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2022년/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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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2022년 4월 경기 일정







⬅️ 시범경기
2
3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2018~2022).svg
7:2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2018~2022).svg
3:4

🏠고척
4
5
6
7
8
9
10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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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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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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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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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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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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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고척
🚌대구
11
12
13
14
15
16
17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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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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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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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고척
🚌잠실
18
19
20
21
22
23
24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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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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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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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문학
🏠고척
25
26
27
28
29
30
➡️ 5월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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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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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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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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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대전
🏠고척
2022 시즌 누적 성적 (4월 최종)
순위



승률
승차
3
14
0
11
0.560
5.5
승패 마진
+3
재편성 경기
0
4월 성적
14
0
11
0.560

시리즈 전적
우세 5 / 동률 1 / 열세 3
시리즈 스윕
승리 2 / 패배 1
최다 연승
7
최다 연패
3
승패 마진
+3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1. 개요
2. 4월 2일 ~ 4월 3일 VS 롯데 자이언츠 (고척) 동률 시리즈
2.1. 4월 2일 1차전
2.2. 4월 3일 2차전
3. 4월 5일 ~ 4월 7일 VS LG 트윈스 (고척) 피스윕
3.1. 4월 5일 1차전
3.2. 4월 6일 2차전
3.3. 4월 7일 3차전
4. 4월 8일 ~ 4월 10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스윕
4.1. 4월 8일 1차전
4.2. 4월 9일 2차전
4.3. 4월 10일 3차전
5. 4월 12일 ~ 4월 14일 VS NC 다이노스 (고척) 스윕
5.1. 4월 12일 1차전
5.2. 4월 13일 2차전
5.3. 4월 14일 3차전
6. 4월 15일 ~ 4월 17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위닝 시리즈
6.1. 4월 15일 1차전
6.2. 4월 16일 2차전
6.3. 4월 17일 3차전
7. 4월 19일 ~ 4월 21일 VS SSG 랜더스 (문학) 루징 시리즈
7.1. 4월 19일 1차전
7.2. 4월 20일 2차전
7.3. 4월 21일 3차전
8. 4월 22일 ~ 4월 24일 VS KIA 타이거즈 (고척) 루징 시리즈
8.1. 4월 22일 1차전
8.2. 4월 23일 2차전
8.3. 4월 24일 3차전
9. 4월 26일 ~ 4월 28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
9.1. 4월 26일 1차전
9.2. 4월 27일 2차전
9.3. 4월 28일 3차전
10. 4월 29일 ~ 5월 1일 VS kt wiz (고척) 위닝 시리즈
10.1. 4월 29일 1차전
10.2. 4월 30일 2차전
11. 4월 총평
11.1. 투수진
11.2. 타선



1. 개요[편집]


키움 히어로즈의 4월 일정은 고척-고척[1]-대구-고척-잠실-문학-고척-대전-고척[2] 순으로 4월 첫째주 일정은 롯데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4월 둘째주 일정은 LG와의 홈 3경기와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4월 셋째주 일정은 NC와의 홈 3경기와 잠실 두산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4월 넷째주 일정은 문학 SSG와의 원정 3경기와 KIA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4월 다섯째주 일정은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와 kt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4월 8일 ~ 4월 10일까지 진행되는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와 4월 26일 ~ 4월 28일까지 진행되는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3경기가 고척 스카이돔에서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경기 시간은 평일 18:30, 토요일 17:00,[3] 일요일 및 공휴일 14:00이다.


2. 4월 2일 ~ 4월 3일 VS 롯데 자이언츠 (고척) 동률 시리즈[편집]


롯데 자이언츠 VS 키움 히어로즈
1·2차전 프리뷰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2018~2022).svg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롯데 자이언츠
키움 히어로즈
0승 0무 0패 (0위)
0승 0무 0패 (0위)
상대전적
2018년
709
0.438
2019년
1303
0.812
2020년
808
0.500
2021년
808
0.500
2022년
000
0.000
선발 로테이션
선발 투수
순서
선발 투수
반즈
1차전
안우진
박세웅
2차전
요키시

2022 시즌 롯데 자이언츠고척 스카이돔에서 개막전을 갖는다.
미편성 1경기는 9월 2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2.1. 4월 2일 1차전[편집]



2022년 4월 2일 토요일 고척 스카이돔 14:00 ~ 17:12 (3시간 12분) | KBS 2TV | 관중 수 8,257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롯데
반즈
0
0
0
0
2
0
0
5
0
7
9
0
4
키움
안우진
0
0
0
1
0
0
0
0
1
2
9
1
3

반즈 (1-0)

안우진 (0-1)

문경찬 (1)
김유영 (1)


결승타
박승욱 (5회 2사 2,3루서 우익수 2루타)
2루타
한동희2 (5 8회), 박승욱 (5회), 전병우 (8회), 이용규 (9회)
실책
이지영 (8회)
도루
신용수 (8회)
주루사
피터스 (6회)
폭투
구승민 (8회)
특이사항
2013년 이후 9년만에 KBS 2TV가 시즌 첫 경기를 중계한다.
경기 총평
김성진이 계투로 나와 5실점하긴 했지만 자책점은 1점뿐. 8회 나온 실책이 아쉬웠다. 상대 선발 반즈가 워낙 잘 던졌고 거기에 끌려가며 별 변수없이 패배한 전형적인 키움식 변비야구였다. 안우진은 2실점만으로 버티며 좋은 컨디션을 이어갔지만 타선이 워낙 꽁꽁 묶여있어서 어쩔 수 없이 패전을 기록했다. 안우진의 선전과 신인 박찬혁푸이그의 좋은 출발이 그나마 위안거리.


2.2. 4월 3일 2차전[편집]



2022년 4월 3일 일요일 고척 스카이돔 14:00 ~ 17:55 (3시간 55분) | SPOTV | 관중 수 6,115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10
R
H
E
B
롯데
박세웅
0
0
0
0
1
0
0
2
0
0
3
12
0
2
키움
요키시
0
0
0
0
1
0
2
0
0
1X
4
9
1
4

이승호 (1-0)

최준용 (0-1)




결승타
전병우 (10회 1사 2루서 좌익수 2루타)
2루타
이정후 (1회), 피터스 (2회), 안치홍 (8회), 푸이그 (10회), 전병우 (10회)
실책
신준우 (9회)
도루
김혜성 (5회)
도루자
전준우 (1회)
주루사
장두성 (9회)
병살타
정훈 (10회)
폭투
김태훈 (9회)
경기 총평
선발 투수의 호투 + 타선의 침묵은 어제와 같았다. 다른 점은 중간 계투가 역전은 막았다는 것. 10회 수비와 공격에서 모두 운이 따라줬으며, 전병우의 끝내기 안타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요키시, 이정후는 투타 에이스답게 역시나 잘해줬고 중간계투들도 선방했다. 김재웅이 2실점을 하면서 어제와 같이 막판에 점수 균형이 무너지는 듯 했으나 역전은 허용하지 않고 스스로 위기 탈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무튼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최근 10년 간 개막전 시리즈에서 1승 1패를 거두는 기록이 이어지게 됐다.[4]


3. 4월 5일 ~ 4월 7일 VS LG 트윈스 (고척) 피스윕[편집]


LG 트윈스 VS 키움 히어로즈
1·2·3차전 프리뷰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2승 0무 0패 (1위)
1승 0무 1패 (4위)
상대전적
2018년
5011
0.313
2019년
907
0.563
2020년
1006
0.625
2021년
529
0.357
2022년
000
0.000
선발 로테이션
선발 투수
순서
선발 투수
임찬규
1차전
애플러
손주영
2차전
최원태
김윤식
3차전
정찬헌

연습경기 때는 준수한 모습을 보이다 시범경기에서 조금 흔들렸던 애플러의 첫 정규 시즌 등판이 예정되어 있다. 제구를 다시 가다듬고 호투를 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

3.1. 4월 5일 1차전[편집]



2022년 4월 5일 화요일 고척 스카이돔 18:30 ~ 21:34 (3시간 4분) | SPOTV2 | 관중 수 2,298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임찬규
0
0
1
1
0
3
0
0
3
8
12
1
2
키움
애플러
3
0
0
0
0
0
0
1
0
4
5
1
5

임찬규 (1-0)

노운현 (0-1)

김진성 (1)
김대유 (2)
정우영 (3)


결승타
오지환 (6회 2사 만루서 중전 안타)
홈런
푸이그 1호 (8회 1점), 김현수 1호 (9회 3점)
2루타
이정후 (1회), 오지환 (3회), 유강남 (9회)
실책
문보경 (4회), 김주형 (9회)
도루
이용규 (4회)
도루자
이상호 (8회)
폭투
노운현 (6회)
경기 총평
걱정했던 애플러는 5이닝 무사사구 2실점(2자책)으로 기대 이상의 호투를 해주었지만, 홍원기 감독이 5이닝 68구만 던진 애플러를 굳이 내리고 고졸 언더핸드 신인 노운현을 경기 중후반 1점차 리드 상황, 그것도 LG 좌타 라인을 상대로 프로 데뷔전을 갖게 하는 이해할 수 없는 선수 기용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노운현은 이런 비중있는 상황이 주는 부담감을 버티지 못하고 연속 안타와 사사구로 크게 흔들리며 3실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경기 향방은 이걸로 끝. 결과적으로 홍원기 감독의 용병술은 명분도 결과도 다 놓치며 크게 실패했다. 이후 푸이그의 시원한 솔로 홈런으로 다시 한 점 차까지 추격하긴 했지만, 9회초 유격수 김주형의 실책으로 출루 허용 이후 김현수에게 승부에 쐐기를 박는 쓰리런 홈런을 맞아 경기가 허무하게 끝났다.
그나마 애플러가 첫 단추를 잘 꿰었다는 점, 그리고 푸이그에게 기대했던 장타가 홈런으로 나온 점은 다행인 부분.


