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참패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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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2.1. 2015 시즌
2.2. 2016 시즌
2.3. 2017 시즌
2.4. 2018 시즌
2.5. 2019 시즌
2.6. 2020 시즌
2.7. 2021 시즌
2.8. 2022 시즌
2.9. 2023 시즌
3. 비인기팀 연합
3.1. 중계방송사들의 편성 홀대와 수훈선수 인터뷰 편성 차별
3.2. 석연찮은 심판 판정
3.2.1. 오심에 대한 기자들의 온도차
3.3. 인기팀에 과하게 편향된 중계 해설
4. 흥행 부진의 이유
5. 라이벌전
5.1.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흥참동 팀간의 경기
6. 기타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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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KBO 리그에서 2000년대 이후 창단한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kt wiz 네 팀을 합쳐서 부르는 신조어. 흥행참패동맹을 줄여서 흥참동으로 부른다.


2. 역사[편집]


2018년 MLBPARK 한국야구타운 게시판에서 최초로 나온 용어로, 2018년 4월 1일, 타 구단들에 비해 팬과 인기가 적은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당시)SK 와이번스, kt wiz가 모두 5위권 내에 모여있는 상황이 발생하자, 한 SK 팬 유저가 "이 순위 그대로 가을야구를 한다면 흥행 대참패가 되고 중계진은 편파해설 전혀 없는 공정한 중계를 할 것이다" 라는 드립이 나오면서 결성되었다.[1]

2016 시즌에는 전반기 2~4위의 NC-넥센-SK를 묶어 엔넥슼 동맹이 결성되었는데 이 팀들은 엘롯기와는 반대 의미로 비교적 떨어지는 인기에 비해 실력만큼은 좋은 편이라 인기의 엘롯기, 실력의 엔넥슼이라 불리기도 했다.

비록 이 네 팀은 아직까지 리그 내에서 인기도는 낮지만, 2020년대에 들어서는 포스트시즌에 꾸준히 진출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면서 전체적으로 강호로 평가받고 있으며, 스타 선수나 신박한 마케팅, 좋은 성적 등을 바탕으로 나름 팬층을 많이 끌어모으고 있다.[2] 따라서 현재는 인기 없음을 자조하는 표현과 동시에 강팀을 이르는 말로도 자주 통한다.[3]

2.1. 2015 시즌[편집]


kt wiz가 이 해 처음 창단하면서 실질적인 흥참동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이 해 전망은 SK가 내부 FA를 대거 잔류시킴에 따라 우승후보로 분류된 가운데 넥센은 강정호가 이탈해서 이전보다 낮긴 해도 우승 도전을 해볼만하다는 평이 나왔고, NC는 외국인 선수 슬롯 1명이 사라지면서 포스트시즌 경쟁권 정도, kt는 신생팀이라 꼴찌만 안 해도 다행이라는 평이었다.

막상 시즌이 시작되었을 때는 흥참동 4팀이 그리 좋지 못한 출발을 했다. NC는 우려대로 외국인 선발 1명의 부재를 느끼면서 치고 올라가지 못했고, 넥센은 지난해 MVP 서건창이 부상 당하는 악재 끝에 하위권으로 추락했으며, SK는 시즌 극초반에는 그럭저럭 했지만 굳건한 상위권이라는 예상과는 빗나갔고, kt는 프로야구가 처음이라서 적응을 못 한 것도 있고 해서 개막 11연패를 하는 악전고투를 겪어야 했다.

5월부터는 다소 판도가 바뀌었는데, NC는 5월에만 20승을 거두면서 상위권 진입을 하게 되었고, 넥센도 치고 올라가는데는 성공했지만 4위 언저리에서 좀체로 벗어나질 못했다. 이 둘은 이렇게 그나마 양호했지만, 나머지 두 팀은 사정이 그리 좋지 못했다. SK는 우승후보라는 전망이 무색하게 한화와 5/6위를 왔다갔다하는 중이며, kt는 1할대 승률로 여전히 부진하면서 그 옛날 삼미 슈퍼스타즈를 소환하게 만들었다.

6월 이후에는 KBO의 팀 구도가 사실상 3개로 갈라졌는데, NC는 삼성, 두산과 선두 경쟁을 하는 중이고, 넥센은 4위 자리에서 거의 있었지만 위 3팀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상황이었다. 즉, 상위권은 삼성 - NC - 두산 - 넥센 이 4팀이 고정적으로 차지하던 양상이었다. SK는 여전히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한화와 5위 경쟁을 하고 있었으며, kt는 이때부터 분전했지만 초반의 부진이 너무 임팩트가 컸는 탓에 헬로키티라는 동맹에 속하게 되었다.

8월 들어 SK가 5/6위 마저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급기야 KIA와 롯데에게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고, 결국 9월 들어서는 한화 - SK - KIA - 롯데 이 4개 팀이 5위 경쟁을 하는 형국이 되었다. 하지만 SK의 가을슼 본능이 뒤늦게 발휘하면서 결과적으로 5위 경쟁의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한편 NC는 삼성과의 치열한 선두 경쟁 끝에 아쉽게 2위가 되었고, 넥센은 두산이 9월부터 부진하면서 4위 자리를 내주자 내친김에 3위도 노렸지만 결국 익숙한 4위로 돌아왔다. 사실상 꼴찌로 자리잡은 kt는 고춧가루를 뿌리면서 내년을 기약하게 만들었다.

그해 처음 신설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넥센과 SK가 맞붙게 되었는데, 이는 처음으로 흥참동 팀간의 포스트시즌이었다. 두 팀의 티켓 파워가 낮기도 했지만, 이 때 넥센의 일반 개인팬 논란으로 인해 흥행이 실패했다.

결과적으로 흥참동 4팀은 결성 첫 해부터 실력의 팀의 면모를 보여주게 되었다. 이 해는 유난히 엘롯기의 부진이 심각했기 때문에 더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2.2. 2016 시즌[편집]


지난해 페넌트레이스 2위를 거둔 NC가 도박사건과 제일기획 이관으로 어수선해진 삼성에서 박석민을 데려오면서 단숨에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의 전망이 나왔다. kt는 큰 전력 보강은 없었지만 시즌 중후반의 선전으로 인해 탈꼴찌는 유력하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두 신생팀과는 다르게 SK와 넥센은 전망이 좋지 못했다. SK는 정우람은 한화, 정상호는 LG, 윤길현은 롯데로 보내면서 FA 유출을 대거 겪게 되어 중하위권이라는 전망이었다. 넥센은 더 심각해서 4번타자 박병호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로 진출한데 이어 에이스 앤디 밴 헤켄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로 떠난데다 불펜의 핵인 한현희조상우가 부상으로 이탈하기까지 하며 꼴찌 후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시즌이 시작되니 NC는 생각보다 치고 올라가지 못한 가운데 넥센이 예상 외의 선전을 하면서 상위권으로 올라갔고 SK는 지난해 트레이드된 정의윤의 활약과 안정된 선발진의 힘을 바탕으로 한때 2위까지 차지했다. kt는 지난해보다는 나았지만 전력의 한계로 인해 꼴찌만 간신히 면한 정도였다.

올스타 브레이크 시점에서 NC는 2위를 기록했지만 시즌 전의 압도적 1강이라는 평가에는 못 미쳤고 넥센은 신재영, 박주현 등 신진 자원들의 선전으로 인해 3위, SK는 LG산 거포 정의윤최승준의 활약으로 4위를 차지했다. 반면 kt는 전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또 꼴찌를 했다. 선술하듯 2~4위를 차지한 엔넥슼이 엘롯기와는 반대 의미로 비교적 떨어지는 인기에 비해 실력이 좋은 편이라 인기의 엘롯기, 실력의 엔넥슼이라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기부터 중위권 경쟁의 판도가 바뀌었다. 7월부터 제 실력을 내기 시작한 한화, 양현종-헥터 노에시-지크 스프루일의 3선발과 막강 타선으로 반등을 시작한 KIA, 데이비드 허프의 영입과 신구조화를 이루며 8월 9연승을 달리면서 반등한 LG의 추격이 시작되었다. 이러면서 탈쥐 거포들에 의존하여 4위를 유지한 SK는 불안해지게 되었다.

9월 들어 한화는 김성근의 혹사로 무너진 가운데 SK가 6연승을 하며 문학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열 채비를 하나 싶었지만... KIA와 LG의 저항은 결코 만만치 않았고 결국 SK는 9월 10일부터 9연패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면서 서서히 치고 올라오던 LG와 KIA가 SK를 떨어뜨리는데 성공했고 이 두 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대결하게 되었다.

나머지 세 팀인 NC, 넥센, kt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큰 순위 변동이 없었다. NC가 간간이 두산에 선두 자리를 빼앗았지만 막강한 투타를 자랑하던 두산이 8월부터 다시 살아나면서 결국 2016년에도 NC는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넥센은 위아래와의 격차가 많이 커서 3위로 순위가 확정되었고 kt는 2년 연속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아야 했다.


2.3. 2017 시즌[편집]


시즌 전 김경문과 일찌감치 재계약한 NC를 제외하면 나머지 세 팀의 사령탑이 바뀌었다. SK는 KBO 역대 2번째 외국인 감독인 트레이 힐만을, 넥센은 프런트 출신의 장정석을 선임했고 kt는 두산 시절 투수진 리빌딩에 성공했던 김진욱을 선임했다.

시즌 전 전망은 NC는 에릭 테임즈가 이탈했지만 준우승 전력 대부분을 유지해서 포스트시즌 유력, 넥센은 조상우한현희의 복귀로 인해 포스트시즌 경쟁권으로 평가받은 반면, SK는 김광현의 부상 이탈로 중하위권, kt는 별다른 전력 보강이 없어서 꼴찌후보로 평가되었다.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NC가 신흥강호다운 모습을 보이면서 초반부터 치고 올라갔고 kt도 잠깐 1위를 찍으며 선전하는 듯 했다. 반면 SK와 넥센은 개막 후 연패에 빠지면서 이 때 같이 부진에 빠진 삼성과 함께 SNS 동맹을 맺었다. 그러나 kt는 바로 추락하기 시작했고 SK와 넥센은 제 실력을 서서히 발휘하며 중위권 경쟁을 하게 되었다.

이 해 어린이날현충일에는 흥행참패동맹에게 나름 의미있는 일이 있었는데 바로 흥참동의 일원인 넥센과 SK간의 맞대결이 역사상 처음으로 지상파 중계를 타게 된 것이었다. 어린이날 경기는 MBC에서, 현충일 경기는 SBS에서 중계되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점으로 NC는 2위, SK는 3위, 넥센은 4위를 기록하면서 지난해의 엔넥슼이 다시 한번 뭉치게 된 반면 kt는 작년은커녕 원년보다도 못한 성적으로 또 꼴찌가 되었다.

후반기 들어서는 판도가 상당히 바뀌었다. SK는 한동민의 부상과 불만 지르는 불펜의 문제점으로 인해 7위까지 떨어졌고 넥센도 이정후라는 루키 발굴에는 성공했지만 불안한 팀 전력으로 인해 서서히 힘이 부치게 되었다. NC도 단디 4로 대표되는 불펜 중심 운영의 한계를 드러내면서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 사이 5위 두산은 8월부터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회복하면서 선두 KIA를 쫓아가기 시작했고 7위 롯데가 8월 4일 넥센전 스윕 이후 미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오히려 이 때는 중위권에서 버티던 LG까지 가세하여 엘롯기 동반 가을야구의 전망까지 나왔을 정도였다.

하지만 SK의 가을슼 본능은 어디 안 가서 물방망이로 신음하던 LG와 투타가 엇박자를 내기 시작한 넥센이 동반 추락하는 틈을 타서 5위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되었다. 이 사이 두산과 롯데의 미친 상승세를 버티지 못한 NC는 9월 들어 투수진이 붕괴하게 되어 4위까지 추락하게 되었다.

결국 최종적으로 SK가 5위 경쟁의 최종 승자가 되었고 NC는 시즌 마지막날 3위 경쟁팀 롯데가 승리하면서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넥센은 장정석의 총력전 선언 후 급격히 추락한 끝에 7위가 되었고 kt는 3년 연속 꼴찌의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이리하여 NC와 SK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만나면서 2015년 이후 2번째 흥참동 간의 포스트시즌 맞대결이 열렸다. 비인기 팀간의 맞대결이라 흥행 우려가 나왔는데 아니나다를까 추석 연휴와 맞물려 매진에 실패해버리고 말았다. 경기 내용도 팽팽했던 2015년과는 다르게 초반부터 NC가 압살하면서 맥이 빠지게 되었다.


2.4. 2018 시즌[편집]


SK는 지난해 선전에 이어 김광현의 복귀로 인해 우승후보 전망까지 나왔고 넥센은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하며 포스트시즌 경쟁에 충분히 합류 가능하다는 평을 받았다. kt는 메이저리그에서 1년만에 복귀하는 황재균을 영입하면서 꼴찌를 벗어날 준비를 했다. 반면 NC는 전력유지 수준에 그친데 이어 김태군의 군입대로 포수진 불안이라는 숙제를 안아서 전망이 좋지는 못했다.

시즌 극초반 흥참동 4팀이 모두 선전하면서 흥참동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게 된 것도 이 시기의 일이었다. 하지만 NC가 두산과의 우중 혈투 이후 급격히 추락하며 꼴찌로 주저앉았고 kt도 전력의 한계를 바로 드러내버리고 말았다. SK는 우승후보라는 전망답게 두산을 맹추격할 정도로 2위권을 유지했다. 넥센은 박병호의 활약이 있었어도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5위권에서 머물러 있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시점 SK는 그 해 우주의 기운이 몰렸던 한화에 이은 3위, 넥센은 5위를 기록했고 kt와 NC는 나란히 최하위권으로 주저앉았다.

후반기 들어 SK는 한화와의 2위 경쟁에서 승리하였고 넥센은 부상에서 복귀한 박병호의 활약에 힘입어 11연승을 달리며 4위까지 올랐다. 전반기 4위였던 LG가 불펜이 무너지고 두산에 1승 15패라는 한심한 모습을 보인 끝에 DTD한데다 KIA는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가 사라졌고, 롯데는 롤러코스터가 심했으며, 삼성은 안정된 전력에도 불구하고 좀체로 올라가지 못하면서 넥센의 4위를 굳건하게 만들었다.

최종적으로 SK가 2위, 넥센이 4위, kt는 9위를 기록하여 드디어 꼴찌를 탈출했으며 NC는 팀 역사상 첫 꼴찌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리고 넥센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자멸한 KIA를, 준플레이오프에서는 가을야구 경험이 부족한 한화를 연파하면서 마침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고 2015년 이후 SK와의 가을야구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하필 비인기팀인 두 팀이 대결한 탓에 전 경기 매진 실패하는 불명예를 얻었지만 경기 내용은 역대 플레이오프에서도 손꼽히게 흥미진진한 대결이 되면서 매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게 되었다. 이 명승부에서 SK가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었고 기세를 탄 SK는 93승의 두산을 업셋하는데 성공, 8년만의 우승을 거두게 되었다.


2.5. 2019 시즌[편집]


지난 해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내며 기분좋게 시작한 SK 와이번스, 리그 최고의 타선을 구축하며 일찌감치 상위권 전력으로 평가받은 키움 히어로즈, 양의지 영입과 함께 2년만에 가을야구 복귀에 성공한 NC 다이노스, 5월 중순부터 대반격을 시작하면서 창단 후 최다 연승인 9연승을 기록하며 NC와 끝까지 5강 싸움을 벌인 kt wiz까지, 이제는 정말 다음 시즌에는 사상 첫 가을야구 동반진출정운찬, 암표상들의 피눈물도 꿈이 아닌 상황이 되었다.

한편 2019년엔 유독 중계권을 둘러싼 논란이 많았다. 시즌 초반과 최후반에는 TV에서 중계되지 못한 경기가 포털 및 통신사 컨소시엄 자체 중계로 팬들과 만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피해를 본 팀 팬들은 '비인기 구단', '야구 순위가 낮았던 팀'이었다. 첫 번째로 컨소시엄 중계를 했던 팀이 비인기 구단으로 분류되는 kt와 NC였고, 시즌 후반 컨소시엄 중계가 이루어진 한화와 NC, kt, 삼성도 그랬다.

