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플레이오프/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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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KBO 로고(세로형/화이트).svg KBO 플레이오프 목록

[ 펼치기 · 접기 ]
플레이오프 미시행 (1982~1985)[1]
1986
1987
1988
1989
1990
1991
1992
1993
1994
1995
1996
1997
1998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1] KBO 플레이오프는 1985년에 조건부로 도입되었다(전후기 종합 승률 1위 팀은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고, 전기리그 우승 팀과 후기리그 우승 팀이 플레이오프에 출전). 그러나 삼성 라이온즈가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실질적으로는 1986년에 시작되었다.





파일:2022 KBO 포스트시즌 엠블럼.svg
2022 KBO 플레이오프 승리팀
키움 히어로즈
MVP
이정후

1. 개요
2. 일정표
2.1. 예매 일정
2.2. 각 구장 별 티켓 가격 / 좌석배치도
3. 시리즈 전 상황
4. 엔트리
5. 경기 내용
5.1. 1차전
5.1.1. 라인업
5.1.2. 스코어보드
5.1.3. 경기 영상
5.1.4. 상세
5.1.5. 경기 후 단평
5.2. 2차전
5.2.1. 라인업
5.2.2. 스코어보드
5.2.3. 경기 영상
5.2.4. 상세
5.2.5. 경기 후 단평
5.3. 3차전
5.3.1. 라인업
5.3.2. 스코어보드
5.3.3. 경기 영상
5.3.4. 상세
5.3.5. 경기 후 단평
5.4. 4차전
5.4.1. 라인업
5.4.2. 스코어보드
5.4.3. 경기 영상
5.4.4. 상세
5.4.5. 경기 후 단평
6. 총평
6.2. 패배팀: LG 트윈스
7. 중계 관련
7.1. TV 중계 관련
7.2. 시청률
8. 여담



1. 개요[편집]


파일:2022 KBO 포스트시즌 엠블럼(가로형).svg
2022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
파일:키움 히어로즈 베이직 심볼.svg
파일:LG 트윈스 심볼.svg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2022년 10월 24일부터 치러지는 KBO 플레이오프로, 2위 LG와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키움의 맞대결로 이루어졌다.

준플레이오프 승리팀 키움 히어로즈와 정규시즌 2위팀 LG 트윈스가 5전 3선승제로 맞붙어 승리한 팀이 1위 SSG 랜더스가 기다리는 2022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2. 일정표[편집]


파일:2022 KBO 포스트시즌 엠블럼(가로형).svg
2022 KBO 플레이오프
키움 히어로즈 VS LG 트윈스

경기
경기 시간
경기장
AWAY
결과
HOME
방송사[1]
1차전
10월 24일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키움 히어로즈
3
6
LG 트윈스
파일:SPOTV 로고.svg
2차전
10월 25일 18:30
키움 히어로즈
7
6
LG 트윈스
파일:MBC 로고.svg
3차전
10월 27일 18:30
고척 스카이돔
LG 트윈스
4
6
키움 히어로즈
파일:KBS 2TV 로고.svg
4차전
10월 28일 18:30
LG 트윈스
1
4
키움 히어로즈
파일:SBS 로고.svg

2.1. 예매 일정[편집]


2022년 플레이오프 티켓 예매 시간
경기
예매 방법
일시
예매 오픈 순서(현황)
1차전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어플리케이션,
ARS(1544-1555)
10월 23일 14시
판매 완료(매진)
2차전
10월 23일 15시
판매 완료(매진)
3차전
10월 23일 16시
판매 완료(매진)
4차전
10월 23일 17시
판매 완료(매진)
5차전
10월 23일 18시
환불(시리즈 종료)


2.2. 각 구장 별 티켓 가격 / 좌석배치도[편집]


2022 KBO 포스트시즌 좌석도 및 가격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파일:2022포스트시즌 잠실 좌석도.jpg
좌석
구분
가격
프리미엄석
100,000
테이블석
70,000
익사이팅존
60,000
블루지정석
55,000
블루 휠체어석 / 동반인석
15,000 / 55,000
오렌지석
50,000
레드지정석
45,000
레드 휠체어석 / 동반인석
15,000 / 45,000
네이비지정석
40,000
그린지정석
일반
25,000
중·고·군경
15,000
경로·장애·유공자
의사상자
미취학(36개월 이상)
10,000
초등학생




3. 시리즈 전 상황[편집]



3.1. LG 트윈스[편집]




3.2. 키움 히어로즈[편집]




4. 엔트리[편집]



4.1. LG 트윈스[편집]



  • 팀내 최고참 투수인 송은범이 종아리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고, 롱릴리프로 요긴하게 쓰였던 배재준 대신 키움전 ERA 0인 최동환이 합류했다.
  • 포수 엔트리는 김기연까지 3명이 포함되었다.
  • 외국인 타자인 가르시아가 10월 6일에 방출되면서 외국인 타자 없이 외국인은 투수 2명으로만 구성되어 있고, 나머지는 모두 국내선수로 채웠다.
  • 후반기 좋은 활약을 했던 이형종이 부상 회복 후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4.2. 키움 히어로즈[편집]



  • 준PO 엔트리에서 한현희정찬헌이 빠지고 이영준이명종이 들어갔다.[2][3]

5. 경기 내용[편집]



5.1. 1차전[편집]



5.1.1. 라인업[편집]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김준완
LF
1
홍창기
RF
2
김태진
1B
2
박해민
CF
3
이정후
CF
3
김현수
LF
4
김혜성
2B
4
채은성
1B
5
푸이그
RF
5
오지환
SS
6
이지영
C
6
문보경
3B
7
박준태
DH
7
문성주
DH
8
김휘집
SS
8
유강남
C
9
송성문
3B
9
서건창
2B
SP
애플러
SP
켈리
미출장
안우진, 요키시
미출장
플럿코, 김윤식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2022 플레이오프 1차전 / 키움 히어로즈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키움 히어로즈 워드마크.svg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2022 플레이오프 1차전 /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LG 트윈스 워드마크.svg




  • LG는 김현수가 좌익수, 문성주가 지명타자로 나선다.
  • 키움은 이용규가 선발에서 제외되고 박준태가 올해 포스트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다. 2번타자로는 김태진이 나선다.

5.1.2. 스코어보드[편집]


파일:2022 KBO 포스트시즌 엠블럼(가로형).svg
2022 KBO 플레이오프 1차전
10월 24일 18:30 ~ 21:33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 23,750명 (매진) | 경기 진행 시간 : 3시간 3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키움
애플러
0
0
0
0
0
2
0
1
0
3
7
4
2
LG
켈리
0
1
3
0
0
2
0
0
-
6
8
0
1
W: 켈리 | L: 애플러 | SV: 고우석
중계방송 채널: 파일:SPOTV 로고.svg, 파일:SPOTV2 로고.svg(현장중계)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민훈기
중계방송 채널: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 캐스터: 이동근 | 해설: 장성호
중계방송 채널: 파일:SBS Sports 로고.svg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순철, 김동수
중계방송 채널: 파일: MBC SPORTS+ 로고.svg | 캐스터: 한명재 | 해설: 심재학, 박재홍

양팀 주요 기록

[ 펼치기 / 접기 ]
경기 MVP
켈리
결승타
없음[1]
홈런
푸이그2호(6회2점 켈리)
2루타
이정후2(3 8회)
실책
김혜성(2회), 김휘집(3회), 이정후(3회), 이지영(7회)
도루
박해민2(7회), 이정후(8회)
주루사
김태진(1회)
포일
윤정현(6회)
심판
박기택, 박종철, 이민호, 전일수, 김정국, 박근영
비디오 판독
3회말 (키움 요청) 홍창기 타구 관련 여부 | 세이프 → 세이프
7회말 (LG 요청) 채은성 내야타구 페어/파울 관련 여부 | 파울 → 파울
시구자
박성웅

양팀 투수 기록

[ 펼치기 / 접기 ]
키움 히어로즈 투수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애플러

3
16
47
16
6
0
0
1
4
1
3.00
양현

1
3
14
3
0
0
0
0
0
0
0.00
김성진

1
3
7
3
0
0
0
0
0
0
0.00
윤정현

0
1
6
0
0
0
0
0
1
1
-
김태훈

1
5
14
4
1
0
0
0
1
1
9.00
이승호

1
4
19
4
0
0
0
0
0
0
0.00
이영준

1
4
14
4
0
0
0
0
0
0
0.00
LG 트윈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켈리

6
24
95
23
6
0
0
0
2
2
3.00
이정용

1
3
7
3
0
0
0
0
0
0
0.00
김진성


2
16
1
0
0
0
0
1
1
27.00
최성훈


2
6
1
1
0
0
0
0
0
0.00
정우영


1
6
1
0
0
0
0
0
0
0.00
고우석

1
3
9
3
0
0
0
0
0
0
0.00

득점 루트

[ 펼치기 / 접기 ]
이닝
득점 루트
스코어
2회말
김혜성의 송구실책으로 1득점
키움 0 : 1 LG
3회말
김현수의 우전 안타로 1득점
키움 0 : 2 LG
김휘집의 포구실책 이후 이정후의 송구실책으로 2득점
키움 0 : 4 LG
6회초
푸이그의 좌중간 뒤 홈런으로 2득점
키움 2 : 4 LG
6회말
문성주의 1루수 야수선택으로 1득점
키움 2 : 5 LG
서건창의 중전 안타로 1득점
키움 2 : 6 LG
8회초
김혜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키움 3 : 6 LG


5.1.3. 경기 영상[편집]


경기 영상 다시보기

[ 풀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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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H/L ]




5.1.4. 상세[편집]


LG 트윈스가 2회말 김혜성의 송구 실책에 힘입어 선제 득점에 성공했고 3회말 홍창기의 내야안타 이후 영리한 주루로 나온 1사 2루 상황에서 김현수의 적시타로 한점 더 달아났다. 오늘 경기의 하이라이트가 적시타 직후의 2사 1,3루 상황이었는데 문보경의 평범한 플라이볼을 유격수 김휘집의 콜플레이 미스로 놓쳐버리면서 주자가 한꺼번에 다 들어온 것이다.[4] 점수는 여기서 4대0.

