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티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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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역사 속의 기록
4. 식인종(食人種)
5. 외관상 특징과 능력
6. 현대 픽션물에서의 만티코어
7. 길앞잡이의 일종 만티코라
8.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Martigora_engraving.jpg
파일:ManticoraTHoFFB1607.png
Manticore, Marthicoras[1]

전통적으로 그리스, 로마, 북동부 아프리카, 서유럽, 페르시아서아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등에서 강력, 잔혹, 흉폭, 식탐의 대명사인 인면사자(人面獅子).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삼림 지역이나 아프리카와 페르시아 등의 사막에 산다고 전해진다.


2. 설명[편집]


피리 소리와 트럼펫 소리를 합쳐서 섞어놓은 듯한 울음소리를 내고 지능이 높아 교활하며 몸놀림이 신속하고 날렵하다고 한다. 사자의 몸통에 피부는 튼튼하고 두꺼우며 피처럼 불그스름하고, 근육은 단단하며 목은 길고, 발톱은 단도처럼 크고 단단하다. 머리는 인간 노인의 형상(혹은 숫사자나 비비의 머리)인데 눈은 회색이다. 입이 얼마나 큰지 귀까지 닿지만, 한 번 물리면 자르지 않는 이상 못 빠져나오는 강력한 이빨들이 달렸다고 묘사된다.

또한 등뼈에는 수많은 긴 가시들이 자라났고, 사자나 전갈의 꼬리처럼 생긴 꼬리에는 독침들이 여러 개 돋아난 둥근 곤봉이 달려 철퇴처럼 휘두를 수 있다.[2] 치명적인 신경맹독을 지닌 가시 독침들을 총알이나 화살처럼 쏘아 발사할 수 있다. 머리엔 이 달렸고, 등에는 박쥐 또는 악마 혹은 드래곤의 날개가 있다는 묘사가 대부분. 매체에 따라 키메라처럼 비스트 드래곤이나 합성괴수로도 구분되기도 한다.

때로는 갈기가 달린 호랑이의 머리와 신체, 멧돼지의 송곳니, 긴 나선형의 황소뿔로 묘사되기도 한다. 혹은 갈기가 달린 노인의 얼굴, 호랑이의 신체, 멧돼지의 송곳니, 긴 나선형의 황소뿔, 원숭이의 손발로 되어있는 묘사도 있다. 비슷한 괴수들로는 스핑크스, 키메라, 누에, 도올, 장산범, 추인이 있다.

여타 서양의 환상종들과는 달리 유럽이 아닌 아시아권의 중동, 특히 페르시아 쪽의 전승에서 기원하는 데도 오히려 유럽에서 더욱 유명하다.

드래곤조차 유럽의 온갖 신화, 전설 등에서 수시로 영웅에 퇴치당하는 희생타로 등장해 이미지를 구겨온 것에 비해 만티코어는 유럽은 물론 그 어디의 전설을 뒤져봐도 퇴치당하는 묘사 따위가 없어 이미지를 구길 일도 별로 없었다. 다만 위상 자체는 드래곤에 비해 낮다.[3] 전승에서의 위상이 드래곤과 동급이었으면 이 녀석도 엄청 퇴치당했을 운명이었다.

실제로 유럽에서의 위상은 드래곤에 비해 낮지만, 위험도만 따지자면 키메라와 동격 이상[4]이라고 봐도 좋다.


3. 역사 속의 기록[편집]


만티코어의 신화가 시작된 나라는 페르시아인데, 일단 외관부터가 그야말로 섬뜩하기 짝이 없다.

만티코어를 설명한 가장 정통한 해설서로 인정받는 대 플리니우스[5]의 저서 '박물지'에서는 다음과 같이 만티코어의 생김새를 묘사했다.

사자와 호랑이 같이 위협적인 그 존재는 서로 정확하게 들어맞고 맞물리는 톱니와도 같은 뾰족하고 예리하며 날카로운 긴 이빨들이 3줄으로 늘어섰고, 얼굴과 귀의 모양은 흡사 인간과도 같지만 입은 귀까지 찢어질 정도로 크고, 눈은 회색, 신체의 피부색은 피처럼 불그스름하며, 목은 길고 거대한 몸뚱이는 사자와 닮았다. 긴 꼬리에는 전갈과 마찬가지로 상대를 찔러 공격할 수 있거나 총알이나 화살처럼 쏘아 발사할 수 있는 날카로운 가시가 돋아나 달려 있다. 목소리는 마치 그리스 신화 속 목동의 신인 의 피리 소리와 트럼펫을 섞어놓은 것처럼 들린다. 놀라울 정도로 매우 재빠르며 신선하고 싱싱한 인육을 가장 좋아하고 즐긴다.

