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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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냥 Westminster라고만 쓰는 경우[편집]
1.1. 영국 런던에 위치한 정치 중심지[편집]
대략적인 웨스트민스터의 범위.
영국의 정치 중심지로, 국회의사당인 웨스트민스터 궁전, 총리 관저인 다우닝 가 10번지, 왕궁인 버킹엄 궁전, 웨스트민스터 사원,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등 굵직한 시설들이 몰려 있다. 또한 영국 정부부처들이 밀집한 화이트홀(Whitehall) 및 주 영국 대한민국 대사관을 비롯한 각국 외교공관도 웨스트민스터 안에 있다.
웨스트민스터라는 지명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유래한 것으로, 템스 강 북쪽의 웨스트민스터 사원과 그 주변 일대를 대략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행정구역으로 존재하는 시티 오브 웨스트민스터는 대략적으로 말하는 웨스트민스터보다 넓다.
역사적으로 웨스트민스터 시(City of Westminster)와 런던 시(City of London)은 별개로 생겨났고 웨스트민스터 시는 그레이터 런던이, 런던 시(City of London)은 시티 오브 런던이 되었다.
이게 뭔말인고 하니, 시티 오브 런던은 웨스트민스터/그레이터 런던보더 훨신 이전에 생겨나고 번성하던 도시였는데, 노르만 정복 이후 오늘날로 이어지는 잉글랜드 왕국 수립 때 시티 오브 런던은 당대에도 규모있고 성벽으로 방어받는 도시로서 복속되는 대신 특권을 여러가지 받는다. 그 대신 잉글랜드 왕국은 템즈강으로 약간 더 거슬러 올라간, 이 문단의 웨스트민스터 위치에 웨스트민스터 시(City of Westminster)를 만들고 발전시킨다. 당국의 지원을 받은 웨스트민스터 시는 구 시티 오브 런던을 에워쌀 규모로 성장했고 사람들은 간소화를 위해 이 웨스트민스터 시를 '런던'이라 지칭하기 시작한다. 이 구-웨스트민스터 '런던'의 후신이 오늘날 그레이터 런던이며 시티 오브 런던은 행정구역 상으로 그레이터 런던과 별개로 남아 있다.
한국으로 치면 한양도성 안 서울이 "서울시"라는 이름의 도시이고 '영등포시'로 세워졌다 확장하여 오늘날 한양도성을 뺀 서울특별시 영역을 가진 "서울특별시"라는 도시가 공존하는 격.
1.2. 영국 국회와 중앙 정치권을 가리키는 말[편집]
국회의사당인 웨스트민스터 궁전에서 유래한 용법. 영국 언론 매체에서 그냥 웨스트민스터라고 할 경우 1보다는 이런 의미인 경우가 더 많다. 특히 정치 뉴스에서는 거의 그렇다. 대한민국으로 따지면 정치권을 '여의도 정치권' 식으로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1]
참고로 정치인보다는 관료 중심의 중앙정부에 초점을 맞출 때는 정부부처 청사들이 들어서 있는 화이트홀(Whitehall)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웨스트민스터와 비슷하게 스코틀랜드 자치의회는 홀리루드(Holyrood, 에든버러 내에 위치), 웨일스 자치의회는 카디프(Cardiff) 또는 카디프만(-灣, Cardiff Bay), 북아일랜드 자치의회는 스토먼트(Stormont, 벨파스트 내에 위치) 등으로 부른다.
2. 행정구역[편집]
2.1. 런던 내 자치구 시티 오브 웨스트민스터[편집]
이 항목 맨 위에서 설명한 웨스트민스터 일대와 그 인근 지역을 커버하는 자치구(borough).
1889년 이전에는 미들섹스 주 소속이었다. 링크
시티 오브 런던(런던 문서 참고)과 더불어 런던 도심의 중심지이자 행정구역명에 'City of'가 들어간 런던 내 단 둘뿐인 행정구역이다. 사실 이게 1889년 런던 주 설정 이전에 웨스트민스터가 미들섹스 주 산하의 시였던 역사의 흔적이기도 하다. 다만 시티 오브 런던은 런던 산하의 자치단체이기는 해도 자치권이 런던 내 다른 자치단체보다 강하기 때문에 자치구(borough)라고 하지 않기에 시티 오브 웨스트민스터와는 차이가 있다. 그리고 런던에서 관행적으로 the City라고만 하면 시티 오브 런던을 뜻하지 시티 오브 웨스트민스터를 뜻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런 까닭에 시티 오브 웨스트민스터는 런던 내에서 유일하게 City이면서 동시에 borough인 행정구역이다.
대한민국 기준으로는 구보다는 작고[2] 면적은 한국의 법정동 중 20번째로 면적이 큰 경기도 동두천시 탑동동(21.24㎢)보다 약간 넓은 정도이다.
베이커 가가 여기에 있다.
2.2. 시티 오브 웨스트민스터의 전신인 웨스트민스터 광역자치구[편집]
Metropolitan Borough of Westminster
구 런던 주(County of London)[3] 소속의 행정구역이었다.
3. 건축물[편집]
3.1. 웨스트민스터 궁전[편집]
영국의 국회의사당이자 흔히 아는 랜드마크 빅 벤이 위치한 건물.
자세한 내용은 웨스트민스터 궁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 웨스트민스터 사원(성공회)[편집]
웨스트민스터라는 지명은 이 사원에서 유래했다.
자세한 내용은 웨스트민스터 사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3. 웨스트민스터 대성당(가톨릭)[편집]
자세한 내용은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4. 웨스트민스터 역[편집]
웨스트민스터 궁전 바로 앞에 있는 역이다.
자세한 내용은 웨스트민스터 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5. 다우닝 가 10번지[편집]
영국 총리 관저.
자세한 내용은 다우닝 가 10번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웨스트민스터 정치 체제[편집]
Westminster system
영국 국회에서 유래한 정치 체제를 웨스트민스터 시스템이라고 부른다. 주로 영연방 회원국들이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5. 사건 사고[편집]
5.1. 2017년 런던 웨스트민스터 테러[편집]
6. 영국 외[편집]
6.1. 웨스트민스터 스쿨[편집]
6.2.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편집]
이곳은 한국에 있는 장로회 신학대학원이다.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이다.
자세한 내용은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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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부적으로는 약간 다른데, 한국에서는 정치권을 그냥 여의도라고 부르는 경우는 드물고 여의도 정치, 여의도 정치권, 여의도의 정치인들 식으로 표현한다. 여의도의 경우 국회만 있는게 아니라 금융권의 중심지이면서, 2000년대까지만 해도 방송국들이 밀집했던 곳이어서 방송의 중심지이기도 했기 때문이다.[2] 한국에서 구는 일반시에서 일반구 설치 기준 인구수도 포함해야 하긴 하지만 적어도 면적으로는 1,000㎢ 이상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대한민국의 구(district)는 영국의 자치구(borough)보다 프랑스의 구(commune, 코뮌)에 더 가깝다.[3] 현대의 (그레이터) 런던의 전신으로 지금보다 좁은 지역이었다. 그레이터 런던으로 확장된 이후, 옛 런던 주 지역은 보통 이너 런던(Inner London)이라고 부른다. 새로 그레이터 런던에 편입된 지역은 아우터 런던(Outer London). 단, 두 용어는 상황에 따라서 범위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꼭 이런 정의를 따르는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