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2022년/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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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화 이글스의 4월 일정은 잠실-광주[1]-대전-대구-대전-사직-대전-대전-창원[2] 순으로 4월 첫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4월 둘째주 일정은 광주 KIA와의 원정 3경기와 kt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4월 셋째주 일정은 대구 삼성과의 원정 3경기와 LG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4월 넷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의 원정 3경기와 SSG와의 홈 3경기가 있으며, 4월 다섯째주 일정은 키움과의 홈 3경기와 창원 NC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그 중 12경기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13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4월 2일 ~ 4월 3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 피스윕[편집]
2022년 4월 2일 두산 베어스와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개막전을 갖는다. 2019년 이후 3년만에 잠실 두산전으로 개막전을 치르게 된다. 미편성 1경기는 9월 23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2.1. 4월 2일 L[편집]
한화이글스, 개막전에서 두산에 4 대6 패
1회부터 정은원 - 최재훈으로 이어지는 테이블세터와 터크먼 - 노시환 - 하주석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가 열일을 하며 2점을 내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으나, 김민우가 2회 양석환에게 동점 투런, 3회 허경민 - 페르난데스에게 각각 1타점 그리고 3데 4로 따라붙은 5회 김인태에게 결정적인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경기를 날리게 되었다.
두산과의 개막전기록은 5전 5패가 되었다.
오늘 경기에서는 이번시즌 한화의 가능성과 불안함을 개막전부터 보여주었다. 1번부터 5번까지 14출루를 연이어 퍼부을 동안 6번에서 9번까진 고작 1출루로 침묵했다는 점에서 FA나 방출 선수 영입 등을 통한 야수진의 보강이 없었다는 것이 아쉽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김민우는 작년시즌 내내 꾸역꾸역 막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늘은 140km/h 초반에서 형성된 직구구속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다는 점이 너무나도 불안한 상황. 아직 1번의 패배일 뿐이지만 한화에 기존에 있던 모든 문제들을 다시 보여주는 경기였다.
2.2. 4월 3일 L[편집]
김재환, 결승 솔로포 폭발…두산, 한화 꺾고 2연승
닉 킹험과 김범수, 장시환 등 팀 투수진이 딱 1점만 실점하며 호투했으나 타선이 단 1점도 내지 못하다 보니 이길 수가 없는 경기였다. 그나마 이틀 연속으로 공수주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인 터크먼이 시범경기에서의 우려를 덜어냈다는 것이 위안거리.
3. 4월 5일 ~ 4월 7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 피스윕[편집]
경기 전 예측
: 저번 시즌 내내 광주 원정만 가면 죽을 쒔던 한화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로 내려간다. 개막 2연전을 모두 쪽도 못 쓰고 패배해서 분위기가 최악인 데다가 작년에 제대로 힘을 못 쓰고 죽쒔던 광주 원정을 가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시리즈가 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대팀 KIA도 LG와의 개막 2연전을 모두 어이없게 패배하며 분위기가 한화 못지 않게 심각한 상태이다. 즉, 이 경기는 단두대 매치가 될 예정이다.
3.1. 4월 5일 L[편집]
류지혁이 해냈다! 2타점 재역전타...KIA 4-3 첫 승, 한화 3연패 [광주 리뷰]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윤대경은 1회와 2회에 연속으로 1실점했으나 5회까지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제몫을 했다. 타선은 상대 선발 로니를 상대로 4회 2사에서 터크먼의 안타가 나오기 전까지 퍼펙트로 끌려갔으며 6회에는 장운호와 최재훈의 안타, 노시환의 볼넷으로 만든 2사만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이준영을 상대로 하주석이 땅볼로 물러나며 점수를 내지 못했다. 7회초 전상현이 등판한 가운데 상대 3루수 김도영의 실책을 시작으로 노수광의 2루타로 무사 2,3루 기회를 맞았으며 이성곤의 1타점 적시타와 장운호의 1타점 내야안타로 2-2 동점에 성공했다. 정은원이 볼넷 출루하며 무사만루가 됐으나 최재훈이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고, 터크먼의 짧은 외야 플라이 때 기아의 느슨한 중계플레이를 틈타 3루에 있던 대주자 이원석이 간신히 홈에 들어오며 3-2로 역전했다.
그러나 불안한 불펜으로 인해 그 이후가 문제였는데 7회말에 등판한 김종수의 제구가 흔들리며 희생번트로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은채 볼넷 2개를 내줬다. 1사 1,2루에서 김범수가 등판해 소크라테스를 삼진잡았으나 볼넷 1개를 내준 뒤 2사 만루에서 나성범을 땅볼로 잡으며 잔루만루로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8회말 김범수는 선두타자 최형우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여기서 장시환이 등판했으나 김민식의 유격수 땅볼 때 하주석의 아쉬운 수비로 1루에 타자 주자가 세이프가 되고 말았다.[5] 결국 김호령의 희생번트에 이어 이날 대수비로 투입된 류지혁에게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내줬다. 9회초는 상대 마무리 정해영에게 KKK로 셧아웃당하며 3연패를 당했다. 지난해 11연패로 13연패를 이어갔던 장시환은 결국 연패 기록을 14연패로 늘리고 말았다.
