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원(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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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달려가버릴까~

샘플 보이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등장하는 우마무스메. 모티브는 동명의 경주마 이나리 원.

2. 캐릭터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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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걸친 여우 가면과 키츠네 사인 손동작은 이름의 이나리에서 따왔다. 이나리라는 관명(冠名)[4]부터가 마주가 필승을 기원하던 아나모리 이나리 신사에서 따온 이름이다.

신장이 139cm로,[5] 등장 우마무스메 중에서도 꽤나 키가 작은 편이다. 이는 실제 경주마 이나리 원 역시 현역시절 최고체중이 452kg밖에 안나갈 정도로 체구가 작은 말이었다는 사실을 고증한 부분이다.

캐릭터의 괄괄한 성격은 원본 경주마 이나리 원의 실제 성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데, 마방 벽을 수시로 걷어차 완충재로 다다미를 깔아두어야 했고 조교할 때 기수의 통제도 듣지 않고 냅다 두 바퀴를 전력질주해 당시 기승했던 타케 유타카를 당황시켰을 정도로 거친 말이었다.[6]

3. 애플리케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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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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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인게임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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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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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개인 스토리는 주인공 트레이너가 트레센에서 맘에 드는 우마무스메를 못 찾아서 타즈나에게 상담 받는 부분에서 시작한다. 타즈나는 그러면 트윙클 시리즈 말고도 많은 레이스가 있다면서 밖에서 찾아보면 어떨까 하는 조언을 해주게 되고, 그 조언에 따라 오오이로 오게 되는데 처음 오는 곳이다 보니 길을 헤메이고 배까지 고파가는 와중에 풍격 있는 고양이에게 공격 받는 위기 상황에 몰리게 된다.

그리고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이나리 원의 도움을 받아 길도 찾고 소바도 얻어 먹게 되는데, 마침 둘의 목적지가 같았던지라 함께 오오이 레이스 장에 가게 된다. 거기서 트레이너는 이나리 원의 레이스를 보고서 거기에 푹 빠져서 그녀를 스카우트 하려고 하지만, 이미 오오이의 팀에 속해 있는 이나리 원은 그걸 거절한다.

그런 만남 이후, 트레이너는 이나리 원에게 얼마나 빠졌는지 그녀의 달리기를 떠올리다가 정신차려 보니 다시 오오이에 와 있었고, 우연히도 이나리 원과 다시 만나게 된다. 마침 축제가 열리는 날이기도 해서 이나리 원의 안내로 둘이 같이 축제를 즐기게 되고 다시금 그녀의 달리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재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우연히 트레센을 보러 온 이나리 원을 발견한 트레이너는 학교를 안내해주다가 슈퍼 크리크와 오구리 캡의 훈련을 보게 되고, 여기서 트레이너는 이나리 원이 저 둘에게 이길거라면서 다시금 작업을 이나리 원을 응원해주는데, 이걸 들은 이나리 원은 순간 자신이 트윙클 시리즈에서 둘을 이기는걸 상상하다가 당황스러웠는지 도망을 치게 된다. 그리고 그 뒤를 몰래 따라온 이나리 원의 현 트레이너는 주인공 트레이너에게 뭔가를 상담하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오오이에서는 이나리 원과 후배의 모의 레이스가 열리게 된다. 모의 레이스인데 관객들도 모여 있다는 것에 의아함을 느끼면서 달리던 이나리 원은, 전보다 강해진 후배들의 강함에 놀라다가 어디선가 들려온 주인공 트레이너의 응원 소리에 겨우 이기게 된다. 후배가 생각보다 강해진 것에 놀라던 이나리 원에게 현 트레이너는 네가 없어도 괜찮다면서 어서 중앙에 가라고 한다. 알고 보니 이 모의 레이스는 트레이너와 중앙에 갈까 고민하던 이나리 원을 트레센으로 보내주기 위해서 오오이의 사람들이 기획했던 것.[12]

돌봐주던 후배들이 어느사이엔가 자기 만큼 강해진 것 그리고 주인공 트레이너의 응원에 힘을 냈다는 사실둥 자기가 남아 있어야 한다고 했던 이유도 없어지고 누가 봐도 주인공 트레이너에게 끌리고 있다는 게 다 들통나 버린 상황. 이렇게 이나리 원은 트레센으로 이적할 결심을 하게 되고, 주인공 트레이너와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트윙클 시리즈에 도전하게 된다.

