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홀더

[include(틀:다른 뜻1,other1=한국프로야구 역대 타이틀홀더
,rd1=KBO 리그/역대 타이틀홀더, other2=WWE의 타이틀 보유자, rd2=WWE 더블 타이틀 홀더)]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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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을 짊어질 각오.

その名を背負う覚悟。

중압을 이겨낸 이들에게,

重圧をはねのけた彼らに、

더 이상 두려워할 것은 없다.

もう怖いものなど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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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A 히어로 열전

일본의 경주마. 두라멘테 산구의 첫 중상 및 G1 우승마다. 마명의 의미는 "타이틀 보유자". 히다카 출신에 오카다 스터드인 비 샤다이 출신으로서 상당한 실적을 남기고 있다.[5]

2. 혈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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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뫼베는 오르페브르와 교배하여 2016년 멜로디 레인을 낳았다. 어미가 난임으로 악명높아 몇 번이나 수태를 실패한 끝에 겨우 빛을 본 두 자식이 타이틀홀더와 멜로디 레인. 뫼베는 수태율이 높기로 명성이 자자한 골드 쉽과의 교배에서도 수태를 실패한 전력이 있다.

3.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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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4일, 2세 신마전으로 데뷔했다. 아이돌 호스인 멜로디 레인의 동생으로서 빠르게 화제가 되었다.

3.1. 2021년 (3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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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요이상을 우승하며 사츠키상 우선 출주권을 획득했고, 동시에 두라멘테 산구 중 첫 중상 우승마가 되었다. 이어진 사츠키상에서는 8번 인기로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다논 더 키드, 에프포리아 등의 유력마가 출전한 대회에서 2착으로 선전한다.

이후 일본 더비에서는 6착에 그쳤고, 여름 동안 휴양한 뒤 가을에 세인트 라이트 기념으로 복귀했다. 사츠키상의 실적으로 인해 1번 인기로 지지받았으나 13착으로 대패한다.

3.1.1. 킷카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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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츠키상마 에프포리아는 더비 패배 후 천황상(가을) 출주를 선언하고, 더비마 샤흐리야르는 적성 불안으로 재팬 컵을 선택하며 앞 2관의 주역들이 모두 킷카상을 회피하게 되었다. 킷카상의 유력마가 없다고 평가받는 가운데, 타이틀홀더 진영은 킷카상 출주를 선언했다.# 기수는 세인트 라이트 기념과 동일한 요코야마 타케시. 만 22세의 젊은 나이로 같은 해 사츠키상을 우승한 유망주였지만, 반대로 그 젊은 나이 탓에 장거리 출전 경험이 적었다. 타이틀홀더 또한 이것이 한신 경마장 첫 출주였고, 여기에 진영은 지금까지의 선행 전략을 그대로 쓴다는 입장이었다. 이런 상황들로 인해 타케시 기수의 인터뷰에선 말에 대한 기대가 하나도 없다는 걸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도 했었다. 번역



그러나 킷카상 본 경주에서는 기수 인터뷰가 무색하게 압승을 거두었다. 초반부터 도주로 밀고 나갔으며, 중반에 페이스를 낮춰 힘을 비축하였고 이때 후발 주자와 1마신 간격까지 좁혀졌다. 종반이 되자 다시 간격을 벌려 최종적으로 5마신의 착차를 내는 것으로 첫 G1 타이틀을 획득했다. 킷카상의 착차 5마신 이상 승리는 사상 5번째 기록이다.[6]

두라멘테 산구 중 첫 G1 우승이며, 당시엔 자마 성적이 애매하던 두라멘테가 처음으로 종마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 순간이었다. 이 대회에 나오지 못해 트리플 크라운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아비 두라멘테에게 바치는[7] 킷카상(국화상)의 국화 꽃이라는 말도 존재했다.

5마신 차 압승에 세이운 스카이의 킷카상 승리를 연상하는 사람도 많았다. 이는 도주마의 초장거리 경주 우승이란 공통점도 있었지만, 요코야마 타케시 기수의 아버지가 1998년 킷카상 우승마 세이운 스카이의 주전 기수였던 요코야마 노리히로라는 요소도 존재했다. 중반에 도주로 밀어붙이는 척하면서 페이스 조절을 섞는 전술이 아버지가 세이운 스카이에 기승할 때 취했던 전술과 유사했다고 회자되기도 하였다. 한편 요코야마 타케시는 이로써 세이운 스카이에 기승했던 아버지처럼 사츠키상과 킷카상의 클래식 2관을 달성하게 되었다. 20대 초반의 신예 기수로서는 놀라운 결과를 입증한 것이다.

