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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紙杻驛 / Jichuk Station

지 축
파일:Seoulmetro3_icon.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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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ch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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紙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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紙杻(チチュク
주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로 300[1] (지축동 818-64번지)
관리역 등급
무배치간이역
(문산역 관리 / 코레일 서울본부)
운영 기관
3호선
파일:서울교통공사_Logo.svg[2]
일산선
파일:코레일_기본_로고.svg[3]
개업일
3호선
1990년 7월 13일
일산선
1996년 1월 30일
역사 구조
지상 2층
승강장 구조
복선 섬식 승강장
노선거리표
기점
일산선
지 축


1. 개요
2. 역 정보
2.1. 한 지붕 두 가족
3. 역 주변 정보
4. 일평균 이용객
5. 승강장
6. 기타
7. 연계 교통
8. 고양시의 교통



1. 개요[편집]


수도권 전철 3호선 319번[4].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로 300 (지축동 818-64번지) 소재.
서울교통공사와 한국철도공사가 각각 6:4의 비율로 관리하며, 모든운임은 서울교통공사가 수령한다.


2. 역 정보[편집]


파일:11지축.jpg
역 안내도.
수도권 전철에서 유일한 1면 2선 고가 섬식 승강장 역이다. 수도권 전철 3호선의 몇 안되는 지상역 중 하나.[5]

1990년 당시 고양군 신도읍(현 삼송동, 지축동 일대)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구파발역에서 연장되어 개통되었다. 이로서 일산선 개통 전까지 3호선의 시종착역 역할을 했다. 하지만 1면 1선인 관계로 일부 열차만 그러했고, 실질적인 시종착역은 구파발역이였다. 그러다가 일산선 개통으로 역이 증축되어 1면 2선이 되었고, 중간역이 되면서 배차간격도 많이 개선되었다.

구파발역 방향으로 난 지축기지 입출고선은 지축역 진입 직전에 분기하여 하구배를 그리며 고가에서 지상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지축역 승강장에서도 구파발역 방향의 열차 입출고 광경을 구경할 수 있다. 다만 지축역 중간쯤에 오면 이미 입출고선은 고가 아래로 내려가 보이지 않게 되므로, 이 광경을 보고 싶다면 구파발역 방향 쪽에서 보아야 한다.[6] 한편 삼송역 방향 입출고선은 지축역 승강장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대화행 열차를 타고 지축역에서 삼송역으로 갈 때 지하로 들어갈 무렵이 되면 우측에서 본선과 나란히 지하로 들어가는 단선 선로를 한개 발견할 수 있는데 이게 바로 삼송역 방향 출고선.[7]

엘리베이터는 1번 출입구쪽에만 설치되어 있다.


2.1. 한 지붕 두 가족[편집]


파일:지축역_경계바.png
지축역에 있는 경계바. 대화방면 4-3번, 그리고 오금방면 7-2와 7-3번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들어오는 노선은 수도권 전철 3호선 하나이지만, 역사는 한국철도공사서울교통공사가 공유한다. 서울교통공사 대합실, 한국철도공사 대합실 중요한 사실은 비환승역이라는 점이다. 환승역을 제외하고 하나의 역사(통합역사, 단일역사) 내에 2개 이상의 운영주체가 들어가 있는 도시철도 역은 이 역이 유일하다. 매표업무는 서울교통공사가 담당한다. 지축역 철로변에 보면 운영 주체를 구분하는 흰색 팻말이 있다. 서울교통공사:한국철도공사 = 6:4의 비율로 운영하고, 관리비용도 6:4(정확히는 64:36)로 부담한다. 1999년에 당시 철도청신도림역과 지축역 운영을 당시 서울지하철공사에 위탁하면서, 지금도 서울교통공사가 모든 시설을 관리한다. 예전에는 철도청 측 정산기 역시 설치되어 있었고, 두 운영 기관이 '따로따로' 승하차 인원을 집계하기도 했으나 2013년에 한국철도공사 측이 게이트를 철거하였고 현재는 서울교통공사에서만 역무를 본다.

역사 중간에서 운영주체가 나뉘게 된 이유가 좀 기구(?)하다. 원래 지축역은 개통 당시 끝이 막힌 1면 1선 두단식 승강장이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당시에는 3호선 시종착역이었고, 그리고 승강장 길이는 6량 기준이었다. 당시 서울 지하철의 모든 열차는 편성당 6량이었고, 인근 지축리 주민들의 요구로 건설된 역이어서 일종의 간이역 같은 개념이었다. 장암역 같은 한산한 분위기였다고 보면 된다. 두단식 승강장은 현재의 백마고지역이나 서울-신창 급행 또는 단거리 누리로가 운행하는 서울역 승강장과 비슷한 모양새로, 오리카에시 형태로 빠져나갔다. 1면 1선이였으니까.

