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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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 역사의 위인들을 고조선 시대부터 근대~현대 초기까지 나열하는 가요 겸 동요[6] 이다. 2020년대 현재도 초등학교나 유치원 등에서 종종 가르치기도 한다. 기사
1990년 12월 창단된 어린이 역사노래 부르기회에 속한 박문영[7] 이 작사·작곡했으며 같은 단체에 속한, 1991년 처음 발표할 당시에는 코미디언 최영준과 대학생 노래패 노사사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가 불렀다.
1절에는 상고 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인물이, 2절에는 남북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의 인물이[8] , 3절에는 조선 전기 인물이, 4절에는 조선 후기 인물이, 5절에는 근·현대(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인물이 주로 등장한다. 자라면서 1절 정도 빼고는 다 잊어버리기 십상이지만,[9] 실제로는 고등학교 국사 시간까지 편하게 만들어 주는 위대한 곡이다. 다만,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로 노래를 만든 것까진 좋았어도 역사적 사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구절이 있어 아쉬움이 있다. 근, 현대사는 다소 지엽적인 부분만 나와있고 지눌과 의천처럼 수십 년의 연대가 차이 나는 사람의 위치가 바뀌거나 중종 때의 사람인 황진이, 순조 때의 홍경래가 전봉준 뒤에 있다거나, 고려시대 인물로 쭉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느닷 없이 조선 시대 인물인 이종무가 나온다거나, 영조와 정조 앞에 김삿갓이 나오는 등 순서를 외우기에는 부적합하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넣기에는 너무 곤란한 인물들이 한가득이다. 이는 위인이라고 칭할 수 없는 내용이 너무 큰 게 원인이다. 100명을 채우기 위해 억지로 갖다 붙인 인물들만 수십 명에 달하는데, 죽림칠현, 사육신과 생육신, 태정태세문단세 등만 합쳐도 26명이다. 이 외에도 정중부나 이완용처럼 부정적인 인물들도 수십명이니 적어도 절반 이상은 위인이 아니라 구색 맞추기. 총 5권짜리 만화에서는 갖다 붙인 인물들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나오기는 했지만[10] 노래 4절 후반부 ~ 5절의 근현대사 인물들은 더욱더 가관이라 만화책 작가도 결국 포기하여 만화책 중 5권만 위인들 이름 앞에 번호가 안 나와서 순서가 아주 개판이 되어버렸다. 매국노인 이완용이나 번안소설 장한몽의 등장인물들이자 실존인물들이 아닌 이수일과 심순애 같은 이상한 사람들은 다 빼버리고 대신 윤봉길, 김구, 주시경, 나운규 등 노래에는 없는 일부 인물들이 추가로 올라가 있다. 그래도 김좌진 대신에 김두한을 넣은 건 아쉬운 점.
노래방에서도 수록되어 있어 찾아 부를 수 있으며 금영엔터테인먼트은 989번, TJ미디어는 899번. 금영에는 어레인지 버전인 한국을 빛낸 100명의 스포츠인도 있다. 곡의 분위기가 느긋한데다 절수도 5절이나 되어 노래가 길게 느껴지기에 노래방에서 1분 남았을 때 맘 놓고 부르기 좋은 곡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사실 노래 길이는 4분 정도로 딱히 3분 내외인 가요보다 유달리 길진 않다. Better Than Yesterday나 동전한닢 (Remix)처럼 7분, 11분 씩 잡아 먹는 곡에 비하면 확연히 짧은 편. 일본 노래방에도 이 곡이 있다.
5절은 다른 절에 비해 처음 8마디가 빠져 있어 상대적으로 짧다.
가사가 나오기 전 도입부 부분의 멜로디가 밝고 경쾌하여 꽤나 신난다. 찰현악기로 연주하는 경우가 많아 소리가 찰지기 까지 한다.
2. 가사[편집]
- 인물은 굵게 표시하며 논쟁이 되는 인물은 아래에 서술한다.
- 1절
아름다운 이 땅에 금수강산에 단군 할아버지가 터 잡으시고
홍익인간 뜻으로 나라 세우니 대대손손 훌륭한 인물도 많아
고구려 세운 동명왕 백제 온조왕 알에서 나온 혁거세
만주 벌판 달려라 광개토대왕 신라 장군 이사부
백결선생 떡방아 삼천궁녀 의자왕
황산벌의 계백 맞서 싸운 관창
역사는 흐른다~
- 2절
바다의 왕자 장보고 발해 대조영 귀주대첩 강감찬 서희 거란족
무단정치 정중부 화포 최무선 죽림칠현 김부식
지눌 국사 조계종 의천 천태종 대마도 정벌 이종무
일편단심 정몽주 목화 씨는 문익점
해동공자 최충 삼국유사 일연
역사는 흐른다~
- 3절
황희 정승 맹사성 과학 장영실 신숙주와 한명회 역사는 안다
100000 양병 이율곡 주리 이퇴계 신사임당 오죽헌
잘 싸운다 곽재우 조헌 김시민 나라 구한 이순신
태정태세문단세 사육신과 생육신
몸 바쳐서 논개 행주 치마 권율
역사는 흐른다~
- 4절
3년 공부 한석봉 단원 풍속도 방랑 시인 김삿갓 지도 김정호
영조 대왕 신문고 정조 규장각 목민심서 정약용
녹두장군 전봉준 순교 김대건 서화가무 황진이
못 살겠다 홍경래 삼일천하 김옥균
안중근은 애국 이완용은 매국[12]
역사는 흐른다~
- 5절 (후렴 멜로디를 반복한다.)
