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트 레귤레이션/OCG/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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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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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부터 적용된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리미트 레귤레이션 개정 변경 리스트.

2. 변경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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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금제 이래 최대 규모의 금제로 꼽히며, 2022년 환경 전체에 영향을 미친 테마 전원에게 매우 강력한 철퇴가 내려왔다. 전반적으로 용병/범용 카드들의 제재도가 올라간 반면 티어권 외 테마 카드들의 제재도가 내려갔다. 더불어 리미트 레귤레이션/TCG와 유희왕 마스터 듀얼/리미트 레귤레이션에서 먼저 제재도를 낮춰줬던 카드들 일부를 똑같이 내렸고, 고대 요정 드래곤이 에라타를 통해 제한으로 풀렸다.

먼저 가장 큰 피해를 본 티아라멘츠의 경우, 워낙 악명이 자자한 테마인데다 신규 카드군은 잘 제재하지 않는 코나미의 성향을 고려하더라도 슬슬 본격적인 제재에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을 시기라는 점이 있다 보니 크건 작건 제재는 당할 것이라 예상되기는 했다. 다만 이전까지는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유예를 주는 듯한 솜방망이 금제로 끝났기에, 아직 11기가 끝나지도 않았으니[1] 강하게 제재를 먹여봤자 2티어 정도의 파워는 남겨두리라는 예측이 많았는데, 이런 예측을 비웃듯이 이번 금제로 티아라멘츠는 키토칼로스를 필두로 그야말로 오체분시 수준으로 대량의 제재를 얻어맞았다. 또한 크샤트리라는 '직전 분기에 처음 티어덱이 된 카드군은 가급적이면 직접 제재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불문율을 깨뜨려가면서까지 주요 아드 수급 요원들이 모조리 제한으로 올라갔다. 뿐만 아니라 이들 때문에 2티어로 분류되던 후완다리즈와 낙인비스테드마저 각각 주요 카드 금지/핵심 카드 2장 제한이라는 적잖은 타격을 입었다.

종합하자면 티어권 테마 전원에게 강경한 제재가 내려졌기에, 메타에 매우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 오브 디 엘리멘츠부터 포톤 하이퍼노바까지 이어지던 파워의 극단적 인플레이션은 곧 다가올 12기 환경의 전조라는 해석이 금제 발표 전까지는 어느 정도 정설로 굳어지던 차였다. 하지만 이런 예측을 비웃듯이 박살내버리는 역대급 금제가 공개되며 이런 예측은 모두 무의미해졌고, 차후 티어권 환경은 그야말로 미궁 속으로 빠져버렸다.

붉은색으로 표기된 카드는 제재 단계가 강화된 카드이고, 초록색으로 표기된 카드는 제재 단계가 완화된 카드다.

• 금지 카드로는 티아라멘츠 키토칼로스, 열풍의 결계상이 선정되었다.
  • 티아라멘츠 키토칼로스는 카드 하나에 아드를 버는 효과가 셋이나 있어, 티아라멘츠의 중핵이자 티아라멘츠의 폭발력을 담당하던 카드다. 게다가 테마 내에서 키토칼로스를 뽑기 워낙 쉬웠고 인스턴트 퓨전의 범위에도 들어가는데다, 묘지에서 덱으로 되돌리고 융합하는 카드군 특성상 1~2장으로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티아라멘츠를 확실히 죽이기 위해 금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키토칼로스는 방랑의 그리폰라이더를 잇는 11기 2번째 금지 카드가 되었으며, 11기 정규 부스터 팩 카드 최초로 금지 카드가 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 열풍의 결계상은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 먼저 금지됐던 카드인데, 마듀와 달리 오프에서는 LL 및 후완다리즈가 그리 강세가 아닌 만큼 이례적이라면 이례적인 제재다. 하지만 사실 오프에서도 크샤트리라가 7축 엑시즈로 RR-아스날 팔콘을 통해 열풍의 결계상을 소환하는 방식이 발견된 바 있었고, 단판전 대회의 결승전이 후완다리즈의 결계상 날빌 한 번으로 종료되는 사태도 가까운 시기에 있었던 터라 어느 정도 예상하던 사람도 적지 않았다. 사실 이렇게 열풍의 결계상을 덱에서 퍼올리는 전략은 LL의 왕신조 시무르그, 후완다리즈의 후완다리즈×로비나라는 전례도 있었는데, '특수 소환 메타'라는 손꼽힐 정도로 강력한 락이 티어권에서 세 차례나 악용된 것은 유례 없는 일이기에 대규모 물갈이에 겸해 후완을 후환을 제거한 것으로 보인다.

