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트 리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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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1830년 ~ 1860년대
3.1. 콜트 패터슨
3.2. 콜트 워커
3.3. 콜트 1848 드래군
3.4. 콜트 1849 포켓
3.5. 콜트 1851 네이비
3.6. 콜트 1855 사이드해머
3.7. 콜트 1860 아미
3.8. 콜트 1861 네이비
4. 1870년 ~ 1890년대
4.1. 콜트 1871-72 오픈톱
4.3. 콜트 뉴 라인
4.4. 콜트 1877 라이트닝
4.5. 콜트 1878 프론티어
4.6. 콜트 1889
4.7. 콜트 1892 뉴 아미 & 네이비
4.8. 콜트 뉴 서비스
5. 1900년 ~ 1950년대
5.1. 콜트 오피서 매치
5.2. 콜트 폴리스 포지티브
5.4. 콜트 오피셜 폴리스
5.5. 콜트 디텍티브 스페셜
5.6. 콜트 코브라
5.7. 콜트 트루퍼
6. 1950년대 ~ 현재
6.2. 콜트 다이아몬드백
6.3. 콜트 킹코브라
6.4. 콜트 아나콘다
7.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콜트 사에서 생산한 리볼버 계열 권총을 정리한 문서. 즉 M1911 등의 자동권총(피스톨)은 등재되어 있지 않다. 리볼버 이외의 콜트 총기는 콜트 문서를 참조하자.

콜트사는 현재 주로 AR-15계열 소총에 주력하며 권총은 거의 만들지 않지만, 1836년 설립한 목적이 리볼버를 생산하는 것이었고 원통형 탄창을 쓰는 현대적 리볼버를 최초로 생산했다. 그리고 다양한 양질의 리볼버를 생산하여 현대식 리볼버의 원조라 할 수 있으며, 한때는 리볼버의 역사가 곧 콜트의 역사며 콜트의 역사가 곧 리볼버의 역사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은 콜트의 정책 및 여러가지 내외적 사정으로 인해, 콜트는 리볼버는커녕 권총을 비롯한 민수용 총기는 거의 만들고 있지 않으며, 오늘날엔 S&W스텀 루거를 미국산 리볼버의 명가로 쳐주는 실정이다. 콜트가 현재 생산하는 민수용 권총은 싱글액션 아미 단 하나뿐이며, 그나마도 장난감 수준의 퀄리티라는 평이다. S&W이 꾸준히 양질의 신제품을 내놓는것과 비교하자면 그야말로 굴욕. 하지만, M1911처럼 콜트 싱글 액션 아미가 미국인들에게 가지는 상징성 하나는 무시하지 못할 정도이기 때문에 실용성과는 별개로 수집용이나 취미사격용으로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가지고 있다.


2. 특징[편집]


콜트의 리볼버는 타사 제품에 비해 다소 보수적인 디자인을 갖고 있다. 애당초 창업주인 새뮤얼 콜트싱글 액션에 비해 더블 액션의 신뢰도가 떨어진다며 더블 액션 리볼버를 제품화하길 거부하여 더블 액션으로의 전환이 상당히 늦었고,[1] 총 프레임의 강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같은 구경의 타사 리볼버보다 다소 큰 프레임을 사용하는 편이며,[2] 편리한 푸시포워드 실린더 릴리스 대신에 다소 불편한 풀백 방식의 실린더 릴리스를 고수하였다.[3] 이처럼 보수적인 설계를 고수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콜트사는 처음부터 군납 총기 제작에 그야말로 올인한 회사라는 점과 관계가 없지 않다. 신뢰도를 다소 희생하더라도 최신 설계와 기술을 도입해 인기몰이를 하는 쪽이 유리한 민수용 총기와는 달리, 군납 총기의 제1덕목은 신뢰도이다. 군대는 편의성이나 성능이 약간 미흡하더라도 신뢰도가 높은 총기를 선호한다. 때문에 콜트의 리볼버 제품들은 상술한 대로 다소 보수적인 설계를 갖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콜트사의 리볼버들을 시대별로 살펴보기로 하자.


3. 1830년 ~ 1860년대[편집]


본격 총잡이 시대. 서부 개척과 남북전쟁으로 인해 총기의 수요가 급증하였으며 보다 빠르게, 보다 강하게 화력을 퍼부을 수 있는 새로운 병기 개발에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그리고 그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접근법으로 총기를 활발히 개발하던 시기이다. 아직 대세는 화약과 탄자(총알)를 따로 장전하는 플린트락퍼커션 캡이었으며, 한발 발사하고 나면 재장전을 해야 하는 단발총이 대부분이던 시절이기도 하다. 많은 이들이 한번 장전해서 여러 발을 발사할 수 있는 연발총을 원하였으며, 선원으로 일하던 새뮤얼 콜트는 선박의 밧줄을 감는 장치인 캡스턴 메커니즘을 보고 회전식 약실관(실린더) 구조에 착안하여, 직접 총기 제작 사업에 투신하게 된다.


3.1. 콜트 패터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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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t Paterson

1836년에 설계해서 같은 해 생산되었다. 싱글액션 5연발 권총으로, 초기 모델(1836년형)은 화약과 탄환을 넣기 위해 총기를 반쯤 분해해야 했지만 후기 모델(1839년형)은 개량이 가해져 분해하지 않아도 쉽게 화약과 탄을 넣을 수 있었다. 그리고 후기형은 전기형과 달리 장전레버와 뇌관 설치용 홈이 추가되어 있다.[4] 방아쇠가 안 보이는데, 위의 두번째 사진처럼 해머를 뒤로 코킹해야 방아쇠가 튀어나오는 구조다.

패터슨은 텍사스 공화국(미국이 아니다. 당시 텍사스는 독립국가였다) 군대에게 군납한 권총이었는데, 고장과 파손이 너무 자주 발생하여 평가가 낮았다. 때문에 페이턴트 암스 컴퍼니는 파산하고 만다.[5]

엄밀히 말하면 패터슨은 콜트 리볼버가 아니다. 패터슨을 제작한 회사는 새뮤얼 콜트가 세운 회사이긴 하지만 회사 이름이 "패턴트 암스 컴퍼니(Patent Arms Company)," 즉 "특허 총기 회사"라는 회사였기 때문이다. 패터슨 리볼버가 실패하면서 패턴트 암스 컴퍼니는 도산했고, 새뮤얼 콜트가 그 실패를 극복하고 세운 공장이 콜트 아머리(Colt Armory)로 우리가 익히 아는 콜트 제작사(Colt's Manufacturing Company)의 전신이다.

아무튼 패터슨은 새뮤얼 콜트의 처녀작이자 최초로 회전식 원통형 탄창을 쓰는 현대식 리볼버이다. 명칭인 패터슨은 당시 페이턴트 암스 컴퍼니의 공장이 있던 뉴저지주 패터슨의 이름을 딴 것이다.


3.2. 콜트 워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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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t Walker

1846년 설계 후, 1847년 생산된 6연발 싱글액션 리볼버.

워커 콜트라고도 부른다. 새뮤얼 콜트가 만든 총이긴 하지만 콜트 제작사라는 회사가 아직 없었으므로 "M1847" 같은 정식 모델명은 없다. 그러나 미국 육군 무기과(Army Ordnance Department)에서 이 권총에 “United States Model 1847“, 즉 미국 모델 1847이라는 분류번호를 붙여줬기 때문에 간혹 M1847으로 불리기도 한다.[6]

당시 기준으로는 .44 구경으로(요즘 기준으로 측정할 경우 .457구경)[7] 실린더와 챔버가 매우 커서, 탄자 한개당 무려 60그레인(3.9그램)의 화약을 적재하도록 되어 있었다.[8] 이는 당시에 사슴사냥용 전장총에 장전하는 정도의 분량이다. 때문에 워커는 흑색 화약을 쓰는 구식(머즐 로딩) 권총 중에서 가장 위력이 강하다. .357 매그넘이 나오기 전까지는 무연화약 탄피 권총탄 중에서도 콜트 워커보다 강한 것이 없었다는 문구도 널리 알려져 있다.[9]

회사의 파산으로 실의에 빠져있던 새뮤얼 콜트에게 재기의 기회를 가져다 준 것은 텍사스 레인저였던 새뮤얼 해밀턴 워커 대위로, 그는 패터슨의 열악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연발 권총"의 잠재력에 주목하여, 콜트에게 레인저용 부무장으로 1000정의 강력한 대구경 연발권총을 제작해 줄 것을 의뢰하였다.[10]

발주자의 요청에 따라 강력한 6연발 권총으로 만들어졌기에, 콜트 워커는 총연장 40cm, 무게 2kg의 거대한 무거운 대구경 권총으로 태어났다. 게다가 레인저들은 기본으로 라이플 1정 + 권총 2정 + 군도(사벨)를 표준 무장으로 장비하였기 때문에, 2kg짜리 권총을 2정이나 갖고 다닌 셈이다.[11] 물론 레인저들은 권총을 말안장에 수납하도록 규정이 되어 있었으므로, 총의 무게 때문에 휴대가 곤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즉 콜트 워커는 휴대용 부무장이 아니라 말에 싣고 다니는 연발 카빈적인 용도였던 것. 레인저들이 강력한 탄을 요구한 것도, 인간 뿐만 아니라 당시의 탈것인 "말"을 한 방에 눕힐 수 있는 위력을 원했기 때문이다.