3월 26~27일 창원 kt-NC전의 TV중계는 KBS N 스포츠가 26일과 27일 KBO 리그가 열리는 시간에 V-리그 남녀부 챔피언결정전의 생중계를 편성하면서 중계순위가 밀려 이에 따라 비디오 판독도 하지 못하게 됐다[4]. 팬들은 대신 뉴미디어 중계권을 가진 통신/포털 컨소시엄(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KT, 네이버, 카카오)의 채널을 통해 경기를 시청하거나 또 KNN 러브FM 라디오와 MBC경남 라디오를 통해 중계 방송을 들을 수 있었다.

9월 26일 창원 한화-NC전 역시 TV 중계가 불발되었고, NC 팬들은 홈 최종전과 2년만의 포스트시즌 출정식을 TV를 통해 볼 수 없었다.

9월 29일 수원 삼성-kt전도 역시 TV 중계가 없었다. 당시 방송사들이 선두 경쟁을 하던 SK-한화, 두산-LG전을 중계했기 때문. 이 경기 역시 컨소시엄 중계였으며 덕분에 강백호의 투수 등판 장면을 인터넷 중계로 봐야 했다.

10월 1일 열린 키움의 시즌 최종전에서는 키움 김하성은 유격수 최초로 4년 연속 20홈런 달성, 박병호는 역대 최초로 6년 연속 100타점을 노렸다. 이정후는 최다 안타왕 타이틀에 도전했다. 롯데에서도 민병헌이 2루타 200개, 손승락이 리그 최초 10년 연속 10세이브를 노렸다. 이런 가운데 키움 투수 김상수역대 최초 한 시즌 40홀드 달성, 외야수 예진원의 프로 첫 타점 기록은 실제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방송사들이 두산-NC 경기만 중계하고 키움-롯데 경기는 중계를 하지 않아[5] 야빠들은 최초로 40홀드를 달성하는 역사적인 장면, 키움의 유망주 선수가 첫 타점을 달성하는 장면을 생중계로 볼 기회를 보기 좋게 날려버렸다.


2.6. 2020 시즌[편집]


코로나19 확산으로 올스타전이 취소되고 대신 선수단 투표 없이 팬투표 100%만 반영해 각 부문별 1위 선수들에게 한달 간 올스타 패치를 부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KBO 각 팀 팬들은 매년 그렇듯이 올스타 투표 연합을 진행했는데, 롯데-LG 동맹두산-KIA 동맹이 일찌감치 형성되면서 위기감을 느낀[6] 흥참동 네 팀이 삼성 라이온즈 팬들을 엮어 투표동맹을 결성했다.[7] 결과는 나름 성공적으로, 24명의 올스타 중 12명이 다섯 팀 소속이었다.

9월 말 시점에서는 특히 kt wiz의 기세가 매서워 창단 첫 팀 기록들을 계속해서 세우더니 위에서부터 NC, kt, 키움으로 흥참동중에 3팀이 가을야구에 성공했다. 거기에다가 삼성과 SK가 NC와 kt에게는 승수를 퍼주었고, 두 팀의 순위 경쟁팀을 잡는 고춧가루를 뿌리면서 디시인사이드 내 해당 팀갤에서는 NC 딸과 kt 아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칩버지, 솩머니 드립을 쳤다. 거꾸로 삼성팬들은 이 둘에게 부모 두들겨패는 패륜아라고 드립을 쳤다. 이후 SK가 범 삼성가인 신세계그룹에 인수되자 알고 보니 근친이라는 드립도 나왔다. #

하지만 키움과 kt가 각각 와일드카드 결정전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NC 다이노스가 창단 10년, 1군 진입 8년만에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 창단 첫 우승에 성공하면서 흥참동의 자존심을 지켰다.


2.7. 2021 시즌[편집]


SK 와이번스가 신세계에 인수되어 SSG 랜더스로 구단명이 바뀐 후 맞는 첫 시즌이다. 처음으로 흥행참패동맹 네 팀이 모두 홈에서 개막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개막전 라인업으로 문학에서는 SSG-롯데, 고척에서는 키움-삼성, 수원에서는 kt-한화, 창원에서는 NC-LG전이 열린다.

시즌 개막을 앞둔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와 같은 선호도(5%)를 기록했다. 흥참동 팀이 나머지 6개 구단의 선호도를 따라잡은 것은 올해가 최초. 심지어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잠실 팀들의 선호도를 따라잡았다. SSG 구단주 정용진 특유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추신수, 최주환 영입을 통한 전력 보강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NC는 지난 시즌 우승에도 불구하고 작년 초와 같은 선호도(3%)를 기록했고, 키움과 kt 역시 2%, 1%를 유지했다. 다만 부울경 지역 NC의 선호도는 18%까지 올라갔다.

4월 24일, 25일 양일 동안 고척돔에서 열린 SSG와 키움의 경기가 모두 지상파 중계가 잡혔다[8]. 이로 인해서 4월 24일 토요일 경기는 오후 2시로 변경되었으며, 아마도 추신수 영입의 효과로 인해서 지상파 중계가 잡힌 듯하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상파 야구중계 일정이 잡혔는데 MBC는 LG vs 두산(잠실), KBS는 롯데 vs KIA(사직), SBS는 삼성 vs 한화(대전) 경기를 중계하면서 흥행참패동맹 네 팀이 모두 케이블로 밀려버렸다.[9] SSG가 인기팀들의 선호도를 많이 따라잡았지만 아무래도 전통적인 인기팀들에 비해 시청률이 덜 나오기 때문에 방송국들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인기팀들이 진행하는 경기랑 흥참동 네 팀이 진행하는 경기의 네이버 동접자가 많게는 4배, 적게는 2배 이상 차이가 났다.[10]

기본적으로 프로야구는 지역연고가 강하게 뿌리박혀 있는 리그이다 보니 비인기팀이 화제성이 높다고 시청률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꽤 많다. 새로운 야구팬이 대규모로 유입되는 것이 아닌 이상 기존의 전통적인 인기팀들의 팬들을 빼앗아와야 시청률이라는 지표에 유의미한 영향이 있을 텐데 프로야구는 지역연고가 너무나 끈끈해서 그럴 일이 없다. 팀의 성적이나 특정 선수의 이적에 따라 응원하는 팀을 옮기는 팬들이 가장 적은 리그가 바로 프로야구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전통적인 인기팀들이 성적이 안나오면 응원 팀을 옮기기보다는 아예 야구 자체에 관심을 끊어버리다가 성적이 잘나오는 시즌에는 집 나갔던 팬들이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야구 관계자들이 인기팀들의 야구 성적에 따라 리그의 흥행이 달려있다고 하는 것이 괜히 그러는게 아니다.

10월 31일, kt가 삼성을 상대로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면서 흥참동 팀들이 모두 한국시리즈 출전 경험이 생겼다.

11월 10일, 두산이 삼성과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서 사상 첫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흥참동 4팀이 2018년부터 4년 연속으로 한국시리즈에서 김태형 체제의 두산과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11]

이후 kt가 4연승을 거두며 창단 첫 우승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으로 흥참동에서 우승팀이 나오게 되었다.[12]


2.8. 2022 시즌[편집]


파일:2022시즌 KBO 관중수.jpg

개막전 라인업으로 고척에서는 롯데 vs 키움, 수원에서는 삼성 vs kt, 창원에서는 SSG vs NC전이 열린다. 이 중 SSG VS NC(창원)는 NC가 2020년 우승팀이기 때문에 공식 개막전으로 지정되었다. 일반적으로 흥참동 간의 매치업은 지상파 중계가 잘 붙지 않지만 공식 개막전은 거의 매년 지상파로 중계되었기 때문에 SSG VS NC가 흥참동 간의 매치업으로는 2번째로 페넌트레이스 지상파 중계를 탈 가능성이 있었지만[13] MBC는 광주(LG vs KIA), SBS는 수원, KBS는 고척 경기를 선택하면서 무산되었다. 그나마 흥참동의 홈팀인 고척, 수원 경기가 높은 화제성을 바탕으로[14] 잠실 경기(한화 VS 두산)[15]를 제치고 지상파의 선택을 받은 점이 위안거리이다.

시즌 초에는 SSG과 키움 두 팀이 순항하고 있다. SSG는 윈나우를 노리는 팀 답게 쾌조의 3연속 스윕승을 포함한 4번의 스윕승에다 1번의 패배를 제외하면 모두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는 9할대 쾌조의 승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키움은 우승은 못 해도 포스트시즌은 가는 전력이 되는지라[16] 신인 감독의 2년차답게[17] 상위권에서 순항하고 있다.

반면 kt와 NC는 하위권으로 쳐졌다. kt는 강백호가 부상으로 못해도 7월 중순까지 자리를 비우고, 대체자 박병호가 작년보다도 더 부진하면서 물빠따가 되어 하위권으로 쳐졌으며[18], NC는 나성범을 뺏기고, 강력한 공격력으로 활약하던 애런 알테어가 아내의 출산 문제로 잠시 NC와 결별한 상태이며, 대체자인 닉 마티니가 알테어의 빈자리를 잘 메워주고 있긴 하다만, 중심 타자 양의지가 코로나에 확진되는 날벼락을 당하고 27타수 1안타로 0.037까지 떨어지며 부진하는 등 전체적인 공격력이 걍 박살이 나며, 키움에게 피스윕을 당하는 등[19] 하위권으로 쳐져있는 상황이다.

5월 들어서는 SSG가 1강을 유지하는 가운데 kt는 박병호가 부활하고 서서히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드러내면서 중위권으로 올라섰고, 키움은 프랜차이즈 스타 박동원을 KIA로 트레이드 한 후 조금 주춤할지언정 여전히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NC는 신진 야수들의 부진과 투수진의 붕괴로 꼴찌까지 떨어졌다.

SSG는 팀이 상위권으로 올라서서 관중이 많아졌고 kt도 작년의 우승의 후광을 등에 업고서 많은 관중을 맞이하고 있지만, 반대로 키움과 NC의 흥행은 여전히 신통치 않은 모양이다. 4월 12일 NC VS 키움 고척돔 경기에 774명이라는 매우 적은 수의 관중만이 입장했다. # 다음날 경기도 약간만 늘어난 893명에 그쳤다.# 그러나 SSG의 경우는 5월 5일까지 시즌 관중 1위를 기록하고 있고, kt는 개막전 최다 관중을 기록하였다. 어린이날 경기 역시 문학과 수원에서의 경기가 매진이 되었다. 6월 7일 현재 시즌 6개의 매진 경기 중 3경기가 수원에서 기록되었다.

7월 들어 SSG, 키움, kt는 포스트시즌 안정권에 든 가운데 NC의 상승세도 심상치 않다. 구창모가 복귀하면서 루친스키와 함께 안정적인 원투펀치가 만들어졌고 타선도 살아났기 때문. 7월 7일 기준 5위 KIA와 5.5경기차이며 KIA, 롯데, 두산, 삼성이 모두 부진하고 있어서 어부지리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과연 사상 처음으로 흥참동 전원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지 주목된다. 그러나 막상 7월 7일에 한화를 상대로 말도 안되는 역전패를 당했고 바로 다음 시리즈에서 키움에게 스윕을 당하면서 생각보다는 가을야구의 길은 험난할 전망이다.

8월 들어 SSG는 오히려 월간 승률 1위를 마크하며 하락세라곤 전혀 없이 1위를 질주 중이며 4위인 kt도 승차를 야금야금 줄이며 더 윗순위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키움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역대급 하락세에 빠지며 kt에게 추격을 허용하긴 했지만 그래도 워낙 벌어놓은 승리가 많아 가을야구는 무조건 진출할 듯으로 보이며, NC 역시 5위 KIA를 상대로 4게임차까지 추격하였다.

9월 들어서는 SSG가 하락세를 보이며 2위 LG에 3게임차까지 추격을 허용하는 한편 5위 KIA는 반등세로 돌아서며 롯데의 추격을 뿌리쳤으나 NC가 6연승을 달리며 롯데를 7위로 떨어뜨리고 KIA를 4.5게임차로 추격하고 있다.

그런데 KIA가 9월 11일 이후 4연패로 주춤한 반면 NC는 삼성전 1경기를 빼면 전승 가도를 달리면서 KIA를 역전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졌다. 9월 15일 기준 2.5경기차까지 좁혀졌고 양팀간의 맞대결이 3번 남아있는데 NC는 패배를 잊은 반면 5위를 방어해야하는 KIA는 부담을 느꼈는지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 분위기대로라면 흥참동 전원의 가을야구 참가가 현실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아직 3주라는 시간이 있고 끝까지 가 봐야 알 수 있기 때문에 가을야구 마지막 티켓을 놓고 벌이는 KIA와 NC의 5위 경쟁은 시즌 막판까지 치열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9월 21일 결국 KIA가 9연패를 찍고 NC는 두산을 5:1로 잡으며 둘의 게임차는 0.5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9월 22일 ~ 24일에 창원 NC 파크에서 벌어진 KIA와 NC의 운명의 3연전[20]에서, KIA가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면서 NC의 가을야구 가능성은 조금 낮아졌다. 그래도 자력 5강 확률은 NC가 경기가 많아서 아직은 미세하게 높다.

그러나 이후 KIA가 분위기를 어찌어찌 수습하는 데 성공했고, NC의 기세가 조금 꺾이면서 가을야구 막차는 KIA가 탈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다가 10월 1일, SSG는 광주에서 KIA와 붙고, NC는 LG와 잠실에서 붙게 되었다. SSG랑 NC 팬들은 각각 페넌트레이스 우승과 5위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기 팀 뿐만 아니라 다른 팀도 응원을 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두 팀 팬들의 동맹 덕택인지 SSG는 KIA를 꺾고, NC는 LG를 꺾었다. 그 다음 날에는 경기가 없는 SSG 팬들이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3루 응원석까지 와서 원정팀인 NC를 직접 응원하기도 했다. 이 덕택인지 NC는 이 날도 LG를 이겼고 SSG는 매직넘버를 1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범형 NC 응원단장도 3년 전 일을 얘기하면서 SSG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기도 했다.

허나 결국 NC는 초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면서 6위로 2022 시즌을 끝냈고, 포스트시즌은 흥행참패동맹 3팀과 엘롯기 일원 중 LG와 KIA가 참가하게 되었다. 그러나 SSG가 페넌트레이스 1위를 차지했다는 점과 흥참동이 이번에도 3팀이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실력의 흥참동을 증명한 시즌. 그리고 SSG는 2022시즌 평균 관중 1위와 최다관중 1위를 기록하며 흥참동은 물론 2022년 KBO 리그의 흥행을 머리채 잡고 캐리했다.

결국 와일드카드전에서 kt가 승리하면서 KIA는 바로 탈락했고, 10월 16일부터 시작하는 준플레이오프 경기는 키움과 kt의 대결로 흥참동 팀들과의 매치업이 성사되었다. 관중 동원은 주말에 열린 1차전과 5차전에 1만명을 넘긴 것 빼고는 9천명대 2번, 8천명대 1번으로 5경기 전부 매진에 실패했다.

플레이오프에서 키움 히어로즈가 승리하여 흥행참패동맹 간 2022년 한국시리즈가 성사되어, 3년 연속으로 흥참동에서 우승팀이 나오게 되었다. 이태원 압사 사고까지 겹치면서 흥행 우려가 있었지만 흥참동이라는 것이 무색하게 1~6차전 모두 매진에 성공했다.

결국 6차전에서 SSG 랜더스가 우승하며 3년 연속 흥행참패동맹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2.9. 2023 시즌[편집]


4월 1일 개막전에서 흥참동 4팀이 전원 승리를 거뒀다.

시즌 초반 각 팀들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가운데, SSG는 LG, 롯데와 함께 상위권을 형성하면서 2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고, NC도 시즌 전 예상과는 반대로 중위권에서 버티고 있다. 키움 역시 중위권 싸움에 끼어들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kt가 9연패를 하는 등 분위기가 영 좋지 않다.