3.2. 4월 6일 2차전[편집]



2022년 4월 6일 수요일 고척 스카이돔 18:30 ~ 22:13 (3시간 43분) | SPOTV2 | 관중 수 2,304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10
11
R
H
E
B
LG
손주영
0
0
0
0
0
1
0
0
0
0
1
2
5
1
4
키움
최원태
0
1
0
0
0
0
0
0
0
0
0
1
5
0
5

진해수 (2-0)

박주성 (0-1)



고우석 (3)
결승타
김현수 (11회 2사서 우월 홈런)
홈런
김현수 2호 (11회 1점)
3루타
김주형 (2회)
실책
루이즈 (6회)
도루
푸이그 (11회)
병살타
루이즈 (2회), 이정후 (3회), 이영빈 (9회)
등록/말소
등록: 김동혁, 최원태
말소: 김성진, 노운현
경기 총평
드디어 터진 김주형의 시즌 첫 안타(3루타)에 힘입어 초반 선취 득점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으나 좋은 피칭을 보여주던 최원태가 6회초 갑자기 혼자 무너지기 시작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안타를 전혀 생산하지 못하다가 기나긴 연장 승부 끝에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면서 허무하게 패배. 경기초 대량 득점을 하지 못하고 언제든지 역전당할 수 있는 점수 차를 유지하다가 결국 역전패 당하는 경기가 연속해서 벌어지고 있다. 힘든 승부를 이어나가지 않으려면 넉넉한 득점 지원이 필요하지만 주전 선수들의 타격감이 여전히 확실하게 올라오지 않으면서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는 팬과 전문가들이 팀 전력을 기반으로 분석한 시즌 전 전망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경기가 흘러가고 있다. 지금으로써는 뒤를 기대해 볼 만한 호재도 전혀 없으니 시즌 내내 비슷한 패턴의 경기를 지겹도록 봐야 할 확률이 높다. 계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접전인 경기를 조금이나마 더 잡아낼 수 있겠지만 홍원기 감독의 갑갑한 용병술로 그런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나마 지금까지 접전이라도 펼친 건 온전히 선발진 덕분이지만 현 선발진 개개인이 요키시 정도를 빼면 전부 약속이나 한 듯 리스크를 지니고 있는 선수들이기에[5] 시즌 말까지 지금의 퀄리티만큼도 유지된다는 보장이 없다.

3.3. 4월 7일 3차전[편집]



2022년 4월 7일 목요일 고척 스카이돔 18:30 ~ 21:01 (2시간 31분) | SPOTV2 | 관중 수 2,055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김윤식
0
2
1
1
1
0
1
0
0
6
11
0
2
키움
정찬헌
0
0
0
0
0
0
0
0
0
0
4
0
2

김윤식 (1-0)

정찬헌 (0-1)




결승타
문보경 (2회 무사 2루서 중전 안타)
홈런
문보경 1호 (4회 1점), 김현수 3호 (5회 1점)
2루타
김현수 (3회), 유강남 (7회)
도루
송찬의2 (4 6회)
주루사
김혜성 (6회)
병살타
서건창 (3회), 오지환 (8회)
폭투
정찬헌2 (2회)
등록/말소
등록: 정찬헌
말소: 김휘집
경기 총평
그야말로 끔찍한 경기. 신인10라운더 유망주(?)가 안타를 겨우 뽑아내는 동안에 주전급 선수들은 아무 활약도 하지 못했다. 매 이닝 점수를 내어주며 대놓고 흔들리는 선발에 타선도 여전히 침묵하며 경기 승리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냈다. 당연히 스윕 저지에 성공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4. 4월 8일 ~ 4월 10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스윕[편집]


키움 히어로즈 VS 삼성 라이온즈
1·2·3차전 프리뷰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키움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
1승 0무 4패 (7위)
3승 0무 2패 (3위)
상대전적
2018년
1105
0.688
2019년
1006
0.625
2020년
907
0.563
2021년
808
0.500
2022년
000
0.000
선발 로테이션
선발 투수
순서
선발 투수
안우진
1차전
뷰캐넌
요키시
2차전
수아레즈
애플러
3차전
백정현

2022 시즌 첫 원정경기이다.
4월 9일부터 토요일 경기는 17시에 진행된다.

4.1. 4월 8일 1차전[편집]



2022년 4월 8일 금요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18:30 ~ 21:07 (2시간 37분) | MBC SPORTS+ | 관중 수 9,016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키움
안우진
0
0
0
0
1
0
0
0
0
1
6
1
1
삼성
뷰캐넌
0
0
0
0
0
0
0
0
0
0
2
0
4

안우진 (1-1)

뷰캐넌 (0-2)

김재웅 (1)

김태훈 (1)
결승타
이용규 (5회 1사 1,3루서 좌중간 안타)
실책
안우진 (5회)
도루
푸이그 (8회), 이용규 (8회)
병살타
김헌곤 (9회)
폭투
뷰캐넌 (1회)
경기 총평
안우진과 불펜진의 호투로 상대 안타를 단 두개만 허용하며 상대 타선을 확실히 묶었다. 특히 안우진은 7이닝을 완벽에 가깝게 틀어막고 7회에도 시속 150km 중반대의 공을 뿌리며 에이스 놀이를 하는 등 단연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20타석 넘게 안타를 때리지 못하고 있는 송성문을 비롯한 타선의 타격감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 투수진이 아주 잘 던져서 겨우 이긴 것이지 결국 올시즌 다른 경기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모습. 운이 조금만 안 좋았어도 또다시 역전패를 허용할 수 있었다.
이쯤되면 뭔가 조치가 필요해 보이지만 대안이 마땅찮다. 무안타 행진을 벌이는 송성문을 2군에 내려볼 수야 있겠지만, 2군에서 대신 올려볼 타자 자원 자체가 없는 게 문제. 외부 영입의 부재와 스카우팅 실패가 적절히 조합된 결과다. 박동원, 김웅빈이 1군에 합류하면 좀 나아지긴 하겠지만 그래도 타선에 쉼터가 수두룩하다.
한편 마무리 김태훈은 결국 볼을 남발하고 만루를 허용하는 등 클로저로서는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그럼에도 투수 땅볼을 유도하는 침착한 후속 플레이를 보여 큰 위기를 넘어갔고 올시즌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4.2. 4월 9일 2차전[편집]



2022년 4월 9일 토요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17:00 ~ 19:49 (2시간 49분) | MBC SPORTS+ | 관중 수 12,821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키움
요키시
1
0
0
0
0
1
0
1
0
3
7
2
2
삼성
수아레즈
0
0
0
0
0
0
0
0
0
0
4
1
1

요키시 (1-0)

수아레즈 (0-1)

문성현 (1)
김재웅 (2)

김태훈 (2)
결승타
김혜성 (1회 무사 2루서 우중간 안타)
홈런
김주형 1호 (8회 1점)
2루타
이용규 (1회), 김헌곤 (5회)
실책
김주형 (2회), 김호재 (6회), 송성문 (6회)
도루자
김혜성 (1회)
주루사
김헌곤 (5회)
병살타
피렐라 (1회), 푸이그 (4회), 이재현 (5회), 김혜성 (8회)
등록/말소
등록: 박동원
말소: 이명기
경기 총평
어제 경기와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되었다. 요키시는 7회 2사까지 삼진 7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며 이어 나온 문성현, 김재웅, 김태훈 등의 투수들도 무실점으로 안정감있는 경기를 펼쳤다. 타선 역시 올시즌 전매특허대로 선발 수아레즈를 상대로 집중타를 못 때리고 산발적인 출루만 했지만, 그나마 김혜성이 때려낸 2번의 적시타로 각각 한 점씩 딱 2점을 내며 앞서나갔다. 이후 유격수 김주형이 8회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귀중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3:0까지 점수를 벌렸다. 여기에 부진했던 송성문의 안타 박동원도 1군에 올라오자 마자 안타를 때려내는 등 너무나 부진했던 팀 타선에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인 모습. 수비도 김주형이 선발 요키시를 살리는 결정적인 수비를 해내는 등 집중력이 좋아졌다.
그러나 시범경기의 불같은 타격감이 거짓말같이 식어버린 전병우는 오늘도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는 등 타선은 아직도 갈 길이 너무나 멀다. 그래도 어제 경기보다 투타와 수비까지 모든 면에서 아주 조금이긴 하지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큰 위기 없이 2연승을 완성한 것은 너무나 귀중한 소득이다.
마무리 김태훈은 어제와는 달리 완벽하게 경기를 끝내며 세이브를 따냈다. 피렐라강민호를 땅볼로, 오재일을 유격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어제의 혼란을 극복해냈다. 어제 경기의 극적인 투수앞 병살에서 자신감을 얻었을지도 모른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는 진기록이 여럿 나왔다. 일단 이용규가 상대 계투 이승현을 상대로 19구만에 볼넷을 얻어내며 용규놀이 역대 2위의 기록을 세웠다. 또한 유격수 김주형은 본인의 개인 통산 2호 홈런을 때려내며 유격수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지긋지긋한 부진에 시달리던 송성문도 26타석만에 시즌 마수걸이 첫 안타를 신고했다.

