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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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피 이용 총기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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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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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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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장전 내부탄창
외부탄창·탄띠
재장전
단발
탄 클립
탄창·탄띠 교환
>>>    >>>
1) 예외 드라이제 | 총기구조: 볼트액션 | 탄창: 없음 | 총알: 종이탄피 | 재장전: 단발
2) 예외 개틀링 기관총 | 총기구조: 개틀링 | 탄창: 중력급탄식 박스탄창 | 총알: 림파이어 | 재장전: 탄창 교환
3) 예외 샤스포 소총 | 총기구조: 볼트액션 | 탄창: 없음 | 총알: 종이탄피 | 재장전: 단발
4) 예외 맥심 기관총 | 총기구조: 발사반동 | 탄창: 탄띠 | 총알: 센터파이어 | 재장전: 탄띠 교환
5) 개발 순서가 아닌 탄피 총알의 발전에 따른 보편화 순서이다.
예를 들어 레버액션구조는 전에도 있었으나 림파이어 총알의 등장 이후에 보편화되었다.
6) 연발 볼트액션 구조가 정립되기 이전의 센터파이어를 채용한 브리치블록



1. 개요
2. 명칭 및 어원
3. 역사
3.1. 리볼버 카빈
4. 구조
4.1. 안전 장치
4.2. 탄창-약실 일체
4.3. 리볼버의 작동방식
4.4. 탄환
4.5. 재장전
5. 자동권총과의 비교
5.1. 작동방식 차이
5.2. 장점
5.3. 단점
5.4. 종합
6. 사격술
6.1. 패닝(Fanning)
7. 기타
8. 미디어
9. 목록
10.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리볼버(revolver)는 실린더를 회전시켜 내부에 있는 여러 개의 약실을 교체해 가면서 연발 사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총기 구조의 하나이다. 가장 이른 시기부터 시도된 화약 무기의 다발법 가운데 하나였으며, 오늘날에도 주로 권총이나 기관포에서 찾아볼 수 있다.


2. 명칭 및 어원[편집]


'리볼버(revolver)'라는 이름영어로 '공전하다', '회전하다'라는 뜻을 가진 'revolve'에서 유래했으며, '회전하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리볼버는 초창기에는 빠른 연사 속도와 준수한 신뢰성으로 콜트 리볼버 소총과 같이 다양한 형태로 채택되었지만, 탄창의 개념이 개선되고 볼트액션 소총이 등장하면서 유행에서 밀려났다. 오늘날에 와서는 민수용 총포 시장에서 권총 외의 리볼버 구조를 발견하기 어렵고, 따라서 '피스톨(pistol)'이나 '핸드건(handgun)' 등 을 굳이 뒤에 덧붙여주지 않고 리볼버라고만 해도 우선적으로 권총의 종류를 가리키게 되었다.

흔히 볼 수 있는 리볼버는 대개 6연발인 경우가 많으므로 식스 샷(six-shot), 식스 슈터(six shooter), 혹은 식스 라운드(six rounds) 라는 별명으로도 불리운다. 한자어 '육혈포(六穴砲)'가 여기에 대응되는 번역으로, '6개의 구멍을 가진 총포'라는 뜻이다.[1] 과거 일본에서는 이 어휘를 번역하여 '회전식권총(回轉式拳銃[2])'라고 불렀는데, 한동안 한국에서도 일어의 영향을 받아 회전식권총이러 불리기도 했가. 20세기 초 역사 자료에서 총포와 관련된 기록중 회전식이라는 말이 나오면 십중팔구 리볼버를 가리키는 것이다. 이 밖에 일본어로 '단총'이라는 뜻의 '탄쥬(短銃, たんじゅう)'라는 말도 쓰였는데, 이는 '권총' 자체의 유의어로 리볼버나 다른 자동권총을 모두 포함했다.

북한에서 사용하는 문화어로는 '나간 권총'이라고 하는데, 러시아제 나강 M1895 리볼버가 북한에서 널리 사용되어 보통명사가 된 것이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olt_Paterson_No_5.jpg
패터슨 권총

권총을 뜻하는 피스톨이란 단어 자체는 프랑스에서 유래되었으나, 리볼버라는 단어는 역사적으로 볼 때 미국식 영어에서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졌다. 아래 역사 문단에서 설명되지만, 1500년대에도 리볼버라 불릴만한 회전식 탄창을 가진 총은 있었으나 이러한 총을 리볼버라 부르지 않고 피스톨 혹은 소형 총(small gun)등으로 불렀다. 리볼버라는 단어 자체가 없었기 때문이다. 1836년, 새뮤얼 콜트가 자신이 만든 콜트 리볼버 중 첫번째 작품인 콜트 패터슨을 만들었다. 콜트 패터슨 싱글 액션 작동방식 자동권총은 회전식 탄창을 갖고 있었으므로, 새뮤얼 콜트는 '회전하다'라는 뜻을 가진 'revolve'에 r을 붙여 리볼버라는 단어를 창조했고, 패터슨 권총에 'Colt Paterson Revolver' 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붙이게 되었다.

언어별 명칭
중국어
左轮手枪[3]
러시아어
револьвер[4]
독일어
revolver[5]
프랑스어
revolver[6]
이탈리아어
revolver[7]

그리하여, 이 리볼버라는 단어가 점차 널리 퍼지게 되어, 다른나라들도 모두 영어단어인 리볼버를 따라 쓰게 되었다.


3. 역사[편집]


리볼버의 등장은 16세기 후반으로 거슬러올라간다. 리볼버는 '핸드곤(handgonne)'이라고도 불렸던 다총열 핸드캐넌과 발리건(volley gun)으로부터 진화했으며[8], 현존하는 가장 오래 된 유물은 1597년독일의 야공 한스 스토플러(Hans Stopler)의 대장간에서 제작된 것이다. 이 시기 만들어진 리볼버들은 화승식으로 실린더를 수동으로 돌리거나 수석식으로 점화용 화약이 들어있는 부분의 덮개를 열어서 사용하는 방식이었다.

노르웨이 마이하우겐 민속박물관에 전시 중인 한스 스토플러 리볼버의 모습.

초기의 리볼버는 당대 존재하던 대부분의 총기에 비해 더 많은 탄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가격이 비싸고 장전시간이 배로 증가했으며 기술의 한계로 인해 내구성이 부실한 등 여러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이런 이유 때문에 부유층, 귀족들의 취미 정도로만 여겨지고 보편화되지는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시기의 리볼버 유물이 대개 자개와 보석 등 장식이나 복잡한 각인 등으로 화려하게 치장된 것은 당시의 리볼버가 실전용보다는 의장용이나 수집품으로 쓰였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후 17세기에서 19세기에 걸쳐 수석식 리볼버가 간간이 등장하다가 점차 니들파이어나 뇌관발화식의 리볼버와 페퍼박스 리볼버, 터렛 건(실린더가 세로로 있는 연발총) 등의 파생형 총기가 등장하고 보편화되었다. 화약을 밀폐하여 불발률을 떨어트리는 퍼커션 캡의 발명은 리볼버의 유행에 불을 붙였는데, 당시의 화약 무기 기술로는 전투 중에 복잡한 장전을 생략하고 연달아 총탄을 쏠 수 있는 방식으로 리볼버가 거의 유일했고, 다른 다총열 구조보다 훨씬 가볍고 신뢰성이 높았으므로 소화기 보급에 힘쓰던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너나 할 것 없이 리볼버를 생산하게 되었다.

남북전쟁 이전 미국의 군인이었던 새뮤얼 콜트가 원통형 탄창을 사용하는 콜트 페터슨을 출시하고, 이후 워커와 드래군 등을 연달아 내놓으면서, 앞서 나온 리볼버의 구조들은 금새 도태되어 버렸다. 지금까지도 콜트가 리볼버를 발명했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다수인 것도 이 때문이다.[9] 이후 오래동안 콜트 리볼버의 특징적인 실린더 방식이 민, 군을 가리지 않고 총기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다.

1900년대 초까지도 근거리에서 라이플 등보다 연사력도 훨씬 좋고 휴대가 간편한 점으로 인해 근거리 전투의 제왕으로 군림했다. 괜히 서부극에서 리볼버가 대량으로 등장하는 게 아니다. 하지만 초창기의 리볼버는 신뢰성이나 재장전이 편한건 아니다. 특히 흔히 생각하는 리볼버와 달리, 초창기 리볼버의 시대에는 아직 탄피의 개념이 개발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재장전을 하려면 일반적인 전장식 총기들과 마찬가지로 탄창의 구멍이나 그 역할을 하는 부분에 일일이 화약과 총알을 일일이 채워넣고, 격발을 위해 외부에 격발용 퍼커션 캡이나 부싯돌, 화승을 끼워야 했다.



hickok45가 시연하는 초창기 리볼버의 총알 장전 방식.[10]

그래서 당시의 리볼버를 보면 실린더 자체를 통째로 교체할 수 있게 하여 총알을 장전한 실린더를 미리 여러 개 들고 다니며 교체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아래사진에서 구멍이 뚫린 핀이 퍼커션 캡을 끼우는 부분이다.


파일:attachment/e0040264_4905573075bcb.jpg


파일:attachment/e0040264_49055730b833c.jpg


물론 위의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현대식 자동권총의 탄창 교환에 비하면 엄청나게 시간이 걸리고 복잡하기 짝이 없다. 덕분에 그러한 실린더 교체마저도 벅찬 기병대는 권총을 두 자루 이상 휴대하고 다녔다. 이는 카라콜전술이 사용될 때도 많이 사용되던 방식이다. 장전이 어려우니 총의 개수로 밀어붙이는 것.

이후 금속 탄피가 개발되고, 장전위치의 덮개를 열고서 실린더를 장전위치까지 돌려가면서 한발 넣고 돌리고 한발 넣고 돌리고를 반복하다, 장전 끝나면 덮개 덮고 들고 다니는 고정식 리볼버가 나와 한동안 쓰이다가[11] 중간이 접혀 실린더가 드러나는 중절식(Top Break)과 상부꺾임 방식(Tip up)이 나왔다.


파일:external/ravelingroup.com/SW-Model-1_tip-up_1860.jpg


파일:external/world.guns.ru/1287751654.jpg

상부꺾임 리볼버인 S&W M1[12]
탑 브레이크 리볼버인 웨블리 리볼버

사실 중절식은 개발 자체는 좀 더 빨랐으나. 권총의 프레임을 자른다는 구조적인 문제로 내구도에 문제가 있어 묻혀있던 것이 이 시기쯤에 재발굴된것. 다만 써먹을수 있게 되었을뿐 내구도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덕에 강력한 탄환을 쓰거나,[13] 오랫동안 리볼버를 사용하면 프레임이 깨지면서 어느 순간 대형 참사가 발생할 수 있으며, 리볼버의 내구력 자체가 저하되므로 최종 진화형이라고 할 수 있는, 약실이 옆으로 열리는 스윙아웃(Swing out cylinder) 방식으로 진화한다.[14]


파일:attachment/리볼버/coltnewservice_swingout.jpg

스윙아웃 리볼버인 콜트 뉴 서비스

유명 전통 메이커로는 콜트,[15] S&W(스미스 & 웨슨)이 있으며, 스텀 루거는 튼튼하고 가격이 저렴한 리볼버로 유명하다. 비교적 신생 제조사로는 토러스라는 브라질 회사가 있는데, S&W 메커니즘을 그대로 모방한 저가 제품들이 주력이나 Raging Bull같은 대구경 리볼버, 토러스 저지 같은 산탄 리볼버[16] 등의 특수한 제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과거 19세기에는 '총기 회사 = 리볼버 회사'라는 공식이 성립할 정도로 리볼버 생산이 많았고, 당시 리볼버는 최고의 개인화기였다. 그리고 서부 개척과 남북 전쟁에 따른 화기 수요도 높았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 자동권총의 등장으로 입지가 좁아져 리볼버만 생산하는 회사는 손에 꼽을 정도로 줄어버렸다.

과거 리볼버의 고객은 주로 경찰과 군대였으나, 현재 생산되는 리볼버는 대부분 민간인 대상 - 주로 스포츠용 및 호신용으로 팔기 때문에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 합금 혹은 스칸듐 등의 신소재를 사용하거나, 디자인을 개선하고 안전장치들을 추가[17] 및 프리미엄 한정품 등을 만들어 고급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 군함수직발사관도 원형의 발사관이 회전하면서 한 발씩 발사되도록 만든 것이 있는데, 이 경우도 리볼버식 수직발사관으로 부른다. 주로 러시아 해군에서 이러한 발사관을 채택하고 있다.


3.1. 리볼버 카빈[편집]



파일:Rossi_Circuit_Judge_SCJ4510SS_R-d70fb499.webp

피퍼 M1893 리볼버 카빈
현대식 리볼버 카빈인 토러스/로시 서킷 저지

초기 리볼버의 압도적인 장점에 힘입어, 당시에는 리볼버를 라이플, 카빈화 시키려는 시도가 무척 많았다. 당시 꽤나 신뢰도가 높으면서도, 라이플보다 연사속도가 빠른 리볼버는 무척 매력적인 방식이었기 때문. 이러한 시도는 미국에서 주로 보였지만 유럽도 안 한 건 아니다.

하지만, 리볼버 카빈에는 몇가지 단점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현대처럼 화약 품질이 좋지 않아서, 사격시 대량의 가스와 제대로 연소되지 않은 흑색화약 파편이 약실 틈으로 뿜어져나오는 일이 많았는데, 팔을 길게 뻗고 사격하는 권총에서는 별 문제가 안되었지만, 팔을 굽혀 약실 근처에 얼굴을 두고 조준하는 소총 방식에선 사수가 시야에 방해를 많이받고 잘못하면 실명할 수도 있었다. 또 아무래도 소총 비슷한 스타일이다보니 무심코 왼손을 전방에 내밀 수가 있는데, 리볼버는 실린더 부근에서 발사압이 새나오는 구조기 때문에 손 다치기 좋았다.[18] 때문에 리볼버 카빈을 사격할 때는 왼손은 권총 사격하듯 쥐거나 개머리판 쪽을 쥐도록 주의해야 한다. 롯시의 리볼버 카빈은 이 위험 때문에 실린더 부근에 가스 디플렉터를 설치하기도 했다. 그리고 화약의 품질이 충분히 좋아진 후에는 탄창이 등장하면서 라이플의 장전 속도가 리볼버에 비해 월등히 빨라지면서 수요가 없어졌다.

리볼버 카빈을 제식화 시키려던 최후의 시도는 KAC 소음 리볼버 라이플이었다. 베트남 전 당시 카를로스 헤스콕 등의 저격수들의 활약에 고무된 미 국방부는 저격수들이 초탄 발사 후 총성으로 위치가 발각된다는 단점을 보완하고자 신형 저격총 사업을 추진했다. 대략적인 요구조건이 100m 까지 저격이 가능하고, 소음성능이 우수하며, 크기가 작고 조립이 간편한 반자동 저격총이었는데, 다른 회사들이 기존의 저격총을 개량하는 동안 KAC에서는 리볼버 권총인 루거 레드호크를 개량해서 저격소총으로 개조해 국방부에 제출한 것.

대충 실사용자들 평으로는 소음성능이랑 신뢰성 등은 우수했지만, 워낙 기괴한 디자인 때문에 국방부에서 난색을 표해서 제식화 되지 않았다는듯.

현대에도 다수의 민간용 소총, 산탄총 등이 이런 리볼버 카빈으로 출시되고 있다. 대표적인 기성품으로는 토러스 사의 저지 리볼버를 기반으로 하는 토러스 서킷 저지 라이플/샷건이나 러시아의 MTs255 리볼버 샷건 등이 존재하며, 개인 커스텀 제품으로도 간혹 나온다. 유효사거리는 잘해봤자 100m지만 쏘기 쉽다는 점에서 홈 디펜스, 혹은 스포츠용으로 쓰인다.


4. 구조[편집]



4.1. 안전 장치[편집]


대부분의 현대식 리볼버에는 수동 조작하는 안전 장치가 없다. 물론 총을 떨어트렸을 때 오발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한 내부 해머 블록, 방아쇠 당기지 않으면 격발 안 되게 하는 트랜스퍼 바 같은 자동식 안전장치는 현대에 제작되는 대부분의 리볼버가 갖고 있다. 하지만 이런 자동식 안전장치는 방아쇠를 당겨도 쏴지지 않는 일반적인 관념의 '안전 장치'는 아니고, 수동 조작식 안전 장치가 있는 리볼버는 OTs-38같은 특이한 경우가 아닌 이상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미스 & 웨슨 모델 40같은 그립 세이프티가 있는 리볼버는 종종 있었으나 딱히 대세는 되지 못했는데, 더블액션 리볼버는 구조의 단순성과 무거운 방아쇠 때문에 딱히 추가적인 안전장치가 필요없기 때문. DAO식 자동권총 대다수도 수동식 안전장치가 없는 것이 많다.

하지만 19세기에서 20세기 초반까지는 의외로 총기 안전 장치를 자주 찾을 수 있었는데 대부분의 경우 해머가 움직이거나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게 하는 일반적인 방식의 수동 안전장치나 이중 방아쇠 구조(코킹레버를 겸하는 다른 방아쇠를 따로 두는 방식)가 대표적이다. 그리고 방아쇠를 접었다가 유사시 펼치도록 하는 방식도 있었는데 이 방식은 초소형-소형 권총에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자동권총에도 일부 사용된 적이 있다.) 이는 초소형-소형 리볼버의 특성상 홀스터에 넣지 않고 주머니등에 대충 넣어뒀다가 위급시에 꺼내쓰는 상황이 많았기에 주머니에 걸리거나 발사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비슷한 경우로 해머의 돌출부를 없애는 방식도 있다) 그러나 서부시대가 막을 내리고, 총기규제가 서서히 시작됨에 따라 총기를 들고 다닐 이유가 상당히 줄어들었고, 총기를 들고 다니더라도 오픈 캐리시 굳이 소형 리볼버를 쓸 이유가 사라졌기에 소형 리볼버의 몰락과 함께 사라져갔다.