Forgotten Weapons의 콜트 워커의 폭발 원인을 다룬 영상

패터슨의 실패를 교훈삼아 만들어진 워커였으나, 문제가 없지는 않았다. 첫번째 문제는 약실관(실린더)이 폭발하는 일이 종종 있었던 것이다. 여러가지 이유가 겹쳐서인데, 일단 그 엄청난 파워를 위해 화약을 워낙 많이 사용하는 총이고, 당시의 금속 가공 능력의 한계로 내구도에 한계가 있었다. 정량을 지켜 쓰며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여기에 리볼버를 처음 사용하던 텍사스 레인저들이 이런 매그넘급 대구경 리볼버를 사용하는 요령을 잘 몰라서 취급 실수한 점이 겹쳤다. 콜트 워커는 원래 탄도 성능이 좋은 뾰족한 탄두인 스핏처를 사용하는 것이 표준이었는데, 이게 정확하게 중심 축을 맞춰 장전하기가 좀 어려웠고 잘못 장전하면 오히려 명중률을 깎아먹었다. 그래서 일부 레인저들은 뾰죽한 부분이 아래쪽으로 향하도록 뒤집어 장전하기도 했는데 이러면 장전이 쉬워지지만 탄두가 화약을 너무 깊숙히 밀어붙이며, 좁은 공간에 화약을 꽉꽉 압축하는 바람에 과압력이 발생한다.[12] 안그래도 금속 내구성에 간당간당한 고위력 총에 이 짓을 하니 터지기가 쉬워졌다.

전장식 리볼버는 뇌관에서 발생한 불똥이 흘린 화약을 타고 번져 다른 실린더 내의 화약까지 전부 점화시켜버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체인 파이어라고 하며 거의 틀림없이 실린더가 폭발해버린다. 실린더가 어찌저찌 버텨도 다른 구멍에서 발사된 총탄이 총을 망가트려버리고. 이를 막기 위해 화약과 탄환 사이를 차단하는 종이로 된 막을 집어넣을 수 있으며, 더 신중한 사람은 탄환을 넣은 뒤 탄환 위로 실린더가 꽉 차게 그리스를 도포해 불똥이 다른 실린더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도 했다. 허나 전투 중에 급히 재장전할 경우 이런 작업을 하고 있을 시간이 없으니 그냥 화약+탄환만 재장전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그만큼 체인 파이어가 나기 쉬웠다. 물론 화약+탄환만 장전해도 체인 파이어가 나지 않는 요령이 있긴 하다. 탄환으로 실린더 내경보다 살짝 큰 구체형 탄환(round ball)을 사용할 경우 장전 레버로 꽉 눌러서 재장전하면 납구슬이 바깥 부분이 깎이면서 밀려들어가서 아주 꽉 끼게 된다.[13] 허나 공교롭게도 콜트 워커가 기본 상정했던 뾰죽한 탄두는 꽉 끼지 않아서 마찰 저항이 적고 더 명중률이 높다는 것을 전제로 한 탄이라, 이 기법을 쓰지 못했다. 워커에도 납구슬 탄환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니 탄환만 바꾸면 되긴 한다. 뾰죽한 탄환도 꽉 끼는 사이즈가 물론 가능하지만 탄두가 로딩 레버에 짓눌려 찌그러지는 경향이 강해 원래 구상했던 정밀탄과는 조금 거리가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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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문제는 장전 레버가 반동으로 인해 자꾸 흘러내린다는 것이다.[14] 워커에는 위 사진에서 보듯 장전 레버를 고정하는 핀이 총열에 달려 있는데, 총을 발사하다 보면 그 충격으로 장전 레버가 핀에서 빠져나와 버린다. 이러면 장전봉이 챔버 안으로 들어오므로 실린더의 회전이 되질 않는다. 매번 레버를 손으로 다시 되돌리느라 연발이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신경도 분산되고 사격 자세의 유지에도 불리해 명중에까지 악영향을 끼치는 결함이자 단점이다. 당시 레인저들은 가죽끈으로 총열과 레버를 묶어서 일시 고정하거나, 후기에는 콜트 드라군 같은 총열 끝쪽에 달리는 래칫 고정부를 다는 개조를 했다.

콜트 워커는 원래 달랑 1100정만 생산된데다, 이처럼 실린더가 폭발해버리는 등 결함과 파손이 많았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초 레어 아이템이다.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워커 콜트의 경매가는 대개 십만~이십만 달러 언저리인데, 2008년에 미-멕시코 전쟁 참전 베테랑의 가문에서 전수해온 한 자루가 92만 달러에 경매에 낙찰된 바 있다. 이 2008년 물건은 정말 최상급으로, 신품과 다름없는 상태로 보존된 물건이었기에 80만 달러(+커미션)에 낙찰된 것이다.

발주자였던 워커 대위는 안타깝게도 콜트 워커 피스톨이 나온 해(1847년)에 멕시코군과의 전투에서 전사하였다. 하지만 콜트 워커는 새뮤얼 콜트가 재기할 기회를 주었다. 콜트는 텍사스 공화국으로부터 권총 1000정을 제작하라고 받은 제작비용을 가지고 권총 1100정을 제작하였으며, 남긴 100정을 민수 시장에 내다 팔았다. 이를 통해 챙긴 돈으로 콜트는 1847년 "콜트 특허 총기 제작사(Colt's Patent Fire-Arms Manufacturing Company)"를 설립하고 다시 한번 군납 총기사업에 뛰어든다.


3.3. 콜트 1848 드래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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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t Model 1848 Dragoon

모델명 M1848. 콜트 브랜드로 출시된 최초의 리볼버라 할 수 있다. 이름대로 1848년에 출시되었으며, 콜트 워커의 단점을 개량하고 경량화한 리볼버이다.

당연히 군납용으로 만들어졌고 주 고객층이 될 용기병에서 따온 드래군이라는 이름도 붙였지만,[15][16] 정작 만들고 보니 미-멕시코 전쟁이 끝나버려 전쟁 특수는 누리지 못하였다. 하지만 1850~1860년대의 인기 리볼버였으며, 남북전쟁 때까지도 쓰였다.

워커의 지나친 파워를 약간 조정하여 화약의 양을 50그레인으로 줄이고, 장전봉 이탈을 막기 위해 잠금쇠를 다는 등 다양한 개량이 가해진 리볼버이다. 이렇게 신뢰성이 향상되었기에 콜트 드래군은 평이 좋아서, 미 육군이 기병용으로 2만정 가량을 납품받았고 민간인들도 많이 샀다. 특히 멕시코 전쟁을 겪은 미 남동쪽 주민들은 대부분이 이 권총을 가지고 다녔다고 한다. 1860년 콜트 아미 모델 1860이 나오기까지 미 전역을 지배한 권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총 3가지 모델이 존재한는데, 첫번째 모델은 1948~1950년에 생산됐고, 두번째 모델은 1950~1951년에, 세번째 모델은 1951~1960년에 생산됐다. 소형 모델로 베이비 드래군이라고도 하는 알려진 콜트 1848 포켓 피스톨이 있다.

은하철도 999에 등장하는 '전사의 총'이라 불리는 코스모 드라군의 모티브가 되었다.


3.4. 콜트 1849 포켓[편집]


파일:1849.31cal.jpg


Colt Model 1849 Pocket

콜트 드래군의 소형 모델인 1848 포켓 피스톨(베이비 드래군)에서 파생된 모델.


3.5. 콜트 1851 네이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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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t Model 1851 Navy

콜트 M1851을 후세 사람들이 부른 명칭이 콜트 네이비다. 워커나 드래군과는 달리 민간용 리볼버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6연발 .36구경(요새 기준으로는 .375구경)[17] 리볼버이다.

