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석/프런트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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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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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G 트윈스 단장
1.1. 2019 시즌
1.2. 2020 시즌
1.3. 2021 시즌
1.3.1. 정리
2. 2022 시즌
3. 총평


1. LG 트윈스 단장[편집]


비활동 기간인 1월(=스토브리그)은 단장의 시간입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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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에 취임할때 스토브리그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하는 일마다 망한 거는 안비밀..


양상문 전 단장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느끼고 단장 취임 1년 만에 물러나며 롯데 감독으로 옮기자, LG 트윈스 구단은 재빠르게 2018년 10월 19일 차명석 해설위원을 신임 단장으로 공식 발표하였다. 이에 대해 구단은 누구보다 LG 야구를 잘 알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차 위원에게 신임 단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 단장은 양 단장의 자리에 본인이 선임된다는 사실을 알고, 고사를 거듭했다는 후문이었지만 야구계는 "누구보다 LG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차 단장이기에 별도의 적응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

한편 차명석 신임 단장은 이날 MBC SPORTS+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5차전 보스턴 : 휴스턴 경기 해설을 하고 있었다. 원래 LG 트윈스 구단은 고민 끝에 양상문이 사의를 표하자 2018년 10월 18일 차명석 신임 단장에게 전화를 했었다고 한다. 이후 5차전 중계를 끝낸 다음 이제는 MBC Sports+에서 다시 1년 반만에 중계를 마무리 짓고 추후에 단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기사 원래대로라면 2018년 월드 시리즈 3~5차전 해설을 위해 2018년 10월 23일 미국 현지로 출국 예정이었으나 MBC Sports+도 축하해 주었고 LG도 현장 업무를 바로 시작하기 원해 미국행은 취소되었다. 선임 배경 대타로 김선우 해설위원이 가게 되었다고.


1.1. 2019 시즌[편집]


역대 전 구단 프로야구 단장 중에 팬들에게 환호를 받는 단장은 그가 유일하다. 그만큼 많은 LG팬들이 그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엔 1군보다는 2군 육성 파트에 신경을 쓸 것으로 보인다. 1군 코치진엔 아마도 류중일 사단을 부임시켜 1년간 류중일에게 자기 마음과 맞는 사람들과 해볼 기회를 주고, 여기서도 실패한다면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류중일이 2018년에 실패한 이유 중 하나가 코칭스태프 유임이었던 걸 감안한다면 이는 상식적인 행보다. 코치진은 기존 유지현, 이병규에 새로이 이종범, 최일언, 김호, 김재걸, 세리자와 유지 등을 영입했다.

이와 더불어 말이 많았던 병역 문제 해결을 위해 최우혁, 김주성, 최민창, 손주영, 장준원 같은 신인급 유망주들은 물론 1군 레귤러인 안익훈, 임정우양석환 같은 주전 선수 역시 상무, 현역, 사회복무요원 등으로 입대를 준비하고 있다. 안익훈이 재검 판정을 받고 훈련소에서 퇴소하는 등 꼬인 부분도 있지만.[2]

과제는 트레이드를 강조하면서 팀을 보강하고 류중일 감독과의 호흡, 외국인 선별 과정, 오지환 사태에 대해 당사자 오지환의 상처를 어떻게 치료해 줄 것인지 등이 남아 있다.

우선 11월이 지나기도 전에 외국인 선수 3명(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 토미 조셉) 모두 발빠르게 계약을 마쳤다.

그리고 3루수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조건은 "실력이 입증돼 있으면서 베테랑이지만 적어도 2~3년은 유망주들이 올라올 수 있는 시간을 채워줄 선수".# 이 조건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매우 좁다. 일단 허경민, 최정, 황재균, 이원석, 김민성, 노진혁 등 나이가 비교적 젊고 팀의 주전이며 어느 정도 계약 기간이 남은 선수들은 싹 다 제외되고, FA는 제외라니 모창민, 송광민도 제외된다, 다른 팀들도 내야수가 귀하기는 마찬가지니 김태진, 류승현, 전병우, 한동희, 송성문 같은 유망주들은 아예 트레이드 불가일 확률이 매우 높은데다 LG가 바라는 건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준주전급 선수지 이런 유망주들이 아니다. 까놓고 말해 문보경이나 류형우가 있는지라 유망주들을 데리고 올 가능성은 매우 낮다.
결론적으로 나이는 좀 있지만 양석환이 돌아올 때까지 2~3년은 시간을 벌어줄 수 있는 주전~준주전급 3루수라면 이범호, 김회성, [[김동한(야구)
김동한]], 오선진, 박석민 정도 밖에 없고 그나마도 쓸만한 선수는 이범호인데 수비 범위 문제에다 나이가 40을 향해 가는지라 영입 시엔 상당한 비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도대체 무슨 카드로 누굴 데려오겠다는 건지 알 수가 없는 상황. 항간에서는 이천웅으로 [[윤석민(타자)
윤석민]]을 데려온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참고로 윤석민은 원래 포지션이 3루수였고, 넥센 이적 후에는 3루수보다는 주로 1루나 지명타자를 보았다. 확실한 건 전체적으로 리그에서 외야수가 남아 도는 상황에서도 외야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나마 LG랑 카드가 맞는 팀은 KT, 한화다. 일례로 LG의 제 4의 외야수였던 이천웅의 성적은 한화 국내 외야수들 그 누구보다도 좋았다. 최근에는 FA로 풀린 박경수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영입해서 3루수 시킬려고 한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LG랑 박경수가 상당히 안 좋게 끝났고 KT도 그를 잔류시키려는 의지가 강해 과연 현실화가 될지...?
이와는 별개로 그 동안 리빌딩을 한답시고 베테랑 선수들에게 인색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 장원삼, 심수창, 전민수를 데려온 것을 시작으로 김정후, 이성우, 양종민, 강구성 등 방출생들만 총 7명을 데려오면서 팀의 뎁스를 강화하는 건 물론이고, 벌써부터 차 단장의 선수 보는 눈이 주변으로부터 인정받기 시작하고 있다. 김정후의 경우는 처음 소식이 알려진 시점으로부터 한 달 이상 지나서야 공식 영입을 발표했는데 두산에서 방출될 당시에 있었던 소문 때문이었는지 다른 이유 때문이었는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부임 당시부터 꾸준히 거론되던 트레이드 추진에서 드디어 2019년 1월 17일 한 건을 터트렸다. 그동안 LG에서 모습을 많이 보이지 않았던 만년 외야수 유망주 문선재를 KIA 타이거즈로 보내고 반대급부로 KIA에서 왼손 투수 정용운을 데려왔다.
하지만 위기가 시즌 초부터 다가왔다.
2019년 2월 11일 호주 현지 시간 주축 선수인 오지환, 차우찬, 임찬규, 심수창 4명이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쇼핑몰에 들렸다가 카지노에 방문했는데, 한 야구 팬이 카지노에 있는 이들을 찍어 야구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거액을 베팅하고 원정 도박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돌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이에 차명석 단장은 "구단으로부터 사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KBO에도 해당 사실에 대해 먼저 신고했다. 억울한 측면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공인이라면 이 모든 것을 감수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며 이유불문하고 선수들이 카지노를 방문한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관련 사안에 대해 선수들에게 엄중 경고하고 철저한 교육을 통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카지노 방문 논란' LG 차명석 단장 "무조건 선수 잘못…교육 철저히 할 것"
이번엔 2019년 2월 24일 윤대영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임의탈퇴될 전망.. 즉 첫 부임 후에 선수단 관리에 구멍이 생긴 만큼 이에 대해 유망주 1순위로 생각한 차명석 단장의 선택이었기에 시즌 초부터 위기가 다가왔다. LG트윈스, '음주운전' 윤대영에 임의탈퇴...사과문도 발표
파일:협상의신 차명석.png
그러나 결국 스토브리그 내내 물밑에서 추진하던 키움 히어로즈3루수 김민성을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영입에 성공하면서 팬들에게 갓명석, 갓단장이라는 칭송을 다시 한 번 받았다. 게다가 선수를 보낼 필요 없이 현금 5억원만 내면 그만인 현금 트레이드라 그간 유망주 유출계속 고통받아온 LG 팬들을 모처럼 기쁘게 만들었다. 그 동안 LG 트윈스를 거쳐간 사장 & 단장들의 갑갑한 일처리를 20년 가까이 봐왔던 LG 팬들은 반대 의미로 적응 안 되는 상황. 더군다나 LG는 전통적으로 스토브리그 때마다 히어로즈의 호구 이미지가 깊게 박혀왔기에 이번 성과가 더욱 빛나는 이유. 이후 위와 같은 짤방이 등장했다. 2022년에 이 짤을 보면 코웃음만 나온다.하.....
2019년 3월 21일, 득녀 소식을 전했다. 이렇게 되어 2남 1녀, 다둥이 아빠 대열에 합류했다. 아내가 지병으로 고생해서 차명석 단장이 코치 시절 지방팀으로 가지 못했던 이유이기도 했는데 노산으로 출산까지 한 걸 보면 그 동안 건강이 회복된 듯 하다.
스토브리그 때 데려온 방출선수들이 적재적소에서 제 역할을 해주고, LG가 최상위권 성적을 거두고 있어 각 커뮤니티에선 차명석 단장의 안목과 일처리에 대한 평가가 좋다. 그러나 한편으론 작년과 비슷하게 부상으로 2군에 있는 용병 타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어 이 문제에 대해서 차명석 단장의 현명하고 빠른 판단을 내리길 팬들이 바라고 있다. 이에 대해 차명석 단장은 다음주까지 데드라인을 잡으면서 빨리 낫지 않으면 계약 해지라고 토미 조셉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조셉, 다음 주 못 오면 교체" 차명석 단장 결정 임박 시사 다만 올해 외국인 선수 계약이 100만 달러 상한선이 있어서(교체 선수는 월 최고 10만 달러)라서 섣불리 교체하기에도 애매했는데, 결국 토미 조셉은 잔류하게 되었다.
2019년 5월 26일 사직구장에 응원을 와준 팬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돌렸다.
김민성, 이성우, 신민재 등등 열심히 뛰면서 비시즌에 영입한 선수들이 활약하면서 어느덧 3위까지 팀 순위가 상승했다. LG에서 예전에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인간들은 나이가 많아 자기 맘에 안든다고, 리빌딩을 한답시고 베테랑들을 제거하는 데만 눈이 시뻘개진 인간들이었고 그 결과는 뎁스 약화로 인한 DTD의 반복이었다. 이것을 누구보다도 가까이서 지켜본 차명석이기 때문에 단장이 된 이후 가장 먼저 나선 것이 포지션별 백업 선수들의 영입. 그리고 좋은 코치들의 영입이었다. 이렇게 이중 삼중으로 준비를 해놓은 덕분에 2019년 LG는 유강남의 부상과 당연한 것처럼 먹튀질 중인 정상호의 공백을 이성우로 채울 수 있었고 가장 빈약했던 내야도 백업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로 적어도 수비는 구멍이 나지 않게 조합할 수 있게 되면서 잘 버티고 있는 중이다. kt에서 데려온 전민수와 두산에서 데려온 신민재가 빠른 발로 LG의 주루플레이에 활발함을 더해주는 등 차명석 단장의 뎁스 강화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2019년 7월 10일 유리몸 기질을 팍팍 내면서 삽질 중인 토미 조셉을 버리고 그를 대체할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를 데려왔다. 하지만 이 선택은 올해 그가 해왔던 행보 중 유일한 옥에 티가 될 듯 하다. 1루수김용의 밖에 없는 상황에서 1루를 확실하게 맡아 줄 수 있는 용병을 데려와야 하는 상황에서 실전 감각도 부족하고 멕시칸리그에서조차 삼진률이 높은데 1루 수비 경험조차 전무하다시피 한 용병을 데려온 것이다. 사실상 로또를 구매한 상황.
2019년 7월 21일에는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올스타 기간 동안은 녹화로 진행했지만 2019년 7월 26일 이광용의 옐로우카드 시즌 3에 출연해 향후 LG의 계획과 KBO의 과제를 남겼다.