켈리는 압도적인 제구와 구위를 보여준 건 아니지만 트윈스 야수들의 호수비에 힘입어 무실점을 이어갔다.

6회초에는 푸이그가 투런홈런를 치며 따라갔지만 이 접전상황에서 홍원기 감독은 6회말 뜬금없이 윤정현을 투입했고,[5] 아니나다를까 곧바로 선두타자 오지환이 볼넷 출루하였다. 그 상황에서 어이없게도 그 동안 블로킹을 잘 하던 이지영이 포일을 저질러 버렸고 곧바로 번트로 인해 1사 3루가 되어버렸다. 직후 타석의 문성주가 매우 평범한 1루 땅볼을 쳤는데 송구만 잘 되었다면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어이없게도 1루수 김태진이 말도 안 되는 송구를 하며 3루주자 오지환은 무난히 득점하였다. 그러나 공식적으로는 실책 인정이 되지 않고 1루수 야수선택 출루로 인한 득점으로 기록되었다. 그리고 서건창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스코어는 6대2. LG 불펜의 뎁스와 높이를 감안하면 경기는 거의 뒤집을 수 없게 되었다.

8회초에 김준완의 선두타자 볼넷 이후 이정후의 2루타로 만들어진 1사 2,3루 찬스에서 김혜성이 희생플라이를 쳤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9회초에 고우석이 삼진 2개를 곁들이는 삼자범퇴로 경기를 깔끔히 마무리하며 LG가 6대3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5.1.5. 경기 후 단평[편집]


켈리가 초반에 흔들리긴 했으나 갈수록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었다. 6회 푸이그한테 2점 홈런을 맞긴 했지만 그래도 좋은 투구 내용이었다. 야수진은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며 실점 위기를 막아냈고 타선의 흐름이 좋지 않았지만 센스있는 주루플레이를 하였고 상대인 키움이 실책을 하면서 점수를 퍼준 덕분에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그리고 LG는 이로써 WC를 제외한 포스트시즌에서 무려 6년만에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6] 플레이오프로 한정하면 무려 20년만에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다만 상대가 실책으로 자멸했음에도 큰 점수차로 승리하지 못 해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불펜이 오랜만에 등판해서 점검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측도 있다.

불과 이틀만에 치르는 경기여서 그런지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피로를 회복하지 못하고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비와 송구 실책이 잦았고 불펜 누수도 상당하여 앞으로 불펜 운용에 상당한 차질이 생겼기 때문에 단순 1패 이상의 내상을 입었다. 선발투수 애플러가 비교적 호투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40년 역사상 최악의 내야 수비로 자멸하면서 패배했다.[7] 이날 투런을 때린 푸이그와 2루타 두 개를 때린 이정후만 돋보이는 경기였다.

5.2. 2차전[편집]



5.2.1. 라인업[편집]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김준완
LF
1
박해민
CF
2
이용규
DH
2
이형종
DH
3
이정후
CF
3
김현수
LF
4
김혜성
2B
4
채은성
1B
5
푸이그
RF
5
오지환
SS
6
김태진
1B
6
문보경
3B
7
이지영
C
7
홍창기
RF
8
송성문
3B
8
유강남
C
9
김휘집
SS
9
김민성
2B
SP
요키시
SP
플럿코
미출장
애플러, 안우진
미출장
켈리, 김윤식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2022 플레이오프 2차전 / 키움 히어로즈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키움 히어로즈 워드마크.svg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2022 플레이오프 2차전 /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LG 트윈스 워드마크.svg



  • LG는 이형종이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며 김민성이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 키움은 이용규가 2번 지명타자로 복귀했다.

5.2.2. 스코어보드[편집]


파일:2022 KBO 포스트시즌 엠블럼(가로형).svg
2022 KBO 플레이오프 2차전
10월 25일 18:30 ~ 22:49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 23,750명 (매진) | 경기 진행 시간 : 4시간 19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키움
요키시
1
5
0
1
0
0
0
0
0
7
16
2
5
LG
플럿코
0
0
2
0
4
0
0
0
0
6
9
1
6
W: 이영준 | L: 플럿코 | SV: 김재웅
중계방송 채널: 파일:MBC 로고.svg | 캐스터: 김나진 | 해설: 이상훈, 박재홍 | 리포터: 박소영[타사중계2]
양팀 주요 기록

[ 펼치기 / 접기 ]
경기 MVP
이용규
결승타
없음[1]
2루타
이정후2(2 6회), 채은성(3회), 유강남(4회), 이형종(5회)
실책
유강남(2회), 김준완(3회), 요키시(5회)
주루사
김혜성(8회)
병살타
문보경(9회)
포일
유강남(1회)
폭투
이우찬(4회)
심판
박근영, 전일수, 박종철, 김정국, 문동균, 이민호
시구자
이종혁

양팀 투수 기록

[ 펼치기 / 접기 ]
키움 히어로즈 투수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요키시

4
22
87
21
8
0
1
2
5
3
6.75
양현


4
19
0
0
0
3
0
1
1
6.75
이영준


2
6
1
0
0
0
0
0
0
0.00
최원태

2
8
29
8
1
0
1
2
0
0
0.00
김동혁

1
3
13
3
0
0
0
0
0
0
0.00
김재웅

1
3
7
2
0
0
1
0
0
0
0.00
LG 트윈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플럿코

1⅔
13
55
13
8
0
0
1
6
4
21.60
김진성

1⅓
5
16
4
0
0
1
0
0
0
0.00
진해수


4
3
1
0
1
0
0
1
1
13.50
이우찬

1
5
25
5
2
0
1
0
0
0
0.00
김대유


4
17
3
2
0
1
0
0
0
0.00
정우영

1⅔
7
26
5
0
0
2
0
0
0
0.00
이정용


4
21
4
2
0
0
0
0
0
0.00
고우석

1⅓
5
21
5
2
0
0
1
0
0
0.00

득점 루트

[ 펼치기 / 접기 ]
이닝
득점 루트
스코어
1회초
유강남의 포일로 1득점
키움 1 : 0 LG
2회초
송성문의 좌전 안타로 1득점
키움 2 : 0 LG
이용규의 우중간 안타로 2득점
키움 4 : 0 LG
이정후의 우익수 뒤 2루타로 1득점
키움 5 : 0 LG
유강남의 송구실책으로 1득점
키움 6 : 0 LG
3회말
채은성의 좌전 2루타 이후 김준완의 포구실책으로 2득점
키움 6 : 2 LG
4회초
김혜성의 좌전 안타로 1득점
키움 7 : 2 LG
5회말
김현수의 우중간 안타로 1득점
키움 7 : 3 LG
오지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키움 7 : 4 LG
유강남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득점
키움 7 : 5 LG
이재원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키움 7 : 6 LG


5.2.3. 경기 영상[편집]


경기 영상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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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상세[편집]


플럿코는 1회에 선두 타자 김준완을 삼진 처리했지만 후속 이용규와 이정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3루 위기에 몰렸고, 여기서 사인 미스로 인한 유강남의 포일로 키움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LG도 1회말에 곧바로 만루 찬스를 맞았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1:0.

2회초 선두 김태진이 9구 승부 끝에 안타를 때려내자 키움은 번트 작전을 시도했고, 이어진 1사 2루에서 송성문의 적시타가 나오며 추가점을 뽑았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플럿코가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김휘집, 김준완, 이용규, 이정후에게 각각 안타, 진루타, 안타, 2루타를 허용하며 3점을 더 내주었고, 다음 타자 김혜성에게도 단타를 허용했다. 여기서 좌익수 김현수의 홈 송구가 약간 빗나가서 유강남은 홈을 비우고 송구를 받아야 했고, 그사이에 김혜성은 2루까지 달리고 있었다. 유강남은 김혜성을 잡기 위해 2루에 송구했지만 부정확하게 날아가면서 오히려 뒤로 빠져버렸고, 그 사이에 3루에서 멈춤 지시를 받고 기다리다 홈이 빈 것을 보고 쇄도하기 시작한 이정후는 여유있게 홈에 들어왔다. 결국 플럿코는 1.2이닝 6실점 4자책을 기록하고 일찌감치 강판되었고, 김진성이 올라와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고 긴 이닝을 끝냈다. 키움의 빅이닝, 점수는 6:0이 되었다.

LG는 3회말에 찬스를 잡았다. 박해민과 김현수의 안타로 얻은 1사 1,2루 기회에서 채은성이 2루타를 쳤고, 좌익수의 포구 실책까지 나오면서 점수는 6:2가 된다.

그러자 키움은 4회초 김준완의 볼넷 출루 이후 희생 번트와 진루타로 맞은 2사 3루 찬스에서 김혜성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태며 바로 도망갔다. 7:2

그리고 5회말, LG는 선두 타자 이형종의 2루타와 김현수의 적시타로 7:3을 만들었고, 그리고 채은성의 투수 땅볼 때 나온 요키시의 1루 송구 실책으로 무사 2, 3루의 절호의 찬스를 맞이한다. 다음 타자 오지환이 교체 투입된 양현의 공을 받아쳐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김현수를 불러들이며 스코어는 7:4가 되었다. 이후 LG는 양현의 제구가 흔들린 틈을 타[8] 2타자 연속 볼넷을 얻어내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유강남이 밀어내기 볼넷을 받아내며 7:5로 따라붙었다. 키움이 투수를 이영준으로 다시 교체하자 LG는 대타 이재원 카드를 꺼낸다.[9][10] 이재원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리면서 LG는 7:6까지 만들어냈다. 그러나 다음 타자 박해민이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면서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이닝이 끝났다.

이후 키움은 6회초 무사 2루, 7회와 8회 2사 1, 2루 기회를 맞았고, LG 역시 6회말 2사 1, 2루, 9회 무사 1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서로의 필승조를 넘어서지 못하면서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했다. 9회 1사 1루에서 문보경손페베네를 연상케 하는 463 병살타를 치며 7:6으로 종료되면서 시리즈는 1승 1패 원점으로 돌아갔다.

