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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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SNT Motiv K5
SNT모티브 K5


파일:k-5 권총.jpg

종류
자동권총
원산지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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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역사
1989년~현재
생산
SNT모티브
생산년도
1989년~현재
사용국






기종
파생형
DP51
DP51S
DP51C
DH4
DH45
LH-9
LH-9C
LH-9 MK II
REGULUS
제원
탄약
9×19mm 파라벨룸
급탄
12발들이 탄창 (한국군용 K5)
13발들이 탄창 (민수용 DP51 & LH9)
15발들이 S&W M5906 탄창 (한국군 K5랑 호환됨)
10, 18발들이 탄창(민수용 REGULUS - 원본과 호환 여부는 불명)
작동방식
싱글 액션, 더블 액션, 패스트 액션
총열길이
105mm (K5, DP51, DP51 MK II)
92mm (DP51C)
93mm (DP51S)
전장
191mm (K5, DP51, DP51 MK II)
178mm (DP51C, DP51S)
전고
125mm
전폭
33.5mm
중량
734g (K5)
728g (DP51)
751g (DP51 MK II)
686g (DP51C)
665g (DP51S)
유효사거리
50m

1. 개요
2. 특징
3. 파생형
5. 타 정부기관들의 운용
6. 한국 내에서의 불평 - 명중률이 낮다?
7. KSPW 한국형 코너샷
9. 해외 수출
10. 등장 매체
11.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군수업체 SNT모티브의 전신인 대우정밀공업이 1984년부터 개발한 9 mm 구경 자동권총.

1989년에 완성되었으며, 대한민국 국군의 제식 권총으로 군사경찰/특수임무대, 전차 승무원,[1] 자주포 조종수,[2] 특전사 대원, 공동경비구역 경비대원, 군의관, 영관급 장교, 주임원사가 주로 사용한다.[3] 장성급 장교가 되면 이 총을 사용하지 않고 리볼버인 S&W M10, 콜트 리볼버#콜트 디텍티브 스페셜를 사용한다. 군종장교도 K5 권총을 지급받지만 명목상, 서류상으로만 지급받는다고 되어 있으며, 훈련이나 실제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2. 특징[편집]


한국은 콜트 M1911 & M1911A1 .45 구경을 주 권총으로 쓰고 있었다. K1 기관단총K2 소총도 개발을 하고 있던 와중, 권총도 함께 국산화해 보자는 발상으로 개발이 시작되었다. 그리하여, 그 때 시절엔 대우정밀이라고 불렸던 SNT모티브는 1984년, 벨기에의 브라우닝 하이파워, 미국의 스미스 & 웨슨이 만든 S&W M39, S&W M59들을 얻어 이 세가지 권총을 직접 시험사격하며, 이 세가지의 디자인을 혼합하는 등 여러 개발을 통해서 1988년에 K5가 탄생되었다. 사실 개발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었으나 1988년에 완성된 이유는 나머지 연구원들은 K-1과 K-2 개발에 매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 다음해인 1989년부터 K5권총은 한국군에 제식 채택되었다. 흔히 착각하는 것이 S&W M5906을 토대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건 100% 틀린 말이다. M5906은 K5보다 늦은 1989년에 개발, 1990년에 민수시장에 출시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M5906의 모체인 S&W 모델59는 1971년 나왔다, 이걸 참고한건 맞다. 다만 특이한 점이라면 K5 권총은 M5906에서 그 어떤 부분도 베끼거나 빌리거나, 가져온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신기하게도 M5906 전용 15발 탄창이 호환된다.[4]

군용 K-5를 포함해 해외 수출용인 DP51 권총[5]에는 미국 스미스 & 웨슨 사의 M5906의 15연발 탄창을 그대로 쓸 수도 있다. M5906 탄창을 끼우면 표준 탄창보다 그립 아래쪽으로 약간 더 튀어나오지만 작동에는 문제 없다. 하지만 LH9에 M5906 탄창을 물리면 슬라이드가 후퇴 고정되지 않는 등의 자잘한 작동 불량을 일으키는 일이 많다는 보고가 있다. 그래서인지 LH-9은 15발짜리 탄창받침 연장형 탄창을 따로 판다. 프레임이 알루미늄이라 제법 경량이며 기본 사이즈도 서양의 풀사이즈 제식 권총보다 묘하게 작다. 가늠쇠/가늠자는 3점식, 조준선 정렬은 꽤 신속하고 깔끔한 편이다.

기본 장탄수는 13발(12발 복열탄창 + 약실 1발)이다. S&W M5906과 디자인이 흡사해서 M5906 전용 홀스터에 K5 권총을 수납할 수 있다.[6]





K5는 세계적으로도 찾기 힘든 '트리플 액션' 방식의 권총이다.[7] 기본은 일반적인 더블액션/싱글액션과 비슷하다. 방아쇠를 당기면 더블액션, 초탄 발사 이후부터는 싱글액션. 하지만 해머가 코킹된 상태에서 방아쇠 당기지 않고 해머를 앞으로 밀어주어 디코킹하면, 해머는 디코킹된 위치로 돌아가고 방아쇠도 전진하지만 해머를 움직이는 내부의 스프링 장치는 코킹된 상태로 유지된다. 이 디코킹된 상태에서 방아쇠를 당기면 더블액션처럼 방아쇠가 길게 움직이고 해머도 다시 코킹되는 위치로 후퇴하기 시작하는데, 내부 메카니즘 적으로는 이미 코킹된 상태인지라 싱글액션 트리거 위치까지 올 때까지는 방아쇠에 스프링 압력이 안걸리다시피 한다.


덕분에 트리플 액션으로 디코킹된 초탄 사격시 방아쇠 움직임은 더블액션처럼 긴데 방아쇠 압력은 싱글액션처럼 가벼운 상태가 나온다. 고로 방아쇠 움직임이 길어 더블액션처럼 오발은 적고 방아쇠 압력은 작아 싱글액션처럼 초탄 명중률이 좋은,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기능.

하지만 국내외를 막론하고 K5 권총의 평가를 완전히 막장으로 만든 원흉이 바로 트리플 액션인데 싱글액션 리볼버도 아니고 자동권총을 일일히 코킹해가면서 쓸 정신나간 놈이 있을리가 없고 유일한 장점이던 초탄은 낮은 방아쇠압으로 쏠 수 있다는 장점도 스트라이커식 권총은 미리 코킹을 해놓고 다니는 뻘짓을 할 필요도 없고 모든 탄에 낮고 일정한 방아쇠압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복잡한 구조 + 어마어마한 방아쇠압 + 길디긴 방아쇠 움직임만 남은 아무런 장점이 없는 방식이 된 것이다.