현재 제작하고 파는 리볼버 중에서는 S&W사 처럼 내부 자물쇠 잠금장치가 있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집안에 보관한 총기를 아동이 함부로 꺼내 갖고 놀다가 사고내는 경우를 막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열쇠로 안전장치를 풀어야 하며, 외관에서 보이거나, 스위치처럼 조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허나 총기 매니아들은 이 자물쇠 안전장치를 허점투성이라고 까고 있으며,[19] 되려 안전장치가 없는 물건이 신규 생산품보다 비싸게 팔리기도 한다.

초창기, 안전장치가 없던 싱글액션 리볼버 시절에는 해머가 위치한 약실에 탄약이 들어 있을 경우, 총을 떨어뜨리거나 어딘가에 부딪히는 상황에서 격발 될 수 있었기 때문에 여섯 발 중 최상단의 한 발은 비워놓고 휴대하였다. 그렇게 한 발을 비워두더라도 발사를 위해 해머를 당기면 실린더가 회전하며 탄이 준비되기에,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20] 현대에는 총기규제가 심해 총기 사용이 거의 없는 한국 경찰[21]이나 일본 경찰이 이렇게 사용한다.

리볼버의 구조를 이용하여 홀스터에 안전장치가 붙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나오는 리볼버용 홀스터는 총을 넣고 홀스터 뚜껑을 덮으면 홀스터 뚜껑이 해머와 손잡이 사이에 위치하면서 해머가 코킹되지 못하도록 한다. 리볼버 특성상 해머가 툭 튀어나오기 때문에 외부 충격으로 해머가 코킹될 수 있기에 이런 식으로 홀스터에 안전장치가 붙어 나오는 것이다.


4.2. 탄창-약실 일체[편집]


자동화기는 약실과 탄창을 엄밀히 구분한다. 반면 리볼버는 회전식 약실을 갖추고 있는 총기로서 회전식 약실이 탄창의 역할도 겸한다. 그래서 리볼버의 실린더형 회전식 약실을 '탄창'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고, 그 경우 총탄이 들어가는 실린더는 보통 '회전탄창'이라고 칭한다.





토러스 저지 기반 카빈인 서킷 저지로, 왼쪽 영상은 .44 매그넘을, 오른쪽 영상은 .45 LC.410 Bore를 사용한다.

이 방식을 쓰는 총기는 거의 다 권총이지만, 간혹 같은 방식을 쓰는 산탄총이나 소총, 유탄발사기도 있다. 피스톨 소드에도 많이 쓰인다. 이러한 리볼버식 총기들 중 SIX12와 같은 리볼버식 산탄총은 '리볼빙 샷건(Revolving Shotgun)', 콜트 리볼버 소총과 같은 리볼버식 소총은 '리볼빙 라이플(Revolving Rifle)', 카빈은 '리볼빙 카빈(Revolving Carbine)'이라고도 호칭한다. M32 MSGL밀코 MGL와 같은 리볼버식 유탄발사기는 '멀티샷 그레네이드 런처(Multi-Shot Grenade Launcher, 다연발 유탄발사기)'나 '멀티플 그레네이드 런처(Multiple Grenade Launcher, 다연장 유탄발사기)' 정도로 많이 부르지만, '리볼빙 그레네이드 런처(Revolving Grenade Launcher)'라고도 호칭되는 듯하다.

또한 작동방식은 약간 다르지만 회전식 약실이 돌아가면서 포탄을 발사하는 리볼버 기관포도 존재한다. 리볼버 기관포는 개틀링 방식으로 만들기에는 너무 큰 전투기30mm 기관포로 자주 쓰이고 있는데, 회전식 약실을 갖추었긴 하지만 약실이 탄창의 역할을 겸하지는 않으며 약실과 탄창이 각각 별개로 존재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리볼버식 총기와의 큰 차이점이 있기는 하다.


4.3. 리볼버의 작동방식[편집]




리볼버의 작동 방식[22]

리볼버는 보통 싱글액션이나 더블액션으로 작동되며 사격 전에 해머를 당기느냐의 여부(내부 구조에서도 살짝 차이가 있긴 하다)에서 차이가 있다. 이 부분에서는 가장 흔한 방식인 이 둘만 소개할 것이며 반동작동식(자동리볼버)이나 이 둘에서 파생된 작동방식은 소개하지 않는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5nAmxTa.gif}}} ||
M1879 제국리볼버 작동 방식 애니메이션
특성상 연속발사할 때마다 1발당 해머를 1번씩 잡아당겨야 할 정도로 번거로움이 있지만, 대신 방아쇠가 매우 가볍고, 일단 해머를 코킹한 다음에는 살짝 건드려도 바로 발사될 정도로 민감하다. 덕분에 미리 코킹을 한 후 갑자기 급하게 대응할 때는 편하지만, 툭 건드려도 오발되는 문제점이 있다. 그래서 서부시대를 다루는 미국 매체들을 보면 아예 5발만 장전하고 다닌다는 얘기들이 많을 정도이다.[23] 안 그러면 총을 떨어뜨리거나 말을 타다가 오발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요즘 나오는 리볼버는 해머가 편평하게 생겨먹었으며 프레임 내부에 숨은 공이를 치는 구조에다 방아쇠를 당기지 않으면 공이가 움직이지 않게 안전장치가 배려돼 있으므로 굳이 한 발을 빼놓을 필요가 없어졌다. 해머가 뾰족하게 생겼다면 구형으로 보고 조심하는 것이 좋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Revolver-Mechanism-88301.gif}}} ||
더블 액션 리볼버 작동 방식 애니메이션
더블액션은 방아쇠를 당겨서 실린더를 회전시키는 구조상 격발되는데 상당히 강한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훨씬 안전한 편이다. 그래서 대부분은 별개의 안전 장치가 장치되어 있지 않다. 현대 리볼버들은 아예 한술 더 떠서, 방아쇠가 당겨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공이치기가 격발되더라도 탄환의 뇌관을 건드리지 않는 구조가 내장되어 있다. 이 구조의 대표주자는 두 가지로 해머 블락(Hammer Block) 트랜스퍼 바(transfer bar)가 있다.

  • 더블 액션 온리(Double Action Only)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63062-sw.png}}} ||
더블 액션 온리, 줄여서 DAO 는 리볼버의 작동방식중의 하나이며, 총몸에 해머가 노출되지 않은 모양새이다. 이러한 리볼버는 오직 더블액션 작동방식만 가능한 권총이다. 해머가 이렇게 노출되지 않은 이유는, 호신용 시 옷이나 옷 부착물에 리볼버의 튀어나온 해머에 걸려서 걸리적거리는 일 없이 바로 뽑기 위함이고, 주된 이유는 싱글 액션의 작동방식은 방아쇠압이 무척 가벼워서 실수나 사고로 자동격발될 수 있으므로, 이런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4.4. 탄환[편집]


가장 흔히 사용되는 탄환은 자동권총탄과 지름은 비슷하되 장약량이 많은 매그넘계열, 그 중에서도 .357 매그넘이 가장 대중적인 탄환으로 유명하다. 같은 지름을 가졌지만 매그넘급은 아닌 .38 스페셜 탄환도 군 지휘관용이나 일반 경찰용 등으로는 여전히 많이 쓰이는데, 보통 매그넘탄을 쏠 수 있는 권총에는 같은 지름의 스페셜 탄환이 호환된다. 즉, .357 매그넘을 쏠 수 있는 권총에는 별도의 개조 없이 .38 스페셜도 들어간다. 대한민국에서 리볼버 권총 하면 어르신들이 38구경을 떠올리는 게 38 스페셜이 무난하게 많이 쓰였기에 그렇다. 그 다음으로 대중적인건 .44 매그넘 탄환으로, 38구경보다 구경이 굵으면서도 매그넘탄답게 장약도 많다. 혹은 이것에 만족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50AE 리볼버라던가 작정하고 만든 S&W M500도 있고, 실용적으로 쓰기 위해 9mm리볼버나 .45ACP 리볼버도 꽤 있는편. 또한 사격연습 내지는 유해조수 구제용으로 22구경 LR탄을 쓰는 리볼버도 있는데, 총알 자체가 가늘어서 장탄수가 조금 더 많다.[24]

장전할 수 있는 탄환의 양이 아무리 많아봤자 8발, 최대로 하면 9발이다. 허나 보통은 5~6발. 대구경 탄환 리볼버같은 경우 크기와 그 큰 탄약을 버틸만큼 내구도가 좋아야 하므로 가장 많아봐야 5발이 한계다. 그나마 일반적인 38구경 및 44구경은 일반적으로 약실에 여섯 발이 들어가며, 안전이나 소모된 총알 실셈[25]을 위해 약실 구멍 하나를 비우고 다섯 발을 장전하는 경우도 많다. 리볼버 권총탄은 유독 대구경이라는 이미지가 많은데, 엄밀히 말하면 맹수 사냥이나 퇴치용으로는 대구경 리볼버가 기본이지만 그 외의 경찰, 호신, 취미 사격용으로 쓰이는 리볼버 탄약은 구경이 그렇게 굵지는 않다. 38구경은 0.38인치로, 자동권총에서 자주 쓰이는 9mm와 엇비슷하며, 44구경 역시 0.44인치로, 미국인들이 그토록 좋아하는 45구경과 엇비슷하다. 리볼버 총알이 한 방이 강한 대구경 총알이라는 이미지는 매그넘탄의 무지막지한 운동에너지나 취미용, 대맹수용으로 나오는 대형 리볼버들 때문인데, 상술한 357이나 44 매그넘의 운동에너지가 강한 이유는 구경이 아니라 장약, 그러니까 화약의 양 때문이다. 좌우간, 웬만한 리볼버는 곰 머리통도 뚫을 수 있는 특수한 물건이 아닌 이상 5-6발쯤 장전해서 운용한다고 보면 된다.


4.5. 재장전[편집]



파일:attachment/스피드 스트립/h.jpg

스피드 스트립을 사용한 장전 모습
또한 재장전이 번거롭다. 물론 재장전이 번거로운 점은 스피드 로더문 클립, 스피드 스트립으로 어느 정도는 극복할 수 있으나 일반적인 자동권총에 비하면 장전속도가 느린 것을 피할 수 없다. 게다가 재장전을 하려면 탄창급탄식 리볼버같은(대표적으로 Landstad 1900 자동리볼버나 다딕 트라운드(Dardick tround) 리볼버)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먼저 탄피를 약실에서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제거하는 귀찮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물론 중절식이나 상부꺾임식, 스윙아웃식의 경우 보통 약실에 익스트랙터(차개/탄피추출기)가 달려 있어서 약실을 열면 탄피를 제거하기 쉽도록 약간 뽑아 주거나 아예 밖으로 튕겨내 주지만, 자동권총의 빈 탄창 뽑고 새 탄창 넣으면 끝인 간단한 재장전에 비하면 여전히 시간이 걸리는 방식이다. 그 때문에 여러 방식으로 좀 더 빠른 재장전 방식이 연구되어 왔다.#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일반적인 스윙아웃 리볼버의 재장전 방식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1. 탄창멈치를 누르고,[26] 왼손가락으로 실린더를 밀며 총을 기울여 약실을 개방한다.
  2. 왼손으로 약실을 잡고 약실 구멍을 아래로 향한 뒤 실린더 축을 눌러[27] 탄피를 뺀다. 이 때 탄피가 시원하게 빠지면 좋겠지만 재수가 없으면 몇 발은 약실에 어중간하게 끼기 때문에 그럴 땐 손으로 하나씩 뽑아주면 된다.
  3. 왼손으로 실린더를 잡은 채로 약실 구멍 각도를 적절히 유지하며 오른손으로 삽탄한다. 스피드 로더나 문클립이 있다면 이 과정에서 그대로 탄창 교환하듯이 새 탄환을 넣으면 되지만, 그런 게 없다면 한 발 한 발 정성스럽게 넣어야 한다.
  4. 약실 구멍이 위로 가게끔 총을 살짝 기울이고 오른손으로 손잡이를 잡으며 약실을 제자리로 돌려놓는다.

로딩 게이트로 단발장전하던 시절보다는 나아졌다지만, 스피드 로더가 없으면 여전히 사실상 단발장전을 해야 하며, 숙달되려면 양 손을 상당히 복잡하게 놀려야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게다가 스피드로더를 쓴다고 해도 불편한 것은 사실이라 미국 뉴욕 경찰이 리볼버 권총을 쓰던 시절에는 아예 빠른 재장전을 포기하고 리볼버를 한 자루 더 차고 다녀서 총알 떨어지면 다른 총을 뽑아 쏜다는 뉴욕 리로드라는 개념까지 있을 정도였고 링크에서 보다시피 사전에도 오른 단어다. 거기다 리볼버와 유사한 느낌의 글록이 나오자 죄다 그걸로 갈아탔으니, 얼마나 불편한지는 말할 필요도 없는 것. 또한 리볼버 애용자로 유명한 GIGN 역시 마뉘랭 MR 73 리볼버만 쓰던 시절에는 리볼버를 두 개씩 차고 다니거나 했다. 아직도 마뉘랭을 사용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거의 대다수가 마뉘랭 + 자동권총 조합으로 두 자루씩 들고다닌다.

단 실제 미국 민간에서 총기류를 사용한 경우를 분석해 보니 보행 중 강도 등을 만나 자가방어용으로 총기를 사용하게 되는 상황(self defense)에서는 안전을 완전히 확보하기 위해 사용된 탄환 숫자가 2발 이내인 경우가 90%, 나머지 9.8%의 경우엔 한 발 더 많은 3발이 필요했다는 카더라가 있다.[28] 장탄수 5발짜리 포켓 리볼버가 아직도 잘만 팔리고 후술할 더블액션식 리볼버의 무거운 방아쇠압이 문제가 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어차피 매그넘이 주류인 리볼버 특성상 한 방이면 확실하게 제압이 가능한 것도 있고, 정 못미더우면 장탄수 많은 자동권총을 들고다니면 되니까...[29][30]

리볼버는 위에서 언급된 Landstad 1900 자동리볼버나 다딕 트라운드 리볼버같이 탄피배출구/배출 장치가 따로 달려 있거나 개인이 개조한 경우가 아닌 이상 거의 대다수가 수동으로 탄피를 배출하기 때문에 리볼버를 사격할 땐 자동권총처럼 사격자 옆으로 탄피가 펑펑 튀어나가는 장면은 볼 일이 없다. 앞서 언급된 두 리볼버들도 상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했거나, 민간에 물건이 풀리지 않았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오래 전에 잊힌 총기이기에 희귀총기 수집가가 아닌 이상 사실상 볼 일은 없다. 만일 그런 현상을 실제로 목격할 수 있다면 리볼버의 발전 과정에서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였던 총탄 발사로 인해 발생한 화염이 옆 약실에 장전된 총탄에 옮겨 붙어 약실이 통째로 폭발하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므로 만일 이 광경을 보고도 운이 좋아서 아직 살아 있다면 당장 리볼버를 멀리 던져 버려야 한다. 안 피하면 리볼버의 유폭이 어떤 것인지 몸소 깨달을 수 있다.


5. 자동권총과의 비교[편집]



5.1. 작동방식 차이[편집]


자동권총과 다른 게 있는데, 자동권총은 방아쇠를 당기면 공이치기가 장전된 탄약의 뇌관을 때려 격발시키고 총열과 일치되면 공이가 총탄을 때려서 격발시킨다. 다시 말해 자동권총과는 달리 사격 후 실린더가 회전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 경우에서 예외이다.

대구경탄을 쓰는 설계가 쉬워서 산탄을 쓰는 산탄권총형 리볼버도 있고, 가장 강력한 권총인 파이퍼 첼리스카도 리볼버다. 대구경 유탄을 발사하기 위한 밀코 M32 유탄발사기 역시 리볼버식이다.

리볼버는 총탄 발사 시의 충격이 대부분 사용자에게 직접 전달되는 문제가 있으므로 무거운 리볼버를 사용하거나 고무 그립 등을 씌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기계적으로는 일단 중요 부품인 약실이 회전하기 때문에 충격을 받아서 발사가 제대로 안 되는 등 내구도 면에서 취약하다. 자동권총에서는 이럴 일은 없다. 또한, 약실이 이물질에도 취약한 단점이 있어서 커버 등으로 실린더를 감싸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특성을 이용해서 적이 리볼버의 방아쇠를 당기기 전에 약실을 못 움직이도록 손으로 꽉 잡아주면 발사는커녕 작동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아이러니한 대항수단이 만들어졌다. 다만 이 경우 실린더를 수동으로 돌리는 방식이거나 해머가 이미 젖혀져 있었다면 소용이 없긴 한데, 자동권총를 봉쇄하는 방식도 있긴 하다.[31]

사실 웬만한 상황에서는 적이 사고를 낼 수 있고, 빈 총이더라도 혹시 해머가 박치기를 하더라도 격발이 되지 않게끔 손가락으로 해머의 앞과 뒤를 확실히 잡아주고 방아쇠를 당겨 코킹을 풀어준 뒤 부드럽게 돌려놓으면 된다. 그냥 안전장치가 디코커 역할을 하거나 디코킹 레버가 따로 있는 더블액션 자동권총에 비하면 벳살 떨리는 방식이다. -baley uba-


5.2. 장점[편집]


밑줄은 특히 리볼버가 가지고 있는 최대장점이다.