NC와 함께 개막 3연패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지금까지 당한 3패가 모두 접전 끝에 2점차-1점차-1점차로 근소하게 진 경기이다. 팀타율 1할도 안되고 3경기에서 2득점에 그친 NC보다는 경기력이 낫지만[6] 더 이상 이러한 패배를 졌잘싸로만 만족할 수 없다는 여론이 매우 우세하며, 오프시즌 안일하고 소홀한 전력보강으로 이러한 접전패의 속출을 초래한 구단 윗선에 대한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3.2. 4월 6일 L[편집]
'나성범 3안타 3타점+김도영 첫 출루' KIA, 7대4 역전승…한화 4연패[광주 리뷰]
카펜터의 시즌 첫 경기이다.
1회부터 무사만루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노시환이 얕은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나는 것을 시작으로 무사만루에서 1점도 내지 못하는 추태를 보이더니 5회까지 1대1밖에 만들지 못했다.
그러던 6회 김재영과 김도현, 하주석도 수비실책을 보여주며 제대로 불을 지르며 순식간에 6실점을 했다. 7회 정은원의 팀 첫 홈런으로 3점을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다. 특히 하주석에 대한 비판이 커져가는데 찬스상황을 전부 물 말아먹고 수비도 구멍을 내는 모습을 종종 보이고 있다.
이로써 4연패 및 같이 9위를 하던 NC의 롯데 상대 시즌 첫 승리로 단독 꼴지가 확정되었다.
참고로 이 날 경기는 연장전으로 11회말까지 진행한 고척보다 더 늦게 끝났다.(...) 다만 고척 경기가 명품 수비전으로 진행되는 바람에 11회말까지 진행된 경기 치고 일찍 끝난 점도 있다.
3.3. 4월 7일 L[편집]
유승철 벌써 2승, 황대인 쐐기투런...KIA 6-2 스윕, 한화 5연패 [광주 리뷰]
5선발이 등판하는 경기라 어려운 게임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은원이 21시즌 4월 25일 이후 오랜만에 유격수로 선발출장한다.
1회초부터 KIA가 실책 두 개를 저질렀지만, 점수는 1점밖에 내지 못했다. 그러던 와중 2회에 김민식에게 적시타를 얻어맞고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2:1 역전을 허용했지만 다행히 추가 실점은 없었다. 3회에 노시환이 적시타를 쳤지만 이것이 한화의 이 경기 마지막 득점이었다.
매 경기 불펜진이 대형방화를 저지르는데, 이번 경기에는 김범수가 불을 질렀다. 7회말 김선빈과 나성범에게 2연속 적시 2루타를 얻어맞더니 황대인한테 마수걸이 투런포를 얻어맞아 순식간에 4점을 내줬다. 그리고 경기는 거기서 완벽히 넘어갔다. 결국 2대6으로 무참히 스윕당하며 광주 포비아를 극복하지 못했다. 1차 지명 야수 김도영한테 첫 안타를 허용하지 않은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결국 개막 이후 5연패에 지난해부터 팀 11연패를 당했다. 언론에서도 슬슬 2년 전의 18연패의 악몽이 연상된다며 우려하는 기사를 내고 있다.
4. 4월 8일 ~ 4월 10일 VS kt wiz (대전) - 위닝 시리즈[편집]
홈 개막시리즈. 상대는 지난해 개막전 상대이자 디펜딩 챔피언 kt wiz와 치르게 된다. 하지만 이 시리즈도 단두대 매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kt도 강백호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작년까지 호구잡던 SSG 상대로 스윕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화에 강한 쿠에바스와 배제성, 데스파이네를 한꺼번에 만나니 쉽지 않다.
4.1. 4월 8일 L[편집]
4번타자 헤드샷→에이스 퇴장, 대혼돈의 연패 탈출 매치…한화 자멸로 끝났다 [오!쎈 대전]
한화의 시즌 홈 개막전 경기. 작년 시즌부터 합산해 이어져 오는 11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박세리의 시구가 있었다.
1회말 터크먼의 솔로포로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3선발 김민우가 헤드샷 투구로 인해 퇴장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후 유격수 하주석의 실책이 터지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꾸역꾸역 불펜진이 버티는 가운데[7] 4회말 쿠에바스의 제구가 흔들리며 팀 안타 없이 이성곤의 밀어내기로 2:1 역전에 성공, 그렇게 11연패를 끊어내는 듯 했다.
그러나 8회초 1점차 상황에서 등판한 윤호솔이 1루수 정민규의 실책이 나오는 가운데 2피안타 2사사구로 역전을 허용하며 멸망해 버렸고, 팀 타선은 주권과 김재윤에 무기력하게 틀어막히며 2점차로 패배, 개막 6연패와 팀 12연패를 적립하였다. 하주석은 이날도 어이없는 볼에 헛스윙하는 흐엌이로 원상복귀했음을 증명하며 타율이 8푼7리로 떨어져 혈압을 올렸다.