만세 만세 유관순 도산 안창호 어린이날 방정환
이수일과 심순애 장군의 아들 김두한
날자꾸나 이상 황소 그림 중섭
역사는 흐른다~
역사는 흐른다~
역사는 흐른다~~~
3. 시대별로 정리한 인물[14][편집]
3.1. 고조선[편집]
1. 단군
3.2. 삼국시대[편집]
2. 주몽 (추모) - 고구려
3. 온조 - 백제
4. 박혁거세 - 신라
5. 광개토 - 고구려
6. 이사부 - 신라
7. 백결 - 신라
8. 의자왕 - 백제
9. 계백 - 백제
10. 김관창 - 신라
3.3. 남북국시대[편집]
11. 김유신 - 신라
12. 문무왕 - 신라
13. 원효 - 신라
14. 혜초 - 신라
15. 장보고 - 신라
16. 대조영 - 발해
3.4. 고려 시대[편집]
17. 강감찬
18. 서희
19. 정중부
20. 최무선
21~27. 죽림칠현 (오세재, 이담지, 이인로, 임춘, 조통, 함순, 황보항)
28. 김부식
29. 지눌
30. 의천
32. 정몽주
33. 문익점
34. 최충
35. 일연
36. 최영
3.5. 조선 전기 (건국 ~ 임진왜란)[편집]
31. 이종무
37. 황희
38. 맹사성
39. 장영실
40. 신숙주
41. 한명회: 신숙주와 한명회는 위인으로 나온 것은 아니다. 가사에서 두 인물을 언급한 후 "역사는 안다"라는 가사를 덧붙여 우회적으로 비판한다.
42. 이이 (이율곡)
43. 이황 (이퇴계)
44. 신사임당
45. 곽재우
46. 조헌
47. 김시민
48. 이순신
49~55. 태정태세문단세 (태조, 정종, 태종, 세종, 문종, 단종, 세조)
56~61. 사육신 (성삼문,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성원, 유응부)
62~67. 생육신 (김시습, 원호, 이맹전, 조려, 성담수, 남효온)
68. 논개
69. 권율
70. 홍길동
71. 임꺽정
76. 한석봉
85. 황진이
3.6. 조선 후기~대한제국 (임진왜란 이후~경술국치)[편집]
72~74. 삼학사(홍익한, 윤집, 오달제)
75. 박문수
77. 단원 (김홍도)
78. 김삿갓 (김병연)
79. 김정호
80. 영조
81. 정조
82. 정약용
83. 전봉준
84. 김대건
86. 홍경래
87. 김옥균
88. 안중근
89. 이완용 - 안중근과 대조하면서 곁가지로 나온 것일 뿐이지, 당연히 위인으로서 나온 것은 절대로 아니다.
3.7. 일제강점기와 현대[15][편집]
90. 윤동주
91. 지석영
92. 손병희
93. 유관순
94. 안창호
95. 방정환
96~97. 이수일과 심순애
98. 김두한
99. 이상
100. 이중섭
3.8. 그 외[편집]
- 김좌진 - 가사 중 김두한의 아버지로 언급. 장군의 아들 김두한.
- 김문기 - 사육신으로 헌창은 되었으나, 시각에 따라 들어갈 수도, 빠질 수도 있음. 사육신 문서 참조.
- 권절 - 생육신 중 하나로 볼 수 있는 사람.
- 민족대표 33인 - "33인 손병희"로 짧게 언급된다. 단, 이들중 3명은 배신해 친일반민족행위자가 됐다.
