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노 미카 (r2판)
편집일시 :
1. 개요[편집]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등장 캐릭터.
2. 인물 소개[편집]
키리후지 나기사와는 소꿉친구 관계, 유리조노 세이아와는 자신에게 정말 소중하며 친한 친구인 사이라 나기사와 세이아를 "나기 쨩"과 "세이아 쨩"이라고 부르며 서스름 없이 대한다. 다소 촐싹거리고 말이 많은 장난기가 많은 성격이라 항상 근엄한 나기사의 본성을 끌어내기도 한다.
3. 인게임 정보[편집]
미카
3.2. 고유 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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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대사[편집]
4. 작중 행적[편집]
4.1. Vol.3 에덴 조약 편 1~2장[편집]
티파티의 요청을 받고 온 선생을 환영하며 키리후지 나기사의 옆에서 나기 쨩이 생색을 낸다는 둥 열심히 자기 말할 기회도 달라며 촐싹대지만 참다못한 나기사가 그 조그만 입에 롤케이크를 쑤셔박아버리겠다고 협박하자 조용해진다.[2]
- 에덴조약 편 [1장 3화, 티파티] 대화기록 중 일부 [ 펼치기 · 접기 ] - 선생: 너희들이 바로 트리니티의 학생회장들이지?
미카: 우와, 분위기를 잘 읽어주는 선생님! 응, 잘봐! 나기 쨩. 이게 바로 어른의 화술!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하는 능숙함!
나기사: ⋯⋯네. 맞습니다. 저희가 바로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학생회장들입니다.
나기사: 왜 학생회장들, 이냐고 물어보실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트리니티의 학생회장은 여러 명으로 존재해 왔습니다.
미카: 어라⋯⋯ 나기 쨩⋯⋯? 무시?
나기사: 과거 트리니티가 연합을 이루기 전, 각 분파 학원들의 대표들이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티파티를 열었던 것에서부터 이 역사가 시작되었는데⋯⋯.
미카: 진짜로? 너무해⋯⋯ 나 조금 상처⋯⋯.
나기사: 파테르, 필리우스, 상투스 세 학원의 대표가 나서서 티파티를 열어서 화해 무드를 만들었고 그 이후부터⋯⋯
미카: 나기 쨩⋯⋯ 이젠 막 무시하고⋯⋯ 이거 완전 괴롭힘이잖아. 응? 너무하잖아. 십년 넘게 알고 지내온 소꿉친구를 이렇게 막⋯⋯.
나기사: ⋯⋯그 이후부터 트리니티의 학생회는 티파티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각 분파 대표들이 호스트를⋯⋯.
나기사: 시끄러워요!
미카: ⋯⋯.
나기사: 아까부터 자꾸! 어! 시끄럽잖아요!
미카 씨!
쨍알쨍알!
그 작은 입을 다물지 않으면
거기다 롤케잌을 쑤셔넣어버릴 거예요!
이후 별관에 합숙하면서 2차 시험을 준비 중인 보충수업부의 고문을 맡은 선생에게 몰래 찾아와 나기사가 찾는 배신자가 시라스 아즈사라는 것을 알려주지만, 이 문제에 훨씬 복잡한 사정이 얽혀있으며, 애초에 보충수업부에 선생을 고문 교사로 들인 것도 미카의 제안이었고 자신으로서는 트리니티나 게헨나가 아닌 제3자의 입장이 필요하기 때문에 선생에게 반대로 아즈사의 보호를 요청한다.
이후 너무 단도직입적으로 본론에 들어갔다며[3] 트리니티의 과거를 이야기하는데, 과거 수많은 분교로 나뉘어 분쟁이 끊이지 않았던 트리니티는 제1호 공회의에서 분교들을 합쳐 종합학원을 만들기로 합의했지만, 마지막까지 반발하던 아리우스 분교가 항쟁을 이어가자 새로 얻은 강대한 무력으로 아리우스를 철저히 탄압했고, 나기사가 추진하는 에덴 조약 역시 ETO라는 동맹 조약군을 창설시켜 키보토스에서 가장 강력한 무력 집단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총학생회장이 실종된 상태에서 ETO라는 강력한 무력집단을 가진 나기사는 최악의 경우 현재 대부분 행정이 마비된 총학생회를 상대로 쿠데타를 벌여 자기가 새 총학생회장이 될 수도, 신생 세력인 밀레니엄에 전쟁을 선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게 아니면 역으로 세이아처럼 될 수 있다며 걱정하는데, 선생이 세이아의 행방을 묻자 입원 중인건 맞지만, 이내 누군가에게 습격당해 헤일로가 파괴되었으며 티파티의 최고기밀 중 하나로 관리되고 있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자신이 아즈사를 위장전입시켜 입학시켰으며, 이는 아리우스와의 화해를 주선하기 위해서였지만, 나기사도 세이아도 이를 찬성할 리 없기에 자신이 몰래 진행했다고 밝힌다. 나기사가 여러 사람들을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어느새 '트리니티의 배신자'를 기정사실로 만들어버렸다며, 아리우스 출신의 아즈사가 배신자처럼 보일 수 있지만 진짜 배신자는 에덴 조약을 반대해 월권행위를 저지른 자신이며, 동시에 지금의 안정적인 세력 간 균형을 깨려는 나기사가 배신자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선생에게 나기사와 자신의 양자택일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지만 부디 제대로 된 선택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후 한동안 분량이 증발하고 이후 보충수업부의 나기사 납치작전 도중에 다시 등장한다.