여기에 플리니우스는 혹시 이 이미지가 사막 전갈, 호랑이사자, 에티오피아 정글의 전염병 등 만티코어의 전설이 분포하는 지역 거주민들이 공포의 대상으로 간주하는 요소들을 이미지화시킨 것은 아닐까 주석을 달아두기도 했다. 즉 문명이 시작된 이래 인간이 대치해온 공포가 집적된 거대한 식인 마수.

만티코어와 관련,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헌은 기원전 4세기로까지 거슬러 올라가 아케메네스 왕조크세르크세스 2세 밑에서 어의 노릇을 하던 그리스인 크테시아스가 쓴 인도 지리지다. 여기에서도 만티코어는 동방 그 어딘가의 신비롭고 잔혹무비한 괴수처럼 묘사되어 있는데, 만티코어가 출몰하는 날에 집 문을 열고 나가면 살아 돌아오는 사람이 없다고 묘사될 정도.

이 기록 때문에 만티코어의 가장 오래된 근원은 인도로 추정되지만, 페르시아와 에티오피아 등 오리엔트 일대에 광범위하게 퍼졌다고 여긴다.

아리스토텔레스 등 고대 그리스의 내로라하는 철학자, 지리학자들은 이 동방의 괴물에게 많이 관심하여 여러 기록을 남겼다.


4. 식인종(食人種)[편집]


이 환상종의 특성에서 무엇보다 주목할 것은 바로 인육을 주식으로 삼는다는 점이다. 야수 모습인 육식성 환상종 가운데서도 유독 인육을 탐닉하는 존재는 상당히 희소한데, 만티코어는 아예 명칭이 고대 페르시아어𐎶𐎼𐎫𐎹-𐎧𐎺𐎠𐎼(martya-χvāra)[6]에서 유래한다. 그 먹성은 실로 끝없고 가공할 정도여서 무장한 군대와 마주쳐 단 한 명도 남김없이 갑옷째로 씹어삼켰다는 기록도 있다. 결국 '만티코어'라는 아이콘을 통해 가장 대표적으로 남은 인상은 바로 '사람을 먹는 식탐 강한 괴수'의 이미지이다.


5. 외관상 특징과 능력[편집]


파일:attachment/e0017807_4aa31bd8956a7.jpg
파일:Manticore_-_British_Library_Royal_12_F_xiii_f24v_(detail).jpg
파일:Manticore.jpg
파일:6580495801_9127091f2a.jpg
중세시대 유럽에서 그린 만티코어의 그림들

만티코어의 여러 특징들 중 가장 묘사가 상이한 것은 얼굴과 꼬리의 형태.

울음소리는 피리와 트럼펫의 소리를 섞은 것 같은 날카롭고 귀에 거슬리며 듣기 싫은 정도의 시끄럽고 예리한 소리를 낸다고 한다.

얼굴의 경우 흉측하게 얽은 노인의 얼굴로 정형화되었지만, 구체적인 생김새는 글로서 유추만 가능할 뿐 이미지적인 자료가 극히 희소하다. 그래서 어떤 매체에서는 섬뜩한 악마, 고블린, 트롤, 오우거, 오크, 좀비, 구울과 같은 얼굴로 묘사하고 어떤 매체에서는 거의 갈기가 있는 숫사자로 묘사하기도 한다.#[7] 우락부락한 험상궂게 생긴 남자의 얼굴로 묘사되는가 하면 심지어 잘생긴 미남청년이나 인자한 현자 또는 평범한 남성과도 같은 표정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 혹은 수염이 덥수룩하게 난 중년 남자나 맹한데다 얼빠지고 바보 같은 표정의 남자 또는 못생긴 얼굴의 남자로도 묘사 된다. 어쩔 땐 원숭이 또는 드워프의 얼굴로도 묘사되어 나오는 경우도 있다. 근데 어떤 묘사에서는 머리에 뿔이 달려있는 것도 있다.

드물게는 얼굴을 포함한 신체 전체가 암사자나 호랑이, 재규어, 표범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등에는 날개가 달려있다는 묘사도 있는데 새나 박쥐 혹은 악마나 드래곤의 날개가 달려있어 하늘을 날아다니거나 희생자를 추격한다. 근데 거의 대부분이 박쥐나 악마 또는 드래곤의 날개로 묘사되어 나오고 새의 날개는 극히 드물다.

높이와 몸집은 일반 사자와 똑같고 어두운 곳에 습격하는 걸 즐기기 때문에 밤에 인간을 사냥하며 두발로 일어선 모습을 멀리서 보면 사람과 흡사하다고 한다.

