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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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현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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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46번
강민기
(1990~1993)

문규현
(2002)


김수화
(2005~2007)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4번
신명철
(2001~2003)

문규현
(2004)


김진석
(2005)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30번
가득염
(1992~2006)

문규현
(2007)


김민성
(2008)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46번
김수화
(2005~2007)

문규현
(2008~2010)


홍재영
(2011)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7번
박준서
(2003~2010)

문규현
(2011)


박준서
(2012~2015)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6번
손용석
(2011)

문규현
(2012~2019)


마차도
(2020~2021)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77번
신민기
(2015~2019)

문규현
(2020~)


현역



파일:2022 문규현 프로필.png

롯데 자이언츠 No.77
문규현
文奎現 / Moon Kyuhyun
[1]
출생
1983년 7월 5일 (40세)
파일:전라북도 휘장.svg 전라북도 파일:군산시 CI.svg 군산시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신체
184cm, 90kg
학력
군산초 - 군산남중 - 파일:external/67.media.tumblr.com/tumblr_o8n8v2LQ4t1sqk8veo4_r1_250.png 군산상고
포지션
내야수[2]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2년 2차 10라운드 (전체 78번, 롯데)
소속팀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1996~2002).svg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2003~2008).svg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2009~2017).svg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svg 롯데 자이언츠 (2002~2019)[3]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anberra_cavalry.png 캔버라 캐벌리 (2010/11)
지도자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svg 롯데 자이언츠 2군 수비코치 (2020~2021)[4]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svg 롯데 자이언츠 1군 수비코치 (2021)[5]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svg 롯데 자이언츠 1군 수석·수비코치 (2022)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svg 롯데 자이언츠 1군 수비코치 (2023~)
병역
파일:국군체육부대 부대마크.svg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05~2006)
등장곡
Tungevaag, Raaban - 《Samsara》
응원가
사랑은 비를 타고 OST - Singin' in the rain[가사][6][7]
본관
파일:남평 문씨 종문.svg 남평 문씨
가족
아내, 아들 문성
종교
불교

1. 개요
3. 지도자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문규현의 기용이 비난 받았던 이유
6. 여담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前 야구 선수. 現 롯데 자이언츠 수비 코치. 선수 시절 포지션은 내야수.

돋보이는 성적이나 실력을 보인 선수는 아니었지만 프로 선수로 활동했던 18년 동안 오직 롯데 자이언츠에서만 커리어를 보낸 원 클럽 플레이어다.


2. 선수 경력[편집]


문규현의 선수 경력



3. 지도자 경력[편집]


성민규 단장의 인스타 근황에서 허재혁 트레이닝 코치와 함께 시카고 컵스에서 단기 코치 연수를 받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2군에서 올라온 내야수들이 수비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면서 일단 적어도 무능하지는 않다는 얘기도 있지만 꼴무원이라면 학을 떼는 팬들 때문에 코치진 상황을 깔 때 가장 먼저 거론되며 욕을 먹었었다.(...)

2021년 5월 11일 래리 서튼이 1군 감독으로 승격되고 나서 본인도 1군으로 등록됐다. 아마 작전코치와 수비코치를 겸임할 것으로 보인다.

5월 13일 열심히 풍차를 돌리다 개구리 자세로 3루 베이스를 내려치는 모습에 많은 롯데팬들이 뿜었다. 그래도 코치로서의 능력은 문규현이 윤재국보단 좋다는 평도 많아졌다.

이후로도 딱히 대형사고 없이 좋은 코칭을 보여주고 있다. 꼴무원에 학을 떼는 팬들 조차도 코치 문규현의 평가가 이러다 감독까지 하는 거 아니냐는 드립과 함께 매우 높아질 정도로. 선수 때도 이만큼 하지 주루 코치로써 팔만 돌릴 줄 아는 누구와 달리 뛰어야 할때와 아닐 때를 칼같이 구분해서 "선수 생활 전체를 눈치로만 살아서 눈치를 잘 본다."라는 우스개소리와 함께 이젠 롯데 팬들도 인정하는 눈치.

