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엠 오페라 오(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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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나의 전설을 지켜보도록 하게.

샘플 보이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등장하는 우마무스메. 모티브는 동명의 경주마 티엠 오페라 오.

2. 캐릭터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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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세기말 패왕"으로,[1] "세계 최강, 최속이자 최고의 미모를 갖춘 천재 우마무스메"를 자칭하는 극도의 나르시시스트다.[2] 스스로의 실력과 외모에 절대적인 자신을 가지고 있으며, 간혹 본인의 외모에 취하여 정신을 못 차리기도 한다.[3] 1인칭으로 보쿠를 사용하며, 이름의 '오페라'라는 단어에 콘셉트를 맞춘 듯 항상 연극 대사마냥 과장된 어조로 말하고 난데없이 본인의 위대함을 찬양하는 오리지널 뮤지컬을 펼치기도 한다.

하지만 자화자찬에 그치지 않고 패왕이라는 칭호에 어울리는 우마무스메가 되고자 언제나 남몰래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4] 자신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면서도 결코 타인을 깎아내리지 않고 오히려 상대방의 장점을 곧바로 읽어내어 이끌어주는 등, 실로 '패왕'다운 큰 그릇과 안목을 가진 우마무스메이기도 하다. 이런 모습은 특히 웹 애니메이션인 <ROAD TO THE TOP>에서 두드러지게 묘사됐는데,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단을 참조할 것.

3. 애플리케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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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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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인게임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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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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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 스토리는 세기말 패왕의 행보를 걷는 이야기. 말 그대로 패왕이 되어 트윙클 시리즈를 접수하고 암흑시대를 불러오지만 자신을 쓰러트리기 위해 다른 우마무스메들이 강해지는 걸 기대하면서 기다리게 된다. 문제는 반쯤 애드립으로 그렇게 용사가 와도 자기가 쓰러트리겠다고 하는 바람에 암흑시대가 끝날 기미가 안 보인다는 것.[5]

개인 스토리에서는 트레이너와의 첫만남부터 굉장한 나르시시스트적 개성을 뽐내며, 패왕이라는 칭호에 맞는 실력이 되도록 남몰래 연마하고 있다.[6] 정작 주인공에게 자신의 트레이닝을 보여준다며 하는게 오페라 안무나 수영 다이빙, 신사에 가서 참배하는 거라 처음에는 어이없어하던 주인공도, 사실은 오페라 오 나름대로의 훈련 방법이었다는 걸 나중에 알아내어 그녀를 스카우트한다.

메이쇼 도토 등의 관련 캐릭터들이 육성 가능 캐릭터로 출시되면서 자신외의 다른 캐릭터의 스토리에도 등장하게 되었는데, 메이쇼 도토에 의해 수 없는 해프닝을 겪지만 그걸 전부 웃어 넘기며 그 와중에 도토에게 조언까지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어 대인배로 불리게 되었다. 그후로도 시나리오와 설정이 추가될때마다 기행 아니면 대인배 기질을 계속 보여주면서 캐릭터성이 완벽하게 기행을 하는 대인배로 굳혀진다.

여담으로 육성 진행 시 스토리를 전부 스킵하는 단축판으로 진행하면 스토리 다이제스트가 3인칭 시점의 나레이션 형식으로 간략하게 나열되는데, 오페라 오의 경우는 스스로 "전설의 이야기꾼"이라는 이름의 화자가 되어 자신의 패왕전설을 이야기하는 식으로 나온다.

그후 다른 캐릭터의 육성 스토리나 서포트 카드 스토리와 다른 복장의 카드에서 가정사가 조금씩 밝혀졌는데 어머니가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를 하는 평범한 서민 가정이며 여동생이 한명 있다. 서민으로 나온 이유는 마주가 영세한 개인 마주인데다 원본마가 혈통이 일본경마하고는 안 맞아서 시작가 그대로 낙찰된 것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7][8]

3.4. 기타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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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비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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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1컷 만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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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애니메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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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TVA 1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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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리길 소속.

