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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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한국시리즈
1983년 한국시리즈
1984년 한국시리즈
1985년 통합우승A
1986년 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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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국시리즈
2020년 한국시리즈B
2021년 한국시리즈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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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삼성 라이온즈가 전·후반기를 모두 우승해 한국시리즈가 열리지 않았다.
[B]: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개최일 연기, 고척 스카이돔 중립경기 개최.










파일:kt wiz 창단 첫 통합우승.jpg


파일:2021시즌 kt wiz 한국시리즈 챔피언 우승 엠블럼.png

2021년 KBO 한국시리즈 우승팀
kt wiz
MVP
박경수

이 타구는 1루 쪽으로, 강백호가 잡아서 베이스를 밟습니다! 경기 종료! 마법사들의 상상이 현실이 됩니다! 기나긴 인고의 시간을 이겨내고 만들어낸 마법의 시간이 현실이 되어 지금, 눈 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KBO 리그의 막내 구단! 10번째 심장! 새로운 챔피언! kt wiz가 창단 첫 통합우승을 완성합니다!

MBC 김나진 캐스터의 2021년 우승 콜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엠블럼
파일:2021kbo한국시리즈엠블럼.png

1. 개요
2. 일정표
2.1. 예매 일정
2.2. 티켓 가격/좌석배치도
3. 시리즈 전 상황
4. 미디어데이
5. 엔트리
6. 경기 내용
6.1. 1차전
6.1.1. 선발 라인업
6.1.2. 경기 전 예측
6.1.3. 스코어보드
6.1.4. 경기 영상
6.1.5. 상세
6.1.6. 경기 후 단평
6.2. 2차전
6.2.1. 선발 라인업
6.2.2. 경기 전 예측
6.2.3. 스코어보드
6.2.4. 경기 영상
6.2.5. 상세
6.2.6. 경기 후 단평
6.3. 3차전
6.3.1. 선발 라인업
6.3.2. 경기 전 예측
6.3.3. 스코어보드
6.3.4. 경기 영상
6.3.5. 상세
6.3.6. 경기 후 단평
6.4. 4차전
6.4.1. 선발 라인업
6.4.2. 경기 전 예측
6.4.3. 스코어보드
6.4.4. 경기 영상
6.4.5. 상세
6.4.6. 경기 후 단평
7. 총평
7.1. 우승팀: kt wiz
7.2. 준우승팀: 두산 베어스
8. 이모저모
8.1. 최초의 기록들
8.2. 흥행 참패와 그 원인
8.3. 방송사별 우승콜 모음
8.4. 중계관련
8.4.1. TV
8.4.2. 라디오
8.5. 시청률
9. 우승반지
10. 관련 문서
11. 둘러보기



1. 개요[편집]


파일:2021한국시리즈로고_가로형new.png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파일:두산 베어스 원정 심볼.svg
파일:kt wiz 화이트 심볼.svg
두산 베어스
kt wiz

KBO 리그 역사상 39번째[1] KBO 한국시리즈. 정규시즌 1위 kt wiz와 플레이오프 승리팀 두산 베어스가 붙는다. 시리즈 중 11월 15일이 지날 경우 전 경기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기 때문에, 홈에서 가을야구를 치른 2~4위팀과 달리 페넌트레이스 우승팀 kt는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의 가을야구를 한 경기도 치를 수 없게 되었다.

이에따라 1차전 2차전 KT가 하얀색 3차전 4차전 두산이 하얀색 5차전부터 7차전까지는 KT가 하얀색 유니폼을 입는다.

10월 말에 발표된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 덕에 백신 접종 완료 후 2주가 경과한 자, 48시간내 PCR 검사 음성 확인자, 18세 이하, 의사 소견서를 지참한 자에 한하여 경기장 관중석 100%를 전부 개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육성응원은 불가능하며,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고척 스카이돔은 실내 경기장이라 관중석 내 취식을 할 수 없다.


2. 일정표[편집]


파일:2021한국시리즈로고_가로형new.png
2021 KBO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 VS kt wiz

경기
경기 시간
경기장
AWAY
결과
HOME
방송사
1차전
11월 14일 14:00
고척 스카이돔
두산 베어스
2
4
kt wiz
파일:MBC 로고.svg
2차전
11월 15일 18:30
두산 베어스
1
6
kt wiz
파일:KBS 2TV 로고.svg
파일:SBS 러브FM 로고 30주년.svg
3차전
11월 17일 18:30
kt wiz
3
1
두산 베어스
파일:SBS 로고.svg
파일:SBS 러브FM 로고 30주년.svg
4차전
11월 18일 18:30
kt wiz
8
4
두산 베어스
파일:MBC 로고.svg
파일:SBS 러브FM 로고 30주년.svg


2.1. 예매 일정[편집]


2021년 한국시리즈 티켓 예매 시간
경기
예매 방법
일시
예매 오픈 순서(현황)
1차전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어플리케이션,
ARS (1544-1555)
11월 11일 14:00
매진
2차전
11월 11일 15:00
판매 종료
3차전
11월 11일 16:00
판매 종료
4차전
11월 11일 17:00
판매 종료
5차전
11월 12일 14:00
환불(취소)
6차전
11월 12일 15:00
환불(취소)
7차전
11월 12일 16:00
환불(취소)


2.2. 티켓 가격/좌석배치도[편집]


2021년 한국시리즈 좌석 배치도 - 고척 스카이돔
파일:고척돔2020.png
좌석
구분
가격
스카이박스
130,000
다이아몬드클럽
115,000
1층 테이블석
100,000
2층 테이블석
85,000
내야 커플석
60,000
외야 커플석
55,000
다크 버건디석
55,000
버건디석
45,000
3층 지정석
40,000
4층 지정석
휠체어석
20,000
외야 지정석
일반
30,000
중,고,군경,경로
장애,유공자,의사상자
20,000
미취학,초등학생
15,000

  • 한국시리즈 1~7차전 모두 선공/후공과 무관하게 kt는 1루 덕아웃, 두산은 3루 덕아웃을 사용한다.


3. 시리즈 전 상황[편집]


2013년 한국시리즈 이후 8년만의 정규시즌 1위와 4위의 한국시리즈 맞대결이다. kt는 역대 신생팀 1군 진입 후 최단기간 우승,[2] 두산은 사상 최초 단일리그 4위팀의 우승[3][4]이라는 신기록에 도전한다.


3.1. kt wiz[편집]




뛰어난 투타조화로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치고나가 선두를 지켜오던 kt는 10월 한때 부침도 있긴 했지만 결국 마지막 1위 결정전에서 웃으면서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기다리게 되었다.

한동안 kt의 팀 컬러는 다이너마이트 타선과 그에 비해 불안한 마운드였지만 올해는 정반대. 팀 ERA 2위, 선발 ERA 1위, 불펜 ERA 2위를 기록한 만큼 마운드의 힘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오히려 문제가 되는 건 타선이다. kt의 팀 타율은 4위, OPS는 6위, 팀 득점은 5위로 정규 시즌 1위 팀의 타선이라기에는 많이 부족하고, 특히 10월의 타격 대침체가 타격 순위를 많이 깎아버렸다.[5] 게다가 한국시리즈 직행 팀인 만큼 실전 경험이 부족해 타선의 컨디션이 올라오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kt 입장에서는 2주간의 준비기간 동안 마운드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전제하에 타선이 제몫을 해주기를 바라야 하는 상황. 고척에서의 성적이 안좋았고 팀 내에서도 고척돔 내야의 특성상 수비가 제일 걱정이라고 생각했기에 야수들의 활약이 절실히 필요하게 되었다.


3.1.1. 한화 이글스 2군 상대 연습경기[편집]


kt는 한국시리즈에 대비해 롯데 2군, 한화 2군과 각각 2차례, 1차례씩 연습경기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기사 그러나 8일 롯데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가 나오며 롯데와의 2경기가 모두 취소되었으며, 급한대로 9일 한화와 서산에서 추가 연습경기를 잡았으나 이마저 우천 취소되었다. 다행히 이강철 감독과 정민철 단장의 만남 끝에 한화 구단 측의 협조로 당초 예정되었던 11일에 이어 12일에도 연습경기를 갖기로 했다. kt 구단은 협조해 준 한화 선수단에 감사의 의미로 피자와 간식을 돌렸다고 한다.

11월 11일 목요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4:00 |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한화
김재영
0
0
0
0
0
0
0
0
0
0
kt
쿠에바스
0
0
1
0
0
0
1
0
-
2
  • 1차전에서는 3회 조용호의 1타점 적시타와 7회 호잉의 솔로홈런으로 kt가 승리를 가져갔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및 롱릴리프 자원인 쿠에바스-데스파이네-배제성-엄상백이 모두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다만 병살타 3개로 추가 득점 찬스를 죄다 말아먹은 건 아쉬웠다.

11월 12일 금요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4:00 | 무관중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한화
남지민
2
0
0
0
0
0
0
0
0
2
kt
고영표
0
0
0
0
1
1
0
2
-
4
  • 2차전에서는 kt 야수진의 실책으로 한화가 선취점을 냈지만 kt가 5회 강백호의 적시타, 6회 배정대의 홈런, 8회 김민혁의 적시타 등으로 승부를 뒤집으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오늘은 고영표와 함께 김재윤, 주권, 박시영, 조현우, 이대은, 김민수, 엄상백, 심재민 8명의 불펜 투수들이 1이닝씩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3.2. 두산 베어스[편집]




시즌 전에도, 시즌 중에도 호사가들이 예상한 우승 후보에 베어스의 이름은 없었다. 9월초 8위까지 굴러 떨어졌을 때까지만 해도, 아니 그 후 무서운 뒷심으로 단숨에 4위까지 치고 올라온 후에도 모두가, 심지어는 두산 팬들조차도 올해야말로 KS는 어려울 거라고 예상했지만 두산은 기어코 또 한국시리즈까지 올라오고야 마는 저력을 보여줬다.

두산은 최상의 시나리오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되었다. 우선 선발투수 쪽을 보면, 허리 통증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던 곽빈의 회복 시간을 벌었으며, 20일 동안 300개가 넘는 공을 던지는 강행군을 펼쳤던 최원준도 로테이션에 따라서는 5일 이상의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고, 아리엘 미란다가 공을 잡기 시작할 정도로 회복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또 kt에게 강점이 있는 김민규도 큰 체력 소모 없는 상태로 한국시리즈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불펜 역시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 이영하홍건희 필승조가 허리 역할을 잘 담당하고 이를 김강률에게 연결하는 경기는 키움 1차전을 제외하고는 다 이겼다. 물론 두 투수도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됐지만, 다소 지친 것은 사실이기에 두산 입장에서는 김명신, 최승용, 권휘, 이승진 등 다른 투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가을만 되면 확률을 거부하는 두산 타선의 강세도 이번 시리즈 향방을 알 수 없게 만들고 있다. 가을좀비의 선봉장 정수빈, 페르난데스 테이블 세터와 나름 타점먹방을 시전하고 있는 박건우, 김재환, 양석환 트리오 그리고 보상선수 신화를 써가고 있는 강승호박계범의 활약도 주목할만하다. 특히 포수 박세혁의 활약은 따로 적어야 할 정도로 그 공헌도가 상상 이상인데 이 기세를 한국시리즈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도 기대가 되고 있다. 만약 이전 시리즈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작년 한국시리즈 상대팀 NC에 비해 타선의 위압갑이 훨씬 낮은 kt 상대로 2019년의 재림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면면을 들여다보면 그렇게까지 최상의 시나리오 라고만은 할 수 없다. 오히려 반대로, 최악의 상황이 아닌 것이 다행일 정도. 일단 작년 시즌엔 2명의 외국인 투수가 모두 건재했던 반면 올 시즌엔 로켓은 시즌 아웃, 한국시리즈에 등판이 예상되는 미란다는 부상에서 막 회복했기 때문에 이전의 구위를 보여줄 지는 미지수이며, 1차전의 행방이 매우 중요한 시리즈에서 가장 강한 선발인 미란다를 쓸 수 없다는 것이 매우 뼈아프다.[6] 게다가 사상 최초로 와일드카드 전부터 시작해 한국시리즈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시작도 하기 전에 이미 너무 많은 경기를 치르고 왔다는 점이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작년 한국시리즈에서도 3차전까진 타선이 잘 터졌으나 체력 문제 때문인지 4차전을 기점으로 갑자기 침묵하며 25이닝 연속 무득점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울 정도로 그 여파가 컸다. 따라서 올해도 한국시리즈 도중 갑자기 타선이 식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7] 당장, 전년도 kt와의 플레이오프 때도 평균 2.75득점일 정도로 타선이 잘 안터졌다.[8] 국내 선발진 또한 최원준 외에는 5이닝 이상의 투구를 기대하기가 힘들고, 불펜진 또한 이영하가 불펜에서 여러번 멀티이닝을 던져 한국시리즈에서 과부하가 올 가능성도 있다.[9] 결국 이 모든 안좋은 상황은, 4위로 시작해 너무 많은 경기를, 그것도 외국인 선발 2명 없이 치뤄야 했다는 데서 기인한다.

한편 경기 외적으로는 한국시리즈 직전 본래 두산그룹에서 근무했던 정지택 KBO 총재가 지난 7월 자팀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리그 중단직접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이번 시즌 두산의 '기적'으로 불렸던 상승세가 타 팀 팬들에게는 저거 사실상 총재빨이라는 조롱거리로 전락하며[10] 2017년 월드 시리즈 당시에 사인 훔치기로 우승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급의 "공공의 적" 수준으로 위신이 크게 손상되었다.

4. 미디어데이[편집]




2021년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다시보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 시즌 역시 한국시리즈만 미디어데이를 진행하며, 11월 13일 14시 고척 스카이돔 3루 내야 복도에서 기자회견 및 포토타임 형식으로 진행한다. 정규시즌 우승팀 kt는 이강철 감독, 황재균, 강백호가 참석한다. 플레이오프 승리팀인 두산은 김태형 감독, 박세혁, 양석환이 참석한다. MBC SPORTS+, SBS SPORTS에서 생중계되며, 미디어데이에 참석하는 4명의 선수는 행사 종료 후 신한은행 메타버스 팬미팅에 참여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기사

이 자리에서 쿠에바스와 곽빈이 1차전 선발투수로 발표되었다. kt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를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이에 맞서 두산 김태형 감독은 미란다가 3차전에 등판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5. 엔트리[편집]



5.1. kt wiz[편집]




5.2. 두산 베어스[편집]


  • 부상에서 회복된 에이스 미란다가 드디어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대신 같은 좌완인 불펜 이교훈이 제외됐으며, 그 외엔 플레이오프 엔트리와 동일하다.