다만 주루코치가 아닌 수비코치로서는 평가는 애매한 편. 실책이 늘어난건 아니지만 수비 세부지표에서 대부분 하락하며 대부분의 수비진이 본인의 선수생활 때처럼(...) 수비가 나쁜 건 아닌데 범위가 좁은 모습을 띄고 있다. 문규현화

2022년 2월 2일, 서튼 감독의 발표로 수석코치로 깜짝 발탁되었다. 이제는 진짜 감독까지 하는 거 아니냐며 걱정반 기대반으로 바라보는 편(...).

2022년 5월 11일, 서튼 감독의 피로누적으로 인해 1경기를 감독 대행으로 지휘했다. 공교롭게도 이 날은 상대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경질 되면서, NC 다이노스 강인권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으며 감독대행 맞대결이었다. 이 경기는 5:5 접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9회 말, 박승욱의 끝내기로 승리하면서 감독으로서 승률 100%를 기록하게 되었다.

1달뒤인 6월 11일 경기를 앞두고 서튼 감독이 건강 악화로 자리를 비우면서 다시 감독 대행으로 경기를 지휘하게 됐다. 경기는 4:0 패배.

9월 9일 삼성 전에서 1회 삼성쪽 비디오 판독 요청으로 황성빈의 도루실패로 아웃되자 서튼 감독의 어필로 퇴장하여 감독 대행으로 경기를 지휘했다.

2022년 평가는 안좋다. 내야 수비가 좋지 못하기 때문인데 거기에 롯데의 문제였던 극단적이고 성공률이 낮은 수비 시프트 역시 문규현의 지분도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주루코치만 해야된다고 평가받는 중.

2022년 10월 14일, 2군 타격코치 박흥식이 수석코치로 승격되었고, 1군에 남아 보직이 변경될 것이라는 뉴스 기사가 떴다. #

4. 플레이 스타일[편집]


백업으로는 상당히 괜찮은 자원이지만, 커리어 내내 주전감은 아니라는 평을 받아왔다. 그러나 롯데 자이언츠의 파멸적인 내야 사정상 오랜 기간동안 주전 유격수 자리를 맡아온 선수이다.

초기에는 내야 전 포지션을 볼 수 있는 자원이였지만, 계속해서 유격수로 고정되면서 유격수 수비 이외의 능력은 사라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타격에 있어서는 장민석과 비슷한 수준.[8] 2할 초중반대의 타율, OPS 0.6 중반도 넘기기 어려운 극악의 공격력과, 주루 방면에서도 느린 발과 평범한 주루 센스로 돋보이지는 않는다. 수비에 있어서도 어깨가 좋지 않고[9] 다른 팀의 주전 유격수에 비해서 이닝 별 에러 수가 가장 많은 편인 데다 특히 수치상으로는 기록되지 않는 에러를 상당히 많이 범한다. 3루수를 보던 이대호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좁은 수비 범위를 가졌으며, 대체적으로 대쉬를 거의 하지 않고 다른 유격수들이 조금만 대쉬를 하거나 다이빙을 한다면 잡을 수 있는 타구를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고 포기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그러나 어쩌다 한번씩 “이걸 문규현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놀라운 호수비들이 나올때도 있다.

작전 수행 능력은 팀 내에서는 수준급이지만, 정작 작전 수행 능력이 좋다는 이유로 2번에 자주 기용됐던 2018년은 노쇠화로 인한 것인지 심하게 떨어졌다.

의외의 장점이라면 희한한 클러치 능력.그러니 생존왕이었지 경기 후반, 특히 팀의 귀추가 달린 중요한 경기에서의 활약이 꽤 좋은 편으로, 큰 임팩트를 남긴 경기를 만든 적이 다수 있다. 2016년 6월 삼성전에서 KBO 사상 최초로 이틀 연속 같은 팀 상대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주인공이 바로 문규현이고, 한글날 대첩의 연장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커리어 통산 타율이 0.251에 그치는 문규현이지만, 9회 타율은 0.301이며, 연장전 타율은 0.429, 연장전 OPS는 무려 1.169에 달한다. 통산 끝내기 안타는 5개.