5.2.5. 경기 후 단평[편집]


전반적으로 8월 5일 경기와 유사한 흐름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실전을 가진 지 한 달 이상이 지난 선발 플럿코가 부상을 완전히 떨쳐내지 못한 것인지 기대와 달리 정규 시즌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채 키움의 타선에게 두들겨 맞으며 2회가 채 끝나기 전에 강판당했고, 5회에는 1차전에서 키움이 보여준 수비와 유사한 총체적 난국의 모습을 유강남을 비롯한 많은 선수들이 보이면서 자멸하고 말았다. 플럿코가 1.2이닝 만에 조기 강판되면서 불펜을 7명이나 썼는데, 중간에 점수를 턱밑까지 추격하면서 필승조 전원에 마무리 고우석까지 모조리 끌어다 사용했기 때문에 하루 휴식이 있다 해도 3차전에서는 불펜 운용에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불펜이 진해수의 1실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규 시즌에 버금가는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은 위안거리가 될 만하다.

타자들은 요키시에게 초반에 쩔쩔 매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키움의 수비 불안을 틈타 5회말에 넉 점을 뽑는 등 맹렬히 추격하였으나 결국 역전에는 실패하였다. 작년 가을처럼 유강남홍창기가 올해에도 제 역할을 제대로 못해주고 있다는 평이 팬들 사이에서 많으며, 작년 PS 당시 타율 .545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채은성도 작년에 비하면 3타수 1안타로 살짝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형종이 1차전에서도 대타로 나와 안타를 치고, 2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와 5타수 2안타 2루타 하나를 기록하는 등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리고 예상 외로 가을현수 기멘수라는 대명사까지 있을 만큼 가을역적 포스를 뿜으며 가을에서의 삽질로 유명한 김현수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5타수 3안타의 맹활약으로 팀 타선에 힘을 보태주었다.

초반부터 플럿코를 두들기며 2회까지 6점을 뽑아내 넉넉하게 앞서갔던 키움은 4이닝 2실점을 기록한 선발 요키시가 5회에 1루 송구 실책을 저지르고 무사 2, 3루 위기를 자초한 채 강판당했고, 교체 투입된 양현이 0.1이닝 3사사구라는 막장피칭으로 점수를 연거푸 내주면서 위기를 키우고 말았다.[11] 다행히 초반 타자들이 벌어놓은 점수가 있었기에 역전은 허용하지 않았고, 5회 이후에는 불펜진이 단 1피안타만 내주는 짠물 피칭으로 1점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겨우 이길 수 있었다.

이용규는 준플 5차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2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며 2차전 MVP에 선정되었고, 김태진, 이정후, 김혜성 등 다른 타자들도 맹타를 휘두르며 플럿코를 공략해내 초반부터 분위기를 쉽게 가져올 수 있었다. 투수진에서는 가을바보+엘상바 조합으로 팬들의 우려를 샀지만 걱정과 달리 2이닝을 철벽같이 막아준 최원태가 돋보였다.[12]

한편 이 경기를 잡으면서 플레이오프 상황은 키움에 유리해졌다고 볼 여지가 생겼다. 강점인 외국인 원투펀치를 내세운 LG를 상대로 원정에서 1승을 낚으면서 에이스 안우진이 등판하는 3차전에서 시리즈 역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4차전에서는 LG의 치명적인 약점인 휘문 듀오 아니면 3일밖에 휴식을 취하지 못한 켈리가 등판해 1차전에서 공을 많이 던지지 않은 애플러와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기에, 안우진을 출격시키는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충분히 업셋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희망적인 상황이 되었다.

옥의 티 중 하나는 8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이지영의 타구가 투수 고우석에게 맞고 굴절되자 3루 주루코치 박재상이 무리하게 돌렸다가 2루 주자 김혜성을 홈에서 비명횡사시켜 버린 것이다. 그래서 박재상은 키움 팬들에게 욕을 먹었다. 그나마 이 경기를 이겨서 망정이지...

5.3. 3차전[편집]



5.3.1. 라인업[편집]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박해민
CF
1
김준완
DH
2
이형종
DH
2
이용규
LF
3
김현수
LF
3
이정후
CF
4
채은성
1B
4
김혜성
2B
5
오지환
SS
5
푸이그
RF
6
문보경
3B
6
김태진
1B
7
이재원
RF
7
이지영
C
8
서건창
2B
8
김휘집
SS
9
허도환
C
9
송성문
3B
SP
김윤식
SP
안우진
미출장
켈리, 플럿코
미출장
애플러, 요키시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2022 플레이오프 3차전 /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LG 트윈스 워드마크.svg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2022 플레이오프 3차전 / 키움 히어로즈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키움 히어로즈 워드마크.svg




  • LG는 김윤식이 선발 등판하는 만큼 예고한 대로 페넌트레이스에서 김윤식의 전담 포수를 맡았던 허도환을 선발 포수로 내세우고, 부진에 빠진 홍창기를 과감하게 제외하고 빈 우익수 자리에 이재원을 채워넣었다. 선발 2루수도 2차전의 김민성에서 서건창으로 바뀌었다.
  • 키움은 김휘집송성문의 타순이 8,9번이 맞교환된 것, 선발 좌익수로 김준완 대신 이용규를 내세우고 김준완이 지명타자로 투입되는 것을 제외하면 변동사항이 없다.

5.3.2. 스코어보드[편집]


파일:2022 KBO 포스트시즌 엠블럼(가로형).svg
2022 KBO 플레이오프 3차전
10월 27일 18:30 ~ 21:51 | 고척 스카이돔
관중 : 16,300명 (매진) | 경기 진행 시간 : 3시간 21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김윤식
0
1
1
0
0
0
2
0
0
4
9
0
2
키움
안우진
0
0
0
0
0
3
3
0
-
6
9
1
2
W: 김동혁 | L: 이정용 | SV: 김재웅
중계방송 채널: 파일:KBS 2TV 로고.svg | 캐스터: 이광용 | 해설: 박용택 | 리포터: 오효주[타사중계3]
양팀 주요 기록

[ 펼치기 / 접기 ]
경기 MVP
임지열
결승타
임지열(7회 2사 1루서 중월 홈런)
홈런
채은성1호(3회1점 안우진), 임지열2호(7회2점 이정용), 이정후1호(7회1점 이정용)
2루타
오지환(2회), 김혜성(6회)
실책
김휘집(9회)
도루
서건창(7회)
주루사
채은성(8회)
폭투
김동혁(7회)
심판
이민호, 김정국, 전일수, 문동균, 박기택, 박종철
시구자
봉태규

양팀 투수 기록

[ 펼치기 / 접기 ]
LG 트윈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김윤식

5⅔
20
82
19
3
0
0
3
1
1
1.59
진해수

0
2
4
1
1
0
1
0
2
2
40.50
정우영


4
12
4
2
0
0
0
0
0
0.00
김대유


2
10
2
1
0
0
0
1
1
9.00
이정용


3
8
3
2
2
0
1
2
2
9.00
임찬규

1
4
15
2
0
0
1
1
0
0
0.00
키움 히어로즈 투수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안우진

6
25
93
24
6
1
1
5
2
2
0.00
이승호

0
2
7
1
1
0
1
0
2
2
18.00
김동혁

1
5
20
5
2
0
0
0
0
0
0.00
김재웅

2
6
14
6
0
0
0
0
0
0
0.00

득점 루트

[ 펼치기 / 접기 ]
이닝
득점 루트
스코어
2회초
문보경의 좌전 안타로 1득점
LG 1 : 0 키움
3회초
채은성의 좌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LG 2 : 0 키움
6회말
김혜성의 우전 2루타로 1득점
LG 2 : 1 키움
푸이그의 3루수 내야안타로 1득점
LG 2 : 2 키움
김태진의 좌전 안타로 1득점
LG 2 : 3 키움
7회초
박해민의 2루수 땅볼로 1득점
LG 3 : 3 키움
문성주의 투수 땅볼로 1득점
LG 4 : 3 키움
7회말
임지열의 중견수 뒤 홈런으로 2득점
LG 4 : 5 키움
이정후의 우익수 뒤 홈런으로 1득점
LG 4 : 6 키움


5.3.3. 경기 영상[편집]


경기 영상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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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상세[편집]


1회에는 두 투수 모두 안타를 맞았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초, 오지환이 안우진의 152km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2루타를 치고[13], 문보경이 페이크 번트 앤 슬래쉬로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1점을 올렸다. 이후 허도환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박해민이 3구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2회말 키움의 공격은 삼자범퇴였다. 1-0

3회초, 2사까지 잘 잡은 안우진이 채은성에게 커브를 던졌다가 1점 홈런을 맞았다.[14] 3회말 역시 삼자범퇴로 이닝이 끝났다. 2-0

4회초는 삼자범퇴, 4회말은 이정후의 안타가 있었으나 후속타 불발로 종료되었다.

5회초, 허도환이 또 다시 안타를 쳤으나 후속 타자들이 맥없이 물러났다. 5회말도 삼자범퇴.

6회초 문보경의 볼넷이 있었으나 후속 타자 아웃으로 평범하게 끝났다. 이때까지만 해도 경기가 투수전 양상이었기에 상당히 지루했고, LG 투수진이 워낙 강하니 대다수의 사람들이 LG의 승리로 무난하게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진짜 경기는 6회말부터 시작이었다.

6회말, 송성문의 타구가 박해민과 오지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로 연결되면서 키움은 선두 타자가 출루했고, 김준완의 용규놀이 후 진루타로 1사 2루가 된다. 이용규도 땅볼로 진루타를 만들며 2사 3루. 이때 류지현 감독은 82구를 던진 김윤식을 내리고 진해수를 올린다. 상황은 여기서부터 묘하게 흘러가는데, 바뀐 투수 진해수가 이정후의 팔꿈치를 맞히면서 2사 1, 3루가 되었고 이후 김혜성에게 우전 2루타를 맞으며 스코어는 2-1이 된다. 부랴부랴 불을 끄러 올라온 정우영이 푸이그에게 3루수 앞 내야안타를 맞으면서 스코어는 2-2 동점이 된다. 이후 김태진에게까지 좌전 안타를 허용하고 스코어는 2-3으로 뒤집어진다. 이후 이지영이 2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이닝 종료.

7회초, 키움의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이승호도 화끈하게 불쇼를 시전했다. 서건창의 안타랑 도루, 허도환의 볼넷으로[15] 무사 주자 1, 2루를 만들고 김동혁에게 마운드를 넘겨준다. 이후 김동혁이 폭투를 시전하면서 무사 2,3루로 바뀌었다. 계속해서 박해민의 땅볼로 3-3 동점에 1사 3루가 되었고 이형종의 대타 문성주의 처리하기 힘든 애매한 땅볼로 3루 주자가 득점하면서 4-3 재역전을 만든다. 이후 김현수는 아웃.