대부분의 남성들이 가게 될 일반 사병의 경우 전차병이나 다른 특수한 보직 및 근무지가 아닌 이상 지급받을 일이 없다. 실제로 해외 총기 애호가들은 이 트리플 액션 기능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호평한다... 라고 적혀 있었는데 사실 트리플 액션이라는 기능이 등장 초기에는 나름 주목을 받았을지 몰라도 지금은 대세에서 한참 밀려난지 오래다(애초에 대세가 된 적도 없지만). 그 이유는 어떻게 보면 매우 단순한데, '온갖 복잡한 기구를 쳐 넣어놓고도 글록 등의 스트라이커 방식의 격발기구에 밀리기 때문'이다. 트리플 액션의 존재 의의는 '안전한 상태에서 총기를 휴대하다가 총기를 꺼내어 여러 발을 사격할 때 충분한 초탄 명중율[8]을 얻기 위함'이다. 그리고 이 초탄 명중율을 높이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중에 하나가 바로 '초탄과 차탄 사이의 방아쇠 느낌의 차이를 줄이는 것'이다. 그런데 패스트 액션이라고 이게 없는 건 아니다. 어쨌거나 변종 더블액션이라 초탄은 방아쇠의 이동거리가 꽤나 길기 때문이다. 반면 글록 등의 스트라이커 방식의 총기들은 사실상의 싱글액션이라 그런 문제가 없다.

물론 '현대 사격술에서는 홀스터에서 꺼내자마자 방아쇠를 움켜쥐기 시작하여 총기의 조준선 정렬이 완료되었을 시에는 손가락이 벽(Wall. 시어와 해머 혹은 공이의 연결이 풀리기 바로 직전에 느껴지는 방아쇠 느낌을 이렇게 표현하는 듯)을 느낄 수 있을 정도까지 방아쇠가 뒤로 가야 한다'라고 가르친다면서 반박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K5의 방아쇠가 그리 깔끔하지 않다는 것이다. 즉 익숙하지 않다면 오발을 낼 수도 있는 것이다(다들 글록의 방아쇠를 까대지만, 의외로 글록의 방아쇠는 '벽'이 잘 느껴지는 방아쇠라고 한다. 이때문에 글록의 방아쇠를 좋아하는 사람도 꽤나 있다). 물론 훈련을 하면 극복될 문제긴 하다. 그러나 글록을 K5 대신 쓴다면 방아쇠 연습에 투자할 시간에 사수의 명중율을 끌어올리는 연습을 하거나 더 빨리 조준선을 정렬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9]

또한 기본적으로는 해머 격발식이라는 점도 발목을 잡는데, 해머 격발식의 총기는 스트라이커 방식의 총기에 비해 총열 축선을 높게 둘 수밖에 없어 전반적으로 연사시에 반동이 약간 강하다.[10] 이 점은 권총으로 2~3발을 연속으로 쏴야 할 경우가 많은 현대에서 확실히 불리하다. 노출된 해머 때문에 꺼내다가 어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건 덤이다.

프레임 측면에 레버 형식의 좌우대칭 수동식 안전장치가 붙어있다. 또한 방아쇠를 당기지 않으면 공이가 절대 움직이지 않게 하는 자동 공이 차단 장치(AFPB)가 내장돼있어서 이것이 일종의 자동식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슬라이드 측면에는, 각인이 대우정밀, 또 어떤 것은 대우통신이라고 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Gcode 등에서 생산하는 방아쇠를 가려주는 홀스터를 사용하면, 더블액션 플러스 상태로 휴대하는것이 GLOCK이나 M&P 같은 스트라이커 권총하고 비슷하면 했지 더 위험하지는 않다.

한국군용의 마감처리가 영 좋지 않았다. 수출형인 LH9도 몇몇 부분에서 마감이 아쉽다는 평이 있다. 슬라이드 서레이션이 가격대에 어울리지 않게 거칠고, 초기에 판매된 그립에 살짝 문제가 있어 DP-51용으로 교체하는 예가 있다.

동아시아에서 생산된 권총 중에 흔치 않은 독자개발 모델로,[11] 그나마 독자개발 모델이라고 주장하는 물건도 평가는 영 좋지 않다. 생산된 권총들은 거의 CZ75[12]TT 권총같은 소련제 권총들을 같은 공산국가에서 데드카피로 생산한 것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13] 독자적인 권총을 개발했다는 점 만은 평가할만 하다. 무엇보다 패스트 액션 방식이 워낙 독특해서 M5906을 카피했다는 시각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개발사인 S&T는 독자 특허까지 제출하며 개발한 물건이라고 유튜브에서 선을 그었고, M5906를 카피하기에는 시기가 맞질 않다. 또한 카피를 주장하는 이들은 K2 소총FN FNC와의 관계를 일례로 드는데, '이 둘도 외형이 거의 같으니까 K2가 FNC의 작동구조만 손본 짝퉁 아니겠느냐. 그런데 K2는 M16과 AK의 혼종으로 봤으면 봤지 FNC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이미 한참 전에 끝난 이야기이지 않는가'로 반박되어 설득력이 떨어진다.

품질관리도 엉성한 모양인지, 몇몇 실사용자의 경험에 따르면 일부 총기는 탄이 유난히 자주 걸리거나, 유난히 명중률이 안나오는 총기가 더러 있었다고 한다. 특히 한국은 작전 투입 시 적은 인원 수의 분대를 편성해서 투입하는 이들이 주로 지급받는 총기인 만큼 이 문제는 아주 심각하다. 사실, 이 이유는 권총 사용자가 그렇게 많지 않기도 하고, 1989년부터 생산되어 온 오래된 총인데다, 위에 써있듯이 권총 사용자가 많지 않고 + 부품 수급도 원활히 되지 않아서이기 때문이다. 권총을 사용하는 간부급이 총기에 관심있는 총덕이 아니니까 관리 소홀 때문에 더욱 그렇기도 하다.

파일:K5레일.png
본래 권총 하부에 레일이 없지만, MITS 프리시전[14]에서 생산하는 K5 전용 애프터마켓 레일이 있다.


3. 파생형[편집]


  • DP51: K5의 상업용 모델.
    • DP51S: 슬라이드와 프레임이 개량된 세미-컴팩트 모델.
    • DP51C: 컴팩트 모델.

