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카페

1. 개요[편집]

---

저… 저 뒤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샘플 보이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등장하는 우마무스메. 모티브는 동명의 경주마 맨해튼 카페.

2. 캐릭터 소개[편집]

---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에 존재감도 옅은 우마무스메. 하지만 혼잣말하듯이 보이지 않는 존재와 대화를 한다거나, 주변에서 원인 불명의 이상현상이 종종 발생한다거나, 밤늦은 시간에 트레이닝이나 산책을 한다거나 등, 무언가 오컬트적인 모습도 많이 보여준다. 이런 여러 요소들이 섞이다보니 신비함과 괴이함 그 사이 어딘가의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가 호러 분위기의 연출이 등장하기도 한다.[2] 전체적으로 칙칙한 검은색의 머리카락, 깡마른 체격, 동공이 작은 눈동자 등, 아무 말 없이 빤히 바라보면 무서울 수도 있는 캐릭터 인상도 이러한 설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그녀 곁에는 항상 "친구"라는 존재가 맴돌고 있는데, 일상 생활에서든 레이스에서든 카페와 '친구'는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으로 묘사된다. 카페가 레이스의 세계에 뛰어든 이유도 '친구'의 뒤를 따라잡기 위해서일 정도다. 이 '친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문단을 참조할 것.

그러나 이런 이미지와는 다르게 실제로는 강단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고 조언도 해주는 성격이라, 겉보기와는 달리 대인 관계는 무척 좋은 편이다. 그리고 괴짜인 타키온과 자주 엮이다보니 얼핏 보기엔 일방적으로 당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사실 할 말은 다 하고 사는 나름 당찬 성격이다. 예를 들어, 타키온이 신약을 들이대며 먹어 달라고 졸라대자 거꾸로 타키온을 붙잡은 뒤 그 약을 입에 쑤셔넣어주는 식. 상술한 "친구" 역시 카페의 영역에 침범하려는 타키온을 상대로 논문을 불태워 울려버린 적이 있을 정도로 여러 상황에서 뭔가 엇나간 모습을 보여준다.[3]

참고로 애니메이션을 수입한 애니플러스에선 '맨해튼 카페'로, 게임 퍼블리싱을 맡은 카카오게임즈에선 '맨하탄 카페'로 번역되었는데,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애니플러스의 '맨해튼 카페' 쪽이 맞는 표기다. 심지어 범용성조차도 '맨해튼'이 '맨하탄'보다 훨씬 더 많이 쓰인다.[4] 원본마의 표제어가 범용성을 따라 맨해튼 카페로 결정됨으로써 원본마가 있는 우마무스메 중 유일하게 나무위키 문서명에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구분자가 붙지 않은 우마무스메가 되었다. 유저들의 재번역 요청에도 '맨하탄 카페'로 번역이 최종 적용된 상태로, 굳이 외래어 표기법을 무시하면서까지 번역을 유지할 모종의 이유가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3. 애플리케이션[편집]

---

3.1. 프로필[편집]

---

3.2. 인게임 정보[편집]

---

3.3. 작중 행적[편집]

---

개인 스토리를 제외하면 메인 스토리나 스토리 이벤트의 주역이 된 적이 없어서 작중 비중은 매우 적다. 개인 스토리 외에는 아그네스 타키온의 개별 스토리에 등장하며, 사고치는 타키온을 수습해주는 역할로 나온다.

3.3.1. 개인 스토리[편집]

---

기본적으로 카페의 스토리는 호러스러운 분위기가 특징이며, 이에 겁먹지 않는 강철 멘탈의 주인공(트레이너) 또한 포인트다. 이런 분위기는 개인 스토리 제목에도 반영돼있는데, 일본어 원문에선 히라가나와 한자로 표기할 것을 굳이 가타카나로만 표기하는 식으로, 한국어 번역에선 띄어쓰기를 이상하게 적용하는 방식으로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1화에선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친구'를 따라잡아야 한다는 독백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후 주인공 시점으로 바뀌는데, 우연히 한밤중에 코스를 달리며 혼잣말을 하는 맨하탄 카페를 본 주인공이 말을 걸려는 순간, 무언가가 주인공의 어깨를 밀쳤으나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후 주인공은 어제 본 카페의 모습을 계속 신경쓰고 있었는데, 우마무스메를 스카우트하려는 트레이너들 사이에서 주인공의 동기인 여성 트레이너가 아직 담당 우마무스메를 못 정했냐며 말을 건다. 스카우트할 생각이 아니라면 자기가 먼저 스카우트한다면서 카페한테 말을 걸지만, 카페가 옆에 아무도 없는데도 자신의 '친구' 얘기를 하자 소름이 끼친 채로 돌아와버린다.

