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벤트/스토리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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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한정 미션을 통해 이벤트 포인트를 받을 수도 있긴 하지만 그 양이 상대적으로 적고 제한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육성을 통해 얻는 것이 주가 된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100만 포인트를 모으면 모든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데, 그 이상의 이벤트 포인트는 아무 쓸모가 없기 때문에 100만 포인트를 달성한 이후부터는 하술할 룰렛용 코인을 추가 지급해준다.

참고로 상술한 이벤트 포인트 관련 내용들은 모두 일본 서버의 최신 시스템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시간차가 있는 한국 서버의 경우엔 다른 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다. 이전의 시스템과 변경 내역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으므로 참고할 것.

• 이벤트 포인트 보상 상한 : 원래는 보상을 얻을 수 있는 EP 상한이 70만 포인트였으나, 일본/한국 서버 공통으로 Make up in Halloween! 이벤트부터 그 상한이 100만 포인트로 상향되었다. 그리고 상한선이 올라감에 따라 얻을 수 있는 보상의 종류와 수도 늘어났다.
• EP 보너스 획득 방식 : 원래는 육성에 직접 사용한 육성 우마무스메와 서포트 카드의 EP 보너스만 적용됐던 탓에, 포인트를 얻기 위해선 보너스를 주는 육성 우마무스메와 서포트 카드를 반강제로 편성해야 했다. 그러나 일본 서버는 『정각』～Silks&Three Riddles～ 이벤트부터, 한국 서버는 그보다 3개월 이른 날갯짓의 Run-up! 이벤트부터 편의성 개선이 이뤄져, 현재처럼 소지만 해도 보너스가 적용되게 바뀌었다.
• 육성 우마무스메를 통해 얻는 EP 보너스 수치 : 상술된 EP 보너스 수치는 철익 증기 기담 이벤트부터 상향 적용된 것으로, 그전까지의 이벤트에선 좀 더 낮은 보너스가 적용되었다. 이벤트 픽업 가챠 우마무스메의 경우엔 차례대로 -/5/10/12/15%의 보너스가, 비 이벤트 우마무스메의 경우엔 차례대로 1/3/5/7/10%의 보너스가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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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렛 더비(ルーレットダービー)'는 룰렛을 기반으로 빙고판을 맞추는 방식으로, 룰렛 자체의 보상과 빙고 완성 보상이 별도로 존재한다. 스토리 이벤트의 등장 우마무스메들 중 하나가 주자로 나와[5] 룰렛 위를 달린다는 컨셉. 룰렛에는 1~8위 까지의 보상이 있고, 각 보상을 처음 얻으면 가운데가 비어있는 3×3 빙고판에서 해당되는 칸을 채울 수 있으며, 빙고를 하나 완성할 때마다 빙고 완성 보상을 받는 식으로 진행된다. 8빙고를 모두 달성하면 염원하던 SSR 카드를 받게되고, 빙고판은 리셋된다. 단 8빙고 완성 시에 SSR 카드를 지급해주는 것은 3번째 빙고판 까지이고, 4번째 빙고판 부터는 8빙고 보상으로 여신상을 지급한다.

룰렛을 돌리기 위해서는 코인이 필요한데, 한 번 돌리는데에 코인 10개가 필요하다. 코인은 육성을 완료하거나 이벤트 미션을 달성하여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데, 육성 완료시에 지급되는 코인은 잘해봤자 몇 십 개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벤트 미션으로 얻는게 주가 된다. 이벤트 미션을 다 달성해버리면 그 다음부터는 완전한 노가다 또한 룰렛은 순전히 운에 의존하다보니, 재수가 없으면 8빙고를 완성하는데 한참 걸릴 수도 있다. 그래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26회차부터 룰렛을 돌리면 무조건 빙고판에서 채우지 못한 보상만 나오도록 보정되는 천장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다.

한편 풀돌을 위해 얻어야 하는 SSR 카드 5장 중에서 3장을 룰렛에서 얻게 되다보니, 유저들 입장에선 룰렛이 스토리 이벤트의 메인 컨텐츠가 되곤 한다. 그래서인지 국내 커뮤니티에선 정식 명칭인 '스토리 이벤트'보다 '룰렛 이벤트'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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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이벤트에 맞춰 새로운 육성 우마무스메와[7] 서포트 카드가 픽업 가챠로 등장한다. 해당 스토리 이벤트와 관계된 우마무스메들이 그 주인공인데, 특히 육성 우마무스메의 경우엔 기존 우마무스메의 것과는 다른 신규 승부복이 추가되는 것이 특징. 그래서 보통은 신규 승부복 두 가지와 신규 서포트 카드 두 가지가 픽업 가챠로 등장한다.

스토리 이벤트를 놓친 경우엔 '회상의 책갈피(回想のしおり)' 아이템을 사용하여 다시 보는 것이 가능하다.[8] 책갈피를 사용하면 해당 스토리 이벤트의 모든 스토리(1화~마지막 화)를 열람할 수 있게 되고, 배포 서포트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미션에 도전할 수 있게 되며, 스토리 이벤트와 관계된 각 우마무스메별 보이스가 자동 수집된다. 책갈피 아이템의 획득 및 사용엔 한계가 있어서[9] 보지 못했던 스토리 이벤트가 많다면 모두 해방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으나, 그래도 놓쳤던 이벤트를 나중에라도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배포 카드를 풀돌하지 못했거나 아예 획득하지 못했던 경우엔 해당 카드를 다시 얻을 수 있게 되므로,[10] 어느 유저에게든 많은 도움이 된다. 다만 스토리 이벤트의 보상들 중 하나인 트레이너 칭호는 책갈피 아이템을 사용해 이벤트를 해방하더라도 다시 얻을 수 없음에 유의할 것.

각 이벤트에는 기존의 게임 내 악곡을 이벤트의 컨셉에 맞추어 편곡한 BGM이 흐르는데, 이 편곡된 BGM들이 은근히 호평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RPG 컨셉인 환상세계 우마네스트에서는 웅장한 오케스트라를 활용한 게임 OST풍으로 어레인지된 BGM이, 복고 버블 컨셉인 우마무스메 여름 이야기에서는 고전 디스코 풍으로 어레인지된 BGM이 나왔다.

3. 스토리 이벤트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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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네 꿈을 향해 달려나가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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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첫 스토리 이벤트. 스페셜 위크와 사일런스 스즈카가 주역으로 나오며, 애니메이션 1기 1화의 내용을 어느 정도 게임판에 맞춰 재정립한 내용이다. 룰렛 주자는 스페셜 위크가,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하야카와 타즈나가 맡았다.

