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2004년/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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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성적 (6월 최종)
순위



승차
승률
7 / 8
31
2
38
-7
0.449
6월
성적

7
0
16
-9
0.304








-
1 VS 두산
9:4 패
2 VS 두산
5:4 패
3 VS 두산
6:2 패
4 VS KIA
5:2 패
5 VS KIA
1:6 승
6 VS KIA
1:2 승
7
휴식일
8 VS 현대
4:7 패
9 VS 현대
1:2 패
10 VS 현대
6:5 승
11 VS 한화
5:4 패
12 VS 한화
3:2 패
13 VS 한화
4:2 패
14
휴식일
15 VS 롯데
7:3 승
16 VS 롯데
4:3 승
17 VS 롯데
우천취소
18 VS 두산
3:4 패
19 VS 두산
우천취소
20 VS 두산
우천취소
DH 2차
우천취소
21
휴식일
22 VS 롯데
0:5 승
23 VS 롯데
0:2 승
24 VS 롯데
2:1 패
25 VS KIA
우천취소
26 VS KIA
5:8 패
27 VS KIA
2:13 패
DH 2차
4:6 패
28
휴식일
29 VS 삼성
1:4 패
30 VS 삼성
3:7 패
-

1. 6월 1일 ~ 6월 3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피스윕
1.1. 6월 1일
1.2. 6월 2일
1.3. 6월 3일
2. 6월 4일 ~ 6월 6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위닝 시리즈
2.1. 6월 4일
2.2. 6월 5일
2.3. 6월 6일
3. 6월 8일 ~ 6월 10일 VS 현대 유니콘스 (수원) 루징 시리즈
3.1. 6월 8일
3.2. 6월 9일
3.3. 6월 10일
4. 6월 11일 ~ 6월 13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피스윕
4.1. 6월 11일
4.2. 6월 12일
4.3. 6월 13일
5. 6월 15일 ~ 6월 17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위닝 시리즈
5.1. 6월 15일
5.2. 6월 16일
5.3. 6월 17일
6. 6월 18일 ~ 6월 20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1패
6.1. 6월 18일
6.2. 6월 19일
6.3. 6월 20일 DH1, DH2
7. 6월 22일 ~ 6월 24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위닝 시리즈
7.1. 6월 22일
7.2. 6월 23일
7.3. 6월 24일
8. 6월 25일 ~ 6월 27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피스윕
8.1. 6월 25일
8.2. 6월 26일 DH1
8.3. 6월 26일 DH2
8.4. 6월 27일
9. 6월 29일 ~ 7월 1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피스윕
9.1. 6월 29일
9.2. 6월 30일


1. 6월 1일 ~ 6월 3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피스윕[편집]



1.1. 6월 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최동수
김상현
박기남
조인성
김우석
장문석
CF
2B
LF
RF
DH
1B
3B
C
SS

6월 1일, 18:30 ~ 21:44 (3시간 1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953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전병두
1
0
0
0
1
0
1
6
0
9
13
1
6
LG
장문석
0
1
0
0
0
1
0
1
1
4
8
2
5


오마이스타 기사

경기 후반 불펜들이 줄줄이 무너지며[1] 두산에 9-4 완패를 당했다. 두산은 LG전 5승2패의 강세를 이어갔고 4위에서 3위가 됐다. 두산은 LG와 24승으로 승수 동률이 됐으나 패수에서 두산이 많아 LG는 2위, 두산은 3위가 됐다. 두산의 9번 손시헌이 4타수3안타, 1번 전상열이 5타수 4안타, 장원진이 3점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5타점으로 두산 공격을 이끌었다. 순페이는 진필중을 2점차로 지는 경기에서 무리하게 내보냈다가 오히려 화를 키우고 말았다.

경기 중반까지의 양상은 팽팽했다. 1회초 두산은 선두타자 전상열의 내야안타 후 도루에 이은 조인성의 송구실책으로 3루에 진루했고, 장원진의 땅볼로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LG는 2회말 박용택의 시즌 10호 솔로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 무사 1,2루의 기회를 박용택과 최동수가 내야플라이와 병살타로 놓치자 두산은 5회초 1사 후 손시헌의 2루타와 전상열의 적시타로 2-1로 앞서갔다. 두산 선발 전병두는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 요건을 만들어냈지만 LG는 6회말 선두타자 이종열이혜천을 상대로 안타로 출루했고, 박용택의 내야안타에 이은 1사 1,2루에서 앞선 타석에서 병살타를 날린 최동수의 대타 김재현의 좌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김상현이 병살타를 날리며 역전을 이루지는 못했다.

7회초 1사 후 두산은 9번 손시헌의 중월 2루타를 날렸다. 이때 순페이가 직접 마운드에 올라와 선발 장문석을 내린 뒤 좌완 류택현을 올렸다. 좌타자 전상열은 여기서 우전 안타를 날렸지만 본인은 2루로 가다가 협살로 아웃되어 2사 3루가 되었다. 하지만 장원진이 이번에는 오른쪽 타석에서 좌익선상 2루타로 두산의 3-2 리드를 만들어냈다. 8회에는 두산이 LG의 불펜투수들을 줄줄이 무너뜨리며 6득점으로 빅이닝에 성공했다. 두산은 바뀐투수 성영재를 상대로 김동주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홍성흔이 우중간을 뚫는 2루타로 점수를 4-2로 만들었다. 안경현의 2루 땅볼과 김창희의 고의4구로 이루어진 1사 1,3루에서 진필중이 등판해 강인권의 유격수 땅볼로 5-2가 됐다. 그러나 진필중은 손시헌에게 안타를 맞은 뒤 전상렬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6-2가 됐다.그리고 장원진은 민경수를 상대로 쐐기 3점 홈런을 날려버리며 9-2로 경기를 사실상 끝냈다. LG는 8,9회에 각각 1점씩 쫓아가는데 그쳤다.

[ 2004/6/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49
28
2
19
0.0
0.596
2
LG 트윈스
49
24
2
23
4.0
0.511
3
두산 베어스
50
24
1
25
4.0
0.490
4
KIA 타이거즈
50
23
3
24
5.0
0.489
5
삼성 라이온즈
48
22
4
22
6.0
0.500
6
한화 이글스
49
22
3
24
6.0
0.478
7
SK 와이번스
48
21
4
23
7.0
0.477
8
롯데 자이언츠
49
20
5
24
8.0
0.455


1.2. 6월 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김재현
최동수
김상현
조인성
김우석
정재복
CF
2B
LF
RF
DH
1B
3B
C
SS

6월 2일, 18:30 ~ 21:57 (3시간 2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6,31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이경필
1
0
0
1
0
1
2
0
0
5
10
0
5
LG
정재복
0
1
1
0
1
1
0
0
0
4
11
0
3


이동현심수창이 1군으로 올라오고 성영재와 민경수가 2군으로 내려갔다.

1회초 두산은 1사 후 장원진의 볼넷와 최경환의 안타로 득점기회를 만들자 홍성흔이 우측에 안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얻었다. 2회말 LG는 4안타를 치며 동점을 만들었으나 홈에서 2번이나 횡사했다. 선두타자 박용택의 좌전안타 후 도루와 내야 땅볼로 1사 3루를 만들었고, 최동수의 유격수 땅볼 때 손시헌의 홈송구에 홈에서 아웃되었다. 이후 김상현조인성의 연속 안타로 1-1 동점은 만들었으나 김우석의 우전 안타 때 우익수 윤재국의 정확한 홈송구에 김상현이 아웃되고 말았다. 3회말 LG는 선두타자 이병규가 안타를 기록한 뒤 2사에서 박용택의 우전 적시타로 2-1로 역전했다. 두산이 4회초 1사에서 안경현의 솔로포로 2-2 동점을 만들자 LG는 5회말 선두타자 이병규의 볼넷과 이종열의 희생번트에 이어 마틴의 적시타로 3-2로 다시 앞서나갔다. 6회초 두산은 2사 1,2루에서 강인권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지만 LG는 6회말 선두타자 최동수의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대타 양현석의 2루타로 4-3으로 다시 앞섰다. 두산은 7회 2사 후 최경환의 안타와 김동주의 볼넷으로 기회를 만든 뒤 홍성흔의 2타점 2루타로 역전시켰다. 1루주자 김동주의 적극적인 주루가 돋보였다.