2화는 한밤중인 트레이너 방에서 시작되는데, 그날도 트레이닝 코스에서 달리던 카페가 신경쓰인 주인공은 다시 만나보려고 문을 열려고 한다. 하지만 마치 누군가 밖에서 문을 밀고 있는 듯 문이 열리지 않았고, 몸통 박치기로 세게 밀어서 겨우 열었지만 역시나 아무도 없었다. 이후 코스로 나가보자 예상대로 카페는 혼자서 혼잣말을 하면서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옆에서 말을 걸어온 아그네스 타키온을 보고 주인공은 깜짝 놀란다. "트레이너가 아니라면 수상한 인물로 신고해야겠구만~?"이라며 웃으면서 협박(?)하는 타키온에게 주인공은 자신이 트레이너라며 소리쳤는데, 카페한테 흥미를 가진 주인공을 본 타키온은 시간은 유한하니 스카우트할 거라면 서두르라는 조언을 해준다. "그녀는 의외로 푸시에 약하므로 적극적으로 밀어봐라"라는 말도 남긴 것은 덤.

주인공은 타키온의 말에 의문을 품긴 했으나, 조언에 따라 이내 카페에게 말을 걸었다. 누구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었냐는 질문에 카페는 '친구'라고 대답했지만, 주인공 시점으로는 그녀 주변에는 아무도 없는 상태. 카페는 "당신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모두의 눈에도 인식되지 않는다"라면서 점점 의욕없는 표정으로 말을 이어갔다. 주인공은 "너에게만 보이는 친구구나?"라며 재차 물었고, 아무리 봐도 유령이라며 생각한 그때 "아 니 야"라고 말도 언어도 아닌 무언가가 귓가에 들려서 움찔한다. 이를 본 카페는 역시 기분 나빴냐며 물었다가, 이내 아무것도 아니라며 돌아가버린다.

3화에서도 카페를 만나려고 트레이너실에서 나가려는 순간, 갑자기 정전이 되면서 어두워졌다. 그러나 주인공은 이미 익숙해진 덕분인지 "불을 끌 수고가 덜었다"(...)라면서 주저없이 카페를 만나러 갔다. 주인공은 카페한테 '친구'의 달리기에 대해서 가르쳐달라고 했고, 이에 카페는 '친구'에 대해서 천천히 이야기해줬으며, 그날 이후로도 주인공은 카페랑 한밤중에 만나서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물론 문이 열리지 않는다든가 책이 멋대로 떨어진다든가 TV가 멋대로 켜진다든가 하는 기묘한 현상들이 계속 이어졌지만... 그럼에도 주인공은 익숙해졌다면서 계속 카페와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어느 날 동기 여성 트레이너가 벌써 담당 우마무스메는 정했냐며 묻자, 주인공은 정해뒀다고 답한다. 다만 호기심 반으로 자기 눈에는 보이지 않는 카페의 '친구' 이야기를 주고받는 걸로 카페가 받아들이고 있지는 않을까 고민하고 있었다. 한편 카페는 그런 걱정과는 반대로, 자신의 '친구'가 보이지도 않으면서 이야기를 주고 받아주는 주인공에게 흥미가 생긴 듯한 의미심장한 독백을 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카페를 만나려고 나가려던 주인공이 문을 열려고 했으나 이번에는 문의 잠금이 풀려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무언가 강한 힘에 밀려나가듯 문이 크게 열렸으나, 잠시 생각하던 주인공은 이내 평소처럼 카페랑 이야기를 나누러 갔다. 이후 오후에 갑작스레 타키온이 찾아와서는 주인공의 호기심에 흥미가 생겼다면서 자신과 카페의 방으로 데려가고,[5] 이를 목격한 카페도 그들을 뒤따라 간다.

주인공을 데려온 타키온은 돌연 "자네는 맨하탄 카페의 '친구'의 존재를 믿나?"라며 직구를 던졌는데, 이에 주인공은 "카페가 '있다'고 말하니까 믿는다"라고 답한다. 그럼에도 타키온이 "나한테도 다른 이들한테도 보이지 않는 '비과학적인 존재'를 자네는 그래도 믿겠나?"라며 끈질기게 캐묻자 주인공은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야"라고 답하고, 이를 들은 타키온은 "그것이야말로 미지, 가능성이라는 것"이라며 호쾌하게 웃는다. 덕분에 시간낭비가 아니였다면서 차를 권유하지만 차의 색깔이 형광색인 것은 덤. 한편 이 모든 대화를 밖에서 전부 듣고 있던 카페는 무언가 깊이 생각에 잠긴다.

