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2007년/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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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9~10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5 / 8
58
6
62
-4
0.483
9~10월
성적

5
1
11
-6
0.313








-
1 VS 한화
우천취소
2 VS 한화
7:2 패
3
휴식일
4 VS 현대
7:8 패
5 VS SK
우천취소
6 VS SK
우천취소
7 VS SK
3:2 패
8 VS 삼성
2:2 무
9 VS 삼성
6:5 패
10
휴식일
11 VS 롯데
4:5 승
12 VS 한화
3:8 패
13 VS KIA
3:13 패
14 VS KIA
우천취소
15 VS KIA
우천취소
16 VS KIA
우천취소
17
휴식일
18 VS 두산
1:0 패
19
휴식일
20 VS 롯데
6:2 승
21 VS 롯데
4:3 승
22 VS 롯데
6:14 패
23
휴식일
24
휴식일
25
휴식일
26 VS SK
1:4 승
27 VS SK
우천취소
28 VS SK
7:2 패
29
휴식일
30
휴식일
1 VS 한화
3:2 패
2
휴식일
3 VS KIA
9:2 승
4 VS KIA
2:5 패
-

1. 8월 31일 ~ 9월 2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루징 시리즈
1.1. 9월 1일
1.2. 9월 2일
2. 9월 4일 VS 현대 유니콘스 (수원) 1패
2.1. 9월 4일
3. 9월 5일 ~ 9월 7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1패
3.1. 9월 5일
3.2. 9월 6일
3.3. 9월 7일
4. 9월 8일 ~ 9월 9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루징 시리즈
4.1. 9월 8일
4.2. 9월 9일
5. 9월 11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1승
5.1. 9월 11일
6. 9월 12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1패
6.1. 9월 12일
7. 9월 13일 ~ 9월 16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1패
7.1. 9월 13일
7.2. 9월 14일
7.3. 9월 15일
7.4. 9월 16일
8. 9월 18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1패
8.1. 9월 18일
9. 9월 19일 휴식일
10. 9월 20일 ~ 9월 22일 VS 롯데 자이언츠 (마산, 사직) 위닝 시리즈
10.1. 9월 20일
10.2. 9월 21일
10.3. 9월 22일
11. 9월 23일 ~ 9월 25일 휴식일
12. 9월 26일 ~ 9월 28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동률 시리즈
12.1. 9월 26일
12.2. 9월 27일
12.3. 9월 28일
13. 9월 29일 ~ 9월 30일 휴식일
14. 10월 1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1패
14.1. 10월 1일
15. 10월 2일 휴식일
16. 10월 3일 ~ 10월 4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동률 시리즈
16.1. 10월 3일
16.2. 10월 4일
17. 10월 5일 ~ 10월 7일 휴식일
18. 10월 19일 휴식일



1. 8월 31일 ~ 9월 2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8월 31일 경기는 8월 참조.

1.1. 9월 1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1.2. 9월 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박용택
최동수
이종열
이성열
조인성
손인호
권용관
옥스프링
CF
3B
LF
1B
2B
DH
C
RF
SS

9월 2일, 17:01 ~ 20:39 (3시간 3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0,613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한화
정민철
0
3
0
2
1
0
1
0
0
7
11
1
8
LG
옥스프링
1
0
0
1
0
0
0
0
0
2
10
1
1


'정민철 호투' 한화, LG전 5연승
'정민철 11승' 한화, 4연승으로 LG에 2.5G차 우위

선발 싸움에서 밀리며 한화와의 주말 시리즈에서 2전 전패를 당했다. 한화전 5연패로 상대전적 6승10패가 되어 열세가 확정되었다. 4위 한화와의 승차는 2.5경기차로 벌어졌다. 한화 선발 베테랑 투수 정민철은 6.1이닝 동안 안타 8개를 허용했으나 베테랑다운 위기 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해 팀에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고 시즌 11승(5패)째를 따냈다. 반면 옥스프링은 그답지 않게 4이닝 동안 볼넷을 7개나 내주면서 5피안타 6실점(5자책)의 최악투로 시즌 4패(2승)째를 안았다.

기선은 LG가 먼저 잡았다. LG는 1회말 공격에서 상대 수비 실수로 박경수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최동수가 중전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화도 2회 옥스프링의 난조로 잡은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이범호한상훈이 연속볼넷으로 걸어나가 만든 무사 1, 2루에서 연경흠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계속된 1, 3루의 찬스에서 옥스프링의 폭투로 1점을 더 달아나 3-1이 됐다. 4회 볼넷 2개와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크루즈의 땅볼 때 2루수 이종열이 실책을 겹치면서 주자 2명이 홈인해 5-1로 승기를 잡은 한화는 5회 김민재의 1타점 좌전적시타, 7회 조원우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점수를 보태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LG는 9회 89일 만에 1군에 복귀한 문동환을 상대로 2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박용택의 범타로 추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LG는 이날 한화의 11안타와 1개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10안타와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고도 겨우 2득점에 그치면서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구대성은 9회 2사 만루에서 등판해 박용택을 상대로 단 1구만 던져 3루수 플라이로 유도하고 세이브를 추가했다.

삼성은 문학에서 SK에 3-0으로 승리했다. 심정수는 결승타와 함께 쐐기 솔로홈런으로 2타점을 올렸고, 삼성 선발 매존은 6이닝을 5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봉쇄, 최근 3연패서 벗어나 시즌 6승(8패)째를 따냈다. 삼성은 2위 두산에 1게임차로 다가서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게 됐고 SK는 3연패에 빠졌다. 최근 5연패를 당했던 롯데는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페레즈가 혼자 4타점을 올린 데 힘입어 갈 길 바쁜 두산에 4-3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광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현대전은 비로 취소됐다.

[ 2007/9/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12
63
5
44
0.0
0.589
2
두산 베어스
111
59
2
50
5.0
0.541
3
삼성 라이온즈
108
56
3
49
6.0
0.533
4
한화 이글스
106
55
2
49
6.5
0.529
5
LG 트윈스
110
53
5
52
9.0
0.505
6
롯데 자이언츠
112
50
3
59
14.0
0.459
7
현대 유니콘스
107
46
1
60
16.5
0.434
8
KIA 타이거즈
110
45
1
64
19.0
0.413


2. 9월 4일 VS 현대 유니콘스 (수원) 1패[편집]


LG 트윈스의 2007 시즌 수원 야구장 마지막 시리즈이다. 또한 LG는 더이상 수원 야구장을 방문하지 않으며, 현대가 이 해를 끝으로 해체되며 더이상 프로야구 경기가 수원에서 열리지 않는다. 그리고 8년후 kt wiz가 수원을 홈으로 들어오면서 그때서야 다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다.

LG, 운명의 잠실 5연전

2.1. 9월 4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택
박경수
최동수
발데스
이종열
정의윤
조인성
이대형
권용관
정재복
LF
3B
1B
DH
2B
RF
C
CF
SS

9월 4일, 18:30 ~ 21:44 (3시간 14분), 수원 야구장 1,292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정재복
2
0
0
0
1
0
1
3
0
7
12
1
7
현대
장원삼
3
0
0
1
0
3
0
0
1X
8
13
1
5

이 경기를 끝으로 LG 트윈스의 수원 야구장 원정경기는 모두 끝났다. 뿐만 아니라 이 경기는 LG 트윈스가 현대 유니콘스의 홈인 수원 야구장의 마지막 원정경기가 되었다. 이후 2015년에 kt wiz가 창단하면서 2015년 5월 8일에야 수원 원정을 8년만에 다시 가게 되었다.


현대, LG에 9회말 끝내기 승리…LG, 4위 희망 '가물가물'
‘송지만 끝내기타’ 현대 8-7 승, LG '4강행 위기'
LG, 불의의 3연패…‘가을잔치 꿈’ 물거품?

갈 길 바쁜 LG가 추격만 하고 역전에 실패하는 헛심 끝에 하위권의 현대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3연패로 정확히 5할 승률이 됐으며 우천취소로 경기가 열리지 못한 4위 한화와의 승차는 3경기차가 돼 4강 진입 희망은 희미해졌다. 이 경기를 끝으로 현대와의 모든 일정을 마쳤고 10승1무7패로 마감했다. 현대 유니콘스의 해체로 역대 마지막 현대전이 됐다.

지난 주말 한화에게 당한 연패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LG는 1회초 먼저 2점을 선취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1사 후 박경수의 중전안타와 최동수의 우측 2루타로 2, 3루를 만든 뒤 발데스의 2타점 중전안타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현대는 1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사후 이택근브룸바가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정성훈이 풀카운트 접전끝에 LG 선발 정재복의 바깥쪽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견수 뒷쪽 펜스를 넘기는 3점홈런으로 연결해 3-2로 뒤집었다. 단숨에 역전에 성공한 현대는 4회말 1사후 송지만의 중전안타와 김동수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4-2로 달아났다.

LG는 5회초 최동수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현대는 곧바로 6회말 3점을 뽑아 7-3으로 달아났다. 현대는 무사 만루 찬스에서 김동수가 싹쓸이 2루타를 터뜨리며 접전은 현대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타구는 평범한 좌전 안타성이었지만 좌익수 박용택이 무리하게 직접 잡으려고 대쉬하다 뒤로 빠뜨리는 바람에 주자 3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3-7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던 LG는 7회초 공격때 대량실점의 결정적 원인을 제공한 박용택의 홈런으로 1점을 뽑아 4-7로 추격했고, 8회초 선두타자 손인호의 솔로홈런이 이어져 5-7이 됐다. 이어 조인성권용관의 안타로 1,2루를 만든 뒤 박용택이 다시 우익수 옆을 꿰뚫는 2루타를 쳐 6-7 1점차까지 추격했다. 2, 3루 찬스를 이어간 LG는 대타 이성열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최동수마저 3루쪽 평범한 타구에 그쳐 그대로 공격을 마치는 듯 했다. 하지만 최동수의 타구를 잡은 현대 3루수 정성훈의 원바운드 송구를 1루수 이택근이 잡았다 놓치면서 LG는 극적으로 행운의 7-7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현대였다. 9회말 현대는 선두타자 이택근이 중전안타를 쳐 1루까지 출루한 뒤 권도영의 희생번트로 주자를 득점권에 보냈다. 2루주자 이택근이 3루도루까지 성공해 1사 3루가 되자 LG는 정성훈과 유한준을 고의사구로 출루시켜 만루작전을 펼쳤다. 결국 현대는 1사 만루 찬스에서 송지만이 LG 마무리 우규민으로부터 중견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결승타를 터뜨리면서 승리를 거뒀다. LG로선 마지막에 힘겹게 따라붙고도 헛심만 판 꼴이 됐다. 9회초에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박준수는 시즌 5승(4패)째를 거뒀다. 정성훈과 김동수는 각각 3타점과 4타점을 올리며 이날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LG는 박용택과 발데스가 2타점씩 올리며 분전했지만 6회말 대량실점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잠실에서는 KIA의 장성호가 역대 세 번째로 10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달성한 가운데 2위 두산이 KIA의 가파른 상승세를 잠재우고 시즌 60승 고지를 밟으며 플레이오프 직행에 가속도를 냈다. 두산은 선발 이승학의 호투를 발판삼아 10안타로 공격의 집중력을 발휘해 천적 윤석민이 선발등판한 KIA를 10-3으로 제압해 삼성과 간격을 1.5게임 차로 벌리며 2위 팀에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 확보 기대를 부풀리게 됐다. 한화와 삼성의 대전경기는 우천취소됐다.

