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프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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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잉글랜드의 설화
2. 영화
2.1. 1997년
2.2. 1998년
3. 애니메이션
4. 만화
5. 가공의 인물
5.1. 던전앤파이터의 퍼밀리어


1. 잉글랜드의 설화[편집]


Jack Frost. 잉글랜드 민간 전승에 등장하는 추위를 구현화한 산타클로스이빨 요정과 같은 환상종으로 동장군과 유사하다. 고드름이 달린 새하얀 옷을 입었으며 추운 날 바깥에 나가면 손발이 추위로 곱아지고 코 끝이 빨개지는 것을 잭 프로스트 때문으로 여겼다고 한다. 참고로 이 녀석이 만진 곳에는 서릿발이 생긴다.


2. 영화[편집]



2.1. 1997년[편집]




마이클 쿠니의 B급 호러 영화. 눈사람으로 부활한 연쇄살인마가 마을 사람들을 썰고 다닌다는 줄거리이지만 호러 영화면서 웃으며 볼 수 있는 작품. 무게를 조절하여 사람을 깔아죽이거나 고드름을 몸에서 만들어내 발사하여 찔러 죽이고 심지어 목욕하던 여자를 상대로 검열삭제를 하고 담배를 피우기까지 한다. 당연히 총으로 백날 쏴봐야 안 죽고 약점은 헤어 드라이어 및 뜨거운 것에 약하지만 녹아도 물에서 다시 얼면서 부활한다.

마지막에 알게된 약점은 부동액.[1] 이 부동액을 탄 쿠키를 먹고 완전히 사라진 듯 하지만...

2편에선 특수 실험으로 인해 부활하여 1편에 나온 약점까지도 극복해낼뿐더러 아기 눈사람도 만들어내 살육을 벌이다 보안관에게 아기들이 모조리 끔살되자 잭 프로스트가 악당답지 않게 눈물을 흘리면서 복수를 다짐한다.

열받은 눈사람이다 죽어라 짤이 이 영화에서 나왔다. 또한 이 영화는 국내에 '스노우맨' 이란 이름으로 VCD가 출시된 바가 있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213823


2.2. 1998년[편집]




마이클 키튼, 켈리 프레스톤 주연의 영화.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아버지가 눈사람으로 환생하여 아버지를 잃고 점점 어두워져만 가던 아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는 내용의 가족 영화.

영화의 주인공. 뮤지션으로, 자기 이름에서 따서 지은 밴드 잭 프로스트의 리더이다. 무명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아 이리저리 공연하고 돌아다니는 사람으로 가족에 대한 사랑도 두터운 편. 정식 데뷔의 기회를 때려치고[2] 다시 집으로 돌아가지만 폭설로 시야가 가려진 탓에[3] 차가 가드레일에 들이받아 사망한다.
그 후 1년이 지난 뒤의 겨울날, 아들이 손수 만든 눈사람에 빙의하여 되살아난다. 자기가 눈사람이 된 줄도 모르고 평소처럼 아들을 부르다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다. 그리고는 강아지 체스터에게 팔을 빼앗기거나 제설기에 치이는 등 갖은 고생을 다 겪는다.[4] 이후 아들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하키를 가르쳐주는 등 생전에 못해준 것들을 해줬으나 그 해 크리스마스가 유난히 더운 시기라 슬슬 몸이 녹아내리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도 찰리의 하키 경기를 봐주는 등[5] 결국 몸이 더 많이 녹아버리고, 찰리와 함께 근처 산으로 가서 다시 회복한다. 그리고 찰리에게 이별을 선언, 아내 개비와 찰리가 보는 앞에서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간 뒤, 눈싸라기와 함께 성불한다.


  • 찰리 프로스트 역 - 조셉 크로스
영화의 또다른 주인공. 원래는 밝고 명랑한 소년이었으나 잭의 사후 어둡고 신경질적인 소년으로 변해버렸다.[6] 그 후 1년이 지난 뒤의 겨울에 아버지와 함께 만든 것보다 더 큰 눈사람을 만들었는데, 이 눈사람이 살아 움직인다. 처음에는 눈사람이 잭임을 믿으려 하지 않았으나 어릴 때부터 불러주던 호칭(꼬맹이 찰리)에 아빠임을 믿는다. 되돌아온 아빠를 다시 보내기 싫어 근처 산까지 잭을 옮겨놓았지만 결국은 이별을 받아들이고 엄마와 함께 잭을 떠나보낸다.


3. 애니메이션[편집]


1979년에 나온 애니로 아서 랜킨 주니어와 줄스 바스가 만든 크리스마스 스페셜 중 하나.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 잭 프로스트의 성우는 매드맨의 버트램 쿠퍼 역을 맡은 로버트 모스.

4. 만화[편집]


작가는 고진호. 학산문화사에서 발매해 11권으로 완결했다.

음울한 배경에 안 좋은 과거를 가진 남자 주인공 잭이 활약하는 액션물.

전반적인 내용은 다른 차원의 세계에서 동서남북으로 갈라진 학교 아미티빌 사립고교를 무대로 대표끼리 싸워 우승한 학교가 나머지 3개 학교의 발언권을 가지게 된다는 내용. 고진호 특유의 수준급 액션 연출을 볼 수 있다.

스토리도 괜찮고 복선 회수도 좋았지만 국내에선 뜨지 못했다. 그래도 미국에선 흥행했다.


5. 가공의 인물[편집]




5.1. 던전앤파이터의 퍼밀리어[편집]


눈사람 형태를 한 수속성 퍼밀리어로 마도학자가 부린다. 친해지기를 찍으면 애시드 클라우드, 메가 드릴 등을 강화해준다. 엘레멘탈 마스터가 쓰는 잭 프로스트가 이 퍼밀리어를 던진다는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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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걸 깨닫게 된 계기가 아주 가관인데 경찰인 주인공의 아들이 크리스마스 쿠키를 만들었는데 아빠가 춥지 말라고(...) 쿠키에 부동액을 타서 구웠던 것이다.[2] 잭 왈, '우리 음악이 좋다면 기회는 또 있어.'[3] 와이퍼가 고장나서 멈췄다 움직였다 한 탓도 있다.[4] 그 와중에 몸이 분리되어 3단 합체를 재시도하느라 고생하는 것은 덤.[5] 경기장까지 가기 위해 체스터를 꼬셨다. 귀여운 푸들이 있을지도 모른다면서.[6] 그러나 아버지에 대한 애정은 아직 남아 있는 듯, 아버지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민감한 모습을 보인다.(주로 잭 프로스트 밴드의 로고가 붙은 물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