  • 탄약이 약실에 들어간 채 제자리에 가만히 있는다. 탄약의 움직임 때문에 생기는 각종 작동불량이 생기지 않는다. 리볼버가 신뢰성이 좋다고 생각하던 고전적인 관념은 사실 대부분 이것에서 기인한다. 자동권총은 탄약이 탄창에서부터 계속 위아래로 움직이고, 약실에 삽탄하기 위해서는 탄을 탄창에서 빼서 밀어넣어야 하며, 발사 후에는 탄피를 뽑아내서 밖으로 꺼내야 하는 등 기관의 움직임과 연동한 탄약의 움직임이 많다. 이렇게 셀프로딩식 총기에 쓰이려면 총탄 자체도 총의 부품으로 여길 정도로 정밀하게 퀄리티 컨트롤이 돼야 한다. 좀 옛날 군용 자동권총이 FMJ는 잼이 없는데 JHP를 넣으면 잼이 다발한다거나 하는 것도 약실로 들어가는 램프 등에서 JHP 탄두가 걸리기 때문이다. JHP 탄가림 정도야 요즘에는 개량이 됐지만, 여전히 스토브파이프나 더블피드 같은 급탄계의 작동불량이 생기는 것은 근본적으로 탄약이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자동권총 구조의 특성 탓. 하지만 리볼버는 탄약은 그냥 가만히 있을 뿐, 움직이는 것은 실린더(약실)이다. 그래서 탄가림이 덜하고, 탄약의 움직임에 기인하는 잼이 나지 않는다. 그 덕에 멀리 가면 전장식 시대에도 플린트락 구조의 리볼버가 가능했을 정도. 물론 탄 대신에 실린더가 움직여야 하는 것은 단점이기도 해서 현대에는 리볼버의 단점으로 더 부각되는 요소이긴 하다.

  • 탄약에 의해 격발불량이 났을때 별도의 대처를 요구하지 않는다. 이 점은 특히 잠수작전을 자주 하던 해군 특수부대들이 애용하던 이유 중 하나로 물의 배출이 빠른 데다 만일 탄에 문제가 생겨도 약실을 회전해서 멀쩡한 차탄을 쏘면 되기 때문이다.[32]

  • 유지 관리와 청소가 편하다. 별도로 탄창을 여러 개 준비할 필요도 없다. 스피드 로더나 문 클립이 있으면 편리하지만, 없다고 해서 총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므로 아날로그하지만 단순한 운용에 적합하다. 탄창이 하나밖에 없는 상황을 가정할 경우 일반적인 자동권총은 탄창을 뽑아서 총알을 넣고 하는 것을 반복해야 하지만 리볼버는 실린더를 슬쩍 옆으로 밀어낸 후 장전하면 된다. 긴급하게 재장전할 필요가 없는 환경, 즉 대인전 이외의 모든 상황에서 우위.

  • 구경과 길이만 맞는다면 다양한 탄을 쓸 수 있다. 자동권총 등 노리쇠와 탄창을 사용하는 총기들은 작동 구조상 총알이 조금만 특이하게 생겨도 탄걸림이 생기거나 아예 작동 자체가 안될 수도 있지만,[33] 리볼버는 약실에 탄이 들어가기만 하면 뭐든 쏠 수 있다. 저품질 탄환(리로딩탄 등)을 써도 큰 문제가 없으며 심지어 산탄총 탄약도 일부 리볼버는 장전이 가능하다.[34]

특히 공포탄, 암염탄, 고무탄 등 다양한 비살상용 탄을 사용하기 편한데 이런 비살상 탄들은 사람을 죽이지 않기 위해 화약을 줄여 위력을 낮추는데, 노리쇠를 쓰는 자동권총에서는 비살상탄으로는 노리쇠를 후퇴시킬 힘이 나오지 않고, 특수한 장치를 끼우지 않으면 단발 사격만 되어 차탄 사격 시 강제로 탄피로 빼내고 재장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사용하기 매우 번거롭다. 반대로 리볼버는 노리쇠를 쓰지않고 차탄 장전은 사람의 힘 만으로 장전하기 때문에 아무리 위력이 약한 비살상탄이나 심지어 불발탄도 터지지만 않으면 차탄 장전과 사격에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 여기에 그리고 급할 때 다른 탄종을 장전한 약실로 회전시키는 것만으로도 다른 탄종을 쓸 수 있는 것도 장점.[35][36]
이런 이유로 민간인의 유희용, 각종 독특한 탄약의 실험, 혹은 적을 죽이지 않고 제압할 일이 많은 경찰에겐 큰 장점이고, 실제 대한민국 경찰들은 자동권총인 M1911, 발터 PP(대우정밀 라이센스판 KP52)를 폐기하거나 치장으로 돌리고 새 권총으로 리볼버인 스미스 & 웨슨을 지급했고, 최근엔 신형 리볼버까지 개발했다. 그 계기는 1990년대 중반 탈옥수 신창원을 체포하려다 발터 PP 권총을 사용했는데, 문제는 경찰 규정상 첫발은 무조건 공포탄을 쏴야 했고, 자동권총으로 공포탄을 쏘고 재장전을 하는 도중에 신창원이 총을 빼앗아 도망가버린 사건 때문이다. 해외의 경찰들도 폴리머 공이직동식 권총이 널리 보급되기 이전에는 리볼버를 자주 썼으며, 미국 FBI는 20세기 중반에 더블액션 리볼버 속사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00px-357_Magnum.jpg
  • 위와 비슷한 이치로, 같은 구경의 하위호환 탄을 쓸 수 있다. 실린더를 교체하거나 개조를 가하지 않고 한 총에 다른 실탄을 장전할 수 있다는 뜻이다.(.357 매그넘 리볼버는 → .38 스페셜 → .38 LC[37] / .44 매그넘 리볼버는 → .44 스페셜 → .44 Russian / .460 S&W → .454 카술 → .45 LC → .45 스코필드 / .500 S&W Magnum → .500 S&W Special / 이렇게 여러가지의 탄을 한 실린더에 넣을 수 있다.)[38] 다만 내구성과 약실 크기 때문에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357 구경 매그넘에선 위에 써 있는 대로 다양한 탄을 쓸 수 있으나, 구경 .38 리볼버는 .357 탄약을 사용하지 못 한다. 410 Bore 산탄을 장전할 수 있는 일부 리볼버들은 .45 LC 나 .460 탄 계열의 탄환들도 삽탄할 수 있는 호환성도 있다. 심지어는 .45 LC를 호환하는 리볼버 중에서 무려 .45 ACP까지 호환할 수 있는 리볼버들도 있다. # 이런 높은 호환성이라는 장점을 극단적으로 높여서 설계한 Medusa M47 같은 경우에는 .357 매그넘, .38 스페셜, 9 mm 파라벨럼을 비롯해서 무려 25가지의 탄환들을 개조 없이 장전할 수 있다. 다만 이 총은 어떻게 쏠 수는 있다 수준의 호환성이고 실제론 신뢰성과 명중율이 나락으로 간다.

  • 실린더를 바꿔서 비슷한 구경을 가진 전혀 다른 탄환도 호환할 수 있다. .357 매그넘을 호환하는 리볼버가 대표적인데 실린더를 교체해서 자동권총 탄환인 9mm 파라벨럼도 호환할 수 있다. #[39] .455 웨블리를 호환하는 웨블리 리볼버 Mk VI도 마찬가지인데 실린더를 바꿔서 .45 ACP를 비롯한 다른 45구경 탄환들을 호환할 수 있다. 다만 .45 ACP가 .455 웨블리에 비교해서 장약량, 폭발압이 많아 내구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40]

  • 강력한 탄환을 사용하는 리볼버를 만들기 편하다. .44 매그넘, .454 카술 같은 강력한 탄환은 화약량과 비례해서 크기도 커지는데. 자동권총은 탄창이 손잡이 안에 들어가는 구조 때문에 탄약 크기가 너무 크면 손으로 잡기 불편해지고,[41] 자동권총 크기 내에서 지나치게 강한 탄약을 사용하면 여러가지 면에서 설계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리볼버는 실린더 크기를 키우고 구조를 좀더 튼튼하게 만드는 것으로 충분하다. 심지어 소총탄을 쏘는 리볼버 권총도 만들 수 있는데, 다만 5.56×45mm 같은 라이플용 테이퍼 카트리지 탄약은 탄피가 뒤로 빠지려는 성향이 강해 리볼버 구조에는 좀 안 맞는 편. 완전히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억지로 만들어도 작동불량이 많은 편이다.

  • 탄피를 잃어버릴 일이 없다. 발사와 동시에 슬라이드가 후퇴하며 탄피를 자동으로 배출하는 자동권총과 달리 리볼버는 실린더를 직접 열어 탄피를 수동 배출하기 전까지는 탄피가 실린더 안에 얌전히 들어 있으므로 탄피 회수에 용이하다.[42] 다만 실전상황이라면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판국에 탄피 챙길 여유가 없기 때문에 현장에서의 탄피회수율은 자동권총과 별 차이 없다. 사격장과 같이 통제된 환경에서 느긋하게 쏠 경우라든가, 경찰과 같이 탄피회수가 상당히 중요한 직종에 적용되는 장점.[43]

  • 탄환을 장전한 상태로 오랫동안 보관해도 된다. 자동권총을 비롯한 탄창을 사용하는 총기들은 탄창에 탄을 장전한 상태로 오랫동안 보관하면 탄창 스프링의 탄성이 줄어들어 급탄 불량을 일으키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44] 다만 이 점은 사용자의 문제로, 홈 디펜스용으로 탄창을 가득 채운채로 몇년간 총을 방치해둔단 것은 다르게 말하면 어떠한 사격 연습도 총기 정비도 하지 않는단 뜻이다. 그저 총이 있다는 심리적 편안함 하나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만 장점인 부분.

  • 블로우백 등 움직이는 구조가 적고 총열을 굉장히 길게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싱글 액션 리볼버라면 평균적으로 자동권총보다 명중률이 높다. 최근에 자동권총들도 기술이 좋아지면서 명중률이 굉장히 높아졌지만, 리볼버는 자동권총과 다르게 아예 작정하고 명중률만 극한까지 뽑아낼 수 있는 세팅이 가능하다.

  • 손잡이를 더욱 작고 인체공학적이고 예쁘게 만들 수 있다. 손잡이에 들어가는 탄창 때문에 손잡이 크기에 제한이 있는 자동권총과 달리 리볼버는 이런 제한이 없기 때문에 훨씬 자유롭게 손잡이를 만들 수 있다. 이 덕분에 쏘는 입장에서는 총을 높고 깊게 움켜쥐어 반동을 제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슬라이드가 주퇴하는 움직임이 없어 해머 바로 아래까지 부담없이 올려쥘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복싱, 검도 등의 정권을 쥐거나 도검을 드는 손동작이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리볼버의 살짝 앞으로 기울어진 각도가 조준선 정렬에 편하다. 예전 시대에 검술을 수련하거나 피스톨 그립이 따로 없는 머스킷 및 소총을 다루던 사람들이 한 손으로 쏘기에는 그 각도가 편했으며, 지금도 리볼버 및 이른바 인체공학성을 표방하는 자동권총들은 이렇게 살짝 칼처럼 잡기 편한 각도의 그립을 달 때가 있다. 이 장점은 폴리머 자동권총인 글록이 살짝 기울어진 그립을 달고 나왔을 때에야 추월당한다. 더불어 이 장점은 사용하는 탄이 크면 클수록 빛을 보는데 대구경 권총들은 농촌등에서 야생동물 호신용으로 꾸준히 수효가 있는데 데저트 이글외에 대구경 자동권총이 드문이유는 AA건전지 만한 대구경탄을 넣을 자동권총을 만들었다가는 손잡이가 엄청나게 두꺼워지는 문제가 있어서이다.

  • 자동권총에 비해 고풍스러운 느낌이 난다. 이게 뭐 별건가 싶겠지만 오늘날 리볼버의 존재 의미를 생각하면 실제로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다. 물론 고급스럽다는 것은 취향에 따른 문제지만, 어떻게 꾸며도 기본적으론 살벌한 살인병기 내지는 무뚝뚝한 공산품처럼 보이는 각진 자동권총에 비해, 리볼버는 조금만 예쁘게 만들면 무기보다는 멋스런 액세서리나 클래식한 예술품처럼 보인다.[45] 그 외에 실린더를 내놓고 직접 구멍속에 탄약을 밀어넣는 특유의 장전방식도 실용성 측면에서는 사실상 낙제일 지언정 그 행동 특유의 고상함(?)만은 엄존한다. 이러한 특성은 권총을 실전보다는 개인적 소장이나 수집, 장식, 의전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진 오늘날 특히 중요한 장점이 된다. 고위 장교들에게 리볼버를 지급하는 것도 이런저런 이유보다도 그냥 멋있다는 이유가 크다.[46]

더구나 리볼버는 오늘날 몇몇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실전용으로는 자동권총에 거의 완전히 밀리는 상황인지라 자의반 타의반으로 더더욱 멋과 예술성에 치중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반대로 자동권총을 리볼버처럼 샤프하게 만들면 필연적으로 신뢰성과 위력, 장탄수의 부족이 따라오게 되는데, 자동권총의 주 소비층인 군·경이 최우선시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실전성과 가성비이므로 굳이 그럴 이유가 없는 것이다.[47] 총기 애호가들이 못생겼다고 까는 글록이 월드 베스트셀러인 것만 봐도 이는 명백하다. 즉 오늘날에는 자동권총은 아예 실전성과 가성비, 리볼버는 아예 멋과 예술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더욱 크게 갈라지고 있는 상황이라 볼 수 있다. 물론 여전히 리볼버를 쓰는 일부 특수부대[48]나 경찰을 타겟으로 철저히 실용적으로 설계된 몇몇 리볼버는 예외지만, 아무래도 그런 경향이 없다고는 말하기 힘들다.
한마디로 권총계의 클래식카 내지는 올드 머슬카 같은 취급을 받는다고 보면 될 것이다. 때문에 이미 자동권총이 대중화된 시대를 다루는 대중매체에서도 리볼버는 등장인물의 캐릭터성(대체로 마초, 구식, 아날로그적 감성)[49]을 부여하는 효과적인 소품으로 쓰인다. 심지어 빔을 쏘는 SF의 총기들 중에서도 리볼버의 디자인을 한 총기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50] 멋있기 때문이다.

  • 총열이 손잡이와 일직선으로 위치하는 설계를 매우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총열을 아래쪽에 붙여서 손목과 일직선 위치에 두는 것은 사격시 총구가 들리는 앙등현상으로 인한 반동을 막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인데, KRISS VectorMTs-3, 야티매틱, MG2가 이런 기술이 적용된 총이다. 자동권총의 경우엔 이런 설계를 하려면 구조가 매우 복잡해지는데,[51][52] 리볼버의 경우에는 그저 실린더 상단 대신 하단에 총열을 위치시키는 것만으로 가능하다. 이런 설계가 적용된 리볼버로는 이탈리아의 Mateba 리볼버(6 Unica), MTR-8,[53] Chiappa Rhino, 러시아의 RSh-12, TOZ-81, RG-6 그리고 미국의 Jacob Shaw Model 1857, 브라질의 ENARM Pentagun, MSGL[54] 등이 있다. 자동권총의 경우에는 비슷한 원리로 총구 양등을 막기 위해서 효율적인 파지법이 끊임없이 연구되어 왔고, 손이 슬라이드에 한껏 밀착할 정도로 올려쥐는 게 정석이 된 상황이다. 총열을 내려도 조준기구는 상단에 위치해서, 총열 상단에 묵직한 쇳덩이 부위가 있다보니 반동은 더욱 줄어든다. 설계만 좋다면 .357 매그넘이 폴리머를 사용한 현대식 가벼운 9mm 권총보다 더 반동이 잘 잡힐정도로 낮아진다.

  • 경찰특공대가 방패와 같이 사용하기 좋다. 자동권총과 방패를 같이 사용할 경우 후퇴하는 슬라이드가 방패에 부딪히면 탄이 걸리기 좋지만, 리볼버는 그럴 일이 없기 때문이다. S&W M327 TRR8 같은 택티컬 리볼버류가 이런 이유로 생겨난 것.

  • 손 방향을 덜 탄다. 자동권총류 중 대다수가 우측으로 탄피를 배출하는데, 이런 권총들을 왼손으로 쏠 경우 사용자측으로 탄피가 튀게 된다. 특히 우후방으로 튀도록 만들어둔 경우엔 탄피가 얼굴로 날아들게 된다. 리볼버는 당연히 이런 식으로 탄피를 날리지 않기 때문에 왼손으로 쏘든 오른손으로 쏘든 별 차이 없이 다룰 수 있다. 다만 대세인 스윙아웃 방식 리볼버의 재장전은 반대쪽 손으로 하기 번거롭다. 왼손으로 잡았다면 방아쇠 당기던 검지를 펴서 약실 개방 멈치를 누르거나 밀면 된다. 중절식이라면 재장전 쪽도 좌우 동일.

