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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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시설





1. 개요
2. 유래
3. 학교 기숙사
6. 생활 팁
6.2. 호실 관련
6.3. 기타
7. 해외
8. 그 외




1. 개요[편집]


宿 / Dormitory

학교 또는 회사에서 다수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숙식을 제공하는 장소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대학교 또는 기관기업에서 학생들과 직원들을 위해 운영하며, 일부 고등학교, 일부 중학교, 일부 학원에서도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 방에 거주하는 인원이 다수일 경우, 같은 방의 거주자를 룸메이트라고 부르곤 한다.


2. 유래[편집]


기숙사의 유래는 중세 유럽대학교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사회적 특권을 누리던 대학생들은 음주, 흡연, 고성방가, 도시 시민들과의 싸움을 서슴지 않았다. 이로 인한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교 안에 학생들의 숙소를 마련해 놓은 것에서 시작된 것이다.

고려~조선의 최고 교육기관이었던 성균관에도 동재(東齋)와 서재(西齋)라는 기숙사가 있었다. 원래 동재는 생원, 서재는 진사 출신이 기거했지만, 세월이 지나며 당파에 따라 나뉘었다.


3. 학교 기숙사[편집]


일반적으로 학교 기숙사에는 기숙하고 있는 학생의 관리, 불편요소 해결을 위해 사감이 배정된다. 많은 경우, 학생 관리를 위해 통금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고등학교나 일부 대학에서는 점호 또한 진행한다.


3.1. 대학교[편집]


파일:긱사.jpg
사진은 수원대학교 기숙사.

대학교에서 학생이 기숙사에 들어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가격과 짧은 통학거리. 일반적으로 기숙사는 자취보다는 비용이 적게 들고, 학교와 가까워서 통학이 수월하다.[1] 또한 대부분의 대학교 기숙사는 급식을 하루 3끼 제공하기 때문에 자취의 큰 골칫거리 중 하나인 식사 관리 문제도 쉽게 해결이 가능하다.

사감의 존재와 통금 시스템 또한 기숙사가 선택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많은 학생들은 단점이라 생각할지 몰라도, 보내는 학부모 입장에서는 가격도 저렴하고, 밤에 사고를 안 당하게 관리해 줄 사람까지 있으니 일석이조의 아주 좋은 선택지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와 더불어, 밤에 돌아다니는 것에 대해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덜 관용적인 한국 사회의 특성 때문에, 일반적으로 여학생의 기숙사 거주 비율은 남학생보다 높은 편이다.

소재지에 따라 교내 기숙사와 교외 기숙사로 나뉘며, 학교에서 운영하는 기숙사와 민간에서 운영하는 기숙사로도 나뉜다. '교내 = 학교 운영, 교외 = 민간 운영'로 인식할 수도 있으나, 생각 외로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교내에 민영 기숙사가 있는 경우도 있고, 교외에 학교가 운영하는 기숙사가 있는 경우도 있다. 후자는 대개 캠퍼스 내에 기숙사를 추가로 지을 공간이 없거나,[2] 혹은 여러 사정으로 외부 캠퍼스로 취급되는 경우[3]가 많다.

교내 기숙사는 일반적으로 자유롭지 못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통행금지. 무단 외박 시 벌점을 주는 등 벌점제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으며, 드물지만 불시 점호를 하는 곳도 있다.[4] 그래도 대학생들이 모두 성인이기 때문에 고등학교 기숙사보다는 통제가 훨씬 덜하며 상벌점제 기준도 엄격하지는 않다.

물론, 교내 기숙사임에도 불구하고 통금이나 외박 제한이 없는 곳도 있다. 서울대학교,[5]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충남대학교,[6] 과학기술원들, 포항공과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예술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안성캠퍼스 한정.), 춘천교육대학교, 순천대학교,[7] 아주대학교, 한림대학교[8] 등이 있다. 카이스트의 경우 과거 통금을 시도했던 적이 있지만, 학생들의 시위로 무산된 바 있다. 한창 실험이나 프로젝트를 하는 기간은 학생들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몸이 10개라도 모자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 기간으로, 기숙사란 잠시 씻고 옷 갈아입으러 들르는 장소일 뿐인 경우도 있다. 포스텍도 사정은 카이스트와 비슷하다. 서울대학교는 1996년 개교 50주년 기념 SBS 공개 음악회를 들으러 간 대학원생이 9시에 건물 문이 잠기는 3층 실험실로 돌아가기 위해서 파이프를 타다가 떨어져 사망(!)한 일이 있었다. 이후 연구실 생활을 하는 이공계 학생들의 문제가 제기되어 이런 연구실 건물에는 지문인식 열쇠가 달렸고, 기숙사 통금시간은 폐지되었다. 이런 대학 학생들은, 타 대학 기숙사에는 통금이란 게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 엄청 신기해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규제를 줄이면서 이성 기숙사 출입과 관한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학생들이 많이 없는 휴일과 기말고사 직후, 주말, 방학 등에는 상상 이상이라 할 수 있을 정도. "방에 들어왔더니 룸메이트가 여자친구와..." 정도는 도시전설 축에도 못 낀다. 특히 사감 혼자 모든 출입문을 통제하기 어려운 몇몇 기숙사들은 모텔이라 까이기도 한다.

교외 기숙사의 경우, 일반적으로 통학거리는 더 멀지만 보다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다.