입과 코에서는 맡는 사람을 공황에 사로잡혀 미치게끔 만드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섞인 맹독성 가스가 나오는데, 아마 전염병의 은유인 것으로 보인다. 꼭 이런 것이 아니라도 이미 생김새 자체가 형언할 수 없이 끔찍해서, 어두운 곳에서 불쑥 튀어나온 만티코어의 얼굴을 본 사람은 그대로 심장이 멎어 죽을 정도라고.

꼬리도 사자의 꼬리나 전갈의 꼬리 끝부분에 달린 둥근 곤봉에 수많은 긴 가시 등뼈 독침들이 성게, 고슴도치, 밤송이나 가시 철퇴처럼 여러개 돋아나 있다는 묘사와 또는 사자 꼬리나 전갈 꼬리 끝부분에 긴 가시 등뼈 독침들이 여러개 돋아나 있는 묘사가 있으며,[8]# 사자 꼬리 전체에 가시나무처럼 수많은 긴 가시 등뼈 독침들이 여러 개 돋아나 있다는 묘사가 있다. 그리고 꼬리 끝의 독침이 낫으로 되어있는 묘사가 있고, 사자 꼬리털에 숨겨두어 감춰둔 독침들을 쏘아서 발사하거나 일부만 꺼내서 전갈의 꼬리처럼 공격한다는 묘사도 있다. 혹은 꼬리 전체 자체가 가시 독침털들로 되어있는 묘사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꼬리를 휘둘러 독침을 총알이나 화살처럼 날릴 수 있다는 묘사는 후대에 가필된 것으로, 여기에 대해서는 19세기 프랑스의 대문호 귀스타브 플로베르[9]의 저서 '성 안토안의 유혹'이 가장 유명하다. 여기에서의 만티코어는 꼬리를 전방위로 휘둘러 독침을 탄막처럼 난사할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더구나 꼬리를 채찍이나 철퇴처럼 휘둘러서 공격과 방어를 하거나 희생자를 후려치거나 찍어버린다. 서브컬쳐에서는 외형의 간지와 '긴 꼬리에는 전갈과 마찬가지로 상대를 찔러 공격할 수 있거나 총알이나 화살처럼 쏘아 발사할 수 있는 날카로운 가시가 돋아나 달려있다.'라는 묘사 때문인지 거의 대부분 머리 자체를 숫사자로 그려버리는 경우처럼 꼬리 자체를 전갈의 꼬리로 그려버리는 경우가 거의 대다수다.

또한 만티코어의 이빨 강도와 치악력은 금속 강철 갑옷과 돌, 바위, 암석 같은 단단하고 딱딱한 물체들을 단숨에 부수는 건 물론이고 한번 물리면 그 신체를 절단하지 않는 이상 절대로 빠져나갈 수 없을 정도의 위력을 가졌다. 그리고 이빨은 부러지거나 깨지거나 빠지면 재빠르게 다시 나고 턱뼈와 턱근육은 뱀과 상어처럼 자유자재로 늘릴 수 있어 희생자들의 수와 크기 덩치 상관없이 마음껏 집어 삼켜 먹어치운다. 또 단도 같은 사자 발톱들로 자신에게 저항하거나, 도망치거나 공격하는 대상을 베어버리기 때문에 만티코어 온 발톱 전체에는 희생자들의 피들로 범벅으로 묻어있다. 심지어 발톱의 강도는 이빨 강도와 치악력에 맞먹는다.

게다가 엄청나게 질기면서 탄성이 좋고 튼튼한 두꺼운 가죽 및 피부와 어마어마하게 발달되어 밀집도가 높고 단단하며 두꺼운 근육 때문에 총알, 화살, 창, 도끼, 칼, 가시, 철퇴, 쇠망치 등 공격을 퍼부어봤자 무기들이 그냥 부러지거나 튕겨져 나가버린다. 그리고 사막 지역에서 사는 만티코어 개체들은 피부가 카멜레온처럼 보호색으로 되어있어 찾아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꼬리의 맹독은 위협적이고 치명적이면서 굉장한 위협적인 맹독으로, 기본적으로 신경을 마비시키고 근육을 굳게하는 신경독이다. 삼림 지역에 사는 개체들은 신경맹독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일부러 자신의 독침에 독을 가진 동식물들과 독충들의 독을 바른다고 한다. 이 독침에 스치는 것만으로도 바로 순식간에 온몸에 퍼져서 근육이 굳고 신경이 마비되어 치사에 이르다가 100% 즉사하며, 살아날 가망은 없다고 한다. 만티코어는 이렇게 포획한 싱싱한 인간을 들어있는 물건, 옷가지 할 것 없이 게걸스럽게 악어처럼 통체로 씹어 삼켜서 먹어치운다고 한다.