그러나 6월 들어 kt가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흥참동 전원이 승리하는 날이 심심찮게 보이기 시작했다. 6월 8일에 2번째, 6월 17일에 3번째, 6월 20일에 4번째 동반 승리를 거뒀다.

6월 24일 기준, SSG가 LG와 1.5 게임차로 1위 경합을 하고 있으며, NC도 롯데와 차이를 2 게임차로 벌리며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키움과 kt 또한 두산과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하고 있다.

7월 22일 이정후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음에 따라 키움은 시즌 포기 선언을 하면서 포스트시즌을 떠나게 됐다. 하지만 8월 13일 경기 종료 기준 SSG-kt-NC가 나란히 2위~4위를 점유하면서 순항하고 있다.

9월 시점에서는 kt와 NC가 2-3위를 차지하며 흥참동이 늘 그랬듯 성적이 좋지만 SSG가 몰락하며 5위로 떨어졌고 키움은 최하위(...)이다. 하필 작년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 팀이 심각하게 몰락했다가. SSG가 가을 DNA를 각성하면서 4위까지 치고 올라온 상황이다. 현재 LG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고 두산과 흥참동 팀들이 KIA와 롯데를 제치고 2위~5위를 사이좋게 나눠먹고 있는데 LG를 제외한 2위~5위권의 팀들이 전부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이 있어 타 팀 팬덤에서는 kt, NC가 업셋해서 4년 연속 흥참동 우승을 보여주는 게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21]

10월 16일 기준 가을야구 진출팀 중 5위 두산과 1위 LG를 제외한 나머지 2~4위 전부가 흥참동 팀이다. 서울구단 2팀과 흥참동 3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했는데 정작 서울구단이자 흥참동인 키움은 2023시즌 최하위를 달성했다.

10월 19일 NC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모두 흥참동 팀간의 대결이 확정되었다.

2023시즌에는 디시인사이드 팀별 갤러리에서 키움을 빼고 나머지 흥참동 세 팀과 삼성 라이온즈를 합쳐서 가족 동맹이 만들어졌었다. 재미있는 점은 키움은 2023시즌 흥참동 중 유일한 최하위권에 심지어 꼴찌이며, 대체로 들어온 삼성 역시 키움과 별 다를 바 없는 성적을 냈다는 점이다.

준플레이오프에서 SSG를 만난 NC가 시리즈 스코어 3:0으로 스윕하며 kt와 플레이오프에서 만나게 되었다. 그 이후 NC가 2승을 선점했으나 kt가 3연승으로 리버스 스윕,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하지만 kt는 한국시리즈에서 LG에 1승을 먼저 따 놓고도 4연패하여 준우승, 4년 연속 흥참동의 우승엔 실패했지만, 그래도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는 성공했다.


3. 비인기팀 연합[편집]



파일:흥참동2019.png

2019년 3월 갤럽 조사[22] 기사
흥참동으로 불리는 4팀이 하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프로스포츠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KBO 리그에서 굳이 인기팀 비인기팀을 나누자면 역사가 비교적 짧고 여전히 지역연고에 완전히 뿌리내리지 못한 이 네 팀을 꼽을 수 있다. 그 중 SK 와이번스는 이 중에는 역사가 제일 길고 우승을 곧잘 하던 왕조시절의 추억과 2018 한국시리즈 우승, 2019 정규리그 2위의 성적, 인천광역시라는 수도권 대도시 입지 덕분에 연간 100만 관중을 채우는 등 그 중에서는 그나마 나은 편이어서 왜 SK가 비인기팀이냐는 여론도 많다. 그럼에도 홈경기 때는 원정팬 비중이 높은 편이고 타 구장 원정응원 팬의 수는 적은 편에 시청률도 특별하지 않으며, 인터넷 중계도 동시접속 3만명을 찍기 힘든 실정이다. 나머지 3팀도 마찬가지인데, 이는 시간이라는 방식 외에는 해결 방도가 없기 때문에 꾸준히 지역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팬을 늘려나가는 정공법만이 답이다. 2020년 기준으로 NC는 한국시리즈 우승, kt는 정규시즌 2위와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고 2021년에는 우승까지 하는 성적을 냈으며 키움은 넥센 시절부터 꾸준히 플레이오프권에서 노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므로 지금 당장 넷상의 놀림과는 달리 충분히 순항하고 있다.[23]


3.1. 중계방송사들의 편성 홀대와 수훈선수 인터뷰 편성 차별[편집]


중계진과 더불어 방송사도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 구단에 대한 온도 차가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인기 팀이 승리했을 때와 비인기 팀이 승리했을 때 매거진 프로그램은 더욱 달라진다. (중략) 물론 여러 환경을 고려할 때 시청률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적어도 신생 구단이나 비인기팀들을 위한 배려조차 하지 않는 태도는 시청률과 무관한 문제다. KBO리그의 장기적인 발전과 새로운 팬 유입, 두 가지 측면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재미 반감' KBO리그, 중계방송에 팬들의 비난 쏟아진 까닭


시청률 빈곤은 시즌 막판 비인기 팀에 대한 생중계 포기를 낳았다. 지난 10월18일 엠비시스포츠플러스가 케이티(kt) 위즈-에스케이(SK) 와이번스 생중계를 하지 않고 메이저리그 스페셜 등을 방송한 이유도 시즌 평균 시청률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엠비시스포츠플러스는 해당 경기를 녹화 중계했는데 생중계를 했을 경우 평균시청률이 더 하락할 수 있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계약한 방송사는 시즌 95% 정도만 중계를 하면 된다. 매해 시즌 말미 중계 포기 경기가 나오는 이유다.

프로야구 TV 평균 시청률 0.8%도 못 넘었다…왜?


단순히 (인터뷰를) 하고 안 하고가 아니라, 결국은 캐스터나 해설진들도 선수들과 관계를 맺고 더 알게 되면 마음도 더 가고 중계할 때 할 수 있는 얘기도 생기는 것일 텐데.. 이렇게 계속 편향되면 결국은 인기팀 선수들하고만 관계가 쌓이고 비인기팀 선수들은 소외될것이다, 그러면 계속 편파(해설)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방송사들은) 시청률이 중요한 것도 있고 또 돈 버는 것도 중요하다 상업방송사니까. 하지만 이게 100% 엔터테인먼트다 그러면 그것도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인데, 그래도 (방송사들이) 뭔가 저널리즘인 양을 하잖아요? 스포츠 저널리즘이라고 해서 나름 평론가를 자부하고.. 그럴거면 그(인터뷰) 부분만큼은 책임을 다 해야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야구잡썰 김우용 PD, 중계방송사들의 수훈선수 인터뷰 편성 차별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어디서 야구 봐야 하나요?" 비인기 구단 팬들의 서러움
인기 없는 팀은 중계 안 한다? 롯데-키움 무중계 '유감'
서로 이해를 못하는 KIA 팬들과 NC 팬들
수훈선수 인터뷰 편성 차별에 대해 언급된 글

이른바 시청률 보증수표로 불리는 롯데, KIA, 삼성, 한화 등의 경기는 편성에서 빠진 적이 거의[24] 없다. 허나 이른바 흥참동으로 불리는 팀들은 방송사들에게 여러모로 섭섭한 취급을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 지상파 케이블 3사에서 직접 경기를 중계했음에도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가 생략된다던지,[25]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KIA 팬들과 NC 팬들 수훈선수 인터뷰를 스킵하는 중계방송사들
  • 반면 인기 구단 선수의 수훈 인터뷰는 타 방송사에서 했더라도 그 인터뷰 화면을 받아서 마이크에 표기된 해당 방송사의 표기까지 모자이크하면서 내보낸다던지,
  • 경기 분석이 맨 마지막으로 밀리고 그 하이라이트 분량도 비교적 짤막하게 끝낸다던지,[26]
  • 경기가 일찍 끝나고 타구장 경기가 끝나지 않아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이 딜레이되는 상황에서 주로 중계방송사들은 하이라이트 재방송을 해 주는데, 느닷없이 KIA나 롯데 경기 하이라이트가 방영된다던지...

이러한 황당한 상황들을 이른바 '흥참동' 팬들은 많이 겪어왔고, 또 익숙해져 있다.

물론 인기 구단이 프로야구 흥행의 원동력이고 시청률을 잡아야 하는 방송사의 입장도 고려해야 하는 게 맞기는 하지만, 비인기 구단의 팬 역시 엄연히 존재한다는 점과 프로야구는 10개 구단으로 움직인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특히 '영상 시대'에 팀마다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중계 방송사들의 면모는 프로야구 흥행의 부익부 빈익빈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프로야구 시즌 극초반이나 극후반에는 방송사들의 흥참동의 중계 외면도 빈번한데, 바로 동계 스포츠들인 농구배구 중계 때문이다. 야구 개막 시점인 3월 하순은 V-리그한국프로농구 포스트시즌이 열리는 시기이며, 시즌 말기인 9월 하순에는 프로배구 컵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중계권을 가진 방송사들이 흥참동 경기 대신 배구/농구 중계를 더 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흥참동 팀 중계가 타 종목 중계보다 시청률이나 이윤이 그렇게 낮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방송사들도 기껏 비싸게 산 중계권을 걍 놀릴 수는 없으니 스포츠 채널이 아닌 다른 지상파 3사 소속 케이블 채널에서 중계를 하거나, TV 중계는 안 할지언정 인터넷 중계는 정상적으로 하거나 타 종목 스케줄을 야구와 최대한으로 피하는 식의 방법[27]을 써서 웬만하면 중계를 꼭 다 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2019년 들어서 지연중계는커녕 아예 중계를 하지 않는 케이스가 종종 일어나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2019년 10월 1일에는 키움(現 롯데) 김상수의 KBO 최초 40홀드 대기록을 중계조차 하지 않는 미친 짓을 저지르기도 했다. 다른 방송사들은 타종목 중계, SPOTVMBC SPORTS+NC와 두산의 1위 결정전 중계를 했기 때문.

2019년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주관 방송사였던 MBC가 별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고 SK 박종훈과 NC 양의지의 수상 장면을 중계하지 않으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팬들은 두 선수가 인기팀 소속이었으면 이런 일도 없었다면서 MBC를 가열차게 비판하고 있는 중. 관련 기사

2020년 10월 18일 kt와 SK와의 경기에서는 야구팬들이 중계방송사인 MBC SPORTS+에서 TV 생방송 중계를 취소하고[28] 녹화방송으로 돌렸는데, 해당 시간에 편성한 방송은 타 종목 중계도 아닌 최지만에 대한 다큐멘터리였다. 엠스플이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한국 독점 중계 방송사인데다가 최지만의 팀인 탬파베이 레이스가 이날 월드 시리즈 진출을 확정짓게 되며 편성한 것으로 추측된다.[29] 최지만이 대한민국 타자 최초로 월드 시리즈에 출전하게 된 건 분명 자랑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최지만은 어디까지나 플래툰 요원이고, 무엇보다 최지만은 마이너리그 시절 금지약물 복용으로 인해 징계를 받은 선수였고, 또한 그 날은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굳이 그런 다큐멘터리를 방영하고 싶었다면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일요일 저녁이나 월요일에 편성하는 방법도 있었다. 그걸 다 무시하고 주말 오후 중계를 거부한 것이다.

2021년 10월 24일 KBS N 스포츠가 중계 예정이였던 키움과 kt의 경기는 TV로 생방송 중계되지 않고 인터넷 중계만 이루어진다. 순위와 상관없는 경기도 아니고 5위 경쟁과 1위 경쟁을 진행중인 팀들의 경기인데도 TV 중계가 취소된 것. 취소된 TV 경기는 새벽 2시에 녹화 중계 됐다.

흥참동이 들어가면 캐스터도 답이 없어지는데, 특히 엠스플이 유독 저런 행동이 심하다. 분명 2022년 KBO 리그 개막전에는 한명재정병문이 등판을 하다가 흥참동이 들어가기만 하면, 한명재를 보기가 힘들어진다. 그나마 작년에 1위 결정전 때 한명재가 중계한 이유는 삼성이 있었던 덕분이었다. 대표적으로 키움전에는 한명재가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30] 엠스플 쪽에서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별다른 반응이 없다.[32] 특히 한명재는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키움이 있는 경기에서만 이상하리만큼 20시즌 중계부터는 홈런콜이나 중계콜 톤이 유난히 다운된다는 얘기도 있다.

또한 2022년 4월 17일 키움과 두산의 경기에서 이정후가 최소 경기 최연소 900안타 대기록을 엄청난 속도로 경신했는데도 불구하고, 엠스플에서는 아예 언급도 하지 않았다. 이게 얼마나 대기록이냐면, 종전의 최소 경기는 이종범의 기록이었고 최연소는 이승엽이었기 때문에 기사로 언론들이 앞다퉈 보도하는 마당에 엠스플은 언급도 하지 않았다.

급기야 2022년 한국시리즈에서는 1차전을 중계하기로 한 KBS가 국가애도기간을 구실로 중계방송 포기를 선언했다. 그렇다고 해서 KBS 2TV가 그 시간에 특보를 내보내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 동안 여러 사건들이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방송을 했던 것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시청자들이 쉽사리 납득을 못하고 있다. 결국 입장을 재번복하였다.

2023년 8월 1일 SSG과 kt의 경기에서는 SBS Sports가 온라인 중계만으로 진행했는데, 그 사유가 이강인의 PSG 프리시즌 경기 때문이었다.(...)

3.2. 석연찮은 심판 판정[편집]


오심 및 편파판정 문서와 같이, 리그 입장에서는 흥행이 되는 팀, 즉 대도시의 인기구단이 슈퍼스타를 데리고 있는 팀에게 유리한 판정이 내려진다는 의혹은 종목 막론하고 전세계적으로 유구한 레퍼토리이다.

3.2.1. 오심에 대한 기자들의 온도차[편집]


인기팀들에 비해 언론의 주목도와 관심도도 떨어지기 때문에 비슷한 오심을 당해도 소위 인기 구단의 팬들은 커뮤니티 내에서 이슈를 굴려 조회수를 노리는 기자들이 이를 자주 받아쓰는 반면 해당 구단들은 억울한 상황에 처해도 공론화가 덜 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2021 시즌 개막 첫 주 스트라이크 존 및 프레이밍에 관련한 논란인데, NC 팬들은 개막전 경기 비슷한 상황에서 구심의 애매한 판정으로 똑같이 피해를 봤지만 전혀 이슈화가 되지 않다가, 오심으로 이득을 본 LG가 일주일만에 비슷한 오심으로 피해를 보자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다루고,[33] 각종 관련영상들 및 KBO 심판위원장의 답변까지 끌어내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게 내로남불이다, 허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34][35]

3.3. 인기팀에 과하게 편향된 중계 해설[편집]


준PO 편파해설, 누구를 위한 방송인가

심판 판정과 함께 화두가 되는 것은 바로 편파 해설 문제이다. 흥참동 팀들을 응원하는 팬들은 많은 중계진들이 인기팀에 지나치게 편중된 편파 해설을 한다고 느끼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상기된 2019 준플레이오프에서 벌어진 허구연 해설의 편파 해설 뿐만 아니라 한만정 해설이 kt 팬들을 가리켜 망언한 휴지통 발언, 한명재 캐스터가 한화와 NC 경기에서 언급한 잠재적 만루상황 멘트 등을 들 수 있다.

오히려 2019 시즌 초반 지상파케이블 중계순위가 밀리면서 뉴미디어 중계권을 가진 통신/포털 컨소시엄이 자체중계를 하자 이를 시청하는 NC와 kt의 팬들이 "방송사 해설보다 저들이 공정해서 더 낫다"는 평을 했을 정도이다.