  • 사람 손을 많이 탈 여지가 있다. 반동이 손바닥을 찰지게 때리는 게 즉각적으로 느껴지고, 장전할 때에도 취향에 따라 천천히 삽탄하면서 놀 수도 있으며, 한 발을 쏠 때마다 해머만 정성스럽게 코킹해서 쏠 수도 있다. 실용성만을 놓고 따지자면 이는 리볼버가 저평가받는 감점 요인이지만, 총 자체를 만지고 조작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반동을 받아내는 걸 즐기는 사람들, 심신수양 차원에서 차분하게 사격하는 걸 즐기는 사람들, 옛 시대의 향수를 재현하는 걸 즐기는 사람들 등등에게는 플러스 요인이다. 객관적으로는 후진적인 요소들도 취미생활 차원에서는 즐길 거리로 탈바꿈할 수 있다. 현대적인 기술과 트레이닝 방법론이 도입된 격투기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통 무예에 대한 수요 역시 공존하는 것과 유사하다. 특히 일부 미국인들에게 카우보이 슈팅은 유럽인들의 중세, 르네상스 검술 덕질처럼 일종의 전통무예를 파는 문화 컨텐츠 취급이다. 국궁을 즐기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된다.[55]

  • 더블액션으로 쏘더라도, 방아쇠압이 무슨 짓을 해도 일정하다. DA/SA 자동권총은 디코킹된 상태에서 쏘면 초탄은 더블 액션, 그 뒤로는 싱글 액션으로 발사되기 때문에 초탄과 차탄 사이에 방아쇠압 차이가 있으며, SA 자동권총은 방아쇠압은 언제나 일정하지만 콕앤락 상태로 휴대하거나, 코킹이 안 되어있다면 따로 코킹을 해 주어야 쏠 수 있다. 그와 달리 더블액션 리볼버에는 안전장치를 따로 푸는 절차가 필요하지 않으며, 급작사격하더라도 매 탄환을 쏠 때 필요한 방아쇠압이 일정하기 때문에 휴대하고 다니다가 훈련한 대로 뽑아서 쏘기에는 제일 편하다. DA/SA 자동권총을 다룰 때 초탄을 더블액션으로 쏘며 트리거 리셋을 느끼고 차탄을 격발하기 위한 감을 잡는 훈련법이나, 싱글액션 자동권총을 콕앤락으로 안전하게 휴대하는 훈련법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복잡한 사항들을 생략하고 그냥 당기면 총알이 나간다는 점에서는 더블액션 리볼버가 제일 신경쓸 게 적다. 그래서 공이직동식 권총들이 널리 퍼지기 전에는 군에서 리볼버가 간간히 쓰이기도 했으며, 민간 사회와 더 가까운 법집행기관에서는 리볼버 사용이 거의 표준이었다. 방아쇠압이 매번 일정하면서도 싱글액션 자동권총처럼 가볍게 격발 가능하고 더블액션 리볼버의 무거운 방아쇠보다 안정적인 이중 방아쇠가 도입된데다 가볍고 장탄수도 많은 글록 덕분에 더블액션 리볼버와 자동권총이 사이좋게 밀려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더블액션 리볼버를 사격 훈련 및 호신용으로 여전히 찾는 사람들이 있는 이유이다. 리볼버의 DA가 방아쇠압이 항상 무겁다는 것은 전투용으로는 단점이 될 수 있으나 호신 수준에서 실용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장점이 되는 경우가 꽤 많다. DA 방아쇠로 격발했다는 것은 그만큼 힘줘서 방아쇠를 끝까지 당겼다, 확실하게 결심해서 방아쇠를 당겼다는 의미다. 대치 상황이 많은 법집행기관은 방아쇠에 힘을 주다가도 마지막 순간 직전에 아니다 싶어서 격발을 중단할 수 있고, 숙련도가 떨어져 긴장감이 심할 민간인은 가벼운 SA 방아쇠를 더듬다가 본의아니게 격발이 일어날 수 있다. 이때문에 일부 사격 전문가들은 일반인들은 방아쇠 무거운게 좋다고 추천하고, 글록의 방아쇠압을 높이는 NY 트리거 킷 같은 부품을 팔기도 한다.

5.3. 단점[편집]


  • 섬세하게 회전하는 실린더 기구의 취약한 내구성.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리볼버의 가장 큰 단점. 해머를 젖힐때 마다 실린더를 정확하게 회전시켜 챔버를 총강에 정렬시키고 다시 방아쇠를 당길 때까지는 흔들림 없이 실린더를 붙잡아 둬야하는 리볼버의 기계적 메커니즘은 천상 매우 정교하고 복잡해질수 밖에 없다. 영상 이는 자동권총보다 많은 부품 숫자와 고장 요소들을 갖게 해서 지속적으로 혹사하는 경우 수명이 급격히 짧아진다. 또한 물리적 충격에도 취약해서 가령 스윙아웃식 리볼버의 경우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실린더를 쫙 돌린다거나 후려처서 실린더를 삽입하면 실린더 축에 매우 무리가 간다. 이는 곧 실린더를 붙잡아두는 축이나 홈이 깨지거나 휘어진단 소리며 실린더와 총신이 일치하지 않으면 총알이 나가다가 폭발한다.[56] 이 때문에 동일한 품질관리수준과 기술을 투입한다면 자동권총이 저비용에 압도적으로 우월한 신뢰성을 보여준다. 하이포인트같은 저가형에 막 굴려도 작동하는 권총메이커가 있는 반면에 리볼버는 그렇지 못한것도 이 때문이다.


파일:external/www.imfdb.org/GBW_webley_1.jpg

장전 중인 웨블리 리볼버.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한 장면
  • 재장전이 번거롭다. 리볼버의 가장 큰 단점 두번째. 자동권총의 경우 이미 장전이 된 탄창만 갈아끼우면 되지만 리볼버는 앞서 언급한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사용한 탄피를 죄다 빼내고 실탄을 넣어야 한다. 물론 극초기 리볼버가 아닌 이상 보통 차개(extractor)가 있어 약실에 들어있는 탄피를 한꺼번에 꺼낼 수 있다. 상술한 스피드 로더나 문 클립, 스피드 스트립으로 탄약을 단번에 장전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런 보조 수단을 사용해야 자동권총의 장전 속도와 비슷해지는 정도. 이 때문에 군대에서는 리볼버를 장성급 장교주임원사만 사용하고 실전에 투입되는 요원은 리볼버를 안 쓴다.[57] 전투 중에는 약실 구멍에 한발 한발 탄약 집어넣을 정신도 없고, 발사 압력으로 살짝 팽창해서 약실에 물려버린 탄피 빼내기도 손이 좀 간다. 자동권총에 비하자면 부드러움이 없다. 재장전이 어렵던 캡앤볼 시절 레밍턴 M1858 같은 리볼버는 아예 약실 채로 교환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탄창 고정 버튼 하나만 누르면 탄창이 땅으로 떨어져서 탄창 교환이 가능한 자동권총과는 달리 리볼버는 약실채로 교환하려고 해도 일단 총을 뜯어야 한다. 그래봤자 핀 하나 뽑는 정도긴 하나, 이 문제점 때문에 자동권총으로는 가능한 조준과 재장전을 동시에 하기 같은 묘기를 현존하며 쉽게 구할 수 있는 리볼버로는 할 수가 없다. 게다가 회전약실(실린더)이 리볼버에서 가장 무거운 부품중 하나인 만큼 그 정도의 무게도 감수해야 한다. 물론, 꼬우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괴물같은 속도로 재장전하면 된다. 스피드 로더도 없고 약실 교환도 안되는 총이라면 아예 총을 여러발 가지고 다녀야 한다. [58]

  • 약실 크기의 한계로 인하여 장탄수는 많아야 8발, 대부분은 5~6발이다.[59] 이는 전술한 탄환/재장전에서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대다수의 경우에는 강한 탄환을 쓸수록 장탄수가 줄어들거나 총 크기가 크다. 장탄수가 적은데 전술했듯 재장전도 어렵기 때문에 이미 이 두 가지 단점만으로도 실전 전투용으로는 자동권총에 완전히 밀린다. 사실 자동권총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단열탄창이 주류였기 때문에 루거 P08처럼 연장 탄창을 쓰지 않는 이상 장탄수가 리볼버보다 몇 발 더 많은 정도에 불과했으나, 새비지 M1907, 브라우닝 하이파워, 베레타 92, FN57, 글록같이 십수발을 장탄할 수 있는 복열탄창을 사용하는 자동권총이 등장하면서 장탄수가 리볼버보다 2~4배 더 늘어나 격차가 훨씬 커졌다.

  • 또한 장탄수 자체도 늘릴 수도 없다. 자동권총을 비롯한 분리 탄창을 호환하는 총기들은[60] 연장 탄창으로 장탄수를 늘릴 수 있지만 리볼버는 장탄수를 늘리자니 실린더 크기, 지름부터 늘어나서 아예 프레임까지 재설계해야 할 정도다.

  • 게다가 약실에 한발을 추가해서 장탄수를 늘릴 수도 없다. 자동권총을 비롯한 대부분 분리 탄창이 호환되거나 튜브탄창이 탑재된 클로즈드 볼트 총기들은 약실에 한발을 미리 삽탄하고 탄창을 삽탄해서 기존 장탄수에서 한발을 추가해서 장탄수가 한발 더 늘어나는 장점이 있는데 리볼버는 설계적인 특성상 이런 방법이 안된다.[61] 특히 권총같은 경우에는 장탄수가 중요하다는 걸 생각해보면 더 밀릴 수 밖에 없다.

  • 민간인들이 실제로 쓰게 될 상황에서 매우 불리하다. 사실 민간인들이 총을 쓸일은 스포츠 같은 일을 빼면 무장시민이 쇼핑갔다가 재수없게 하필 그때 들어온 무장강도같은 범죄자와의 싸움이 대부분인데 이런 경우 대부분 가게 내부 같은 근접전이 벌어진다. 이 경우 대부분의 민간인은 침착을 유지하며 쏘기보다는 그냥 난사하기 바쁜데 이렇다면 당연히 자동권총에게 밀리게 된다. 그리고 초반 난사전에서 둘다 살아남아서[62] 서로 코앞에 있는 엄폐물 구석에 숨기 십상인데 문제는 리볼버는 적은 탄약때문에 이미 탄환을 거의 다 썼거나 아예 다 썼는데 재장전할 탄약까지 휴대하지는 않는경우가 많고 대용량 탄창이 보편화된 현대에는 이는 큰 약점으로 작용한다.

  • 약실(실린더)과 총열이 분리된 구조 때문에 탄약 한발의 파괴력이 같은 탄을 사용하는 자동권총만 못하다. 물론 일반적인 자동권총용 탄약보다 강한 매그넘 탄을 사용하기에 전반적으로 리볼버가 강하다고 여겨지지만, 리볼버는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실린더 틈새로 압력이 2~3% 정도 새기 때문에 데저트 이글이나 쿠난처럼 같은 매그넘 탄을 쓰는 자동권총과 비교하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위력 차이가 난다.

  • 또한 같은 탄환을 사용하는 자동권총에 비해 반동제어가 불리하기도 한데, 데저트 이글이 리볼버 탄환들을 호환하는 리볼버에 비해 반동이 적은 이유중 하나가 슬라이드가 후퇴하면서 반동을 어느 정도 흡수하기 때문이다.[63]



실린더로 가스가 얼마나 새는지 소시지로 실험한 결과
  • 위 사항과 연결된 문제인데, 탄이 조금 강한 리볼버를 쏘면 실린더 틈새로 가스나 화약 조각이 튀어나온다. 물론 대구경으로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기 때문에 발사시 실린더 근처에 손가락이나 신체 부위가 닿는다면 다칠 수도 있다. 탄환이 발사될 때 실린더와 총열 틈새로 강한 압력의 가스가 나오는데, S&W M500쯤 되면 손가락이 잘릴 정도. .38 special 정도면 잘리지는 않지만 피부가 찢겨서 고생했다는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물론 일부 리볼버는 실린더 뒷부분에 덮개가 있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가스가 새는 부분은 실린더 전방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리볼버 파지시에는 손가락이 실린더 앞으로 넘어가지 않게끔 양손을 감아 쥐라는 경고를 자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안전하게 양 손 엄지를 교차한 채 잡아도 짧은 총열 때문에 미처 연소되지 못한 가스가 신나게 빠져나오는 단총열 리볼버에서 매그넘탄 같은 걸 쏘면 후폭풍이 손톱에 슬쩍 느껴지고, 손끝에서 화약 냄새가 묘하게 난다. 실제로 리볼버가 발사되는 순간을 영상으로 캡처한 뒤 프레임 단위로 뜯어보면 컴펜세이터 달린 자동권총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불꽃이 사방팔방으로 뻗어나오는 게 보인다. 총구에서만 화염이 튀는 게 아니라, 전방으로 노출된 약실 구멍들에서도 튄다. 신체에서 화약 반응을 채취할 때도 자동권총을 썼다면 손에서만 반응이 나오지만 리볼버를 썼다면 전신에서 반응이 나올 정도이다.

  • 가스가 새는 문제 때문에 두 손으로 잡기가 어정쩡할 수 있다. 물론 손 크기나 손가락 길이에 다들 개인차가 있게 마련이지만, 자동권총처럼 편하게 엄지를 뻗거나 하면 실린더 측면에 손가락이 닿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폭압이 새어나오는 실린더 앞부분까지 손가락이 뻗어나갈 수 있다. 그래서 양손 사격 기법으로서는 도태된, 반대 손으로 총 든 손을 받치기만 하는 티컵 방식으로 잡거나, 양 손 모두 엄지손가락을 적당히 구부려서 교차하는 식으로 타협을 해야 한다. 이렇게 잡고 쏘는 게 익숙해지면 상관없지만, 일관적으로 높게 올려쥐고 엄지 펴고 쏘면 되는 현대 자동권총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불편할 수 있는 요소이다. 역사적으로 군, 경에서 리볼버를 실전용으로 쓰던 시대에는 권총은 그냥 한 손으로 쏘는 게 정석이기도 했다.

  • 기관부가 노출되고 가스가 새어나오는 구조 특성 때문에 소음기를 사용하기 힘들다. 물론 소음기 장착이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구조상 거의 효과가 없다. 심지어 소음기 사용시 화염이 역류하여 연뿌리 탄창 근처에서 플래시가 보이기 때문에, 야간에 상대에게 쉽게 위치를 노출 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모신나강의 개발자 에밀 나강이 만든 나강 M1895는 약실 밀폐라는 특이한 설계 방식으로 인해 소음기 효과가 있긴 한데, 이렇게 만들면 구조가 복잡해지고 총탄을 갈아끼우기 힘들며, 비싸다.[64] 즉 소음기는 그냥 포기해야 한다. 그리고 OTs-38같이 아예 특수한 탄을 사용해서 소음효과는 보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이런 경우는 극소수이며 제대로 된 소음 효과를 얻을수 있는 리볼버용 소음기도 있는데, 이건 그리 구하기 쉬운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아예 실린더까지 다 덮어버리는 구조라 장착한 모습을 보면 무슨 유탄발사기를 방불케 한다. 자동권총에 간편하게 소음기 달아서 쓰는 게 여러 면에서 백만 배는 낫다.

  • 방아쇠압이 높기 때문에 속사에 불리하다. 더블 액션 리볼버는 예외라고 해도 보통은 모든 탄약을 더블액션으로 쏴야 하다 보니 방아쇠가 무겁고 많이 쏘면 손가락이 피곤해진다. 실린더를 아주 가벼운 타이타늄제를 쓰고 방아쇠압도 가볍게 커스텀한 레이스건도 있지만, 그런 물건도 숙련된 사수가 경기 동안 빡세게 쓰는 정도의 물건이지 일상용은 아니다. 싱글 액션 리볼버는 패닝을 하든지 아니면 매 번 코킹해서 쏴야 하니 연사력이 낮기는 마찬가지. 서부극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방아쇠를 당겨 놓은 채 한손으로 공이를 계속 당겨서 쏘는 패닝이라는 사격술은 빠르기는 자동권총보다 빠를 수 있으나 명중률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근거리에서의 화력 집중 및 를 위한 것이지 일상적인 사용법이 아니다. 유튜브 등에서 패닝으로 미칠 듯한 연사력으로 과녁을 다 맞히는 괴수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그 사람들은 평생 그것만 한 사람들인 데다 쇼를 위해 총을 따로 개조하거나 화약량을 줄인 약장탄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실전에서 써먹을 기술이 아니고, 설령 실전에서 써 먹으려고 한다면 자동권총 숙지에 드는 노력을 아득히 뛰어넘는 노오력을 해야 하는데다 손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니 두 손을 얌전히 조준에만 사용할 수 있는 자동권총을 이길 수가 없다. 애초에 패닝 자체가 싱글액션식 리볼버의 단점을 보완하거나 더블액션 리볼버의 더 빠른 속사를 위해 고안된 기술이다. 빠른 장전이 가능한 블로우백을 채용한 자동권총에 비교하기가 어렵다. 자동권총 측에는 아예 화력 투사 용도로 나온 기관권총도 존재한다. 덤으로 같은 리볼버 방식을 도입한 밀코 M32같은 경우에는 태엽장치를 탑재해서 태엽의 힘으로 실린더를 회전해 방아쇠의 압력을 낮춰준다. 더블액션으로 쏘기 싫으면 매번 해머를 당겨서 싱글액션으로 쏴야 하는데, 이쯤 되면 초탄만 더블액션으로 쏘거나 초탄만 슬라이드 당겨서 장전하고 쏘면 매번 트리거 리셋 지점에서 싱글액션으로 쏠 수 있는 더블액션/싱글액션 자동권총에게는 완패다. 더블액션 리볼버 사용자들도 바보는 아닌지라 실린더 돌아가는 뻑뻑한 구간을 큰 무리 없이 넘길 수 있게끔 손가락을 방아쇠에 깊게 걸쳐서 격발 불량 없이 당기는 방법을 연구해 놓았지만, 그냥 싱글액션 당기듯이 편하게 2단격발이 가능한 스트라이커 권총이나 손가락 첫 마디 중앙으로 정확하게 격발이 가능한 싱글액션 권총에 비하면 익숙해지는 데 노오력이 필요하다. 리볼버를 자동권총 속사하듯이 트리거 리셋까지 풀었다 당기려고 들면 약실과 해머가 따로 놀아서 불발 상태로 약실만 돌아가기 때문에 확실히 풀었다가 2단격발을 처음부터 해야 한다. 물론 더블액션 자동권총 방아쇠도 싱글액션 총기보다는 무겁지만, 방아쇠 작동을 통해 해머만 후퇴시키는 자동권총 DA와 방아쇠 작동을 통해 약실도 돌리고 해머를 후퇴시키는 리볼버의 DA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장점 문단에서 무거운 방아쇠압을 훈련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한 것도, 결국 뒤집어보면 방아쇠가 무겁다는 단점이 된다.

  • 결정적으로, 실전에서 사용한다고 가정한다면 그냥 방아쇠압을 가볍게 하고 더블 액션으로 갈겨대는 게 훨씬 빠르고 정확하다. 제리 밋츌럭 할배처럼 말이다. 그리고 이 할배는 굳이 리볼버에만 실력이 국한되는 게 아니라 협찬을 많이 받아서 자동권총이나 소총도 시연하고 있다. 이러려면 원래부터 부드럽게 나온 권총이 아닌 이상 내부 스프링을 뜯어고치는 개조 작업을 거쳐야 한다. 아니면 악력과 사격 실력을 길러서 무거운 방아쇠를 빨리 당기면서도 잘 맞출 수 있게 연습해야 한다.