7회말, 정우영이 김휘집을 잡고 투수가 김대유로 바뀐다. 송성문을 플라이로 잡고 아웃카운트가 하나 남은 상태에서 김준완이 내야안타로 살아나간다.[16] 김준완만 잡으면 평범한 삼자범퇴로 끝이 났겠으나 김대유의 실책에 가까운 타구처리로 이닝이 끝나지 않았고, 이는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키움 벤치가 이용규 타석에서 대타 임지열을 내자 이에 질세라 LG도 김대유에서 이정용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그런데 이정용의 초구를 임지열이 받아쳐 고척의 거의 정중앙 담장을 넘겨버렸다.[17] 이후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이정후마저 이정용의 초구를 받아쳐서 우측 담장을 넘겨버렸다.

파일:PO3차전_이정후_빠던.gif
순식간에 스코어는 4-6이 되어버렸고 이정용은 2구 2피홈런이라는 대기록을 남기고 김혜성에게도 3볼까지 몰렸으나 결국에는 삼진을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8회초, 또 다시 추격하는 입장에서 공격에 들어선 LG는 채은성, 오지환의 연속안타로 순식간에 무사 1, 2루의 상황을 만든다. 이후 홍원기 감독은 김재웅을 올려 6아웃을 잡게 만드는 승부수를 던진다.

파일:김재웅_호수비.gif
이후 후속 타자 문보경이 희생번트를 시도했고 공이 떠버렸는데 김재웅이 슬라이딩으로 공을 잡은 후 2루로 던져 더블아웃을 시켜버린다.[18] 이후 홍창기의 맥빠진 초구 땅볼로 김재웅이 공 4개로 무사 1, 2루 상황을 끝내버렸다. 8회말은 임찬규가 등판하여 푸이그에게 볼넷을 줬으나 후속타자 처리로 이닝을 끝냈다.

9회초, 여전히 마운드는 김재웅인 가운데 서건창의 땅볼 이후 유강남이 김휘집의 실책으로 출루한다. 그러나 박해민의 아웃과 대타 김민성이 잘 받아친 타구를 김휘집의 수비로 잘 처리하여 경기가 끝났다.


5.3.5. 경기 후 단평[편집]


잔잔하게 흘러간 전반과 달리 후반에는 볼거리가 많아서 8개 팀 팬들에게는 재밌는 경기가 되었다.

이름하여 번트가 지배한 경기이다.

믿고 있었던 에이스 안우진이 좋지 않은 컨디션 속에서도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해주면서 잘 버텨주었다. 타선이 6회말 3점을 내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채 내려왔지만, 7회 이승호의 방화로 팀이 재역전을 당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다. 7회초 재역전을 허용했지만 같은 이닝에서 대타 임지열의 130m 짜리 중월 투런 홈런과 이정후의 백투백 홈런으로 바로 재역전하며 폭발적인 타선의 응집력을 보여주었다. 8회초 무사 1,2루에서의 김재웅의 호수비[19]도 3차전 승리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플레이였다. 2연승으로 시리즈 우위를 가져가게 되면서 한층 여유 있는 시리즈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전 LG가 불리하다고 할 정도로 선발 투수 대결에서 밀리는 줄 알았으나, 김윤식이 9월 모드를 보여주면서 5.2이닝 동안 단 1실점, 그 1점도 다음 투수인 진해수가 내준 점수였을 정도로 뛰어난 호투를 보여주었다. 김윤식의 공에 키움 타자들이 거의 대응하지 못하면서 이대로 LG가 승기를 굳히는 줄 알았으나... 류지현 감독의 감독 자격을 의심케 만드는 이해할 수 없는 묻지마 투수 교체[20][21], 광적인 번트 사랑[22], 그리고 역전의 빌미가 된 김대유의 실책성 플레이, 믿었던 필승조 이정용의 방화로 결국 잡아야 할 경기를 놓치고 말았다. LG는 김재웅이 등판하면 2차전부터 계속 1, 2구 안에 승부를 보려는 문제점이 노출되었는데,[23] 8회 문보경이 첫 번트를 실패한 이후 계속 무리하게 번트를 시도하다 공이 떴고 그 번트가 창조 병살타로 연결된 순간, 상당수의 LG 팬들은 졌다는 것을 직감하고 자리를 떴다.

5.4. 4차전[편집]



5.4.1. 라인업[편집]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홍창기
RF
1
김준완
DH
2
박해민
CF
2
박준태
LF
3
김현수
LF
3
이정후
CF
4
채은성
1B
4
김혜성
2B
5
오지환
SS
5
푸이그
RF
6
문보경
3B
6
김태진
1B
7
문성주
DH
7
이지영
C
8
유강남
C
8
김휘집
SS
9
서건창
2B
9
송성문
3B
SP
켈리
SP
애플러
미출장
플럿코, 김윤식
미출장
요키시, 안우진

파일:LG 트윈스 엠블럼.svg 2022 플레이오프 4차전 /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LG 트윈스 워드마크.svg




파일:키움 히어로즈 엠블럼.svg 2022 플레이오프 4차전 / 키움 히어로즈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키움 히어로즈 워드마크.svg





5.4.2. 스코어보드[편집]


파일:2022 KBO 포스트시즌 엠블럼(가로형).svg
2022 KBO 플레이오프 4차전
10월 28일 18:30 ~ 21:45 | 고척 스카이돔
관중 : 16,300명 (매진) | 경기 진행 시간 : 3시간 15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켈리
1
0
0
0
0
0
0
0
0
1
9
1
1
키움
애플러
1
0
1
0
0
0
2
0
-
4
9
0
4
W: 애플러 | L: 켈리 | SV: 김재웅
중계방송 채널: 파일:SBS 로고.svg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순철[타사중계4]
양팀 주요 기록

[ 펼치기 / 접기 ]
경기 MVP
푸이그
결승타
푸이그(3회 2사서 중월 홈런)
홈런
푸이그3호(3회1점 켈리)
2루타
박해민(5회), 문보경(9회)
실책
정우영(7회)
도루
김혜성(1회), 이지영(6회), 푸이그(7회)
주루사
박준태(5회)
병살타
김현수(3회), 채은성(8회)
심판
박종철, 문동균, 김정국, 박기택, 박근영, 전일수
비디오 판독
5회초 (키움 요청) 홍창기 타구 관련 여부 | 세이프 → 아웃
6회말 (LG 요청) 이지영 2루 도루 관련 여부 | 세이프 → 세이프
시구자
초아

양팀 투수 기록

[ 펼치기 / 접기 ]
LG 트윈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켈리

5
24
86
21
6
1
3
2
2
2
3.60
김진성

1
4
14
4
1
0
0
1
0
0
0.00
정우영


4
24
3
1
0
1
0
2
1
27.00
고우석

1⅔
6
24
6
1
0
0
3
0
0
0.00
키움 히어로즈 투수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애플러

6
24
81
24
7
0
0
2
1
1
1.50
최원태

1⅓
6
19
5
1
0
1
1
0
0
0.00
김동혁


1
2
1
0
0
0
0
0
0
0.00
김재웅

1
4
15
4
1
0
0
2
0
0
0.00

득점 루트

[ 펼치기 / 접기 ]
이닝
득점 루트
스코어
1회초
채은성의 좌전 안타로 1득점
LG 1 : 0 키움
1회말
김혜성의 좌전 안타로 1득점
LG 1 : 1 키움
3회말
푸이그의 중견수 뒤 홈런으로 1득점
LG 1 : 2 키움
7회말
푸이그의 중전 안타로 1득점
LG 1 : 3 키움
김태진의 좌전 안타로 1득점
LG 1 : 4 키움


5.4.3. 경기 영상[편집]


경기 영상 다시보기

[ 풀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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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상세[편집]


1회초, 홍창기의 땅볼 이후 박해민이 중전안타를 쳐 출루했다. 이후 김현수,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박해민이 홈을 밟으며 스코어는 1-0이 되었다. 이후 오지환의 투수 앞 땅볼과 문보경의 삼진으로 이닝 종료.

이후 1회말에서 1사에 박준태가 켈리의 천적의 위용을 보여주듯 안타를 쳤고, 이정후가 안타를 치며 1사 1,3루가 되었다. 이후 김혜성의 안타로 동점이 되었다. 1-1 이후 김혜성의 도루로 푸이그를 고의4구로 거르고 김태진, 이지영을 차례대로 뜬공과 땅볼로 아웃시킨다.

2회초는 삼자범퇴, 2회말은 김준완의 사구가 있었으나 별다른 일 없이 이닝이 끝났다.

3회초는 박해민의 안타가 있었으나 김현수의 병살로 3타자 이닝 종료.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푸이그가 또 다시 켈리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1차전 때와 거의 동일한 코스로 날아간 대형 홈런이었다. 이후 김태진의 안타가 있었으나 이지영의 땅볼로 이닝 종료. 1-2

4회초 LG도 질세라 반격을 시작한다. 채은성의 안타로 포문을 열었으나 오지환의 뜬공, 문보경의 땅볼로 2사 주자 1루가 된다. 이후 문성주의 안타로 2사 1,2루가 되었으나 유강남의 땅볼로 이닝이 종료된다. 4회말은 삼자범퇴.

5회초 서건창과 홍창기의 땅볼로 투아웃이 된 이후 박해민이 2루타를 쳤으나 김현수의 팝플라이로 이닝이 끝났다.

5회말 박준태가 천적의 위용을 다시 한번 과시하며 안타로 출루하고, 이정후가 진루타로 1사 2루가 된다. 이후 김혜성이 땅볼을 치며 박준태가 런다운에 걸렸고, 결국 2사 1루로 바뀐다. 이후 푸이그는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김태진이 땅볼로 아웃되며 이닝 종료.

6회초 삼자범퇴, 6회말 이지영의 안타 이후 3타자 연속 아웃으로 이닝 종료.

7회초, 애플러의 호투를 업고 올라온 최원태를 상대하여 류지현이 승부수를 걸어 두 타자 연속으로 대타를 기용했으나 그대로 삼자범퇴로 이닝이 끝났다.