선생: 미카, 어째서⋯⋯
응? 왜 이런 짓을 했냐고? 선생님? 그렇게 묻는 거야?
응, 그야, 게헨나가 싫으니까.
나는 게헨나가 진짜, 너무너무 싫거든.
하나코: ⋯⋯에덴조약의 취소? 그게 목적이었나요, 미카 씨?! 나기사 씨를 노린 건⋯⋯.
어라⋯⋯ 누구더라? 미안해, 나는 얼굴 기억하는 게 힘들어서⋯⋯.
⋯⋯아, 기억났어. 하나코였지? 채플 수업에 수영복 차림으로 입장했다가 쫓겨났던. 아하하하.
아하하. 맞아. 나기 쨩이 이상한 걸 하려고 해서 말이야. 에덴조약 같은 말도 안 되는걸.
그 게헨나의 뿔 달린 녀석들과 평화 조약이라니, 끔찍해서 소름 돋을 거 같아.
반드시 배신당할 걸? 게헨나 녀석들에게 뒤를 보였다간 바로 찔리게 될 거야.
그런 꼴을 절대 볼 수 없어.
나기 쨩도 참. 그렇게 편리한 이야기가 있을 리가 없잖아. 이게 단순하고 즐겁기만 한 학원의 순진한 이야기였으면 좋겠지만⋯⋯.
응. 그렇지 않은걸. 말하자면, 우리에겐 이런 게 어울린다는 걸 슬슬 인정해주지 않으려나⋯⋯.
그러니까 나기 쨩을 돌려줘. 해치진 않을 거야. 평범한 학생으로 남은 시간을 감옥 교실에서 보내겠지만, 나쁘진 않을 거고.
- 배신의 동기[7]
사실은 아즈사를 위장전입 시켜준 정도의 협력이 아니라, 아예 아리우스 분교와 손을 잡고 반역을 획책한 진정한 트리니티의 배신자이자 흑막 그 자체였다. 나기사 납치작전 후 체육관에서 아리우스 부대들을 상대로 농성전을 벌이던 보충수업부 앞에 아리우스 세력의 절반을 대동하여 자신이 배신자임을 밝힌다.
그녀의 목적은 자신을 제외한 티파티 멤버들을 무력화하여[8] 자신이 티파티의 유일한 일원이자 호스트가 되어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실권을 쥐고, 정의실현부를 실각시킨 다음 그 자리를 아리우스 분교 학생들로 채워넣어 자신의 명령을 듣는 새로운 무력 집단을 창설하는 것이 계획의 제1단계였다.
쿠데타를 획책한 이유는 단순히 권력욕 때문이 아니라, 그저 자신이 게헨나 그 자체를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진심으로 혐오하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머리에 뿔 난 것들은 믿을 수 없고, 우리가 먼저 안 치면 게헨나가 우리 뒤통수를 친다는 것이 그 이유. 그녀의 눈에 세이아는 에덴으로 향하자는 알 수 없는 소리만 지껄이고, 나기사는 게헨나와의 평화라는 이상론에 사로잡힌 것으로 보였다고 한다. 그저 게헨나에 대한 혐오감 때문에 에덴 조약을 백지화하고, 마찬가지로 게헨나를 혐오하던 아리우스 분교를 포섭하여 호스트가 된 뒤 게헨나에 대한 전면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 쿠데타 계획의 제2단계이자 그녀의 궁극적인 목표였던 것.
