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비현상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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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In My Back Yard
= NIMBY

1. 개요
2. 문제점과 모순
3. 해결책
4. 원인
4.1. 부동산 가격 하락
4.2. 환경
4.3. 교육
4.4. 기타
5. 사례
5.1. 환경
5.2. 사회
5.3. 전기 관련
5.4. 교통 관련
5.6. 기타
5.7. 이중잣대
6. 흑역사
7. 여담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직역하면 내 뒷마당에는 안된다.라는 뜻으로, 다시 말해 '여기 말고 다른 곳에 설치해라'. 님비현상(NIMBY, Not In My Back Yard). 이기주의의 대표적인 예이다.

NIMBY에 비해 잘 사용되지는 않지만 유사한 용어로 NOOS(Not On Our Street), LULU(Locally Unwanted Land Use), NIMTOO(Not In My Term On Office)[1] 등이 있으며, 더 극단적인 용어로 NIABY(Not In Anybody's BackYard; '어느 누구의' 뒷마당이든지 안된다), NOPE(Not On Planet Earth; '지구상에는' 절대 안된다) 등도 있다. 이런 극단적인 경우는 극단적 환경주의자나 성장·개발 반대론자, 또는 핵·원자력 시설 등 특정지역뿐만 아니라 범국가·전지구적으로 광범위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시설인 경우 등장한다. 사실 님비라는 개념은 꽤 뿌리가 깊다.[2]

사회적 문제가 될 님비현상에 걸맞는 문제로는 '계층 분리 사상'도 존재한다. 단순히 부촌을 형성해보려고 상대적으로 없는 자들을 차별하는 삐뚤어진 시선도 존재한다. 지방자치시대가 되면서 작은 지역의 문제를 넘어 자치단체간 이해득실로 대립문제가 되기도 한다.

후술할 여러 이유로 님비시설들은 대체로 땅값이 싼 시골이나 달동네 등 지역 자체가 낙후된 곳에 세워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인구밀도가 높은 대한민국의 도시 특성상 언젠가는 (재)개발되기 마련인데, 이 경우 원래 있던 님비시설을 또 다른 곳에 이전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님비 정도가 아니고 바나나인 셈.


2. 문제점과 모순[편집]


하지만 그 정도였으면 님비에 대해 그 어떠한 비판도 없었겠지만, 이게 지나치면 자국 혐오, 지역감정, 전체주의 등등...을 낳게 되며 남에게 해를 끼치는 나쁜 결과들을 초래한다. 님비현상은 집값을 포함한 수많은 사회적, 종교적 편견이 응축된 결과물이다. 그래서 특정 계층이나 사회적 약자를 차별한다는 증거다. 그것도 더할 나위도 없이 완벽한 증거다.

그리고 님비시설을 들여오려는 계획을 철회하지 않고 강행하려는 정부와 집권여당은 심하면 그 존립이 위험해지게 된다. 자세한 사례는 아래 문서 참조. 대만 민주진보당의 경우 자신들의 텃밭인 가오슝에서 시민들의 반발이 거셌는데도 무가선 노면전차 건설을 강행했다가 중국 국민당 소속인 한궈위가 당선되는 대굴욕을 겪어야 했다.


3. 해결책[편집]


지방자치단체에서 그에 걸맞는 보상을 해주거나 다른 방식으로 배려를 해주는 방식으로 이 현상을 해결한다. 핌피현상의 단골이 되는 건물이나 시설을 지어 준다든지, 장학생 선발을 늘린다든지, 아니면 직접적으로 보상금을 주는 식이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혐오시설 중 하나인 차량기지는 인접지역에 철도역을 만들어서 주변지역을 역세권으로 만들어준다. 장암역, 지축역, 개화역, 신내역, 행신역, 김포시 양촌역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3]

발전소 같은 시설은 공원이나 체육시설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물을 건설 과정에서부터 함께 준비하기도 한다. 철도나 발전소, 하수처리장의 경우 아예 지하로 묻어버리고 지상에는 공원을 조성하는 경우[4]도 있다.

교도소, 산업단지, 군부대처럼 유동인구를 늘리는 시설은 낙후된 지역에 건설하는 방법도 있다. 대표적으로 청송군교도소로 먹고살고 있고 구미시는 산업단지로 성장한 도시로 유명하다.

하도 당하니까 혐오시설을 짓지 않고 개발 계획에서도 배제하는 방식도 끌어들인다.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할때 그 대상에서 빼버린다는 말. 그러다가 해당 지역 주민들이 이를 눈치채면 망한다. 그래서 개발 지역을 일부러 넓게 잡고, 님비가 심했던 곳만 부실하게 처리하는 식으로 엿을 날려준다. 대표적으로 부안군에 방폐장을 못 놓자, 새만금 개발권에서 부안군 지분을 0.3%로 설정하는 '뒤끝'을 작렬한 적이 있다.


4. 원인[편집]



4.1. 부동산 가격 하락[편집]


집값(부동산)을 들 수가 있다. 사실상 가장 큰 이유 대한민국 국민들의 재산구조가 상당수 부동산이다. 재벌급이 아닌 서민 ~ 중산층 재산 중 70%가 집값이라고 해도 거의 틀리지 않는다.[5] 거기에 부동산가격이 요동을 치면서 집(건물) 한 채 값이 전재산인 사람들이 부동산 시세에 극도로 민감한 건 당연지사.

이는 대한민국 경제의 압축 성장의 여파로 실물(특히 부동산) 자산의 가치도 급등했는데 그 과정에서 가계 역시 소득을 저축보다 부동산 등 실물자산 구입 등에 집중시켰기 때문이고, 여기에 최근 저성장 기조로 금융자산의 이자수익보다 부동산 임대수익의 이익이 상대적으로 더 커져 상업용(임대용) 부동산 수요도 꾸준한 영향도 있다. 이렇다 보니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요소를 가진 시설(ex. 기존에 있던 신도시 옆에 새로운 신도시가 들어오는 경우)이 들어올 계획이 들리면 상당히 꺼림칙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참고로 이 '가격에 영향을 미칠 요소'들은 바로 후술할 요소들이다. 즉, 님비 현상은 근본적으로는 이 '부동산 문제'라는 큰 틀이 깔려있고, 그 기반엔 아래 요소들이 하나씩 끼어있다는 뜻이다. 다만, 모든 님비 현상의 이유가 집값 하락이라는 단 하나의 이유만을 위해서는 아니다.


4.2. 환경[편집]


2000년대부터 대한민국이 명백한 선진국이 되면서, 국민은 먹고 사는 문제에서 더 나은 삶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렇다 보니 재산 문제가 아니더라도 식수, 매연, 소음, 조망권, 일조권 등 삶의 질에 직간접적 연관이 있는 환경적 저해요소를 가진 시설도 기피대상이다. 더러운 거 피하는 건 본능 하지만 과학적으로 아무런 해가 없다고 해도, 과거 시설의 이미지나 시설 자체가 가진 혐오적 이미지로 기피하는 경우도 있다.[6]


4.3. 교육[편집]


간단하게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줄만한 시설에 대해 기피하는 현상이다. 앨버트 반두라관찰학습 이론을 주장한 이래 이 문제는 갑론을박이 오고 가는 사항이다. 이러한 교육적 목적에 반하는 시설은 일단 대한민국 교육환경법에 정의된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서 설치, 영업이 제한되어 있다.[7]


4.4. 기타[편집]


종교적 이유로 특정 시설을 기피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 주택가 인근에 개신교 교회가 들어오면 일요일마다 주차지옥이 되고, 대부분의 교회에선 식사를 제공하기 때문에 주변 상권에도 별 도움이 안 돼서 반대하는 경우가 많다.[8] 이 외에도 불교 포교원 등도 있다. 또 종교시설이라고 보기 애매한지만, 점집(무당집)도 집값에 엄청난 악영향을 준다. 또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사이비 종교나 일부 이단 종교의 경우도 여기에 해당된다. 물론 집값 등 이기적인 원인을 가진 다른 님비와 달리 사이비 종교시설은 정말로 사람에게 위험을 끼친다는 면에서 차원이 다르다.[9]

대학 기숙사처럼 주변 주민들이나 상인들의 생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대형 시설도 반대하는 경우도 있다. 주거비로 고통받는 대학생의 어려움을 외면하는 이기적 행동이라며 대학생들에게 원성이 자자하다. 이러한 순수 경제적 이유는 크게 욕을 먹는다. 위험하다거나 애들 교육에 나쁘다고 변명할 수 있는 다른 경우와 달리, 이건 순전히 돈 문제니까...

