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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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 업무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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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板桥科技谷
Pan-gyo Techno V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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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국가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소재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일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45번길 12, 4층
(판교테크노벨리 본부)
면적
454,964㎡
사업 시행자
경기도
개발 법인
중앙판교개발[1]
사업비
5조 2,705억원[2]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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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판교 제2, 3테크노밸리 사업
4. 입주 기업
5. 교통
5.1. 철도
5.2. 버스
6. 사건사고
7. 여담
7.1. 업무환경
7.2. GSTAR 유치 가능성
7.3. 기타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 판교테크노밸리 공식 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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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구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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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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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중앙광장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판교신도시에 조성 중인 IT 기업 밀집지구. 개발법인은 넥슨 계열사 중앙판교개발[3]이다.

2. 역사[편집]


판교테크노밸리 계획은 홍콩에서 시행한 아시아 최초의 IT신도시 사이버포트를 본땄다. 지식산업센터 위주의 개발, 정중앙에 공터 등 많은 부분이 홍콩 사이버포트와 유사하다. 대만난강소프트웨어단지와도 비슷하게 만들어졌다.

손학규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에서 IT산업을 키워보기로 하고 IT밸리를 만들 곳을 신청받았다. 고양시, 성남시, 수원시, 용인시, 의정부시 등이 자립경제권을 구축하기 위해 신청을 했다. 그 중에서 성남시가 판교신도시 계획에 강남구와 바로 연결되는 신분당선 계획이 있다는 점을 내세워 유치 경쟁에서 승리하게 된다.

2004년 12월 30일 사업 인가가 나고 2005년 판교신도시 계획을 수정하여 2006년 판교테크노밸리를 착공하였다. 2012년부터 IT기업들이 판교테크노밸리로 입주하기 시작하였다. 2016년 3월 기준으로 44개 컨소시엄 중 43개 업체가 완공되었다.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테크노밸리 사업 중 가장 성공한 사업이며, '한국의 실리콘밸리'라고도 자주 불린다.[4]

3. 판교 제2, 3테크노밸리 사업[편집]


2015년 상반기 판교테크노밸리 사업이 성공했다고 판단하여, 정부에서 현재 구역의 바로 북쪽인 수정구 금토동과 시흥동 지역에 판교 제2테크노밸리 또는 판교창조경제밸리로 불리는 판교 제로시티를 짓는 정책이 추진 및 계획중이다. 본래 금토동에 있던 한국도로공사 본사가 현재 경상북도 김천시로 이전함에 따라 이 지역을 포함한 일대에 면적 43만㎡의 IT 산업단지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으로, 현재 이 사업을 위해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판교역 구간 사이에 창조경제밸리역을 신설하는 안도 적극적으로 검토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판교창조경제밸리 문서 참조.

또한, 경기도에서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사업부지 인근 그린벨트 30만~40만㎡를 해제하여 판교 제3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한다고 한다. 판교 제2, 3테크노밸리 사업이 완공되면 상주인원 15만명 규모의 거대 업무 클러스터가 형성될 예정이다.


4. 입주 기업[편집]


입주기업현황.

국내 IT, BT 관련 기업들이 많이 입주한 상태이다. 판교테크노밸리 1지구에는 1,277개 기업이 입주하였고, 판교테크노밸리 2지구에는 365개의 기업이 입주하였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구로가산디지털밸리)에는 13,000여개 기업이 입주한 것에 비하면 절대적인 수는 적지만,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삼성그룹, SK그룹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와 대기업급 IT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IT 기업으로는 안랩, 한글과컴퓨터, 아프리카TV같은 일반 소프트웨어 업체뿐만 아니라 다음카카오, 스마일게이트, 위메이드, 플레이위드, 엔씨소프트[5], 넥슨[6], 네오위즈, 웹젠, 블루홀 스튜디오[7], 로드컴플릿[8] 등 게임 제작사들이 대거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하였다. 엔씨소프트는 2013년 8월에, 넥슨 코리아는 2013년 10월에 입주하였다. NHN네이버 주식회사NHN엔터테인먼트로 쪼개지면서 NHN엔터테인먼트도 입주했다. 모바일게임센터에 입주해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다크어벤저를 만든 불리언 게임즈 등이 있다. 2019년 9월에는 HP가 알파돔타워에 입주하였고 크래프톤 게임 회사도 알파돔타워 옆인 크래프톤 타워에 입주하였다. 기타 대기업 IT관련 계열사로는 포스코DXOK캐쉬백을 주관하며 디지털 콘텐츠 등을 담당하는 SK플래닛 등이 있다.