2010년대 박근혜 정부 이후, 공공 기숙사 또한 확충되어 시행 중에 있다. 그런데 기존 인근에 하숙이나 자취용 원룸 등을 운영하는 지역 주민들이 생존권을 주장하며 공공기숙사 건축을 방해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9] 경희대학교, 홍익대학교,[10] 이화여자대학교 등이다. 학생들을 비롯한 학내 여론은 공공 기숙사에 대해 호의적인 편이다. 하숙 및 원룸 임대료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공공 기숙사 확충이 더 이득이기 때문이다. 반면 해당 지역의 정치인이나 지방자치단체장 등은 지역 주민들의 눈치를 보기 때문에 공공기숙사 확충이 쉽지는 않다.

공공 기숙사뿐만 아니라 평범한 교내 기숙사도 이기적인 원룸업자들이 시위를 하며 공사현장에 드러눕는 등 건축을 방해하고 있다. 예를 들어 경북대학교에서는 원룸업자들이 "차라리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도서관을 지으라."며 반대를 하는데, 이미 경북대학교의 경우 중앙도서관이 증축 중이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다는 것. 이들은 학생들을 전혀 위하고 있지 않는다.

가톨릭 신부를 양성하는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성신교정), 수원가톨릭대학교, 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대전가톨릭대학교, 광주가톨릭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은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한다.[11] 엄격한 규칙에, 외출과 외박도 통제된다. 자세한 이야기는 가톨릭대학교/성신교정 문서로.

1964년 가톨릭 성심수녀회가 강원도 춘천시[12]에 설립한 성심여자대학교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했다. 설립 초기 성심학교[13]는 소수정예의 명문 사립 여학교였고, 상류층에 유복한 집안의 딸들이 많이 다녔다. 여기에 더해 성심여대에서는 학생 전원에게 기숙사 생활을 시키며, 숙녀로서의 교양과 인성 등을 가르쳤다.

일부 대학에서는 LH나 지역도시공사 같은 공기업과 양해각서를 체결해서 지정 건설사에 아래도급을 맡겨서 아파트를 아예 대학 기숙사 전용으로 신축하고 있는 경우도 물론 있다. 대표적으로는 순천향대학교 기숙사를 아파트로 쓴다. 또한 충북대학교행복주택을 지어서 학생들에게 임대한다.

한국교원대학교에서는 입학생 전원에게 2년간 국비 지원되는 무료 기숙사(식사 포함)를 이용하게 해준다. 다만 이것은 졸업 필수 요건 중 하나인 '사도 교육 과정'이라는 하나의 길고 큰 수업으로서, 입학 즉시 2년간 기숙사 생활을 의무로 해야 하며, 거기다 사도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는 각종 활동들을 전부 다 해야 한다. 안 하면 3, 4학년 때 또 시킨다. 말하자면 권리이자 의무. 편입생한테도 예외는 없어서, 들어오자마자 시킨다.

거의 모든 대학교에선 남학생 기숙사가 여학생 기숙사보다 부실한 편이다. 그래서인지 거의 모든 대학들은 신관을 지으면 구관을 남학생한테 주는 게 암묵적 룰이다. 사실 이건 대한민국페미니즘 사상에 개쩔어서 여존남비 사상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고, 대체로 부모님들이 여학생들을 안전성을 고려해서 기숙사로 보내려는 성향이 높기 때문에 대학교 측에서도 이를 알고 구관은 남학생들에게 주고 신관은 여학생들에게 주는 것이다.

RC(Residential College)라고 기숙형 대학이라는 교육 모델이 존재한다. 학생들이 모두 기숙사에 살며 같이 생활한다. 이렇게 지내며 이루어지는 전인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율성과 비판정신을 함양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미권의 많은 대학교와 모든 중국의 대학교(이곳은 의무적)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교원대학교에서 1985년부터 신입생 전원이 2년간 기숙사에 의무 입사하며 각종 교육을 이수하게 하는 '사도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기사),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서도 2007년에 도입(기사)한 이래 몇몇 대학들에서 이를 본따 점차 도입하기 시작했다.

한동대학교는 처음 개교했을 시절부터 재학생 전원 기숙사 입주를 목표로 하였고, 한 때는 거의 100% 기숙사 생활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약 25% 정도 인원이 2020학년도 1학기 기준으로 외부에 기거했다.

코로나19 대유행 때 국내 모 대학교는 기숙사에 입사하려는 학생들에게 방역패스를 강요하여 비판받았다.


3.1.1. 향토학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향토학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2. 연합 기숙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연합 기숙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3. 자녀 기숙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자녀 기숙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 고등학교[편집]


민선교육감 시대가 열리자 교육감이 지방의 고등학교에서 명문대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공약으로 내건 방법이 기숙사였는데, 한마디로 애들을 가둬놓고 과열 학업을 시키는 의도였다.[14] 당연히 수많은 부작용이 생겨났는데, 과거에는 학생부장, 학년부장 교사 등이 학생들을 자물쇠로 가둬놓고 공부만 시키고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저지르는 폭행 사건&성추행 사건이 터지는 등 심각했으나, 다행히도 학생의 권리가 증진되었고, 현재는 하루가 멀다 하고 털리는 중이다.

거기다가 더 큰 문제는 기숙사를 지으려면 돈이 필요한데 당연히 지방의 고등학교 따위가 그런 돈이 없으므로 PF, 즉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짓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교육청의 지원도 있다고. 가뜩이나 지방에는 학생들 수도 적은데 기숙사에 들어갈 학생이 없으면 고등학교가 망할 수도 있다. 이렇다 보니 기껏 건설해서 운영하던 기숙사가 문 닫고 사라지는 학교도 종종 생기곤 한다.

이 때문에 기숙사가 설치된 일반계 인문고등학교는 해당 지역에서 엄청난 메리트를 가진다.