첫 스토리 이벤트다보니 룰렛에 천장 개념이 없었던 터라, 포인트 보상으로 얻는 SSR 카드를 모두 모을 때까지 룰렛 3회 완주를 못했다던가 하는 괴담이 횡행했다. 때문에 룰렛 주자였던 애꿎은 스페셜 위크에게 '바병스' 같은 별명이 생긴 것은 덤. 다음 스토리 이벤트에서부터 적용된 룰렛의 천장 시스템은 이때의 교훈을 발판으로 생긴 것. 한국 서버의 경우엔 룰렛 천장 시스템이 조기 도입되어 이런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였다.[11]

3.2. Brand-new Frien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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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2기와의 콜라보로 진행된 스토리 이벤트. 키타산 블랙과 사토노 다이아몬드가 트레센 학원에 입학하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 이벤트이다. 둘 외에도 TVA 2기에 등장했던 조연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것이 특징으로, 일부 설정이 다르긴 하지만 팬들 사이에선 실질적으로 애니메이션 2기의 후일담 취급을 받는다. 또한 애니메이션과의 콜라보 이벤트인지라, 스토리 내의 스틸 컷이나 배포 서포트 카드의 일러스트가 애니메이션 작화로 이뤄져있다.

상술했듯 이 이벤트에서부터 룰렛에 천장이 도입되면서, 이 이벤트의 룰렛 주자였던 나이스 네이처부터는 애꿎은 욕을 먹을 일이 사라졌다. 그리고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마치카네 탄호이저가 맡았는데, 트레이드 마크이자 특유의 응원 구호인 '에이! 에이! 뭉!'이 처음 등장하여 컬트적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일본 서버의 경우엔 애니메이션과의 콜라보레이션이었기 때문에 이벤트 제목에 'TV 애니메이션 콜라보(TVアニメコラボ)'라는 부제가 붙었지만, # 한국 서버의 경우엔 애니메이션이 방영 중이지 않은 관계로 해당 부제는 그냥 생략되었다.

3.3. 꽃피는 소녀의 June Prid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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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선생의 자매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인 뷰티 안심자와가 새로운 승부복을 만들 우마무스메를 모집하는 이벤트인 '뷰티 드림 컵(ビューティードリームカップ)'을 개최하는데, 트레센 학원의 우마무스메들이 여기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스토리 이벤트다. 메지로 도베르, 마야노 탑건, 에어 그루브 등이 주역으로 나오고, 히시 아케보노와 카와카미 프린세스 또한 이야기의 중심에 함께 등장한다.[12] 룰렛 주자는 마야노 탑건이 맡았는데, 스토리 이벤트와 동시에 가챠에 풀린 웨딩드레스 승부복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한편 이벤트 공개 전에 가챠 내용이 사전 유출되었는데, 우마무스메 커뮤니티가 대폭발했다. 신규 승부복으로 기존 캐릭터를 돌려막기에 썼다는 게 주된 이유. 특히 아직 출시되지 않은 캐릭터의 팬들이 단체로 분노했는데, 미출시 캐릭터가 아직도 많은데 승부복만 계속 내놓는다는 불만이 폭발한 것이다. 하필 마야노 탑건과 에어 그루브는 초인기 캐릭터까지는 아닌 우마무스메였던 탓에, 부정적으로 흘러가는 여론을 막지 못했다. 불닭 테이오 승부복, 빙닭 맥퀸 승부복이 출시되었을 때 반발 여론이 크지 않았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다만 이벤트 전까지의 반발이 워낙 컸었기 때문인지, 정작 정식 출시 후에는 큰 반향이 없었다. 마야노 탑건의 웨딩 2차 창작이 종종 올라오는 정도.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메지로 도베르가 맡았다. 하지만 하필 이전 스토리 이벤트에서 아나운스를 맡았던 마치카네 탄호이저가 특유의 응원 구호인 '에이! 에이! 뭉!'으로 컬트적 인기를 끌었던데다, 메지로 도베르의 아나운스 자체도 워낙 심심한 편인지라, 유저들은 '에이 에이 뭉을 돌려줘!'라며 아쉬워 하는 반응을 보였다. # 심지어 한국 서버에선 그러한 도베르의 보이스마저도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 버그가 발생하는 바람에 카카오게임즈의 부실한 QA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3.4. 환상세계 우마네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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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콘도르 파사, 그래스 원더 등, 스페셜 위크 외의 나머지 황금 세대 우마무스메들이 주역으로 나오는 스토리 이벤트. 제목에서도 눈치챌 수 있겠지만 가상 현실 게임에서의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 이벤트로, 룰렛 주자와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모두 골드 쉽이 맡았다.

스토리는 이사장이 자신의 사비까지 동원하여 우마무스메용 VR 시뮬레이터 'VR 우마레이터'를 만들어 학원에 가져온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시제기 3대를 트레센 학원에 가져왔는데, 1호기를 심볼리 루돌프가 테스트하던 와중 긴급상황이 발생한다. 이대로 두면 그동안 모은 데이터가 다 없어질 위기 상황에서, 마침 현장에 있던 엘 콘도르 파사와 그래스 원더가 2호기와 3호기에 들어가서 심볼리 루돌프를 구하기로 한다. 그런데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심볼리 루돌프가 달리고 있어야 할 경기장이 아니라, 기기와 연동되어 가동중인 VR 게임 세계였다.[13] 영문을 몰라하면서도 사태의 원흉으로 보이는 우마왕(ウマ王) 고루시를[14] 토벌하러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스토리의 핵심 내용이다. 고루시가 핵심 인물이라는 것은 이벤트가 시작되기 전까지 전혀 밝혀지지 않았으며, 심지어 놀랍게도 최종 보스 포지션으로 나왔다. 그리고 고루시가 메인으로 나오면 스토리가 얼마나 엽기스트의 향연으로 꼬일 수 있는지 보여준 희대의 개그 스토리이기도 하다.

개그 포인트는 잘 살렸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는 정통 RPG 게임의 클리셰를 비트는 패러디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단조로운 수준이고 골드 쉽의 기행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가 웃기긴 하지만 '일단 고루시가 흑막이면 웃기겠지'라는 안이한 발상으로 구상했다는 평. 덕분에 미묘하다는 평을 들은 바로 전 웨딩 이벤트가 재평가 받기도 했다.