7회말, 오늘의 승부처가 되었는데 우선 정우영이 올라왔고 이에 맞서 키움도 박준태에서 이용규로 대타 기용을 했다. 이용규가 볼넷으로 나가고, 이정후의 타석에서 이정후가 투수 앞 땅볼로 병살이 되는가 했으나 정우영이 공을 떨어뜨리며 순식간에 무사 1,2루로 상황이 악화되었다.[24] 김혜성의 1루땅볼로 2루주자 이용규가 3루로 진루하여 1사 1,3루가 되고, 푸이그가 8구 승부 끝에 배트가 부러지는 중전안타를 쳐 스코어는 1-3이 된다. 불을 끄러 온 고우석마저 김태진에게 안타를 맞아 스코어는 1-4가 된다.[25] 이후 이지영과 김휘집을 연속 삼진 잡으며 이닝 종료.

8회초, 홍창기의 대타로 이재원이 등장하는데 2구부터 데드볼로 출루한다. 박해민은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후 김현수가 좌중간 안타로 이재원은 3루까지 안착한다. 1사 1,3루 LG의 절호의 찬스에서 키움은 땅볼 유도를 위해 김동혁을 투입했고, 이 의도는 적중하여 채은성의 병살타로 이닝이 끝난다.[26] 8회말은 삼자범퇴.

9회초, 마무리 김재웅이 오지환을 뜬공으로 처리하나 문보경이 2루타로 LG의 희망을 살린다. 하지만 문성주가 삼진 당하고, 넥센에서 전성기를 보낸 김민성이 대타로 등장하여 삼진을 잡히며 경기종료. 키움이 구일역에서 인천행 열차를 타고 문학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5.4.5. 경기 후 단평[편집]


애플러가 1차전에서 3이닝만에 강판을 당했지만, 6이닝 1실점으로 이닝을 길게 끌어 갔다. 사흘 휴식에도 불구하고 1차전에서 47구만 던졌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회복할 시간은 충분했다.[27] 나머지 3이닝을 불펜 3명이서 무실점으로 막아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키움타자들도 에이스 켈리와 필승조 정우영을 무너트리면서 후반부에 여유롭게 경기를 가져갈 수 있었다.

처음으로 3일을 쉬고 등판한 켈리는 5이닝 2실점으로 최소한의 몫을 해줬으나 타선이 전혀 응답하지 못했다. 키움과 같이 9안타를 쳤고 박해민은 4타수 3안타를 기록했으나 1회초에 낸 1점을 제외하면 어떠한 점수도 내지 못했다. 점수차가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올렸던 정우영은 3차전에 이어 오늘도 올라왔으나 실점을 하면서, 마지막 한국시리즈 진출 연도차의 십의 자리가 2인것도 서러운데, 일의 자리도 하나 더 늘어난 꼴이 되고 말았다.

6. 총평[편집]



6.1. 승리팀: 키움 히어로즈[편집]


2014년, 2019년 그리고 바로 올해 2022년, 첫 우승을 위해서 세번째 도전에 나서는 키움 히어로즈입니다!

정우영 SBS 캐스터


키움 히어로즈는 정말로 기적같은 일을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이순철 SBS 해설위원


의문부호가 붙는 타순 나열에도 불구하고, 왜 홍원기 감독이 승부사인지를 여실히 보여준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28] 준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가는 혈전 끝에 맞이한 플레이오프라서 체력과 집중력 저하 우려가 있었으나 이를 감독의 용병술과 특유의 타격에 힘입어 집중력을 회복하여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하였다. 대부분이 LG가 4차전 이내로 넉넉히 진출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사실 돌이켜보면 키움도 밀리지 않는 전력이었다.

타선은 전반적으로 컨택을 잘 하며 LG 투수진을 괴롭혔다. 특히 타자들 중에서 정규시즌 1할대의 타율을 기록했던 베테랑 이용규김준완, 김태진[29]의 활약이 인상깊었고, 이정후는 5할 타율을 기록하며 역시 이정후다운 모습을 보여줬으며[30] 푸이그는 후반기부터 메이저리거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키움팬들의 기대를 부풀렸고 가을이 되자 그 기대에 보답하듯 플레이오프 2차전의 호수비, 4차전 켈리 상대 결승 솔로포 등으로 맹활약했다. 다소 의문을 보였던 양현 기용과 같은 미스도 있었지만[31] 3차전 역전 홈런의 임지열이나 4차전 추격의 발판을 만든 박준태 선발 기용 같은 대타 작전이나 상대 전적을 노린 저격[32]도 잘 먹혀들었으며, 애플러 3일 휴식, 최원태 불펜 기용, 3차전의 김재웅 6아웃 세이브 등 과감한 투수운용도 빛을 발했다.

투수진들 가운데에서는 정규시즌 그다지 뛰어난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애플러의 호투가 빛났으며, 안우진은 준플레이오프에서 당한 물집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1번밖에 등판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QS를 해냈다. 키움 역시 4선발 고민이 있었지만 안 쓰면 그만이었으며 최원태를 불펜으로 돌린 전략이 결과적으로 성공했다. 그외 불펜에서는 김동혁, 김재웅 등이 분전해주면서 시리즈 전 탈락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고 3승 1패를 기록하면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루어 냈다.

결과적으로 키움은 상대전적, 팀 전력 모든 면에서 뒤졌지만 자신들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기적을 일으킬 수 있었다. 괜히 피타고리안 승률 5위임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괜히 온 게 아니라는 것을 제대로 증명해준 셈이다.

애플러, 김동혁, 그리고 홍원기는 올 시즌 가을에만 잘하고 있다


6.2. 패배팀: LG 트윈스[편집]


LG 트윈스는 정말 아픈 패배가 될 것 같습니다. 이건 굉장히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LG 트윈스에요.

이순철 SBS 해설위원


분명 2022년은 LG에게 있어 2002년 이후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한 최상의 조건이 갖춰진 해였다. 정규시즌 2위를 일찌감치 확정지어 체력을 회복할 여유가 충분했고, 상대 키움은 피타고리안 승률 5위에 불과한, 운이 따른 정규시즌을 보낸 팀인데다 준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치르고 오느라 체력상으로도 지쳐 있었다. 게다가 LG는 2013년과 달리 팀의 주전 대다수가 이미 가을야구 경험이 충분했다. 실제로 일단 팀부터가 10년동안 7번 가을야구에 진출했는데 이는 2017년을 제외하고 모두 진출한 키움, 전통의 가을 단골 두산 다음으로 많다. 여기에 김현수, 박해민, 김진성, 허도환, 서건창, 김민성 등 타 팀에서 큰 경기를 치른 경험이 많고 심지어 우승까지 경험해본 선수들도 많았다.

하지만 LG는 이번에도 이 좋은 조건을 살리지 못했다. PO 1차전 승리 시 한국시리즈 진출 80.6%의 확률이 박살난 건 물론이고 켈리 등판시 전승 징크스와 LG의 5전 3선승제 시리즈 1차전 승리시 시리즈 승리 징크스도 올해 깨지고 말았다. 구체적으로 1997년 플레이오프(OOXXO), 1998년 플레이오프(OOXO), 2002년 플레이오프(OXXOO), 2014년 준플레이오프(OOXO), 2016년 준플레이오프(OXOO)가 있었는데, 2022년 플레이오프(OXXX)에서 깨진 것이다.

류지현은 왜 6할 승률을 찍고도 2년째 경기 운영으로 비판을 받는지 이 시리즈에서 다시 보이고 말았다. 애초에 류중일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류지현과 감독 계약을, 그것도 통상적인 3년이 아닌 2년이라는 짧은 계약을 한 것이 그 기간 안에 우승, 아니면 적어도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게 목표였다. 당장에 류지현이 감독으로 부임했던 2021 시즌 LG는 우승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전력이 강한 팀이었으나, 이런 팀을 가지고 작년엔 용병 투수도 없었던 두산에게 업셋을 허용해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더니 이번 시즌은 21세기 최고의 정규시즌 성적을 기록하고도 SSG의 KBO 최초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막지 못했고, 한국시리즈 직행도 실패했다. 그렇게 간 플레이오프마저 비상식적인 투수 교체 및 장타가 강점인 타선[33]을 가지고 광적으로 번트를 지시하는 등[34] 최악의 경기 운영으로 인해 한국시리즈 진출에 또다시 실패하는 바람에 재계약에 적신호가 켜졌다.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한 두산과 상당히 비슷한 결말이 되었다. 상대팀이 바로 아랫 순위팀이면서 승차가 많이 나며, 직전 시리즈에서 5차전 치열한 승부 끝에 올라왔고, 외국인 원투펀치가 강력하지만 국내 선발진 상태가 엉망이고, 외국인 타자가 사실상 없었음에도 탄탄한 뎁스 덕에 타선이 강하지만 정작 가을야구에서 타선이 침묵하여 멸망했으며, 시리즈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박건우-홍창기에게 계속해서 기회를 주는 믿음의 야구를 시전했으나 끝내 응답하지 않았던 것까지 판박이다.[35] 차이점도 있긴 한데, 한국시리즈에선 부진했지만 리그 상위권의 성적을 찍은 국내 선발을 두산은 보유했었다는 것이고, 가장 결정적인 부분은 2018년 두산은 KS 진출이라도 했지만, 2022년 LG는 아예 KS 진출 자체를 못했다는 점이다. 2019년 두산을 따라하랬더니 그 전년도의 두산을 그것도 어설프게 따라해버렸다

정규시즌부터 이닝 자체는 적어도 등판 빈도가 높았던 주요 불펜들이 무너져내린 것 또한 패배의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구원이닝 자체만 보면 고우석만 60이닝을 넘겨 류지현이 정규시즌 중 불펜을 잘 관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구원등판 경기 수를 보면 top20에 5명, top30에 6명이 이름을 올리는 등 등판 자체는 상당히 잦은 편이어서 팀 불펜 전체에 상당한 피로가 누적된 상태였다. 이 정도로 팀 주요 불펜진의 등판 경기가 많은 팀은 박종훈, 문승원이 부상으로 이탈했던 2021년 SSG나 서폴드 외에 규정 이닝 투수가 없었던 2020년 한화 같이 선발진이 붕괴한 팀들이었다. 정규시즌 토종 선발진의 부재로 차츰 쌓이던 불펜진의 누적된 피로가 플레이오프에서 제대로 폭발한 것.

