더 두 판을 모두 패하면서 KIA가 상대적으로 훨씬 유리한 입장에 있었지만, 타선이 답도 없이 삽질을 하면서 분위기가 또 다시 바뀔 듯하다.

그리고 이번 패배로 KIA는 73패가 되며 이번 시즌 승률 5할 달성은 불가능해졌다.

21.2. 10월 12일[편집]


10월 12일, 18:30 ~ 21:49 (3시간 19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2,31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김원중
0
0
0
1
0
2
1
0
0
4
8
2
4
KIA
임창용
3
0
0
0
0
0
3
0
-
6
8
2
3

경기기록
결승타
안치홍(7회 2사 1,2루서 좌익수 뒤 2루타)
승리 투수
김윤동(3이닝 1실점 1자책)
패전 투수
구승민(0.1이닝 2실점 2자책)
세이브 투수
윤석민(0.2이닝 무실점 무자책)
홀드 투수
-
홈런
전준우(4회 1점, 7회 1점)
MVP
안치홍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버나디나
나지완
최형우
안치홍
김주찬
최원준
이범호
김민식
김선빈
임창용
CF
DH
LF
2B
1B
RF
3B
C
SS
P
가을야구 진출 팀을 가릴 두 번째 경기이다. 먼저 한 경기를 진 상황에서 이번에도 지면 위험해지는 상황이며, 명심할 점은 남은 2경기 중 하나라도 이기면 진출 확정이지만, 반대로 남은 2경기 모두 다 지면 기아는 무조건 탈락이다. 김원중은 KIA전에서 두 번 나와 한 번은 5이닝 4자책, 한 번은 5⅓이닝 3자책을 거뒀고, 임창용은 롯데전에서 총 다섯 번 나왔지만 선발로는 두 번 나왔다. 한 번은 5이닝 1자책으로 좋았지만 한 번은 5이닝 8자책으로 극과 극의 내용을 보였다.

KIA는 오늘 헥터 노에시를 말소하고 내야수 이창진을 등록했다. 김기태는 오늘 총력전을 선언했고 양현종은 불펜 피칭 50구를 소화하고 이상이 없다고 한다. 결국 와일드카드전 선발로 기용할 듯 하다. 정말 끝까지 대단하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까지 매직넘버
0[46]

1회초 2사 1루에서 폭투와 포수 실책이 겹친 대형사고로 주자가 3루까지 갔지만 이대호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무사히 넘어갔다. 1회말에는 버나디나가 이대호의 실책과 도루로 2루에 갔고, 나지완도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2루가 되었는데 최형우는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지만 안치홍이 1루수와 2루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적시타를 치면서 앞서갔다. 여기에 김주찬 타석에서 안치홍의 도루로 두 명의 주자가 득점권에 위치했고 김주찬이 이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데 성공, 기선제압을 확실히 했다.

그러나 타선이 이후 힘을 못 쓰는 사이 4회초 전준우의 홈런으로 1실점을 하였고, 문규현과 전병우의 안타로 추가 위기가 있었지만 번즈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고 막았다. 하지만 슬슬 임창용의 공에 롯데 타자들이 적응하는 기색이 보였고, 5회초의 2사 1,3루 위기도 넘겼지만 결국 6회초 1사 1루에서 전병우의 1타점 2루타로 1점차까지 쫓기게 되자 결국 KIA는 임창용을 내리고 김윤동을 올리게 되었는데 김윤동이 번즈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김선빈의 클러치 실책이 작렬, 기어코 동점이 되고 말았다. 6회말엔 2사에서 최원준이 번트안타를 쳐 오랜만에 루상에 주자가 나갔고 도루와 송구실책으로 3루까지 갔으나 성과 없이 공격이 끝났으며, 7회초 1사에서 전준우의 솔로홈런이 나오면서 롯데의 리드로 뒤집혔다.

7회말, 1사에서 김선빈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롯데는 구승민으로 투수교체를 했고, 버나디나가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지만 나지완의 안타로 기회가 이어졌다. 여기서 타석에는 최형우가 들어섰는데 초구에 유격수와 2루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적시타를 치면서 경기는 다시 동점이 되었고, 안치홍도 담장 철망을 맞추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며 분위기는 다시 KIA 쪽으로 확연히 넘어왔다.