4.3. 4월 10일 3차전[편집]



2022년 4월 10일 일요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14:00 ~ 16:51 (2시간 51분) | MBC SPORTS+ | 관중 수 11,372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키움
애플러
3
0
0
0
1
0
0
1
1
6
10
1
2
삼성
백정현
0
0
1
0
2
0
2
0
0
5
12
2
1

김재웅 (1-0)

김윤수 (0-1)

이승호 (1)

김태훈 (3)
결승타
이용규 (9회 무사 1,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홈런
송성문 1호 (1회 2점), 박찬혁 1호 (5회 1점), 김상수 1호 (5회 2점), 이정후 1호 (6회 1점)
2루타
구자욱2 (3 7회), 김주형 (7회), 강한울 (9회)
실책
김상수2 (1 6회), 김주형 (1회)
주루사
강민호 (6회), 구자욱 (9회)
병살타
김헌곤 (4회), 강민호 (7회), 이정후 (9회)
포일
김재현 (5회)
경기 총평
이정후가 완벽하게 살아났다. 1회부터 선취 안타를 뽑아내고 4대5로 밀리던 8회초에 천금같은 동점 홈런을 기록했다. 마지막 타석에선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본인 스스로도 크게 아쉬워했지만, 이전의 플레이 내용만으로도 제몫을 해낸 경기였다. 이용규도 내야 안타로 시작해 결승 희생타로 끝을 맺었으며 송성문 역시 1회초 투런포, 또 안타도 뽑아내면서 타격의 혈이 뚫렸음을 증명했다. 한편 박찬혁은 2022년 신인 중 처음으로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리며 신인상 후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또 롯데와의 승부 이후 침묵했던 전병우마저 안타를 쳐내며 야수들 전반적으로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양새다.
선발 애플러는 5.1이닝 3실점으로, 대량 실점 없이 어느정도 제 몫을 하고 내려갔다. 이날 최고구속은 150km/h송신영 코치의 지도 아래 구속이 더욱 올라오는 듯하다. 다만 이번에도 단 78개만 던지고 다소 이르게 내려가 이닝을 확실히 먹어줘야 하는 외국인 투수라는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6]
마무리 김태훈은 롯데전 출전 후 휴업 상태이다가 이번 원정경기 들어 급작스레 3연투를 하게 됐는데, 첫 두 타자는 잘 잡아냈지만 이후 연속으로 안타를 맞으며 사실상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것이나 다름없게 되었다. 그러나 푸이그-김혜성-이지영으로 이어지는 훌륭한 중계 플레이의 도움으로 홈에서 동점주자가 잡히며 기사회생, 다시 한 번 세이브를 따냈다. 3연전에서 기록한 세 개의 세이브 중 깔끔하게 얻어낸 것이 딱 한 번 뿐이라 아직 확실한 클로저로는 못 미덥긴 하지만 아무튼 세이브 기회를 모두 놓치지 않고 역할을 했기 때문에 당분간 입지에 변화는 없을 전망. 한편 승리투수 기록은 8회를 퍼펙트로 막아낸 김재웅에게 돌아갔다.
비록 편하게 다득점을 하고 승리한 경기가 없이 매우 힘든 시리즈를 치렀지만 삼성의 실책이 키움에게 행운으로 다가온 것이 승리로 이어지게 되었다. LG 상대로 당했던 무기력한 홈 피스윕을 대구 원정 스윕으로 만회함으로써 꼴찌를 다투던 지난 모습들을 지우고 귀신같이 승률 5할, 4위로 한 주를 마쳤다.

5. 4월 12일 ~ 4월 14일 VS NC 다이노스 (고척) 스윕[편집]


NC 다이노스 VS 키움 히어로즈
1·2·3차전 프리뷰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2승 0무 6패 (8위)
4승 0무 4패 (4위)
상대전적
2018년
907
0.563
2019년
1006
0.625
2020년
808
0.500
2021년
1105
0.688
2022년
000
0.000
선발 로테이션
선발 투수
순서
선발 투수
송명기
1차전
최원태
이재학
2차전
정찬헌
루친스키
3차전
안우진


5.1. 4월 12일 1차전[편집]



2022년 4월 12일 화요일 고척 스카이돔 18:29 ~ 21:16 (2시간 47분) | MBC SPORTS+ | 관중 수 774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NC
송명기
0
0
0
0
0
0
0
0
0
0
5
0
0
키움
최원태
3
1
0
0
0
6
0
0
-
10
12
0
7

최원태 (1-0)

송명기 (1-1)




결승타
이정후 (1회 무사 1,2루서 우월 홈런)
홈런
이정후 2호 (1회 3점), 푸이그 2호 (6회 4점)
2루타
손아섭2 (1 3회), 박찬혁 (2회), 푸이그 (3회), 박동원 (6회)
도루
김주형 (6회), 이병규 (6회)
도루자
박찬혁 (6회)
주루사
손아섭 (1회), 박동원 (1회), 전민수 (8회), 푸이그 (8회)
폭투
최원태 (1회), 조민석 (6회)
등록/말소
등록: 윤정현, 강민국[12일]
말소: 박주성, 신준우[11일]
경기 총평
이정후의 선제쓰리런과 타자들의 집중타, 그리고 최원태의 7이닝 무실점 호투로 편안한 승리를 거두었다. 벌써 시즌 세 번째 팀 완봉승. 푸이그는 KBO 2022 시즌 첫 만루홈런을 기록하였다.
타자들이 승리 후 인터뷰를 할 때 강병식 타격코치를 입을 모아 칭찬하는데 그렇게 보면 LG전 피스윕은 단지 사이클이 덜 올라왔음을 증명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피스윕 직후 스윕승까지, 그 다음 시리즈의 첫 경기도 승리하게 되면서 빠른 시일에 기세를 타고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박병호가 이적한 대신 푸이그가 들어왔고 김주형, 박찬혁 같은 신인들도 육성하면서 여전히 강팀임을 증명한 경기.
생각해보면 작년 시즌 초 타선과 비교해 서건창이 김주형으로, 박병호가 박찬혁으로, 송우현이 푸이그로 바뀐 셈이니 비록 검증된 자원들은 아니지만 아예 희망조차 주지 못하던 작년 타선에 비해 적어도 기대감은 가져볼만 한 타선이 된 셈. 특히 시즌 전까지 별 기대감이 없던 유격수 김주형과 거포 루키 박찬혁의 분전이 돋보인다. 여기에 김웅빈까지 복귀하게 되면 포수 한 명을 지타에 굳이 박을 이유가 사라지기 때문에 짜임새가 더 좋아질 가능성도 있다. 투수진, 특히 계투진의 호성적은 언젠가 위기를 맞겠지만 이 부분도 이영준, 한현희, 김선기 등 돌아올 자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2. 4월 13일 2차전[편집]



2022년 4월 13일 수요일 고척 스카이돔 18:30 ~ 23:16 (4시간 46분) | MBC SPORTS+ | 관중 수 893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10
11
12
R
H
E
B
NC
이재학
3
0
0
0
0
1
0
0
0
0
0
0
4
9
3
3
키움
정찬헌
4
0
0
0
0
0
0
0
0
0
0
1X
5
11
0
12

하영민 (1-0)

조민석 (0-1)

윤정현 (1)
김동혁 (1)


결승타
강민국 (12회 2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홈런
박건우 1호 (1회 3점)
2루타
박찬혁 (4회), 김혜성 (11회), 송성문 (12회)
실책
김태경 (4회), 박건우 (5회), 김한별 (10회)
도루자
서호철 (4회)
주루사
김주형 (10회), 이용규 (11회)
병살타
푸이그 (11회)
경기 총평
선발 정찬헌을 3회 무사 만루에서 빠르게 내린 승부수가 통했다. 상대 선발 이재학도 부진하여 일찍 내려가는 바람에 별안간 경기가 투수전으로 흘렀고, 불펜진의 호투로 4:3 앞서는 상황이 이어졌지만 6회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적생 강민국이 극적인 대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결국 승리했다. 다만 총 11안타 12볼넷 5득점으로 잔루가 많았고 역전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았지만 마지막 12회에서야 간신히 1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따내, 그나마 이겨서 다행인 뒤가 찝찝한 감이 없잖아 있는 경기.
1회 3실점 4득점을 빼면 올시즌 키움의 팀컬러인 저득점 접전 경기가 또 한 번 펼쳐진 셈인데, 오늘은 선발 퀵후크까지 겹쳐서 계투진이 필승조 포함 그야말로 총출동했다. 선발 포함 총 9명의 투수 등판. 네 번째 투수 김준형이 6회 1실점으로 동점을 허용한 것이 옥의 티이지만 필승조를 6회에 당겨 쓸 수도 없는 상황이라 어느정도 불가피했던 부분. 이외에는 전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특히 윤정현이 정찬헌 강판 이후 급하게 올라와 단 1피안타만 허용하고 2이닝을 3삼진을 곁들여 틀어막은 부분은 게임의 하이라이트였다고 할 수 있겠다. 윤정현은 이로써 개인 통산 두 번째 홀드를 따냈다. 승리투수는 마지막 2이닝을 역시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하영민에게 돌아갔다. 선발 정찬헌은 개막 이후 2게임 연속 부진했는데, 곧 한현희가 돌아오는 만큼 어떤 식으로든 보직 변화가 생길 확률이 높다.
타선은 선발 이재학을 0.1이닝만에 끌어내린 이후로는 어제의 다득점이 무색하게 또다시 빈타에 시달렸다. 이정후, 푸이그만이 멀티히트로 활약. 송성문도 5타수 무안타로 지독하게 부진하다가 12회 끝내기 승리의 발판이 되는 2루타로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
또 경기를 조기에 끝낼 수 있던 시기에 벌어진 판단 미스도 아쉬웠다. 가령 10회말 1사 1,3루 상황 김주형전병우가 플라이 아웃 당하는 때 2루로 뛰어 주루사를 당한 순간이나, 11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김혜성의 2루타 이후 2루 주자였던 이용규가 무리한 주루 플레이를 펼쳐 홈에서 아웃당한 순간은 패배라도 했다면 팀에게 굉장히 뼈아픈 순간이었을 터. 물론 김주형의 경우 런앤히트 지시가 떨어진 것을 이행했을 뿐이라 실제 책임은 지시를 내린 코치진에게 있다. 이용규 역시 지독한 빈타 속에서 경기를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이었겠지만 주루 코치의 멈춤 지시를 무시한 것이라 하마터면 위기 상황의 발판이 되었을 뻔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이런 부분들은 추후 경기에서 보완해야 할 것이다.