LG는 대량득점의 기회를 매번 1점에 그치며 패배의 길을 걸었다. 두산은 이재영이 부상인 가운데 정성훈과 노경은이 분투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노경은은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서승화가 또 사고를 쳤다. 8회 선두타자 겸 주자 윤재국의 도루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런다운에 걸린 윤재국의 발을 걸어 넘어뜨렸다. 두산의 1루 베이스코치 한영준 코치가 강력하게 어필했고, 양팀 선수들이 대거 나와 몸싸움을 벌였다. 윤재국은 오른쪽 무릎 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어 선수생명에 위기를 맞았다. 서승화는 시즌 3번째 퇴장을 당했고, 상벌위에서 제재금 200만원과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야구팬들은 위아더월드가 되어 서승화의 영구추방을 부르짖었다.

[ 2004/6/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50
28
2
20
0.0
0.583
2
두산 베어스
51
25
1
23
3.0
0.500
3
LG 트윈스
50
24
2
24
4.0
0.500
4
삼성 라이온즈
49
23
4
22
5.0
0.511
5
한화 이글스
50
23
3
24
5.0
0.489
6
KIA 타이거즈
51
23
3
25
5.0
0.479
7
SK 와이번스
49
22
4
23
6.0
0.489
8
롯데 자이언츠
50
20
5
25
8.0
0.444


1.3. 6월 3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용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최동수
김상현
최만호
조인성
김우석
이승호
LF
2B
DH
RF
1B
3B
CF
C
SS

6월 3일, 18:30 ~ 21:20 (2시간 5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1,575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박명환
4
0
0
0
0
1
0
1
0
6
14
0
5
LG
이승호
2
0
0
0
0
0
0
0
0
2
5
0
0


이용규안치용이 1군으로 올라오고, 정재복김재현[2]이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두산전에서 2승을 거둔 이승호가 등판했지만 1회부터 김동주에게 결승 3점포를 허용하는 끝에 박명환을 앞세운 두산에 시리즈 스윕패를 당하고 말았다. 두산과의 상대전적은 2승7패로 벌어졌으며 LG는 KIA와 공동 4위가 된 반면 두산은 5연승으로 단독 2위를 질주했다. 박명환은 8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해 4연승 및 LG전 3연승으로 시즌 6승째를 거뒀고, 8개의 탈삼진을 추가하며 시즌 81탈삼진으로 탈삼진 부문 1위를 지켰다. 이승호는 6이닝동안 탈삼진 6개를 기록했지만 10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방어율은 2.37로 오르며 현대 김수경(2.29)에게 1위를 내줬다.

이승호는 1회 선두타자 전상열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후 안경현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김동주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기세가 오른 두산은 홍성흔의 2루타와 김창희, 강봉규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찬스에서 강인권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나 4대0을 만들었다. 반격에 나선 LG는 바로 이어진 1회말 공격에서 이날 콜업된 선두타자 이용규의 2루타와 마틴최동수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가면서 두산 선발 박명환을 흔들기 시작했다.

1회에 부진한 양팀 에이스들은 2회부터 안정을 찾으면서 2회부터 5회까지 삼진 대결을 펼치면서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었는데 승부의 분수령은 6회였다. 6회 공격에서 2사후에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찬스에서 안경현이 적시타를 날리며 귀중한 추가점을 뽑았고 스코어는 5대2로 달아났다. LG는 2회부터 안정을 찾은 두산선발 박명환에 완벽하게 눌리면서 5안타의 빈타에 허덕였고, 심수창을 상대로 8회 2사에서 장원진의 2루타, 안경현의 적시타로 1점 더 추가한 두산은 LG를 6대2로 따돌렸다.

[ 2004/6/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51
29
2
20
0.0
0.592
2
두산 베어스
52
26
1
25
3.0
0.510
3
삼성 라이온즈
50
24
4
22
5.0
0.522
4
LG 트윈스
51
24
2
25
5.0
0.490
4
KIA 타이거즈
52
24
2
25
5.0
0.490
6
한화 이글스
51
23
3
25
6.0
0.479
7
SK 와이번스
50
22
4
24
7.0
0.478
8
롯데 자이언츠
51
20
5
26
9.0
0.435


2. 6월 4일 ~ 6월 6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2.1. 6월 4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용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최동수
양현석
김상현
조인성
김우석
최원호
CF
2B
LF
RF
1B
DH
3B
C
SS

6월 4일, 18:30 ~ 22:37 (4시간 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2,793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12
R
H
E
B
KIA
최용호
0
0
0
1
0
0
0
0
1
0
0
3
5
13
0
4
LG
최원호
0
0
0
1
0
1
0
0
0
0
0
0
2
9
1
4


투수전 끝에 최원호가 7.1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 선발승 요건을 갖추었으나 진필중이 9회초 KIA 신인 김주형에게 동점홈런을 맞고 이후 연장전에서 이재주에게 결승 3루타를 맞고 털리며 패배했다.

선취점을 낸 쪽은 KIA였다. KIA는 4회초 1사 후 장성호의 우중간 2루타와 마해영의 볼넷, 심재학의 안타로 만루 기회를 얻었고, 이재주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득점했다. LG는 곧바로 4회말 공격에서 마틴박용택, 최동수의 연속 3안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계속된 1사 1,3루의 기회에서 양현석의 잘맞은 타구가 1루수 마해영의 미트에 빨려들어가 타자와 1루주자가 그대로 아웃되었다. 6회말 LG는 2사 후 마틴의 볼넷, 박용택의 안타에 이은 최동수의 적시타로 2-1 역전을 시켰다. 최동수는 LG의 2점을 모두 만들어냈다.

9회초 이동현이재주를 삼진 처리하고 KIA가 손지환 대신 전날 데뷔한 김주형을 대타로 내세우자 LG는 이동현 대신 진필중이 올라왔다. 이때 KIA 원정팬들은 환호하기 시작했는데 김주형은 진필중을 상대로 데뷔 첫 안타, 타점, 홈런, 득점을 기록했다. 결국 점수는 2-2가 됐다.

연장 12회초 1사 후 앞선 공격에서 마해영의 대주자로 출장한 김민철이 중전안타로 치고 나갔고, 이후 진필중의 와일드피치와 고의4구로 1,2루가 되자 전승남이 등판했다. 그러나 전승남은 이재주에게 우중간 3루타를 허용하며 점수는 4-2가 됐다. 그리고 김주형의 희생플라이로 5-2가 됐다. LG는 12회말 3자범퇴로 물러나며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 2004/6/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52
30
2
20
0.0
0.600
2
두산 베어스
53
26
1
26
4.0
0.500
3
KIA 타이거즈
53
25
3
25
5.0
0.500
4
삼성 라이온즈
51
24
4
23
6.0
0.511
5
한화 이글스
52
24
3
25
6.0
0.490
6
LG 트윈스
52
24
2
26
6.0
0.480
7
SK 와이번스
51
23
4
24
7.0
0.489
8
롯데 자이언츠
52
20
5
27
10.0
0.426


2.2. 6월 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최동수
양현석
김상현
조인성
김우석
김광삼
CF
2B
DH
RF
1B
LF
3B
C
SS

6월 5일, 14:07 ~ 17:14 (3시간 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6,90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KIA
강철민
0
0
1
0
0
0
0
0
0
1
6
4
2
LG
김광삼
1
0
1
2
0
0
0
2
-
6
12
1
5
중계방송사: 파일:KBS 1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유수호 | 해설: 하일성

KBS 1TV 중계 관계로 토요일 경기가 18시 30분에서 14시로 변경되었다. 2004 시즌 22경기 12세이브 3패 방어율 5.24로 매우 부진한 진필중은 2군으로 내려가 선발 수업을 받는다.


김광삼이 8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4승째를 올리며 LG의 4연패를 끊어냈다. KIA는 한 경기 4실책으로 무너졌다. 4연패를 끊어낸 LG는 이 승리로 6위에서 5위로 순위가 한 계단 올랐다.

