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토리노 무스메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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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주마. 카네코 마코토 홀딩스 소속의 경주마로 후술할 엄청난 혈통으로 화제가 되었으며, 소다시, 위버레번과 함께 2018년생 암말 클래식 3강으로 주목 받고 있던 경주마였다.

2. 혈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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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는 트리플 크라운의 딥 임팩트, 어미는 트리플 티아라의 아파파네, 또한 조부와 외조부는 각각 현대 일본 경마계 혈통의 중심인 선데이 사일런스와 킹 카메하메하라는, 현대 경마에서 조합할 수 있는 최고의 혈통을 지닌 경주마이다. 참고로 부모 전부 카네코 마코토 홀딩스 소속이기에, 아카이토리노 무스메는 카네코 마코토 홀딩스의 성골로 대접을 받고 있다.

3. 커리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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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20년(2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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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토사키 케이타(戸崎圭太) 기수와 함께 2세 신마전으로 데뷔했으나 7착으로 부진, 이후 10월 17일에 열린 미승리전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11월 22일 1승 클래스 조건전인 아카마츠상에 출주하여 승리하였다.

3.2. 2021년(3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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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며 첫 경주로 중상 경주를 선택, 퀸 컵(G3)에 출주하여 처음으로 중상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기록했다.

퀸 컵의 우승으로 여세를 몰아 어미 아파파네처럼 암말 클래식 삼관에 도전했으나, 오카상은 전년 한신JF 우승으로 주목받은 순백의 아이돌 호스 소다시에게, 오크스는 인기 경주마 골드 십의 자식인 위버레번에게 우승을 내주며 마지막 경주인 슈카상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2000m 슈카상을 앞두고 순백마 소다시가 8월 삿포로 기념(G2) 대회에서 유력 고마들을 제치고 우승한 이력으로 엄청난 인기를 업고 부동의 1번 인기를 굳혔고, 오크스 이후 5개월 사이에 중상 우승을 차지했던 시온 스테이크스(G3) 우승마 파인 루쥬(ファインルージュ), 로즈 스테이크스(G2) 우승마 앤버라 나우트(アンドヴァラナウト)가 각각 2번, 3번 인기로 올라서며 아카이토리노 무스메는 오카상, 오크스에서의 꾸준한 입상(5착 이내)을 기록했음에도 4번 인기까지 밀려나게 되었다.



교토 경마장 대수선 공사로 1996년 이래 사상 처음으로 한신 경마장에서 열린 슈카상 경주에서는 경주 내내 선행 전략을 잘 구사하다 막판에 후방으로 처지며 이변을 일으킨 소다시, 그리고 접전을 벌였던 2착 파인 루쥬, 3착 앤버라 나우트를 모두 제치고 드디어 대망의 G1 우승을 이뤄냈다. 이날은 2021년 10월 17일로, 공교롭게도 아파파네가 슈카상을 우승하며 트리플 티아라를 달성한 2010년 10월 17일 이래 정확히 11년을 맞이한 날이었다.

아카이토리노 무스메의 슈카상 우승과 함께 2021년 암말 클래식 삼관 대회는 위버레번(Uberleben), 소다시(Sodashi), 아카이토리노 무스메(Akaitorino Musume)의 이른바 USA 3강을 장식하며 막을 내리게 되었다.

이후 엘리자베스 여왕배에 출주했으나 7착 침몰. 게이트 입장 직전부터 헤드뱅잉에 게걸음 등 이상한 포즈를 취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최종 직선에서 측방의 두 말에게 압사당하듯이 스퍼트가 저지되면서 승리를 놓쳤다. 해당 경기의 1~4번 인기가 전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아예 게시판 권내의 입착마들이 전부 중상 미승리마로 채워지는 대이변이 일어나면서, 유독 역배가 많은 2021년 G1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많은 마권이 날아갔다. 우승마는 아카이 이토(빨간 실)[1]이다. 여기서 빨간건 빨간데 빨간 실이 이겼다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3.3. 2022년 (4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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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은 빅토리아 마일 출주를 목표로 한신 암말 S 출주를 선언했다. #
그러나 한신 암말 스테이크스에 출주하기 직전 마체에 문제가 생겨 경주에서 제외되어, 목표인 빅토리아 마일에 출주할지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
# 정밀진단결과 우측 제3지골 골절 판정을 받으면서 결국 최소 몇개월 동안 휴양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USA 중에서 성적이 그나마 제일 좋았었고 우수한 혈통을 바탕으로 포텐이 터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기에 안타깝다는 반응이 많이 나오고 있다.

2022년 5월 12일, 결국 경주마 등록 말소와 함께 현역 은퇴를 맞이하여 번식마로 전환되었다.JRA 공지사항 딥 임팩트 & 아파파네 자마 4마리 가운데 막내임에도 가장 먼저 은퇴를 맞이한 아이러니가 되었다.[2]

4. 번식마 생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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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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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명의 아카이토리노 무스메(アカイトリノムスメ)는 일본어로 '빨강새의 딸'이라는 의미로, 어미 아파파네의 마명이 하와이에서 서식하는 빨강새 아파파네에서 유래한 것에 착안한 마명이다. 한국어로 바꾸면 자마 마명을 '빨강새따님'(Bbalgangsae Ddanim)이라 지은 격의 특이한 이름이다.

하도 특이한 이름이다보니, 암말 클래식 G1 승리를 나눠가진 주변 라이벌 경주마들도 모두 비슷한 별명이 붙어버렸다. 예로 들면,

• 오카상 우승마 : 쿠로이후네노 무스메(クロイフネノムスメ) - 검은 배의 딸 (+ 털 색이 검은색이 아님)
• 오크스 우승마 : 시로이아레노 무스메(シロイアレノムスメ) - 하얀 그녀석의 딸 (+ 털 색이 흰색이 아님)
• 슈카상 우승마 : 아카이토리노 무스메(アカイトリノムスメ) - 빨강새의 딸 (+ 털 색이 빨강이 아님)

이런 식이다. 특히 슈카상 우승과 함께 USA 3강[3]이 대두되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어머니인 아파파네의 외모를 물려받아 예쁘다는 평을 많이 듣고 있다. 어머니인 아파파네도 예쁘다는 평을 많이 들었고 특히 눈이 예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소다시, 메이케이 옐이랑은 같은 노던 팜 출신에 새끼 시절 때 같은 목초지에서 뛰놀던 소꿉친구들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세 마리를 포함해 당시의 리딩호스가 바로 부에나 비스타의 어미인 비와 하이디.여담으로 비와 하이디는 2016년 번식마 은퇴 후에 노던 팜에서 리딩 호스 역할을 맡다가 2022년 2월 25일, 노환으로 죽었다고 한다.

6. 경주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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