그런데 1991년에서 1995년 사이에 다른 3호선 승강장의 최대 길이에 맞춰 열차를 10량 1편성화 하는 사업이 추진되었다. 그러니 10량짜리 열차는 지축역에 들어갈 수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지축역 진입 직전에 회차용 분기기가 있어 10량 열차가 진입할 경우 나머지 4량이 분기기 바깥으로 삐져나와서 회차도 불가능해진다. 1990년대 초반 10량 열차와 6량 열차가 공존하던 당시에는 지축행을 6량 열차만 편성하는 방식으로 대처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10량 열차가 많아지자 더 이상 버틸 수 없게 되었다. 때마침 일산선철도청 주도로 건설되면서 삼송역 방면 4량에 해당하는 부분과 삼송역 방면 선로를 건설해 지금의 지축역이 완성되었다. 운영주체가 구분되는 팻말이 딱 3:2 지점에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고, 삼송역 쪽 승강장이 구파발역 쪽과 약간 달라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서울메트로 시절에 반밀폐형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었고, 이 스크린도어는 한국철도공사 구역까지 포괄한다. 시공은 서울메트로에서 주관했지만 설치비용은 관리비 부담과 동일하게 서울메트로와 한국철도공사가 6:4로 부담했고, 스크린도어 유지 보수 비용 역시 동일한 비율로 분담한다.

2013년 한국철도공사 게이트가 사라진 뒤에도 여전히 한국철도공사 역무실은 있고 직원도 순환 배치 형식으로 대곡역에서 보임되며 역사 내 표지판 역시 서울교통공사한국철도공사에서 각각 따로 설치하여 한 역사 내에 서로 다른 디자인의 표지판이 설치된 것을 볼 수 있다.


파일:지축역_역명판_띠형식.png
파일:지축역_역명판_타원.png
서울교통공사 역명판(위), 한국철도공사 역명판(아래)이 공존해있는 모습이다.[8]


3. 역 주변 정보[편집]


지축지구 개발 이전의 주변에는 전원마을만 드문드문 존재하며, 삼송역 방향으로 가는 인근에 서울교통공사 지축차량기지(지축차량사업소)가 있다.

역 주위는 1호선 덕계역과 입지가 비슷하기도 하며, 택지지구 입주가 완료되면 이 역 이용객도 많이 늘어날 듯. 바로 옆으로는 지축차량사업소가 있다. 서울교통공사 측 전동열차와 한국철도공사 측 전동열차의 경정비와 중정비를 담당하고 있다. 구파발역 또는 삼송역까지 운행하고 지축기지로 들어가며, 야간에 구파발역 종착 열차도 바로 앞에 있는 유치선을 놔두고 지축기지로 회송하여 입고하며, 독립문역 출발 첫 열차도 다음날 아침 지축기지에서 독립문역으로 출고회송을 하여 운행을 시작한다.

역 앞의 버스로는 15~2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고양시 차적의 마을버스052번077번이 있고, 양주역까지 하루 4회 운행하는 양주시 차적의 15-1번 공영버스도 16:10까지 이 역을 경유한다.[9] 놓치면 구파발역까지 걸어서 이동 후 버스를 타야 하는데, 구파발역이 지축역에서 걸어 갈 만한 거리가 아니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기 싫다면 버스 도착 시간 임박시 무조건 뛰어야 한다.

고양지축도시개발사업(지축지구)이 완료될 경우 지축지구의 중심가가 될 확률이 매우 크다. 2021년 현재 북동쪽과 서쪽에만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데, 북동쪽은 지축역에서 멀지 않고, 서쪽은 삼송역과 붙어 있다.

  • 1번 출구: 지축중학교, 지축초등학교
  • 2번 출구: 한국지역난방공사, 서울교통공사 지축차량기지


4. 일평균 이용객[편집]


지축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하차객의 총합이다.
수도권 전철 3호선 (서울 지하철 3호선 / 일산선)

[ 2000년~2009년 ]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4,837명
4,975명
5,099명
4,838명
4,804명
5,183명
5,181명
5,664명
6,113명
6,348명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5,575명
3,899명
3,171명
3,041명
3,006명
2,784명
2,795명
2,553명
2,774명
2,855명
2020년
5,141명

  • 역사 업무 전체는 서울교통공사가 맡고 있지만 개찰구는 회사별로 각자 설치되어 있으며 수익 정산은 따로 한 적이 있다. 2014년부터는 한국철도공사 측의 대합실에도 서울교통공사의 AFC를 갖다 놓고 수익 정산도 서울교통공사가 전담한다. 대신에 한국철도공사 측에서는 서울교통공사에서 나온 데이터 중 한국철도공사 역에서 하차한 것들만 이중으로 한국철도공사 통계로 내놓고 있다. 따라 중복기산(서울 지하철 6호선 연신내역과 같다).
  • 2021년 현재, 수도권 전철 3호선에서 세 번째로, 서울 지하철에서는 두 번째로 한산한 역이다.[12] 이유는 고양지축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일대가 2011년부터 철거되어 승하차량이 줄어들었으며, 주 이용객이 지축역에 정차하는 고양시 or 양주시 마을버스로 환승하기 위한 환승객이 대부분이었다. 2019년 중반부터 2020년 초반 사이에 아파트가 완공되어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지축역 남측에도 한창 개발중과 동시에 북측에 있는 아파트들도 공사중이고 입주가 시작되면 앞으로도 이용객 수가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버스노선들도 지축역과 연계시킬 수 있도록 새로 개통하거나 노선변경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승하차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이러한 아파트 등 주변 개발에 힘입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19년 대비 2020년 일일 이용객 수가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10] 택지지구의 개발이 모두 완료되는 2020년대 중반 이후에는 하루 일평균 이용객 수가 1만 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도 기대된다.[11]
  • 지축차량사업소가 있어 기관사나 승무사업소에서 일하는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아침 8시에는 엄청나게 하차하며 오후 5시쯤 되면 엄청나게 승차하는 모습을 볼수있다. 다만 이 직원들은 승하차를 지축역 대화방향 1-1 부근에 있는 직원 전용 통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승하차량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5. 승강장[편집]