-
3000 궁녀 -
거란족, 100000 양병, 박명수- 3000 궁녀와 함께 스펀지에서 나온 드립들이다. 박명수가 나온 이유는 노래 가사에 '바다의 왕자 장보고'가 나와서라고 한다. #
4. 수록 인물 논쟁[편집]
한국사에 위대하고 훌륭했던 업적들을 남겨 참된 위인이라 일컬어지는 수많은 인물들은 너무 많이 누락되고 빼버렸으면서 정작 위인이라 볼수가 없거나 진짜로 실제 존재했는지도 불확실하거나 존경 받을 만한 인물인가에 대해서도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평가가 상당히 많이 엇갈리는 등의 사람들은 아무나 마구 쑤셔 넣은 듯한 부적절한 가사들이 너무 많아 현재까지도 많은 비판을 받고있다. 다만 역사적으로 단 하나의 논란도 없는 인물은 매우 드물다는 점과, 해당 곡은 교육부 등에서 정부 주도 하에 작사/작곡된 역사 암기 노래가 아니라 엄연한 민간 창작물인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
4.1. 누락된 인물[편집]
- 각 나라를 세운 인물들[16] 을 가사에 넣었는데 가야를 세운 김수로, 고려를 세워 후삼국을 통일한 왕건은 빠졌다. 가야는 비교적 국력이 약했던 나라라 그렇다 쳐도 고려를 세운 사람을 뺐다는 건 논란이 크다. 특히 고려의 성군하면 태조, 성종, 현종, 문종은 거의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상황인데, 이 4명의 왕들 중 가사에 나 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백제, 신라, 고려의 전성기를 이끈 근초고왕과 진흥왕, 문종, 고려의 국난 극복에 성공한 현종이 누락되었다. 단, 현종의 경우, 아는 사람만 알던 왕이었다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게 최근의 일이라 1991년 노래인 이 곡에는 없을 만 하다. 대신 현종 대의 대신이자 한국의 3대 대첩 중 하나를 만든 강감찬이 등장했다.
- 누락... 이라고 할 것 까지는 아니나, 대한민국 최고의 위인으로 꼽히는 세종대왕이 '태정태세문단세' 중의 가장 가운데의 '세'로 잠깐밖에 안나온다. 사실 이는 조선 전기에 나올 인물들을 많이 넣을 수 있을 3절 첫 구절 전체를 최영이 지나치게 독식한 탓도 크다. 1절만 빼면 첫 구절에 4명이 나오는데, 거기에 1명으로만 퉁쳐졌으니... 그 대신 세종대왕 집권기에 활약한 황희, 맹사성, 장영실 들로 간접적으로 차지하고 있다.
- 뛰어난 업적을 남긴 명장들도 상당수 누락되었는데, 한국 3대 대첩 중 하나인 살수대첩의 을지문덕,[17] 안시성주(양만춘),[18] 유금필, 양규,[19] 등이 그러하다.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동한 김면, 고경명, 사명대사 등도 누락되었다.
- 독립운동가 중 김구, 여운형, 김규식, 조소앙 등의 거물급 정치인들과 나중에 북한군과도 싸운 독립군 김홍일 등도 빠져 있다. 심지어 김구를 앨범 아트에 떡하니 박아뒀다.[20]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이봉창, 윤봉길도 없다. 또 독립운동가로서도 활동하였으며, 국가를 위해 재산까지 바친 인물들로 유명한 사업가 유일한, 대부호 이회영 일가도 없다. 그 외에 손원일, 주시경, 함석헌, 장준하 등 조국의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해 싸운 열사들도 빠졌다. 아마 이들은 대부분 해방 이후 정치 문제 때문에 논란이 생길 것을 고려하여 아예 넣지 않은 듯싶다.
- 드라마 야인시대에서는 굉장히 미화되어 나오지만 실상은 그냥 깡패 두목이였던 김두한은 나오는데 독립군 사령관이자 김두한의 아버지인 김좌진은 장군의 아들 김두한에서 장군으로 언급되고 끝난다.[21]
- 조선의 명신 중 이원익, 최명길, 채제공 등도 없다.[22]
-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우륵, 왕산악, 해외에서 시를 수입해가기도 했다는 허난설헌도 나오지 않았다.[23] 의료 분야에서 불후의 업적들을 남긴 허준도 누락되었다.
4.2. 다소 평가가 갈리는 인물[편집]
- 백결선생 - 가난한 예술가였을 뿐 딱히 업적이 없어서 위인이라 보기 어렵다. 그냥 하나의 고전 설화에 가까운 내용이다.
- 김옥균 - 개화파 전체가 조선 혼자서 자주 독립이 힘드니 일본 등 외세 그중에서 일본에 의지해서 개화해서 개발하자는 생각인 관계로 나라를 위하는 마음이지만 개인적인 욕망과 후세가 판단하기에 방법이 잘못되었던 인물이다. 개혁가로 볼지 친일파로 봐야할지도 애매한 인물이다.
- 김부식 - 삼국사기를 저술하고 반란을 진압했으며, 유교의 학문적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공이 있으나, 의종, 한뢰, 아들인 김돈중과 함께 무신정변을 일으킨 원흉이라는 평가로 인해 비난을 받고 있다.
- 김삿갓 - 많은 예술적 작품을 남긴 건 사실이나 효를 중시하던 조선에서 당시에는 몰랐지만 과거시험에서 급제할 때 자기 할아버지에 대한 비판들을 적은 적이 있다. 그 이후로 방랑길에 떠나 집안일을 전혀 하지 않아 집안의 아버지나 가장으로서는 훌륭했다고 볼 수 없다. 업적이라고 할만한 예술작품은 없고 주로 해학적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다만 생전의 행적이 사후에도 유명세를 떨쳐 심지어 고종대에는 끝내 김익순은 사면되고 김삿갓의 손자는 벼슬까지 한다. 김삿갓 한 명의 유명세 때문에 말이다. 업적이 대단치 않은 건 사실이나 그렇다고 아주 그저그런 인물만은 아니다.