군용이 아니기에 위력도 대폭 낮춰져 있으며, 25그레인(1.62g)의 화약을 사용하는데다 탄자는 80그레인으로 작다. 덕분에 총의 경량화와 소형화가 가능하여, 약 1.2kg에 총연장 약 35cm의 아담한(당시 기준으로) 총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네이비는 당시 새로운 발명품이었던 "휴대용 총집(홀스터)"에 수납하도록 만들어진 총이기도 하다. 그 전에는 리볼버는 주로 기병의 부무장으로 말안장에 걸친 총집에 수납하여 휴대하도록 되어 있었는데, 권총이 점점 작아지며 이를 휴대할 수 있도록 사람이 허리춤에 벨트처럼 차는 홀스터가 등장하자 그에 맞춰서 만든 것이 콜트 네이비인 것이다.

여담으로, 군용이 아닌데도 별명이 네이비인 이유는 M1851의 실린더에 캄페체 해전 장면이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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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1851의 약실관(위) 및 거기에 새겨진 캄페체 해전(텍사스 공화국과 맥시코 간의 해전, 1843년)의 그림.

하나 짚고 넘어가자면, M1851은 콜트 리볼버의 역사에 나름 한 획을 그은 권총이다. 1851이 나오기 전에는 콜트는 모든 리볼버를 일반 버전과 소형 버전(흔히 “포켓”이나 “베이비”라 부름)의 두 가지로 출시했다. 패터슨, 드래군 등은 모두 축소판 소구경 버전인 베이비 패터슨, 베이비 드래군 등이 별도로 출시되었다. 이는 이 권총들이 크기가 매우 커 민간인이 손쉽게 휴대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기 때문이다. 허나 이 베이비 리볼버들은 모두 그립(손잡이)이 너무 작고 배럴이 너무 짧아, 사용도 불편하고 지근거리가 아니면 명중이 불가능할 정도로 성능이 열악했다.[18] 1851은 베이비 버전이 아니라 최초로 제대로 만든 소형 리볼버로, 민간인의 휴대가 편리하도록 구경과 전체적인 크기는 다른 콜트 리볼버보다 작지만 베이비 리볼버들보다는 훨씬 크고 제대로 된 권총으로 만들어졌다. M1851 이후 콜트는 베이비 리볼버 제품을 거의 만들지 않았으며, 그냥 일반 리볼버의 총열장(배럴 길이)만 줄인 제품들을 민간인 휴대용으로 출시하기 시작한다.

금속 탄피 특허권이 만료된 이후, 몇몇 회사에서 금속 탄피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한 카트리지 컨버전(Cartridge Conversion)이 만들어졌다. 석양의 무법자(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블론디, The Good 역)와 일라이 월랙(투코, The Ugly 역)이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19]

의외로 일본 역사에 남은 총이기도 한데, 이 총의 일본제 복제품이 1860년 3월 24일 사쿠라다 문 밖의 변에서 이이 나오스케를 암살하는 데 쓰였다. 이이 나오스케는 검술의 달인이었지만 첫 기습으로 이 총에 하복부를 관통당하는 치명타를 입어 저항도 제대로 못하고 살해당했다.

서부개척 시대를 다룬 게임인 레드 데드 리뎀션 2의 온라인 판인 레드 데드 온라인에서 네이비 리볼버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서도 카트리지 컨버전으로 등장이 확정되었다.


3.6. 콜트 1855 사이드해머[편집]


파일:Colt_Root_Revolver_Model_1855.jpg

루트 리볼버(Root Revolver)라는 별명도 가졌고, 콜트 리볼버 소총의 토대가 되는 리볼버이기도 하다.


3.7. 콜트 1860 아미[편집]


파일:Colt_Army_Mod_1860_Fluted_Cylinder.jpg


Colt Model 1860 Army

콜트 M1860. 통칭 "아미(Army)"다. 드래군에 이어 생산된 .44구경 6연발 권총. 말 그대로 미 육군에 납품하기 위해 생산되어, 남북전쟁때 엄청나게 쓰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화약과 탄환을 따로 넣어야 했지만, 이 총기가 쓰일 무렵 일정량의 화약을 기름종이에 싼 형태의 페이퍼 카트리지가 쓰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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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위에 올려져 있는 하얀색 담배 꽁초같이 생긴 것들이 바로 "카트리지." 아래 둥근 깡통은 뇌관이 담긴 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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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총기 치곤 명중률이 대단히 좋은 편이고 가늠자가 우수해 사진처럼 개머리판을 달아 쓰기도 했다. 하지만 견착 발사시 후폭풍과 불꽃이 눈에 튀는 부작용이자 설계 결함이 있었고 개머리판 액서서리는 깔끔하게 망했다. 대신 수집가들에겐 인기가 좋아 1만 5천 달러 선에서 거래된다.


TV프로 전당포 사나이들에 매물로 나온 적이 있다.

남북전쟁때 쓰인거로 봐서는, 콜 오브 후아레즈: 바운드 인 블러드의 'RANGER'가 이 모델인 듯 싶다.


3.8. 콜트 1861 네이비[편집]


파일:Colt_Navy_Model_1861.jpg


Colt Model 1861 Navy

M1851 네이비 출시 10주년에 제작된 리메이크판으로, 원조 네이비와 같은 소구경(.36) 리볼버지만 총열 부분은 M1860 아미의 것을 가져다 썼기 때문에 형태가 상당히 다르다. 원조 네이비에 비해서는 판매가 저조했지만(M1851은 최소 27만 정이 팔렸는데 M1861은 4만 정 미만) 그래도 남북전쟁서부 개척지에서 쓰이는 등 당대 베스트셀러였다.


4. 1870년 ~ 1890년대[편집]


19세기 프랑스에서 발명된 금속제 탄약(카트리지)에 대한 특허를 가진 미국 회사는 스미스 & 웨슨이었다. 금속제 탄약은 금속제 탄피로 탄자(총알)와 장약, 프라이머(뇌관)를 포장한 물건으로 그 편리함과 신뢰성에서 장약+뇌관+탄자 분리식이나 종이 카트리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놀라운 물건이었으며, 탄 발사 시 발생하는 연소 가스의 충격을 챔버가 아니라 탄피가 받아주기 때문에 총을 훨씬 가볍고 작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허나 미국에서는 이 특허를 스미스 & 웨슨이 갖고 있었기 때문에, 콜트는 한동안 손가락만 쪽쪽 빨았다.

그러나 1872년 드디어 이 특허가 만료되고, 콜트도 마침내 금속제 카트리지를 사용하는 후장식 총기의 생산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명총으로 이름난 M1873, 일명 "싱글 액션 아미" 피스톨이다. 이와 더불어 M1860(콜트 아미) 같은 구형 피스톨의 약실관을 개조하여 금속 카트리지를 사용하는 후장식 권총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카트리지 컨버전 킷도 발매되었다.

휴대와 사용이 간편하고 신뢰성이 높은 금속제 탄피, 그리고 재장전 속도가 비약적으로 개선된 후장식 권총은 군대의 부무장(사이드암)으로 채용되어 빠르게 보급 전파되었고, 민간인들 역시 이 최신형 권총을 호신용으로 널리 구매하였다. 그 보급도는 이전 세대의 구식 리볼버를 아득히 상회하여, 이 시대를 리볼버의 황금기라 부르기도 한다.

1870년대는 콜트사가 드디어 더블 액션 리볼버를 제품화한 시대이기도 하다. 더블 액션이란 공이치기(해머)를 젖힐 필요 없이 방아쇠만 당기면 총이 발사되는 기술인데, 이것이 발명된 것은 1850년대였지만 창업자 새뮤얼 콜트는 더블 액션의 신뢰성을 의심하며 자사 총기에는 싱글 액션만을 고집하였기에 콜트사 제품 중에는 더블 액션 리볼버가 없었다. 그러나 새뮤얼 콜트 사후 콜트사도 더블 액션 리볼버의 제품화에 착수, 1877년에 드디어 M1877이라는 더블 액션 리볼버를 판매하기 시작한다.

또한 1889년에 등장한 M1889 피스톨은 최초의 스윙아웃 리볼버로, 재장전을 위해 프레임을 분해하거나 분리할 필요 없이 약실관(실린더)이 통째로 옆으로 튀어나오도록 할 수 있는 편리한 권총이었다.(이렇게 설명하니 복잡하지만 오늘날의 모든 리볼버는 스윙아웃 방식이므로 그냥 현대식 리볼버와 똑같아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시 말해 현대식 리볼버의 기초가 모두 완성된 시기가 바로 이 시대인 것이다.