  • DH40: .40 S&W 탄을 사용하는 상업용 모델.

  • DH45: .45 ACP 탄을 사용하는 상업용 모델.


  • LH9C: 컴팩트 모델.
  • LH9 MKII: 피카티니 레일이 장착된 모델.

  • SDP 9. 슬라이드가 H&K USP과 비슷한 것이 특징이다. DX2016 이후로 소식이 없는 걸로 봐선 결국 개발 취소된 듯 하다.
파일:SDP 9.jpg

  • REGULUS: 라이언하트 사가 LH9를 단종시키고 출시한 민수용 개량형. 레일이 하부에 기본 장착되어 있고 전과는 다르게 18발들이 탄창을 사용한다. 컴팩트 모델인 Beta와 일반적인 크기인 Alpha 두 가지 크기가 존재한다. 현재는 단종되어 사이트에 뜨지 않는다.
    • REGULUS Blackout(Alpha/Beta)
    • REGULUS Reveal Beta
    • REGULUS Urban Beta
    • REGULUS Combat

  • VULCAN: REGULUS 단종 후 가장 최근에 나온 라이언하트 사의 권총. 15발들이 탄창을 사용한다. 명칭 뒤에 숫자가 붙는 것을 볼 때 다른 구경을 사용하는 파생형이 추후 추가될 수도 있다.
  • VULCAN 9 Anode
  • VULCAN 9 Ember
  • VULCAN 9 Shadow
  • VULCAN 9 Combat: 소음기 장착이 가능한 한정판 모델


4. 대한민국 국군의 운용[편집]


대한민국 육군의 경우 주로 영관급 지휘관, 사령부 참모전속부관 등의 일부 위관급 부관이 사용하며, 또한 군의관,[15] 간호장교, 군종장교[16]주임원사부사관, 혹은 기갑부대원 같이 소총을 쓰기 어려운 인원들도 받는다. 따라서 육군 일반보병대대에는 대대장, 대대주임원사, 군의관[17]용 딱 3정만 대대 지휘통제실에 시건장치하여 보관한다. 그 밖에 대대장, 주임원사, 작전과장, 군의관예비군 지휘관용까지 해서 총 5정을 시건하는 부대도 있으며[18] 방공대대 같은 경우 중대장들에게 지급한다. 어지간하면 군사경찰 특수임무대는 제리코 941을 사용하나 후방사단 53사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의 경우는 최근 K5 권총에 액세서리를 부착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즉, 육군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의 경우 점진적으로 제리코 941을 대체중인 셈이다.

2016년 2월에 특전사에 도입되어 부무장으로 사용중이다. 본래 LH9를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예산문제로 그냥 K5를 도입했다고 하는데 특수전용으로 쓰기엔 어딘가 부족해 보인다는 의견도 분분하다.[19]

대한민국 해군UDT와 항공 병과 일부에만 지급이 되며 해상/육상 부대를 막론하고 아직은 M1911A1이 강세이다. 해군 소속인 대한민국 해병대는 지상군이라 육군의 보병부대와 지급순서가 같지만, 상륙장갑차와 기동장비를 운용하는 대대는 소대장부터 지급한다. 상륙장갑차 운용병은 K1 기관단총이 개인병기이다.

대한민국 공군준위 이상 장교부터 소령까지 주로 사용한다. 다만 소위일지라도 배속받은 곳이 대위티오라면 소총 대신 사용한다. 중령이상 장교와 장성38구경 2인치 리볼버를 주로 사용. 단 조종사의 경우 소령 이하라도, 대대장은 소령이라도 리볼버가 지급되기도 하며 부사관은 군사경찰 특수임무반, E-737 항공통제사, MRTT 공중급유통제사가 사용한다. 은 군사경찰 특수임무반 소속을 제외하면 사격할 일이 없다.

에겐 지급 안 되는 걸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 보직에 따라 병에게도 권총이 지급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전차병 중 포수와 조종수, 자주포 조종수가 사용한다. 이러한 보직을 부사관으로 배치하는 빈도가 높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많은 병 포수와 조종수가 가슴에 권총을 차고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육군이 병에게 권총을 지급하지 않는 것을 두고 병사를 소모품으로 여기기 때문이라는 주장, 혹은 장교들에게만 권총을 지급하는게 포로로 잡힐때 자살용이라는 주장도 자주 보이는데 왜곡된 주장에 가깝다. 어디까지나 실용성을 판단해서 내린 결정이다. 실제로 '권총이 실전에 임하는 병사에게도 부무장으로써 큰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는건 교전거리가 짧은 시가전을 하는 미국 특수부대 출신들의 발언들에 주로 근거를 두고 있는데, 국군의 일반 육군부대는 전반적인 교리가 시가전보다 야지 교전 상황을 상정하고 짜여져 있기 때문에 병사들에게 권총을 부무장으로 지급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교전거리가 짧은 군사경찰 특수임무대[20] 전원과 JSA 경비대원들은 권총을 지급받는다. 판문점은 호신용 권총을 제외한 어떠한 총기도 휴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임대에선 당연히 K1A 기관단총과 함께 보조 화기로 지급된다. 특임 쪽의 경우 육군에 한해 제리코 941을 주로 써왔지만 지속적인 노후화로 인해 2020년부터 점진적으로 전방 부대 위주로 교체해오다 이제는 후방부대 쪽에도 K5를 지급받아 거진 완전 교체되었다.

아이녹스에 건블루 사양인지 스테인리스 특유의 묵직함이 전해진다. 장점은 상술했듯 피스톨에서 가장 중요한 안정성, 또 사격의 편의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점으로서 이쯤이면 전혀 부족하지 않으며, 오히려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분해결합이 조금 복잡하고, 사격 속도가 느린 편이고 탄수가 애매하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을 수 있다. 나쁜 총기는 절대 아니고 오히려 좋은 총기이나, 한국군의 여러가지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장점이 돋보이기 힘들다.


5. 타 정부기관들의 운용[편집]



5.1. 대한민국 경찰청[편집]


K5는 경찰용으로는 보급되지 않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한국 경찰은 리볼버를 주력으로 운용하기 때문이다.
  • 경찰의 첫발은 공탄. 즉, 실린더에 총탄을 넣지 않으며 두번째 탄은 공포탄을 넣는다는 규정 때문에 자동권총은 적합하지 않다. 리볼버는 그냥 방아쇠만 당기면 차탄이 발사되지만, 자동권총으로 공포탄을 쏘면 화약의 압력이 낮아서 일일이 슬라이드 당겨서 장전해야 하는데[21] 급한 상황에서 당황하기도 좋고 총이 고장났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많다. 이 문제가 신창원 탈주사건 때 불거져 당시 경찰용으로 사용되던 발터 PP 자동권총의 면허생산형 KP-52 권총이 결국 전량 회수되어 치장물자 처리되고 다시 리볼버가 지급되었다.