2019년 7월 28일 LG와 kt의 9회 초 경기가 진행되는 도중 송은범신정락의 트레이드가 발표되었다. 잠실을 홈 구장으로 쓰는 불펜투수였음에도 ERA 9.47, WAR -1.17로 구단 전체에서 최하위급 스탯을 찍으며 사실상 팀에서 전력 외로 분류돼 자리를 잃은 선수를 고향 팀으로 보내며 정신적인 안정을 주고 무주공산의 팀에서 기회를 받게 함과 동시에 한국시리즈 등판 경력도 있는 베테랑을 거의 출혈 없이 받아오면서 팬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정우영의 부상 이탈로 문광은, 고우석의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일단 1이닝은 확실히 막아줄 투수를 데려온 만큼 가을야구에서 당장 요긴히 쓸 수 있을 것이다.[3]
토미 조셉을 방출한 후, 신중을 기한 끝에 직접 일본 현지에 날아가 18만불에 선택한 카를로스 페게로를 데려왔고, 몇경기 동안에는 연속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체 용병조차 잔혹사를 피해가지 못하나 싶었으나 최근 9월에 들어서면서 4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함과 동시에 토미 조셉이 1달 부상+55경기 동안 기록한 36타점을 42경기 만에 36타점이상을 기록하며 홈런 기준상 2019년 9월 22일 기준 홈런 9개를 쳤는데 팀은 다 이긴 셈.. 또한 베테랑 투수 2019년 7월 28일 후반기에 송은범을 데리고 오면서 순위 확정 시기까지 적절히 써먹으면서 송은범의 부활도 이끌어주었다.[4] 그만큼 차명석 단장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였다. 아무튼 3년만에 팀은 가을에 초대받았다. 또한 후술하듯 팀의 승리에 진심으로 기뻐하고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이동현의 은퇴식에서 눈물을 보이는 등 팀에 적절히 녹아드는 모습도 보여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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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2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두산 베어스카를로스 페게로의 연장 10회 시즌 9호 3점 홈런을 치면서
이규홍 LG 스포츠단 사장 겸 구단주 대행과 같이 기뻐하는 모습.


1.2. 2020 시즌[편집]


시즌 종료 후 FA 대상자인 오지환, 진해수, 송은범 등을 모두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거포형 타자가 아닌데도 삼진이 지나치게 많은 오지환이나 나이와 보상금 문제로 이적이 어려운 진해수, 시즌 후반부터 가을야구까지 부진했던 송은범까지 다 잡겠다는 말을 온전히 믿는 이들은 별로 없다. 향간에선 양석환의 입대 등으로 3루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었음에도 2월 말까지 기다리다 김민성을 큰 출혈 없이 데려왔듯 퍼주지 않고 잡겠다는 걸 에둘러 말한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인터뷰에서 다른 팀에서 오지환을 영입하려면 50억원 이상은 제시해야 하지 않겠나라는 발언을 했다. 오지환에 50억이라는 구체적 수치를 말한 건 아마 김재호의 계약을 참고했을 가능성이 높다. 팬들은 괜한 소리 해서 오지환 욕만 먹이는 거 아니냐는 반응. 그러나 다른 팀에서 이미지가 안 좋은 데다가 공수에서 조금씩 불안감을 가진 선수를 50억+@에 주고 영입할 구단은 없으므로 사실상 내주지 않을 테니까 넘보지 말라는 경고라는 의견도 있다.[5]

2차 드래프트에서 투수 백청훈, 2루수 정근우, 투수 김대유 등 즉전감들을 뽑았다. 특히 2루수와 우타 대타가 필요하다는 류중일 감독의 특별 요청에 따라 정근우를 영입했다. 한화에서는 중견수 알바까지 밀려났었지만 2루수 기회를 줄 예정.

오지환과의 협상이 난항에 빠진 건지 사랑하는 자식한테 용돈을 줄 때에도 무턱대고 많이 주지는 않지 않나라는 인터뷰를 했다. 그러나 구단에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언플은 좋지만, 가뜩이나 욕 많이 먹는 오지환을 소속 팀 단장이 감싸주지는 못할 망정 돈까지 밝히는 놈으로 욕을 더 먹이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도 많다. 근데 또 감싸면 감싼다고 욕을 먹을 게 뻔하기 때문에 차라리 이 때 선수에게 먹을 욕 다 먹으라고 냅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감싸고 뭐고를 떠나서 선수를 돈 밝히는 놈으로 만든다든지 75억급 가치 드립을 친다던지 괜히 입만 터는 모습을 보여주는 건 엄언히 잘못된 행보다.[6]

내부 FA 소식은 잠잠하지만, 윌슨과 켈리 두 외국인 투수는 모두 재계약에 성공했다. 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 등 타 구단들이 조쉬 린드블럼, 앙헬 산체스, 브룩스 레일리 등 주요 외국인 투수들을 놓치고 있던 때라 부각되는 무브.

12월 18일, 송은범과 2년 총액 10억원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5점대에 WAR가 -0.36이었기 때문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별호를 획득. 김승회가 송은범에 비해 노예 짓하며 가성비에서 앞서는 활약을 보였음에도 1+1년 3억에 그친 걸 보면 후해도 너무 후하다...고 하지만 팀 사정이 다르고 LG는 정우영이 선발 전환을 시도한 이상 불펜이 얇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2019년 12월 20일, 오지환과 4년 40억에 계약했다. 그런데 이후 오지환은 75억 가치를 지닌 선수(...)라는 언플을 했다. LG 팬들도 성과는 인정해 주고 있지만 계약까지의 진통에 차 단장의 언플이 큰 영향이 있었기 때문에 이 발언에 대해서는 너무 나간 게 아니냐는 반응이 많다. 언제는 용돈 드립으로 돈 밝히는 놈으로 만들고, 못 견딘 선수가 구단 백지위임하도록 만들더니, 계약하고 나서는 가치보다 싸게 계약했다고 언플치는 건 심각한 모순이다. 이에 차명석에게 처음으로 실망했다, 입 자주 털더니 결국 저런 일 벌어진다는 극단적인 비판도 있는 편.

12월 26일에는 진해수와 2+1년 최대 14억에 계약했다. 이로써 내부 FA 3인을 모두 잔류시켰다.

12월 29일 인터뷰 차명석 단장의 반문 "FA 퍼준다? 그럼 못해주는 게 맞나요"는 들을 만한 인터뷰라는 평가가 많다. 물론 논란이 될만한 내용도 많지만 말이다.

스토브리그만 되면 연봉 협상에서 스프링캠프까지 해결하지 못하는 등 매년 잡음이 발생해왔던 LG였지만 차명석 단장 부임 이후에는 2년째 발생하지 않고있다. 마침 NC와 삼성은 연봉 협상에서 잡음이 발생하며 팀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런데 2월 28일 음주운전을 한 윤형준의 임의탈퇴를 풀어 비난을 받고 있다.

타팀에서 입질이 들어오는 유망주 홍창기백승현에 대하여 트레이드 불가 선언을 했는데 둘 다 1군 무대에서 나올 때마다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카를로스 페게로의 재계약 대신 심사숙고 끝에 선택한 로베르토 라모스가 5월에만 10개의 홈런으로 타격 기록 상위권을 휩쓸어 LG의 호성적을 이끌어내며 그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또한 지난해 정우영과 마찬가지로 1차지명 신인 이민호의 투구수 관리 방침을 내려 과거 이동현, 정찬헌, 임찬규의 사례를 답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팬들과의 소통 및 피드백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편으로, 2020년 6월에는 한 LG 팬과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고자 하였으나 성사되지 못하였다

그러나 현재 팀의 답이 없는 불펜과 관련해 트레이드나 전력 보강을 안하고 있어서 팬들이 아쉬워하는 중이다. 현재 팀 내 필승조로 믿을만한 선수들은 정우영, 진해수 정도 밖에 없는 암울한 상황이다. 고우석은 무릎수술로 인해 현재 전력외이고, 송은범, 김대현, 이상규는 컨디셜 저하에 시달리는중이다. 거기에다 이상규는 부진으로 인해 2군에서 머무는 중이다. 물론, A급 불펜투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하기는 어렵겠지만, 5강 경쟁 중인 기아는 류지혁, 장영석, 나주환 등 주전급 선수들을 3명이나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걸 보니 팬들 속이 터질 수밖에 없다.[7] LG팬들은 현재 세이브 상황이 없어서 등판 조차못하는 정우람을 한화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하자고 목소리를 높이는중인데... 현실적으로는 어려울듯해 보인다. 정우람을 데려오려면 야수든 투수든 유망주를 내주어야 하는데 부상자가 급증한 현 상황에서 1군 전력을 꾸리기도 버겁기 때문이다.