BT 기업으로는 SK바이오팜, SK케미칼, 차병원그룹 등이 입주해있다. 차병원그룹은 CMG제약차바이오텍[9], 차케어스, 차의과학대학교가 컨소시엄을 이루어 차바이오컴플렉스에 입주해 있다.

제조업 기업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의 주요 방위산업체 연구소가 있으며, 한국타이어HL만도, 삼성중공업의 본사 및 연구소, 그 외에도 등 여러 기업부설연구소가 입주해있다.

방송 관련으로는 NS홈쇼핑SG그룹도 입주해서 K바둑2017년부터 SG그룹의 SG타워에서 송출된다.

아이코닉스, 오콘은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애니메이션 제작사이다.

5. 교통[편집]


초창기에는 정말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서 대다수의 기업이 자사직원 출퇴근용 버스를 따로 운영했지만, 지속적으로 경기도와 성남시 쪽에서 관련 투자를 한 덕분에 2016년 기준 대중교통은 괜찮은 편이다. 자가용의 경우 분당권에서 나가는 차량이 워낙 많은데다 기업 입주가 시작되며 심화되긴 했다.[10] 시내버스 및 판교역/서현역 등을 지나는 판교테크노밸리행 마을버스[11]의 간격이 매우 짧아졌다. 하지만 완전한 교통난 해소에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이 많아 성남시 측에서 주도적으로 판교트램 건설 계획을 진행하는 중이다.

킥고잉, SWING, 카카오바이크 등의 공유 킥보드 또한 적극적으로 서비스하는 지역으로, 판교역 인근으로 많이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1. 철도[편집]


판교테크노밸리까지 직접 오는 철도는 현재 신분당선경강선의 환승역 판교역 하나뿐이다. 때문에 판교테크노밸리에서 판교역까지 1~3블럭 정도를 걸어가거나, 따로 마을버스를 타야 한다는 불편이 있다. 이 일대의 교통난을 해결하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판교트램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서울 지하철 8호선을 판교테크노밸리 중심부까지 연결해서 판교테크노밸리역을 신설하고 판교역과도 환승하게 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GTX A선수서평택고속선을 타고 수서 ~ 동탄 구간을 가게 되는데, 이 구간에 성남역을 신설하여 경강선과 환승시킬 예정이다.


5.2. 버스[편집]


밸리에서 성남 외부로 나가는 교통편으로는 금토천교나 삼평교(SK플래닛/포스코ICT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밸리 밖으로는 판교역 옆 낙생육교를 주로 이용한다. 일부 경우 서현역이나 야탑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도 존재하긴 하지만(예를 들어 102, 3500, 8106(좌석확보 때문에), 8109, 300, 520, 522, 522-2를 타는 경우) 대부분은 금토천교와 낙생육교에서 해결되는 편이다.

초창기에는 경기광주 버스 6800 빼고 전부 잠실로 갔었지만 SK플래닛/포스코ICT센터 앞에 성남 버스 9007이 들어오면서 강북 도심권으로 접근하기가 용이해졌다. 물론 출퇴근 시간에는 헬게이트가 열린다. 인근 SK플래닛 사옥 앞 정류장의 버스들이 생각보다 일찍 끊기고, 판교역으로 가는 602-1번이나 602-2번 마을버스가 평일 7시~21시까지만 운행하기 때문에 넥슨, NHN, 네오위즈 사람들은 야근하면 판교역까지 가기가 암담하다. 해당 노선을 이용한 맞춤버스가 운영중인데 판교역에서 실리콘파크/마이다스아이티 방향으로 각각 맞춤형 602-1번과 -2번[12]이 최소 10초~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판교트램 이전까지는 사실상 테크노밸리 통근의 핵심 노선이라 볼 수 있다.