또한, 투수진 역시 매우 심각한 상황. 역대급 투고타저 시즌 스타트를 하고 있는데, 6경기동안 팀 ERA 4.78로 리그 10개 팀들 중 압도적 최하위이다. 참고로 9위인 삼성이 3.36이다.
한편 방출선수 영입과 FA 영입 모두에 소홀한 정민철은 오늘도 비오는 날 먼지나듯 미친 듯이 까였다.(...)
4.2. 4월 9일 W[편집]
한화, 170일 만에 감격의 승리…개막 6연패+12연패 탈출 [대전 리뷰]
킹험과 윤대경의 호투, 임종찬과 김태연의 홈런, 그리고 터크먼의 주루로 드디어 12연패와 개막 6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만들었다.
2회까지 한나쌩 배제성에 퍼펙트로 끌려갔으나 하주석[9]이 3회말 선두타자 안타로 살아나가며 처음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1사에서 임종찬이 배제성의 초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시즌 첫 안타롤 투런 홈런으로 만들었다.
4회말 선두타자 노시환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에서 김태연이 배제성의 체인지업을 공략하여 4-0이 됐다. 하주석의 시즌 첫 멀티히트와 노수광의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됐으나 바운드볼 상황에서 하주석의 3루 진루 시도 때 오버런이 나오면서 주루사가 나왔고, 임종찬의 잘 맞은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야수 정면에 걸리면서 이닝이 종료되었다.
킹험은 5회까지 7개의 탈삼진과 함께 1피안타 무실점의 위력투로 승리요건을 갖췄다. 5회말 바뀐투수 엄상백을 상대로 1사에서 최재훈의 내야안타, 터크먼의 2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로 1사 1,3루가 됐고, 엄상백의 1루 견제 실책으로 시즌 첫 5득점 경기에 성공했다.
6회초 4.1이닝 퍼펙트를 이어가던 킹험이 2사 후 조용호와 김민혁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으나 황재균을 투수 땅볼로 잡아내며 QS를 완성했다. 6회말 노수광의 도루로 2사 2루가 됐으나 임종찬의 잘맞은 타구가 1루수의 점프캐치에 걸렸다.
7회초 선두타자 라모스에게 내야 시프트를 뚫고 우익수 옆으로 담장까지 흐르는 강한 땅볼 타구에 3루타를 허용했고 1사에서 오윤석에게 희생플라이로 1실점했다. 킹험은 QS+에 도전했으나 박경수와의 11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보내는 과정에서 투구수가 111구로 많아져 아쉽게 무산되었다. 7회말 2사에서 터크먼이 조현우에게 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노시환의 2루수 키를 넘기는 체공시간이 긴 안타 때 2루를 밟은 터크먼이 공격적인 주루로 3루 진루에 도전했고, kt의 3루 송구 실책이 나오며 터크먼은 그대로 홈으로 들어와 점수는 1:6이 됐다. 노시환은 3루까지 갔고, 다음 타자 이성곤의 가벼운 적시타로 점수는 1:7이 됐다. 킹험에 이어 등판한 윤대경은 2.1이닝 6K의 퍼펙트 투구로 한화의 시즌 개막 후 6경기만의 첫 승 및 12연패 탈출을 완성했다.
외국인 투타의 핵인 킹험과 터크먼이 올해 한화의 확실한 승리공식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임종찬과 김태연의 결정적인 시즌 첫 홈런이 나오면서 경기를 한화쪽으로 주도해갔고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하주석도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부진에서 탈출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4.3. 4월 10일 W[편집]
'노시환 홈런+투수 7명 벌떼 야구' 한화, KT 꺾고 첫 연승 [대전 리뷰]
허태정 대전시장의 시구가 있었다. 허구연 총재가 박찬혁 사장과 함께 경기를 관전했다.
타격에서도 11안타를 기록하는 등 어제에 이어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고, 불펜진이 1이닝씩 잘 막아주면서 승리했다.
1회초 1사 후 김민혁과 라모스의 연속안타, 황재균의 몸맞는 공으로 만루 위기를 맞이했고 김병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먼저 줬다. 2루주자 라모스를 런다운을 잡을 수 있었으나 최재훈의 아쉬운 판단으로 주자들의 2,3루 진루를 허용했는데 다행히 한승주는 오윤석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1회말 선두타자 정은원이 안타를 쳤고[10] 최재훈이 삼진을 당했으나 리그에서 가장 핫한 타자 터크먼이 1루수 키를 넘기는 우익선상 타구로 2루타를 만들어내 2,3루의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노시환이 데스파이네의 체인지업 실투를 놓치지 않고 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타로 2-1로 역전했다.