6. 경기 내용[편집]



6.1. 1차전[편집]



6.1.1. 선발 라인업[편집]


두산 베어스
kt wiz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정수빈
CF
1
조용호
LF
2
페르난데스
DH
2
황재균
3B
3
박건우
RF
3
강백호
1B
4
김재환
LF
4
유한준
DH
5
양석환
1B
5
호잉
RF
6
박세혁
C
6
장성우
C
7
허경민
3B
7
배정대
CF
8
강승호
2B
8
박경수
2B
9
김재호
SS
9
심우준
SS
SP
곽빈
SP
쿠에바스
미출장
최원준, 미란다
미출장
배제성, 소형준



파일:kt wiz 엠블럼.svg 2021 한국시리즈 1차전 / kt wiz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kt wiz 영문 워드마크.svg





6.1.2. 경기 전 예측[편집]


미디어데이에서 밝히길 선발투수는 쿠에바스와 곽빈으로 정해졌다. 이강철 감독은 작년 플레이오프와 올해 타이브레이커 등 쿠에바스가 큰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낙점했다고 밝혔고, 김태형 감독은 미란다가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니라고 판단했고, 최원준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겸 곽빈이 kt 상대로 좋은 투구를 했기 때문에 낙점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시구는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 역을 맡은 배우 오영수가 나서며 애국가는 크로스오버 4중창 그룹인 라포엠이 담당한다.


6.1.3. 스코어보드[편집]


파일:2021한국시리즈로고_가로형new.png
2021 KBO 한국시리즈 1차전
11월 14일 14:00 ~ 16:51 | 고척 스카이돔
관중 : 16,200명 (매진) | 경기 진행 시간 : 2시간 51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곽빈
0
0
0
0
1
0
0
0
1
2
9
2
1
kt
쿠에바스
0
0
0
1
0
0
3
0
-
4
8
0
1
W: 쿠에바스 | L: 이영하 | SV: 김재윤
중계방송사: 파일:MBC 로고.svg | 캐스터: 김나진 | 해설: 허구연, 김선우 | 리포터: 김가영[타사중계1]
양팀 주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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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MVP
쿠에바스
결승타
배정대(7회 무사서 좌월 홈런)
홈런
배정대1호(7회1점 이영하)
3루타
강승호(5회)
2루타
김재환(4회), 심우준(5회), 호잉(6회)
실책
허경민(4회), 김재호(7회)
도루
박건우(6회), 심우준(7회)
병살타
박세혁(2회), 유한준(6회)
심판
박기택 / 전일수 / 이영재 / 이민호 / 박종철 / 최수원
애국가 제창
라포엠[1]
시구자
오영수[2]

양팀 투수 기록

[ 펼치기 / 접기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곽빈

5
20
67
17
3
0
1
3
1
0
0.00
이영하

1⅔
9
26
9
4
1
0
1
3
1
5.40
이현승

0
1
1
1
1
0
0
0
0
0
-
김명신


2
6
2
0
0
0
0
0
0
0.00
이승진


2
6
2
0
0
0
0
0
0
0.00
kt wiz 투수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쿠에바스

7⅔
30
100
27
7
0
1
8
1
1
1.17
조현우


1
2
1
0
0
0
0
0
0
0.00
김재윤

1
5
19
5
2
0
0
2
1
1
9.00

득점 루트

[ 펼치기 / 접기 ]
이닝
득점 루트
스코어
4회말
장성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두산 0 : 1 kt
5회초
김재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두산 1 : 1 kt
7회말
배정대의 좌월 홈런으로 1득점
두산 1 : 2 kt
황재균의 유격수 땅볼로 1득점
두산 1 : 3 kt
강백호의 좌전 안타로 1득점
두산 1 : 4 kt
9회초
강승호의 중전 안타로 1득점
두산 2 : 4 kt



6.1.4. 경기 영상[편집]




2021년 한국시리즈 1차전 다시보기


6.1.5. 상세[편집]




2021년 한국시리즈 1차전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 1회
    • 1회초 - 쿠에바스가 8구 삼자범퇴로 한국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다.
    • 1회말 - 곽빈은 2사 후 강백호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내보냈지만 유한준을 초구에 좌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역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 2회
    • 2회초 - 김재환이 양팀 통틀어 첫 안타를 치고 출루했으나 양석환의 삼진과 박세혁의 병살타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 2회말 - 2사 후 배정대가 내야 안타로 출루했으나 박경수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kt도 득점하지 못했다.

  • 3회
    • 3회초 - 허경민의 선두타자 안타와 강승호의 희생번트 성공으로 두산이 1사 2루 찬스를 잡았지만 김재호가 내야 플라이, 정수빈이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하지 못했다.
    • 3회말 - 곽빈이 5구만에 삼자범퇴로 빠르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 4회
    • 4회초 - 페르난데스의 안타와 김재환의 2루타로 두산이 1사 2,3루 찬스를 잡았지만 쿠에바스가 양석환과 박세혁을 연속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탈출했다.
    • 4회말 - 강백호가 선두타자 안타를 치고 나간 가운데 유한준의 땅볼 타구를 3루수 허경민이 잡지 못하면서 kt에게도 무사 1,2루 기회가 찾아왔다. 호잉의 번트 성공과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강백호가 홈을 밟으며 선취점은 정규리그 우승팀 kt가 가져갔다.

  • 5회
    • 5회초 - 1사 후 강승호가 중견수 뒤 3루타를 치고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두산이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 5회말 - 1사 후 심우준의 2루타를 치고 나갔지만 조용호의 라인드라이브 아웃, 황재균의 땅볼로 kt는 득점하지 못했다.

  • 6회
    • 6회초 - 박건우가 사구로 출루했지만 쿠에바스가 김재환, 양석환을 연속 삼진으로 잡고 박세혁도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퀄리티 스타트를 완성했다.
    • 6회말 - 두산은 마운드를 이영하로 교체했다. 강백호가 안타로 출루했으나 유한준의 병살타로 주자가 지워졌고, 호잉이 곧바로 2루타를 치고 나갔으나 장성우가 초구에 2루 플라이로 물러나며 kt는 득점하지 못했다.

  • 7회
    • 7회초 - 쿠에바스가 8구 삼자범퇴로 빠르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 7회말 - 선두타자로 나선 배정대가 이영하의 2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홈런을 치며 kt가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1사 후에는 심우준이 안타와 도루에 성공하며 다시 득점권 기회가 만들어졌고, 조용호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유격수 김재호가 놓치며 1사 1,3루가 되었다. 이후 조용호는 대주자 송민섭으로 교체된다. 이어 황재균이 병살성 땅볼 타구를 쳤으나, 이강철 감독이 미리 힛앤런 작전을 걸어놓아[11] 2루에 미리 송민섭이 안착, 그 사이에 심우준이 득점했고 계속된 2사 2루 찬스에서 두산은 이현승으로 교체했으나 강백호가 적시타를 쳐내며 순식간에 kt가 3점차로 도망가게 되었다. 이후 바뀐 투수 김명신이 유한준을 땅볼로 잡으며 겨우겨우 이닝을 끝마쳤다.

  • 8회
    • 8회초 - 1사 후 페르난데스가 안타로 출루했고 박건우의 플라이로 2사 1루가 되었다. kt 벤치는 여기서 쿠에바스와 김재환의 상대 전적을 고려해 마운드를 좌완 원포인트 조현우에게 넘겼고 조현우는 김재환을 2구만에 플라이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하며 kt 벤치의 판단이 적중하게 되었다.
    • 8회말 - 김명신이 호잉을, 이승진이 장성우와 배정대를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9회
    • 9회초 - 김재윤이 양석환 상대 3볼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장성우의 마운드 방문 이후 스트라이크 3개를 꽂아넣으며 삼진을 잡았다. 두 번째 타자 박세혁의 타구는 힘없는 플라이가 되어 3루수 쪽으로 향했고, 박세혁은 타구를 힐끗 보고는 지레짐작해 포기하고 덕아웃으로 발길을 돌렸는데...이 공을 3루수 황재균이 놓쳤다. 그나마 유격수 심우준이 재빨리 커버를 들어와 1루로 송구했는데, 박세혁이 1루로 열심히 뛰었으면 승부가 됐을 법한 타구였으나 미리 포기해버리는 바람에 제대로 승부도 되지 못한 채 어이없이 2아웃이 올라갔다. 이어 김재윤은 2사 후 허경민에게 안타와 도루, 강승호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1실점했지만, 대타 김인태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최초로 세이브를 기록한 투수가 됨[12]과 동시에 kt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6.1.6. 경기 후 단평[편집]


kt wiz! 한국시리즈에서 창단 첫 승리! 마법사들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 준비를 마칩니다. 기선제압에 성공하는 kt wiz입니다.

MBC 김나진 캐스터의 경기 종료 후 멘트.

kt 입장에서는 타선 집중력과 기본기에서 앞선 경기라고 할 수 있다. 두 팀의 안타 개수는 비슷했으나 kt는 7회말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3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굳혔고, 포스트시즌 경험이 두산보다 훨씬 적음에도 무실책 경기를 기록했다. 게다가 5번 타자로 나온 용병 호잉에게도 번트를 지시하고 히트 앤 런 작전으로 황재균의 병살타성 타구에 병살타를 방지하고 1점을 내는 등 작전에서도 앞서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산은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동안, 그 이면에 있던 3번의 준우승 때의 모습들을 한 경기로 보여주었다. 먼저 플레이오프까지 불타오르던 타격감은 마치 작년 한국시리즈를 연상하듯 차갑게 식어버렸다. 페르난데스와 강승호, 김재환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침체된 타격감을 보여줬으며, 가장 잘 치던 박세혁은 무안타는 물론이고, 경기 막판 힘 없는 내야 플라이가 상대 실책으로 연결되어 출루할 수 있었음에도 타구를 보자마자 달리지 않으며 위닝 멘탈리티마저 사라졌음을 보여주고 말았다.[13] 수비에서는 정수빈의 다이빙 캐치가 있긴 했지만 실점으로 직결된 실책만 내야에서 두 번이 나오며 나름 선방하던 곽빈을 도와주지 못했다.[14]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시즌 내내 5번 타자 자리를 지키며 활약해준 양석환이 포스트시즌 들어 부진을 거듭하다 4타수 4삼진이라는 처참한 기록을 남긴 것이다. 그나마 곽빈이 5이닝을 67구 무자책으로 틀어막았고, 타선이 완전히 침묵하지는 않았다는게 위안거리라면 위안거리.

이날 경기를 kt가 승리하면서 현존하는 10개 구단이 모두 한국시리즈에서 통산 1승 이상의 전적을 보유하게 됐다.[15]


6.2. 2차전[편집]



6.2.1. 선발 라인업[편집]


두산 베어스
kt wiz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허경민
3B
1
조용호
LF
2
강승호
2B
2
황재균
3B
3
페르난데스
DH
3
강백호
1B
4
김재환
LF
4
유한준
DH
5
박건우
CF
5
호잉
RF
6
양석환
1B
6
장성우
C
7
박세혁
C
7
배정대
CF
8
김인태
RF
8
박경수
2B
9
박계범
SS
9
심우준
SS
SP
최원준
SP
소형준
미출장
미란다, 곽빈
미출장
배제성, 쿠에바스

  • kt는 1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나왔다.

  • 두산은 어제 4타수 4삼진의 양석환을 6번으로, 그 대신 강승호가 2번으로 올라왔다. 이후 정수빈이 손목 부상을 입으면서 선발에서 제외되고 허경민이 1번으로 배치됐다. 중견수 자리는 박건우가, 우익수에서는 김인태가 나왔으며, 어제 실책을 기록한 김재호 대신 박계범이 선발 유격수로 출전한다.




파일:kt wiz 엠블럼.svg 2021 한국시리즈 2차전 / kt wiz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kt wiz 영문 워드마크.svg





6.2.2. 경기 전 예측[편집]


kt는 소형준을 선발로 냈다. 두산전에서 강했고,[16] 쿠에바스의 5일 로테이션과 데스파이네의 4일 로테이션 모두 지킬 수 있다.[17] 두산은 최원준을 예고했다.

kt 입장에서는 소형준이 선발로 나오면서 고영표를 롱릴리프로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등 투수 운용에 여유가 생긴 반면, 두산은 포스트시즌에서 롱릴리프로 잘 던져주던 이영하가 홈런 포함 4피안타를 맞는 등 불안감을 보이면서 안 그래도 빈약한 선발진에 불펜진마저 여유가 없어졌다. 두산 입장에서는 최원준이 많은 이닝을 던져줘야 이어지는 시리즈에서도 불펜에 여유가 생기는 상황이다.

이날 시구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HOOK의 리더로 나왔던 댄서 아이키가 맡으며 첼리스트 심준호가 애국가 연주를 맡는다.