1회에 LG는 내야안타로 출루한 이병규이종열의 희생번트와 박용택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최동수의 병살타성 3루 땅볼 때 상대 3루수 김주형의 실책으로 득점하며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기아의 3회 공격때 이종범의 적시타로 1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다행히 만루에서 마해영을 범타처리해 역전은 내주지 않았다. LG는 3회말 2사 1루에서 최동수의 좌익선상 2루타로 2대1로 경기를 뒤집었다. 4회에는 김우석의 볼넷, 이병규와 이종열의 연속안타를 묶어 2득점하면서 4-1로 점수차를 벌렸다. 8회에는 조인성의 솔로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고, 계속된 기회에서 이종열의 적시타로 6-1로 점수차를 벌렸다. 9회에는 이동현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 2004/6/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53
31
2
20
0.0
0.608
2
두산 베어스
54
26
1
27
5.0
0.491
3
한화 이글스
53
25
3
25
6.0
0.500
4
LG 트윈스
53
25
2
26
6.0
0.490
4
KIA 타이거즈
54
25
3
26
6.0
0.490
6
삼성 라이온즈
52
24
4
24
7.0
0.500
7
SK 와이번스
52
24
4
24
7.0
0.500
8
롯데 자이언츠
53
20
5
28
11.0
0.417


2.3. 6월 6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최동수
양현석
박기남
조인성
김우석
장문석
CF
2B
DH
RF
1B
LF
3B
C
SS

6월 6일, 14:01 ~ 16:35 (2시간 3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21,14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KIA
리오스
1
0
0
0
0
0
0
0
0
1
6
1
0
LG
장문석
0
0
0
0
0
0
0
2
-
2
7
1
1

영화배우 공형진이 시구자로 나섰다.


양팀 선발투수 리오스장문석의 팽팽한 투수전 끝에 8회말 상대의 실책을 틈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장문석은 8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시즌 6승째를 올렸다. KIA에만 3승째를 거두며 호랑이 킬러의 면모를 보였다. 4연패 탈출 후 연승을 거둔 LG는 KIA와 함께 승률 5할 복귀에 공동 3위가 됐다. 그러나 이날이 LG가 2004 시즌에 기록한 마지막 5할 승률이 되었다.

KIA는 1회초 선두타자 이종범의 2루타와 김종국의 2루 땅볼로 만든 1사 3루에서 장성호의 적시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얻었다. 리오스와 장문석의 호투로 양팀은 7회까지 점수를 뽑지 못하며 1-0의 점수가 이어졌다.

8회말 LG는 선두타자 김상현이 호투하던 리오스로부터 첫 볼넷을 얻어내며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올라온 KIA의 베테랑 투수 이강철조인성을 상대로 평범한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했으나 KIA 유격수 서동욱이 공을 더듬는 실책으로 무사 1,2루가 됐다. 권용관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든 뒤 KIA는 좌투수 방동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이병규는 짧은 동점 좌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주자는 1,3루가 됐다. 그러나 이병규가 무리하게 도루하다 아웃되며 2사가 됐다. KIA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불펜의 핵 신용운을 투입했는데 신용운의 3구째를 KIA 포수 김상훈이 빠뜨리면서 LG는 행운의 2-1 역전 점수를 얻었다.

2-1로 승기를 잡은 LG는 9회 서승화-이동현의 더블스토퍼를 가동해 KIA의 클린업트리오를 상대로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동현은 2002년 9월 14일 잠실 두산전 이후 첫 세이브를 올렸다.

[ 2004/6/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54
32
2
20
0.0
0.615
2
두산 베어스
55
27
1
27
5.0
0.500
3
LG 트윈스
54
26
2
26
6.0
0.500
4
삼성 라이온즈
53
25
4
24
7.0
0.510
5
한화 이글스
54
25
3
26
7.0
0.490
6
KIA 타이거즈
55
25
3
27
7.0
0.481
7
SK 와이번스
53
24
4
25
8.0
0.490
8
롯데 자이언츠
54
20
5
29
12.0
0.408


3. 6월 8일 ~ 6월 10일 VS 현대 유니콘스 (수원) 루징 시리즈[편집]



3.1. 6월 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최동수
박용택
김상현
조인성
최만호
권용관
이승호
CF
2B
LF
1B
DH
3B
C
RF
SS

6월 8일, 18:30 ~ 21:40 (3시간 10분), 수원 야구장 1,63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이승호
1
1
0
0
0
1
0
1
0
4
12
1
3
현대
마일영
0
4
0
1
2
0
0
0
-
7
13
0
4

박용택이 다리 근육통에 시달려 최동수가 시즌 처음으로 4번타자로 선발출장했다.[3]


좌완투수끼리의 맞대결에서 이승호가 만루홈런 한방에 무너지며 LG는 3연승에 실패했다. 마일영을 상대로 6이닝동안 10안타를 치고도 2득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LG는 화요일 6연패로 화요일 전적 2승8패가 됐다.

1회 이병규가 중월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희생번트로 3루까지 가고, 알 마틴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선취 득점을 했다. 2회에는 1사 1·3루에서 최만호의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로 한점을 더 보태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곧바로 2회말 현대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현대는 박진만이숭용의 연속안타와 김동수의 볼넷으로 2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이날 처음 1번타자로 나선 이택근이 이승호의 몸쪽 직구를 두들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뜨려 순식간에 경기를 4-2로 뒤집었다. 탄력을 받은 현대는 휘청거리는 이승호를 상대로 4회 2사 2루에서 전준호의 좌전 적시타로 한점을 달아나고, 5회에는 클리프 브룸바의 적시타와 김동수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LG는 6회와 8회 한점씩을 얻으며 추격전을 벌였으나 이미 승부의 추는 기운 뒤였다. 초반 마일영이 흔들릴 때 추가점수를 뽑지 못한 것이 두고 두고 뼈아팠다.

[ 2004/6/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55
33
2
20
0.0
0.623
2
두산 베어스
56
28
1
27
5.0
0.509
3
삼성 라이온즈
54
26
4
24
7.0
0.520
4
한화 이글스
55
26
3
26
7.0
0.500
5
LG 트윈스
55
26
2
27
7.0
0.491
6
KIA 타이거즈
56
25
3
28
8.0
0.472
7
SK 와이번스
54
24
4
26
9.0
0.480
8
롯데 자이언츠
55
20
5
30
13.0
0.400


3.2. 6월 9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최동수
박용택
김상현
조인성
최만호
권용관
오승준
CF
2B
LF
1B
DH
3B
C
RF
SS

6월 9일, 18:29 ~ 21:37 (3시간 8분), 수원 야구장 1,20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오승준
1
0
0
0
0
0
0
0
0
1
6
0
4
현대
오재영
1
0
0
0
0
0
0
0
1X
2
4
0
8


서승화박진만에게 9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수원 7연패에 루징시리즈를 확정지었다.

1회 2사1루에서 최동수의 2루타로 선취점을 냈지만 그것이 8이닝동안 현대 선발 오재영을 상대로 뽑은 점수의 전부였다. 현대는 1회말 오승준의 제구가 흔들리는 사이 송지만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팀의 경기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오승준이 3.1이닝동안 7사사구를 남발하여 일찍 내려가고 류택현과 신윤호, 서승화가 8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7회부터 3이닝째 마운드에 오른 서승화가 9회말 선두타자 박진만에게 끝내기 홈런을 얻어맞고 말았다.[4] 앞서 9회초 2사 1,2루에서 대타 최만호가 특급마무리 조용준에게 총알같은 타구로 안타를 쳤으나 타구가 짧아 2루주자 박용택이 3루에 멈췄고 만루에서 대타 박기남이 삼진당했다.

[ 2004/6/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56
34
2
20
0.0
0.630
2
두산 베어스
57
29
1
27
5.0
0.518
3
삼성 라이온즈
55
27
4
24
7.0
0.529
4
한화 이글스
56
26
3
27
8.0
0.491
5
LG 트윈스
56
26
2
28
8.0
0.481
6
KIA 타이거즈
57
25
3
29
9.0
0.463
7
SK 와이번스
55
24
4
27
10.0
0.471
8
롯데 자이언츠
56
21
5
30
13.0
0.412


3.3. 6월 10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최동수
양현석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최원호
CF
2B
LF
DH
1B
RF
3B
C
SS

6월 10일, 18:30 ~ 21:06 (3시간 6분), 수원 야구장 1,275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최원호
3
0
0
0
2
1
0
0
0
6
10
0
6
현대
정민태
0
0
0
1
1
0
1
2
0
5
10
1
3


투타의 총력전 끝에 현대의 추격을 힘겹게 따돌리고 2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선발투수 최원호는 6.1이닝 6안타 4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3승 및 첫 선발승을 기록했고 LG는 수원 7연패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공동 4위가 됐다. 현대의 6연승 행진도 여기서 마감했다.