진해수, 김대유, 이정용, 정우영 등 정규시즌 적지 않은 등판 횟수를 소화한 필승조들인데 2차전에서 믿었던 플럿코가 2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강판당한 걸 시작으로 매 경기 접전이 벌어지면서 마무리인 고우석을 제외한 대부분이 이를 수습하기 위해 너무 자주 등판했다. 결국 불펜진은 피로를 버티지 못하며 차례로 무너졌고, 여기에 3차전에서 호투하던 김윤식마저 어처구니 없는 발투교로 빠르게 내려가 또 불펜이 갈려나가면서 역전을 만들지 못하는 타선과 함께 팀의 뒷심이 무너지는 원인이 되었다.

그나마 타선에서 그동안 가을맹구 소리를 듣던 김현수, 유일한 홈런을 때린 채은성[36], 3차전에서 안우진 상대로 2안타를 쳐낸 허도환과 데뷔 첫 PS 선발이었던 김윤식이 분전했던 점은 위안거리.

LG는 이번 탈락으로 역대 3번째 2년 연속 피업셋을 당했다. 이는 2002년, 2003년 KIA와 2014년, 2015년 NC에 이어 3번째이다. 이 중 KIA는 2년 연속 6할 승률을 기록했음에도 2번 다 피업셋을 당했었다.[37] 2021년 LG는 두산에게 준PO에서 피업셋, 2022년 LG는 키움에게 PO에서 피업셋.

게다가 3년만에 나온 승률 6할 팀[38]의 KS 진출 실패라는 불명예까지 추가되었다. 또한 자신들이 3위로 만들어준 호랑이 새끼 키움에게 업셋을 당하면서 더욱 뼈아픈 결과가 되었다.

2019년 이후 현재까지의 LG는 2008~2011년의 롯데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롯데의 2008년(3위)/LG의 2019년(4위) 순위를 제외하면 롯데의 2009~2011년 순위와 LG의 2020~2022년 최종 순위가 완벽히 일치하고(443) 두 팀 다 첫 3년에는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탈락했으며 4년차에 정규리그 2위를 기록했으나 두 팀 다 플레이오프에서 정규 하위 순위 팀에게 밀려 탈락했다. 2012년의 롯데는 1999년 이후 13년만에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는데, 2023년 LG 또한 상위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당시 롯데는 2012년 PO탈락 이후 팜 붕괴, 자질이 모자란 김시진&이종운 감독 선임,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CCTV 사찰 사건 등으로 대표되는 프런트의 전횡으로 팀이 망가지며 우주의 기운을 받은 2017년을 제외하면 하위권에 머물렀다. 올해 PO에서 탈락한 LG는 일단 감독이 문제이긴 하나 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면서 튼튼한 기반을 갖추었고 프런트도 2019년부터는 트레이드 건을 제외하면 비판받는 것은 적었다.

결과적으로 LG는 지난 2년간 우승이라는 목표 달성에 완전히 실패했다. 이로 인해 매우 나쁜 다음해 전망을 받았다. 다음해 FA채은성, 유강남 등이 풀리고 2년 연속 퓨처스 우승을 할정도로 매우 두터운 뎁스를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 미필이라는 점이 문제점이었다. 심지어 이정용, 정우영, 문보경 등 주요 선수들의 병역 문제[39]도 남아있다.

류지현의 LG는 여러모로 김성한 시기의 KIA와 유사하게 되고 말았는데 일단 감의 야구, 쓸놈쓸, 미숙한 단기전 능력 등 감독 스타일이 유사하고 트레이드, FA 등의 적극적인 영입으로 전력을 강화했으며 똑같이 선두와 큰 차이가 안 나서 우승 가능성이 컸지만 2002년, 2003년 연속 업셋을 겪은 점이 닮았다. LG가 이를 잘 추스리지 못하면 2년 연속 업셋 후유증을 겪은 KIA의 전철을 LG도 밟을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실제로 KIA는 2004년 마해영을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다가 김성한 감독을 경질시키고 유남호 대행으로 잔여 시즌을 치러 간신히 4위로 마감했으나 그 다음해에는 유남호의 무능이 제대로 드러나며 아예 꼴찌까지 떨어져 LG, 롯데와 함께 엘롯기로 묶여 같이 조롱당하는 신세가 되기도 했다.

한국시리즈에 오르지 못하면서 경기를 지켜본 구본능 구단주 대행의 극대노를 유발하였다고 한다. 결국 이번 피업셋으로 류지현 감독은 재계약에 실패하며 선수와 코칭스태프 경력을 포함해 29년 만에 쓸쓸히 LG 유니폼을 벗게 되었다. 2000년대 이후 모든 LG 감독은 재계약을 하지 못한다는 불명예스러운 징크스가 이어지게 되었다.

후임으로는 넥센과 SK의 감독이었던 염경엽 해설위원이 선임되며 팬들의 반응은 매우 좋지 않았다. 거기에 프랜차이즈 스타 유강남채은성이 FA를 통해 차례로 LG를 떠났다. 하지만 LG는 이듬해 29년만에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때 오르지 못한 한국시리즈에 21년만에 진출했다. 암울했던 전망은 FA로 영입한 박동원과 LG의 외국인타자 징크스를 풀어준 오스틴 딘을 통해 풀었고 2루수 고민 역시 신민재의 등장으로 해결했다.


7. 중계 관련[편집]



7.1. TV 중계 관련[편집]




  • 1차전 경기는 원래 SBS의 순번이었다. 그런데 이 시간대는 최근 서서히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드라마 치얼업이 방송되는 시간대로, 10월 31일부터 동시간대에 편성되는 KBS의 대작 드라마 커튼콜이 시작한 후로 이 상승세가 이어질 지 여부가 불투명하며, 오히려 대작에 밀려 부진을 면치 못했던 같은 방송사의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오늘의 웹툰[40]의 전철을 밟을 우려가 큰 상황. 때문에 야구 중계를 포기하면서라도 최대한 해당 주에 시청자들을 끌어 모으려는 전략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당초 KBS 2TV의 순번이었던 준플레이오프 5차전과 해당 경기의 중계를 트레이드했다.[41][42]
  • 1차전 중계를 바꿔 맡을 예정이었던 KBS 2TV 역시 바로 직전 주차 월요일에 야구 중계로 여러 프로그램이 결방되었고, 특히 해당 주에는 법대로 사랑하라가 종방하는 주이다. 게다가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해당 주에 야구 중계를 할 경우 2주 연속 결방을 하게 될 상황이었던지라, 방영 스케줄이 꼬이지 않게 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 순번상으로 보자면 MBC에 중계를 넘기는 게 맞았겠지만, MBC 역시 월요일에는 인기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있으며[43] 때마침 스포츠채널 5사가 타 종목 중계가 거의 없는 점까지 맞물려[44] 결국 케이블로 중계를 넘기게 되었다. 이로 인해 한국시리즈 1, 4, 7차전 경기 중계를 맡을 예정이었던 SBS는 후순번인 2, 5차전으로 밀려났다.

7.2. 시청률[편집]


경기
날짜
방송사
시청률[45]
1차전
10.24 월
파일:SPOTV 로고.svg
[46]
2차전
10.25 화
파일:MBC 로고.svg
5.4%
3차전
10.27 목
파일:KBS 2TV 로고.svg
6.2%
4차전
10.28 금
파일:SBS 로고.svg
6.4%


8. 여담[편집]


  • LG 트윈스2014년 이후 8년만에 포스트시즌에서 두산 베어스 없이 단독으로 잠실을 사용하게 되었다.[48] LG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던 2015년과 2017년, 2018년엔 두산이 홀로 잠실을 사용했고, 2016년과 2019년엔 LG가 먼저 사용한 후 두산이 사용했으며, 2020년과 2021년엔 두 팀이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나면서 공동으로 사용했다. 한편 LG는 홀로 잠실을 쓰게 되자 경기장 곳곳에 현수막과 구조물들을 걸었다. #
    • 여담에 여담으로 매년 9월 초에 열리던 정기 연고전이 올해는 중간고사 이후인 10월 28-29일로 잡히면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과 겹치며 야구장 구하는데 애를 먹었다가 잠실에서 결국 열렸는데[47] 그 덕분에 연고전 야구는 예년과 다르게 양교를 상징하는 현수막들 대신 LG트윈스의 현수막과 구조물이 잔뜩 걸려있는 속에서 펼쳐졌다. (단, 그나마 외야 관중석에만 양교 현수막들이 걸려있었고, 내야에는 응원단상 정도만 설치되었다.)

  • LG 트윈스키움 히어로즈2014년 플레이오프, 2016년 준플레이오프, 2019년 준플레이오프, 2020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이어 5번째로 포스트시즌에서 만나게 됐다. 두 팀이 2013년을 기점으로[49] 포스트시즌에 단골 진출했기 때문에 이렇게 자주 맞대결이 성사되었다.[50]

  • 플레이오프 맞대결은 2014년 이후 8년 만인데, 2014년 플레이오프와 2022년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모두 있는 선수는 오지환, 채은성, 서건창, 김민성, 허도환으로 LG에만 5명이 있다. 이 중 서건창, 김민성, 허도환은 당시 넥센 소속이었지만 유니폼을 갈아입어 LG 소속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51]


  • 당초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이 2023년 3월에 재건축에 들어간다면 잠실에서 열리는 마지막 플레이오프가 될 뻔 했으나 돔구장으로 변경됨에 따라 2024년 12월 착공으로 연기가 되면서 플레이오프가 잠실에서 열릴 기회는 최대 2번 남게 되었다.# 하지만 레고랜드 사태가 터지면서 착공시기가 더 늦어질수도 있다.
    • 플레이오프 매치업이 키움 VS LG로 결정되면서 이 시리즈의 결과에 따라 2024년도 개막전 구장이 결정될 가능성도 있었다.[52] 잠실 신구장이 만약 2023년 예정대로 재건축에 들어갔다면 LG는 무조건 대체구장을 찾아야만 했는데 만약 LG가 대체구장을 키움과 함께 고척을 쓰는 것으로 낙점되면 키움과의 성적을 따져야 했다. 결국 키움이 승리하며 키움보다 하위 순위인 3위로 밀려남에 따라 LG는 대체구장이 고척으로 확정될 경우 기껏 두산을 밀어냈음에도 불구하고 또 원정 5연전을 떠나야 하는 불상사를 맞을수도 있었다.[53] 그러나 이 역시 재건축이 연기가 되면서 LG는 다행스럽게도 2024년 잠실 개막전을 무사히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 키움 히어로즈가 시리즈를 승리하게 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흥참동끼리의 한국시리즈가 성사되었고[54] 3년 연속 흥참동의 한국시리즈 우승이 확정된다.(20 NC-21, kt-22, SSG or 키움)