4화에서 주인공은 뒤늦게 카페를 스카우트하려고 했으나, 이미 선발 레이스에 출전하는 카페를 보고 한발 늦었다고 생각했다. 카페를 스카우트하려고 한 주인공을 보고 동기 트레이너들은 질색하지만, 갑자기 뒤에서 말을 걸어온 카페를 보고 놀라며 도망쳐버린다. 카페는 주인공한테 밤에 다시 코스에 와달라는 말을 남기고는 출전하러 자리를 떠났고, 자신의 '친구'를 모욕하지 않고 보이지 않으니까 알고 싶다고 한 주인공의 말을 떠올리고는 레이스에서 1착을 거두게 된다.

그날 밤 언제나처럼 카페랑 만난 주인공에게, 카페는 자신의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지만 주변으로부터 "그런 거 없어", "기분 나빠", "환각이다", "기분탓" 등의 말들로 부정당했고, 이에 마음의 상처를 받아서 방에 틀어박혔다고. 그러던 중 유독 자신과 비슷한 뒷모습에 항상 웃고 있는, 하지만 얼굴만큼은 지금도 알 수 없던 '친구'를 계기로 바깥 세상으로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언젠가는 '친구'를 따라잡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본 주인공은 앞으로도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말과 함께 스카우트를 하게 되었고, 카페가 미소를 짓는 순간 아무도 없던 곳에서 누군가가 주인공의 등을 세게 치더니 "부탁한다"라는 말도 언어도 아닌 감정을 전한다.

3.4. 기타 정보[편집]

---

3.4.1. 비밀[편집]

---

3.4.2. 1컷 만화[편집]

---

4. 애니메이션[편집]

---

4.1. OVA BNW의 맹세[편집]

---

TVA 본편에는 등장하지 못했으며, 블루레이 4권 특전 OVA인 'BNW의 맹세'에 등장한다. 축제 준비로 지친 메지로 맥퀸과 골드 쉽에게 커피를 대접하나, 골드 쉽이 뻔뻔하게 과자는 안 내놓냐고 따지자 자신의 센스없음을 탓하며 모의점을 포기하려한다. 다행히 맥퀸이 커피에 관한 질문을 던져 위기를 넘긴다. 대신 맥퀸이 먹을 커피를 마셔버린다

팀B의 작전 회의 도중 교실에서 슈퍼 크릭의 뒷자리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나왔는데, 굉장히 귀염상으로 그려져서 오니네코가 그린 원본 일러스트의 이미지를 생각하던 사람들이 충격을 받기도 했다.


릴레이 레이스에서는 원본마가 국화상 우승 경력이 있는 캐릭터가 모인 비와 하야히데의 B팀 소속으로, 4번째 주자다. 마야노 탑건에게서 바톤 띠를 받은 후 달리는데, W팀의 에이신 플래시가 무섭게 쫓아오지만 다음 주자에게 띠를 넘길 때 쯤엔 에이신 플래시가 뒤쳐졌고 맨하탄 카페는 N팀의 티엠 오페라 오와 거의 동시에 배튼 터치에 성공한다.

4.2. 우마욘[편집]

---

8화에서 아그네스 타키온에 의해 개조된 괴수 '괴우마무스메 다크 맨하탄 C'로 등장한다(...). 우마솔저 5의 우마솔저 바주카를 맞고 쓰러진다. 타키온은 회복 및 거대화 기능이 있는 홍차를 가져오지만 맨하탄 카페가 홍차는 싫다며 거절하는 바람에 실패한다.

10화에서 히시 아마존이 개최한 담력 훈련 대결에서 귀신 역할로 등장한다.

23화[7]에서는 기숙사 괴담으로 어두운 복도 끝에 가만히 서있어 다른 우마무스메들을 놀래키는 장본인으로 등장한다. 이번에는 맨하탄 카페 본인에게 직접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자 모두 한자리에 모였는데, 자신 또한 그 복도 끝에 서있는 맨하탄 카페를 보았다는 소름끼치는 반전과 함께 이야기 끝.

4.3. 우마유루[편집]

---

14화에서 피규어가 등장한다. 대형 선풍기의 바람에 날아온 물건 중 하나로, 아슬아슬하게 피하며 달리던 아그네스 타키온의 머리에 직격한다.

14화 축전에서도 갑자기 날아와서 샤커에게 신약을 억지로 먹이려는 타키온의 머리에 직격한다.