• 제한 카드로는 크샤트리라 펜리르, 크샤트리라 유니콘, 육세괴=파라이조스, 티아라멘츠 셰이렌, 티아라멘츠 레이노하트, 비스테드 마그나무트, 낙인융합, 테라나이트 프톨레마이오스, 고대 요정 드래곤(에라타), BF－은신의 스팀, 마음의 변화가 선정되었다.
  • 크샤트리라 펜리르는 시기에서 의견이 갈렸을 뿐, 높은 범용성과 자기 자신을 서치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언젠가는 최소 제한 이상으로 올라갈 것이라 대부분 예상했던 카드다. 티아라멘츠도 티아라멘츠 크샤트리라의 서치용으로 잘 썼기에 제재를 피할 수 없었다.
  • 크샤트리라 유니콘은 펜리르보다 범용성은 낮지만, 크샤트리라 덱에서는 펜리르보다도 더 중요한 핵심 초동이다. 유니콘을 놔두면 크샤트리라 덱에서는 펜리르 제한의 의미가 없기에 제재된 것으로 보인다.
  • 육세괴=파라이조스는 성능부터 기존 제한 카드인 일세괴=페를레이노와 다를 바가 없었던데다가, 위의 두 카드와 사실상 1+1+1이 되는 세트라서 제한이 아니면 큰 의미가 없는 카드였다.
  • 티아라멘츠 레이노하트는 일소 한 번으로 키토칼로스를 뽑을 수 있는 폭발력과, 덤핑될 때에도 티아라멘츠식 융합과 연계하는 강력한 효과를 가진 몬스터다. 게다가 같이 제한된 셰이렌처럼 티아라멘츠의 4축 엑시즈의 소재로도 자주 불려갔다. 결국 티아라멘츠 대량 제재의 흐름을 따라 제한으로 올라갔다.
  • 티아라멘츠 셰이렌은 반대로 일반 소환을 쓰지 않고 등장하면서 덤핑하기 때문에, 자턴 한정으로는 허프니스보다도 더한 폭발력을 가진 카드다. 역시 4축 엑시즈의 소재로 자주 불려간 건 덤.
  • 낙인융합은 메타에 뒤떨어진 것과 별개로 덱 융합이라는 특성상 언제 제한을 가도 이상하지 않은 카드였고, 결국 제재됐다. 이로써 낙인 용병은 매우 큰 타격을 받아 종말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 비스테드 마그나무트는 비스테드 용병의 핵심 카드다. 후속으로 드래곤족을 서치할 수 있어 광암 속성 덱의 큰 카운터를 해내는 비스테드 용병의 입지를 다져준 카드였다. 앞으로의 광암덱 판촉에 장애물이 될 것이라 예상되어 제재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 테라나이트 프톨레마이오스는 TCG에서 먼저 풀린 카드로, 금지되던 당시 환경에는 제재가 납득될 만큼 굉장히 강한 카드였다. 그러나 11기 환경에서는 5축 엑시즈에 환경을 뒤흔들 만한 카드가 없다 보니 외신 아자토트가 풀리지라도 않는 한 무제한이 되더라도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란 의견이 중론이다. 그나마 쓸 만한 카드는 세이크리드 프레아데스나 스테라나이트 세이크리드 다이아가 있으나 이수마수 같은 다른 4축을 포기하면서까지 뽑을 필요는 없고, 사이버 드래곤 노바를 경유해서 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를 뽑는 것도 엑스트라 덱 스페이스를 많이 잡아먹어서 효율이 좋지 않다. 이후 사이버스톰 액세스에서 새 테라나이트 카드들이 공개되면서, 제재 완화는 신카드 팔이를 위한 복선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 BF－은신의 스팀도 TCG에서 하리파이버가 죽으면서 풀려난 카드다. 어차피 스팀이 금지된 이유는 하리파 때문이라 상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크윙 블래스트에서 커버 지원을 받은 BF의 추가 지원도 겸하게 되었다.
  • 고대 요정 드래곤은 2개의 효과 각각에 명칭 턴 제약이 붙었고, 필드 서치는 파괴된 필드와 카드명이 다른 필드만 가져올 수 있도록 에라타되어 레어리티 컬렉션 Vol.4에 수록될 예정이다. 10기 후반부터 5D's 시그너들의 드래곤의 OCG 오리지널 진화체[2]
    루아는 라이프 스트림 대신 파워 툴 드래곤이 진화체를 받았다.
    가 계속 등장해왔는데, 사용자인 루카 지원의 일환으로 추후 고대 요정 드래곤에게도 오리지널 진화체를 만들어주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 마음의 변화 역시 TCG에서 먼저 풀린 카드다. 선공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유희왕에서 후공 돌파 수단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는지 에라타도 없이 제한으로 내려왔다. 고대 요정 드래곤과 함께 레어리티 컬렉션 Vol.4에 수록될 예정이다.