오구리 캡이나 유키노 비진같은 다른 지방 출신 우마무스메들이 지방을 떠나 중앙무대로 오게된 것을 자랑스러운 일로 여기는 반면, 이나리 원은 육성 스토리에서 고향에 대한 자부심이 유독 강해 지방에서 중앙으로 "올라왔다."는 표현 자체를 굉장히 불쾌하게 여기는 등 지방의 실력을 중앙에 비해 몇 수 아래로 보는 세간의 인식 자체가 주요 갈등 원인이 된다.

3.3. 기타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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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비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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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1컷 만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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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애니메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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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TVA 1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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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감사제에서 오구리 캡, 타마모 크로스, 슈퍼 크릭이 참전하는 푸드 파이트 그랑프리를 중계하는 역할로 짧게 등장한다. 이 푸드 파이트 그랑프리는 타마모 크로스의 은퇴경기인 88년 아리마 기념이 모티브인데, 이나리 원은 이때에는 오이 경마장에 속한 지방 경주마였기 때문이다.

EXTRA R에서는 역시나 동세대인 슈퍼 크릭, 타마모 크로스와 함께 윈터 드림 트로피에 출전하는 오구리 캡을 응원한다. 타마모 크로스와 "야 이 짝퉁 에도 토박이야!", "우동을 밥이랑 같이 먹는 주제에!"라며 서로 지역드립을 교환하면서 유치하게 말싸움 하는 부분이 백미.

4.2. OVA BNW의 맹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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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리 캡의 왕코소바 1000그릇 챌린지를 중계하는 역할로 짧게 등장한다.

4.3. 우마유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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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랩 배틀 편의 사회자로 등장. 또한 그녀 역시 현란한 랩 솜씨를 선보였다.

5. 코믹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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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우마무스메 신데렐라 그레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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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역사상 이나리 원은 오구리 캡보다도 늦게 중앙에 진출했기 때문에 1화에서 주요 인물들과의 단체컷으로 잠깐 나온것 외엔 한동안 등장하지 않았다.[14] 그리고 하얀 번개 편 최종화인 76화 마지막에 드디어 정식으로 등장하며 헤이세이 3강[15] 시나리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게임과 애니의 귀엽고 동글한 디자인과는 전혀 반대로 마치 떡메라도 치다 온 것처럼 팔다리가 통통하고 얼굴도 사납게 생겼다. 신데그레 등장 캐릭터들은 크든 작든 게임/애니에서의 모습과 이미지 차이가 있는 편인데, 개중에서도 이나리는 이미지 뿐 아니라 체형과 두상 자체가 게임/애니와 완전히 딴판이다. 비슷한 수준으로 단신이지만 날씬하고 날렵한[16] 타마모 크로스와 비교해서 확실히 차별화가 되는 편. 승부복도 이나리 신에게서 모티브를 따 와서 마치 스모의 역사처럼 밧줄을 묶고 있기 때문에 더 통통해 보인다.[17] 원본마의 성깔을 고증해서 언행도 폭력적인데, 덤으로 눈알까지 세로동공에 불속성으로 안광이 타오르고 있어서 말이 아니고 거의 불여우 구미호다.[18] 이 때문에 다른 매체의 이나리와 비교했을때 유난히 험상궂은 인상으로 나와 팬들 사이에서 소소한 이야깃거리가 되기도 하였다.[19] 특히 후술할 페이스 노모어에게 추월당했을때 나온 빡친 표정은 짤방으로 종종 쓰이기도 한다.