그리고 기숙사가 있는 고등학교 중에서 기숙사생을 성적+거리점수 순으로 선발하는 곳도 있는데 이 경우엔 학교 바로 옆에 아파트에 살아도 성적이 좋다면 기숙사에 입사할 수 있다. 실제로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고 신청자 중 합격자만 기숙사에 들어올 수 있는 일반고에서 2018년에 학교 바로 옆에 아파트(학교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사는 학생(성적은 올 1등급)이 기숙사생이 되는 일도 있었다.

또한 기숙형 고등학교라는 것도 있는데, 고교다양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농산어촌 등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150개교가 지정된 기숙사가 있는 고등학교이다. 기숙형고등학교가 아니라도 전국에 기숙사가 있는 고등학교는 무수히 많다. 최근 교육청 지원으로 별도의 기숙사 부지를 마련하여 건립하는 고등학교들이 태반이다.

특수목적고등학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영재학교 등에서도 대부분 기숙사를 운영하는데,[15] 이 경우 상당히 분위기가 자유로운 편. 역시 '이쯤 되는 애들이면 알아서 잘 하겠지'~와 비슷한 분위기인 듯. 다만 보수적인 지방의 경우 과학고등학교일지라도 분위기가 억압된 경우가 제법 있다고 한다. 기숙사의 분위기란 것이 학교의 방침에만 의한 것이 아니다 보니 영재학교 전환 등 전국단위 모집학교로 바뀔 시 기숙사의 분위기가 급변하는 경우도 있다. '알아서 잘 하겠지.'라고 생각해서 자유로운 분위기를 유지하긴 하나 아무래도 사람 사는 곳인데다 청소년들이다보니, 이성교제가 상당하다고 한다. 남녀 기숙사가 별도로 분리된 건물인 경우, 두 기숙사를 어떻게든 뛰어넘을 방법을 연구하고, 남녀 기숙사가 층별로 구분된 학교의 경우에는 세탁기 핑계를 대고...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가?[16]

또한 고교다양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소도시 및 농산어촌 등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은 기숙형 고등학교로 지정하여 2008년 및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기숙형 고등학교를 선정하였으며, 기숙사가 있는 고등학교 중 총 150개교를 지정하였다. 각 일선 고등학교들의 기숙사 시설 증축 및 확장 공사도 실시되었다. 기숙형고교의 장점으로는 기숙사 운영비용의 전액 지원, 다채로운 기숙형고교 프로그램 운영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북유럽 국가들의 경우 남녀가 한 방을 쓰는(!) 기숙사도 있다. 노르웨이의 경우 고등학교는 아니지만 고등학교와 비슷하게 혈기왕성할 군대에서 남녀가 같은 내무반에 배치된다. 이 나라들은 고등학교 안에 피임기구 자판기가 있는 곳이니...

주말에도 귀가할 수 없는 학교들의 경우, 3년쯤 지내면 기숙사=집으로 인식되기도 한다.[17] 이 상태로 카이스트 등으로 진학해 기숙사 생활을 계속하게 되는 학생들의 적응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실제로 국제중→특목/자사고/영재학교→학부→대학원→취직 테크를 밟는 경우,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출가(...)하게 될 수도 있다. 민족사관고등학교와 같이 재학 기간 동안 기숙사로 전입신고를 해 주소를 옮기는 경우도 있다.


3.2.1. 기숙형 고등학교[편집]


기숙형 고등학교의 지정 및 운영에 대한 목적은 농산어촌 등 교육 낙후지역의 고등학교에 기숙사 시설을 지원하여 교육여건 개선, 일선 학교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여 실질적인 교육력을 제고하는 방침이며, 대한민국 교육과학기술부에서 2008년 당시 1군 1교 기준,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82개교가 선정되었다.(명칭 : 기숙형공립고) 이후 2009년에는 선정 대상 및 범위가 기존의 공립학교 한정에서 사립학교까지 확대되었고, 지역에서 도농복합도시/지역까지로 확대되어 68개교가 추가 선정되었다.

초창기 공립 고등학교 한정이던 기숙형 고등학교의 선정 대상 유형이 사립 고등학교로까지 확장되면서 명칭 자체도 애초의 기숙형공립고등학교에서 기숙형고등학교로 바뀌었다. 또한 기숙사 생활을 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되도록 학력증진 및 인성향상 등 다양한 기숙형 고등학교 운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기숙형 고등학교는 도시 지역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농산어촌에서도 기숙사가 존재하는 고등학교 중에서 일부 학교에 불과한 실정이다. 원래 기숙사가 없었던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신규 건립해도 기숙형고교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다.


4. 군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생활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군대에서는 현역병(훈련 수료한 상근예비역 제외)의 경우 생활관(종전의 내무반)이 기숙사 역할을 하며, 이보다 작은 곳은 직감 등으로 별칭한다.

또한 장교나 부사관의 경우 미혼자에 한해 BOQ에 머무를 수 있다.[18]


5. 회사[편집]


특히 공장, 아파트형 공장, 지식산업센터에는 생산직 직원들을 위한 기숙사가 반드시 존재한다. 물론 대기업 한정이고 중소기업그딴 거 없다.[19] 건축법상 주택에 속하지 않아 전입신고를 받지 않고, 해당에 공장(같은 건물의 회사)의 직원만 사용 가능하다. 보증금이 클 경우 전세권 설정을 하면 된다.

공무원사무직 직원들의 경우 기숙사가 없다. 이들은 힘들고 더럽고 위험한 일을 절대로 하지 않기 때문에 회사 측에서도 기숙사 지원을 해 주지 않기 때문에, 주변 원룸 월세&전세 같은 것을 구해서 본인이 알아서 생활해야 된다. 다만 전국 단위로 주기적으로 순환 근무를 해야 되는 국가직 공무원들의 경우 관사가 제공된다. 물론 지방 단위로 주기적으로 순환 근무를 해야 되는 지방직 공무원들의 경우 관사 그딴 거 없다.