  • 상기한 기계적 특징들 때문에 손이 작거나 악력이 약한 사람 입장에서는 손이 피로해지기가 쉽다. 반동에서 오는 운동에너지 일부를 차탄 장전을 위한 기관부를 돌리는 데 쓰는 자동권총과 달리, 반동을 오롯이 손바닥으로 받아야 하기에 체감 반동이 크게 느껴질 수 있다. 또한 연사를 하자면 더블액션 방아쇠를 매번 당겨야 하고, 싱글액션으로 쏘자고 매번 해머를 당기는 것도 일이다. 특히 손이 작으면 총을 잡은 손 엄지만 뻗어서 해머에 대는 게 힘들기 때문에 총을 잠깐 기울인 채로 코킹한 뒤 고쳐 잡거나, 그냥 반대 손으로 당겨야 한다. 거기다가 복잡한 재장전 과정도 손이 가는 요소이다. 물론 이러한 점에서 이른바 “손맛”이 느껴진다며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유희용으로 재미있는 것과 간편한 건 다를 수 있다.

  • 기계적으로는 단순해 명중률에 유리하지만 기계식 조준기가 자동권총에 비해 열악하다. 그러나 최신 리볼버는 총열이 움직이지 않는 리볼버의 특성을 이용해 광학식 조준경을 총열 위에 쉽게 장착할 수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블 액션으로 사격(즉 연발 사격) 시 방아쇠압 때문에 손이 떨려 명중률이 더 낮아질 수 있다. 다만 방아쇠 압력이 꼭 약해야만 좋은 게 아니라 글록처럼 어느 정도는 있어줘야 호응받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리볼버가 불리한 것은 아니다. 방아쇠 압력 문제는 반자동 리볼버를 사용하면 해결되는 문제이긴 하나 반자동 리볼버 자체가 극히 희귀하고[65] 그나마도 고장이 상대적으로 잦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해결법은 아니다. 무엇보다 리볼버 방아쇠 압력은 건스미스가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거라 같은 더블액션이라도 회사와 모델에 따라 방아쇠 압력이 제각각 다르다. 방아쇠 압력이 낮은 모델을 찾아쓰면 연사를 해도 자동권총과 별다를 것 없는 명중률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자동권총도 안전문제 때문에 일부러 방아쇠압이 높은 더블 액션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튼 이것은 더블 액션 방식의 공통적인 특성일 뿐 리볼버만의 단점은 아니다. 단지 리볼버의 절대다수가 더블 액션으로만 연사가 가능할 뿐이다.

  • 리볼버는 한 번에 연속해서 엄청 많이 쏘는 상황을 상정하지 않고 만들어진다. 탄약 품질도 대충 낮게 잡다 보니, 실린더와 총신 사이의 갭도 있고 해서 오래 쏘다보면 뭔가 총이 엄청 뻑뻑해진다. 탄매와 탄두 납매가 끼기 시작하면 실린더 회전도 뻑뻑해져서 발사가 힘들어진다. 이름대로 1911년 제식 채용된 콜트 M1911도 청소 없이 6천 발 연속 사격을 아무 문제없이 소화하고 나서 군용으로 채택되었고 최신의 글록 같은건 수만 발 연속 격발 테스트를 흔히 하는데, 리볼버는 그런 짓을 안 한다. 물론 특정한 고가의 리볼버 제품들은 비슷한 내구도와 신뢰성이 보장되지만 그보다 저렴한 가격에 훨씬 신뢰성 높은 자동권총이 많다.

  • 연속해서 많이 쏘는 상황을 상정하지 않고 만들어진 것으로 인한 문제 중 하나가 실린더가 뜨거워진다는 것. 실린더가 약실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러발 쏘다 보면 당연히 뜨거워진다. 자동권총이야 그립에 달린 탄창만 교체하면 되니 재장전에 있어 그 뜨거운 약실에 손이 갈 일이 없는 반면, 리볼버는 장전 테크닉 중 하나가 실린더를 손으로 빼는 것도 있고, 다시 장전하려면 스피드 로더를 쓰든 무엇을 하든 실린더 근처에서 손을 놀려야 한다. 물론 약실이 공기중에 완전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폐쇄적 약실 구조를 가진 자동권총보다야 쉽게 냉각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몇 발 쏘고 마는 형편 좋은 상황에서만 가능하다.

  • 보통의 경우 격발에 앞서 약실의 회전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코킹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상대방에게 약실 부분을 잡히면 격발할 수가 없다. 자동 리볼버라면 아예 고장날 수도 있다. 반면 자동권총은 슬라이드를 붙잡혀도 급탄불량만 날뿐 사격은 가능하다. 다만 싱글 액션 리볼버거나 더블 액션 리볼버라도 해머를 먼저 젖혀두었다면 바로 격발이 가능하다. 이 경우 해머를 당길 때 방아쇠가 후퇴되며 미리 새 탄환이 있는 약실로 돌아가기 때문. 애초에 픽션이 아닌 현실에서는 상대방에게 총을, 그것도 실린더 부분만 골라서 손으로 잡히는 상황 자체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실전적인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이론적으로 불리한 구조라고만 생각해두면 된다. 이물질 등으로 인해 고장나서 못 돌아갈 수는 있다.

  • 손잡이를 잡은 손 중심(아래 팔뼈 연장선)과 총열의 수직 거리가 멀수록 지렛대 원리로 반동에 손목이 꺾이게 되어 명중률이 떨어지는데, 구조상 실린더 위치를 낮추는 데 한계가 있다. 이는 실린더 아랫쪽에 총신을 붙이면 해결이 되는데, 대신 가늠자와 가늠쇠 거리가 프레임에서 끝나므로 조준 장치를 따로 붙이지 않으면 안 된다. 조준선과 총열 사이 거리도 실린더의 탄환 중심 반지름만큼 멀어진다. 자동권총보다 높게 올려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이 특징 때문에 상쇄되어 실질적인 총구 양등 문제는 자동권총과 그게 그거인 상황이 된다. 실제로 이렇게 총열을 아래쪽에 붙인 권총 중 유명한 게 Chiappa Rhino 리볼버로, 21세기에야 나온 물건이다.

  • 이물질이 들어갈 틈이 자동권총보다 크고 많다. 방아쇠나 해머쪽에서 이런 종류의 고장이 발생하면 드라이버로 분해해야 한다. 반대로 자동권총은 기름만 뿌려주는 긴급처치로도 작동한다.

  • 실린더가 쇳덩어리라 무겁다. 특히 매그넘탄 사용을 전제로 하는 대형 프레임 총기는 프레임도 튼실하게 만들기 때문에 1kg 이상 넘어가는 일이 빈번하다. 물론 이 단점도 상당히 극복했는데, 자동권총이 폴리머 프레임을 도입해서 무게를 줄였다면 리볼버는 타이타늄 실린더와 스칸듐-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을 도입하면서 경량화에 성공했다. 애초에 자동권총도 강력한 탄환을 쓰는 것들은 그에 비례해서 무겁기 때문에 리볼버만의 단점이라고 보긴 애매.

  • 전체적인 체적은 자동권총보다 작지만 약실의 크기 때문에 최소폭을 얇게 만들기 어렵다. 자동권총은 탄창을 최대한 얇게 만들어서 책을 파서 책속에 숨길 수 있고 부품을 최대한 작게 만들어서 각자 따로따로 숨길 수 있지만 리볼버는 그놈의 배불뚝이 약실 때문에 일정두께 이상은 얇게 만들 수가 없으며 부품도 약실이 차지하는 부품은 작게 만들 수가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가능은 한데 장탄수나 화력을 장담할 수 없어서 그렇게 만드는 게 거의 없다. 보통은 장탄수를 줄여도 5발이며, 그 대신 손잡이와 총열을 한없이 짧게 만들고 걸리적거리지 말라고 더블 액션 온리에 가늠자도 없게끔 만든다. 그래서 방아쇠압도 무겁고 조준선 정렬도 가늠쇠로만 할 수 있는데다 총열이 2인치 정도로 무지 짧아서 정밀하게 쏘기엔 아무래도 힘들다.

  • 비싸다. 위에선 싸다고 해놓고 뭔 소린가 하면... 자동권총의 장점들을 취하기 위해 혹은 취미로 리볼버를 소장하고 가지고 놀만한 사람들을 위해 출시된 리볼버들은 대부분 현대 기술과 재료의 총애를 받은, 다시 말해 돈을 쳐바른 놈들이다. 어느 정도 이상의 수준을 기준으로 보면 리볼버가 더 비쌀 수밖에 없는 것. 수렵용이나 클레이 사격용 쌍열 산탄총 중 고급품들은 한 정에 수천만원이나 하는 엄청나게 비싼 명품인 것과 비슷하다.

  • 반대로 리볼버만의 장점이라고 할 만한 요소들이 기술 혁신으로 인해 대부분 자동권총에게 따라잡혔다. 특히 글록을 위시한 스트라이커식 폴리머 권총들이 리볼버의 장점과 자동권총의 장점을 싹 쓸어버렸기 때문에 DA/SA 자동권총이나 SA 자동권총을 비판하는 사람이 자동권총의 대립항에 리볼버 대신 스트라이커식 권총을 집어넣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일관적인 방아쇠 동작, 인체공학적인 손잡이, 화력 대비 휴대성, 신뢰성, 수동 안전장치 신경 쓸 필요가 없는 단순함 등의 장점이 거진 스트라이커 권총에 흡수되어버려서 전투용으로는 리볼버만의 장점이 빛이 바랬으며, 실제로 리볼버 좀 쓴다던 사람들이 90년대 이후로 대부분 글록으로 갈아타버렸다. 물론 본격 전투용 보조 총기로써의 장점이 따라 잡힌것이지지 근본적인 다른 총기들이므로 앞으로도 자동권총과 리볼버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공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5.4. 종합[편집]



종합적으로 봤을때 리볼버는 실용성 면에선 주류에서 멀어진 무기체계이나, 리볼버만의 특징으로 틈새시장에 자리 잡았다. 특히 외형,묘기사격,매그넘 탄약 사용 등으로 고급화를 노리고, 탄창의 관리가 불필요하단 점으로 집에 한자루쯤 총은 놔둬야 마음이 놓이지만 딱히 총을 다룰줄 모르거나 귀찮아하는 부류의 미국인 등에게 어필하고 있다.

곰 대응용으로 .44 매그넘 리볼버를 호신용으로 들고다니는 경우도 있으나, 실용과 거리가 멀다. 대부분은 최대 시속이 수십킬로에 달하는 거대한 그리즐리 곰을 상대로 근거리에서 정확하게 사격할 실력이 밑받침되는 실력이 없기 때문이다. 이 또한 서술한 심리적 안정외엔 별 다른 효용성은 없는 셈이며, 경우 곰 퇴치 스프레이가 훨씬 효과적이다.

결론적으로 리볼버 사용은 취향의 영역이며, 그 점 때문에 부족한 실용성에도 살아남았다고 볼 수 있다.

6. 사격술[편집]



6.1. 패닝(Fanning)[편집]



총을 쥔 손으로 방아쇠를 당긴 상태에서 공이치기를 다른 손으로 젖혔다가 풀어주는 동작을 반복하여 싱글 액션 리볼버를 연사하는 기술이다. 싱글 액션 리볼버는 사실상 수동장전식 총인데 공이치기를 손으로 당겨줘야 실린더가 회전해서 다음 탄을 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공이치기를 젖혀주고 그 다음에 방아쇠를 눌러야 공이가 전진해서 탄미의 뇌관을 때려 사격이 된다.

이 과정을 빠르게 하기 위해 그냥 방아쇠를 당긴 채로 손으로 공이치기를 당겼다 놓아주는 것을 반복해서 빠르게 연사하는 기술이다. 비슷한 것으로는 이사카 M37 등의 일부 산탄총에서 쓸 수 있는 슬램파이어 기능이 있다. 방아쇠를 당긴 채로 장전손잡이를 계속 왕복하면 장전되는 즉시 바로 발사된다.

주로 총을 뻗어 총을 잡은 손의 반대편 엄지손가락으로 공이치기를 젖혀 연사하거나, 총을 허리춤에 대고 반대편 손바닥으로 한다. 대중 매체에서는 상대적으로 멋있는 후자의 방법이 자주 등장한다.[66] 방아쇠를 당기면 실린더가 이에 연동되어 자동으로 돌아가는 더블 액션 리볼버에서도 패닝 자체는 가능하지만 굳이 할 필요가 없다.

사실 싱글액션 리볼버에서도 현실적으로는 할 필요가 없다. 서부 영화에서 패닝으로 리볼버 속사를 하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유명해졌지만 당시에 실제로 쓰였다는 기록은 찾아보기 힘들다. 빠르게 패닝을 하려면 상당한 숙련도가 필요하며, 가뜩이나 빠르게 속사하는데 사격 방식상 정확한 조준이 불가능하므로 명중율이 매우 낮다. 당시 리볼버들은 장탄수도 적은데 재장전도 상당히 번거로웠으니 한정된 탄약을 빠른 속도로 낮은 명중율로 쏘면 그 다음이 문제가 된다. 물론 초근접거리에서는 나름의 효율이 있지만 그건 패닝보다는 패스트(퀵) 드로우의 영역이다.

그래도 서부 영화의 영향[67]으로 미국에서는 이런 싱글 액션 리볼버를 가지고 패스트 드로나 속사 실력을 겨루는 대회가 자주 열린다. 패스트 드로는 총집에 총을 넣은 상태에서 총을 뽑아 표적을 맞히는 시간을 겨루는 경기이고, 속사는 여러 개의 표적을 다 맞히는 시간을 겨루는 경기이다. 물론 이 두 경기를 한 번에 하기도 한다. 서부 시대의 실전에서는 총을 뽑자마자 상대를 빠르게 맞히기 위해 공이치기를 젖혀 놓기도 했다는 설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당시 싱글 액션 리볼버들은 안정성이 떨어져서, 공이치기를 젖혀 놓고 다니다가 떨어뜨리기라도 한다면 그대로 격발되는 등(...) 문제가 많았다.


위 영상의 밥 먼든(Bob Munden)이라는 인물은 이쪽 방면의 달인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한 발 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불과 0.02초![68] 충분히 떨어져 있는 두 풍선을 터뜨리는 데 한 발을 쏜 느낌이 들게 할 정도로[69] 미친 실력을 자랑한다. 참고로 이 사람은 수많은 기네스북 기록과 사격 대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었고 동시에 총기 장인이기도 하였다. 2012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이 속사법을 따라하겠다고 방아쇠를 당긴 채로 총을 뽑으려다가 자기 허벅지를 쏴 버리는 오발 사고도 있다. 유튜브에서 총기 사고를 검색하면 코앞에 있는 표적에 속사하려다가 이 사고를 내고 "I just shot myself."라고 투덜대는 카우보이 모자를 쓴 백인 아저씨가 자주 나온다. 그래서 이런 패닝을 연습하는 연습장이나 대회 중에선 총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처음부터 BB탄을 사용한 에어소프트건이나 레이저 측정기를 부착한 모의 총기를 이용하는 곳도 있다.


7. 기타[편집]



  • 의외로 탄창 급탄식 리볼버도 있다. 탄창이 개방형 실린더에 급탄하며 격발 구조는 더블액션 리볼버와 사실상 동일하다. 리볼버의 기계적 신뢰성과 탄창 급탄을 통한 장탄수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물건이었으나, 미군의 트라운드[70] 기관총 프로젝트가 급탄문제로 나가리 되면서 같은 전용탄환을 쓰는 이 리볼버도 같이 망해버렸다.


B-17 후방사수였던 폴 포스티 시니어(Poul Posti Senior) 하사의 이야기로 1942년, 후방에서 접근하던 독일군 메서슈미트 Bf 109 기를 38구경 스미스 & 웨슨 리볼버로 격추시켰으며, 로스엔젤레스의 미 공군 박물관에 그의 전투복과 이 총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이 진기명기한 사건의 목격자는 대배우 클라크 게이블.

제1차 세계대전 초기 당시에는 항공기들의 속도들이 시속 100km내외 혹은 이하일 정도로 속도가 느렸다. 그래서 비행기를 타고 적 항공기에게 다가간 이후 .45 ACP 탄을 쓰는 권총으로 적 항공기의 조종사를 쏴서 격추 시키는 일이 드물지 않게 일어났다. 미군은 M1911에 탄피받이랑 대형 탄창을 달아놓고 Air Pistol 이라는 모델로써 비행기 조종사들이 전투기에 타서 사용했다. 단지 장탄수 때문에 대부분이 자동권총이었다. 그래서 비행기의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진 2차대전시의 이 사건이 주목받는 것이다.

  • 정석적인 리볼버의 파지법은 팜 서포트 그립(티컵 그립)이 정석이다. 초보 슈터에게 가장 많이 알려주는 그립법이기도 하다. 자동권총을 잡듯이 정석 위버그립이나 썸 포워드 그립으로 잡게 되면 리볼버의 실린더에 손가락을 올리게 되고, 실린더에서 분출되는 고압의 가스 때문에 최악의 경우 손가락이 절단될 수도 있기 때문에[71] 권장되지 않는다. 요즘은 변형된 위버 그립#을 사용하는데, 이러면 팜 서포트 그립보다 반동 제어에 도움이 되면서도 가스에 손가락을 맞을 일이 없다.[72]

  • 리볼버 안에 총알을 한 발만 집어넣고 탄창을 돌린 뒤 서로 번갈아가며 자기 머리에 리볼버를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는 러시안 룰렛이라는 게임이 있는데, 당연히 매우 위험하니 따라하면 곤란하다. 변형판인 캅카스(혹은 카프카스) 룰렛은 리볼버에 총알을 다섯 발 넣고 한다. 충격과 공포. 캅카스 룰렛을 한다고 선언하고는 얻은 리볼버로 주변의 사람들을 재빠르게 쏴버리는 것도 클리셰 중 하나. 러시안 룰렛을 유명하게 만든 영화 디어 헌터에서 주인공들이 탈출할 때도 로버트 드 니로크리스토퍼 워큰과 "3발 넣고 하겠다."고 자청한 뒤 그 총으로 적들을 쏴버리고 탈출했다. 다윈상 수상자 중 한 명은 자동권총으로 러시안 룰렛을 시전했다. 탄창에 총알이 있기만 하면 반드시 격발되는 자동권총의 구조 때문에 그는 사망하였다.