거기다가 이순철 해설이 주간야구에서 발언해 키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인기팀 선수들은 부담을 느끼는데 키움선수들은 안 그런거 같다. 그런 부분에서 좀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을것 같다."와 같은 비인기팀 소속 선수나 팬들을 무시하는 묘한 뉘앙스의 발언이라던지[36], 흥참동과 맞붙는 상대 팀의 입장에 편중되어 멘트를 치거나 해설한다고 느껴지는 상황 같은 것들이 흥참동과 그 팬들에게는 흔하게 벌어지곤 한다.[37]

2020년 9월 19~20일 SK-kt간의 경기는 19일 경기는 해설자 없이 한명재 캐스터 단독으로, 20일 경기는 메이저리그 담당 해설자와 중계한다고 한다.[38] 신개념 중계로 포장은 했지만, 실상은 시청률이 낮을 것 같으니 경기 외적인 부문에서나마 화제성을 이끌어 보려는 의도가 다분했다. 한명재 캐스터, 해설가 없이 ‘단독 중계’…“말의 여백이 느껴지는 중계될 것”

2021년 한국시리즈에서 KBS와 MBC, 특히 이 분의 계속되는 두산 편파 중계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2022년 4월 28일 경기에서 KIA가 kt 상대로 3:5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네이버에서는 kt 선수들의 활약상 대신 KIA 선수들의 활약상과 경기 도중 나왔던 해프닝에 관한 영상들만을 메인으로 올려놓은 모습을 보여 kt팬들 입장에서는 분명히 승리는 kt가 했는데 주목은 KIA가 받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겪어야 했었다.

이광용의 옐로우카드 2022년 10월 28일 업로드분에서 2022년 플레이오프에서 키움이 올라갈 가능성을 사실상 완전히 배제한 채 LG와 SSG가 만난 한국시리즈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예측만 (그것도 LG위주로) 줄창 떠든 컨텐츠를 게시했다가 야구팬들의 공분을 샀다.

또한 막상 NC의 이재율이 도루를 성공해 2루에 손을 대고 있는데, 롯데 김민수의도적으로 이재율의 손을 글러브로 쳐 베이스에서 손을 떨어뜨리고는 아웃이라고 항의하였다. 누가 봐도 세잎인 상황에 해설진까지 ‘하하…’ 이러는 사이 심판진은 정말 황당하게도 판정 번복, 아웃을 선언하였고, 이에 웃던 해설진은 ‘네 아웃입니다.’ 라고 말했다.


4. 흥행 부진의 이유[편집]


흥참동으로 분류되는 4개 구단은 지역적 여건이나 구단의 역사성 측면에서 원년 구단인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MBC 청룡-LG 트윈스, OB-두산 베어스, 해태-KIA 타이거즈 및 사실상 그에 준하는 취급을 받는 빙그레-한화 이글스[39]보다 흥행에 불리한 조건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는 각 구단마다 그럴 만한 사정이 있다.


4.1. 공통[편집]


1999년까지 KBO 리그는 광역 연고제로 운영되었다. 이 당시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이 지역감정이 강렬하던 시절이었고, 프로야구를 포함한 프로스포츠 리그는 이러한 지역감정을 분출하는 대표적인 창구 중 하나였다. 이러다보니 특히 지역색이 강한 비수도권 팀들[40]은 홈경기가 열리는 대도시들 뿐 아니라 그 주변 지역들의 팬덤을 사실상 독점하다시피 하게 되었고, 이 때 형성된 팬덤이 지금까지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자식들에게 대물림되고 있다. 2020년대라고 많이 바뀐 게 아니어서, 비수도권 야구 팬덤의 경우 거의 대부분이 연고팀을 응원하는 사람들이다. 이는 매년 시행되는 갤럽의 조사에서도 관찰할 수 있는데, 역사가 오래된 비수도권 팀(기롯삼한)은 각자의 연고지에서는 적으면 30%에서 많으면 50%대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41] 이것도 야구를 보지 않는 사람들을 포함한 수치로, 응원팀이 있는 야구팬들로만 한정하면 해당지역 야구팬의 거의 70~80%는 연고팀 팬이라는 결론이 나온다.[42]

지방팀은 아니긴 하지만 1982년 원년부터 서울 연고팀이었던 LG와,1985년부터 서울을 연고로 했던 두산은 각각 42년, 39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가장 인구가 많은 서울에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을 제외한 경기도 지역 역시 광역연고제 하에서는 삼청태의 연고에 포함되었지만 인천과 가까운 부천, 김포, 시흥 등의 일부 도시들을 제외하면 서울과의 물리적, 심리적 거리가 더 가깝기에 삼청태보다는 두산과 LG를 응원하는 경향을 보였다. 두 구단은 각각 수도권 야구팬의 2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LG가 두산보다 인기가 많았으나 최근 조사에 따르면 LG가 26년째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 두산이 2010년대 후반에만 우승컵을 3번 들어올리며 두산이 LG의 인기를 바짝 쫓았고 LG보다 높다는 여론 조사 결과도 나왔다[43]. 결국 이 두 팀 역시 흥참동 4팀보다는 월등히 많은 팬덤을 갖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소위 흥참동으로 분류되는 4팀은 전부 2000년대 이후에 창단된 팀들인데, 마침 이 때부터 KBO가 도시연고제를 시행하기 시작한다.[44] 아무래도 도시연고제 특성상 연고도시만을 강조할 수밖에 없는데, 이 경우 해당 도시 이외의 주민들에게는 심리적 거리감이 느껴지게 될 수 밖에 없다. 그나마 기존 지방팀들이야 이미 연고지인 광역시+주변 도까지 형성된 팬덤이 도시연고제 한다고 없어지는 게 아니니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데, 신생팀은 사실상 그 도시 하나만 붙잡고 마케팅을 해야 하니 인기 차이가 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45]

한편 신생팀들의 연고지가 NC를 제외하면 모두 수도권인 것도 영향이 있다. 단순 인구수로만 보면, 수도권과 지방이 대한민국 인구를 대략 반반으로 양분하므로, 수도권에 5개 구단, 지방에 5개 구단이 있는 건 별 문제가 없어보일 수 있다. 그러나 수도권 특성상 본인이나 부계, 모계가 지방 연고인 경우인 경우가 많고, 이 경우 현 거주지 연고팀이 아닌 고향팀 내지는 부모의 연고팀을 응원하는 경우가 많기에[46] 실질적으론 수도권 인구 2600만에 훨씬 못 미치는 파이를 두고 5개 구단이 경쟁히는 꼴이다.[47] LG와 두산은 이미 원년부터 이어온 전통으로 팬덤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고 쳐도 역사가 짧은 SSG, 키움, kt 등 나머지 3팀은 팬이 그만큼 적을 수밖에 없다.


4.2. SSG 랜더스[편집]


인천광역시라는 지역 자체가 프로스포츠 연고지로서 악조건이 있다. 대구, 광주, 대전은 인천보다 인구는 적지만 각 지역의 대도시이니만큼 넓고 탄탄한 광역권을 형성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안동시, 여수시, 홍성군은 각각 대구, 광주, 대전으로부터 서울-천안 거리만큼이나 떨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안동시민에겐 삼성이 고향팀이고, 여수시민에겐 KIA가 고향팀이며, 홍성군민에겐 한화가 고향팀이다. 반면 인천은 서울, 부산 다음으로 규모가 크고 인구가 많은 도시임에도 이미 서울이라는 수도이자 압도적인 권역 중심도시가 지척에 있고 지리적으로도 수도권 서쪽 끝에 치우쳐 있으며 수원, 용인, 고양, 성남 등 경기도를 대표하는 도시들은 인천보다 서울에 더 가깝기에 주변 도시를 흡수하여 서울과는 독립된 광역권을 형성하지 못했다. 괜히 원년팀의 역사를 잇던 현대 유니콘스[48]가 인천·경기·강원 연고지를 버린 게 아니다.[49]

본 문서의 4개 구단 중 그나마 역사가 가장 긴 SSG 랜더스는 적어도 연고지인 인천광역시에서는 나름 인기 구단이지만 인천을 벗어나면 비인기구단이라는 꼬리표를 여전히 달고 다닌다. 역사도 4개 구단 중에서나 가장 길 뿐 원년팀들과 비교하면 18년이라는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 더구나 인천에서도 지역 팬들에게 인정을 받기까지 엄청난 시련을 견뎌내야 했다.

SSG 랜더스의 전신인 SK 와이번스는 2000년 초 해체된 옛 쌍방울 레이더스 선수단을 수습해 현대 유니콘스연고지 이전으로 붕뜬 인천광역시에 터를 잡았다. 그러나 와이번스 선수단의 기반이 된 쌍방울 레이더스는 기존 연고지인 전라북도에서조차도 인기가 그리 많지 않았던 팀이고[50] 새 연고지인 인천에는 18년간 인천을 터전으로 삼았던 현대 유니콘스의 그림자가 여전했다. 특히 정민태, 박진만, 김수경 등 인천 출신 선수들이나 박재홍, 정명원 등 인천 출신이 아니면서도 인천에서 절대적 지지를 받던 대부분의 스타들은 여전히 현대 소속 선수들이었기에 2000년대 초반까지는 현대를 응원하던 팬들이 꽤 존재했다. 야구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인천지역의 강성 올드팬들현대 유니콘스의 연고이전 과정에서 큰 실망감을 느껴 SK로 응원팀을 옮기는 것이 아닌 아예 인천야구에 대한 관심을 끊는 것으로 돌아서 버리면서 SK는 비인기 구단의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되었다. 더구나 인천광역시의 인구 구성 자체가 인천 토박이 인구보다는 충청도전라도 출신 인구가 많아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의 티켓 파워에 홈팀 SK가 절대적으로 밀릴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점도 SK가 가진 한계였다. 그래서 2000년대 중반까지는 연고지인 인천에서도 SK를 우리 지역 구단이라고 인식하는 팬의 숫자가 적었다.

이를 타개하고자 SK 와이번스 구단은 창단 초기부터 인천 SK를 응원 구호로 쓰는 등 인천 연고를 강조하고 김경기, 조웅천, 박재홍 등 인천 출신 선수나 인천에서 사랑을 많이 받던 삼청태현 출신 선수들을 영입하고 인천 원년팀이었던 삼미 슈퍼스타즈나 인천 팬들에게 가장 인상적인 추억을 남겼던 태평양 돌핀스 관련 추억 마케팅을 진행하는[51] 등 지역 친화적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문학야구장이 2002년 새로 개장하면서부터는 팬 친화적 경기장 관리와 마케팅으로 인천지역 라이트 팬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문학구장 개장 초기에는 동인천역, 주안역 등 인천 원도심 쪽에 거주하는 야구팬들이 여전히 많은 점을 고려해 이들 지역과 야구장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를 홈경기 때마다 투입한 적도 있다.

2003년 한국시리즈 준우승과 2005년 정규시즌의 선전으로[52] 약팀 이미지를 벗기 시작했고,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 연속 진출한 한국시리즈에서 3회 우승, 3회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내며 강팀으로 군림하면서 인천지역 팬들을 다시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 2008년 이후 12시즌 연속으로 70만명 이상의 관중을 홈구장에 유치하는데 성공했고[53] 그 중 2012년과 2018년은 100만명 이상의 관중 동원 성과를 내기도 했다. 왕조 시절을 거치면서 투타에서 각각 김광현최정이라는 걸출한 슈퍼스타를 배출하기도 했다. 또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로 인한 신규 팬덤에서 두산과 함께 가장 많은 팬덤을 얻은 게 SK였다. 이후 중위권에서 머물다가 2018년 플레이오프에서 펼친 희대의 명승부, 그리고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의 역대 최다 게임차를 극복한 업셋 우승으로 야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다시 수도권 팬 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여전히 SK-SSG 팬들의 응집력은 인천과 서울에만 국한되어 있고 인천을 비롯해 부천·김포·안산·시흥 등 서울경인지역을 벗어나면 이 팀의 팬을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54] 이는 홈 관중과 원정 관중의 차이에서도 알 수 있는데 인천 홈에서는 100만명에 가까운 관중이 한 해 동안 운집할 정도로 열성적 응원을 펼치지만 원정에서는 당장 지방은 고사하고 수도권 내 잠실이나[55] 수원만 가도[56] 팬이 거의 없어[57] 원정 응원석이 휑하다.[58] 일각에서는 구단 측이 창단 초기부터 강조했던 "인천 마케팅"이 인천 팬 유입 측면에서는 긍정적 효과를 창출했지만 역설적으로 인천 이외 다른 지역 팬들을 끌어모으지 못한 약점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59] 게다가 2018년 우승 이후의 좋은 전력과 분위기를 이어갔어야 했건만 2019년에는 잘 나가다가 막판에 고꾸라지면서 업셋까지 당했고, 그 여파가 다음해 최악의 성적으로 이어지면서 적지 않은 팬이 이탈했다.

2021년에는 신세계그룹이 SK 와이번스를 인수하면서 SSG 랜더스로 재탄생하였다. 동시에 FA 최주환에 이어 메이저리거 추신수를 영입하며 단숨에 많은 야구팬들의 이목을 끌어모으게 되었다. 구단주 정용진도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했고, 유통기업답게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많은 수도권 팬들을 끌어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SK의 매각과 SSG의 인수 사이 시절에 전년도 9위의 성적부진으로 인해 FA로 최주환추신수를 영입하면서 주목도가 올라가게 된다.

과거 모기업 SK그룹은 에너지와 통신 등의 소비재를 팔던 전국구 회사이긴 했지만 야구단의 팬층을 타 지역으로 확장하기에는 적극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현 모기업인 신세계그룹은 전국구 유통업계로 마케팅에서 유리하다. 추가로 롯데 자이언츠와의 유통사 라이벌전까지 인수 홍보 효과를 누리게 되었다.

추신수의 영입 덕분에 비인기구단에서는 살짝 벗어나는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는데 2021년 4월에 열린 토요일 3경기가 모두 지상파 채널(4/10 잠실 LG전 : MBC, 4/17 문학 KIA전 : SBS, 4/24 고척 키움전 : KBS 2TV) 중계를 탄 것이 대표적 증거다[60]. LG나 KIA가 전통적인 인기구단인 만큼 이들 팀에 묻어가려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 중계가 잡힌 것은 SSG의 인기도와 주목도가 올라간 증거로 볼 수 있다. 실제로 2022 시즌에 SK 이후 SSG로 바뀐 뒤 인천만 아니라 서울에서 응원하는 팬들이 문학 홈만 아니라 LG와 두산이 있는 잠실 어웨이를 포함해서 고척 어웨이 그리고 수원 어웨이에서 팬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종합하자면 흥참동 4팀 중에서는 가장 나은 수준이다. 그래서 별명도 흥참동 대장. 창단 초창기 인천지역 팬들의 냉대와 연고이전의 상흔을 극복하고 프로야구의 부흥기에 맞추어 강팀으로 성장하여, 원년 팀들에 비해 짧은 20여년의 기간 동안 현재까지 총 5번의 우승과 4번의 준우승을 거머쥐는 등 신흥 명문 구단으로 발전하였고, 그에 따라 인천 지역 팬들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할 뿐만 아니라 서울 팬들의 마음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인천과 서울 외의 랜더스 팬덤은 아직 미약하고 타 지역 이주민들이 많이 사는 탓에 다른 지역보다 주민들의 결집력이 다소 부족한 인천의 특성상 그만큼 파이를 뺏길 수밖에 없어[61] 전국 단위의 인기구단으로 성장하기까지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요약을 하면 성적이 좋다면 홈 관중 동원력은 매우 잘 나오는 팀이지만 원정 관중은 그에 비해 인기팀들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편. 게다가, 구단주인스타그램 등을 통한 구설수, 설화와 함께 SSG 랜더스 구단 운영 비선실세 개입 의혹, 경제위기와 공격적 투자로 인한 재무리스크 증가가 부정적 변수로 떠오르고 있어서 팬들도 우려를 표하고 있다.