[ 2007/9/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12
63
5
44
0.0
0.589
2
두산 베어스
112
60
2
50
4.5
0.545
3
삼성 라이온즈
108
56
3
49
6.0
0.533
4
한화 이글스
106
55
2
49
6.5
0.529
5
LG 트윈스
111
53
5
53
9.5
0.500
6
롯데 자이언츠
112
50
3
59
14.0
0.459
7
현대 유니콘스
108
47
1
60
16.0
0.439
8
KIA 타이거즈
111
45
1
65
19.5
0.409


3. 9월 5일 ~ 9월 7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1패[편집]



3.1. 9월 5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한화와 KIA의 대전경기는 우천취소됐고, 현대와 롯데의 사직경기만 열렸다. 7위 현대는 선발 김수경의 호투와 이택근의 5타수 5안타 3타점의 맹타를 앞세워 6위 롯데를 7-3으로 제압하고 롯데를 1경기차로 쫓았다. 선발 송승준이 부진한 롯데는 롯데는 이대호페레즈가 홈런을 쏘아 올리며 추격했으나 전세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 2007/9/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12
63
5
44
0.0
0.589
2
두산 베어스
112
60
2
50
4.5
0.545
3
삼성 라이온즈
108
56
3
49
6.0
0.533
4
한화 이글스
106
55
2
49
6.5
0.529
5
LG 트윈스
111
53
5
53
9.5
0.500
6
롯데 자이언츠
113
50
3
60
14.5
0.455
7
현대 유니콘스
109
48
1
60
15.5
0.444
8
KIA 타이거즈
111
45
1
65
19.5
0.409


3.2. 9월 6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3.3. 9월 7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이종열
발데스
최동수
박용택
손인호
박경수
조인성
권용관
박명환
CF
2B
LF
1B
DH
RF
3B
C
SS

9월 7일, 18:30 ~ 22:09 (3시간 3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4,305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H
E
B
SK
채병용
0
0
0
0
0
0
0
0
2
1
3
6
0
5
LG
박명환
1
0
0
0
0
0
0
1
0
0
2
8
1
4

  • 승리투수 - 정대현(9회, 3승2패23세)
  • 패전투수 - 우규민(9회, 4승5패28세)

'정근우 연장 10회 결승타' SK, LG 잡고 3연패 탈출
SK, 기적적 연장 역전승…LG는 4연패 수렁

박명환의 8이닝 2실점(1자책) 호투로 3연패에서 벗어나는듯 했다. 그러나 김우석의 결정적인 히 드랍 더 볼이 나와 우규민의 세이브는 시즌 10번째 블론세이브로 바뀌었고 결국 연장 끝에 패전으로 이어졌다. LG는 4연패를 당하며 5할 승률마저 붕괴됐다. 김우석의 결정적인 실책 영상 한화가 KIA에 승리를 거두며 4위와의 승차는 8일만에 0.5경기차에서 4경기차로 벌어져 사실상 4강 진입은 더욱 어려워졌다. 반면 기적적으로 승리를 거둔 선두 SK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2위 두산을 5경기차로 따돌리고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를 9로 만들었다.

LG는 1회 선두 타자 이대형이 좌중간 2루타, 이종열이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으나 발데스의 병살타로 기회를 날리는 듯 했다. 하지만 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동수의 유격수쪽 내야안타 때 3루에 있던 이대형이 홈을 밟으며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박명환은 8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고 8회말 LG는 이대형의 볼넷과 이종열의 중전 안타로 1, 3루 찬스를 만든 뒤 오태근의 스퀴즈 번트로 1점을 짜내며 승리를 확정짓는 듯했다.

SK는 9회초 공격에서 시즌 첫 완봉을 노리던 박명환이 구위가 떨어진 틈을 타 정근우-김재현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격했다. 하지만 무사 1,2루에서 박재홍이 LG 마무리 우규민을 상대로 병살타를 쳐 2사 3루가 됐다. 이어 2사 3루에 등장한 정경배는 지극히 평범한 2루수 플라이를 치는데 그쳤다. 그러나 교체 투입된 LG 2루수 김우석은 이 타구를 글러브에 넣었다 빠뜨리는 믿기지 않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이 사이 3루주자가 홈에 들어와 2-2가 됐고, 경기는 연장에 접어들었다.

분위기를 탄 SK는 마무리 정대현을 올려 9회말을 막아냈고, SK는 연장 10회초 강혁의 선두타자 볼넷과 희생번트, 박재상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정근우가 우규민을 상대로 3유간을 가르는 역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유격수 권용관은 다이빙캐치를 감행했지만 타구를 떨구고 말았다.

한편 대전에서는 4위 한화가 류현진을 앞세워 최하위 KIA를 2-4로 제압해 5연승을 달렸다. 류현진은 7이닝 6안타 2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최근 4연승, 시즌 14승째를 올렸다. 한화는 1-2로 뒤진 6회 무사 1루에서 이범호가 KIA 선발 이대진을 상대로 역전 좌월 2점포를 폭발시켜 경기를 뒤집었다. 3위 삼성은 현대와의 대구 홈경기에서 8회말에만 6점을 뽑아 7-4로 역전승했다. 3위 삼성과 2위 두산의 승차는 1경기로 좁혀졌다.

[ 2007/9/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13
64
5
44
0.0
0.593
2
두산 베어스
112
60
2
50
5.0
0.545
3
삼성 라이온즈
109
57
3
49
6.0
0.538
4
한화 이글스
107
56
2
49
6.5
0.533
5
LG 트윈스
112
53
5
54
10.5
0.495
6
롯데 자이언츠
113
50
3
60
15.0
0.455
7
현대 유니콘스
110
48
1
61
16.5
0.440
8
KIA 타이거즈
112
45
1
66
20.5
0.405


4. 9월 8일 ~ 9월 9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루징 시리즈[편집]



4.1. 9월 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발데스
최동수
박용택
손인호
조인성
김상현
권용관
옥스프링
CF
2B
LF
1B
DH
RF
C
3B
SS

9월 8일, 17:01 ~ 22:00 (4시간 5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6,43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12
R
H
E
B
삼성
브라운
0
1
0
0
0
0
0
0
1
0
0
0
2
11
1
8
LG
옥스프링
0
0
0
1
0
1
0
0
0
0
0
0
2
13
3
0


LG-삼성, 4시간 59분 혈투 끝에 무승부
LG 거듭된 실책, 삼성과 12회연장 무승부 헛심
'11블론세이브' 우규민의 불운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를 벌이고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4위 한화가 패배하면서 승차는 3.5경기차로 줄었다. 그러나 여전히 4강 플레이오프행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잡았던 승리를 전날처럼 9회초 수비에 나온 실책으로 놓치고 말았다. LG는 2-1로 앞선 9회초 마지막 수비에서 또다시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9회 구원등판한 LG 마무리 투수 우규민은 선두타자 박한이에게 중전안타를 맞은데 이어 중견수 이대형이 뒤로 살짝 빠트리는 실책을 범해 무사 2루 위기에 몰렸다. LG 벤치는 양준혁을 고의사구로 거르는 등 만루작전으로 맞섰으나 1사 만루에서 나온 박진만의 빗맞은 2루 땅볼에 동점을 허용했다. 우규민의 시즌 11번째 블론세이브.

이날도 결정적인 실책 2개로 어렵게 경기를 끌고 갔다. 2회초 2사 1, 2루에서 신명철의 유격수 깊숙한 타구를 권용관이 잘잡았으나 1루에 악송구하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4회말 선두타자 최동수의 2루타와 손인호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LG는 6회 1사후 발데스의 안타를 시작으로 연속 4안타를 집중시키며 한 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4안타가 모두 짧은 안타여서 한 점을 뽑는데 그쳤으나 최동수가 브라운과 신경전을 펼쳐 브라운을 흔들고 손인호가 1사 만루에서 적시타를 터트렸다. 하지만 9회초 실책으로 동점을 내주면서 LG는 다잡았던 승리를 실책으로 날려버렸다. 안타수에서는 13-11로 앞섰으나 집중력이 떨어져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선발 옥스프링은 6⅔이닝 8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로 지난 경기 부진을 만회했으나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선두 SK는 문학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레이번의 무실점 역투와 장단 12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8-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 LG를 상대로 역전극을 연출한 SK는 2연승을 질주하며 65승44패5무로 페넌트레이스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반면 한화는 연승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 레이번은 8이닝 동안 1피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한화 강타선을 틀어막아 시즌 15승째(6패)를 거뒀다. SK는 6회 대타 김재현의 홈런으로 올시즌 8개 구단 중 처음으로 100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두산은 사직에서의 롯데 원정에서 선발 리오스의 호투를 발판으로 6-4로 승리했다. 리오스는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8승째를 올렸다. 이대호는 7회말 투런포로 시즌 25번째 홈런을 만들어 홈런 공동 2위가 됐고 홈런 선두 심정수를 1개차로 추격했다.

[ 2007/9/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14
65
5
44
0.0
0.596
2
두산 베어스
113
61
2
50
5.0
0.550
3
삼성 라이온즈
110
57
4
49
6.5
0.538
4
한화 이글스
108
56
2
50
7.5
0.528
5
LG 트윈스
113
53
6
54
11.0
0.495
6
롯데 자이언츠
114
50
3
61
16.0
0.450
7
현대 유니콘스
110
48
1
61
17.0
0.440
8
KIA 타이거즈
112
45
1
66
21.0
0.405


4.2. 9월 9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최동수
발데스
이종열
정의윤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정재복
CF
2B
1B
LF
DH
RF
3B
C
SS

9월 9일, 17:01 ~ 21:32 (4시간 3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7,70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R
H
E
B
삼성
전병호
0
0
0
0
5
0
0
0
0
0
1
6
10
1
5
LG
정재복
0
0
0
0
5
0
0
0
0
0
0
5
8
2
5

  • 승리투수 - 임창용(9회, 5승6패)
  • 패전투수 - 심수창(5회, 3승5패1세)
  • 세이브투수 - 오승환(11회, 4승3패36세)

삼성, 연장 승부끝 LG에 승리…LG, 실책으로 결승점 헌납
'이틀연속 연장전' 삼성, 두산 반게임차 추격

3일 연속 연장승부 끝에 시즌 첫 5연패(1무승부 포함)를 당했다.LG는 2007 시즌 4연패를 7차례 당했지만 5연패는 처음이다. 삼성과의 마지막 경기가 패배로 끝나며 상대전적 7승1무10패로 마감했다. 삼성은 최근 4연승을 달리면서 같은 날 롯데에게 크게 패한 2위 두산과의 격차를 다시 반경기차로 좁혔다. 반면 LG는 이날 현대에 패한 한화에 3.5게임 차를 유지했으나 남은 경기가 12게임에 불과해 4강 진입이 더욱 힘들게 됐다.