  • 한국경찰은 권총을 사용할 일이 매우 드물기 때문에 권총을 자주 관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오랫동안 관리하지않다가 갑자기 사용할 경우에도 고장을 일으키지 않고 확실하게 발사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잘 관리하지 않으면 고장을 일으키는 자동권총보다는 고장날게 없는 리볼버가 더 적합하다. 특히 탄창을 사용하는 총기의 경우 탄을 오랫동안 넣어두어 탄창 스프링이 약해지는 문제 때문에 급탄 불량이 생기는 경우가 간혹 있다.[22] 경찰은 평상시에도 항상 총알을 넣고 다녀야 하므로 자동권총의 탄창이 맛이 갈 가능성이 높다.

  • 한국 경찰이 총격전을 벌일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23] 자동권총의 장점인 장탄수가 많은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않는다.

  • 리볼버는 격발 후에도 탄피가 총기 내부에 남는다. 따라서 탄피회수가 굉장히 용이하다. 경찰은 군보다도 광적일 정도로 탄피회수에 집착하는데 민간 여론은 군이 탄피분실을 했다면 '뭐 훈련 중에 그럴 수도 있지'라고 받아들이는 반면 경찰의 분실은 조직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정도로 받아들이는 방향성 자체가 다르기 때문. 사후조사 시에도 경관이 현장에서 몇 발을 쏘았는지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탄피회수율 100%를 보장하는 리볼버를 경찰이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경찰은 기존 미제 리볼버가 노후화와 과잉 화력 논란에 휘말리자 같은 리볼버인 SNT사의 STRV9로 교체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다만 모든 경찰관서가 다 리볼버를 쓰는 것은 아니고, 경찰특공대22경찰경호대 등은 반자동권총을 운용하고 있다. 그러나 언론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K5가 아닌 해외 제품들을 구매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를 보면 일반 경찰관들은 리볼버를 쓰기 때문에, 특수 업무에 종사하는 경찰관들은 더 좋은 외제 권총이 있기 때문에 K5를 타 기관처럼 대량으로 도입하지 않는 듯 하다.


5.2. 대한민국 해양경찰청[편집]


해양경찰에서는 육경과 달리 경비함정에 널리 보급하고 있다. 해경은 육경처럼 상시 장전한 총을 차고 있는 게 아니라 필요할 때만 무기고에서 꺼내 쓰기 때문에 육경이 리볼버를 채택한 이유들로부터 자유롭다. 그리고 준군사조직인 해경 특성상 바다 한복판에서 어떤 위험한 자들을 상대하게 될 지 모르는데[24] 겨우 5, 6발 들어가는 리볼버를 사용하기엔 좀 불안한 감도 있기 때문이다.

주로 선박 검문검색시 해경 검색요원들이 휴대하며, 실사격 훈련도 자주 시행하기 때문에 해경 의경은 수시로 만져볼 수 있다.[25]

다만 파출장소의 해경들은 리볼버형 가스총을 주로 지급받는다. 그리고 해양경찰특공대는 육경 특공대와 마찬가지로 더 좋은 권총을 쓴다.


5.3. 교정본부[편집]


해경과 더불어 한국군을 제외했을 때 K5 권총의 가장 큰 구매자이다. 교정직 공무원들도 해경처럼, 권총을 상시 휴대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시간을 무기고에 보관하다가 훈련이나 호송 때만 잠시 꺼내쓰기 때문이다. 따라서 굳이 육경처럼 리볼버를 채택할 이유가 없고, 또 여기는 경찰이나 해경과 달리 특공대가 없기 때문에 한 종류의 권총만 대량 구매하면 그만이어서 한국산이라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값도 싼 K5가 선택받은 듯하다.

교도관이 호송을 위해 지급받은 총기를 은닉하다가 자살을 시도한 사고가 있었다.


5.4. 그 외[편집]


대통령경호처의 경우 과거에는 S&W사의 리볼버를 사용하다 현재는 글록 계열 권총들과 Px4 Storm을 사용 중이며, 국가정보원 직원들의 경우, 공개된 자료 자체가 적어 확실히 알 수는 없으나 타 정부기관들처럼 과거에는 리볼버 권총들을 사용하다가[26] 현재는 글록 권총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국가중요시설에서도 청원경찰, 특수경비원용 무장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6. 한국 내에서의 불평 - 명중률이 낮다?[편집]


초기 생산품 등을 지급받고 쏴본 한국군 장교나 병사들은 하나같이 명중률이 안 좋다고 불평했다. 이 때문에 문제점이 개선된 후기 생산품까지 도매금으로 불신받고 있다.

사실 초기 생산품의 품질 문제는 비단 K5 권총만 그런 것이 아니라 K2 소총을 포함해 세계 대부분의 총기가 다 그렇다. 대우정밀에서는 꾸준히 개선해서 개량품을 넣어주는데, 문제는 군대 내에서 초기 생산품과 후기 생산품이 구분없이 막 섞이기 때문에 병사들은 확실하게 개선됐다는 체감을 못하고 있다고. 이것이 한국산 군용 총기 신뢰성 악명의 원인인듯 하다. 사실 실제 사격을 해보아도 병사들 중에서 사격을 매우 타고난 듯 잘하는 병사들도 있고, 심각하게 못하는 병사들도 있는데, 간혹 심각하게 못하는 병사들에게 잘하는 병사의 총을 쥐어주면 다 무의탁사격조차 표적에 만발 명중해 버리는 경우가 있다.

거기다 쓰는 사람들부터가 권총사격술이란 것이 소총사격보다 좀더 어렵고 꾸준한 연습[27]이 필요하다는 점을 간과하기에 이런 악평에 더 힘을 실어주는게 문제. 저열한 조준기구와 반동흡수가 힘든 파지법 상 사실상 권총사격술은 탄 소모량 만큼 실력이 쌓이는데, 수천발쯤 쏴야 아 이제 초보 입문이구나 하는게 권총이다. 아무리 수만발 쏴본 전문가라도 결국 권총탄의 유효사거리는 길어야 30m 정도에서 왔다갔다 하며, 실질적으론 10미터 내외에서나 유효하다. 거기다가 K5 권총의 방아쇠는 작동감이 극도로 안좋기로 유명하기때문에 명중률 악평에 더 힘을 실어준다.