원래 호스트였던 세이아 역시 미카가 처리하라고 지시한 것이었다. 다만, 자신은 살인만큼은 하지 않는다면서 헤일로를 파괴하라는 지시는 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하며 세이아의 헤일로가 파괴된 것은 자신의 의도가 아니었음을 밝힌다.[9][10]
이전에 보여주었던 천진난만하고 정치와는 연이 없어보이던 모습과는 달리, 예전부터 쿠데타를 위해서 치밀한 정치공작과 인맥관리를 거듭하고,[11] 보충수업부 인원 하나하나의 역량까지 미리 파악하여 작전을 짜는 매우 계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나기사가 총학생회에 쿠데타를 벌이거나 밀레니엄에 전쟁을 선포할지도 모른다고 한 것 역시 미카의 모함에 불과했다는 것이 밝혀진다.[12] 여태까지 선생님에게 보였던 모습은 모두 거짓으로 우롱하며 속인 것에 지나지 않았던 것.[13]
허나, 치밀한 계획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세가지 실수를 범하여 그녀의 계획은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그녀의 첫번째 실수는, 살인도 서슴치 않는 사오리와 손을 잡은 것. 아무리 그래도 살인은 선을 넘었다고 생각했던 미카와 달리 사오리는 처음부터 세이아와 나기사의 헤일로를 파괴한 뒤 미카에게 혐의를 뒤집어씌워 티파티를 전멸시키고 트리니티를 공중분해시킬 작정이었으므로 성공했어도 뒤통수맞는 결말밖에 남지 않았다.[14]
두번째 실수는 바로 보충수업부의 역량을 폄하한 것. 시라스 아즈사가 실제로 살인을 했건 안했건 세이아의 살인혐의가 있는 이상 어차피 혼자만의 싸움을 할테니 나기사의 암살 실행범으로 뒤집어씌울 생각이었던데다, 우라와 하나코가 이미 매사에 의욕을 잃어 더 이상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고, 히후미와 코하루는 아예 논외의 존재라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아즈사는 자신이 살인자라는 악명을 쓸 것을 각오하고 보충수업부에 모든 것을 털어놓고 사죄했으며, 하나코는 아즈사를 만나고선 희망을 되찾아 이번 작전의 전체적인 계획을 짜기도 했고, 아즈사를 미행하여 사건의 전말에 가장 먼저 다가가고, 입 밖으론 내지 않았으나 배신자의 정체를 그 누구보다도 일찍 특정하기도 했으며, 마지막 순간에는 부동의 시스터후드를 모종의 수단을 이용하여 개입시키며 판을 뒤집어버리는 등 보충수업부를 하드캐리하게 되었다.[15] 히후미와 코하루 역시 범죄조직의 보스를 연기하며 티파티를 블러핑으로 흔들거나, 나기사를 납치하는 즉시 정의실현부에 지원요청을 넣고 아리우스를 저지하는데 힘을 보태는 등,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의 역할을 해냈다.
그리고 세번째이자 가장 결정적인 실수는 바로 샬레의 선생님이라는 조커를 과소평가한 것. 애초에 서로를 의심하면서 나기사의 의심병에 휘말려 지리멸렬하게 퇴학당했어야 할 보충수업부가 선생님의 불굴의 의지와 신뢰 덕에 끈끈한 유대로 묶일 수 있었고, 선생님의 지휘능력 덕에 원래대로라면 보충수업부 멤버 고작 네명으로는 도저히 이기지 못했을 싸움마저 시스터후드가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었다.
자신의 전황이 불리해져간다는 사실을 자각했음에도 여기서 멈출 수 없다며 끝까지 항전했으나 결국 시스터후드의 개입으로 미카가 대동한 아리우스 병력은 전부 진압된다. 그러면서도 아리우스를 배신한 아즈사를 사오리가 가만히 두진 않을 것이며, 그 때 트리니티가 아즈사를 지켜주지 않을 것임을 경고한다. 하지만 반역 시도가 수포로 돌아가자 초연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세이아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안도하며 투항한 것을 보아 "살인은 하지 않는다"는 발언 자체는 진심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정의실현부에 체포되어 끌려가던 중 선생과 마주쳐, 밀회 때 선생이 미카의 편이기도 하다고 말해 주었던 것에 고마워하고는 지금도 똑같이 자신의 편이 되어줄 수 있냐고 물어보려 했지만 이내 선생이 자신을 용서할리 없다고 지레짐작하면서 포기하고 그대로 끌려간다. 후일담에서 세이아가 미카는 투옥되었으며 아마 다시는 만날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다. 자신이 나기사와 세이아에게 하려던 짓을 그대로 돌려받은 셈.
4.2. Vol.3 에덴 조약 편 3장[편집]
3부 3장에서 투옥된 채로 재등장. 그래도 실제 살인을 저지른 것은 아니었기에 정상참작되어 트리니티 감옥 중에서는 최고급으로 대우받는 모습을 보이며[16] , 본인도 크게 괘념치 않고 지낸다. 심문받으며 털어놓은 정보 뒤의 진의를 알기 위해 나기사와 하나코에게 어째서 이런 자기파괴적인 행각을 벌였냔 질문을 받지만 자긴 친구를 죽이려고 한 살인미수범에 불과하다며 입을 닫아버린다. 심지어 선생조차도 자주 미카에게 면회를 신청하고 있지만, 미카 본인이 선생을 안 보려고 거부하고 있다는 모양.[17] 하나코는 미카의 쿠데타 행각이 어딘가 이상한 부분들이 있었다며, 그저 '게헨나가 싫다'는 이유로 소꿉친구를 죽일 수도 있는 쿠데타를 계획한다는 동기가 이상하며, 애초에 거기서 나타나지 않고 그냥 흑막으로만 있었으면 지금도 배후에서 이간질을 하며 암약할 수 있었을 텐데 거기서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점, 츠루기와 동급인 강자였던 미카가 직접 전선에 나서지 않고 있다가 세이아의 생존 소식을 듣자 항전을 포기한 점[18] 등을 들어 미카가 사실은 일부러 쿠데타를 실패하려 했으며 아직 숨기는 본심이 있다고 지적하지만, 미카는 이를 부정하며 자신은 그냥 배신자고 살인자니 재평가받을 자격이 없다고 자책한다.[19] 이후에는 감옥에서 에덴 조약 체결 장면을 TV를 통해 보다가 테러가 벌어지자 당황하며 나기사의 신변을 걱정한다.
