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조진 100인의 개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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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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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딴지일보에서 제작한 인터넷 방송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의 진행자로 알려진 구봉숙 트리오가 부른 곡으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개사한 패러디 곡이다. 작사는 구봉숙 트리오, 편곡은 조지나가 맡았다.
겉으로만 보면 유력 정치인들이나 역사적 인물들을 까는 곡 같지만, 이건 가사 중 일부일 뿐이고 실제로 대부분은 연예인들을 디스하는 곡이다. 구봉숙의 평소 방송 수위답게 가사도 상당수가 비속어와 성적인 단어로 점철되어 있으며, 대부분이 사실이 아닌 루머가 많아서 지금 시대였으면 명예훼손으로 걸리고도 남는다. 공중파에서는 절대 틀 수 없다.
2000년대 초반 당시 인터넷에서 떠돌던 연예계/정계 루머들이 가사에 언급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배병수와 '미스 최'(최진실)을 언급한 건 1994년 배병수 살해 사건 당시 최진실이 이를 사주했다는 루머이며, '미스 엄(엄정화)'의 경우 배병수가 생전 최진실과 함께 매니지먼트를 맡았던 인물이라 여기서 언급되었다. 그 외에도 1998년과 2000년 불법 성관계 비디오 유포 사건의 피해자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쉬고 있던 오현경과 백지영이 언급되며, 당시 박용하-이지훈-유진의 삼각관계 루머도 언급되어 있다.[1] 그 외에도 전도연, 왕영은, 정수라, 장미희, 정소녀 등에 대한 루머를 언급하기도 한다.
당시 인터넷에서 100만 안티를 모으며 까였던 문희준과 연예계 비리로 수사선상에 올랐던 이수만, 서세원, 은경표도 등장한다. 미국 시민권 취득으로 입국이 금지된 유승준도 언급되었으며, 디자이너 앙드레 김과 하용수에 대한 루머도 들어가있다. 또한 이회창, 김영삼, 전두환, 박정희 등 보수계열 인사들에 대한 수위 높은 가사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 곡은 당시 홍대 쌈지 스페이스에서 개최한 구봉숙 콘서트 홍보용으로 만든 곡이었는데, 이 때문에 간주 중간에 김구라가 공연에 대한 내용을 안내하며 깨알같이 홍보를 한다. 심지어 마지막 부분에서는 실명이 거론되지 않은 연예인들을 빵에 갈 각오를 하고 공연에서 거론하겠다는 말을 내뱉기도 했다.
직접 언급된 사람들만 세어보면 <지존파 8명 + 막가파 9명 + 기타 43명>으로 60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2] 물론 가사 중에 국회를 운운했기에 어거지로 쪽수를 맞추면 100명이 되기는 한다. 특히 박정희는 유일하게 2번 언급되었다.
훗날 김구라가 공중파에 진출한 뒤 이 곡이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지금도 김구라의 인터넷 방송 시절에 대한 비판이 나오면 이 곡에 대한 언급이 꼭 나오곤 한다. 공중파 진출 이후 이 곡에서 언급된 문희준이나 백지영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기도 했다.
2. 가사[편집]
- 1절
부패순위 1등의 좆같은 나라
국회의원 쌈박질 연예계 비리
나라 조진 놈들이 어떤 놈인지
하나하나 살펴보자 개새끼들아
조선 땅을 통째로 들어 쪽발이에게
팔아먹은 매국노 이완용
후장 빨던 이기붕
유신독재 18년 암울했던 시절
한국은 좆됐다
- 2절
홀아비 된 박정희 떡질 대포질
깜둥이 낳은[3]
미스 정 간통 정윤희시집가서 애 낳고 늙어만 가네
대머리의 전두환 여배우 킬러
뾰족턱의 이순자
아름다운 밤이에요 미스 장
자궁 떼고 좆됐네[4]
뽀미언니 왕영은 아저씨한테 후룩후룩후룩후룩
한국은 좆됐다(좆됐어 이 새끼들아!)
- 3절
돌대가리 김영삼 IMF 빚더미
재벌총수 세컨드 쌍년 미스 김
토막내자 자르자 불에 태우자
만세 부른 미스 엄(만세!)
뒷북치는 조성민 야구 포기 빵집 개업
- 4절
성병 전도 미스 전 걸레 같은 년
이놈 저놈 파이프 모두 다 새고
빨통 터진 미스 리 걸레 같은 년
비디오로 좆되고(쌤통이다 이년들아!)
내숭 까던 황수정 히로뽕 맞고
엑스터시 성현아
얘들은 구멍동서
- 5절
돈 처먹은 은경표 쥐새끼 서세원
수배 중에 도박질
슈킹대장 이수만(좆됐어!) 눈깔 판다 문희준(까불지마 이 개새꺄!)
쓰레기 집단 국회 흔들리는 경제
한국은 좆된다
한국은 좆된다
한국은 좆된다
3. 후속작[편집]
3.1. 한국을 좆되게 만든 씹새끼들[편집]
후속작으로 '한국을 좆되게 만든 씹새끼들'[5]#도 있다. 유튜브 버전 중간에 "역사는 X됐다" 구절에서 남성의 중요 부위와 같은 무언가가 나오는 등 좀 거시기한 장면도 있으므로 시청에 주의할 것.[6] 다만 이 노래는 전편과 달리, 구봉숙 트리오와 연관성은 없다. 그리고 이 곡은 위와는 다르게 3절밖에 없다. 여담으로 초반에 제목이 뜨는 구간에 좆을 쫓으로 바꿔쓴 것이 보인다. 총 39명이 등장한다.
