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타우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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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전승
3. 유래와 과학적 분석
4. 이름을 따온 것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entaure_Malmaison_crop.jpg
Κένταυρος[1] / Centaurus / (라틴어)Centaur[2]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종족. 상반신은 인간이고 하반신은 로, 엄밀히 따지면 말의 목부분에 사람의 상반신이 붙은 형상이다.

어원을 분석하면, 정확하지는 않지만 '싸움황소'란 뜻에서 유래한 듯하다.

그리스어를 따른 음역은 '켄타우로스', 라틴어를 따른 음역은 켄타우루스'이다. 그리스어의 남성 단수명사의 주격이 -os인 경우에 라틴어는 -us로 바꾸어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영어로는 지역에 따라 센토 또는 센타알 비슷하게 발음한다. 켄타우르스라고 하는 정체불명의 표기법도 있으나 아무 근거가 없는 오기이다.


2. 전승[편집]


신들의 연회에 초대받은 인간인 익시온헤라에게 흑심을 품자, 제우스가 그를 시험하기 위해 구름을 헤라로 둔갑시켜 보냈더니[3] 익시온이 검열삭제를 해서 구름이 낳은 것이 켄타우로스라고 전해진다. 그 때문에 익시온은 타르타로스에서 불타는 수레바퀴에 묶인 채 영원히 돌게 되는 형벌을 받았다.[4] 이들 켄타우로스는 보통 괴물로 분류되기보다는 '인간과는 다른 이종족 지성체'로 받아들여진다.

신화에 등장하는 켄타우로스는 대개 뛰어난 지적능력과 육체적 능력,[5] 높은 프라이드, 강한 전투력 등을 지니고 있어 인간보다 오히려 우월한 존재로 비춰지며, 그 중에서도 유명한 '케이론'이라는 켄타우로스는 신들의 가르침을 받아 궁술, 의학, 예언, 음악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낸다. 헤라클레스, 아스클레피오스, 이아손 등 그리스 신화 속의 수많은 영웅들이 그의 문하에서 가르침을 받았다. 케이론은 황도 12궁궁수자리(Sagittarius)의 모델이기도 하다.

반면 동물도 섞여있기 때문인지 성격이 급하고 식욕이나 성욕 등의 1차적 욕구를 주체하지 못하는 장면도 곳곳에서 드러난다. 신화 속에서 묘사되는 켄타우로스의 모습은 현명하고 강인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본능적이고 야성적이기도 한데, 이들이 익시온의 욕망으로 인해 태어난 존재들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예컨데 네소스가 헤라클레스의 아내 데이아네이라를 태우고 달아나 강간을 시도하다[6] 역으로 헤라클레스에게 독화살로 죽던가, 페이리토스와 히포다메이아[7]의 결혼식장에서 술에 취해 주변의 여자들을 납치하여 성폭행하려다 종족간 싸움으로 번지는 등 추태에 대한 묘사도 많다.[8]

특이하게도 주요 켄타우로스들이 남성만 등장해 남성만 있는 듯하지만 여성도 있으며, 이들은 켄타우리데스(Κενταυρίδες, Centaurides)라 부른다. 여성인 켄타우리데스들의 경우엔 평화를 좋아해 숲이나 동굴 안에서 어린 켄타우로스나 켄타우리데스를 돌보는 터라 바깥 활동에 소극적인 편으로 남성보다 비중이 적은 편.# 또한 켄타우로스들과 달리 켄타우리데스는 정조를 지킬 줄 아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페이리토스와 히포다메이아의 결혼식에서 난동을 부리다 라피테스와 싸운 켄타우로마키아 당시 전사한 킬라로스(Cylarus)를 따라 자살한 힐로노메(Hylonome)가 있다.# 신화를 표현한 매체에서 여성 켄타우로스는 잘 묘사되지 않아서 남성만 있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는데 특히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남성 켄타우로스만 나온다. 원작인 토머스 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에 여성 켄타우로스가 등장하지 않아서 그렇기도 하다.