애초에 선수의 부상 문제는 사람이 어떻게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2020년 LG는 윌슨과 켈리가 4~5선발급으로 전락해 더 이상 원투 펀치로서의 역할을 못하고 마무리까지 이탈했다. 원투 펀치와 마무리투수 없이 상위권 성적을 찍는 것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야수 전력의 반절도 6월 들어 줄줄이 이탈했고 거포 라모스마저 허리 부상의 여파로 제모습이 아니다. 2020년은 무리하게 성적에 목매는 것보다 가을야구를 가지 못해 엘까로부터 DTD라는 조롱을 듣는 한이 있더라도 미래를 기약하며 전력을 만들어놓는 편이 훨씬 나을 수 있다. 부상으로 대거 빠져버린 전력에 대해 오판하며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여 가을야구에 가기 위해 무리한 트레이드로 거포 유망주를 내주고 성적도 망치고 미래도 망쳐버린 2011년을 재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8]

6월 26일 엠팍의 한 유저가 차명석을 만나고 난 후기를 올렸다. #

전반적으로 팀 자체가 운이 없기에[9] 단장으로써 역할이 어려워졌다는 의견도 있다.이게 뭔 말인고 하면 핵심 선수들이 죄다 DL에 오르고 있고 계산된 원투 펀치였던 비싼 외국인 투수 듀오는 고장났으며 갖은 욕 먹어가며 잡은 송은범도 썩 만족스럽지 못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트레이드 시장마저 지지부진하며[10][11] 전력 보강도 어려운 상태.

당장 2020년에는 계산되었던 전력이 완전히 어긋나있지만 그래도 앞으로의 전망은 어둡지만은 않다. 고장난 외국인 원투 펀치는 고치거나 교체하면 되고,[12] 단장 부임 초기 열심히 군대를 보낸 전력들[13]이 대거 제대할 예정이다. LG의 고질적 약점이었던 토종 2-3선발 문제도 정찬헌과 이민호가 관리 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어느 정도는 해소되고 있다. 모기업 사정이 안좋은 두산의 대규모 전력 누수와 나성범-김하성의 포스팅 도전이 예상되는 2021년에 최상의 전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젊은 선수를 잘 육성하여 뎁스를 확충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류중일이 똥고집만 부리며 변화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자신이 천년만년 주전으로 생각하는 채은성 하나 살린다는 명목으로 타격에서 두각을 보이는 홍창기, 김호은을 벤치에 박아 대타로 의미없는 타석에 내보낸다던지, 선발출장해도 온전히 4타석을 안 주고 중간에 대주자로 뺀다던지, 혹은 의미없게 대주자로 내보내면서 팀을 망치고 있다.

엘튜브는 소통이 하고싶어서 첫 방송 2020년 8월 1일 LG 트윈스 공식 유튜브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의 질문을 답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매달 한 번씩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한다.

엘튜브는 소통이 하고싶어서 두번째 방송 2020년 8월 29일 LG 트윈스 공식 유투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의 Q&A를 하며 부상 선수들의 근황, 군 복귀 선수들 활용 계획, 2020 드래프트의 계획 등 답해주며 소통했다.매번 라이브 방송 할 때마다 순위가 좋았으면 한다고 한다.

9월 초 기준으로는 먹튀 소리 들었던 송은범이 복귀 후 정우영급 피칭으로 각성했고 진해수와 오지환 역시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치홍을 잡지 않은 선택은 정주현이 준수한 수비력에 클러치 히터로 리그 평균 정도는 하는 반면 안치홍이 몸값에 걸맞지 않는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재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홍창기이천웅의 빈자리를 잘 메워줌으로써 왜 트레이드 불가 선언 했는지 알 수 있게 해주었다.
윌슨과 차우찬이 이탈한 상황임에도 승패 마진 +18에 2위로 선전하고 있다. 류중일의 쓸놈쓸 운영이 심한 야수와는 다르게 신진급 투수들의 1군 정착이 원할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팀의 미래도 매우 밝다. 선두 NC와의 더블헤더 포함 4연전에서 첫날 켈리의 완봉승 이후 올해 데뷔시즌을 치른 고졸 1-2년차의 이민호-김윤식-남호를 선발로 세웠음에도 싹쓸이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1997-1998년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2년 연속 승률 5할 이상을 기록한 LG의 첫 단장이 되었고, 1994-1995년 이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2년 연속 승패마진 +10 이상을 찍는 시즌이 확정되었다. 이는 그동안 LG 구단이 얼마나 연속성 없이 주먹구구로 팀을 운영했는지 증명하는 사실이다. 올해 많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시즌 막바지까지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그동안의 LG나 2018년의 롯데나 2019년의 한화의 병크를 답습하지 않는 올해 중요한 과제를 달성했다.

시즌 후 류중일 감독이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 전에 여건욱 등 11명의 선수를 방출했는데, 코로나19 영향으로 선수단을 감축할 필요가 있었다고 답변했다. 정근우의 거취에 대해서는 본인 면담을 거칠 것이라고 한다. 정근우 선수는 결국 고려대 대선배인 박용택 선수와 함께 은퇴를 하게 된다.

이와는 별개로 류중일 감독 재임 때 라인업 관련은 터치를 하지 않았고[14] 류지현 신임 감독 승진을 요구한 점도 한 기자의 칼럼에 의해서 나왔다. 수석코치에서 승진한 류지현 신임 감독은 투수 파트는 차명석 단장의 말씀을 새길 것을 다짐했다.

일구회로부터 2020 올해의 프런트상을 받았다.


1.3. 2021 시즌[편집]


2021년 리그에서 가장 많은 비판을 받았던 단장이다. 조급한 트레이드 및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대체 외국인 타자 등 선수단 구성을 완벽하게 말아먹는 바람에 물빠따 가운데서도 투수 혹사 없는 운영으로 우승 희망고문이라도 하는 류지현 감독에 대한 재평가 및 동정론[15]까지 일 정도로 평가가 좋지 않다. 나이 들고 기량이 떨어지는 선수들을 잔뜩 수집하며 폐품 수집가라는 멸칭도 얻었다.

부임 이후 지속된 지나친 온정주의와 감성 중심 행보에 일부 팬들은 차명석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을 가졌고 윈나우를 선언한 해에 온갖 하는 일마다 실패하고 있다. 그 결과 '아갈차'라는 멸칭이 여러 커뮤니티에 나돌고 있을 정도로 여론이 악화되었다.

신임 감독 후보 5명을 추려 면접을 실시했고 류지현이 감독으로 취임했다. 단장 부임 후 첫 감독 선임인 만큼 다음해부터는 책임이 더욱 커졌다. 코치진에 조인성, 이종범, 김민호, 장재중, 김경태를 영입했다. 보직은 미정. 일단 조인성이 배터리 코치를 맡는 것은 확실시되었다.

내부 FA로 김용의를 1년 2억(계약금, 연봉 각각 1억)으로 잡았다. 타격 능력이 떨어지는 1루 백업에 대주자에 불과한 나이 35의 선수를 2억씩이나 챙겨주면서 1억에 영입 가능했던 이용규는 거들떠도 보지 않았다.

외부 FA는 오버페이는 없다는 기조를 보이며 사실상 발을 뺀 모양새다.[16] 대신 LG에서의 쓰임새가 애매해진 윤형준 대신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상호를 트레이드로 전력 보강을 했다.

2020년 초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무기한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던 배재준을 시즌 종료 후 복귀시키면서 "충분히 자숙하고, 반성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한 반응은 좋지 않은 편이다.[17]

12월 말 지방 모 구단과의 트레이드 썰이 돌자 단장도 모르는 트레이드가 있을 수 있냐며 개인 SNS를 통해 강하게 부인했다. 사실 딸 자랑하러 올린 것 같다

새해인 2021년 1월 5일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왼손 투수인 앤드류 수아레즈를 총액 60만 달러에 영입했다. 커맨드가 좋아 제구가 안정적이라며 케이시 켈리와 함께 원투 펀치를 맡을 것을 예상했다.

이후 2021년 첫 엘튜브는 소통을 하고 싶어서 생방송을 했다. 생방송에서 외국인 선수 계약, FA 계약(김용의, 차우찬 선수), 코치 보직 관련, 스프링캠프, 연봉 계약, 유망주 선수들, 2루수 경쟁과 임지섭, 임찬규, 임정우 ,김기연, 박재욱, 김지용, 양석환 , 이천웅, 안익훈, 김윤식, 이민호, 이상호, 라모스, 한선태, 한석현, 함창건, 최동환, 이상규 선수에 대해 코멘트를 남겼고, 또한 박용택 선수 은퇴식, 영구결번과 윌슨 선수 코치에 대해서도 의견을 냈다. 그리고 연습경기 중계, LG 마스크, 20만 공약, 조인성 코치 2군 보직 이유에 대해서도 충분하게 설명했다.#

2루수 자원에 대해서는 트레이드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열어두었다. 또한 여러 방송사나 유튜브에 출연해 엘지팬들의 스토브리그를 심심치 않게 하고 있다.

그러던 2월 3일, FA 미계약 상태인 차우찬과 총액 2년 20억[18]으로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몸 상태에 물음표인 차우찬에게 보장액 보다 옵션이 더 큰 덕분에 엘지팬도, 차우찬도, 구단도 웃는 계약을 성공시켰다.웃는 계약이 아니라 호구 계약이 됐다.

시즌 개막 즈음에 코로나19 확진자(일구회 관계자)와 잠깐 접촉한 밀접 접촉자[19]로 분리되어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주간 자가격리를 하게됐다. 그래서 4일 팀의 시즌 첫 승리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던 것.

이해할 수 없는 엔트리 운영과 함께 팀 득점력이 FC 트윈스 수준으로 전락하며 LG의 지지부진한 경기력이 개막 후 1달이 지나도록 계속되자 차명석 역시 까이고 있다. 트레이드로 보낸 양석환에 이어 윤형준마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면서 가뜩이나 LG산 선수들이 활약하는 것에 민감한 팬들의 속을 긁고 있다. 4월 엘튜브는 소통이 하고 싶어서 라이브에서 일희일비 관련 발언으로 차명석에 대한 안티 여론도 많아지고 있다. 정찬헌을 제외하고 기본적인 5이닝 소화조차 제대로 못하는 토종 선발진과 대부분의 주전들이 이천에서 올라오는 유망주들보다 훨씬 못한 처참한 경기력을 보이며 당장 리빌딩에 들어가야할 판에 형편없는 시즌 준비로 윈나우를 선언했냐는 조롱도 덤.

특히 나이 36세의 1루 대수비-대주자 요원 김용의가 후배들 자리를 빼앗으며[20] 2억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박혀 있는 것에 대해 실력이 아닌 친분으로 야구단을 운영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합리적인 의심이 팬들 사이에서는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로베르토 라모스가 부진하자 재계약한 선택도 비록 결과론적일 수 있으나 까이고 있다. 구단 역대 최다 홈런인 38홈런에 OPS 0.900가 넘는 타자를 재계약 안하기는 어렵다고 할 수는 있으나 2020 시즌 내용도 5월을 제외하면 홈런 수만 많을 뿐 클러치 능력은 전혀 좋지 못했고, 높은 패스트볼이 약점이 분명한 상태였다. 이미 야구 볼 줄 아는 팬들은 홈런 수만 믿고 재계약을 하면 안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21] 게다가 재계약 과정에서 인스타에 LG 트윈스 프로필을 지우고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는 둥 땡깡을 부렸을 때 야구에 절실하지 못하다는 것을 캐치해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 이는 2021시즌 윈나우 전력으로 평가받던 LG를 힘겹게 만든 이유가 되었다.