6.2.3. 스코어보드[편집]


파일:2021한국시리즈로고_가로형new.png
2021 KBO 한국시리즈 2차전
11월 15일 18:29 ~ 21:07 | 고척 스카이돔
관중 : 12,904명 | 경기 진행 시간 : 2시간 38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최원준
0
0
0
0
0
0
0
1
0
1
6
0
5
kt
소형준
1
0
0
0
5
0
0
0
-
6
8
0
4
W: 소형준 | L: 최원준
중계방송사: 파일:KBS 2TV 로고.svg | 캐스터: 이광용 | 해설: 박용택, 장정석 | 리포터: 오효주[타사중계2]
양팀 주요 기록

[ 펼치기 / 접기 ]
경기 MVP
박경수
결승타
황재균(1회 1사서 좌월 홈런)
홈런
황재균1호(1회1점 최원준)
2루타
페르난데스2(4 6회), 장성우(5회), 강승호(8회)
도루
허경민(1회)
주루사
호잉(5회)
병살타
페르난데스(1회), 김인태2(2 7회), 강승호(3회), 호잉(7회)
심판
최수원 / 이민호 / 전일수 / 박종철 / 김병주 / 이영재
시구자
아이키
애국가
심준호

양팀 투수 기록

[ 펼치기 / 접기 ]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최원준

4⅓
23
65
18
6
1
4
2
6
6
12.46
홍건희

0
1
4
1
1
0
0
0
0
0
-
이승진

1⅔
5
15
5
0
0
0
0
0
0
0.00
최승용

1
3
7
3
1
0
0
0
0
0
0.00
권휘

1
3
13
3
0
0
0
1
0
0
0.00
kt wiz 투수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소형준

6
23
91
18
3
0
5
4
0
0
0.00
고영표

1⅔
6
19
6
2
0
0
1
1
1
5.40
조현우


2
9
2
1
0
0
1
0
0
0.00
김재윤

1
3
10
3
0
0
0
3
0
0
0.00

득점 루트

[ 펼치기 / 접기 ]
이닝
득점 루트
스코어
1회말
황재균의 좌월 홈런으로 1득점
두산 0 : 1 kt
5회말
조용호의 우전 안타로 1득점
두산 0 : 2 kt
유한준의 밀어내기 사구로 1득점
두산 0 : 3 kt
호잉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득점
두산 0 : 4 kt
장성우의 우중간 2루타로 2득점
두산 0 : 6 kt
8회초
페르난데스의 좌중간 안타로 1득점
두산 1 : 6 kt



6.2.4. 경기 영상[편집]




2021년 한국시리즈 2차전 다시보기


6.2.5. 상세[편집]




2021년 한국시리즈 2차전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 1회
    • 1회초 - 소형준이 시작부터 허경민과 강승호를 두 타자 연속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흔들렸지만, 페르난데스를 박경수가 호수비로 병살타 처리하면서 영점을 되찾았다. 후속타자 김재환은 타격감이 좋아 거르다시피 볼넷으로 내보냈고, 박건우를 땅볼로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첫 이닝을 마쳤다.
    • 1회말 - 1사 후 황재균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홈런을 치면서 kt가 선취점을 가져가게 되었다. 이후 강백호와 유한준의 연속 안타로 최원준을 흔들었지만, 최원준은 침착하게 호잉과 장성우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 2회
    • 2회초 - 1사 후 박세혁이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김인태가 병살타를 치며 득점에 실패했다. 1루수가 2루 먼저 아웃시킨 후, 빠르게 백업 들어간 투수가 1루를 아웃시키는 리버스 병살로, 두산은 1회에 이어 또다시 kt의 팀워크와 호수비에 막혔다.
    • 2회말 - 최원준이 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로 이닝을 가볍게 마무리했다.

  • 3회
    • 3회초 - 1사 후 허경민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강승호가 병살타를 치면서 두산 타선은 다시 침묵했다. 두산은 3이닝 연속 병살타를 기록하게 되었고 반대로 kt는 정규 시즌에 불안정한 수비를 보여줬던 황재균마저 내야를 잠그며 소형준을 뒷받침하였다.
    • 3회말 - 2사 후 강백호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유한준의 땅볼로 득점없이 공격을 마쳤다.

  • 4회
    • 4회초 - 페르난데스가 선두타자 2루타를 치고 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두산은 득점에 실패했다.
    • 4회말 - 최원준이 모두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단 6구로 두 번째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 5회
    • 5회초 - 소형준은 최원준과 반대로 모두 땅볼로 처리하면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 5회말 - 선두타자 박경수가 안타를 쳤고, 심우준이 희생번트를 댔지만 타구가 절묘한 곳에 떨어지며[18] 살아나가면서 무사 1, 2루가 되었다. 이후 조용호의 1, 2루간을 가르는 타구에 최만호 3루 주루코치는 정지사인을 보냈으나 박경수가 홈까지 질주하는 판단을 했고, 결국 득점을 올렸다. 이어 1회 홈런을 친 황재균이 희생번트에 성공하면서 1사 2, 3루가 되었고, 두산 벤치는 강백호를 자동 고의사구로 거르면서 kt는 1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후속타자 유한준을 최원준이 초구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키면서 밀어내기로 실점하고 말았다. 호잉이 또 다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최원준을 강판시켰고, 장성우가 바뀐 투수 홍건희를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치며 순식간에 0:6이 되었다. 결국 홍건희는 한 타자만 상대하고 내려갔고, 세 번째 투수 이승진이 2아웃을 잡으며 길었던 5회말을 마쳤다.

  • 6회
    • 6회초 - 1사 후 페르난데스가 두 타석 연속 2루타를 쳤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또 다시 득점에 실패했고, 소형준은 QS를 달성했다.
    • 6회말 - 이승진이 9구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 7회
    • 7회초 - kt는 투수를 고영표로 교체했다. 고영표는 1사 후 박세혁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인태를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이 병살타로 두산은 한국시리즈 및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병살 타이 기록[19]을 세우고 말았다.
    • 7회말 - 두산은 투수를 최승용으로 교체했다. 최승용은 강백호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유한준을 뜬공, 호잉을 병살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강백호는 1~2차전 8타석 연속 출루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김재호에 이어 한국시리즈 연속 타석 출루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 8회
    • 8회초 - 고영표가 땅볼 2개로 투아웃을 잡았지만, 강승호에게 2루타를 맞은 후 조현우와 교체되었다. 페르난데스는 조현우의 5구를 공략해 좌중간 적시타를 치며 팀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김재환이 삼진을 당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 8회말 - 두산의 다섯 번째 투수 권휘가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 9회
    • 9회초 - 세이브 상황이 아님에도 마무리 김재윤이 1차전에 이어 등판했고, KKK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0구 중에 9구가 스트라이크였다.


6.2.6. 경기 후 단평[편집]


1차전, 그리고 2차전 승리는 정규시즌 1위 kt wiz의 몫이었습니다. 대단하네요.

KBS2 이광용 캐스터의 경기 종료 후 멘트.

kt는 그야말로 1차전에 이어 모든 것이 잘 풀린 2차전이었다. 선발 소형준은 초반에 제구에 난조를 겪으며 위기를 겪었으나, 박경수, 황재균 등 내야진의 호수비에 힘입어 4개의 병살타 유도를 포함해 서서히 안정을 되찾으며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오늘도 두나쌩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5회에 찾아온 기회를 완벽하게 살리며 5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아낸 부분도 긍정적이었다. 특히 강백호는 한국시리즈 시작이래 8타석 5타수 5안타 3사사구(1고의사구)를 기록하며 8연속 출루, 타율 1.000이라는 엄청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박경수 또한 수비만으로 2차전 MVP로 선정될 만큼 완벽한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1회초 무사 1,2루에서 나온 호수비는 2차전의 행방을 결정지었다고 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공이 빠졌더라면 두산이 먼저 선취점을 가져갔을 것이고 그럼 안그래도 불안했던 소형준은 더 흔들렸을 것이며 무사 상황이었기에 추가 점수마저 내주면서 경기가 넘어갈 수도 있었기에 이 호수비는 타점만큼이나 값진 수비였다.

반면 두산은 1, 2차전을 모두 내주면서 순식간에 벼랑 끝으로 몰리고 말았다. 특히 초반에 계속 출루했지만 찬스 때마다 무려 4개의 병살타로 자멸하면서 스스로 경기를 망쳐버린 것이 뼈아픈 점이었다. 일반적으로 병살 3개가 나오면 그 경기는 진다[20]는 야구 속설이 있는데 2차전에서 나온 4개의 병살타 전부 kt 내야진의 엄청난 집중력과 호수비로 일궈낸 것이었다는 점 또한 두산 입장에선 그야말로 안풀리는 경기 그 자체였다. 특히 5일씩이나 쉬고 등판했던 만큼 두산 입장에서는 많은 이닝을 책임져주길 기대했던 최원준이 5회에 완전히 무너져버리면서, 불을 끄기 위해 급하게 올라온 홍건희 역시 1차전의 이영하가 그랬던 것처럼 그동안 보여줬던 호투가 무색하게 적시타를 맞아 경기를 완전히 내줘버리는 등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계속된 과부하 속에서도 어떻게든 버텨왔던 필승조 계투진도 상당히 지친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나마 이후에 등판한 추격조 투수들이 더 이상의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지만 결국 피하려 했던 계투의 소모가 또 생기고 말았고, 8회 페르난데스의 적시타로 겨우 영패를 면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김태형 감독은 이 경기를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아쉬웠던 경기로 뽑았다. #

언뜻 보기엔 2007년 한국시리즈의 SK나 2013년 한국시리즈 당시 삼성과 같은 상황으로 보이지만, 상황은 전혀 다르다. 당시 SK와 삼성은 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해서 여유있게 기다리는 상황이었고, 체력적인 여유도 있어서 언제든지 재정비가 가능했었던 상황이었기에 당시의 SK와 삼성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 물론 2018년 한국시리즈와 같이 압도적인 시즌 1위를 상대로 한 이례적인 업셋의 경우도 있지만 그것도 누가 준우승을 했냐면 이대로 가다간 2005년 이후 16년만의 한국시리즈 싹쓸이 패의 치욕을 당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와일드카드부터 시작해서 한국시리즈까지는 어찌어찌해서 왔지만, 이젠 정말로 체력이 바닥났는지 타격과 수비 모두 답 없는 모습만 보여주었다. 선발부터 불펜, 타선, 수비까지 뭐 하나 내세울 만한 것이 전혀 없어서 탈삼진 신기록을 세우고 부상으로 휴식을 취했던 에이스 미란다를 앞세운 3차전까지 내줄 경우 예상보다 시리즈가 일방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커졌다.[21] 특히 이번 포스트시즌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한 리드오프 정수빈의 공백은 첫 경기부터 여실히 느껴졌는데,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더 뼈저리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2차전의 결과는 작년 한국시리즈에 이어 정규 시즌 우승팀이 가지는 이점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그동안 포스트시즌에서 번번이 두산에 밀리기만 했던 NC가 우승했듯,[22] kt도 두산에게 패했던 작년 플레이오프와는 달리 힘을 비축하고 느긋하게 기다렸다가 쏟아냈다. 한편으론 득점권에서 집중력의 중요성도 보여준 경기였다. 타율과 득점권 타율은 어느정도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기에 타율이 높은 타자가 많은 팀이 유리한 것이 일반적인 중론이지만, kt는 1할대 타자가 무려 7명임에도 선수들이 득점 기회를 잘 살려서 여유있는 점수차로 승리를 거두었던 것. 반면 두산 쪽은 출루는 많았으나 한 경기 3연병 포함 병살 4개로 찬스마다 흐름을 완벽히 끊어먹었다.

여담으로 이날 구심이었던 최수원 심판은 그래픽 상의 미스콜만 15개 가량을 범하였는데, 특히 4회초 2사 2루 양석환의 타석에서 소형준의 초구와 2구가 모두 존 안으로 들어왔음에도 볼 판정을 했고 3구 역시 존 높은 지역에 걸쳤지만 볼 판정을 받으며 소형준을 흔들리게 만들어 결국 양석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헌납하게 되었다. kt 입장에서는 다행히 다음 타자 박세혁을 2구 만에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시킨 것이 다행이었다. 최 구심은 이날 판정도 판정이었지만 1차전 구심이었던 박기택 심판이 큰 실수 없이 꽤 일관적이고 무난한 진행을 했고, 또 한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던 고 최동원 감독의 동생인 것까지 더해져 팬들에게 큰 비판을 받고 있다.

6.3. 3차전[편집]




6.3.1. 선발 라인업[편집]


kt wiz
두산 베어스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조용호
LF
1
정수빈
CF
2
황재균
3B
2
박건우
RF
3
강백호
1B
3
페르난데스
DH
4
유한준
DH
4
김재환
LF
5
호잉
RF
5
강승호
2B
6
장성우
C
6
양석환
1B
7
배정대
CF
7
허경민
3B
8
박경수
2B
8
박세혁
C
9
심우준
SS
9
박계범
SS
SP
데스파이네
SP
미란다
미출장
소형준, 배제성
미출장
최원준, 곽빈
파일:kt wiz 엠블럼.svg 2021 한국시리즈 3차전 / kt wiz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kt wiz 영문 워드마크.svg








6.3.2. 경기 전 예측[편집]


김태형 감독은 미디어데이 때 미란다는 3차전 정도에서 생각하고 있다고 했기 때문에 큰 변수가 없다면 두산은 미란다가 등판할 것이다. kt의 선발은 데스파이네가 매우 유력한데 팀내 로테이션과 4일 휴식 루틴을 볼 때 선발 등판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외국인 에이스들끼리의 맞대결이지만, 정작 두 투수 모두 상대 전적이 영 신통치가 않다. 데스파이네는 2021 시즌 두산전에 3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썩 좋지 않고, 미란다 역시 kt전에서 5경기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점 4.26으로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특히 미란다의 경우 부상 이후 오랜만의 첫 등판인데다가, 팀이 이미 2패나 안고 있기 때문에 더욱 어깨가 무겁다. 과연 어깨부상 이후 구위가 얼마나 회복되었는지가 관건. 여담으로 데스파이네와 미란다가 맞붙으면서 KBO 리그 KS 최초 쿠바 출신 투수간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다.[23]

kt는 배제성엄상백 카드를 모두 아껴 둔 상태라서 데스파이네가 초반 흔들린다면 둘 중 한 명을 내서 불을 끄고 나머지 한 명에게 4차전을 준비시킬 수 있지만 두산은 4차전에 낼 믿을 만한 선발 카드가 마땅히 없다는 걸 감안하면[24] 두산이 이 경기조차 잡지 못한다면 시리즈가 매우 일방적으로 흘러갈 공산이 커진다.

이날 시구/시타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인 김경자, 이연숙씨가 맡으며 5인조 혼성 아카펠라 그룹 나린이 애국가를 담당한다.