4.4. ROAD TO THE TOP[편집]

---

4화 4분 58초 부근에서 아그네스 타키온과 함께 정말 순식간에 스쳐지나간다.

5. 코믹스[편집]

---

5.1. 우마욘[편집]

---

14화 아그네스 타키온 편에서 타키온의 말상대로 첫 등장. 그 다음화인 본인 소개편에서는 '밤의 기숙사 복도에서 맨하탄 카페를 봤다'라는 주제로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는데, "제가 복도에서 본 것은 저 맨하탄 카페였습니다"라는 발언으로 동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18화 에어 샤커 편에서는 에어 샤커의 연습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줬는데... 뭔가 '찍혀서는 안 될 것'이 찍히는 바람에 그 에어 샤커가 말을 더듬고 덜덜 떨며 동요한다.

6. 라이브 시어터[편집]

---

6.1. 솔로[편집]

---

6.2. 그룹[편집]

---

7. "친구"[편집]

---

맨하탄 카페의 각종 스토리에서 자주 언급되는 "친구(お友達)"는 맨하탄 카페에게만 보이는 수수께끼의 존재로, 카페가 가야 할 길이나 다음에 해야 할 행동에 대해 귀띔을 해주고, 카페 역시 전적으로 이를 신뢰하며 "친구"의 지시를 따른다. "친구"는 언제나 레이스에서 카페의 앞을 달리고 있으며, 카페가 레이스에서 달리는 목적은 뒷모습만 보여줄 뿐 언제나 저 멀리 앞서 나가 사라져버리는 친구의 "얼굴"을 보는 것.

이 "친구"의 존재에 대해 다른 우마무스메나 트레이너들은 기분나빠하지만, 유일하게 카페의 트레이너만이 카페와 "친구"의 관계를 받아들이며 카페의 의견을 존중해준다.[8] 때문에 "친구"는 카페 이외에 트레이너 주변에서도 그 존재를 암시할 때가 많으며, 트레이너가 망설이거나 할 때는 등을 떠미는 식으로 트레이너를 이끌어주기도 한다. 뉘앙스만 보면 유령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개인 스토리 2화에서 그 "친구"가 대놓고 아니라며 속삭여서 부정하는 것으로 보아, 영적인 존재인 건 맞지만 단순한 잡귀는 아닌 것으로 추측된다.

7.1. 정체?[편집]

---

"친구"의 정체에 대해서는 우마무스메 팬덤에서도 많은 팬들이 활발하게 고찰을 제시하였고, 가장 유력한 가설은 원본마 맨해튼 카페의 아버지인 선데이 사일런스라는 것이다. 선데이 사일런스가 우마무스메 맨하탄 카페의 곁에 나타난 것으로, 부모의 마음으로 자신을 뛰어넘기를 바라며 물리적, 정신적으로 이끌어주는 존재라는 해석이다. 선데이 사일런스 관련 가설 정리글[9]

• 카페가 묘사하는 "친구"의 모습은, 뒷모습만 보긴 했지만 자신과 굉장히 많이 닮았다고 한다. 원본마 맨해튼 카페는 수많은 선데이 사일런스의 자마들 중 선데이 사일런스와 가장 많이 닮아서, 일본에서 제작한 재현 드라마에선 당시엔 이미 사망하고 없던 선데이 사일런스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 카페의 표현을 빌자면 "친구"의 달리기는 굉장히 야성미가 넘친다고 하는데, 이는 선데이 사일런스의 성격이 굉장히 거칠었던 점을 반영한 것이다.[10]
  선데이 사일런스에 타는 것을 거부하는 기수가 속출했고, 은퇴 후 종마로 전업한 후에도 옆자리 말들을 위협하며 날뛰어서 선데이 사일런스의 옆자리에서 오래 버틴 말이 없을 정도였다.
  또한 "친구"는 코너에서의 가속력이 엄청나고 부드러운 달리기를 한다고 표현하는데, 이 역시 선데이 사일런스가 1989년 브리더스컵 클래식에서 평생의 라이벌이었던 이지 고어와 대결하며 보여준 부드러운 선행 주법을 연상시킨다.

• 카페는 경기장에 도착하면 일단 "친구"를 찾는데, "친구"가 있는 곳이 바로 자신이 가야할 길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친구"의 모습을 찾으러 경기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해당 경기에 출전하는 라이벌을 만나면 그 라이벌에게서 "친구"를 느끼고, 그렇게 찾아낸 "친구"를 쫓아가기 위해 레이스를 달린다. 시니어 타카라즈카 기념에서는 사일런스 스즈카를 발견하고는 "지금 스즈카씨 뒤에 '친구'가 있다"라는 말을 해서 스즈카를 기겁시키기도 했다.