경기 후 타케시 기수는 말의 힘을 믿지 못했던 자신이 부끄럽다고 인터뷰했다.#

3.1.2. 아리마 기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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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리마 기념의 출주가 발표되었다. 요코야마 타케시는 에프포리아에 기승하며, 타이틀홀더에는 타케시의 형인 요코야마 카즈오가 대신 기승할 예정이다.# 한편 누나 멜로디 레인도 출주 선언과 함께 팬 투표를 독려하고 있어, 남매 대결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게이트 추첨 결과 16마리 중 최외곽인 16번이 배정되었다. 많은 경마장에서 도주/선행마들의 외곽 게이트는 최악으로 평가받으며, 특히 16번은 아리마 기념 역사 상 단 한 번도 우승마가 나오지 않은 자리라 팬들은 사실상 자포자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당일 경주에서는 이런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출발하자마자 판탈라사의 후방에 그대로 자리잡고, 이후 직선 코스에서 선두로 치고 나갔다. 바로 직후 에프포리아와 딥 본드 일행에게 추월당했지만 5착으로 골인하여 입상권에 들었다. 반면 판탈라사는 직선 코스에 들어오자마자 무섭게 뒤쳐지며 13착을 기록했다.

3.2. 2022년 (4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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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방목 중 오른쪽 둔부(トモ)에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올해 봄 경기 일정이 전면 백지화되어버렸다.# 경우에 따라 2022년 후반기 일정도 불투명해질 가능성도 존재했으나, 다행히도 회복이 빨라 천황상(봄) 출주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 진영은 닛케이상 출주를 선언했다. 출주 후 천황상 봄에 나가게 되면 2연속 관서 원정을 가는 게 된다. 기수는 아리마 기념에서의 기수 요코야마 카즈오로 결정되었다고 발표했다.#

둔부 부상 조기 완치 이후 첫 경기인 닛케이상은 비가 오는 도악마장이었음에도 피지컬과 스태미나에 의지해 끝까지 버티면서 다시 중상을 따냈다.

3.2.1. 천황상(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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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상(봄)에선 16번 게이트라는 불리함을 안고도 도주로 7마신 차 압승을 거두면서 G1 우승을 추가했다. 기수였던 요코야마 카즈오는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G1 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요코야마 노리히로-요코야마 카즈오 부자 기수의 천황상(봄) 도주 우승이라는 이색 기록도 추가.[8] 또한 작년의 천황상(가을)을 제패한 동생과 함께 기수 형제가 천황상 춘추 연패를 달성하였고, 할아버지인 요코야마 토미오는 천황상(가을)이 3200m였던 시절 메지로 관명의 말 2마리로 천황상 봄과 가을을 각각 땄기 때문에 3대 천황상 춘추 제패라는 대기록도 가지게 되었다. 또 최외곽 조에서 우승한 것은 피에르망 이후 2년 만이지만 16번 이상의 게이트가 우승한 것은 8대경주 시절인 1979년 카슈 치카라(18번) 이후 처음이다.[9] 그리고 최외곽조가 나란히 1, 2위를 한 것도 사실상 처음이다. 외곽 게이트가 그닥 불리하지 않은 한신 경마장의 덕을 본 기록.

그러나 이는 큰 변수가 작용한 결과이기도 했다. 도주마 타이틀홀더에게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지만, 나머지 경주마들은 발주 직후 낙마한 실버 소닉을 경계하면서 달려야 했다. 실버 소닉은 타이틀홀더 바로 뒤에 자리잡고 같은 페이스로 코스를 완주했으며, 기수의 통제에서 벗어난 말에게 잘못 접근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두 마리는 아무런 견제 없이 달려 최종 직선에 도달하게 되었다. 이런 요소들로 인해, 실버 소닉이 아니라면 압승도 없었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었다.

다음 출주는 상반기 그랑프리인 타카라즈카 기념으로, 팬 투표에서 에프포리아를 3천 표 차이로 꺾고 1위에 올랐다.# 다만 본 경기에서는 에프포리아 바로 뒤인 2번 인기를 받았다.