금토천교 정류장에서는 강변역 방면, 잠실 방면 버스가 들어오지만 대다수 노선의 배차간격이 수요보다 적어 항상 혼잡하다.

야탑역 방향에서 315, 330, 350, 380, 73-1, 357 등의 버스가 운행중이다. 출근 시간에 정말 재수없으면 야탑에서 이노밸리까지 40~50분 걸리는 경우도 많은데, 최근 퇴근 시간에 봇들육교~차그룹컨소시엄 구간 정체가 극심해졌다. 금요일에도 이노밸리에서 야탑까지 50분씩 걸리는 경우가 심심찮게 발생하므로 유의할 것. [13]


6. 사건사고[편집]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6.1.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환풍구 붕괴 사고[편집]


지역 활성화를 위해 판교테크노밸리 축제를 열었으나, 행사장 인근의 환풍구가 무너져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당하는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환풍구 붕괴 사고 문서 참고.


6.2. 임대업 장사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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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판교테크노밸리는 경기도에서 첨단연구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IT기업들에게 연구용지를 싼값에 제공했던 사업인데, 일부 업체에서 당초 사업계획과 상관없는 사무실 임대사업을 과도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특히 아예 사업계획부터 임대를 얼마나 주겠냐고 물어봤는데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 대부분 임대를 전혀 안주겠다고 했는데, 위에 표와 같이 아예 70%가 넘는 비율로 임대를 준 곳도 있어 대형 업체들만 배불린다는 지적이 있다.# # #

여기에 대표적으로 임대비율 0%라고 사업계획서에 썼다가 약 78%까지 임대를 준 아름방송 컨소시엄[14]이 이미 경기도에서 퇴출 명령을 받고 이에 따른 소송을 진행 중이며, 넥슨이나 안랩, 시공테크 등 대형 업체들도 껴있다. 경기도는 위 목록에 있는 업체들에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내리고 있다. 다만, 대부분의 업체들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진행중이며, 우리도 사정이 어려운데 업계 현실을 무시하고 돈 좀 만져보겠다는데 임대 업체들 다 나가라는 거냐며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국감에서도 거하게 지적사항이 나왔던 사항이고, 경기도도 이래저래 소송전으로 가고 있지만, 경기도에서 계약 체결 시 계약서에 재임대에 관한 내용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것이 발목을 잡고 있어[15]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는 불문명하다.# 다만, 수도권 금싸라기 땅에 국민 세금으로 싸게 분양받은 대지(+ 인프라 건설 비용)를 가지고 임대업 장사를 하는 것에 대해 해당 업체들이 도의적인 책임까지 면하기는 어려울 듯. 신경이나 쓸까 그걸 신경썼다면 이렇게 되지도 않았겠지 일해라 경기도

이런 논란때문에 판교 이후에 지어지는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밀집지구(하남시 미사강변도시,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화성시 동탄테크노밸리 등) 개발 계획에는 명시적으로 지식산업센터 시행사의 전대차 불가 조항이 들어갔다. 지식산업센터는 무조건 분양해야 하며, 수분양자를 통해서만 임차인을 모집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러다보니 판교 이후의 지식산업센터들의 크기는 커졌지만, 내부 호실의 평형이 뒤죽박죽이고 구분등기 소유주가 늘어나니 대기업을 입주시키기 어려워지는 부작용도 겪고 있다.

6.3.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인터넷 서비스 장애 사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인터넷 서비스 장애 사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여담[편집]



7.1. 업무환경[편집]


보통 이주를 해서 오는 업체들이 많기 때문에 이주 전후를 대비해서 보면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실로 요약된다.

일단 전체적으로 건물이 나름 신축이지만, 유리벽 + 중앙환기 시스템 압박이 심한 건물이 많아서 오히려 마이너스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건물 별로 편차가 심하다는 평도 많다. 임대료도 비싸다는 평을 받는다.