4회까지는 양팀 선발 전병호정재복의 호투로 0의 행진이 이어졌다. 하지만 5회초 삼성의 공격때 동점 균형은 무너졌다. 삼성은 1사 후 조영훈이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출루하면서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 진갑용의 중전안타와 신명철의 볼넷을 더해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삼성은 대량 득점 찬스에서 박한이의 1타점 우전 적시타와 김재걸의 2타점 우전 적시타가 잇따라 터지면서 3-0으로 달아났다. 김재걸의 타구 때 우익수 정의윤이 한번 볼을 더듬는 바람에 3루주자는 물론 2루주자까지 홈으로 들어오게 한 것이 LG로선 아쉬웠다. 삼성의 불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계속된 2사 만루 찬스에서 박진만이 3유간을 가르는 안타를 터뜨렸다. 3루주자와 2루주자가 모두 득점에 성공하면서 5회초에만 타자일순하며 5점을 뽑았다.

하지만 벼랑끝에 몰린 LG의 저력도 대단했다. 일찌감치 경기를 내줄 것 처럼 보였던 LG는 곧바로 5회말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묶어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이종열의 안타와 1사 후 김상현의 안타로 1사 1,2루에서 조인성권용관의 연속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한 LG는 2사후 박경수가 볼넷을 얻어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최동수가 볼카운트 2-2에서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5로 팽팽하게 흘러간 경기는 연장까지 흘러갔다.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연장전 승부였다. LG 입장에서는 앞선 SK전까지 포함해 3경기째 연속으로 연장전에 들어가는 순간이었다. 4시간이 훨씬 넘는 대접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승리의 여신은 끝내 삼성의 손을 들었다. 11회초 공격에서 삼성은 선두타자 신명철이 3루수 옆을 스치고 좌익수쪽 파울지역까지 굴러가는 2루타를 터뜨리며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박한이의 희생번트가 성공해 1사 3루가 됐다. 우규민은 다음타자 김재걸에게 유격수 쪽 땅볼타구를 유도했다. 하지만 유격수 권용관이 바운드를 맞추지 못하고 뒤로 빠뜨리면서 3루주자 신명철이 홈으로 들어왔다. 긴 동점 균형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결국 삼성은 11회말 마무리 오승환을 투입해 승리를 깔끔하게 지켜냈다. 시즌 36번째 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개인통산 100세이브에 단 1개만을 남겨뒀다. 9회부터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임창용은 시즌 5승(6패)째를 거뒀다. 심수창은 5회 2사 만루서 3번째 투수로 구원등판, 5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연장 11회 고비를 넘지 못해 아깝게 패전투수가 됐다.

사직에서 롯데는 이대호의 선제 2점홈런을 시작으로 선발 전원 안타 및 장단 18안타를 터뜨리며 2위 두산의 상승세를 11-0으로 잠재우고 2연패 사슬을 끊었다. 송승준은 7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삼진 6개를 솎아내며 4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5승째를 올렸다. 이날까지 3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한 이대호는 타격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던 지난해 홈런 수(26개)를 채웠다. 대전에서 현대는 브룸바의 홈런 두 방과 그랜드슬램을 포함해 혼자 6타점을 올린 이택근의 맹타에 힘입어 한화에 짜릿한 8-3 역전승을 낚았다. 이로써 시즌 26호, 27호를 한꺼번에 기록한 브룸바는 이날 홈런포를 가동한 이대호와 종전 부문 1위였던 심정수를 각각 한 개 차로 따돌리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택근은 9회말에 터진 결승 만루홈런 포함 6타점을 올렸다.

LG 트윈스의 2007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삼성전이 3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 2007/9/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14
65
5
44
0.0
0.596
2
두산 베어스
114
61
2
51
5.5
0.545
3
삼성 라이온즈
111
58
4
49
6.0
0.542
4
한화 이글스
109
56
2
51
8.0
0.523
5
LG 트윈스
114
53
6
55
11.5
0.491
6
롯데 자이언츠
115
51
3
61
15.5
0.455
7
현대 유니콘스
111
49
1
61
16.5
0.445
8
KIA 타이거즈
112
45
1
66
21.0
0.405


5. 9월 11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1승[편집]



5.1. 9월 1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발데스
최동수
박용택
정의윤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봉중근
CF
2B
LF
1B
DH
RF
3B
C
SS

9월 11일, 18:30 ~ 23:08 (4시간 3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722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R
H
E
B
롯데
장원준
0
0
0
0
0
0
1
3
0
0
0
4
9
0
8
LG
봉중근
0
0
0
0
0
2
1
1
0
0
1X
5
12
1
6


'박경수 끝내기' LG, 11회 연장승 '5연패 마감'
'박경수 끝내기' LG, 4연속 연장전서 5연패 탈출

프로야구 사상 첫 4경기 연속 연장전[1] 끝에 11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박경수의 끝내기 안타로 5-4 승리를 거둬 5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한화가 KIA를 상대로 승리해 3.5경기차에는 변함이 없었지만 자칫 4강꿈을 완전히 접어야 될지도 모를 위기에서 한숨을 돌렸다.

장원준봉중근 두 좌완 선발 간 투수전이 이어진 가운데 먼저 기선을 잡은 것은 LG였다. LG는 6회 장원준을 상대로 최동수의 선제 투런 홈런으로 앞서 나갔다. 최동수는 5회까지 산발 3안타로 무실점 호투하던 롯데 선발 장원준의 슬라이더를 좌측 담장 밖으로 보내며 시즌 10호 홈런과 함께 자신의 생일을 자축했다. LG는 7회 수비에서 롯데 정보명에게 적시타를 맞아 2-1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7회말 2사 1,3루에서 이날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던 이대형의 대타 이종열의 2루수 내야안타로 3-1로 점수를 벌렸다

그러나 8회초 심수창은 연속 사사구로 장작을 쌓은 뒤 무사 1,2루에서 우규민이 올라왔는데 롯데는 박현승의 희생번트로 주자들을 득점권에 모두 보낸 뒤 페레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와 강민호의 2타점 역전 2루타로 순식간에 3점을 뽑아 4-3으로 뒤집었다. 우규민의 시즌 12번째 블론세이브였다. 8회말 LG는 곧바로 롯데 마무리 카브레라를 상대로 대타 김용우의 우전 적시타를 통해 다시 4-4 동점을 만들었다.

우규민이 9회초 선두타자 박기혁에게 선두타자 안타를 허용하자 1사 2루에서 이승호가 나왔는데 이승호는 이 위기를 막아낸 뒤 11회 2사까지 무실점으로 버텼다. 11회말 주형광을 상대로 선두타자로 나온 손인호의 우측 담장 상단을 맞히는 대형 3루타로 끝내기 기회를 잡았다. 나승현을 상대로 김용우와 조인성의 연속 고의4구로 맞은 무사 만루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권용관의 2루 땅볼이 포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되며 순식간에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다시 연장 악몽이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다행히 허준혁을 상대로 오태근이 볼넷으로 다시 만루 찬스를 이어갔고 박경수의 끝내기 안타가 나왔다. 박석진은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중 교체카드로 경기에 나선 이종열, 김용우, 손인호, 박용근, 오태근 등 LG 타자 5명은 4안타 2볼넷 2타점 2득점을 합작하는 등 모두 진루-출루에 성공하면서 팀의 연장승리에 힘을 보탰다.

수원에서 두산은 현대를 상대로 홈런 3개 등 장단 11안타를 몰아쳐 10-2 대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두산 선발 이승학은 6이닝 8K 6피안타 2실점의 호투로 시즌 6승째를 올렸다. 한화는 최하위 KIA와의 광주 원정에서 7-2 승리를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화 선발 최영필은 6이닝 2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를 올렸다. KIA 선발 윤석민은 1회 세 타자를 연속 몸 맞는 공으로 내보내 시즌 두 번째, 역대 4번째 3연속 타자 사구 불명예를 안았고 시즌 최다인 17패째를 당했다.

LG 트윈스의 2007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롯데전이 4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 2007/9/1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14
65
5
44
0.0
0.596
2
두산 베어스
115
62
2
51
5.0
0.549
3
삼성 라이온즈
111
58
4
49
6.0
0.542
4
한화 이글스
110
57
2
51
7.5
0.528
5
LG 트윈스
115
54
6
55
11.0
0.495
6
롯데 자이언츠
116
51
3
62
16.0
0.451
7
현대 유니콘스
112
49
1
62
17.0
0.441
8
KIA 타이거즈
113
45
1
67
21.5
0.402


6. 9월 12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1패[편집]



6.1. 9월 1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용근
박경수
최동수
발데스
이종열
정의윤
박용택
조인성
권용관
박명환
3B
2B
1B
RF
DH
CF
LF
C
SS

9월 12일, 18:30 ~ 21:46 (3시간 16분),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3,78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박명환
0
0
0
0
0
0
1
1
1
3
9
0
5
한화
류현진
2
0
0
0
6
0
0
0
-
8
6
0
6


한화, '류현진 15승투' 앞세워 LG전 6연승
'이범호 만루포-류현진 15승' 한화, LG 완파
LG, 한화에 3대8로 패..류현진에게 또 당했네!

에이스 박명환이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한 타자만 상대하고 교체된 가운데 크루즈의 선제 투런포와 이범호의 만루포, 그리고 LG 천적 류현진을 앞세운 한화에 완패를 당했다. 5연패를 끊자마자 곧바로 패배를 당한 LG는 4위 한화와의 승차가 4.5경기로 벌어져 4강 진입 도전이 더욱 힘들어졌다. 2위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않은 한화는 LG와의 격차를 더욱 벌림으로써 포스트시즌 진출을 사실상 굳힌 가운데 2위 진입의 가능성까지 높였다.

박명환은 1회말 선두타자 고동진에 우중간 안타를 허용한 뒤 김수연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양상문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투구 도중 어깨에 통증이 생긴 것. 박명환은 양 코치와 상의 결과 정상적인 투구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곧바로 김재현과 교체됐다. 이날 던진 공은 총 6개다. 한화는 곧바로 김재현을 상대로 1사 2루에서 크루즈의 투런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갔다. 박석진이 1회에만 3번째 투수로 올라와 4회 2사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소강상태였던 경기는 5회말 한화가 이승호를 상대로 선두타자 신경현의 2루타로 공격의 포문을 연 뒤 고동진의 볼넷으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잡았다. 심수창이 올라왔으나 제구를 전혀 잡지 못했고 이도형-크루즈-김태균에게 3타자 연속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 2개로만 손쉽게 2점을 추가해 4-0이 됐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이범호가 심수창의 2구째 바깥쪽 높은 직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만루포를 작렬시키며 8-0으로 승기를 잡았다.