카사마츠에서 열린 전 일본 우마무스메 컵[20] 대회에 출전하여 선두까지 치고 올라가나 페이스 노모어[21]에게 추월당해 2착에 그친다. 대기실에서 울분을 토하던 중 찾아와서 속을 더 긁어놓는 페이스 노모어에게 스스로를 오오이의 최종병기로 칭하며 중앙에서 화려하게 꽃필 보석이 될 거라 소개를 한다. 하지만 페이스 노모어는 그러면 자신에게 이겼어야 하지 않냐며 더 도발한다.[22]

잔뜩 자존심이 상한 이나리 원은 오오이에 돌아와서 거친 트레이닝을 하다가 트레이너 유스하라 류코에게 제지받는다. 그리고 트레이너 말에 따라 도쿄 대상전에서 이 날의 패배를 만회하기로 결정, 3번 인기로 도쿄 대상전에 출전한다. 그리고 경기 도중 순위에 밀리는 것에 초조해하나 유스하라의 얼굴을 보면서 페이스를 되찾고 그 즉시 존에 입성하며 각성에 성공, 1위가 되어 중앙에 입성하는데 성공한다. 그녀가 중앙에 갈 것을 선언하며 나온 독백에 의하면 자신이 중앙에 가고자하는 이유는 그 녀석을 뛰어넘기 위해서라고 하는 데 아마 오구리 캡을 의미했던 모양이며 언젠가 오구리의 경기를 보고 여러모로 자극이 컸던 모양.

이후, 중앙에 입성하며 천황상(봄) 경기에서 5마신 차이로 당당히 1착 우승을 하며 승승장구를 하는 모습을 보였고[23][24] 모든 사람들과 우마무스메들이 보는 앞에서 당당히 도전장을 던지는 그야말로 열혈남아 왈패의 모습을 보인다.

이나리 원이 우승한 타카라즈카 기념은 아예 모습조차 안보이고 생략 당하고 말았는데 아무래도 사커 보이와, 슈퍼 크릭, 오구리 캡이 모두 부상 상태였고 오구리 캡 위주의 스토리여서 그런것도 있다.

"(기합을 외친 뒤)느그들 눈에 자알 새겨둬라! 내가 바로 오오이의 최종병기!! 이나리 원 님이시다! 오늘 승리는 선전포고다! 여기서 끝낼 생각 쪼끔도 읎다! 정상이다! 괴물이든 천재든 죄다 댐비라! 몽땅 쓰러뜨리고... 바로 내가 중앙의 정상을 손에 넣겠다!"

이런 패기 넘치는 선전포고에 식은 땀을 흘리거나 관심있게 지켜보는 우마무스메들이 생겼고 때마침 부상에 의해 여러모로 고뇌에 차있던 오구리는 이나리 원의 선전포고를 보면서 타마모와 슈퍼 크릭을 보았을 때처럼 열망이 담긴 눈동자로 돌아오게 된다.

그 후, 수개월 뒤에 오구리가 부상의 치료를 마치고 돌아온 후에도 더비 참전과 준비로 바쁜 듯 모습을 안 보이다 본관 입구의 높은 곳에서 고향의 노래를 부르며 여우가면을 쓴 채 오구리를 맞이하고선 자기소개를 하면서 중앙에 온 목적인 괴물로 불리우는 오구리에게 도전장을 던지지만 높은 곳에 올라간 게 신경쓰인 오구리의 질문에 그딴 걸 왜 신경쓰냐며 태클을 걸었고 그 와중에도 콩트를 연출하는 오구리의 백치미에 연달아 태클을 거는 모습을 보인다.(...)이나리:"소문의 괴물을 보러왔더니 뭐 이런 얼간이가 다 있어?"

어쨌든 이나리 원은 아무리 자신이 정상을 향해 나아가도 오구리가 자신의 무대와 스포트라이트를 가리고 있으니 마이니치 상에서 결판을 짓자며 도전장을 던졌고 그런 이나리가 마음에 들었던 오구리가 도전을 수락하며 대결이 성사된다. 그 와중에 자신을 오이나리라 부르는 오구리에게 열받음을 느끼지만 이내 오구리와의 결판을 기대하며 마이니치 상을 기다리게 된다.

그리고 마이니치 상에서 마침내 고대하던 오구리 캡과의 레이스 배틀을 치루는 데 오구리를 쭉 주시하다 처음 봤을 때의 어벙했던 그녀가 맞나 싶어할 정도로 분위기가 반전된 오구리의 얼굴[25]과 그녀에게서 뿜어지는 오오라를 느끼며 '이길 수가 없다는 걸 확실히 느낄 수 있다.'라고 그녀답지 않은 생각을 하며 왜 오구리가 괴물일 수 밖에 없는지를 깨닫고선 더더욱 투지를 불태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생각 외로 에너지를 소모해야 할 정도로 추격에 곤혹을 치루던 이나리 원은 좀 더 닿기 위해서라도 달려야 한다고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그럴 수록 내면의 분노와 투쟁심이 서서히 끓어오르더니...