• 굿 엔딩(URA 파이널스 우승)의 제목은 '조용한 계승자(静かなる継承者)'로, 제목처럼 "친구"의 모습을 계승하는 듯 성장한 카페의 모습을 보여준다.[11]
  카페는 3년간의 여정 이후 고민 상담이나 트레이닝 조언 등을 해주며 후배 양성에 힘쓰게 되는데, 그렇게 우마무스메를 지탱하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원하게 된다. 그 순간 트레이너는 무엇인가의 모습이 카페와 겹쳐짐을 느끼고, 이후로 카페는 "친구"의 모습도 목소리도 더이상 느끼지 못하게 된다.
  이전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게 되었다거나 해외로 진출하게 되었다거나 하는 엔딩인 대부분의 다른 우마무스메들과는 달리, 후배 양성에 힘쓰는 모습이 그려지는 카페의 엔딩은 다소 특이한 편. 이 역시 선데이 사일런스와의 연결점으로 볼 수 있는데, 선데이 사일런스는 맨하탄 카페를 포함하여 화려한 자마 성적을 보여주면서 '명종마들의 아비', 즉 리딩 사이어로서의 평가가 상승했었다. 맨하탄 카페 역시 종마 생활을 하며 나쁘지 않은 자마 성적을 내 딥 임팩트 이전엔 일본 리딩 샤이어에 오를 정도로 화려한 실적을 뽐냈는데, 굿 엔딩은 아비와 자식 둘 다 훌륭한 리딩 샤이어로서의 명성을 쌓은 점을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

한편 스토리 상에는 위에서 언급한 맨하탄 카페를 이끌어주는 "친구" 이외에, 또 다른 한 명의 "친구"가 존재한다는 암시도 등장한다. 이 또 다른 "친구"는 맨하탄 카페를 이끌어주기는 커녕 오히려 파멸의 길로 끌어들이려 하는 듯한 행동을 보이는데, 이쪽은 원본마 맨해튼 카페의 원혼이라는 해석이 많다.

• 카페는 자신에게만 들리는 목소리로 "친구"와 정상적인 의사소통을 하는데, "친구"가 "우오오오옹"이라는 괴성을 지르며 의지를 표현하는 탓에 카페조차도 "친구"가 무엇을 전하려 하는지 알지 못해서 당황하는 장면이 때때로 나온다. 이 경우의 "친구"는 카페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한 상황에 빠트리려 한다.

• 텐노상(봄)에 출전한 이후 만성적으로 일어나는 발톱 갈라짐 때문에 고민하던 맨하탄 카페는[12]
  원본마도 선천적으로 발굽이 약해 고생했었다.
  "프랑스에 가라"라는 "친구"의 지시를 듣는다. 트레이너와 아그네스 타키온은 이 너무나 위험부담이 큰 제안에 난색을 표했고, 심지어 타키온은 처음으로 "친구"에게 대화를 시도하여 "자네는 모체(母體)를 파괴할 셈인가? 아니면 신뢰하고 있는건가?"라고 의문을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트레이너는 '친구를 쫓는 것을 돕는다'는 카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허가한다. 출발 당일 공항에 온 타키온은 트레이너와 카페에게 해외 원정의 위험성을 되새겨주며 설득하는데, "꿈을 이루기 위해 맨하탄 카페라는 우마무스메의 인생을 포기하게 할 것인가?"라는 다소 과격한 주장까지 했다. 그리고 고민하던 트레이너도 정말로 소중한 것은 꿈을 좇는 것이 아니라 맨하탄 카페 자신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카페의 프랑스행을 저지하려 하는데, 완고하게 결심을 굳힌 카페는 트레이너에게 이별을 고하며 혼자서라도 비행기를 타러 탑승구로 향한다.