인간의 얼굴을 갖는 환상종답게 머리도 굉장히 좋은 것으로 묘사된다. 심지어 앵무새처럼 특정 사람의 목소리를 모사하거나 현혹시키는 노래를 불러 지능적으로 유인해 먹어치우기까지 한다. 육탄전으로 들이대는 전사들의 레벨은 아득히 초월하여 포격이나 마법이 아니면 도저히 대응이 불가능할 것처럼 보이는데, 일부 픽션에선 피부가 거의 모든 마법에도 안 통해서 아예 마법으로도 대처하기 벅차다고 할 정도.[10] 그래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만티코어가 퇴치당하는 전설 따위가 없는지도 모른다.

묘사되는 덩치 크기도 보통의 사자와 흡사하며 어마어마하게 발달된 단단한 근육 덕분에 움직임과 스피드, 점프력 역시 기겁할 정도로 재빠르고 민첩하며, 신속하고 날렵해서 인간의 다리 따위로는 도망쳐 본들 헛된 발악일 뿐이다.

그리고 짝짓기 시기인 번식기와 새끼를 키워서 독립시키는 기간 이외에는 단독생활을 한다.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게리온이 만티코어다.


6. 현대 픽션물에서의 만티코어[편집]



  • 양판소 등에서는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희생양1로 등장. 이런 경향은 라이트 노벨 계통에도 존재해서 슬레이어즈에서도 어딘가 안쓰러운 수준으로 묘사된다. 다만 작품에 따라 원전 만큼은 아니더라도 제법 강한 모습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



  • 반대로 소드 월드에서는 사악한 스핑크스와 비슷한 묘사에 강력한 힘과 지능을 갖춘, 비교적 원전에 근접한 마수로 등장한다. 마법도 구사하니 멋모르고 함부로 덤벼들었다가 그 뒤는…

  • 제로의 사역마에서는 특이하게도 날개 달린 최상위급 탈것으로 등장한다. 다만 여기의 만티코어는 사람얼굴이 아니라 사자의 얼굴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리스테인에서는 만티코어 기사단이 유니콘 기사단과 쌍벽을 이루는 거물로 대접받으며, 심지어 드래곤 라이더들보다 더 높은 지위를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11] 루이즈의 어머니 카린느는 젊은 시절 만티코어 기사단의 수장으로서 이름을 떨쳤다.

  • 2005년에 미국 유니버설사에서 이 환상종을 소재로 한 Manticore라는 제목의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이라크전 도중 게릴라 소탕 작전차 이라크 사막을 헤집고 다니던 미군이 그만 이슬람 주술사가 소환한 고대의 괴물 만티코어와 맞닥뜨리게 되고, 그 뒤부터는 예정된 수순대로 적 아군 상관없이 살육 파티가 벌어진다는 내용. 최첨단 무기로 무장한 지구방위대조차 만티코어에겐 얄짤없다. 한국에서는 괴물 vs USA라는 다소 쌈마이한 제목으로 소개되었다. 15세 관람가.

  • 파일:attachment/oneman.jpg
원피스에서는 임펠 다운 레벨 2를 지키는 맹수들 중 하나로 묘사되는데, 그냥 사람 얼굴을 한 사자로만 나오며, 위의 만티코어 전설에 비하면 매우 허접하게 묘사된다.(...) 특이사항으로 인간의 말을 할 수 있는데, 말의 뜻을 알고 하는건 아니고, 그저 인간(죄수들)의 말을 흉내내는 것 뿐이다.[12]

  • 소울 이터에서는 노아가 부리고 있는 사역마 중 하나다. 생김새는 한 쌍의 다리와 한쌍의 팔을 지닌 기묘하게 생긴 전갈 같이 생겼다.[13]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에서는 던전의 6레벨이라는 상급 크리처로 존재하긴 하지만 기존 이미지의 포스가 무색하게 약체화된 능력치로 설정되어 있다. 외모도 휑하니 사자에다 박쥐 날개와 전갈 꼬리만 그대로 붙여놓은 모습이다. 스콜피코어(Scorpicore)라는 창의력 넘치는 이름으로 업그레이드시킬 수도 있다. 그나마 속도 하나만은 원전의 이름값을 한다. 영웅 부대 자리가 남고 심심하면 하나 뽑아다 마비 도박 목적으로 쓸 수는 있다. 던전 마을의 유닛들이 하나같이 동급 중상~최상위이기 때문에 밸런스 조정 목적으로 일부러 약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5에서는 운명의 망치 확장팩에서 6레벨 크리처로 등장한다. 3편과 마찬가지로 기본 스탯인 공, 방, 속도가 레벨이 무색하게 낮은데다 특수능력도 없는 것보다 좀 나은 수준…인 대신 데미지만큼은 7레벨급으로 굉장히 높다. 그리고 독특하게도 해골변환기에 갈아버리면 본 드래곤이 된다.