실질적으로 한국군 내부에서 특전사, UDT 등 특수전 부대를 제외하면 K5에 대하여 충분한 교리와 경험을 가지고 잘 훈련된 부대는 JSA경비대대 정도 밖에 없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JSA 경비대대 병사들은 K5로 25m 사격도 잘 하니[28] 명중률 문제가 총과 사람 중 어느 쪽에 있는지는…

징병제 위주인 한국군의 고질적인 문제인 훈련량 부족과도 연관이 있다. 권총은 소총보다 더 많이 쏴봐야 하고 직업군인들이 쓰는 무기임에도 사격훈련 발수는 병사들의 소총 사격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권총과 소총을 둘다 쓰는 전차병 등도 K1사격을 더 우선시하는 등 권총은 보조무기나 자위무기의 지위에 머물러 있다. 결과적으로 보조무기는 맞지만 그 경험만으로 K5의 정확도를 평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

이 영상을 5분 시점부터 참조. 90야드(약 82미터) 거리의 인간 사이즈 타겟을 세워놓고 쏘는데, 서서 지지대 없이 꽤 빨리 사격하는데도 잘 맞힌다. K5는 정확한 총이며 제식 무기인만큼 기본적인 명중률은 글록 같은 인기 모델과 필적한다.

다만 K5의 민수용 개량 모델의 경우 저 '들려보이는' 슬라이드를 편평하게 바꾸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봤을때 실사용에 악영향이 없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나름의 장점 때문에 채용한 디자인이니만큼 문제가 없는데 굳이 바꿀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조준사격의 경우 문제가 덜하겠으나 지향사격이나 긴급사격의 경우 외부 디자인의 영향이 크다. 어디를 노리는지도 파악하기 힘든 총을 가지고 지향사격을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물론 경험과 감으로 극복할 수 있겠지만 위에도 언급됐듯 한국군의 권총사격은 지향사격을 따로 연습하지도 않을 뿐더러, 그정도의 훈련량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그리고 일선부대에서 DP-51과 같은 사양의 신형 슬라이드로 교체가 진행되고있다고 한다. 슬라이드 후부의 돌출된 부분은 없어졌지만 전체적으로 뒷부분으로 갈수록 높아지므로 조준선은 그대로. 이것도 앞에서 언급된 문제로 인하여 교체되는 것이 아니라 수명이 다한 슬라이드를 교체해주는 것 이상 이하도 아니다.

다만 2022년에도 품질 관련 문제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

7. KSPW 한국형 코너샷[편집]


2010.3.23 TV뉴스에 따르면 ADD에서 K5용으로 코너샷(Corner shot)을 만들었다고 한다.

권총과 카메라가 장착된 전방부를 좌우 60도씩 꺾어서 코너에 내밀어서, 안전하게 엄폐한 상태에서 후방 모니터를 통해 정밀한 조준사격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간 한국군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동개발한 코너샷을 사용해왔는데 한정당 400만원이 넘어가는 가격으로 인해 자체 개발을 시작하여 국산화를 성공시켰다. 한국산 코너샷은 K5만 사용 가능하며, 특수부대의 요청으로 이스라엘의 코너샷과 달리 권총과 코너샷이 분리되지 않는 일체형이다. 미국,이스라엘 코너샷도 초반에는 권총만 쓸 수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소총과 유탄발사기도 사용할 수 있었던 만큼 차차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6년이 지나 KSPW(Korea Special Purpose Weapon)란 이름으로 SNT모티브에서 상용화 되어 나왔는데, 기존 K-5는 물론 K1 기관단총까지 장착이 가능하게 되어 화력이 강해졌다.[29]

한국군 특수부대는 물론 이라크군에도 수출되어 사용 중이다.

8. 에어소프트건[편집]


2014년 1월, 아카데미과학에서 에어소프트 건으로 드디어 출시되었다. 한때 카탈로그에 있다가 사라지고 뜬금없이 M&P 40 모델이 갑작스레 출시되면서 이런저런 소문이 많이 돌았지만 예정 출시일보다 늦게 나왔다. 자세한 이야기는 이쪽을 참고하자.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K5 에어소프트건.

더도 덜도 말고 딱 아카데미 14세용 권총 수준의 퀄리티를 지니고 있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프레임부의 레버 작동이나 탄피배출구 개방 등은 애초에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으나, 엉성한 프린트 각인[30]에 그립에는 자사 로고[31]를 박아넣는 등 실루엣만 비슷한 총이 나와버렸다. 내부 구조도 탄창의 삽탄 방식이 애매하여 잔탄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탄창을 분리할 시, 반드시 1발이 유실되는 구조이다.[32]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해머인데, 움직이긴 하지만 해머 후퇴고정이 안된다. 그렇다고 당긴후 미는 작동방식이 재현된게 아니라서 만일 가지고 놀다가 패스트 액션을 재현하고 싶다면 우선 장전하고 코킹되지 않는 해머를 엄지손가락으로 한번 튕겨준 후 발사하면 된다. 정말이지 이게 최선이었는지 묻고싶은 퀄리티다. 아무래도 아카데미가 외형에 신경쓰기 보다는 저가형 제품에 작동성을 중시로 하는 것으로 제작방침을 정하다 보니 퀄리티 향상을 기대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전체적인 실루엣은 나쁘지 않아서 좀 구성이 심심한걸 제외한다면 싼값에 제법 살만하다. 또한 사실상 해외 수요가 전무하다시피한 이 총기를 제품으로 출시해줬다는 것에 의의를 두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다. 만듬새로 보아 K5가 아니라 민수용 DP-51을 모델로 만들어서 해외시장도 어떻게 해보려한것 같지만 그냥 넘어가자.

이후 아카데미과학에서 2017년에 파생형인 LH9이 에어소프트 건으로 출시되었다. 전작 K5와 내부구조는 비슷하지만 외관을 보면 라이언하트사의 각인과 LH9 특유의 체크무늬 그립이 잘 재현되어 있다. 각인을 보면 K5는 왜 프린팅으로 만들었을까 따져묻고 싶다.