한편 스토리 외에도 이번 이벤트에서 같이 등장한 새 의상이 그리 좋은 평을 받지 못한 덕에, 오픈 전까지 승부복 자체만으로 악평을 많이 받았다. 거기에 스토리 도입부에서부터 대놓고 다른 사이게임즈 게임들과 콜라보할 생각으로 가득하다는 것이 보인다는 점에서도 비판을 받았다. 이벤트와 함께 공개된 서포트 카드들이 스펙 면에서 그리 좋은 평을 받지 못했던 것은 덤.

은근슬쩍 우마무스메의 신체 능력이 인간의 3배 이상이라는 설정이 지나가듯 나온다. 평소에는 사람들을 때릴 일이 없다보니 힘을 조절하고 있다는 모양. 조절없이 가볍게 펀치만 날려도 웬만한 복서 저리 가라 할 수준의 펀치가 나오는 듯 하다. 물론 이것도 실제 말에 비하면 택도 없을 정도로 너프된 거다.

3.5. 우마무스메 여름 이야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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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에서 부진을 겪던 스페셜 위크와 다이와 스칼렛이 마루젠스키를 따라 '버블리 랜드'라는 이름의 워터파크를 찾아 컨디션을 회복하는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 이벤트다.[15][16] 컨디션 '최악'을 한 번에 '최상'으로 회복시켜주는 마법의 버블리 랜드 본 이벤트에는 위닝 티켓과 스윕 토쇼도 함께 출연한다.[17] 또한 룰렛 주자는 다이와 스칼렛이,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마루젠스키가 맡았다.

웨딩드레스 승부복 발표 때와는 달리 이번 이벤트에선 크게 혹평이 나오진 않았는데, 승부복 발표는 이번이 네 번째인데다 이미 발표 전부터 인터넷 상에서 "다음 가챠는 수영복 승부복이 될 것이다"라는 유출 정보가 많이 퍼져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전에 비해 팬들의 충격이 덜한 편이었고, 뭣보다 막상 공개된 스페셜 위크와 마루젠스키의 수영복 승부복이 상당히 호평받는 디자인으로 나오면서, 유저들의 평가는 비교적 호의적으로 바뀌었다.

이벤트의 타이틀은 1989년 개봉된 하라다 토모요, 오다 유지 주연의 영화 '그녀가 수영복으로 갈아입으면(彼女が水着に着替えたら)'과 1986년 방송된 아카시야 산마, 오오타케 시노부 주연의 드라마 '남녀 7인 여름 이야기(男女7人夏物語)'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다. 타이틀의 폰트 또한 '남녀 7인 여름 이야기'의 타이틀과 거의 흡사한데, 두 드라마 모두 일본 버블 경제기의 트렌디 드라마를 상징하는 작품들이다.

3.6. Make up in Hallowee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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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토 생활관의 타마모 크로스, 미호노 부르봉, 슈퍼 크릭이 핼러윈 행사를 준비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스토리 이벤트. 룰렛 주자는 미호노 부르봉이,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슈퍼 크릭이 맡았다.

이번 이벤트에선 처음으로 서포트 카드 상한 해방 재료인 결정 조각을 보상으로 주기 시작했는데, 이벤트 포인트 보상으로 '무지개 결정 조각'을, 빙고 보상으로 '금 결정 조각'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결정 조각은 20개가 모여야 결정 1개로 교환 받을 수 있는데, 이벤트를 풀로 뛰면 각 조각을 3개씩 획득할 수 있다. 이 당시엔 스토리 이벤트 외의 다른 이벤트에서도 결정 조각을 얻을 수 있는지 알지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스토리 이벤트를 7번이나 겪어야 결정 하나를 완성할 수 있냐며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다행히도 이후 다른 종류의 이벤트에서도 결정 조각을 보상으로 주기 시작하여, 이런 오해는 완전히 해소된 상황.

한편 이 이벤트에선 여러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가 이뤄지기도 했는데, 덕분에 이 이벤트부터는 좀 더 편리하게 이벤트 진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일단 룰렛을 연속으로 돌려주는 시스템이 추가되어, 한 번의 클릭 만으로 룰렛을 여러 번 돌릴 수 있게 되었다. 한 번의 클릭으로 8빙고를 띄울 때의 뽕맛이 죽여준다. 그리고 육성 시에 TP를 2배로 소모하는 대신 이벤트 재화 보상(EP, 룰렛 코인)도 2배로 주는 시스템도 추가되어, 좀 더 빠른 이벤트 재화 파밍이 가능해졌다.[18]

3.7. 늦가을, 장단이 울려 퍼지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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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들의 전통 축제인 '준대제(駿大祭)'를 맞아, 트레센 학원에선 준대제의 여러 공연들 중에서 활로 과녁을 쏴 액운을 없애는 '야부사메',[19][20] 그리고 삼여신에게 감사와 기도를 전하는 '봉납무(奉納舞)', 이렇게 두 가지 공연을 맡게 된다. 나리타 브라이언과 심볼리 루돌프는 야부사메 공연을, 유키노 비진과 카렌짱, 그리고 골드 시티, 이렇게 세 사람은 봉납무 공연을 맡게 되는데, 이번 스토리 이벤트는 이들이 공연을 준비하면서 겪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참고로 본 이벤트에선 전통의상 승부복을 입은 심볼리 루돌프가 룰렛 주자를, 유키노 비진이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를 맡았다.

3.8. 성스러운 밤에 더해지는 기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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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맞아 팬들이 준비한 파티에 초청 받은 오구리 캡이 어떻게 하면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을까 하며 고민하던 차에, 비와 하야히데와 나리타 타이신 일행, 그리고 마야노 탑건과 마블러스 선데이 일행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스토리 이벤트. 룰렛 주자는 크리스마스 승부복을 입은 오구리 캡이,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마블러스 선데이가 맡았다.

3.9. 서화요란! 새해 카루타 접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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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모두와 함께 행복해지기를 기원하던 메이쇼 도토가 마치카네 후쿠키타루의 소개로 '전 일본 우마무스메 카루타 대회'에 나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스토리 이벤트. 우마무스메 세계관에서의 카루타는 개인전이 아니라 4인 1조 단체전인지라, 티엠 오페라 오와 하루 우라라까지 4명이서 '새해는 매우 매우 길할 것이니(新春大大吉キタル)'라는 이름의 팀을 결성해 참가하게 된다. 어드마이어 베가 또한 조연으로써 스토리에 등장한다. 그리고 룰렛 주자는 메이쇼 도토가,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하루 우라라가 맡았다.