4.1. 콜트 1871-72 오픈톱[편집]


파일:Colt_44_Open_Top.jpg


Colt Model 1871-72 Open Top

콜트사 최초의 금속 카트리지 권총. 정식 명칭은 “뉴 모델 홀스터 리볼버”였지만, 바로 다음 해에 나온 M1873과 구별하는 별명인 “오픈톱”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다. 오픈톱이란 총의 상부, 즉 실린더(원통형 회전 탄창) 위에 아무것도 없다는 의미로, M1873의 별명인 “스트랩 건”(실린더 위를 프레임이 띠, 즉 스트랩처럼 덮고 있다는 의미)과 대치되는 명칭이다.

개발 시간이 촉박해 기존 콜트 제품들의 부품을 최대한 활용해 만들었다. 특히 M1860 아미의 부품(프레임 등)이 많이 사용되었다. 때문에 얼핏 보면 아미와 구별하기 힘들 정도다.

.44구경 헨리 플랫 카트리지를 사용해 헨리 라이플과 탄이 공용되며 총열장은 7.5인치였다. 종이 카트리지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탄환 장전용 봉(램로드)과 레버가 없으며, 대신에 금속제 카트리지의 탄피를 배출하기 의한 탄피 배출봉이 장착되었다. 카트리지 재장전은 총 우측 후방의 “로딩 게이트”를 열고 하나씩 재장전하는 방식이었지만, 총열을 탈거하고 실린더를 꺼내서 재장전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미군은 .44 카트리지보다 더 강력한 탄을 사용하는 권총을 원했고, 오픈톱의 개발자인 찰스 리처즈와 윌리엄 메이슨은 1873년 .45 구경의 금속 카트리지를 발사하는 일체형(즉 중절식이 아닌) 리볼버를 완성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싱글 액션 아미 문서 참조.


4.2. 콜트 1873 싱글 액션 아미[편집]


파일:external/www.imfdb.org/ColtSingleActionArmy.jpg
Colt Model 1873 Single Action Army / 'Peacemaker'

금속제 탄피로 둘러싼 카트리지를 도입한 후장식 리볼버이자, 서부개척시대의 주역이었던 유명한 권총. 미군 제식무기이기도 했다.

현재 콜트사가 생산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민수용 리볼버 중 하나이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콜트 싱글 액션 아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3. 콜트 뉴 라인[편집]


파일:Colt_New_Line_38.jpg


Colt New Line

콜트 SAA와 거의 동시에 나온 포켓(소형) 리볼버로, 5가지 구경 버전을 만들어 출시했다.[20] .22구경은 7연발이고 나머지는 5연발이다. 이후 경쟁작들에 밀려 생산 중단되었다.


4.4. 콜트 1877 라이트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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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t Model 1877 Lightning

1877년 모델은 콜트사가 최초로 더블 액션을 시도한 권총이다. 당시 이미 타 회사에서 더블 액션 리볼버를 만들어 시판하고 있었으나 창업자 사무엘 콜트는 더블 액션의 신뢰성을 의심했고, 결국 새뮤얼 콜트 사후 제품화에 착수한 터라 타 회사보다 늦게 더블 액션 리볼버를 생산한다.

허나 역시 그의 우려대로 초창기 더블 액션 장치는 고장이 잦았고, 고치기도 힘들어 건스미스들의 기피대상이었다. 심지어 '최악의 더블 액션 장치를 가진 총'이라는 타이틀을 받기도. 물론 고장난 더블 액션은 그냥 싱글 액션으로 사용 가능하긴 했지만.

'라이트닝'이라는 명칭은 비공식 이름으로 콜트사의 주요 총판 중 하나인 벤자민 키트레지(Benjamin Kittredge)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21] .38 롱콜트를 사용하는 모델은 '라이트닝(Lightning)', .41 롱콜트를 사용하는 모델은 '썬더러(Thunderer)', .32 롱콜트를 사용하는 모델은 '레인메이커(Rainmaker)'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SAA에서 내부적 변화만 거친 거라 외형은 SAA와 매우 비슷하다.


4.5. 콜트 1878 프론티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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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t Model 1878 Frontier

1878년 모델은 1877년형을 조금 개선하고 보다 대구경탄을 쓸 수 있도록 만든 대형 프레임 모델이다. 8가지 구경을 사용할 수 있다.

M1873이나 M1878과 마찬가지로 프론티어나 더블 액션 (아미) 등 여러 별명이 붙여졌는데, 그 중 .45 롱콜트를 사용하는 모델에는 '옴니포턴트(Omnipotent)'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4.6. 콜트 1889[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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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t Model 1889

이름대로 1889년에 생산된 콜트 리볼버.

더블 액션 리볼버로 다양한 구경 모델(.41 롱콜트, .38 롱콜트, .38 숏콜트)이 있으며, 미국 해군과 육군에 납품된 군납총이다. 생산 수는 그리 많지 않았다.(약 5000정)

세계 최초이자 콜트 최초의 스윙아웃 방식 리볼버로, 약실관(실린더)이 프레임 자체에 꽂혀있는 것이 아니라 프레임에 꽂혀있는 스윙암(크레인이라고도 함)에 꽂혀있어서 약실관을 통째로 꺼내고 넣을 수 있는 권총이다.

이전까지의 콜트 리볼버는 총의 오른쪽에 뚫려있는 작은 홈을 통해 탄을 장전하고 탄피를 제거하는 방식이었기에, 한 번에 한 발씩만 장전/제거가 가능했다. 하지만 스윙암의 도입으로 탄피를 단번에 제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재장전은 아직도 한 번에 한 발. 스피드 로더라는 물건이 아직 발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굉장히 좋은 총이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불완전한 시작품 수준의 물건이어서, 사용하다 보면 약실관의 회전이 조금씩 어긋나다가 결국 약실과 총열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 상황에 이르게 되는 문제가 있었다.[22] 이에 비해 스미스 앤 웨슨이 7년 뒤에 발매한 모델 1896은 스윙아웃 리볼버이면서도 이런 문제가 모두 해결되었을 뿐더러 탄피 제거봉이라는 신기능까지 도입되어 탄피 제거가 훨씬 용이하다는 장점까지 있었다.

때문에 M1889는 총 자체의 평가는 높지 않고, 단지 프레임의 강성을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재장전의 용이성을 크게 향상시킨 스윙아웃 방식을 처음 도입한 총이라는 데 의의를 두는 정도이다.

그 외로 이전의 콜트 리볼버들은 실린더가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지만, M1889는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한다.

여담으로, 위 사진을 보면 약실관을 꺼내기 위해 뒤로 당기는 레버인 풀백 래치가 이때부터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4.7. 콜트 1892 뉴 아미 & 네이비[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olt_New_Army_Model_1892.-1.jpg


Colt Model 1892 New Army & Navy

기병대와 해군 등에 지급된 리볼버로, .38 롱 콜트 탄을 사용한다.

이 모델을 바탕으로 개선점을 보완한 모델들이 나왔는데, 육군용으로 모델 1892, 1894, 1896, 1901, 1903이, 해군용으로는 모델 1895이, 해병대용으로 모델 1905가 나왔다.

미국-스페인 전쟁 당시 필리핀 전역에서 장교가 모로족 전사에게 이 총을 6발이나 쐈지만, 그 전사는 마약을 한 데다 지혈대를 사용하고 경번갑을 착용하고 있어서 쓰러지지 않고 달려들어 장교를 벤 사건이 발생했다.[23]

이와 비슷하게 여러 발을 쐈는데도 적을 쓰러뜨리지 못한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했고, 이로 인해 .38 롱 콜트 탄에 대해 대인저지력 문제가 제기되어, 구식 리볼버인 싱글 액션 아미를 임시로 지급하다가 콜트 뉴 서비스로 교체되었다. 이로 인해 권총으로 한 방에 적을 쓰러뜨릴 수 있어야 한다는 전훈이 퍼졌고,[24] 그 결과 저지력에 중점을 맞춰 개발된 자동권총용 탄인 .45 ACP가 등장했다. 한편 스미스 & 웨슨 사에서 .38 롱 콜트의 탄피 길이를 늘렸는데, 이 탄이 바로 .38 스페셜 탄이고, 이 탄을 매그넘화한 것이 바로 .357 매그넘 탄이다.

서부 개척시대를 다룬 게임 시리즈인 레드 데드 리뎀션, 레드 데드 리뎀션 2에 "더블액션 리볼버"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인게임 히든 아이템으로 "하이롤러 리볼버"라는 버전도 있는데, 이 버전은 도박에 관련하여 각인이 되어있다(주사위, 칩 등)


4.8. 콜트 뉴 서비스[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olt_New_Service_1370.jpg


Colt New Service

1898년 생산된, 영국산 .455 웨블리 탄을 쓰는 6연발 더블액션 리볼버.