4.3. 키움 히어로즈[편집]


키움 히어로즈의 흥행 부진은 전신격 팀인 현대 유니콘스의 부진에서부터 비롯된다. 현대 유니콘스는 2000년 기존 연고지였던 인천광역시를 떠나 서울특별시연고지 이전을 추진했지만 유니콘스의 모기업인 현대전자의 운영난이 겹치면서 계획대로 성사되지 못했다. 결국 임시방편으로 제2연고지였던 경기도 수원시에 불법으로 눌러앉아 버렸는데 당시 수원은 한국 축구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인기구단의 영향으로 축구의 열기가 대단한 도시였고[62] 현대 구단 측에서 "수원은 임시로 거쳐가는 연고지"라는 투로 말을 해서 수원 지역 팬들을 끌어모으기는 커녕 오히려 반감만 늘려 버렸다. 결국 2000년 수원에 눌러앉은 이후 우승을 세 번이나 했음에도 단 한 시즌도 단일 시즌 누적 관중 수가 20만명을 넘기지 못한 채 수원 시대를 마감했다. 당시가 프로야구 암흑기라는 걸 감안해도 참담한 수치. 심지어는 압도적 1위를 차지한 2000년 한국시리즈에서도 매진에 실패했으니 말 다 했다.

2008년 현대 구단이 운영난 끝에 해체되고 옛 현대 선수단을 기반으로 창단한 우리 히어로즈서울특별시의 세 번째 연고 구단이 됐지만 LG 트윈스두산 베어스가 30년 가까이 장악하고 있는 서울의 야구 팬덤과 인천광역시를 놓고 삼청태현 사이의 라이벌인 SK 와이번스-SSG 랜더스를 공략하기는 쉽지 않았다. 더구나 새 홈구장이 된 목동 야구장의 접근성은 물론[63] 구장 내 시설도 열악했던데다 야구장 입장료도 다른 구장보다 비싸다는 점이 지적되면서 양천구 밖으로의 팬덤의 확장 동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한 비록 창단 시즌에는 부진했지만 2년차에 가능성을 보여주며 팬들을 설레게 했지만 그해 겨울 돈이 없다는 핑계로 팀 주축이었던 장원삼, 이현승, 이택근을 모두 팔아치우는 충격적인 결정으로 3년 더 하위권에 머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양천구 내에서라도 히어로즈의 인기가 좋았냐 하면 그것도 애매한 게, 2000년대 후반 ~ 2010년대 중반 시기에 양천구 (특히 목동 야구장 근처)에 거주한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당시 히어로즈의 평판이 그다지 좋지 못했다. 히어로즈 자체의 문제라기보단, 야구 경기가 열리는 저녁 시간대의 목동은 학원, 과외, 공부방 등 각종 사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동네라서 그랬다. 특히 목동 야구장 바로 근처에 있는 목동 아파트 5,6단지 및 현대백화점 목동점 근처의 오피스텔, 아파트 등에선 야구팀 빨리 다른 데로 가라고 민원이 빗발칠 정도였으니... 양천구에서는 자녀들 손을 잡고 야구장에 방문해야 할 중년층 ~ 장년층 세대부터가 히어로즈에 적대적이었다. 이처럼 양천구 내부 팬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 보니 양천구 밖에서 온 팬들이 목동 야구장 방문객의 대다수를 차지했고, 경기 시작 전, 종료 후에 근처 버스 정류장이나 오목교역은 이용하기 매우 힘들었다. 특히 경기가 좀 늦게 끝나서 10시 안팎에 관객들이 빠져나온다면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나오는 고등학생들, 학원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학생들과 겹치면서 대중교통이 콩나물 시루가 되었기에 당시 학생이었던 사람들 역시 야구팬이 아닌 이상 히어로즈에 호의적인 감정을 갖기 어려웠다.

2016년에는 신구장이자 국내 유일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으로 이주해 시설은 한층 나아졌지만 모두가 예상했던 바와 같이 고가 입장료는 여전히 문제가 되었던데다가 접근성의 저하까지 겹쳐[64] 최악의 결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그나마 도보권 내에 목동이라는 서남권 최대의 중산층 거주지가 있었던 목동야구장과 달리 고척동과 구로구 지역은 고척돔의 높은 입장료를 일상적으로 부담할만큼의 경제력이 있는 지역도 아니고, 퇴근시간대에 이 지역을 거쳐가는 인구들은 인천, 부천, 광명 등 서울 외곽지역 통근객들이라 밤 9시 넘어 끝나는 프로야구 경기를 맘 편히 소비하고 돌아갈만한 환경도 아니며 자기 지역도 아닌 서울 팀 키움에 애착을 가질 이유도 없다.[65] 이 때문에 서울특별시와 인근의 인천광역시라는 황금 시장을 품에 안고 있지만 리그 최하위권의 관중 동원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잊을 만 하면 수시로 나오는 구단 수뇌부들이 일으키는 문제도 흥행에 악재가 되고 있다. 이장석 대표는 히어로즈를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야구계에 파란을 일으키면서 히어로즈를 강팀으로 만들었지만, 팬을 생각하지 않는 무자비한 선수팔이와 뒷돈 트레이드 주도 등 여러 구설수에 올랐고 급기야는 횡령과 배임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이장석을 대신해서 사외이사 및 이사회 의장으로 들어온 허민은 아예 구단 사유화를 시도하면서 전 야구팬들에게 공공의 적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프런트와 선수단과의 갈등도 불거지고 있는데, 단적으로 최근 감독 3명이 모두 프런트와의 갈등 끝에 불명예 퇴진했다는 것이 그 증거다. 염경엽 감독이야 시즌 종료 전부터 타 팀으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있었고 본인의 잘못도 일정 부분 있다고 쳐도 장정석 감독은 2019 시즌 준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에 실패했고, 손혁 감독은 한 술 더 떠 시즌 중에 3위를 하고 있는데 자진사퇴를 빙자한 경질을 당해 버렸다[66].

그나마 2013년을 기점으로 막강한 타선을 기반으로 한 상위권 성적을 거두고 있고 박병호, 서건창, 김하성, 이정후[67] 등 인기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면서 수도권에 거주하는 젊은층 위주로 팬들을 확보하고 있지만 상술한 이유로 인해 인기구단 진입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다. 거기에 위의 SSG나 밑의 NC와 같이 우수한 성적을 내서 신규 팬들을 유입시키는 방법 또한 서울에는 6년 연속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고 3번이나 우승한 2010년대 후반의 최강자 두산 베어스가 버티는지라 쉽지 않아 보인다.

2022년 4월 12일 고척 NC전에서는 기어이 관중 774을 기록하며 아직도 관중 동원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 시점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육성응원과 음식물 취식을 금지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가 여전히 시행 중이었기 때문에 관중을 받을 수 있는 여건 자체가 생성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그나마 과거에는 비밀번호 시절을 겪은 LG 트윈스 팬들이 성적을 보고 이쪽으로 옮기는 경우를 기대해 볼 수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LG도 가을 잔치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지라 그것도 쉽지 않다.

특히 2008년 창단 이후 16년 동안 우승한 적이 없다는 것도 큰 문제이다. 원년 구단들을 제외하고, SSG와 NC는 창단 8년 만에, kt는 창단 7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가운데 히어로즈 혼자 10년이 넘어가도록 우승을 하지 못 하고 있다.[68]

21세기에 시대별로 당대 최강의 자리를 차지했던 SK-SSG, 삼성, 두산 모두 우승을 수차례 하면서 팬덤을 많이 흡수했는데 이들의 뒤를 따르기 위해서는 최소한 한 번이라도 우승을 해야 한다. 아니면 포스트시즌에서 파죽지세로 올라가서 한국시리즈로 올라간다던가.

키움은 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닮은 점이 많다. 같은 연고지 내에 더 관중 동원력이 있는 다른 야구팀이 있다는 점, 대형 계약에 소극적인 점,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연고지 내의 타 스포츠 팀과 비교해서 관중 동원력이 떨어진다는 점[69], 관중을 끌어모으는데 불리한 홈구장 위치, 기존 구단들에 비해 짧은 역사 등이 닮았다. 또한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와는 연고이전으로 인한 마켓 내 인기 부진, 홈구장인 돔의 문제점[70], 빈약한 재정과 2군 육성시설[71] 등이 닮았다.

다만, 고척돔이 흥행하는 등으로 키움이 인기팀이 되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가 생기긴 하다만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할 문제다.

4.4. NC 다이노스&kt wiz[편집]


이 두 팀이 여전히 비인기 구단들로 분류되는 원인은 너무 짧은 구단 역사와 기존 구단에 비해 약한 모기업 구조에 있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재벌 대기업이 아니며, KT는 민영화 통신 기업이다. 추가로 두 구단은 2010년대에 창단한 KBO 리그의 9구단과 10구단이다. 원년 구단들보다도 무려 30년이나 역사가 짧고 후발 구단 SK 와이번스보다도 역사가 10년 가량 짧다. 더구나 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구단 중 이 두 팀만 연고지가 광역자치단체가 아닌 기초자치단체에 연고 도시 자체나 그 주변 도시권이나 다른 기존 팀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인구도 적기 때문에 다른 구단보다 시장성이 약하다는 아킬레스건도 존재한다.

무엇보다 NC 다이노스의 경우 현재 8개 구단처럼 대기업이 아닌 중소 IT 게임업체라는 약점이 있으면서 부울경의 터줏대감 롯데 자이언츠가 30년간 장악하고 있던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가 포함된 경상남도 지역 야구 팬덤을 공략해야 한다는 약점이 있었고, kt wiz는 앞서 키움 히어로즈 문단에서 서술한 것처럼 축구도시 이미지가 강한 수원시와 인근의 용인시와 화성시까지 포함해서 수원 연고의 야구단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야 하는 약점이 있었다. 여기에다가 두 팀의 연고지에서 인근 인기팀들의 홈구장이 그리 멀지 않으며 대중교통을 통한 이동이 어렵지 않다는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72]

다만 두 구단 모두 연고지에 잠재된 야구 열기만큼은 상당하다. NC 다이노스마산아재로 대표되는 옛날 열혈 팬덤이 그대로 존재하고 있고, 옛 경남 연고팀 롯데 자이언츠의 수많은 사건사고와 성적, 그리고 경남 지역 홀대에 지친 경남 지역 팬들이 NC로 팬고이전을 했다.[73] 창단 이후로 NC는 팀 운영이나 성적, 마케팅 등 대부분 분야에서 롯데를 비롯한 기존 팀들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런 모습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그 결과 연고지인 창원시에 제대로 정착했다. 급기야 2019년에는 NC의 홈 관중 수가 롯데의 홈 관중 수를 넘어서기까지 했다. 이는 2019년도 롯데의 간만의 최하위 추락과 NC의 신구장 개장 효과도 있겠지만, 2019년 기준에선 NC의 팬덤도 인기 구단인 롯데만큼은 아니더라도 꽤나 큰 규모를 가지게 되었고, 이제 원년팀들에겐 밀려도 크게까진 밀리지 않는다는 증거를 보여준다. 주말에 엔팍의 경우 대진에 따라 1만명도 넘기지 못했는데 간간히 넘기기 시작했다.

또한 2020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추위로 인해 전 경기를 두산 베어스의 연고지인 서울에 있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했음에도 2014년처럼 홈에서도 홈 팬보다 원정 팬이 많고, 원정에서는 NC 팬이 거의 전멸해버렸던 것과 다르게 모든 경기를 서울에서 했음에도 NC 팬들은 퇴근 후 관람을 오는 두산 팬들과 다르게 하루이틀을 통으로 비워가면서까지 창원에서 올라와 고척돔에 결집했고, 실제 경기 중계 화면에서도 포수 바로 뒷 좌석들까지 NC 팬들이 대부분 점유하고 있었다. 단순히 그냥 보는 팬들 뿐만 아니라 하루이틀을 통으로 비워가면서까지 서울에서의 한국시리즈를 보기 위해 오는 팬들이 두산의 퇴근 후 관람을 오는 팬들과 큰 차이가 안 날 정도로 인기가 크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코로나 이후 2023년에는 성적까지 받쳐지면서 주말 및 공휴일에 응원단이 파견되는 만큼 수도권인 잠실과 문학에 팬층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대전과 광주에도 응원단이 오면서 팬이 조금 늘어났다. 인근인 대구는 삼성 홈 경기가 NC전으로 매진 2번이 되었으며 낙동강 더비인 롯데 부산 사직 어웨이는 경기일정 상 평일로 인해 응원단 파견이 없었지만 팬들과 응원단 모두 응원전을 펼치면서 SSG 랜더스 못지않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NC 다이노스의 비약적인 성장세에 비해 부산경남 야구사의 30년이라는 차이는 쉽게 극복되지 않았는지 전국구로의 성장에는 고전중이다. 아직까지도 시청률이나 관중 현황, 원정팬의 규모 등을 보면 흥행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kt wiz 역시 연고지인 수원시를 비롯해 주변의 용인시, 화성시, 광주시, 성남시, 안양시, 안산시, 시흥시 등 연담화된 인근 지역의 팬들을 하나로 규합한다면[74] 상당한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더구나 서울 연고 이전 실패와 함께 수원을 임시 연고지로 삼았던 현대 유니콘스와 달리 kt는 확실한 수원 및 경기의 대표 연고팀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시간이 지나면 인지도가 높아질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특히 NC는 2020년 한국시리즈의 우승으로 부울경 우승구단이라는 타이틀을 가져 오는 데에 성공했다. 물론 아직 롯데 자이언츠의 아성인 인기를 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75] 이후로도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SSG의 SK시절처럼 그나마 준수한 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낙동강 시리즈 문서 참고.

그러나 NC 다이노스의 경우 2014년부터의 구단 내부 상황은 썩 좋지 않다. NC 다이노스는 우승 직전인 2020년에 2021 KBO 드래프트에서 학교폭력 논란이 있는 김해고 출신 투수 김유성을 지명하면서 안 그래도 6년 전부터 승부조작+범죄은폐+불법토토와 같은 사건사고로 인해 구단 이미지가 추락해버린 마당에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었다. 그나마 지명철회를 결정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칭찬을 받았다.

이후 2021 시즌이 되자 구단의 주축 선수들이 방역 지침을 무시하고 호텔에서 술판을 벌이다 적발되는 사태도 발생했고, 팀의 간판 스타이자 영구결번 후보였던 나성범은 고향팀 KIA 타이거즈로 이적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를 대체하기 위해 비싼 돈을 들여서 박건우손아섭을 영입했지만 2022 시즌 초반에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그래도 후반기에는 기세를 올리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끝까지 다투었지만, 결국에는 초반 부진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채 아쉽게 시즌을 마쳤다. 그리고 2022 시즌이 끝난 뒤 주전 포수 양의지까지 친정팀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다. 이 때문에 성적은 둘째치고 연고인 창원 마산 출신의 스타 겸 타 연고지만 팀을 대표할 전국에서 내세울 스타 플레이어 부재까지 시달리는 상황. 일단은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차기 스타를 찾고는 있지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닌지라 인기만큼은 같은 영남팀들인 롯데와 삼성은 당연하고, 기존 인기팀들인 LG와 KIA 뿐만 아니라 한화에도 밀리고 있다. 특히 옛 팀인 롯데의 아성을 여전히 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연고지인 창원에서도 롯데 팬들이 많은 게 설문조사에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지방이라는 특성상 다른 흥참동 팀들과는 달리 창원 홈이 수도권이나 다른 인기팀 본거지에서 너무 멀어서 원정팬들을 쉽게 끌어올 수 없다는 점 또한 흥행에 불리한 요소가 되고 있다. 그나마 가까운 영남 연고인 삼성[76]과 롯데[77]와의 경기에서는 원정팬들이 많이 오고 있으나, 그 외의 팀을 응원하러 오는 원정팬들의 숫자는 현저히 적다. 일단 창원시는 KTXSRT를 타도 서울에서는 3시간 이상이 걸리는 상당히 먼 동네고, 고속버스로 가도 4시간을 잡아야 하는데다 물리적 거리도 350km에 육박할[78] 정도로 만만치 않게 먼 지라 수도권에 사는 스포츠 팬들을 끌어오기에는 힘든 지리적 환경을 가지고 있다. 그나마 마산고속버스터미널에서 창원 NC 파크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 고속버스로 오가는 건 편하다는 것이 위안거리.

kt wiz 또한 2020 시즌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과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력에도 불구하고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최하위 인기 지표를 보이는 비인기 구단으로 맴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kt wiz의 연고지인 수원시와 경기도는 수도권 특성상 지방에서 올라온 인구가 많고, 수원시내와 경기도 내에서도 순혈 경기도 출신이나 원주민보다는 지방에서 이주했거나 부모님이 지방 연고 출신인 외지인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타 연고 구단을 응원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들어 주택과 부동산, 직장 문제 등의 이유로 인해 태어나서 자란 서울을 떠나 수원 포함 경기도로 이주한 사람들도 많다. 즉, '나는 수원시의 수원 사람이니 수원팀을 응원하겠다'는 사람이 적고, 경기도의 경기도민 혹은 다른 지역 시민들이라고 해서 같은 수원 및 경기권 팀을 응원해줄 정도로 소속감이나 애향심이 생기기 어려운 구조라는 것이다. 부울경 출신 사람들은 롯데를, 대경권 출신 사람들은 삼성을, 충청권 출신 사람들은 한화를, 호남권 출신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KIA를 응원하는 것과 달리 지역색이 옅은 것이 문제이며, kt wiz의 연고지 수원은 타 지역 대비 축구 열기가 상대적으로 강한 도시라는 특수성도 있다.