6. 생활 팁[편집]


기숙사에서 생활할 때 다음과 같은 팁을 지키 기숙사 생활에 도움이 된다.


6.1. 룸메이트 관련[편집]


  • 룸메이트와 죽이 잘 맞거나 같은 취미를 가진다면 기숙사 생활이 매우 수월해진다.
  • 룸메이트와의 생활패턴이 비슷하면 불편함이 줄어든다. 그 이유는 일찍 잠드는 학생과 늦게 잠드는 학생이 있다면 생활패턴이 다르므로 갈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혹여 생활패턴이 다르다 하더라도 룸메이트와 대화를 통해 적절히 조절하도록 하자.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해서 막무가내로 생활하면 기숙사 생활에 지장이 생기니 삼가야 한다.
  • 룸메이트의 번호를 저장해두면 바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 룸메이트가 코골이를 한다면 사감이나 룸메이트에게 조치를 부탁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일반적으로 방 이동, 코골이 치료 등의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부탁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면 싸우지 말고 그냥 귀마개를 하나 사도록 하자.
  • 룸메이트와의 마찰이 생긴다면 이후 기숙사 생활을 위해서라도 그때그때 풀어주는 것이 좋다.


6.2. 호실 관련[편집]


  • 귀찮아도 청소는 하는 것이 위생상 좋다. 대청소는 한 학기에 한번 해도 괜찮지만, 적어도 호실 바닥을 쓰는 정도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하도록 하자. 간단한 쓸기 정도는 매일 아침 운동삼아 해두는 것도 매우 좋다.
  • 미니 청소기와 빨아 쓰는 수건/방 닦을 걸레 정도는 비치하자. 환기도 자주 하고. 더러운 방에서 지내다 보면 알게 모르게 자기는 모르는 향기(?)가 밴다.
  • 이불은 일어나자마자 개고, 입었던 옷은 벗자마자 개거나 빨랫감이라면 빨래통을 마련해서 넣는 습관을 들이자. 항상 썼던 물건은 제자리에 둔다. 이렇게만 해도 주기적으로 청소, 정리정돈할 필요가 크게 줄어든다.
  • 뭐든지 미리미리 처리해두자. 주기적으로 빨래 시간이나 날짜를 정한다던지.
  • 기숙사 건물 옆에 산이 있거나 나무가 많다거나, 아니면 학교가 아예 반쯤 촌에 있다든가 하는, 벌레가 살기 딱 좋은 환경에 살고 있다면 여름 밤에는 되도록 창문을 열지 않는 것이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에 이롭다. 특히 벌레 무서워하면 열더라도 방충망 관리 철저하게 하자. 이런 문제들 때문에 학교 기숙사의 경우 아예 방충망을 열 수 없게 고정한 곳도 존재한다.
  • 기숙사에 반입 금지 물품이 많은 경우, 호실 구석구석 창고(...)를 만들어두면 좋다. 특히 사감이 방 안까지 들어와 체크하는 기숙사라면 사각지대나 숨길 곳을 잘 파악해놓자. 소방호스나 소화전이라던지, 소화기 밑, 패딩 속 주머니, 베개 시트 밑 등등... 좀 알아둔다고 나쁠 거 전혀 없다! 반입 금지 물품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부분으로, 방 안에 화장실이 있는 기숙사의 경우 볼일을 본 후 변기뚜껑을 닫고 물을 내려야 한다. 변기 물을 내릴 때 물방울과 세균이 튀기 때문이다.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위생과 냄새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하자.


6.3. 기타[편집]


  •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웬만하면 사감이랑 친해지는 게 좋다. 사감한테 나쁜 의미로 찍히는 일만 없어도 좋은 대접을 받기도 한다.
  • 고등학교 기숙사의 경우 학년부장, 학생부장 등 사감교사들이 빡세게 잡는다고 정말 말도 안 되는 일들을 저지르는 때가 있다. 그냥 학생들끼리 교사 조리돌림만 하지 말고 꼭 학교 측이나 부모님께 말씀드리자. 특히 학부모들끼리 연결이 잘 되어있다면 꼭 부모님께 말씀드리자. 학부모 입김이 강한 사립학교라면 빠르면 1주일 이내로 피드백이 온다. 이 이외에도 부당한 일이 생긴다면 꼭 항의를 하도록 하자.
  • 기숙사 특성상 무슨 사건이 터지면 하루 이틀 만에 모든 학생들이 알 정도로 소문 확산력이 어마어마하다. 무슨 일을 알고 있더라도 입을 무겁게 할 것.
  • 전염병이 돌면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된다.[20]
  • 에버랜드캐스트들을 위한 기숙사가 있다. 기숙사를 운영하는 회사들이야 흔하고 흔하지만, 보통 정규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숙사를 제공하는데(대기업이면 비정규직 직원들에게도 기숙사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에버랜드는 비정규직인 캐스트에게까지 기숙사를 제공한다. 물론 전술했듯 공무원의 경우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상관없이 그 누구에게도 기숙사를 제공하지 않는다.


7. 해외[편집]



7.1. 미국[편집]


미국의 경우에는 거주 가능 기간에 제한을 두는 학교가 많다. 짧으면 1년부터 길면 3년까지. 4년은 극히 드물다. 물론 기숙사를 제공하지 않는 곳도 있다.