우마무스메 카루타는 사람 덩치만한 큰 카루타를 방 전체에 깔아두고서 전력질주하여 알맞는 카루타를 찾는 식으로 스케일이 커졌는데, 이는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우마무스메의 신체적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그래서 카루타를 향해 질주하는 역할, 카루타의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 상대 팀을 견제하는 역할, 견제하는 걸 지시하는 역할, 이렇게 역할 분담이 이뤄지게 되면서 4인 단체전 카루타라는 특이한 진행 방식이 등장한다. 작중 후쿠키타루의 표현을 빌리자면, 우마무스메 카루타는 '문과계의 격투기'로 불린다고...

3.10. 영관의 파티스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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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대항 제과 대회인 '유슌(夕春) 초콜릿・콘테스트'에 참가하기로 결심한 에이신 플래시가 미호노 부르봉과 함께 팀을 이루면서[22]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스토리 이벤트. 2인 1조 팀에 3명의 도우미가 함께 참가하는 대회인데, 사쿠라 바쿠신 오, 토센 조던, 니시노 플라워, 이렇게 셋이 도우미이자 조연으로서 함께 등장한다. 룰렛 주자는 토센 조던이,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밸런타인 승부복을 입은 에이신 플래시가 맡았다.

3.11. 날갯짓의 Run-up![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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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출시 1주년에 맞춰 개최된 스토리 이벤트로, 트레센 학원 내에서 개최되는 '팀 대항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앞두고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이벤트다. 1주년 맞이 이벤트 답게 평소보다 좀 더 많은 분량의 스토리(10화)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 룰렛 주자와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모두 메지로 브라이트가 맡았다.

본 이벤트에 등장하는 트라이애슬론 대회는 일반적인 트라이애슬론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수영/자전거/달리기' 외에 미션을 수행한 뒤 달리는 '미션 달리기'가 끼어있고, 4인 1조 팀이 각각의 구간을 담당하는 계주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회에는 총 8개 팀(32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그 중 스토리의 중심으로 등장하는 3개 팀과 그 멤버는 아래와 같다. 1주년 답게 등장인물 편성이 빵빵하다!

한편 한국 서버에선 육성 우마무스메와 서포트 카드를 소지하고만 있어도 EP 보너스로 반영되는 시스템이 본 이벤트에서부터 적용됐는데, 이는 일본 서버보다 3개월 빠르게 선행 도입된 것이었다. 마침 1주년을 맞아 TP 소비 1/2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던 터라 많은 유저들이 빠르게 100만 포인트를 달성할 수 있었는데, 특히 무료 연챠를 서포트 카드 쪽에 몰아쓰려고 6일을 강제 동면(...)하던 유저들에겐 더욱 많은 도움이 되었다.

3.12. 오늘 밤, 리뉴・드로와트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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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新年度)를 축하하는 학내 댄스 파티인 '리뉴・드로와트'를 맞아, 후지 키세키가 파티의 흥을 복돋아 줄 수 있는 파트너로서 세이운 스카이를 지목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스토리 이벤트. 또한 악우 관계이기도 한 심볼리 루돌프와 시리우스 심볼리는 물론, 정체를 숨기고서 DJ '!monad'로 활동하던 에어 샤커까지, 리뉴・드로와트를 둘러싼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볼 수 있다. 룰렛 주자는 무도회 승부복의 세이운 스카이가,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에어 샤커가 맡았다.

7화에선 짤막하긴 하지만 이때까지 나온 이벤트중 최초로 컷씬이 나오는데, 후지 키세키와 세이운 스카이의 무도회 영상을 볼 수 있다. #[24] 제작진들이 꽤나 공들인 장면인데, 이를 두고서 "고대 말딸 시절의 피겨 스케이팅 씬이 잊혀지지 않고 부활했다!"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 근본 없던 시절의 유산 또한 이벤트에 맞춰 픽업 가챠에 등장한 서포트 카드들에선 멋들어진 정장 차림의 우마무스메들을 볼 수 있는데, 이쪽은 TVA 1기에서 등장했던 집사 카페 장면을 연상케 한다는 반응이 많았다. #

3.13. 울려라, 함성! 트레센 학원 응원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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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팬 감사제를 맞아 열리는 운동회에서 킹 헤일로가 응원단장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스토리 이벤트로, 소중한 후배인 카와카미 프린세스를 응원하기 위해 자진해서 응원단장이 된 킹이 진심어린 응원이란 무엇인가를 깨달아가며 좌충우돌하는 내용이 펼처진다. 혼자서 모든 것을 짊어지려 하다가 폭주하는 킹, 거기에 휘둘리며 고통받는(?) 나이스 네이처, 그 뒤에서 알게 모르게 둘을 서포트해주는 시킹 더 펄, 그리고 전년도 응원단장으로 활약했던 뱀부 메모리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룰렛 주자와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모두 카와카미 프린세스가 맡았다.

3.14. 『정각』～Silks&Three Riddl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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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웨딩 이벤트였던 꽃피는 소녀의 June Pride와 마찬가지로, 디자이너 뷰티 안심자와가 웨딩드레스 승부복을 걸고 개최하는 이벤트인 '뷰티 드림 컵'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스토리 이벤트다. 온갖 함정 코스를 통과하는 서바이벌 개인전으로 진행됐던 이전 대회와는 달리, 이번 대회에선 '지성'을 컨셉으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팀전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 카렌짱의 주도로 모인 파인 모션, 이쿠노 딕터스, 하루 우라라, 라이스 샤워, 이렇게 총 5명이 한 팀이 되어 뷰티 안심자와가 낸 3개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내용으로 진행된다.[25] 룰렛 주자는 웨딩드레스 승부복의 파인 모션이,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라이스 샤워가 맡았다.

일본 서버에서는 본 이벤트부터 보너스를 주는 육성 우마무스메나 서포트 카드를 소지하고 있기만 해도 이벤트 보너스가 자동으로 붙도록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덕분에 이벤트 보너스는 많이 주면서도 육성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육성 우마무스메와 서포트 카드를 고르느라 골머리를 앓던 트레이너들의 고민이 해결된 것은 물론, 적용되는 EP 보너스가 상당히 증가하여 하루 이틀 만에 100만 포인트까지 모으는 유저들도 많이 늘어났다.