6.3.3. 스코어보드[편집]


파일:2021한국시리즈로고_가로형new.png
2021 KBO 한국시리즈 3차전
11월 17일 18:30 ~ 21:56 | 고척 스카이돔
관중 : 13,312명 | 경기 진행 시간 : 3시간 26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kt
데스파이네
0
0
0
0
1
0
2
0
0
3
8
0
6
두산
미란다
0
0
0
0
0
0
0
1
0
1
5
0
2
W: 데스파이네 | L: 미란다 | SV: 김재윤
중계방송사: 파일:SBS 로고.svg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순철, 이승엽[타사중계3]
양팀 주요 기록

[ 펼치기 / 접기 ]
경기 MVP
데스파이네
결승타
박경수(5회 1사서 좌월 홈런)
홈런
박경수1호(5회1점 미란다)
2루타
유한준(2회), 호잉(4회)
도루
배정대(7회)
주루사
유한준(2회)
병살타
강백호(1회), 조용호(5회), 장성우(6회)
심판
이영재 / 박종철 / 이민호 / 김병주 / 박기택 / 전일수
비디오 판독
2회초 (kt 요청) 유한준 홈 태그 관련 여부 | 아웃 → 아웃
6회말 (두산 요청) 정수빈 2루 포스아웃 관련 여부 | 아웃 → 아웃
8회말 (kt 요청) 박세혁 1루 타구 관련 여부 | 세이프 → 세이프
시구자/시타자
김경자, 이연숙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
애국가
나린

양팀 투수 기록

[ 펼치기 / 접기 ]
kt wiz 투수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데스파이네

5⅔
21
69
19
2
0
2
4
0
0
0.00
조현우


1
3
0
0
0
0
1
0
0
0.00
고영표

2
8
27
8
2
0
0
0
1
1
4.50
김재윤

1
4
20
4
1
0
0
1
0
0
0.00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미란다

5
19
82
17
5
1
2
6
1
1
1.80
이영하

1
7
33
3
1
0
4
1
2
2
18.00
홍건희


3
11
2
1
0
0
0
0
0
0.00
최승용


1
6
1
0
0
0
1
0
0
0.00
김강률

2
7
28
7
1
0
0
1
0
0
0.00

득점 루트

[ 펼치기 / 접기 ]
이닝
득점 루트
스코어
5회초
박경수의 좌월 홈런으로 1득점
kt 1 : 0 두산
7회초
조용호의 좌중간 안타로 1득점
kt 2 : 0 두산
황재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득점
kt 3 : 0 두산
8회말
박건우의 중전 안타로 1득점
kt 3 : 1 두산



6.3.4. 경기 영상[편집]




2021년 한국시리즈 3차전 다시보기


6.3.5. 상세[편집]




2021년 한국시리즈 3차전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 1회
    • 1회초 - 미란다가 황재균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강백호가 병살타를 치면서 세 타자로 공격이 끝났다. 강백호는 한국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출루에 실패했다.
    • 1회말 - 데스파이네가 삼자범퇴로 막았다.

  • 2회
    • 2회초 - 유한준이 2루타를 치고 나갔지만 호잉과 장성우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여기서 배정대가 중견수 앞 안타를 쳤는데 홈까지 달린 유한준이 아웃되면서 득점 없이 공격이 끝났다.
    • 2회말 - 공 3개로 2아웃을 잡은 데스파이네가 양석환과 허경민을 연속으로 출루시켰지만 박세혁이 초구에 직선타로 물러나며 득점은 없었다. 양석환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안타를 기록했다.

  • 3회
    • 3회초 - 2사 후 조용호가 볼넷을 얻었지만 황재균이 아웃되면서 공격이 끝났다.
    • 3회말 - 데스파이네가 삼자범퇴로 막았다.

  • 4회
    • 4회초 - 2사 후 호잉이 2루타를 쳤지만 장성우가 아웃되면서 또 득점 없이 공격이 끝났다.
    • 4회말 - 데스파이네가 삼자범퇴로 막았다.

  • 5회
    • 5회초 - 박경수의 솔로 홈런으로 kt가 선취점을 낸다. 이어서 심우준도 안타를 쳤지만 조용호의 병살타로 더이상의 득점 없이 공격이 끝났다.
    • 5회말 - 데스파이네가 삼자범퇴로 막았다.

  • 6회
    • 6회초 - 두산의 투수는 이영하로 교체되었다. 이영하는 올라오자마자 무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삼진과 병살로 이닝을 끝냈다.
    • 6회말 - 정수빈이 11타자 만에 출루에 성공한다. 박건우의 땅볼과 페르난데스의 볼넷으로 2사 1,2루가 된 상황에서 kt의 투수는 조현우로 교체되었고, 조현우가 김재환을 삼구삼진으로 잡으면서 공격이 끝났다.

  • 7회
    • 7회초 - 이영하가 두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자 홍건희가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홍건희는 심우준을 땅볼로 잡았지만 그 뒤로 적시타와 희생플라이를 맞으면서 두 점을 더 내주었고, 결국 투수가 최승용으로 다시 교체되고 강백호의 삼진으로 이닝이 끝났다.
    • 7회말 - kt는 투수를 고영표로 교체했다. 고영표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 8회
    • 8회초 - 2사 후 장성우의 안타가 있었으나 득점은 없었다.
    • 8회말 - 박세혁이 내야안타로 출루했지만 안재석의 외야 땅볼로 1사 1루가 되었다. 그리고 포구하는 과정에서 박경수가 종아리 쪽에 고통을 호소하며 구급차에 실려갔고 대수비로 신본기가 투입되었다. 정수빈의 진루타 이후 박건우의 적시타로 두산이 첫 득점에 성공했고 페르난데스는 땅볼로 물러나며 공격이 끝났다.

  • 9회
    • 9회초 - 김강률이 삼자범퇴로 막았다.
    • 9회말 - kt의 투수는 김재윤으로 교체되었고, 양석환에게 안타를 하나 맞았으나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6.3.6. 경기 후 단평[편집]


kt wiz가 이번 시리즈 3승째를 기록합니다. 이제 kt wiz가 통합 우승의 마법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SBS 정우영 캐스터의 경기 종료 후 멘트.

kt는 1~2차전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며 창단 후 첫 한국시리즈 우승 및 통합우승까지 단 한 발짝 남게 되었다. 한국시리즈 역사상 첫 진출에서 3연승을 먼저 해낸 사례는 1983년 해태 타이거즈 이후 38년만이다. 특히 수비와 투수력에서 한수 위의 기량을 보이며 편안하게 승리를 가져갔다. kt 팬들의 우려와 다르게 데스파이네는 제구와 구위에서 기대 이상의 피칭을 보여주었고 타선은 이날 3개의 병살타를 치긴 했지만 2차전에서 4병살로 자멸한 두산과는 달리 필요한 상황마다 홈런, 적시타, 희생플라이 등 적절하게 점수를 뽑아내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한마디로 필요할 때, 이기는데 필요한 만큼의 점수를 내며 효율적으로 승을 챙겼다.

데스파이네가 6회말 투아웃까지 타선을 잘 틀어막았고, 데스파이네에 상대적으로 강했던 김재환을 조현우 원포인트 릴리프로 처리한 뒤 고영표 - 김재윤으로 마무리한 이강철 감독의 투수 기용도 완벽하게 맞아들어갔다. 내야에서는 베테랑인 황재균박경수의 공수양면 활약이 돋보였다. 두 선수 모두 물샐 틈 없는 내야 수비로 위기 상황마다 두산의 찬스 상황을 지워냈고, 박경수는 결승타가 된 선제 솔로홈런을, 황재균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희생플라이 타점을 기록하며 나란히 활약했다. 다만 2루를 든든히 지켜줬던 박경수가 8회 불의의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박경수의 컨디션에 따라 4차전에서 선발 2루수로 누구를 내보내야 할 것인지가 중요해졌다.[25]

반면에 두산은 미란다가 비록 홈런을 1방 맞기는 했으나 단 1실점으로 기대했던 만큼의 호투를 하였고 수비 면에서도 견고함이 돋보였으나 타선이 5회까지 네 번의 삼자범퇴를 당하면서 힘을 쓰지 못했다. 필승조인 이영하홍건희를 효율적으로 공략한 kt의 7회초 공격에서 완전히 승기를 빼앗겨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패배하고 말았다. 부진했던 박건우와 양석환이 이 날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여 타격감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으나, 너무 뒤늦은 활약이었다.[26] 2차전과 마찬가지로, 영봉패 당하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 가장 큰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체력이 고갈된 투수진은 어떻게든 실점을 최소화하며 악착같이 버티고 있지만 지금까지 해온 것과 달리 타선이 응답하지 않으면서 답답한 공격을 보이는 것이 크다.

두산은 정말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가장 믿을만한 카드였던 미란다를 내고도 홈런 한 방에 무너져버려 이제는 정말 벼랑 끝에 몰렸다. 이제 두산에게 우승을 위한 시나리오는 4연승 단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이 3패 후 4연승은 NPB에서 세 번[27], MLB에서는 단 한 번[28]만 나오고 KBO에선 아직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달성하기 매우 어려운 기록이다. 그야말로 역대 모든 미라클 두산의 기적이 모이고 모이기를 기원해도 모자를 상황인데, 지금 기적을 기대하기에는 실력이 너무나 부족하다. 이미 선발진 부터가 kt에게 완벽히 압살당하고 있고, 설상가상 포스트시즌에서 활약하던 필승조는 휴식 없이 계속 투구한 여파인지 한국시리즈에서 계속 털리는데다 침체된 타선은 도저히 회복될 기미가 안 보인다. 리버스 스윕은 고사하고 3연패를 한 팀이 1승이라도 얻은 사례조차도 전체 11번 중 단 2번[29]이 전부라, 오히려 16년 전의 악몽이 재현될 위기에 놓였다. 가을야구 타짜 답게 와일드카드에서부터 시작하여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차례대로 도장깨기를 하며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란 금자탑을 쌓은 두산이지만, 막상 한국시리즈에서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큰 전력 차이만 새삼 실감하고 있다.


6.4. 4차전[편집]




6.4.1. 선발 라인업[편집]


kt wiz
두산 베어스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순
선수명
포지션
1
조용호
LF
1
정수빈
CF
2
황재균
3B
2
박건우
RF
3
강백호
1B
3
페르난데스
DH
4
유한준
DH
4
김재환
LF
5
호잉
RF
5
강승호
2B
6
장성우
C
6
양석환
1B
7
배정대
CF
7
허경민
3B
8
신본기
2B
8
박세혁
C
9
심우준
SS
9
박계범
SS
SP
배제성
SP
곽빈
미출장
,
미출장
최원준, 미란다
파일:kt wiz 엠블럼.svg 2021 한국시리즈 4차전 / kt wiz 선발 라인업



LF


CF


RF


SS


2B


3B


SP


1B

DH

C
파일:kt wiz 영문 워드마크.svg








6.4.2. 경기 전 예측[편집]


kt는 1~3차전 모두 미출장했던 배제성이 드디어 나오게 됐다. 이전 경기를 모두 선발투수와 조현우, 고영표, 김재윤으로 마무리하면서 아직 한국시리즈에 한 번도 등판 안 한 불펜 투수가 이대은, 엄상백, 주권, 박시영, 심재민, 김민수까지 무려 6명이나 된다. 거기다 조현우는 김재환 1명만 전담하는 원 포인트 릴리프로 등판해서 투구 수에 여유가 있고, 김재윤과 고영표도 여차하면 연투가 가능한 상황이라 사실상 불펜진 모두가 등판이 가능한 상태이다. 따라서 배제성이 일찍 흔들리면 바로 불펜진이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기 위해 1차전 선발 쿠에바스를 불펜 카드로 쓸 가능성도 존재한다. 문제는 내야진인데, 내야에서 호수비를 이어오던 박경수가 종아리 부상으로 남은 시리즈에서 뛰기 어려워진 상황이다.[30] 따라서 이전 경기들에서 박경수의 대수비로 출장했던 신본기가 선발로 출장할 가능성이 높은데, 과연 첫 한국시리즈에서 어느 정도의 활약을 할 지 주목해야 할 부분.

한편 벼랑 끝에 몰린 두산은 곽빈 3일 쉬고 등판시키는 강수를 뒀다. 4선발 김민규가 준PO 3차전과 PO 2차전에서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탓에 결국 곽빈 밖에 믿을 선발이 없다는 게 두산 벤치의 판단인 듯하다. 1차전에서 5이닝 67구를 소화했기 때문에 길게 던질 수 있는 상황은 아닌데, 준PO~PO에서 선발진의 허약함을 덮어줬던 필승계투조도 완전히 힘이 빠진 상황이라 곽빈도, 이후의 불펜 투수들도 섣불리 연투를 시켜서는 안 된다. 결국 4연패로 물러나는 불명예를 모면하려면 타선이 터져주기만을 바라야 한다. 게다가 이날 경기까지 내주면 스윕패는 물론이고 30년만에 한국시리즈 7연패(敗)를 당하는 수모를 겪게 된다.[31]
한편 4차전에 나올 두 선발 투수는 정규시즌 볼넷 개수에서 나란히 1~2위를 기록한 상태다. #

이 경기에서 kt가 승리할 경우 한국시리즈 최초로 목요일에 4연승[32]으로 우승팀이 결정되는 첫 시리즈이며,[33]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플라이 아웃으로 결정날 경우, 끝자리 1로 끝나는 년도의 모든 아웃 유형이[34] 나오게 될 예정이다.[35] 그리고 KBO 리그 출범 이후 최초로 수능일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짓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날 시구는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제덕이 맡으며 애국가는 가수 서문탁이 맡는다.