  • 프랑스의 특수부대 GIGN마뉘랭 MR 73 리볼버를 애용했었고, 현재도 총기 선택이 자유로운 특수부대 특성상 아직도 쓰고있다. 문서 참고.[73] 구경은 .357 매그넘. 다만 실탄 맞기 훈련은 .44 매그넘으로 진행한다.

  • 현재 군용총기로는 자동권총에 완전히 밀려버렸다. 기술이 발전하며 자동권총도 리볼버만큼의 신뢰성과 명중률을 갖췄기 때문.[74] 그나마 밥 먹듯이 총 쏘는 훈련을 하는 미 해군 네이비 씰대원 일부가 설령 불발이 나도 방아쇠만 당기면 차탄이 나가는 점에 주목해서 리볼버를 써보려고 이리저리 연구를 했는데, 그냥 자동권총 중에서 신뢰성 좋고 저렴한 총기를 하나 더 쓰는 게 낫다는 결론에 도달하면서 아예 쐐기가 박혔다. 미국같이 총기소지의 자유가 있는 나라의 군인들은 개인 소장품이나 어쩌다가 수중에 들어온 물건을 추가로 들고 다니는 양반들도 있다는 듯.

대한민국 국군의 경우, 준장 진급 때 상징적인 의미로 리볼버를 지급한다. 어차피 장군쯤 되면 자기 무기갖고 적과 싸울일은 없을테니 그냥 장군의 권위를 보여주는 장식에 가깝다. 대한민국 공군에서는 보통 영관 장교에게 .38 리볼버가 지급된다. 대통령경호처 지원부대 당직사관(?!)도 리볼버를 소지한 채 근무한다.[75]

  • 반면, 경찰의 경우엔 또 다르다. 실제로 뽑아서 본격적인 전투에 나설 일 보다는 범죄자가 흉기를 휘두르거나 하는 등 경관이나 타 시민의 목숨을 위협할 때 사용되는 마지막 제압수단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 강하다. 게다가 요즘은 시민사회를 무시할 수도 없고 테이저 등의 비치사성 진압장비도 여럿 도입되고 있다.[76] 대한민국 경찰의 경우 총기 사용 수칙 중에서 첫 발은 무조건 공포탄으로 놓는 규정 때문에, 공포탄을 쏘면 차탄 자동장전이 안 되는 자동권총 대신 리볼버를 사용한다. 다만 경찰특공대의 경우는 당연히 자동권총을 사용한다.

  • 리볼버에 가장 먼저 맞아 죽은 사람이 다름아닌 발명가 '새뮤얼 콜트'라는 이상한 도시전설이 사실처럼 떠돌고 있지만 근거없는 낭설이다. 단두대를 발명한 기요탱 박사가 단두대에 목이 잘렸다는 루머와 비슷한 맥락인 듯하다.[77] 리볼버식 구조 자체는 1500년대 이전부터 발명되기 시작한 것이며 페퍼박스와 같은 리볼버식의 다른 총기들도 새뮤얼 콜트 이전부터 이미 만들어져 있었다. 설령 사실이라고 해도 개발자가 자신이 개발한 총이나 탄을 테스트 하거나 할 때 총에 문제가 생겨 죽거나 다치는 경우는 의외로 자주 있기는 하겠지만.

  • 무거운 리볼버라는 편견을 깨트리는 초경량 리볼버도 개발된다. 총신이나 실린더와는 달리 대단한 강도가 필요없는 프레임 부위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서 무게를 줄인 에어웨이트 모델은 예전부터 존재했는데, 리볼버의 무게를 늘리는 주 범인인 실린더를 티타늄 합금으로 만들고 프레임은 스칸듐 합금으로 처발라서 이전 무게의 1/3을 감량해내고 있다. 이정도면 웬만한 자동권총보다 가볍다. 그래도 단점은 있다. 비싼 금속으로 떡칠했으니 가격이 비싸지는 게 첫 번째요, 너무 가벼운 것도 반동이 오히려 늘어서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 산악 지대에서 활동하면서 곰이나 쿠거 같은 맹수와 맞딱트릴 위험이 높은 가이드나 등산객을 위한 리볼버가 존재한다. 보통 베어 디펜스 건으로 불리는 물건이며, 이런 종류는 근거리에서 갑자기 돌진해오는 맹수를 저지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일단은 맹수잡기용 최소 구경인 .44 매그넘부터 시작하는 물건이 많다. 허나 대부분 근거리에서 급작스럽게 발포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서 사수의 실력이 대단하지 않으면 별 효용성이 없고 산림청 등지에선 곰 퇴치 스프레이를 권장한다.

  • 현재 경찰공무원들에게는 일반적으로 총신이 짧은 리볼버가 보급되고 있는데. 이는 다른 것보다 총기의 안정성 때문이다. 자동권총은 위에 언급했듯이 잼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무엇보다 총기를 사용하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불발의 가능성이 높다.[78] 총기의 거래가 가능한 미국에서 조차 총을 쏴본건 3%라고 한다. 이러한 실정탓에 오랫동안 안쓰고 방치해도 안전한 리볼버를 채택하고 있는 모양. 공포탄을 쉽게 쓸 수 있는 점도 한 몫한다. 자동권총은 공포탄을 쓰려면 귀찮아지지만[79] 리볼버는 그럴 일이 없다.

  • 과도기 시절에 나온 물건들 중에는 n연장 리볼버같은 현대 기준에서 상당히 특이한 물건들이 많다.
밀코 M32 같은 리볼버 형태를 빌린 유탄발사기도 존재하며, Armsel Striker 산탄총 또한 리볼버의 원리를 이용한다. 그리고 유럽에서 개발된 전투기들은 대개 리볼버 기관포를 사용한다.



  • 1900년도 초반에 (1908년으로 추정) 이탈리아에서 3개의 총열과 18발을 장전할 수 있는 실린더를 가진 괴물같은 리볼버를 만들었었다고 한다.

  • 방아쇠와 그립은 일반 리볼버처럼 전방을 향하고 있는데, 실린더와 총열은 후방, 즉 사수쪽을 향하는 자살 리볼버들이 존재한다.[80] 총구가 자신쪽을 향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쏴도 다른 리볼버들과는 달리 실린더 전방이 리볼버를 잡은 손과 가깝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부상을 입는다. 유독 자동권총이나 소총중엔 이런 자살화기를 찾아보기 힘들고, 리볼버식 모델들만 등장한 것을 보면 구조상 자동화기에는 이러한 메커니즘을 적용하기 어려운 것일 가능성이 크다.

  • 이승만이 고종 퇴위 음모에 가담한 혐의로 한성감옥에 투옥되었을 때 주시경이 넣어준 육혈포(六穴砲)로 탈옥을 시도한 일이 있다.

  • 19세기 후반 프랑스에서 야생 개들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자 5.5mm 탄약을 사용하는 벨로-독이란 리볼버가 만들어졌다. 20세기 초반에는 .22LR이나 .25 ACP 탄환을 장전하도록 만든 물건도 나왔다고.

  • 특이하게도 스트라이커 액션으로 작동하는 리볼버도 등장했다. #

  • 리볼버의 실린더와, 자동권총의 장전방식을 동시에 지닌 리볼버가 존재한적이 있긴 했다. 1900년대 노르웨이인 헬버드 랜드스타드가 만든 랜드스타드 리볼버가 그러한데, 리볼버의 위력과 명중률을 지녔으면서 자동권총의 장전방식을 채용하여 말만 들으면 리볼버의 단점을 해소시킨 시대를 앞서나간 총기일것 같지만, 실제로 시연해본 바로는 리볼버와 자동권총 어느것의 장점도 살리지 못한 실패작으로 남게 되었고, 랜드스타드 리볼버는 결국 프로토 타입만 만들어지고, 양산되지 못했다.


8. 미디어[편집]



회전초, 카우보이와 함께 서부극의 상징. 앞서 언급한 장단점들과 특유의 이미지 때문에 캐릭터의 개성을 부여하는 소품으로 쓰인다. 자동권총의 전투지향적 이미지에 비해서는 심심하면 실린더도 돌려보고 재장전도 폼나게 하는 등 확실히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또한 특유의 미려한 디자인 덕분에 일반적인 자동권총 이상으로 폼이 산다는 것도 인기 요인. 특히 후술할 중노년층 베테랑 캐릭터가 사용하면 차원이 다른 간지를 내뿜는다. 다만 현대전을 배경으로 한 일부 FPS 게임에선 검은색에 피카티니 레일을 달고, 조준경을 단 흔적을 볼 수 있다. 이것을 쓰는 사람에 대한 이미지는, 대체로 '자동 화기가 일상화 되었는데도 고집스레 리볼버를 사용하는 인물' 정도의 느낌. 마초적인 성격이나 구세대적 감성을 드러내기 좋다. 그 탓에 일부 매체에선 노인이 사용하는 장면이 꽤 있다. 특히 연륜이 있는 장성급 장교 캐릭터들, 혹은 닳고 닳은 베테랑 원사가 주로 사용하는 편이다. 또한 군인이 아닌 경찰, 탐정, 해결사 등의 캐릭터들은 그렇게 고지식한 캐릭터가 아니더라도 현실적인 이유로 조그만 리볼버를 쓰거나, 아예 .44 매그넘탄 등을 쓰는 무식하게 큰 리볼버를 사용하며 개성을 뽐내기도 한다.

  • 총이니만큼 FPS 장르에서 자주 등장한다. 보통 무기군 밸런스 상 자동권총 계열보다 장탄수가 적고 연사력도 대체로 높지 않지만 반대급부로 한방이 더 센 편으로 나온다.[81] 재장전 시에는 일부를 제외하면 스피드로더를 사용한다. 물론 한 발씩 일일이 장전하거나 아예 실린더를 통째로 갈아 끼우는 형식도 있다. 그리고 멀티 플레이어 게임에서는 대체로 숙련자용 화기로 설계된다.

  • 각종 매체에서는 왠지 총알 장전 후 실린더를 돌려줘야 한다. 어느 방향이건, 어느 상황이건 간에 리볼버는 돌아가게 되어있다. 서든어택, 크로스파이어 등등 많은 게임 속에서 리볼버는 오늘도 돌고 돈다. 서부극 클리셰이긴 하지만, 얌전히 장전하는 것보다 훨씬 멋있어서 실린더를 돌려주는 경우가 많다.

  • 멋 또는 인게임 내 편의성과 밸런스를 위해 일부러 고증을 약간씩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실린더 축을 누르지 않았는데도 탄피가 알아서 빠진다던지, 새 탄환을 장전하고 실린더를 손으로 밀어 장전하지 않고 손목을 꺾거나 흔들어 장전한다던지.[82] 또한 실린더에 남은 탄환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전부 바닥에 버리고 장전하는 묘사가 대다수다. 현실이라면 일일이 구분하고 재장전하거나 남아있는 탄은 따로 챙겨놓고 스피드 로더로 전부 재장전 하겠지만, 게임에서까지 그러면 장전 시간이 너무나도 길어지기 때문.


  • 심슨 가족에도 등장하나 탄창[83]으로 장전하는 괴랄한 장면이 있다. 놀랍게고 Norwegian Landstas 1900 라는 박스형 탄창을 쓰는 리볼버가 실존하긴 한다. 두 총의 단점만 합친 이 총은 실패로 끝났다.


  • 월야환담 시리즈에서 나오는 가상의 리볼버인 비스트비스트 더블은 3발밖에 안 들어가는데, 실제로 매우 큰 구경의 탄환을 쓰는 리볼버는 탄환을 몇 발 못 넣는다. 이유는 첫번째, 탄약이 크니까 부피를 많이 차지해서. 두번째, 리볼버가 쪼개지지 않고 반동을 버티려고 실린더를 두껍게 만드니까... 굳이 많이 넣으려면 많이 넣을 수 있게 만들 수는 있다. 실린더가 총보다 커져서 비효율의 극치를 달릴 뿐.

  • 메탈기어 시리즈리볼버 오셀롯 같은 경우에는 리볼버로 유명하다 보니 이야기가 많다.
    • 젊었을 적에 빅 보스를 만나 그와 경쟁하며 리볼버에 맛을 들였다. 사실 처음 만났을 때는 일반적인 자동권총을 썼으나 재수없게도 총에 잼이 걸려서 당황한 틈에 빅 보스에게 관광 당한 뒤, 빅 보스가 총쏘는 버릇을 언급하며 리볼버를 써보란 말에 넘어가[84] 그 다음엔 그 말 대로 SAA를 들고왔는데 이번엔 화려한 각인이 장식된 감상용 총을 들고온데다 장탄량이 6발이라는 걸 까먹어서 또 관광당하고 스네이크에게 그런 고귀한 총으로 사람 쏘는 거 아니고 남은 탄은 몸으로 기억하라고 갈굼먹는다. 이후 중간보스로 등장하는데 이때는 평범한 SAA를 들고나와 아킴보로 쏘면서 "이번엔 12발이다!"를 강조한다. 여기서 오셀롯이 총알을 재장전하면서 하는 대사가 아주 일품인데, "나의 재장전은 레볼루션이다!"라느니 "재장전이 이렇게 흥분되는 일일줄이야..."라느니 온갖 희한한 대사를 내뱉으며 재장전을 한다. 탄창 교환 방식의 총을 쓸 때는 몰랐지만 총알을 하나하나 집어 넣어야 하는 리볼버로 바꾸면서 특유의 긴장감을 느끼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빅보스에게 총알세례를 받기 전에는 엄폐고 뭐고 벌판에서 개똥폼을 잡아가며 리로드를 하는 걸로 볼때 아무래도 그냥 본인이 변태. 그래도 엔딩의 결투에서 선택지에 따라서는 자신의 리볼버를 전별 선물로 스네이크에게 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선 모든 총기가 가상의 총으로 바뀌면서 오셀롯의 리볼버 역시 SAA에서 가상의 총기인 '토나도-6'로 변경되었다. 오셀롯의 토나도-6도 인게임에서 사용가능하며 플레이어도 오셀롯처럼 도탄사격이 가능해진다. 다른 리볼버도 몇 종류인가 나오지만 토나도-6처럼 도탄사격은 안된다. FOB에서 오셀롯에게 토나도-6를 쥐어주면 아킴보 사격이 가능.
    • 모든 사건이 종결되는 메탈기어 솔리드 4 시점에서는 리볼버를 쓰지 않는다.

총 맞아도 꽤 버티는 파충인류를 한방에 죽이는 위력이다. 후속작인 겟타로보 아크에서 료우마의 아들인 나가레 타쿠마가 이어받는다. 그동안 시키시마 박사가 계속 보수, 개조를 거듭했기 때문에 실린더만 바꾸면 기관총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

  • 뉴그라운즈 닷컴 매드니스 컴뱃의 파생작 버니킬 5편에서는 스모크의 전용무기로 나온다. 5편 주인공 더스트의 피스톨 소드를 막아낼 정도로 튼튼하며 탄피가 나오는걸로 보아 리볼버 기관포에 가까운 리볼버다. 리볼버에서 탄피가 나오는 몇없는 작품.

  • 신혼합체 고단나 고단나는 트윈 드라이브 모드시 양 팔 다리에서 리볼버가 전개된다.
단, 작중에서 사용하는 것은 팔에 달려있는 하트 브레이커 뿐.



  • 메트로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게임 메트로 2033,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 메트로: 엑소더스에선 나강 M1895을 기반으로 한 리볼버가 등장한다. 나강 리볼버의 특징인 약실 폐쇄 구조로 인해 리볼버임에도 소음기 부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심지어 실린더가 앞뒤로 움직이는 구조 덕분에 스윙아웃 장전까지 된다. 적은 장탄수가 단점이지만 개머리판과 조준기까지 부착해 게임 후반까지도 유용하게 굴릴수 있는 만능 무기.

  •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네메시스 스도우의 트레이드마크. 나름대로의 규칙인지 복수를 위해서는 반드시 시로 네츠마에게 물려받은 리볼버를 사용한다. 참고로 이 리볼버로 죽인 사람은 총 6명[85]인데, 리볼버의 약실과 정확히 일치한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등장하는 귀도 미스타의 무기가 리볼버다. 싸우는 도중에는 모자에서 탄환을 떨어뜨려서 리볼버에 재장전시키는데 6개의 탄환 전부를 정확하게 넣는 기행을 펼친다.


  • 기동경찰 패트레이버AV98 잉그램도 제식 무장이 리볼버이다. 통칭 리볼버 캐논. 물론 크기는 키가 8미터인 잉그램에 맞추어, 길이가 1미터짜리나 되는 초대형 리볼버이다. 설정 초기에는 20mm였지만 후에 37mm로 바뀌게 되었다. 사실 제작진들은 비례상으론 75mm는 되어야 맞다고 한다. 한문으로 쓰자면 37mm 기동속사야포. 영상매체에 따라 모델은 콜트 파이슨이기도 하고 S&W M586이기도 하다.

  • 공각기동대토구사는 동료들과 상관들의 태클에도 불구하고 공안 9과 요원들 중 유일하게 리볼버를 애용한다.

작중에서 토구사가 쓴 것은 마테바 사의 2006M 리볼버와 흡사하나 9mm 파라벨럼 탄을 사용하고 실린더가 평범하게 옆으로 열리는 2007,8M이라는 가상의 모델이다.