추가로 모기업인 kt스포츠 또한 같은 수도권팀들인 LG와 SSG 그리고 비수도권팀인 KIA와 삼성처럼 돈을 풍족하게 쓰는 팀이 아닌데다 이미 참가하는 프로스포츠 리그인 KBL과 e스포츠에서 평판이 좋지 못한 점이[79] 형제 농구팀인 kt 소닉붐과 함께 전국구 흥행에는 최대 걸림돌로 부각되고 있다.

4.5. 총평[편집]


연고지 자체의 불리한 점을 따질 경우 수도권을 연고지로 갖고 있는 SSG와 히어로즈(우리-넥센-키움), KT는 모두 연고지의 인구수는 많지만 수도권 특성상 토박이보다는 비수도권 지역 출신이거나 부모가 비수도권에서 이주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타 연고구단을 응원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있으며 NC는 10개 구단 중 가장 연고지의 인구가 적어 시장성이 낮다는 약점이 있다.

모기업 및 구단의 문제점으로 히어로즈는 행정 스태프진의 방만한 구단 운영 및 모기업이 부재하다는 점, NC는 모기업연고지 내 사업이 없으며 게임회사 특성상 그러기도 힘들다는 점과 잇따른 사건사고로 이미지가 안 좋다는 점이 있다.


5. 라이벌전[편집]


  • 흥참동 중 SSG와 키움 사이에는 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인천광역시 더비 또는 전철 1호선 더비로 부르며 양팀 선수단은 이 경기에 대해 사활을 걸 정도다. 2008년, 당시 SK는 태평양 데이[80] 행사 등의 마케팅을 펼치면서 발생한 삼청태현 논쟁[81]과 관련한 크고 작은 시비, 염경엽 前 감독의 넥센 배신 후 SK 입단[82]등 사건이 종종 있었음에도 양팀 팬덤은 2017년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SNS 동맹을 맺는 등 마찰은커녕 우호적 관계에 있었다. 그러나 2018년 정영일-박병호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나며 서로를 매우 적대시하게 되었다. 이후 삼청태현 논란과 순위싸움으로 인한 마찰로 관계가 점점 험악해지고, 선수들도 양 팀이 맞붙은 2018년 플레이오프 1차전 브리검-최정, 2차전 샌즈-김성현으로 두 경기 연속 벤클이 터지며서 팬들 사이에도 분위기는 점점 달아올랐다. 2019년에도 순위 싸움 등으로 끊임없이 싸워댔고, 이후엔 큰 경기에서 만나기만 하면 "염경엽 더비"로 불리며 불꽃튀는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팬포럼에서도 인천을 떠나버린 현대 유니콘스 얘기만 나왔다 하면 사이가 심각하게 험악해진다.[83] 여담으로 디씨에는 SKX키움 마이너 갤러리가 있지만 정전갤이다.

  • 2020년부턴 NC와 키움 사이에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SSG-키움 관계와 마찬가지로 그 전까진 무관심과 다소 우호적인 관계[84]로 있었으나 2020년 7월 양의지의 한경기 2번의 고의적인 사구와 송명기의 이정후를 향한 2구 연속 몸쪽 위협구가 나오며 관계가 악화되었다. 이후로도 두 팀이 순위 경쟁을 하게 되며 관계는 악화되었고, 배재환의 투구에 박병호가 손목을 맞으며 장기간 결장하게 되자 분위기가 더욱 험악해졌다.

  • NC와 kt도 9 구단과 10 구단의 자존심 탓인지 모르겠으나 2018~2019 시즌 동안 연속 뜨거운 라이벌리를 이어갔다. 사실 kt 창단 시점부터 이 두 팀은 신생팀 라이벌이라는 명목으로 나름 언론에서 띄워줬는데 2017년까지는 NC의 압도적 엄청난 실력의 우세[85] 때문인지 그렇게까지 라이벌리가 강조되지는 못했다. 그런데 2018 시즌에는 탈꼴찌 경쟁, 2019 시즌에는 가을야구 막차티켓을 두고 석 달에 걸친 싸움을 펼쳤다. 전자는 kt 승리, 후자는 NC의 승리였다. 상대전적은 2018 시즌에는 kt가 11승 5패로 처음으로 NC 상대 우세를 보였지만 2019 시즌에는 다시 NC가 10승 6패로 우세로 돌아섯다. 이후 2020 시즌에는 두 팀이 순위 싸움을 하진 않았고 상대전적 역시 10승 1무 5패로 NC가 크게 우세했지만 내용상으로는 1점차 접전 경기가 상당히 많았으며, 각각 이대은배재환의 블론세이브로 역전승을 거둔 경기가 있었다. 그러다가 9월 이후 kt가 월간 승률 1위를 기록하며 어느새 순위가 가까워져 최종적으로 역대급 2위 경쟁에서 승리한 kt와 NC가 각각 정규시즌 1, 2위 자리를 차지하며 3년 연속으로 정규시즌 순위표에서 붙어있게 되었으나..... kt가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 업셋을 당하며 한국시리즈에서 만나지 못했고 최종 순위도 3위로 떨어졌다. 물론 아래 W매치와 같이 팬덤간의 관계는 SSG-키움이나 NC-키움같은 적대적인 관계라기보단 팬들 사이에선 우호적인 관계이다.

  • 2020년까지는 SK와 kt간의 라이벌리도 유명했다. kt가 KBO 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을 때부터 통신사 라이벌이라는 이유로 SK와 엮이기 시작하였고[86], 양팀의 연고지도 지리적으로도 인접한 인천-수원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라이벌리가 생긴 것.[87][88][89] 결국 양 팀은 2016년부터 W매치라는 이름으로 이 더비를 공식화하였다. 다만 상대전적은 SK가 kt가 창단한 이래로 중상위권 전력을 유지하는데 반해 kt는 2019 시즌이 되어서야 첫 5할 승률을 기록했기 때문에 SK가 완벽한 우세를 거두고 있었다. 허나 2020 시즌에는 SK가 부진하면서 13승 3패로 kt가 SK를 압도했다. 하지만 SK가 2021년에 구단을 SSG에 매각하면서 이 라이벌전은 추억이 되었다.


5.1.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흥참동 팀간의 경기[편집]


  • NC 다이노스/2014년/5월/7일: 2014년 5월 7일, 목동, NC 24:5 넥센 - 강우콜드 게임 사상 양팀 합산(29점) 및 한 팀(NC, 24점) 최다 득점 경기




KBO 리그 최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넥센과 SK의 맞대결이었다. 이 승부의 결말은 김성현의 끝내기 히 드랍 더 볼.



하필이면 KBO리그에서 비인기팀으로 분류되는 SK와 넥센이 맞붙어 흥행은 망쳤다는 비관적인 평가가 지배적이었고, 실제로 무려 시리즈 전경기가 매진에 실패[90] 기록을 세웠다. 특히 2018 아시안게임에서 충격적인 사건 여파로 인해서 관중도 줄었다. 하지만 이 두 팀이 5차전에서 보여준 투혼과 집중력은 시청자들을 알음알음 중계채널로 모여들게 만들었고[91], 그 결과 네이버 최고동접 23만, 순간최고시청률 18%대[92], 5시간 평균시청률 8.9%라는 높은 흥행성적을 찍었으며, 프로야구 위기론이 무색하게 2018 KBO리그의 포스트시즌 수익은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즉, 재미가 있으면 비인기고 뭐고 경기중에라도 사람들은 모여든다는 것을 알린 사례. 그리고 한동민의 끝내기 홈런으로 SK가 한국시리즈에 가게 된다. 그리고 11점 내주면 필패의 법칙은 2019년 한국시리즈에서 성대히 재현된다

역대급 명승부였던 2018년 플레이오프 이후 1년 만에 다시 SK와 키움이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다. 특히 2차전은 서로 점수를 주고 받는 난타전 양상으로 전개되었는데, 역전에 재역전, 재재역전까지 나오면서 케네디 스코어를 기록하며 명승부를 펼쳤다. 다만 모든 경기가 치열했던 지난해와 달리 나머지 3차전은 키움의 싱거운 승리로 끝났다. 1차전은 연장 10회까지 0:0으로 균형이 깨지지 않다가 키움이 11회초 3득점을 뽑아내며 승리했다.

kt가 와일드카드전에서 KIA를 꺾고 준플레이오프로 올라옴에 따라 키움과 kt간의 첫 포스트시즌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그리고 1차전부터 5차전까지 전 경기 매진에 실패한 것을 넘어 2~4차전은 관중 수가 만명도 되지 않는 등 역시나 흥행에는 실패했다. 결과는 5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키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22년 정규 시즌 우승팀 SSG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kt와 LG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키움이 맞붙으며 사상 첫 흥참동 팀 간 한국시리즈가 성사되었다. 이태원 압사 사고까지 겹치면서 응원 제한이 걸리는 등 흥행 우려가 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1~6차전 전 경기 매진에 성공했다. 그리고 치열한 명승부 끝에 SSG가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으며, 신세계의 인수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흥참동 팀들간의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되었다. NC가 두산을 꺾고 3위 SSG를 상대하게 되었고, 결과는 NC가 3연승을 거두며 kt가 기다리는 수원으로 향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1경기만 매진에 성공하고 2, 3경기는 매진에 실패했으며 준플레이오프도 3경기만에 싱겁게 끝나면서 흥행에 실패했다.

2위로 kt가 진출하였고, 준플레이오프가 흥참동 팀들간의 매치업으로 확정되면서 사상 초유의 단일 연도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 연속 흥참동 팀들간의 매치업이 성사되었다. 결국 kt가 NC를 리버스 스윕으로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6. 기타[편집]


  • 상술대로 실력의 흥참동이라는 말이 맞는지 네 팀 다 2000년 이래로 MVP신인왕을 한 차례 이상 배출했다.
    • 흥참동 중 MVP는 키움이 4회로 가장 많이 배출했고, NC가 2회, SSG와 KT는 각각 1회씩 배출했다.[93]
    • 흥참동 중 신인왕은 키움이 3회, NC와 KT가 2회, SSG는 1회씩 배출했다.[94][95]

  • 흥참동 4팀이 모두 함께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적은 없으나, 2019년 KT를 제외한 3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KT도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엘롯기 보다 포스트시즌 공동 진출이 더 빠를 것이라는 예측도 많다. 2020 시즌 역시 SK를 제외한 3팀이 가을야구를 진출했다. 하지만 2021시즌에는 NC와 SSG[96]가 탈락하고 키움, kt 두 팀이 올라가게 되었다. 2022년에는 SSG, 키움, kt가 올라갔으나 NC가 KIA와의 5위 경쟁에서 탈락하면서 가지 못하게 되었다. 2023년에는 KT, SSG, NC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키움은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 반대로 엘롯기와 다르게 흥참동 4팀이 모두 포스트시즌에 탈락한 적은 아직까지 1번도 없다.


  • 옆 동네 프로축구에도 비슷하게 짧은 팀 역사에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관중동원력이 떨어지는 팀들의 조합인 대대강광이 있다. 다만, 2023년 시점에서 이 네 팀은 2012 시즌 이후 11년 만에 K리그1에 모여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대구 FC시민구단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세징야를 중심으로 꾸준히 상위스플릿 하위권 혹은 하위스플릿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고, 사실상 광역연고 때문에 강원도 내에서 관중동원력이 쉽지 않는 강원 FC도 스타 양현준, 김대원 등의 활약으로 팬덤을 늘려가고 있으며, 광주 FC이정효 감독의 전술로 팬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2023 시즌 종료 후 무려 AFC 챔피언스 리그 진출까지 일궈내는 기염을 토하며 K리그1에서 반란을 일으켰다. 대전 시티즌기업구단으로 전환되는 등 K리그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데 이어 주세종, 조유민, 이진현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의 가세로 8년 만에 K리그1으로 승격하며 2023 시즌 준수한 성적을 냈다. 현재는 대대강광보다 관중 동원력이 떨어지는 팀이 꽤 많다.[97] 야구와는 성격이 다르지만 흥행참패 수준인 구단이 경기를 잘하면 자연스레 관중동원도 잘 되는 선순환을 보여준 사례이다.

  • 야구 칼럼 사이트 야구공작소에서 21대 총선을 맞이해 10개 구단이 국회의원 선거를 하면 어떨까? 기사를 연재했다. 한국 갤럽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했는데 예상대로 호랑당(KIA 타이거즈), 거인당(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75석, 58석으로 최대 승자가 되었다. 다른 6개 당은 모두 개헌저지선 확보는 실패했지만 교섭단체인데 6자 구도? 흥참동 4당의 경우 모두 비교섭단체가 되었다. 그 중에서 비룡당(SK 와이번스)이 12석을 기록하며 흥행참패동맹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의석으로 1등을 했다. 공룡당(NC 다이노스)은 9석... 나머지 마법사당(kt 위즈), 영웅당(키움 히어로즈)은 단 한석도 못 건지고 원외정당이다. 본거지가 수도권임에도...