보통 켄타우로스는 그리스 본토, 정확히는 테살리아의 켄타우로스를 지칭하지만, 퀴프리아 지방에는 뿔이 달린 아종이 있다. 이들은 제우스가이아의 자식들로 아프로디테를 유혹하는데 실패한 제우스가 자신의 정자를 대지에 쏟았고 이로 인해, 가이아가 임신했다고 한다.#

바다에서 사는 이크티오켄타우로스(Ιχθυοκένταυροι: Ichthyocentaur)라는 존재들도 있다.# 이들의 외양은 켄타우로스와 대부분 같으나 앞발만 말의 다리이고 물고기 꼬리와 머리에 2개의 바닷가재나 게의 팔이 달린 것으로 묘사된다.

말이 아니라 황소의 몸뚱이를 지녔거나 덩치가 큰 켄타우로스는 부켄타우로스(βουκένταυρος | Bucentaurus)라고 불렸다.

3. 유래와 과학적 분석[편집]


켄타우로스는 그리스 북부 트라키아 지방의 기마 민족을 나타낸다는 설이 있다. 즉 다시 말해 말 위에 직접 탄다는 개념이 없던 사람이 말을 탄 사람을 보고 인마일체의 괴물로 착각한 게 아니냐는 가설이다. 보통 켄타우로스의 원전은 페르시아 쪽의 기마궁수들이라고 짐작한다. 케이론의 궁수자리처럼 명사수로 등장하는 점이나 하반신이 말인 것은 페르시아스키타이기마궁수에서 기원한 듯 하다. 하반신이 말인 것은 그들이 말을 자신의 몸인 양 자유자재로 다루는 듯이 보인 데서 기인했을 것이다. 쉽게 이해하자면 석양을 등지고 자신을 향해 말머리를 돌리고 서 있는 기병이 어떻게 보일지 생각해보자. 2014년작 영화 허큘리스에 바로 이 부분을 그대로 재현한 장면이 있다. 약탈과 살인, 성폭행을 일삼는다는 야만적 특징 역시 그리스 역사가들이 사르마티아인들을 묘사한 바와 일치한다. 대 플리니우스박물지에서 말을 타고 다니는 테살리아인의 풍습에서 유래되었다고 설명한다.[9] 출처는 세계 괴물 백과.#

신화에 등장하는 가공된 생명체 상당수가 그렇지만 특히 켄타우로스는 더더욱 생물학적으로 체내 구조가 매우 어색하지 않냐는 물음이 자주 던져진다. 켄타우로스를 단일 육체로 볼 때 상반신인 사람의 상체 안에 폐와 심장, 그리고 소화 기관과 같은 주요 기관이 다 들어 있을 텐데, 하반신에 또 폐, 심장, 소화기관이 위치해 있는 말의 몸이 위치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동물들은 대부분 심장이 단일로 존재하며 그 양옆에 폐가 위치한다는 보편적 상식과 충돌한다는 점에서 기인한 궁금증이다.

다만 몇몇의 창작자들 또한 이 점을 인지하여, 켄타우로스를 작품 내에서 현실성 있게 다루게 되는 경우 "사람의 몸과 말의 몸 두 부분 다 사람의 장기와 말의 장기가 위치해 있고 사람의 소화기관에서는 사람의 음식을, 말의 소화기관에서는 말의 음식을 소화한다" 등등의 부가 서술을 붙여 앞서 서술된 모순을 해결하는 경우도 있다. 나니아 연대기가 대표적.[10]