  •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6에서는 어둠의 그림자 확장팩에서 던전의 3레벨 크리처로 등장한다. 체력이 낮지만 적을 괴롭히는 특수능력을 2개나 지녀서 3이나 5만큼 답 없는 유닛은 아니다.

  • MMORPG에 몹으로 등장 시엔 주로 동굴이나 컴컴한 지하 던전 등 음침한 장소가 선호된다.

  • 한국 온라인 게임인 드래곤네스트에서도 네임드 몹으로 등장(22레벨 던전 '기도하는 자의 안식처' 보스 몬스터). 매우 강한 몬스터며 패턴이 몬스터 헌터 시리즈나르가쿠르가와 비슷하다고 한다. 이후 만티코어 네스트란 던전을 통해 재등장. 단 먼저 나온 만티코어와 같은 만티는 아니다. 게임 상에서는 근육질 고양이 취급.[14]


  • 파랜드 스토리 5에 등장하는 만티의 진짜모습. 36스테이지에서 본모습으로 변하며 최종스테이지인 40스테이지에선 졸개몬스터로 소환되어 나온다.


  •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에서는 불타오르는 지구의 최종보스 몬스터로 나오는데 박쥐의 날개, 전갈의 꼬리를 가진 뿔 4개의 숫사자 몬스터로 나온다.



  • 캐나다의 작가 로버트슨 데이비스의 뎁포드 3부작의 제2부의 제목이 바로 만티코어. 작가 본인은 작품 구상 중 산책하다가 한 여성이 만티코어의 목에 사슬을 채운 채 나타난 것을 봤다고 주장한다. 이런 대사건이 해외 토픽에 실리지 않은 것을 보면 좀 미심쩍지만[15] 아무튼 작가가 카를 구스타프 융 등의 사상에 심취해 있어 융의 이론을 알아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소설이다.

  • 파일:external/www.unearthlytales.com/manticore2.jpg

그 외에도 아래와 같은 여러가지 버전의 판타지 소설류가 발간되었다.



  •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에서는 그리스로 주신을 제우스/하데스를 선택히 영웅시대에서 아폴로를 선택할 경우 뽑을 수 있는 궁수 유닛으로 등장한다.

  • 파일:attachment/만티코어/성수쥬그라.jpg

랑그릿사 3성수 쥬그라의 초기 클래스로 나온다. 우습게도 만티코어치고 너무 귀엽다. 첫 대면 시 티아리스리파니가 푹신푹신하고 말랑말랑하다고 표현한다. 클래스업 시에는 만티코어에서 케르베로스로 모습이 바뀌지만 SD 화면에서는 계속 만티코어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기본적인 성능은 꽤 괜찮다. 전투 시의 캐릭터 전신을 보면 얼핏 그럴 듯하게 생기긴 했는데 게임 그래픽상 간지 나보이지는 않는다.

  • 한국/캐나다 합작 애니메이션인 '마법의 별 매지네이션' 24화에 등장. 국내판에는 킹라이언[16]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설정상 드림스톤을 지키는 가디언 중 가장 강력하다지만 작중에서는 주인공 일행을 무시하다 사기템으로 무장한 사냥꾼 샬렉스에 고전한다.[17] 주특기는 수정으로 된 갈기에서 하이에나 모습의 부하들을 계속해서 소환하는 것.

  •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에서는 조그만한 소형 만티코어가 등장. 나오는 에피소드마다 매직맨에게 납치 당해 장식물이 되는 굴욕을 겪는다. 매직맨이 힘을 잃었을때 복수하기 위해 매직맨의 형인 글롭을 납치하고 부메랑과 화염방사기로 위협한다. 나중에는 서로 화해하는 걸로 끝.



  • 게임 갓 오브 워: 어센션에서 델포이 신전으로 가는 길을 막는 중간보스로 등장한다. 불을 뿜고 독침으로 공격하고 새끼를 뱉어버리는등 까다로운 기술을 사용하지만 상대가 크레토스... 날개가 뜯겨지고 배때지에 칼빵맞고 최후에 잘려진 독침이 목구멍에 꽂혀버려 사망.