패닉 및 심각한 상황 속, 상처가 다 나았음에도 일부러 깨어나지 않아 부재중인 세이아(미래를 보고 있었다.), 호스트인 나기사의 중상, 시스터후드의 수녀원장인 우타즈미 사쿠라코의 부상으로 인해 트리니티 지휘층이 무력화되고, 남은 단 하나의 멀쩡한 호스트인 미카를 티파티를 구성하는 분파이자 미카가 수장으로 남아있는 파테르 분파가 게헨나에 독단으로 선전포고하기 위해 선전포고에 반대하거나 의견 결정을 보류한 다른 파벌을 구속하고 선전포고문을 작성한다.[20] 이때 하나코가 트리니티 학원은 교칙상 선전포고는 호스트만이 할 수 있는 권한이고 현재 티파티의 호스트는 없다고 말하며 과격파들을 진정시키려 하지만, 감옥에 갇혀있던 미카에게 생각이 닿은 것.
유일하게 남은 자신들 쪽 출신 학생회장인 미카를 선전포고 권한이 있는 호스트로 올리기 위해 이 와중에 쿠데타를 벌이고 감옥에 찾아오지만, 멋대로 다른 파벌을 구속해놓고는 할거면 너희들이 할 것이지 자신한테 책임을 뒤집어씌울 셈이냐고 자신의 분파 일원들이 하는 행동과 의도를 단번에 간파한 후 일갈하자, 분노한 임원들에게 하극상 폭행을 당한다.
- 미카와 티파티 임원들의 대화록 [ 펼치기 · 접기 ] - 미카 님, 이쪽으로 오시죠.
미카 님!!
기다리셨죠, 이제 자유예요!
미카: 흐─응⋯⋯ 그렇구나? 응, 대충 상황은 파악했어. 즉⋯⋯ 다들 내 팬이란 말이지? 이야─, 할 수 없지. 싸인이라도 해줄까?
아, 아뇨 그게 아니라. 보셔서 아시겠지만, 현재 트리니티는─
미카: 응, 대략은 알아. 그래서, 다들 여긴 무슨 일인데? 설마하니, 게헨나에 선전포고하려는 생각인가?
네, 맞아요! 지금이야말로 게헨나 놈들을 없애버릴 기회잖아요!
당신께서 원하던대로, 게헨나와의 전면 항쟁을⋯⋯!
자, 지금 당장 트리니티 전역에 전투 명령을 내려주세요!
미카: ⋯⋯아핫.
다들 기억력 좋네. 응, 나는 게헨나를 무지 싫어해.
⋯⋯그래서? 그게 뭐 어쨌다고? 왜 다들 명령을 찾아 온 거야?
⋯⋯네?
미카: 다른 파벌을 구속했지? 실제로 선전포고 같은 수속도 더는 필요 없잖아. 곧장 게헨나를 패버리면 될 것을, 자기들 대신 화내고, 명령해달라니... 그게 뭐야, 재밌는 말을 하네?
미, 미카 님?! 무슨⋯⋯
미카: 아하핫, 거슬렸다면 미안해.
응, 난 게헨나가 싫어. 기회만 되면, 어떻게 해주고 싶다 생각할 정도로.
그래도 말야, 지금의 난 별로 그럴 기분이 아니거든. 그러니까 미안하지만, 돌아가줄 수 있을까?
기, 기분⋯⋯?
지금이 얼마나 중대한 타이밍인지, 알고 계시잖아요. 그걸, 고작 기분 문제로⋯⋯
미카: ⋯⋯「고작」이라니? 무슨 말이야. 그게 가장 중요하잖아?
난 내 기분과 마음 문제로 게헨나를 싫어하는걸. 그게 뭐가 나쁜데. 딱히 그 뒤에 숨겨둔 이유나 목적 같은 건 없다구?
이런 상황에서 선전 포고라니, 딱히 할 필요 없다는 사실 알잖아?
그런데 너희 대신 미워해달라니, 이상한 말을⋯⋯
미카: 그만 돌아가주지 않을래? 지금은 그럴 기분도 아니고, 슬슬 귀찮거든.
⋯⋯뭐라고?
미카: 귀라도 파줄까? 명령받지 않으면 미워하지도 못하는구나, 라는 말이잖아.
- 미카가 자신들의 임원들에게 일갈하는 장면. [1]
[2]
그러나 정의실현부에서 자리를 찾지 못하고 감옥을 경비하러 찾아온 코하루가 이 광경을 보게 되자 이런 식의 폭력은 용납하지 못하니 멈추라며 막아서고 티파티 과격파들과 코하루가 대치하던 사이 선생이 나타나자, 과격파들은 어쩔수 없이 자진해산한다.[21] 이후 미카는 왜 파테르 분파의 쿠데타에 동조하지 않았냐는 선생의 물음에 진심을 말하던 중, 자신이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별 생각없는 행동이 세이아와 나기사를 죽일 뻔했다며 통곡하며 뉘우친다.
- 미카, 나기사, 세이아(당시 호스트)의 대화 ~ 미카의 자기합리화까지(장문) [ 펼치기 · 접기 ] - 나기사: 미카 양, 슬슬 들려주시겠어요? 「아리우스와 화해한다」 ⋯⋯ 거기 담긴 의도를.
미카: 어, 의도?