애니메이션은 스페셜 위크 세대가 메인이며 원본 오페라 오는 1년 늦게 태어났기 때문에 비중은 적다. 시대 자체는 가깝긴 하나 2기와는 달리 1기는 대부분 스피카 위주로만 스토리가 돌아간지라 당연히 어드마이어 베가와의 클래식 대결은 잘렸고 스페셜 위크와 같이 뛴 경기만 나왔다.



10화에서는 교토 대상전에서 스페셜 위크와 같이 달리게 되나 과정은 생략하고 결과만 보여주는데, 당시 스페셜 위크가 겉보기에는 풀 컨디션 상태였는지라[9] 강력한 우승 후보로 여기고 일부러 스페셜 위크를 마크하고 달렸다. 하지만 이게 패배 원인이 되었는데, 우승 유망주였던 스페셜 위크가 7위에 안착해 버렸고 스페셜 위크를 1:1 마킹했던 티엠 오페라 오 역시 덩달아 폭망해 가까스로 3위로 들어오고 만다. 뒤늦게야 마크할 상대를 착각했다며 후회하지만 이미 늦은 일. 둘 다 골 라인에 우스꽝스런 포즈로 쓰러져 있는 모습이 백미. 아마 스페셜 위크와 비슷한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가까이 달리다가 4번째 코너를 돌 때쯤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전력으로 질주, 간신히 3위로 들어온 후 탈진한 것으로 추정된다.[10] 참고로 이때 우승한 우마무스메는 애니 방영 당시 출시되지 않았던 츠루마루 츠요시다.

13화의 아리마 기념에서도 출전했지만 마찬가지로 결과만 보여주고 생략되었다. 결과는 그래스 원더, 스페셜 위크에 이은 3착. 최종화에선 G1 7승을 달성한 우마무스메가 되어 윈터 드림 트로피에 출전했다.

4.2. OVA BNW의 맹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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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마가 사츠키상 우승 경력이 있는 캐릭터가 모인 나리타 타이신의 N팀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지속적으로 머리 위에서 꽃잎이 생성되어 흩날리는 아스트랄한 연출을 보여준다. 이후 취한 포즈는 이 분의 포즈.

4.3. 우마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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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한 편 통째로 마루젠스키, 후지 키세키, 스마트 팔콘과 함께 티엠 오페라 오 자신을 찬양하는 뮤지컬로 할애했다.

4.4. 우마유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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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에서 그라스 원더와 랩배틀을 벌였다.

4.5. ROAD TO THE TOP[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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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패왕 등장씬.gif

나리타 탑 로드, 어드마이어 베가와 함께 99 클래식 세대를 주역으로 하는 ROAD TO THE TOP에서 주역을 맡게 되었다.

첫 등장은 마이니치배 제패 직후로, 과도한 일정으로 인해 땀을 비 오듯 흘리며 기상하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11][12] 2개월 전 도토가 도와주는 연습에서 "고난이 있어야 스토리가 관객을 매료시킨다"라며 사츠키상에서 승리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긴 했지만, 실제로는 몸에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점심 식사 시간, 자리를 찾던 도중 우연히 4인 식탁을 혼자 차지하며[13] 식사 중인 오구리 캡과 동석하며 의견을 듣는데, 마이니치배 우승을 축하한다는 말을 듣자 까마득한 후배인 자신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란다. 다음 출전 예정이 사츠키상이지만 "가혹한 로테이션 때문에 내 몸은 너덜너덜 하다"라며 피로감을 털어놓는데, 씁쓸하게 이야기하는 오페라 오의 다리에는 온통 파스가 붙어있었다. 그런데 오구리가 순수하게 기뻐하며 "너는 출전해야 한다"라는 덕담을 해주자, "그 오구리 씨가 이렇게까지 말해준다니, 내 선택에 확신이 든다"라며 자신감을 보인다. 항상 당당하며 상대를 '너'라고 부르던 오페라 오 답지 않게 '씨'라는 존칭까지 붙여가며 반응한 것을 보면, 상술한 강행군으로 피로가 누적되자 스스로도 나가야 하나?라고 고민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위 장면은 오구리 캡 이후로 바뀐 클래식 규정의 첫 수혜자가 바로 오페라 오였던 것을 고증한 것이다. 오구리 캡은 클래식 미등록으로 클래식 3관에는 아예 도전도 못 해봤지만 이후 규정이 개선되었는데, 바뀐 규정의 혜택으로 처음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말이 바로 티엠 오페라 오였던 것. 여기에 실제 오구리 캡의 조교사였던 '세토구치 츠토무'가 사츠키상에 나가라고 권유했던 것도 해당 장면 묘사에 녹아들었다. #[14]

