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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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K247번.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삼천병마로 1570 (오목천동 472-4) 소재. 부역명은 수원여대이다.[2]
수원화성을 모티브로 한 온화한 분위기
오목천역은 2020년 수인선 복선 전철화와 함께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들어선 현대식 지하역사이다. 수원화성의 성곽을 모티브로 온화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지하 3층 역사로 지어졌다. 복선 전철화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한때 봉담역으로 불렸는데, 옛 협궤 수인선 시절의 오목역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오목천역으로 최종 명명되었다. 옛 오목역의 존재는 거의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 일제강점기 개업 당시 임시 승강장이었고, 폐쇄된 것도 광복이 되기 전이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2. 역 정보[편집]
2.1. 협궤철도 수인선 오목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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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천동의 청구2차아파트 인근에 위치(정확히는 현 오목천역 지하 환승주차장 부근)해 있었다. 1937년 수인선 개역과 동시에 임시승강장으로 영업을 시작했지만, 광복 이전에 개통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폐지된 것으로 추정된다. 폐역일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오목천동 주민들도 '오목역'이라고 하면 새로 건설되는 역으로 알 정도로 모른다.
2.2. 수인선(수인분당선) 오목천역[편집]
과거 수인선 협궤열차 시절 7~8년 남짓 잠깐 존재했던 구 오목역을 계승하여 전철역이 세워졌다. 이 역은 구 오목역에서 동쪽으로 300m 지점에 있다. 본래 이 역은 지상역으로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지하화를 요구했고, 수원시가 지하화 비용에 대한 보전을 약속함으로써 지하역이 되었다.
원래 가칭은 인근의 화성시 봉담읍에서 따온 '봉담역'이었다. 이 역이 봉담읍 수영오거리[3]와 560m 정도로 상당히 가깝지만, 이 역은 협궤철도 시절에도 봉담읍에 속한 적이 없었으며, 현재는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수원시는 개통 시 역명을 '오목천역'으로 변경할 것을 요청하였다.
2019년 4월 15일부터 24일까지 수원시에서 역명 선정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링크 수원시 지명위원회에서 '오목천역'으로 역명을 결정했으며, 2019년 10월 14일 11회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가 해당 요구를 받아들여서 정식 역명이 오목천역으로 확정되었다.
이 역부터 정왕역까지의 수인·분당선 열차는 각각 오이도역[4]과 고색역[5]에서 시·종착하는 열차로 인해 배차간격이 크게 늘어난다. 자세히 살펴보면, 평일 RH에는 12~33분(시간당 3~4대 꼴)의 널뛰기 배차간격, 평일 NH에도 11~36분[6]의 기나긴 배차간격을 갖는다. 그나마 공휴일에는 30분 내외의 배차간격[7]이 고정되어 있다. 이 배차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사태로 인한 감축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현 상황에서는 개통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민원 폭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대앞역 인상선 설치 전까지는 이러한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합실은 지하 1층에, 승강장은 지하 3층에 위치해 있다.
이 역은 왕십리행 열차 기준으로 ATS 구간의 마지막역이다.[8]
3. 역 주변 정보[편집]
이 역이 위치한 오목천동에는 아파트 단지가 많은 편이며 영신중, 영신여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비롯한 학교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수원델타플렉스 1~2블록이 위치하고 있다.[9]
오목천동 사거리에는 배스킨라빈스나 파리바게뜨를 위시로 한 프랜차이즈 체인점도 꽤 모여있는 편이다.
위치 상으로 보면 동탄 방면 노선의 거점이된 망포역과 유사한 역이다. 양쪽 모두 버스가 수원역까지 가지만, 갈아타는 편이 훨씬 빠르며 다른지역 방면 이동시에도 버스 노선을 이용하는 것 보다 훨씬 빠르다. 따라서 발안/봉담 방향 환승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인근의 수원여자대학교나 장안대학교, 협성대학교, 수원대학교를 비롯해서 대학교가 많이 있다. 이 대학 들에서 오는 시내버스는 모두 오목천동과 고색동을 경유하므로 연계는 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0]
또한 인근에 수원 호매실지구, 곳집말 지구(권선 꿈에그린) 개발과 함께 27-2번 마을버스가 연장되었다. 개통 시 수요가 기대되는 부분이며 특히 배차가 좋은 27-2 연선의 권선 꿈에그린이나 능실마을은 이 역을 애용하고 있다.