세이아(호스트): 무슨 정치적 이득이 있느냐⋯⋯ 나기사는 이렇게 말하는 걸세.
미카: 딱히 정치적 이득이라기보다는⋯⋯ 그냥 원래 같은 트리니티잖아.
직접 자치구에 가서 「사이좋게 지내자?」 라고 해보자구! 자, 다 같이 다과회라도 열어서 말야!
나기사: (인상을 찡그린다)
세이아: (한숨)
미카: ⋯⋯어, 뭐야 이 분위기. 내가 뭐 이상한 말이라도 했어?
좋은 생각 아냐? 아─아, 내가 호스트였다면 당장에라도 움직였을 텐데.
나기사: 미카 양, 당신은 정말⋯⋯ 뭐 그건 됐다 치고. 그쪽이 응해줄지 어떨지도 모르잖아요. 자치구 위치도 모르고요.
세이아: 게다가 미카, 너는 혹 그것이 성사된다면 어찌할 셈인가? 아리우스를 흡수해 보다 강대해진 트리니티를 이끌고⋯⋯ 뭔가 큰 전쟁이라도 벌일 텐가?
미카: 음─, 뭐 어쩌고 자시고도 없지만서도⋯⋯ 그것도 좋겠네? 그런 말도 많이 나오잖아.
게다가 그렇게 된다면, 게헨나를 어떻게 해버릴 수 있을지도 모르고?
세이아: (째릿 쳐다본다)
미카: ⋯⋯그 표정은 뭐야, 세이아 쨩.
세이아의 독백
넌 제멋대로야. 깊이 생각하지 않는데다 충동적이고, 욕심쟁이고, 때로는 자학적인⋯⋯
나는 그런 너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
미카의 아리우스를 통한 사주
미카: ⋯⋯세이아 쨩이라면 여기에 있어.
조용히 병원이라도 보내두면⋯⋯
그 정도면 되니까, 잘 부탁할게.
아리우스 분교생: 이 안건은 「스쿼드」 에게 맡기겠습니다.
미카: ⋯⋯스쿼드?
아리우스 분교생: 네, 알고 계시죠?
세이아의 사망(소식) 이후 , 미카의 자책과 자기합리화
(세이아 쨩이, 죽었다고⋯⋯?)
(⋯⋯왜? 어째서?)
(뭐가 어떻게, 어, 왜 그런 일이⋯⋯?)
(어째서? 바보야? 그치만, 나는⋯⋯)
(어라, 나⋯⋯)
(나, 왜 세이아 쨩을 습격하라는 지시를 내렸더라⋯⋯?)
(세이아 쨩이 없어지면, 나⋯⋯)[1]
(⋯⋯)
(⋯⋯아, 그랬지. 나는, 호스트가 되려고⋯⋯)
(맞아, 게헨나가 싫으니까. 싫은 건 싫은 거잖아. 나기 쨩도 조약이네 뭐네 이상한 말만 하고.)
(왜 그런 짓을 할까. 정말이지 바보라니까. 게헨나와 평화 조약이라니, 절대, 절대 용납 못해.)
(⋯⋯세이아 쨩. 미래가 보인다고 했으면서, 왜 제 몸 하나 지키지 못했어? 그 정도는 보였을 거잖아?)
(애시당초 그렇게 몸이 약한데 티파티에 들어와서, 맨날 맨날 나한테 「똑바로 생각해라」 라고 잔소리만⋯⋯ 요전에도, 날 그런 눈으로⋯⋯)
(그러니까, 그러니까⋯⋯)
(이러려면, 그리고 게헨나를 일소하려면, 이 정도 희생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어.)
(그랬을, 텐데⋯⋯)
[3]
이후 모든 사건이 일단락되고, 의식불명으로 쓰러져있던 나기사가 깨어나자, 다시 원래의 미카로 되돌아와 감옥에 IPTV나 자기가 쓰던 같은 핸드크림, 나기사가 쓰는 최고급 브랜드의 최상위급 헤어드라이어 + 여러가지[22] 를 넣어 줄 것을 요구한다. 이에 빡친 나기사가 삼시세끼 롤케이크만 먹이기로 해버린다. 그 후로 시간이 지나 에덴 조약 사건도 마무리되고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자 정의실현부의 감시 하에 면회하고 에덴 조약 테러의 뒷수습을 위해 티파티가 전부 한자리에 모이고, 세이아의 모습을 보자 반가워하지만 이내 "여전히 말 어렵게 하네? 그렇게 말을 꼬아서 하니까 친구가 없는 거 아니야? 좀 자각하지?" 라고 놀려댄다.