  • 토탈 워: 워해머에서는 카오스 워리어의 로드[18]와 영웅[19]들이 탑승할 수 있는 탑승물로 나온다. 또한 짐승의 마법학파 마법으로도 소환 가능하며 이 경우 일정 시간만 사용할 수 있다. 잘만 쓰면 그리폰이나 페가서스를 탄 로드, 페가서스, 데스클로를 탄 카를 프란츠, 페가서스를 탄 발타자르 겔트를 제외하면 공중 유닛이 매우 부족한 제국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유닛이다. 1.4 패치를 통해 카오스 워리어의 몬스터 유닛으로도 쓸수 있다.
    •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는 설정상 엘프 머리를 한 맨티코어가 있어서, 맨티코어가 아니라 엘프티코어라 불러야 맞지 않냐는 개드립이 나온다. 한편, 카오스 계열의 만티코어만 아니라 고귀한 만티코어도 있어서 시티즈 오브 지그마의 탈리아 베드라가 고귀한 맨티코어 인페르나딘을 타고 다닌다. 고귀한 맨티코어는 독수리 날개와 전갈 꼬리를 지닌 거대한 사자의 모습이다.

  • 네이버 웹소설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에서 베르키스가 지배하는 던전의 마수 중 한 마리로 등장. 마수들 중에서는 가장 먼저 등장했다. 베르키스가 워낙 게으름뱅이라 오랫동안 관리를 못 받은 탓에 생긴 피부병에 시달리고 있었으나 청이가 긁어주고 씻겨주면서 가려움에서 벗어났다. 이후로는 청이의 조력자가 되어 요리 재료를 찾으러 갈 때마다 동행해주며, 요리에 필요한 도구를 찾을 수 있게 나름 도움도 준다. 청이가 동양 사람이다보니 그녀에게서는 '대호님'이라 불리고 있다. 장르가 라이트 노벨이라 그런지 보통의 이미지와 달리 덩치만 큰 귀여운 사자로 나온다. 게다가 청이가 등을 긁어줄 때 내는 소리는 고양이의 골골송과 비슷하다. 웹툰에서는 원작과 다른 분위기의 귀여움을 자랑한다.


  • 리그 오브 레전드의 유니버스 소설 '날개 달린 야수'에서 쉬바나가 마주친 '벨록스'라는 짐승의 모티브가 만티코어로 보인다. 검은 깃털이 뒤덮인 날개, 비늘이 덮인 삼지창 형태의 꼬리, 늙은이의 얼굴, 인육을 즐겨먹는다는 점 등 사실상 확정.


  •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는 직접 등장은 없지만 몇 번 언급되기도 하고, 스핀오프 책(사실상 설정집)인 신비한 동물사전에도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세계관 내에 존재하긴 하는 정도로 여겨졌지만,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에서 출현했다. 커다란 전갈 꼬리로 수감자들을 낚아채서 먹어치운 뒤, 단 몇 초도 되지 않아 뼈다귀와 진액만 남기고 던져버리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해당 문서의 만티코어 참고.

  • ARK: Survival Evolved의 DLC 스코치드 어스의 보스로 나온다. 날아다녀서 때리기 어려운 주제에 방어력이 높은데다 마비공격까지 써서 상당히 짜증나는 보스다.

  • 퍼스트퀸 시리즈의 최종 보스 가로아도 1탄과 3탄의 전신을 보면 만티코어의 모습을 하고 있다.

  •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인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에선 사람 얼굴이 아닌 사자 얼굴이며[20] 지능도 인간 정도에다가 직접 칼 들고 드래곤 사냥하는 모험가이자 선역이다. 자세한 건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문서 참고.

  • 타임 프린세스의 스토리 중 하나인 '제국의 수호수'의 주요 키 포인트로 나온다. 스토리의 줄거리 부터가 우연히 만티코어와 친구가 된 소녀가 여러 위협들로부터 만티코어를 지키는 내용이다.


6.1. 얼음과 불의 노래에 나오는 생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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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과 비슷하게 생긴 위험한 곤충으로 단단한 녹색 껍질을 가졌으며 사람 얼굴처럼 생긴 무늬가 있다.

이색적인 동물로 취급받으며 비취해의 밀림으로 뒤덮인 몇몇 섬들에서 서식한다고 한다.

상당히 치명적 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암살용으로도 쓰인다. 작중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이걸로 콰스에서 암살당할 뻔했으며 오베린 마르텔그레고르 클리게인과 싸울 때 (아마도 마법으로) 강화된 맨티코어 독을 창에 묻혔는데, 일반적으로는 즉사지만 그레고르는 바로 죽지 않고 몇날 며칠 끔찍하게 고통받으면서 죽었다.

로치 가문의 상징이기도 하다.


6.2. 바하무트 - 배틀 오브 레전드의 마족 레어 카드 만티코어[편집]




6.3. EVE 온라인의 칼다리 스텔스바머[편집]


파일:kwWrq6a.jpg

칼다리의 테크 2 프리깃인 스텔스바머급 함선.