아카데미 K5 제품의 퀄리티를 보고 퀄리티에 목숨 거는 토이스타에 K5 제작을 청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토이스타는 이미 유저 청원으로 야심차게 K시리즈를 제작했으나 잇다른 판매실적 부진을 겪었다. 게다가 만들어 주면 사겠다던 유저들이 정작 출시되자 외면해 버린 사례였기에 사업체 입장에서 유저청원을 신뢰하고 만들어줄 이유가 전혀 없다. 때문에 외국의 바이어가 제작요청을 하거나 해외 에어건 유통업체의 주문이 없는 이상 앞으로도 아카데미가 유일한 K5 토이건 제작사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2018년 7월 2일 아카데미과학 공식페이지에서 MPX-K 전동건과 함께 LH9 MK.2 전동핸드건을 예고했다. 실제 완구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아카데미 최초의 전동 핸드건이다. 20mm레일이 기본 장착되어있다. 추석시즌 전에 발매가 되었는데, 외형 자체는 기존 LH9과 거의 차이가 없지만 전동 기구를 집어넣기 위해서인지 상당히 대형화 되어서 나란히 놓고 비교해 놓으면 에콕 LH9이 거의 서브컴팩트급 정도로 작아 보일 지경이며, 실제 비교해 본 사용자평에 의하면 그립의 경우는 데저트 이글보다 더 크지 않을까 싶을만큼 두꺼워 졌다고. 또 블로우백의 반응이 느리다는 평도 있는데, 실제로 현재 발매중인 도쿄 마루이의 전동 블로우백 권총들에 비하면 블로우백 속도나 딱딱 끊어지는 감각이 조금 떨어진다. 그렇다고 아예 못쓸 정도는 아니지만 전동 블로우백 최초기 제품들 수준이라 경험자들에겐 아쉬움을 사는 편이다. 게다가 외형은 퇴보한 수준으로 에콕은 해머가 움직이기라도 하는데 해머가 몰드이고 탄피배출구는 슬라이드와 별도의 부품으로 분리되는 전작과 달리 막혀 있다.

그래도 아카데미답게 내구성은 꽤 괜찮고, 사격능력도 나쁘진 않은데 탄을 조금 많이 가리는 편이라고 한다.[33] 종합 평가는, 대형화 덕분에 그립감이 나빠진 것과 만들어진 연도를 생각하면 블로우백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쓸만한 수준이며 가격대(정가는 3만원대 초반이지만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25000원대까지도 내려간다)를 생각하면 초보들의 입문용으로는 괜찮은 제품이라는 듯. 최초의 기어박스 모듈을 적용한 권총이라는 점에도 의의가 있지만 외형 덕에 악화데미로 까이고 있다.


9. 해외 수출[편집]


특히 민수용 총기 거래가 활발한 미국 시장을 위주로 90년대부터 DP51이라는 모델명으로 대우의 K2 소총과 함께 수출되었으며, 마감처리를 비교적 깔끔하게 한 결과 가격에 비해서 신뢰성 높고 패스트액션 방식으로 초탄을 사격할때 방아쇠 압력이 낮아 쉽게 명중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하기 쉬운 쓸만한 총으로 인식되었다. 사용자에 따라서는 "M9보다 낫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며 가격도 500$ 정도로 싼 축에 속해 시장에서 나름대로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500$ 이건 권장가격이고, 실제 가격은 더 낮은 것 같다. 실제로 해외 리뷰를 보면 350달러 언저리로 구했다는 사람을 심심찮게 찾을 수 있다.

미국에 대우 SNT 계열 총기를 정식으로 취급하고 사후 서비스 관리를 하는 대형 유통사가 없어서, 총 가격 자체는 별로 비싸지 않은데 막상 구하기 어렵고 부품 찾기도 어려워 널리 팔리지 못했다. DR-200(K2) 소총도 비슷한 처지.

그래서 아는 사람만 아는 총 정도로 잊혀질듯 했으나…

Lionheart Industries LH9라는 이름으로, 2012년 들어 폴 킴 前슈어파이어 부사장이 미국 시장을 위해 SNT 대우와 함께 K5의 새로운 디자인을 내놓았다. 배급사는 LionHeart Industries(라이언하트 인더스트리). LH9는 9×19mm 파라벨룸 탄을 쓰는 모델이며 40 S&W나 45구경 버전도 나올 예정이다. LH9C라는 단축형 버전도 있으며, 무게는 글록 22(650g)보다 가볍다. 하부 리시버에 레일이 장착되고 조준점이 야광으로 개량된 Mk.2 모델이나, 알루미늄 캐스트 그립, 링 해머 장착 등의 디자인적 차이점은 있지만 총 자체는 K5에서 근본적으로 바뀌지는 않았다. 정식 유통사가 생겨 본격적으로 미국 진출이 가능해진 점은 크게 환영할 만한 부분이다. 미국 총덕들도 성능에 대해 호평하는 경우가 많다. hickok45의 영상. 다만 LH-9의 가격은 $615로 구 DP51의 저렴함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비싸다고 까이기도 했지만 사실 손질기구, 윤활유,방아쇠 잠금장치등 세트로 묶어서 판매하는 가격이라고 한다.


라이언하트에서는 신뢰성 테스트 영상들도 공개했는데 매우 준수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몇 년만 더 빨리 민수용 시장에 진출했더라면 지금보다 상황이 나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LH9 마저 비싼 가격과 예상보다 호평을 못받는게 발목을 계속 잡는지, 결국 LH9도 단종된다고 한다.# 정확히는 공장을 옮기면서 LH9 라인업을 단종시키고 그것을 기반으로 설계된 모듈식 권총인 Regulus의 판매에 집중하는 것으로 노선을 변경한 것이다.


10. 등장 매체[편집]


40제 레어 자동권총으로 나온다. 풀 네임은 K-5 패스트 액션. 공격 속도 +4%에 패스티스트 건 1레벨이 붙어 있다. 대놓고 결장용 무기. 레서피 제작이라 값이 비쌌다. 현재는 단종.

게임 최초로 등장했다.

11화 과거 회상 씬에서 잠깐 등장하였다.

SV9으로 등장한다.

K-2 소총과 함께 기본 지급 권총으로 등장한다. 성능은 정말로 좋지않은데, 데미지가 너무 낮고, 저지력이 처참해서 말 그대로 "예비" 장비 수준이다.

4성 권총으로 등장했다. 진형 버프의 구성이나 배치는 무난하게 좋은 편. 화력과 명중 어느쪽도 높은 배율인데다 버프를 주는 범위도 제법 넓다. 회피도 제법 쓸만해서 급할때 제한적으로나마 탱커를 맡겨볼 수도 있다. 자세한 건 K5(소녀전선) 참조.