5.3. 4월 14일 3차전[편집]



2022년 4월 14일 목요일 고척 스카이돔 18:30 ~ 21:17 (2시간 47분) | MBC SPORTS+ | 관중 수 1,020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NC
루친스키
0
0
0
0
0
0
0
0
0
0
4
0
3
키움
안우진
0
0
1
0
0
0
0
0
-
1
7
0
1

안우진 (2-1)

루친스키 (1-1)

김재웅 (3)

김태훈 (4)
결승타
송성문 (3회 1사 1,3루서 2루수 땅볼)
2루타
전병우 (2회), 김주형 (4회), 서호철 (5회)
경기 총평
선발 안우진의 7이닝 9K 무실점 호투, 김재웅, 김태훈 필승조의 깔끔한 경기 마무리[7]로 0: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홈에서 LG한테서 허용한 피스윕을 NC전 스윕으로 만회하며 홈 승률 5할 퍼즐을 맞췄다.
그야말로 양팀 선발 루친스키와 안우진이 불꽃튀는 쾌투 대전을 펼친 빛나는 투수전이었다. 결과는 삼진 9개를 잡아내며[8] 무실점으로 버텨낸 안우진의 판정승. 상대 선발 루친스키도 6이닝 1실점 7삼진으로 키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이러다보니 올시즌 키움의 전매특허 저득점 저실점 변비야구로 다시 한 번 경기가 흘러갔는데, 이번에는 송성문의 3회 땅볼로 얻은 극적인 1점을 끝까지 잘 지켜냈다. 이 득점은 정말 극적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데, 일단 김혜성이 선두타자 안타를 치고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이정후가 그만 투수 직선타를 치고 말았다. 그래서 귀루하던 김혜성까지 더블아웃이 되는 줄 알았는데, 이때 비디오 판독으로 결과가 뒤집혔다! 천신만고 끝에 살아남은 김혜성은 푸이그의 안타 때 3루까지 질주했고, 다음 타자는 지독한 부진에 빠진 송성문. 결국 1사 1,3루 상황에서 송성문은 병살성 땅볼 타구를 치고 만다. 하지만 정말 간발의 차로 타자 송성문이 1루에서 살아남으며 3루주자 김혜성의 득점이 인정됐다! 1루 아웃여부를 가리기 위해 또 한 번 비디오 판독까지 갔지만 다행히 그대로 득점이 인정되었고 이게 그대로 결승점이 되었다. 1득점을 하기 위해 두 번이나 비디오 판독이 관여한 셈. 그리고 둘 중 한 번이라도 행운의 여신이 외면했을 경우 득점은 없었을 것이다.
아무튼 이렇게 겨우 스윕승을 사수했지만 또다시 총 7안타의 빈타에 시달린 경기. 오늘은 멀티 히트를 기록한 타자조차 없었다. 그래도 선발이 7회까지 던져주어 일부 계투들이 쉴 시간도 가졌고, 경기도 빨리 끝났기 때문에(...) 체력 소모도 적었다는 점은 다음 경기에 대한 전망도 밝게 해준다.
한편 또 한 번 상대팀을 무득점으로 묶음으로써 벌써 올시즌 네 번째 팀 완봉승을 거두었는데, 이는 압도적인 전력으로 1위를 질주하며 투타 대부분의 기록을 석권중인 SSG 랜더스보다도 한 차례 더 많은 것이다.

6. 4월 15일 ~ 4월 17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키움 히어로즈 VS 두산 베어스
1·2·3차전 프리뷰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
7승 0무 4패 (4위)
7승 0무 3패 (3위)
상대전적
2018년
808
0.500
2019년
907
0.563
2020년
916
0.600
2021년
817
0.533
2022년
000
0.000
선발 로테이션
선발 투수
순서
선발 투수
애플러
1차전
최원준
요키시
2차전
이영하
최원태
3차전
미란다

계속되는 전력 유출로 올시즌만큼은 하위권으로 처질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으나 약속이나 한 듯 4강권에 자리한 두 팀의 맞대결이다. 최근 몇 년간의 맞대결도 포스트시즌만 빼면 항상 호각세였기에 불꽃 튀는 3연전이 될 듯.

원래 로테이션이라면 요키시가 1차전에 등판해야 하지만 아내의 출산이 임박했기에 잠시 빠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애플러가 먼저 등판하게 되었는데, 과연 이번에는 6이닝 이상을 채울 수 있을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 그리고 정찬헌이 지난 두 경기에서 부진했던 데다 가뜩이나 긴 휴식시간이 필요한 정찬헌의 로테이션을 당기는 것도 무리이기 때문에 선발 로테이션을 조율하고 있는 홍원기 감독의 결단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일단 한현희 합류가 첫 손에 꼽히지만, 그 역시 13일 퓨처스에서 4.2이닝을 던진 상태. 김선기를 투입하자니 김선기도 14일에 퓨처스에서 4이닝 등판을 했다.

4월 15일 홍원기 감독의 경기 전 인터뷰에 따르면 요키시는 특수한 상황이 생기지 않는 한 16일 곧바로 등판한다. 결국 요키시와 애플러의 순서만 바뀔 것으로 보인다.

6.1. 4월 15일 1차전[편집]



2022년 4월 15일 금요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8:30 ~ 21:28 (2시간 58분) | MBC SPORTS+ | 관중 수 4,423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키움
애플러
0
1
0
0
1
0
2
0
0
4
10
1
1
두산
최원준
1
0
0
0
0
0
0
0
1
2
6
1
4

애플러 (1-0)

최원준 (1-2)

이승호 (2)
김재웅 (4)

김태훈 (5)
결승타
이정후 (5회 1사 2,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홈런
송성문 2호 (2회 1점), 박찬혁 2호 (7회 1점)
2루타
전병우 (2회), 김재환 (4회), 김혜성 (7회)
실책
김재환 (3회), 푸이그 (8회)
도루
김혜성 (5회)
주루사
김재환 (4회), 조수행 (9회)
등록/말소
등록: 이명종, 김준완
말소: 장재영, 예진원
경기 총평
1회말 1점을 허용해 불안하게 출발하나 싶었지만 송성문이 곧바로 2회초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균형을 맞췄다. 송성문의 홈런에 이어 신인 박찬혁이 7회 바뀐 불펜투수 최승용을 상대로 시즌 두 번째 홈런을 좌익수 뒤로 날려보냈다. 50타석도 채 들어서지 않은 루키가 4구째 과감하게 자기 스윙을 가져가면서 얻어낸 값진 성과였다. 김혜성이정후가 각각 3안타, 2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렸으며 김혜성은 올시즌 첫 3안타 경기를 치렀다.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하는 피칭은 아니었지만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지며 준수한 플레이를 펼친 선발 애플러는 1점 앞선 채로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늘 경기에서도 어느정도 투구수 관리가 되었기에 등판 이후 처음으로 6이닝을 책임지게 되었다. 이후 이승호가 빠르게 이닝을 정리하며 이대로 편안하게 승리를 따내나 싶었는데... 최근 3연투를 펼친 김재웅이 아슬아슬한 투구를 펼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하이라이트로 김태훈이 볼질을 남발하면서 만루를 채워버렸다. 결국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허용해 기세가 넘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비록 끝까지 제구를 잡지 못했어도 행운의 인필드 플라이로 아웃카운트 하나, 이어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주자 2명을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다. 지속된 연투로 인한 투수진의 피로도가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뻔했다. 필승조의 컨디션 관리를 위한 PLAN B를 생각해보아야 할 시점. 그래도 어찌어찌 지켜낸 파죽의 7연승. LG가 한화에 덜미잡히며 이제 공동 2위까지 올라갔다.