서비스란 말이 붙은 만큼 군용이며, 캐나다군, 영국군의 정식 부무장으로 채용된다.

미군에서는 1909년에 .44 S&W 탄을 사용하는 S&W M3과 대인저지력 문제로 말이 많았던 .38 롱 콜트 탄을 사용하는 콜트 M1892를 대체하기 위해 콜트 SAA에 사용되었던 .45 롱 콜트 탄을 사용하는 M1909를 채택하여 도입되었다. 탄약의 높은 펀치력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정작 도입하고 나서 2년 만에 그 유명한 M1911이 등장해서 퇴출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미국이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면서 M1911의 수량이 부족해져 리볼버를 요구하자, .45 ACP 버전으로 실린더와 외부구조를 변경해 개발한 M1917이 재채택되어 기사회생하나, 이번엔 최대의 라이벌 스미스 & 웨슨이랑 공동생산을 하게되었다.

1930년대에는 .38 스페셜과 .357 매그넘을 쓸 수 있게 됐는데, 경찰관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기타노 다케시 주연의 소나티네에서 사용한 리볼버가 이것일 것으로 보인다.[25]

대역전재판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모험- 1 에피소드5에 등장하는 전당포의 권총도 이것으로 보인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 3편의 경찰 서장이 플로이드에게 부쳐준 리볼버 또한 이것이다.


5. 1900년 ~ 1950년대[편집]


리볼버의 황혼. 1890년대 말, 맥심 기관총으로 자동화기 개발을 위한 군비경쟁이 벌어지고 존 브라우닝에 의해서 자동권총의 설계가 정립되며 리볼버는 군용으로써의 가치가 점차 하락하기 시작한다.

콜트사 역시 시대에 뒤쳐지지 않게 브라우닝과 함께 콜트 M1900, M1911 등 자동 권총을 선보였고, 총기 시장의 가장 큰 고객인 군대가 리볼버 대신 자동권총으로 점차 갈아타기 시작하며 리볼버 시장이 크게 줄어들었다. 때문에 이 시기 동안 등장한 콜트 리볼버 모델은 대단히 적다. 이 시기 동안 그나마 리볼버를 만든 곳이 콜트.

허나 리볼버 생산량이 줄었다 해도 새로 생산된 모델이 적을 뿐이지 그만큼 쓰이지 않은 건 아니다. 양차 세계대전과 한국 전쟁, 월남전 등으로 인해 그동안 작은 군대를 유지하던 미 육군은 기존 군수업체들에게 더 많은 물량을 요구하게 되고, 자동권총도 전부 지급된 것이 아니며 자동권총 생산 라인이 정착하던 시기이기에 몇몇 부대는 리볼버를 지급받기도 했다.

비록 군대의 제식 장비의 위치는 크게 위태로워지나, 공관서나 경찰에서는 여전히 리볼버의 수요가 높았다. 경찰 특성상 총은 사살하기 보다 범인을 무력화 하거나 저지하는데 쓰였으며, 따라서 자동권총의 장점인 대용량 탄창과 빠른 재장전이 그다지 필요한 것이 아니었다. 뿐만 아니라 리볼버는 특성상 탄창 스프링 고장이나 가스압에 대해 자유로웠고 소형화가 쉬웠다. 덕분에 군대에서 밀려난 리볼버 시장이 계속 이어져 나갈 수 있었던 것이다.


5.1. 콜트 오피서 매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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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부터 생산된 유서깊은 권총이고 당시 기준으로 콜트의 프리미엄 더블액션 경기용 리볼버였으며 라이벌인 스미스 & 웨슨S&W M27과 함께 경기용으로 애용되었다.

사용하는 탄환은 .22 LR, .22 매그넘, .38 스페셜인데 문제는 .357 매그넘을 호환할 수 없는 탓에[26] 이후에 .357 매그넘을 호환하는 파이슨을 제작하면서 주력 권총의 자리를 물려주고 1969년에 단종되었다.


5.2. 콜트 폴리스 포지티브[편집]


파일:Second_Colt_Police_Positive.jpg


Colt Police Positive

1907년 생산된 .32구경과 .38구경을 사용하는 6연발 리볼버로, 콜트 뉴 폴리스 모델의 개선품이다. 1900년대 초, 오피셜 폴리스와 함께 공관서나 경찰 시장 쪽에서 인기가 많았다.

.38 스페셜을 사용하는 모델인 콜트 폴리스 포지티브 스페셜이 있다.


5.3. M1917[편집]


파일:attachment/콜트 리볼버/M1917_Colt_Revolver.jpg
Colt Model 1917

콜트스미스 & 웨슨 두 군데에서 생산한 .45 ACP를 사용하는 모델로, 제1차 세계 대전 중 미군이 사용한 리볼버이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M1917 리볼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4. 콜트 오피셜 폴리스[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olt_Official_Police_32-20_1927.png


Colt Official Police

1927년 생산된 6연발 .38 구경 리볼버. I 프레임. 이름 그대로 경찰용으로 생산되었지만, 2차 대전 중 군에서도 일부 쓰였다. 이때부터 콜트사는 리볼버의 출구 전략으로 본격적 경찰용 리볼버를 만들기 시작했다.


5.5. 콜트 디텍티브 스페셜[편집]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olt_Detective_Special.jpg


Colt Detective Special

1927년 생산된, 역시 경찰용으로 설계된 6연발 리볼버로, 콜트 폴리스 포지티브 스페셜의 단축형이다. D프레임이다.

대단히 컴팩트해 이름 그대로 형사들이 옷에 숨기기 쉬웠다. 사실 이 제품 말고도 주머니에 숨길 만한 크기의 리볼버는 존재했으나 작은 탄을 써 화력이 약하고 대부분 내구도가 약한 중절식이었다. 덕분에 옆으로 열리는 스윙아웃식에 .38 구경탄을 쓰는 이 권총이 타사의 동급 모델보다 훨씬 잘 팔렸다.

86년에 생산을 중단하였으나 93년부터 95년까지 2년 동안 재생산했다. 재생산 버전은 그립의 재질을 고무로 바꾸고 황금 로고가 박았으며, 이로써 콜트사의 철제 리볼버의 역사는 끝났다.

형사용으로 개발된 권총이지만 대한민국 육군장성에게 지급되는 권총이기도 하다. 육군의 장성용 권총은 이것이 주력이며 S&W M10 2인치 모델도 쓰인다. 해/공군 장성은 거의 M10 지급.

대한민국 국군 뿐만 아니라 자위대도 사용하였다. 한국군 육군 장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그 쪽에서는 경무대가 사용하였다. 1980년대 들어 리볼버 상의 한계점 및 때마침 들어 온 SIG P220(9mm 권총)으로 인해 순차적으로 퇴역하였다.


5.6. 콜트 코브라[편집]


파일:external/www.imfdb.org/ColtAgent.jpg


Colt Cobra

1950년 생산되었다. 위의 디텍티브 스페셜에서 강철 대신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해 중량을 줄인 버전이다.

콜트 에어크류맨, 콜트 커리어, 콜트 에이전트, 콜트 바이퍼, 콜트 코만도 스페셜 등의 베리에이션이 존재한다.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의 용의자인 리 하비 오스왈드는 다른 수용소로 이송하던 도중 이 총에 맞아 후송 후 병원에서 죽었다. 범인은 제이콥 리온 루벤슈타인(후에 '잭 리온 루비'로 개명)라는 나이트클럽 사장으로, 훗날 파크랜드 병원에서 암으로 죽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병원에서는 케네디 대통령의 사망 진단이 내려졌고, 오스왈드도 그 병원에서 죽었다.
헐리우드 유망주였던 라나 클락슨도 이 총으로 인해 사망하였다.

1987년에 단종되었지만 인기작이어서 그런지 2017년 Shot Show에서 스테인레스로 만든 코브라를 발표했다.


5.7. 콜트 트루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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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t Trooper

기존의 .357탄과 .38탄을 쓰는 리볼버들이 무거워 경량화하라는 경찰의 요구에 콜트와 S&W 두 회사가 라이벌 구도가 되어 신제품을 개발하게 되며, S&W는 모델 28 리볼버를 내놓지만 콜트가 내놓은 트루퍼에 밀리게 된다.

콜트 트루퍼는 사실 한 총기가 아니며 몇 가지 모델이 있다.