LG 출신 위주의 코칭 스태프 역시 비판받고 있다. 물론 최근 들어서는 팀을 잘 아는 자팀 출신들을 코칭 스태프에 넣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평가 받고 있으나 LG의 경우 지나칠 정도의 순혈 고집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시즌 준비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10년 암흑기를 만든 코칭 스태프가 다시 왔으니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22] 한화가 이와 비슷하게 자팀 출신 위주의 코칭 스태프들만 중용한, 이른바 칰무원들을 중용하다가 망했는데 LG는 다른 팀이 이렇게 하다가 암흑기에 빠진 것을 본보기로 삼지 않고 오히려 나쁜 것만 배워 악화시키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허 모 감독온갖 어그로를 끌다 경질되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비판의 화살이 LG로 쏠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4월 극심한 타격 부진 때 박용택 해설위원에게 하소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까이고 있다.

5월 들어서 4연패로 단 4일 만에 선두에서 6위로 추락하자 쥐갤에서는 류지현 감독과 함께 금지어에 준하는 취급을 받을 정도로 여론이 나쁘다. 매달 마지막 주말에 열리는 방송 역시 뻔한 레파토리의 보여주기식 쇼통이 아니냐는 의문이 공감을 얻고 있다. 타팀의 일 잘하는 단장이 쓸데없는 언플 없이 일을 착착 진행하는 것과는 다르게 언플만 많이 하고 도대체 뭘했느냐는 의견이 대다수. 주전들은 집단으로 못 치고 있는데 그 좋다고 입을 털어대던 뎁스는 어디갔냐고 조롱을 받는다. 결국 이 때 누적된 불만과 이전까지의 엘튜브 소통방송의 문제점으로 인해 5월 엘튜브 소통방송에서는 Zoom까지 동원하여 직접 팬들과의 대화를 시도하였다.

쥐갤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으나 KIA 타이거즈의 원정 응원단 파견을 거절한 것으로 인해 간만에 좋은 평을 받았다.[23]

kt, 키움, SSG 등에서 알몬테와 프레이타스, 르위키 등을 방출하고 있는 가운데 허리 통증으로 복귀 여부조차 불투명한 라모스를 방치하고 있다. 2018년 허벅지 부상 중인 가르시아를 방치한 양상문 단장은 엄청난 욕을 먹었으나 차명석은 딱히 여론이 불타오르지는 않고 있다.

또한 잊혀진 함덕주에 대해서는 통풍이라고 밝혔으나, 두 달이 되도록 2군 등판 기록조차 없어 거짓말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6월 29일, 전반기가 거의 종료되고 나서야 부상으로 빠져있던 로베르토 라모스를 웨이버 공시하고 1루수 저스틴 보어를 데려왔다.

그러나 허구연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신인왕급 포스를 보여주고있는 문보경을 백업으로 쓸 것이라는 암시를 해 차 단장에 대한 여론은 더 나빠지고 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OPS 0.9를 거르고 OPS 0.6을 주전으로 쓰겠다는 뜻이다. 말로만 데이터, 메이저식 야구를 추구하면서 올드스쿨 야구도 안 할 야구관으로 맹비난을 받고 있다.

1군에서 활용도가 떨어지는 베테랑에게 과하게 연봉 책정하고, 두산과의 트레이드 실책, 2루수가 약점인데도 FA 시장에서 거들떠보지도 않으며 입만 터는 무능한 단장으로 취급받고 있다. 일부 올드 팬덤에서는 여전히 차명석의 행보에 무조건 찬성하지만, 젊은 팬덤에서는 2021년 LG의 비정상적인 팀 운영에 대해 불만이 강하며 차명석 단장과 류지현 감독에 대한 불만이 SNS나 각종 커뮤니티에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해가 가지 않는 구단 행보로 인하여 차명석에 등을 돌린 여론이 많다.

결국 7월 4일자 엘튜브 소통방송에서 누적된 불만이 쏟아졌고 이에 대한 해명을 했다. 이전까지의 소통방송에 비하면 팬들이 불만인 점을 하나하나 토로하고 그에 응답하면서 제대로 청문회에 가까운 방송을 했다. 그러면서도 류지현의 운용에 대해서도 완전한 옹호가 아닌 불만점이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 방송을 본 팬들은 차명석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를 한다면서도 현장과의 불협화음이 일어나는 게 아닌지를 우려하기도 했다. 당장 최근에도 감독이 프런트의 말을 듣지 않는 비슷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

그리고 다음날 '철밥통' 이형종정주현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이재원손호영이 1군으로 올라오며 민심은 어느 정도로 회복되는 듯 했으나 사직 원정 우천 취소 및 두산의 코로나 확진 사태와 맞물리며 7월 5일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NC와 두산의 리그 중단 요구가 파문이 된 상황에서 차명석 단장은 두산, NC와 마찬가지로 눈치없게 리그 중단에 찬성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게 큰 배신감과 실망을 안겼다.

그러다가 올림픽 브레이크 도중 정찬헌서건창의 트레이드를 성사시키며 엘튜브 방송에서 언급한 야수 트레이드 약속을 지켰다.

그러나 새로 데려온 저스틴 보어가 심각한 선풍기질과 부족한 수비력으로 폭망의 가능성을 보이자 두산과의 트레이드 실패에 더해 쥐갤에서 미친듯이 다시금 까이기 시작했다. 외국인 타자를 뽑는 유형이 1루수에 걸리면 넘어가지만 삼진이 지나치게 많은 모 아니면 도 유형인 점은 실패 확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동안 뽑은 외국인 타자들은 걸리면 넘어가지만 삼진이 많고 타율이 낮아 4번 타자로 쓰기엔 리스크가 커서 응집력 있는 타순을 짜는데 방해요소가 되고 있다. 2021 시즌 LG는 외국인 타자의 도움을 크게 받지 못했지만, 잠실을 쓰는 팀임에도 팀 홈런 수는 4위로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 팀타율이 뒤에서 3위이며 팀 wRC+에 비해 득점력이 떨어지는 LG에게 필요한 유형은 타율 높고 찬스에서 잘 해결해주는 타자지 걸리면 넘어가는 느림보 공갈포가 아니었다. 다만 차명석을 변호하자면 원래는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할 계획이었다고 했지만 현장에서 1루 거포를 원해서 보어를 영입한 것이었다. 물론 그렇다 해도 다른 거포도 있는데 굳이 보어를 데려온 것은 비판 받아야 마땅하다.

애초에 지난해 후반기 하향세를 기록한 라모스의 부진을 예상도 하지 않고 덥석 재계약하고 두산과의 트레이드를 단행했으며, 라모스가 실제로 부진하고 부상당하자 리스트업을 추리는 척 하면서 마이너에서조차 부진하고 일본에서도 수비에서 혹평을 받은 보어를 메이저리그 시절 이름값으로 영입한 것은 단장으로서 직무유기나 다름없는 수준이다. 단장은 의심의 야구를 해야한다는 단장 부임 첫 시즌에 방송에서 밝힌 신념을 스스로 무너뜨렸다.

'윈 나우'를 외치면서 잠실을 홈으로 쓰는, 20홈런 타자 양석환을 옆집에 조공한 반면 함덕주가 1군에서 전혀 보이지 않으면서 과거 김상현 트레이드를 연상케 하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 타자 인선도 연달아 실패하면서 LG의 외국인 타자 잔혹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서건창은 아직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팀에서 가장 믿음직한 토종 투수 정찬헌을 팔아 넘겨 팀 선발진을 약화시켰기 때문에 이 역시 비판받는 게 맞다.

이렇듯 2021 시즌 삽질을 거듭하면서 스스로 평판을 깎아먹고 있다. 2021 시즌에 잘한 일이 정말로 단 하나도 없다. 그 동안 차명석에 우호적이었던 엠엘비파크 팬들의 여론마저 악화되었다.[24] 지난해 마지막에 미끄러지며 4위로 마감했던데다 올해가 단장으로서의 계약기간 마지막 해고 NC를 제외한[25] 다른 5강 팀들이 전력 약화 된 절호의 기회라는 점까지 맞물린 것이 결국 조급증에 빠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윈나우라는 미명하에 무리수만 연발하는 것으로 초래되고 있다.

9월 12일 차우찬이 어깨 수술을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두산과의 DH에서 팀이 모두 패하면서 가장 많이 까이는 단장이 되고 말았다.

그 와중에 본인 인스타그램의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 결국 이렇게 팬들과의 소통도 스스로 그만둔 셈.

복귀한 함덕주가 연투도 불가능하고 17일 NC전에서는 알테어에게 쐐기포를 맞는 등 부진하자 최악의 트레이드 실패 사례로 남고 있다. 서건창 역시 LG에서의 wRC+가 80 초반으로 정주현보다 살짝 나은 수준이고 부진하고 있는 유강남, 김민성보다도 낮아 타선 강화 효과가 미미하다. 쉽게 말하면 정주현보다 타격만 조금 앞서는 선수를 데려오려고 대부분의 등판에서 QS를 기대할 수 있는 준수한 토종 선발을 갖다바친 셈. 결정적으로 정찬헌이 빠진 선발 공백은 그 누구 하나 제대로 맡아주지 못하고 있으며 상대팀에 자동으로 승수를 헌납하고 있다.

18일 KIA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이우찬이 조기에 무너져 완전히 투수진이 다 무너져버린 원흉이 되어버렸다. 윈나우한다면서 투자가 필요할 땐 차우찬과 김용의 등 쓸데없는 낭비를 하면서 유망주 내주는 게 무서워 외부 FA는 일절 영입하지 않더니 2루수가 구멍이라고 팀 내에서 가장 계산이 서는 토종 선발투수를 내주는 앞뒤가 안맞는 행보로 팬들의 비웃음거리만 되고 있다.

10월 3일 소통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KBO 리그 중단 사태에 찬성에 관한 질문에 리그 중단에 관한 논의가 확진자가 발생한 두 팀의 편의를 봐주기 위한 것은 아니었고 LG 트윈스가 찬성 쪽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사실과 진실은 다르다는 팬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해명을 했다.