LG는 1회 박용택의 내야땅볼과 최동수의 2점홈런으로 정민태를 공략해 먼저 3점을 앞서 나갔다. 4회 현대가 송지만의 솔로홈런으로 한점을 쫓아오자 곧바로 5회초 알 마틴의 우월 2점홈런으로 5-1로 달아났다. 6회에도 1사만루에서 이병규의 전력질주로 한점을 더 보태 6-2로 앞서나갔다. 마운드에서도 선발 최원호가 위력적인 몸쪽공을 앞세워 6회까지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그러나 선두를 달리는 현대는 뚝심이 있었다. 7회 채종국의 솔로홈런으로 한점을 쫓아온 뒤 8회 선두타자 브룸바이숭용, 송지만이 연속안타를 터뜨려 무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LG는 더블 스토퍼 중 한명인 이동현을 마운드에 올렸고 대타 조재호를 삼진으로 잡아 한숨을 돌리는 듯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박진만에게 2타점 좌전안타를 얻어맞아 6-5로 쫓겼다. 이동현은 다행히 침착하게 김동수를 플라이로 잡은 뒤 채종국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급한 불을 껐다. 9회에도 연속 두 타자를 범타로 물리친 뒤 마지막 타자 브룸바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동현은 시즌 두 번째 세이브에 성공했다.

[ 2004/6/1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57
34
2
21
0.0
0.618
2
두산 베어스
58
29
1
28
5.0
0.509
3
삼성 라이온즈
56
27
4
25
7.0
0.519
4
LG 트윈스
57
27
2
28
7.0
0.491
5
한화 이글스
57
26
4
27
8.0
0.491
6
KIA 타이거즈
58
26
3
29
8.0
0.473
7
SK 와이번스
56
25
27
4
9.0
0.481
8
롯데 자이언츠
57
21
6
30
13.0
0.412


4. 6월 11일 ~ 6월 13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피스윕[편집]


국내 스포츠 사상 최초의 1,500만 관중 달성이 확실시되는 11일 사은품 및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LG는 이날 입장관중 전원에게 경품 스크래치식 복권을 증정해 자동차 네비게이션, 휴대폰, 롯데월드 이용권 등 모두 1,500개의 상품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기아 모닝 자동차 1대, LG 프로젝션 TV 등의 주인도 가릴 예정이다.

또 이날 관중에게 나눠준 메모리얼 티켓을 소지한 사람은 13일 경기에 무료입장 혜택과 함께 기념모자를 받게되며 경기 후엔 선수단의 팬 사인회와 축하공연, 생맥주 파티를 즐길 수 있다.

4.1. 6월 11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최동수
김상현
최길성
조인성
권용관
김광삼
CF
2B
DH
RF
1B
3B
LF
C
SS

6월 11일, 18:31 ~ 21:54 (3시간 2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4,702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한화
송진우
1
4
0
0
0
0
0
0
0
5
10
1
6
LG
김광삼
0
0
0
2
0
2
0
0
0
4
12
2
0

  • 승리투수 - 송진우(선발, 5승4패1세)
  • 패전투수 - 김광삼(선발, 4승1패)
  • 세이브투수 - 권준헌(8회, 1승1패13세)

한화전 2전 2승의 김광삼이 경기 초반 제구 난조로 흔들리며 5실점하는 아쉬움 속에 1점차까지 추격을 개시했지만 뒤집지는 못하고 1점차 패배를 당했다.

1회초 한화는 선두타자 이영우의 2루타 이후 김수연의 희생번트와데이비스의 땅볼로 가볍게 선취점을 얻었다. 2회에는 신경현이 선두타자 2루타를 기록했고, 디아즈의 희생번트에 이어 이범호의 우중간 3루타로 2-0을 만들어냈다. 임수민의 삼진과 이영우의 볼넷으로 2사 1,3루가 된 뒤 김수연의 1타점 적시타, 데이비스의 2타점 2루타로 점수는 순식간에 5-0이 됐다. 김태균과 최진행이 연속 볼넷으로 나가며 2사만루가 되어 타자일순이 됐다. 신경현은 2회 2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나며 더 이상의 점수는 없었다.

LG는 4회말 마틴과 박용택의 연속 안타 뒤 최동수의 1타점 2루타, 김상현의 1타점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5-2로 추격했다. 6회말에는 마틴-박용택-최동수의 연속 3안타로 5-3으로 추격한 뒤 2사에서 김정민[5]의 적시타로 5-4까지 추격했다. 더블스토퍼로 낙점한 서승화를 8회부터 올렸지만 타선은 7회부터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고도 득점에 실패하며 추격만 하다가 패배했다.

김광삼은 2회까지 5실점 뒤 5이닝까지 버텼으나 끝내 시즌 첫 패전투수가 됐고, 한화 선발 송진우는 7.2이닝 10피안타 4실점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아 시즌 5승째를 올렸다. 권준헌은 1.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3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LG는 졌지만 박용택은 홀로 3안타를 만들어내며 타율을 0.347로 더 끌어올렸다.

[ 2004/6/11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58
34
3
21
0.0
0.618
2
두산 베어스
59
29
1
29
5.0
0.500
3
삼성 라이온즈
57
27
5
25
7.0
0.519
4
한화 이글스
58
27
4
27
7.0
0.500
5
LG 트윈스
58
27
2
29
7.0
0.482
5
KIA 타이거즈
59
27
3
29
7.0
0.482
7
SK 와이번스
57
25
5
27
9.0
0.481
8
롯데 자이언츠
58
21
7
30
13.0
0.412


4.2. 6월 1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최동수
박경수
최길성
조인성
권용관
장문석
CF
3B
LF
DH
1B
2B
RF
C
SS

6월 12일, 18:30 ~ 22:55 (4시간 2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1,230명

선발
1
2
3
4
5
6
7
8
9
10
11
R
H
E
B
한화
김해님
0
0
1
1
0
0
0
0
0
0
1
3
11
0
6
LG
장문석
0
0
0
0
0
1
0
0
1
0
0
2
10
1
6


연장 11회 끝에 이범호에게 결승타를 허용하며 이틀 연속 1점차 패배를 당했다. 한화와의 상대전적은 5승5패 동률이 됐다. 30패를 기록한 LG는 이 패배로 6위로 추락했다.

한화는 3회초 김태균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4회초 이범호의 내야땅볼로 타점을 추가해 2-0으로 앞섰다. 5회까지 호투하던 한화 선발 김해님은 6회말 2사 1루에서 박경수에게 안타를 맞아 첫 실점했다. LG는 9회말 선두타자 조인성이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대타 김상현의 내야안타 뒤 이병규가 다시 안타를 뽑았다. 이때 3루까지 돌진하던 김상현에게 공을 송구할 것을 간파하고 2루로 달려 세이프가 됐고, 대타 최만호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마틴과 박용택을 연속 고의사구로 보내 만루작전을 썼고, 최동수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11회초 한화는 10회부터 등판한 마무리 이동현을 상대로 선두타자 심광호가 볼넷 출루했고, 디아즈가 희생번트를 성공시켰다. 그리고 이범호의 1타점 좌중간 적시타로 3-2로 앞서갔다. LG는 정병희-문용민-마정길로 이어지는 한화의 이닝쪼개기에 삼자범퇴당하며 패배를 당했다.

이틀 연속 번트실패가 발목잡았다. 전날 6회말 무사 1,2루에서 김상현의 번트 실패에 이은 삼진아웃, 이날은 8회말 무사 2루에서 중심타자 최동수의 번트 실패에 이은 포수 파울플라이는 공격의 맥을 끊었다. 순페이는 중심타자에게 번트를 시키는 자신의 야구가 너무 소극적인지 모르겠다며 난감해했다. LG의 희생번트 성공수는 28개로 8개구단 꼴찌이다.