건물이 빼곡히 들어차있고 햇빛을 반사하는 유리벽 천지인지라 성남시에서 열섬 현상이 가장 심하다. 보통 예보된 분당구의 기온에 실제로는 1~2도 더 높다.
계획된 신도시인만큼 건물 사이사이로 작은 쌈지공원이 곳곳에 있다. 하지만 오피스가 많은 만큼 공원 변두리로는 흡연자가 많다.

밥값이 비싼 축에 속한다. 특히 서울에서도 지가가 상대적으로 싼 서남권(구로/가산 등) 디지털단지에서 이주한 업체 소속원들은 밥값에서 충격과 공포를 맛보고 쓰러진다. 대강 서울 중심가 물가 정도인데, 최근 물가가 폭등한 만큼 만원 언더로 먹기 어렵다고 보면 된다. 대형 사옥/오피스가 많은만큼 구내식당도 많은데, 6~7천원 정도가 보편적이다.

초창기에는 맛없는 집만 득실대고, 몇몇 괜찮은 집은 정말 전쟁이 벌어졌었으나 입주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먹을만한 식당도 많이 늘어났다. 주로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에 속하는 U스페이스(지도에서 SD-1 지역)와 H스퀘어(SD-2 지역)에 먹을만한 곳이 많이 분포되어 있고, 삼환 하이펙스 건물(SD-3 지역)은 2013년 공실이 급격하게 줄면서 신규 밥집이 늘어나 상가 자리도 공실 없이 식당이 전부 들어섰다. B동의 경우 스타벅스를 포함하여 1층에는 10개가 넘는 카페가 입주하여 인근의 테이크아웃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오피스타운 상가답게 식당이 이렇게 많음에도 맛있는 집은 점심시간에 꽤 줄을 서기도 하고, 저녁 9시에서 10시 사이에는 대부분 영업을 종료하니 유의해야 한다.

과거 편의점이 한 쪽 구역에 편중되어 있었다. 판교 초창기 판교세븐(아프리카TV, NS홈쇼핑, CS 등)에서 일하던 사람들은 봇들마을 상권까지 버스를 타고 가야만 했었을 정도였다. 현재는 U스페이스, H스퀘어, 삼환 B동에 모두 편의점이 위치해있고 DTC타워[16] 지하, NC타워, 엠타워 등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런 불편함이 발생했던 이유는 지도에서 S로 표시된 지역 외에는 편의 시설의 설치가 허가되지 않아서이다.[17] 때문에 다른 건물에는 일종의 복지시설 형식으로 해당 건물 입주자만 이용할 수 있는 조건으로 매점 및 카페가 설치된 곳이 많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일반 상점에 비해서는 비치한 품목에서 많이 밀리는 편이다.

결론적으 판교의 상권은 SD-1,2,3 지인 유스페이스, H스퀘어, 삼환하이펙스에 집중되어 있다. 식당은 유스페이스몰 쪽이, 카페는 하이펙스상가 쪽에서 성업 중이고, H스퀘어(SD-2지역)는 좀 미묘한데 스타벅스, 맥도날드, 투썸 등 대기업 프랜차이즈의 무난함을 보인다. 이노밸리 건설 이후에는 우림W시티 건물과 브릿지타워 쪽에도 이것저것 소비 시설이 생겨 테크노밸 서쪽 지역을 분담하고 있다. 지역 특성답게 이들 카페마다 노트북을 열어놓은 사람이나 회의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7.2. GSTAR 유치 가능성[편집]


판교신도시에 판교테크노밸리가 생기면서 성남시의 게임 산업에 대한 예우도 매우 좋아졌기 때문에 지스타로 큰 수익을 올리면서도 시장인 서병수게임규제 관련 법에 적극적으로 함께하는 이중성으로 게임사들과 매우 사이가 안좋아진 부산광역시가 아닌 성남시에서 지스타가 열릴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한참 돌았다. 일산신도시 킨텍스부산광역시 벡스코나 모두 위치상 부담스러운 서울권, 한강 이남 수도권 게이머들은 크게 환영했다.