6.2. 4월 16일 2차전[편집]



2022년 4월 16일 토요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7:01 ~ 20:11 (3시간 10분) | MBC SPORTS+ / KBS N SPORTS | 관중 수 9,737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키움
요키시
0
0
0
0
1
0
0
0
0
1
7
1
4
두산
이영하
0
1
0
0
2
0
1
0
-
4
7
0
3

이영하 (1-0)

요키시 (1-1)

임창민 (4)
장원준 (1)
홍건희 (4)

김강률 (5)
결승타
없음
2루타
김재환 (2회), 박동원 (4회), 강진성 (7회)
실책
강민국 (5회)
도루
푸이그 (5회), 김혜성 (5회)
경기 총평
2회까지 팽팽한 0점 승부를 이어가다 2회말 2루타와 땅볼 두개를 만들면서 1점을 먼저 내어주고 말았다. 이후 5회초 김혜성이정후의 안타-볼넷, 푸이그마저 안타를 뽑아내며 1점을 얻어 균형을 맞추는 듯 했으나, 5회말 정수빈의 땅볼을 유격수 강민국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르며 상대 진루를 허용해 점수를 내주었다. 결국 유격수 실책 이후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해 점수를 내리 주면서 아들 출산의 경사를 맞은 요키시는 패전투수 가능성을 안은 채 마운드를 내려가게 되었다.
이후로도 간간이 안타를 뽑긴 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교체된 김동혁이 불안한 제구로 또다시 1점을 내주면서 패색이 짙었다. 타선이 더이상 힘을 내지 못하면서 7연승이 막을 내리게 되었다.
강민국은 김주형을 대신해 처음으로 유격수 선발 출장을 했으나 뼈아픈 실책과 더불어 타격 면에서도 같은 코너의 공에 세 번 연속 헛스윙을 작렬하는 등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방출 이후 올해 새 팀에 합류해 당장 좋은 모습을 보여줘도 시원찮을 마당에 팀의 연승을 끊는 데 한몫을 하고 말았으니 처절한 반성이 필요할 것이다. 강민국과 교체되어 들어온 김주형도 오늘은 수비 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6.3. 4월 17일 3차전[편집]



2022년 4월 17일 일요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4:01 ~ 17:41 (3시간 40분) | MBC SPORTS+ | 관중 수 8,762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키움
최원태
0
0
0
1
5
0
0
0
0
6
8
1
10
두산
미란다
0
1
1
0
0
0
0
0
0
2
8
0
6

윤정현 (1-0)

최승용 (0-1)




결승타
이정후 (5회 무사 3루서 좌전 안타)
3루타
김혜성 (5회)
2루타
김주형 (4회), 김재환 (5회), 조수행 (9회), 이지영 (9회)
실책
송성문 (2회)
도루
강진성 (2회)
병살타
페르난데스 (1회), 김혜성 (1회), 이지영 (5회)
포일
이지영 (5회)
폭투
미란다 (2회), 최원태 (3회)
경기 총평
3연전 내내 5회에 승부가 갈렸다. 오늘도 5회에 이지영을 제외한 타자 모두가 출루에 성공하며 타자 일순에 5득점으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발투수 최원태는 휴식이 부족했는지 전반적으로 뻗어나가는 타구가 많았고, 4회에는 볼넷 두개를 연속으로 내주는 등 확실히 힘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기에 이닝이 끝나기 전에 강판됐다. 그렇게 투입된 투수가 윤정현인데, 땅볼 유도로 이닝을 잘 마무리했다. 이번에도 코칭스태프의 한 박자 빠른 승부수가 통한 것. 윤정현은 5회까지 던졌는데, 제구가 불안해지며 2루타와 볼넷을 허용했지만 아웃카운트를 전부 삼진으로 따내는 근성을 보여주었다. 윤정현 포함 불펜투수들은 5.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번에는 후속 투수들이 동점을 허용하지 않아 역전 시점까지 마운드를 지킨 윤정현이 감격의 데뷔 첫 승을 따냈다.[9]
클러치 실책으로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간 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수비가 경기를 살렸다.[10] 김혜성, 김주형, 전병우, 이정후 등이 수비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며 두산 타자들의 안타를 지웠다. 특히나 2루수 김혜성과 유격수 김주형 키스톤 콤비의 활약이 인상적.

7. 4월 19일 ~ 4월 21일 VS SSG 랜더스 (문학) 루징 시리즈[편집]


키움 히어로즈 VS SSG 랜더스
1·2·3차전 프리뷰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svg
키움 히어로즈
SSG 랜더스
9승 0무 5패 (3위)
13승 0무 1패 (1위)
상대전적
2018년
907
0.563
2019년
808
0.500
2020년
1006
0.625
2021년
718
0.467
2022년
000
0.000
선발 로테이션
선발 투수
순서
선발 투수
정찬헌
1차전
오원석
안우진
2차전
폰트
애플러
3차전
김광현

13승 1패로 압도적 독주 중인 1위 SSG와의 대결이다. 키움으로서는 시즌 초반 상위권 싸움의 분수령이 될 시리즈인데, 현재 SSG가 워낙 투타에서 압도적이라 쉽지는 않을 전망.

선발 매치업상부터 크게 밀린다. 1차전 선발 정찬헌은 이전 두 경기에서 크게 부진했으며 이번에도 별 활약을 하지 못하면 다른 선발에게 자리를 넘겨줄 확률이 높다. 3차전도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는 김광현 쪽에 힘이 실린다. 그나마 가능성있는 건 안우진이 나서는 2차전 정도인데, 상대 선발 폰트는 올시즌 9이닝 퍼펙트도 해내는 등 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발 얘기가 나오는 선수다. 타선쪽에는 더욱 큰 격차가 존재한다. 1승만 해도 성공이라는 얘기가 팬들 사이에서 나오는 이유다. 그래도 경기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는 법. 4월 경기 중 가장 주목해야 할 시리즈임은 분명하다.

7.1. 4월 19일 1차전[편집]



2022년 4월 19일 화요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 18:30 ~ 21:58 (3시간 28분) | KBS N SPORTS | 관중 수 5,931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키움
정찬헌
0
1
5
0
0
0
0
0
2
8
11
2
3
SSG
오원석
0
0
1
0
0
0
4
0
0
5
8
0
8

정찬헌 (1-1)

오원석 (1-1)

이승호 (3)
문성현 (2)
김재웅 (5)

김태훈 (6)
결승타
푸이그 (2회 무사서 좌중월 홈런)
홈런
푸이그 3호 (2회 1점), 박동원 1호 (3회 4점)
2루타
송성문 (6회), 김주형 (9회), 이용규 (9회)
실책
박동원 (7회), 이지영 (7회)
도루자
이용규 (4회)
병살타
최주환 (6회)
폭투
오원석 (2회)
특이사항
이용규 개인통산 2,000 안타 (KBO리그 역대 15번째)
등록/말소
등록: 김휘집[19일]
말소: 강민국[18일]
경기 총평
부진하던 정찬헌이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올시즌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타선은 2회초 푸이그의 선제 솔로홈런, 3회초 김혜성의 적시타, 5회초 박동원의 만루홈런으로 SSG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홍원기 감독이 푸이그[11]와 박동원을 김준완이지영으로 교체한 뒤 7회말 윤정현이 무사만루 위기를 자초하고 뒤이어 등판한 이승호까지 아쉽게 볼넷을 내주면서 1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이지영의 포수 파울플라이 실책은 덤. 이때 공을 잡아내기만 했어도 이승호가 추가 실점을 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뒤이어 등판한 문성현김재웅이 호투를 펼치며 한숨을 돌렸고, 9회초 이용규가 통산 2,000안타를 적시타로 뽑은 뒤 김혜성의 추가타로 확실하게 점수를 벌리면서 위기를 넘겼다. 이후 김태훈이 정교하지 못한 제구 속에서 전병우의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다시 한 번 위기가 찾아오는듯 했으나, 가까스로 후속 타자들을 잡아내며 승리하게 되었다.
강병식 타격코치의 혜안으로 힘들었던 경기마저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김주형과 김혜성, 전병우로 이루어진 내야진의 철벽 수비 덕을 봤다. 이 경기를 잡으면서 안우진이 나오는 내일, 위닝 시리즈를 한 번 기대해볼 수 있게 되었다. 이용규와 김혜성, 이정후는 여전했고 푸이그와 박동원도 큰 활약을 했지만 이들과 교체된 김준완과 이지영은 투타모두 난조를 겪었고 감독의 아쉬운 운용[12]과 중요 순간에 나온 실책들로 더 쉽게 이길 수 있었던 게임을 어렵게 끈 건 반성해야 할 것이다.
한편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작년 시즌 4월 경기 총 승리 횟수였던 10승을 일찌감치 달성했다. 이번 시즌 하위권 예측을 보란듯이 뒤집으며 승승장구 하는 모습. 더 지켜봐야 할 일이지만 출발이 좋다.

7.2. 4월 20일 2차전[편집]



2022년 4월 20일 수요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 18:31 ~ 20:59 (2시간 28분) | KBS N SPORTS | 관중 수 5,061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키움
안우진
1
0
0
0
0
0
0
0
0
1
3
0
2
SSG
폰트
0
3
1
0
0
0
2
0
-
6
10
0
5

폰트 (2-1)

안우진 (2-2)




결승타
김강민 (2회 무사 만루서 우익수 희생플라이)
홈런
이정후 3호 (1회 1점)
2루타
한유섬2 (2 3회), 송성문2 (4 7회), 김성현 (7회)
도루
추신수 (7회)
도루자
추신수 (1회)
병살타
이재원 (8회)
등록/말소
등록: 송정인, 김수환
말소: 윤정현, 정찬헌
경기 총평
선발투수의 부진, 침묵하는 타선, 수비의 아쉬움이 뒤섞인 쓰라린 패배였다. 그간 안우진이 보여준 퍼포먼스 중 가장 아쉬운 모습.
1회 시작과 동시에 이정후의 솔로 홈런이 작렬하면서 선취 득점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2회말 던지는 공마다 안타를 맞고, 심지어는 데드볼로도 출루를 허용하면서 내리 3점을 주고 말았다. 3회초 별다른 소득이 없는 가운데 3회말 다시 선두 타자부터 출루를 허용하고, 이어서 2루타를 맞으며 희생플라이 득점도 내어주고 말았다. 그렇게 큰 점수차가 아니었음에도 타선은 상대 선발 폰트의 투구수를 효과적으로 늘리지도 못하며 대부분 범타로 물러나고 말았다.
선발 안우진은 실점이 있었지만 어쨌든 총 100구를 던지며 이닝을 어떻게든 먹어주었다. 그러나 바뀐 불펜 김동혁 역시 양 옆으로 볼이 빠지는 등 불안한 제구 속에서 2점을 더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패색이 짙은 가운데 신인 이명종이 1군 데뷔 무대에 섰다. 김강민, 이재원, 추신수 등 쟁쟁한 타자들을 상대했지만 병살타와 범타를 끌어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상대 선발 폰트가 7이닝만 던지고 내려갔지만, 후속 계투진도 딱히 공략해내지 못했다. 마지막 9회초마저도 땅볼과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별다른 반전의 기회를 모색하지 못하고 패배를 안게 되었다. 내일 경기 매치업이 김광현-애플러임을 감안하면 어제 경기에서 미리 1승을 해둔 것이 천만 다행. 하지만 야구는 까봐야 아는 법!