4.3. Vol.3 에덴 조약 편 4장[편집]
3장 이후로도 계속해서 감옥에 투옥 중이며, 나기사가 사건의 뒷정리를 위해 트리니티에 불렀을 때 다음날 오전에 청문회가 열릴 것임을 밝혔다. 다만 상황이 상당히 나빠져 있는데, 나기사는 청문회의 결과가 어쨌든 미카는 퇴학 처분이 내려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티파티로서의 권한박탈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감과 동시에, 자신이 수장으로 있던 파테르 분파에서도 추방당한 데다[23] 그 파테르 분파도 아리우스와 내통한 미카가 있었단 이유 + 쿠데타 시도 등으로 입지가 나락으로 떨어졌으며, 진실이 어쨌든 아리우스 분교와 손을 잡고 쿠데타를 일으키려 한 것은 사실이었기 때문에 여론이 상당히 나빠졌기 때문. 개중에는 감옥까지 들어와 사적제재의 목적으로 돌을 던지는 부류도 있으며, 소지품들은 몰수해 소각시켜 쓸 수도 없게 만들어 버렸다.[24]
미카 본인도 계속 모든 걸 자신의 탓으로 돌리고 있었으며 청문회를 결석할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25] 그러나 나기사의 요청을 받은 선생이 미카를 찾아와 다독이며 설득하고 다시금 세이아에게 사과와 함께 청문회에 참석할 것을 약속한다.[26] 이윽고 선생이 세이아에게 청문회에 나올 것과 화해할 것을 설득하면서 둘은 다시 만나 대담을 이루게 되었으나⋯⋯
방 안에선 몸을 가누지 못하는 세이아가 미카에게 왜 아리우스와 접촉했냐고 추궁하다 "미카가 선생님을 데리고 오지 않았다면…!!!"이라고 비난을 한 후 곧바로 의식을 잃어버린다.[27] 밤이 되도록 경련이 멈추지 않고 각혈을 하는 모습에 미카도 세이아의 말에 다시금 죄책감에 휩싸여 자신을 몰아붙이기 시작하고 세이아를 기절시킨 게 미카가 아니냐며 인간쓰레기, 살인자, 마녀라고 불리는 등 감옥에 소란을 일으키는 이들로부터 비난이 들려오며 더더욱 심적으로 몰리자 결국 "나는 처음부터 사오리에게 속은 거니 결국 모든 건 그 여자 때문이다!"라는 결론에 이르러 폭주[28] , 사오리에게 복수하기 위해 맨손으로 감옥 벽을 부순 뒤 자신의 총을 챙기고 탈옥한다.
나 때문에⋯⋯ 이렇게 돼버렸구나⋯⋯.
⋯⋯나 때문이야.
내가 바보라서, 세이아 쨩이⋯⋯ 나는 하나도, 용서받지 못한 거였어⋯⋯.
⋯⋯혹시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분명 오늘 밤이 지나면⋯⋯ 내일 아침이 되면 나기 쨩이랑 세이아 쨩이랑, 선생님이랑 같이⋯⋯ 모두와, 함께⋯⋯.
그랬 줄 알았는데⋯⋯ 왜 이런⋯⋯.
⋯⋯.
⋯⋯만회할 기회라니, 그런 동화 속 이야기 같은 일이, 있을 리가 없는데⋯⋯ 바보 같네. 그런 걸 믿고 싶어하니까⋯⋯.[29]
내가 바보라서, 아리우스한테⋯⋯ <아리우스 스쿼드>한테⋯⋯ 사오리한테 이용당하기만 하고⋯⋯.
그 때문에⋯⋯ 소중한 사람들을 상처입히고, 다치게 했어⋯⋯ 이런 나는⋯⋯.
목소리: 마녀야!!![30]
그러네. 그런 거였구나⋯⋯.[31]
⋯⋯
⋯⋯뭐야, 생각해보니 간단한 거였네.
그 여자가 원흉이잖아.[32]
그 여자가 날 이용해서── 세이아 쨩의 헤일로를 파괴하려 했고, 나기 쨩에게 미사일을 날리고, 선생님을 다치게 하고⋯⋯.[33]
전부⋯⋯ 전부, 전부, 전-부! 그 여자가 계획한 거였어.
⋯⋯그래, 이런 결말이 될 정도라면⋯⋯ 나, 뭘 해야 할지 깨달았어.
내 소중한 사람들이 이런 일을 당했는데, 죠마에 사오리만 발 뻗고 지내는 건 이상하잖아?
응, 맞아. 그렇지── 그 여자도⋯⋯.
내가 빼앗긴 만큼, 똑같이 빼앗기지 않으면 불공평한걸.
그 여자의 소중한 사람도, 똑같이⋯⋯ 전부.
(방싯 웃는다)
그 후 카타콤 지하를 통해 아리우스 자치구로 향하는 아리우스 스쿼드 일행을 저지하던 아리우스 부대의 대장을 순식간에 쓰러뜨리며[34] 대치하게 된다.[35]
"흑막 등장☆" 이라고나 할까? 아직 기억해주고 있었구나?
만나서 반갑다⋯⋯ 라는 표정은 아닌가본데, 왜 그래?
무슨 마녀라도 본 것처럼.
아리우스와 함께 행동한 입장으로서 이들이 이곳으로 오리라는 것을 예상했던데다, 쿠데타를 일으킨 장본인인 만큼 집합 장소나 거점도 아직 기억하고 있었기에 늦기 전에 쳐들어올 수 있었던 것이다.[36] 그리고 선생이 따라오는 것이 늦어져 곤란해하는 스쿼드 멤버에게 평소처럼 잡담을 빙자하면서 다가오나, 승산이 낮음을 알면서도 스쿼드는 그녀를 경계하고 있었기에 결국 교전한다. 그러나 미카는 스쿼드 단원들을 아주 간단히 제압하여 미사키를 볼모로 잡곤 사오리에게 세이아 얘기를 꺼내며 미사키의 목을 조이고 등에다 총을 쏘며 고문한다.