• 국화상에서 티엠 오페라 오와 메이쇼 도토에게 승리한 경우, 도토가 카페에게 다가가려 하자 오페라 오는 굉장히 드물게 진지한 어투로 "그녀와 경기장에서 얽혀서는 안된다"라며 도토를 막는다. 그리고 표현하기를 맨하탄 카페는 '이계(異界)를 가는 자', '레커마울의 반려'라고 칭한다. 이후 '레커마울'이란 단어를 궁금해하던 카페에게 독일 출신의 우마무스메 에이신 플래시가 그 의미를 알려주는데, '레커 마울(Lecker maul)'은[15]
  독일어로 직역하면 '과자를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의미.
  동화 헨젤과 그레텔에 등장하는 마녀의 이름이라고 한다. 이에 카페는 때때로 마녀를 볼 때가 있으며, 자신에게도 독일 마녀의 피가 흐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한다.[16]
  실제로 원본마 맨해튼 카페의 모계에 독일 출신 경주마 '산타 루시아나'의 핏줄이 있다.
  즉, 카페를 반복적으로 무모한 길로 이끄려는 "친구"는 헨젤과 그레텔의 레커 마울처럼 장차 카페를 집어삼키기 위해 카페를 성장시키려 하는 마녀와도 같은 존재로, 선데이 사일런스의 의지로 카페를 이끄는 '좋은 친구'를 사칭하고 있는 '나쁜 친구'라는 것이다. 한편 이 이야기를 들은 젠노 롭 로이는 "마녀 중에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마녀처럼 바른 길로 이끄는 착한 마녀도 있다"라고 응원해주는데, '오즈의 마법사'가 미국의 소설임을 생각하면, 순수 미국 혈통을 잇는 부계 선데이 사일런스가 '착한 마녀' 쪽에 가까운 존재임을 암시한다.

• 노멀 엔딩(URA 파이널스 우승 실패)은 다소 으스스한 분위기에서 진행된다. 카페는 레이스에서 승리하여 "친구"를 따라잡게 되고 드디어 얼굴을 보게 되는데, "친구"의 얼굴을 보게 된 카페는 당황한다.

8. 기타[편집]

---

• 초기 설정에서 여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는 구절은, 원본 경주마가 아버지 선데이 사일런스의 대역으로 드라마에 출연했던 일화를 고증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설정은 여러 차례 설정이 변경되며 폐기된 상태.

• 초기부터 출시 이후까지 설정이 여러 번 변경된 우마무스메로, 미디어 믹스에 조연으로 짧게 등장할 때마다 성격과 그 묘사가 눈에 띌 정도로 달라진다. 대략 살펴보자면 '얀데레(혹은 멘헤라) → 음침 소녀 → 신비한 오컬트 우마무스메' 쯤으로 바뀌었다. 이 때문에 상단의 초기 소개문은 유저들 사이에서도 네타 취급된다.
  • '오니네코(おにねこ)'가 그린 원안 일러스트는 굉장히 퇴폐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어두운 인상인데, 이는 원본마가 주로 활약했던 2001년에 9.11 테러가 발생했었다는 점과 원본마의 레이스별 착순 등을 고려해 만들어진 설정이라는 가설이 존재한다. #
  • 그러다가 OVA 에서는 갑자기 부드러운 인상으로 그려졌는데, 원안 일러스트와 초기 설정만 알고 있던 유저들이 그 갭에 당황해하기도 했다. 그리고 게임 출시 이후엔 인상이 동글동글해져 귀엽다는 느낌까지 풍기다보니, 완전 다른 우마무스메가 되었다고 느끼는 유저들도 나왔을 정도.
  • 캐릭터성만 바뀐 게 아니라 체격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B 사이즈가 첫 소개 때는 81cm였으나 나중에는 8cm가 줄어서 73cm로 바뀌었다. 일각에서는 마주 눈치를 보는 등의 외부적인 요인으로 추측하기도 하지만, 80cm는 커녕 90cm가 넘는 캐릭터들도 여럿 있는 와중에 카페만 줄어들었기 때문에, 단순히 캐릭터성에 맞지 않다고 판단했거나 원화와의 괴리를 생각해서 조정했을 확률이 높다.

• 여리여리한 얼굴과 작은 체격을 가지고 있지만, 목소리는 의외로 상당히 허스키한 저음이다. 언뜻 들으면 남자같기도 해서 갭이 느껴진다는 평가도 있다. 게다가 이는 성우 오구라 유이의 평소 목소리와도 다소 다른 탓에, 캐릭터송에서는 평범한(?) 소녀 목소리가 되기도 한다.

• 보통 오컬트계 캐릭터는 특유의 음습함 때문에 인간관계가 협소하거나 그들만의 리그 수준인 반면, 카페는 오히려 인간관계가 상당히 넓은 모습을 보여준다. 커피에 서투른 이들에겐 그들 눈높이에 맞는 커피를 타 주거나 자신이 잘 모르는 질문에도 최대한 소신껏 답해주는 등 타인에 대한 배려도 깊어서 오컬트계라는 이유로 카페를 거부하는 작중 인물은 없다. 카페의 '친구'를 화나게 하지만 않으면 카페와 친분을 쌓는 데에는 문제없는 셈.[17]
  원본마 맨해튼 카페는 외로움을 매우 잘 타는 타입이라서 킷카상 출주 준비를 위해 미리 교토에 갔을 때 경기를 마친 블루 릿지 리버가 먼저 돌아가자 급속도로 컨디션이 다운됐고, 이 때문에 킷카상과 같은 날에 교토 경기장에서의 레이스가 따로 있는 도빌 카페를 보내서 컨디션을 관리시켜줬다고 한다. 여담으로 경주 몇 주 전에 미리 교토로 이동했던 이유는 원본마가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극도로 싫어해서라고.