사업성이나 호응 모두 타 지역에 비해서 좋은 편이나. 문제는 분당과 판교를 포함한 성남시 전체에 지스타를 열어줄만한 크기의 컨벤션 센터나 부지가 전무함으로 인해 당장은 큰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다. 경기가 대규모 적자를 찍고 있는 일산신도시 킨텍스를 놔두고 성남시에 새로운 전시장을 만들 허가를 내줄 리가 당연히 없기 때문이다. 다만 성남시 측에서도 대놓고 GSTAR를 끌어올 목적인지 컨벤션 센터를 새로 만들 구상은 하고 있는 듯 하다. 백현 지구 마이스 (MICE:회의·관광·이벤트·전시)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된 인프라 건설 차원에서 나온 계획으로 일단 2022년 완공 목표로 진행한다고 한다. 컨벤션 센터의 규모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긴 하지만, 일단 판교 지역 내 컨벤션 센터의 존재만으로 지스타 이전에 상당한 당위성을 실어줄 가능성이 높다.[18]

신분당선으로 연결되는 광교신도시 내에 수원컨벤션센터를 추진중이지만 수원컨벤션센터의 기본적인 규모가 작아 지스타를 유치하기에 적합하지는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부산에서 대형 행사를 뺏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다 이미 수도권에서 말아먹은 행사를 지방에서 키워놨더니 다시 뺏어간다는 비판이 생길 수 있어 현재로서는 사실상 가능성이 없다. 그런데 자치단체장은 부산의 문화산업을 스스로 말아먹고 있음은 물론 주요 수요자들, 창작자들에게는 혐짤로 낙인찍히게 되었다

킨텍스에서 제2게임쇼인 플레이엑스포를 주최하면서 지스타 이전 문제 자체는 일단락됐다. 하지만 플레이엑스포의 위상이 지스타를 따라잡기에는 기본 역량적 차이가 있는지라 이전보다 소극적이나마 이전 요구는 계속될 듯 하다. 또한 성남시에서도 성남게임월드페스티벌을 판교테크노밸리 내에서 2016년 자체적으로 개최하였다. 또한 해당 행사를 계속해서 성장, 발전시켜나가며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한 성남산업진흥재단의 ‘한승훈 본부장’과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 장기적으로 백현동 개발을 통해 물리적인 공간을 마련하고, 판교테크노밸리 '게임의 거리' 조성 사업등을 추진하여 지스타를 성남시에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2017년 1월 25일,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의 지스타 차기(2017~2020) 개최지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에 성남시는 응하지 않았고, 또다시 부산시가 단독으로 응모하였다.# 결국 2020년까지 지스타 차기 개최지 부산으로 확정되었다. # 2018년에 열리는 행사 결과에 따라 재평가를 거친 후 2년 재계약 여부가 결정되기는 하지만 별일이 없지 않는 이상 2020년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것은 확정적으로 보인다.

게임쇼를 유치하겠다던 이재명 시장의 호언과 반대로 성남시가 지스타 유치 응모조차 하지 않은 것에 논란이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성남시에 갖추어진 기반시설이 아직 부족하다는 점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떨어질 것을 감안하더라도 응모조차 하지 않은 것은 게임산업을 홀대하면서 지스타로 인한 지역발전과 수입만을 노리는 현 부산시의 시정에 오히려 힘을 실어줄 수 있기에 게임 업계에 좋지 못하며, 기반시설이 완성되지 않았더라도 앞으로 2020년 이후 지스타 유치를 노리는 성남시가 부산시에 대한 견제 전략적 측면에서라도 응모를 해봐야 했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덜컥 되기라도 하면 성남시로서는 답이 없다는 문제가 있기에 어느쪽이 맞는다고 보기는 힘들다. 일단 중요한 것은 앞으로도 성남시의 지속적인 지스타 유치 의지와 관련 사업 계획이 이어질지 이번을 끝으로 유치 동력이 꺼질지가 관건이라고 볼 수 있을 듯하다.