헤에⋯⋯ 너희도 동료는 소중하구나? 틀림없이, 임무를 위해 같이 있을 뿐일 줄 알았는데.
어떤 사람이든 소중한 존재는 있구나. 응응, 나도 있었으니까 알아. ──너희들이 죽이려 했던, 세이아 쨩 말이지.
(중략)
(인질로 잡힌 미사키를 고문하며)
난⋯⋯ 살짝 따끔한 맛만, 이라고 말했잖아? 언제 헤일로를 부수라고 했었어?
뭐, 나도 혼자 멋대로 날뛰어서 망쳐버린 주제에, 이제 와서 피해자 행세야? 이런 느낌이긴 한데 말야⋯⋯
그런데⋯⋯.
내⋯⋯ 소중한 것⋯⋯ 전부, 없어져버렸거든?
학원도⋯⋯ 친구도⋯⋯ 보물도⋯⋯ 돌아갈 곳도⋯⋯ 선생님이랑 한 약속도⋯⋯.
내일이 되면, 전부 원래대로 돌아올지 모른다고, 믿었는데⋯⋯. 그런 건 말 뿐이었어⋯⋯ 아하하⋯⋯… 운명은 이미 정해졌나봐.
그러니까 말야⋯⋯ 「스쿼드」⋯⋯ 특히 사오리. 너희들도 나하고 똑같은 고통을 받아야겠지.
내가 잃은 만큼, 너희들도 잃어 줘. 안 그러면── 불공평하잖아?
그러나 그 순간 선생이 달려오면서 당황하는 찰나 스쿼드를 처분하기 위해 쫓아온 아리우스 부대까지 안으로 들이닥쳤고, 부대원들의 총격에 휘말리는 사이 선생과 스쿼드 일행이 카타콤으로 향하는 통로로 뛰어드는 바람에 결국 놓쳐버린다. 남겨진 미카는 아리우스 부대원들을 지원군으로 알고 자기 혼자한테 한꺼번에 덤비면 상대가 될 줄 아냐는 조롱과 함께 스쿼드의 행방을 묻지만, 부대원들은 미카에게 예전의 협력자였음을 고려해 여기서 사라지면 쫓지 않겠다고 제안한다. 이들에게서 스쿼드가 아리우스를 배신해 쫓기는 상황임을 듣고는 사오리가 아군한테조차 버림받은 것을 통쾌해하면서도, 그런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또 선생이 희생하고 있음을 깨달으며 구제불능이라고 불평했다.
하지만 추격하려던 부대원들을 향해 여전히 스쿼드에게 복수할 생각이었던 미카는 양보하지 않겠다며 으름장을 놓았고, 경계 태세인 부대원들은 총격을 가하지만, 끄떡도 하지 않는 미카는 경고대로 이들을 단숨에 제압해버린다. 그 뒤 똑같이 고문을 통해서 그동안 아리우스 스쿼드를 둘러싼 일의 전모와 아리우스 자치구로 가는 방법까지 듣게 되었다. 이에 미카는 "선생이라면 당연히 스쿼드의 부탁을 듣고 따라갔겠지"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나는 스쿼드에게 복수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선생에게 자신을 막지 말라는 독백을 하고 다시 스쿼드를 추격한다. 그리고 미카도 아리우스 자치구에 도착하고 그녀를 경계하던 남은 아리우스 부대원들도 전부 쓸어버린다.
너희가 아무런 대가도 치르지 않고, 아무것도 빼앗기지 않는다니 그런 게...
그런 게, 허락되면... 나는...
나는... 아무것도 아니게 돼버려...
나한테는, 아무런 의미도 남지 않아...
나...
나는, 어쩌면 좋은 거야...
⋯⋯.
스쿼드를──사오리를, 그대로 둘 수는 없어...
그 여자가, 아무 대가도 없이 선생님의 비호를 받는다니 말도 안 돼...
그러니까 선생님, 나를 막지 말아줘.
그리고 베아트리체의 함정에 빠져 유스티나 성도회를 상대하던 스쿼드를 또 다시 가로막으면서 등장, 여전히 울분을 표하며 아리우스에게 적대감을 표출하는데, 이번에는 선생이 스쿼드 단원들을 지휘하며 미카와 대적하고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미카는 역시 선생이 있으니 성가시다고 하고, 선생은 미카에게 세이아는 무사하다며 미카를 상처입히고 싶지 않다며 트리니티로 돌아가라고 한다. 그러자 미카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을 자책하다 스쿼드에게 "난 모든 걸 잃었는데 너희는 잃은 게 없다는 게 말이 되냐"며 오열하며 울부짖고는 이번에는 선생에게 직접적으로 자신을 막지 말라고 경고하고는 다시 후퇴한다.
5. 기타[편집]
- 미카의 모티프는 구 성 미카엘 축일인 5월 8일이 생일인 점,[37] 매우 강한 신체능력, 성격, 이름 등등에서 대천사 미카엘을 기반으로 했지만, 세부적으로는 구약의 야훼에서 따온 점이 많다.