정말 농담이 아니고 2021년 최악의 단장이다. KBO에서 평가가 매우 나쁜 단장으로 불리는 홍준학[26], 조계현[27]보다도 더 무능함을 입증하고 있다.

이렇다 할 반전이 없으면 올해를 끝으로 단장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높다.

시즌 내내 흐름이 안 좋다가도 엘튜브 소통방송 일정이 잡혔다 하면 유독 성적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소통 방송을 매주 진행하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소통일 날짜 성적이 5전 4승 1무이다.[28]

정찬헌 트레이드로 인한 4, 5선발의 공백은 강력한 불펜 뎁스를 활용한 오프너 활용과 배재준, 임준형 등의 분전으로 어찌어찌 해결되는 기미가 보이고 있으나 그래도 결국 보어, 함덕주의 실패로 막판 1위 추격에 실패하여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팀 전력 강화를 위해 화룡점정을 찍으려던 움직임들은 오히려 정반대로 화사점촉으로 흘러가고 있다.

결국 최종전 끝에 1.5경기차 3위로 시즌을 마치며 사실상 19년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은 어려워지는 분위기다. LG가 투수력은 좋지만 팀 전체적인 타격이 홍창기 빼고 전부 멸망한 것이 포스트시즌에서의 기대감을 한껏 낮추는 요소이다. 말이 3위팀이지 준PO에서 업셋이나 당하지 않으면 다행일 정도로 팀 전력이 심하게 약화되었다. 게다가 두산과 키움은 차명석이 선물해 준 양석환정찬헌 덕분에 포스트시즌 티켓을 획득하며 2008년부터 시작된 서울 3팀 체제에서 처음으로 LG만 유일하게 포스트시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날렸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차명석이 보낸 양석환이 처음에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다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보란 듯이 2루타를 치고 두산 마크를 자랑하는 세리머니를 했다. 차명석은 소통방송에서 30세 선수는 미래가 없으면 다른 팀에 넘겨줘야 하며 어차피 있어봐야 2군 혹은 벤치라면서 철저히 양석환을 무시했다. 양석환은 트레이드 직후만 해도 친정 팀 LG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남겼지만 차명석은 그를 철저히 폄하했고 이는 친정 팀을 상대로 제대로 이를 갈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 선술한 세리머니로 보란 듯이 친정팀에 제대로 비수를 꽂았다.

선수 보는 눈이 형편없어 FA계약이든, 트레이드든, 외국인 인선이든, 윈 나우를 선언해놓고 했던 모든 일이 모조리 실패했고, 그 모든 것이 쌓이고 쌓여서 간발의 차이로 정규시즌 1위에 실패했으니 LG팬들의 금지어 단장으로 꼽혀도 무방하다. 차명석의 행보에 거의 찬성했던 올드 팬덤과는 다르게 90년대 영광의 기억이 있을래야 없는 젊은 팬덤의 시선에서는 부임 이후부터 꾸준히 윈 나우 팀치고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행보가 너무 많았다. 3년 내내 윈 나우 한다면서 투자다운 투자는 제대로 하지 않으며 유망주 내주기 아까워 간 보는 척만 할 뿐 제대로 된 전력 보강을 전혀 하지 않았고,[29] 팀 기여도가 떨어지는 김용의차우찬 같은 선수들은 쓸 데 없이 FA로 계약했다.[30] 그리고 선발 공백 문제에 대해서 유망주를 돌리며 조금만 버티면 되는 걸 무리하게 조급증을 가지며 1루수에 1년 1년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외국인 타자 라모스 말고 다른 대안도 없는데 20홈런 시즌이 있는 1루수 토종 거포 양석환를 손쉽게 옆집에 넘기며 몸상태가 의심스러웠던 함덕주를 언플까지 해가면서 무리하게 트레이드했고, 오프시즌 동안 보강에 소홀했던 2루 포지션의 구멍이 계속되자 선발에서 가장 계산이 서는 정찬헌을 내주면서까지 기량 하락세가 만연했던 서건창을 데려오는 이해가 안가는 행보를 보였다. 사실상 스스로 전력을 깎는 억제기 역할을 해온 것이다.

결국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처참한 경기력 끝에 10:3으로 대패, 2년 연속으로 옆집에 의해 준PO에서 광탈했다. 게다가 이번에는 외국인 선발 두 명이나 빠진 두산에 업셋을 당했기 때문에 더더욱 변명거리가 없다. 그 욕먹던 백순길 단장조차도 암흑기의 직격탄을 맞았던 그 전력으로 3번의 플레이오프를 갔으나, 차명석 재임시기에는 한국시리즈는커녕 단 한 번의 플레이오프조차도 가지 못했으니 명백한 실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단은 유임한다는 썰이 돌고 있어 팬들을 어이상실하게 하고있다. 부임 인터뷰 때 3년 이내 우승 실패시 떠나겠다고 했으나 정작 PO조차도 가지 못했음에도 염치없게 입을 꾹 닫고 실패가 아니라는 둥 쉴드성 기사가 나오고 있다.

시즌 종료 이후 방출될 연봉도둑들이 수두룩한데 겨우 네 명의 선수만 방출했고, 김동수 등 네 명의 코칭스태프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통보했다.

그리고 내년 시즌을 다짐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 화나요 수만 봐도 그에 대한 여론이 얼마나 험악한지 알 수 있다. 각종 커뮤니티에 트레이드썰이 퍼져 있어 팬들은 어떻게 또 호구 트레이드로 팀을 망칠지 걱정하고 있다. 반면 타팀팬들은 환호한다. 부임했을 때 3년 이내에 성적을 못냈을 경우 떠나겠다는 본인의 말을 뒤집는 행보다.# 쌍마에서는 이미 2년 재계약했다는 썰이 나왔다. 그리고...

썰에 의하면 모기업 LG에서는 차명석 단장이 평가가 좋다고 전해졌다고 들리고 있다. 차명석 이전의 단장들이 너무나 삽질을 하고 갔는데 한 번에 잘해줬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정작 LG 팬들은 유임 반대 여론이 높아지면서 팬들과 고위층의 신경전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LG 담당 스포츠서울윤세호 기자 페이스북에 따르면 이달 25일 전후로 LG 그룹 인사 결과가 나와야 확정이기에 아직 미정이지만 차명석 단장이 유임이 유력하다고 알려졌다. #[31] 12월 16일 KBS 스포츠뉴스에 출연했는데 알고보니 2020년 이후 3년 재계약이 이미 이루어졌다고 한다.

12월호 소통에서도 타자들이 괜히 홍창기를 따라했다가 망했다며 홍창기 탓을 하며 또 욕을 먹었다. 이 정도면 말을 못하게 입을 틀어막아야 할 수준이다. 입만 열면 남탓과 변명, 그리고 선수 깎아내리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 류지현 감독과 닮은 점이 참 많다.[32][33]


1.3.1. 정리[편집]


파일:20211216-204802_YouTube.jpg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진 2021년의 과실(過失)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호구 트레이드
  • 양석환 - 함덕주 트레이드.
  • 정찬헌 - 서건창 트레이드.
  • 이후 두산과 키움은 모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며 특히 두산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성공.

  • 2루에는 안치홍, 최주환, 김선빈 중 한명을, 외야에는 이용규를 데려올 수 있었으나 선택하지 않음.
  • 이후 2루에 뒤늦게 서건창을 영입했지만 위에 나온 것처럼 정찬헌을 키움에 내줌.
  • 이용규는 키움에서 초반에 부진했으나 6월부터 타격, 선구안 능력이 발휘되며 키움 외야진을 이끌었다.[34]

  • 차우찬과 기간 2년에 총액 20억 계약을 맺었으나 2021년에 22이닝만 소화하고 시즌아웃.[35]

  • 고효준 영입은 장원삼, 심수창에 이어 또다시 노장 영입 실패 사례로 남음.[36]



  • 2022 드래프트를 투수 위주로 지명.[37] 과거 서정환 시절의 KIA와 김인식 시절의 한화, 암흑기 시절 삼성이[38] 이렇게 드래프트에 임하다가 암흑기를 초래한 적이 있어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차명석은 내년, 즉 2023 드래프트에서 야수를 대거 지명하면 된다고 밝혔지만 정작 2023 드래프트 대상의 야수들은 대체로 흉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 2022 시즌[편집]


결국 LG 팬들의 성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유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모기업과 현장에서는 평이 괜찮았기 때문으로 보인다.[39] 원래도 외국인 선수를 스카웃하는 안목은 나쁘지 않았고, 젊은 투수만큼은 화수분으로 길러내는 팜을 육성하였으며, 2021년에 추진한 일들이 하나 같이 재수가 없었던 편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반면 LG의 일반인 팬들은 우승 못하겠다며 원성을 높이고 있다.

12월 10일, 애덤 플럿코를 새 외국인 투수로 영입했다. 이 기사에 의하면 플럿코의 장점은 건강과 이닝 소화 능력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기존 재계약 대상자인 켈리와 수아레즈가 LG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팬들은 차명석을 비판하고 있다. 위의 플럿코 계약 기사로 봤을 때 켈리와의 재계약 가능성을 더 중점으로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40] 문제는 제안 거절 기사로 미루어볼 때 지난 3년간 묵묵하게 에이스의 자리를 지켜온 켈리에게 만족스럽지 못한 제안을 했다는 것이다. 지난 9월 둘째 출산휴가를 팀을 위해 포기하는 등 누구보다 LG에 헌신한 에이스에 대한 대접이 이러니 팬들의 분노는 당연하다. 금액적인 부분 때문에 어쩔 수 없다지만 너무 냉정했다는 점에서 팬으로서는 다소 아쉽다는 반응. 다행히 12월 12일 켈리와의 재계약을 확정지으면서 4년째 동행하게 되었다.

12월 14일, FA 외야수 박해민을 4년 60억원에 영입했다. # 올해 LG의 외야가 홍창기를 제외하고는 다소 아쉬움이 있어서 영입한 것으로 보여진다.[41] 또한 LG에 절실했던 발이 빠르고 잠실구장을 커버할 수 있는 수비 범위가 넓은 선수라는 점 역시 영입의 이유로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페이를 너무 많이 준 것 아니냐는 여론과 김현수는 안 잡는 거냐며 행보를 의심하고 있다. 한편 박해민 영입 후 KBS와 인터뷰를 했는데 여기서 "같은 값이면 서울 팀으로 오게 되어있습니다"라는 발언이 지방 팀을 깎아 내리는 것이기에 논란이 되었다.