류현진은 7이닝 5피안타 3볼넷 6탈삼진을 기록하며 LG 타선을 단 1점으로 봉쇄, 시즌 15승(6패)을 챙겼다. 류현진은 4연승 및 LG전 5연승의 무서운 기세를 이어갔고 특히 이날 승리로 김시진-이강철에 이어 프로야구 역대 3번째로 데뷔 후 2년 연속 15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고졸선수로는 최초의 데뷔 후 2년 연속 15승 달성이다. LG전 6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47이닝을 던져 5승1패 방어율 1.91라는 가공할 만한 위력을 과시했다. 시즌 15승 중 5승을 LG전에서 따냄으로써 명실상부한 ‘LG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LG는 예기치 못한 박명환의 강판으로 총 6명의 구원투수를 투입했지만 무기력하게 완패했다. 박명환의 조기강판도 아쉬웠지만 ‘불펜의 핵’ 심수창이 5회말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며 4볼넷 1홈런을 허용하며 자멸한 것도 LG로서는 뼈아픈 대목이었다. 잔여경기가 10게임밖에 남지 않은 LG는 자력으로 포스트시즌을 바라보기에는 절망적인 상황이 되어버렸다. 한화가 잔여 16경기에서 8승8패를 거둘 경우 LG는 9승2패를 해야 포스트시즌행을 바라볼 수 있었지만 한화에 치명타를 맞아 4강은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잔여 10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더라도 한화가 9승6패만 올리면 승률에서 밀려 5위에 머물게 된다.

LG의 패배로 SK는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팀이 됐다. SK는 문학에서 박경완최정의 홈런을 앞세우며 롯데에 4-1 승리를 거뒀고, 선발 채병용은 7.2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10승투수가 됐다. SK의 포스트시즌행은 2년 만으로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 넘버도 '7'로 줄였다. 롯데는 문학에서 7연패를 당했다. 현대는 수원 홈경기에서 클리프 브룸바의 역전 결승 3점포에 힘입어 갈 길 바쁜 두산을 9-7로 꺾으며 고춧가루를 뿌렸다. 5-5이던 8회 두산 이종욱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2점포로 연결할 때만 해도 두산의 승리가 유력했으나 현대는 곧바로 2사 1,2루에서 마무리 정재훈을 상대로 브룸바의 3점 홈런으로 역전했다. 브룸바는 시즌 28호 홈런으로 2위 그룹에 2개차로 앞서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했고, 두산은 5경기를 덜 치른 3위 삼성에 반 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이날 경기를 치루지 않은 KIA는 한화의 승리로 한화와의 트래직넘버가 지워져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었다.

[ 2007/9/1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15
66
5
44
0.0
0.600
2
두산 베어스
116
62
2
52
6.0
0.544
3
삼성 라이온즈
111
58
4
49
6.5
0.542
4
한화 이글스
111
58
2
51
7.5
0.532
5
LG 트윈스
116
54
6
56
12.0
0.491
6
롯데 자이언츠
117
51
3
63
17.0
0.447
7
현대 유니콘스
113
50
1
62
17.0
0.446
8
KIA 타이거즈
113
45
1
67
22.0
0.402


7. 9월 13일 ~ 9월 16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1패[편집]



7.1. 9월 13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발데스
최동수
박용택
손인호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옥스프링
CF
2B
LF
1B
DH
RF
3B
C
SS

9월 13일, 18:28 ~ 21:45 (3시간 17분), 무등 야구장 1,40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옥스프링
1
0
0
0
0
2
0
0
0
3
7
1
5
KIA
스코비
0
3
0
7
0
0
1
2
-
13
14
0
9


'이종범 3안타'KIA, 광주 LG전 8연패 탈출
LG의 경험 미숙과 KIA의 세대교체

최근 8경기 1승1무6패로 포스트시즌 가능성이 거의 희박해진 LG는 최하위 KIA를 상대로 장단 14안타를 내주며 13-3의 대패를 당했다. 광주 KIA전 8연승을 마감했다. 옥스프링은 3이닝동안 6안타 3볼넷을 내주고 6실점, 시즌 5패째(2승)를 당했다.

승부는 초반 쉽게 결정났다. 1회초 LG가 선제점을 뽑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2회말 KIA는 장성호의 볼넷, 최희섭의 중전안타, 손지환의 우전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상훈이종범의 적시타, 이용규의 희생플라이로 간단히 3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KIA는 4회말 타자 일순하며 경기를 가볍게 잡았다. 심재학의 볼넷과 김상훈의 우전안타로 만든 1,3루에서 이종범이 좌전안타로 심재학을 불러들여 4-1이 됐다. 이어 김종국의 밀어내기 볼넷과 이현곤의 우중간 1타점 인정 2루타, 장성호의 2타점 적시타 등 6안타와 볼넷 2개를 묶어 대거 7점을 뽑아냈다.

9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이종범은 7회말에서도 중견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리는 등 이날 역전 결승타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종범의 3안타는 지난 4월7일 LG전 이후 두 번째이며 시즌 8번째 멀티안타였다. 승부가 기운 가운데 LG는 6회초 최동수의 중전안타와 박용택의 2루타로 만든 2,3루에서 손인호의 내야땅볼, 조인성의 우중간 2루타로 두 점을 보탰다. 그러나 이후 따라 잡기에는 점수차가 너무 컸고 8회말에 두 점을 내주고 완패했다.

KIA 선발 제이슨 스코비는 6이닝 5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째를 올렸다. 타격과 최다안타 2관왕은 노리는 이현곤은 5타수2안타2타점을 올려 타율은 3할3푼7리, 최다안타 140개로 각각 1위를 지켰다.

한화는 삼성 원정에서 7-4로 승리하며 3위 삼성과의 승차를 없앴다.한화 사상 최고인 계약금 5억5천만원을 받고 입단한 우완 유원상은 2⅓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았지만 1점으로 막고 2년 만에 감격스러운 데뷔 첫 승을 올렸다. 롯데와 현대가 6위를 놓고 수원에서 벌인 일전에서는 홈런포 3방을 앞세운 롯데가 6-0으로 완승, 7위 현대와 게임 차를 1게임으로 벌렸다. 롯데 선발 손민한은 7⅔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산발 6안타 무실점으로 현대 타선을 막고 12승(10패)째를 올렸다. 양팀의 상대전적은 9승9패 동률로 마감했다. 2회 로베르토 페레즈의 좌월 솔로포로 앞서간 롯데는 2-0이던 6회 강민호가 1사 1루에서 좌측 스탠드에 꽂히는 투런포를 쏘아 올려 승리를 확신했다. 강민호는 5-0으로 승리를 굳힌 8회에는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로 개인 통산 첫 연타석 홈런 쇼를 벌였다.

[ 2007/9/1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15
66
5
44
0.0
0.600
2
두산 베어스
116
62
2
52
6.0
0.544
3
삼성 라이온즈
112
58
4
50
7.0
0.537
4
한화 이글스
112
59
2
51
7.0
0.536
5
LG 트윈스
117
54
6
57
12.5
0.486
6
롯데 자이언츠
118
52
3
63
16.5
0.452
7
현대 유니콘스
114
50
1
63
17.5
0.442
8
KIA 타이거즈
114
46
1
67
21.5
0.407


7.2. 9월 14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7.3. 9월 15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다음날 9월 16일 일요일에 재편성된다.

이날 잠실에서는 두산이 리오스의 시즌 19승을 앞세워 순위경쟁팀 한화에 8-2 대승을 거두며 2위를 지켜냈다.[2] 리오스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맹활약했다. 문학에서는 선두 SK가 현대를 4-1로 누르고 매직넘버를 5로 줄이고 4연승했다. SK는 1-1 동점이던 6회말 최정의 2타점 적시타와 조동화의 중전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레이번은 6.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6승으로 다승 단독 2위가 됐다. 롯데와 삼성의 사직경기는 우천취소됐다.

[ 2007/9/1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16
67
5
44
0.0
0.604
2
두산 베어스
117
63
2
52
6.0
0.548
3
삼성 라이온즈
112
58
4
50
7.5
0.537
4
한화 이글스
113
59
2
52
8.0
0.532
5
LG 트윈스
117
54
6
57
13.0
0.486
6
롯데 자이언츠
118
52
3
63
17.0
0.452
7
현대 유니콘스
115
50
1
64
18.5
0.439
8
KIA 타이거즈
114
46
1
67
22.0
0.407


7.4. 9월 16일[편집]


9월 15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9월 16일에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8. 9월 18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1패[편집]



8.1. 9월 1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발데스
최동수
박용택
손인호
조인성
박용근
권용관
옥스프링
CF
2B
LF
1B
DH
RF
C
3B
SS

9월 18일, 18:30 ~ 22:16 (3시간 4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3,556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R
H
E
B
두산
김명제
0
0
0
0
0
0
0
0
0
1
1
7
0
4
LG
옥스프링
0
0
0
0
0
0
0
0
0
0
0
5
1
3


'고영민 결승타' 두산, LG와 시즌 최종전서 연장 접전 끝 승리
'고영민 10회 결승타' 두산, 잠실 5연승

두산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1-0 패배를 당해 7승1무10패로 상대전적을 마쳤다.

양팀 선발 김명제옥스프링은 각각 5이닝과 7.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졌다. 두산은 김명제에 이어 이승학이 6회부터 9회까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두산은 8회까지 2안타에 그치는 빈공 속에서도 4회와 5회 2사 3루 찬스 등 5차례의 득점권 찬스를 후속타 불발로 무산시키고 말았다. 두산은 9회 1사 후 세타자 연속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후속 민병헌의 잘 맞은 타구가 1루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 병살타로 연결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LG도 3차례의 득점권 찬스서 무기력한 타격으로 득점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9회말 경기를 끝낼 찬스가 있었는데 선두타자 최동수가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1사 3루를 만들었으나 믿었던 손인호조인성이 연속으로 삼진을 당해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결국 두팀은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두팀 모두에 시즌 15번째 연장전으로 연장전 승률이 앞서는 두산(8승5패2무)의 집중력이 LG(4승5패6무)를 앞섰다. 두산의 10회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종욱이 우규민을 상대로 우익선상 2루타로 찬스를 만들어내자 김현수의 진루타에 이은 고영민의 우전 적시타로 '0'의 균형을 깼다. LG도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LG는 10회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종열이 우전안타로 출루하여 1사 2루까지 주자를 보내놓고도 두산 마무리 정재훈을 상대로 이대형과 박경수가 각각 파울플라이와 삼진으로 공략하지 못해 패하고 말았다. 우규민은 1.2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고 1실점, 시즌 6번째 패전를 안았다.