수원역에서 이 역까지는 지하로 건설되고 서쪽의 봉담과천로를 지나 지상으로 나간다.[11] 전 역인 어천역에서 이 역까지는 부근에 화성로와 98번 국도가 있는데, 선로는 두 도로 사이를 지나게 된다. 어천 방면부터 2/3 정도는 임야나 경작지이며 나머지는 집들이 모여 있어 상당 구간이 교각을 놓은 고가로 건설되고 있다.
출구는 3개소가 지어졌다. 1번 출구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아파트 재개발 조합에서 부담했다.
1번 출구는 쌍용플래티넘 111동 쪽길 앞에 있다. 오목천동 권선남광하우스토리 아파트 후문까지는 약 200m의 가파른 내리막길로 공원으로 되어 있으며 도보 3분거리이다. 또한 유일하게 역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서 입구보다 더 멀리 있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한다.
권선남광하우스토리 아파트는 상권(피자, 치킨, 배스킨라빈스, 홈플러스, 명랑핫도그, 스터디 카페 등) 근처지만 아파트지대가 상권보다 낮아 오르막길로 오르내려야한다.
2번 출구는 쌍용플래티넘 상가 건물 바로 앞에 있으며, 동선상 봉담에서 오는 승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출구이다. 사실상 가장 붐비는 출구라서 푸드트럭들이 거의 매일 와 있다.
3번 출구는 청구2차 아파트 바로 앞에 있으며 키스 앤 라이드 공간과 지하 공영주차장이 자리하고 있다.
청구2차아파트가 이 동네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있으며 도로와 지하철 출구, 상권이 모두 같은 지대로 있어 유일하게 동네에서 오르내리막 없이 모든 상권 및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3번 출구 동쪽에 4번 출구를 낼 수 있도록 부지가 잡혀 있는데, 이쪽 재개발 추진 완료 시 재개발 조합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처럼 비용을 부담하여 출구를 개통하게 된다.
단지 입구로부터 역 출구와 거리가 가장 짧은 아파트는 청구2차 아파트이고, 개별 동 기준으로는 쌍용플래티넘 111동, 청구 2차 207동, 205동 순이다. 모두 출구부터 엘레베이터까지 도보 1분이내 거리이다.
4. 일평균 이용객[편집]
[1] 광복(1945년) 이전[2] 개통초기 부역명이 역명판에는 붙어 있지 않고 안내방송으로만 송출하였으나, 9월 30일 확인 결과 출구에 부착되어 있는 역명판은 물론이고 승강장 내 역명판에도 "수원여대"가 표기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3] 화성시 봉담읍과 수원시 권선구의 경계[4] 인천발[5] 청량리, 왕십리, 죽전발[6] 시간당 2~3대 꼴. 새벽과 밤에는 40분을 넘어갈 때도 있다.[7] 시간당 2대[8] 청량리행은 경원선 구간에서 ATS를 다시 한 번 사용한다.[9] 3블록은 고색역이 더 가깝다.[10] 오목천역 개통 이후 장안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수원대학교, 수원과학대학교, 협성대학교에서 오목천역발 셔틀버스를 신설하기도 했다.[11] 오목천역에서 1.2km를 더 가면 지상 구간이다. 원래는 정확히 수원시 구간만 지하로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화성시에서 추가로 예산을 부담하여 수영리 구간까지 510m 가량을 지하화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원래는 화물취급을 위한 세류삼각선 설치 계획이 있어서 수원역 이서구간은 지상 고가로 건설될 예정이었는데 고색역 인근 주민들의 민원으로 고색역이 지하화되면서 이 역도 같이 지하화되었다. 이와 동시에 세류삼각선 계획은 취소되었다.[12] 개통일인 9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111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개통 초반에는 2,000명대 후반의 승하차량으로 시작해 10월 20일 부로 5,000명을 넘어섰다. 배차가 크게 벌어짐에도 약 7~14분의 배차 간격을 가진 고색역과의 수요 차이가 적은 편이며, 주말이나 공휴일의 경우 고색역을 넘어설 때도 있다.[13]
- 이번에 신규 개통되는 고색~사리 구간 중에서는 역세권 범위가 넓은 편이다. 주변에 상당수의 아파트 단지들이 있고, 무엇보다 연계 버스가 상당히 많아서 봉담읍 환승 수요가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원여자대학교, 협성대학교, 수원대학교, 장안대학교, 수원가톨릭대학교 등지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기도 하며, 특히 부역명인 수원여대는 걸어갈 수 있다.[14] 효행지구 사업으로 역 주변이 계속 개발 중이며, 봉담2지구, 동화지구 추가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그러므로 향후 이용객 수가 더 상승할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