  • 일본프로야구에서는 오릭스 버팔로즈가 흥행참패동맹과 한때 비슷한 취급을 받았다. 간사이권 미디어에서 한신 타이거스만을 대놓고 밀어주는 바람에 오릭스는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2010년대 후반 이후 육성시스템을 대폭 개혁하고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을 주축으로 한 풍부한 투수 뎁스가 주목받으면서 전국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러다 보니 간사이권 팀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간토 쪽 방송국에서 관심을 더 가지는 팀이기도 하다. 오릭스 외에도 치바 롯데 마린즈,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세 팀이 자기네 연고지에서도 찬밥인 비인기로 유명하다. 이들 외에는 자기네 연고지는 그래도 잘 지키는 편.[98]

  • 이강철호 WBC 술자리 사건의 당사 구단으로 지목돤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가 음주 참석 동맹, 이른바 음참동으로 묶이며 흥참동의 바리에이션이 생성되었다. 게다가 이 세 팀이 2023년 시즌 막판, 승차없는 치얄한 3위 경쟁을 하게 되면서 이 용어가 계속 불려지고 있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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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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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역사 정보
역사 | 구단 수난사 | 구단 보유 기록 | 역대 감독 | 역대 외국인 선수 | 역대 트레이드 | 사건·사고 | 상대전적
역대 한국시리즈
2014년 한국시리즈 | 2019년 한국시리즈 | 2022년 한국시리즈
구단 세부 정보
선수단 | 등번호 | 팀 컬러 | 유니폼 | 팀 응원가(미사용) | 선수 응원가 | 응원단 (김정석, 유재환) | 턱돌이 | 동글이 | 엘키라시코 | 흥참동 | 엘넥한 | 싸융짱문오 | 키나쌩 · 키상바 클럽
지역 연고 학교
경기고등학교 | 경동고등학교 | 덕수고등학교 | 배명고등학교 | 배재고등학교 | 서울고등학교 |
서울디자인고등학교 | 선린인터넷고등학교 | 성남고등학교 | 신일고등학교 | 장충고등학교 |
중앙고등학교 | 청원고등학교 | 충암고등학교 | 휘문고등학교 | 제주고등학교
경기장 관련 정보
1군
고척 스카이돔 | 목동 야구장(이전) | 홈구장 이전 문제
2군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 | 화성 히어로즈 베이스볼 파크 | NH인재원 야구장 | 강진 베이스볼 파크
팬덤 관련 정보
공식 유튜브(큠튜브) | 키움 히어로즈 갤러리 | 영웅신화 | 히어로즈 사랑 영원히 | 슈퍼 히어로즈 | 치어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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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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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2> '''{{{#ffffff 구단 기본 정보}}}''' ||<colbgcolor=#fff,#191919><-2>[[KT|{{{#000000,#e5e5e5 KT}}}]] | [[kt스포츠|{{{#000000,#e5e5e5 kt스포츠}}}]] | [[kt wiz|{{{#000000,#e5e5e5 kt wiz}}}]] | [[kt wiz/2군|{{{#000000,#e5e5e5 kt wiz 2군}}}]] | [[kt wiz/선수단|{{{#000000,#e5e5e5 kt wiz 선수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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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는 원문은 삭제되었다.[2] 반대로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등 통칭 기롯삼한으로 불리는 기존의 인기 지방구단들이 하나같이 성적들이 많이 떨어졌고, 또한 이상한 운영으로 민심도 많이 떠났다. 그나마 LG 트윈스두산 베어스 정도가 인기 구단 중 성적이 좋은데, 이마저도 서울팜 버프와 2군구장 설립 등으로 인해 구단의 육성 시스템이 잘 갖춰져서이지 현 프런트와 코치진이 잘해서 이런 건 아니다. 문제는 이러다 보니 프로야구 시장 자체가 죽어버린다는 것. 이들의 플루크 시점에만 관중수가 회복되는 현상을 보이고, 처음부터 하위권으로 처박히면 그 시즌은 처참한 관중수를 보인다. 물론 주낙신이 있는 이 팀은 예외다.[3] 이렇게 흥참동 팀들의 성적이 월등히 좋은 이유는 옛날부터 있던 인기 구단들의 프런트와 고위층이 소위 말하는 고인물들로 인하여 무능한 인물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데다 나쁜 성적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유임이 빈번한 편이고, 반대로 흥참동에 포함되는 신생구단들의 경우 한국프로야구에서 오랜 기간 존속한 팀이 아닌지라 프런트와 고위층이 대체로 유능한 인물들이며 물갈이 속도도 빠르다는 점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애초에 인기가 없기 때문에 이들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 바로 모가지인 반면 인기 구단들은 성적이 나빠도 돈만 많이 벌면 그만이기에 고위층에서 성적은 못 내고 팀을 파탄 상태로 몰아넣었지만 돈만큼은 잘 버는 인원들은 계속 남기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으로 롯데 자이언츠는 오랫동안 꼴런트라고 하여 프런트가 이런 식의 운영을 해왔고 그룹 차원에서 근 10년간 꼴런트와 비슷한 운영을 하라고 지시한 삼성 라이온즈는 극도로 무능홍준학을 스스로 사퇴할 때까지 7년 동안이나 철밥통처럼 단장 자리에 앉혔고, KIA 타이거즈는 역시나 매우 무능하며 팬덤에게 최악의 평가를 받는 김종국2024 시즌에 기어이 유임시키는 등 프런트가 비효율적이고 부패한 구시대적 철밥통 야구를 구사하나, SSG 랜더스는 김원형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3위에도 불구하고 중도 경질할 정도로 구단 운영을 비교적 위기감을 가지고 하는 편이다.문제는 경질 이후 김강민을 이적시키는 바람에 팬덤 반응이 매우 나쁘다 따라서 비인기 구단들인 신생팀들이 성적을 내는 데 주력하는 반면 인기 구단들은 성적 따위는 내팽개치고 그저 수익만 내는 데 주력하는 모순적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4] 컨소시엄에서 중계를 나서면서 중계 장비와 KBO 판독 센터 간 연결 문제로 비디오 판독은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방송사가 아닌 컨소시엄에서 화면을 제작하기 때문에 비디오 판독 없이 경기가 진행된다. 미편성 이유에 대해서는 방송사 사정이라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5] 부산MBC유튜브로 시즌 최종전을 중계했는데, 롯데의 10위로 인해 1루측 좌석이 날씨를 감안하더라도 얼마 못 채워지는 등 처참한 흥행참패를 기록하였다.[6] 특히 선수단 투표가 없다는 점이 흥참동 팬들의 위기감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7] 다른 글 1다른 글 2[8] 24일은 KBS2, 25일은 MBC[9] 2021 시즌 전 이광용의 옐로우카드에서 지상파 중계 방송사 배정 기준을 공개했는데 매년 픽의 순서가 달라져서 이 해 어린이날 중계방송사는 1픽 MBC, 2픽 KBS, 3픽 SBS라고 했다. 이 중 1픽 MBC는 어린이날 전통의 맞대결 LG vs 두산, 2픽 KBS2는 엘롯기의 일원인 KIA vs 롯데를 일찌감치 정한 상황이었다. 여기서 3픽 SBS가 남았는데 시즌 초 화제를 모으는 SSG vs NC(창원) 와 시청률이 잘 나오는 삼성 vs 한화(대전) 중 후자를 택하면서 흥행참패동맹이 전부 케이블로 밀리게 된 것이다.[10] 롯데 vs 기아가 가장 많은 동접자가 접속했고 그 다음이 삼성 vs 한화, 다음은 LG vs 두산 경기였다.[11] 공교롭게도 창단 순서대로 만났다.[12] 사실 2019년에 키움이 우승했다면 4년 연속으로 흥참동 팀이 우승할 수 있었다. 2018-SK, 2019-키움, 2020- NC, 2021- kt. 그리고 상대는 모두 두산[13] 페넌트레이스라고 한정한 이유는 2017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이 매치업이 KBS 2TV로 중계되었기 때문이다.[14] 수원 경기는 작년 정규시즌 1위 VS 2위 + 타이브레이커 리벤지 매치업 버프를 받아서, 고척 경기는 인기팀 롯데가 상대팀이고 키움 자체에서도 류현진 동료로 유명한 야시엘 푸이그의 KBO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지상파의 선택을 받게 되었다.[15] 두산과 kt의 시청률 차는 말할 것도 없고 한화도 삼성보다 시청률 면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번 만큼은 다른 구장에 비해 화제가 될만한 요소가 적어서 케이블로 밀린 것으로 보인다.[16] 오죽하면 박병호가 빠지니까 더 잘 나간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5월 박병호가 거짓말처럼 부활했다. 하지만 박병호는 우승과의 연이 없다는 공식은 이번에도 깨지지 못했다. kt wiz키움 히어로즈에게 패배하여 준플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17] 장정석도 홍원기도 1년차에는 온갖 욕 다 먹었지만, 2년차에는 신기할 정도로 단점을 보완해 못 해도 포스트시즌에 들어가는 전력을 갖춘 등 잘 흘러간다는 점까지 같다. 다만 홍원기는 1년차에도 와카에 진출하면서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긴 했다.[18] 유한준의 2021년 시즌을 고려한다면 박병호의 부진은 뼈아프다.[19] 이 중에는 이재학이 등판해서 피치가 아닌 스로워질을 한 것도 있다.[20] 원래 이 시리즈는 2연전이었으나 6월 14일 우천취소된 경기가 이어서 편성되었다.[21] 다만 그것을 제외하고라도 LG의 전력이 상당히 강하고, LG를 포함한 2~5위를 차지하고 있는 팀들 역시 장단점이 확실해서 아직 아무도 알 수 없다.[22] 질문 내용은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 구단이 어느 팀인지" 물어본 것이다.[23] 실력의 흥참동이라는 표현의 유래가 되는 일본프로야구퍼시픽 리그 역시 흥참동처럼 인기가 대부분 낮았으나 교류전일본시리즈 등을 통해 센트럴 리그에 비해 실력이 있음을 증명하면서 팬층을 늘려가고있다.[24] 앞서 언급된대로 예외적으로 2019년 9월 26일 한화-NC, 2019년 10월 1일 롯데-키움전은 편성되지 않았다. 물론 상대팀들이 흥참동이었고, 한화와 롯데가 2019 시즌에 최하위권에 처졌음을 감안해야 한다.[25] 코로나19 사태로 무관중경기로 치러지고 있는 2020 시즌 들어서는 시청률 경쟁이 더 치열해져서인지, 인기팀이 승리했을 때 SBS SportsMBC SPORTS+에서는 수훈선수 인터뷰를 투수/타자 두 명, 심지어는 세 명도 해주고 있어 흥참동 팬들의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26] 예를 들어보자면, MBC SPORTS+에서 생중계한 2021년 4월 14일 NC:SSG 경기가 5경기 중 가장 빨리 끝났는데, 롯데:KIA 광주경기가 연장 12회까지 가면서 접전을 펼치자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베이스볼 투나잇을 시작하지 않고 당일 경기 하이라이트만 5바퀴 넘게 돌리다 광주 경기가 종료되고 나서야 프로그램이 시작되었고, 자사가 중계하지도 않은 광주 경기를 제일 먼저 리뷰하고(...) 자사 중계경기 하이라이트를 뒤로 미뤘다.# 이 역시 시청률을 끌어오기 위한 것. 이는 경쟁사인 SBS Sports도 다르지 않은데, 2021년 4월 16일 자사가 생중계한 SSG:KIA 광주 경기가 22시 41분에 KIA의 승리로 끝나자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베이스볼S에서는 KIA 경기 하이라이트를 세 번 리플레이 돌렸고, 중간중간 투타 수훈선수들의 인터뷰와 분석이 곁들여지고 HOT SPOT이라며 또다시 승부처만 편집한 풀버전 리플레이가 나가고 뒤에 이어진 이창진의 인터뷰까지 모두 끝난 시간이 23시 15분이였다. 무려 34분 동안 한 경기만 집중해서 송출한 것. # 정작 KIA 팬들은 뒤에 인터뷰하는 선수들에게 인질이 잡혀 리플레이만 계속 시청한다며 불만을 표출하곤 하는데, 흥참동 팬들에게는 그저 부러운 일일 뿐이다. 이런 식으로 인기구단 팬들을 TV 앞에 앉혀놓으며 시청률 경쟁을 하고# 결국 시청률이 광고 수입에 직결되므로 앞으로도 이런 식의 편성은 계속될 것이다.[27] 예를 들어 2018-19 KBL 챔피언결정전 5차전 일요일 경기는 정규시즌처럼 15시가 아닌 19시에 시작했다.[28] 반면 인터넷 중계는 정상적으로 중계되었다.[29] 편성이 처음 알려졌을 당시에는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진출이 확정되기 전이었다.[30] 홈런콜도 갈수록 성의없다는 얘기가 많다. 2013, 2014, 2015년에 비하면 더 그렇다.[31] 2014, 2015, 2018. 미국 시절은 KBO 때가 아니니까 제외.[32] 김수환 자체가 싫어서가 아니다. 2018년 한국시리즈의 성의 없는 우승콜에다 홈런콜도 성의 없고 발음 문제 때문에 비판받는 캐스터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2018년 박병호가 3년 연속[31] 40홈런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작성하던 때의 홈런콜도 굉장히 성의가 없었다. 아예 3년 연속 40홈런은 오른쪽 스코어보드에 살짝 자막으로 나가고 언급조차 없었으니까... 한명재가 중계하던 때의 박병호가 시즌 초반 라팍에서 윤성환을 상대로 때려낸 두개의 홈런콜에 비하면 더욱이 차이가 갈린다.[33] 이른바 '퇴근콜 논란'으로 크게 이슈화되었고 방송도 탔다.###[34] ####[35] 개막전 당시 심판의 황당한 스트라이크 판정에는 LG 팬들이 유강남프레이밍이 절묘하다며 오심을 포장했고 언론에서 이를 받아쓰며 유강남의 프레이밍을 칭찬하는 기사도 나면서 그대로 묻혔는데, 해당 기사가 난 바로 다음날 이재원의 프레이밍에 심판이 속아 LG가 패배하자 LG 팬들은 역대급 퇴근존이라며 들고 일어섰다. 이러니 불과 일주일 전 비슷한 오심으로 당했던 NC 팬들은 억울함을 주장하는 것.[36] "비인기팀이니 관중이 별로 없어서 더 잘 할 수 있는 거 아니냐"는 식의 말로 들릴 수 밖에 없다. 그러자 흥참동 팬들은 "야구도 제일 못 하는 롯데는 인기팀이니까 성적 개판 쳐도 문제 없냐"고 폭격을 당하기도 했다.[37] 특히 한명재는 해가 갈수록 대놓고 키움 선수들의 홈런콜을 성의 없게 한다. 다른 인기팀(LG, 롯데, 기아, 삼성, 한화) 선수의 홈런콜에 비하면 정말 굉장히 성의없게 해서 디지도록 욕 먹었다. 거기에 제트기류 드립도 이 인간이 친거라.. 오히려 정병문, 정용검이 해주길 바라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박동희 기자 같은 경우는 아예 허민을 실드질한 적도 있어서 엠스플 자체의 인물들을 극도로 싫어하는 경우도 꽤 있다.[38] 물론 KBO리그 해설을 아예 안했던 사람은 아니다. 다만 공백기간이 오래돼서 그렇다.[39] 원년 6개 구단보다 4년 늦은 1986년부터 리그에 참가했으나 이 팀도 역사가 40년에 육박하고 모기업과 '이글스'라는 명칭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원년 구단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 충청지역 향토기업이기도 한 한화는 빙그레 시절 OB 베어스의 연고지 이전으로 무주공산이 된 충청도에 터를 잡으면서 충청지역 야구팬들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었다.[40] 부울경의 롯데, 대구경북의 삼성, 전라도의 해태-KIA, 충청도의 빙그레-한화.[41] 2021년 기준 위 네 팀 중 지역 충성도가 제일 낮은 롯데의 부울경 팬 비율이 31%이다. 여기에 NC의 18%를 합치면 조사에 응답한 지역민 49%는 롯데와 NC의 팬이라는 것이다. 그나마 부울경 지역은 수도권 다음으로 외부지역으로부터 인구 유입이 많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42] 실제로 지방에서는 대화 상대방에게 야구에 관심 있는지에 대해 물을 때, 외지인이 아닌 이상은 그냥 "야구 보냐?" 정도의 질문만 던지는 경우가 많다. 질문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야구 본다면 당연히 연고팀을 응원하겠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연고지와 관련없는 팀을 응원한다고 답하면 질문자는 바로 "왜?" 라는 질문과 함께 답한 사람을 특이하다고 생각할 것이다.[43] 물론 연이은 FA유출로 인해 증가세가 더디고, 라이트팬이 많다.[44] 물론 서울 연고인 LG와 두산은 원래부터 도시연고제나 다름없긴 했다.[45] 단 원년까지 족보가 올라가는 현대 유니콘스도 인천 시절 흥행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이건 아래에서 설명했듯 부산, 대구, 광주, 대전과 달리 지역 중심도시가 되지 못한 인천 자체의 문제 때문이다.[46] 기롯삼한이 대표적이다.