"닿았다. 겨우 잡았다, 이 감각...!"

"이 레이스는 그 누구도 아닌 이 이나리 원님이 받아간다!"

구화호명[26]이란 문구와 함께 영역에 들었음을 알리고[27], 흉악하다 싶을 정도로 이를 악문 표정을 짓고서 경합을 벌이던 중인 오구리 캡과 메지로 아르당의 뒤를 단번에 추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불꽃의 오오라를 뿜으며 이번엔 놓치지 않는다는 외침과 함께 거의 따라잡았고 오구리의 분위기에 먹힐 뻔했으나 생각한 것 이상의 괴물은 아니라 여기며 스퍼트를 내려던 찰나, 아직 패를 다 꺼낸 게 아닌 오구리가 이나리 원이 건 승부에 자극받아 그레이 팬텀을 발동시키며 단번에 추월해 승리를 거두며 오구리에게 첫 패배를 당한다.

물론 정사의 기록대로 워낙 아슬아슬한 한 발짝 차이였던 터라 본인이 진 줄 알고 니가 이겼는데 왜 기뻐하냐며 의아해하며 우겼고(...)[28] 오구리가 자신이 이긴 것에 어안이 벙벙해질 때 의기양양해하다 자기가 졌음을 깨닫고 바보 짓을 하고 있는 자신에게 열이 뻗혀 괴성을 지르며 날뛰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진정한 후에 텐노 상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며 도전장을 또 한번 던졌고 이에 오구리가 웃으면 주먹 인사로 승부를 받아들이자 이나리 원 역시 즐길 줄 아는 녀석이라며 주먹인사로 화답하여 텐노 상에서 또 한번 승부를 약속하게 된다.

정작 텐노상 가을 경기에서는 다시 한번 영역에 들어서려고 무리하게 페이스를 올려보기도 하지만, 전처럼 마음대로 영역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자 왜 안되는 거냐면서 크게 흥분한다. 트레이너인 유스하라 모자가 딱 보기에도 이나리의 상태가 이상함을 느꼈을 정도. 결국 유력한 라이벌들 모두 4착 안쪽으로 들어온 와중에 5착 안에도 못 드는 결과를 받아 들고 말았다.

그런 탓인지 재팬 컵 이전까진 집중력의 문제라는 점 때문에 어깨, 팔, 무릎에 대야를 올리고 집중해서 버티는 기마 자세 훈련을 하는 등 평소 이상의 고난이도 훈련을 해야만 했다.

5.2. 우마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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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타마모 크로스, 슈퍼 크릭, 오구리 캡과 함께 등장하며, 에도 토박이를 자처하는 이나리 원과 관서 출신인 타마모 크로스는 서로 경쟁하는 관계로 그려진다. 모의 레이스에서 타마모 크로스와 한바탕 승부를 벌이는 모습을 오구리 캡과 슈퍼 크릭이 엄마미소(...)를 띠며 바라보자, 타마모 크로스와 함께 "우리가 이래봬도 너희 라이벌이다!"라며 태클을 건다.

6. 라이브 시어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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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그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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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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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에도 토박이 우마무스메.(라지만 출신은 지방 같다)[29]

도쿄 소재이지만 JRA 소속은 아니고 지방 경마 소속인 오이 경마장에서 데뷔한 것으로부터 따온 설정이다. 그래서 타마모 크로스와의 말다툼에선 타마모 크로스가 "이 짝퉁 에도 토박이야, 오이는 에도 아니거든!"이라고 쏘아붙이는 대사가 있다.

[30]

오이 경마장의 소재지는 시나가와구. 한국 사정에 맞게 이해하자면 "에도 토박이"는 전통적 "서울"인 사대문안~성저십리 출신의 토박이에 대응하는데, 이나리 원은 나중에 서울로 편입된 강서구(절묘하게도 오오이 경마장 바로 옆에 김포공항처럼 하네다 공항이 있다) 출신이면서 서울 토박이를 사칭하고 있는 격이다.