어린이보호구역도 교통 문제를 초래하고 개념 없는 어린이들의 장난에 취약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인해 님비현상의 타겟이 되었다.

5. 사례[편집]


이 중에서 사회적으로 심각한 갈등을 유발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볼드로 처리한다.


5.1. 환경[편집]


대부분 규모가 크고 주거지역 근처에 건설되는 것이 아닌터라, 보통 지자체 간의 갈등을 야기한다. 쓰레기 소각장은 지역난방 당근이 꽤 크지만, 1997년 다이옥신 파동 때문에 대접이 더욱 나빠졌다. 특히 원자력발전소는 사고가 나면 도시 하나가 통째로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이 되기 때문에 매우 기피한다[10]. 그리고 이들처럼 눈에 띄는 사고가 없더라도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갑상선암 등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어, 건강에 영향이 있다vs없다로 정치권까지 이어지는 논란이 되기도 한다. 혐오시설의 광역화와 해당 지역의 혐오시설을 다른 지역에 건설함으로서 갈등이 많이 일어난다. 대표적으로 수도권 매립지를 둘러싼 갈등과 서울특별시 - 고양시, 파주시 간의 공동묘지, 하수처리장 등을 둘러싼 갈등이다. 그나마 소각시설은 지역난방이라는 보완책을 만들 수 있어 상황이 조금 나은 편이다.
하수처리장의 경우 지하화(지상은 공원으로 조성)를 통해서 개선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관련기사

아무래도 소음과 환경 문제[11]가 있다 보니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 둔다. 그런데 대규모 공장이 들어선 곳 근처에 나중에 아파트 단지가 세워진 뒤, 공장이 확장하려고 하자 반대가 일어난 경우가 있다.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내려는 격.. 공장 측은 우리가 20년이나 먼저 와있던 여기가 싫었으면 너희가 나가라고 비웃으며 결국 확대공사를 해버렸다. 입주민들은 반대시위에 몸으로 막다가 경찰에 압송되기도 했다. 또한 공장이 모여있는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경우에는 주민들이 단지 조성 전에 강제로 이주되거나 조성 후의 환경오염으로 인해 대거 이주하여 아예 마을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다만 공장은 위치만 적절하다면 오히려 핌피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구미시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성장한 도시다.

지식산업센터의 예전 명칭은 바로 "아파트형 공장"이다. 일반 공장과 달리 3층 이상으로 건설하고 6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야 하는 시설이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도시화된 지역 내부에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꼼수 시설로 출발하여 2008년 이명박 정부에서 관련 법령이 개정되어 정식 시설로 승격했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입지에 따라 님비와 핌피 사이에 있다. 판교테크노밸리같이 아예 산업단지 규모가 되면 친환경 산업단지이고 지방자치단체의 세수에 도움이 되므로 핌피 대상이다. 그러나 외따로 떨어져서 주거지구 아파트단지 주변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면 님비가 되기도 한다.
  • 2011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대방 트리플라온이 지식산업센터 님비현상의 예시. 결국 대방건설 측에서 해당 아파트단지와 몇 가지 합의[12]를 해주고 끝났다.

소음공해 문제도 있고 아무래도 무기를 다루는 시설이니만큼 위험시설로 취급받는다. 특히나, 사격장 근처는 매우 위험한데 가끔 실탄이 가정집으로 날아들기도 한다. 전방의 모 사단 인근 주택의 경우 실탄이 날아들어 유리창을 관통해서 그 집 텔레비전 브라운관을 완파한 사례도 있다. 게다가 군부대 주변 지역이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되므로 재산권 행사나 고도제한 등 각종 개발 등에 제약이 따른다. 대추리 사태, 제주도 해군 기지 건설 논란, 주한미군 THAAD 배치 논란도 이것과 관련이 깊다. 문제는 상당수의 시설들이 처음 들어섰을 때는 주위가 허허벌판이었는데 개발로 인해 주거지와 접하게 된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 경기도 이천시 주민들은 안 그래도 이런저런 부대들이 주둔해 있는데 특전사령부까지 이곳으로 이전한다고 하자 아주 목숨걸고 반대시위를 했는데 살아있는 돼지를 끔찍하게 죽여 가면서까지 시위를 했다.
  • 전투비행단을 끼고 있는 도시(수원, 대구, 광주 등)에서도 소음 피해와 화학탄 피폭[13]을 이유로 전투비행단 이전 요구가 끊이지 않는다. 전투비행단 자체는 옛날옛적 허허벌판에 지어놓은 거지만 도시의 끝없는 팽창으로 전투비행단이 거슬리는 요인이 된 것. 전투비행단을 옮기려는 것도 문제지만, 이전될 곳의 주민들도 소음 공해를 모르고 사는 건 아니어서 님비가 발생한다. 민간 공항도 소음 공해 측면에서는 마찬가지.[14]
  • THAAD: 2016년 개성공단 가동 중단과 북한 4차 핵실험으로 인해 한미간 THAAD를 배치하기로 합의였는데, THAAD가 좌우에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고, 정작 배치를 찬성했던 대구광역시, 평택시 등의 지역구 국회의원이 반대를 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 밀어붙이는 사드 배치 때문에 가장 큰 피해를 보게 생긴 대구시민들은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이에 대해 다른 지역 주민들은 너희들이 찍은 당에서 하는 거니까 당연히 가져가야 한다고 조롱. 실제로 대구는 여론조사에서 사드 배치 찬성률이 가장 높았다. 이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칠곡, 대구에 사드를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중이며, 인터넷 뉴스 댓글은 대구나 칠곡에다 설치할 것을 요구하는 글이 대부분이다. 이후 성주군으로 선정하려다 THAAD의 전자파 논란이 불거지면서 참외밭을 갈아엎고 트랙터 상경 시위까지 벌어지는 사태까지 겪은 뒤 현재는 김천-성주 경계지역의 롯데골프장이 부지로 선정되었는데, 이번에는 그 지역에 원불교 성주성지[15]가 끼어있어 원불교에서 반발이 일어났다. 하지만 19대 대선에서 다른 대경 지역 주민의 표심과 별 다를 바 없이 해당 정당의 홍준표에게 절반 이상의 몰표를 주면서 단순한 님비임이 증명되었다. 다만 문재인에게 절반 이상의 몰표를 준 김천혁신도시 주민들은 안습.
단,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득이 재산권 보다 큰 경우에는 부대 이전을 오히려 반대하는 경우도 나타난다.[16]
  • 의정부 소재 구 306보충대 같은 경우(보충대도 뒤에서 설명할 육군군수사령부와 마찬가지로 행정부대다) 주변의 상인들이 지역 경제를 빌미로 사라지는 것을 막는 시위를 하였다. 이러한 점을 역이용하여 향토사단 사령부를 깡촌으로 옮기는 경우도 있다(35사단, 39사단의 사례).
  • 행정부대인 육군군수사령부(말만 군부대지 인근 주민 입장에서는 실질적으로 행정관서와 비슷하다)가 부산에서 대전으로 이전할 당시에 부산시에서 대전 이전을 크게 아쉬워하기도 했다(당시 부산시에서는 군수사령부를 남구 대연동에서 해운대구로 이전 추진하였다).