클로킹에 특화되어있으면 전함급 어뢰와 광역 폭격 무기인 밤(Bomb)을 사용할 수 있다.


6.4.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에 등장하는 생물학 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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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에 등장하는 생물학 무기. 이전에 등장해 왔던 이런 범주의 무기와는 다른 특징이 있다. 바로 사용자 측은 이 무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잠복기가 아예 없는 것처럼 보이며, 노출 시 구강에서 피를 흘리고, 얼굴이 자줏빛으로 물들며, 눈이 충혈되면서 30초 이내에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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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무기의 개발자는[21] 원래 KVA 소속이었다가, 아틀라스 코퍼레이션으로 전향한 피에르 다누아.

특정 DNA에만 작용하지 않도록 하여, 본사의 데이터베이스에 DNA 정보가 올라가 있는 아틀라스 측 병사일 경우에는 이 병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시 말해, 전쟁터 한복판에 이 무기를 떨어뜨리면 아군을 제외하고 모두 죽는다는 소리다.[22] 작중에서는 드론을 통해 살포했으며, 로켓 발사를 통해 살포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이 무기에 노출되어 사망한 사람들의 시신은 아틀라스에 의해 수습되어 밀봉된 뒤 실험에 쓰이는 듯.

센티넬 태스크 포스가 태국 방콕의 조나단 아이언스 별장[23]에서 이 화물이 운송되는 것을 목격했으며, 이 운송 화물을 남극에서 가로채 샘플을 획득해 가면서 그 존재가 처음으로 드러난다. 이들은 아틀라스의 생물학 연구소를 파괴해서 이 무기의 생산을 막으려 했으나...

이미 전 세계적으로 살포할 양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조나단 아이언스는 이를 이용해 UN에서 협박 및 선전포고를 한다. 센티넬은 만티코어가 살포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아틀라스 코퍼레이션을 공격한다. 그러나, 드론 무리를 통해 이 무기가 살포되어, 무방비 상태였던 센티넬 대원들과 지원 부대인 미 육군 병력 대다수가 사망한다.[24]

이후 수용소에 잡혀있다가 가까스로 탈출한 미첼 일행은 만티코어로 인해 다른 지상군 투입이 불가능하자 기드온과 미첼 단 둘이서 AST 슈트를 입은 채 침투하여 이 무기를 실은 로켓이 전 세계로 발사되기 전에 추진부를 파괴해서 발사를 막을 수 있었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스튜디오 중 하나인 트레이아크블랙 옵스 시리즈에서 등장한 노바 6과 비슷하다. 다만 이쪽은 신경독소인데다 아군도 피해를 받는다.

엑소 좀비 트레일러에서 드러난 모습을 보면 이것의 변이로 좀비 사태가 나타난 듯 하다. 더 나쁜 소식은 그 변이로 인해 특정 DNA에 작용하지 않는 성질이 날아갔다. 뭔 소리냐면, 아틀라스 코퍼레이션에 소속된 플레이어도 감염된다.


6.5. 신비아파트 : 고스트볼X의 탄생의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만티코어(신비아파트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6. 명일방주의 오퍼레이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맨티코어(명일방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길앞잡이의 일종 만티코라[편집]


세계에서 가장 큰 길앞잡이로 국내 명칭은 황제대왕길앞잡이로 적절히 붙였지만 국내에는 학명인 '만티코라'라고 더 잘 알려져있다. 애초에 만티코라는 만티코어의 라틴어다.

자세한 건 황제대왕길앞잡이 문서 참조.