- 김관창 - 어린 나이에도 용기를 보여준 끝에 다른 병사들의 사기를 높여서 승리하긴 했지만 뛰어난 장군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별동대를 이끄는 역할을 맡아 전사한 것은 후세에 교훈이 될 만한 것이 못 된다는 평과 전쟁 권력의 희생자란 평가가 있어 일부 역사학자들 사이에서는 위인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황진이 - 시와 노래 등을 잘 하는 기생으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시조 예술가이다. 다만 실존인물일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행적에 워낙 설화가 많아 논란이 있다.
4.3. 실제 역사적인 사실보다는 대중적 이미지에 기반해 등장한 인물들[편집]
- 임꺽정 - 홍길동처럼 미화된 부분이 많아 과거에는 의적 이미지가 강했지만, 연구가 이뤄진 현재는 그냥 깡패+도적. 다만, 사관들조차 "세상이 요지경이니, 저런 도적이 나온 것이다"라고 나름대로 옹호했고 당대 백성에게 지지를 받긴 했지만 관리들의 보고에 따르면 위치를 알려준 자는 배를 갈라 겁을 줬다는 등 의적 이미지와는 동떨어진다.
- 홍길동 - 사실 의적 이미지와는 다르게 임꺽정보다도 훨씬 악했던 도적이었다.[24] 그런데 위 임꺽정과 같이, 허균의 홍길동전의 인물을 말한 것인지, 실제 홍길동을 말한 것인지[25] 에 대한 논란이 있다. 사실 완전한 가상인물 이수일과 심순애도 등장했는데 소설속 홍길동이라도 이상할 것은 없다. 행정 처리상에 견본으로 공헌한 업적들이 있긴 하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 김두한 - 한때 독립군 김좌진 장군의 아들에 8.15 광복 이후에는 정계로 진출해 국회의원으로서 독재정권과 부정부패, 부조리에 항거하던 뜻 있는 정치인으로 칭송받았고 영화 장군의 아들과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마치 무슨 안중근 윤봉길 등등 같은 고귀했던 독립운동가 영웅이었던 마냥 미화되어서 나와 인기가 정점을 찍었지만, 최근에 와서는 조폭인데다 여러가지 치부들과 흑역사들이 드러나
고 합성물로 신나게 굴려지면서 썩 긍정적이지만은 못한 오묘한 평가를 받고 있다.[26]그래도 합성물을 통해 국민들에게 재미를 주기는 한다. 말하자면 이것도 업적원곡의 등장인물 중 패러디곡인 합필갤을 빛낸 70명의 필수요소들에서 유일하게 원곡과 가사가 똑같이 등장한다.
4.4.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된 인물들[편집]
- 의자왕 - 삼천궁녀라는 수식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의자왕의 사치와 폭정을 강조하였다. 물론 삼천궁녀와 낙화암 설화는 실제 있었던 역사적 사실들이 아니며, 의자왕도 말년에 심하게 타락해서 나라를 몰락의 길로 몰아넣어서 그렇지 신라의 약 40개의 성을 빼앗았는 등 한때는 능력 있는 군주였다. 하지만 어찌 되었든 의자왕대에 백제가 멸망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고, 군주 의자왕이 멸망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도 사실이므로 마냥 억지 비난은 아니다.
- 정중부 - 수식어부터가 대놓고 무단정치. 무신정변 때부터 고려가 막장이 되었고 본인도 긍정적으로 이해할 만한 업적이 거의 없다.[27] 물론 무신정권을 이끈 사람이 정중부 한 명만이 아닌데다 정중부는 무인 집권자들 중에서는 집권 기간도 가장 짧다. 아마도 정중부가 고려 무신정권의 수장들을 대표하는 인물이라서 대표격으로 삽입했을 가능성이 높다. 굳이 무신정권에서 한 명을 뽑는다면 차라리 그나마 온건했던 경대승이 나았을 듯 하다. 다만 고려 왕조 중대에 문신 세력들에 의해 핍박받고 차별받던 무신들 입장에서는 정중부가 은인이 맞다[28] . 어느 정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여지는 있는 셈.
- 세조 - 수식어가 없고, 태정태세문단세 중 하나로만 나왔지만, 바로 다음에 나오는 사육신과 생육신이라는 가사를 통해 세조의 계유정난을 부정적으로 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현재의 세조는 너무 인격적인 면에서 문제투성이라서 업적들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무조건 인간 말종 취급을 받는다.
- 이완용 - 이완용은 매국. 이완용 한정으로 '빛낸' 자체가 반어법이다. 사실 그냥 '안중근은 애국' 부분과 라임을 맞추기 위해 매국을 끼워 넣었을 가능성이 크다. 원곡의 등장인물 중 패러디곡인 한국을 조진 100인의 개새끼들에도 이름을 올린 유일한 현대 이전의 인물이다.