2회초 선두타자 배정대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시프트로 김준태를 더블플레이로 잡았다. 신본기의 포수 파울플라이로 세 타자로 이닝을 끝냈다. 3회초는 2사 3루에서 황재균의 큰 타구는 좌익수 노수광이 담장 앞에서 아슬아슬하게 잡아내 무실점했다. 3회말 2사에서 터크먼이 좌익수 옆 단타성 타구 때 공격적인 주루로 2루타를 만들었으나 노시환이 이번에는 땅볼로 물러났다.[11]
4회초 김병희의 좌익수 앞 안타 때 노수광의 펌블로 2루를 내줬고 오윤석의 크게 바운드된 타구가 3루수의 키를 넘기는 안타로 무사 1,3루가 됐다. 배정대의 3루 땅볼로 2-2가 됐고, 투수는 장민재로 교체됐으나 신본기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3-2로 역전당했다. 이 과정에서 다행히 3루로 가던 김준태를 우익수 임종찬의 강한 어깨로 잡아내며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2사 1,2루에서 김민혁의 어려운 1루 땅볼을 이성곤이 좋은 수비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5회초 주현상이 노수광의 좋은 수비 도움을 받아 무실점으로 막아낸 가운데 5회말 선두타자 임종찬의 초구 안타, 정은원의 볼넷으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맞았으나 최재훈이 희생번트에 실패하고 타격감이 좋던 터크먼마저 더블플레이로 물러났다. 6회초 김종수가 삼자범퇴로 막아냈고, 6회말 선두타자 노시환이 1-2간을 뚫는 느린 타구로 안타를 만든 가운데 이성곤의 빗맞은 3루 땅볼 때 황재균의 바운드 처리 실책으로 무사 2,3루의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김태연의 느린 땅볼로 3-3 동점에 성공했고, 1사 3루에서 하주석의 우전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7회는 김범수가 무실점으로 막았고, 8회는 장시환이 주자 3명을 사사구로 허용해 2사 만루의 위기가 있었으나 신본기를 3루 땅볼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8회말 박시영을 상대로 선두타자 노시환의 시즌 첫 홈런으로 점수차를 다행히 2점차로 벌렸다. 이성곤의 좌중간 2루타 이후 2사 1,2루에서 장운호의 유격수 옆을 빠지는 적시타로 점수는 6-3이 됐다. 9회는 정우람이 1실점했으나 2사에서 장성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세이브 달성에 성공했다.
한편 이 승리로 한화는 kt, NC와 함께 공동 8위가 되었다.
5. 4월 12일 ~ 4월 14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 피스윕[편집]
5.1. 4월 12일 L[편집]
'원태인 무실점+오선진 결승포' 삼성, 한화 꺾고 4연패 탈출 [대구:스코어]
2선발 라이언 카펜터가 5이닝동안 비교적 나쁘지 않게 던졌으나 2회 오선진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면서 주도권을 내주게 되었다. 윤호솔, 주현상, 신정락 등 나머지 불펜들도 무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타선이 1점도 내지 못하면서 결국 9회초에 오승환에게 세이브를 내주고 패배했다.
5.2. 4월 13일 L[편집]
'양창섭 또 승리+피렐라&오재일 첫 홈런' 삼성, 한화에 12-1 완승 [대구 리뷰]
장운호가 시즌 첫 홈런을 솔로포로 장식하며 선취점을 냈으나...거기까지였다. 모든 투수들이 대량 실점을 했고, 투수를 15명이나 쓰고 김태연을 유틸리티로 쓰고 있음에도 1:12로 대패했다. 이런 경기가 많이 나오지 않길 바랄 뿐.
5.3. 4월 14일 L[편집]
'피렐라 4타점+오재일 역전포' 삼성, 한화에 8-3 역전승 [대구:스코어]
타율 1할대로 부진에 빠진 정은원이 선발에서 제외되었고 2루수로는 김태연이, 1번 타자로는 지명타자 노수광이 출장했다.
1회와 2회 상대의 아쉬운 수비를 틈타 1선발 뷰캐넌을 상대로 1점과 2점을 뽑아냈고 박윤철도 4이닝 1실점으로 5선발 역할을 다하고 내려갔다. 5회말 김범수가 등판해 무실점으로 잘 막았으나...
6회말 피렐라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내주더니, 오재일한테 역전 투런을 맞았다. 뒤이어 올라온 김종수도 추가 3실점하면서 중과부적으로 한 이닝에 6점을 허용했다. 결국 이번에도 정우람은 패전처리로 등판했고, 여기서 정우람은 1점을 더 내줬다.
결국 이번에도 처참한 피스윕을 당했다.
6. 4월 15일 ~ 4월 17일 VS LG 트윈스 (대전) - 루징 시리즈[편집]
6.1. 4월 15일 W[편집]
'윤대경 데뷔 첫 QS+11안타' 한화, LG 꺾고 3연패 탈출 [대전:스코어]
선발과 불펜을 오가던 윤대경과 한화 상대로 통산 평균자책점 0.70을 기록할 정도로 한화에게 강한 이민호와 맞대결이다. 게다가 한화는 전 시리즈에서 3경기를 모두 내주었고, LG는 SSG의 KBO 최초의 11연승을 저지하면서 분위기도 천지 차이인지라 한화 팬들조차 한화의 승리는 예측하지 않았다.
1회말 2사에서 터크먼의 빗맞은 안타가 나온 후 이민호의 제구가 흔들리며 분위기가 뒤바뀌기 시작했다. 김태연과 이성곤이 이민호를 상대로 모두 볼넷을 얻어낸 뒤 부진으로 하위타선에 내려간 하주석과 노수광이 각각 2타점 2루타와 3루타를 터트리면서 시작부터 4점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3회에도 하주석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한 한화는 4회 결국 1사 2루에서 최재훈의 적시타로 한나쌩 이민호를 강판시키는 데에 성공했고, 김태연이 임준형을 상대로 1점을 더 뽑아내며 7:0까지 도망갔다.