- 봉담읍은 인구가 8만명에 달하지만, 역세권 인구에 비해 승객이 적은 편이다. 분당선 수원 이후 구간은 전부 이 역보다 이용객이 많다. 수원역 일대를 광역 생활권으로 삼는 역들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그 이유로 고색 이서 배차가 19~36분으로 배차 간격이 크게 벌어지며, 급행이 들어오지 않는다. 이 때문에 오목천역에서 왕십리행 승차를 했더라도 하차는 급행의 시종착역인 고색역에서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 수원 도심구간 수요의 경우, 수인분당선이 시간을 잘 맞춰 탄다면 소요시간이 제일 적기 때문에, RH 시간대에는 영신여고 하행(발안/봉담 방면) 정류장 승객[15]이 대폭 증가세에 있다. 다만 RH 시간대의 매송고색로 정체는 매우 심각해 버스에서 10분~20분 이상을 길바닥에 버려야한다.
- 2020년 11월 2일부로 오이도~고색 구간 출퇴근시간대 6회 증편으로 배차가 개선되었다. 또한 개통 직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웨이브 때문에 급갑했던 대중교통 수요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NH시간대 배차 간격은 그대로이며, 11월 초 현재 이용객 수 상승은 개통 시 대비 1~2천명 가량에 그쳤다. 배차가 더 개선되지 않는다면 봉담읍 수요를 더 끌어오기엔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간과 버스를 타고 수원역을 가는 시간은 비등하기 때문.
- 다만 오목천동과 효행지구 개발에 따라 승하차량 증가가 기대된다. 2022년 9월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930세대) 입주가 시작되면 그때 다시 오목천역 이용객이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오목천역 3번출구 동쪽(4번출구 만들 수 있는 곳)도 재개발 추진을 하고 있다.
5. 승강장[편집]
2면 2선 상대식 승강장이다.
6. 연계 교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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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편집]
오목천역 서쪽을 지나면 그 앞에 터널이 있는데, 이 터널이 바로 협궤 수인선의 유일한 터널인 '화산터널'이다.선로가 남아있던 2014년의 모습, 2019년의 모습 1995년에 협궤열차의 운행이 중단될 때까지 사용된 터널이고, 현재도 터널이 있으나 선로는 철거되어 한쪽에 방치되어 있다. 수인선의 복선전철화가 시작되면서 완전히 매몰되었다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는데 지역 주민의 노력과 수원시-화성시 간 협의를 통해 수원과 화성의 철도 상부공원을 잇는 길로 활용하게 되었다. 위치는 오목천동에 있는 국순당 공장의 뒤편. 이 터널 말고도 푸르지오아파트 인근의 황구지천에 오목역 동쪽을 지나는 수인선의 교각이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었지만, 수인선 공사로 철거되었다.
국토교통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신분당선의 3차 연장 계획안이 호매실역을 출발해 이 역을 지나 화성시 봉담읍까지 가도록 계획되어 있다. 신분당선의 3차 연장이 실현된다면, 당 역은 수인선과 신분당선의 환승역이 될 예정이다.
오목천역은 수원시 최서단 및 최남단에 위치한 역이다.[16] 다만 수원 최서단 역의 타이틀은 추후 착공될 호매실역이 다시 가져갈 예정. 참고로 수원시 최동단에 위치한 역은 청명역이며 최북단에 위치한 역은 광교역이다.
한국철도공사에서는 LED 안내기에 어목천이라고 표기하는 오류를 저질렀다.#
이 역과 어천역 간의 거리는 5.1km로 수인분당선 전 구간에서 역간거리가 가장 먼 구간이다.
수도권 전철에 있는 역 중 최남단 지하역이다.[17][18] 이 역의 남쪽에 있는 수도권 전철역은 모두 지상역이다.
어천역과 오목천역 사이에 역이 새로 신설된다.
8.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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