이 노래가 나온 게 2004년, 즉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및 심판 직후이다. 한마디로, 노무현의 탄핵을 주도한 새천년민주당, 한나라당, 자유민주연합을 전부 비판하는 노래이다. 또 선관위를 조롱하는 문구도 있는 것으로도 보아 17대 총선 직전에 제작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가사는 다음과 같으며 원색적인 비난이 대부분에 가깝다.
- 1절
아름다운 보수에 수구꼴통에
대대손손 X 같은 꼴통도 많아
차때기로 달려라 개쪽 이회창
유신 공주 박근혜
10선 의원 김종필(조용필!) 쌀뜨물은 최병렬(최틀러!)
역사는 X됐다
- 2절
썩은 피는 오세훈
세비 도둑 안동선(XX놈!) 배신 때린 김경재(육시랄!)
역사는 X됐다
- 3절
사과 박스 보기를 표 같이 하라
이라크 참전 홍사덕 약속 지켜라!
면장 아들 김용균
역 주행에 박상천(X새끼!) 법망 위에 한화갑(방법!)
역사는 X됐다
1절 초반부인 '정희 할아버지가 창당하시고,' 부분은 한나라당을 민주공화당의 후신으로 간주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광주 시민 피 밟고 정권 잡으니' 부분은 두 내란 수괴가 반란으로 정권을 찬탈하고 5.18 민주화운동을 총칼로 학살한 것을 의미한다.
이 노래에서 까인 사람들을 보자면, 박정희를 시작으로 29만원 전두환과 친구 노태우, 3당 야합을 한 김영삼 같은 전직 대통령이 있다. 그리고 2002년 16대 대통령 선거 당시에 차떼기 논란을 빚은 이회창 대선후보, 최돈웅 의원, 서정우 변호사[7] 등이 있다.
또한 탄핵 사태 당시의 한나라당을 이끌었던 최병렬 전 대표[8] , 사태 수습을 위해서 구원 투수로 나섰고 8년 후에 대통령이 되어 국정 농단 사태를 터뜨린 박근혜[9] 대표, 홍사덕 원내총무[10] 도 비난 받았다.
탄핵의 조연인 한나라당에서는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대선비리로 구속), 송광호, 김용갑[11] , 김무성[12] , 남경필[13] , 홍준표, 이재오[14] , 오세훈[15] , 원유철[16] , 권오을, 원희룡[17] , 최돈웅, 서정우(차떼기), 신성일, 이경재[18] , 김용균[19] , 김원길[20] 등이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2002년 대선 당시에 '대선 전날 지지 철회'로 빅엿을 먹이려다가 오히려 자기가 당한 정몽준도 두 번 배신했다고 까였다.
새천년민주당은 탄핵을 주도했음에도 덜 까였는데 애초부터 사이가 나빴던 한나라당이 더욱 욕을 배부르게 먹었기 때문. 민주당에서는 당 대표 조순형[21] 과 유용태 원내대표(탄핵발의), 대선 당시에 노무현이 후단협에게 당하는데도 일절 모른 척 했던 한화갑 전 대표, 대표적인 당 내 보수파인 박상천[22] , 대선 당시 노무현을 도왔으나 갈라선 김경재, 2002년 대선 당시에 후보 단일화 협상을 해보겠다고, 정몽준 편에 붙었던 김민석 같은 비노/반노계열이 비난의 주 대상이었다. 또한 당시 새천년민주당 선대 위원장이었던 추미애도 상당히 씹혔다. 휠체어나 타라고 원색적으로 까인 것은 덤.
참고로 이 중에서 한화갑은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지지를 선언했고, 한 술 더 떠서 김경재는 새누리당으로 가버렸다. 자민련은 김종필 총재와 안동선, 이인제[23] 셋만 까였다. 다만, 추미애는 후에 대통합민주신당에 합류한 뒤로 더불어민주당에서 당대표까지 역임했다.
여담으로 이 노래에서 까인 인물들 중 서거 후 재평가의 여지를 남긴 노태우, 김영삼 전 대통령, 친박에서 친이계로 돌아서서 욕 세례를 받은 전여옥 전 의원 같이 재평가 받은 사람들도 있고, 18~20대 국회에서 원내 입성에 실패하였지만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영등포구 을 지역구에 3선에 성공하며 18년 만에 원내에 입성한 김민석과 같이 재기에 성공한 경우도 있으며, 권오을, 김용균[24] 같이 잦은 공천탈락과 낙선으로 인해 아예 잊혀진 경우도 있다. 조순형, 유용태, 박관용 등의 인사들은 정계에서 은퇴해서 아예 잊혔다.
물론 몇몇은 수 년째 여러 막장 행보 및 강경 발언으로 욕을 먹고 있다.[25]
앞부분에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등 친일반민족행위[26] , 군사 독재, 광주 학살 및 IMF 같은 흑역사를 남긴 전직 대통령 비판이 깨알같이 나오는 것은 덤이다. 이 노래가 오직 보수 정치인만 깠다는 점을 보아 본인들의 극좌 성향을 드러내어 당시 연예계에서 한 자리 하려는 꼼수만 들통난 셈이다.
3.2. 한국을 망친 100인의 좌파들[편집]
유튜브 조회수 138만회 기록.
윗 곡이 극좌적인 시각이 담긴 반면 해당 노래는 극우적인 시각이 많다.
3.2.1. 가사[편집]
* 1절
아름다운 이 땅에 대한민국에
일성할아보지가 분단하시고
홍어인간 뜻으로 나라 세우니
대대손손 훌륭한 간첩도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