이유야 동물들의 소음과 분뇨로 인한 악취 때문인데, 특히 애니멀 호더가 키우는 사설 동물 보호소가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17]애니멀 호더의 경우 감당할 능력이 없으면서 마구잡이로 사육을 하여 주변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가한 공터가 아니라 해당 애니멀 호더가 사는 주택에서 동물을 대량 사육할 경우 주민들과 마찰은 더 심해진다. 민원이나 항의를 제기해도 사육주는 개선의 의지가 없다시피 하여 주변주민들에게 고통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외 소, 돼지 등의 가축을 키우는 축사 역시 가축들의 분뇨로 인한 악취로 인해 혐오하는 시설 중 하나이며, 이것 때문에 축사 이전을 요구하거나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으다. 또한 그곳에서 키우는 가축들의 분뇨를 처리하는 시설도 같은 이유로 여기에 해당된다. 그리고 동물 복지에 관심이 높아진 최근에는 애완동물을 화장하기 위한 시설이나 애완견 놀이터와 같은 동물 복지와 관련된 시설까지 반대하고 있다! 관련 기사

  • 한센병전염병 격리 시설, 질병 연구 시설
    • 전염병에 대한 공포로 인해서 님비의 대상이 된다. 특히 한센병 시설은 그 특성상 전근대 시절부터 이런 움직임이 있어 왔다. 현대에는 방역 및 격리, 예방 및 치료 기술이 발전해서 이런 시설에서 전염병이 확산될 위험은 낮지만 그럼에도 님비 현상은 발생한다.
    • 2020년 중국 우한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유행하자, 정부는 전세기를 띄워 자국민을 이동시키기로 결정했다. 다만, 안전을 위해서 약 2주간 격리 수용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문제는 약 700여명에 이르는 인원을 격리 수용할 장소인데, 처음에는 천안 부근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나오자 천안 지역 주민들이 도심에서 가깝다며 항의하였다. # 그러나, 천안시 내 수용시설은 교민 수를 감당하기 힘들게 되어 이후 아산, 진천 등이 다른 후보지로 언급되자, 이 지역 주민들도 반발하였다. #

  • 대규모 물류센터
    • 물류센터 특성상 다수의 트럭이 오가는 것과 야간시간대 각종 빛공해 및 차량 소음 등으로 주민들이 기피하는 현상이 크다. 특히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처인구일대와 화성시 동탄신도시 부근에서 이러한 갈등이 심하다.

  • 풍력 발전 단지
    • 풍력 발전기에서 발생하는 소음 및 저주파로 인해 주민들이 기피한다.

5.2. 사회[편집]


19세기 한양시신을 매장하는 것은 불법이었다. 이로인해 한양이 아닌 마포구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을 만들었다.
딱히 해악을 끼치는 시설까지는 아니지만 죽은 사람과 관련 있는 시설이고, 혐오하는 현상이 있다보니 재산문제에 매우 민감하다. 화장장은 환경문제도 걸렸다. 시신이 과학적으로 안전하게 처리된다고 해도 대부분 믿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워낙 혐오도가 높아서 어디 산꼭대기나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다가 짓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대규모 공동묘지는 매우 몽환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 근처에 살기 무서워하므로 외진 곳에만 짓는다. 또한 이런 특성 때문에 묘지를 묘지라 부르지 않고 추모공원이라 부르면서 공원인 것처럼 느껴지게 만들어서 묘지를 유치하기도 한다. 단, 문화권에 따라 공원묘지식의 무덤은 혐오시설이 아닌 선호시설로 핌피현상을 부르기도 한다.
환경 문제가 전혀없는 납골당의 경우는 순전히 심리적인 이유로 거부한다. 일례로, 천주교가 서울대교구 태릉성당 지하에 납골당을 설치하려다 소송까지 벌이기도 했다. 극단적인 예로 부산영락공원이 있으며, 이로 인해 생겨난 결과물이 영락IC이다. 장례 관련 차량들은 경부고속도로를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게 했으며, 중앙대로를 통한 진입은 불가능하다. 서울추모공원 설립 반대자들은 '오세훈 너부터 태워주마'라고 적힌 플렌카드를 경부고속도로에 걸었으며, 그 외에도 국립호국원 확장을 반대하는 주민이 있다.
파일:attachment/님비현상/snam.png
성남시에 있는 성남시영생관리사업소 이용 요금. 출처
이러한 님비현상 때문에 생겨난 조치가 화장장 이용요금의 차별화이다. 관내 사망자에 비해 관외 사망자는 10배에서 최대 20배의 비싼 요금이 책정되어 있다. 이는 당연히 화장장을 유치한 지역의 주민들에게는 상대적으로 혜택을 주고, 반대로 화장장이 없거나 화장장 유치를 거부하는 지역의 주민들에게는 상대적으로 그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이다. 화장시설이 없는 지역에서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조금이라도 이용료가 저렴한 화장장으로 몰리다 보니, 서울을 비롯하여 서울 인근 화장장의 관외 사망자 이용료가 대폭 인상되여 상향 평준화되어 버렸다. 관련기사#1, 관련기사#2.
파일:강남구_추모의_집.png
충북 음성에 있는 강남구청 주민 할인 추모공원
화장장 이용요금의 차별화는 저소득층을 제외하면 큰 효과가 없다. 한 예시로 강남 주민들은 관내 충북 납골당보다는 돈을 더 내서라도 경기도 납골당[18]을 선호한다.
위와 같은 이유도 있고, 기본적으로 수요가 많을 수밖에 없다보니, 부속 수익시설로 꽤나 돈벌이가 되는 터라 반대로 핌피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 화장장 유치경쟁. 기사에서도 언급되어 있듯이 화장시설이 없는 부천시·안양시·평택시·시흥시·군포시·의왕시·과천시·광명시·화성시 입장에서는 상당한 당근을 제시해서라도 화장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물론 이는 지자체들의 입장이고 주민들은 매우 극심한 반발로 대응하고 있다. 의외로 장례식장도 기피시설인데 주택단지 근처엔 잘 안 짓기 때문에 보통 상권문제가 많다. 심지어 좋은 상권내 대형병원 부속 장례식장도 반대하는 경우가 많다. 병원을 건설할 때 시설을 지어 놓고선 운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근데 집값이 터무니없이 비싼데라면 반발을 무릅쓰고 이용하는게.

재산 문제도 있지만 유독 교육문제와 결부되는 시설들이다. 이거 생긴다고 상권이 쇠퇴해지거나 아이들이 문제가 생긴다는 근거가 없어도 별 도움 안 되니까 반대하는 경우로 볼 수도 있다. 병을 옮긴다는 소리가 돌기도 한다. 특히 양로원은 지역사회와 가장 마찰이 심한 문제로 가족이나 친척 등이 없는 무연고 노인들이 병치레 등으로 고인이 되었을 때 시신 처리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등으로 심각한 갈등문제가 되고 있는 편이다. 고아원의 경우는 불량아들 집합소라는 잘못된 편견 때문에 지역사회에서도 가장 혐오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의외로 정신병원이 최강인데 교도소와 동급의 패닉을 안겨준다. 미친 놈이냐 못된 놈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 부리는 행패가 동일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기피시설로, 대표적인 예시로 2017년 서울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에 대한 분쟁이 있다. 기피 이유는 실업계통의 고등학교이나 재적응형 학교와 유사하다. 다소간의 차이점이 있다면 실업계통의 고등학교이나 재적응형 학교가 '불량'과 연관된다면, 특수교육 관련, 그중에서도 신체장애는 그나마 낫지만 특히 지적, 자폐, 정신장애인 관련 시설은 '예측 불가능'[19]과 연관된다고 하겠다. 다만 특수학교나 특수교육지원센터에는 굉장히 많은 특수교사, 보조인력이 상주하며[20] 통학부터 하교까지 일일이 관리하기 때문에, 특수학교나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으로 인해 지역 주민이 입는 피해를 입는 사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런 반대 때문에 특수학교를 설립하지 못할 경우, 자리가 없어서 일반 학생들과 장애 학생이 같은 반에서 공부해야 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아무래도 범죄자들에 대한 불안감이 조성되는 건 어쩔 수가 없을 것이다. 더구나 범죄자들이 군인들처럼 휴가나 외출, 외박을 나와서 돈을 쓸 수 있는 존재도 아니니 범죄자가 아무리 많아도 상권에는 하나도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반기지 않는다. 어찌보면 화장장보다 찬밥신세. 심지어 한술 더 떠 경찰서, 지구대 등도 기피시설 취급을 받기도 한다. 취객이 집값을 떨어뜨린다 경찰서 기피현상은 덤.
소년원, 보호관찰소 같은 기타 교정시설도 마찬가지 취급을 당하고 있다. 일례로 2013년 9월 성남시 분당구에서는 성남보호관찰소의 서현역 인근 기습 이전에 대해 주민들의 항의 시위 및 등교 거부 사태가 발생했다. 다만 보호관찰소의 경우는 민간 건물 등에 임대해서 입주한 경우도 많아 지나가면서 눈치채기가 쉽지 않다.[21] 치료감호소도 비슷한 운명이 기다리는 듯 했으나 전국에 단 한 곳 뿐이라 인지도도 낮고, 또 인근에 있는 교도소가 비난여론을 대신 뒤집어써준 덕분에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이다.
다만 이런 시설들에 대한 혐오는 이성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교도소, 구치소, 소년원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람을 잘 가둘 수 있는 곳이다. 흉악범이 몇 백명이 있더라도 그 사람들은 수많은 보안설비 내에 갇혀있어 거리를 돌아다니며 주민들과 마주치는 것이 불가능하다. 건국 이래 대한민국 교도소에서 탈옥이 발생한 경우는 한 손으로 꼽을 수 있으며,[22] 그것도 20세기 이야기지 전자 장비가 발달한 요즘은 과거 시도한 방법들로는 탈옥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구금시설이 아닌 보호관찰소의 경우 관찰 대상자들이 들락거리기에 동네에 범죄자가 많아지는 듯 보이지만, 이 사람들은 구금되지 않고 사회에서 생활하는 이들이다. 즉 대상자들은 보호관찰소가 있든 없든 이미 우리 주변에서 함께 살고 있다. 오히려 보호관찰소가 있는 지역이 대상자들 입장에선 더욱 몸가짐을 조심하게 되고, 경찰도 순찰에 각별히 신경쓰며, 전자발찌 절단 등 불상사가 생겼을 때 보호관찰관이 출동하는 시간도 짧기 때문에 더 안전하다.
예외적으로 일부 지자체 중에서는 교도소를 유치하겠다고 나서는 경우도 있는데 교도소 이미지가 강한 청송군뿐만 아니라# 태백시, 남원시도 교도소를 지어달라고 나왔다. 속초시는 정말로 교도소 유치에 성공해서 2020년에 '강원북부교도소'를 완공했다.# 하지만 교도소를 유치하겠다고 나서는 지자체들은 전부 인구 과소 지역이다. 정말로 교도소가 좋아서 유치를 원한다기보다는 쇠락하는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별다른 대책이 없기 때문에[23]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하는 고육책으로 보는 게 더 정확하다.