TV 방영판인 S.A.C의 후속작 및 극장판인 Solid State Society에서는 다른 요원들처럼 그냥 오토매틱을 쓴다. 하지만 이건 설정오류가 아니라 그냥 고집이 줄어든 것.[86]


장전 방식이 매우 독특한데, 실린더가 반으로 쪼개지며 탄피를 사출하고, 3발 문 클립(4발 리볼버는 2발 문 클립)을 이용해 쪼개진 실린더 좌측과 우측에 장전한다

  • 폴아웃 시리즈에서도 단골로 등장하는 무기다 초기작인 1,2에서는 사거리는 짧지만 같은 티어의 데저트 이글보다 사랑받는 무기인데 한발 쏠때마다 액션포인트의 소모가 적어서 남들 한번 공격할 때 주인공만 두세번 공격하는 경우가 있다. 폴아웃 3에서는 10mm권총이 지루해질때쯤에 한번 나온다. 그리고 폴아웃 뉴베가스에는 레인저 세쿼이아 라는 리볼버가 등장하는데, 이 게임의 시그니쳐 무기 중 하나다. 뉴 베가스는 분위기와 굴러다니는 무기들부터가 서부극스럽기 때문에 리볼버도 38구경 경찰용 리볼버부터 357 매그넘, 44 매그넘을 거쳐 45-70탄을 쓰는 커다란 헌팅 리볼버와 레인저 세쿼이아까지 다양하게 나온다. 폴아웃 4에는 파이프 수제총기 시리즈 중에 45구경을 쓰는 파이프 리볼버가 있으며, 44 매그넘을 쓰는 더블액션 리볼버와 서부시대풍 싱글액션 리볼버 딱 3종류가 나온다.



  • 아머드 코어 시리즈 중 나인 브레이커와 라스트 레이븐에서도 리볼버가 등장한다. 이름은 CR-WH01HP. 사실은 그냥 핸드건으로 분류되어있지만, 생긴것은 아무리봐도 리볼버이기에 원래 이름들이 매우 복잡한 아머드 코어의 파츠 세계에서 유저들 사이에서 리볼버로써 간편히 불린다. 6발마다 자동 재장전, 물론 재장전의 원리는 알 수가 없다.장탄수가 가장 작은 핸드건이지만 위력과 상대방을 경직시키는 능력은 최상, 덤으로 무게마저도 가벼워 격납병기 1순위. 그리고 후속작인 포엔서에서는 무려 리볼버형태의 유탄발사기가 등장한다!! 한발 한발 쏠때마다 폭발이 일어나면서 약실이 천천히 회전하는 연출이 일품. 엄청난 멋과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무기지만 장탄수가 적은편이라 실전에 자주나오지는 않는 게 꽤나 아쉬운 물건...

  • 최유기현장 삼장이 사용하는 것도 리볼버. 하지만 이쪽은 형태가 살짝 미묘한 것이 외형상 형태는 S&W M-10 2인치 모델이나, 정작 탄환은 5발만 장전되는 형태여서 실제로는 S&W M-36이거나 혹은 M-10과의 하이브리드 형태로 추정된다. 또한 동일 작품에서 등장하는 인물인 가트또한 리볼버 사용자. 이쪽은 동시에 2정을 사용한다.


  • 헬보이 역시 사마리탄이라는 빅건(Big Gun) 리볼버를 들고 등장한 적이 있다. 이때 쏘는 탄환이 자그마치 60mm의 유탄(혹은 박격포탄)급의 탄환이다. 그리고 이 탄환 안에는 성수, 은가루, 클로버, 흰 떡갈나무 등이 들어가고 그 외에 다양한 총탄이 장전 가능해서 악마와 괴물, 요괴, 마녀 등등을 죽이는데 매우 유용하다.

다만 이 녀석은 한번에 4발밖에 장전이 안 되고(물론 영화에서는 6-8발 넘게 쏘고 대충 재장전하는 장면이 나온다), 약실이 완전히 밀폐가 안 되어 있어 탄피가 밖으로 일부 드러나 보이는 다소 불안한 물건... 레플리카 모델이 있지만, 실제 총기로 만들었다면 발사시 탄피가 압력을 못 버티고 찢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 국산 온라인 FPS 에서는 잘 등장한다. 주로 쓰이는 모델은 콜트 아나콘다(Colt Annaconda). 다만 대접은 항상 시궁창이다. 대개 사용 장탄을 이유로 IMI Desert Eagle과 데미지가 동급이거나 혹은 장탄수가 데저트 이글보다 한발 더 적다는 이유로 데미지를 데저트 이글보다 더 높여준 상태로 내놓는데, 딱 잘라 말해서 장탄수 6의 데저트 이글. 성능도 성능이지만 역시 장탄수 6발의 심리적 압박이 강하다. 뭐 리볼버가 FPS 내에서는 많아야 한두개 나오는 무기이니만큼 멋은 인정받지만 전체적인 성능은 완전히 글쎄올시다. 유일한 이점이라면 이상하게도 재장전 속도가 자동 권총 못지 않게 빠르다.

  • AVA의 리볼버는 캐쉬 캡슐로 등장하며, Python .357과 Colt SAA, M29가 나오는데, 파이슨의 경우, 동시에 6발을 장전시키는 식이라 SAA보다 빠른 재장전 속도를 보여주며(SAA는 한발한발 정성스레 넣어준다) 크롬 도금덕분에 T 추가로 SAA는 추가 탄창을 지급하지 않는 관계로 배낭에 추가탄창+1 장착을 하지 않으면 장전모션을 볼수 없다.

M29는 파이슨의 우려먹기지만 연사가 느리고(박자를 맞춰서 쏘면 연사를 최대를 끌어올릴수 있으나 파이슨 같이 무작정 누르다간 오히려 느리게 나가는 수가 있다. 레드 호크도 마찬가지다.)데미지가 권총 사상 최고의 위력인 75라서 근접에선 복부 한방에 훅가는 사태도 벌어진다. Ruger Super Red Hawk는 유일한 유로캡슐 리볼버로 M29기반으로 다운그레이드 한 것으로 연사는 아주 느리고 한방을 노려야 하나 09전사 많은 관계로 무지하게 힘들다. 그러니 소장용이 아니면 뽑지 말자. 차라리 상점총을 사거나 돈이 많다면 호갱님이 되어 다른 캐쉬권총을 뽑자. 높은 데미지이지만 뽑는 것도 느리고 연사도 느리고 한방은 안나고 괜히 뽑았다가 아 내가 왜 유로를 날렸을까 한다. 배틀포인트 모으면 적은 돈으로도 뽑을수 있다. 실전용은 아니고 소장용인걸 다시 한번 강조를 한다.



  •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2에서도 등장한다. 일반판과 레드판이 등장하는데...일반판은 PC방에서만 쓸수 있고 레드판은 과거 이벤트로만 얻을수 있었던, 즉 지금은 획득이 불가능한 총이다 다만 위에 1에서의 성능은 기대도 하지않는 게 좋다.

  • S4리그에서는 리볼버가 사람 머리통만하다. 게다가 한 번 총을 쏘면 총알이 4발이 나가며(!) 여기에 맞은 사람은 뒤로 멀찍이 밀려난다. 사실 이 게임의 리볼버는 다른 게임의 산탄총에 해당하는 무기지만, 진짜 산탄총도 있는지라... 참고로 이 게임에 등장하는 권총도 산탄총처럼 상대가 뒤로 밀려난다.


  • 던전앤파이터에서도 거너들, 특히 그 중에서도 무법지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레인저들이 주로 다루며 실린더,장약,강선을 개조하는 모습을 보여 사실상 특화 무기로 자리잡고 있다. 리볼버를 개조할바엔 새롭게 장만하는게 수지타산엔 맞지만 천계에서 이름 난 레인저들은 싸구려 리볼버라도 자신의 손에 들어맞는다면 손때가 묻든 실린더가 박살이나든 손잡이가 닳아 없어지든 계속 손질하여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엘소드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의 직업 중 슈팅 가디언과 데들리 체이서가 보조무기로 사용한다. 슈팅가디언때는 하나만 사용하나 데들리체이서 전직후엔 두 자루를 사용한다. 설정상 탄환은 마법으로 만들어져 따로 장전 할 필요는 없다. 던파 콜라보 캐릭터인 로제도 당연히 사용.

  • 게임 랜드 오브 데드에서는 콜트 싱글 액션 아미 모델로 등장한다, 스윙 아웃 방식이며 몸통에 맞힐땐 .22 라이플과 비슷한 위력을 내지만 머리만은 한방에 박살내는 절륜한 위력이 일품. 확장팩 데이 오브 좀비에서는 아무래도 총기 소지가 많이 제한되는 대학생 주인공만 사용하는 유일한 화기로 나온다. 참고로 재장전 모션은 그나마 현실성이 높다.

  •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에서는 토러스 레이징 불(Raging Bull) .444 Magnum가 등장하는데, '리볼버전'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아직 '일반적인' 리볼버는 등장하지 않았다. 444 매그넘만 놓고 보자면 특수전 전용 무기 답게 엄청 강력하다. 어딜 맞든 한방이라는 점이 충격과 공포. 단, 비단 리볼버만 그런게 아니고 게임 자체가 살짝 하드코어하여 명중률이 개판인 면이 있다. 그래서 정조준을 잘 해야 한다. 그래서 중거리 이상만 정조준을 하고 그 이하는 난사 플레이가 훨씬 좋다. 참고로 재장전 속도는 '리볼버치고는' 꽤 빠른 편. 다른 게임에서 꼭 집어넣는 불필요한 허세 모션이 없기 때문이다. 대신 꺼내들때 돌리는 허세 모션이 있긴 하다.

  • 피를 마시는 새에서는 탈해 머리돌이 '뻐끔이'라는 6연장 리볼버형 곰방대를 사용한다. 권총의 총구 쪽을 입에 문 모습쯤으로 상상된다. 단추를 누르면 약실이 회전하며 담배가 장전, '점화'된다.


  • 팀 포트리스 2에는 스파이(팀 포트리스 2)의 주무장으로 등장. 중거리에 탁월한 견제 효율을 보인다. 조심할 건 언제까지나 견제에 탁월할 뿐 정면대결에는 영 좋지 않다. 산탄총 쓰고 달려오는 엔지니어 하나 조차 못이기니... 뒤에서 공격 하면 한방에 죽는 근접무장 때문에 메딕의 주사기 총이나 엔지니어의 산탄총처럼 주무장 역할을 하긴 힘들고 주로 사용하는 용도는 레이저 백을 끼고있는 스나이퍼를 처리할 때나 최후의 발악을 할 때, 혹은 도망치면서 공격할 때이다. 가끔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때 교란중인 건물에 몇발 쏴서 건물 파괴를 더 빨리 하는 용도로도 사용한다.

  • 짐 레이너도 리볼버를 갖고 다닌다. 밧슈의 리볼버처럼 총열이 하단에 달려있고 그 윗부분에는 레이저 포인트가 장착되어 있다.


  •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네로의 무기로 나오며 S&W M500을 직접 마개조를 했다. 그탓에 총열이 하나 더 생겨 두 개의 탄환을 동사에 발사할 수 있지만 반동이 너무 커서 보통 인간은 다루지도 못한다고 한다.


  • 파일:attachment/handgun-with-30mm-grenade-launcher-2-400x232.jpg
아래에 30mm 유탄발사기가 붙은 .454 카술 리볼버라고 돌아다니는 이것은 저스트 코즈 2라는 게임에 등장한 가짜다.

  • 노바2전용 소형 어깨형무기에서는 오닉스 마이너버전으로 알려진 더블리볼버라는 무기가 있다.


  • 오버워치에서는 권총을 사용하는 영웅들이 대부분 자동권총을 사용하나 캐서디의 경우 배경이 미래임에도 불구하고 리볼버를 사용하며 패닝 기술 역시 사용 가능하며[87] 이외에도 카우보이, 서부극, 리볼버의 고전적인 로망들을 느낌있게 구현해놨다.



  • 도라에몽에선 만화가 만화인지라 잘 등장하지 않지만 사격 먼치킨인 노진구에 맞춰서 서부시대를 주제로 한 에피소드 등에서 공기포와 함께 등장한다. 창작물에서도 노진구의 주무기 등으로 등장한다. 주 사용자는 당연히 노진구.

  • 밀크초코에서는 기본무기로 지급되는 보조무기 이다. 상점에서 파는 보조무기 3개중 2개보다는 훨씬 나은 스펙을 지녔기 때문에 그 나머지 1개를 사기 전 까지는 이 권총을 쓴다.

  •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용자팀 브레이브폴리스의 제식무장이다. 물론 데커드를 제외하고는 각자 자신에게 알맞는 다른 무장을 쓰기도 하지만[88] 여러 상황에서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무장은 이 리볼버다.

  •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영화 익스펜더블 시리즈에서 스탤론이 맡은 주인공인 바니 로스가 소형 콜트 싱글 액션 리볼버를 사용하며 시리즈 전체에서 유용하게 사용한다.[89]

  • 레드 데드 시리즈의 상징적인 무기이다. 서부극이라서 그런지 대부분의 인물들이 리볼버를 사용하며. 게임에서는 특수능력인 데드 아이 시스템을 잘 활용하면 리볼버만으로도 많은 적들을 사살할 수 있다. 리뎀션2에서는 아킴보로도 사용할 수 있다.

  • 데스티니 시리즈에서는 "핸드 캐논(Hand Canon)"이라는 무기군으로 만날 수 있다. 중절식도 있고 스윙 아웃식도 있으며, 작동방식은 하나를 빼면 전부 더블 액션이다. 현실의 리볼버와는 달리 대부분 탄창이 10발 이상이다 보니 재장전 시 일부를 제외하면 직접 탄을 넣는 방식이 아니라 실린더를 교체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멋들어진 외형과 함께 대부분의 경이[90] 등급 핸드캐논 무기가 각자 화려한 배경 스토리가 있고 PvP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해 게임 메타가 계속 바뀌어도 변함없이 쓰이는 무기군이다. 특이사항으로 대부분의 총기 디자인이 6 UnicaChiappa Rhino처럼 총열이 아래쪽에 있는 디자인이다.

  • 마비노기에서도 듀얼건 재능을 선택할시 쓰게되는 무기인데 여기서는 쌍권총인것도 모자라 마력탄이라는 실린더를 써서 실탄보다 우월한 장탄수를 보여준다. 장전방식은 중절식인듯하다.

  • 배틀그라운드에서는 R1895R45라는 리볼버가 등장한다. 인게임 내 평가는 그저 그런 수준. 데미지는 우수하지만 장탄수와 발사 속도가 다른 반자동~자동 권총들에 밀려 잘 쓰이지 않는다. 애초에 배틀그라운드에선 권총이 잘 쓰이지 않는다.

  • 발로란트의 800크레드 짜리 권총인 셰리프또한 리볼버이다. 보조무기중엔 가장 비싸고 리볼버라서 자동권총에 비해 적은 장탄수를 가지지만, 중량 방어구를 장착한 상대도 2~30m 거리에서 헤드샷 한방에 처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른 소총류 무기들이 기본 1천~2천 크레드를 넘기는 값에 개중엔 헤드샷 한방도 못내는 무기가 많다는걸 감안하면 데미지 하나만큼은 우수하다는 뜻.

  • 코즈믹 시리즈코니 쉐리프는 보안관 컨셉의 로봇으로 리볼버형 무기를 사용한다. 또 게임내 무기로 핸드매그넘이나 피스메이커등 리볼버형의 소지무기도 존재한다.

  • 하프라이프 시리즈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는 총기는 콜트 파이슨이다. 하프라이프 1에서는 HD팩의 리볼버는 콜트 아나콘다로 바뀐다. 명중률이 높아서 저격소총처럼 쓰는 것도 가능하다. 2편에서는 장탄수와 휴행탄수를 합쳐 18발까지만 소지할 수 있고 1편에서는 40발까지 소지할수 있다. 강력한 한방 화력을 자랑한다. 블랙메사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는 총기는 콜트 아나콘다이다. 리볼버로 헤드샷을 10번 달성하는 도전과제도 있다.