그리고 사츠키상 경기 당일 베가와 탑 로드 앞에서 자신이 승리하겠다고 당당하게 선언한다. 그리고 경기 시작 후 계속 후방에 있다가 막판에 최외곽으로 추입해서 나리타 탑 로드까지 죄다 제껴버리고 단숨에 1착을 따낸다. 땀까지 흘려가며 달리는 탑 로드의 땀방울이 왕관 모양으로 퍼지고, 위로 튀어오른 물방울이 황금빛을 띤 주황색으로 빛난 직후, 화면이 180도 회전하는 강렬한 카메라 워크와 함께 질주하는 오페라 오의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 골인 후에는 본인도 놀란 듯이 관중석을 바라보다가 압도적인 환성을 맞이하고 다시 여유 있는 모습으로 돌아간다. 이장면은 3D 블랜딩 후 거기에 그림을 넣었다고 한다.

여태까지의 우마무스메 관련 컨텐츠를 즐겨온 사람들은 대부분 알겠지만 이 또한 1999년 사츠키상 진행을 그대로 가져온 진행. 준비 과정에서 약간 무리하고 있는 것처럼[15] 연출된 것과 아무 기대치가 없어[16] 서점 등에서도 전혀 관련 사진을 볼 수 없던 것들까지 실제 타임라인에서 따왔다.[17]

2화에서도 기자들을 보고 주눅 든 도토를 격려하거나, 어드마이어 베가와 나리타 탑로드를 라이벌이라 선언하며 다음날의 건투를 빌고, 일본더비 게이트 입장 전에 우렁찬 목소리로 연설을 늘어놓는 등[18] 특유의 자신만만한 태도와 오버텐션을 어김없이 보여주었다. 일본 더비에서는 전력을 끌어낸 둘에게 패하여 3착에 그치고 말았지만 아쉬움을 삼키고 초연한 태도를 취하며 우승한 어드마이어 베가를 축하해주었다.[19]

3화에서는 그리 비중있게 등장하진 않았지만, 더비를 패배한 이후에도 딱히 기죽은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며, 탑 로드와 아야베를 관찰하는 것으로 짧게 등장한다. 대신 합숙 시작 직후에 모래성을 쌓고 크게 웃는데 하필 웃는 도중에 모래성이 무너져서 당황한다거나, 장미를 띄어놓고 목욕한다거나, 도토가 라무네를 사왔는데 하필 라무네가 엄청 흔들어진 탓에(도토가 내미려는 순간 오페라 글래스를 갑자기 벗는 바람에 도토가 당황해서 마구 흔들렸었다) 젖어버리는 개그 신이 있다.