  • 수준이 떨어지는 학교
초등학교, 일반중, 일반고(특히 공립)나 자사고, 국제중, 사립초 같은 인기 사립학교,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같은 인기있는 특목고는핌피 시설로 환영받지만 이들에 비해서 수준이 엉망인 학교는 혐오시설로 취급된다. 이유는 다니는 학생들의 질적인 이유와 자녀들의 안전 및 학군에 따른 부동산 가치 때문이다. 이쪽 계통에 대한 차별[24]도 있으며, 일부 학생들이 주민들과 항상 마찰을 일으키는 학교의 경우 우범지역으로 보일수 있으며, 나아가 자녀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대다수의 일반계 고등학교들과 일부 특성화고가 야간자율학습을 시키는 큰 이유가 교내 비행 청소년 통제를 통해 학교들이 혐오시설로 낙인찍히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특히 최근의 지어진 신도시의 경우 젊은 부부 및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 많을 것을 고려하여 학교를 최대한 많이 신설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특성화고등학교 같은 경우는 오히려 기존의 학교를 밀어버리거나 초등학교 등으로 바꾸는 시도를 한다. 위례신도시의 경우는 10만여명 정도의 인구를 지녔지만 신도시계획에 있던 특성화 고등학교는 증설이 아닌 계획 자체가 취소되었다.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의 동호공고 폐교 논란 동호공고 폐교 시도 사건[25] 이 있다.[26] 심지어 부산에서는 대학 진학률이 높아서 사실상 예술고등학교와 동등한 수준의 학교였던 부산디자인고(현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같은 상위권 특성화고조차도 님비시설로 취급받았던 사례가 있다.
꼭 특성화고가 아니더라도 재단에 문제가 있는 사립 일반고가 님비현상을 일으킨 사례가 있다. 이쪽은 사실 어쩔 수 없는 경우. 이러한 일반고들은 실업계통의 고등학교와 대조적으로 대부분 아파트 단지나 중산층 또는 부유층 주거지 등 이라고 쓰고 돈 벌어서 아파트만 사놓은 사람들이 사는 부동산 시세에 민감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비행 청소년들이 학교 안에서 사고치면 학교 차원에서 은폐시킬 수 있지만, 학교 밖에서 사고치면 동네 주민들이 두려움에 빠지고, 더 나아가 부동산 가치가 떨어진다. 덕분에 21세기 지어지는 신도시에는 아예 특성화고등학교가 하나도 들어서지 않고 있다. 반대로 몇몇 농어촌으로 가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이쪽은 다닐 학생은 없고 그나마 있는 사람들도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 모자른데 학교만큼은 살리기 위해 오히려 지역 내의 일반고나 종합고를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로 전환하려고 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대안학교 중에서 진짜 더 갈 데가 없을 때까지 간 불량학생들만 모아놓은 유형(재적응형)도 여기에 해당된다. 예를 들면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나 문제 학생들을 위탁하는 학교 같은 곳. 2018년부터는 혁신학교도 님비 대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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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보도자료
특히 주변에 중산층 주거지가 조성되어 있는 경우, 중산층 주민들이 "임대주택이 동네 물 흐려놓는다"(...)는 이유[27]임대아파트단지 조성에 반대[28]하는 경우가 있다. 양천구 목동 행복주택 사업이 무산된 것도 이 때문.

  • 분양가가 차이나는 아파트 단지

아파트 단지가 임대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분양가가 상당히 차이날 경우 임대아파트와 비슷한 소셜믹스 문제로 상당한 님비현상이 일어난다. 위의 동영상 뉴스가 바로 그 예시. 위의 아파트파주시 운정신도시 한빛마을 1단지와 2단지이고, 분양가가 비싼 1단지에서 2단지 아파트로 이어지는 광장을 없애버린 것이다.

익산시에 조성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지역 기독교단체에서 극심하게 반대하고 있으며 무슬림들의 폭발물 소지에 대한 막연한 우려, 난민들이 폭력적이고 미개한 사상을 가졌다는 편견, 그리고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연루된 집단 납치 및 테러사건 등의 원인으로 이미지가 너무 안 좋다보니 네티즌 여론도 좌우 막론 지역 막론하고 반대의견이 거세다. 오죽하면 네티즌들이 개독이니 예수쟁이니 비방하면서도 폭탄 던지고 테러하는 이슬람권 문화에 비하면야 낫다면서 무조건 개신교 편을 들어줄 정도이다. 특히 이쪽은 이슬람 근본주의 문제가 부각되어서인지 님비를 넘어서 바나나 현상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종교 시설 및 무속 시설
주로 주택가 한복판에 위치한 교회, 등이 해당된다. 정확히 말하면 위의 님비 시설들 때문에 땅값이 떨어진 지역에 꼭 같이 생겨나는 종교시설들에 가깝지만 이 자체만으로도 독경소리나 푸닥거리 소리로 민폐를 주는 경우가 꽤 많다. 주로 새벽에도 지속되는 예배와 기도, 찬송가, 새벽예불 독경이 해당된다. 점집이나 굿당 같은 무속 시설의 경우는 무속 의식을 치르는 과정에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사이비 종교이단 종교 시설의 경우는 이보다 더 심한편.[29] 게다가 유동인구가 늘어나 불법주차등의 문제로 기피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주차공간이 부족한 교회의 경우 거의 매주 일요일마다 인근 주민이나 상가 이용자와 주차문제로 갈등을 빚기도 한다.
특히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교회를 연결고리로 집단 감염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교회가 새로운 기피시설로 급부상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도 외국인 노동자 나름이지만 저기 어디 이름도 알 수 없는 후진국에서 온 노동자 밀집 지역 역시 님비 시설이 된다. 이유는 이것도 일종의 인종차별이긴 한데 못 배우고 못 사는 나라 사람들 틈에 같이 섞여 살면 그 나라 사람들처럼 못 배우고 못 사는 게 물들게 된다는 인식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한 가지 깰 사실이라면 외국인 노동자라고 해도 한국어 능력시험을 봐야 하는 경우가 많고 한국어가 마냥 배우기 쉬운 언어는 아니다 보니 의외로 고학력자들도 많이 보인다는 점이다. [30] 게다가 외노자 범죄율 때문에 기피하기도 한다. 가장 악명 높은 외노자 범죄자 중 하나가 바로 빌리가스 준패럴. 주로 서울특별시 서남부지역 일부[31]같은 밀집지역이 있다. 최근에는 외노자뿐 아니라 난민 수용 문제도 새로운 이슈가 되고 있다. 외노자도 외노자 나름이지만 캐슬린 스티븐스[32], 존 앤디컷[33] 등 쟁쟁한 실력을 갖춘 선진국 출신 외국인 노동자는 되려 우대받는다. (서래마을 항목으로.)