4.5. 가상 인물, 혹은 지칭 대상이 불확실한 인물[편집]
- 죽림칠현 - 중국의 죽림칠현은 당연히 아닐 테지만 고려의 죽림칠현을 직접 가리키는 것인가? 아니면 김부식의 수식어인가? 김부식과 죽림칠현은 시기적으로도 안 맞고, 사상적으로도 거리가 멀어 수식어로 보기는 어렵다. 다만, 고려 무신정권시기인 명종(明宗) ~ 신종(神宗) 때, 무신(武臣)의 집권으로 정치에 대한 뜻을 버리고 강호(江湖)에 은거하며 청담(淸談)을 즐긴 7인의 문사들 모임이 있었는데, 이인로(李仁老), 오세재(吳世才), 임춘(林椿), 조통(趙通), 황보 항(皇甫抗), 함순(咸淳), 이담지(李湛之) 등 일곱 사람을 중국 위(魏)•진(晉)시대 죽림칠현에 비교하여, 죽림고회라 하는 모임이 있었다. 본 노래에서 중국의 죽림칠현을 말할 리는 없을 터이니 굳이 비슷한 것을 찾자면 이들을 지칭하는 듯하다. 따라서 죽림칠현 김부식은 연관성이 없는 별개의 각각을 지칭하는 듯하다. 머릿수를 맞추는 과정에서 이어서 집어넣은 구절인 듯.
- 이수일과 심순애 - 가상인물일 뿐만 아니라 이들이 등장한 작품은 일본 소설 '금색야차'를 번안한 것이며[30] 이 두 명과 '장군의 아들 김두한' 요 부분 가사는 동시대의 독립운동가들인 '이봉창과 윤봉길' 그리고 김구 선생으로 당장 바꾸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다.
원래 진작에 그렇게 했어야지.
4.6. 위인은 맞지만 후세에 잘못 알려진 수식어가 쓰인 경우[편집]
- 율곡 이이 - 탁월한 개혁정치가였지만 가사에서의 수식어인 십만양병설은 후대에 이이를 높이기 위해 지어낸 말이다. 십만양병설의 근거가 되는 자료는 이이의 제자인 김장생이 1597년(선조30)에 적은 「율곡행장」에 서술이 되어있는 '이이가 일전에 십만 양병을 해야한다고 주장했으나, 류성룡의 반대로 무산되었다'다. 또한, 임진왜란 때 타버린 선조실록은 「율곡행장」을 참고한 것이다. 다만 이이가 살아 있을 때에 적힌 책들에서는 어디에도 십만양병설이 적혀져 있지 않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나탕개가 북쪽에서 활개를 치고 있어서 왜에 대한 걱정은 해도[31] 주적은 북방유목민이었다. 조선의 당대 사정만 봐도 10만은 솔직히 무리긴 했다.[32]
- 최영 -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최영이 한 말이 아니고 최영의 부친 최원직이 한 말이다. 물론 최영이 저 말을 인생의 지침으로 삼고 살았다는 점에서 유명해진 말인 것은 사실이다. 또 다른 쟁점으로는 도입부의 단군을 제외하면 혼자서 가장 긴 가사를 차지하고 있다. 100명 중에는 최영보다 대중 인지도나 역사적 중요성이 높은 인물이 아주 많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4.7. 빛냄의 범위?[편집]
한국 내에서 다시 말해 자신이 남긴 업적이 후대에서도 기억해주고 기려줄 정도로 훌륭해서 빛낸 건지 아니면 자신이 남긴 업적이 해외에까지도 알려져서 한국을 빛내준 건지 가사만 보고는 알 수 없다.
가사를 보면 후자보다는 전자에 더 무게를 두고 지은 것 같다고 볼 순 있겠지만. 어쩌면 '빛낸다'는 표현은 꼭 좋은 의미로 빛냈다는 뜻보단 역사에 큰 흔적을 남긴 인물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빛낸' 부분이 뒷 부분의 '위인'들과 상관되는 것이 분명하니 결국 어감이 전자 쪽으로 기우는 걸 무시할 수 없고, 리스트에는 애매한 사람, 허구 인물, 대놓고 악인들까지 줄줄이 섞여 있어서 깔끔하다고 할 수가 없다.
빛냄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서도 접근하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데 포괄적으로 민족적인 이데올로기의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인가, 아니면 민족의 형성 자체에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인가에 따라서 역사학자들 간에도 여기서 실제로 '빛낸 위인'이라 할 수 있는 수에 대한 의견 차이가 크다.
해당 문제에 대해 논의되었던 스펀지 방영분. 9명으로 센 사람은 건국을 한 사람만 셌다고 하는데 가사를 보면 해당되는 건 6명(고조선 - 단군, 고구려 - 동명왕, 백제 - 온조왕, 신라 - 혁거세, 발해 - 대조영, 조선 - 태조)[33] 뿐이다.