3.15. 시크・솔브・서머 워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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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합숙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서머 워크'에서 주최하는 캠프에 참가하게 된 타이키 셔틀과 메지로 도베르가 캠핑장에서 우연히 젠노 롭 로이를 만나 보물 찾기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스토리 이벤트다. 롭 로이가 읽었던 동화책에 나오는 '로도나이트와[26] 꿈의 돌'을 찾는 것이 목표로, 책에 나오는 세계의 모습과 캠핑장의 지도가 상당히 일치한다는 것에서 시작하여 하나 둘 단서를 찾아가게 된다.[27] 한편 마찬가지로 캠핑장에서 우연히 만난 엘 콘도르 파사와 마치카네 탄호이저 또한 보물 찾기에 합류함에 따라 책 내용대로 5명의 동료들이 보물 찾기에 나서게 되는데, 특히 마치카네 탄호이저는 여러 활약을 펼치며 훌륭한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보여줬다. 룰렛 주자는 캠핑 승부복의 타이키 셔틀이,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젠노 롭 로이가 맡았다.

3.16. 대난투!? 여름빛☆바캉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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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이벤트에서 등장했던 '서머 워크'에서 주최하는 또 다른 행사인 '스플래쉬・레크리에이션'을 맞아, 마키미 섬(牧美島)에서 개최되는 '물총 배틀'의 우승을 두고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스토리 이벤트. 항상 제멋대로 구는 골드 쉽과 그런 그녀에게 매번 휘둘리던 메지로 맥퀸,[28] 진심으로 대회를 즐기지 못하던 마루젠스키와[29] 그런 그녀를 응원하고자 도전장을 내민 사쿠라 치요노 오, 여기에 골드 쉽과의 내기에 져서 대회에 참가하게 된 나카야마 페스타까지, 5명의 인물들이 격돌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30] 룰렛 주자와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모두 사쿠라 치요노 오가 맡았다.

전년도 수영복 이벤트에 이어 또 수영복 이벤트에 등장하게 된 마루젠스키는 전년도에 입었던 수영복을 그대로 입고 등장했다. 그리고 스토리 마지막 화에는 골드 쉽과 맥퀸이 화해(?)하며 함께 등장하는 컷신이 나오는데, 커플링을 연상시킬 정도로 다정다감한 모습을 공식에서 밀어준다며 환호하는 팬들이 속출했다. #

3.17. 철익 증기 기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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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티켓, 나리타 타이신, 비와 하야히데, 토카이 테이오, 트윈 터보 5인방이 스팀펑크 배경인 신작 게임의 CM 모델 겸 선행 테스터 역할을 맡게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스토리 이벤트. CM 촬영을 맡은 덕에 사전 접속이 가능했던 5인방이 "이왕 하는거 더 재밌게 해보자!"라며 이사장의 VR 시뮬레이터를 사용해 게임에 접속하게 되는데, 철제 비행기를 연구하는 NPC를 돕는 퀘스트를 수행하며[31] 스토리가 전개된다. 참고로 룰렛 주자와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모두 비와 하야히데가 맡았다.

환상세계 우마네스트 당시에 등장했던 'VR 우마레이터'가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등장하긴 했지만, 골드 쉽이 날뛴다거나 하는 예상 외의 사태가 발생하진 않고,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과 각자 안고 있던 고민을 극복해나가는 왕도적 스토리로 평범하게 진행된다. 또한 티켓과 타이신 외의 나머지 세 명에겐 승부복이 없다는 점은, 하드 모드로 플레이하는 것이라서[32] 평상시엔 접속할 당시의 복장(교복)으로 활동하다가 'EX 잡 체인지' 스킬을 발동하는 경우에만 게임 내 복장으로 갈아입게 된다는 설정으로 재치있게 풀어냈다. 그 세 명이 스킬을 발동했을 때 입는 복장은 각자의 서포트 카드 일러스트(하야히데, 테이오, 터보)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여담으로 본 이벤트는 '스승의 꿈을 제자가 포기하지 않고 이어받는다'라는 구성으로 되어있는데, 그래서인지 스토리의 마지막 대사에서 토카이 테이오가 트윈 터보를 부르는 호칭도 '트윈 터보 스승'이다.[33] 덕분에 TVA 2기에서 트윈 터보의 명대사를 떠올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실제로 시나리오 내내 트윈 터보가 포기하지 않는다며 부르짖는 모습이 긍정적으로 부각되는 편. 다만 테이오가 모두의 기대대로 제대로 트윈 터보의 이름을 부르는 것도 마지막 한번 뿐이란 것이 함정이다.

3.18. 데이즈 인 어 플래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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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팬 감사제(성굽제)를 맞아 『윈디 짱 마왕성 계획』을 실행하려는 신코 윈디가 아그네스 디지털, 메이쇼 도토를 비롯한 부하들(?)을 끌어모아 유령의 집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스토리 이벤트. 가을의 본격적인 레이스 시즌이 되기 전에 마왕성 완성을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우마무스메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문화제를 준비하며 우정을 다지고 마음을 다잡는다는 전형적인 클리셰를 따라가면서도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준다. 참고로 룰렛 주자는 핼러윈 복장의 메이쇼 도토가,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신코 윈디가 각각 맡았다.

이번 이벤트에선 등장인물들의 의외의 일면을 만나볼 수 있는데, 이제껏 장난꾸러기 이미지로만 등장하던 신코 윈디가 장난을 치는 듯 하면서도 동료들부하들을 챙겨주는 모습이라든가, 이벤트 내내 나레이션 역할을 맡은 아그네스 디지털이 사뭇 진지한 고민과 사색을 하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여기에 메지로 파머와 다이타쿠 헬리오스 콤비가 활약하며 스토리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 또한 백미.

3.19. 마음을 얽고, 마음을 쫓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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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어김없이 우마무스메들의 전통 축제인 '준대제(駿大祭)'가 개최되는데, 트레센 학원에선 전년도와는 달리 또 다른 전통 행사인 '신마구(神馬駆)'를 맡게 된다. 은퇴한 선배 우마무스메들의 마음이 담긴 '발굽판(蹄板)'을 읽고 불에 태우는 의식이 바로 '신마구'인데, 이 행사를 이끌어갈 '신마(神馬)'로 오구리 캡, 타마모 크로스, 이나리 원, 메지로 아르당, 야에노 무테키, 이렇게 다섯 명이 뽑히게 된다.[34] 신마 5인방은 행사 준비와 연습을 위해 무카이(向日) 회장의 지도 아래 합숙을 하게 되는데, 이번 이벤트에선 주인공들 각자가 신마구의 진정한 의미와 신마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해답을 찾아내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 참고로 룰렛 주자와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모두 메지로 아르당이 맡았다.