경마장과 경륜장 혹은 그 장외발매소(한국마사회 각 지점들)의 경우 사행성을 띤 도박 관련 시설이라는 이유로 인근 주민들, 특히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반대로 해당 시설에서 발생하는 수익도 상당하기에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과천시의 경우 경마장의 존재 때문에 전국에서 재정자립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관련기사 그리고, 영천시 같은 경우는 경마장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관련기사
다만, 과천이나 영천 처럼 실제 경마장의 경우는 선호되는 경우도 있긴 하나, 화상경마장 같은 경우에는 어디에서나 반대 의견이 거세다. 관련기사

예전에는 신도시나 택지지구가 핌피 대상에 가까웠는데,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서울 및 일부 근교의 부동산 폭등과 경기 외곽권의 집값 하락, 미분양 문제가 부각되면서 신도시 예정 부지 인근 주민들이 신도시 계획을 비토하는 추세가 새로 생겨났다. 사실 이건 그동안 정부 당국이 기존 신도시의 광역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소홀히 한 탓도 있긴 하다. 일단 과천 택지지구는 기존 과천주민들의 반발로 전면 보류된 상태이며, 광명 하안2 택지지구 등의 경우도 관련 주민들이 신도시 조성 계획 자체에 반대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2018~2019년에 걸쳐 3기 신도시가 발표되자, 기존 일부 1기 신도시, 2기 신도시 입주민들이 3기 신도시 비토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기숙사가 들어서면 주변 하숙집이나 자취 원룸 등의 시세가 떨어지므로 반발이 극심하다. 행복주택이나 서울특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용 임대주택(소규모)역시 주변 부동산 시세가 떨어진다고 반발이 많다. 기사 기사2 반대로 대학생들은 그동안 대학생들에게 폭리를 취한 대가라며 맞서고 있다. 결국 대안으로 생긴것이 연합 기숙사인데 아직까지 턱없이 부족한편인데다 좀더 규모가 큰 '대학생 연합생활관'은 외곽지역에 있다는것이 단점.

  •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일례로 부산광역시 사하구1호선 낫개역 인근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했다. 그러나 주민들이 선별검사소 설치로 인해 코로나 감염 위험에 노출된다고 집단 항의가 벌어졌고 구 국회의원도 철거 요청으로 설치 하루만에 철거하였다. #

5.3. 전기 관련[편집]


송전탑 전선 인근 주민들이 알게 모르게 전자기파로 인한 건강상의 피해를 입는다는 주장이 있다.당연히 근거는 없다. 대표적으로 창원시 진해구, 거제시 계룡산, 밀양시, 양산신도시 등이 언론을 많이 탔다. 대안으로 지중화를 하면 좋지 않겠냐고도 하지만, 한편에서는 그렇게 하는 것이 오히려 유해성이 크다고도 주장한다.[34] 특히나 땅 속에 묻게 되면 이게 누구네 집 침대 밑으로 지나가는지 까맣게 모를 수도 있는지라... 자세한 내용은 송전탑 문서로.

TV, FM 송신소는 대부분 높은 산위에 있지만, AM이나 단파 송신소는 평지에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35] 이 때문에 전자파 등으로 문제가 많이 오르내린다. KBS 개봉송신소가 폐쇄된 것도 송신소 인근 주민들의 민원 때문이었다.[36] 특히 KBS광주방송총국 비아송신소[37]의 경우처럼 원래 외곽지였다가 도심지역으로 편입된 경우 더욱 더 그렇다. 애당초 한국인들은 거의 듣지 않는 대역이므로[38] 아예 역사 속으로 사라지길 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위의 중파방송 및 단파방송 송신소와 같은 이유다. 특히 아파트에서는 아마추어 무선 안테나를 세우려고 하면 그 아파트 부녀회에서 반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 지상파 직접수신
아마추어 무선과 같은 이유. 단 교육열이 높은 아파트일수록 그런 거 없다. 반대로 케이블이나 IPTV 같은 상업방송이 님비가 될 뿐.

보통 기업 시설은 대부분 환영하지만, 데이터센터만큼은 거의 모든 지역에서 님비시설이다. 그래서 IT기업들의 데이터센터는 점점 사람이 없는 지역으로 밀려가는 것이 현실. 기사 이유는 일반적인 기업 시설과 달리 전기를 굉장히 많이 소모하고, 소음이나 진동을 유발하는데, 정작 데이터센터에 근무하는 인원은 적기 때문이다. 철도 차량사업소 님비와 거의 같다.
2018년의 사례로 이마트하남시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온라인센터 건설에 대해 하남시민들의 반발이 커서 토지 매입에 진전이 없는 것이 그 예시.
2019년에는 네이버용인시데이터센터를 건립하려다 무산되었다. 이에 따라 다른지역을 물색 중 이다 기사


5.4. 교통 관련[편집]


보통은 버스터미널은 유동인구의 유발시설로 상권에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나, 어느 정도 커진 상권에선 토사구팽 애물단지로 전락, 이전을 요구하는 현상이 종종 보인다. 심지어 버스터미널은 소음과 매연, 주변 교통체증의 원인으로 주장하는 곳도 있다. 다만, 버스터미널이나 기차역에 여러 복합상업시설 등을 유치하면서 오히려 환영받기도 한다.

  • 기차역 등 철도 관련 시설물
지하철이야 핌피시설중 하나지만 조차장이나 차량사업소 같은 위의 모든 철도 시설물을 제외한 순수한 철도 선로는 유동인구가 별로 없거나 아예 없어서 기피시설로 낙인찍힌 상태. 특히 철도 선로는 소음 및 집값 문제로 인해 선로가 지나거나 앞으로 지나게 될 근처 지역의 주민들은 불가능한 것인 줄 알면서도 지하화가 되지 않으면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도 근처에 지하역 하나가 들어서는 데에는 적극 찬성하는 이중잣대의 극치를 보여준다. 다만 차량기지 등은 오히려 핌피시설로 인식되는 경우도 있는데, 자기 집과 가까울 경우 앉아서 갈 수 있는 것도 있지만 근처의 주민들에게는 우리 동네에도 지하철역 혹은 전철역이 하나 생긴다는 좋은 떡밥을 던져주기 때문이다. 이를 잘 활용하여 타협한 사례로는 장암역과 舊 보정역이다.[39] 또는 안평차량기지처럼 도시철도 박물관이나 공원을 함께 건설하여 서로 이익을 보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이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수도권 전철 수인선(특히 고색역~오목천역, 인하대역~인천역 구간 지하화) - 지상으로 지을 예정이었던 송도~인천 구간은 인천광역시가 비용을 제때 부담해서 지하로 지어졌기에 덜 까인다. 물론 이쪽도 기존 수인선에 계획된 화물철도 운영 계획을 엎어버렸기에 비판은 가능하다. 고색~오목천 구간도 소음을 우려한 지역주민으로 인해 지하로 지어졌는데, 이로 인해 화물 운송 계획이 있던 세류삼각선 계획이 취소되었고, 한술 더 떠 수원시에서 추가된 공사비용을 지불하지 않아서 수인선 완공을 지연시켰다. 원래 2000년에 공사 시작이었던 수인선 복선전철화는 인천과 수원의 님비로 착공이 6년이나 지연되었고 그만큼 완공 시기도 늦춰졌다. 때문에 화성, 안산, 시흥시민들만 피해를 봤다.

부산시 사상구민이 님비로 밀어붙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낙동강 하저터널[40]공사 도중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반면교사로 남게 되었다.

