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형(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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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LG 트윈스 소속 좌완 투수.
2. 선수 경력[편집]
2.1. 아마추어 시절[편집]
진흥고등학교 3학년 재학 시절 투타겸업을 하였다. 야수보다는 투수의 기록이 더 좋았는데, 투수 기록을 보면 9이닝당 탈삼진이 12.08, 피안타율도 0.223으로 낮다.
2.2. LG 트윈스[편집]
2.2.1. 2019 시즌[편집]
2군에서만 5경기 출전 4이닝 8실점 ERA 18.00을 기록했다.
2.2.2. 2020 시즌[편집]
1군 경력은 없지만 2군 경기에서는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39⅔이닝 투구, 41삼진에 3.86의 ERA를 기록했다. 볼넷을 23개나 줬기 때문에 제구력 발전이 필요했다.
2.2.3. 2021 시즌[편집]
3월 2일 NC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였다. 비록 연습경기지만 2021년 처음으로 TV에서 방영되는 경기라 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2이닝 5실점으로 매우 부진하였다. 결국 개막 라인업에 들지 못했고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다.
9월 2일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되었다.
9월 3일 NC전 9회초, 팀이 5:2로 뒤지는 상황에 1군 데뷔전을 가지게 되었다. 상대 3, 4, 5번타자를 상대해야 하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양의지와 애런 알테어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후속타자 김기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9월 5일 kt전 롱릴리프로 나와 5⅓이닝 3실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면서 1군에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다음 날 U-23 세계선수권 대회 관련으로 말소되었다.
10월 9일 kt전 1군 데뷔 첫 선발 등판을 가졌다. 이날은 올 시즌 엘나쌩의 끝판왕이던 고영표와의 맞대결이었기에 패배가 점쳐졌으나, 3⅔이닝 3피안타 3사사구 1실점으로 쾌투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비록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등판했던 대체선발들보다 공이 날리지 않고 자신있게 승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향후 등판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해도 될 법했다.
10월 16일 NC전에 선발 등판하여 5이닝 무실점의 좋은 피칭을 했다. 하지만 후속 투수 정우영이 실점을 하면서 임준형의 선발 승이 날아갔다. 게다가 고우석의 방화로 팀의 승리도 날아갔다.
10월 21일 키움전 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10월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1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6번째 등판이자 시즌 4번째 선발 등판하였다. 6이닝 83투구수 3피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공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팀이 스코어 3:0으로 앞선 7회말에 정우영으로 교체됐다. 팀이 스코어 4:0으로 승리하여 임준형은 데뷔 첫 승을 선발승으로 기록하였다.
시즌 막판에서야 선발 로테를 돌았지만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불안했던 LG 투수진들을 이끌었고, 팀의 페넌트레이스 3위 이상 확정의 공신 중 한 명이 되었다. 좋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였으므로 앤드류 수아레즈가 3이닝 이상 던지지 못하는 팀 사정 상 포스트 시즌에서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도 생겼다.
10월 27일 1군에서 말소되면서 시즌을 마쳤다. 시즌 최종 성적은 6경기(4선발) 23이닝 1승 ERA 3.13.
2군 북부리그 평균자책 1위를 달성했고, 시즌 종료 후 수상했다.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3차전에 경기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추격조의 역할로 등판. 2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팀은 역전하지 못하고 패배해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서 포스트시즌은 종료되었다.
2.2.4. 2022 시즌[편집]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3월 4일 NC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개막엔트리에는 들지 못하였으나 4월 5일 1군에 콜업되었다.
4월 7일 고척 키움전 8회에 등판하면서 시즌 첫 등판을 가졌고, 2이닝 2삼진 0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4월 9일 NC전에서 6-3으로 뒤진 4회초 시작과 함께 등판하여 8회까지 NC 타선을 5이닝 3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2]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팀의 추격의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팀은 8회에 대거 4득점을 뽑아내며 6-7로 대역전승을 하면서 시즌 첫 승을 기록하였다.
4월 15일 대전 한화전에서 조기강판된 이민호의 뒤를 이어 등판. 1⅔이닝 2피안타 3삼진을 기록하였다.
이틀후인 4월 17일 대전 한화전에서 조기강판된 임찬규의 뒤를 이어 등판. 2⅔이닝 2실점을 기록하였다.