본 이벤트에서 다뤄지는 신마구 행사는 크게 2개로 나눠져 있는데, 상술했듯 우마무스메들의 마음이 적힌 발굽판을[35] 읽고 불에 태우며 의식을 치르는 '마음 얽기(想撚)', 그리고 그 마음을 이어받아 신마들이 전력으로 달려나가는 '마음 쫓기(想駆)'로 구성돼있다. 이때 '마음 얽기'는 'おもいより(오모이요리)', '마음 쫓기'는 'おもいかけ(오모이카케)'라고 읽는데, 이는 본 이벤트의 제목과도 일치한다. 이벤트 제목을 굳이 히라가나로만 표기한 것은 이런 중의적인 표현을 노린 것이라 볼 수 있다.

3.20. Illuminate the Hear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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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유명 랜드마크인 '펄롱 타워(ハロンタワー)'에선 점등식을 비롯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매년 개최하는데, 보드카와 다이와 스칼렛이 '유일무이한 라이벌'로서 해당 이벤트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하지만 평소보다 라이벌 의식을 너무 느낀 탓인지 본 행사를 앞두고 크게 다투고 마는데... 본 스토리 이벤트에선 보드카와 스칼렛이 이벤트의 난관들을 헤쳐나가며 서로를 인정하고 화해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편 학생회 간부인 나리타 브라이언과 에어 그루브, 그리고 이벤트 준비에 자원하여 참가한 사쿠라 로렐도 보드카와 스칼렛을 지켜보며 이야기의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한다. 참고로 룰렛 주자는 크리스마스 승부복을 입은 보드카가,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사쿠라 로렐이 맡았다.

학생회가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벤트임에도 의외로 학생회장인 심볼리 루돌프는 스토리에 등장하지 않는데, 대신 에어 그루브가 학생회 초기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잠깐 등장한다. 그런데 그 장면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로 분장한 루돌프, 그리고 순록으로 분장한 브라이언이 등장하며 많은 유저들을 폭소케 만들었고, 루돌프가 루돌프 분장을 안하다니! 컷씬이 공개되자마자 많은 2차 창작이 쏟아져 나왔다. #1 #2 그리고 사쿠라 로렐도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게임 내에 등장하게 되었는데, 의외로 브라이언바라기 같은 모습으로 등장하며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다.[36]

3.21. Happy new futur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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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학원 근처의 잊혀진 신사를 발견한 키타산 블랙과 사토노 다이아몬드가 명맥이 끊긴 새해 맞이 행사인 『우마 무녀 참배(ウマ巫女参り)』를 부활시키는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 이벤트. 입학한 이래로 각자의 길을 걷다보니 조금씩 엇갈려가는게 아닌가 불안해하던 둘이었지만, 참배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흐르며 변해가는 와중에도 변치않는 것이 있다"라는 것을 깨달으며 다시금 변치않을 우정을 다짐하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참고로 룰렛 주자와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모두 그래스 원더가 맡았다.

4화 초반부에선 참배 행사의 유래가 되는 이야기가 소개되는데, 우마무스메 무녀들의 도움으로 새해 해돋이를 볼 수 있게 된 두루미와 거북이가 각각 등불과 거울이 되자, 이를 신사에 모셔뒀다가 매년 해돋이 행사에 활용하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다이아 : 등불만으로 어둡다면 야간투시경도 쓰는 건 어떨까요? 이 이벤트와 함께 추가된 키타산 블랙과 사토노 다이아몬드의 신규 승부복은 각각 이 두루미와 거북이의 이미지를 차용한 것이기도 하다.

한편 TVA 2기에서 조연으로 등장했던 미나미 & 마스오 듀오가 이번 이벤트에서 카메오로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37] 애니메이션에서처럼 뜬금없이 상황에 대한 설명을 쏟아내는 모습을 어김없이 보여주었다. 마스오 : 왜 그래, 갑자기...

3.22. 스위트 메모리 티타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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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읽던 순정만화인 『스위트 메모리 티타임』에 등장하는 카페와 마스터를 동경하던 메지로 라이언이, 아이네스 후진의 제안으로 직접 밸런타인 시즌 카페를 오픈하게 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스토리 이벤트. 처음엔 단순히 만화 속 마스터가 되어보고 싶어 시작한 카페였지만, 카페에 동참한 모두가 여러 일들을 겪으며 "좋아하는 것"과 "어울리는 것"에 대한 의미를 깨닫게 되고, 그 덕에 마지막엔 『누군가에게 용기 한 숟가락을 얹어줄 수 있는 카페』로 거듭나게 된다. 참고로 룰렛 주자와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모두 히시 아케보노가 맡았다.

작중에는 여러 우마무스메들이 카페 스탭으로 참가하는데, 메지로 라이언은 카페의 마스터, 아이네스 후진은 카페의 간판 무스메, 히시 아케보노는 파티시에, 비코 페가수스와 마블러스 선데이는 홀 서빙 스탭 역할을 맡았다. 특히 마블러스 선데이는 성스러운 밤에 더해지는 기적 이벤트에 이어 이번에도 마블러스☆한 활약을 하며 이야기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리고 이벤트 직전의 우려와는 달리, 보이시한 외모 속에 소녀스러움에 대한 동경을 가진 라이언의 캐릭터 설정을 잘 이어나간 이벤트라는 평가를 받았다.[38] 하지만 승부복의 비주얼에 대한 호불호는 여전하다

여담으로 본 이벤트에선 처음으로 플레이어가 대화에 참여하는 장면도 등장하는데, 스토리의 마지막에 한 명의 손님으로서 카페에 방문하여 주인공 우마무스메들과 만나는 짤막한 장면이 묘사된다. 다만 이게 트레이너인지 아닌지까지는 나오지 않고, 메인 스토리나 개인 스토리처럼 선택지(플레이어의 대화)도 하나로 정해져 있다.