• 준제한 카드로는 번개, 어리석은 부장, 아라메시아의 의, 인페르니티 건, 야타 까마귀, 도깨비 개구리, 섬도희-카가리, 트릭스터 라이트스테이지, 오르페골 갈라테아가 선정되었다.
  • 마법/함정 카드들도 묘지에서 발동하는 효과가 있는 카드들이 많아지기 시작했고, 티아라멘츠도 사용하기도 했던 만큼 이들의 효과를 아무 디메리트 없이 격발시키는 어리석은 부장이 결국 제재됐다.
  • 섬도희-카가리는 섬도희를 지원하기 위한 제재 완화다. 비슷한 시기에 섬도희 지원 카드들이 공개되자 섬도희 카드 중 뭔가 하나는 제재가 완화되지 않겠느냐는 말이 많았는데, 크리스트론-하리파이버 금지 이후 크게 떨어진 섬도희의 덱 파워 자체에 버프를 주기로 결정했는지 카가리가 준제한으로 내려왔다. 해당 지원 카드들의 성능이 빈말로도 좋다고 말하기 어렵다 보니, 카가리 1장 추가가 지원 카드들을 다 합친 것보다 낫다는 반응이 보일 정도다.
  • 아라메시아의 의는 직전 금제에서 그리폰라이더가 금지되며 용병으로는 완전히 끝장나버린 용사를 위한 제재 완화다. 덱 빌드 팩 이후로도 테세아 성령기 같은 카드가 발매됐고 그리폰라이더 외의 용사 테마 카드가 풀리는 것을 볼 때, 앞으로도 순수 용사 테마를 장려하는 카드를 꾸준히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 인페르니티 건은 패 트랩 메타에서 도태된 인페르니티의 핵심 카드다. 무제한으로 풀어줘도 큰 영향이 없다는 것이 중론이나 일단은 준제한까지만 내려왔다.
  • 야타 까마귀는 직전 금제에서 제한으로 내려올 때도 금지 카드의 상징이 풀려서 다들 놀란 것이지 이제 와서 환경에 유의미한 변화를 줄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고, 실제로도 그랬다. 이에 따라 점진적으로 무제한까지 내려올 가능성이 높다.
  • 오르페골 갈라테아와 트릭스터 라이트스테이지는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 먼저 풀린 카드다. 오르페골이나 트릭스터나 메타에 밀렸기 때문에, 마스터 듀얼에서 석방할 겸 이쪽도 석방한 것으로 보인다.
  • 번개는 일대다 교환을 시켜주는 강력한 후공돌파 카드지만 환경의 인플레로 인해 2022년 7월에 무제한으로 풀린 적이 있다. 스프라이트 분기에는 필드 클린 9장(번개, 블랙홀, 라이트닝 스톰 각각 3장)을 사이드에 넣어도 오히려 쓰는 쪽이 손해지만 억지로 쓴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환경이 많이 망가져 있었고, 그 자리를 이은 티아라멘츠에게도 효과적이지 않았다 보니 당시에는 용인될 법한 제재 완화였다. 그러나 그 메타를 유발한 스프라이트와 티아라멘츠가 둘 다 제재를 먹은 관계로, 그 위력과 범용성을 경계해 준제한으로 다시 올린 것으로 보인다.
  • 도깨비 개구리는 저번 10월의 스프라이트 죽이기 금제에서 제한이 된 카드다. 이 금제에서 스프라이트는 제트와 스타터의 제재가 뼈아파 1티어에서 내려왔기 때문에, 그 보상으로 도깨비를 우선 푼 것으로 보인다.