종합해보자면 매년 스토브리그마다 문규현을 대체할 유격수 자원들의 이름들이 오르내렸고 실제로 시즌 초 많은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결국 시즌 말에 보면 자이언츠의 주전 유격수는 문규현이었다. 수비에서 더 나은 평가를 받은 김대륙은 도저히 1군에서 쓸 수 없는 타격을 보여주었고,영어로 God's Basics 즉 "신의 기본기"로 불리었던 신본기는 막상 1군 풀타임 유격수로 쓰니 생각보다 수비가 불안정했다. 결국 못 잡을 타구를 잡는 능력은 없지만 (애초에 시도하지 않는다...) 가까이 오는 타구는 건실하게 처리하며, 작전 수행능력이 좋으면서도 2할 초중반의 타율에 나이 들수록 2할 후반은 때려주던, 그리고 희한한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는 문규현보다 나은 선수가 없었던 것. 결국 문규현이 은퇴하자 성민규 단장이 유격수 자리를 용병 슬롯을 소비하여 딕슨 마차도로 메운 것만 봐도, 선수단에 문규현을 대체할 만한 유격수 자원이 없었던 것이다.

문규현은 1025경기에 출전해 통산 WAR은 0.84, wRC+ 59.4를 기록했는데, 뻬도박도 못하는 대체선수급 자원이지만, 그런 대체선수급 자원 조차 대체할 자원하나 십여난간 기르지 못한 것만 봐도 이 시기 롯데 코치진의 어마어마한(...) 능력을 상징하는 선수로 봐도 무방하다. 쉽게 대체가 가능하다는 의미에서 대체선수라는 말이 쓰이기 시작했다는 걸 생각할 때 정말이지 한숨이 나오는 부분.[10]


5. 문규현의 기용이 비난 받았던 이유[편집]


사실 문규현이 이렇게까지 욕먹는 것에 대해서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문규현이 잘한 것은 아니지만 신본기는 1할을 칠 때도 욕먹은 적이 거의 없으며, 타 선수들도 못할때는 죽도록 욕먹어도 부활하면 팬들이 칭찬하지만 유독 문규현한테만 쌀쌀하다는 이중잣대를 비판하며 문규현을 옹호하는 팬들도 많다. 적어도 잘할 때는 칭찬해 주어야 하는거 아니냐는 게 그들의 주장이다. 물론 일리가 있는 주장이고 문규현은 당시 롯데 선수 중 누가 안 그랬겠만은 너무 과도하게 비난받은 경향은 있다.

하지만 이는 상당히 오류가 있는 주장이다. 문규현을 다른 주전 선수들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는 것 자체가 오판이다. 팬들이 전발놈이라 죽도록 까고, 이대호를 비난하면서도 옹호하는 것은 그들이 슬럼프를 벗어나면 리그 수준급의 성적을 가져와 주기 때문이다. 커리어가 그들이 검증된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또한 이제까지 보여준 커리어가 없는 신본기[11]한동희는 비교적 어린 나이로 후에 롯데의 승리를 이끌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격뿐만이 아닌 수비에서도 지속적으로 불안하고 팬들의 혈압 터지게 하는 수비범위를 보여주다보니 적폐로 간주할 만큼 팬들의 비난이 더욱 거세질수밖에 없는것이다. 문규현의 수비패턴을 보면 항상 자기 바로앞에오는 땅볼이 아닌이상 무조건 가만히 지켜보다 흘려보내 안타로 만들어 주니 당연히 기록상 실책은 적을 수밖에 없다. 당장 2018년의 번즈가 문규현보다 실책이 2배 이상 된다고해서 문규현이 번즈보다 수비를 잘한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또 이러한 수비들로 인해 팀의 분위기를 말아먹으므로 문발단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게다가 문규현은 이미 커리어의 끝을 달려가는 중이며 통산 기록도 돋보이지 않다. 즉, 전자도 후자도 아닌 셈.[12] 커리어도, 유망한 나이도 없는 문규현에게 이들과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합당한가? 노경은을 예로 들어보자. 이 고령의 투수가 윤성빈, 박세웅 등의 젊은 투수들을 밀어내고 선발을 차지한 것은 2~3점대 방어율을 마크하며 뛰어난 활약을 했기 때문이다. 문규현은 선수 경력동안 이러한 공수능력은 보여주지 못했다. 문규현을 유망주들을 제치고 기용하는 것은 6점대 방어율의 35살 투수[13]를 7점대인 윤성빈, 박세웅보다 그나마 낫다며 주구장창 로테이션 돌리는것과 비슷하다. 이미 나이가 많이 차버린 지금,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유망주의 경험을 쌓게 하는 편이 팀의 미래를 보았을 때 더 낫다. 그나마 나은 성적을 선택할 게 아니라 후에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자원을 중용하는 것이 옳다는 뜻이다.