일단 차명석 단장 본인의 말로는 이제는 김현수 잔류가 최우선이라며 계속해서 만나 입장 차이를 좁히는 중이라고는 밝혔다. 다만 KIA가 거액의 오퍼를 넣은 것이 확인된데다 아직 결별의 가능성이 완전히 지워지진 않은 상태라 팬들은 여전히 불안해했으나, 다행히 12월 17일 김현수와 4+2년 총액 115억원에 재계약을 하게 되었다.

12월 22일 김재성이 박해민의 보상선수로 이적하게 되면서 백업 포수 문제가 심각해져 엄청난 비난을 들었다. 당장 유강남이 한계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상황에 2년 연속 포수 출장 이닝 1위를 기록하며 상당한 혹사를 겪어서 백업 포수가 절실한 상황이었는데 이성우는 은퇴하고 김재성은 삼성으로 이적하며 1군 기록이나 가능성에서 이렇다 할 모습이 진짜 없다시피한 박재욱, 전준호, 김기연을 어떻게든 키워야하는 과제가 생겼다. 사실 김재성도 잘한 건 절대로 아니지만 거의 유일하게 1군 백업급 포수로써 이닝도 먹어주고 발전을 위해 키우고 있었는데 이 선수를 준 건 진짜 비상식적인 행보이다. 이로써 샐러리캡이 적용되는 2022 시즌 후 FA에서 유강남까지 한 선수 더 잡아야 하는 상황으로 다른 선수를 놓치게 될 수도 있다.[42] 결국 비난을 의식한 것인지, 포수 FA 영입은 없다는 본인의 말을 저버리고 12월 30일 kt wiz에서 FA로 풀린 허도환을 2년 4억에 백업 포수로 영입하면서 구멍을 메꿨다. 선수 본인도 4억씩이나 받으리라 생각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옵션 4억이나 받았고, LG는 C등급 FA라 직전 시즌 연봉 150%만 주면 되는 상황에서 몸값도 싼 베테랑 포수를 영입해 백업을 채워 서로가 윈-윈인 영입이 되었다. 단, 김재성이 LG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확실히 기회를 얻어가는 중에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43] 유강남에 묻혀 언급되지 않던 좋은 프레이밍이 돋보이는건 덤. 반면에 FA로 데려온 허도환은 KBO 현역 포수 중 최고령인 1984년생 한국 나이 38세의 은퇴 직전인 선수인데다가 전준호, 김기연, 박재욱 등의 포수 유망주가 전혀 성장세를 못 보여주는걸 생각하면 FA때 굳이 유강남을 잡아야하는 것은 물론 시즌 중이나 후에 트레이드로 포수를 더 데려와야한다는 과제가 생겨버렸다. 트레이드 못하는 차단장이 대체 누구를 주고 누구를 받아온다는건지...

시즌 초반 맹활약하던 양석환이 부상으로 이탈한 사이, 함덕주가 불펜으로 호투하면서 지난 시즌 트레이드에 대한 재평가가 아주 잠시 이루어지기도 했으나 얼마 가지 않아 부진에 빠지고 2군으로 내려가면서 박병호 트레이드 이후 구단 역사상 최악의 트레이드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리오 루이즈가 1할대에 허덕이며 김민성과 다름없는 수비형 용병으로 전락해버렸다. 대신 문보경의 타격감이 뜨겁자 또 용병타자를 못뽑는다고 비판받고 있다.

켈리는 초반 부상으로 이탈했다 복귀한 후 호투 중이고, 플럿코도 작년 수아레즈 만큼은 아니어도 잘 던지는 편이다. 이닝 소화율도 더 높고. 문제는 루이즈.

5월 1일 영혼의 라이벌 성민규 단장의 롯데에 무기력하게 10년만에 3연전 스윕패를 당하며 5위로 추락하자 팬들로부터 류지현 감독과 함께 사퇴 압력을 받기 시작하고 있다. 정찬헌의 트레이드로 선발 불안 초래에 팀 타선의 혈을 막고 있는 트리오 박해민-서건창-루이즈의 영입을 주도하고 채은성의 1루 전환으로 내야수비 불안을 초래한 책임을 지라는 의견이 많다. 팀의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가을야구 가겠다는 무리한 윈나우 추구로 비밀번호를 초래한 과거의 잘못으로부터 전혀 교훈을 얻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차명석이 야심차게 투수 위주의 드래프트를 했지만 정작 제대로 활약하는 투수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2군에서는 차명석 시대 들어 지명된 투수들이 많이 등판하는데 그 투수진이 시원찮은 모습만 보이면서 대첩급 경기가 일어나는 것이 다반사다. 그나마 2군에서 잘하는 투수들도 1군에 올라오면 한계를 바로 드러내는 문제점이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2022년 들어 토종 선발이 전멸하다시피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10개 구단 최악의 용병타자 루이즈가 2군에서도 부진한데도 웨이버 공시할 생각이 없어보여 비판받고 있다.

5월에 들어 함덕주를 다시 선발로 돌리려는 것 또한 트레이드 성공을 어필하려는 모습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는데, 수술 경력이 있어 불펜으로만 나오던 선수를 무턱대고 선발로 돌리려다가 선수 본인이 통풍으로 피칭을 중단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것도 다른 부위 부상을 통풍으로 감추려고 교묘한 거짓말을 하는게 아닌가 의심될 지경. 실제로 작년에 본인이 트레이드로 데려오거나 FA로 데려온 선수를 전시성 기용으로 무조건 내보내거나 언플로 마치 트레이드가 성공할 것이란 뉘앙스를 어필하는 것을 보면 그다지 말이 안되는 소리는 아니다.

5월 21일 장준원을 kt에 보내는 대신 5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차명석은 등록 선수 65명이 꽉 차 있어 육성선수를 정식 선수로 등록하려면 누군가를 방출해야 하기 때문에 장준원을 길 터주기 차원에서 보냈고 그 자리에는 김영준을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좋지 않은데 팀 구성상 필요한 우타 내야수를 공짜로 퍼줬다는 평이다. 등록선수 65명 명단도 제대로 못 짠 마당에 기회를 제대로 받지도 못하고 아까운 내야수 한 명을 또 보내게 된 것. 이 65명 중에서는 올해 신인선수 5명(조원태, 김주완, 최용하, 이주헌, 이지훈)도 정식으로 등록했는데 포수 이주헌을 제외하면 죄다 팀에 널린 투수이며 김주완은 부상으로 쓸 수 없다. 거기에 시즌 중 토종 선발진이 망가져버리자 허준혁까지 등록했다. 그러나 막상 1군에서 성과를 보인 선수는 조원태 단 한명 뿐이었으니 얼마나 생각 없이 등록선수를 짰는지 알 수 있다. 지난해 방출되어야 할 선수들을 그대로 끌고가서 자리를 차지하게 한 것은 덤이다. 심지어 장준원은 이적후 얼마 안되어 곧바로 1군으로 콜업돼 훌륭한 수비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6월 8일 키움전에서 홈런까지 치며 KT 위즈 내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44] 게다가 6월 24일에는 친정팀 LG를 상대로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제대로 비수를 꽂았다. 또한 최근 3루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문보경의 군면제가 무산되었다는 소식까지 들리면서 이 트레이드에 대한 반응은 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플랜 A만 있고, 플랜 B부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문제는 그 플랜A도 항상 실패로 돌아간다.

거기다 NC에서 방출된 투수 김진성을 과거의 연으로 연락처를 가지고 있었고, 9개 구단에 연락할 때 차명석에게 직접 연락했는데, 입단 테스트 따위 필요없다며 그대로 영입했으나 나오는 경기마다 족족 얻어맞고 완전히 실패했다. 김진성이 잘던져서 이긴 경기보다 실점해서 패배한 경기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김진성 영입을 잘했다는 식으로 단장의 업적으로 평가하였으나 이미 여론은 뒤집어진 상태이다. 거기다 사실상 무상으로 트레이드 한 장준원에게 홈런을 허용한 것은 덤.

6월 30일 새로 영입한 외국인 타자인 로벨 가르시아가 훈련중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었다. 아마 홍창기와 같이 올스타브레이크 이후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45]이쯤 되면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게 나을 수도 있다. 하는 일마다 족족 실패하면서 팀에 악영향만 끼치는데 그냥 아무것도 안 하면 최소한 팀에 피해라도 안 끼치지 않을까...

3. 총평[편집]


KBO를 수호하는 수호신으로 각팀의 가려운곳을 제대로 긁어주었다. 두산에게는 양석환을 키움에게는 정찬헌을 삼성에게는 김재성을 kt에는 장준원을 기부한 기부천사가 아닐 수 없다.

2021 시즌 여러 부분에서 심각한 실책을 하며 야구판에서 조계현과 함께 팀을 말아먹은 단장이 되었다. 단장의 삽질이 한둘이 아니다 보니 차라리 출근 안 하고 태업하는 것이 더 나았을 정도로 악영향을 많이 끼쳤다. 류지현 감독도 경기 운영이나 선수단 장악 등의 문제로 많이 비판받지만 만약 그룹의 직권으로 잘릴 경우 단장 차명석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해도 할말 없는 행보들을 벌였다.

먼저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작년 시즌 후반기부터 슬슬 맛이 간 것이 훤히 보이는데도 덥썩 재계약했다. 여기까지는 그렇다 쳐도 라모스가 잘못되는 경우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로 대체 용병도 물색해두지 않았고, 로베르토 라모스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도 아무 생각없이 복귀만 기다리다가 뒤늦게서야 시즌 초 잠깐 컨택했던 저스틴 보어로 교체했다. 그러나 보어는 영입 시점에서 이미 폼이 최악이었기 때문에 1군은커녕 2군에서도 못 써먹을 정도로 부진하며 LG의 외국인 선수 흑역사 라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된다.[46] 강력한 1선발이라고 언플을 때린 앤드류 수아레즈는 실력은 좋았으나 잦은 부상과 이닝이팅 능력 부족으로 정규이닝을 채우지 못했다.[47] 대체 용병으로 저스틴 보어를 데려온 게 차명석의 단장 커리어 역사상 최악의 오판일 것이다.

차명석이 영입을 주도한 고효준은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다. LG의 불펜진은 젊은 투수들이 많기 때문에 고효준처럼 나이 많고 에이징 커브를 겪고 있는 선수는 자리가 날 만한 팀이 아니다. 그래서 류지현 감독도 고효준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2019년의 장원삼, 심수창과 똑같은 영입으로 보는 팬들이 많다.[48] 결국 1년 만에 방출되며 또 하나의 노장 영입 실패 사례가 되고 말았다.[49] 그러나 정신을 못 차린 차명석은 2021 시즌 종료 이후 또 1985년생, 한국 나이로 38세에 접어드는 김진성을 영입하며 노장바라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4살이나 젊은 최금강이 있는데도 굳이 김진성을 영입했다. 그나마 이 쪽은 감독의 혹사에도 불구하고 김진성이 수준급의 활약을 보이며 다행이지만, 그동안 말아먹은게 워낙 많아서 쉴드를 못받는다.