8회엔 양 팀 모두 무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이 끝났고, 9회초 KIA는 계속해서 김윤동을 마운드에 올렸는데 김윤동은 첫 타자 대타 정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다음 민병헌에게 볼넷을 내주고 교체되면서 길었던 투구를 마무리지었다. 다음 투수로 임기준이 올라오지만 그동안 많은 투구로 피로했는지 제구가 안되어 볼넷을 내주고 교체되었다. 임기준의 뒤를 이어 등판한 투수는 시즌 내내 말썽이었던 윤석민이었는데, 전준우에게 병살을 유도하며 5강행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70승을 달성한 마지막 팀이 되었다.

그리고 이날 시청률이 무려 3.03%로 집계되었고, 안치홍의 역전 적시타 순간에는 5.03%까지 올라갔다. # 올 시즌 최고 시청률. 웬만한 경기들도 2%를 넘지 않을 때가 꽤 있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두 팀이 KBO 리그 구단 중 가장 팬이 많은 구단인데다가 처절한 5강 싸움이었기 때문에 많은 시청자가 몰린 듯 하다. 심지어 동시간대에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우루과이전이 편성되어 있었는데도 이 정도다.

21.3. 10월 13일[편집]


10월 13일, 16:59 ~ 19:33 (2시간 34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5,64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롯데
김건국
1
0
1
0
0
2
0
1
0
5
8
2
3
KIA
홍건희
1
0
0
0
0
0
0
0
0
1
7
0
1

경기기록
결승타
나종덕(3회 무사서 좌월홈런)
승리 투수
김건국(5이닝 1실점 1자책)
패전 투수
홍건희(3이닝 2실점 2자책)
세이브 투수
-
홀드 투수
오현택(1이닝 무실점 무자책),
장시환(2이닝 무실점 무자책)
홈런
나종덕(3회 1점), 김문호(6회 2점), 이대호(8회 1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김선빈
박준태
나지완
정성훈
유민상
신범수
이창진
유재신
최정민
홍건희
SS
CF
DH
1B
LF
C
3B
RF
2B
P
이번 경기를 끝으로 타이거즈의 정규시즌 모든 경기가 끝나게 된다. 전날 5강행을 확정지은 만큼 이날 경기의 승패보다는 주전들의 휴식에 치중한 라인업이 짜여질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3~4위가 이 날 한화와 넥센의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 질 수 있기 때문에, 이 결과에 따라 KIA의 와일드카드전이 고척에서 치러질지 대전에서 치러질지 결정된다. 이는 한화와 넥센 양 팀이 3위를 위해 총력전을 할 것이라는 말도 되기 때문에 KIA 입장에선 약간의 체력적인 이점이 있을 듯 하다.

이날 경기는 양 팀 모두 대체선발이 나온다. KIA의 선발은 홍건희. 박준표는 끝내 선발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번 경기에서 한 번 쯤은 선을 보일 듯 하다.

인터뷰에서 김선빈은 3할 타율이 걸려있다며 2번 유격수에 선발출장시켰다. 하지만 거의 전 타석에서 안타를 쳐야 하므로 성공할 확률이 높지는 않다. 김선빈과 마찬가지로 80타점이 걸려있는 4번 지명타자인 나지완을 제외하면 1.7군 정도의 라인업이다. 그런데 라인업이 바뀌며 김선빈이 1번, 나지완이 3번으로 올라왔고, 현재 997타점으로 1,000타점에 도전하는 정성훈이 4번에 들어오고 이인행이 빠졌다. 그리고 외야수 연습을 한 유민상이 좌익수.

그리고 이날은 2019 시즌 신인 11명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방문해 간단한 인사를 치룰 예정이다.