3.2.2. 타카라즈카 기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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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도의 폭염에 전날 내린 비로 습도까지 높아 사람과 말이 전부 힘들었던 타카라즈카 기념에서는, 아주 좋은 출발로 초반 빠르게 앞서나가야 하는 판탈라사의 도주를 오랫동안 마크하며 1위 경합을 벌였고, 이후 판탈라사가 전반 1000미터 57초 6이라는 초 하이페이스로 달려나가면서 후속 주자들은 3~4코너 중간 즈음 이미 퍼지는 것이 역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위로 달리던 아프리칸 골드도 4코너 전 일찌감치 퍼져서 떨어져 나가고, 딥 본드에 반 마신차로 앞선 2위를 사수하던 타이틀홀더는 퍼져버린 판탈라사를 4코너에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후 독주하여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듯 당당히 1착으로 들어왔다. 한신 경마장의 잔디 2200m 레코드를 2분 9초 7로 경신했고, 요코야마 카즈오는 지난 천황상(봄)에 이어 타카라즈카 기념 3대 제패에도 성공했다. 한편 딥 본드는 4코너까지 3-3-3-3으로 통과하며 어떻게든 타이틀홀더를 견제하려고 애를 썼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타카라즈카 우승을 기점으로 2017년 봄 고마 2관을 달성한 키타산 블랙[10]과 비교되고 있으며, 도주에 가까운 강선행 주법과 클래식 시절부터 고마 초반까지의 행보, 레코드 갱신이라는 압도적인 실력 덕분에 레이와의 키타산 블랙 혹은 포스트 키타산 블랙의 칭호를 얻기도 하였다. 재미있는 점은 타이틀홀더는 키타산 블랙의 클래식 라이벌이었던 두라멘테의 자마인데, 키타산 블랙의 행보를 타이틀홀더가 이어가고 있다는 것. 이때문에 팬들은 타이틀홀더가 키타산 블랙처럼 고마 3관을 달성하기를 바라고 있었지만 결국 개선문상 원정이 확정되면서 마찬가지로 같이 원정을 가게 된 두 듀스와 함께 당분간 고마전선에서 활약하는 것은 어렵게 되었다.

3.2.3. 개선문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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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상 게이트 추첨에서는 출주마 20마리 중 정확히 정중앙인 10번 게이트에 배정되었다. 그러나 경기 내내 선두에서 달리던 타이틀홀더는 억센 유럽 마장 및 심한 비로 인하여 최종 직선에서 스태미너가 완전히 고갈되었고, 결국 뒤로 쭉 뻗으며 11착으로 크게 패배했다.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레코드를 갱신하며 승리하였지만 2착마가 강하다고 평가받지 않는 히시 이과수였던데다 착차도 크게 벌리지 못했던 만큼 예고되었던 결과라고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웃기게도 이것이 2022년 개선문상에 출주한 일본마 4두 중 최고 성적이다.

3.2.4. 아리마 기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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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후 타이틀홀더는 12월 25일에 예정된 아리마 기념에 출주할 예정이고 내년에도 역시나 현역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성적이 양호하면 두바이 원정까지 시야에 두고 있음을 밝혔다. # 아리마 기념 투표에서도 무난히 1위를 차지하였다.

12월 22일에 실시된 마번 추첨에서는 유력마들 중 유일하게 나쁜 마번인 외곽 13번에 배정되었다. 작년 아리마 기념만큼은 아니지만 2년 연속으로 게이트 운이 안 좋은 상황. 예상대로 좋은 스타트와 함께 도주하며 중반까지 분위기를 잘 끌고 나갔으나 마지막 4코너에서 괴물같은 말각으로 치고 나온 이퀴녹스를 비롯한 후속마들을 뿌리치지 못하고 최종 직선에서 침몰, 9착으로 경주를 마쳤다. 결국 타이틀홀더의 평가는 한신 3관과 레이와의 키타산 블랙에서 한신 전용기로 바뀌기 직전인 상황이 되었다.

3.3. 2023년(5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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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측은 해외 원정 대신 일본 국내 경주에만 집중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다음 경기는 4월 2일의 오사카배. 오사카배를 우승하고 전년도에 우승을 차지했던 천황상(봄), 타카라즈카 기념의 2연패까지 달성해 JRA 사상 첫 봄 고마 3관 달성 포상금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사카배에 출주할 시 천황상(봄)과의 출주간격이 짧아지고, 2주 연속으로 관서 원정을 가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 하에 최종적으로 3월 25일의 닛케이상에 출주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이로서 이미 닛케이상에 출주 의사를 표명한 2022년 킷카상마 애스크 빅터 모어와 맞붙게 되었다.

3.3.1. 닛케이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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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25일, 닛케이상[11]에서 역시나 강선행 기반의 슬로페이스[12] 도주로 1-1-1-1의 위치로 통과 후 막판 직선에서 엄청난 스퍼트로, 2착 보케리니와 무려 8마신의 압승을 거둠과 동시에 닛케이상 2연패를 달성했다.[13] G2에 불과한 해당 경기에서 론진 레이팅 124, 타임폼 레이팅 130을 받으며 전 세계에 건재함을 알렸다.