1953년 처음 개발된 모델을 “마크 원”(Mark I) 트루퍼라 부른다. 트루퍼(Trooper)는 미국 영어에서 경관을 의미하며 이 권총은 군용이 아닌 경찰용이었다(민간에도 판매). 애당초 이때는 리볼버는 군납용으로는 완전히 퇴출된 시기이다.

마크 원 트루퍼는 콜트의 대형 리볼버 프레임인 ‘I 프레임’이 탑재되어 있으며, .22lr, .38 스페셜, .357 세 가지 구경으로 출시되었다. 이 중 .22lr과 .38 스페셜의 프레임은 경기용 권총인 오피서 매치와 동일한 프레임이며, .357 모델의 프레임은 훗날 콜트 파이슨에도 탑재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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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모델 마크 원 트루퍼. 총열 부분을 제외하면 파이슨과 똑같이 생겼다. 때문에 .357 모델 마크 원 트루퍼에 파이슨의 총열을 이식해 만든 짝퉁 파이슨이 인기 있었으며 이를 푸퍼(Pooper, Python + Trooper)라고 불렀다.

그런데 콜트가 수작업이 많이 들어가는 파이슨의 제작에 숙련 인력을 집중시키기 위해 1969년부터는 트루퍼의 구조를 단순화시키기로 결정하며, 이 때 변경된 트루퍼의 새 모델을 “마크 쓰리”(Mark III)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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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원의 I 프레임(왼쪽)과 마크 쓰리의 J 프레임(오른쪽)의 비교. 그립 안에 들어있는 메인 스프링의 구조가 완전히 다르다. 왼쪽의 V자형 판스프링은 탄성이 낮아 해머가 부드럽게 젖혀진다는 장점은 있지만, 스프링 장력 조절을 수작업으로 해야 하며 비숙련자가 이를 조절할 경우 불량률이 높았다(해머 타격력이 너무 약해 불발이 된다). 참고로 이 문제는 동일 프레임을 사용한 파이슨에도 있으며, 파이슨 제작에 숙련 기술자가 필요한 이유가 이것이다. 이에 비해 마크 쓰리의 메인 스프링은 그냥 규격품 코일 스프링을 끼워넣기만 하면 되며 수작업으로 조절할 필요가 없다. 그만큼 해머가 무겁지만, 그 대신 불발 가능성은 훨씬 적다. 트루퍼 마크 쓰리는 1969~1982년에 걸쳐 생산되었다.

트루퍼의 최종 생산 모델은 “마크 파이브”(Mark V)로, 경쟁 모델이던 스미스 앤 웨슨의 K 프레임과 비슷한 크기로 좀 더 작은 프레임(“V 프레임”)을 탑재하고, 내부 부품을 주물제로 바꿔 생산 단가를 더 낮춘 모델이다. 마크 파이브는 인기 모델이던 파이슨의 “벤틸레이티드 립”(총열 위에 덧댄 구멍이 뚫린 철판)을 덧붙인 모델로도 출시되었으며, 나름 간지가 있어 파이슨을 살 돈이 없는 사람이 이 모델을 대신 사기도 했다. 마크 파이브는 1985년까지 생산되었으며, 1986년에는 이 프레임을 이용해 만든 콜트 킹 코브라가 츨시된다.

그 외에도 콜트 트루퍼의 저가형인 콜트 로우맨도 있다.

트루퍼는 이처럼 경찰 납품용 및 보급형 민수 모델로 많은 수가 판매된 리볼버였으며, 비록 파이슨 등 소위 “명품” 모델들에 가려져 저평가되기도 하지만 신뢰성은 오히려 트루퍼가 더 우수하며 가성비가 높은 좋은 권총이었다.


6. 1950년대 ~ 현재[편집]


리볼버의 고품격화 시대. 미국 내에서 일반인의 총기 소지가 크게 자유로워지고, 강력 범죄 역시 크게 늘면서 경찰은 더 이상 리볼버에만 의존할 수 없게 되었고, 결국 경찰도 베레타, 글록 등의 자동권총으로 갈아타게 된다. 결국 최후의 리볼버 고객은 민간인 뿐. 리볼버 시장이 크게 줄어들자 콜트는 신제품을 구식 리볼버와 차별화하는 전략을 내세운다.

민간인이 사는 것이라면 굳이 싸게 대량생산형으로 만들 필요가 없으며, 비싼 금속이나 신소재를 사용하여 강도를 높이고 화려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콜트는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고가의 명품 브랜드로써 리볼버를 생산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내부 메커니즘 면에서 발전이 거의 없었고, 70년대 이후로 콜트사 권총의 품질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대부분의 리볼버 사용자들이 S&W쪽으로 넘어가는 사태가 발생.[27] 결국 수요 감소로 도산과 회생을 반복하던 콜트는 1999년 모든 더블액션 리볼버의 제작 중지를 선언하여[28] 콜트 리볼버의 역사는 종말을 고하고 만다.

2020년 콜트 본사가 파산 직전까지 몰리다가 CZ에게 인수되었다. 이후 파이슨, 킹코브라, 아나콘다 등 기존 리볼버 라인업이 재판매되었다.


6.1. 콜트 파이슨[편집]


파일:external/www.imfdb.org/Colt-Python.jpg
Colt Python

1955년에 처음 나온 .357구경 리볼버이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콜트 파이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2. 콜트 다이아몬드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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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t Diamondback[29]

1966년부터 생산한 소형 프레임을 사용하는 파이슨의 염가판으로, .38 스페셜, .22WMR탄과 .22LR탄을 쓴다. 22구경 모델은 파이슨의 명중률에 더 작은 탄을 써 반동이 더 적으므로, 권총을 처음 쓰는 초보들이 연습용으로 쓰기 매우 좋다고 한다. 파이슨과 마찬가지로 니켈 도금과 로열 블루 버전이 있다.


6.3. 콜트 킹코브라[편집]


파일:external/wiki.wodgotham.com/Colt_King_Cobra.jpg


Colt King Cobra

1986년 생산. .357 구경 6연발. V프레임의 트루퍼를 베이스로 만들어졌다. 위의 두 총기보다 내구성이 강화된 리볼버로 고탄소강과 스테인리스를 재료로 사용하였다. 파이슨에 비해 명중률은 조금 떨어지지만 수명이 훨씬 길다고 한다.


6.4. 콜트 아나콘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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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프 + 나무 위장 버전.


Colt Anaconda

아나콘다는 콜트 파이슨의 대구경화버전이다. .50AE, .44 매그넘과 .45 콜트탄을 쓰도록 설계되었다. 파이슨과 외형은 매우 흡사하지만 프레임은 새로 개발한 'AA프레임'을 사용했다. 파이슨과 트루퍼에 쓰인 I프레임은 나쁘지 않았지만 .44 매그넘탄의 충격을 견디기 위해 더 강하고 무거운 프레임이 요구된 것이다.

1990년 생산되었다. 그러나.44매그넘 리볼버는 이미 스텀 루거스미스 & 웨슨이 시장을 장악한 상황이라 반응도 그다지 좋지 않았고 초창기 버전은 조잡한 품질로 명중률이 극악해 서둘러 개선에 나서야 했다. 당시 콜트사 사정을 짐작하게 해주는 부분.

1993년에는 컴펜세이터 구멍을 뚫은, 반동을 줄인 버전이 '코디악'이라는 이름으로 2000정 출시되었다. 이때 킹 코브라도 '그리즐리'라는 이름으로 컴펜세이터 버전이 1000정 만들어졌다.

결국 1999년 콜트의 리볼버 제조 전면 중단으로 생산 기간을 10년도 못 채우고 단종되었다.

2021년에 콜트가 민수시장을 다시금 공략하면서 부활했다.