[ 2004/6/1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59
34
3
22
0.0
0.607
2
두산 베어스
60
30
1
29
4.0
0.508
3
삼성 라이온즈
58
28
5
25
6.0
0.528
4
한화 이글스
59
28
4
27
6.0
0.509
5
LG 트윈스
59
27
2
30
7.0
0.474
5
KIA 타이거즈
60
27
3
30
7.0
0.474
7
SK 와이번스
58
26
5
27
8.0
0.491
8
롯데 자이언츠
59
21
7
31
13.0
0.404


4.3. 6월 13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마틴
박용택
최동수
김재현
박경수
조인성
김우석
이승호
CF
3B
LF
RF
1B
DH
2B
C
SS

6월 13일, 14:00 ~ 16:29 (2시간 2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4,488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한화
송창식
4
0
0
0
0
0
0
0
0
4
5
0
8
LG
이승호
0
0
0
0
0
0
0
2
0
2
4
0
0

컨디션 난조로 재활군에 내려가 있던 김재현이 1군 엔트리에 합류했고, 대신 박기남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6월 들어 부진한 이승호가 1회부터 백전노장 장종훈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했고[6], 1군에 복귀한 김재현이 8회말 추격의 투런포를 터뜨렸지만 끝내 점수를 뒤집지 못하며 안방에서 한화에 스윕패를 당했다. 김재현의 투런 후 무사1루에서 이틀 연속 번트실패를 의식한듯 김정민이 강공에 나섰으나 병살타를 당했다. 한화의 고졸신인 선발 송창식은 지난 LG전 등판에서 데뷔첫 완투승에 이어 이번에는 8이닝 2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기록하면서 LG전에서만 3승째를 올렸다. 송창식은 7회까지 사사구 없이 이병규에게만 안타 1개를 허용하는 완벽한 피칭을 했다. 이승호는 1회 4실점이 전부였고, 이후 8회까지 무실점했으나 결국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틀 전 경기 초반 교체를 당했던 조인성은 1회만에 만루홈런으로 4실점하자 또다시 김정민과 교체되었다. 순페이는 경기 후 커멘트에서 포수 조인성을 뺀 것은 투수리드에 문제가 있어서라고 또다시 선수 탓을 시전했다.#

2005년도 LG 1차 지명선수 성남고 박병호를 비롯해 59회 청룡기 우승주역들이 이 경기를 관전했다. 박병호는 구단 자체 라디오 중계석에 앉아 잠깐 해설을 하기도 했다.[7]

스포츠투데이 LG 담당기자 분석글

[ 2004/6/1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0
34
4
22
0.0
0.607
2
두산 베어스
61
31
1
29
3.0
0.517
3
한화 이글스
60
29
4
27
5.0
0.518
4
삼성 라이온즈
59
28
6
25
6.0
0.528
5
LG 트윈스
60
27
2
31
7.0
0.466
5
KIA 타이거즈
61
27
3
31
7.0
0.466
7
SK 와이번스
59
26
6
27
8.0
0.491
8
롯데 자이언츠
60
21
8
31
13.0
0.404


5. 6월 15일 ~ 6월 17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위닝 시리즈[편집]



5.1. 6월 15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박용택
최동수
마틴
최길성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정재복
CF
2B
RF
1B
DH
LF
3B
C
SS

6월 15일, 18:31 ~ 21:50 (3시간 19분), 사직 야구장 3,607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정재복
1
0
0
0
4
0
2
0
0
7
10
0
7
롯데
장원준
1
0
0
0
0
0
2
0
0
3
5
0
2

13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등판한 이승호는 오른쪽 가래톳 부상으로 사직 원정 동행 대신 서울에 남아 치료와 컨디션 조절하기로 했다. 정재복이 선발등판을 위해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고, 오승준이 말소되었다. 브라이언 쿠퍼는 2군 자체 청백전에 선발 등판해 직구 최고 구속이 140에 머문 끝에 3.1이닝 7피안타 2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13일만에[8] 선발등판한 정재복이 데뷔 후 최다이닝인 7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4월 17일 잠실 KIA전 승리 이후 자신의 3연패 및 팀의 3연패, 화요일 6연패를 모두 끊었다. 1회 2사 후 솔로홈런, 7회 3피안타 2실점을 제외하면 무결점이었다. 삼자범퇴만 3차례였다. 타선은 5회초 롯데의 신인 선발투수 장원준을 집중공략해 4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LG는 롯데전 5승1무1패의 강세를 이었고 롯데는 3할대 승률로 추락했다.

1회초 장원준이 제구 난조에 빠진 틈을 타 안타 없이 볼넷으로만 1점을 뽑았다. 그러나 1회말 롯데는 라이온의 솔로포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5회초 선두타자 조인성이 2루타를 기록했고, 권용관의 직선타가 있었으나 이병규의 유격수쪽 내야안타, 박경수의 중전 적시타로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기회에서 박용택의 중전 적시타로 3-1로 더 달아났다. 롯데는 이정민을 투입했으나 최동수의 볼넷으로 1사만루가 됐고, 앞서 1회에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했던 마틴이 또다시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으며, 대타 김재현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해 5-1을 만들었다. 7회에는 2사 후 최동수의 안타에 이어 마틴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점수를 뽑았다. 그리고 대수비로 투입된 최만호의 적시타로 점수는 7-1이 됐다. 롯데는 공수교대후 1사 1루에서 이대호-김주찬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 2004/6/1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0
34
4
22
0.0
0.607
2
두산 베어스
62
32
1
29
2.0
0.525
3
한화 이글스
61
29
4
28
5.0
0.509
4
삼성 라이온즈
60
28
6
26
6.0
0.519
5
LG 트윈스
61
28
2
31
6.0
0.475
5
KIA 타이거즈
62
28
3
31
6.0
0.492
7
SK 와이번스
59
26
6
27
8.0
0.491
8
롯데 자이언츠
61
21
8
32
13.0
0.396


5.2. 6월 16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박경수
박용택
최동수
김재현
김상현
최길성
조인성
권용관
최원호
CF
2B
RF
1B
DH
3B
LF
C
SS

6월 16일, 18:30 ~ 21:35 (3시간 5분), 사직 야구장 4,09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최원호
0
0
0
1
2
1
0
0
0
4
6
1
4
롯데
박지철
1
1
0
0
0
1
0
0
0
3
7
0
3


사직택 박용택의 솔로홈런 포함 2타점 활약으로 사직 원정에서 1점차 승리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LG는 KIA와 공동4위가 됐고 롯데전 6승1무1패를 기록했다. 9회말 무사 3루의 동점 위기를 포수 조인성의 활약으로 극복했다.

롯데는 1회말 리드오프 정수근의 출루에 이은 2사3루에서 페레즈의 적시타로 선제득점했다. 2회말에는 2사 1,3루에서 정수근의 적시타로 2-0이 됐다. 롯데는 선발로 나온 박지철이 좋은 컨디션으로 3회까지 단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면서 안정된 피칭을 보여줘 어제의 패배를 설욕하는 듯 했다.

하지만 LG는 4회 박용택이 자신의 시즌11호 홈런을 터트리면서 1대2로 따라 붙었고, 5회에는 김재현, 김상현의 안타와 조인성의 희생플라이로 2득점하면서 단숨에 3대2로 전세를 뒤집었다. LG는 6회에도 박용택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하면서 4대2로 앞서나갔다.

롯데는 6회말 김주찬의 솔로포로 추격전을 펼쳤으나 LG의 중간계투진인 신윤호-서승화-전승남-이동현을 공략하지 못하고 4대3의 한 점차 패배를 당했다. 5회에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던진 신윤호는 시즌 패전 없이 구원 4승째를 기록했다.

롯데는 9회말 선두타자 김주찬이 이동현을 상대로 3루타를 쳤으나 LG 내야바 전진수비된 상황에서 박기혁의 유격수 땅볼로 1사3루에 묶였다. 대타 이계성의 타석에서 3루 주자 김주찬은 리드폭을 길게 가져가다가 볼카운트 1-1에서 포수 조인성의 송구에 견제아웃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2사 무주자에서 이계성의 삼진으로 경기는 끝났다.

[ 2004/6/1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2
35
4
23
0.0
0.603
2
두산 베어스
63
33
1
29
2.0
0.532
3
한화 이글스
62
30
4
28
5.0
0.517
4
LG 트윈스
62
29
2
31
6.0
0.483
5
삼성 라이온즈
61
28
6
27
7.0
0.509
6
KIA 타이거즈
63
28
3
32
7.0
0.467
7
SK 와이번스
61
27
6
28
8.0
0.491
8
롯데 자이언츠
62
21
8
33
14.0
0.389


5.3. 6월 17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9월 9일 목요일에 재편성된다.

6. 6월 18일 ~ 6월 20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1패[편집]



6.1. 6월 18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박경수
이병규
최동수
박용택
마틴
김상현
김재현
김정민
권용관
최원호
2B
CF
1B
RF
LF
3B
DH
C
SS

6월 18일, 18:31 ~ 21:32 (3시간 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281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김광삼
2
1
0
0
0
0
0
0
0
3
9
1
5
두산
레스
0
0
0
2
0
0
0
1
1X
4
3
0
8

최원호가 오른 어깨와 팔꿈치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브라이언 쿠퍼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9회말 채상병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두산에 4연패를 당했다. 두산전 전적은 2승8패로 밀리게 됐다. 두산은 9회말 끝내기로만 주중 3연승[9]을 거뒀고, 5연승으로 선두 현대를 1승차로 추격했다. 반면 LG는 공동 4위에서 6위로 추락했다.