작지만 무한한 파워와 스태미너의 소유자. 로컬 시리즈에서는 비할 데 없는 강함을 자랑하던 실로 "시타마치의 슈퍼스타". 걸어오는 싸움은 반드시 받아주는 성격으로, 레이스에서도 그 강한 성격을 십분 드러낸다. 오구리 캡과 슈퍼 크릭과는 클래스메이트로,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는 사이.

초기 설정

• 마블러스 선데이보다 키는 6cm나 작은데, 쓰리사이즈는 마블러스와 비슷하게 가슴이 엄청 큰 것으로 나온다.

• 타마모 크로스가 육성 우마무스메로 출시되면서 이나리 원의 승부복 모델링도 업데이트 되었는데, 원안이 아닌 오리지널 디자인으로 출시되었다. [코스모스 단차트리체] 골드 시티처럼 완전히 동양풍의 승부복으로 디자인되었는데, 모델링이 다소 특이한 편이다. 가슴을 묶고 있는 붕대 위로 맨살이 드러난 부분만 흔들리는 기묘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세게 묶고 있어서 고정되어 있다는 설정으로 모델링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신데렐라 그레이에서도 인게임에서의 승부복을 입고 도쿄 대상전에 출전했다.

• 헤이세이 3강 멤버 중 유일하게 초기 우마무스메가 아니였으며, 출시도 게임이 오픈된지 1년 4개월이 지나서야 이뤄졌기에, 그 사이에 신규 승부복까지 받았던 오구리 캡, 슈퍼 크릭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취급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육성 우마무스메가 출시된 지 4개월만에 신규 승부복을 받으면서 이런 취급을 한 방에 만회하기도 했다.

• 룸메이트는 트윈 터보. 앳된 외모 및 작은 체구와는[31]
  트윈 터보가 146cm으로 우마무스메 전체를 통틀어서도 상당히 신장이 작은 편이지만, 이나리 원은 그보다도 7cm나 작다.
  다르게 오구리 캡, 슈퍼 크릭, 타마모 크로스와 같은 세대일 정도로 높은 학년인만큼,[32]
  실제론 아예 오구리와 크릭보다 한살 많은 87년 클래식 세대지만 중앙 진출이 늦었던 만큼 88세대와 주로 얽혀서 이렇게 되었다. 이는 클래식 시즌의 마지막에 각성해서 역시 88년부터 활약한 동기 타마모 크로스도 마찬가지로 이들과 동기는 골드 시티쪽이다.
  한참 후배인 터보를 이래저래 챙겨준다. 승부복 차림으로 등교하고 싶다고 떼를 쓰는 터보에게 교복을 입지 않으면 당고를 줄 수 없다고 말하는 등 그냥 영락없는 "우는 애 달래는 엄마". (...) [33]
  원본 경주마 이나리 원이 리더십이 굉장히 뛰어난 마방의 리더였던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얼마나 훌륭한 리더였냐면, 말들 사이의 싸움은커녕 서열이 낮은 말들이 괴롭힘이나 따돌림을 당하는 일도 없었다고 한다.
  이쿠노에 이은 터보의 제 2의 엄마 그런데 키가 작아서 슈퍼 크릭한테 오구리, 타마모와 함께 자주 노려진다

• 2차 창작인 너구리 시리즈에서는 신데그레에서 나온 그 장면을 기반으로 평소의 여우같은 웃음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성깔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빈도도 늘었다. 신데그레 과거 회상에 나왔던 어릴 때 모습도 아주 가끔 쓰인다. 슈퍼 크릭한테 오구리, 타마모와 함께 자주 노려진다. 다른 우마무스메들 보다 일본색이 짙어서 그런지 고에몽 시리즈의 고에몽으로 그려지기도. 괴수로 그려질 경우에는 신데렐라 그레이처럼 라돈으로 그려진다.

• 사복은 '벨트와 리본과 뱃지가 장식된 자주색의 롱 후드티 + 검은 티 + 검은 반바지 + 검은 양말 + 검은 굽이 달린 회색 운동화' 조합이다.

• 일본 현지에서 1주년 기념으로 우마무스메와 패밀리마트가 콜라보한 이나리 원 유부초밥이 출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