일반적인 미국의 국공립대학과 사립대학의 기숙사의 경우에는 매우 자유롭다. 대마초, 마약(...), 알코올 등의 어지간한 대형사고를 치지 않는 이상 경고 안 막고 쫓겨날 가능성은 적다. 미국 중부의 P 대학의 기숙사를 예로 들자면, 1인 1실부터 2인 1실까지 다양하며, 기숙사의 주거생이 에스코트해서 들어오는 경우(목적지가 확실한 경우) 동성, 이성이 방에 들어오는 것에도 대해서는 매우 자유로운 편이고 밤 일부시간을 제외하곤 애초에 누가 들어오던 상관을 안 하는 경우도 있다.[21] 통금시간은 웬만큼 보수적인 대학이나 신학이 아니면 없다고 한다.[22][23] 그러나 학부생도 4년을 살지 않고 1년만 살고 아파트나 다른 곳으로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 이유는 가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이다.[24] 비싼 가격이고 대학생들이 기숙사를 상당히 꺼리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미국 대학들이 첫 1년을 기숙사에서 의무적으로 살도록 요구하는 대학이 많아지고 있으며, 심지어 몇몇 대학은 2년까지 요구하기도 한다.


7.2. 중국[편집]


중국은 모든 대학교들이 모든 학부생들에게 의무적으로 기숙사를 제공해준다. 땅이 워낙 넓으니... 가격은 학교마다 다르나 일반적으로 국공립대학의 경우 무지막지한 국가 지원금 덕분에 사실상 무상임대 수준인데, 가령 베이징대학 기준으로 배정되는 동에 따라 1년에 750~1200위안[25]이다. 다만 그 많은 학생들을 수용할 공간이 한정적이라 1인실이나 2인실이 기본인 미국과는 다르게 1인실이나 2인실을 제공하는 학교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기본이 4인실, 환경이 다소 열악한 학교라면 8인실까지도 있다. 기숙사 시설이 좋기로 유명한 칭화대학도 예외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2층 침대를 비좁은 방에 욱여넣은 형태로 되어 있으며, 화장실과 샤워실은 남부지역의 대학교는 방마다 있으며, 북부지역의 대학교는 층별로 공동으로 사용한다. 중국의 북부지역은 공중목욕탕 문화가 대중적인 반면 중국의 남부지역은 공중목욕탕 문화가 흔치 않기 때문에, 북부지역으로 올라온 남부지역 학생들이 제일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것 중 하나가 공동 샤워실이라고 한다. 다만 개별 화장실은 청소를 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어 공용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2022년, 화장실과 침실 사이에 문이 없어 침대 바로 뒤에 변기가 훤히 보이는 중국 고등학교 기숙사 방의 영상이 공개되어 논란이 되었다. 화장실 딸린 기숙사 당첨됐는데 '교도소' 같다는 고등학생... "급똥 대신 자퇴 마렵습니다."


7.3. 영국[편집]


전체적으로 미국과 비슷하다. 다만 프랑스&독일 등 유럽 국가들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7.4. 프랑스[편집]


프랑스에서는 CROUS라는 공공기관에서 공무원들이 직접 대학 기숙사들 및 대학 식당들을 관리하는데, 대도시의 대학교는 비교적 최근 신설된 학과에 따라 여러 대학으로 분리되면서 캠퍼스를 새로 지은 경우가 많아 웬만한 대학교들은 캠퍼스 내부 혹은 인근에 기숙사를 갖추고 있다. 물론 대학과는 좀 떨어진 곳에 있는 기숙사 단지 같은 것도 있어서 케바케. 파리 같은 경우는 외국에서 온 유학생들을 위해 14구에 국제기숙사단지인 씨테 유니베흐시테르(Cité Universitaire)를 마련해놓기도 했는데, 국가별로 관이 나누어져있어서[26] 해당국에서 온 사람은 해당국 기숙사로 입사하는 방식이다. 다만 학사 유학생들은 받지 않고 주로 석사 이상 유학생들만 받는다. 이 CROUS 운영 기숙사들은 일반적으로 원룸을 빌리는 것보단 당연히 값싸지만, 워낙 기숙사 수가 적고 입사 경쟁률이 높은데다, 위생 상태나 시설의 낡은 정도도 천차만별이라 많은 프랑스 대학생들은 "꼴로까씨옹", 즉 셰어하우스 형태로 거주한다. 이 외에도 스튜데아(Studéa)나 네메아(Nemea) 같은 사설 기숙사도 많이 있으나, 월세가 비싸기에 웬만큼 시설이 좋거나 자신은 혼자 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경우를 제와하고선 그리 선호되진 않는다. CROUS 기숙사들은 공용 주방&화장실, 공용 주방/화장실, 완전 독실(스튜디오) 등 여러 옵션이 있는데, 당연히 그에 따라 월세 또한 오르고 내린다.


7.5. 독일[편집]


독일의 경우 교내 기숙사의 개념이 없으며(애초에 의도적으로 캠퍼스로 지어진 역사가 짧은 대학이 아니면 캠퍼스가 없이 도시 곳곳에 단대 건물들이 흩어져 빌리지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Studierendenwerk라는 도시마다 존재하는 그 도시 내 대학들의 학생복지처 같은 곳에서 도시 곳곳에 산재해 있는 여러 기숙사를 관리한다. 따라서 한 기숙사 안에 그 도시의 모든 대학교 학생들이 뒤섞여 있다. 기숙사 바로 옆방에 타 대학생들이 사는 건 독일에서는 흔한 일. 사감이나 아무런 통제 없이 일반 원룸 사는 것처럼 자유로우며, 1인 1실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한국의 고시원과 비슷하게 욕실과 주방을 공유하는 구조인 곳이 많다. 물론 원룸식 기숙사들도 있지만 들어가기가 상대적으로 더 힘들며 월세도 더 높다.