6.4.3. 스코어보드[편집]


파일:2021한국시리즈로고_가로형new.png
2021 KBO 한국시리즈 4차전
11월 18일 18:30 ~ 22:15 | 고척 스카이돔
관중 : 13,796명 | 경기 진행 시간 : 3시간 45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kt
배제성
3
2
0
0
1
0
0
2
0
8
13
1
8
두산
곽빈
0
0
0
1
0
2
0
1
0
4
7
0
1
W: 배제성 | L: 곽빈
중계방송사: 파일:MBC 로고.svg | 캐스터: 김나진 | 해설: 허구연, 김선우 | 리포터: 김가영[타사중계4]
양팀 주요 기록

[ 펼치기 / 접기 ]
경기 MVP
호잉
결승타
황재균(1회 무사 1루서 좌중간 2루타)
홈런
신본기1호(5회1점 김명신), 호잉1호(8회2점 김강률), 김재환1호(8회1점 조현우)
2루타
황재균2(1 2회), 김재환(4회) 박건우2(4 6회), 호잉(6회), 안재석(7회)
실책
황재균(1회)
도루자
송민섭(7회)
견제사
강백호(5회)
병살타
페르난데스(8회)
폭투
배제성(4회)
심판
전일수 / 김병주 / 박종철 / 박기택 / 최수원 / 이민호
비디오 판독
2회초 (두산 요청) 심우준 타구 관련 여부 | 세이프 → 세이프
7회말 (두산 요청) 정수빈 포구 관련 여부 | 아웃 → 아웃
시구자
김제덕
애국가
서문탁

양팀 투수 기록

[ 펼치기 / 접기 ]
kt wiz 투수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배제성

5
20
75
19
3
0
1
6
3
3
5.40
주권


2
10
3
1
0
0
0
0
0
0.00
박시영


2
10
2
0
0
0
1
0
0
0.00
고영표

1
5
22
5
2
0
0
1
0
0
0.00
조현우


2
3
1
1
1
0
0
1
1
13.50
김재윤

1⅓
4
17
4
0
0
0
0
0
0
0.00
두산 베어스 투수기록
선수
결과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홈런
4사
삼진
실점
자책
평균자책
곽빈


7
33
5
3
0
2
0
3
3
40.50
이승진


4
14
3
2
0
0
0
2
2
27.00
최승용


3
12
2
1
0
1
0
0
0
0.00
권휘

1⅔
8
36
4
0
0
3
0
0
0
0.00
김명신

1⅓
7
25
6
3
1
0
2
1
1
6.75
이현승


3
7
2
1
0
0
0
0
0
0.00
홍건희

1⅔
5
20
4
0
0
1
0
0
0
0.00
김강률

1
6
19
6
3
1
0
1
2
2
0.00
김민규

1
3
11
3
0
0
0
0
0
0
0.00

득점 루트

[ 펼치기 / 접기 ]
이닝
득점 루트
스코어
1회초
황재균의 좌중간 2루타로 1득점
kt 1 : 0 두산
장성우의 좌중간 안타로 1득점
kt 2 : 0 두산
배정대의 중전 안타로 1득점
kt 3 : 0 두산
2회초
황재균의 우중간 2루타로 1득점
kt 4 : 0 두산
호잉의 중전 안타로 1득점
kt 5 : 0 두산
4회말
김재환의 우전 2루타로 1득점
kt 5 : 1 두산
5회초
신본기의 좌월 홈런으로 1득점
kt 6 : 1 두산
6회말
페르난데스의 좌중간 안타로 2득점
kt 6 : 3 두산
8회초
호잉의 우월 홈런으로 2득점
kt 8 : 3 두산
8회말
김재환의 좌월 홈런으로 1득점
kt 8 : 4 두산



6.4.4. 경기 영상[편집]




2021년 한국시리즈 4차전 다시보기


6.4.5. 상세[편집]




2021년 한국시리즈 4차전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 1회
    • 1회초 - 곽빈은 경기 시작부터 조용호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황재균에게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주었다. 이어서 강백호의 진루타와 유한준의 볼넷으로 1사 1,3루가 되었고, 호잉이 3볼 이후 배트를 돌렸지만 내야 플라이가 되면서 2아웃이 되었다. 하지만 장성우와 배정대의 연속 적시타로 곽빈은 1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결국 두 번째 투수 이승진이 1아웃을 잡고 이닝을 마쳤다.
    • 1회말 - 2사 후 페르난데스가 황재균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 2회
    • 2회초 - kt는 내야 안타와 희생번트로 잡은 1사 2루 찬스에서 황재균의 연타석 2루타로 추가 득점에 성공한다. 그러자 두산은 투수를 최승용으로 교체했고, 강백호의 연타석 진루타로 2아웃이 되었지만 이어지는 타석에서 볼넷과 적시타가 나오면서 점수는 점점 벌어졌다. 결국 최승용도 1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네 번째 투수 권휘가 1아웃을 잡고 이닝을 마쳤다.
    • 2회말 - 삼자범퇴로 빠르게 정리되었다.

  • 3회
    • 3회초 - 배정대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 3회말 - 삼자범퇴로 빠르게 정리되었다.

  • 4회
    • 4회초 - 1사 1루 상황에서 두산은 투수를 김명신으로 교체했다. 김명신은 안타 하나를 맞았으나 실점 없이 2아웃을 잡았다.
    • 4회말 - 두산이 박건우와 김재환의 2루타로 한 점을 냈다.

  • 5회
    • 5회초 - 신본기의 홈런으로 점수는 다시 5점 차가 된다. 이어서 2사 2루 상황에서 이현승이 등판해 강백호를 사구로 내보냈지만 강백호가 곧바로 견제사를 당하면서 공격이 끝났다.
    • 5회말 - 삼자범퇴로 빠르게 정리되었다.

  • 6회
    • 6회초 - 1사 후 호잉이 2루타를 치자 두산의 투수는 홍건희로 바뀌었다. 홍건희는 공 5개로 2아웃을 잡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 6회말 - 정수빈이 7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고 이어서 박건우가 초구를 공략해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쳐 무사 2,3루 상황이 된다. 이어진 페르난데스의 타석에 이강철 감독은 주권을 올리지만, 페르난데스가 5구 직구를 받아쳐 2,3루 주자들 모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스코어는 6 : 3.

  • 7회
    • 7회초 - 8,9번 타자가 아웃되고 이어진 조용호가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추가 득점은 없었다.
    • 7회말 - 이강철 감독은 어제에 이어 불펜 고영표라는 카드를 꺼내든다. 허경민을 삼진, 박세혁을 땅볼로 처리한 고영표는 안재석에게 2루타를 맞지만 정수빈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 8회
    • 8회초 - 1사 후 강백호가 안타로 출루하고 제라드 호잉이 직구를 받아쳐 투런포를 날렸다. 스코어는 8 : 3.
    • 8회말 - 박건우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페르난데스가 병살타로 순식간에 2사가 되었다. 그리고 이어진 김재환이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겨 8 : 4의 스코어를 만든다. 이어 강승호의 타석에 KT의 마무리 김재윤이 등판하여 강승호를 처리했다.

  • 9회
    • 9회초 - 김민규가 위력적인 투구로 KT의 8, 9, 1번을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 9회말 - 창단 후 첫 통합 우승까지 아웃카운트 3개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김재윤은 양석환과 허경민을 각각 삼진, 투수 땅볼로 처리하였다. 이어진 박세혁의 타석에서 1루수 강백호가 베이스를 밟으며 kt wiz가 창단 첫 우승이자 통합우승으로 2021 시즌 가을의 마지막 밤을 장식하였다.


6.4.6. 경기 후 단평[편집]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볼넷이 많은 단점이 있는 곽빈을 잘 공략한 kt의 전략이 제대로 먹혀들면서,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했던 곽빈이 1이닝도 못 버티고 강판되었을 때에는 kt의 압승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두산의 불펜진이 3회 후 안정을 찾은데다가 타선도 뒤늦게나마 살아나면서 두산은 1~4차전을 통틀어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하며 kt를 압박하였다. 그렇게 상대 선발 배제성을 강판시킨 이후에도 두산이 힘을 내었으나 끝끝내 이강철이 내세운 필승조인 고영표, 김재윤의 벽을 넘을 수 없었다. 8회 말에는 조현우에 시리즈 내내 농락당했던 김재환[36]이 조현우를 상대로 두산의 2021년 한국시리즈 첫 홈런을 쳤지만, 결국 그 홈런은 이번 시리즈에서 두산의 유일한 홈런으로 남게 됐다.

비록 두산의 타선이 마지막 경기에서 4득점을 내며 분발했으나 kt 또한 그 이상으로 타선이 터지며 두산보다 2배 더 많은 득점을 하면서 마지막까지 두산을 힘으로 눌렀다.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의 공수 집중력은 kt가 여전히 두산을 압도하였다. 두산의 찬스 상황에서 터진 신본기, 배정대의 호수비는 이번에도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어 버렸고, 부상당한 박경수 대신에 2루를 지킨 신본기는 수비는 물론 공격력에서도 오히려 홈런포를 가동하여 박경수의 공백을 말끔하게 채웠다. 무엇보다 3점차 추격을 당하는 상황에서 터진 호잉의 8회초 투런포는 두산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리는, 사실상 우승을 결정짓는 화룡점정이었다.[37] 박건우-페르난데스-김재환의 클린업이 뒤늦게서야 가동했지만, 이미 시리즈의 추는 기울어버린 뒤였다. 특히나 박건우와 김재환이 너무나 늦게 감을 잡았다는 점에서 두산으로선 그야말로 땅을 치고 통탄할 수 밖에 없었다.


7. 총평[편집]



7.1. 우승팀: kt wiz[편집]


처음부터 끝까지 단 1이닝, 아니 단 1분 1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은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운 승리였다. 포스트시즌 경험이 적어서 업셋을 허용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이미 작년에 플레이오프를 경험했던 kt는 그때의 패배를 경험으로 삼아 오히려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투수력과 야수 수비력은 이 팀이 통합우승의 자격이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선발들이 4경기 내내 5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야수들은 시리즈 내내 단 1실책 (4차전 1회 황재균의 실책[38])만을 기록하였을 뿐, 결정적인 상황에서는 집중력 높은 수비를 선보이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덕분에 33-4 수준의 스코어는 아닐지언정 21-8로 이에 버금가는 분위기를 만들어 시리즈 내내 리드를 잡고 두산을 이겼다.

베테랑 박경수-황재균의 활약도 kt의 우승을 이끈 원동력이었다. 황재균은 팀 최다 실책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던 정규 시즌과는 전혀 다르게 안정적인 수비로 내야를 지켜주었고, 2차전 선제 홈런에 4차전 결승타를 쳐냈다. 박경수는 2차전에는 두산의 선취점을 막고 경기의 행방을 결정지은 신들린 호수비를 보였으며 3차전에는 두산의 에이스 미란다를 무너뜨린 결승 솔로포를 날리며, 부상으로 인한 4차전 결장에도 불구하고 한국시리즈 MVP가 되었다. 박경수의 이번 한국시리즈 MVP 수상은 2006 한국시리즈 MVP인 박진만[39]과 유사한 케이스이며, 타석에서는 8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 5삼진으로 스탯으로는 MVP에 어울리지는 않지만, 3차전 결승타(홈런), 그리고 수비에서 최대한으로 선행 주자를 지우고 몸을 아끼지 않는 다이빙으로 병살타 등을 여럿 이끌어내는 등 kt의 투수들이 멘탈을 다잡는 데에 큰 역할을 하였다. 또한 시리즈가 4차전에서 끝났기 때문에 아직도 뇌리에 그의 플레이가 떠오른다는 평가가 나돌 정도였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박경수의 MVP 수상은 충분하다는 말이 많았다. 최종적으로 그는 쿠에바스, 강백호(최종 경합), 호잉, 배정대를 제치고 90표 중 67표를 받아서 생애 첫 MVP의 영광을 안았다.

kt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창단 첫 우승은 물론 다음의 기록들을 남겼다.
  • 한국시리즈 모든 경기에서 홈런[40]
  • 한국시리즈 4승 0패 시리즈 기준 모든 경기 선발승 최초 달성[41]
  • 한국시리즈 외국인 타자 최초 한 경기 4안타
  • 한국시리즈 첫 진출에서 4전 4승[42]으로 우승한 최초 사례.

한편 kt의 우승으로 KBO 리그 사상 최초로 최근 5년간 각각 다른 팀이 차례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43]하게 되었는데, 이는 특정 구단이 우승을 독식하던 시대[44]는 확실히 끝났고, EPL처럼 절대 강자 없는 치열한 경쟁의 시대로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

kt 스포츠 역시 이번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인해 체면치레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 가뜩이나 연고지 이전으로 인해 비호감으로 찍힌데다 아직도 통합 우승이 없는 농구팀[45]을 두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고, kt스포츠 중 프로 팀의 마지막 우승은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2018년 여름 우승인데[46] 이마저도 우승한 이후에 프런트의 계속된 삽질로 팀이 3년 간 바닥을 맴돌고 있는 상황이라 kt 스포츠팀에 대한 비판이 많았었는데, 그 와중에 야구 팀이 창단 8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한 것.

우승 세리머니로, 수원시의 제안으로 2008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우승 카퍼레이드 이후 명백이 끊겼던 KBO리그 우승 팀 카퍼레이드를 재현할 예정었으나, 기사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하여 행사가 취소되고 말았다기사


7.2. 준우승팀: 두산 베어스[편집]


9월 초반에는 무려 8위까지 떨어졌으나, 중반 이후로 반등하여 4위로 안착해 와일드카드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가며 다시 한번 팀의 특성을 보여줬다고 평가받았다. 하지만,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두산 출신 정지택 KBO 총재가 리그 중단에 직접적으로 개입했음이 밝혀지며 나머지 9개구단 팬들[47] 사이에서는 MLB의 휴스턴 애스트로스 또는 2011년 NPB의 요미우리 자이언츠[48]와 동급의 공공의 적, 빌런팀, Team Unknown 등으로 전락함에 따라 두산에 대한 안티팬을 양산해줬으며, 위신이 상당히 손상된 상태로 시작해야 했다.[49] 그리고 이 한국시리즈에서 엄청난 부진으로 무기력한 모습만을 일관하다 0:4로 처절하게 발리면서 더욱 낯뜨거운 신세가 된, 두산으로선 여러모로 뼈아팠고 상처 뿐이었던 시리즈.

사실 4푼이 넘는 정규시즌 승률 차이가 보여주듯 전력 차이가 매우 컸고, 와일드카드부터 올라옴에 따른 체력 문제도 있기 때문에 애초에 우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긴 했다. 그렇기에 시리즈 전 전문가들은 분명히 1위 kt가 유리할 것으로 많이 점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불리한 여건이었던 준PO~PO에서 보여준 저력 때문에 두산이 마냥 쉽게 들러리가 되지 않을 거라는 예상도 많았다. 또한 한국시리즈 시작전까지 매서웠던 두산의 기세와 KT의 전무한 한국시리즈 경험으로 인해 한국시리즈 경험이 압도적인 두산의 업셋 우승을 예상하는 여론도 조금이나마 있었다.[50]

그러나 두산은 멸망했다.

막상 시리즈가 시작되니 양 팀간의 전력차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컸고, 한국시리즈에서의 두산은 플레이오프까지의 그 팀과 같은 팀이 맞나 싶을 만큼 너무나도 무기력했다. 투수력, 수비력, 타력 등 거의 모든 면에서 kt에게 압살당하면서 찍소리도 내지 못하고 처절하게 발리다가 종국에는 어이없게도 참담한 셧아웃 패배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불과 5년 전에는 상대에게 단 1분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은 채 완벽한 스윕 우승을 달성했던 것과는 정반대로 이번 시리즈에서는 단 1분도 리드조차 하지 못한채 상대에게 정신없이 털리다가 어느샌가 씁쓸한 준우승에 그치고 만, 문자 그대로 참패 그 자체였다.

물론 시즌 내내 중~하위권에 머무르던 정규시즌 당시의 모습을 생각하면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두산 팬들에게는 감지덕지한 시즌이었다. 오재일과 최주환이라는 타 팀에서는 대체하기 힘든 자원들을 FA로 떠나보냈고 심지어 키스톤 콤비를 FA 보상 선수로 기용할 정도로 2021년 두산 베어스의 상황은 굉장히 암울했다. 그 뿐만 아니라 시즌 중 제대로(?) 된 선발을 미란다 최원준, 곽빈, 로켓(그나마도 후반기에 전력 이탈) 오직 3-4명으로 치렀으며 불펜은 시즌 내내 오직 홍건희 하나에만[51] 의지하던 처참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였다. 이렇게나 빈약한 투수진임에도 오히려 플레이오프까지 투수들이 버텨준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하지만 어찌어찌 버텨내던 투수진도 두산이 올라오는 동안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서 작정하고 분석을 해온 kt가 전력을 쏟아붓자 더는 버티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져버렸다.