파일:319 지축역 승강장.jpg
파일:319 지축역 역명판 (서교공).jpg
지축기지
삼송
지축기지






구파발
차량기지 바로 앞에 있는 역이라 1면 4선의 구조이며, 이 중 외부의 2선은 차량기지 인입용 지선인 지축차량기지선이다. 구파발 종착 열차들이 이 외선을 통해 입고되며 구파발 착발 열차들도 이 선을 통해 출고된다. 정작 입고열차는 지축역을 무정차 통과한다(...).
현재는 한국철도공사 관할구간 바닥재가 폐타이어폼으로 씌워졌다.


6. 기타[편집]


  • 일반적인 한국어 입력기로 지축(紙杻)의 '杻'(축)을 입력하려면 '축'이 아닌 '뉴'에서 찾아야 한다. 지뉴역 추전역의 '추'와 동인천역 개통 당시의 이름인 축현역의 '축'도 이 글자를 쓴다.
  • 구 서울메트로 노선(1~4호선) 중 유일하게 서울특별시 밖에 소재한 역이다.


7. 연계 교통[편집]


현재 주변 지역이 한창 개발중인 이유로 주변 도로가 제대로 정비가 되어 있지 않아 연계 교통편이 좋지 않은 편이다.
다음 정류장
승차 위치
운행 노선
LH고양사업본부
지축역(57-419)
077(대학생연합생활관)
효자동주민센터
지축역(57-218)
052, 양주 15-1
진관중고교, 약수사
지축역(57-218)
077(효자동)


8. 고양시의 교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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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역사 자체는 지효로라는 다른 도로 상에 위치하나 우편업무 및 역무 편의를 위해 지축차량기지 주소를 부여받았다.[2] 1량~6량, 스크린도어[3] 6량~10량[4] 개정 전 9번[5] 나머지 역은 대곡역, 원당역옥수역이다. 이마저도 서울교통공사 관할역은 여기하고 옥수역 밖에 없다.[6] 출고는 일단 기지를 출발한 후 본선 합류 직전 지점에 정지하여 기다렸다가 제 시간이 되면 본선에 합류해 구파발역으로 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모양인데, 그 때문에 지축역 하행 승강장에서는 건너편 선로에 열차가 가만히 서 있는 광경을 꽤 자주(특히 출고가 집중되는 러시아워 시간에) 목격할 수 있다.[7] 삼송 입고선은 삼송역 하선 승강장에서 오른편으로 분기되어 내려가면서 본선과 입체교차를 한 후, 본선 고가철교 바로 아랫지점에서 올라오는 구조이기 때문에 열차 안에서 조차도 볼 수가 없다.[8] 현재는 두 회사의 역명판 모두 대부분 서울남산체로 교체되었다. 타원형 역명판이 먼저 교체되기 시작했고, 띠형 역명판은 교체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2020년 9월 29일 기준 정확히 계단 위의 역명판 2곳을 제외하고 모두 교체되었다. 참고로 대치역과 함께 3호선 서울교통공사 구간의 섬식 승강장에서 지하철체 역명판을 마지막까지 고수한 두 역 중 하나이다. 즉, 현재는 한국철도공사 측 구간도 서울교통공사 측의 역명판이 붙어있다.[9] 이후에는 구파발역으로 간다.[10] 이 역 말고도 이용객이 증가한 역은 상일동역, 신내역, 국제업무지구역, 시우역, 원시역, 마곡역 정도인데, 상일동역은 약 800명, 국제업무지구역은 약 140명, 시우역은 약 30명, 신내역, 원시역은 약 300명, 마곡역은 약 60명 가량 늘어났다. [11] 2020년 학여울역의 이용객 수는 이미 추월하였고, 무악재역, 잠원역의 일평균 이용객 수도 추월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도 전망이 된다.[12] 한동안은 수도권 전철 3호선에서 가장 한산한 역이었다. 가장 한산한 역은 대곡역으로, 한동안 두 번째로 한산한 역이었으나, 경의중앙선 이용객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실질적으로는 그동안 3호선에서 가장 한산한 역은 대곡역이었을 수도 있다. 다만 이용객 수치에 환승객은 반영이 안 되므로 실제 이용객은 제법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