• 우마무스메 프로젝트 초기에 공개된 말들 중 샤다이 팜쪽의 말들은 사이게임즈가 목장측과의 명칭 사용 협의에 실패하면서 전원 등장이 취소 되었는데, 맨하탄 카페는 샤다이 팜과 연결점이 있는데도 취소되지 않아서 의외라는 의견이 있다. 원본마 맨해튼 카페의 소유권 절반은 샤다이 팜의 대표인 '요시다 테루야'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맨해튼 카페의 거래가 파토 나면서 붕 떠버린 것을 '카페' 관명을 쓰는 마주 '니시카와 키요시'가 절반을 인수해주면서 소유권 분할이란 특이한 형태로 거래가 이뤄졌는데, 니시카와 키요시 쪽의 의견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우마무스메 관련 협의가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샤다이 산하 레이싱 그룹의 운영은 팜에서 생산, 발굴한 그룹 소유의 말을 회원에게 제공하는 형태로 이뤄지기 때문에, 맨해튼 카페 같은 유력마를 그룹이 아닌 오너 개인의 소유로 하는 것은 배임행위나 마찬가지로 취급된다. 실제로 오너 일가가 직접 소유하는 말들은 판매하기 힘든 문제있는 말들이 대부분이다. 니시카와 오너가 반대한 개선문상 원정을 요시다 대표가 추진하면서 카페가 결국 '대패 + 굴건염으로 은퇴'라는 결말을 맞았기 때문에, 일각에선 요시다 대표가 니시카와 오너에게 미안함을 가지고 있어서 실질적인 오너십을 넘겨준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다. 기껏 추진한 것이 좋지 않게 돌아갔기 때문에, 그 이후로 카페의 일은 니시카와 오너에게 주도권이 넘어간 게 아닐까 하는 분석이 대세.

• 사복은 '프릴이 있는 긴소매 블라우스 + 단추가 달린 체크무늬 언밸런스 롱 스커트 + 검은 스타킹 + 굽이 있는 체크무늬 구두' 조합이다.

• 룸메이트는 유키노 비진으로, 유키노가 워낙 강심장이라 카페 주위에서 일어나는 심령 현상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덕택에, 타키온을 제외하면 가장 친하게 지내는 사이다.[18]
  사실 클라이맥스 시나리오 이벤트에선 유키노도 카페에 버금가는 영감 체질(...)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이 둘의 원본마 사이에는 유키노 비진 2006이라는 자마(子馬)도 있었다.[19]
  이름이 다소 특이하게 보일 수 있는데 원래 경주마의 자마는 데뷔하기 전에는 모마+태어난 년도의 이름을 짓고 어느 정도 성장하고 경주마로 데뷔할 때 이름이 붙여진다. 즉 해당 자마는 경주마로 데뷔하지 않았다는 뜻이며, 안타깝게도 경주마로 데뷔하지 않았기에 해당 자마의 행방은 지금도 알 수 없다. 생존했다쳐도 나이가 17살이라 진작에 승마 쪽이나 목장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작중에선 고등부인 카페가 중등부인 유키노보다 선배인 것으로 나오지만, 반대로 원본마는 유키노 비진 쪽이 8살 연상이다.
• 동공이 매우 작은 노란색 눈동자가 양은 냄비 뚜껑(...)과 닮은 탓에, 냄비 뚜껑을 맨하탄 카페의 눈동자에 합성하거나, 아예 이를 주제로 한 2차 창작이 등장하기도 한다.