이대형은 3회 2루 도루에 성공, 50도루로 팀 역대 공동 2위를 마크했다. 이날 도루 1개를 기록한 도루 2위 이종욱을 6개차로 따돌렸다.

삼성은 광주 KIA 원정에서 선발 브라운의 호투에 힘입어 4-2로 승리해 4위 한화를 1.5경기차로 따돌렸다. 심정수는 시즌 27호 홈런으로 홈런 단독 2위가 돼 홈런 선두 브룸바를 1개차로 추격했다. 브라운은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2승째를 올렸고 오승환은 4-0으로 앞선 8회말 2사 2루에서 구원등판해 1⅓이닝 동안 2안타 1실점했으나 시즌 37세이브를 달성, 최소경기인 180경기 만에 100세이브를 수립했다. KIA 선발 윤석민은 2이닝동안 1홈런 포함 5안타를 맞고 4실점해 시즌 18패째를 당했다. 수원에서는 현대가 홈런 두 방을 앞세워 갈길 바쁜 4위 한화를 8-1로 대파했다. 현대는 1-1로 맞선 3회말 정성훈이 리드를 잡는 3점홈런를 터뜨린 뒤 5회 유한준이 쐐기를 박는 만루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현대 선발 장원삼은 7이닝동안 삼진 2개를 뽑으며 2안타 1실점으로 막아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고, 한화 류현진은 불과 3이닝동안 4안타와 볼넷 2개로 4실점해 최근 5연승 끝에 패전투수가 됐다. 류현진이 3이닝만에 강판된 것은 데뷔이후 최소 투구이닝이다.

LG 트윈스의 2007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두산전이 5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 2007/9/1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16
67
5
44
0.0
0.604
2
두산 베어스
118
64
2
52
5.5
0.552
3
삼성 라이온즈
113
59
4
50
7.0
0.541
4
한화 이글스
114
59
2
53
8.5
0.527
5
LG 트윈스
118
54
6
58
13.5
0.482
6
롯데 자이언츠
118
52
3
63
17.0
0.452
7
현대 유니콘스
116
51
1
64
18.0
0.443
8
KIA 타이거즈
115
46
1
68
22.5
0.404


9. 9월 19일 휴식일[편집]



10. 9월 20일 ~ 9월 22일 VS 롯데 자이언츠 (마산, 사직) 위닝 시리즈[편집]


LG 트윈스의 2007 시즌 마산 야구장 마지막 시리즈이다. 또한 LG는 더이상 마산 야구장을 방문하지 않는다. 그리고 6년후 NC 다이노스가 마산을 홈으로 들어오면서 그때서야 다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다.

10.1. 9월 20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박용택
최동수
이종열
손인호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정재복
CF
2B
LF
1B
DH
RF
3B
C
SS

9월 20일, 18:30 ~ 21:53 (3시간 23분), 마산 야구장 1,351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정재복
1
0
0
0
0
0
0
5
0
6
9
1
4
롯데
송승준
2
0
0
0
0
0
0
0
0
2
11
0
2


'최동수 3안타' LG, 롯데에 역전승…3연패 탈출
LG의 3연패 탈출은 '고참들의 힘'

1-2로 뒤진 8회 5점을 뽑는 공격 응집력을 발휘해 롯데에 6-2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 정재복(6⅓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류택현(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에 이어 7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최원호는 2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 시즌 7승(7패)을 거뒀다. 마무리 우규민은 9회 2사 만루에서 등판해 문규현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시즌 29세이브를 기록했다. 4번타자로 나선 최동수는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고 조인성은 4타수 2안타 3타점, 이대형은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LG는 최하위 KIA와의 매직넘버를 없애며 최하위 불가를 확정지었다.

1회초 선두타자 이대형이 좌월 2루타 뒤 보내기 번트에 이은 박용택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롯데는 공수교대 후 1사 1, 2루에서 이대호와 페레스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뽑아 2-1로 뒤집었다. LG는 7회까지 롯데 선발 송승준을 공략하지 못하며 1점차로 끌려갔다.

하지만 8회초 좌전안타를 치고 나간 이대형이 보내기 번트와 도루로 2사 3루를 만들자 최동수가 적시타를 날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종열의 2루타가 이어져 만든 2, 3루에서 상대 투수 카브레라의 보크로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고의사구와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LG는 조인성의 주자 싹쓸이 2루타로 6-2로 승부를 갈랐다.

두산의 다니엘 리오스는 이날 현대와의 수원 원정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외국인 최초이자 1999년 정민태 이후 8년만에 시즌 20승 투수가 됐다. 두산은 현대에 4-2로 이겨 3위 삼성과의 격차를 2.5경기로 벌렸고 5위 LG와의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며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SK는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채병용의 호투와 4번타자 이호준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삼성을 4-3으로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3승만을 남겨뒀다. 채병용은 6.2이닝 3실점으로 호투해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수를 11승으로 늘렸다. 이호준은 SK 상대로 강했던 매존을 상대로 1-1 동점이던 3회말 2사 3루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터뜨렸고 선두타자로 나선 6회말에는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마무리 정대현은 9회초 선두타자 김한수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해 시즌 25세이브째를 올렸다.

[ 2007/9/2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17
68
5
44
0.0
0.607
2
두산 베어스
119
65
2
52
5.5
0.556
3
삼성 라이온즈
114
59
4
51
8.0
0.536
4
한화 이글스
114
59
2
53
9.0
0.527
5
LG 트윈스
119
55
6
58
13.5
0.487
6
롯데 자이언츠
119
52
3
64
18.0
0.448
7
현대 유니콘스
117
51
1
65
19.0
0.440
8
KIA 타이거즈
115
46
1
68
23.0
0.404


10.2. 9월 2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박용택
최동수
이종열
손인호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봉중근
CF
2B
LF
1B
DH
RF
3B
C
SS

9월 21일, 18:31 ~ 21:55 (3시간 24분), 마산 야구장 1,65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봉중근
1
0
0
0
0
0
2
0
1
4
7
0
3
롯데
손민한
0
0
0
0
0
0
1
2
0
3
9
0
3

이 경기를 끝으로 LG 트윈스의 마산 야구장 원정경기는 모두 끝났다. 이후 2013년에 NC 다이노스가 창단하면서 2013년 4월 30일에야 마산 원정을 6년만에 다시 가게 되었다.


'정의윤 9회 결승타' LG, 롯데 꺾고 2연승
'정의윤 결승타' LG, 뒤늦은 2연승…이대호, 27호 홈런

3-3으로 맞선 9회초 대타 정의윤의 결승타에 힘입어 마산에서 롯데를 제물로 9월 첫 연승을 거뒀다. 롯데는 8회 우규민을 상대로 이대호강민호의 백투백 홈런으로 역전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우규민은 1⅓이닝 동안 백투백홈런 등 4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2실점으로 좋지 않은 모습으로 시즌 13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아 쑥스러운 승리투수가 됐다. LG는 롯데전 6연승으로 상대전적 10승3무4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이날 패배로 인해 4위 한화와의 트래직넘버가 모두 소멸,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기더라도 4위 자리에 오를 수 없게 돼 7년 연속 PS 진출 실패가 확정되었다.

1회초 박경수가 상대 선발 손민한의 141km 짜리 직구를 공략해 중월 솔로 아치를 쏘아 올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펜스 근처까지 날아간 타구는 중견수 김주찬의 글러브를 맞고 튕겨져 펜스를 넘어갔고 주심은 홈런을 선언했다. 1-0의 리드가 이어진 7회초 2사 2루서는 김상현이 손민한을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비거리 110m)을 성공시켜 3-0으로 앞섰다. LG 선발로 나선 봉중근은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롯데는 0-3으로 뒤진 7회말 공격 때 선두 타자 최길성이 두 번째 투수 심수창을 상대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한 뒤 대타 정보명이 세 번째 투수 류택현을 상대로 좌익수 키를 넘는 2루타를 날려 무사 2,3루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기혁이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으나 정수근의 1루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 최길성이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8회에는 LG 마무리 우규민을 상대로 이대호와 강민호의 백투백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3] 봉중근의 승리는 이렇게 날아갔다.

LG는 9회초 선두 타자 최동수가 볼넷을 골라 출루하자 발빠른 박용근을 대주자로 투입됐다. 박용근은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이종열의 3루수 앞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1사 3루서 대타로 나선 정의윤은 롯데의 여섯 번째 투수 배장호의 초구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뽑아내며 3루 주자 박용근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산은 수원 현대 원정에서 김현수의 3안타 맹타와 선발 랜들의 7이닝 1실점 호투로 6-1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4연승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던 3위 삼성과의 격차를 3경기로 벌렸다. 4위 한화는 SK와의 대전 홈경기에서 김태균의 결승 투런 홈런[4]에 힘입어 3-1로 승리해 3위 삼성을 0.5경기차로 추격했다. 이날 롯데와 함께 7위 현대도 포스트시즌 진출 불가가 확정되었다.

[ 2007/9/2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18
68
5
45
0.0
0.602
2
두산 베어스
120
66
2
52
4.5
0.559
3
삼성 라이온즈
114
59
4
51
7.5
0.536
4
한화 이글스
115
60
2
53
8.0
0.531
5
LG 트윈스
120
56
6
58
12.5
0.491
6
롯데 자이언츠
120
52
3
65
18.0
0.444
7
현대 유니콘스
118
51
1
66
19.0
0.436
8
KIA 타이거즈
115
46
1
68
22.5
0.404


10.3. 9월 2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이대형
이종열
최동수
정의윤
조인성
김상현
오태근
권용관
이승호
2B
CF
DH
1B
LF
C
3B
RF
SS

9월 22일, 17:02 ~ 20:26 (3시간 24분), 사직 야구장 5,27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이승호
0
0
1
0
0
1
0
3
1
6
15
0
3
롯데
장원준
0
0
0
10
2
0
0
2
-
14
14
0
4


'이대호 28호 홈런' 롯데, LG에 14-6 대승

롯데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는 이대호에게 쓰리런을 맞는 등 4회에만 10실점했고, 14-6 대패를 당하며 상대전적 10승3무5패로 마무리했다.

3회초 이대형의 3루타와 이종열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었으나 4회말 롯데에 무려 10득점을 내줬다. 롯데는 이원석과 페레즈의 연속 안타와 이대호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강민호의 밀어내기 볼넷과 최길성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2-1로 역전시켰다. 손용석의 타석 때 대타 박종윤이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으나 박기혁의 몸에 맞는 볼로 또 다시 만루 찬스를 잡은 롯데는 정수근의 2타점 우전 적시타와 김주찬의 2타점 좌중간 2루타로 6-1로 달아났다. 타자 일순에 성공한 롯데는 이원석의 좌전 안타로 1점을 추가한 뒤 이대호가 LG의 네 번째 투수 김민기를 상대로 시즌 28호 좌월 3점 홈런(비거리 110m)을 날려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롯데는 5회 1사 1,2루서 정수근의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와 8회 폭투로 2점을 추가했다.