두산의 외국인 투수 레스를 상대로 1회 최동수의 시즌 9호 2점홈런, 2회 권용관의 1타점 3루타로 2회까지 3점을 뽑았으나 더 도망가지 못한 사이[10] 4회말 김동주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김광삼은 7이닝까지 2실점으로 막았으나 8회 주자 하나를 내보내고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채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는데 전상열의 타석에서 서승화가 던진 슬라이더가 놀라 피하던 전상열의 머리에 맞으며 고의성은 없었으나 규정에 따라 퇴장을 당했다. 이는 서승화의 시즌 4번째 퇴장이었다. 급히 올라온 마무리 이동현장원진을 내야 플라이로 잡았으나 최경환에게 2-유간을 빠지는 적시타를 허용하며 3-3 동점이 됐다. LG는 9회초 1사 1,2루 기회를 최동수의 병살타로 놓쳤고, 두산은 9회말 선두타자 안경현이 볼넷 출루한 뒤 대타 강인권의 투수 앞 번트 때 이동현의 2루 악송구로 주자는 올 세이프가 됐다. 홍원기의 3루 앞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됐고, 손시헌이 고의4구로 1사 만루가 됐다. 엔트리에 남아 있던 유일한 오른손 타자 채상병은 바뀐 상대 좌완 류택현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 경기는 끝났다.

두산은 이날 단 3안타만 치고도 9안타를 기록한 LG를 제압했다.

[ 2004/6/18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3
35
4
24
0.0
0.593
2
두산 베어스
64
34
1
29
1.0
0.540
3
한화 이글스
63
31
4
28
4.0
0.525
4
삼성 라이온즈
62
29
6
27
6.0
0.518
5
LG 트윈스
63
29
2
32
6.0
0.475
6
KIA 타이거즈
64
28
4
32
7.0
0.467
7
SK 와이번스
62
27
6
29
8.0
0.482
8
롯데 자이언츠
63
21
9
33
14.0
0.389


6.2. 6월 19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다음날 6월 20일 일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6.3. 6월 20일 DH1, DH2[편집]


6월 19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6월 20일 일요일에 경기가 열릴예정이었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7월 23일과 8월 20일 금요일에 재편성된다.

[ 2004/6/2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3
35
4
24
0.0
0.593
2
두산 베어스
64
34
1
29
1.0
0.540
3
한화 이글스
63
31
4
28
4.0
0.525
4
삼성 라이온즈
62
29
6
27
6.0
0.518
5
LG 트윈스
63
29
2
32
6.0
0.475
6
KIA 타이거즈
66
29
4
33
6.0
0.468
7
SK 와이번스
62
27
6
29
8.0
0.482
8
롯데 자이언츠
65
22
9
34
13.0
0.393


7. 6월 22일 ~ 6월 24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위닝 시리즈[편집]



7.1. 6월 22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이종열
최동수
박용택
김재현
김상현
최만호
조인성
권용관
이승호
CF
2B
1B
RF
DH
3B
LF
C
SS

6월 22일, 18:30 ~ 20:54 (1시간 5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478명

선발
1
2
3
4
5
6
R
H
E
B
롯데
장원준
0
0
0
0
0
0
0
2
1
4
LG
이승호
1
1
0
0
3
0
5
8
0
2

은퇴설의 유지현은 LG맨으로 남고 싶다는 뜻을 보였다. 다른 팀으로 옮겨 선수생활을 연명하기보다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LG에서 지도자의 길을 걷고 싶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쳤다. #

진필중은 대전에서 열린 2군 한화전에 선발등판했으나 7이닝 12피안타 7실점하며 부진했다.


이승호가 6이닝만 던지고도 완봉승을 거두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5-0으로 앞선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폭우가 쏟아져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되었다. 이승호는 6월 들어 3연패의 부진을 끊고 시즌 7승째를 올렸다. 1995년 5월 13일 LG 소속의 오희주가 광주 해태전에서 기록한 뒤 9년여 만에 통산 7번째 강우 콜드 완봉승이 나오는 순간이었다. 이승호는 6이닝 동안 23타자를 맞아 2안타와 3볼넷에 삼진 5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잘 던져 시즌 두 번째 완봉승을 올렸다. 방어율은 3.03에서 2.85로 낮춰 KIA의 유동훈(2.68)에 이어 방어율 2위에 올랐고, 탈삼진 90개로 1위 박명환을 6개차로 추격했다. LG는 롯데전 4연승으로 상대전적 7승1무1패가 됐다.

LG는 1회 리드오프 이병규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2사 3루에서 박용택의 내야 땅볼 때 롯데 유격수 박기혁이 공을 빼다가 놓치는 바람에 선취점을 올렸다. 결국 이 점수는 이날의 결승점이 됐다. LG는 2회에는 2사 2루에서 이병규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5회 2사 만루에서도 김재현의 내야안타 때 롯데 내·외야진의 실책성 수비로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추가 3득점해 점수차를 5-0으로 벌렸다. 김재현의 강습타구 때 롯데 1루수 김주찬의 글러브에 맞고 공이 2루쪽으로 굴렀다. 이 사이 2,3루주자 최동수와 박경수는 홈으로 들어왔으나 1루주자였던 박용택이 우익수 손인호와 유격수 박기혁의 느슨한 중계플레이를 틈타 홈으로 들어왔다. 손인호가 공을 잡고 상황 종료인줄 알고 공을 2루쪽으로 뿌렸다. 5회부터 조금씩 내린 비는 6회말 LG 공격 때 거세져 1사 주자 1루에서 경기가 중단됐다. 중단된 시각은 20시 22분. 나광남 주심은 규정대로 30분이 지난 뒤에도 비가 그치지 않자 20시 54분 강우콜드를 공식 선언했다.[11]

[ 2004/6/22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3
35
4
24
0.0
0.593
2
두산 베어스
64
34
1
29
1.0
0.540
3
한화 이글스
64
31
4
29
4.0
0.517
4
삼성 라이온즈
63
30
6
27
5.0
0.526
5
LG 트윈스
64
30
2
32
5.0
0.484
6
KIA 타이거즈
66
29
4
33
6.0
0.468
7
SK 와이번스
62
27
6
29
8.0
0.482
8
롯데 자이언츠
66
22
9
35
13.0
0.386


7.2. 6월 23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박경수
박용택
김재현
마틴
최동수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장문석
CF
2B
RF
DH
LF
1B
3B
C
SS

6월 23일, 18:30 ~ 20:59 (2시간 2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5,693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롯데
박지철
0
0
0
0
0
0
0
0
0
0
6
0
0
LG
장문석
1
0
0
0
0
0
1
0
-
2
5
0
1

경기 전 5월 29일 대전 한화전에서 프로통산 39번째로 100홈런 고지에 오른 이병규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또한 경기 시작에 앞서 이라크에서 무장단체에 납치돼 살해당한 고 김선일 씨를 위해 묵념을 했다. 이날은 치어리더 등 공식 응원전이 없었다.


전날 6회 강우콜드 완봉승을 거둔 LG는 이날 선발 장문석의 8이닝 무사사구 무실점과 불펜진 류택현-전승남-서승화-이동현의 1이닝 이닝쪼개기 무실점으로 이틀 연속 영봉승을 기록했다. 장문석은 전날 이승호와 마찬가지로 시즌 7승째를 챙겼고 방어율은 4.14로 떨어뜨렸다. LG는 롯데에 5연승으로 8승1무1패을 기록해 절대 우위를 이어가며 열세불가를 확정지었다.

LG는 1회 1사 후 박경수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박경수의 시즌 첫 홈런이었다. 양팀은 장문석박지철이 호투하면서 6회까지 0의 행진을 이어갔다. 박지철은 6.1이닝 5피안타 1실점, 장문석은 8이닝 5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장문석은 4회 2사에서 라이온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이대호를 3구삼진 처리했고, 5회에는 선두타자 박연수에게 안타 허용 뒤 희생번트로 2루를 내줬으나 내야땅볼과 파울플라이로 범타처리했다. LG는 7회말 1사 2루에서 최동수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나 장문석에 날개를 달았다.