김태형 감독의 말에 따르면 한국시리즈 전까지 총 7경기를 치른 피로도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한국시리즈는 전경기 고척돔에서 치뤄짐에 따라 이동에 의한 피로누적은 없었고, 준플과 플레이오프 모두 3판 2선으로 치뤄지며 삼성을 2:0으로 꺾은 뒤 두산에게 3일의 휴식이 주어졌다. 그럼에도 시리즈 내내 두산은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과연 피로도만으로 변명과 핑계가 가능한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더 크다.

게다가 2021 시즌을 끝으로 김재환이랑 박건우가 FA가 되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력 선수의 타팀으로의 유출을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되었다. 두 선수의 팀내 위치[52]를 생각해보면 두 선수가 타 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전력 약화가 뻔하기 때문이다.

덤으로 2020년 한국시리즈 4차전부터 이어진 한국시리즈 7연패(敗) 늪에 빠짐과 동시에 어느덧 통산 9회 준우승까지 달성했다. 이제 준우승 1회만 더 추가하면 전통의 삼성 라이온즈의 준우승 횟수와 타이를 이루게 된다(...).[53]

8. 이모저모[편집]


  • kt는 이번 우승으로 1군 진입 7시즌만에 우승을 이뤄내면서 원년구단을 제외하고 1군 진입 후 최단기간에 우승을 이뤄낸 팀이 되었다. 기존 기록은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의 8년.

  •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미디어데이에서 이강철 감독은 "우리가 4:2로 이길 것이다"라고 했는데, 김태형 감독이 "마음대로 생각하세요. 저희는 빨리 끝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하자, 이강철 감독이 "그럼 4차전에서 끝내드릴게요."라고 응수했었는데, 말이 씨가 된다고 이강철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한 말을 경기에서 바로 보여주었다. 관련 기사

  • 박경수는 37세 7개월 18일의 나이로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되면서 역대 최고령 한국시리즈 MVP가 되었다. 종전 기록은 2012년 이승엽의 36세 2개월 14일. 한편 이 날은 박경수 어머니의 생신이었다고 한다.

  • kt의 한국시리즈 엔트리 30명 중 허도환을 제외한[54] 29명의 선수가 처음 우승반지를 받게 되었는데, 이는 한 시즌 역대 최다 첫 우승반지 수상자 배출이다. 과거 초창기에는 엔트리 전원이 첫 우승 반지를 받았던 시즌도 있었지만 이 때는 엔트리가 25~26명 정도였다.
    • 엔트리 선수 중 허도환, 김준태, 권동진, 오윤석, 이대은, 심재민, 엄상백, 김민수, 홍현빈은 경기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고, 주권, 박시영도 둘이 합쳐 1이닝, 김민혁도 한 타석만 출장하면서 kt는 이번 한국시리즈를 사실상 18명으로만 치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이는 그만큼 kt의 전력이 탄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관련 기사

  • kt의 한국시리즈 우승 장면은 공교롭게도 수원 연고지의 옛 주인 무단점유자[55]마지막 우승 때와 동일한 점이 있는데, 마지막 경기의 승리팀이 8점을 득점한 것, 마지막 경기가 서울에서 중립경기로[56] 열린 것, 상대팀의 마지막 타자가 왼손타자인 것, 마지막 아웃 카운트 타구가 1루수 앞 땅볼이었고 주전 1루수가 직접 베이스 터치를 했다는 점도 똑같다. 또한, 검정색 원정 유니폼을 착용한 것까지 같다. 재미있게도 2004년 당시 마지막 타자였던 강동우와 땅볼을 처리한 이숭용은 2021년에는 각각 두산의 코치와 kt의 단장 자격으로 현장에 함께하였다.

  • kt는 검정색 원정 유니폼 상의를 입고 우승을 확정 지은 역대 3번째 팀이 됐다.[57]

  • 두산 베어스2005년 한국시리즈 이후 16년 만에 스윕패를 당하게 되었다. 또한 역대 한국시리즈 스윕패를 당한 팀 횟수에서 총 2번을 기록하면서 3번을 기록했었던 삼성에 이은 단독 2위에 오르게 되었다.
    • 또한 두산은 한국시리즈 7연패(敗) 늪에 빠져 버렸는데,(2020년 KS 4~6차전 3연패, 2021년 KS 4전 전패.) 이 또한 한국시리즈 12연패(敗)를 달성했던 삼성과 한국시리즈 10연패(敗)를 기록한 빙그레-한화에 이은 3위다. 게다가 끔찍한 건 내년 이후에도 KS에 진출하지 않는 한 현재 진행 중이라는 점이다.
    • 두산은 또다시 2연준을 달성하면서, 최다 2연준 기록(3회)도 세웠다.(2007년~2008년, 2017년~2018년, 2020년~2021년)[58]

  • 이번 kt wiz의 우승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팬들은 지난해(낙동강 라이벌인 NC의 통합 우승)에 이어 또 다시 씁쓸함을 감출 수 없다, 그도 그럴것이 2021년 현재 프로야구 구단들 중에서 가장 긴 무관이 계속됨과 동시에 이전에 롯데 소속이었던 박시영, 김준태, 장성우, 오윤석, 신본기, 황재균, 배제성, 조현우가 이적한 이후에 우승을 맛보기 때문이다. 비단 롯데뿐만 아니라 우승 경험이 길어지고 있는 LG 트윈스한화 이글스도 본인들 팀에서 뛰었던 kt에서 우승을 경험했으니[59] 속이 쓰릴 수밖에...

  • kt wiz가 우승하면서 키움 히어로즈현존하는 모든 구단 중 유일하게 우승이 없는 구단이 되었다.[60] 또한 흥참동 구단에서 유일하게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을 꺾지 못했다. 반면 고척 스카이돔은 2019년 키움 홈에서 시리즈 종료, 2020년과 2021년은 전 경기 고척 중립경기로 치러지며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의 장소가 되어 키움 구단은 3년 연속으로 남의 우승 잔치를 안방에서 치러주게 됐다. 쓰리핏 고척 왕조 그 와중에 두산 베어스는 이기든 지든 고척돔에서 3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치렀다.

  • 두산 베어스는 7구단, 9구단, 10구단에게 모두 우승을 내준 팀이 되었다. 8구단[61]은 아직 요원하다

  • 한편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징크스와 관련해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왔다.
    • 1993년 이래 '한국시리즈가 아닌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이긴 팀은 준우승을 한다.'라는 무시무시한 징크스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깨지지 않았다. 1993년 삼성을 시작으로 1995년 롯데, 2014년 넥센, 2016년 NC, 2019년 키움까지 LG를 이기고 올라간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LG와 잠실 라이벌이 아니라 이젠 천적인 두산은 2000년, 2013년 플레이오프와 2020년, 2021년 준플레이오프까지 무려 네 번이나 콩을 먹은 팀이 되었다. 논개 LG 이왕이면 아예 LG가 한국시리즈로 직행하게 길을 여는 게 어떨지...[62] 관련 기사
    • 최종 3위를 한 팀은 다음 시즌에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다는 징크스는 작년 최종 3위였던 kt wiz가 우승을 하며 깨졌다.
    • 11월에 치러지는 한국시리즈는 6차전까지 간다는 징크스는 이번 한국시리즈의 스윕승으로 인하여 깨졌다.


  • kt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함으로서, 2018년부터 7구단, 8구단, 9구단,그리고 10구단이 차례로 한국시리즈에 올라간 기록도 만들었다. 만약 키움 히어로즈도 우승했었다면, 7~10구단이 차례로 우승을 차지한, 프로 야구 역사상 흔하지 않은 기록이 완성될 뻔 했다.


  • kt가 올 시즌을 앞두고 출시한 LED 응원봉 비트배트가 한국시리즈를 거치며 야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이 비트배트는 가격이 30,000원으로, 중앙 제어형식으로 kt의 응원가들이 삽입되어 있고, 응원가 리듬에 맞춰 LED 불빛이 깜빡인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4차전으로 우승한 11월 18일의 정확히 3년 전 이 날은 이강철 감독이 kt wiz 감독 취임식을 가진 날이다.

  • 1995년 OB 베어스[63] 이후 26년 만에 우승 엠블럼에 한글이 들어갔다.

  • 묘하게 2년 전의 한국시리즈와 겹치는 부분이 많은 시리즈였다. 정규리그 1위와 2위의 승률이 같다는 점[64], 그렇게 밀린 승차 없는 2위 팀을 준PO 승리팀이 플레이오프에서 스윕하고 올라왔다는 점, 그리고 한국시리즈에서는 정규 1위 팀이 스윕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 등. 물론 차이점도 있다. 2년 전 코시에서는 두산이 스윕승으로 웃었지만, 여기서는 도리어 스윕패로 패망했다는 점.[65]

  • kt의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내년 시즌 올스타전의 드림 올스타 감독은 이강철 감독으로 확정되었고, 김태형 감독은 코치를 맡게 되었다. 한편 나눔 올스타 감독은 두산에게 지긴 했지만, 정규 시즌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LG 트윈스의 류지현 감독으로 확정되었다.

  • kt가 창단 첫 우승을 한 만큼 팬덤 유입의 가능성이 크게 열렸다. 실제로 구단 유튜브 채널인 위즈티비 구독자 수도 시즌 전에는 4만명 조금 넘는 정도의 꼴찌였다가 정규시즌 내내 1위를 달리면서 점차 구독자 수가 대폭 증가하더니 kt가 우승한 이후 5.8만명 이상으로 늘어 10개 구단 구독자 수 8위로 상승했고(그 전의 8위는 키움이였다.), 이는 올 시즌 10개 구단 중 가장 크게 늘어난 숫자이다.[66] 구단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 역시 7위 SSG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4.4만명의 8위이다. 이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젊은 층이 자주 이용하는 플랫폼이 팬덤 유입에서도 유리한 점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안타깝게도, 네이버 마이팀에서는 혼자 유일하게 10만명이 안되는 5.5만명인데, 네이버 마이팀의 경우는 그냥 설정을 안 한 것으로 보인다.

  • 유한준이 2021년 11월 24일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했다. 40세라는 나이에도 분전해줬지만 그도 세월의 흐름은 어쩔 수 없는 모습이 나왔으며, kt 외야는 이미 유한준이 없어도 자리를 다 잡은 상황에다가 스스로도 현역 연장할 뜻이 없음을 드러내기도 했고, 우승반지까지 받았으니 박수칠 때 떠나기로 한 모양이다.


8.1. 최초의 기록들[편집]


이번 시리즈에서는 유독 최초 기록들이 많이 나왔다.

  • kt wiz는 사상 최초로 구단 첫 한국시리즈 도전을 스윕승으로 끝낸 팀[67]이 되었다.

  • 최초로 전 경기 선발승을 기록한 4전 4승 한국시리즈가 되었다.
    • 1차전 윌리엄 쿠에바스(7.2이닝 1실점), 2차전 소형준(6이닝 무실점), 3차전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5.2이닝 1실점), 4차전 배제성(5이닝 3실점)
    • 선발승을 기록한 4명의 선발투수가 전부 달랐던 것도 특기할 부분이며, 특히 시즌 중 확고한 1선발이었던 고영표를 불펜으로 돌린 가운데 나온 기록이라는 점에서 kt의 선발진이 얼마나 탄탄했는지 알 수 있다.

  • 최초로 한국시리즈 전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 1차전 배정대(7회 1점), 2차전 황재균(1회 1점), 3차전 박경수(5회 1점), 4차전 신본기(5회 1점), 제라드 호잉(8회 2점), 김재환(8회 1점)
    • kt 한 팀에서만 따져도 매 경기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극악의 타고투저 한국시리즈였던 2001년 한국시리즈에서도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
    • 3차전까지는 매 경기 결승타가 솔로홈런이었으며, 4차전까지 전 경기 솔로홈런이 나왔다.

  • 강백호는 1, 2차전 전타석 출루를 하며 최초로 한국시리즈 데뷔전에서 8연타석 출루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 4차전에서 제라드 호잉은 최초로 한국시리즈에서 1경기 4안타를 기록한 외국인 타자가 되었다.

  • kt의 이강철 감독은 한국시리즈 사상 최초로 한국시리즈 MVP 출신 한국시리즈 우승 감독이 되었고 동시에 17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감독이 되었다. 또한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김태형 감독 상대로 당한 패배를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복수하면서 김태형 감독 상대로 포스트시즌 시리즈 승리와 패배를 모두 기록한 최초의 감독이 되었다[68].

  • 목요일에 우승을 확정한 한국시리즈 가운데 최초의 스윕시리즈이다.

  • 수능 날에 끝낸 최초의 한국시리즈가 되었다.

* 토요일에 포스트시즌 경기가 한경기도 열리지 않았다.

8.2. 흥행 참패와 그 원인[편집]


이렇게 여러 이야기와 진기록들이 쏟아진 한국시리즈였지만, 흥행 면에서는 대차게 망해버렸다. 일요일에 치러진 1차전을 제외한 나머지 3경기는 전부 매진에 실패했는데, 한국시리즈가 치러진 고척 스카이돔은 WC~PO가 치러진 잠실 및 라팍보다 수용인원이 훨씬 적음에도 매진을 못 시킨 것이다.

