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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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종류
3. 상세정보
4. 영상



1. 개요[편집]


영국에서 시작된 고기를 조리하는 방식 중의 하나이다. 흔히 영국에 가면 많이 먹게되는 요리.

스테이크, 피시 앤드 칩스, 잉글랜드식 아침식사, 애프터눈 티와 함께 영국 자국민과 외국인 모두에게 인기있는 메뉴다. 특히, 통고기 스테이크라고 불리는 요리는 바로 이 로스트 디너 양식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영국인 이민자들이 정착해서 세운 국가들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영국의 영향을 받은 홍콩, 싱가포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도 인기가 많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먹는 칠면조 구이 역시 로스트 디너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2. 종류[편집]


파일:jEilmog.jpg
흔히 전기구이 통닭으로 한국에 널리 알려져 있는 로스트 치킨. 오븐 조리와 전기구이 방식에 미묘한 맛의 차이가 있다.

파일:ravJj3m.jpg
영국에서 일요일에 흔히 먹는 로스트 비프. 분홍색 살 부분이 골고루 퍼지게 굽는 것이 핵심이다. 두툼한 고기 요리이므로 언더쿡이 되더라도 입에 덜 물릴 수 있는 안심이나 채끝 등심을 포함한 서로인 부위가 주로 쓰인다. 요리 전문가들은 프라임 립 (립아이 통고기)를 쓰기도 한다. 등심을 구울 때 언더쿡이 되면 식감이 깔끔하지 못하고 입에 물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파일:external/www.yapokupayu.ru/213_large.jpg?1448273313?.jpg
영국에서 크리스마스 등 즐겨먹는 로스트 터키이다.


3. 상세정보[편집]


오븐에 구운 음식을 통칭한다. 보통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칠면조 고기, 오리고기 등을 구워서 만드는 음식으로 고기 별로 같이 먹는 소스나 부식 등이 다르다.

주로 일요일 점심식사로 먹으며, 구울 때 나온 육즙에 루[1]를 풀어 간을 해서 만든 그레이비 소스와 함께 제공된다. 그래서 이나 레스토랑에서 일요일 점심 메뉴로 많이 판다.

보통 쇠고기호스래디시그레이비 소스, 닭고기는 크랜베리, 양고기는 민트 소스, 돼지고기는 사과소스, 칠면조그레이비 소스에 주로 곁들여 먹는 것이 전통이다. 쇠고기일 경우 레어-미디엄 레어 정도로 굽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양고기도 중간에 붉은 빛이 남아있을 정도로만 익힌다.

큰 소고기 덩이를 반나절간 구워서 밑에 떨어진 육즙으로 만든 요크셔 푸딩과 야채를 곁들여 먹는걸 흔히들 “선데이(일요일) 로스트” 라고 하는데, 이는 전통적으로 기독교 국가였던 영국에서 육식을 금한 금요일,[2][3] 공복절인 토요일[4]을 넘기고 교회에 가기 전에 고기를 불에 올려놓고 예배가 끝난 뒤 집에 돌아와서 월요일에 일터로 나가기 전에 배에 기름칠하는 한 주에서 제일 중요한 식사임에서 기인한다.

지금 형태의 선데이 로스트의 기원에 대해서는 중세 기원설과 18세기 기원설 둘이 있다. 18세기 전후로 의도적으로 많은 양을 조리하고 남은 고기는 다시 푹 익힌 뒤 찢어서 병에 담고 버터로 밀봉하는 가정식 병조림으로 그 다음주에 활용하는 기록 또한 있다.

선데이 로스트에 이런저런 부재료를 더 곁들이고 디저트까지 추가하면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디너가 된다. 다만 선데이 로스트는 소와 양이, 크리스마스는 칠면조가 주가 된다는 차이가 있다. 중세까지는 크리스마스 디너가 돼지고기, 혹은 거위 등으로 주로 요리되었지만, 16세기에 아메리카로부터 칠면조가 전래된 이후로 칠면조를 먹는게 보편화되었다.

지금도 선데이 로스트의 전통을 이어가는 가정들은 일부러 많이 만들고 나머지는 스튜나 다른 요리에 쓰기 위해 따로 보관한다. 물론 쇠고기만 쓰는건 아니고 칠면조오리고기, 혹은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도 많이 쓴다.

특히 칠면조는 육즙이 많이 나오고, 먹고 남은 가슴살과 다리살, 허벅지살을 다져서 마요네즈와 셀러리 따위와 섞어서 샌드위치에 넣으면 훌륭한 점심 식사여서 좋아하는 가정들은 성탄절 뿐만 아니라 연중에도 먹는다.

영국의 거의 모든 레스토랑들은 일요일 점심은 평소 메뉴 외에도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선데이 로스트를 제공한다. 펍에서도 일요일에는 선데이 로스트를 내놓는 경우가 많다.

이 선데이 로스트로 제일 가장 사랑받던 부위는 필레(안심)와 갈비로, 조리기법과 제료 등을 조금 더 고급화 시킨 “프라임 립”[5]은 지금도 영미권에서 사랑받는 고급 요리다.

다만 이걸 미국에서 스테이크를 썰듯 16, 혹은 24 온스 단위로 썰어대서 먹으면 그 가격이 100파운드를 뛰어넘는 경우도 있다보니 영국이나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먹을땐 대부분 얇게 두세장 정도 썰어서 요크셔 푸딩, 호스래디쉬 등과 서빙하는데, 일부 식당에선 “아메리칸 컷”을 요청하면 두툼하게 썰어준다.[6]

영국인들도 더 오래동안 열을 간직하고 진한 육즙맛을 느낄 수 있는 아메리칸 컷을 선호하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 프라임 립 자체가 넓이는 정해져 있기애 그렇게 두껍게 썰면 가격이 비싸서 돈이 많거나 미식에 돈을 아낌없이 쓰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얇게 썰어서 조금씩만 먹는다.


4. 영상[편집]




고든 램지와 장녀 메간 램지의 로스트 비프, 요크셔 푸딩 조리법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5 21:15:27에 나무위키 로스트 디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Roux. 녹인 버터에 밀가루를 볶은 것. 수프카레라이스, 스튜 등의 여러 소스의 원형이 되는 재료이며, 크림소스 스파게티 등을 만들 때도 루를 이용한다.[2] 일부 시기는 다른 요일들도 금육일로 지정하기도 했다.[3] 종교개혁 이후 성공회에서 금육 교리를 폐지했지만 금요일에 고기 대신 생선을 먹는 전통은 계속되었고, 세속화된 요즘도 Fish Friday라는 전통으로 남아있다. 요즘도 급식이나 병영식에서 금요일에 피쉬 앤드 칩스를 안 주면 단체 항의를 할 정도로 영국인들에게 중요한 전통 중 하나다.[4] 영성체 이전에 속을 비운다는 의미로 현대엔 가톨릭 한정 미사 1~2시간 이전 공복을 교리로 채택했지만 과거엔 토요일 이후로 물을 포함 교회에 가기 전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던 시절이 있었다.[5] 갈비뼈가 붙어있는 꽃등심 덩어리를 쓴다. 여기서 갈비뼈만 제거하고 구우면 립아이, 즉 꽃등심 스테이크가 된다.[6] 어차피 통째로 구운 뒤 써는거라 부피 대비 크러스트와 육즙의 비율은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