  • 스타워즈 시리즈에서는 오슨 크레닉 정보국장이 리볼버형 블라스터인 DT-29를 사용한다. 외형만 그럴듯한 게 아니라 신뢰성이 높은 대신 장탄수가 블라스터 중에서도 아주 적은 6발 뿐이며 수동으로 배터리를 교체해야 하는 등 제대로 된 리볼버 권총이다.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에서는 칼 케스티스도 보드 아쿠나에게 리볼버 형태의 블라스터 권총을 받아 사용한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스토플러 리볼버(도미네이션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목록[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총기/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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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컨대 '안중근 의사의 육혈포가 이등박문을…' 이라는 구문의 육혈포가 리볼버를 예스럽게 표현한 말이다. 다만 안중근 의사가 실제 사용한 것은 FN M1900 자동권총이고, 리볼버는 소지했지만 사용하지 않았다.[2] 음독하면 かいてんしきけんじゅう, '카이텐시키겐쥬'가 된다.[3] 좌륜수창. 실제 발음은 쭤룬 서우창(zuǒlún shǒuqiāng).[4] 레볼베르(표기상이다. 실제 발음은 례발볘르 정도.)[5] 영어 단어 발음과 같다.[6] 리볼베[7] 리볼베르[8] 당시 총포의 경량화와 다총열화는 세계적인 흐름이었으며, 조선 후기에도 삼연자포, 오연자포 등의 소총통이 등장하였다. (승자총통 문서 참조)[9] 실은 새뮤얼 콜트 본인도 리볼버가 자신의 고유한 발명이라고 주장한 적이 있다. 하지만 영국의 건스미스 협회에 전시된 구식 리볼버와 페퍼박스 리볼버등을 보고나서 주장을 철회했다.[10] 메커니즘을 설명하면서 천천히 장전하고 있다는 걸 감안해도 한 발을 장전하는데 1분 가량이 걸리고 있다. 원리상 머스킷을 장전하는 방식과 별 차이가 없다는 걸 생각하면 실전에서도 장전 속도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11] 콜트 싱글 액션 아미가 이 구조이고, SAA의 대박 덕분에 대세를 휩쓸었다.[12] 덤으로 세계 최초로 상부꺾임 방식을 도입한 리볼버인 동시에 세계 최초로 림파이어 탄피를 도입한 총기이다. (핀파이어 탄약을 사용하는 리볼버는 그 전에도 있었다.)[13] 기술력에 따라서 .357 매그넘이나 .45 LC를 호환하는 중절식 리볼버들도 있다. ##[14] 참고로 이 방식을 최초로 도입한 리볼버는 콜트 M1889[15] 한동안 민수용 리볼버에는 거의 손을 떼었다가 CZ에 인수된 뒤 단종되었던 파이슨과 코브라, 킹 코브라를 재생산하기 시작했다.[16] 토러스의 저지는 410게이지 산탄도 넣고 쏠 수 있긴하지만 엄연히 45구경 콜트(LC)를 발사하는 권총이기도 하다. 따라서 배럴에 강선도 있다. 대신 45구경은 길이가 1.6인치인데 반해, 410게이지는 다른 산탄과 같이 2.75, 3인치기 때문에 회전식 약실의 길이가 길다.[17] 해머에 달려있던 공이를 프레임으로 옮기거나, 아예 프레임에 열쇠식 안전장치를 추가한 스미스 & 웨슨의 사례가 있다.[18] 참고영상 Gas-escape라고 부른다. 실제로 이걸 모르고 피스톨 잡듯이 손가락을 내밀었다가 날린 사람도 많았다. 전역자라면 소총 잡듯이 잡은 상태에서 저 초음속의 화약가스가 뿜어져나오면 어떻게 될지 금방 이해가 될 것이다. 추가영상 아직도 가끔 그 레어함때문에 리볼빙 카빈이 나오는데 그걸 리뷰한 영상이다. 가스를 옆이 아닌 최대한 앞으로 뿜어주게 핸드가드와 약실 둘레가가 가공되어있는 제품인데도 결국 마지막에 팔에 상처가 난다. 영상에 나오지 않지만 음성으로 "이거 피야?"라고 말하는 걸 보면 결국 피 본 듯하다.[19] 보통 총기류들은 전용 보관함에서 아동이나 외부인들이 함부로 꺼내지 못하게 관리되어야 하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아동이 총기를 꺼냈다는 시점에서 이미 총을 가지고 있을 자격이 없다고 평가되기 때문이라나. 또한 자물쇠를 풀려는 것이 신속하게 대응하는 상황에서 마이너스 요소라고 한다.[20] Cowboy load라고 흔히 불린다.실사격 모습. 게임에 구현된 장전모션.[21] 첫 발은 공실, 두번째 발은 공포탄, 3번째부터는 실탄을 장전하는 방식이다.[22] 해당 총기는 콜트 파이슨[23] 총열과 약실이 연결되어있는, 즉 해머가 바로 맞닿아있는 약실을 비워둔다. 영화에서 결투에 임하는 총잡이가 권총에 지폐한장 넣어놨으니 죽거든 그돈으로 장례를 부탁한다고 하는게, 바로 비어있는 약실에 총알 대신 고액권 지폐한장을 둘둘 말아 넣어놨다는 얘기다.[24] 예를 들면 루거 싱글 텐이라는 콜트 싱글 액션 아미 복제품은 무려 10발이 들어간다!![25] 5의 배수로 끊어 세면 쉬우니까.[26] 스미스 웨슨 사는 앞으로 미는 식, 스텀 루거 사는 옆에서 살짝 누르는 식, 콜트 사는 뒤로 살짝 당기는 식이다.[27] 얌전하게 왼손가락으로 눌러 탄피를 빼며 오른손으로 차탄을 꺼내는 사람도 있고, 아예 탄피가 확실히 빠지라고 오른손으로 툭 쳐 버리는 사람도 있다. 후자를 할 경우 부품 상태가 나쁘거나 힘을 지나치게 줘서 치다가는 부품이 고장나거나 손을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이야기도 있다.[28] 총기회사인 스텀 루거의 회장 윌리엄 루거가 이를 두고 "정직한 사람은 10발이 넘는 탄약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하며 미국 돌격소총 금지법을 옹호한 이야기는 유명하다. 등 돌리고 도망가는 강도를 총 더 쏴서 사살하면 그대로 살인죄가 된다.[29]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문제로 귀결될 수도 있지만, 위에 상술한 특징과 자동권총과의 비교점에서 리볼버는 시대가 갈수록 확실한 1발이 중요하다는 식으로, 자동권총은 부족한 화력을 양으로 승부한다는 식으로 운용이나 개념이 발전해 온 것이다. 물론 자동권총에서도 보통 쓰이는 인치 규격으로는 .38 in. 9mm는 강선등 사이의 직경이고, 보통 38구경은 강선홈 사이의 직경을 말하므로 38구경과 9mm는 거의 같은 구경이다. 예외적으로 .357 매그넘은 .38 스페셜에서 파생된 인치 규격 탄약이지만 다른 38구경 탄약들과의 구분을 위해 강선등 사이 직경으로 명명한 9mm보다 구경이 약간 큰 40인치의 10mm 구경이나 약실 압력이 더 높은 +P, +P+ 탄을 쓰려는 등 위력 증가 노력이 없는 건 아니지만.[30] 그런데 정작 리볼버도 전투용으로 쓰이는건 대개 9mm 자동권총탄 위력과 별다를것도 없는 .38 스페셜탄이고, 조금 더 사치를 부리면 .357 매그넘 정도가 전부다. 위력이 너무 강하면 반동도 커져서 결국 명중률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결국 리볼버는 자동권총과 사용탄이 별 다를거 없으면서도 구조상 6발 정도로 장탄수가 제한당하는 등 단점이 더 두드러지는 것이다. 이런 점 때문에 21세기 들어서부터는 전투용 권총 분야에서는 확실히 전멸하다시피 했다. 2010년 이후부터는 미국 역시 강도든 민간인이든 품속에서 꺼내들면 자동권총이 기본인 시대다.[31] 하지만 요즘 자동권총은 글록을 필두로 한 스트라이커 방식이 대세라 해머가 없는 경우가 더 많다.[32] 어디까지나 탄약한정으로, 공이치기에 이물질이 끼였다거나 실린더가 뒤틀려서 생기는 등의 총의 문제는 조치가 불가능하다.[33] 심지어 데저트 이글같이 탄가림이 심한 자동권총은 완전히 맞는 규격의 탄이라도 할로 포인트 탄두를 가지면 총알이 걸리는 경우가 있고, .357 매그넘용 모델에 .38 스페셜을 삽탄하고 격발하면 탄피배출을 제대로 못 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예외적으로 10 mm AUTO를 사용하는 자동권총에 .40 S&W을 삽탄해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경우도 있다. ##[34] 예를 들어 토러스 저지. 다만 어떤 총이든지 당연히 구경은 맞아야 하고, 탄의 길이가 약실의 것보다 길면 못 쓴다. 토러스 저지의 구경은 .45구경으로 LC라고 불리는 45콜트탄을 쓰는데 이 탄의 전체길이는 1.6인치고, 여기에 넣을 수 있는 410게이지 산탄은 길이가 2.75 또는 3인치다. 그래서 저지는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회전탄창이 눈에 띄게 길다.[35] 예를 들어 두 발은 공포탄이고 세 번째부터 실탄일 때. 실탄을 급히 써야할 때가 된다면 약실을 돌리는 것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지만 자동권총은 슬라이드를 두 번 당겨 탄환을 두 발 적출해야 한다. 자동권총엔 애초에 공포탄을 안 넣지만 공포탄 대신 비살상 실탄을 장전할 수도 있는 일인지라 이런 기능은 경찰에서 상당히 유용하다. 당장 비살상탄 두 발을 필요 없다고 제꼈다가 잃어버리기라도 하면...[36] 하지만 이런 안도감에 의해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다.# 현직 경찰이라는 사람이 장전된 총을 가지고 사람한테 겨누는 장난을 쳤다는 것부터가 심각한 안전 규정 위반이기는 하지만.[37] 일단 .38 LC를 늘린게 각각 .38 스페셜과 .357 매그넘이다.[38] 덤으로 리볼버용 탄환은 아니지만 10 mm AUTO를 삽탄하는 리볼버에도 .40 S&W도 삽탄하는 호환성이 있다. #[39] .357 매그넘 실린더 자체에는 9mm를 삽탄할 수 없다. #[40] 실제로 두 탄을 나란히 놓고 보면 .455 웨블리는 .45 ACP보다 탄피가 짧은데 탄두는 더 큰 것을 볼 수 있다.[41] 당장 매그넘 자동권총인 데저트 이글의 그립 크기를 보면 알 수 있다. 다만 마우저 C96처럼 별도의 탄창삽입구가 있는 자동권총은 예외.[42] 자동권총 등의 자동 화기들은 원활한 탄피 회수를 하려면 탄피받이를 별도로 부착해야 한다.[43] 단 정상적인 실전 상황이 아니라 범죄자들에게는 좀 다른 의미로 유용한 장점이 될 수 있다. 탄피를 남기지 않으므로 그만큼 증거를 덜 남기게 된다는 것.[44] 대표적인 사례로 앤 공주 납치 미수 사건에서 당시 공주의 경호원이었던 제임스 비튼이 무장했던 발터 PPK(.32 ACP)가 한 발 쏘자마자 급탄 불량이 일어난 것이 탄창을 모두 채워둔 채로 3년 동안 방치했기 때문이다. #[45] 특히 콜트에서 만든 파이슨은 비단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우 아름답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몇몇 총기 애호가은 파이슨을 그냥 예술품 취급한다.[46] 개인 취향과 관련이 크지만, 구형 자동권총도 위와 비슷한 이유로 관상용 취급을 받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마우저 마우저 C96, 루거 P08이 있다.[47] 물론 자동화기 업계에도 조르제토 주지아로를 기용한 베레타처럼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이는 경우도 드물지 않지만, 베레타 또한 당연히 기본적으로는 실전성을 중시하는 와중에 유려한 디자인은 어디까지나 보너스 요소라고 봐야 한다.[48] 대표적으로 마뉘랭 MR 73 리볼버를 사용하는 GIGN.[49] .44 매그넘 S&W M29이 트레이드마크가 된 더티 해리의 해리 캘러한이 가장 대표적인 예다.[50] 대표적으로 콜트 드래군을 기반으로 디자인 된 은하철도 999코스모 드라군이 있다.[51] MTs-3같은 경우에는 이 권총에 사용되는 .22 Short가 그 콩알만한 .22 LR보다도 더 짧은 탄환이라서 노리쇠/슬라이드 후퇴공간의 제약에서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52] 다만 2020년대에 들어서 에일리언 피스톨처럼 손잡이를 총열에 맞춰서 설계한 권총들도 등장하고 있다. ##[53] 단 이 리볼버는 실린더 자체를 전방 하단으로 옮겨서 반동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설계를 했다.[54] 마찬가지로 이 리볼버 유탄발사기도 MTR-8처럼 실린더 자체를 전방 하단으로 옮겼다.[55] 이 예가 굉장히 중요하다. 리볼버를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꼭 생각해볼 지점이다. 국궁장에 가서 컴파운드 보우석궁, 심지어 컴파운드 구조로 된 석궁의 우월함을 설명해봐야 돌아오는 건 멸시에 가까울 것이다.[56] 이런 구조 때문에 일반적인 통념과는 다르게 리볼버로는 뭔가를 때리지 않는 것이 좋으며, 특히 실린더 부분은 최대한 살살 다뤄야 한다.[57] 그래서 사단 사령부에는 사단장과 주임원사 단 두 명만 리볼버를 써서 리볼버가 2정인데 대대나 연대 본부에서는 주임원사만 리볼버를 쓰기 때문에 리볼버가 단 1정밖에 없다.[58] 과거도 현재도 리볼버를 운용중인 GIGN은 이런 이유 때문에 리볼버를 운용한다면 리볼버 1정, 보조권총 1정, 권총만 두정씩 차고 다닌다.[59] 단 탄환을 .22 LR로 바꾼다면 최대 10발까지 삽탄할 수 있다. # 그러나 .22 LR은 권총탄들 중에서 위력이 약하며 특히 위의 강력한 탄환을 호환할 수 있다는 장점과 상충된다.[60] 사실 내부 탄창 총기들도 부품 개조를 통해 장탄수를 늘릴 수 있다.[61] 그래서인지 반농담조로 아직 한발 남았다가 리볼버로는 불가능하는 이야기도 있다.[62] 어차피 대부분의 강도들은 실제로 사람 죽이려는 마음은 없고 이건 민간인도 마찬가지인지라 서로 당황해서 난사만 하고 숨어버리기 바쁘기 때문에 둘다 살아남는 일이 많다[63] 또다른 이유는 데저트 이글 자체의 무거운 중량때문인데 이는 데저트 이글의 단점이기도 하다.[64] 나강 리볼버외에 소음기를 부착할 수 있는 리볼버 총기로는 SIX12등이 있다.[65] 그나마 접하기 쉬운거라면 마테바에서 만든 model 6 Unica 정도 그런데 이것도 몇 년 전에 생산이 중단된 데다가 현재는 44구경만 소량으로 간간히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싸다.[66] 반대로 전자의 방식이 등장하는 작품으로는 키노의 여행이나 트리니티 블러드가 있다. 트블은 작품 특성상 리볼버 씬 자체가 많지 않지만.[67] 이 영향으로 인해 패닝과 패스트 드로우를 농담삼아 미국 전통 무술이라고 하기도 한다.[68] 참고로 기관권총인 글록 18C의 연사시 발사간격이 0.01초 남짓이다.[69] 초탄은 방아쇠로, 차탄은 패닝으로 쏘는데 슬로 모션 없이 들으면 총성은 한 번이다! 즉 소리조차 초월한 연사 속도라는 것.[70] Triangular Round, 삼각 탄약[71] hickok45가 보여주는 리볼버를 쏘는 옳지 않은 방법을 보면 사격하자 마자 실린더 옆의 종잇장들이 한순간에 잘게 터뜨려지듯이 날려진다. 실제로 잘못된 그립으로 무려 S&W M500을 쐈다가 엄지 손가락이 잘린 슈터가 S&W에 소송을 걸었는데 어이가 털린 판사에게 리볼버를 그딴 식으로 쏘는 멍청이가 어딨냐?며 오히려 욕만 듣고 끝났다고 한다.[72] 조금 옛날 방식으로 왼손 엄지를 아예 해머 뒤에 두는 방법도 있는데, 이 자세는 해머 당기기에 좋고 반동 제어에도 좋지만 자동권총을 쓰기엔 부적절해서 안 쓰이는 그립법. 옛날에 훈련받은 어르신이나 취미로 리볼버만 쏘는 사람은 아직도 가끔 취한다.[73] 물론 리볼버 하나만 들고다니진 않고, 추가로 글록같은 대용량 탄창 자동권총도 함께 소지하고 다닌다.[74] 군용 총기가 아무리 신뢰성을 중시한다고 해도 그 이전에 실전성부터 갖춰야 하기에 장탄수가 적고 재장전이 번거로운 리볼버는 실전성 면에서 자동권총에게 압도적으로 밀린다.[75] 정확히는 간부 상당수가 애초에 소총 대신 리볼버를 지급받는다.[76] 다만 테이저는 사거리가 권총보다 짧은데다 상대가 패딩 등 두꺼운 옷을 입은 경우 무력화에 한계가 있어 아직 권총도 보급한다.[77] 단두대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기요탱은 단두대를 만든적도 없을 뿐더러 단두대에 처형된적도 없다.[78] 위에서 언급했던 바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경찰 특성상 총을 사용할 일이 많이 없으므로, 탄을 삽탄하고 오래 방치할 가능성이 높다. 리볼버의 경우 총알 자체가 불발탄이 아닌한 불발될 가능성이 없지만, 자동권총은 탄창 스프링이 느슨해져 슬라이드를 당겨도 총알이 올라오지 않아 장전이 안 되는 사태가 생길 수 있다. 또, 리볼버는 초탄이 불발탄이어도 그냥 다시 방아쇠만 당기면 되니 재발사까지 시간이 적다.[79] 군생활을 한 모두가 알다시피 대다수 자동화기는 화약의 압력을 통해 차탄을 장전하는데 공포탄은 이 압력이 부족해 총구를 가리지 않는이상 자동으로 차탄을 삽입 안 하기 때문에 공포탄을 발사하면 일일이 슬라이드를 당겨 차탄을 삽탄해야 되니까.[80] 의외로 스미스&웨슨(!) 같은 이름있는 총기회사에서도 이런 자살 리볼버를 내놓은 적이 있다.[81] 특이하게 이는 같은 구경을 쓰는 반자동~자동 권총보다도 대미지가 훨씬 높게 책정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82] 흔드는 관성을 이용해 장전하면 리볼버의 몸체에 손상이 가해져 부러질 가능성이 있다.[83] 문 클립이나 스피드 로더가 아닌 자동권총에 쓰는 박스형 탄창이다![84] 이후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서 힙샷 자세로 3발 속사를 하는 다이아몬드 독스 병사에게 자신이 과거에 갈굼먹었던 걸 그대로 되돌려주는 모습을 보면...[85] 뇨제 옥토, 토니 오스딘, 갈레리안 마론, 해머 발드르드, 브루노 제로, Ma [86] 다만 괴뢰회에게 전뇌해킹을 당했을 때 허리 뒤쪽 홀스터에서 꺼내든 것을 보면 여전히 가지고 다니지만 현장에서는 오토매틱을 사용하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87] 궁극기는 특히 위 영상에 나오는 밥 먼덴의 연사를 떠올리게 한다.[88] 맥클레인과 건맥스의 샷건, 파워조의 통파와 쌍절곤, 덤프슨의 덤벨, 드릴보이의 축구공, 섀도우 마루의 닌자도와 수리검, 듀크의 장검[89] 주로 위급한 상황에서 방심하고 있는 상대에게 사용하는데 패닝을 하기 위해 왼손 엄지에 이를 위한 보조구를 착용하고 있다.[90] 데스티니 시리즈 장비의 최고 등급. 무기와 방어구 각각에 하나만 장착할 수 있는 특별한 등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