경기 내적으로는 흥행참패동맹 중에서도 팬덤이 제일 약한 kt가 진출한 점에 더해 내용 면에서도 kt가 일방적으로 압도했다는 점이, 외적으로는 올림픽에서의 졸전초유의 리그 중단 사태와 이 과정에서 총재의 두산 편파 운영 논란 등으로 인한 야구팬들의 민심 이탈이 주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한국시리즈를 이틀 앞두고 리그 중단에 관한 회의의 녹취록이 공개됨과 동시에 심증으로만 존재했던 정지택 총재의 개입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여론이 악화된 것이 컸다. 또한, 고척돔의 고질적인 문제인 교통문제 역시 흥행 실패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그리고 고척돔 밖에서는 '어둠의 야사모'라 불리는 반 KBO팬덤이 트럭 시위를 벌이면서 활동했고, 이들은 한국시리즈 종료 이후에도 두산 본사와 KBO 사무국에서 시위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2015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이어진 한국시리즈 매진 기록이 이번 시리즈 2차전에서 끊겨버렸다. 흥행 몰이를 못 하는 팀과 반대로 흥행을 잘 하는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만나면 예매 경쟁에 밀린 팬덤이 많은 팀의 팬이 아쉬운대로 상대팀 자리의 응원석을 예매해서라도 어떻게든 매진시키는 게 일반적인데 올해에는 이마저도 못한 것이다. [69] 2015년부터 한국시리즈에 개근한 두산 팬들이 잠실 원정팬이 많지 않은 NC, SK, 키움을 상대로 3루까지 채우면서 잠실야구장 전석 매진 기록을 이어왔었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이번 사태에 대한 두산 팬들의 실망 여론이 컸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이제부터라는 시각도 지배적인데, 이미 코로나 19 이전부터 일부 구단이나 선수들의 기강 헤이 문제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나오긴 했지만, KBO나 프로야구 선수협회나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았고, 국제 경기에서 보여준 아쉬운 성적과 그 과정에 있어서 야구 팬을 넘어서 국민들의 실망이 높아가고 있었다. 게다가 코로나 19를 거치면서 각 구단들마다 운영 면에서 처참하게 손해를 입는 건 둘째치고, 상술된 여러 논란과 사건사고들이 겹치면서 사실상 아구에 대한 인식이 상당 부분 처참해진 것이 사실이다. 이를 극복하고 과거 최전성기의 영광을 재현하고픈 게 야구계의 열망이긴 하지만, 현실이 녹록치 않다는 점에서 이번 한국시리즈는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큰 편이다. 이로서 KBO 내부의 구조조정 및 시장 축소에 따른 선수들의 평균 연봉 삭감은 이제 불가피한 처지가 되었으며, 최악의 경우 2000년대 초반 암흑기처럼 야구 전경기 생중계가 무산될 수 있는 여지를 남긴 것이다.[70] 이미 KBO 중계료 배상요구 사건이 터지면서 방송사에게 마저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 시발점이라 볼 수 있다. 이제는 2년이라는 많지 않은 시간 속에라도 2023 WBC에 대한 전력을 정비하는 일이 매우 중요해졌다.

이 사태를 수습하려면 팬들의 여론대로 정지택 총재를 해임하는 것과 동시에 야구인 출신 그것도 선수/해설자/감독 등을 두루 경험했던 야구 내 현장을 잘 아는 총재를 앉혀야 한다는 여론이 매우 많은 편이다. 다행히 정지택 총재는 2022년 2월 사퇴했으며, 후임으로 허구연 해설위원을 최초의 야구인 출신 총재로 앉힘으로써 KBO의 위기를 극복할 단초를 마련하였다.

8.3. 방송사별 우승콜 모음[편집]


1루 땅볼, 1루 1루, 잡아서 베이스를 밟았습니다! 경기 종료! 최연소 우승입니다. 가장 늦게 출발했지만, 누구보다도 빠르게 정상에 올라섭니다! 창단 이후 9년 만에, 1군 합류 후 7년 만에 KBO 리그를 정복합니다! 믿기지 않는 마법같은 일이, 강력한 강철 매직으로 완성됩니다! 2021 시즌 한국시리즈 챔피언은 마법의 팀 kt wiz입니다!

KBS N SPORTS 권성욱 캐스터의 한국시리즈 우승콜[71]


끌어당긴 타구 1루 쪽! 팀의 상징인 강백호가 베이스를 밟으면서! 2021년, 마법기적집어 삼킵니다! 2021 프로야구 챔피언! 기적을 삼킨 마법! 창단 첫 통합우승! kt wiz!

SBS Sports 정우영 캐스터의 2021년 우승콜


원투에서 때렸습니다. 땅볼, 1루수 잡아냈고! 베이스, 밟습니다! 미라클을 넘어선 마법!

kt wiz가 오늘 당신의 일상에 마법같은 현실을 선물합니다!

가장 늦게 뒤에서, 심지어 가장 적은 숫자로 함께 꿈꾸었던 “언젠가"

아무도 믿지 않았던 이 “언젠가”와 만나게 된 오늘.

낭만과 꿈을 기어코 현실로 바꿔낸 마법사들의 팀 - kt wiz

2021 창단 첫 통합우승 kt wiz!

당신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였죠?

kt wiz는, 지금입니다!

SPOTV 김민수 캐스터의 한국시리즈 우승콜



8.4. 중계관련[편집]



8.4.1. TV[편집]


  • MBC - KBS - SBS - MBC순으로 중계했다.





  • MBC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콜을 한 것은 한명재 캐스터가 우승콜을 외친 2015년 한국시리즈 이후 6년만이다. 2016~2020년에는 쭉 KBS2에서만 우승콜을 했다. 반면 SBS는 2014년 한국시리즈 이후 7년 연속으로 우승콜을 하지 못했다. 김나진 아나운서는 한명재 캐스터로부터 자리를 이어받은 이후 처음으로 MBC 정규방송에서 우승콜을 하는 영광을 안았다.


8.4.2. 라디오[편집]


  • 삼성이 플레이오프에서 패배하며 SBS 러브FM의 단독 중계가 확정되었다.[72] 삼성이 한국시리즈에 올라갔다면 대구·경북 지역방송인 TBC 드림FM[73], 대구MBC 표준FM을 통해서도 중계됐을 것이다.

  • 이번 시리즈의 라디오 중계를 맡은 SBS 러브FM은 2,3,4차전을 중계하였다. 한국시리즈 기간 내내 경기일에 한해 뉴스, 허지웅 쇼, 간미연의 러브나잇[74]이 결방되었다. 밤 10시 뉴스, 최백호의 낭만시대는 2, 3차전이 10시 내외로 끝나면서 (2차전 한정으로 남은 시간을 뉴스당직 아나운서의 음악필러 방송으로 때운 뒤) 정상적으로 순차 방송되었지만 4차전이 10시를 15분 넘기고 종료되면서 뉴스는 결방되고 낭만시대는 14분 늦은 10시 20분부터 방송되었다. 1차전은 중계하지 않았는데, 미중계 이유는 밝혀진 바 없지만 파워FM과 동시방송하는 붐붐파워 때문일 거라는 얘기가 있었다.


8.5. 시청률[편집]


경기
중계방송사
시청률
1차전
파일:MBC 로고.svg
4.4%
2차전
파일:KBS 2TV 로고.svg
6.2%
3차전
파일:SBS 로고.svg
6.0%
4차전
파일:MBC 로고.svg
6.4%

9. 우승반지[편집]



파일:2021한국시리즈우승반지.jpg
2022년 4월 2일에 공개되었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전부 지급되었다. 그래도 대부분 1군에서 좀 뛰었던 선수들한테 부여된 것 같다.


10. 관련 문서[편집]


  • kt wiz/2021년
  • 두산 베어스/2021년
  • 2016년 한국시리즈 [75]