• 제한 해제는 ABC-드래곤 버스터, 홍채의 마술사, 성전의 수견사, 팬텀 나이츠 티어스케일, 붉은 피로 물든 엘드릭시르가 선정되었다.
  • 성전의 수견사도 아라메시아의 의와 동일한 이유로 제한이 해제됐다.
  • 팬텀 나이츠 티어스케일은 용피팬이 완전히 몰락하면서 팬텀 나이츠 지원 겸으로 저번 금제부터 풀렸으며, 이번에 완전히 해제됐다.
  • 붉은 피로 물든 엘드릭시르는 엘드리치가 비스테드 하나에 매우 취약하여 메타에서 밀려난 것을 감안해서 풀렸다.
  • 홍채의 마술사마저 금제에서 해방되며, 이제 마술사는 아스트로그래프 매지션 등을 제외한 '마술사' 이름을 단 카드들의 금제가 완전히 사라졌다.
  • ABC-드래곤 버스터는 유니온 캐리어의 금지로 인해 제재가 완화된 카드였고 결국 무제한까지 풀려났다. 격납고와 드래곤 버스터가 함께 무제한이 된 순간이다.

3. 금제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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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전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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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샤트리라와 티아라멘츠는 큰 피해를 입었다고 예상됐다. 그 외에 티어권에 잔류하고 있던 후완다리즈와 비스테드 역시 많은 피해를 입었다.

수혜를 입었다고 의견이 모이는 대표적인 테마는 루닉이다. 루닉은 덱 구축의 변화를 통해 티아라멘츠와 크샤트리라 다음 가는 수준까지 성능 발전을 이룩한 덱이었으나, 제재 폭탄을 맞은 저 둘과 달리 루닉은 이를 모조리 피해갔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금제 이후 첫 입상 덱은 바로 루닉이었다. 공교롭게도 마듀에서도 막 루닉이 출시되어 루닉에 대한 관심 및 혐오감 등이 극도로 높아진 시기다.[3] 그리고 사이버스톰 액세스의 카드들이 공개되면서 스케어클로의 티어권 진입도 점쳐지고 있다. 스케어클로 역시 루닉처럼 제재를 전혀 받지 않았으면서도, 지원 카드인 비셔스=아스트라우드, 그리고 신규 테마 마나둠과의 좋은 궁합 등 여러 호재들이 겹쳐 티어권을 노려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고 스케어클로 트라이브리게이드라는 야수족과 야수전사족이라는 공통점을 가지는 두 테마의 조합으로 우승도 하는등의 강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덱들이 꼽히고 있다. 크샤트리라 문서에도 적혀있듯 스프라이트 이후로 종래에는 기대할 수 없을 정도의 리스크-리턴 관계를 정립한 카드들이 대량으로 발매됐었고, 대표적으로 단일 카드로 어마어마한 벨류를 지닌 참기나 육화 같은 테마의 카드들이 발매되었으나 이걸로는 환경권에 진입할 수 없을 정도로 스프라이트~크샤트리라 카드들의 벨류들이 막강했다. 그러나 이 테마들이 다 제재를 먹으면서, 앞서 말했던 루닉, 스케어클로, 참기, 육화를 포함하여, 오버파워의 지원들이 쌓인 다음 테마들이 티어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다크윙 블래스트~포톤 하이퍼노바에 걸쳐 양질의 지원을 받은 라뷰린스
• 스프라이트 엔진으로 덱 파워가 비약적으로 상승한 리추어
• 역시 스프라이트 엔진으로 돌아가며 스케어클로라는 또다른 엔진을 가져 강한 완결성이 뛰어난 기믹을 가진 트라이브리게이드
• 참기 서큘러라는 초고성능 지원을 받았지만 스프라이트/티아라멘츠/크샤트리라에 눌리고 비스테드로 카운터까지 당했던 참기토커
• 이시즈와 봄화정 엔진을 통해 덱 파워를 늘린 나츄르
• 파워 오브 디 엘리멘츠에서 양질의 지원들을 받은 후, 상위호환 테마인 크샤트리라에 눌려 있다가 크샤트리라의 철퇴 금제로 숨통이 트인 엑소시스터
• 스트럭쳐 덱 지원으로 덱 파워를 늘린 충혹마
• 초고성능 신지원을 받았고 궁합이 좋은 용병이 대거 풀려나며 새로운 전개 루트를 얻은 플런드롤
• 대규모 신지원을 받아 비약적인 성능 상향을 받았고 메타에 유효한 승리플랜을 지닌 첩자