일부 롯데 팬들이 이러한 양태에 환멸을 느끼게 된 데에는 프런트의 운영도 한 몫 했다. 김주찬, 이대호가 떠난 각각 5년의 공백동안 프런트는 유망주를 키우기보다는 잠재력도 실력도 없지만 그나마 낫다는 이유로 박종윤, 이우민, 손용석 등을 주전으로 계속 출전시켰으며, 결국 대체자를 찾지 못해 이들이 떠난 빈 자리, 이른바 나좌수를 거액 FA 민병헌으로 메워야 했으며 심지어 이대호의 후계자를 찾지 못해 5년 뒤 다시 이대호를 데려와서 1루 공백을 메우는 기행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유격수 포지션도 마찬가지인데 유망주는 나몰라라하고 당장 타율 몇푼에 문규현만 고집한다면 팀의 미래는 어두울 것이다. 그렇게 고집해서 팀 성적이 좋았던 것도 아니고 말이다. 특히 조원우가 심각했다.

하지만 문규현이 계속해서 기용되는 데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다. 2할 7푼 정도의 타율은 신본기의 타격 포텐이 터지기 이전까지 롯데 유격수 자원에게 기대할 수 있는 가장 희망적인 수치였고[14], 문규현의 FA에 10억을 투자한 것도 어찌보면 10여 년 간 롯데를 위해 노력한 선수를 위한 보상이라고도 볼 수 있다. 과거 이틀 연속 끝내기를 기록하는 등 클러치 능력을 갖추고 있어 체력 안배용 백업 유격수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인성도 좋아 덕아웃의 분위기를 이끌 수 있다. 손용석, 박종윤의 백업 시절을 생각해 보면 될 것이다. 팬들의 사랑을 받던 그들이 지금 팬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지 못한 이유는 그들이 유망주들을 가로막고 주전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지금의 문규현도 비슷한 상황이다. 그전까지는 대체자원이 없어 주전으로 기용되었다지만, 신본기라는 확실한 대체자원이 나온 지금은 주로 신본기의 백업으로 나서주며 간간히 활약해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조원우 감독이 앞뒤 안가리고 주전으로 기용한다면 팀으로서나 본인의 명예로서나 좋은 선택은 되지 못할 것이다.

팀 성적의 책임을 문규현에게만 돌리는것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맞는 말이다. 팀의 저조한 성적이 문규현만의 책임이 아니며, 야구란 개인의 부진만으로 팀 전체가 내려앉기 힘든 스포츠이다.그러나 선수 기용이나 작전, 슬럼프 문제는 어디까지나 결과론이고 의견이 분분한 것에 비해, 문규현 기용 문제는 상기하였 듯,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는 것이 맞다. 뻔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니 속이 터지고 이런 꼴을 몇년이나 보고왔으니 결국 비판은 애꿎은 선수가 독박을 쓰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선수의 기용은 전적으로 감독의 권한이다. 문규현이 경기에 내보내 달라고 감독에게 떼쓰는 것도 아니고 감독이 문규현의 중용이 타 선수 기용보다 낫다고 여겨 기용된 것인데 문규현에게 비난의 화살을 보내는 건 잘못된 것이다. 그렇다고 문규현이 게으른 선수인가? 그것도 아니다.