8.1. 아그네스 타키온과의 관계[편집]

---

• 같은 선데이 사일런스 산구(産駒, 자식 말)인데다 동기로서 야요이상에서 맞붙은 경력이 있다는 점을 반영하어, 작중에서 아그네스 타키온과 상당히 자주 얽힌다. 단짝인듯 단짝이 아닌듯 묘하게 얽히는 관계가 특징으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서로 엮이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 미신적 존재인 귀신을 보는 카페와는 반대로, 타키온은 이를 단순히 연구 대상으로 삼는 과학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그리고 조용하고 온순한 성격인 카페와는 반대로, 타키온은 정신없고 발랄한(?) 성격을 보여준다. 이렇듯 두 캐릭터의 성격이 정반대인 탓에, 타키온의 실험물이 될 뻔한 캐릭터에게 카페가 찾아와 경고를 해준다거나, 트레이너를 두고 카페와 타키온이 서로 경쟁한다거나 등등,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자주 연출된다.
  • 카페가 타키온의 담당 트레이너(모르모트)와 얽히는 경우도 많은데, 특히 2차 창작에선 카페와 타키온의 트레이너가 동일인물인이라는 설정 또는 카페에게 담당 트레이너가 없어서 타키온의 트레이너와 엮인다는 설정이 많이 나온다.
  • 마찬가지 2차 창작인 너구리 시리즈에서도 가장 많이 엮이는 관계로, 타키온이 등장하면 카페도 거의 도매금으로 등장하는 편. 선데이 사일런스도 "친구"로 자주 등장하는데, 평소에는 얼굴이 없는 새카만 상태로 카페 주변을 머물다가 카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허공에서 실체화되며 등장한다. 카페 없이 단독으로 등장할 때도 다른 너구리들과는 다르게 회한에 찬 표정을 띄는 것이 특징. 정작 카페 본인에 대한 네타는 많이 없는데, 아주 가끔씩 하얀색 자신과 합체해 갈색의 맨하탄 카페가 되거나, 아예 세 명의 카페가 한 세트로 등장하기도 한다. 유령인 친구와 함께 트레센 학원의 초자연적 현상을 풀어 나가는 영능력자로 활약하기도 하고, 직접 카페를 열고 점장으로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나오기도 한다. 참고로 그 카페의 점원들은 유키노 비진, 메이쇼 도토, 보드카, 다이와 스칼렛으로, 이 넷 모두 카페 점원 복장 버전이 나왔다.
  • 승부복 원안에서부터 커피잔을 들고 있는데다 캐릭터 프로필에서도 관련 내용이 나오는 등, 커피를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런데 이게 홍차(단 맛)를 좋아하고 커피는 싫어하는 타키온과는[20]
    더 정확하게는 커피를 싫어한다기보단 쓴 맛을 싫어하는 쪽이다. 그래서 카페라떼 같이 쓴 맛이 덜한 커피는 어느 정도 마실 수 있는 모양.
    완전히 반대되는 취향이라, 미디어 믹스 곳곳에서 서로의 취향 차이로 투닥거리는 상황이 자주 묘사된다. 예를 들어 카페의 육성 이벤트 중엔 피곤한 상태에서 실수로 타키온의 홍차를 마시는 바람에 컨디션이 하락하는 이벤트가 있고, 반대로 타키온의 육성 이벤트 중엔 실수로 카페의 커피를 마시는 바람에 컨디션이 하락하는 이벤트가 있는 식. 그래서 각 우마무스메를 육성하는 트레이너들은 제발 그 커피/홍차 좀 제발 치우라며 간절하게 기도메타를 시도한다.
  • 맨하탄 카페의 스토리는 여러모로 '아그네스 타키온의 스토리를 이미 봤다'라고 전제한 상태에서 전개되는데, 그래서인지 카페의 스토리를 보면 타키온 스토리의 B 루트라는 인상이 강한 편이다. 카페의 트레이너가 다른 세계선에서는 아그네스 타키온의 트레이너와 동일인이라는 추측이 나올 정도로, 조금 엇나간 무모함과 헌신적인 분위기, 비상식적인 상황에서의 태연함 등이 비슷한 편이다.[21]
    낮에 타키온에게 교통사고(?)를 당하면 모르모트 T가 되는 거고, 별 일 없이 밤까지 지나가면 카페 T가 되는 셈. 덕분에 이 트레이너는 한쪽은 모르모트요 다른 쪽은 유령이라 어째 더 비범하다는 평을 받는다(...). 물론 공식에서 이에 관한 진실을 밝혀줄 리는 없지만...
    그래서 카페의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타키온의 스토리를 보고 오는 것이 권장된다.
  • 타키온 외에 또 다른 클래식 동기인 정글 포켓이 등장한 후로는 카페, 타키온, 포켓, 이렇게 세 명이 함께 엮이는 일이 많아졌다. 카페와 붙어있는 타키온을 찾아온 정글 포켓에게 휘말리거나, 포켓을 찾아간 타키온을 따라갔다 휘말리거나 하는 식. 정글 포켓 등장 이후에 출시된 서포트 카드들(아그네스 타키온 SR 카드, 정글 포켓 SR 카드)의 일러스트에서도 모두 카페가 조연으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