5. 2차 창작 및 패러디[편집]
멜로디가 쉽고 단순해 다양한 인물을 넣기 쉬운 데다가, 무엇보다 지난 30년간 공립교육 당시 한국사 시간에 한번쯤은 들어본 기억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노래인 만큼 한국 국민에게 밈(meme)적으로 활용되기 유용한 소재이기에 다양한 2차 창작이 만들어졌다.
5.1.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편집]
1994년 7월 16일 400회 특집 때 《토토즐을 빛낸 100인의 스타들》로 개사됐다.
5.2. 99 KBS 코미디대축제[편집]
제2부 '20세기 코미디천국' 도입부에서 사용됐다.
5.3. 딴지일보[편집]
나는 꼼수다에서도 FTA를 동의안을 통과시킨 한나라당 국회의원들로 노래를 만들었지만, 지역구+이름만 100번 반복한 탓에 너무 지루했던지 그냥 묻혀버렸다. 사실 많은 머릿수를 열거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을 뿐이지, 윤민석이 작사·작곡한 전혀 별개의 노래다. 음만 따지면, 과거 여걸식스에서 했던 게임인 '쥐를 잡자 쥐를 잡자 찍찍찍'과 더 유사하다.
사실 딴지와 관련해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패러디한 노래는 구봉숙이 부른 한국을 조진 100인의 개새끼들이다.
5.4. 무한도전[편집]
자세한 내용은 무한도전을 빛낸 100개의 장면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5. 구봉숙 트리오[편집]
자세한 내용은 한국을 조진 100인의 개새끼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002년 구봉숙 트리오가 한국을 조진 100인의 개새끼들이라는 제목으로 개사하여 부르기도 하였다.
문서에 나열된 패러디물 중에서도 성적 비하 등 수위가 높으니 주의.
5.6. 흔한남매[편집]
2021년 3월 25일 흔한남매 영상에서 에이미가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으뜸이를 위해 100명의 위인들을 페러디한 노래로 영상을 만들었다. 병맛 느낌이 약간 나는 부분이 있다.
5.7. 합성 갤러리[편집]
자세한 내용은 합필갤을 빛낸 70명의 필수요소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합필갤에서 합필갤을 빛낸 70명의 필수요소들이라는 제목으로 패러디되었다.
5.8. 개그콘서트[편집]
총 2번 패러디 했다. 개그콘서트 등장 이전 개그맨들도 포함하는 코미디는 흐른다와 개그콘서트 등장 이후 개콘 개그맨들을 나열한 개그콘서트를 빛낸 100명의 개그맨들.
두 번의 노래에서 모두 언급된 코미디언은 전유성, 김미화, 임혁필, 김영철, 박준형, 김병만, 김대희, 이수근, 박성호, 김준호까지 총 10명이다.
5.9. LG사이언스랜드[편집]
2005년에 LG사이언스랜드에서 만든 과학송 시리즈 중에 "과학을 빛낸 100명의 위인송"이라는 노래가 있다. 이 곡도 원곡처럼 시대 순서가 뒤죽박죽. 여담으로 원래는 맨 마지막 인물로 '배아복제 황우석'이 나왔다가 얼마 안 가 조작으로 판명된 이후에는 '미래에는 우리들'이란 가사로 바뀌었다.
1절
동물같은 원시인 두손 쓰면서 만물의 영장 인간이 주름 잡았네
던져 던져 돌도끼 도드래 지렛대 도구와 기구 사용하며 과학도 발전
위대한 과학자!
2절
진화론의 찰스 다윈 원소 라부아지에 동물전기 갈바니 만유인력 뉴턴
라마르크 용불용설 세포발견 훅 멘델의 유전법칙 종두법 제너
위대한 과학자!
3절
비행기 뜨는 원리는 베르누이의 정리 볼타 전지 주울의 법칙 저항은 오홈
미생물은 파스퇴르 전구 에디슨 라듐 발견 퀴리 부인 전화 만든 벨[43]
대기압 실험 토리첼리 번개 프랭클린 하늘을 난 라이트 형제
위대한 과학자!
4절
무선전신 마르코니 TV 브라운관 이중 나선 구조 밝힌 왓슨과 크릭[44]
영사기 만든 뤼미에르 원자로 페르미 상대성 이론 아인슈타인 블랙홀 호킹
개구리 복제 슈페만 복제양 돌리 월머트
위대한 과학자!
5절
물시계 장영실위대한 과학자! 위대한 과학자! 위대한~과!학!자!
5.10. 기타 패러디[편집]
2002년 극장에서 광고가 나오는 타임에 불법복제 근절 캠페인으로 패러디되기도 했는데,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와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48] 가 만든 캠페인이었다. 가사도 재밌지만 작중 내용의 글귀가 병맛이 가미되어 있어서 요즘 시대에 봐도 웃음을 자아낸다. #
평강제일교회 부설 선교원(유치원)에서 개사곡 <한국 역사가>를 만든 바 있었으며, 2012년 반 전교조 후보 준비행사와 2015년 건국 67주년 국민대회에서 불려진 바 있었다. 다만 4절 가사 내용이 정치/이념적으로 편향된 내용이 있고 어린이들 정서에도 맞지 않는 글귀가 있어 논란이 있었다.