제재가 완화된 테마들도 이전 금제와 다르게 완화의 효과가 체감되는 카드들을 풀어주었다. 이 제재 완화를 통해 티어권에 다시 얼굴을 내밀 것으로 거론되는 덱은 다음과 같다.

• 상성인 크샤트리라와 비스테드가 제재를 먹으며 핵심 카드 카가리가 석방된 섬도희
• 드버가 석방되었을 뿐만 아니라 고대 요정 드래곤의 석방을 통해 가장 크게 효과를 볼 덱으로 거론되는 ABC
• 갈라테아의 석방과 비스테드의 제재를 통해 안정성이 나아진 오르페골

그 외에도 기존 티어권 붙박이었던 아다마시아, 드래곤 링크, LL 등의 전개덱과, 극상성 크샤트리라의 몰락으로 크게 이득을 본 펜듈럼 덱 마술사/엔디미온/룡검사도 다시 보일 것으로 보인다.

종합하자면 파오엘~포하노 기간에 신지원을 받은 테마 대다수와 이전에 티어급 성능을 보였던 테마 거의 전부가 티어권을 노려볼 만한 진정한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됐다. 절대적인 최강이었던 티아라멘츠와 크샤트리라가 무너지자 이전의 오버파워 지원을 챙겼던 별별 테마들이 입상권에 출사표를 던졌다.

3.2.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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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타격을 받은 크샤트리라 단일 덱은 예상대로 금제 초반부터 아예 티어권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크샤트리라의 '필드 존 봉쇄'라는 기믹이 존재만으로 불쾌감을 유발하며 펜듈럼/링크 테마에 사형선고나 다름없기 때문에 테마군의 파워, 점유율과는 별개로 코나미가 티어권에서 배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고유의 강력한 메인전 점유 능력으로 인해 5주차 이후부터는 간간히 입상이 나오고 있다. 그 밖에는 후완다리즈와 낙인비스테드 역시 기존보다 쉐어가 하락해 3티어 근방에서 골골대고 있다.

금제 이후 첫 주차 대회지표는 스프라이트를 등에 업은 트라이브리게이드가 가장 선두로 치고 올라왔으며, 이후 루닉, 라뷰린스, 엘드리치, 리추어, 상검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스프라이트 이후 소위 1황이라 불리는 한 테마가 단독 지표를 50% 이상 먹고 다음 테마가 나머지 중 또 반절 이상을 먹는게 일상이었던지라 이러한 고른 분포를 기꺼워하는 유저들이 많긴 하지만[4], ‘입상권 테마가 파편화됐다는걸 기뻐할 정도로 유희왕의 환경이 많이 망가졌구나’라며 걱정하는 의견도 제법 있다. 특히나 위에서 서술되었듯 스프라이트 이후로 입상권에 진입하지 못했던 덱들의 티어권 진입 실패 원인은 덱이나 카드 밸류가 낮아서가 아니라 순전히 이전과 비교해서 누구나 오버스펙이라고 납득할 법한 고스펙의 지원카드를 가득 챙겼음에도 불구하고 그 이상으로 1황 테마들의 카드 밸류가 막강했기 때문이었기에, 바로 다음 팩부터 다시 1황 메타가 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사실은 그럴 필요도 없었다