그러나, 신본기 역시 2019 시즌에는 문규현이랑 다를바 없는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단순히 선수 한 명이 아니라 구단의 전체적인 시스템이 문제였음이 명백히 밝혀졌다. 정말로 롯데 구단은 문규현보다 현재 성적, 포텐 모두 더 좋은 선수를 만들어 낼 능력이 없었던 것이 맞았으며 신본기는 결국 2020년 12월 트레이드로 팀을 떠난다.[15]

그 후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유격수가 주 포지션인 내야수를 5명을[16]뽑았으며 이학주를 선발이 가능한 투수와 지명권을 묶어서 삼성에 내준 후 트레이드해서 데려오기도 했다.

6. 여담[편집]


  •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아버지의 활약상 또는 아버지의 끝내기 드라마. 중학교 때까지 야구선수였지만 여러 사정으로 군산상고 진학의 꿈을 접은 아버지가 아들과 캐치볼을 하다가 괜찮겠다 싶어서 야구를 시켰다고 한다. #



  • 치명적인 실책으로 인해 문리바라는 별명이 있다. 2007년 4월 22일 사직 현대전, 당시 롯데는 스코어 4:4 연장 12회초 1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 전준호를 고의 사구로 보내고 만루작전을 펼쳤다. 다음 타자 이숭용을 상대로 3루 파울 플라이 유도에 성공하면서 강민호가 포구하려고 자리를 잡고 있는데, 당시 3루수였던 문규현이 달려와 리바운드하듯 강민호 위로 뛰어올랐으나 포구에 실패하게 된다. 이후 운좋게 한 번 살아난 이숭용이 내야 깊숙한 땅볼 타구를 쳐서 타점을 기록, 스코어 5:4가 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낼수도 있었던 호세 카브레라는 결국 강판되고 만다. 강판후 내야안타로 1점을 더내준 롯데는 결국 6:5로 패배하게 되고 이로 인해 문규현은 문리바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파일:external/4.bp.blogspot.com/678678989.gif
바로 이 것.

  • 2010시즌에도 유격수로 출장하면서 팬들을 뒷목 잡게 만드는 실책을 펼치며 다시금 이 별명이 언급되었다.[17] 역시 한창 실책을 범하던 시기에 롯갤 유저들을 폭소하게 만든 별명이 등장했는데 바로 (''가 아니다!)같은 유격수(...) 러닝 수비를 하지 못하고 좌우로만 움직이면서 수비를 한다고 생긴 별명이다. 줄여서 '게격수'라 하기도 한다.

  •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2010시즌 타격을 놓고 봤을때는 류현진, 김광현을 상대로 굉장히 잘 쳤다. 게다가 양현종, 장원삼, 고창성, 정재훈 등 다른 에이스, 불펜 에이스급 투수들을 상대로도 성적이 매우 좋다.[18] 17년 현재 니퍼트, 밴 헤켄 상대로도 3할 타율을 기록 중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반대로 보통급 투수들을 상대로 통산 OPS 5할대. 이를 두고 롯데 팬들은 투수가 에이스냐 비에이스냐를 감별한다고 기믹을 부여했고 에이스 감별사(문별사)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다. 문규현도 이 별명을 듣고 꽤 좋아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기믹은 2011시즌 롯데 팬북과 2011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에서 대놓고 에이스 킬러라는 문구로 써먹는다.

  • 7월 훌륭한 타율과 타격을 기록해내면서 이를 이대호처럼 잘친다고 '문대호'라는 별명도 생겨났다. 그러나 2012시즌을 거치면서 극심한 부진을 보이며 한 때의 별명으로 남는 듯한 느낌.