3.3.2. 천황상 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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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천황상 봄에서 배당 1.7로 2위 저스틴 팰리스의 4.3과 큰 차이가 나는 압도적 1번 인기를 받았으나 마지막 코너를 앞두고 우전지 파행으로 실속, 경기를 중지하는 변을 당하고 만다. 무사히 완주했다면 역대 7번째 천황상 봄 연패마가 되었을 뿐더러, 트라이얼 레이스를 압승했기에 더욱 안타까운 일로 남게 되었다. 두 달 전 동기 연도대표마 에프포리아의 사고[14]와 비교되며 21 클래식 세대에는 안 좋은 기운이 돌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루머는 덤.[15] 타이틀 홀더 외에 아프리칸 골드가 심방세동으로 경주를 중단했고 토센 캄비나(トーセンカンビーナ)가 15착 완주 이후 좌천 천굴건 부전파열로 커리어를 마감, 시간이 조금 지나고 10착으로 완주한 휴미도르(ヒュミドール) 역시 골절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교토 재개장 후 첫 G1은 한 경주에서 4두 부상이라는 씁쓸한 결말로 끝났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타이틀홀더를 비롯한 선행조의 불안요소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타이틀홀더의 경우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 것인지 기수 요코야먀 카즈오[16]와 상대 기수였던 크리스토프 르메르[17] 모두 컨디션 난조를 눈치챘고, 3년 동안 보수를 진행하느라 딥 본드, 실버 소닉 정도를 제외하면 교토 경마장 경험이 아예 없는 말들이 많았다. 결국 도주를 감행한 타이틀홀더와 아프리칸 골드는 부상으로 경주를 중지했고, 선행조는 대부분 마군 속으로 가라앉았다. 예외적으로 본래 선행마인 실버 소닉은 최외곽 게이트인 16번으로 배정 받은 탓에 최후방에서 추입을 시도하였고 말의 기량과 맞물려 3착이라는 호성적으로 이어졌다.

한편 초반의 페이스 조절을 문제 삼는 여론도 있다. 교토 경마장의 천황상 봄은 초반 1펄롱 이후 경사가 존재해 그 이전에 포지션을 확정지어야 안정된 경기를 펼칠 수 있다. 허나 금번의 경기에선 초반 1펄롱 12.3으로 역대 신기록일 뿐더러, 경사에 진입한 1펄롱과 2펄롱 사이를 무려 10.8[18]로 주파하는 터무니 없는 전개가 되었다. 이는 아프리칸 골드가 충분히 선두를 자리잡기 전에 타이틀홀더가 기성 문제로 인해 지나치게 치고 나와 발생한 경쟁의 탓이 크며, 약중마장과 언덕이 맞물린 결과 두 말의 경주 중단으로 이어지게 되었다는 분석이 돌고 있다.[19]

4. 경주 스타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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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질은 도주~선행. 도주지만 극단적인 대도주[20] 스타일은 아니며, 도주와 강선행을 오가는 정도의 포지션으로 승부하고 있다. 승리를 거둔 6경기 중 타카라즈카 기념을 제외한[21] 5경기(신마전, 야요이상, 킷카상, 닛케이상, 천황상 봄)는 모두 1-1-1-1 통과로 도주 전략을 취했기 때문에 사실상 도주마로 인식되고 있다. 장거리에서만 강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클래식 시즌을 대표하는 대회들 중 하나인 야요이상을 이긴 전적도 있기 때문에 중거리 적성도 없지는 않는 편이었고, 2022년 타카라즈카 기념을 승리하며 중거리 적성을 당당히 증명해냈다.

2021년 G1 우승마 중 오사카배의 레이 파팔레와 함께 단 둘뿐인 도주 우승마이며, 2018년생 G1 우승마 중에서는 유일한 도주 우승마인지라 꽤 돋보이는 편이다.[22]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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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서술하다시피 인스타그램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멜로디 레인의 동생이다 보니 팬아트가 많이 나오고 있으며 특히 킷카상 승리 전후 큰 화제가 되었다. 타이호(タイホ)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 여름 휴양 및 조교를 준비하고 있던 2021년 7월 22일에 히다카 우마 키즈 탐험대가 어머니 뫼베 및 타이틀홀더를 보러 견학을 왔었다. 당시에는 현역 중상마였지만 아이들의 응원이 컸는지 후에 클래식 킷카상마가 되면서 이 아이들은 클래식 G1마의 현역 시절을 구경하게 되는 엄청난 행운을 맞게 되었다. 경주마는 엄청나게 많지만 중상마는 정말 드물고, G1마는 그 중상마 중에서도 최고의 재능을 가진 경주마들만 닿을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

• 천황상(봄)을 앞두고 야외 방목을 했는데, "야외 방목을 한다 → 야생 동물과도 마주칠 수 있다 → 타이틀홀더가 곰과 맞짱을 뜨러 갔다"라는 정신나간 의식의 흐름 때문에 곰과 싸우는 말이라는 괴상한 기믹이 생성됐다.