사실 자가용이 적던 시대에서는 버스 차고지가 환영을 받았다. 대부분의 버스 차고지에는 출발하는 버스 노선이 많고 이는 즉 교통이 편리하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지금이야 자가용이 많이 보편화된 시점이라 주거지 근처에 과하게 많은 버스가 다니는 것이 그다지 불필요해지게 되어 자연스레 단점이 부각되기 시작한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부산의 청강리공영차고지이다. 원래는 해운대 좌동 공영 차고지로 조성이 될 예정이었으나 공영차고지 조성발표 나자 해운대 신시가지 주민들은 강력한 항의 규탄과 반대 서명, 현수막 데모를 거행했고, 해운대 백병원 또한 환경과 안전 문제를 들먹이며 부산시를 압박하였다... 결국 부산시는 패배 선언 하며 좌동 사업지를 백지화하고... 최적의 사업지를 찾아보다 청강리에 사업지를 지정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후폭풍은 고스란히 자기네들 몫이 될 거 라곤 그 아무도 예상 못 했을 것이다. 자세한 건 청강리 사태,서울 버스 5412로...... 그 외에도

버스 차고지가 안전 사고 상 위험하다고 생각되었다면, 조성에 따른 안전 시설들을 설치하여 관리 철저에 요구했으면 좋았을 터이다. 더군다나 환경 문제 중 매연과 소음 그리고 오염 문제로 우려된다면 차량 정비가 잘 안되었거나, 방음 및 정화시설 등등... 설치하고 관리 감독에 신경 쓰고 해결될 일이다. 꼬우면 편하게 버스 탈 생각 접고 교통 불편한 동네로 낙인찍히던가

하지만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금지광역급행버스 등으로 인해 종점이 오히려 핌피로 부각되는 경우도 있다. 100% 착석이 가능하니까.

  • 시내버스 민간 차고지
부산 용화여객은 1970년대 말에 차고지가 생길 때는 민락동 변두리 허허벌판에 차고지를 조성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주택들이 조성되어 현재는 주택가 한가운데에 있는 차고지가 되어버렸다. 2002년 민락동 주민들이 환경, 소음으로 소송걸어 회사가 위자료 지급판결이 났었다. 주민들은 뒤늦게 차고지가 이전할 부지가 없고 이전하게 되면 민락동 지역 대중교통 이용이 크게 불편해진다는 것을 알게되어 합의 후 더 이상 문제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

부산 삼진여객 화명동 차고지는 1980년대에 차고지가 생길 때는 주변에 마을밖에 없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주변 재개발로 인해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있는데 주민들의 소음, 안전, 환경 민원이 빗발쳤고 결국 부지 임대계약 만료에 맞춰 차고지가 폐쇄되어 외곽지역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차고지가 이전하면서 되려 시내버스 이용이 불편해져 주민들이 난감해하고 있는 상황.

  • 시내버스 회차지
대표적인 사례가 부산 시내버스 133번 회차지 소음 사건이다. 2020년 사건 당시 이 노선이 32년동안 신만덕 주민들의 유일한 대중교통 역할을 하고 있다. 비록 좁은 골목길 사거리에서 회차를 하는 까닭에 소음이 다소 발생하지만 주민들은 유일한 버스노선이 없어질까봐 이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7년전 신만덕으로 이사온 한 주민이 소음을 문제로 시내버스 회사에 소송을 걸었다. 시내버스 회사와 주민들은 황당해했으며 법정 싸움 끝에 결국 패소하여 시내버스 회사는 위자료를 줘야할 상황에 놓였으며 시내버스 노선 또한 단축되어 신만덕 입구에서 회차하게 되었다. 이로인해 신만덕 주민들은 주민 1명 때문에 한참을 걸어서 버스를 타야하는 불편 때문에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동백 초당마을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다. 동백동에는 마땅한 버스 휴게시설이 없어 버스가 도로가에 늘어져 불법주차를 하는 일이 잦았는데, 이 때문에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한것, 현재는 버스 임시회차지를 용인시민체육공원 내 주차장에 마련하면서 잠잠해진 상태.

  • 시내버스 전용차선
대표적인 사례가 부산 동천로 대중교통 전용지구다. 24시간 시내버스만 진입가능한 도로로 조성을 했으나 상인들의 집단 반발로 결국 출퇴근 시간대에만 전용지구로 지정하고 그 외에는 일반차량 진입이 가능하다.

  • 시내버스 CNG충전소
CNG 충전소 설치되면 폭발 위험이 있다고 쓸데없는 걱정들을 하는데, 차량의 관리 소홀로 인하여 폭발 사고가 나니까 위험해서이지, 사실 충전소 자체가 폭발 사고가 났던 사례가 전혀 없다. 그렇게 따지면, 집에 있는 도시가스부터 쓰지 말아야지라고 하는데.... 진짜로 가스 폭발 사고를 걱정하는 사람들 때문에 집에 있는 도시가스를 떼어내고 전기레인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2014년 이후로 한국의 도시가스 가입률은 지속적으로 하락중이다. 그래서 잔기레인지를 사용하다가 주민이 이사가고, 새로 들어온 주민이 도시가스 가스레인지 사용하는 집이라면 가스레인지 단다고 도시가스 회사에 전화해서 회원 등록을 다시 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인근 지역일 경우에는 핌피현상 지역이지만, 공항에서 매우 가까운 지역일 경우 소음뿐만 아니라 고도제한으로 인한 개발 부진때문에 매우 기피하는 시설중 하나다.

일단 건설하는 동안 차도를 점유하는 문제는 당연히 피할 수가 없고, 그나마 경전철은 고가로 짓거나 지하화하기 때문에 사정이 낫지만 노면전차의 경우 건설하고 나서도 도로를 점유하기 때문에 당연히 운전자들로부터 정치적 반대에 직면하게 된다. 노면전차의 단점 중 정치적 반대 부분에 나온 가오슝의 사례가 대표적인 케이스. 고양시의 경우에도 2009년에 한나라당 소속이었던 강현석 당시 시장이 일산신도시 지역에 경전철을 건설한다고 했다가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한 바 있었고, 결국 경전철 건설 계획은 철회되었고 한나라당-새누리당은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고양시장 자리를 내준것은 물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고양시 을 지역을 제외하고 전부 야당에 내주는 굴욕을 당했다. 또한 실제로 양산시에서는 부산 도시철도 양산선을 착공하게 되면서 초반에는 핌피였지만, 착공 도중 일대 지반침하가 일어나고 교각 건설 갈등이 생기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이상할 정도로 많이 일어나자 님비 시설로 변한 사례가 있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같은 도시의 이것이나 그것에 대한 논란이 생각난다

민식이법이 통과된 것을 계기로 어린이보호구역이 님비시설이 된 것은 물론이고 일부 내비게이션(아틀란 5)에 어린이보호구역 우회 기능이 추가되었다.

  • 화물트럭 차고지
화물트럭 운송의 업종 특성상 24시간 운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새벽 늦게까지 오가는 차량들로 인하여 밤 늦은 시간에도 엔진 시동음과 후진 경보음이 계속 들리는 등 인근 주민들이 소음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일부 종사자들의 비매너적 행동(ex 도로변 무단주차, 쓰레기 무단투기, 흡연)으로 기피하는 주민들도 있다.

차량 정체유발과 정비중 발생되는 소음, 매연, 유해가스등으로 인해 대표적인 기피시설이다. 이때문에 대다수의 정비소들은 도시 외곽에 주로 자리잡고있다.

  • 수소차량 충전소
수소의 폭발 위험에 대한 우려와 다수의 충전 대기차량의 행렬로 인한 교통정체 호소로 기피시설에 속한다.


  • 터널 환기구
인근 주민들의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로 반대가 많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제물포터널 항목 참조

5.5. 특이한 경우[편집]


이게 무슨 님비시설인가 하겠지만, 간혹 소방서 건설을 반대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소방서가 존재하지 않는 금천구독산동에다 소방서를 세우려고 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다. 반대하는 근거는 사이렌 소음, 집값 하락, 교통 문제(정체 등) 등이다. 반대하는 주민들은 집에 불 한번 나야된다. 그래야 정신을 차리지! 결국 님비 끝에 금천구청서울시청의 합의와 주민 설득 성공으로 금천소방서 건립이 확정되었다. 기사.
1997년 11월 18일 KBS 뉴스 9에서도 중랑구 신내동 주민들이 소방서 건립을 반대했다는 사실이 기사화된 바 있었다.[41]