7.6. 터키[편집]


터키의 경우 기숙사연맹(Kredi Yurtlar Kurumu - KYK)이 운영하는 국립기숙사와 학교재단 혹은 종교재단, 개인이 운영하는 사립기숙사 두 종류가 있다. 여러모로 유럽 스탠다드에 맞추려고 노력하는 터키답게 국립대학의 경우 등록금이 면제되는 등 교육비용이 매우 적게 나가지만, 기숙사에는 자비가 없어서 터키 기준으로 매우 비싸다. 한국기준으론 거의 침대형 내무실(...)에 가까운 8인실 기숙사가 1년에 2500리라, 약 100만원이나 한다. 화장실이 딸린 2인실, 독실의 경우 4000리라, 7500리라 수준. 때문에 터키에서는 기숙사보다는 뜻이 맞는 친구 3-4명이서 함께 아파트를 셰어하는 형태의 학생주거가 더 인기있다. 아예 학생의 집(Öğrenci Evi)라는 관용표현도 존재할 정도인데, 터키의 아파트들은 대체로 방 2개+거실 1개, 방 3개+거실 1개가 최소 단위이기 때문에 평수가 크게 나오고, 월세도 비싸봐야 1000리라 이하, 일반적인 학생주거지 아파트의 경우 1달에 400-700리라 수준이라 월세를 나눠 내면 기숙사보다 생활비가 적게 나온다. 참고로 기숙사에 산다 하더라도 식비는 포함되지 않으며 식비는 개인이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 국립기숙사든 사립기숙사는 주류는 반입이 불가능하고, 통금도 정해져있기 때문에 빡빡한 규칙 싫어서 자취하는 학생들도 흔히 볼 수 있다.

사립기숙사의 경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페툴라 귈렌 재단 소속의 기숙사가 많았는데, 현재는 2016년 터키 쿠데타 이후 모두 폐쇄된 상태. 하루아침에 거리에 나앉은 학생들 덕분에 학생주거지 월세가 상당히 올랐다.


7.7. 일본[편집]


일본의 경우, 국내와는 아예 '개념' 자체가 다른 기숙사의 형태를 볼 수가 있는데, 한 예로 교토대학의 외국인 기숙사는 하나는 요시다 캠퍼스에서 자전거로 15분 걸리는 거리에 있고[27], 다른 하나는 다른 시에 있다. 물론 그쪽에도 캠퍼스가 있으니까 지은 거긴 하지만 유학생들 중 그쪽 캠퍼스와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들조차도 그쪽에 우겨 넣는 경우가 생기며, 이 경우 매일 아침 출근 시간마다 아침 통근 열차를 타고 편도 40분을 견뎌야 한다.[28] 또한, 일본의 경우 기숙사에 '거주 가능 기간'에 제한이 있는 경우도 있어서, 짧으면 6개월에서 길면 2년 정도가 된다. 물론 아예 기간 제한이 없는 기숙사도 있지만, 이 경우는 거의 국내 기숙사 중에서도 매우 좋지 않은 기숙사 버금가는 시설과 환경을 자랑한다.[29]


8. 그 외[편집]


학교 위치가 이원화 캠퍼스 등의 사정으로 다른 곳에 위치하면 분명히 기숙사인데 타교가 더 가까워진다. 대표적으로 서울대 의대&간호대가 더 가까운 성균관대 기숙사, 서울교육대학교가 더 가까운 가톨릭대 의대 기숙사.

중학교에도 드물게 기숙사가 있으며, 보통은 대안학교거나 인가받은 사립 특성화중학교에 있다. 최근에는 공립학교 농어촌 학교를 통폐합하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장애 학생들이 다니는 특수학교도 기숙사가 설치된 학교가 있다.[30]

공장, 건설현장직장에서 운영하는 기숙사도 많이 있다. 전용 기숙사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도 있지만,[31] 반대로 중소기업인 경우 일반 아파트를 전세내서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게 보통이고, 공장 내에 기숙사를 두는 경우도 많다. 대도시와 떨어진 지방산업단지의 중소기업이 대표적인 경우. 지방이 고향인 직원들에게 숙소를 제공하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도 드물지 않다.[32]

공무원들의 경우 기숙사는 없지만, 대신 청사 내부에는 직원들을 위한 대기업 기숙사에 있는 다양한 복지시설이 존재한다. 물론 대기관 한정이며 중소기관은 당연히 그조차도 없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기숙사' 하면 회사 기숙사보다는 학교 기숙사를 떠올린다.[33]

회사 기숙사에 관해서는 근로기준법에 규정이 있는데, 5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사업주가 기숙사 규칙을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34] 그리고 남녀를 같은 방에 배정하면 근로기준법 위반이다.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 안에서는 당직실과 숙직실이 기숙사의 역할을 겸한다. 수련의들이나 전공의들은 호출이 들어오면 바로 병원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병원 안에서 살다시피 한다. 연차가 높은 의사들이야 집에서 출퇴근을 하지만, 연차가 낮은 의사들은 얄짤 없이 병원에서 24시간 상주 모드. 괜히 수련의가 레지던트인 이유가 병원에 살기 때문에 그렇다는 농담이 있는 것이 아니다. 숙직실 안은 난장판이 따로 없다. 가끔 청소부들이 정리를 해 주기야 하지만 금방 개판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간호사들도 숙직실에서 지내게 해 주는 병원도 많으며, 막장 오브 막장의 위생 상태를 자랑한다. 당연하겠지만 남자 의사&여자 간호사 내지 남자 간호사&여자 의사 커플들을 위한 병원 내 기숙사 혼숙은 엄격히 금지된다. 해당 커플들이 아무리 연애를 하면서 약혼한 사이이거나 결혼한 사이라고 해도 말이다![35] 일부 병원은 아예 아파트를 통째로 빌려서 기숙사처럼 운영하기도 하는데, 임대해 준 쪽에서 병원과 계약이 끝나고 들어오면 멀쩡한 집을 긴급출동 SOS급으로 만들어 놓은 것에 할 말을 잃는다.