  • 2012 시즌에는 저번 시즌 후반기 대활약 때문에 수비만 좀 좋아지면 박기혁 필요 없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기대가 컸지만, 오히려 타격은 전반기 그대로이고 수비까지 안 좋아지며 뒤통수를 쎄려버렸다. 특히 문규현이 실책을 할때마다 상대방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는 바람에 생긴 별명이 '문발단'.

  • 선수들 사이에선 성격이 부드럽고 인간성 좋기로 유명한데, 2군 시절 후배들 밥을 너무 많이 사줘서 생각보다 돈을 별로 모으지 못했다는 풍문이 있다. 안 그래도 그땐 연봉이 쥐꼬리만했는데. 사실 이러한 인간성이 문규현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신본기, 번즈 등 같은 내야수 동료들이 그를 끊임없이 격려하고, 상대적으로 커리어도 실력도 부족하며 나이도 많은 유격수가 이렇게까지 많은 기회를 받는건 이러한 훌륭한 인품 덕인 듯 하다. 실제로 성격도 운동선수치고는 좀 여리다고 하는데, 2016년 2일 연속 끝내기를 기록했을 때 경기 직후 방송인터뷰를 하는데 동료 선수들이 물을 뿌려대자 존대말로 그들에게 "아아아 하지 마세요"라고 말했었다.

  • 2014년 4월 초 문규현의 활약으로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서는 갓그분, 갓그놈 혹은 문그분 이라고 불리고 있다. 또한 타격폼을 이대호와 비슷하게 수정하고 난 후 3할 타자가 되면서 문대호라는 별명이 자주 불리고 있다.


  • 아버지 문규현의 문제는 아니지만 문규현의 아내가 트위터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되고있다. 남편 문규현의 주전출장 문제와 관련해 오승택을 저격하는 듯한 댓글을 달았는데, 경력이니 뭐니 했다는게 문제다. 선수가 잘하면 경력이 1년이든 10년이든 주전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야구 몇년했어도 주전이 되지못한다. 스포츠 선수의 아내되는 사람이 이런 얘기를 다른 선수를 저격하면서까지 했다는건 문제가 있다라는게 팬들 반응.

  • 2015년 6월 17일 넥센전 4회말 4:0 넥센 공격 1사 1루 상황, 유격수 방면 내야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잡아내던 중 고의낙구로 보이는 수비실책으로 공을 흘린 뒤 당연히 타자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날 거라 생각했던 1루주자가 뛰지 않은 틈을 타 2루 송구, 이후 1루에서 타자주자까지 잡아내면서 643 병살 처리하였다. 심지어 이는 고의낙구로 인정되지 않아서 2사 1루가 될 것이 이닝종료, 5회초 롯데 공격으로 빠른 공수교대가 되었다.

파일:13166856_184423361955997_1830680702_n.jpg

  • 1루수가 누구야 패러디 영상에서 유격수 이름을 신경 안쓴다로 하면서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이 나왔는데 문규현이다.[19]

  • 어느 고등학교 야구선수가 '문규현 선배님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인터뷰를 해 꼴갤이 대폭발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2019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 지명된 고승민도 롤모델로 문규현을 꼽았다.

파일:킹한갓번.jpg
  • 2018년 전반기 조원우 때문에 2번으로 자주 출장했는데, 이때 라인업에서 나온 성적과 전혀 매치되지 않는 비장한 표정과 강한 2번 타자라는 문구 때문에 킹한갓번, 씹한X번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 2018년 5월부터는 검투사 헬멧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당시 팀 내 주전에서 유일한 사용자였다.

파일:우리들의 친구 문규현.jpg[20]
  • 2018년 후반기부터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서는 위의 짤과 함께 '우리들의 친구 문 규 현'이라는 낚시글이 성행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우친문, 친규현 등의 별명이 생겼다. 미칠듯한 삽질을 했던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에는 2번으로 나오는 일도 없고 전반기에 비해 성적이 좋아 문규현의 인식이 조금이나마 좋아진 건 덤.[21]