[ 2004/6/23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5
35
4
26
0.0
0.574
2
두산 베어스
66
35
1
30
0.0
0.538
3
삼성 라이온즈
64
31
6
27
4.0
0.534
4
한화 이글스
65
31
4
30
4.0
0.508
5
LG 트윈스
65
31
2
32
4.0
0.492
6
KIA 타이거즈
68
31
4
33
4.0
0.484
7
SK 와이번스
64
28
6
30
7.0
0.483
8
롯데 자이언츠
67
22
9
36
13.0
0.379


7.3. 6월 24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박경수
박용택
김재현
마틴
최동수
김상현
김정민
권용관
김광삼
CF
2B
RF
DH
LF
1B
3B
C
SS

6월 24일, 18:30 ~ 21:36 (3시간 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6,13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롯데
염종석
0
0
1
1
0
0
0
0
0
2
8
0
1
LG
김광삼
0
0
0
0
1
0
0
0
0
1
7
1
6


선발 염종석-중간 임경완-마무리 손민한을 앞세운 롯데에 1점밖에 뽑지 못하며 스윕승에 실패했다. 염종석은 5.1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3승과 통산 80승째를 올렸고, 임경완은 6회초 1사 1루에서 등판하여 타자 김상현과 1루주자 최동수를 리버스 더블플레이로 잡아내는 등 2.1이닝 노히트 3볼넷 2K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무리 손민한은 1.1이닝 0피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롯데는 최근 3연패와 함께 원정 5연패, 잠실 4연패를 모두 끊었다.

롯데는 3회초 김주찬의 3루타와 최기문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4회에는 박남섭의 2루타에 이어 견제 악송구와 폭투로 홈에 들어와 2-0으로 앞섰다. LG는 5회말 이병규의 2루타로 1점 만회했으나 역전에 실패했다. 6회와 8회에는 주자들이 견제사를 당했다. 김광삼은 9이닝 탈삼진 8개와 함께 8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의 부족으로 완투패를 당했다.

[ 2004/6/24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6
36
4
26
0.0
0.581
2
두산 베어스
67
36
1
30
0.0
0.545
3
삼성 라이온즈
65
32
6
27
4.0
0.542
4
한화 이글스
66
31
4
31
5.0
0.500
5
LG 트윈스
66
31
2
33
5.0
0.484
6
KIA 타이거즈
69
31
4
34
5.0
0.477
7
SK 와이번스
65
28
6
31
8.0
0.475
8
롯데 자이언츠
68
23
9
36
13.0
0.390


8. 6월 25일 ~ 6월 27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피스윕[편집]



8.1. 6월 25일[편집]


우천취소되었다. 다음날 6월 26일 토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선두 현대와 2위 두산는 각각 SK와 한화에 승리하며 승차없는 선두 경쟁이 이어졌다. 삼성은 사직에서 롯데 킬러 전병호의 롯데전 10연승으로 최하위 롯데를 3-2로 꺾고 파죽의 5연승으로 3위를 지켰다.

[ 2004/6/25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현대 유니콘스
67
37
4
26
0.0
0.587
2
두산 베어스
68
37
1
30
0.0
0.552
3
삼성 라이온즈
66
33
6
27
4.0
0.550
4
한화 이글스
67
31
4
32
6.0
0.492
5
KIA 타이거즈
69
31
4
34
6.0
0.477
6
LG 트윈스
66
31
2
33
6.0
0.484
7
SK 와이번스
66
28
6
32
9.0
0.467
8
롯데 자이언츠
69
23
9
37
14.0
0.383


8.2. 6월 26일 DH1[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박경수
박용택
김재현
마틴
최동수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정재복
CF
2B
RF
DH
LF
1B
3B
C
SS

6월 26일, 14:09 ~ 17:23 (3시간 14분), 무등 야구장 525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정재복
0
0
2
0
0
0
3
0
0
5
10
0
3
KIA
강철민
2
0
0
2
1
0
2
1
-
8
14
1
5
중계방송사: 파일:KBS 1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유수호 | 해설: 하일성

6월 25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6월 26일 토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전날 우천취소로 인해 열린 더블헤더 1차전은 KBS 1TV 중계 관계로 15시에서 14시로 변경되었다.


KIA에 선발전원안타를 허용하며 더블헤더 1차전에서 8-5 패배를 당했다. KIA는 이 승리로 4위로 올라섰다. KIA 선발 강철민은 7이닝 9피안타 5실점을 허용했지만 타선 지원에 힘입어 시즌 5승째를 올렸다.

1회말 KIA는 장성호심재학의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뽑았다. LG는 3회초 2사 만루에서 김재현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4회말 2사3루에서 이종범의 좌익선상 2루타, 김종국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내줬고, 5회에는 심재학에게 적시타를 맞아 KIA가 5-2로 앞서갔다. LG는 7회초 이병규박경수의 연속 2루타, 박용택의 적시타로 5-5 재동점을 만들었지만 KIA는 공수 교대 후 1사만루에서 김상훈의 짧게 끊어친 중전안타로 2점을 달아났고, 8회 김종국의 좌월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3. 6월 26일 DH2[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박경수
박용택
김재현
마틴
최동수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쿠퍼
CF
2B
RF
DH
LF
1B
3B
C
SS

6월 26일, 17:48 ~ 20:47 (2시간 59분), 무등 야구장 1,75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쿠퍼
0
0
3
0
1
0
0
0
0
4
6
1
6
KIA
이동현
0
2
0
1
3
0
0
0
-
6
12
2
3


더블헤더에서 KIA에 싹쓸이 패배를 당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KIA는 4위에 등극했고, LG는 6위에 머물렀다. 1차전에서 8회 등판해 세이브를 따낸 유동훈은 2차전에서도 5회 등판해 3.2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어 이날의 최고 선수가 됐다.

2회말 KIA는 마해영, 홍세완의 연속안타와 박재홍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 기회에서 김주형의 1타점 적시타와 김지훈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2득점했다. 3회초 1사에서 KIA 선발 이동현권용관을 상대로 헤드샷을 날려 퇴장당했다. 이후 LG는 문수호를 상대로 박경수가 몸맞는 공을 얻어낸 뒤 2사 1,2루에서 박용택의 3점 홈런으로 3-2로 역전했다. KIA가 4회말 김주형의 시즌 2호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자 LG는 5회초 1사만루에서 마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3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최동수의 병살타로 점수를 더 뽑지 못했다. KIA는 5회말 5연속 안타 등으로 3득점하며 6-4로 역전했다. 장성호가 안타 후 도루 실패로 물러났으나 김종국과 심재학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마해영의 적시타로 동점, 심재학의 적시타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김주형이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6-4로 만들었다.

KBO에서의 첫 선발등판을 가진 브라이언 쿠퍼는 4.1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영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신뢰를 주지 못했다.

[ 2004/6/26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69
38
1
30
0.0
0.559
2
현대 유니콘스
68
37
5
26
1.0
0.587
3
삼성 라이온즈
67
33
6
28
5.0
0.541
4
KIA 타이거즈
71
33
4
34
5.0
0.493
5
한화 이글스
68
31
4
33
7.0
0.484
6
LG 트윈스
68
31
2
35
7.0
0.470
7
SK 와이번스
67
28
7
32
10.0
0.467
8
롯데 자이언츠
70
24
9
37
14.0
0.393


8.4. 6월 27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박경수
박용택
김재현
마틴
최동수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이승호
CF
2B
RF
LF
DH
1B
3B
C
SS

6월 27일, 14:00 ~ 16:35 (2시간 35분), 무등 야구장 2,345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이승호
1
0
0
1
0
0
0
0
0
2
7
3
3
KIA
리오스
0
6
0
1
2
3
1
0
-
13
14
0
6


에이스 이승호가 출격하고도 홈런 4방 등 장단 14안타로 KIA에 폭격을 당하며 13-2 대패를 당했다. 이로써 LG는 4연패와 함께 6월에만 3차례의 3연전 스윕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2회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한 김종국심재학, 김상훈 등은 나란히 4타수 3안타를 휘두르며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6월 들어 부진에 빠졌던 KIA는 LG와의 3연전 스윕으로 5할 승률에 복귀했고 LG와의 시즌 전적은 7승5패가 됐다. 이승호는 야수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4이닝 7피안타 2피홈런 5사사구 3탈삼진 9실점(5자책)으로 시즌 (7승)7패째를 당했고 방어율은 3.18로 상승했다. KIA 선발 리오스는 8이닝 5피안타(@피홈런)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시즌 7승째를 올렸다.