  • 지난 준플레이오프는 5차전까지 갔음에도 전 경기 매진에 실패하였기에 이번 플레이오프는 그래도 관중 동원력이 좋은 LG 팬들의 동원력에 힘입어 매진에 성공할지 주목되고 있다. 아무리 키움의 관중 동원력이 낮아도 이런 경우 인기팀의 관중들이 자리를 채워주기 때문이다.
    • 1차전의 경우 흥행이 어렵다는 월요일 저녁임에도 가뿐히 23,750석 매진에 성공했다. 9년만에 플레이오프 1차전을 맞는 LG 홈경기인 만큼 LG 팬들의 동원력이 월등히 좋았고 원정 구역인 3루 쪽에서도 적지 않은 수의 LG 팬들이 발견되었지만, 키움과는 같은 서울을 연고로 하는 만큼 키움 팬들 또한 적지 않은 수의 팬들이 왔다.
    • 2차전 역시 23,750석 매진에 성공했다.
    • 3차전 역시 16,300석 매진에 성공하며 PO 3경기 연속이자 2022 시즌 고척돔 첫 매진을 만들어냈다.
    • 4차전 역시 16,300석 매진에 성공하여 PO 전경기 매진을 만들어냈고, 동시에 2022 시즌 고척돔 2연속 매진 기록을 쓰게 되었다.

  •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쿠리야마 히데키 감독이 1차전에 직관을 와서 한국 국가대표 후보군들에 대한 전력분석을 했다. 2차전까지 본 뒤 일본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안우진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안우진에게 ‘현재 여러 사정이 있다는걸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잘하는 선수가 일본과 맞대결에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번 플레이오프는 1, 2차전 2경기 연속으로 결승타가 나오지 않은 시리즈로 기록에 남게 되었다.

  • 3차전에서 허도환이 1루로 복귀하다가 김태진과 충돌하여 김태진이 쓰러졌는데, 허도환이 타 팀 선수임에도 흙먼지를 털어주는 장면을 연출하였다. 허도환이 고의를 가지고 충돌한 건 결코 아니고, 빠른 송구에 허겁지겁 달려오다 벌어진 일. #

  • LG 트윈스는 이 시리즈에서 1승 3패로 탈락하면서 2010년대 이후 진출한 플레이오프에서 4회 연속 1승 3패로 탈락하게 되었다. 또한 1995년과 2013년에 이어 통산 3번째로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도 하위팀들에게 업셋당했다.

  •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4년 연속으로 KBO 한국시리즈고척 스카이돔에서 최소 2경기는 열리게 되었다. 또 2년 동안 다른 팀에게 경기장을 내어주기만 했던 키움이 자신들의 홈 경기장에서 한국시리즈를 준비한다.

  •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SSG 랜더스 (SK 시절 포함)와 LG 트윈스의 첫 포스트시즌 맞대결은 불발 되었다.

  • 4경기 모두 유독 양팀에서 실책이나 실책성 플레이가 많이 나왔다. 앞서 설명했듯이 1, 2차전도 결승점이 결승타가 아닌 실책으로 나왔으며 3, 4차전도 실책성 플레이로 인해 승패가 갈라졌었다.

  • 공교롭게도 키움이 한국시리즈를 확정한 경기 중계사가 모두 SBS다.[55]

  • 플레이오프 직행 팀의 광탈이 끊어지지 않고 있다. 2019년 SK 와이번스, 2020년 kt wiz, 2021년 삼성 라이온즈가 모두 나가 떨어졌고, LG 트윈스도 피하지 못했다. 이쯤 되면 2번 시드 징크스라는 말이 슬슬 나올 듯. 이렇게 되면서 LG는 2위 기록이 없어지고 3위로 확정되었는데 2020년 kt를 제외하면[56] 예외없이 적중한 3위의 저주에서 2번째 예외 사례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 LG 선수들은 시리즈 탈락이 결정된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잡히기 무섭게 바로 현수막을[57] 펼쳐서 시청자들을 당혹스럽게 했다.[58]

  • 2차전에서 허구연 총재가 직접 경기를 보러왔다가 경기 초반부터 키움이 앞서자 대놓고 표정이 썩어들어가는 것이 중계에 적나라하게 잡히기도 했다. 허구연에 대한 여론이 제일 안 좋은 키움 팬들의 반응은 당연히 꺼어억. 참고로 옆 자리에는 DTD 이론의 창시자 김재박 전 감독이 있었다. 그리고 그 날 이장석도 직관했다고 한다.

  • 4차전이 열리는 날 이광용의 옐로우카드 200회가 업로드 됐는데, 키움은 아예 안중에도 없고 LG와 SSG 한국시리즈를 예측하는 등 편파의 극을 달렸다. 하지만 4차전을 키움이 이기고 LG가 탈락하자 이 영상은 수많은 야구팬들에게 비판과 비웃음을 사게 되었고, 뒤늦게야 사과문과 사과 방송을 올렸다.