1회초 볼넷과 안타로 위기가 있었지만 희생플라이 한점을 제외하면 잘 막았다. 1회말에 바로 따라잡는 점수가 나왔는데 김선빈의 2루타 박준태의 진루타 나지완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정성훈은 병살을 치며 이닝을 끝냈다. 3회초에는 나종덕에 홈런을 맞고 또다시 위기가 있었지만 전준우에게 병살유도를 하면서 막았다. 4회부터는 박준표가 올라왔다.

6회초에 올라온 황인준이 김문호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김선빈은 3타수 1안타를 치고 교체되었다. 8회초 문경찬이 이대호에게 솔로홈런을 맞았다. 8회초부터 주전을 대거 올리면서 역전을 노려봤지만 8회말은 장시환에게 9회말은 배장호에게 막히면서 패배하였다.

한화가 NC에게 10:8로 승리하면서 3위로 확정되었고, 넥센이 삼성에게 12:5로 패배하면서 4위로 확정되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상대는 4위 넥센으로 정해졌다. 이제 고척으로 가자!

이날 마지막 경기 패배로 KIA는 5위로 2018 시즌을 마쳤다.

KIA 타이거즈의 2018 시즌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경기 중 롯데전이 마지막 9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22. 포스트시즌[편집]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하여, 10월 16일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원정경기로 4위 넥센과 맞붙게 되었다. 티켓 예매는 1차전은 10월 14일 14시, 2차전은 15시에 인터파크에서 판매된다. 10월 16일에 1차전을 이긴다면 다음날인 10월 17일에 2차전을 실시하며, 1~2차전을 5위 KIA가 4위 넥센을 쓸어담는다면 KIA는 대전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그리고 5위로 2018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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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규리그 2위 SK 와이번스2018년 한국시리즈에서 업셋우승을 이루면서 최종순위가 바뀌어 SK 기준이 되었다.[2] 이 경기까지 2연전[3] 이 경기부터 잔여일정[4] 이 경기까지 잔여일정[5] 주말에 선발등판 예정인 양현종의 자리로 추정된다.[6] 상대전적이 3승 무패 17.2이닝 0.51이다.[7] 8년 연속 20홈런(1997~2003~(일본진출)~2012)[8] 2013~2018. 여담으로 19홈런 쳤던 신인왕 시즌인 2008년과 부진으로 14홈런에 그친 2012년에 20홈런을 때렸다면 11년 연속 20홈런이 가능했다만 야만없(2008~2018)[9] 참고로 유승철은 9월 5일 1이닝 등판 이후 단 한번의 등판도 없었다. 이전에도 12일간 쓰지 않다가 한번 쓰자마자 미친듯이 굴리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10] 세트 포지션을 하지 않고 와인드업을 하며 주자를 쉽게 보냈다. 해설도 본인이 놓쳤다고 지적하며 사실상 윤석민의 미스였다.[11] 8회 1사 2,3루서 나지완 타석의 낫아웃 폭투로 결승점[12] 이때 이대진이 올라왔었는데 110구를 던졌는데도 내리지 않았다.[13] 4승까지도 가능했지만, 19일 90억짜리 사이버 투수의 불쇼로 대역전승을 놓쳤다.[14] LG가 kt에 패배했고 삼성이 롯데에 패배했다.[15] 이 공에 대한 판정이 오심이 아니냐는 논란이 존재한다.[16] 롯데가 넥센에게 패배했다.[17] 포스트시즌 제외. 포스트시즌을 포함하면 2017 한국시리즈에서 친 1개를 포함해 18개가 된다.[18] 삼성은 기아와 승차가 같아도 승률에서 밀리게 되어 기아가 유리하게 되었다.[19] KIA가 9승을 하려면 롯데전 1승이 끼어있을 수밖에 없고 롯데에게 이기면 매직넘버가 2줄어드므로 실질적으로는 8승만 해도 된다.