LG는 1회초 이병규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기아는 2회말 1사 1,3루에서 김주형의 내야땅볼로 동점을 만든 뒤 김상훈이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려 3-1로 뒤집었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이종범의 평범한 2루 땅볼을 2루수 박경수가 1루에 악송구하는 사이 추가로 1점이 더 들어왔고, 김종국이 그라운드 홈런을 날려 6-1로 앞섰다. 이때 마틴의 체력안배를 위해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좌익수로 출장한 김재현은 타구를 잡으려다가 펜스에 충돌하여 그라운드 홈런을 내주게 됐다. 승기를 잡은 기아는 5회 부상에서 복귀한 홍세완이 2점홈런을 뿜었고 6회에는 심재학이 2점 홈런, 7회 김경언이 자신의 시즌 1호인 솔로홈런을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 2004/6/27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70
39
1
30
0.0
0.565
2
현대 유니콘스
69
37
5
27
2.0
0.578
3
삼성 라이온즈
68
34
6
28
5.0
0.548
4
KIA 타이거즈
72
34
4
34
5.0
0.500
5
한화 이글스
69
31
4
34
8.0
0.477
6
LG 트윈스
69
31
2
36
8.0
0.463
7
SK 와이번스
68
29
7
32
10.0
0.475
8
롯데 자이언츠
71
24
9
38
15.0
0.387


9. 6월 29일 ~ 7월 1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피스윕[편집]


7월 1일 경기는 7월 참조.

9.1. 6월 29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박경수
마틴
박용택
최동수
김재현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장문석
CF
2B
LF
RF
1B
DH
3B
C
SS

6월 29일, 18:30 ~ 21:30 (3시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3,013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장문석
0
0
0
0
0
1
0
0
0
1
9
0
1
삼성
김진웅
0
0
0
2
2
0
0
0
-
4
9
0
5


찬스마다 나온 3개의 병살타로 무기력하게 4-1로 져 시즌 최다연패인 5연패를 당했다. 3회 1사 1루와 6회 1사 1루에서 박경수와 박용택의 잘 맞은 타구도 직선타가 되어 더블아웃되는 불운이 있었다. 이병규는 6회초 솔로홈런으로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삼성은 병살타 2개를 기록하면서도 득점찬스에서 번트 등 작전성공으로 착실히 점수를 뽑았다. 삼성은 4회 1사후 강동우의 볼넷과 김종훈의 좌전 안타로 1,2루 찬스를 만든 뒤 현재윤에게 보내기 번트 후 조동찬의 2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앞서갔다. 양준혁은 5회 무사 1루에서 우월 2점 홈런으로 4-0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4-1로 앞선 9회 등판한 임창용은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19세이브째를 올렸다. 김진웅은 LG전 7연승을 기록했다.

벌써 지친 쌍둥이, 시즌 첫 5연패... 내야 실책 추락 원인

5월까지 1점대 방어율을 유지하던 이승호가 가래톳 부상 등으로 난조를 보이며 6월 1달간 25실점(20자책)으로 ERA 6.35를 기록했고, 경험이 부족한 내야진은 8개 구단 중 최다인 55개의 실책을 쏟아냈다. 또한 기동력 야구도 안되고 있는데 2003 시즌 도루 2위였던 박용택이 허리 및 허벅지 통증을 이유로 5개의 도루에 그쳐있으며 유지현과 마르티네스가 각각 전력외 취급과 재계약 불발로 사라지며 도루할 수 있는 주자가 없다.

[ 2004/6/29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71
39
1
31
0.0
0.557
2
현대 유니콘스
70
38
5
27
1.0
0.585
3
삼성 라이온즈
69
35
6
28
4.0
0.556
4
KIA 타이거즈
73
34
4
35
5.0
0.493
5
한화 이글스
70
32
4
34
7.0
0.485
6
LG 트윈스
70
31
2
37
8.0
0.456
7
SK 와이번스
69
30
7
32
9.0
0.484
8
롯데 자이언츠
72
24
9
39
15.0
0.381


9.2. 6월 30일[편집]


경기 라인업
1
2
3
4
5
6
7
8
9
SP
이병규
박경수
마틴
박용택
최동수
김재현
김상현
조인성
권용관
진필중
CF
2B
LF
RF
1B
DH
3B
C
SS

6월 30일, 18:30 ~ 21:12 (2시간 42분),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3,134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LG
진필중
0
1
0
1
1
0
0
0
0
3
6
1
4
삼성
호지스
0
0
5
2
0
0
0
0
-
7
9
0
3

진필중, 안상준, 김용우가 1군에 등록되었고, 김우석, 오태근, 양현석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마무리에서의 부진으로 선발 수업을 위해 2군으로 내려간지 25일만에 선발투수로 1군에 복귀한 진필중은 초반 무너져버리면서 LG는 힘조차 제대로 쓰지 못하고 6연패 늪에 빠졌다. KIA에 2연승을 거둔 SK에 밀려 7위로 추락했다.

진필중은 1회 선두타자 박한이에게 중월 2루타, 양준혁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 위기를 허용했으나 진갑용을 유격수 병살타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초반 고비를 넘긴 진필중은 2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그러나 1-0으로 앞서던 3회부터 투구수 30개가 넘어가면서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했다. 삼성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1사 후 조동찬의 중전안타에 이은 박한이의 2점짜리 중월 역전홈런으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박종호양준혁의 연속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김한수의 중전 적시타가 터져 점수는 3-1이 됐다. 마무리 시절의 한계 투구수에 이르러 그로기에 몰린 진필중은 계속된 2사 1·3루의 위기에서 강동우를 상대로 우익수 플라이볼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하는 듯했으나 공을 쫓던 우익수 박용택이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양준혁이 홈을 밟아 스코어는 4-1로 변했다. LG와 진필중에게는 회복 불능의 결정타였다. 삼성은 김종훈의 적시타가 추가로 나오며 3회에만 5득점했다. LG는 4회초 최동수가 자신의 첫 두자릿수 홈런을 터뜨려 5-2로 점수를 좁혔으나 삼성은 공수교대 후 2사 1루에서 양준혁이 우측 폴대를 맞히는 2점 홈런을 때려내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지었다.[12] 삼성 선발 호지스는 6.1이닝 3실점으로 3연승을 거두며 시즌 5승7패가 됐다.

대구구장에는 서승화를 비난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이날 7회 서승화가 마운드에 오르자 일부 관중들이 '서승화의 작은 발길질은 윤재국의 인생이었습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펼친채 야유를 하며 물병을 던지기도 했다.

[ 2004/6/30 프로야구 순위표 ]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두산 베어스
72
40
1
31
0.0
0.563
2
현대 유니콘스
71
38
5
28
2.0
0.576
3
삼성 라이온즈
70
36
6
28
4.0
0.563
4
KIA 타이거즈
74
34
4
36
6.0
0.486
5
한화 이글스
71
32
5
34
8.0
0.485
6
SK 와이번스
70
31
7
32
9.0
0.492
7
LG 트윈스
71
31
2
38
9.0
0.449
8
롯데 자이언츠
73
24
10
39
16.0
0.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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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영재 0.1이닝 3실점, 진필중 0.1이닝 2실점, 민경수 0.1이닝 1실점[2] 49경기 타율 0.240 6홈런 21타점에 그쳤다.[3] 최동수는 최근 5경기 타율 0.474에 시즌 첫 3할(0.303) 타율에 진입했다.[4] 박진만은 이후 자신의 은퇴시즌인 2015년 6월 27일 문학 한화전에서 권혁에게 11년만에 끝내기 홈런을 쳤다.[5] 선발포수는 조인성이었으나 볼배합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3회에 교체투입되었다.[6] 장종훈의 4년 2개월만에 나온 만루홈런이다.[7] 성남고 선배 박경수박병호의 부탁을 받아 후배들을 위해 한턱을 내겠다고 했다.[8]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쿠퍼의 합류로 1군에서 빠져있었다.[9] 두산은 삼성을 상대로 6월 15일 끝내기 사구, 16일 끝내기 폭투로 이겼다.[10] 레스는 안정을 찾으며 8회까지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11] 롯데 양상문 감독은 비가 그치는 분위기였는데 왜 콜드게임을 선언했는지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 [12] 삼성의 프로야구 첫 팀 2,800홈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