라디오 스타에서도 이 노래를 패러디했다.
김성모의 만화세계에 빗댄 '화백을 빛낸 100명의 근성인들'이라는 패러디도 있다.#
아름다운 이땅에 만화강산에 / 김화백 님께서 터잡으시고
세계정복 뜻으로 화실세우니 / 대대손손 근성의 인물도 많아
(중략)
폭룡이 최고다
어린이들이 구전 동요로 이 곡을 개사해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예를 들어 단군은 당근이나 산타로 개사되었다. 예전에 진주문산초등학교 남학생들이 학교 게시물에 올린 패러디도 있는데 현재 인터넷에 수정된 판이 널리 퍼져있다. 아래 글은 수정되기 전의 글이다.
1절
썩어빠진 이 땅에 쓰레기장에 산타할아버지가 땅팔아먹고
인조인간 뜻으로 나라 망치니 대대 손손 썩어빠진 인물만 많아
고구마 태운 동명대 배짼 온돌방 알깨먹은 혁거세
도박판을 쓸어라 광개토대왕 신라호텔 이사 해
담임선생 떡볶이[49]
삼조카드 유희왕[50]황산테러 계란 맞서뒤진 곱창 역사는 망했다
2절
지목 자른 김유신 통신 문무왕 원효대교 독극물 해초 해장국
마트에서 장보고 발레 대조영 귀신대첩 강감찬 우린 거인족
죽창들고 김부식마늘 국밥 조개탕 의적 학교종 대마초 정벌 치킨무
사과씨는 문방구해독곤충 회충 삼국망친 요원 역사는 망했다
3절
똥오줌을 보기를 황금처럼 해라 심영 장군의 말씀을 씹자
식물 종자 맹꽁이 수학 장독대 신짱구와 생선회 역사는 몰라
천억 분신 이율동 주리 틀어라 신사 죽인 오죽허냐
전투 태세 문단속 사골탕과 생고기
몸팔아서 똥개 행주 먹은 엄마 역사는 망했다
4절
비실비실 고길동[53]
도적 걱정 마 늬똥 같은 삼각자 어부 박명수3년 백수 장성규 무기 풍위도 삿갓팔이 김삿갓 지도 치트키
염라대왕 신문봐 정조 귤나무 목맨신사 흑염룡
녹슨장군 전복죽 사이비 김대건 서화가무 황소똥
안중근은 매국 애완용은 애국[54]
역사는 망했다5절
별똥별엔 동동주 자두 지상렬 30명 살인 손석희
만져 만져 유관영 두산 아파트 어버이날 방정식
날아가다 추락 황소 인간 중첩 역사는 망했다
게임 채널 GCL의 겜프가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맞춰 개사하고 직접 부른 아제로스를 빛낸 100명의 위인들도 나왔다. 약을 한사발 들이킨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스토리 핵심이 제대로 녹아들어가 있는 가사가 일품. 1절은 1편 이전, 2절은 1편과 2편, 3절은 3편, 4절부터는 와우 시간대의 가사가 나와 시대 구분도 절묘하게 되어있다.
1절
아름다운 이 땅에 아제로스에 티탄 할아버지가 터잡으시고
세계혼을 지키려 생명 만드니 대대손손 별의별 인물도 많아
배신 때린 데스윙 말퓨리온 반격해(자연이 그대를 거부하리라)
역사는 흐른다!
2절
스톰윈드 빼앗는 오키쉬 호드얼라이언스 영웅들 모두 모여라 테레나스 알레리아 로서 카드가
전쟁병기 알 낳던 알렉 누나 불쌍해
역사는 흐른다!
3절
공포의 언데드 스컬지 군단 켈투자드 꼬시고 역병 퍼뜨려
평화사랑 제이나 칼림도어로 말퓨리온 또 잔다 티란데 깨워
후레자식 아서스!
4절
불의 세례를 받아라 라그나로스 대장군은 찍었냐 전쟁노래방
전 족장은 치킨 새 족장은 시체
5절
미워도 다시 한번!
와우저야 돌아와! 와우저야~돌!아!와!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막장 가족 버전도 존재한다.
할아버진 6.25 때 탱크앞에서 물총 갖고 설치다가 돌아가시고
할머니는 노망에다 치매걸려서 싸이코짓 하시다가 돌아가셨네
아버지는 음주운전 하시다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과로에다 심장마비로 병원에서 돌아가셨고
흉악범들 에게 살해당한 형누나
유괴당한 동생 자살하는 나 우리집 망했다
글로리라는 유튜버가 한국을 빛낸 100명의 축구선수의 제목으로 이 노래를 패러디 하였다.
힙합 버전으로 블랙넛의 100이라는 곡이 있는데, 이 곡은 2절 전체를 100명의 한국 힙합 MC들의 이름으로 모두 채워넣었다! 힙합 팬들에게 한국 힙합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로도 불리우고 있다.