공장 기숙사나 건설 기숙사의 경우, 간혹 기숙사에 상주하는 노동자들에게 야근, 잔업, 특근 등을 시키는 경우가 있으며, 기숙사 생활을 오래한 사람이 텃세를 부리고 사생활에 간섭하거나 잔심부름을 시키는 경우가 있어서 기숙사 생활을 하지 않으려는 근로자들도 많다.[36] 또한 누구나 드나들 정도로 보안이 허술하고 생활자들의 의식이 좋지 못하면, 귀중품을 몰래 절도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절도한 뒤에 어수룩한 사람에게 누명을 씌우기도 했으며, 기숙사 내에서 절도사건이 생기면 직원들이 몸수색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국군복지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학사도 있다. 대학생뿐만 아니라, 고등학생도 입사가 가능하다. 다만 군 자녀를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현역 군인, 군무원 등을 선발하며 자리가 남는 경우 일반인도 선발한다. 전국에 12개의 학사가 존재한다. #

기숙사 내규라든지, 청소 활동이 없다시피 하면 각종 옷가지와 쓰레기[37]가 여기저기 굴러다니고 이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 층간소음 등등을 야기할 수 있다.

기관이나 기업에서 운영하는 연수원에도 기숙사가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로 사회복무연수센터가 있다.

매체에서는 마법학교 설정인 경우 해리 포터 시리즈의 영향을 받아 기숙사가 있는 묘사가 잦다. 여기에 기숙사가 4개면 빼박이다.

일부 지역 주민들이 목숨 걸고 반대하기도 하는데, 주로 폭리를 취하는 자취방 주인들이 범인이다. 환경이 어떻다느니 하면서 반대하지만 사실은 학생들이 기숙사에 들어가면 자기가 폭리를 못 취하게 되니 반대하는 것. 그 악명 높은 위수지역의 상인들과 다를 게 없는 논리다. 당연히 해당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학교와 학생 모두 기숙사 건설을 원하고, 모두가 이들을 눈엣가시로 본다. 돈은 돈대로 미친 듯이 받아 처먹으면서 방의 상태는 좋지 않기 때문. 2023년에도 이런 상황은 발생하는데, 월세가 너무 올라버렸다. 경기도 북부에서 군부대가 있는 지역의 행태와 비교해보자. 군인을 삥뜯는 주민 vs 대학생을 삥뜯는 자취방 건물주