5회 윤대경이 루이즈에게 솔로 홈런을 맞긴 했으나 6회까지 더 이상의 실점없이 6이닝 1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퀄리스타트를 달성한 후 주현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주현상은 1이닝을 무사히 막아냈고, 이어서 장시환, 정우람이 약간 흔들리긴 했으나 대량실점없이 경기를 끝내며 7:3으로 믿을 수 없는 승리를 거두었다. 김민우가 3경기 연속 부진한 가운데 윤대경의 호투로 한화는 선발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었고, 타자들도 그간 공략하지 못하던 이민호를 상대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좋은 경기를 만들었다.[12]
한편 NC가 KIA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kt는 롯데를 상대로 패배하면서 한화는 공동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6.2. 4월 16일 L[편집]
'켈리, 6이닝 1실점 시즌 2승' LG, 하루만에 한화에 설욕
LG의 1선발 케이시 켈리와 한화의 1선발 닉 킹험의 대결이다. 켈리는 컨디션이 아직 덜 올라왔다만 5이닝 이상을 계속 던질 수 있는 투수인 반면 킹험은 LG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단 한 번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고 세부 스탯도 좋지 않은 편이라 우려가 있다. 그리고 그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2회초 1실점과 3회 야수들의 3실책이 겹치면서 나온 2실점으로 인해 킹험은 결국 4회를 넘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되었고, 타선은 켈리와 김진성, 김대유를 상대로 1점만 뽑아나는 데에 그치면서 9회까지 끌려갔다.
9회말 4번째 투수 함덕주의 제구 난조를 틈사 무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고, 고우석을 등판시키는 데까진 성공했지만... 하주석의 삼진, 김태연의 3루수 앞 땅볼, 이성곤의 삼진으로 간신히 1점만 추가하는데 그치며 그대로 패배했다.
6.3. 4월 17일 L[편집]
오지환, 연장 10회 투런 홈런…LG, 한화 꺾고 2연승
2선발 카펜터와 22시즌 들어 부진에 빠진 임찬규의 맞대결이다.
5회까지만 해도 한화는 카펜터가 5이닝 3실점으로 그럭저럭 버티는 가운데 상대 선발 임찬규를 3회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시키는 데 성공했다. 6회 올라온 김범수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1점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까지는 3이닝만 남아있는 상황.
그러나 평균자책점 0을 이어가던 주현상이 7회초 쓰리런을 맞아 역전을 허용하면서 경기가 꼬이기 시작했다. 8회말 상대 필승조인 이정용을 상대로 동점을 뽑아냈고, 9회 정우람이 잘 막아낸 것까지는 좋았지만, 9회말 고우석을 상대로 3자 범퇴로 물러난 후 다음 투수로 등판한 김종수가 역전 투런포를 허용하면서 다시 한 번 리드를 빼았겼다. 10회말 이원석이 추격의 솔로포를 쳤으나 후속 타자 3명이 모두 출루하지 못하면서 한 주를 1승 5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마감했다.
한편 kt와 NC가 모두 패하면서 3팀이 3승 11패로 공동 최하위가 되었다. 참고로 17일 승리 투수가 된 롯데 자이언츠의 찰리 반즈가 3승이다.(...)
7. 4월 19일 ~ 4월 21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 위닝 시리즈[편집]
첫 경기 선발투수로 나서는 김민우의 부활투가 절실한 시리즈다. 올 시즌 개막전 1선발로 출격한 직후 현재까지 첫 승은커녕, 작년의 퍼포먼스는 전혀 보이지 않는 깊은 부진에 빠져있기 때문에 상황이 좋지 않은 불펜진과 겹쳐 팀이 잦은 연패에 빠져드는 원인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7.1. 4월 19일 W[편집]
김민우 5이닝 1실점 첫 승리…한화, 원정 10연패서 탈출
김민우가 투구수가 많기는 했지만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승을 거뒀고, 한화는 직전 시즌부터 이어진 기나긴 원정 10연패를 끊어내고 원정 경기에서의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기나긴 부진을 겪던 정은원도 3안타를 치며 반등의 모습을 보였다. 다만 마무리 투수 정우람이 갑작스럽게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강판된 것은 불안 요소.
7.2. 4월 20일 L[편집]
[사직 게임노트]6년 묵은 '독수리 공포증' 깼다…롯데 박세웅, 한화 7-0 완파 선봉
2선발 카펜터가 팔꿈치 통증으로, 마무리 정우람이 어깨 불편함 증세로 말소되면서 전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당분간은 장시환이 마무리를 맡고 상황에 따라 7회에 장시환이 등판할 경우 다른 투수들이 돌아가며 마무리를 맡을 예정이다.
한화를 상대로 통산 전적이 매우 나쁜 박세웅이었지만 타선은 7.1이닝동안 단 1점도 뽑지 못했고, 박윤철은 야수진의 실책이 겹치며 4회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고, 신정락, 한승주 등 불펜들이 점수를 꼬박꼬박 주면서 게임이 완전히 기울고 말았다.