보통 묘사되는 켄타우로스의 모습을 보면 의외의 면이 있는데, 말 부분의 크기가 별로 크지 않은 편이라는 것. 상당수의 켄타우로스들의 하반신 부분은 보통 말과 비교하면 작은 편으로 묘사되는 편이다. 하체 높이가 인간의 하체와 별 차이 없는 경우도 많다. 물론 작은 말이라면 저 정도 크기가 가능하기는 하다. 아마 하반신이 너무 크면 비율이 보기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켄타우로스가 의자에 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고대 로마인이 사용했던 눕는 의자를 쓰면 된다, 말에게는 의자가 필요없으니 베개 들고 바닥에 누우면 된다, 실제 말처럼 엉덩이를 의자에 끼워넣으면 된다 등등 합성 사진을 보여주기도. 단 이러면 등을 기댈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11] 그 외에 상체를 등받이에 기대는 안락의자를 고안하기 위해 앉는 부분을 길쭉하게 그리는 경우도 있다.예시 1 예시 2 엉덩이와 등을 모두 의자에 붙이는 방법도 있지만 그러려면 이 그림처럼 상체의 위치가 지나치게 높아진다. 결국 인간과 높이를 맞추려면 엉덩이만 붙이거나 등만 기대거나 둘 중 한가지만 택해야 한다. 아래에 나오는 만화 센토루의 고민에서는 작은 탁자에 앉아 앞다리를 바닥에 붙이는 구조로 나온다. 몬스터 아가씨가 있는 일상센토레아 시아누스는 길쭉한 의자에 앉아도 의자가 박살났지만, 코미디 만화이니 그러려니 하자.

켄타우로스 아기 상상도[12] 켄타우로스 해부도


4. 이름을 따온 것[편집]


  • 센토어급 항공모함: 영어식으로 읽은 경우. 서구권에서는 그리스 신화의 영향을 받아서 신화에 나오는 존재를 자기들 언어로 읽어서 많이 써먹는 편이다.








5. 창작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켄타우로스/창작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0 14:06:25에 나무위키 켄타우로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복수형은 켄타우로이(Κένταυροι). 자세한 어원은 불명이지만 '황소를 죽인 자' 라는 설이 있다.[2] \[Encyclopædia Britannica\]Centaurhttps://www.britannica.com/search?query=Centaur[3] 혹은 구름의 님프를 헤라로 변장시켜 보냈다고도 한다.[4] 오르페우스가 저승에 내려왔을 때를 제외하고. 오르페우스의 음악에 수레바퀴가 멈췄다고 한다.[5] 인간과 켄타우로스를 비교해 보면 켄타우로스의 육체적 성능은 인간을 압도적으로 쳐바를 수 있다. 당장 기병 하나를 상대하기 위해선 중무장한 보병 다수가 필요한데 켄타우로스는 인마일체의 완벽한 기병인 셈이니. 그러나 보병에 비해 커서 좁은 공간에서 활동하기 어렵다는 체격적 제한이 있고 세밀한 움직임이 힘들며 후술할 이유로 보병보다는 강하지만 기병보다는 약할 수 있다.[6] 헤라클레스가 자기 동족들의 술을 건드리다 싸움이 크게 일으킨 것과, 의도치 않게 자기 스승인 케이론을 히드라의 독으로 불구로 만든 사건이 한몫을 했다.[7] 펠롭스의 아내 히포다메이아와 동명이인.[8] 위에서 언급된 케이론의 경우에는 이런 면모가 없는 온화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케이론은 익시온의 후손이 아니라 제우스 이전의 주신 크로노스가 아버지이고 오케아니드 보리수 여신 필리라가 어머니인, 순수 신인지라 그런 듯하다.[9] 실제 테살리아 지방은 그리스에서도 드문 평야 지대라 기병으로 유명했다. 알렉산드로스 원정 당시에도 테살리아 기병이 활약했으며 동로마 시기에도 군마의 주요 공급처 중 한 곳이 테살리아 였을 정도.[10] 은의자 편에서 "켄타우로스 종족은 사람의 위와 말의 위가 둘 다 있기 때문에 두 종류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아침식사를 꼭두새벽부터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할 정도로 식사량이 굉장히 많다." 하는 설명이 나온다.[11] 단 위에서 서술했듯이 켄타우로스는 실제 말보다 몸집이 작음을 고려해야 한다.[12] 상체는 미숙한데 하체는 바로 달릴 수 있는 모순되는 구조다(...) 이는 고대 로마 시절에도 지적되던 부분으로, 루크레티우스는 걸음마까지 꽤 긴 시간이 걸리는 인간과 태어나자마자 서고 달릴 수 있는 말을 합쳐놓은 것 자체를 말이 안 된다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