7.3. 4월 21일 3차전[편집]



2022년 4월 21일 목요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 18:30 ~ 21:13 (2시간 43분) | KBS N SPORTS | 관중 수 8,080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키움
애플러
0
0
0
0
0
1
0
1
0
2
5
1
3
SSG
김광현
0
2
1
1
0
0
0
0
-
4
10
0
3

김광현 (3-0)

애플러 (1-1)

박민호 (2)
서진용 (6)

김택형 (8)
결승타
박성한 (2회 1사 1루서 우익수 3루타)
홈런
추신수 1호 (3회 1점), 박찬혁 3호 (6회 1점)
3루타
박성한 (2회)
2루타
한유섬 (3회), 박성한 (4회)
실책
김혜성 (5회)
도루
이정후 (6회), 김혜성 (8회)
주루사
최지훈 (7회)
병살타
김성현 (5회)
경기 총평
돌아온 김광현의 벽은 높았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박찬혁이 김광현 상대로 시즌 3호 솔로홈런을 날려 메이저 경력이 있는 베테랑 투수에게 본인의 가치를 보여주었다는 점. 김광현 역시 "좋은 스윙을 가진 타자"라고 평했다. 이날 경기는 3안타를 때린 김혜성을 제외하고는 타격 면에서 철저히 부진했다.
선발 애플러도 5이닝 4실점으로 딱히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워낙 SSG 타자들의 기세가 좋아 안우진마저 고전한 판에 이정도면 잘 막았다는 얘기도 나왔다. 애초에 안우진이 선발로 섰던 경기 정도를 경합으로 에측했기 때문에 1승을 미리 챙겨둔 이상 무난한 시리즈라고 평하는 게 맞을 듯.
결국 SSG의 초반 기세를 꺾지 못하고 LG와의 홈 3연전 이후 처음으로 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두산이 KIA 상대로 위닝하며 LG와 공동 3위로 내려갔다. 그래도 워낙 SSG의 전력이 강해 스윕을 걱정하던 시각까지 있었던 걸 감안하면 비록 루징 시리즈이긴 하지만 최소한의 소득은 올렸다고 할 수 있다.

8. 4월 22일 ~ 4월 24일 VS KIA 타이거즈 (고척) 루징 시리즈[편집]


KIA 타이거즈 VS 키움 히어로즈
1·2·3차전 프리뷰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
7승 0무 9패 (6위)
10승 0무 7패 (3위)
상대전적
2018년
709
0.438
2019년
1015
0.667
2020년
709
0.438
2021년
907
0.563
2022년
000
0.000
선발 로테이션
선발 투수
순서
선발 투수
로니
1차전
요키시
이의리
2차전
최원태
한승혁
3차전
한현희

SSG전에서 1승 2패하긴 했지만, 강팀에게 열세를 보이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니 얼른 전력을 추스르고 다음 시리즈를 대비할 때다. 다행히 1승을 먼저 하고 나머지 두 게임은 별다른 접전이 일어나지 않고 자연스럽게 패배했기 때문에 계투 소모가 별로 없었다는 점은 호재. 대신 차갑게 식어버린 타격감을 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SSG의 역대급 투수들을 상대로도 홈런을 쳐내며 좋은 모습을 보인 박찬혁이 계속 타선의 활력소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가 관심거리. 에이스 요키시가 나서는 1차전을 확실히 잡고 가야 좋았던 4월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정찬헌이 깜짝 호투에도 불구하고 휴식 차원에서 2군에 내려갔기 때문에 대체 선발이 누가 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급 선발로 활약해온 한현희가 일단은 가장 유력하지만 김선기 등 선발을 준비해오던 다른 선수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8.1. 4월 22일 1차전[편집]



2022년 4월 22일 금요일 고척 스카이돔 18:30 ~ 21:47 (3시간 17분) | KBS N SPORTS | 관중 수 4,289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KIA
로니
0
1
0
2
2
0
0
0
0
5
11
3
1
키움
요키시
0
0
2
0
0
2
0
0
0
4
6
1
6

로니 (2-1)

요키시 (1-2)

윤중현 (1)
이준영 (4)
전상현 (1)
장현식 (1)

정해영 (6)
결승타
이우성 (4회 2사 3루서 좌전 안타)
홈런
전병우 1호 (6회 1점)
3루타
소크라테스 (2회)
2루타
이정후2 (1 7회), 황대인2 (4 5회), 김선빈 (5회), 이창진 (6회), 류지혁 (9회)
실책
김선빈 (3회), 윤중현 (6회), 요키시 (6회), 류지혁 (9회)
도루
김혜성 (5회)
주루사
이창진 (6회), 이병규 (7회)
병살타
이우성 (8회)
폭투
김준형 (8회)
보크
로니 (3회)
경기 총평
에이스 요키시가 경기 초반 장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어주며 시작했다. 3회말 테이블세터의 출루 이후 이정후의 땅볼, 푸이그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4회초 재역전을 허용하고 만다. 계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3점 차까지 KIA가 도망가도록 했는데 6회말 전병우의 홈런이 터지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김주형의 몸에 맞는 볼, 박찬혁의 안타와 이용규의 희생플라이로 1점 차로 턱밑까지 쫓아왔지만 이후 타격에서 뒷심을 발휘하지 못해 그대로 경기를 내어주고 말았다. 투지가 돋보였지만 득점권에서 삼진과 플라이로 기회를 계속 날려버린 것이 패인. 선발 요키시를 제외한 불펜 전원의 호투에도 아쉬운 경기가 되었다.
시리즈 첫 게임에서 패배하며 순위가 4위까지 내려가고 말았다. 5위 롯데와 이제 0.5G 차인 만큼 더 이상의 연패는 없어야 할 듯하다.

8.2. 4월 23일 2차전[편집]



2022년 4월 23일 토요일 고척 스카이돔 14:00 ~ 16:49 (2시간 49분) | SBS | 관중 수 8,338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KIA
이의리
0
0
1
0
0
0
0
0
0
1
5
0
3
키움
최원태
0
0
2
0
1
0
0
0
-
3
7
0
5

최원태 (2-0)

이의리 (0-1)

이승호 (4)
문성현 (3)
김재웅 (6)

김태훈 (7)
결승타
이정후 (3회 1사 2,3루서 좌익수 2루타)
홈런
이정후 4호 (5회 1점)
2루타
나성범2 (1 6회), 류지혁 (3회), 김혜성 (3회), 이정후 (3회), 박동원 (5회)
도루
김혜성 (7회)
병살타
이창진 (2회)
폭투
문성현 (7회), 홍상삼 (8회)
등록/말소
등록: 박준태
말소: 이병규
경기 총평
선발 최원태가 3회초 볼넷과 2루타, 희생플라이와 땅볼 등을 허용하며 1실점 했지만 나머지 부분에서는 호투를 이어갔다. 확실히 작년 시즌과 비교해 흔들릴 만한 상황이 닥쳐도 스스로 빠져나오는 능력을 기른 듯하다. 타선은 전체적으로 침묵하는 분위기이기는 했으나, 3회말 박찬혁의 볼넷을 시작으로 이용규의 희생플라이, 김혜성, 이정후의 장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5회말 이정후의 시즌 4호 홈런이 작렬하며 한 점 더 앞서 나갔고, 이승호-문성현-김재웅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불펜, 클로저 김태훈의 빠른 정리로 승리를 따내며 이번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내일 선발인 한현희의 컨디션에 따라 위닝 시리즈 여부가 갈릴 듯하다. 퓨처스 평균자책점이 8점대에 달하면서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서는 상황이므로 이를 상쇄할 만한 타선의 응집력도 다시 살아나야 한다.

8.3. 4월 24일 3차전[편집]



2022년 4월 24일 일요일 고척 스카이돔 14:00 ~ 16:55 (2시간 55분) | KBS N SPORTS | 관중 수 7,406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KIA
한승혁
1
2
6
0
0
0
5
0
0
14
12
0
7
키움
한현희
0
0
0
2
0
0
0
0
0
2
7
1
1

한승혁 (1-0)

한현희 (0-1)