7.3. 4월 21일 W[편집]
'4:0→5:6→7:6' 230분 혈전 승자는 한화! 장시환 이적후 첫세이브 [SC리뷰]
2003년생 고졸신인 허인서가 처음으로 1군 경기에 선발 출장해 포수 마스크를 쓰고 윤대경과 호흡을 맞췄다. 리드는 전적으로 프런트와 윤대경에게 의존했으나, 안정적인 포구와 프레이밍으로 윤대경의 경기 초반 호투를 도와주었고 프로 최초 4사구까지 기록하기까지 하는 야무진 모습을 보여주며 한화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한화의 타자들도 4득점을 기록하며 롯데의 선발투수 김진욱을 1.1이닝만에 강판시키는 데에 성공하며 손쉬운 승리를 가져가나 싶었으나, 6회 초 롯데의 3연속 2루타 행진과 7회 초 김민수의 주루 실수 이후 아웃카운트를 추가할 수 있었던 상황을 김태연과 김범수의 어이없는 파울플라이 콜미스로 날려버린 이후 전준우에게 2루타를 얻어맞으며 5대 6으로 역전당했다.
여기서 끝났더라면 한화의 불펜 상황상 롯데가 필승조를 앞세워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롯데의 필승조 김유영이 2볼넷, 구승민이 1볼넷을 내주며 자멸했고, 8회 초에 터크먼의 1타점 동점타와 김태연의 희생플라이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모두의 우려와는 다르게 8회에 셋업맨으로 올라온 윤호솔이 홀드, 9회에 정우람 대신 올라온 장시환이 2016년 kt 시절 이후 2066일만에 첫 세이브를 올리며 경기는 한화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오죽했으면 두 외국인 감독의 자강두천 막장 승부라는 기사가 경기 직후 올라왔을 정도였다.
8. 4월 22일 ~ 4월 24일 VS SSG 랜더스 (대전) - 위닝 시리즈[편집]
8.1. 4월 22일 W[편집]
'야구 몰라요' 9위 한화, 1위 SSG 잡았다…임종찬 쐐기 홈런 [대전 리뷰]
경기는 6회 말까지 아무도 선취점을 뽑지 못하는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대체선발로 킹험 대신 출장한 장민재가 정교한 제구와 변화구를 앞세워 4이닝동안 리그 최강의 SSG 타선을 잠재웠고, 최근에 부진했던 김종수와 신정락이 의외의 호투를 보여줬다. 6회 초 송윤준이 볼넷과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루를 만든 것이 가장 큰 위기 상황이었으나 최주환과 한유섬을 뜬공과 삼진으로 처리하여 밥값을 했고, 박성한을 윤호솔이 삼진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6회 말 터크먼의 중견수 뒤 2루타, 노시환의 좌중간 안타로 1점을 뽑아내며 노경은을 강판시키는 데 성공했고, 7회 말에는 임종찬의 밀어친 뜬금포가 터졌다. 8회 말에는 그 임종찬이 고의4구를 받아내는 진풍경이 펼쳐졌으나, 대주자 노수광이 견제사를 당하고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추가점을 뽑아내는 데는 실패했다. 이후 2점차의 종잇장같은 리드를 신정락, 김범수와 장시환이 지켜내며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
15승 2패로 독보적인 1위를 달리는 중인 SSG에게 2022년 최초로 영봉패를 안겨준 의미가 깊은 경기였다. 장시환은 2경기 연속 세이브를 달성했다.
8.2. 4월 23일 W[편집]
SSG에 첫 연패 안긴 팀은 한화, 대이변 연출…노시환 홈런+3안타 폭발 [대전 리뷰]
1회초 남지민이 첫타자부터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뜬공두개와 땅볼로 이닝을 잘 마무리했다. 이어서 1회말 공격, 한화는 상대 선발투수의 약점을 잘 이용했다. 노바는 정은원에게 볼넷, 최재훈은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다시 터크먼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렇게 출루한 둘은 더블스틸에 이어 폭투로 득점까지 해내며 상위타선의 품격을 보여주었다. 이어서 노시환이 8구째 몰린 직구를 놓치지 않고 이글스파크 중간을 꿰뚫는 투런 홈런으로 1회를 장식했다.
2회는 양팀 모두 삼자범퇴로 지나갔고, 남지민은 또 3회초를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3회말 공격, 한화는 다시 상위타선부터 시작했는데 정은원은 땅볼로 물러났지만 최재훈의 볼넷출루를 필두로 4연안타로 무려 4점을 뽑아내었다. 스코어는 7:0
4회초, 남지민 역시 타순 한바퀴를 돌리고 지쳤는지 역시 볼넷과 연속안타로 1사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투수땅볼로 1점만 내주는가 싶었지만 또다시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고 결국 신정락과 교체되어 내려갔다. 신정락은 최근 자신의 폼을 뽐내기라도 하듯이 5회까지 퍼펙트로 마무리하고 김규연과 교체되었다.
6회초 야구장에 화재로 추정되는 불길이 일어났다.