  • 본의 아니게 이대호를 팬서비스 논란으로 욕먹게 만든 적이 있다. 일명 이대호 팬서비스 사진인데, 얼핏 보면 싸인해달라는 어린 팬을 무시하고 머리만 쓰다듬으며 지나가는 이대호가 보이지만, 진실은 이대호의 덩치에 가려진 문규현에게 싸인해달라한 것. 이후 당사자가 직접 저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 롯데에서만 18년을 뛰었는데, 이는 역대 최장 기간 롯데 소속 선수이다.[22] 정말 가늘고 길게 선수 생활을 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중. 게다가 앞의 염종석을 제외한 네 선수와는 다르게 문규현은 FA 대박까지 쳐봤다.[23] 다만 지도자 생활까지 포함하면 1994년부터 2019년까지 코치 연수를 받으러 갔던 2008년을 제외한 25년을 롯데 소속으로 있었던 주형광, 1983년부터 2010년까지 무려 28년 간 롯데 소속으로 있었던 대표적인 꼴무원 박영태 등이 있다. 주형광은 심지어 코치 연수도 일본 롯데로 갔다왔다. 그리고 문규현 역시 은퇴 이후 2군 수비 코치직을 받으며 뒤를 이어갈 확률이 높아졌다.

  • 놀랍게도 18년 동안 선수 생활을 했고 FA 계약까지 따낸 선수지만 통산 sWAR이 0.84로 1도 되지 않는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저럼에도 롯데 소속 유격수 통산 sWAR 7위다.[24] 얼마나 롯데가 전통적으로 유격수가 약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그리고 2020 시즌 유격수 용병 딕슨 마차도가 영입된 후 2달 만에(...) 문규현의 통산 WAR를 추월했다.

  • 또한 18년 커리어 내내 규정타석을 달성한 적도, 100안타를 친 적도 없다.

  • 뮤지컬 배우 민우혁(본명 박성혁. 선수 시절 이름은 박선하.)이 고교 동기다.

  • 별명으로는 문프차, 문프[25], 우친문, 문리바 등이 있다.


  • FA 한파가 시작된 2018년 1호 계약으로 10억을 따낸 것[26], 2019 시즌 종료 후 윤길현, 김문호, 황진수 등이 방출되기 직전 은퇴를 선언, 이후 꼴무원들이 사라진 자리를 채운 것 등으로 '인생은 문규현처럼'이라는 등 재평가를 받고 있다.

  • 코치 부임 이후로도 의외로 나쁘지 않은 주루코치 역량으로 재평가 받기 시작함과 동시에 수비코치에서 수석코치까지 코치 커리어를 착실하게 쌓고 있다 보니까 일각에선 진지하게 차기 감독 후보로도 떠오르고 있다. 소속팀과 코치 커리어만 따지면 옆동네 차기 감독 확정인 후쿠우라 카즈야와 유사하다.[27]


7. 관련 문서[편집]