이 곡을 발표한 그 해 추석에 유머 1번지에서 명절특집으로 개그맨 출연진들이 각국 사람들을 패러디 분장하여 2시간 동안 폭소가요제를 진행했었는데, 최영준은 한국인 컨셉으로 설정하여 '한국을 빛낸 26명의 희극인들' 로 개사해서 아역배우들과 함께 불렀다. 다만 KBS 출신 개그맨 한정으로 개사해서 2절까지만 불렀다.[Verse 2: Black Nut]
Black Nut VS
Drunken Tiger, T and Leessang, Dynamicduo
EPIK HIGHGRAY, Crush, Loco, ELO, Zion.T
배치기, 취랩, MC Sniper, DOC 물론 제외할게 스트리트 파이터는
화지, Geeks, Crucial Star and TAKEONE
Basick, Jay Moon and Innovator
JJK, Double K, Sool J, Jerry K, RHYME -A-, MINOS, Fana Kim
깐모, 한해, Andup, Ugly Duck, ZICO
and rimi, Kittib, Jolly V, Tymee
Kebee, GD, DG, YDG, ILLINIT, Bizzy
Qwala, 넉살, New Champ, and Young Jay
SLEEQ, Don Mills, Qim Isle, Olltii와
Swings, VASCO, C JAMM, 노창, 기리보이
그 외의 랩퍼들 다 꺼져, 내가 이기죠!
유튜버 빤스는 각 축구 팀의 먹튀들을 모아놓은 패러디를 만들었다. 토트넘,맨유,첼시,바르셀로나,맨시티,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끝없는 부진으로 이런 패러디도 등장했다.
6. 대중매체[편집]
- 디지몬 어드벤처:: 38화에서 본래 정석이 일본역사암기법을 사용하지만,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이 노래의 1절 가사로 로컬라이징되었다.
- 스펀지: 4회 방송분에서도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에서 실제 인물이 몇 명인지 여러 학자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 결과 각자 위인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에 대한 정의가 달라 40~90명 가량으로 나타났으며,[58] 정확히 100명이라고 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단순히 인물의 수만 계산할 경우 언급된 사람의 수는 103,132명[59] , 등장인물 수는 3132명, 실존인물 수는 96명으로 나타났다.[60] 노래를 부른 가수 최영준은 작사가 박문영이 그저 부르라는 대로 불렀기에 왜 100명인지 알지 못했다고 인터뷰 했고, 작사가 박문영의 인터뷰에 따르면[61] 실제로 100명이 아닌 이유는 4분 곡에 100명을 넣기 힘들어서 그랬다고 하며 100명의 의미는 수백명이라는 의미로 우리 역사를 빛낸 위인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로 이해해달라고 했다. 참고로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은 없는데,[62] 이건 단순한 이익을 위해서 제목을 지은 게 아니기 때문. 영상
- 해피투게더 - 쟁반노래방: 159회에서 2절이 미션곡으로 등장했다. 결과는 개판 5분 전을 거친 뒤 마지막 시도에 성공.
- 1박 2일: 2020년 9월 27일 방송분에서는 '한국을 빛낸 특산물'로 개사해서 나왔다.
- 어셈블리: 진상필이 25시간의 필리버스터를 하는 동안 이 노래의 가사를 읊었다.
7. 여담[편집]
- 지폐나 동전 속 인물들인 이순신, 이황, 이이, 세종대왕, 신사임당은 모두 3절에 나온다.[63] 3절이 시대순으로 조선 전기 부분이고 알다시피 우리나라 화폐는 현재 모두가 조선 전기 200여년 사이에 살았던 인물들 뿐이다. 신사임당이 새겨진 5만원권이 나오기 전까지는 화폐 속 역사 인물이 전부 이씨였다. 심지어 옛 지폐에 이승만이 나오던 시절도 있었다.[64]
- 야구
- 가수 양준일은 1991년 12월 13일 SBS <쇼 서울 서울> 출연 당시에 노래 제목을 '한국을 빚는 100년의 위인들'이라고 했다.[65] 해당 영상 (1분 50초부터 보면 된다.)
- 보수/극우 단체들의 경우 특히 박사모나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등의 극우단체들이 많이 부른다고 하며, 실제로 2000년대 초중반 국회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었을 때 극우단체들이 시위장소에서 환호하며 부른 노래가 아! 대한민국과 이 곡, 그리고 젊은 그대[66] 라고 한다.
- 배우 최수종이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강감찬 역으로 캐스팅이 확정된 이후, 2023년 4월 27일 자의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서 이 노래와 관련된 소망을 밝혔다. 이 곡을 보면 장보고, 대조영, 강감찬, 서희가 한 소절 안에 같이 등장하는데, 본인은 장보고도 연기했고, 대조영도 맡아봤고, 이번 작품을 통해 강감찬 역할까지 하니, 이제는 서희 역으로 나와서 한 소절 안에 등장하는 위인들의 배역을 모두 맡아봤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 사실 이 노래에는 위인이 100명이 등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