8.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manticore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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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어로는 만티코어, 맨티코어, 만티코라, 마르티코라스 등의 표기가 병용되는 편이다. 일본어로는 만티코아로 발음한다.[2] 이야기에 따라 사자의 꼬리 전체에 가시 나무처럼 수많은 긴 가시 등뼈 독침이 여럿 돋았다고도 하고, 사자 꼬리나 전갈 꼬리 끝부분에 있는 긴 가시가 돋났다고 하며, 사자 꼬리털에 숨긴 독침들을 쏘아서 발사하거나 일부만 꺼내서 전갈의 꼬리처럼 공격한다고도 한다. 꼬리 전체가 가시 독침으로 되었다거나 꼬리 끝의 독침이 낫처럼 생겼다고도 하고, 꼬리 전체가 아예 전갈이라고 말하기도 한다.[3] 요컨대 키메라나 만티코어가 그냥 위험한 마수라면 드래곤은 그 이상인 최강의 마수, 악마의 현신으로 취급되었다. 드래곤 자체가 힘센 마수의 대명사라 가장 많이 영웅들의 도전을 받았고, 나중에는 신과 적대하는 악마 그 자체로 취급받게 되었던 것. 드래곤만큼 자주 등장하는 상상의 짐승이 없는 이유도 바로 드래곤이 최악의 시련을 상징하기 때문에 그 이하의 마수들이 적으로 나올 이유가 없어서 그런 것이다. 그런 만큼 필연적으로 영웅들과 신들에게 항상 퇴치당하는 운명이 된 것. 약간 다르지만 한국에서 누군가의 무력, 용맹함을 표현하는 수식어로 '호랑이도 잡는'은 흔히 등장하지만 늑대, 흑곰은 잘 나오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4] 드래곤은 기본적으로 보물더미를 지키는 은둔형 기질이 강하고, 종에 따라 애초에 선하거나, 혹은 악한 드래곤과 조우한 경우라도 대화(D&D 식으로 표현하자면 우선 낮은 확률이지만 사기 체크에 성공 후 높은 지혜와 매력으로 열심히 설득)를 시도해 볼 여지가 있으나, 만티코어와 키메라는 기본적으로 사냥꾼이고 희생자를 고깃덩어리로만 취급하므로 말 같은 것이 통할 리가 없다.[5] 1세기 로마 제국의 관료이자 대문장가.[6] 고대 페르시아어로 인간, 필멸자를 뜻하는 𐎶𐎼𐎫𐎡𐎹(m-r-t-i-y /martiya/), 아베스타어로 섭취를 뜻하는 𐬓𐬀𐬭𐬀𐬌𐬙𐬌(xᵛaraiti)에서 유래했다. 본디 호랑이를 지칭하던 표현이었다고 추정한다.[7] 서브컬쳐에서는 외형의 간지를 위해서인지 그냥 머리 자체를 숫사자로 그려버리는 경우가 대다수이다.[8] 그런데 사실 사자 꼬리에는 실제로 가시가 붙어 있다.[9] '마담 보바리' 등이 대표작.[10] 일례로 소설 '몬스터 로드#'에 등장하는 만티코어는 해당 던전 최고위에 군림하며 마법 따위는 가볍게 튕겨내는 무서운 내성과 경이로운 스피드, 그리고 높은 지능을 겸비하고 있었다. 마법+조도를 사용하는 몬스터 로드의 주인공 토리는 어느정도의 주인공 보정이 없었다면 살아날 방법이 없었다.[11] 사실 이 소설에서 드래곤 라이더는 꽤 흔한 편이다. 공군의 구성이 비공정하고 드래곤 라이더 구성이 일반적일 정도로.[12] 근데 하는 말을 보면 죄수나 간수한테서 이상한 말을 배운 녀석들도 있는 듯.[13] 이때 만티코어를 꺼내며 노아가 했던 대사가 '너로 정했다!(君に決めた!)'여서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한지우를 패러디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공공연하게 돌았다. 심지어는 모자를 돌려쓰기까지 했다.[14] 만티코어 네스트 솔플 도전 미션 제목이 "덤벼라! 근육질 고양이!"다. 그리고 만티코어 네스트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들 중에는 분홍 리본이나 만티코어 간식=고양이 먹이가 있다.[15] 아마 강연 중에 한 말이니 그냥 재밌으라고 한 말이 아닐까도 한다. 강연 모음집에서 읽은 것이라 이를 그가 농담하면서 했는지 진지한 투로 말했는지 알 수 없으니.[16] 정확하게 이름이 기억나지 않음.[17] 다만 그 아이템이 크리처 통제장치라 상성이 안 맞긴 했다.[18] 지휘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19] 타 토탈워 시리즈의 요원들로, 햄탈워에서는 전투에도 참가할 수 있다.[20] 인간처럼 2족 보행은 한다.[21] 개발 자체는 피에르가 전향하기 전부터 시작되었다. 다만 완벽한 무기로 완성시킨 것은 피에르다.[22] 이 중에서 만티코어 공격의 예외 대상으로 의외의 인물이 있었는데, 바로 윌 아이언스다. 망나니 아비의 아드님이 맞다. 그는 아버지의 가치관을 거부하는 뜻으로 미해병대에 입대했는데, 만티코어의 존재가 알려진 시점에는 이미 전사해서 소용 없게 되었지만 정황상 조나단이 윌이 살아있던 시기부터 이미 세계를 상대로 전쟁을 벌일 준비를 했고, 만약 윌이 아틀라스의 적으로 전장에 나오더라도 살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23] 센티넬 측이 아이언스의 개인 컴퓨터를 조사하던 차 가장 먼저 나왔던 것은 바로 자기네 아들 윌 아이언스의 생전 기록이었다.[24] 그러나 이전에 아틀라스 코퍼레이션 소속이던 잭 미첼기드온, 일로나는 이 무기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