'파이슨의 배럴을 장착한 킹코브라 대구경 버전'이란 말이 있고 실제로 딱 그렇다고 한다. 파이슨에서 시작한 특유의 구멍 숭숭 뚫린 총신에 킹 코브라의 내구도를 가져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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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 대전기의 연합군 보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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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 대전
연합군보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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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기
소총
볼트액션
리-메트포드, 리-네이비, 리-엔필드, P14, M1917 엔필드, 크로파첵 M1884, 르벨 M1886, 베르티에, K11, 베테를리 M1870/87, M1870/87/15, 모신나강, 베르단, 그라, 무라타, 카르카노, 크라그-에르겐센, 마우저 M1889, 마우저 M1893, 로스 소총, 30년식 소총, 38식 소총, 스프링필드 M1903
레버액션 / 폴링ㆍ롤링ㆍ리프팅블록 / 트랩도어
스나이더 Mk.III, 레밍턴 롤링블럭, 크른카 M1867, 스프링필드 M1873, 마티니-헨리, 윈체스터 M1886, 윈체스터 M1892, 윈체스터 M1894, 윈체스터 M1895, 새비지 M99D
반자동
레밍턴 모델 8, M1907 SL, 뫼니에 M1916, RSC M1917, RSC 1918, M1903 Mk 1, 브리티쉬 1918 파콰르-힐, 류장군 소총E
자동
리베롤 1918E, 윈체스터 버튼 1917E, M1907/17, 체이-리고티E, 표도로프, M1918 브라우닝
기관단총
MAB 18, OVP 1918, 쇼샤-리베롤 기관단총E
산탄총
M1897, M1912, 레밍턴 모델 11, 레밍턴 M10, 셰그렌 산탄총, 스티븐스 M520
권총
리볼버
콜트 M1873, 웨블리, MAS 1873, 보데오 M1889, S&W M10, 웨블리-포스베리E, 콜트 M1901, Mle 1892, 26년식 권총, 나강 M1895, S&W M3, S&W 트리플 락, 콜트 M1909, M1917
자동권총
C96, 마스E, FN M1900, FN M1903, 콜트 M1903, 새비지 M1907, FN M1910, 웨블리 권총, 리센티 M1910, M1911, 루비, 스타 M1914, 베레타 M1915/17
지원화기
기관총
경기관총
마드센 M1902, 루이스, 호치키스 M1909, CSRG M1915, 휴오트E
중기관총
가드너, 맥심, M1895/14 콜트-브라우닝, 빅커스, 호치키스, 생테티엔 M1907, 38식 기관총, 3년식 기관총, 페리노 M1908, 피아트-레벨리 M1914, 빌라르-페로사 M15, M1917 브라우닝
박격포
2인치 중박격포, 3인치 스토크스 박격포
유탄발사기
마티니 유탄발사기
유탄
No.1 수류탄, No.2 수류탄, 밀즈 수류탄, RG-14, F-1, Mk.1, Mk.2, Mk.3, 비방-베시에
경야포
빅커스 Q.F. Gun, Mk II, 37mm Mle 1916 보병포
냉병기
도검
구군도, M1902 세이버, U.S M1917 트렌치 나이프, U.S M1918 Mark I 트렌치 나이프
※ 윗첨자E: 테스트만 치른 후 제식 채용되지 않음

※무기체계 둘러보기 : 파일:영국 국기.svg · 파일:러시아 국기.svg · 파일:프랑스 국기(1794-1815, 1830-1958).svg · 파일:미국 국기(1912-1959).svg | 파일:gun_icon__.png 대전기 보병장비









냉전기의 미군 보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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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기
미군보병장비
개인화기
소총
볼트액션 소총
M1903A1, M1903A4, M1917, M70, M4, MA-1, M40, M40A1, M24 SWS
반자동소총
M1 Garand, M1 Carbine, M21 SWS
자동소총
M1918A2, M2 Carbine, M1946, M14, M15, AR-10B, SPIW(Springfield SPIW, AAI SPIW), M16, Mk.I A, GAU-5, M16A1, AR-18, GUU-4/P, XM19, XM70, LMR, M231, M16A2, ACR, G11K2
기관단총
M1928A1, M1A1, M3, M3A1, M6, TRICAP
산탄총
M12, M11-48, M37, M870, M1100, M1200, M500, M520, M590, M6 ASW, H&K CAWS, AAI CAWS, S&W CAWS, Jackhammer, AA-12, MIWS
권총
리볼버
M10, M13, M1909, M1917, M1927, M15
자동권총
M1903, M1911A1, M9
기관권총
SCAMP
지원화기
기관총
경기관총
M249, HK23A1
다목적기관총
M1919A4, M1919A6, M37, M73, M60, M134, M240, XM214
중기관총
M1917A1, M2, M2HB, EX-17, M85, GAU-19
유탄발사기
M79, X-1, XM148, M203, M75, M129, Mk.18, Mk.19, Mk.20, T148E1, XM174
로켓발사기
M20, M72 LAW, M202 FLASH, Mk.153, RAW
미사일발사기
MGM-21, MGM-32, FIM-43, M47, BGM-71, FIM-92
무반동총
M18, M20, M28, M29, M67, M40, M136
화염방사기
M2, M9A1-7
박격포
M2, M19, M29, Mk.2, Mk.4, M224, M252
특수전 화기
소총
볼트액션 소총
M500, RC-50, M86, M88
반자동소총
G3/SG1, M82
자동소총
CAR-15, XM177E1, XM177E2, M653, M723, M733
기관단총
M76, MAC-10, MPL, MPK, UZI, M635, MP5A3, MP5SD3, MP5-N, MP5SD-N, HK54A1
권총
리볼버
M66, QSPR, M686, GS32-N
자동권총
HDM, Mk.1, Mk.2, Mk.22, PPK, P9S-N, P11, M45, P226
산탄총
Masterkey, M7180, M7188
기관총
Mk.23, EX-27, HK21
폭발물
수류탄
Mk.2, Mk.3, M26, M67, V40
총류탄
M7
화학탄
M7A3, M14, M18, M25, M34
지뢰
M14, M15, M16, M18A1, M19
폭약
M1, M1A2, M1A3, M2A4, M3A1, M37, M039, M112, M118, M183
냉병기
총검
M6, M7, M9
단검
Gerber Mk II, Ka-Bar USMC
취소선: 테스트만 치른 후 제식 채용되지 않음
























냉전기의 대한민국 군경의 보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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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현대 대한민국 군경 보병장비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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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대한민국 국군 / 경찰 보병장비






돌격소총
M16A1, K2, K2C1, K11
저격소총
K14
기관단총
K1A
산탄총
M4 슈퍼 90EOD, 스트라이커EOD, M3 슈퍼 90BAT, M1200BAT, 베레타 686BAT, M1897, M1912, USAS-12


자동권총
M1911A1, K5, KP-52P, DH-380P
리볼버
콜트 디텍티브 스페셜, CAL-38, M10P, M64P, M15P, M67P, M19P/M66P, M60P, M36P, STRV9P
총검
KM7, M9P







경기관총
K3, K15
다목적 기관총
M60, K16, M134, PKT
중기관총
M2, K6, NSVT
유탄발사기
M79, M203, K201, K4
대전차화기
M72 LAW, 판처파우스트 3, 90mm 무반동총, 106mm 무반동총, BGM-71, 메티스-M, 현궁, 스파이크
박격포
KM181, KM187, KMS114, KM30
견인포
M101A1, M101A2, KH179
맨패즈
재블린, 스팅어, 이글라, 미스트랄, 신궁
수류탄
K75, K400, K413, MK3A2
지뢰
M14, M15, M16, M18A1, M19