4화에서는 어드마이어 베가, 나리타 탑 로드와 함께 인터뷰를 하는 것으로 시작부터 비중있게 등장한다. 국화상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묻는 질문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서, 클래식 마지막 왕관은 자신이 차지하겠단 포부를 밝힌다. 특유의 과장된 연극톤과 더비를 패배하고도 전혀 주눅든 기색 없는 자신만만한 태도로[20] MC와 탑로드를 당황하게 만든다. 이때 온갖 극적인 말을 하다가 마지막 즈음에 라이벌에게도 떳떳한 달리기를 하겠다 선언하는데, 이 말로 그동안의 정직한 달리기와는 다른 방식의 작전을 준비하던 탑로드를 살짝 놀라게 만든다. 자기의 다짐을 다 말한 뒤로는 얌전히 앉아서 두 라이벌의 다짐을 듣는다. 포부는 잘 말했으나 약간은 경직되어있는 탑로드와 어두운 기색을 보이는 아야베를 눈치채고는 둘을 슬쩍 살핀다. 그러나 오페라오의 성격상 라이벌로서 인정한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친절을 베풀 생각은 끝까지 하지 않는 듯하다.

그 뒤로, 음료수 자판기 앞에서 멍하니 있던 탑로드의 볼에 차가운 음료수 캔을 갖다 대 깜짝 놀라게 만들면서 재등장한다. 그러고는 잠시 같이 벤치에 앉아 음료수를 마시다가, 국화상 준비로 생각이 복잡해진 탑로드 옆에서 인터뷰 때와는 또 다른 말로 자신이 반드시 국화상에서 승리할 거라며 자신감에 찬 일장연설과 함께 일어서서 연극 같은 퍼포먼스를 한다.[21] 어떻게 보면 라이벌로서 경쟁심을 자극하는 행동인데, 탑로드가 별다른 반응 없이 계속 다운된 모습을 보이자 왜 그러냐고 묻는다. 그에 그동안의 달리기로는 라이벌들을 이길 수 없다는 생각과 함께 전략을 수정하느라 자신감이 떨어져 있던 탑로드는 오페라오가 항상 자신감에 차있는 것이 대단해 보인다며 고민되거나 자신의 힘이 부족해 분하다는 생각이 들 때는 없냐고 질문한다. 이 질문에 오페라오는 있을 리가 없지 않나!로 대답한다. 자신의 앞에는 끝없이 펼쳐진 패왕의 길이 있기에 나아갈 수밖에 없다고.[22] 오페라오의 굳건한 포부와 확신에 자신을 관철할 용기를 얻은 탑로드는 자신의 트레이너와 아야베에게 각오를 전하러 간다.

국화상 당일에는 긴장감이 감도는 나리타 탑 로드와 어드마이어 베가 사이로 탑로드의 엉덩이를 때리며(...)[23] 난입한다. 긴장해서 실력 발휘를 못 했다는 말은 듣기는 싫다며 경직된 공기를 풀고, 한층 밝아진 분위기에서 클래식 라이벌들과 승리를 향한 각오를 나눈다. 이후 경기에서는 중단 그룹에서 어드마이어 베가를 마크하며 달린다. 그러다 어드마이어 베가가 스퍼트를 낼 때 앞쪽이 막혀 나아가지 못하고, 마지막 직선코스에 들어서서 나리타 탑 로드가 스퍼트를 낼 때에 같이 스퍼트를 내 올라온다.

파일:패왕 안광.gif

이때 가히 패왕다운 포스를 보여주며[24][25] 순식간에 바로 뒤까지 치고 올라와 나리타 탑 로드를 압박하지만, 끝내 따라잡지 못하고 머리 차이로 패한다. 경기가 끝나고는 이번엔 완패라며 승자인 나리타 탑 로드를 웃는 얼굴로 축하해준다. 이후 위닝라이브 앵콜 무대에 클래식 3강 세 명이 함께 서서 공연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어찌됐든 게임 상에서 보여준 항상 자신만만하고 자의식 과잉인 것 도 같은 당당한 모습만 봐 왔던 팬들은 대충 끝판왕 라이벌스런 모습으로 나올거라 예상했다가 개인적 고뇌는 물론이고 의외로 약한 면모도 보여주며 캐릭터성에 깊이를 더했다며 호평하는 반응이 많은 편이다. 게다가 통찰력도 좋은 편이라 나리타와 어드마이어의 마음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냈다.