겨우 재활에서 복귀한 차우찬 역시 무너지며 기대에 못 미쳤다. 올림픽 등판도 못 막으며 결국 재계약 실패.[50] 그리고 1억이면 영입 가능했던 이용규를 거르고 양아들인 김용의만 주구장창 기용하였다. 그렇게 키움 히어로즈로 간 이용규는 1번 타순과 하위 타순을 오가며 쏠쏠한 역할을 해냈으나, 같은 1억짜리 선수 김용의의 활약은 아시다시피 그냥 없는 게 더 도움되는 수준이었고, 결국 시즌 종료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

이게 끝이면 좋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차명석의 하이라이트는 이제부터다. 정주현의 2루가 LG의 아킬레스 건인 건 LG 팬이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차명석은 비시즌에 안치홍[51], 최주환[52], 김선빈[53] 등 다양한 정상급 2루수가 시장에 나왔음에도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그래놓고 막상 2루가 크게 다가오니까 뒤늦게 전성기가 지난 서건창을 사오며 KBO 역사상 유일한 200안타 기록 보유자에 MVP 출신 2루수라고 언플을 때리고 윈나우를 선언하였다. 그냥 FA 하나 사오면 될 것을 뒤늦게 에이징 커브에 접어든 2루수를 사는 거 치고 비싼 대가를 치른 셈. 트레이드 초기에는 정주현만 치우면 된다는 옹호가 있었지만, 수비는 이미 망한지 오래됐고 타격도 그냥저냥인 서건창을 왜 사오냐는 우려가 그대로 적중하면서 별 이득도 못 보고 선발에 구멍이 있는 키움의 가려운 곳만 긁어준 자선사업이 되었다. 정찬헌이 끝물이긴 하나 윈나우한다면서 아직 로테는 소화하는 투수를 팔아치우기도 했거니와 좌타자 편중이 더 심해져 타순 짜는데도 고생을 했으니 마이너스가 아닌지 따져봐야 할 지경.

그리고 양석환 ↔ 함덕주 트레이드는 말이 필요없다. 정찬헌-서건창이 그냥 바보짓이라면 이건 KBO 전체를 따져봐도 당당히 명함을 내밀 수 있는 호구 트레이드 되시겠다. 양석환이 잉여자원이라고 하는데, 모두가 부진한 가운데 혼자 5할 5푼을 치고 있는데도 냅두고 타 팀이면 벌써 오래 전 은퇴했어야 할 김용의에게 2억씩이나 계약하며 1루 백업을 시키니 안 까이는 것이 이상하다. 어쨌든 두산에 넘어간 양석환은 두산의 고민이던 1루 포지션[54]을 시원하게 메꿔줬다. 반대로 양석환을 퍼주고 95년생의 젊은 국가대표 좌완투수라고 큰소리 쳐서 데려온 함덕주는 팔꿈치 뼛조각으로 인해 관리를 해주면서도 올라올 때마다 실점을 하더니 끝내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수술대에 올랐다.[55]

이렇게 차명석에게 양석환과 정찬헌을 선물로 받은 두산과 키움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두산이 LG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니 사실상 차명석이 키움을 5위에 안착시키고 두산에게 플옵을 보내준 셈이다. 물론 그 비용은 몽땅 LG가 뒤집어썼다. 단장 경력 내내 두산전 열세는 덤. 그러나 차명석 이전에도 LG는 두산 상대로 우세인 적이 거의 없었다는 게 함정 이게 전부 단장 탓이라고 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게다가 두산은 사상 최초의 7년 연속 한국시리즈 및 사상 처음으로 와일드카드에서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간 팀이 됐다. 차명석이 보내준 양석환이 없어서 리그 순위 5위 안에 들지 못했다면 가을야구조차도 가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에 적을 이롭게 하는 이적행위를 한 셈이다. 그나마 2022년에 양석환이 나가리되면서 역으로 두산을 털어먹고 있긴 하다. 양석환 하나 빠졌다고 이후에 1루수가 무주공산이 된 두산 뎁스가 문제긴 하지만.

류지현 감독을 선임했지만 순위만 높였지 암흑기 수준 이상의 야수 경기력으로 류중일 체제 이상으로 팀이 심하게 망가졌다.[56] 엄청난 투수력을 가지고도 끝내 4위만 한 것은 덤. 그리고 리그 중단 찬성으로 후반기 살인 일정을 초래한 것도 영향이 있다.[57] 도대체 단장이라는 사람이 뭐 하나 제대로 한 것은 없고 팀에 민폐만 끼쳤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2022 드래프트 역시 최악의 삽질이라 할만 하다. LG는 역대급 야수 유망주들이 나오는 이 드래프트에서 네임드 야수 유망주들은 싹 무시하다가 하위픽에서 구색 맞추기로 겨우 야수 몇 명만을 지명했을 뿐 투수 위주의 드래프트를 했다. 2021년 팀 야수진의 개편이 필요하다는 사정은 잊은 채 말이다. 과거 차명석은 팀 사정상 투수 위주로 드래프트를 해야 한다고 이광용의 옐로우카드에서 이야기했지만 정작 무작정 투수 위주로 드래프트를 한 팀들이 하나같이 실패했다는 점은 모르는 모양이다.[58] 차명석은 내년, 즉 2023 드래프트에서 야수를 대거 지명하면 된다고 밝혔지만 정작 내년 드래프트 대상의 야수들은 대체로 평가가 좋지 않다는 게 함정이다. 실제로 2022 드래프트 당시 롯데, 삼성 등은 이런 점을 간파해서 빠르게 야수 유망주를 지명했다. 게다가 이 때 생각 없이 지명한 투수들은 1군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보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쓸데없이 4명이나 정식선수로 등록했고[59] 그 여파로 애꿎은 장준원만 kt로 트레이드됐다.

이 모든 것이 단 2021년 단 한 시즌에 벌어진 일이다.[60] 그 와중에 차명석은 이렇게 망한 트레이드만 잔뜩 해놓고 자기 영어 이름이 "트레이드 차"(...)라는 드립만 치며 가뜩이나 빡친 LG 팬들의 혈압을 올려댔다. 똑같이 팀을 말아먹던 조계현도 짤렸겠다 차명석도 얼른 책임지고 물러나거나 구단에서 빨리 경질하라는 여론이 거세다. 심지어 이순철 이상의 금지어로 평가하는 팬도 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의 성과도 전설의 19 드래프트을 주도한 양상문 전 단장과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 드래프트에서 이민호김윤식은 어느 정도 1군에서 자리잡고 있으나 이주형은 2군 폭격에도 불구하고 류지현 감독의 베테랑 편애에 1군에서 도저히 기회를 잡지 못하다 현역으로 입대했으며[61], 손호영도 마찬가지로 2군에서는 이종범급 활약을 하고 있으나 1군에서 아직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2루가 무주공산이 되자 바로 자리잡아 맹활약하고 있다. 그리고 20 드래프티 중 2년도 안됐는데 벌써 3명(함창건, 이정우, 박찬호)이나 방출되었다. 21 드래프티 역시 이영빈을 제외하곤 김진수가 아주 잠깐 시즌 초 1군에 모습을 비춘 걸 빼고 아무도 1군에 나타나지 못했다. 한 마디로 차명석이 팀 뎁스를 강하게 만들었다는 차명석 지지자들의 주장도 반쯤 어폐가 있다. 22 드래프트의 삽질은 위에도 나와있으니 생략한다. 결국 2022년들어 토종 선발진이 완전 붕괴하면서 기량의 의문이 많은 투수들을 상위 라운드에서 지명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62] 그나마 이민호가 그럭저럭 활약하고 김윤식이 6월 들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만 아직 젊은 선수인만큼 한 시즌 내내 잘 할 수 있는지는 물음표다.

메이저식 감독 면접 드립, 함덕주 안 아프다[63], 리그 중단 한 팀만 반대했다, 임정우 후반기 복귀 준비, 손주영 150km 드립, 윤형준 음주 드립, 임기 내 우승 못하면 사퇴하겠다 등등 입만 열면 거짓말 내지는 이중잣대, 근거 없는 확신을 하면서 그를 지지했던 사람들도 많이 등을 돌렸다.

다만, 2021년에 누가 봐도 실패였던 내용이 2022년에는 반대로 성공은 아니어도 차명석이 퍼준 선수들이 다시 LG 시절로 회귀하거나 퍼지는 등 1년 반짝에 그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재평가받을 여지는 생겼다. 또한 박해민이 두나쌩 클럽 모습을 LG에서도 그대로 보여주면서 오히려 LG가 두산을 오랜만에 호구잡아버리며 공두증을 완벽히 극복한 것은 반박할 수 없다.