굉장히 특이한 사례다. 원래 영화관이나 쇼핑몰은 유치하려고 난리치는 핌피의 대표적인 시설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남구 주거지역에서의 사례 때문에 특수하게 여기에 등재해둔다. 강남구 매봉역 앞에 롯데시네마가 1,100석 규모의 영화관을 짓는데, 매봉역 인근 도곡동은 유동인구가 적고 거주인구가 많은 곳이다. 그래서 이쪽 주민들이 영화관이나 쇼핑몰을 통해 유동인구가 늘어나 소음이나 교통혼잡 발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님비가 발생하고 있다. 강남 정도 되는 곳에서만 가능한 님비 시설. 기사. 다만, 강남 정도는 아니더라도 재래시장과 같은 중소상인들의 경우 자신의 생계에 위협을 준다고 주변에 입점을 반대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할인점이나 백화점과 같은 다른 대형 유통 시설도 마찬가지. 특히 청주시의 경우에는 시민단체가 테크노폴리스에 대형유통 유치를 반대하고 있다.
영화관 님비는 성수동 트리마제, 갤러리아 포레,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마천루 주상복합이 있는 서울숲역 인근 성동구 성수동에서도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서울 성수동 역시 강남 부럽지 않은 엄청난 집값[42]이 있기때문에 가능한 것. 메가박스가 본사를 서울숲역 코앞으로 이전하면서 지하에 주민 및 사원 편의시설로 영화관을 입점시킨다는 사실이 알려졌다[43]. 이에 서울숲 트리마제, 갤러리아 포레,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입주민 및 분양예정자들이 집단으로 반발중이다. 외지인들의 유입으로 인해 땅값은 추가로 올라가지만 소음이나 차량이동으로 인한 교통혼잡 등을 이유로 반대하기 시작했다. 기사 그런데 이미 메가박스가 본사 신축을 위해 부지를 돈 주고 사들인 지역이라, 공사를 강행중이다. 원래 창고였던 부지라 준공업용지로 되어있어 주변 주거지구의 항의를 무시하고 공사 강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창 공사중이다. 2019년 11월 8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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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8일 메가박스 성수점이 개점했지만 주변 아파트 저층과의 분쟁은 진행 중이다. 링크.

테마파크의 경우, 위의 영화관과 쇼핑몰과 마찬가지로 소음 문제로 인해 님비대상으로 보기도 한다. 실제로 부산광역시에 있었던 미월드가 이 문제 때문에 문을 닫았던 적이 있었다.

영화관, 쇼핑몰 님비와 비슷한 케이스이다. 예전에 체육시설은 유동인구 증가로 인해 핌피 대상이었다. 하지만 소음유발, 교통난 등이 이유로, 체육시설 님비는 땅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산층 및 서민지역에서도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 기사. 군포시, 부천시, 부산광역시 동래구, 서울특별시 강동구 등 광범위한 님비를 맞는 중이다. 특히나 스포츠 경기장의 경우 관중들의 함성소리 때문에 소음이 최강인지라 S급 님비시설로 취급당하는데, 정신여자고등학교의 경우 역시 길건너에 있는 서울종합운동장 때문에 학생들이 크게 피해를 입고 있다. 정신여고에서 서울대 수석입학하면 이건 그야말로 잠실의 기적이다. 목동야구장고척 스카이돔 개장 이전에 경기가 많았을 때에는 주변에 사는 수험생들이 비슷한 피해를 겪었다고 한다. # 그래서인지 요즘 체육시설은 상대적으로 소음 피해가 적은 외곽 쪽에 많이 지으려고 하고 있다. 다만, 이건 소음 피해 뿐 아니라 도심 지역의 땅값이 비싼 것도 한 몫했다. 그리고 경기장이 외곽에 지어지면 당연하게도 교통이 불편해지면서 관중들이 찾아오기 힘들어지고, 도심과 떨어지면서 스포츠 관람과 관광을 모두 즐기기 어려워진다. 그렇게 되면 팬들이나 스포츠 구단, 선수 모두에게 피해가 가는 악순환이 된다.

이것 역시 강남 지역처럼 땅값이 비싼 지역에서 자주 발생한다. 왜냐하면 보통 기업의 시설물은 핌피이다 못해 없어서 못 가져가는 시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남에서는 소음이나 교통난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우면산 산자락 서울특별시 시유지를 매각하여 한국콜마제약산업 연구소를 지으려 하는데, 우면산 인근지역 주민들의 님비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기사 2017년 11월에는 대부분의 반발이 사그라들어서 공사가 재개된 상태이다. 기사

  • 관공서 등 기타 공공시설
전혀 유해하지 않고 지역에 따라선 오히려 핌피 시설이지만 역시나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남구 주거지역에서의 특수사례로, 님비의 새로운 유형이 등장했다. 강남구가 MICE[44] 상업시설이 땅값에 더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서울시 제 2 시민청을 나가리 시킨 것. 5회에 걸친 행정심판과 소송 모두 서울시가 이겼지만 부촌 주민들의 반대는 극심했고, 결국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장소를 옮긴다고. 이쯤 되면 여러 의미로 대단하다. 강남구 등 부촌의 도를 넘은 님비현상은 기사화도 되었지만 해결이 요원한 문제. 오빤 강남 갑질 스타일

역시 굉장히 특이한 사례이며, 조선 시대(!!!) 당시 실제로 온천 때문에 주민들이 강제 이주(소개령)에 처하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온천수를 막아버렸다. 물론, 왕을 상대로 님비를 펼친 결과는 참혹했다. 자세한 일은 온수역 3번 문단 참고. 수백년 후 수맥을 찾았긴 했는데, 일대에 그린벨트가 조성되고 근처에 지하철이 있어서 개발하고 싶어도 못하고 있다.

5.6. 기타[편집]


  • 악취 및 소음을 발생시키는 노점상과 음식점
음식 조리등으로 악취를 발생시키는 노점상과 음식점도 기피 대상중의 하나이다. 예전에는 주변 상인 한정님비였으나, 최근에는 행인과 주민들까지 님비 현상이 확산되었다. 특히 노점상의 경우 불법으로 도로, 인도를 점거하여 통행권에 지장을 주는 경우가 있고 몇몇 노점상(주로 포장마차)의 경우 높은 확률로 취객까지 꼬이게 만든다. 게다가 탈세, 취객들의 고성방가, 시비, 폭력, 노상방뇨 등으로 지역의 치안에 악영향을 주며 음식을 조리하면서 발생하는 악취로 창문을 열 수 없을 정도로 고통을 주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창동역의 노점상과 지역주민과의 갈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정확히는 택배차량이다. 한국택배산업이 발전함과 더불어 아파트 역시 점차 지상 도로가 없는 아파트가 등장하고 있다. 즉 지상은 전부 공원화하고 자동차는 지하로만 다니는 아파트이다. 이런 아파트에 택배차량이 2.3m로 제한되어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들어가지 못해 아파트 입주민들과 갈등을 빚는 경우가 많다. 2018년에 터진 대표적인 사례로 다산신도시 택배 사건이 있다.


5.7. 이중잣대[편집]


  • 지하철 역은 원하지만, 지하철 차량기지는 거부한다.
  • 대학교는 원하지만, 기숙사는 거부한다.
  • 법원과 검찰청은 원하지만, 교도소와 구치소는 거부한다.
  • 대형병원은 원하지만, 부속 장례식장은 거부한다.


6. 흑역사[편집]


이것에도 흑역사는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가 2007년 6월에 일어났던 경의선 가좌역 붕괴사고.

당초 경의선은 지상으로 지어질 계획이었는데[45], 고양시 쪽에서 지하화 요구가 거세게 일어나는 바람에 한동안 공사가 진척되지 못하다가 이 사고를 기점으로 급속하게 진행되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경의선 열차는 말할 것도 없고, 차량 입출고를 위해 열차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구간이어서 사고가 일어나자마자 열차들이 몇 시간 동안 발이 묶이는 등 헬게이트가 열리고 말았다. 그런데 하필 지하화 공사 중에 사고가 일어나는 바람에 지하화를 요구했던 고양시 쪽은 이런 헬게이트가 열린 상황에서도 아무런 대응을 할 수 없었다.

또한 시 정부의 인종차별적인 행태와 결부된 공권력에 의한 님비현상도 존재한다. 바로 2018년에 발생한 'LA 한인타운 노숙자 임시 셸터 사건'.

LA 시 정부는 한인이 고의로 배제된 워크샵을 개최하고 조작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한인타운 정 중앙이자 학교 근처에 노숙자 셸터 건립을 강행하였고, 노숙자 인권을 외치며 설립 찬성 시위를 주도하기까지 했다. 후보군에 오른 지역에 백인 동네가 많다는 게 의미심장하다. 한마디로 백인 동네에 혐오시설이 들어오는 게 싫으니까 만만한 아시아 이민자들에게 떠넘긴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현지 신문 보도는 거짓보도이며, 항의 시위를 조직한 한인들은 선동당한 거라며 무마하려 하기까지 했다. 카운티의 관련 기관 정보와 시 정부의 통계자료가 완벽하게 대치되는 상황에서도 말이다.