LG는 1-12로 뒤진 6회 김상현의 우중월 솔로홈런과 8회 3점, 9회 1점을 추격했으나 이미 승패와 무관했다. 선발등판한 이승호는 3회까지 무실점한 뒤 4회 급격히 무너지며 3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대형은 5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 0.299를 만들어 3할 진입을 눈앞에 둔 것이 위안이었다.

롯데 선발 장원준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8승(11패)을 거뒀다. 이원석과 페레즈는 나란히 3안타를 때려 팀 공격을 이끌었고 정수근은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삼성과의 잠실 홈경기에서 연장 11회말에 나온 최준석의 끝내기 안타로 7-6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5연승을 거두며 3위 삼성과의 승차를 4경기차로 벌려 플레이오프 직행을 거의 굳혔다. 수원에서는 최하위 KIA가 최다안타 1위 이현곤의 3안타 맹타에 힘입어 현대를 7-2로 이기고 현대전 4연승과 함께 7위 현대를 2.5경기차로 압박했다. KIA 선발 스코비는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따냈다. 현대의 브룸바는 시즌 29호 홈런을 터뜨려 홈런 선두를 지켰다. 현대의 패배로 LG는 최소 7위는 면하게 됐다. 대전구장에 열릴 예정이던 한화-SK전은 비로 취소됐다.

[ 2007/9/2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18
68
5
45
0.0
0.602
2
두산 베어스
121
67
2
52
4.0
0.563
3
삼성 라이온즈
115
59
4
52
8.0
0.532
4
한화 이글스
115
60
2
53
8.0
0.531
5
LG 트윈스
121
56
6
59
13.0
0.487
6
롯데 자이언츠
121
53
3
65
17.5
0.449
7
현대 유니콘스
119
51
1
67
19.5
0.432
8
KIA 타이거즈
116
47
1
68
22.0
0.409


11. 9월 23일 ~ 9월 25일 휴식일[편집]


  • 9월 23일

문학구장에서 SK는 삼성을 7-2로 제압하고 페넌트레이스 우승까지 2승만 남겼다. 삼성은 3연패 부진에 빠지며 2위 두산과의 승차가 4.5경기차로 벌어졌고 한화에도 반 게임차로 뒤져 4위로 떨어졌다. 28일만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SK 외국인 투수 로마노는 7⅓이닝 동안 삼성 타선을 6안타 2볼넷 6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11승째를 올렸다. 박진만은 프로통산 30번째로 600타점을 기록했으나 팀패배로 빛이 바랬다. 후반기 들어 6연승 및 원정 7연승을 달리던 삼성 선발 브라운은 이날 패전으로 연승행진이 중단됐다.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KIA전은 우천으로 취소돼 예비일인 다음날 9월 24일로 연기됐다.

[ 2007/9/2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19
69
5
45
0.0
0.605
2
두산 베어스
121
67
2
52
4.5
0.563
3
한화 이글스
115
60
2
53
8.5
0.531
4
삼성 라이온즈
116
59
4
53
9.0
0.527
5
LG 트윈스
121
56
6
59
13.5
0.487
6
롯데 자이언츠
121
53
3
65
18.0
0.449
7
현대 유니콘스
119
51
1
67
20.0
0.432
8
KIA 타이거즈
116
47
1
68
22.5
0.409


  • 9월 24일

한화와 KIA의 광주경기는 우천취소돼 추후 일정으로 재편성됐다.

  • 9월 25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 삼성의 미리 보는 준플레이오프는 류현진을 앞세운 한화가 7-4로 승리했다. 삼성을 4연패에 빠뜨린 한화는 4위 삼성과의 격차를 1.5경기차로 벌리며 준PO 홈어드밴티지가 주어지는 3위 자리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이날 5이닝 4실점했으나 타선 지원 덕분에 승리를 추가한 류현진은 시즌 16승(7패)째를 따내며 지난해 승수인 18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구대성은 9회초 무실점으로 시즌 25세이브를 올렸다. 삼성 심정수는 솔로홈런으로 시즌 28번째 홈런을 기록하면서 홈런 1위 현대의 브룸바를 1개차로 따라붙었다. LG의 트래직넘버는 한화 기준 3, 삼성 기준 4이다. 광주에서는 채상병의 그라운드 만루홈런 활약에 힘입아 두산이 KIA에 8-5 역전승했다. 20승 투수 리오스는 6이닝 12피안타 5실점에 부진에도 불구하고 타선 지원에 힘입어 시즌 21승째를 올렸다. 리오스의 ERA는 1.96에서 2.11로 올랐다.


[ 2007/9/2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19
69
5
45
0.0
0.605
2
두산 베어스
122
68
2
52
4.0
0.567
3
한화 이글스
116
61
2
53
8.0
0.535
4
삼성 라이온즈
117
59
4
54
9.5
0.522
5
LG 트윈스
121
56
6
59
13.5
0.487
6
롯데 자이언츠
121
53
3
65
18.0
0.449
7
현대 유니콘스
119
51
1
67
20.0
0.432
8
KIA 타이거즈
117
47
1
69
23.0
0.405


12. 9월 26일 ~ 9월 28일 VS SK 와이번스 (잠실) 동률 시리즈[편집]



12.1. 9월 26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박용택
최동수
이종열
조인성
손인호
김상현
권용관
옥스프링
CF
2B
LF
1B
DH
C
RF
3B
SS

9월 26일, 14:00 ~ 16:55 (2시간 5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2,851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SK
채병용
0
0
0
1
0
0
0
0
0
1
5
0
3
LG
옥스프링
2
0
0
0
0
0
0
2
-
4
12
1
2


LG, 선두 SK 제압 '우리 안방에서 헹가레 못쳐!'
LG 박용택 결승 2점포, SK 우승 '연기'

1회말에 터진 박용택의 선제 2점홈런과 8회말 최동수의 쐐기 2점홈런으로 페넌트레이스 우승 확정을 앞둔 선두 SK에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국시리즈 매직넘버 2가 남았던 SK는 두산이 KIA에 패하면서 이기기만 하면 페넌트레이스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었으나 이날 패배로 다음 날로 미뤄야했다. 선발투수 옥스프링은 7.1이닝 동안 단 2피안타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해 시즌 3승째를 따냈다. LG는 6위 롯데와의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며 최소 5위는 확정지었다. 4위 삼성을 3경기차로 쫓으며 희미한 4강 진입 가능성을 이어갔다. 포스트시즌 트래직넘버는 3이다.

LG는 초반 매서운 방망이로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가던 SK 선발 채병용을 조기 강판시켰다. 1회초 1사후 박경수의 볼넷에 이어 박용택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을 터뜨렸다. 2회말에도 채병용은 실점을 내주지는 않았지만 2안타를 내주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3회말 고졸 신인 김광현과 교체됐다.

3회까지 무득점으로 끌려가던 SK는 4회초 1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이호준이 2루타로 출루한 뒤 박재홍마저 3루수 실책으로 살아나가 무사 1,2루가 됐다. 정근우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든 SK는 박경완의 유격수 앞 땅볼 타구때 주자 2루 주자와 타자주자가 주루플레이 미스로 모두 태그아웃 됐지만 앞서 3루주자 이호준이 홈을 밟으면서 2-1로 따라붙었다. 이후 SK는 윤길현가득염을 이어던지게 하면서 역전을 노렸지만 LG 선발 옥스프링의 호투에 눌려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오히려 몇차례 실점 위기를 넘긴 LG는 8회말 최동수의 2점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조웅천의 몸쪽 느린 커브를 받아친 최동수는 이날 홈런을 포함, 최근 12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우규민은 1.1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30세이브에 성공했다. LG 소속으로는 2003년 이상훈에 이어 4년 만이며 역대 LG 투수 중 김용수, 이상훈에 이어 3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했다.

3위 한화는 대전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이범호의 3루수 최초 4년 연속 20홈런을 앞세워 9-2로 완승했다. 한화 선발 정민철은 6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12승(5패)을 챙겼다. 삼성 심정수는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홈런을 날리며 시즌 29호 홈런으로 브룸바와 함께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KIA는 두산과의 광주 홈경기에서 선발 전병두의 깜짝 호투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전날까지 6연승의 신바람을 날렸던 두산은 5안타의 빈타 끝에 무기력하게 졌다.

[ 2007/9/2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20
69
5
46
0.0
0.600
2
두산 베어스
123
68
2
53
4.0
0.562
3
한화 이글스
117
62
2
53
7.0
0.539
4
삼성 라이온즈
118
59
4
55
9.5
0.518
5
LG 트윈스
122
57
6
59
12.5
0.491
6
롯데 자이언츠
121
53
3
65
17.5
0.449
7
현대 유니콘스
119
51
1
67
19.5
0.432
8
KIA 타이거즈
118
48
1
69
22.0
0.410


12.2. 9월 27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다음날 9월 28일 금요일에 재편성된다.

한화는 삼성을 상대로 6-2로 승리하며 파죽의 4연승 및 삼성전 5연승을 거뒀다. 3위 한화는 경기가 없는 2위 두산과의 격차를 2.5경기차로 좁혔고 4위 삼성은 지난 20일 문학 SK전부터 원정 6연전을 모두 패하며 5위 LG에 2.5차로 쫓겨 포스트시즌 진출도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송진우은 선발 세드릭의 승리를 날렸지만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심정수는 시즌 처음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30호 홈런을 달성해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현대는 광주 KIA 원정에서 장원삼의 호투와 송지만의 홈런포를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장원삼은 6.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거뒀고, 현대는 52승67패1무를 기록, 꼴찌 KIA와의 승차를 3.5경기차로 벌렸다.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전준호는 195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우며 장종훈이 가지고 있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 2007/9/2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20
69
5
46
0.0
0.600
2
두산 베어스
123
68
2
53
4.0
0.562
3
한화 이글스
118
63
2
53
6.5
0.543
4
삼성 라이온즈
119
59
4
56
10.0
0.513
5
LG 트윈스
122
57
6
59
12.5
0.491
6
롯데 자이언츠
121
53
3
65
17.5
0.449
7
현대 유니콘스
120
52
1
67
19.0
0.437
8
KIA 타이거즈
119
48
1
70
22.5
0.407


12.3. 9월 2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박용택
최동수
이종열
조인성
손인호
김상현
권용관
정재복
CF
2B
LF
1B
DH
C
RF
3B
SS

9월 28일, 18:30 ~ 22:00 (3시간 3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6,76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SK
레이번
0
0
0
0
3
1
3
0
0
7
11
1
3
LG
정재복
0
0
0
1
0
0
1
0
0
2
11
4
3

9월 27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9월 28일 금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 승리투수레이번(선발, 17승7패)
  • 패전투수 - 정재복(선발, 6승4패1세)
  • 홈런박용택(14호, 4회 1점.LG)

SK의 창단 첫 페넌트레이스 우승 확정의 제물이 되었다. 창단 첫 페넌트레이스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뒀던 SK는 이날 승리로 잔여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위를 확정지었다. SK는 가장 먼저 70승에 도달하며 2005년에 기록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까지 동시 달성했다. 김성근 감독은 SK 부임 첫 해이자 프로야구 감독 인생 16시즌만에 첫 정규시즌 우승의 대망을 이뤘다. 감독으로서 1837경기(932승 49무 856패)만에 얻어낸 우승이었다. LG는 수비 실책을 무려 4개나 남발하며 자멸했다. 이 패배로 잔여 3경기만을 남겨둔 LG는 4위 삼성과의 격차가 3경기로 벌어지며 4강 꿈이 멀어졌다. 포스트시즌 트래직넘버는 2이다. LG의 패배로 한화는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SK는 4강 실낱희망을 되살리려던 LG의 완강한 저항에 맞닥뜨리며 4회초까지 1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이 사이 SK 용병 에이스 레이번박용택에게 4회말 우월 1점홈런을 맞아 LG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그러나 SK는 우익수 이진영이 이어진 주자 2루 추가실점 위기에서 놀라운 점프 캐치로 2루타성 타구를 잡아낸 뒤 흐름을 가져왔다.