특히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부산광역시 시장으로 오거돈 후보가 당선이 되고, 당선 이전부터 보여왔던 친 게임산업적 행보를 이어나가고 지스타를 부산에서 영구 개최하겠다는 계획마저 밝히면서 판교 내에서 지스타가 열릴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특히 규모가 있는 지방의 대형축제라는 정치적 명분마저 존재하는 만큼, 만약 경기도와 성남시가 지속적인 게임 축제에 대한 추진의사가 있을 경우 독자적인 게임쇼의 창설 등의 우회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거돈 시장은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시장 직에서 사퇴하고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박형준 후보가 당선되었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태도에 따라서 분위기가 다시 반전될 수도 있다는 것에 희망을 걸어볼만하다.

2019년 이후로는 5월 플레이엑스포(킨텍스), 11월 지스타(벡스코)의 게임행사 상하반기 이원화 체제가 자리 잡았고, 지스타는 모바일 게임 + PC 게임 + 대형 게임사 위주, 플레이엑스포는 e스포츠 + 코스프레 + 리듬 게임 + 인디 게임의 중소/중견기업 위주 행사로 차별화가 진행됐다. 플레이엑스포가 개최 노하우를 빠르게 잡아 나가면서 행사 수준 자체는 지스타보다 더 낫다는 평을 받아 지스타 성남 유치같은 얘기는 쏙 들어가버렸다. 2024년 GTX A선 킨텍스역 개통, 2025년 GTX A선 서울역 - 수서역 구간 개통 시 성남역에서 킨텍스역까지 30분대로 한 번에 통행이 가능해 판교테크노밸리의 기업이 플레이엑스포를 택할 것으로 보여진다.
  • 이건 플레이엑스포와 지스타를 개최하는 경기도청/부산광역시청의 조직의 차이에서 비롯되었다. 경기도청정치인 자리인 경제부지사[19] 직속 미래성장산업국 산하에 디지털혁신과에서 공무원 정원이 35명에 달하지만, 부산광역시청중앙정부에서 파견나오는 행정부시장 소속 문화체육국 산하 영상콘텐츠산업과 내 "게임산업팀"으로 돼서 공무원 정원이 5명에 불과하다. 즉, 플레이엑스포를 개최하는 경기도청은 플레이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경제부지사 정치인 개인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반면, 지스타를 개최하는 부산시청은 지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해도 행정부시장 소속이라 "어차피 중앙정부로 복귀할 자리"라서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게 되는 것이다. 부산시청의 영상콘텐츠산업과는 조직도를 보면 대부분 정원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쏠려있는 것을 알 수 있다(영화쪽 정원이 무려 21명이다). 실제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스타보다 더 쳐주기도 하고..

7.3. 기타[편집]


국내외 각종 CF에서 도시 관련된 전경이 필요할 때면 빼놓지 않고 사용된다. 심할 때는 TV프로그램 광고로 하나 걸러 하나 식으로 나올 때도 있다. 이렇게 많은 업체들에서 촬영해 갖다 쓰다 보면 이미지 소모도 많아져 새로움이 느껴지지 않을 상황이 올 만도 한데 여전히 많이 보이는 편이다. 특히 많이 사용되는 곳으로 부감촬영 시에는 낙생고가차도(판교로 경부고속도로 고가 구간), 인물씬으로는 화랑육교(유스페이스<->넥슨 육교)가 유명하다. 낙생고가차도의 경우 경부고속도로 서쪽 지역과 판테밸 지역과의 고저차가 심해 극단적인 뷰(주로 자동차 CF의 주행 씬)를 촬영하기 좋아 선호되는 편이고, 화랑육교의 경우 왕복10차선 도로와 금토천을 동시에 건너려다 보니 거리가 길다는 점이 촬영 시 어떤 화각으로 촬영하더라도 명확히 육교로 보이는 용이함이 있으며 주변에 깔끔한 고층 IT기업 건물에 둘러싸여 있다는 점에서 선호된다.

유명 IT 기업들이 몰려 있어서 사무직(IT 개발자) 취준생들에게 선호되는 곳이다. 수도권을 선호하는 고스펙 취준생들이 내려갈 수 있는 남방한계선이 이곳에 위치한다고 한다.[20]

선거철에 정치인들이 지역공약을 낼 때 "OO지역을 판교처럼 만들겠다."는 식의 말을 많이 한다.