결승타
최형우 (1회 1사 1,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홈런
김규성 1호 (2회 2점)
3루타
이지영 (4회)
2루타
최형우 (3회), 소크러테스 (3회), 김민식 (3회), 송성문 (4회), 나성범 (7회), 황대인 (7회), 김주형 (7회)
실책
김주형 (1회)
폭투
한현희 (1회), 한승혁 (5회)
등록/말소
등록: 한현희, 신준우
말소: 이명종, 박동원
경기 총평
경기 전 박동원이 상대팀 KIA의 김태진과 트레이드되어 즉석에서 KIA 유니폼으로 환복하고 KIA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았다. 지난 겨울부터 논의되었던 트레이드가 이번 시리즈 도중 급물살을 타게 되어 성사된 셈. 경기 시작 세 시간 전 트레이드 소식이 발표된 터라 다소 어수선한 상황에서 경기가 진행되었다.
기껏 올라온 한현희는 처참한 퓨처스 기록을 증명이라도 하듯 박동원 영입으로 기세충만한 KIA의 타선에 난타되어 3이닝도 못채우고 강판되었고 3회초 1사 2, 3루에서 땅볼 타점이 나올 때 홈에 쇄도하던 김석환과 충돌한 포수 김재현이 오른쪽 안면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곧바로 병원 진단을 위해 교체되는 등 총체적으로 경기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4회말 푸이그의 볼넷, 송성문의 2루타와 이지영의 3루타가 연이어 터지며 2점을 내리 득점한 것 이외는 타선도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무어라 덧붙일 것 없는 참패였다.
한편 한현희가 대량 실점을 한 상황에서 김준형이 등판해 2.2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아주었고, 이후 신인 송정인이 정규 시즌 1군 첫 데뷔 무대에 올랐다. 상대 팀이 한참 앞서 있어 득점 차가 꽤 크기 때문에 비교적 부담 없는 상황에 신인을 점검하고자 한 듯. 6회초 등판서는 나성범-최형우-황대인 등 쟁쟁한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잡아내면서 훌륭한 피칭을 보였지만, 이어 등판한 7회초에서는 연속 볼넷으로 흔들리더니, 그 뒤로 연이어 4안타를 허용하며 다시 5실점을 하고 말았다. 직전 이닝을 성공적으로 먹어주었던 터라 약간은 아쉬운 모습이었다. 그래도 비슷한 이닝을 던진 한현희보다 실점 수가 적다
다시 트레이드 이야기로 넘어오면, 지명권을 얻은 건 장기적으로 박찬혁, 노운현 등의 사례를 생각해볼 때 더 괜찮은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는 이점이 있겠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불확실성을 안고 있고 나아가 요행을 바라는 일이다. 특히 포수라는 포지션 특성상 많은 경험이 쌓여야만 안정적인 수비와 리드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그간 주전포수로 많은 활약을 펼치고 당장 지난 문학 원정 1차전에서 만루홈런을 터트려 승리의 주역이 되는 등 타격감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인 박동원을 시즌 이후 FA가 있음에도 앞서 쉽게 내보낸 것은 팀 전력상 마이너스임은 분명하다.[13] 그 와중에 김재현마저 부상을 입으며 당분간은 이지영이 주전 포수를 봐야하는 상황에 몰리게 되었다. 외국인 투수는 물론, 그간 김재현 등과 합을 맞추는 동안 좋지 않았던 정찬헌 등의 투수들이 박동원과 배터리를 이루며 반전의 모습을 보였는데 이를 모두 커버하던 주역이 사라진 상황에서 포수왕국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은 당분간 무색할 듯 하다. 또한 이날 패배로 롯데에게 공동 3위를 내어주고 5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남은 시리즈 두 개를 최소한 위닝 시리즈로 모두 마무리 지어야 앞서 벌어둔 승수에 기대어 4월을 높은 순위권에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9. 4월 26일 ~ 4월 28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편집]


키움 히어로즈 VS 한화 이글스
1·2·3차전 프리뷰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11승 0무 9패 (5위)
7승 0무 13패 (8위)
상대전적
2018년
808
0.500
2019년
808
0.500
2020년
1105
0.688
2021년
637
0.462
2022년
000
0.000
선발 로테이션
선발 투수
순서
선발 투수
안우진
1차전
박윤철
요키시
2차전
윤대경
애플러
3차전
장민재

최근 4년간 전적에서 2020시즌을 제외하고서 2018-19년은 백중세, 작년은 열세로 마감할 정도로 키움이 유독 고전하는 상대가 한화이고, 그 한화가 SSG에게 처음으로 연패 및 루징 시리즈를 안겨줄만큼 역대급 업셋을 펼치고 왔다. 게다가 히어로즈는 지난 시리즈 도중에 박동원을, 그것도 시리즈 상대팀에게 트레이드 해버렸고 이후 이어진 3차전에서 무기력한 다실점 패배를 당한 상황. 경기 장소마저 상대의 홈이다. 확고한 주전 선수를 내주고 돈과 지명권, 백업 선수를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한 이상 올시즌에도 팀이 딱히 최상급 성적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9.1. 4월 26일 1차전[편집]



2022년 4월 26일 화요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18:29 ~ 21:21 (2시간 52분) | SPOTV | 관중 수 2,647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키움
안우진
0
0
1
0
1
0
0
0
0
2
5
1
3
한화
박윤철
0
0
0
0
0
2
1
2
-
5
6
0
6

김범수 (2-2)

이승호 (1-1)

윤호솔 (3)

장시환 (3)
결승타
임종찬 (7회 2사 2루서 우전 안타)
홈런
박찬혁 4호 (3회 1점)
2루타
박준태 (5회), 노시환 (6회)
실책
안우진 (2회)
도루자
하주석 (2회)
병살타
김태연 (4회)
폭투
안우진 (3회)
등록/말소
등록: 박주성, 장재영, 김시앙[26일]
말소: 송정인, 한현희, 김재현[25일]
경기 총평
타선은 상대 선발 박윤철에게 단단히 묶였다. 1,2회 모두 안타와 출루가 있었지만 연속 안타로 이어지지 못해 소득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초 박찬혁이 시즌 4호 솔로포를 때려내며 선취점 획득, 5회초 박준태의 2루타와 박찬혁의 안타에 힘입어 2점까지 미리 앞서나갈 수 있었지만 이것이 타격 소득의 전부였다. 팀의 득점이 모두 사실상 스무 살짜리 신인이 홀로 분투해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쓰라린 타선의 타격감이었다. 감기몸살로 결장한 이정후의 공백이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선발 안우진은 상대 주전 전원에게 탈삼진을 이끌어내며 총 11K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는 안우진의 종전 기록인 10K를 넘은 새 기록이다. 이렇듯 많은 탈삼진을 끌어내며 전반적으로 호투하는 모습이었지만 6회말 2아웃을 잡아낸 상황에서 장타를 허용해 곧바로 동점을 내어주고 말았다. 이후 올라온 이승호도 안타를 허용하며 2아웃을 잡은 상황에서 또다시 점수를 내주며 역전을 당했고, 뒤이은 8회말, 문성현 역시 영점이 안 잡히는 모습을 보이며 볼넷을 마구 내주더니 다시 1실점, 중도에 교체되어 올라온 김동혁도 문성현이 쌓아놓은 주자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하고 다시 1실점 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넘겨주게 되었다.
타선의 침묵과 불펜의 투구 내용이 무척이나 아쉬웠던 경기. 응집력 없는 안타와 주요 타선 침묵은 이제는 상수가 되었다. 이를 헤쳐나가지 못하면 안정적인 순위 유지는 요원한 일이 될지도 모른다. 이정후가 떠난 2024 시즌의 암울한 미래를 미리 내다본 경기일지도 모르겠다.

9.2. 4월 27일 2차전[편집]



2022년 4월 27일 수요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18:29 ~ 21:30 (3시간 1분) | SPOTV | 관중 수 3,459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키움
요키시
1
1
1
0
3
0
0
0
1
7
14
0
2
한화
윤대경
0
0
0
0
0
0
0
0
0
0
5
1
2

요키시 (2-2)

윤대경 (1-1)




결승타
없음
2루타
최재훈 (1회), 푸이그 (5회), 송성문 (9회)
실책
노시환 (7회)
도루
이용규 (2회), 김혜성 (3회)
병살타
임종찬 (4회), 전병우 (7회)
폭투
윤대경 (1회)
경기 총평
공수 양면의 활약이 모두 훌륭했던 완벽한 경기. 시즌 시작 이후 최다 안타를 뽑아낸 경기이자, 선발 요키시가 KBO 리그 데뷔 이래 가장 많은 117개의 투구수로 7이닝 8K 무실점 QS+를 챙긴 경기였다.
2회초 송성문의 안타를 시작으로 김주형이용규의 안타가 더해져 2점을 앞서나가며 2차전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3회초 푸이그김혜성의 안타, 송성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또 추가했고, 1회에 이어 5회초 이정후의 안타와 푸이그의 2루타가 또다시 연이어 터지며 1점을 한 번 더 추가하더니 김혜성-송성문의 연속 안타, 전병우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9회초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타선은 김혜성과 송성문이 다시 안타와 2루타를 추가해 마지막까지 1점을 더하며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이날 멀티히트 이상을 기록한 타자는 이용규, 이정후, 푸이그, 김혜성, 송성문으로 5명이나 된다. 이중 푸이그, 김혜성, 송성문은 3안타를 신고. 이용규는 20타석 연속 무안타 행진을 끊어냈고, 이정후는 감기몸살이 다 낫지 않은 불완전한 컨디션임에도 강한 출전 의지를 드러내더니, 역시나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부진에 시달리던 송성문이 무려 3안타를 때려낸 것은 고무적이다.
선발 요키시의 호투가 빛났던 7이닝에 이어, 불펜 김준형하영민도 무실점 피칭을 이어나갔다. 김준형은 최재훈을 상대로 몸에 맞는 볼을 던지고 말았는데, 고의가 아니었음에도 상대가 화를 내었고, 이를 포수 이지영과 심판이 막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준형은 즉각 모자를 벗고 사과했으며, 최재훈도 출루 후 사과를 받아준 모양. 이날 김주형 역시 몸에 맞는 볼이 있었고, 22경기만에 10사구를 맞으며 종전 최소경기 두자릿수 사구였던 이우민의 23경기 10사구를 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아무튼 지난한 타선 침묵을 깨고 오랜만에 시원한 타격음이 연이어 터지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9.3. 4월 28일 3차전[편집]



2022년 4월 28일 목요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18:29 ~ 21:29 (3시간) | SPOTV | 관중 수 3,531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키움
애플러
1
1
0
0
1
0
0
0
0
3
4
1
3
한화
장민재
1
0
0
0
0
0
0
0
0
1
7
4
3