SK는 곧이은 5회초 공격에서 LG 유격수 권용관과 1루수 최동수의 연속 포구 실책을 틈타 1,3루 기회를 잡았고 여기서 박재상이 호투하던 LG 선발 정재복을 무너뜨리는 우익선상 동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SK는 조동화가 전진 수비를 펼치던 LG 내야진을 뚫는 역전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단번에 3-1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SK는 6회 최정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이어 7회 무사만루에서 유격수 권용관의 실책 등으로 2득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굳혔다. LG는 7회 공격에서 박경수의 적시타로 뒤늦게 1점을 만회했으나 이미 기울어진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

레이번은 6⅓이닝 6피안타 3볼넷 1실점 투구로 시즌 17승째를 거두며 SK에 우승을 선사했다. 김성근 감독은 7회 이후 가득염-윤길현-김경태-정대현 등 이기는 불펜진을 풀가동, LG의 추격을 봉쇄했다.

광주에서는 KIA가 최희섭의 국내 데뷔 이후 첫 연타석홈런-최다 타점(3안타 6타점 2득점) 등 맹활약을 앞세워 현대에 8-2로 승리했다. 이현곤장성호는 각각 2안타씩을 날려 타격왕-10년 연속 3할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KIA 선발 이대진은 5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올렸다.

LG 트윈스의 2007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SK전이 6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 2007/9/2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21
70
5
46
0.0
0.603
2
두산 베어스
123
68
2
53
4.5
0.562
3
한화 이글스
118
63
2
53
7.0
0.543
4
삼성 라이온즈
119
59
4
56
10.5
0.513
5
LG 트윈스
123
57
6
60
13.5
0.487
6
롯데 자이언츠
121
53
3
65
18.0
0.449
7
현대 유니콘스
121
52
1
68
20.0
0.433
8
KIA 타이거즈
120
49
1
70
22.5
0.412


13. 9월 29일 ~ 9월 30일 휴식일[편집]


  • 9월 29일

삼성은 롯데와의 대구 홈경기에서 7회말 양준혁의 결승타로 6연패 부진에서 벗어나 포스트시즌 확정까지 매직넘버 1을 남겨뒀다. 삼성은 선발 브라운이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조기 강판됐지만 윤성환(1⅔이닝 무실점)-전병호(1⅓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안지만(⅔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조현근(⅓이닝 무실점)이 잘 막아냈다. 여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권오원이 1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1패)을 거뒀고 9회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오승환은 38세이브를 따냈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6⅓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5패를 떠안았다. 한화는 KIA와의 대전 홈경기에서 12안타를 두들겨맞고 9-2로 져 5연승에 실패해 2위 두산과 3경기차로 벌어졌다. KIA 루키 양현종은 시즌 6번째이자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5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 프로 데뷔 첫 승에 성공했다. 이현곤은 4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로 시즌 타율을 0.339로 높이며 3타수 1안타로 에 그친 양준혁을 제치고 타격 선두로 올라섰다.

[ 2007/9/2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21
70
5
46
0.0
0.603
2
두산 베어스
123
68
2
53
4.5
0.562
3
한화 이글스
119
63
2
54
7.5
0.538
4
삼성 라이온즈
120
60
4
56
10.0
0.517
5
LG 트윈스
123
57
6
60
13.5
0.487
6
롯데 자이언츠
122
53
3
66
18.5
0.445
7
현대 유니콘스
121
52
1
68
20.0
0.433
8
KIA 타이거즈
121
50
1
70
22.0
0.417


  • 9월 30일

한화는 KIA와의 대전 홈경기에서 선발 유원상의 6이닝 1실점 데뷔 첫 선발등판 승리에 힘입어 8-1 대승을 거뒀다. 삼성은 대구 홈 경기에서 천적 현대에 5-8로 패해 포스트시즌 결정을 다음 경기로 넘겼다. 선발 임창용이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삼성은 현대전 7승11패로 마감했다. 3위 한화는 4위 삼성과의 승차를 3.5경기차로 벌렸다.

[ 2007/9/3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21
70
5
46
0.0
0.603
2
두산 베어스
123
68
2
53
4.5
0.562
3
한화 이글스
120
64
2
54
7.0
0.542
4
삼성 라이온즈
121
60
4
57
10.5
0.513
5
LG 트윈스
123
57
6
60
13.5
0.487
6
롯데 자이언츠
122
53
3
66
18.5
0.445
7
현대 유니콘스
122
53
1
68
19.5
0.438
8
KIA 타이거즈
122
50
1
71
22.5
0.413



14. 10월 1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1패[편집]


한화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LG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이다.

14.1. 10월 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이종열
박용택
최동수
정의윤
조인성
김상현
이대형
권용관
박명환
2B
DH
LF
1B
RF
C
3B
CF
SS

10월 1일, 18:31 ~ 21:33 (3시간 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9,72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한화
류현진
0
0
0
0
1
0
2
0
0
3
7
0
4
LG
박명환
0
0
1
0
0
0
0
1
0
2
8
1
3

  • 승리투수류현진(선발, 17승7패)
  • 패전투수박명환(선발, 10승6패)
  • 홀드투수송진우(8회)
  • 세이브투수 - 구대성(9회, 1승6패26세)
  • 홈런 – 정희상(2호, 5회 1점.한화)

'류현진 17승' 한화, LG에 신승…LG, 4강 탈락 확정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류현진에게 시즌 17승과 LG전 6승을 헌납했고, 앞서 4위 삼성이 KIA에 승리를 거두면서 삼성과의 트래직넘버가 소멸해[5] 잔여 2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실패가 확정되었다. 최종순위 5위도 확정됐다. 한화전 후반기 6전 전패 포함 7연패로 2007시즌 한화전을 6승12패로 마감했다.

8월 21일 광주 KIA전에서 투구 도중 왼쪽 발등을 다친 데 이어 지난 9월 18일 수원 현대전에서는 팔꿈치 통증을 호소, 포스트시즌을 앞둔 한화 코칭스태프를 긴장시킨 바 있던 한화 선발 류현진은 이날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5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내줬지만 9개의 삼진을 곁들이며 LG타선을 봉쇄했다. 반면 19일만에 LG 선발로 나선 박명환은 7이닝 홈런 1개를 포함해 6피안타 4볼넷 2삼진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시즌 6패째를 당했다.

1회와 2회를 각각 삼자범퇴로 막은 류현진은 3회 1사 후 이대형에게 3루수 키를 넘기는 내야안타를 내줬다. 곧바로 이대형에게 2루 도루를 내준 류현진은 권용관에서 우전적시타를 맞고 선제점을 내줬다. 그러나 4회 2사 후 정의윤, 5회 2사 후 권용관에게 안타를 내줬을 뿐 6회까지 이렇다할 위기를 맞지 않았다. 7회 수비에서 무사 1,2루 뒤 2사 만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도루 실패 등이 겹쳐 무실점으로 책임을 마쳤다. 2사 만루에서 박경수는 내야플라이로 물러나 잔루 만루를 기록했다. 한화 타선은 0-1로 뒤진 5회 터진 정희상의 우월솔로포로 동점을 만든 뒤 7회 터진 이영우의 2타점 3루타로 승기를 잡았다.

LG는 1-3으로 뒤진 8회 송진우를 상대로 안치용의 우전적시타가 터지며 1점을 만회했지만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조인성의 유격수 앞 병살타로 추가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구대성은 9회 2사 후 등판해 시즌 26세이브째를 올렸다.

이대형은 3회 1사 뒤 3루쪽 번트 안타로 출루한 뒤 권용관의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해 LG 역대 한 시즌 최다 도루 기록을 세웠다. 종전 한 시즌 최다 기록은 1994년 신인왕 유지현이 남긴 51개다.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관중수 9,727명을 기록하며 2007 시즌 누적관중 90만 1172명으로 마쳤다. 총 관중 100만1680명을 기록한 1997년 이후 10년 만에 전 구단 중 처음으로 넘긴 90만 관중이다. 김재박 감독은 "올해 90만 관중을 달성하는 등 많은 팬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한다"며 "가을부터 착실히 준비해서 내년 포스트시즌 진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최하위 KIA와의 홈경기서 선발 매존의 호투를 앞세워 4-1로 승리해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11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오승환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39세이브째를 올리며 사상 첫 2년 연속 40세이브에 1개를 남겼다. KIA는 2005년 최하위 이후 2년 만에 다시 최하위를 확정지었다. 두산은 사직 롯데 원정경기서 10안타를 몰아치는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9-2로 대승을 거뒀다. 현대는 수원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서 7-4로 승리해 이날 두산에 패한 롯데를 승차 없이 승률 1리차로 제치고 6위로 올라섰다.

LG 트윈스의 2007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한화전이 마지막 7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 2007/10/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22
70
5
47
0.0
0.598
2
두산 베어스
124
69
2
53
3.5
0.566
3
한화 이글스
121
65
2
54
6.0
0.546
4
삼성 라이온즈
122
61
4
57
9.5
0.517
5
LG 트윈스
124
57
6
61
13.5
0.483
6
현대 유니콘스
123
54
1
68
18.5
0.443
7
롯데 자이언츠
123
53
3
67
18.5
0.442
8
KIA 타이거즈
123
50
1
72
22.5
0.410


15. 10월 2일 휴식일[편집]


SK는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삼성에 5-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삼성과의 시즌 전적을 8승 2무 8패로 균형을 맞췄고 시즌 71승째를 거둬 팀 역대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7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6삼진 1볼넷 1실점한 로마노는 시즌 12승째를 올렸다. SK는 1-1이던 6회말 집중 3안타로 3점을 낸 뒤 7회 박재상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추가해 승리를 굳혔다. 양준혁은 시즌 22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로 타율을 3할3푼5리로 끌어올리며 9월 29일 이후 나흘 만에 타격 1위로 복귀했다.