[1] 입단 당시의 이름은 ‘문재화(文在和)’였는데, 문제아가 연상된다고 입단하자마자 이름을 바꿨다. 이는 구단의 권고였다고.[2] 주 포지션은 유격수. 전설의 리바운드를 했을 때는 3루수였고, 양상문 감독 부임 이후 3루수로 기용되고 있다. 2군에서는 2루수도 봤다.[3] 역대 최장 기간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4] 5월 11일까지.[5] 5월 11일부터.[가사] 롯데~의 문규현~ 롯데~의 문규현~ 오오~오 오오오~ 롯!데! 문규현!×2[6] 거의 같은 멜로디의 반복이지만 두 번째와 네 번째의 롯데의 문규현의 음이 다르다.[7] 1929년 발표된 곡으로 영화에서 주연 진 켈리가 빗속에서 부르는 노래로 유명하다. 그래서 다른 응원곡에 비해 다소 올드한 느낌으로 들리는 것. 양의지의 2010년 첫 응원가이기도 했는데, 떼창의 낮은 톤으로 부르니 원곡의 경쾌한 느낌과는 억만광년 떨어진 느낌이라 장송곡같다며 까이고, 이내 다른 곡으로 응원가가 바뀌었다. 문규현의 버전은 그나마 양의지 때의 버전보다는 낫다는 평. 두 버전 모두 노래의 "I'm Singing in the rain" 소절을 개사해서 사용하였다.[8] 실제로 통산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가 전부 비슷비슷하다. 다만 문규현은 그래도 뜬금포 정도는 쳐줄 정도의 장타력은 가졌고 장민석은 문규현과 달리 준족이라는 차이점이 있다[9] 1루로 송구할 때 바운드 송구는 기본이며, 어려운 바운드가 자주 나온다. 문규현이 주전일 때 팀의 1루수를 맡아온 박종윤, 이대호, 채태인이 전부 문규현보다 한 살 연상인지라 악송구가 나올 때 문규현에게 한소리 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다만 어깨는 부상 탓이 크다.[10] 이는 다른 내야 포지션의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아 롯데는 한동희정훈 등이 성장하기 전까지 주전급이라 볼 수 있는 내야수의 상당수를 트레이드나 FA 등 외부에서의 수혈과 용병에 의존해왔다.[11] 2018년 롯데 유격수 최다안타를 경신하며 이젠 과거형이 된 듯 보였으나 2019년부터 귀신같이 회귀했다.[12] 다만 문규현은 젊고 타격도 꽤 괜찮던 시기조차도 욕을 먹었다.[13] 그나마 윤길현은 SK 시절의 화려했던 커리어라도 있다. 문규현이 롯데에서 오래 뛰었다는것을 제외하면 윤길현보다도 기용될 마땅한 이유가 없는 셈이다.[14] 다른 팀에서도 .270이면 준수한 유격수 자원이다. 유격수는 기본적으로 수비에 중점을 두기 때문. 괜히 야구에서 3할 치는 선수가 적지 않음에도 풀타임 3할 친 유격수는 특급 대우받는 게 아니다.[15] 그리고 신본기는 2021년 한국 시리즈에서 홈런까지 치며 kt에서 우승을 맛보았다.[16] 윤동희, 김세민, 한태양, 김서진, 김용완[17] 의외로 문규현은 실책 개수 자체는 적은 편이다. 처리가 어려운 타구를 그냥 포기해버리기 때문이다. 다른 유격수들 같으면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타구가 안타로 둔갑하니 실책이 적을 수밖에 없다.[18] 단, 봉중근(8타석), 작은 이승호(6타석)를 상대로는 무안타.[19] 만화에서 나오는 선수들도 실제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을 모티브로 삼았다.[20] 해당 경기는 2018년 6월 8일[21] 문규현 본인도 이 별명을 알게 됐는데, 그 이유는 성민규 단장과 부단장이 출근할때마다 '우리들의 친구 문프차'라고 부른다고(...)[22] 종전 기록은 염종석(1992~2008), 이우민(01~17), 박종윤(01~17), 이명우(02~18), 이정민(02~18) 등의 17년. 사실 이정민은 18시즌 도중에 은퇴하여 엄밀히 말하면 17년도 되지 않는다.[23] 이정민과 박종윤은 자격을 채우지도 못했고, 이우민은 신청 후 미아, 이명우는 이우민의 사례를 보고 하지 않았다가 방출(...)[24] 2위 정학수가 실제로 2루수인 것을 생각하면 실제로는 6위다.[25] FA 당시 프런트가 남긴 '너도 프랜차이즈다' 라는 희대의 드립에서 유래된 별명들[26] 심지어 구단이 기존 제시한 금액에 조금만 더 얹어주면 바로 사인하겠다하여 10억을 채운 것이다. 이후 인터뷰에서 구단이 처음 제시하는 금액이 가장 높은 금액이라 말했다.[27] 최하위 지명, 선수 시절과 코칭스태프 경력을 모두 한 팀에서 보내고 있는 원클럽맨이지만 하늘과 땅 차이인 누적스탯과 로컬보이인 후쿠우라와는 다르게 문규현은 호남 출신이다. 다만 후쿠우라의 타격코치 시절 평판이 썩 좋지는 않아서 2023년에는 일단 1군 수석코치로 내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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