영문 표기를 Pan-gyo로 쓰는 이유는 팡요라고 읽히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로마자 표기법 3장 2항에는 '발음상 혼동의 우려가 있을 경우, 음절 사이에 붙임표 -를 쓸 수 있다.'라고 규정되어 있다.) 그런데 '교'자를 Gyo가 아닌 Kyo 발음으로 듣고 Pan-Kyo(판쿄)라고 인지하고 있는 외국인들도 있는 듯. (사실 한국어의 ㄱ은 유성음무성음을 구별하지 못해서 모국어가 영어인 사람 입장에선 판쿄라고 들릴수 밖에 없다.) 이런 표기의 유사성을 이용해서 판교 SK플래닛에서 2014년에 PangYo 서비스를 Pan-gyo인들을 위한 카풀 서비스라며 홍보하기도 했다.


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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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넥슨GT자회사이다.[2] 부지비 1조 4,046억원, 건축비 3조 8,659억원[3] 이름에서도 보이듯 원래는 중앙그룹 계열이었다. 원래 중앙일보가 본사를 판교로 이전하려고 했기 때문에 판교테크노밸리 개발을 추진했던 것이다. 그러다가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정치적으로 운신의 폭이 좁아지면서(홍석현은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중용됐지만, 새천년민주당-열린우리당과 사이가 좋지 않아 삼성 X파일 사건으로 결국 민주당과 관계가 틀어졌다.) 판교로 이전하려던 계획을 접고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일산신도시로 이전하고 만다. 결국 중앙그룹은 판교 개발을 위한 SPC(중앙판교개발)을 넥슨에 2017년 8월 매각했다. 중앙일보 신사옥을 지으려던 곳이 SD-1 판교인터넷파크 지식산업센터이다.[4] 동탄테크노밸리가 테크노밸리 규모는 판교의 8배에 달할 정도로 거대하지만, 동탄은 반도체, 인공지능 같은 IT 외에도 바이오, 제약, 태양광 등 다른 첨단산업도 있기 때문에 판교만큼 두드러지지는 않는다.[5] R&D 센터[6] 넥슨코리아, 넥슨네트웍스, 넥슨게임즈[7] 블루홀은 2021년 6월 본사를 서울로 이전했다.[8] 크루세이더 퀘스트를 만든 게임 개발사이다.[9] 판교창조경제밸리(제2테크노밸리)에도 본사와 공장을 설립 중[10] 이 시간대 판교에서 야탑까지 가는 데 대략 25분, 코로나 이전 심하면 50분 까지도 걸린다.[11] 출퇴근 시간 운행[12] 판교역까지만 운행하는 맞춤형 버스이며, 일반 602번 계열과는 다르다.[13] 이럴 경우에는 75번버스를 타고 야탑으로 갈수있으며 75번은 판교역, 서현역, 이매역을 경유하기 때문에 상술한 버스 노선보다 조금 이라도 빨리 갈수있다.[14] 실제 건물에 들어가보면 대부분 ABN 방송국과 상관없는 업체들이 입주해 있다.[15] 심지어 도 자체의 법률 검토 결과로도 행정조치가 안될 것이라고 한다(...).[16] DTC, 한컴, 다산, 위메이드 쌍둥이빌딩[17] 분양 당시 연구목적 부지는 다른 부지에 비하여 특별히 저렴한 분양가를 적용하면서 그 조건으로 분양받은 부지에 짓는 건물의 일부 임대를 원천적으로 금지했다. 이 때문에 당시에 대기업은 하나의 부지를 통으로 분양받았지만 작은 회사들은 여럿이 모여서 컨소시엄 형태로 분양받았다. 따라서 아래에서 언급된 복지시설도 모두 직영 내지 용역계약의 형태를 띠고 있다.[18] 또한 해당 사업의 계획대로 해당 지구에 신분당선 백현역이 추가된다면 접근성 역시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19] 서울특별시 부시장으로 치면 정무부시장 자리에 해당한다. 즉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정치인 출신이다.[20] 일명 판교라인이라고도 한다. 다만 기술직(엔지니어)의 경우 판교테크노밸리가 아닌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이 위치해 있는 용인시 기흥구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