이후에는 SSG가 찬스를 몇 번 만들었지만 시원한 적시타 없이 잔루만 만들면서 난적 SSG에게 시즌 첫 영봉승과 위닝 시리즈를 연달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행히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도 빠르게 잡았다.
8.3. 4월 24일 L[편집]
원래 이번 시리즈는 한화팬들도 압도적인 SSG에게 스윕만 안 당하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시작한 시리즈였지만, 한화가 예상외의 모습을 보이면서 시즌 첫 스윕승을 도전하게 됐다. 젊은 선수들이 많은 한화의 특성상, 처질 때 급격히 처지고, 올라갈 때 제대로 분위기를 타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어 스윕승을 한다면 팀 분위기를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지난해 14시 경기에서 ERA 6.87을 기록할 만큼 낮 경기에 굉장히 약한 김민우가 선발투수로 등판 예정이라 이길 가능성이 낮았는데, 막상 김민우는 그럭저럭 던졌지만 터크먼, 하주석, 김태연의 식사 거부 때문에 16출루 1득점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그르쳤다.
9. 4월 26일 ~ 4월 28일 VS 키움 히어로즈 (대전) - 루징 시리즈[편집]
9.1. 4월 26일 W[편집]
'KKKKKKKKKKK' 당하고도 이기는 팀이 있다? 단 1명한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대전]
한화 타선은 5회까지 안우진의 압도적인 투구에 맥을 못추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안우진은 5이닝까지 무려 11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이날 안우진의 최고구속은 시속 159km가 찍혔다. 한편 신인왕 레이스에서 크게 앞서고 있는 키움의 박찬혁에게 박윤철이 홈런 포함 2타점을 내주며 6회말까지 2-0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박윤철이 5이닝 2실점으로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기대 이상의 피칭을 보여주어 추격의 불씨를 살릴 수 있게 된 한화는 6회말 2사 1,2루에서 안우진의 초구 패스트볼을 공략한 노시환의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 때 1루주자 터크먼은 정말 아슬아슬하게 포수 태그를 피해 홈에 들어왔고 비디오 판독 끝에 홈에서 세이프되었다. 포수의 글러브를 스친 듯해보이는 애매한 영상 때문에 키움이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였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판정에 항의한 키움의 홍원기 감독은 퇴장당했다. 경기의 분위기가 한화로 넘어오는 듯 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더 이상 추가실점은 일어나지 않았다.
역전은 7회말 키움의 투수가 이승호로 바뀐 뒤에 일어났다. 선두타자 하주석의 중전 안타와 노수광의 희생 번트로 2루에 나간 주자를 임종찬이 1타점 적시타로 홈으로 불러들이며 승부의 추가 한화 쪽으로 기울었고, 8회말에는 문성현을 상대로 선두타자 최재훈이 커트를 하며 카운트 싸움을 이어가다가 볼넷 출루를 시작으로 터크먼의 안타, 노시환의 땅볼 유격수 야수선택 세이프로 만들어진 만루 상황에서 김태연의 밀어내기 볼넷과 장운호의 희생 플라이가 나오며 3점차로 벌어졌다. 벌어진 점수는 한승주와 북일고 트리오가 실점 없이 지켜내며 한화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장시환은 시즌 3세이브를 추가했는데, 시속 150km에 육박하는 직구와 제구가 되는 변화구로 마무리로 손색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이크 터크먼의 주루플레이와 호수비가 돋보인 경기였다. 한편 런다운에 걸린 하주석이 투수 안우진의 태그를 피해내며 살아나는 진풍경도 펼쳐젔다. 안우진에게는 실책이 주어졌다.
9.2. 4월 27일 L[편집]
9.3. 4월 28일 L[편집]
1회초 키움의 박찬혁의 솔로포로 기선제압을 당했으나 1회말 한화의 2루수 정은원이 선두타자 솔로포를 터뜨리며 1대1로 다시 동점을 맞췄다.
그러나 2회초 1루수 뜬공을 이성곤이 실책으로 놓쳤는데 문제는 우익수 김태연이 2루로 도는 주자를 잡겠다고 다급하게 2루로 던지다가 또 송구에러가 발생하여 좌익수 방향으로 흘러들어가는 바람에 주자는 어부지리로 3루 돌아 홈으로 파고들었고 좌익수 노수광이 송구를 했으나 이미 홈으로 들어온 뒤였다. 뜬공 하나를 홈런으로 둔갑시키는 수비로 안줘도 될 1점을 알아서 헌납하고 말았다.
그렇게 5회초 이도윤이 수비실책을 저지르고 키움의 타자의 적시타 한방이 터지면서 3대1로 벌어졌다. 5회초 수비가 끝나자 이날 선발투수 장민재는 결국 덕아웃에 들어가자마자 글러브를 벤치에 냅다 던지는 극대노는 덤... 이후에는 투수진들과 수비가 어찌어찌 틀어막았으나 잔루만 가득 남기고 추격을 하지 못 하면서 결국 자멸하여 지게 된 경기로 되었다.[19]
10. 4월 29일 ~ 5월 1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 위닝 시리즈[편집]
5월 1일 경기는 5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월 28일 NC 다이노스의 승리로 9위인 한화와 1게임차만 남겨둔지라 여기서 루징 시리즈를 또 한다면 한화는 다시 꼴찌로 내려가고 NC가 스윕패를 당한다면 4게임차 루징 시리즈를 겪는다면 9위 한화와 2게임차로 벌어지는 경기이다 보니 사실상 단두대 매치이다.