3.23. Leap into a New Worl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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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출시 2주년에 맞춰 개최된 스토리 이벤트로, 트레센 학원을 홍보할 새로운 팜플렛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이벤트다.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들"이란 컨셉으로 팜플렛을 제작하기 위해 소재가 될 사진과 영상을 모집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여러 우마무스메들이 학원 내외에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등장한다. 각자가 활기를 충전하는 장소들을 순회하며 다양한 일상을 공유한다든가,[39] 학원 외부의 우마무스메들과 프리스타일 레이스를 통해 우정을 쌓아간다든가,[40] 학원의 오픈 캠퍼스 행사에서 아이들에게 진정한 레이스를 가르쳐주며 교류한다든가 등등,[41] 2주년 맞이 이벤트 답게 평소보다 좀 더 많은 분량의 스토리(10화)를 만나볼 수 있다. 참고로 룰렛 주자는 트윈 터보가,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심볼리 루돌프가 맡았다.

3.24. 그러니 그대, 사랑스러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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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댄스 파티인 '리뉴・드로와트'에서 최고의 페어에게 수여되는 '베스트 데이트' 칭호를 얻고 싶어하던 사쿠라 치요노 오가, 라이벌이자 룸메이트이기도 한 메지로 아르당과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스토리 이벤트.[42] 심볼리 루돌프와 함께 전설적인 댄스를 보여줬던 마루젠스키를 따라잡으려는 마음만 앞섰던 탓에 아르당과의 호흡이 무너지는 위기를 겪기도 하지만, 따라잡는 것만으론 부족하다는 것, 그리고 아르당 또한 허투루 치요노 오를 선택한 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으며 다시금 진정한 '데이트'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리고 토카이 테이오와 메지로 맥퀸은 '베스트 데이트'를 노리는 강력한 라이벌 데이트로, 나이스 네이처는 드로와트 실행 위원으로 등장하며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참고로 룰렛 주자와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모두 토카이 테이오가 맡았다.

한편 본 이벤트는 이전 이벤트들에 비해 백합 분위기가 많이 묻어나온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43] 마루젠스키만을 바라보던 치요노 오를 보며 "오늘 저녁만큼은 아무도 그녀를 빼앗아가지 못하게 하겠다"라는 말을 남기는 아르당의 모습이나, 아르당 : 드디어 저를 바라봐 주시는군요 자신도 동기이자 라이벌로서 함께 하고 싶다며 테이오에게 "언젠가 나와도 춤춰주지 않을래?"라며 부탁하는 네이처의 모습 등, 마치 상대에게 고백하는 듯한 장면들이 많이 연출됐기 때문. 다만 이런 모습이 일부 유저들에게선 반감을 샀던 탓에,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이벤트가 되기도 했다.[44]

3.25. 뜨거운 대결 요괴 피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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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팬 감사제에서 개최되는 여러 운동회 종목들 중 하나인 '요괴 피구(鬼ドッジボール)'에 참가하기로 한 5명의 우마무스메들(부르봉, 바쿠신 오, 탄호이저, 이쿠노, 로렐)이 '팀 『파이브 스타즈(ファイブスターズ)』'를 결성하여 도전하는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 이벤트. 처음엔 규칙도 모른 채 무작정 시작했으나, 이쿠노 딕터스의 훌륭한 매니지먼트 덕분에 대회 준비는 착착 진행된다. 그리고 감사제 당일엔 강력한 우승 후보인 '팀 『펜타(ペンタ)』'를 상대로 고군분투하지만, 각자가 우승을 원했던 이유를 되새기며 각성하여 다시금 투혼을 발휘하기도 한다. 참고로 룰렛 주자는 사쿠라 로렐이,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이쿠노 딕터스가 맡았다.

이번 이벤트에서 등장하는 '요괴 피구'는 운동회 종목들 중에서도 인기 만점인 종목으로 소개되는데, 술래잡기(鬼ごっこ)와 피구(ドッジボール)가 합쳐진 특이한 종목이다. 내부/외부 구역을 구분해 진행하는 일반적인 피구와는 다르게 양 팀이 마구 뒤섞인 채로 진행하고, 경기장도 특정 코트에 국한되지 않고 학원 부지 전체(!)를 구역으로 삼는다. 그리고 '요괴 장수(鬼将)' 둘과 '보병(歩兵)' 셋, 이렇게 5명이 한 팀이 되어 진행하는데,[46] 요괴 장수만이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하여 관객들이 쉽게 알 수 있게 한다.[47] 다만 재밌어보이는 규칙과는 다르게, 우마무스메의 파워로 진행하는 피구 경기인만큼 공이 스치기만 해도 살갗이 쓸릴 정도(...)의 어마무시한 위력을 보여준다.

3.26. 선서, 싸우는 그대에게 프러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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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뷰티 안심자와가 돌연 자취를 감추면서 매년 열리던 '뷰티 드림 컵'은 개최 미정 상태가 되었고, 그런 와중에 안심자와는 슬럼프 극복을 위한 영감을 얻고자 트레센 학원에 잠입한다. 마침 뷰티 드림 컵에 참가할 생각이었던 다섯 명의 학생들(히시 아마존, 니시노 플라워, 보드카, 다이와 스칼렛, 애스턴 마짱)이[48] 우연하게 안심자와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녀가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이벤트 주역들이 활약하는 내용으로 스토리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무리 노력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는 벽을 마주했을 때 "나는 왜 이토록 힘들어하면서도 이 길을 걷는가"라는 고민을 하기 십상이지만, 자신이 이루고 싶었던 꿈과 그에 대한 열정을 되새김으로써 극복해낼 수 있다는 것을 스토리에 잘 녹여냈다. 마짱 : 꿈이란건 그렇게 쉽게 놓아주지 않는답니다 참고로 룰렛 주자는 웨딩드레스 승부복의 히시 아마존이,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보드카가 맡았다.

3.27. #summer #besti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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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맞이 이벤트인 '서머 워크'를 맞아 리조트 호텔로 휴가를 떠난 골드 시티와 토센 조던의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 이벤트. 휴가를 즐기던 와중에 사소한 오해로 인해 서먹해지기도 한 둘이었지만, 오히려 이를 계기로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더욱 찐친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49] 그러면서도 '바캉스'라는 테마에 걸맞게 느긋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특징. 같은 호텔에 놀러온 다이타쿠 헬리오스와 메지로 파머 콤비의 활약 또한 두드러졌고, 파머 : 『청춘 대작전(アオハル大作戦)』 어때? 휴가 중에도 선도부 순찰을 도는(...) 뱀부 메모리도 이야기의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역할을 해주었다.

본 이벤트의 룰렛 주자와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모두 다이타쿠 헬리오스가 맡았는데, 헬리오스 특유의 하이 텐션과 알아듣기 힘든 갸루어가 엄청난 시너지를 이루며 화제가 되었다. 헬리오스의 대사 모음 한국 유저들은 물론이고 #1 #2 일본 현지의 유저들조차 무슨 소리인지 다 파악하질 못했던 탓에, #3 "갸루어라 알아먹기 힘들긴 하지만 뭔가 신나는 건 확실해 보인다"같은 식의 반응이 많이 나왔다.