소총
돌격소총
HK416, HK416A5, SCAR-L, SIG516, SIG556P, CAR816, M4A1P, M4A3P, G36CP, DD Mk.18P, SR-16P, K2C, M6P, ARADP, AK-47C, 56식 자동소총C, AK-74C
저격소총
SSG 69, SSG 3000, M700 AICS, AW, AWSM, AW50, APR308, TRG M10, LRT-3, PSG1, MSG90, Mk.11 SWS, M110 SASS, G28E, DD5V1, MARS-HP, M107A1, PSLC
기관단총
K7, K13, MP5A5, MP5SD6, MP5K, MP7A1P, MP9, APC9K PRO, UMP45P, 커스텀 9mm ARP, DSMG9P, DSAR-15PC, X95 9mm SMG, Vz.61C
산탄총
M870P, M870 MCS, KSG, UTS-15, M590P, M4 슈퍼 90P
권총
G17, G19, G26, 베레타 92SB, 베레타 92F, P7M13P, USP9T, P2000P, P226, P229P, CZ75 P01Ω, 제리코 941FL, Px4 스톰P, TT 권총C
특수화기
APS, KSPW, M32 MGL
총검
KCB-77
의장
M1 개런드, M16A1, K2C1, M14US
※ 윗첨자P: 경찰/해양경찰/대통령경호처에서만 운용
※ 윗첨자BAT: 공군 B.A.T 팀에서 일부 사용
※윗첨자EOD: 군 폭발물처리반에서 제한적으로 사용
취소선: 테스트만 치른 후 제식 채용되지 않음
※ 윗첨자US: 한미연합사 의장대에서 무상대여로 운용
※ 윗첨자C: 적성화기
K1A, DSAR-15PC는 국방규격 상 기관단총으로 분류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1 02:03:45에 나무위키 콜트 리볼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M1877 라이트닝이 최초의 콜트 더블 액션 리볼버이다. 이름대로 1877년 출시된 제품. 반면 로버트 애덤스가 세계 최초의 더블액션 리볼버를 만들어낸 것이 1862년였으니(구상 자체는 1856년에 했다. #) 제품화에 15년 정도 걸린 셈이다.[2] 총을 옆에서 보면 잘 모르지만, 위에서 내려다보면 스미스 앤 웨슨 등의 리볼버와는 두께가 다르다.[3] 콜트는 자사 최초의 스윙 아웃 방식의 리볼버인 M1889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풀백 방식의 실린더 릴리즈(실린더를 옆으로 뺄 때 잠금을 풀기 위해 밀거나 잡아당기는 버튼)를 사용하고 있다. 레버를 뒤로 잡아당겨야 실린더의 잠금이 풀려서 실린더가 빠져나오는 방식인데, 이 때문에 총을 정면으로 겨눈 상태 그대로 오른손만 사용해 실린더를 꺼내는 것이 매우 어렵다. 때문에 대개는 총의 왼쪽면이 사용자를 향하게 하고 오른손 엄지로 래치를 당기거나, 아예 양손을 이용한다. (하프라이프 2를 플레이해보았다면 장전모션이 어떠했나를 떠올려 보면 된다.) 반면 스미스 & 웨슨 리볼버는 푸쉬포워드 방식의 실린더 릴리스 레버를 사용하는데, 이는 오른손으로 총을 잡은 상태에서 엄지 끝부분으로 레버를 미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른손만으로 실린더 개방이 가능하다. 오늘날 스포츠가 아니라 업무를 위해 리볼버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대개 스피드 로더라는 물건을 사용해 리볼버를 빠르게 재장전하는데, 스미스 & 웨슨 리볼버는 왼손에 스피드 로더를 들고 오른손에 권총을 들면 신속한 재장전이 가능한 반면 콜트 리볼버는 일단 양손으로 실린더를 개방한 후에 왼손으로 스피드 로더를 꺼내야 하므로 재장전 속도가 느리다.[4] 파일:external/pds21.egloos.com/c0026297_514934e7c382d.jpg[5] 물론 패터슨의 실패 외에도 다양한 이유가 있었지만, 패터슨이 네이비나 드래군과 같은 대성공을 거뒀다면 페이턴트 암스는 파산하지 않았을 것이다.[6] 여담으로 당시 미군 문서에서는 이 권총을 피스톨로 분류했음을 볼 수 있다. 리볼버가 발명된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당시엔 권총을 모두 피스톨로 불렀기 때문이다.[7] 간단히 설명하자면, 우리가 오늘날 .44구경이라 부르는 탄약의 탄자 크기는 실제로는 .429인치이다. 워커 콜트의 경우 탄자 크기가 실제로 .44인치이다. 총의 구경을 정하는 기준이 복잡한 사정으로 19세기 말에 변경되었기 때문에, 오늘날의 .44 구경 총에 쓰이는 탄자는 옛날 .44 탄자보다 조금 작다.[8] 참고로 .44 매그넘탄에 최대 적재할 수 있는(소위 풀로드) 화약의 양이 37.9그레인이다. 오늘날엔 .50 구경 권총탄에도 43 그레인 이상은 넣지 않는다. 현대식 화약을 권총탄에 60그레인 적재했다가는 발사 순간에 탄피 옆구리가 폭발할 것이다. 다만 60그레인은 워커의 최대치이며, 그것도 고깔형 탄보다 부피가 작은 납구슬 탄에나 간신히 쓸 수 있다. 보통은 40~50그레인 정도로 좀 줄여 장전하는 편.[9] .45 롱콜트 탄이 흑색화약 45그레인 정도를 장전하므로 무연화약을 잴 경우 잘 하면 워커보다 강할 수도 있다. 실제로 .357 매그넘이 나오기 이전부터 매그넘 탄을 연구하던 총잡이들이 개조 베이스로 쓰던 게 .45 롱콜트이고. 여튼 콜트 워커가 그만큼 매그넘 급으로 강하다고 받아들이면 될 것이다.[10] 덕분에 텍사스 레인저는 미국 최초로 리볼버를 사용한 조직이 되었다.[11] 더럽게 무거운걸로 악명높은 데저트 이글 권총이 1.9kg이다.[12] 현대의 탄피식 실탄도 이 점은 마찬가지라 탄두가 정상보다 깊이 밀려들어간 탄은 쓰면 안 된다. 사실 미세한 화약양 차이나 압력 차이에 민감한 것은 현대의 무연화약 쪽이 극심하고, 흑색화약은 화약량 조절이 사수의 고급 테크닉일 정도로 의외로 널럴한 편이었다. 그런데도 워커가 터지기 쉬웠다는 것은 그만큼 재질 한계에 간당간당한 고위력이었다는 말.[13] 덤으로 실린더 바깥에 납고리 모양의 잘린 잔해가 남는데, 이는 치워주면 된다.[14] 장전 레버는 탄환을 챔버 안으로 밀어넣는 도구이다. 이게 없으면 사람의 손가락 힘만으로는 탄환을 챔버 안에 집어넣을 수가 없다. 탄환 직경이 챔버 내경보다 아주 살짝 크기 때문이다.[15] 당시 미국엔 기마 보병편제인 용기병 2개 연대와 기마소총병 1개 연대가 전부였고 기병이란 호칭이 붙은 연대는 1855년에야 나왔다. 이러하다 보니 물적/인적 보급 혼란을 막기 위해 1854년부터 편제 통합 수순을 밟기 시작했고, 남북전쟁기인 1865년에 이르러서야 모든 기마병 편제가 기병으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 덤으로 1855년에 나온 1 기병연대는 졸지에 연공서열 때문에 졸지에 4 기병연대로 밀려나게된다.[16] 17세기~18세기의 용기병에서 따온 이름이여서 그런지 몰라도 유심히 살펴보면 디자인이 다른 콜트계통 권총들과는 다르게 세세한 부분에서 머스킷 권총과 은근히 흡사한 편이다.[17] .357이 아니다.[18] 당시 농담으로 “군의관이 다리를 잘라내려 할 때 쫓아내는 용도”로 장교들이 베이비 리볼버를 휴대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였다. 즉 그 용도 외에는 무용지물이란 이야기.[19] 해당 영화는 남북전쟁 시대 배경이라 카트리지 컨버전이 등장하는 것은 고증 오류이다. 하지만 고증을 철저히 하는 세르조 레오네 감독의 성향을 보면 모르고 등장시킨 것이 아니라, 영화에서 장전할 때마다 화약과 탄환을 따로 넣는 퍼커션 캡 방식으로 일일이 할 수 없는 노릇이니 편의를 위해 일부러 의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20] .22 구경, .30 구경, .32 구경, .38 구경, .41구경[21] M1873이나 M1878의 별명 모두 이 사림이 지은 것이다.[22] 이는 사실 콜트의 책임만은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미 해군이 콜트에게 리볼버 약실관의 회전을 반시계방향으로 해 달라고 했는데, 이는 이전 콜트 리볼버들의 약실관 회전 방향과 반대였다. 때문에 콜트는 M1889의 약실관 중심의 래칫과 이것을 밀어올리는 푸시암을 완전히 새로 만들어야 했고, 이 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콜트가 제대로 만들었다면 그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는 것도 사실이긴 하다.[23] 이것은 블랙 호크 다운으로 잘 알려진 모가디슈 전투에서 5.56×45mm NATO 탄이 까트에 취한 민병대를 한 방에 쓰러뜨리지 못했던 문제와 비슷하다(이 경우는 M855 탄의 과관통 문제도 있었다).[24] 그러나 오늘날에는 이런 전훈이 부정되는 추세이며 오히려 단발저지력을 따지는 게 아니라 "두 발 쏴라. 더 쏘면 더 좋다." 는 결론으로 도출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그 유명한 더블탭이나 모잠비크 드릴이 탄생했다.[25] 기타노 다케시가 자기 머리에 총을 겨누고 웃으며 쏴버리는 포스터가 유명하다.[26] 반대로 라이벌인 M27은 무려 세계 최초로 .357 매그넘을 호환하는 총기였다.[27] 심지어 스미스 앤 웨슨은 아예 SWAT의 요청으로 포인트맨이 사용할 수 있는 군경용 전술 리볼버까지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였다.[28] 현재 민수용 권총으로는 SAA만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군용이나 경찰용으로도 리볼버는 생산 판매하지 않으며, 자동권총은 M1911의 최신모델인 M1070CQBP-M45A1 하나만을 경찰용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권총 사업은 접은 분위기고 주로 AR-15 계열 소총에 주력하는 듯.[29] 등에 마름모 무늬가 있는 방울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