11.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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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넌트레이스의 횟수보다 한국시리즈의 횟수가 1개 적다. 1985년 삼성이 한국시리즈를 무산시켰기 때문이다.[2] 원년 5팀을 제외하고 한화 이글스는 14년차인 1999년, SK 와이번스는 8년차인 2007년, NC 다이노스도 8년차인 2020년에 우승을 차지했다. kt는 2021 시즌이 2015년 1군 진입 후 7번째 시즌으로써 kt가 우승한다면 이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 참고로 kt보다 먼저 창단한 키움 히어로즈는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3] 1999년 한국시리즈에서 승률 4위팀 한화 이글스가 우승한 적은 있지만 그 때는 양대리그제로서 각 리그 1,2위팀들이 크로스 토너먼트로 플레이오프를 치렀기 때문에 승률 1위팀의 어드밴티지가 전혀 없었다. 당시는 매직리그 2위 한화가 드림리그 1위이자 전체 승률 1위팀이던 두산을 4연승으로 스윕하고 한국시리즈에 올라갔기 때문에 삼성과 7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혈투를 벌이고 올라온 롯데 자이언츠에 비해 체력적으로 한결 여유가 있었고, 결국 한국시리즈에서 롯데를 4승 1패로 누르고 우승하여 1992년 한국시리즈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4] 2013 시즌 4위팀이던 두산이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3년 한국시리즈 4차전까지 3승 1패로 앞서 사상 첫 단일리그 4위팀 우승에 한걸음을 남겨놓고 있었으나 남은 3경기를 삼성에 모두 내주고 준우승에 그쳤었다.[5] 투수력은 좋았지만, 타선이 지독하게 안 터져 패배를 적립하여 잠시 삼성에 1위를 뺏기기도 했다.[6] 게다가, 미란다는 고척돔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9개 구단 중 kt 상대로 ERA는 물론, WHIP, WPA 등의 세부 성적이 가장 나쁘다.[7] 참고로 두산은 작년 한국시리즈 전까지 포스트시즌에서 6경기를 소화했고, 올해는 7경기를 소화했다.[8] 이때는 투수의 힘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저조해진 타선에 우려가 많았고, 결국 이 우려는 한국시리즈에서 현실이 되고 말았다.[9] 특히 이영하는 작년 포스트시즌에서도 한국시리즈 전까진 호투했으나 한국시리즈에서 굉장히 부진했다. 오죽하면 김태형 감독이 작년 한국시리즈 4차전 후 인터뷰에서 "영하는 안 쓰면 그만이다."라고 했을 정도. 물론 정규시즌 내내 불안하고 포스트시즌에서도 kt 상대로는 다소 운도 따르는 피칭을 했던 작년과 달리, 올시즌은 정규시즌 막바지부터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하지만 그만큼 투구량이 많아서 퍼질 우려가 큰 것 역시 부정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한국시리즈에서 부진을 겪는다면 두산 입장에선 선발이 초반에 무너졌을 때 롱릴리프 역할을 수행할 투수가 홍건희 외에는 없게 된다.[10] 리그 중단과 연이은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 동안 지친 선수들, 확진이나 자가격리 판정을 받은 선수들이 몸을 추스리고 회복할 시간을 충분히 벌게 되었다. 이건 다른 팀도 마찬가지였지만 두산은 선수단 내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1군 엔트리의 절반 이상이 자가격리로 인해 출장이 불가능했었고, 결과적으로 정규시즌 4위까지 올라가면서 가장 큰 이득을 봤다.[타사중계1] SBS SPORTS: 윤성호, 안경현 / KBS N SPORTS: 권성욱 - 장정석 / SPOTV/SPOTV2: 김민수 - 김재현[11]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가만히 두면 병살이 나올 것 같아 걸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는 대성공[12] 와일드카드 1차전은 조상우가 8회에 블론세이브를 저지른 후 9회초 팀이 득점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플레이오프 1차전은 김강률이 3점차 1사에서 올라와 ⅔이닝만 소화했기에 세이브가 기록되지 않았다. 그 외의 경기는 전부 큰 점수차로 승패가 갈렸다.[13] 이후 허경민과 강승호가 연속 안타로 2-4로 추격했던 점을 생각하면 더욱 아쉬운 플레이가 아닐 수 없었다.[14] 심지어 그 두 번의 실책은 가을 경험이 많은 허경민과 김재호에게서 나왔다.[15] 각 구단별 한국시리즈 통산 첫 승 기록은 삼성과 두산(OB 포함)이 1982년, KIA(해태 포함)가 1983년, 롯데가 1984년, 한화(빙그레 포함)가 1988년, LG(MBC 포함)가 1990년, SSG(SK 포함)가 2003년, 키움(우리-넥센 포함)이 2014년, NC가 2020년, kt가 2021년에 달성했다.[16] 통산 두산전 9경기 46.2이닝 ERA 1.93[17] 쿠에바스는 5일 로테이션을 소화할 경우 5차전에 등판하며, 데스파이네는 3차전에 출전할 경우 7차전에 등판할 수 있다.[타사중계2] SBS 러브FM: 염용석 - 이종열 / MBC SPORTS+: 정병문 - 이상훈 / SBS SPORTS: 정우영 - 안경현 / SPOTV/SPOTV2: 김민수 - 양상문[18] 타구가 1루수에게 굴러갔는데, 1루에 커버를 들어와야 할 2루수와 사인이 안 맞았는지 1루수 양석환이 잠깐 멈칫했고, 뒤늦게 대시해 1루에 커버들어온 2루수에게 던져봤지만, 이미 늦었다.[19] 한 경기 4병살타는 1983년 한국시리즈 MBC 청룡, 1987년 플레이오프 OB 베어스, 2007년 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 2007년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 2010년 준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에 이어 2021년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가 기록했다. 전체 6번 중 5번이 베어스다.[20] 물론 경기력의 차이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이러고 나서 3차전에서는 kt가 병살타 3개를 기록했지만 두산은 또 패배했다.[21] 더군다나 미란다는 kt와의 정규시즌 상대 맞대결 성적(5경기 1승 1패 ERA 4.26)이 제일 좋지 않다는 점도 우려요소.[22] 한국시리즈에서 1승 1패 후 1승을 챙긴 팀의 우승 확률은 94%이다. 이건 너무 표본이 적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한국시리즈 3차전 승리 팀의 우승확률로만 따져도 75%나 되기 때문에 즉, NC는 3차전에서 패하며 우승확률 6%, 넓게 봐도 25%까지 몰렸는데도 그 후 연달아 3승을 하며 우승했다. NC 투수들의 역투와 두산이 많은 경기를 치르면서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진 것 모두 왜 정규 시즌에서 우승해야 하는지를 보여주었다.[23] 둘다 쿠바 아바나 출신이며 201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함께 뛰었다.[24] 그나마 김민규가 있기는 하지만, kt 상대로 4경기 등판해 1패 ERA 6.30으로 매우 좋지 않으며, 와일드카드 2차전 호투 이후로는 2이닝도 버티지 못하는 모습이다. 1차전 선발인 곽빈을 일찍 당기는 방법이 있지만, 3일 휴식이라는 체력적인 부담감도 있다.[타사중계3] SBS 러브FM: 정석문 - 이동현 / MBC SPORTS+: 한명재 - 심재학 / KBS N SPORTS: 권성욱 - 김태균 / SPOTV/SPOTV2: 조주영 - 민훈기[25] 박경수가 고대 구로병원으로 후송될 만큼 부상이 커서 잔여 경기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현재로선 3차전 대수비로 투입된 신본기가 맡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종아리 부분 파열로 6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오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26] 다만 박건우는 회복하는 모습이라기 보다, 지금까지 죽쑨 것을 생각하면 한 번은 칠 때가 된 것이라 보는게 맞다. 양석환 또한 그동안 너무 못친 관계로(...) 이제서야 감을 잡아가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27] 1958년 일본시리즈에서 니시테츠 라이온즈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상대로 3패 뒤 4연승, 1986년 일본시리즈에서 세이부 라이온즈히로시마 도요 카프를 상대로 1무 3연패 뒤 4연승, 1989년 일본시리즈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킨테츠 버팔로즈를 상대로 3패 뒤 4연승[28] 2004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3패 뒤 4연승. 월드 시리즈에서는 단 한번도 리버스 스윕이 나오지 않았다.[29] 88빙그레가 2연승으로 6차전, 00두산이 3연승으로 7차전까지 끌고 가봤고, 무승부까지 넣어주면 83MBC가 4차전을 비기면서 5차전을 했다. 나머지 8번은 그냥 4차전에서 무릎을 꿇었다.[30] 18일 오전, 정밀 검진 결과 근육 파열로 판명되어 6주 휴식 진단을 받았다.기사 시즌 아웃 판정이지만 목발을 짚고 선수단과 동행한다.[31] 이미 삼성 라이온즈가 1986년 KS 3차전~1993년 KS 1차전까지 한국시리즈 12연패를 먼저 기록한 바가 있고, 그 다음으로 빙그레 이글스가 1989년 KS 2차전~1992년 KS 2차전까지 한국시리즈 10연패를 기록한 바가 있다. 그리고 빙그레 이글스가 당시 한국시리즈 7연패를 당한 시점은 1991년 한국시리즈 3차전이므로 정확히 30년 전이다. 물론 다음 경기까지 패하여 8연패로 늘어났지만...[32] 한국시리즈 역사상 4연승으로 우승팀이 결정된 요일이 일요일 4회(87, 90, 91, 94), 수요일 2회(05, 16), 화요일(10), 토요일(19) 각각 1회씩 기록하고 있다.[33] 무승부가 끼어있는 것을 포함하면 1983 한국시리즈에 이어 2번째.[34] 1991, 2001: 삼진, 2011 땅볼[35] 이 기록은 현재 끝자리 4, 5, 8로 끝나는 년도에서 3차례 있었으며, 만약 나오게 될 경우 4번째 기록에 남게 된다. 여담으로 끝자리 2로 끝나는 년도는 삼진을 9로 끝나는 년도는 뜬공을 제외한 모든 최종전 경기 종료유형이 나왔었다.[타사중계4] SBS 러브FM: 정석문 - 안경현 /KBS N SPORTS: 권성욱 - 장성호/SBS SPORTS: 정우영 - 이동현 /SPOTV/SPOTV2: 김민수 - 김재현[36] 3차전까지 조현우 상대로 3타수 3삼진이었다. 참고로 4차전 마침내 조현우를 상대로 홈런을 친 경기는 ‘약의 날’이었다.[37] 참고로 호잉의 투런포를 제외한 KBO 한국시리즈에서 나온 홈런들은 전부 솔로 홈런이었다.[38] 이마저도 포구 후 송구 과정에서 바운드가 적절치 못해서 그렇지, 황재균의 동물적인 포구가 아니었으면 2루타까지도 가능한 장타 코스의 공이었다. 물론 1차전에 나온 황재균히 드랍 더 볼 수비도 실책성 플레이였지만 박세혁이 주루를 포기하여 땅볼 아웃으로 처리되는 바람에 실책이 기록되는 것은 면할 수 있었다.[39] 박진만 역시 당시 KS 타율이 0.286이었으나, 2차전, 3차전, 5차전에서 보인 신들린 수비 그리고 결승타 등이 합쳐져 강력한 MVP 후보였던 배영수를 제쳤다.[40] 1차전에서 배정대, 2차전에서 황재균, 3차전에서 박경수, 4차전에서 신본기호잉이 치면서 기록을 만들어냈다. 이는 역대 한국시리즈 중 극악의 타고투저였던 2001년 한국시리즈에서도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41] 이는 판타스틱4로 대표되던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조차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이때는 1차전 선발이었던 니퍼트가 무실점 호투를 했음에도 타선이 연장에 가서야 득점을 하면서 선발승에 실패하였다. 2017년 한국시리즈 때도 비슷하게 1차전은 두산 베어스가 2~5차전은 KIA 타이거즈가 선발승을 가져가 전 경기 선발승을 기록한 적이 있지만, 이때는 KIA 타이거즈가 4승 1패로 우승한 시리즈다.[42] 무승부를 포함하면 해태 타이거즈가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1983년에 4승 1무로 무패 우승을 기록한 적이 있다. 1983 해태의 경우도 무패 우승을 할 기회가 있었지만 우승까지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두고 있던 4차전 9회말 2사에서 김바위에게 동점타를 내주고 연장 15회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한 채 5차전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바 있다.[43] KIA 타이거즈(2017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2018년), 두산 베어스(2019년), NC 다이노스(2020년), kt wiz[44] 프로야구 초창기(1982년~1997년)에는 해태 타이거즈가 9번(1986년~1989년 4회 연속, 1996년~1997년 2회 연속) 우승을 했고, 이후 현대 유니콘스가 4회(1998년, 2000년, 2003년~2004년) 우승을 했으며, 이후 2016년까지 삼성 라이온즈(2005년~2006년, 2011~2014), SK 와이번스(2007년~2008년, 2010년), 두산 베어스(2015~2016)이 독차지했었다.[45] 2004년 코리아 텐더를 인수해 부산을 연고로 2006-2007시즌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지만, 울산 모비스에게 3승 4패로 졌고 이후 원주 동부의 감독이었던 전창진 감독을 영입해서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노렸던 2010-2011시즌은 챔피언 결정전 진출조차 못한 채 정규 리그 1위에 그쳤다.[46] 엄밀히 말하면 와일드리프트 팀이 2021년 국내 리그인 WCK에서 우승을 기록했지만 신생리그인데다 비인기 게임이기 때문에 그리 화제가 되지 못했다.[47] 물론 NC 다이노스 역시 리그 중단 사태의 주범으로 크게 까이고 있기는 하나 시즌 최종순위 7위로 가을야구 자체를 아예 가지도 못한데다 총재가 두산 출신이라는 임팩트때문인지 두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그로를 덜 끄는 면이 있다. 거기에 일부 악성 팬이나 NC팬인척 하는 어그로를 제외한 대다수의 NC 팬들은 해당 사건으로 마음 고생을 크게 하는 등 엄연히 피해자 포지션이다 보니 정지택에 대한 반응이 당연히 좋을리 없다.[48] 도호쿠 대지진이 일어난 직후 사고 영향으로 리그를 한참뒤로 미뤄야 한다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요미우리는 그럴때일수록 야구로 희망을 줘야한다고 하면서 예정대로 리그 개막을 강행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센트럴 리그쪽은 예정대로 & 퍼시픽 리그쪽은 반대의 입장이었지만 사실상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의도대로 밀어 붙여진 것이였다. 결국 요미우리도 엄청난 비난여론을 견디지 못하고 1달 뒤 개막에 동의함으로써 사태는 일단락 됐지만 이미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았고, 그해 시즌 성적도 악화되었다.[49] 그 전에도 이런저런 사유로 인해 두산 비토 분위기가 퍼져있는 커뮤니티가 좀 있긴 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그 전까지는 심증만 존재해 반쯤 음모론 취급받았던 두산 팬/두산 출신 총재의 편파 운영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특히 파장이 컸다.[50] 실제로 원년팀인 82년 OB, 83년 해태, 84년 롯데를 제외하면 한국시리즈에 처음 나간 팀은 모두 준우승을 거두었다. KBO 리그 초창기 3년을 제외하면 1988년 빙그레 이글스, 1994년 태평양 돌핀스, 2003년 SK 와이번스, 2014년 넥센 히어로즈, 2016년 NC 다이노스가 그들이다. 특히 2020 시즌 통합우승팀 NC는 자신들의 첫 한국시리즈였던 2016년 한국시리즈 당시 20-2로 한미일 결승전 최저 점수 타이기록을 세우며 처참하게 패한 바 있었다.[51] 물론 시즌 전반기 이승진의 활약과 후반기 이영하, 이현승의 활약이 있었긴 했지만 시즌 내내 불펜으로 임무를 다한 선수는 홍건희(그마저도 중간에 한번 퍼진 적이 있어서 완전 풀타임 시즌은 아니었다)정도밖에 없었다(...).[52] 이번 2021시즌 스탯티즈 기준 WAR가 김재환이 4.77, 박건우가 4.62로 두산 타자 중 1,2위를 기록하고 있다.[53] 어찌됐건 한국시리즈에 꾸준히 진출했다는 건 분명 강팀의 증표이긴 하지만 준우승이 우승보다 유독 많으면 껄끄러울 수밖에 없다. 한국시리즈에서 패배하면 준우승이라고 하기 때문에 어감은 좋아 보이지만 실제론 그냥 2등일 뿐이니까.삼성 역시 2002년 우승 전까지 지독한 준우승 징크스로 골머리를 앓았다. 사실 꼴찌다[54] SK 와이번스 소속이던 2018년 한국시리즈 당시 엔트리 포함. 우승을 확정짓는 김광현의 공을 받았던 포수가 허도환이었다. 공교롭게도 그때 상대팀이 두산이었다. 박건우의 마지막 떨공삼은 아직도 회자된다[55] 현대는 2000년 서울로의 연고지 이전을 선언해놓고 정작 모기업의 자금난으로 서울로의 입성 권리금을 내지 못하는 바람에 무연고 상태에서 SK의 광역 연고지에 해당하는 수원구장을 무단으로 사용했다. 더구나 구단이 해체되는 그 순간까지, 현대 스스로도 수원을 공식 연고지로 선언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56] 다만 장소는 달랐다. 2004년의 경기 장소는 잠실이었고 2021년의 경기 장소는 고척이었다.[57] 1990년(대구 4차전)·1994년(인천 4차전) LG, 2004년(잠실 중립 9차전) 현대.[58] 가장 준우승을 많이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도 의외로 2연준은 한 번 밖에 달성하지 못했다는 점(1986년~1987년)에서 더 독보적이다. 참고로 두산 다음으로 2연준을 많이 달성한 팀은 한화 이글스로 총 2회 달성했다.(1988년~1989년, 1991년~1992년). 물론 한화의 경우 다 빙그레 시절에 달성한 기록이긴 하다.(...) 그 외에 앞에서 언급한대로 삼성이 1회, SSG 랜더스 1회(2011년~2012년, 물론 SK 시절), LG 트윈스 1회(1997년~1998년)정도 2연준을 기록했다.[59] 더욱이 2021 한국시리즈 MVP 박경수는 LG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선수였다.[60] 프로스포츠에서는 공식적으로 전신 팀을 인수하는 형태로 인수 창단을 할 경우에는 종전 구단의 역사를 그대로 승계하는 것으로 인정하고 있지만, 해체 후 재창단의 경우 구단의 기존 역사까지 포기하는 거라 공식적으로 서로 남남이 되기 때문에 당연히 새로 창단한 구단은 우승 기록도 계승 못한다. 키움이 현대의 우승 4회 기록을 계승하지 못하는 근거.[61] 오히려 2019년에 두산에게 우승을 내준 바가 있다. 만약 이겼다면 7,8,9,10구단 순서로 모두 두산을 꺾고 우승하는 일이 생길 수 있었다.[62] LG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1990년1994년에 각각 상대였던 삼성 라이온즈태평양 돌핀스를 스윕하고 우승했다.[63] 현 두산 베어스, 공교롭게도 이번 2021년 한국시리즈 상대가 OB-두산 베어스 였다.[64] 다만 그 때는 1위 결정전이 없어서 상대 전적으로 정규 시즌의 순위가 결정되었다.[65] 2년 전 스윕을 당한 키움 히어로즈도 경기 내용은 결코 밀린 편이 아니었다. 두산을 한때 앞서다가 마지막 고비를 못 넘고 무너지는 패턴이 계속되다보니 쓰라린 스윕패가 된 것. 스코어에 비해 의외로 대등하게 싸웠다는 평이 다수다. 하지만 이번의 두산은 2년 전 키움보다는 5년 전에 코시에서 압살시켰던 NC 다이노스가 생각나게 할 정도로 무력했다. 물론 5년 전에 달랑 2득점으로 패망한 NC보다는 점수를 더 내긴 했지만 경기력에서는 상대 팀에게 처참하게 박살났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66] 10개 구단 중에서도 유튜브 구독자 수가 올해에 대폭 늘어난 구단은 kt와 삼성 둘 뿐이다.[67] 이전에 있었던 한국시리즈 첫 도전에서 우승한 사례는 1982년 OB의 4:1(1무 포함), 1983년 해태의 4:0(해태, 1무 포함), 1984년 롯데의 4:3이였다. LG 트윈스는 원년팀 MBC 청룡을 인수하여 재창단한 것이기 때문에 기록 승계로 인하여 한국시리즈 첫 도전은 1983년이 되므로 1990년 한국시리즈의 4대 0 스윕 우승은 첫 도전 스윕승으로 인정되지 않는다.[68] 이전까지 포스트시즌에서 김태형 감독을 상대한 감독들은 승리 기록했거나 기록.[69] 실제로 2016년 한국시리즈도 4:0으로 끝나고 그 당시 우리나라를 뒤흔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시청률, 화제성 면에 흥행 참패했지만, 이런 방식으로 전 경기 매진에 성공시켜서 흥행 실패로 보지는 않는다.[70] 하지만 이 때는 IMF에서 막 회복하던 시기였고, 추가로 삿포로 참사와 비교된 축구 대표팀의 4강 신화의 여운이 남아있던 때라 참작은 되던 상황이었다.[71] 여담으로 권성욱 캐스터는 오랜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콜을 하게 되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무려 5년동안 한국시리즈가 KBS 2TV의 중계방송 순서에서 끝남으로써 KBS N SPORTS에서 자체 녹화 중계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72] 이외에 유일한 러브FM 네트워크인 KNN 러브FM에서도 중계해서 부산경남에서 들을수 있는 유일한 야구중계 라디오다.[73] 기본적으로 파워FM 네트워크이기 때문에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처럼 예외를 두지 않는 이상은 중계되지 않는다.[74] KNN 러브FM의 경우는 이해리의 온나라디오[75] 두산 입장에서 완벽한 리버스 버전 시리즈다. 5년 전의 이 시리즈는 상대에게 단 1분, 1초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고 완벽한 우승을 따낸 시리즈였지만, 5년 후인 2021년에는 결과와 처지가 완전히 반대가 되어버렸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