  • 이 시리즈의 결과와는 정반대로 1년 뒤인 2023년 포스트시즌 1호 진출 확정팀은 LG 트윈스가 되었고, 1호 탈락 확정팀은 키움 히어로즈가 되었다. 더불어 LG는 2022년에도 코앞에서 놓친 한국시리즈에 정규시즌 우승팀 자격으로 직행까지 했다. 반면 키움은 12년 만의 최하위를 기록했다.
[1] 케이블 중계 시 현장중계 방송사.[2] 한현희, 정찬헌 모두 준PO 4차전에서 부진한 영향이 커보인다.[3] 한현희, 정찬헌이 빠지면서 경기가 4차전까지 진행될 경우 최원태가 선발로 합류하거나 불펜데이로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4] 중견수와 2루 베이스 사이에 애매하게 뜬 타구였는데 중견수 이정후가 처리하기 훨씬 좋은 타구였다. 그런데 유격수 김휘집이 자신이 잡겠다고 콜플레이를 했고 이에 이정후는 충돌을 의식했는지 주춤하며 낙구지점으로 들어가지 못 했다. 이렇게 되면 김휘집이 해야 하는 수비는 바로 머리 뒤로 넘어가는 뜬공 처리로 야구 수비 중 난이도가 높기로 손꼽히는 수비가 되고 김휘집은 공을 놓치고 말았다. 게다가 2사인 상황이라 오지환은 이미 전력으로 뛰고 있다가 홈까지 노렸고 당황한 탓인지 마음이 급해진 이정후의 홈송구마저 빗나가며 1루 주자까지 홈으로 들어왔다.[5] 애플러를 지나치게 빨리 강판시켜서 불펜투수를 조기 투입하던 상황이었다. 애초에 공이 안 좋은 것도 어닌데 일찍 강판시킨 점도 이해가 어려웠다. 추후 경기에서 애플러를 불펜투수로 쓸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경기를 던진다는 느낌이었다.[6] 공교롭게도 당시 상대는 키움의 전신인 넥센이였다.[7] OB 베어스의 1987년 포스트시즌 최다 실책 기록마저 소환할 정도.[타사중계2] KBS N SPORTS : 이동근 - 염경엽/SBS Sports : 정우영 - 이동현/SPOTV, SPOTV2 : 김민수 - 양상문[8] 보더라인 공을 잡아주지 않은 심판의 몫도 있다.[9] 처음에는 대타가 문성주였지만, 키움이 투수를 좌완 이영준으로 교체하자 문성주를 바로 빼고 대타를 우타 이재원으로 다시 바꿨다.[10] 사실 문성주는 시즌 좌투수 상대 타율이 0.347로 0.290의 우투수 상대 타율보다 훨씬 높았다. 그리고 김재웅 상대로 홈런 기록이 있는 이재원을 경기 후반 승부처 대신 너무 일찍 한 타석만 소모했다는 점이 뼈아팠다는 평도 있다.[11] 그러나 양현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총 7경기 중 5경기에 등판하며 합산 3.2이닝 89구를 던졌다. 단기전 특성 상 투수 소모가 심하다고 해도 애니콜성 등판에 피로가 누적된 것으로 보인다.[12] 참고로 이번 경기가 최원태의 두 번째 PS 무실점 경기다.[타사중계3] MBC SPORTS+: 정병문 - 김선우/SBS Sports : 정우영 - 김동수/SPOTV, SPOTV2: 김민준 - 김재현[13] 단타성 코스였으나 푸이그가 무리한 슬라이딩을 시도하다 놓쳐서 2루타가 되었다.[14] 시즌 동안 안우진은 피홈런이 단 4개였으나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만 2개를 맞았다. 체력이 떨어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15] 심지어 허도환이 번트 의사를 보였는데도 스트라이크 존 안에 공을 못 넣는 수준이었다.[16] 공식 기록은 안타지만 사실상 실책성 플레이를 김대유가 저질렀다.[17] 이정용의 시즌 피홈런은 3개였고 임지열의 통산 홈런은 단 1개였다.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진 셈이다.[18] 박용택도 일반적인 야수도 못할 플레이를 투수 김재웅이 해냈다며 극찬했다.[19] 문보경의 번트가 뜨자 바로 몸을 날려 다이빙 캐치로 잡고 2루로 던져 병살을 만들어냈다. 포구보다도 더 놀라웠던 것은 포구 이후 보여준 빠르고 정확한 2루 송구. 이 병살 하나로 LG의 추격 의지가 상당히 꺾였다.[20] 전날에는 6실점을 할 때까지 방임을 하고 4, 5차전을 고려한다는 소위 개소리를 했다면, 이번에는 잘 던지는 투수를 볼넷이나 안타 하나 내주면 바로 교체하는 모습을 보였다. 융통성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극과 극의 모습으로 일관한 류지현 감독 최대의 실책이었다. 바뀐 투수들이 잘 던졌으면 모를까 투수가 바뀔 때마다 사고가 나서 좋은 소리를 들을 수가 없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투수 교체 덕에 LG는 4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21] 이에 대해 류지현 감독은 "김윤식의 허리가 좋지 않아서 조기에 내렸다"라고 밝혔지만, 그래도 교체할 거였다면 이닝을 마무리짓고 내려오게 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하지만, 2023년 공개된 TVING 오리지널 야구 다큐멘터리 아워게임 : LG트윈스에 따르면 김윤식의 허리가 굉장히 좋지 못한 상태로 5이닝까지 꾸역꾸역 던진 것이 밝혀졌다.[22] 재미있는건 시즌중의 류지현은 광적일 정도로 번트를 자제하고 강공 일변도 였다는 점. 앞선 2차전 9회말에 1점차인 상황에서 무사 1루인데 무슨짓을 했는지 생각해 보자[23] 2차전 김재웅의 9회는 선두 타자 5구 볼넷 그리고 초구 2루수 플라이, 초구 병살타였다. 별로 던지지도 않았는데 LG가 자멸한 것을 알 수 있다.[타사중계4] MBC SPORTS+ : 정병문 - 김선우 / KBS N SPORTS : 권성욱 - 염경엽 / SPOTV/SPOTV2 : 김민수 - 민훈기[24] 전날의 김대유의 실책과 거의 비슷한 흐름으로 바뀌었고, 여기서부터 키움은 흐름을 다시 타기 시작한다.[25] 이때 구종선택이 아쉬웠는데, 고우석이 투스트라이크까지 잡아놓고 4구째에도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넣어 다양한 코스를 활용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아무래도 빠르게 타자를 잡으려는 의도였을 것이다.[26] 이때 고척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구본능 LG 구단주 대행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고 한다.[27] 홍원기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또한 계획했던 것이라고 한다.[28] 특히 4차전 투수교체는 기가 막혔다.[29] 김태진은 5월 24일 ~ 5월 26일 3연전에서 날아다니면서 스윕을 이끈 바 있다. [30] 올드 팬들은 이정후의 맹활약을 보면서, 상대 팀 LG가 90년대에 가을 야구만 갔다 하면 번번히 이종범에게 골탕을 먹는 모습을 떠올렸다고 한다.[31] 2차전 양현 기용으로 LG가 추격하면서 필승조를 쓰게 됐지만 결국 그 경기를 키움이 잡음으로써 결과적으로 LG 불펜의 체력을 소진시킨 전화위복이 되었다. 결정적으로 좌타자 상대로 약한 양현을 좌타자 3명 깔린 상황에서 등판시킨 홍원기의 책임이 더 크다.[32] 박준태는 8월 5일 경기에서 켈리를 상대로 12구 승부 끝에 2루타를 치며 대량 득점을 이끌었다. 이 여파로 켈리의 5이닝 이상 연속 투구 기록도 그 경기에서 깨졌다.[33] 하지만 이것도 전반기의 얘기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의 성적을 보면 김현수는 전반기에 19을 홈런을 쳤지만 후반기에는 4홈런이 고작이었다. 마찬가지로 팀내 2루타 1위(리그 19위)인 채은성도 전반기에는 18개를 쳤지만 후반기에는 8개로 확 줄어들었고... 그나마 오지환은 전반기 13 홈런, 후반기 12 홈런으로 꾸준함을 보였지만 2루타만 보면 전반기에 11개를 치고 후반기에는 5개만 쳤다. 용병 타자는 아예 논외. 이렇게 후반기 들어 급감한 장타력 덕분에 LG는 9월 이후로 작년처럼 투수력에 의존하는 가시밭길을 걸어야 했다.[34] 아이러니하게 정규 시즌의 유지현은 극도로 번트를 자제하는 강공 일변도 스타일이었다. 또 번트를 대더라도 타격감과 관계 없이 문보경, 문성주 등 타격에 강점이나 작전 수행능력이 극도로 떨어지는 젊은 선수들에게만 유독 지시를 내리는 이상한 경향이 있었다.[35] 다만 박건우의 대체자는 정진호, 백동훈, 조수행으로 박건우와는 지나치게 수준이 차이나는 선수들이었고 설상가상으로 정규시즌 MVP에 2차전 2루타 두방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던 김재환까지 스윙 연습중 허리부상을 당해 결국은 박건우가 해줘야만 했다는 참작이라도 되지만, 홍창기는 문성주, 이재원이 정규시즌에서 홍창기보다 뛰어난 타격생산력을 보였고 포스트시즌 들어서는 이형종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 등 대체제가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창기는 3차전을 제외하고 매번 주전명단에 꼬박꼬박 이름을 올렸으며, 3차전에서도 기어이 대수비로 출석도장을 찍었다. 심지어 박건우는 다음 해 한국시리즈에서 속죄라도 했지, 홍창기는 주전으로 자리잡은 2020년부터 3년간 포스트시즌 통산 0할대 타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36] 정규시즌 기준 채은성은 전구단 4번 타자 중에서 유일하게 wpa가 마이너스다. 2루타는 팀내 1위지만 홈런은 467타수에서 고작 12개를 때린 게 전부. 223타수에서 13 홈런을 친 이재원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명확해진다. 한 팀의 4번 타자가 시즌 중의 승리에는 거의 기여를 못했다는 얘기. 플레이오프에서는 1홈런 3타점을 생산하기는 했지만 4차전의 결정적인 상황에서 병살타를 치는 등 득점권에서 적시타를 친 적이 거의 없다.[37] 기묘한 점은 2002년 KIA와 2014년 NC를 업셋으로 잡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팀은 바로 LG였으며, 특히 2002년 KIA는 LG 상대로 정규시즌 상대전적 13승 1무 5패로 압도적인 승수를 쌓았음에도 업셋을 당하는 굴욕을 겪었다.[38] 공교롭게도 이 때도 키움이 SK를 잡고 올라갔었다.[39] 선술한 이정용과 함께 송승기, 이영빈, 이재원, 임준형, 허준혁상무 1차 합격자로 명단에 올랐다. LG가 SSG 다음으로 1차 합격자가 많아서 최종 합격자도 많을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정용과 이재원이 상무 입대를 취소했음에도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합격했다.[40] 각각 옷소매 붉은 끝동, 빅마우스라는 MBC의 대작 드라마에 밀려 부진한 시청률을 기록했고, 특히 후자는 역대 SBS 드라마 최저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는 굴욕까지 맛보았다.[41] 마침 KBS 2TV도 5차전 경기일에 V-리그 여자부 개막전 중계가 잡혀 있었기 때문에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42] 그러나 당일 시청률은 전주 대비 하락한데다, 내용 면에서도 별로라는 평이 많았던지라 SBS의 이러한 선택은 악수가 되었다.[43] 선술한 월화 드라마들인 법대로 사랑하라, 치얼업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며, 아예 이 프로그램 때문에 양 사의 월화극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곤 침체기에 빠져 있는 상태.[44] KBS N SPORTSSBS Sports가 중계하는 V-리그는 이날 일정이 없고 프로농구 중계를 하는 SPOTVSPOTV2는 유일한 중계 경기(창원 LG 대 수원 KT)를 SPOTV Golf&Health로 돌릴 수 있었다. MBC SPORTS+는 프로야구 비시즌에는 야간 시간대 스포츠 중계가 여자농구 정도 뿐이다.[45] 현장 중계 방송사 시청률만 기록[46] 20위(0.9%)권 밖이라 따로 언론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는 시청률을 알 수 없다. 현장중계가 아닌 SBS sports의 시청률이 1.2%로 제일 높게 나왔다.[47]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당초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걸로 대관을 하고 공지까지 나갔지만, 우천취소때문에 포스트시즌 일정이 하루씩 밀려 28일이 PO 4차전 날이 되어버렸고, 거기에 키움이 PO에 진출하고, 1,2차전을 나눠가지면서 4차전 개최가 확정되어 대관을 취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서 연고전 며칠 전까지도 야구는 장소 미정으로 남아있었다. 그러다 결국 부랴부랴 겨우 잠실야구장을 대관할 수 있었다.[48] 두산이 OB 시절인 1985년 잠실에 입성한 이후만 놓고 보아도 1990, 1994, 1997, 2002, 2014년에 이어 통산 6번째로 단독으로 잠실을 사용하는 포스트시즌이 되었다. 입성 전에는 1983년 한국시리즈가 유일하다.[49] 두 팀은 2012년까지는 엘넥한으로 불리는 단골 하위팀이었지만 LG는 이 때 6668587667을 종결시켰고 히어로즈는 선수단의 대대적 개편이 성공하면서 첫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50] 특히 LG는 6668587667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동기간 포스트시즌에 자주 진출한 키움, NC, 두산 세 팀 중 한 팀을 반드시 상대했다.[51] 상대는 키움.[52] 현재까지는 인천, 수원, 광주는 확정된 상태이며, 하술되어 있는 상황(LG가 고척을 쓰는 경우)대로 가면 이 시리즈 승리팀의 홈구장과 창원에서 2024년도 개막전 홈 5연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53] 이렇게 됐다면, 2022 시즌 6위로 마친 NC가 LG를 대신해 개막 5연전을 차지하게 되고, 2013 시즌 이후 11년만에 개막 5연전이 잠실에서 치루지 않게 될 예정이었다.[54] 흥참동 팀이 올라간 적은 SK 8번(03, 07, 08, 09, 10, 11, 12, 18), 넥센-키움 2번(14, 19), NC(16, 20)와 kt(21)가 한번씩 올라가긴 했으나 흥참동 팀 끼리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55] 2014년 10월 31일, 2019년 10월 17일, 2022년 10월 28일[56] 3위를 한 이듬해 무려 통합우승을 차지했다.[57] "팬 여러분들 덕분에 행복했던 2022년이었습니다. 2023년에는 더욱 노력하는 LG트윈스가 되겠습니다."[58] 한참동안 망연자실한 선수들이 화면에 잡힐 타이밍었는데, 마치 준비되었다는듯이 빛의 속도로 현수막을 꺼냈으니 황당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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