하지만 기자가 의도적으로 제목을 한국식으로 붙여서 나쁘게 몰아가는 기사가 있다.# 당연히 님비는 북한 빼고 전 세계적으로 있는 현상이며, 심지어 이 경우는 LA항목에도 간략하게 언급되었듯, 통계 조작과 고의적인 한인 배제를 포함한 중대한 혐오범죄의 산물이며, 통계 조작으로 후보지에서 벗어난 지역이 전부 백인 동네라는 점에서 명백한 시 정부의 백인우월주의적 역(逆)님비이자 밀어내기 행위이다.


7. 여담[편집]


당연하지만 북한 같은 나라에서는 님비현상이 절대로 있을 수가 없다.북한에서 그런짓하면 여기간다 님비현상이라는 것 자체가 국민의 자치권과 발언권, 크게 보면 개인의 권리보장을 중요시 하는 자유권을 인정하기에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경우, 1당 독재 체제에다 땅이 다 국유지라서 공안 등을 동원해 밀어붙이면 끝이라는 설도 있지만, 실제로는 전혀 아니다. 애초에 관련 분쟁이 일어나는 원인은 해당 시설 자체의 문제이지, 토지소유권과는 별로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화학공장 건설을 반대하는 중국 시위 이건 단순히 사고방식의 차이로, 원자력 발전소나 화학공장처럼 안전성 논란이 명백한 경우가 아니라면 별로 신경쓰지 않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8. 관련 문서[편집]



[1] 특히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지자체장을 선거로 선출하는 상황에서, 혐오시설을 유치할 경우 해당 임기의 지자체장 및 정당이 향후 선거에서 불리해질 것을 우려하여 '내 임기 중에는 유치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한다.[2] 역사적으로 고대 로마공동주택인술라에서부터 시끄럽고 그을음이 생기는 대장간이나 악취가 나는 가죽점은 주민들이나 건물주를 통해 퇴거시키기도 했다.[3] 서동탄역이 예시에 있었는데, 서동탄역은 애초에 지으려던 외삼미역 계획을 코레일이 좀 다듬은 것이다.[4] 그 예로 경의선 숲길, 당인리발전소, 박달하수처리장이 있다[5]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기준 가계금융, 복지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가계 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67.75%다.[6] 교도소나 장애인 시설 등이 대표적인 예시.[7]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 약칭: 교육환경법 ) 시행 2020. 9. 25. 법률 제17075호 2020. 3. 24. 일부개정[8] 안 그런 곳도 있지만, 2018년 기준으로 주변에 교회가 많으면 많을 수록 주거용 집값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이유로는 앞서 말한 주차문제, 매일마다 찾아오는 포교문제, 소음문제 등 때문.[9] 멀리 갈 것도 없이 기독교를 빙자한 사실상의 극우 정치단체사랑제일교회가 저지른 짓거리로 인해 그 집단이 위치한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대의 상권이 초토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되어 각급학교의 등교개학이 연기되고 고위험시설들이 일제히 영업을 중단한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지금은 해당 여파는 좀 잠잠해졌지만 여전히 대유행중이다.[10] 물론 대한민국의 원전은 이들과는 달리 가압수형 경수로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폭발의 우려는 없다. 가압경수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는 스리마일 섬 원자력 발전소 사고 참조.[11] 특히 공장도 심한 사고가 날 경우 아예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이 될 수도 있다.[12] 자동차 소음 제한, 자동차 출입시간 제한, 학교 통학시간대 화물차 운행 금지.[13] 이건 그나마 가장 논리적인 이유지만 그래봤자 개발지역 확대를 위한 그럴듯한 명분에 불과하다.[14] 민간 공항은 전체적으로 핌피에 해당한다.[15] 원불교 2대 종법사인 정산종사의 생가[16] 특히 양구군이 이런 현상을 보이고 있다.[17] 최근에는 애니멀 호더가 아닌 철저한 관리 하에 유지되는 사설 동물 보호소도 님비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2021년 땅값 문제로 인한 민원으로 인해 철거 명령이 내려진 김포 아지네마을이 대표적. 아지네마을은 체계적으로 보호소가 잘 운영되었으나 땅주인이 땅값이 떨어진다며 민원을 넣어 철거 위기에 처했다.[18] 63개나 있다...(...)[19] 사리분별을 못하는 장애학생들로 인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 비장애인 주민들의 일반적인 편견이다.[20] 대략 100명 당 30~40명의 교사나 보조인력이 붙는다고 보면 된다. 물론 그렇다고 장애학생으로 인해 교사나 보조인력이 상해를 입지 않을 거라는 보장은 없지만.[21] 일부는 정부합동청사에 입주한 경우도 있다.[22] 이마저도 대부분은 호송 등 외부에 있을 때 도망친 경우다.[23] 교도소와 경제가 무슨 상관인가 싶지만, 교도소가 건립되면 수백 명의 근무자가 해당 지역으로 이주하고 또 접견오는 사람들도 유입되기 때문에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권이 발달하게 된다. 특히 교도관들을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 임대가 재미를 본다. 교도관들에게 우호적이라는 청송 주민들이 지금도 교도소가 관사를 증축할 기미가 보이면 경기를 일으키는 이유다.[24] 물론 이건 그 지역의 특성화 학교 입결성적에 따라 달라진다.[25] 2008년부터 서울방송고등학교로 바뀌었다.[26] 이 동호공고 폐교 논란은 단순히 '수준 떨어지는 학교가 보기 싫다' 따위의 문제를 넘어서, 주민들에게 필요한 초등학교를 짓기 위해 멀쩡한 학교를 폐교시키려 한 행동이었다. 게다가, 그 초등학교가 필요해진 이유는 결국 주민들 본인들이 처음부터 학교 부지를 마련하지 않은 책임이 있었다. 결국 현 서울방송고 운동장에 동호초등학교가 건립되었다.[27] 이게 부갤 용어로 '소셜믹스'이다.[28] 엄밀히 말하면 집값 때문에 반대하는 거지만(...). 가진 게 아파트 밖에 없으니 그럴 수밖에...[29] 대표적인 예로 과천시만희교의 관계가 있다.[30] 특히 네팔이나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에서 오는 경우에는 한국에서 일하는 게 자국에서 대졸자로 취직하는 것보다도 훨씬 많은 돈을 받기 때문에 고학력자 비율도 높다.[31] 특히 조선족이 모여사는 대림동, 가리봉동[32] 주한 미국 대사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큰 할머니[33] 우송대학교 총장으로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적이 있다.[34] 경기도 부천시에서는 특고압 지하 송전선 문제로 엄청 시끄럽다.[35] 대구MBC 다산송신소의 경우처럼 동네 야산 위에 있는 경우도 있다.[36] 목감천변 아파트 단지 코 앞에 개봉송신소가 있었다.[37] 1980년 언론통폐합 이전에는 전일방송의 송신소였다.[38] 반대로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청취 수요가 많아 AM송신소 자체가 문제시되는 일은 없다.[39] 다만 장암역의 경우 차량기지 건설에 대한 보상으로 억지로 지은 역이라서 구 서울도시철도 운영 구간중 이용객 최하위역이었고 보정역의 경우 임시역사 시절에는 용인시 관내 유일한 철도역이어서 어느 정도 이용객이 있었지만 죽전역 신설, 기흥 구간 연장과 함께 새역사로 이전하면서 이용객이 확 줄어버렸다.[40] 낙동강 삼각주가 있는 사상구는 예전부터 지반이 너무 약해서 모든 도로 노선과 도시철도 노선이 낙동강에 터널을 뚫을 엄두도 못 냈다. 심지어 대저차량사업소도 지반이 내려앉아 중검수 부지를 못 쓰게 될 정도로 지반이 약한 곳이 사상구다. 그런데 사상구민들은 이미 부산김해경전철이 고가로 지나가는 구간에 또 고가로 놓으면 미관도 그렇고 해서 반대했다.[41] 결국 봉화산역 3번출구 인근 신내7단지, 8단지에 인접하여 중랑소방서가 들어섰다.[42] 3.3㎡당 4,000만원 이상[43] CGV 용산아이파크몰과 비슷하다. CGV 용산아이파크몰 역시 CGV 본사 이전에 따른 대규모 확장공사를 거친 것이기 때문이다.[44] 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45] 사고가 났던 구간은 처음부터 지하로 계획되어 있었다. 지하화를 요구받은 구간이 원래 지상으로 계획된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