3.28. 여름의 태양은 푸르고 잔잔하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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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센 학원의 여름 합숙을 배경으로 하는 스토리 이벤트로,[50] 207호실의 우마무스메들이[51] 합숙 동안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사일런스 스즈카가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처음엔 학원에서처럼 마음껏 달리지 못해 갑갑해 하던 스즈카였지만, 그때 그 순간에만 볼 수 있는 '작지만 특별한 일들'도 있음을 깨달으며 함께 합숙을 즐기게 된다. 그리고 이런 변화 덕택에, 에어 그루브의 제안으로 마지못해 수락했던 레크리에이션 위원회 활동에서도 나중엔 모두의 기억에 남는 이벤트를 했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스즈카의 모습 또한 볼 수 있다. 참고로 룰렛 주자와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모두 에어 그루브가 맡았다.

3.29. 페어웰을 이어 붙여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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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팬 감사제(성굽제)를 맞아 타니노 김렛의 주도로 핼러윈 연극을 공연하게 된 우마무스메들의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 이벤트. 자신이 만들어진 이유를 찾고 싶어하는 <기계 인형>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으로, 본 스토리 이벤트의 명칭이기도 한 <페어웰을 이어 붙여서>는 해당 연극의 제목이기도 하다. '이별(farewell)'의 너머에 있는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연극에서는 물론이고 연극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도 흥미롭게 녹여냈는데, 특히 연극 부분은 그 자체만으로 3화 분량에 달할 정도로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참고로 룰렛 주자는 핼러윈 승부복의 에어 샤커가,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파인 모션이 맡았다.

< 페어웰을 이어 붙여서 >

　　　　　극단 『포르투나의 갈채』

- 각본 / <창조주> 역 : 타니노 김렛

- <기계 인형> 역 : 심볼리 크리스 에스

- <악마> 역 : 에어 샤커

- 총감독 / <소녀> 역 : 파인 모션

- <시인> 역 : 탭 댄스 시티

본 스토리에 나오는 핼러윈 극단의 구성을 보면 어마무시할 정도로 제각각인 멤버들이 모여 있는데, 그런 것 치고는 굉장히 멀쩡하면서도(?) 재미있는 연극이 완성되었다. 김렛이 쓴 각본이란게 믿기지 않을 정도 특히 탭 댄스 시티는 특유의 쾌활한 성격으로 연극 내에서는 물론이고 연극을 준비하는 중에도 이야기의 활력소가 되어 주었다. 또한 스토리 이벤트의 개최에 맞춰 연극을 홍보하는 포스터가 홈 화면 게시판에 게시되기도 했다.

3.30. 가을 한적하고, 추억 엮이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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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들의 전통 축제인 '준대제(駿大祭)'를 맞아 트레센 학원에선 세 여신에게 바치는 연극인 '봉납극(奉納劇)'을 맡게 되었고, 토카이 테이오, 츠루마루 츠요시, 카와카미 프린세스, 킹 헤일로, 하루 우라라, 이렇게 5명의 우마무스메들이 연극 출연자로 지정된다. 연극 연습을 위해 합숙하는 과정에서 불의의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선배 우마무스메들의 의지를 이어 성공적인 연극 상연을 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참고로 룰렛 주자와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모두 하루 우라라가 맡았는데, 우라라 특유의 힐링되는 듯한 아나운스가 주목 받기도 했다. #

본 이벤트의 핵심이 되는 봉납극에선 '시라뵤시(白拍子)'가[52]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병든 스승의 기술을 이어나가고자 수행을 떠난 산에서 '쌍둥이 나비(双子の胡蝶)'와 '떠돌이 곡예꾼(旅芸人)'을 차례로 만나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시라뵤시는 쌍둥이 나비와 떠돌이 곡예꾼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받으며 수행을 이어나가고, 끝끝내 오의를 습득함으로써 당대 최고의 무용수로 거듭나게 된다. 그런데 연극 속 인물들의 모습을 보면 본 이벤트 주역들의 모습과 상당히 유사한데, 돈독한 선배-후배 관계인 우마무스메들이 연극 속 스승-제자 관계와 겹쳐지며 이야기의 깊이를 더해준다.

여담으로, 본 이벤트의 타이틀 이미지 자체가 상당히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극 중에서 시라뵤시가 세 여신의 심부름꾼이었던 쌍둥이 나비들에게 축복을 받는 장면인데, 구도나 분위기가 상당히 묘한지라 "어딘가 야겜에 나오는 장면들 중 하나인 것 같다"라는 반응(...)이 나왔던 것. 아예 한술 더 떠서 해당 장면에 성인용 게임처럼 로고를 합성한 이미지가 돌기도 했다. #

3.31. A Gleaming Mejiro Gala[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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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지로 가문의 전통 행사인 『메지로 크리스마스 나이트』를[53] 맞이하여 도베르, 파머, 브라이트 3인방이 행사의 기획・운영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스토리 이벤트. 메지로 가문에서의 행사가 주요 내용인지라 라이언과 라모누를 비롯한 모든 메지로 우마무스메들이 등장하는데,[54] 덕분에 단편적으로만 묘사되던 메지로 우마무스메들의 일상적인 모습이나 서로간의 관계를 보다 깊이있게 감상할 수 있다. 참고로 룰렛 주자와 이벤트 미션 페이지의 아나운스는 모두 메지로 라이언이 맡았다.

본 스토리에서 주역 3인방은 『메지로 크리스마스 나이트』의 전통을 지키면서도 이벤트의 새로움을 더하고자, "원래부터 메지로를 응원해주던 분들과 메지로를 잘 모르던 새로운 팬 분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어보자!"라는 목표로 이벤트 준비를 하게 된다. 그래서 그 과정에서 수수께끼 보물찾기 게임을 기획한다거나, 메지로 가문의 이미지와는 동떨어져있던 프리스타일 레이스를 뛴다거나 하는 색다른 모습도 나온다. 현실의 메지로 목장은 쇠락기를 버텨내지 못하고 결국 해체됨으로써 '메지로'라는 관명(冠名)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음을 생각해본다면, 스토리 이벤트에서라도 메지로 가문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메지로 우마무스메들의 모습은 많은 바를 시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