5. 코믹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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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우마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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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경주마가 같은 1996년생이며 동시기에 활동한 어드마이어 베가, 메이쇼 도토와 자주 얽힌다.

심약하고 소극적인 메이쇼 도토는 티엠 오페라 오의 자신감 넘치는 성격을 동경하는데, "동경하는 상대처럼 되려면 먼저 흉내부터 내보라"는 토카이 테이오의 조언에 따라 특유의 "하-핫핫핫"하는 웃음을 흉내내다 지나가던 오페라 오에게 마침 그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부끄러워 기절하고 만다. 정작 오페라 오는 크게 웃는 도토를 보고 "무슨 좋은 일 있었느냐"며 반가워했다.

혼자 별을 보던 어드마이어 베가 옆에서 다른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온갖 폼을 잡다, "내 별자리를 만들어보겠다"며 가리킨 별이 하필 우연하게도 어드마이어 베가가 가장 좋아하는 별인 베가였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어드마이어 베가에게 원한(?)을 산다.[26] 후에 티엠 오페라 오를 상대로 레이스에서 이긴 어드마이어 베가가 분위기를 타 "그 별의 반짝임을 지키기 위해 당신의 전설이라는 걸 몇 번이든 저지해 보이겠다"라고 말해버리는 바람에, 오페라 오는 어드마이어 베가를 자신과 동류라고 단단히 오해한다. 그래서인지 가까워지려고 하는 묘사가 있는데, 어드마이어 베가는 제발 잊어달라며 부끄러워하며 도망친다.

'멋있는' 우마무스메가 되고 싶어하는 보드카와도 죽이 잘 맞아 이것저것 가르침(?)을 주기도 하는데, 뜻도 문법도 안 맞으면서 멋있게 들리는 외국어 단어를 나열하는 등 그 가르침은 어딘가 나사가 빠져 있다.

한 번은 새로운 오페라극을 위해 젠노 롭 로이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영웅전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한다.[27] 이때 자신과 이름이 같아서 동경한다는 롭 로이 맥그리거를 추천받자 흥미로워하면서도, "네가 동경하는 영웅에게 내가 먼저 도달할 순 없지."라며 거절하고 다른 걸 추천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젠노 롭 로이는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았지만 티엠 오페라 오에게 위로와 고마움을 느낀다. 평소 언행을 보면 나르시시즘의 화신 같아 보이지만, 의외로 친구들을 잘 챙겨주며 배려심이 깊은 오페라 오의 성격을 보여주는 일화.

5.2. 우마무스메 신데렐라 그레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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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화에서 뒷모습으로 등장한다. 지방에서 올라온 오구리 캡이 클래식 등록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본 더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자 심볼리 루돌프를 비롯한 각계 각층에서 규칙을 개정해줄 것을 URA에 요청하고, 이 요청이 받아들여져 몇년 뒤 클래식 경기의 출전 조건을 완화하는 규칙 개정이 이루어지는데, 이 개정의 수혜를 처음으로 받아 사츠키상에서 우승하는 우마무스메가 바로 티엠 오페라 오이기 때문이다.

6. 라이브 시어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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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솔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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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그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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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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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설정에도 나르시시스트라는 점은 동일했지만, '자신이 주역이 되지 않으면 토라진다'라는 설정이 있었다. 현재의 오페라 오 역시 주역이 되는 것을 즐기긴 하지만, 자신을 능가하는 상대가 나타나거나 해서 주역의 자리를 빼앗기더라도 상대방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는 포용력 있는 성격으로 변경되었다.

• PV에서는 (자칭)왕자님 체면에 안맞게 추위에 떨다 재채기하며 콧물까지 흘린다.