기숙사마다 다른데 방 별 화장실/욕실이 있어도 공동 화장실/세면장/샤워장/목욕탕이 있는 곳이 있다. 이런 경우 보통 대기관 및 대기업일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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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국내의 연합기숙사와 같은 교외 기숙사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통학 거리는 멀어진다.[2] 실제 사례를 들자면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가 있다. 여기는 캠퍼스가 해발 약 800m 산에 있는 관계로, 캠퍼스 내에 위치한 황조관 이외에 기숙사 수용 인원을 증가시키기 위해 읍내에 만든 도원관, 가온관을 예로 들 수 있다.[3] ICU 캠퍼스의 기숙사를 '문지 기숙사'로 운영하는 카이스트가 대표적이다.[4] 기사. 본 내용은 남녀 차별 관련이다.[5] 명목상 통금이 있으나 유명무실하다. 점호나 외박 제한은 없다![6] 아예 없다고 기숙사 입주할 때 말해준다고 한다. 외박을 하든 뭘 하든 자유롭다.[7] 신입생들을 위한 가이드에 24시간 개방이라고 당당히 적혔다.[8] 3개의 기숙사가 통금제한이 없다. 외박은 모두 자유로운 편이다.[9] 여기는 동네 거의 전체가 원룸 임대로 먹고사는 동네다 보니, 기숙사 건립을 병적으로 반대한다. 오죽했으면 '한양대학교 기숙사 건립 저지'(...)를 공약으로 내세운 시의원 후보가 있었을 정도.[10] 홍익대는 법정까지 가서 승소해서 기숙사 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11] 교구 소속 신학생들은 신학교 기숙사에 살고, 수도회 소속 신학생들은 수도원에 살며 신학교에 통학한다.[12] 현재는 이 자리에 한림대학교가 들어섰다. 성심여대는 이후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분교(현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로 옮겼고, 가톨릭대학교와 통합하였다.[13] 성심국민학교(여학교), 성심여자중학교, 성심여자고등학교, 성심여자대학교. 성심국민학교는 1982년 폐교되었다. 성심여중도 1970년대 중반 잠시 폐교되었다가 2002년 재개교 하였다.[14] 실제로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기숙사생들은 야자 참여가 강제이고 이는 야자 참여가 자율화된 고등학교에서도 예외 없다.[15] 마이스터고등학교의 경우에는 반경 몇m 이내로는 통학을 허용하는 학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교에서 전원 기숙사 생활과 수업료를 면제한다. 과학고등학교도 거의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한다. 외국어고등학교도 대부분의 학교에 기숙사가 있으나, 전원 기숙사 생활하는 학교는 드물다. 자사고는 광역단위의 경우는 많이는 없지만, 전국단위 자사고는 모두 기숙사를 운영한다. 사실 이는 당연한 거다. 애초에 모집 범위가 전국인데 기숙사를 운영하지 않는다면 몇몇 학생은 진학이 불가능해지기 때문.[16] 체육대회나, 학예회, 기타 학교 행사날 오전, 수련회나 수학여행에서 빠지거나 해서 학생들이 없는 날 등 감시가 허술한 날 특히. 수련회 안 가고 방에 있는데 옆방이나 윗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라 하는... 아무래도 사람 사는 곳이다 보니 지구가 멸망하지 않는 이상은 어쩔 수 없는 문제일 것이다.[17] 자취를 해도 3년 넘게 한 지역에 하기란 매우 힘든 일이다. 그런 애들을 보고 부러워 할 게 아니라 애초에 그런 쪽으로 타고났다고 생각하자.[18] 기혼자는 관사, 군인 아파트에서 생활한다. 이곳도 군사시설에 있는지라 외부인이 직접 가볼 수 없다.[19] 다만 공장 주변에 사는 사람들(즉 직장과 가까운 곳에서 거주하는)의 경우 기숙사 지원이 절대로 되지 않는다. 그리고 생산직 특유의 문화인 군대식 똥군기 때문에 기숙사로 들어가지 않고 원룸 월세&전세를 통해서 본인이 알아서 생활하는 사람들도 많다.[20] 이는 폐쇄적인 생활을 하는 기숙사의 특징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같이 확산이 빠른 전염병일수록 집단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 한 방에서 생활하면서 마스크를 끼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기숙사 입소 전 PCR 혹은 자가키트 검사를 받아야 하는 학교도 많다.[21] 미국 드라마나 미국 영화를 보면 이에 대한 표현이 많은 편이다. 룸메가 애인과 검열삭제를 하고 있으면 문고리에 넥타이를 걸어둔다거나...[22] 도서관에서 공부하기를 장려하기 때문이고, 대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공부해야 할 양이 고등학교보다 3~4배로 늘어나고 당연히 타임루프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대학이라는 부분이 상당히 자유롭고 '너희들은 성인!'이라는 분위기가 주가 되기 때문에, '통금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냐?'라는 설문조사에서는 '그게 왜 필요해?'라는 분위기가 대부분이다.[23] 통금은 없지만 해 떨어지면 입구에서 출입권한 감시하는 경우는 있다.[24] 차라리 교외의 하우스쉐어에서 사는 경우가 기숙사보다 싼 경우가 종종 있다.[25] 한화 약 142,500원~228,000원.[26] 당연히 한국관도 있다.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편이라 시설도 괜찮은 편.[27] 심지어 그 사이에 언덕이 있다.[28] 규슈대학의 경우 외국인 기숙사에서 캠퍼스까지 버스로 20분이 걸린다. 교토대학과 마찬가지로 현재 이전 중에 있는 캠퍼스는 아예 다른 시에 있으며 이 경우 이것저것 갈아타며 1시간 넘게 가야한다.[29] 한국과 달리 일본의 메이저 캠퍼스에는 종종 학생자치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기숙사가 있다. 6~70년대 일본 학생운동의 산물로 한국 학생운동이 학생회를 장악한데 비해 일본은 기숙사를 장악해버렸다. 그 결과 한 달 기숙사비(방값+인터넷+전기+가스+수도 등)가 한국 돈으로 10만 원을 넘지 않는다. (이 중에서 방값은 7~8000원 정도.) 시설은 기대하지 말자.[30] 선화예술중고등학교의 경우 여중생 및 여고생들을 위한 기숙사 건물이 있으며, 남학생들은 근처의 그랜드파크 오피스텔에 자취방을 잡도록 하고 있다.[31]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LG전자, 롯데푸드 등 일부 최상위권 대기업들의 기숙사는 일반 아파트에 버금가는 시설과 다양한 복지시설이 있는 경우가 많다. 헬스장은 기본이고 구내식당과 각종 음식점, 심지어 남자 직원들을 위한 시설들(당구장 등) 및 여자 직원들을 위한 시설들(화장품 가게 등)이 존재한다. 게다가 목욕탕까지 있다![32] 아파트에 총각들/처녀들만 드나든다면 회사 기숙사일 확률이 높다.[33] 일반적으로 직장인인 경우 본인이 미혼일 때 부모님 집에 살며 출퇴근 하는 비중이 높아서 그러한 패턴의 영향이 있다.[34] 회사 기숙사와 관련된 황당한 사건으로, 동료 직원(20대 중반)과 함께 술을 마신 후 그가 20세나 연상인 부녀자를 기숙사로 데려오기 위하여 엄마라고 거짓말을 하는 것을 제지하지 아니하고 또 기숙사 같은 방에서 동침하는 것을 보면서 묵인한 행위가 풍기문란행위에 해당하므로 권고사직처분이 적법하다고 한 사례가 있다. 대법원 1993. 4. 13. 선고 92다48208 판결이다.[35] 보통 결혼을 한 의료인 부부들은 당연히 출퇴근을 한다. 왜냐하면 애정행각이 엄청나게 민폐이기 때문이다.[36] 공장 인접지역에 하숙집에 하숙하거나 고시원에서 생활하는데, 실제로 공단 근처에 가보면 하숙집이나 고시원 여관들이 많고 하숙집이나 고시원들을 광고하는 전단을 볼 수 있다. 하숙집은 모르겠으나 소음 문제만 뺀다면 공장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고시원에서 혼자 생활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37] 먹고 남은 음식물이나 봉지, 술병, 담뱃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