- 사용하는 총기의 모티브는 란체스터 Mk.I*로 추정된다.[38] 각종 일러스트에서는 오른손으로 총을 잡지만 사격 시에는(SD) 왼손으로 잡고 쏜다.
- 치마 속이 우주를 배경으로 한 색이며, 헤일로는 초신성 형태에 작중 유일하게 회전하는 헤일로이다. 머리 끝은 옅은 하늘색으로 끝나고, 날개에는 각종 달과 별 등의 밤하늘을 상징으로 한 장식으로, 구두와 총의 색깔은 어두운 우주의 보라색으로 마무리하여 우주의 신비로운 모습을 표현했다. 이것에 더해 최근 업데이트된 SD 모델링의 안구 윗쪽은 밤하늘마냥 아름다운 별이 박혀 있다. 스탠딩 일러스트에서도 안구의 특징이 흰 점이 여럿 박힌 것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해상도가 낮아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39]
- 미카의 친한 친구이자 세 학생회장 중 하나인 유리조노 세이아에 따르면, 4장 4화에서는 미카가 일생 내내 어리광받으며 자라왔고, 또한 모두가 미카를 숭배하고, 찬양하며 자랐기에 마치 동화 속 공주님 같은 존재였다고 세이아가 설명한다. 일생동안 거의 신적인 존재로 추앙받았다는 듯.[41]
- 또한 이 대사의 바로 뒷부분에서, 미카의 성격 중에는 '제멋대로고, 깊이 생각하지 않고, 충동적이고, 욕심쟁이고, 때로는 자학적이다'는 점이 미카의 성격 중 일부로 언급된다. 총체적으로 평하길 악역 영애가 어울린다고 할 정도.[40]
- 미카의 주요 성격은 종합하였을 경우, 천진난만하고 활발하고 사교적이지만, 섬세해서 상처받기 쉽고 극도의 기분파에 자학적이다.
- 본인이 평소 보여주는 싹싹하지만 촐싹맞은 성격 때문에 나기사에게 혼나는 경우가 많은데 어째 하나같이 롤케이크와 관련된 것들이다. 3장 스토리 초반에는 선생과의 회견장에서 촐싹대다가 나기사에게서 "자꾸 그러면 입에다 롤케이크를 쑤셔박겠다"는 협박을 듣는 등의 모습이 많이 등장한다.[42] 순수한불순물의 공식 4컷 만화에서는 아예 나기사가 직접 롤케이크를 입에 쑤셔박는 장면이 나온다.# 나기사 입장에서도 진지한 이야기 중인데 자꾸 옆에서 촐싹대서 흐름을 끊어먹으니 화가 안 날 수가 없다. 덕분에 이런 짤도 돌아다닌다.[43] 돈미니의 공식만화에서도 나기사에게 커피와 홍차를 섞어먹는게 유행이라고 속였다가 아예 나기사가 타천해서[44] 미카에게 롤케이크를 쑤셔박으려 든다.# 미카 본인이 마시는 장면이 없던 것으로 보아, 나기사를 속이는 용도로 쓰이고 입에 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5.1. 스포일러 관련[편집]
- 게헨나를 혐오한다. 단순히 싫어하는 감정이 아니라 너무나도 싫다고 혐오하며, 심지어는 같은 공간에 있는 것도 견디지 못한다고 직접 말했다.[45]
- 쿠데타를 저지르긴 했지만 살인은 하지 않았고 나기사가 저지른 혐성짓도 만만치 않아서[46] 오히려 미카가 누명을 쓴 거라는 드립성 옹호자들도 있었는데, 진지하게 보면 미카가 트리니티 내에서 가장 커다란 잘못을 저지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다만 차후 전개상 갱생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었고 이후 스토리도 자길 끝까지 믿어준 선생을 속이고 실망시킨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는 마음을 닫아버린[47] 미카의 처지를 안타까워하여 선생이 계속해서 찾아가거나 사후조사를 하던 하나코가 미카가 양심의 가책을 느껴 일부러 실패하려고 했던 것 같은 정황들이 있다 말하며 어느정도 선역화할 가능성도 희박하지만 조금이라도 열려있는 편이다. 실제로 미카를 선동해 선전포고를 하려던 자기 분파 임원들의 진심을 폭로하고 비꼬며 방해하는 등, 확전 저지에 큰 공헌을 했었다.[48]
- 주인공인 보충수업부만큼의 비중은 아니지만, 주연 급 비중, 예쁘고 귀여운 외모와 반전 매력인 카리스마 덕에, 인기 자체는 국내외로 매우 큰 편이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미카 공주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었으나, 에덴조약 편 4장에서 '동화 속 공주님처럼 자라왔다' 고 나오며 공인설정이 되었다. 일본에서도 ミカミカミ만을 반복하는 미카매미(ミカゼミ)단이 존재하며, 이 하늘을 찌르는 인기 덕에 팬메이드 픽업 모집 배너#를 비롯하여 가상의 메모리얼 로비나 발렌타인 답례 메시지 합성등 이미 샬레의 학생이 되는 것을 전재로 꾸준한 파생 팬아트 및 팬메이드 작품이 나오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