레벨 6짜리 권총으로 등장한다. 성능은 애국 버프를 받지 못해서 그런지 베레타보다 조금 더 좋은 정도로만 나온다.

맨 처음 살 수 있는 권총으로 나온다. 역시 인기있지 않다.

5만 포인트를 주고 해금하면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650로 데저트 이글과 같은 가격이나, 데미지는 권총중 높은 편에 속하고, 탄창도 13발로 넉넉하며 무엇보다도 명중률이 권총중 탑을 달리는 93이다. 초반 권총 라운드에서 헤드샷을 맞히면 원킬이 나기에 숙련자가 잡을 경우 무시무시한 위력을 보여주는 권총. 그러나 재장전시 쓸데없이 탄창을 잠깐 바라보는 쓸데없는 행동을 하기에 재장전이 약간 답답하다. 다른 총들에 비해 장전 시간이 뒤떨어지지는 않으나 그 특유의 장전 모션 덕분에 더 길게 느껴진다.

권총이 다들 개성이 없이 물뎀인지라 넉넉한 장탄수 덕에 권총방에서 그나마 가장 킬을 올리기 쉬운 녀석이다. 물론 깡뎀을 자랑하는 리볼버는 제외.

양준규 하사가 사용한다.

등장인물 중 영감님이 사용한다. 사실 M1911이 나왔다가 이게 나왔다가 한다.

파일:attachment/K5 자동권총/GP506_3.jpg
영화 최초로 등장.


11. 둘러보기[편집]


냉전기의 대한민국 군경의 보병장비
파일:대한민국 국기(1949-1997).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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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현대 대한민국 군경 보병장비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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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대한민국 국군 / 경찰 보병장비






돌격소총
M16A1, K2, K2C1, K11
저격소총
K14
기관단총
K1A
산탄총
M4 슈퍼 90EOD, 스트라이커EOD, M3 슈퍼 90BAT, M1200BAT, 베레타 686BAT, M1897, M1912, USAS-12


자동권총
M1911A1, K5, KP-52P, DH-380P
리볼버
콜트 디텍티브 스페셜, CAL-38, M10P, M64P, M15P, M67P, M19P/M66P, M60P, M36P, STRV9P
총검
KM7, M9P







경기관총
K3, K15
다목적 기관총
M60, K16, M134, PKT
중기관총
M2, K6, NSVT
유탄발사기
M79, M203, K201, K4
대전차화기
M72 LAW, 판처파우스트 3, 90mm 무반동총, 106mm 무반동총, BGM-71, 메티스-M, 현궁, 스파이크
박격포
KM181, KM187, KMS114, KM30
견인포
M101A1, M101A2, KH179
맨패즈
재블린, 스팅어, 이글라, 미스트랄, 신궁
수류탄
K75, K400, K413, MK3A2
지뢰
M14, M15, M16, M18A1, M19