10.1. 4월 29일 L[편집]
10.2. 4월 30일 W[편집]
이날 9회초 주심 전일수의 판정은 비디오판독 없었으면 최악의 오심이 될뻔했다. 누가봐도 2:0이 될거란걸 아웃판정 내렸으니. 선수들은 판독중인데도 대놓고 좋아했을 정도.
11. 4월 총평[편집]
투수진은 그래도 선발진은 든든한 두 외인 용병이 있었기에 4월 초 어느정도 계산이 가능했다. 그러나 불펜진들이 단체 부진에 빠지면서 후반부 역전패를 헌납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시즌 호투로 차기 마무리 투수로도 거론되던 김범수도 4월 초에는 흔들리는 모습을 많이 보였고 정우람은 투구 중 갑자기 코치진을 호출하여 강판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수베로를 비롯한 코치진은 곧바로 마무리투수를 장시환으로 바꾸는 승부수를 던졌고 장시환이 마무리로 안착하며 강재민이 복귀할 때까지 버텨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카펜터, 킹험 둘 다 부상으로 잠시 이탈하는 악재가 발생하면서 이민우, 이진영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도 투수진은 4월말이 되면서 불펜이 안정되고 선발은 유망주로 버티는 등 양반이었다. 그러나 타선진은 그야말로 노답인 상황을 보였는데 스트라이크 존이 넓어지자 선수들이 적응하지 못 하는 것과 수비실책을 남발하며 스스로 경기를 헌납하는 경기도 있었다. 특히 4월 초 타선진은 마이크 터크먼만이 4할을 치고 다른 타자들이 2할초반 타율에 허덕이는 등 최악의 컨디션을 보였다. 그나마 중심타자 노시환은 시간이 지날수록 다시 컨디션이 오르면서 3할 타율을 찍으며 중심타자로써 역할을 해주고 있으나 지난 시즌 주요 선수였던 정은원은 출루율도 줄어드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고, 하주석은 지난 시즌이 플루크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답답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믿음을 주지 못 하고 있다. 특히 김태연은 중복 자원 + FA영입 불발로 인해 코치진이 포지션 변경을 시도하였고 그 결과 내외야 전부 뛰는 멀티 포지션을 담당하면서 타격이 매우 떨어져버려서 수베로의 용병술에 대한 비판도 올라왔다.
수비력도 부족한 면이 많으며 외야는 터크먼 의존도가 매우 높다. 특히 28일 뜬공 하나를 실책을 연달아 일으켜 1득점을 헌납하는 답이없는 수비의 절정을 보여줬다. 장민재가 점차 이닝수가 늘어나며 호투를 하면서 외국인 공백을 막아줬고 남지민-박윤철 등 새로운 신인 투수들이 선발기용에서 나름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외야진에서 임종찬이 타율이 아직 불안하나 양질의 타점을 뽑아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선수육성 희망은 아직 살아있다.
다만, 하주석과 김태연의 끝 모를 부진, 타격 사이클이 침체되고 있는 추세의 터크먼, 노시환만 거르면 되는 타선, 집중력이 부족한 수비가 총체적으로 난국을 이루며 결국 9위로 4월을 마감하는데 그쳤다.
12.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5 15:04:16에 나무위키 한화 이글스/2022년/4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이 경기부터 3연전[2] 주말 3연전 중 2차전까지 4월 일정[3] 현장 중계[4] 스튜디오 중계[5] 실책이 아닌 내야안타로 기록되었다.[6] NC는 이리포에다가 양의지, 노진혁마저 빠진 사실상 2군 라인업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7] 장시환은 6회와 7회 두 이닝을 5K 무실점으로 막아 기록원 재량에 따라 14연패를 끊어낼수도 있었다.[8] 임창민, 김진성, 노경은, 고종욱. 한화의 가려운 포지션을 메워줄 방출선수들이 여럿 있었다. 돈도 안들고 한화 전력상 사람 구실할 정도 실링만 되면 쓸 곳은 얼마든지 있기에 분명히 노려볼만 했는데 모두 무시했다.[9] 전날까지 타율 8푼7리의 극심한 부진으로 7번타자까지 내려왔다.[10] 팀 통산 41,000안타였다.[11] 덕아웃에 있던 정은원이 노시환의 파울타구에 맞기도 했다.[12] LG 류지현 감독이 한화를 두고 편하게 던질 수 있는 상대라고 기사에 나왔는데 이에 선수단이 자극을 받았다고 하주석이 인터뷰에서 밝혔다.[13] 4월 18일 등록[14] 4월 18일 말소[15] 4월 25일 등록[16] 4월 25일 등록[17] 4월 25일 말소[18] 4월 25일 말소[19] 만약 실책들이 없었다면 연장전을 할 가능성이 높았던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