이어진 2주차에는 1주차와 동일하게 스프라이트 트라이브리게이드가 가장 높은 점유율로 1위를 달성했으나 그 이하의 순위는 리추어, 루닉 이후 여타 덱들이 다소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특이할 점이라면 플런드롤 8강, 주안 4강에 이어 사이야CS에서 첩자 덱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티아라멘츠/크샤트리라 2강에게 묻혀 있던 수많은 테마들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루닉은 덱 파괴와 락 플레잉의 불쾌함에 오랫동안 시달린 대회 참가자 모두의 공공의 적으로 찍혀 항아리-샘 연계를 막아버리는 드롤, 후긴의 영향을 받지 않는 마함 제거기인 길항승부와 코즈믹 싸이크론을 사이드 덱에 잔뜩 채워넣어 예상보다 쉐어가 하락하게 되었다.

그런데 3주차에서는 결국 티아라멘츠가 그 많은 칼질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치고 올라오더니, 4주차에는 아예 당당하게 1위를 찍어버리며 유저들의 기대가 설레발이었음을 증명하고 1황 메타로의 복귀를 예고했다. 신카드가 출시된 것도 아닌데 1주차도 아닌 3주차부터 갑자기 티아라멘츠가 떠오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수 많은 칼질을 본 티아라멘츠 유저들이 다른 덱으로 발을 뻗어본 것, 이시즈 티아라멘츠로 회귀하는 레시피 정립에 시간이 걸린 것, 그리고 유저들이 루닉 같은 다른 덱들을 견제하다보니 대비가 소홀해졌다는 것 정도가 꼽히고 있다. 그러나 3주차에 이미 티아라가 최상위권에 복귀해서 대비할 시간이 충분했고 심지어 유저들이 지겹도록 많이 만나봐서 대응 숙련도가 낮은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4주차에 성적이 떨어지기는 커녕 오히려 올랐다는 것 자체가 현재 티아라멘츠를 능가하는 파워를 가진 카드군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만 여실히 드러낸 꼴이 되었다.

다만 직전 분기까지의 티아라멘츠처럼 완전히 대처가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라 1월 18일 넥스트플레이 대회에서는 비스테드 등 티아라멘츠를 작정하고 견제하기 위한 사이드가 많이 나왔고 그 영향인지 티아라멘츠로 출전한 6명(해당 대회 최다 참가쉐어)이 전부 다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고 토너먼트에 진출한 8명 전부 비스테드에 의한 영향력이 적은 덱이었다. 즉, 이전 분기의 터무니없는 파워에 비하면 작정하고 대비하면 잡을 수는 있는 수준까지 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이 일반적인 다른 테마였으면 진작에 망해버렸을 수준의 금제 이후의 결과라는 것을 고려하면 결국 카드군 설계 자체가 문제가 있었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다. 너무나도 상식을 초월한 결과에 상당수 유저들은 (카드군 및 용병 전체 금지/제한같은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대체 뭘 더 제제해야 티아라가 1티어 자리에서 내려올지에 대해 섣불리 단언하지 못하는 상태.[5]

사이버스톰 액세스 이후로는 티아라멘츠가 1강이긴 하지만 저번 분기만큼 차지하지 않게 되었다. 퓨어리가 올라왔으며, 초중무사도 올라왔고, 비스테드를 선두로 많은 싱크로 덱들이 올라왔다. 물론 티아라멘츠가 아직도 1강이고 이는 카드군 설계 문제로 귀결되기에 티아라멘츠가 1강이기에 아쉬운 분기로 귀결되었다.

4.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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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금지 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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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제한 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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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준제한 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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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제한 해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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