소총
돌격소총
HK416, HK416A5, SCAR-L, SIG516, SIG556P, CAR816, M4A1P, M4A3P, G36CP, DD Mk.18P, SR-16P, K2C, M6P, ARADP, AK-47C, 56식 자동소총C, AK-74C
저격소총
SSG 69, SSG 3000, M700 AICS, AW, AWSM, AW50, APR308, TRG M10, LRT-3, PSG1, MSG90, Mk.11 SWS, M110 SASS, G28E, DD5V1, MARS-HP, M107A1, PSLC
기관단총
K7, K13, MP5A5, MP5SD6, MP5K, MP7A1P, MP9, APC9K PRO, UMP45P, 커스텀 9mm ARP, DSMG9P, DSAR-15PC, X95 9mm SMG, Vz.61C
산탄총
M870P, M870 MCS, KSG, UTS-15, M590P, M4 슈퍼 90P
권총
G17, G19, G26, 베레타 92SB, 베레타 92F, P7M13P, USP9T, P2000P, P226, P229P, CZ75 P01Ω, 제리코 941FL, Px4 스톰P, TT 권총C
특수화기
APS, KSPW, M32 MGL
총검
KCB-77
의장
M1 개런드, M16A1, K2C1, M14US
※ 윗첨자P: 경찰/해양경찰/대통령경호처에서만 운용
※ 윗첨자BAT: 공군 B.A.T 팀에서 일부 사용
※윗첨자EOD: 군 폭발물처리반에서 제한적으로 사용
취소선: 테스트만 치른 후 제식 채용되지 않음
※ 윗첨자US: 한미연합사 의장대에서 무상대여로 운용
※ 윗첨자C: 적성화기
K1A, DSAR-15PC는 국방규격 상 기관단총으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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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차장, 포수, 조종수에게 지급되며, 탄약수는 K1 기관단총을 지급받는다.[2] 포병 조종수의 경우 부대마다 따라 다르다. 권총 혹은 K-2 소총을 지급받기 때문이다. 적어도 7포병 여단 아래 'K-9 자주곡사포 조종수'에 한해서는 전부 K5를 지급한다. 부대 내 수량이 부족할 경우엔 중대장급 간부를 제외하면 다른 간부보다도 우선해서 지급한다. 아마도 화포나 전차 내의 조종석 공간이 좁은 게 가장 큰 이유일 듯. 그 좁은 곳에서 K-2를 운용하라는 건 조종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일단 걸리적거리지 않는 위치에 거치대가 있긴 하지만, 거치하는 것과 사용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 조종수석은 입구가 좁아서 출입하려면 총 따로 사람 따로 출입해야 한다. 자주포, 전차를 떠나 웬만한 부대에선 조종수들에게 우선 지급한다. 간부는 편함, 불편함의 차이라면 조종수들은 사용 가능, 사용 불가능의 문제니까.[3] 물론 예외는 있다. 2작사 예하 모 기행부대의 경우 M1911을 사용한다.[4] 이는 K5가 S&W의 권총들을 강하게 참고한데서 온 특징이다. S&W 5900 계열은 이전 모델 39와 모델 59 계열 권총들을 계승하는 물건이라 재질이 스테인리스로 바뀐 것 외엔 외형과 구조도 거의 흡사하기에 호환이 되는 것.[5] DP-51 초기형은 그냥 K-5를 DP51이라고 이름바꾼 수준에 불과했다. 어떤 미국인이 DP51에 S&W M5906 15발 탄창을 넣어보니 탄창 급탄이 멀쩡히 되는 것을 보았다. 그리하여 그 영상을 본 국내 밀덕들도 K-5에 5906 15발 탄창이 급탄된다는걸 알게 되었다.[6] 미국의 전술장비 제조업체 블랙호크에서는 K5 전용 홀스터를 제작하지 않지만 M5906 전용 홀스터를 제작하기 때문에 M5906과 디자인이 흡사한 K5 권총이 M5906 전용 홀스터에 딱 맞게 수납된다.[7] 복동식, 패스트 액션이라고도 한다. 다만 유튜브 등지의 리뷰를 보면 '패스트 액션'보다 '트리플 액션' 내지는 '더블 액션+' 라는 용어가 더 널리 쓰이는 것을 볼 수 있다. 패스트 액션 자체는 FN의 GP '패스트 액션' 권총에서 빌려온듯 하다.[8] 이거 상당히 중요하다. 초탄이 적에게 맞지 않으면 아무리 숙련된 사수라고 해도 상대를 저지하기 위해 최소한 한 발을 추가로 쏴야 하고, 권총을 쓸 정도의 근접전이면 설령 상대를 쓰러트린다고 한들 상대가 나에게 반격을 가한 후 사망하여 사수가 부상을 입을 염려가 있다. 이 문제는 숙련되지 않은 사수가 총을 쏠 때 더 심각해지는데 그런 사수들은 총이 맞지 않으면 당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 뒤에 일어날 일은... 굳이 설명하지는 않겠다.[9] 그런 이유에서 해외 총기들이 최대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가 되는 것이다. 총이란 것은 기본적으로 잘 맞아야 하는 물건이고 총기로 특정 물체를 잘 맞추려면 연습을 해야 한다. 그것도 엄청 많이 말이다.[10] 물론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실제로 어떻게든 반동을 낮추기 위해 노력한 놈이 있긴 하다. 하지만 결국에는...[11] 순수하게 동아시아의 기술력으로만 개발된 모델로 94식 권총이 있다.[12] 중국의 NZ75, 북한의 백두산 권총[13] 물론 현재 중국군의 제식 권총인 QSZ-92는 외형과 내부구조면에서 벨기에의 FN과 이탈리아의 베레타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물건이다.[14] 해당 회사는 K5 말고도 K2와 K1A, K7용 레일과 손잡이 등 애프터마켓 부품들을 생산한다.[15] 의무병도 부대에 따라 함께 K5를 편제받는 경우도 있다.[16] 천주교 군종 신부, 불교 군종 승려, 원불교 군종 교무, 개신교 군종 목사 등. 군종장교의 경우에는 명목상으로나마 자기 호위를 위해 지급받는다고 하며 실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고 한다.[17] 보병대대에 파견되어 있는 군의관의무병은 보병연대 직할 의무중대 소속이다. 특히 보병대대에 파견되어 있는 군의관을 '지대장'으로 부른다.[18] GOP의 경우 대대장, 부대대장, 작전과장, 정보과장, 군의관, 주임원사의 개인화기로 6정을 가지고 있다.[19] 확실히 특전사가 다루기엔 K5의 악세서리 여부는 들어보기 힘들 정도이다. 즉, 아마 거의 없다시피 한다는 이야기. 그래도 일단은 워리어 플랫폼 등이 시행중인 덕인지 최근에 창설된 제13특임여단 대원들이 K5에 미니도트를 달고 사용하는 사진이 포착됐긴 하다.[20] 공군과 해군은 특수임무반, 해병대의 경우 특별경호대 명칭을 사용한다.[21] 소총에서 이걸로 반자동/자동사격이 되는건 공포탄 어댑터를 끼워서이다. 이건 실탄도 써야하므로 안빼면 그대로 터지고, 뺄시간에 제압할 사람에게 역으로 당한다.[22] 이러한 탄창 스프링 문제는 자동권총의 최고봉인 글록도 피해가지 못한다.[23] 총기가 엄격하게 규제되는 한국에서는 민간에서 총을 구하기가 어렵고, 만약 범죄자가 총을 들고 설치는 일이 생기게 되면 권총으로 무장한 경찰이 아닌, 돌격소총이나 기관단총같은 자동화기로 무장한 경찰특공대들이 투입된다.[24] 특정해역 인근에서는 북한 간첩선과 마주칠 수도 있고, 과거엔 중국 어부들이 선내에 무기를 은닉하고 있다가 해경이 단속을 시도하면 기습공격하는 일이 왕왕 있었다. 지금도 흉폭하게 저항하긴 매한가지지만.[25] 하지만 의경이 K5를 사격해 볼 기회는 흔치 않다. 중국어선 검문검색 빈도가 적은 해우리급, 태극급에서나 쏴볼 수 있고 한강급, 제민급, 태평양급, 삼봉급에서는 검색요원들이 사격하기 바빠 의경들은 탄창 삽탄과 총기 손질을 주로 하게 된다.[26] 사진에서 글록 등의 자동권총과 함께 S&W사의 니켈 도금된 모델 19 혹은 모델 66 2인치 및 4인치 모델을 확인 가능하다. 해당 권총은 과거 경호처에서도 사용했던 모델이며, 한국 경찰에도 모델 10과 함께 소수 도입되었다고 한다. 내구성 문제 때문인지 357구경 매그넘이 아니라 38구경을 사용하는 듯.#[27] 권총탄약인 9mm탄은 보급이 많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병사들은 자대배치 후 군생활 동안 꾸준한 연습이 가능할만큼 사격기회가 많지 않다.[28] 그도 그럴 것이 권총사격훈련시, 홀스터에서 권총을 빠르게 꺼내 다수의 표적을 사격하거나 기동사격을 하는 등 여러 가지 전술상황을 부여하여 훈련을 하기 때문에 25m 정밀사격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29] 다만 현재 한국군에서 운용중인 KSPW를 보면 K1을 장착한 사진은 없는데다 관련 정보도 없다.[30] K5 9mm PARA라고 적혀있다.[31] 실총에 Daewoo Precision Industry(대우정밀공업)의 줄임말인 DPI가 박혀져 있다.[32] 그러나 총알을 다 쏘면 유실되지 않는다. 당연한거 아냐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아카데미 제품은 다 마찬가지이긴 하다.[33] 0.12g 탄을 쓸 경우엔 상탄, 0.2g탄을 쓸 경우엔 하탄이 난다는 평가가 많다.토이스타 0.17g탄을 쓴다면 어떨까? 만듦새가 안 좋아서 총이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