• 잘 생긴 캐릭터와는 달리 승부복이 영 아니라는 평이 많은 우마무스메. 강렬한 분홍색도 문제지만, 안 어울리는 '왕관'의 존재감이 엄청나다. 하의가 치마인데, 속옷을 안 보여주기 위한 흰색 속바지가 너무 튀어서 레이스를 보다가 깬다. 정작 사복은 정장 베이스라, 보이시한 캐릭터와 잘 맞고 멋지다거나 예쁘다는 평이 많은 편. 또 사복에는 왕관이 없다. 캐릭터 이미지는 다카라젠느인데 승부복 이미지는 동화 속 왕자님이라는 언밸런스. 승부복이 '황제'라는 별명에 걸맞게 근사하고 멋진데 반해 사복 센스는 별로라는 평을 듣는 심볼리 루돌프와는 정반대 케이스다. 2022년 첫 픽업으로 하루 우라라와 함께 출시된 새해 테마 신 의상은 문제의 왕관이 사라지고 깔끔한 어레인지 하카마를 입고 나왔는데, 디자인적으로 굉장히 호평받고 있다.

• 오페라 오의 눈에 띄기 좋아하는 엔터테이너 기질은 실제 그와 모든 경기를 함께 한 파트너 와다 류지 기수의 성격이 반영된 것이다. 와다는 굉장히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로, 승리 기수 인터뷰에서 커다란 함성을 지르고 아리마 기념에 우승했을 때는 관객들과 함께 안토니오 이노키의 단골 멘트인 "1, 2, 3, 다-!!"를 외치는 등 비교적 신사적인 이미지가 강한 경마 기수들 중에서도 돋보이는 존재였다. 특히 코스프레를 좋아하여, 팬 이벤트 등에서는 가발을 뒤집어쓰고 여장을 하거나 인형탈을 쓰고 등장하는 일이 마치 명물처럼 여겨진다고 한다.[29]
  여담으로 2021년 6월 23일에 열린 레전드 레이스에 티엠 오페라 오의 특별 레이스가 등장했는데, 이 날은 와다 류지의 생일이었다. 그래서 고증에 미친 스태프들다운 센스 있는 생일 선물이라며 잠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들고 다니는 손거울에 조제핀(ジョセフィーヌ)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쓰고 있는데, 이름의 유래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첫번째 황후였던 조제핀 드 보아르네에서 따온 것이다. 조제핀의 생일은 1763년 6월 23일이며, 무엇보다 와다 류지와 생일이 똑같다.[28]
    로비에서 랜덤하게 뜨는 대화 이벤트에서 조제핀을 언급하는데, 하필 이것이 손거울을 잃어버렸고, 조제핀이 외딴 곳에서 홀로 떨고 있을 게 분명하니 금방 찾아주겠다는 다짐이다. 기수와 특히 각별한 사이였던 원본마의 이야기를 반영했다는 추측이 있다.
  • 하도 와다 류지와 관련된 밈 같은 설정들이 오페라의 행적 곳곳에 들어있다보니, 오페라 관련 2차 창작도 와다 TS 버전으로 간주한 작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거기다 와다 류지 본인이 최근까지 수많은 기행을 남겨온 게 발굴되면서 와다 류지의 행적을 그대로 오페라가 재현하는 팬아트 소재 거리로 쓰여지고 있다.

• 실제 티엠 오페라 오가 굉장히 눈치가 빠르고 영리하지만 늘 다니던 산책로에서 길을 잃고 종마 전업 후에는 교배 방법도 몰라 사람을 찾는 등 어리버리한 일면이 있는 말이었다는 사실을 반영했는지, 때때로 평상시의 나르시시즘과 거리 먼 허당 기질이 나오기도 한다.
• 룸메이트는 비와 하야히데. 둘의 원본 경주마는 모두 현역 내내 5착 밑으로 내려가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매우 안정적인 커리어를 유지했으나, 정석 그 자체인 레이스 스타일 때문에 보는 재미가 적어 경주마로서 보여준 활약상에 비해 인기가 미묘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우마욘의 묘사에 따르면, 제멋대로 뜨고 뻗치는 머리카락 때문에 고생하는 비와 하야히데는 금방 깔끔하게 정리되는 오페라 오의 머릿결을 내심 부러워하고 있으나 '나중에 반드시 알아내겠다'며 비결을 직접 물어보지는 않는다. 다만 티엠 오페라 오는 비와 하야히데를 메이드로 취급한다.