• 22년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우승한 날 경사스럽게도 끔찍한 수태율로 악명 높던 모마 뫼베가 드디어 수태를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교배한 말은 벤바틀로, 2018년 두바이 터프 포함 GI 3승을 거둔 경주마이기도 하다. 현재 골드 쉽, 윈 브라이트, 조 카푸치노 등이 있는 빅 레드 팜에서 종마 활동을 하고 있다, 2023년 3월 28일, 무사히 자마가 태어났다. 성별은 암컷.

• 마주들과 트레이너 등의 관계자들이 타카라즈카 기념 우승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열었는데, 우승 기념으로 공개된 핫피(法被/半被)[23]
  무명으로 만들어진 일본의 전통적인 축제 의상.
  의 후면에 턱시도를 입고 두 발로 선 채 포즈를 취하는 타이틀홀더가 그려져 있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것도 신잔처럼 뒷다릿심으로 서 있는것도, 우마무스메 같은 의인화도 아닌 말 본체가 사람 포즈를 한 모습이라 기묘함이 늘어났다. 인스타그램 링크

• 타이틀홀더의 생산지인 오카다 스터드의 오너인 오카다 마키오[24]
  빅 레드 팜의 총수였던 오카다 시게유키의 동생이다.
  는 타이틀홀더를 시작으로 과거 메지로 목장처럼 중장거리 경주마들을 대거 배출하는 목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그래서 훗날 타이틀홀더가 현역에서 은퇴하더라도 샤다이 계열 그룹에 넘길 예정은 없다고 한다.

• 기성이 거칠다 못해 지랄마급인 두라멘테와 다른 산구들이랑 달리 사람에겐 얌전하고 잘 따르며 트레이닝도 성실하게 수행해내지만 다른 말들에겐 엄하고 까칠한 심볼리 루돌프과라고 한다. 도주, 강선행을 주로 쓰는 것도 다른 말들에겐 지기 싫어해 자기 앞에 서는 것을 용납 못하는 기성 때문이다. 성실하고 지기 싫어하는데 자기 리듬으로 달리지 못하면 멘탈붕괴도 한다고.

• 한편 뜬금포로 한국 언론에 소개가 되었다. 2022년 10월 12일 우마무스메 마이너 갤러리에 영천시청 로비에 설치된 포토존에 등장하는 트릭아트가 논란이 되었다. 한국의 영천 경마장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장소에 일본말이 등장하기 때문. 타이틀홀더와 요코야마 카즈오를 트레이싱했다. #1 #2 한 유저가 마사회와 영천시청에 문의한 결과 시에서 독자적으로 주관하여 공고문을 통해 외주를 맡겼다는 사실을 올렸다.# 결국 당일 오후 JTBC에서 단독 기사가 보도되었다. 추가로 한 유저가 배경이 된 경주가 타이틀홀더가 출주하지 않았던 2021년 재팬 컵이라는 걸 발굴하였다. #

• 당세시절 셀렉트세일 낙찰가는 불과 2,000만엔[25]
  물론 2000만엔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수천만엔에서 수억엔을 호가하는 말들이 일상인 셀렉트 세일에서 2000만엔이면 정말 저렴한 것이다.
  이었으며, 이마저도 사운드 트루 등으로 오카다 스터드와 거래를 트고 있던 야마다 마주가 적당한 가격에 구매해준 것에 가까웠다. 이 때의 두라멘테 산구들은 데뷔 전이라 능력이 미지수였고, 타이틀 홀더의 누나인 멜로디 레인도 구좌 전량 판매에 실패하는 등 어머니 뫼베도 그다지 주목받지 못할 때였다. 무엇보다 샤다이 쪽 생산마도 아니어서 저렴하게 구매한 것. 2022년에는 타이틀 홀더 등의 활약에 힘입어 두라멘테 산구들이 최소 수천만엔에서 억을 넘어서는 고가에 거래되었고, 2023년에는 두라멘테의 라스트 크롭들이 경매에 나올 예정이라 더욱 불꽃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6. 경주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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