이민호와 임찬규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선발 후보로 조심스레 거론되고 있다.
4월 23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하였다. 3⅔이닝 4실점 (3자책)을 기록하였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4월 29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하여 4이닝 4실점으로 기록하였다. 다음날 2군으로 내려갔다.
5월 31일 1군으로 콜업되었고, 5월 31일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였으나 3이닝 8피안타 7실점 (6자책)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6월 5일 SS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2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좋은 투구를 하였으나 타선이 윌머 폰트에게 막혀 득점 지원을 1점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되었다.
6월 12일 두산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하여 1이닝 3실점으로 형편없는 피칭을 하고 2회에 강판당했다. 타자들이 역전에 성공하며 패전은 기록하지 않았다. 이제 5선발에서는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선발에서 밀려난다면 롱릴리프 역할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 2군에 내려갔으나 5월 24일 이후로는 퓨처스 등판 기록도 없다. 군입대를 준비중인 듯하다. 예상대로 상무 1차 명단에 합격하였다.
그러던 중 10월 7일 오랜만에 1군에 콜업되었다.
10월 7일 창원 NC전 6회말에 구원투수로 등판하여 1이닝 1피안타 2사사구 2삼진 무실점의 피칭을 했다. 심판의 아쉬운 판정 이후 흔들렸는지 볼넷 2개를 연속으로 내주며 2사 만루의 위기까지 갔었지만, 박민우를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시즌 종료 후 12월 1일 상무 피닉스 야구단 최종명단에 합격했다. 입대일은 2023년 1월 16일.
2.2.5. 2023 시즌[편집]
상무에서 12경기 47⅔이닝 4승 1패 ERA 3.40을 기록하였다.
2.2.6. 2024 시즌[편집]
7월 15일에 제대 예정이다.
3. 피칭 스타일[편집]
좌완 스리쿼터형의 투수로, KBO에서는 흔치 않은 좌완 팔각도와 이중 키킹 동작으로 좋은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는 투수다. 이 독특한 폼에 1루 쪽 투구판을 밟고 던지는 것이 더해져 타자 입장에서는 공이 마운드 밖에서 대각선으로 날아오는 것처럼 느껴지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진흥고등학교 시절 1루쪽으로 투구판을 밟고 던지는 투구폼이 특이했던 흔한 138클럽 유망주였다. 그러나 프로 입단 후 성장을 거듭하여 2021년 최고 140km/h 초중반대로 구속이 상승했으며, 퓨처스 리그에서 3에 육박하는 볼삼비를 찍기도 했다. 또한 정우람, 윤성환, 전성기 시절 유희관처럼 구속에 비해 구위가 꽤 좋은 편이다. RPM이 2700을 넘어갈 때도 있다. 이 때문에 장타를 거의 허락하지 않는다.
많지는 않은 표본이지만 2021년 1군에서 보여준 임준형의 장점은 같은 팀 좌완 손주영, 이상영에 비해 제구력이 좋다는 점이며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다는 점이다. 1군에서 몸에 맞는 볼을 포함해도 볼삼비가 1:3을 기록한 것을 보면 제구와 구위가 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체인지업이 주구종이기 때문에 좌완투수답지 않게 역스플릿을 탄다. 커브 또한 굉장히 좋은 편이다. 각이 크고, 특유의 투구폼 때문에 독특한 궤적을 가진다.
4. 연도별 주요성적[편집]
5. 여담[편집]
- 누나가 있는데 굉장히 아름답다고 한다.
- 구단의 유튜브에 출연하여, 유급생이자 광주진흥고 동문의 동갑내기 친구 김윤식을 소개하며, 지명을 환영한 바 있다.
- 웨이트 트레이닝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비시즌 기간에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겨한다.
- 2021 시즌을 앞두고 구속 상승을 위하여 벌크업을 감행했으나, 밸런스가 안 좋아져 후회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왼손 투수인 팀의 선배였던 임지섭과 가까운 사이라고 밝혔다.
- 야구를 하지 않았으면 피아노를 했을 것이라는 부모님의 추측이 있었으며, 실제로도 수준급 가창력으로 선수단 내에서 유명하다. 엘튜브에 출연해서 인터뷰 중간에 진행자의 요청으로 혼자만의 사랑을 불렀는데, 꽤나 잘 불렀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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