• 당당하고 요란한 언행과 스마트한 이미지 덕분에 크게 부각되지 않지만, 의외로 신장은 꽤 작은 편인 156cm다.[30]
  원본마인 티엠 오페라 오는 현역시절 커리어 후반부 3번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현역 경주마의 평균 체중인 470kg대 언저리에 머물렀다.
  메지로 맥퀸이 159cm라는 걸 생각하자.

• 신년 승부복 이벤트에서 오페라 오의 가족이 처음으로 언급된다. 양친과 여동생 한 명으로, 오페라 오는 새해가 되면 고향집이나 집 근처 공원에서 온가족 앞에서 여동생이 손수 만든 무대 위에서 특별공연을 선보이고 이를 온 가족이 절찬하며 즐기는 화목한 가정이라고 한다. 오페라 오의 평소 언동 때문에 고귀한 집안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로는 어머니는 아르바이트를 뛰는 등 상당히 서민적인 일반 가정임이 밝혀진다. 이는 원본마의 마주가 일본 경마계에 영향력이 없는 중소 마주였고, 은퇴 후 지내던 목장 역시 성적에 비해 한미한 편이었다는 점을 반영한 설정이다.

• 우마무스메에서는 작중 신기하게 하루 우라라와 자주 엮이는데, 둘이 동세대이면서 서로 정반대의 이유로 유명했다는 것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여겨진다. 하루 우라라 육성시에 추가 자율 트레이닝 선택에서 티엠 오페라 오가 제안을 하고 우라라가 그 트레이닝을 같이 하는 것으로 등장하며, 팀 레이스에서도 티엠 오페라 오와 하루 우라라를 같이 에이스에 둘 경우에도 팀 레이스 시작시에 상호대사가 나온다. 하루 우라라가 먼저 "우승은?"이라고 물으면, 뒤이어 티엠 오페라오가, "우리들의 손에!"라는 식이다. 여기선 평범한 말투로 보쿠호칭을 쓰는 것도 포인트. 인게임 로비에서는 오페라 오가 자신의 아름다움에 취해서 대사를 하다가 우라라가 자신도 손전등을 이야기했는데, 티엠 오페라 오는 그 대사을 듣고, "손...전등?"이라고하면서 하루 우라라의 순수함에 벙찐 모습을 보여준다.

• 사복 패션은 세미 정장(양쪽 팔부분이 짙은 청색인 검은 계통 블레이져 + 금색선으로 포인트를 준 셔츠 + 검은 계통 체크무늬 정장 바지 + 모카색상 옥스퍼드 구두) 조합이다. 문제의 왕관은 사복일 땐 쓰지 않으면서 핏이 잘 살아있어, 색조와 디자인 모두 괴상한 승부복보다 오페라 오의 스마트한 이미지에 훨씬 잘 어울린다.

• 자신의 스토리에선 정작 티가 안나지만 정작 다른 캐릭터의 스토리에서 티엠 오페라 오가 등장할 때는 비정상적인 통찰력을 보여주는 탓에, "혹시 오페라 오 이 녀석, 말일 때의 기억이 있는 것 아닌가?" 란 추측이 종종 나오기도 한다. 일례로 어드마이어 베가를 상대로는 이미 그녀의 여동생과 관련한 문제를 꿰뚫고 있었으며, 맨하탄 카페와 아그네스 디지털의 중요한 경기에 대해서도 마치 알고있는 것처럼 말하거나 갑자기 태도가 돌변해 그녀가 위험하다 평하는 등, 이상할 정도로 타인을 잘 꿰뚫어보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모습이 특히 두드러지는 것은, 공식적으로 플레이어가 이전에 오페라 오의 트레이너였다는 설정인 원더 어큐트의 시나리오. #

• RTTT에선 라무네를 즐겨 마시고 다리를 꼬아 앉는 습관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