[ 2007/10/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23
71
5
47
0.0
0.602
2
두산 베어스
124
69
2
53
4.0
0.566
3
한화 이글스
121
65
2
54
6.5
0.546
4
삼성 라이온즈
123
61
4
58
10.5
0.513
5
LG 트윈스
124
57
6
61
14.0
0.483
6
현대 유니콘스
123
54
1
68
19.0
0.443
7
롯데 자이언츠
123
53
3
67
19.0
0.442
8
KIA 타이거즈
123
50
1
72
23.0
0.410


16. 10월 3일 ~ 10월 4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동률 시리즈[편집]


2007 시즌 최종전이다. 우연치 않게 시작과 끝은 모두 KIA전이다.

16.1. 10월 3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대형
박경수
박용택
최동수
이성열
조인성
오태근
김상현
권용관
옥스프링
CF
2B
LF
1B
DH
C
RF
3B
SS

10월 3일, 13:59 ~ 16:51 (2시간 52분), 무등 야구장 1,46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옥스프링
6
0
0
1
0
2
0
0
0
9
15
1
3
KIA
스코비
1
0
0
0
1
0
0
0
0
2
8
0
3


'3안타' 이현곤 타격 1위 복귀, 박용택 4안타 3타점

박용택이 4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팀 전체적으로 장단 15안타를 터뜨려 최하위 KIA에 9-2 완승을 거뒀다.

승부는 싱겁게 1회에 결정났다. LG는 선두타자 이대형의 중전안타와 박경수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고 박용택의 좌중간 2루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이어 최동수의 중전적시타로 한 점을 보태고 1사후 조인성이 좌월 3점포를 날려 5-0까지 달아났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2사1,2루 찬스를 잡고 이대형의 좌전안타로 6-0으로 더 벌렸다.

LG는 4회초 박용택의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2루타로 한 점을 보탰고 6회에서도 박용택의 좌중간 2루타와 1사 1,3루에서 이성열의 내야땅볼로 2점을 뽑고 9-2로 승부를 벌렸다. 3번타자로 출전한 박용택은 4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LG 선발 옥스프링은 6이닝 6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반면 KIA 선발 스코비는 4이닝 10안타 7실점 난타를 당하고 10패째(8승)를 당했다.

KIA는 1회말 상대실책으로 한 점을 추격했고 5회말 2사1,2루에서 최희섭의 적시타로 또 한 점을 보탰지만 벌어진 점수차가 너무 컸다. 한편 타격왕을 노리는 이현곤은 3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0.339로 올려 양준혁을 3리차로 따돌리고 타격 선두에 올라섰다.

두산은 이날 다니엘 리오스의 호투를 앞세워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둬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다. 리오스는 9회 1사까지 25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단 한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아 26년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서 첫 퍼펙트게임을 눈앞에 뒀지만 강귀태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대기록을 날렸다. 그는 8⅓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솎아내며 사사구 없이 1안타 1실점해 시즌 22승째를 올려 다승왕에 올랐다. 삼성은 심정수의 역전 그랜드슬램에 힘입어 홈경기에서 한화를 4-2로 물리쳤다. 심정수는 시즌 31호 홈런으로 2위 브룸바와의 격차를 2개로 벌려 첫 홈런왕을 거의 확정지었다. 오승환은 이날 세이브를 추가해 두 시즌 연속 40세이브를 달성했다. 사직에서는 SK가 김광현의 호투와 홈런 두 방을 앞세워 롯데를 3-1로 제압해 김성근 감독에게 한 시즌 최다승인 72승을 안겼다.

[ 2007/10/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24
72
5
47
0.0
0.605
2
두산 베어스
125
70
2
53
4.0
0.569
3
한화 이글스
122
65
2
55
7.5
0.542
4
삼성 라이온즈
123
61
4
58
10.5
0.513
5
LG 트윈스
125
58
6
61
14.0
0.487
6
현대 유니콘스
124
54
1
69
20.0
0.439
7
롯데 자이언츠
124
53
3
68
20.0
0.438
8
KIA 타이거즈
124
50
1
73
24.0
0.407


16.2. 10월 4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안치용
박경수
박용택
최동수
정의윤
조인성
김상현
권용관
이대형
정재복
RF
2B
LF
1B
DH
C
3B
SS
CF

10월 4일, 18:29 ~ 21:26 (2시간 57분), 무등 야구장 935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정재복
0
0
0
0
0
1
1
0
0
2
10
1
4
KIA
전병두
1
0
0
0
2
2
0
0
-
5
9
0
2


'한기주 25세이브'KIA, 3연패 탈출…LG 아쉬운 피날레

시즌 마지막 경기를 패배로 마감했다. 10안타를 치고도 2득점에 그친 LG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해 58승6무62패(0.483)로 시즌을 마감했고 KIA와의 상대전적은 12승6패로 마쳤다.

KIA는 1회말 공격에서 1사후 김원섭의 우중간 3루타와 이현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뽑았다.5회말 손지환의 좌전안타로 만든 2사1루에서 김연훈이 중견수 옆으로 빠지는 3루타를 작렬해 한 점을 보탰다. 이어 이용규가 적시타로 뒤를 받쳐 3-0까지 달아났다. 이재주는 6회말 이현곤 대신 대타로 등장해 2구째를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넘겨 개인통산 18번째 대타홈런을 기록했다. KIA는 이어진 무사 1,3루 찬스에서 심재학의 병살타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승기를 잡았다.

LG는 6회초 최동수의 좌월홈런으로 한 점을 추격했고 7회초 손인호와 박경수의 연속안타로 만든 1,3루에서 박용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5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5회초 무사 2,3루와 이어진 2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KIA 선발 전병두는 5이닝 4안타 3볼넷을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째(2패)를 챙기고 시즌을 마감했다. 한기주는 8회 2사후 등판해 무실점으로 마무리하고 시즌 25세이브를 수확했다.

2007 시즌 KIA를 상대로 자책점이 없이 3승을 따냈던 LG 선발 정재복은 7이닝동안 8안타를 맞고 5실점(4자책점)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마지막 경기 패배로 LG는 5위로 2007 시즌을 마쳤다.

한화는 김민재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두산을 9-2로 꺾고 페넌트레이스 3위를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9일부터 홈구장인 대전에서 삼성과 3전 2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게 됐다. 한편 민병헌이 시즌 30번째 도루에 성공하면서 두산은 프로야구 26년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3명의 30도루 이상 선수를 보유한 팀이 됐다. 6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송진우는 김수연의 실책으로 3이닝 1실점(비자책)하며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8회초 터진 김민재의 결승 홈런으로 승리를 챙겨 시즌 203승과 함께 최고령 승리 투수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는 SK와의 수원 홈경기에서 7-2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 노장 전준호는 데뷔 17년만에 통산 1900안타 고지를 점령, 내년 시즌 2000안타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롯데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에이스' 손민한의 호투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손민한은 8이닝 동안 2실점을 호투하며 시즌 13승째를 챙겼다.

[ 2007/10/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25
72
5
48
0.0
0.600
2
두산 베어스
126
70
2
54
4.0
0.565
3
한화 이글스
123
66
2
55
6.5
0.545
4
삼성 라이온즈
125
62
4
59
10.5
0.512
5
LG 트윈스
126
58
6
62
14.0
0.483
6
현대 유니콘스
125
55
1
69
19.0
0.444
7
롯데 자이언츠
125
54
3
68
19.0
0.443
8
KIA 타이거즈
125
51
1
73
23.0
0.411


17. 10월 5일 ~ 10월 7일 휴식일[편집]


  • 10월 5일

현대는 수원에서 김수경의 호투 속에 3위 한화에 2-0 영봉승을 거두며 고별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는 삼성과의 사직 홈경기에서 이대호의 시즌 29호 홈런 등 장단 12안타를 몰아쳐 6-4 승리를 거뒀다. 양준혁은 도루 2개를 추가하며 최고령 20-20을 달성했다.

[ 2007/10/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25
72
5
48
0.0
0.600
2
두산 베어스
126
70
2
54
4.0
0.565
3
한화 이글스
124
66
2
56
7.0
0.541
4
삼성 라이온즈
126
62
4
60
11.0
0.508
5
LG 트윈스
126
58
6
62
14.0
0.483
6
현대 유니콘스
126
56
1
69
18.5
0.448
7
롯데 자이언츠
126
55
3
68
18.5
0.447
8
KIA 타이거즈
125
51
1
73
23.0
0.411


  • 10월 6일

정규시즌 1위팀 SK는 한화 대전 원정에서 선발 이영욱의 호투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둬 정규시즌 6할대 승률로 마감했다.

[ 2007/10/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26
73
5
48
0.0
0.603
2
두산 베어스
126
70
2
54
4.5
0.565
3
한화 이글스
125
66
2
57
8.0
0.537
4
삼성 라이온즈
126
62
4
60
11.5
0.508
5
LG 트윈스
126
58
6
62
14.5
0.483
6
현대 유니콘스
126
56
1
69
19.0
0.448
7
롯데 자이언츠
126
55
3
68
19.0
0.447
8
KIA 타이거즈
125
51
1
73
23.5
0.411


18. 10월 19일 휴식일[편집]


그 유명한 슈퍼 한국시리즈가 나온 날이다.

당초 한화는 10월 7일 KIA와의 광주 경기를 치러야 했으나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어버려서 추후 편성되었고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게 피스윕으로 탈락함에 따라 10월 19일에 KIA와의 최종전을 치르게 되었다. 정범모의 결승 솔로 홈런으로 한화가 4:3으로 승리했다. 한편 KIA는 성적 부진으로 자진사퇴한 서정환에 이어 조범현을 전날 선임했는데 이런 해프닝 때문에 선임되자마자 정식 데뷔전을 치른 특이한 기록의 소유자가 되었다.

[ 2007 프로야구 최종순위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SK 와이번스
126
73
5
48
0.0
0.603
2
두산 베어스
126
70
2
54
4.5
0.565
3
한화 이글스
126
67
2
57
7.5
0.540
4
삼성 라이온즈
126
62
4
60
11.5
0.508
5
LG 트윈스
126
58
6
62
14.5
0.483
6
현대 유니콘스
126
56
1
69
19.0
0.448
7
롯데 자이언츠
126
55
3
68
19.0
0.447
8
KIA 타이거즈
126
51
1
74
23.5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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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14번째 연장전이다.[2] 한화가 이겼을 경우 한화가 2위, 두산이 3위가 되는 상황이었다.[3] 이대호는 시즌 27호 홈런으로 심정수와 함께 홈런 공동 2위가 됐다. 1위는 28개의 브룸바.[4] 8월 21일 광주 KIA전 이후 1달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5] 삼성은 11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