애플러 (2-1)

장민재 (0-1)

문성현 (4)
이승호 (5)
김재웅 (7)

김태훈 (8)
결승타
없음
홈런
박찬혁 5호 (1회 1점), 정은원 2호 (1회 1점)
2루타
터크먼 (1회), 노수광 (5회), 이정후 (5회)
실책
이성곤 (2회), 김태연 (2회), 정은원 (4회), 이도윤 (5회), 전병우 (9회)
도루
하주석 (9회)
도루자
이용규 (5회), 노시환 (6회)
견제사
노수광 (2회)
병살타
정은원 (3회)
폭투
장민재 (3회)
경기 총평
어제의 폭발적인 타격이 무색하게 팀 안타가 4개에 불과했음에도 아슬아슬하게 승리한 경기. 상대 실책에 많이 기댄 득점이었고, 막판에는 위험한 상황을 자초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역전패를 당할 수도 있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2번 타자 박찬혁이 초구를 좌중간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때려내며 선취점을 얻었다. 그러나 바로 직후 1회말 선발 애플러정은원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동점을 만들고 말았다. 2회에는 전병우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쳤다. 1루 쪽에 떨어지는 플라이 볼을 상대 우익수와 1루수가 잡아내지 못했고, 2루로 진루하는 사이에 공이 2루에도 제대로 닿지 못하고 뒤로 빠져나가자 이를 악물고 달린 결과 홈으로 들어와 1점을 추가할 수 있었다. 상대의 거듭된 실책과 전병우의 주루 센스로 만들어낸 귀중한 한 점. 5회초에는 이용규가 땅볼 출루했으나 도루를 하다 실패하고 말았다. 이때 홍원기 감독이 비디오 판독 요청을 하자 이용규가 다급하게 손을 흔드는 장면이 찍혔는데, 더그아웃과의 소통 미스로 아쉽게 비디오 판독권 하나를 날려버리기도 했다. 아무튼 이후 박찬혁이 땅볼로 출루하고 이정후가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다시 한 번 점수를 추가했다.
애플러는 초반 홈런 허용 이후로는 범타와 삼진으로 타자를 잘 잡아내기 시작했다. 볼넷도 5회말에 허용한 하나가 전부. 이날 애플러는 KBO 데뷔 이후 가장 많은 96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5.1이닝 5K 1실점을 얻어내며 마운드를 내려갔고, 뒤이어 나온 필승조 문성현-이승호-김재웅이 무실점 호투로 상대 득점 기회를 틀어막았다. 클로저 김태훈은 두 개 스트라이크를 잡고 볼을 계속 내어주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어찌저찌 두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냈긴 했다. 그러나 세 번째 타자 하주석의 땅볼을 쉽게 잡아낼 수 있었던 상황에서 1루수 전병우가 치명적인 실책을 하며 2루로 타자를 보냈고, 이어서 결국 볼넷까지 내어주며 주자는 1,2루. 자칫하다 역전을 허용할 수 있었던 상황에 노수광의 땅볼을 다시 전병우가 놓쳐 위험할 뻔했지만 먼저 베이스를 밟아 겨우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 김태훈이 등판할 때마다 1루 전병우와의 타이밍이 맞지 않는 순간들이 여러 번 등장하면서, 경기 종료 후 마운드에서 전병우가 엉덩이를 또 얻어맞는 웃픈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경기는 승리했지만, 하루만에 다시 타선이 침묵하면서 들쑥날쑥한 타격 컨디션을 해결해야 한다는 숙제를 다시 떠안게 되었다. 어쩌면 전력이 계속 빠져나가는 마당에 시즌 내내 해야 하는 고민일지도 모르겠다.

10. 4월 29일 ~ 5월 1일 VS kt wiz (고척) 위닝 시리즈[편집]


kt wiz VS 키움 히어로즈
1·2·3차전 프리뷰
파일:kt wiz 엠블럼.svg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kt wiz
키움 히어로즈
10승 0무 12패 (6위)
13승 0무 10패 (5위)
상대전적
2018년
1105
0.688
2019년
907
0.563
2020년
808
0.500
2021년
808
0.500
2022년
000
0.000
선발 로테이션
선발 투수
순서
선발 투수
엄상백
1차전
최원태
고영표
2차전
정찬헌
데스파이네
3차전
안우진

4월 마지막 시리즈. kt로 이적한 박병호와의 첫 맞대결이기도 하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kt 역시 최근 승수를 쌓아오며 기세를 회복하고 있는 만큼 결코 쉬운 3연전은 아니다. 2차전의 선발 투수로 누가 낙점될 것인가도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 이 시리즈에서 최소 위닝 시리즈를 확보해야만 안정적인 순위권에 안착한 채로 5월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5월 1일 경기는 5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0.1. 4월 29일 1차전[편집]



2022년 4월 29일 금요일 고척 스카이돔 18:29 ~ 21:46 (3시간 17분) | SPOTV | 관중 수 1,770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kt
엄상백
0
4
0
0
1
0
0
1
0
6
7
1
4
키움
최원태
2
0
1
0
0
0
0
0
1
4
12
1
2

엄상백 (1-1)

최원태 (2-1)

심재민 (2)
박시영 (4)

주권 (1)
결승타
없음
2루타
박찬혁 (1회), 이정후 (3회), 김민혁 (5회), 장성우 (8회)
실책
김혜성 (2회), 김병희 (3회)
도루
김혜성 (1회), 심우준 (7회)
도루자
오윤석 (3회)
병살타
김주형 (2회), 송성문 (8회), 김준완 (9회)
폭투
최원태 (2회), 장재영 (7회)
등록/말소
등록: 김선기, 이주형
말소: 김태훈,[14] 김수환
경기 총평
KT의 타선에 막힌 경기였다. 초반에 타선에 대한 고민은 씻어낸듯 했으나, KT의 강한 타선을 막지 못하고 역전패를 허용했다.

10.2. 4월 30일 2차전[편집]



2022년 4월 30일 토요일 고척 스카이돔 17:00 ~ 19:57 (2시간 57분) | KBS N SPORTS[15]/ SPOTV | 관중 수 4,075명
TEAM
SP
1
2
3
4
5
6
7
8
9
R
H
E
B
kt
고영표
0
0
0
0
0
0
0
0
1
1
8
1
2
키움
정찬헌
1
2
0
0
0
0
0
1
-
4
12
0
3

정찬헌 (2-1)

고영표 (1-3)

이승호 (6)
김재웅 (8)

문성현 (1)
결승타
푸이그 (1회 2사 3루서 좌전 안타)
홈런
박병호 5호 (9회 1점)
3루타
이지영 (4회), 송성문 (8회)
2루타
박병호 (2회), 이지영 (2회), 푸이그 (5회)
실책
장성우 (1회)
도루
이용규 (1회), 심우준 (3회)
도루자
심우준 (5회)
견제사
김혜성 (3회)
병살타
오윤석 (6회), 김혜성 (7회)
경기 총평
정찬헌이 6이닝 무실점으로 오늘 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은 고영표를 상대로 적당한 지원을 해줬으며, 이 승리로 LG와 공동 3위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당일 은퇴식을 거행했던 히어로즈의 프랜차이즈 투수 오주원에게도 좋은 선물을 줄 수 있게 되었다.

11. 4월 총평[편집]


박병호의 이탈, 박동원의 트레이드로 시즌 전과 시즌 중 어려움이 많았던 달이었지만, 작년 4월 성적보다 좋은 성적으로 어느 정도 회복했다. 하지만, 경기 중 얕아진 뎁스가 드러난 부분이 많았고, 주축 선수들의 활약으로 메워지곤 있으나, 한계가 있기 마련. 요약하면, 작년 4월보다 나아졌지만, 얕아진 뎁스를 드러나지 않게 하려면 신인 박찬혁, 주전 유격수 김주형, 3루수 송성문, 김태진, 1루수 전병우, 그리고 돌아올 김웅빈의 분전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이지영의 백업 포수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

11.1. 투수진[편집]




11.2. 타선[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1 20:25:49에 나무위키 키움 히어로즈/2022년/4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이 경기부터 3연전[2] 주말 3연전 중 2차전까지 4월 일정[3] 지상파에서 중계가 잡히면 14시경기[4] 2017년에만 스윕패를 당하며 경기를 모두 내줬다.[5] 구위 문제로 불안감을 사는 애플러, 풀타임 선발 경험이 없는 안우진, 매년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와중에 기복이 심한 최원태, 체중 조절이 필요한 좌상바 한현희, 허리 부상 이력으로 인해 긴 등판 간격이 필요한 정찬헌 등.[6] 물론 이전까지 불펜투수로 활약했기에,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세스 후랭코프처럼 5이닝 정도만 던져줘도 제 역할은 하는 셈이다.[12일] [11일] [7] 라고는 하지만 김재웅과 김태훈 모두 제구가 약간씩 흔들리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유발하기도 했다.[8] 개인 최다 기록은 한 경기 10개이다.[9] 이전까지 승패 기록은 1패 2홀드가 전부였다.[10] 지난 경기에서 실책을 저지른 강민국은 18일자로 2군으로 내려갔다.[19일] [18일] [11] 푸이그는 무릎 위쪽 불편함을 느껴 교체되었다.[12] 윤정현이 실투를 저지르며 결국 휴식을 취할 수도 있었던 김재웅이 15경기 중 10번을 등판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13] 물론 단순히 금전적인 이해득실을 따져보면 FA를 통해 키움이 받을 수 있는 금액보다 더 이득을 본 트레이드는 맞다. 금전적인 면에서 말이다.[26일] [25일] [14] 충수염으로 인한 한 달 결장[15] KBS1에서도 녹화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