[47] 당장 30년 넘게 서울을 연고지로 삼고 있는 LG와 두산조차 서울 내에서 인기가 압도적으로 우세하지 않다. 그 예로 2020년 갤럽 조사에서 서울 최고의 인기팀은 두산이었으나 비율은 고작 14%에 불과하였다. 지방팀 중 제일 비인기팀이라는 NC조차 부울경에서 15%의 지지를 얻는 것과 대조된다. 시청자 숫자는 더 처참한데, 2019년의 경기당 시청자 숫자가 수도권에서 KIA>한화>LG>두산 순이었다.#[48] 물론 원년엔 삼미 슈퍼스타즈였지만 삼청태현으로 이어진 인천야구 팬덤을 가지고 있었다.[49] 참고: 현대 유니콘스/연고이전[50] 쌍방울 레이더스 문서에도 나와 있지만 쌍방울의 인기는 홈경기가 열리는 전주시군산시, 두 도시와 가까운 곳이자 모기업 쌍방울의 창업지인 익산시 정도에서만 그럭저럭 있었을 뿐 전북 내 다른 지역에서는 존재감마저 부족한 팀 취급을 받았다. 더구나 바닥을 헤매던 1995년까지는 기존의 호남 연고팀을 넘어 전국구였던 해태 타이거즈의 인기에 가려져 있었다. 그나마 1996 시즌과 1997 시즌 포스트시즌에 2년 연속으로 진출하면서 전북 팬들의 마음을 드디어 여는 듯 싶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IMF로 인한 재정난으로 해체되었다.[51] 다만 삼미나 태평양 관련 마케팅 과정에서는 삼미의 권리를 승계한 현대 유니콘스, 태평양의 후신격 팀이 되는 우리 히어로즈 측의 반발이 있었다. 2002년 삼미 이벤트 때는 현대 구단 측이 나서서 반발했고 2008년 태평양 이벤트 때는 히어로즈 팬들이 강하게 반발했다.[52] 2005년은 SK 입장에서 매우 스펙타클한 해이자 아쉬운 해였다. 전반기 한때 최하위권까지 떨어졌다가 후반기에 무섭게 치고 올라가면서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박재홍의 홈스틸 경기 영상만 봐도 야구장이 거의 꽉 찬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정규시즌 막판에 2위 문턱에서 고꾸라지면서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던 팀이 준플레이오프로 떨어졌고 결국 그 준플레이오프에서 한화 이글스에게 2승 3패로 밀려 탈락하게 된다.[53] 평균관중수로만 보면 2007년부터 현재까지 1만명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54] 이마저도 경기지역 팬덤은 부천, 김포, 안산, 시흥에 대부분이 몰려있다. 고양, 파주 쪽만 가도 LG, 두산, 키움과 파이 다툼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55] 인천에 거주하면서 서울, 특히 강남권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팬들에게는 접근성이 꽤 좋은 구장이지만 잠실과 인천의 거리가 꽤 먼 탓에 찾아오는 관중이 그리 많지는 않다. 어차피 아침에 서울로 출근을 하니까 퇴근 후 야구장에 가는 것은 큰 무리가 없지만 경기 종료 후 인천까지 가는 귀갓길이 멀기 때문이다.[56] 같은 수도권의 대도시지만 인천에서 수원까지 가는 길은 꽤 복잡한 편이다.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이 개통되면서 인천과 수원을 직결하는 철도 노선이 생기기는 했지만 정작 케이티 위즈 파크와 수원역 간의 거리가 꽤 있는 편이라 직관 가기가 불편하다.[57] 고척 스카이돔 원정경기는 사정이 살짝 다르다. 인천과 가장 가까이 있는 원정 경기장이고 부평, 주안, 동인천 등 인천 주요 지역을 잇는 수도권 전철 1호선야구장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잠실이나 수원보다는 인천 거주 팬들의 접근이 용이한 편에 속한다.[58] 단순히 하위권 수준이 아니고 10개 구단 중 원정 평균관중이 10위로 최하위다.[59] SK 시절 구단 측에서도 이를 인지했는지 이 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으로 응원 구호로 "투혼 SK"를 적극 병행하여 활용하고자 했고 잠시 병행사용한 바 있으나 얼마 못가 사장되고 말았다.[60] 원래는 개막전이었던 4월 3일 문학 롯데전도 KBS 2TV 중계가 예정됐지만 인천에 내린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중계도 날아갔다.[61] 부모의 영향으로 대를 이어서 같은 응원팀을 택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충청과 호남 출향민들이 많은 인천의 인구 구성 특징상 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랐음에도 부모를 따라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를 응원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 인천에 거주하면서도 서울의 학교나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의 숫자도 매우 많은데 학교나 직장에서 만나는 이들의 여론에 휘말려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등 서울 연고팀이나 롯데 자이언츠 등 다른 전국구 인기구단을 택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62] 수원에 본사를 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많이 거주하는 수원의 도시 특징도 블루윙즈의 완벽한 연고 정착과 유니콘스의 냉대에 큰 영향을 미치게 했다. 특히 수원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의 원정경기에 적지 않은 팬들이 찾는 편인데 이것이 그 증거.[63]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가 재개장하기 전까지 수도권에 있는 1군 홈구장 중에서 대중교통 접근성이 가장 떨어졌다.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인천 SK행복드림구장지하철역에서 매우 가까운 것과 달리 목동 야구장오목교역에서 걸어서 15~20분 거리에 있었다.[64] 구일역이 경기장 근방에 있지만 급행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소규모 역이다. 더구나 주차 시설의 태부족과 주변 도로의 상시 정체로 자가용으로 경기장을 찾기 매우 힘든 야구장 중 단연 톱으로 꼽힌다. 오죽 생각을 안 하고 지었으면 구일역의 용량이 몰려오는 관객들의 감당이 안 되어서 용량을 올리는 공사를 했을 정도.[65] 이런 동네의 야구팬들은 보통 부모님이 응원하던 팀을 대를 이어 응원하거나 당대 트렌드 구단을 응원한다. 특히 서울 서부지역과 경기 서부권 지역에는 서울 토박이보다 충청, 호남, 영남 등 남부지역에서 올라온 타향 출신 인구가 많이 살고 있기에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같은 지방 팀 팬들이 꽤 많아 대를 이은 KIA 팬, 롯데 팬, 한화 팬, 삼성 팬이 많다. 더불어 서쪽으로 갈수록 인천광역시의 영향 때문에 지역라이벌인 SSG 랜더스를 응원하는 팬들도 꽤 있다. 물론 인천에도 옛 삼청태현으로 인해 응원하는 팬은 있는 편이다.[66] SBS 이순철 해설위원 등 여러 야구계 인사들이 이 사건에 대해 분노를 표시했다.[67] 특히 이정후를 중심으로 20대 여성 팬들이 소소하게나마 늘어났다고 한다. 하지만 2023년 기준으로 위에 언급한 네 선수 중 여전히 키움에 남은 선수는 이정후 1명 뿐이나 그마저도 메이저리그 진출이 유력하다.[68] 역대 KBO 리그 구단 중 창단 후 첫 우승까지 가장 긴 기간이 소요된 구단은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로 창단한 후 연거푸 하위권을 헤메다 만 17년이 지난 1998년이 돼서야 감격의 우승을 차지한 현대 유니콘스다. 만약 2025년까지 키움이 우승하지 못한다면 현대의 기록을 깨 버린다.[69] 정규시즌 3위, 포스트시즌 2위를 달성한 2019년 히어로즈의 시즌 총 관중은 72경기 45만명이었는데 그 해 K리그 3위를 달성한 FC 서울의 시즌 관중은 19경기 32만명이었다.[70] 베루나 돔은 건축 문제상 분지지형에 소재한 야외구장에 돔을 씌워놓은 형태로 안개, 폭우, 폭염 등에 약하다는 문제가 있다. 도쿄권에서 전철로 30~40분이 소요되며 칸사이권에서는 도카이도 신칸센-야마노테선 환승 후 세이부 이케부쿠로선으로 갈아타야 해 오랜 시간이 걸린다. 도쿄역에서 바로 갈 수 없는 구장의 위치는 원정 팬들에게도 단점이 될 수밖에 없다.[71] 그나마 세이부는 2022년 시즌부터 2군 시설을 대폭 개편하여 일본프로야구 12개 구단 중 최고의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72] NC는 마산-부산 시외를 이용해서 연고지 창원에서 롯데의 연고 부산 사직을 손쉽게 갈 수 있다. 동래전철역에서 하차해서 44번이나 50번 등을 타면 끝이다. 환승할인이 없어서 문제일 뿐 가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고, 후술하겠지만 자차로 가도 겨우 50km 정도 거리일 뿐이다. kt는 아예 구장 앞에서 3000번이나 7770번을 타고 강남역 또는 사당역에 가서 잠실야구장으로 가는 서울 지하철 2호선을 탈 수 있다. 이 쪽이 마산-부산보다 운전거리는 더 짧다. 대신 교통정체가 마산-부산보다 훨씬 심해 그렇지.[73] 2020년 5월 갤럽 조사에 따르면 2010년 구단 선호도 16%로 리그 1위였던 롯데 선호도가 2013년 NC 창단 이후로 계속해서 내리막을 걸어 2020년 9%로 거의 반토막 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롯데가 하반기 맹활약으로 포시에 오랜만에 진출했던 2017년 이후로도 반등세가 없었던 것을 보면 확실히 NC의 창단 이후 정착 과정이 순탄했고 경남 지역 야구팬층을 확실히 사로잡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과거 전라북도를 연고로 쌍방울 레이더스가 창단됐는데도 기존 호남 야구팬들은 대부분 해태 타이거즈를 계속 응원한 것과는 반대되는 모습이다.[74] 수원+용인+화성+성남+안양+안산+화성의 인구를 모두 합하면 무려 500만 명을 훨씬 넘는다.[75] 2020 시즌에서 시청률 2위가 롯데였고, NC는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9위였다. 각종 설문조사 결과에도 나와 있는데, 한국갤럽 여론조사의 비율을 보면 롯데 팬은 70%이고 NC 팬은 30%다. 심지어 전 연고였던 창원 마산 원정에도 3루는 롯데 팬들이 그렇게 성적이 나오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자리를 여전히 지키고 있다.[76] 동대구역발 경전선 기차 또는 동대구터미널발 고속버스가 모두 있다. 운전 시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또는 중앙고속도로-남밀양IC-25번 국도 경로가 있고 어느 쪽으로 가도 100여 km 정도 거리이다.[77] 시외버스 부산서부-마산 또는 시외버스 마산-동래-부산 이용. 단, 마산합성터미널 하차 후 별도로 버스를 타야 하지만 그래도 그리 먼 거리는 아니다. 운전할 경우 부산 어디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평균 50~60km 선이라 정체만 없으면 1시간이면 오갈 수 있다.[78] 고속버스 서울경부-마산 노선의 인가거리가 346km 정도로, 이는 영동고속도로 -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경유할 때 기준이다(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하기 위해 청원상주고속도로를 탈 때도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영동-중부내륙 경로로 간다).[79] KBL의 수원 kt 소닉붐은 광역시 연고의 부산광역시에서 특례시 연고이자 형제 야구단이 있는 수원으로 연고 이전을 강행하면서 말이 많았고, e스포츠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에서는 대놓고 이영호김성대가 은퇴 후 개인방송서 kt의 문제점들을 속사포처럼 다 까발렸을 정도였고, LCK서는 은퇴한 고동빈이 전역 후 코치로 귀환하는 대신 현역 시절 감독인 이지훈 단장을 따라 젠지 감독으로 부임하고, 2020 롤드컵 이후 스토브리그 당시의 어이없는 행보로 도란 외에 네임드 영입에 실패하자 돈 팬들이 라이벌인 T1 팬들의 자문을 받아 트럭을 보냈을 정도로 그 동안 누적된 불만을 다 터뜨렸다. 가뜩이나 두 종목 모두 젊은 남성들이 즐기는 종목인데, 이런 식이면 야구단도 덤으로 풍평피해를 볼 공산이 너무 높다.[80] 사실 이건 그 당시에 논란이 컸다. 태평양 돌핀스를 인수하고 역사를 이어나갔던 팀은 현대 유니콘스였는데 정작 아무런 관련이 없는 SK 와이번스가 그런 행사를 하니 당연히 논란이 커졌다. 그러나 사실 공식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행사였다. 삼청태현의 역사는 현대가 해체됨으로서 끊겼고, 따라서 현대와 지금의 키움은 다른 구단이다. SK 측은 아모레퍼시픽과 KBO 측에게 모두 동의를 구하고 행사를 진행했으며, 다른 구단인 히어로즈에게 동의를 받아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81] SSG 팬들은 삼청태의 인천 야구 역사 소유권을 강조하고 히어로즈 팬들은 창단 당시 선수단의 모태가 된 현대의 역사 소유권을 강조하면서 벌어진 논쟁이다.[82] 런동님 사건이 터지면 양팀 팬덤의 관계는 개판이 된다. 김기태 감독 이적 후 KIA-LG 팬덤의 관계나 김경문 감독 이적 후 NC-두산 팬덤의 관계는 말 그대로 견원지간.[83] 방송사의 비인기 구단 홀대는 옛날 현대 유니콘스 시절에 사실 더 심각했는데, 시청률이 안 나온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현대 경기 중계를 타 구단으로 돌려버려서 유니콘스 팬들이 항의하기도 했다.[84] 2014~5년 테임즈와 박병호의 라이벌리가 뜨거웠던 시절이다. 이 시기 양팀은 상대전적에 있어서는 NC가 키움(당시 넥센)을 완전히 호구 잡았기 때문에 라이벌리가 덜한 반면 팀 컬러에 있어서는 공격야구를 추구하던 팀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개인 기록에서의 라이벌 구도가 형성된 편이었다.[85] 2015~2017 NC 정규시즌 순위 224, kt 정규시즌 순위 AAA[86] 이미 e스포츠KBL에서 SK와 kt의 라이벌 매치업이 형성된 바 있다.[87] 다만 팀끼리의 유대 관계는 꽤 가까운 편이다. 경기도 지역 연고 학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큰 불만 사항 없이 잘 마무리 됐고 선수 교환도 2018년 말부터는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경인지역 중학교 야구대회도 두 구단이 공동으로 열고 있다.[88] 사실 농구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그렇게 치고 박고 싸우지는 않는다. 통신사 라이벌 매치가 가장 치열한 종목은 2004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부터 스타크래프트 2(현재는 폐지), 리그 오브 레전드로 이어지고 있는 e스포츠.[89] 아이러니하게도 kt의 연고지인 수원은 SK의 시작인 선경직물이 창업한 곳이다. 창업주 최종건의 생가도 있다.[90] 2002년 LG와 KIA의 플레이오프 이후 16년만에 PO 전 경기 매진 실패 기록이다. 기사 당시 매치업은 관중동원력이 높은 인기팀 LG와 KIA였지만 2002년 월드컵 특수로 축구 붐이 일었고, K리그에 관심이 쏠려 야구는 전반적으로 침체기였다.[91] 게다가, 정우영이순철은 편파중계 문제가 적은 해설로 양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92] 9회초 넥센이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면서부터 시종일관 17~18%를 찍었다. 참고로 동시간대 정규편성인 정글의 법칙이 통상 시청률 10% 수준이니 실로 어마어마한 잭팟이라 할 수 있다.[93]
키움: 박병호(2012, 2013), 서건창(2014), 이정후(2022)
NC: 테임즈(2015), 페디(2023)
SSG: 김광현(2008, 당시 SK)
KT: 로하스(2020)
[94]
키움: 서건창(2012), 신재영(2016), 이정후(2017)
NC: 이재학(2013), 박민우(2014)
KT: 강백호(2018), 소형준(2020)
SSG: 이승호(2000, 당시 SK)
[95] 반면 엘롯기는 신인왕과 영 인연이 없고 다시 배출하기까지의 간격도 길었다. 팀 역사상 마지막 신인왕이 롯데는 1992년 염종석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며 LG는 1997년 라뱅 이후 22년만인 2019년에 정우영을, KIA는 1985년 이순철이후 무려 36년만인 2021년에 이의리를 배출했다.[96] 심지어 2021 정규리그 최종전 KT에게 패배하며 6위로 고꾸라져 포스트시즌에 탈락했다. 팀킬[97] 대전과 대구는 평균 관중수가 1만명이 넘는 인기팀 반열에 올라섰고, 강원과 광주는 비교적 비인기 축에 속하지만 K리그2 팀들보다는 평균 관중수가 많다. 특히 대전의 경우 전북, 수원보다도 높은 평균 관중을 기록해 전체 3위에 올랐다.[98] 그나마 나머지 팀들 중에서 비인기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도 자신들의 연고지인 카나가와현과 도호쿠 지역(아키타현 제외. 여기는 아직도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인기있다.)에서는 제일 인기가 있는 편이다. 그 외에도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경우 관중수가 매우 적은 시즌도 많긴 하지만 성적이 좋으면 많이 오고, 성적이 나쁘면 안 오는 스타일이라 그렇지 연고지는 꽉 잡고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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