[20] 최형우는 이때까지 99타점이었는데 이번 타석의 결과가 하필 병살타가 되며 5년 연속 100타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래도 아직 2주의 기간이 남았으므로 달성 확률이 높기는 하다.[21] 그 2패는 모두 일요일로 현재 금토 경기 10연승 진행중이다.[22] KIA가 9승을 하려면 롯데전 2승이 끼어있을 수밖에 없고 롯데에게 이기면 매직넘버가 2줄어드므로 실질적으로는 8승만 해도 된다.[23] 4년 연속 20홈런[24] 참고로 권희동은 최근에 윤석민을 상대로 끝내기 2루타를 친 적이 있다. 대단한 명장병[25] 여담으로 나중에 방송 중계 느린 화면으로 확인해 본 결과 세이프가 맞았다. 즉 오심. 심지어 NC는 비디오 판독 신청을 더 할 수 있었는데 앞서 김태진의 느린 땅볼 때 비디오판독을 써 없는 걸로 착각한 걸로 보인다.[26] 안치홍의 사구 때 헤드샷으로 착각한 걸로 추정된다.[27] 이 때문에 유재신을 유민상으로 교체한 것 자체가 잘못된 판단이었다는 의견도 있다. 유재신은 발이 빨라서 땅볼을 쳐도 병살이 될 확률이 낮고, 이범호가 해결하지 못하더라도 한승택 타석에서 유민상을 대타로 쓸 수 있기 때문.[28] 다만 코스가 안 피했으면 그대로 헤드샷이라 어쩔 수 없었을 수도 있다.[29] KIA가 8승을 하려면 롯데전 2승이 끼어있을 수밖에 없고 롯데에게 이기면 매직넘버가 2줄어드므로 실질적으로는 7승만 해도 된다.[30] 아마 실제로는 체인지업이 아니라 힘이 들어가지 않아서 느리고 회전수가 떨어지는 직구를 던졌는데 투구분석 시스템이 이를 체인지업으로 인식한 듯 하다[31] 투구폼도 약간 무너진 상황에서 다음 타자 이지영에게는 주로 체인지업만 던졌는데 구속이 110km대 초중반이 나왔고[30], 마지막 삼진 때 직구를 하나 던졌는데 126km밖에 나오지 않았다.[32] 김광현이 있긴 하지만 SK의 잔여경기 일정상 김광현은 규정이닝을 넘기지 못할 것으로 보이기에 순위에 들어가질 못한다.[33] 김여울 기자에 따르면 4일 이명기와 함께 구단 지정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게 한다고 한다.[34] 양현종은 1주일 뒤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35] 프로 데뷔 첫 홈런[36] KIA가 7승을 하려면 롯데전 2승이 끼어있을 수밖에 없고 롯데에게 이기면 매직넘버가 2줄어드므로 실질적으로는 6승만 해도 된다.[37] 당시 상대팀은 롯데였고, 1승 1무의 성적을 거두었다. 무승부 경기는 일명 914 대첩으로 유명하기도 하다.[38] KIA가 6승을 하려면 롯데전 2승이 끼어있을 수밖에 없고 롯데에게 이기면 매직넘버가 2줄어드므로 실질적으로는 4승만 해도 된다.[39] 이제 롯데를 최소 2번 이겨야 5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 (다른팀 2승 롯데2승)[40] 이제 롯데를 3번 이겨야 5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41] 참고로 김민식은 두산전만 OPS가 12할이 넘고, 시즌 홈런 6개 중 4개가 두산전으로 두나쌩 클럽을 넘어 그냥 폭격기 수준이다.[42] 문경찬의 직구 수직 무브먼트가 리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고는 하지만, 구속 자체가 너무 느려서 그리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실제로 경기 전까지 문경찬의 구종가치 1위는 커브와 슬라이더였다. 그러나 한동희에게 2루타를 맞고 문규현에게 끝내기를 맞는 순간까지 변화구를 단 한 개도 구사하지 않았다. 벤치가 했든 김민식이 했든 정신나간 볼배합이 돋보이는 부분.[43] 참고로 이로 인하여 한화의 3위가 확정된다.[44] 롯데전 1승만 하면 5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45] 롯데는 오늘 패배로 5할 승률이 불가능해졌고, 롯데와 기아의 승차가 같으면 기아가 승률에서 앞서서(롯데가 2무가 있다) 상대전적과 상관없이 기아가 5위가 되므로 매직넘버가 1이 더 줄어들게 되었다.[46]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