그러나 LG시절로 회귀한다던 양석환, 정찬헌은 시즌 초의 부상과 부진을 극복하고 1인분을 하고 있지만 함덕주, 서건창은 그 근처도 가지 못하는 수준이며, 두산과의 상대전적 극복은 두산이 몇년째 전력을 날려먹고 있음을 감안하면 진작에 했어야 할 일이다.[64] 여전히 입만 열면 자화자찬에 헛소리 남발만 하면서 해설자 시절 자학개그로 써먹던 입담이 본인 찬양에 쓰는 모습을 보면 팬들에게 안 맞은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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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구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도 백 단장이 비슷한 어록을 남겼다. "날이 따뜻해진 걸 보면 단장의 시간은 지났습니다. 이제 감독과 선수들이 잘 하겠죠."[2] 원래 손주영과 함께 2018년 12월 10일에 입대했으나 며칠 뒤 여자친구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퇴소했음이 알려졌다. 아픈 걸 계속 참고 있었다는 말 때문에 어딘가 몸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닌가 했는데 결국 손목 수술을 받았음이 밝혀졌고 2018 시즌 내내 손목 부상을 참고 있었다는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3] 반면 상대 팀 박종훈 단장은 아무리 0점대의 WAR을 기록 중인 예비 FA 신청자라지만, 전년도 혹사 속에서도 잠실에서 극강인 투수를 주고 겨우 3살 어린 유리몸을 받아오냐며 까였다. 사실 감독 시절 신정락의 포텐을 알아봤던 건 사실이지만, 스프링캠프서의 정신력을 기른답시고 3,000구 특투와 혹사로 신정락을 유리몸으로 만든 장본인이 박종훈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박종훈, 신정락, 임찬규 문서 참조. DTD시킨 게 미안해서 보상금을 줬다 카더라[4] 덤으로 신정락 역시 이적 후 3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4승을 거두며 팀의 꼴지 추락을 막아냈다. 사실 어차피 안 쓰는 카드를 서로 처리한 거라 누군가 음주운전 같은 짓만 안 한다면 서로 윈윈이다.[5] 물론 오지환이 국내에서는 정상급 유격수고 잠시나마 미국의 관심을 받은 선수는 맞지만 FA 시장이 어려워진 경제 상황과 맞물려 작아지고 있으며 본인도 조금씩 문제를 안고 있어서 사실상 40억대 아니면 힘들지 않겠냐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6] 사실 프로야구 선수는 개인사업자로 분류되는 만큼 금전적인 요소에 흔들릴 수 있는 건 당연하지만 이 사실과 차단장의 발언은 뉘앙스가 많이 다르다.[7] 그러나 나주환은 30대 후반의 나이에 접어들어 서비스 기간이 짧고 장영석은 아예 망했으며 류지혁은 5경기만 나오고 부상으로 시즌아웃된데다가 풀타임 주전을 소화해본 바가 없다.[8] 올해 KIA가 심각한 내야수 기근을 해결해보겠다고 무리하게 여러차례 트레이드를 강행했다가 완전히 호구가 되었고 불펜은 붕괴되었다.[9] 지난번 엘지가 5월 스트라이크 존이 가장 유리하게 집계되었다는 기사가 뜬 이후부터 심판들이 의식하여 스트라이크가 될 공도 볼로 주는 등 판정도 이상해졌다. 또 6월 25일 경기에는 7회에 폭우가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콜드게임을 하지 않았다. 7회면 이미 경기가 성립되는 회인데도.[10] 상대 팀들이 홍창기,백승현 정도의 유망주들을 요구하고 있는데 안 주는 게 정상이긴 하다.거기에다가 히어로즈 게이트 이후 현금 트레이드가 거의 암묵적으로 제한되는 상황이고 설령 아니더라도 국가경제가 어려워서 야구단에게 예산이 많이 돌아갈 리가 없다.[11] 히어로즈 게이트는 단순히 감독의 재계약 불발 문제가 아닌 각종 비리와 옥중경영 등의 복합적 문제이다.재계약 불발이야 불법은 아니지만 비리와 옥중경영은 엄연히 범죄이다.크보가 이장석을 처벌하지 않은 이유는 무죄여서가 아니라 이미 제명된 인물이라 처벌이 의미가 없어서라는 걸 알아야 한다.[12] 조금씩 살아나고 있지만...[13] 양석환, 임정우, 김주성, 손주영, 최민창 등[14] 암흑기 때 프런트에서 툭하면 선수 기용에 간섭하는 게 연례 행사였다.[15] 류지현(야구)/평가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 평가는 결코 좋지 않다.[16] 1년 뒤 김현수의 FA를 대비한 실탄 장전의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2022년부터 내부 FA가 줄줄이 있을 예정이고 샐러리캡 때문에 신경써야 하는 일이 많다. 코로나도 있지만 팬들이 원하는 대로 외부영입이 힘든 이유다.[17] 차명석 단장은 구단 유튜브 소통 방송에서 윤형준을 트레이드한 것도 선수 본인과 가족의 반성 때문이었다고 이야기한 바가 있다. 문제를 일으킨 선수의 복귀 결정에 문제 이후의 태도를 많이 보다 보니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18] 연봉 3억원, 인센티브 합계 14억원(연 7억원)[19] 이 경우 음성이 나와도 2주간 자가격리 이후에 해제 하루 전 2차 검사를 하고 음성이 나오면 바로 해제된다.[20] 전 세계 프로야구에서 장타력이 부족한 선수가 1루수 주전을 차지하는 케이스는 김용의밖에 없다.[21] 물론 대다수의 여론은 38홈런과 0.900가 넘는 OPS만 믿고 재계약을 당연시하는 분위기였다. 세부 스탯에서 득점권 타율이 낮은 것을 이유로 대면 OPS로 퉁치면서.[22] 순혈주의로 유명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경우 자팀 출신이라도 2군 코치, 또는 독립리그 및 마이너리그 연수를 보내 지도자 경험을 쌓도록 하며, 지도자 영입에서도 순혈주의가 상당히 희석되었다.[23] 이는 모 LG팬 단체가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 옆 카페에서 KIA 팬들과 가게 사장에게 쫓겨나는 사건이 있었던 이유로 추정된다.[24] 정찬헌-서건창 트레이드까지는 그래도 유망주가 나가서 잘 던지면 또다시 탈쥐효과로 조롱당할 염려가 있다는 옹호 여론이 강했지만 보어의 삽질이 여론 악화의 결정타가 되었다.[25] 그 NC마저 7월에 리그 중단 사태로 전력이 대폭 빠져나갔다. 그런데 오히려 그 이후 LG는 NC전에서 심각하게 고전하기 시작한다.[26] 우규민을 65억이나 들여 사오는 등 FA 성과가 좋지 못하여, 삼성 팬들은 이원석을 65억 주고 사오고 우규민을 27억 주고 사왔다고 믿고 있다(...). 야수 리빌딩도 서른 내외의 중고신인을 유망주라고 밀어주는 등 안목이 떨어진다. 하지만 오치아이 에이지 현 2군 감독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리빌딩을 시행하여 투수진은 KBO에서 가장 전도유망하게 만들었으며 그가 임명한 허삼영은 류지현 못지 않게 전술에서 욕을 먹긴 해도 2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결국 10월 23일에 1위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27] 리빌딩이 필요한 팀에 윈나우가 어울리는 맷 윌리엄스 선임, 외국인 선수 인선 실패, 방향성 없는 팀 운용으로 인해 최악의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두산에서 트레이드된 류지혁이 일단 나오면 활약하고 있고 장현식, 김태진 ↔ 문경찬, 박정수 트레이드는 결과적으로 2명이 모두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잡으면서 트레이드의 승자가 됐다. 무엇보다 2021년 KBO 리그 코로나19 확산 사태 당시 확고한 리그 중단 반대 입장을 밝혔다. 조계현이 그렇게 반대했다가 실패하여 재편성된 경기에서 KIA는 9위로 순위가 굳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여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리고 있다.[28] 당연히 아무 인과관계도 없고 표본도 적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는 타팀 팬들의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소통 일정만 되면 팬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선수들도 긴장하게 되기 때문에 성적이 오른다고 볼 수도 있다. 따라서 결코 농담으로만 치부할 사항은 아니다.[29] 김민성은 말이 사인 앤 트레이드이지 사실상 키움에서 돈 비싸게 주고 쓰기 싫어 방출한 것이나 다름없다.[30] 반면 팀내 기여도가 TOP of TOP이었던 프랜차이즈 스타 오지환에게는 용돈 드립을 하면서 40억밖에 주지 않은 점도 젊은 팬덤에서는 반발을 샀던 요소였다.[31] 삼성의 경우 2010년 한국시리즈 4:0 셧아웃 패배 이후 경질되리라 생각지도 못했던 선동열 감독이 그룹 인사 결과에 따라 전격 경질된 전례가 있다.[32] 류지현 감독도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아니면 어떻게 해서든 깎아내리는 만행을 저질렀다.[33] 특히 차명석 단장이 양석환을 깎아내리는 정도가 심해 양석환이 LG 덕아웃을 째려보거나 두산 유니폼 세리모니를 대놓고 하는 등 LG를 자극시키는 모습까지 나오게 했다. 이 정도면 인간적으로도 좋지 못한 수준이다.[34] 1년 총액 1억 5천만원이라는 금액에 2021년 타율 0.296, 출루율 0.392를 기록하며 리드오프 역할을 충실히 맡아 키움 외야진의 붕괴를 막았음은 물론 후배 선수들을 격려하는 고참 역할까지 해줬다.[35] 다만 총 금액에서 연봉 비중이 6억으로 크지 않았고 나머지 14억은 옵션이었다.[36] 세 선수 모두 시즌 10경기 출장 조차 못했다. 고효준 3경기, 장원삼 8경기, 심수창 5경기.[37] 2021년 기준으로 LG 투수진의 뎁스가 최강인 반면 2루수쪽이 상당히 빈약하다는걸 생각해보면 정말 비상식적인 행보임을 알 수 있다.[38] 그나마 삼성은 투수 유망주 뎁스 자체는 좋은 편이며, 지나친 투수 위주의 지명이 부메랑으로 돌아와 2021시즌 2루-3루-유격 모두 대체선수 수준인 등 리그 역사상 우승권 팀으로써는 최악의 내야진을 가진 팀이 되자 2022 드래프트에서 내야수 위주 지명을 하는 등, 그나마 암흑기 시작 이후 6년 넘게 지나서이기는 하지만, 피드백이 반영되는 모습을 보였다.[39] 알고보니 2020시즌 종료 후 이미 3년 재계약을 해놓은 상태였다고 한다. 당연히 팬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이 대다수[40] 수아레즈 역시 우수한 구위를 자랑하는 등 좋은 활약을 하기는 했으나 이닝 소화력이 떨어지고 장기간의 부상 이탈로 인해 대체선발을 지속적으로 기용해야했던 점이 문제가 되었다.[41] 이천웅이형종이 1~2할대 타율로 폭망했고, 그나마 팀에서 사람구실은 했던 채은성김현수는 3할 타율 등극에 실패했다. 타자로선 나무랄데없는 활약을 보인 홍창기는 중견수 수비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결국 LG의 외야 WAR은 2위로 밀려났으며, 홍창기의 대활약이 없었다면 더 낮은 WAR 순위를 기록했을것이다.[42] 2022 시즌 후 FA 자격을 얻게 되는 선수는 유강남, 채은성, 서건창, 함덕주, 이상호, 임찬규로 무려 6명이다. 더군다나 샐러리캡의 기준은 용병을 제외하고 가장 연봉이 높은 선수의 연봉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연봉 합의 140%인데 이 기준을 어기게 되면 1차 지명(전면 드래프트시 1라운드 지명)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치명적인 단점이 생기기 때문에 이를 함부로 어길 수도 없다.[43] 2021 LG 시절 100타석의 기회도 못 얻고 찔끔찔금 기용되었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며, 김재성 본인도 인터뷰를 통해 LG 시절에 기회를 못 얻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44] KT 내야진의 경우, 1루는 강백호, 박병호가 버티고 있긴 하지만 강백호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못해 6월까지 지명타자로만 나오고 있고, 박병호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풀타임 출장에는 무리가 있다. 2루는 그나마 오윤석이 있어 사정이 낫긴 하지만, 2021년까지 주전 2루수로 뛴 박경수가 타율이 9푼까지 내려가는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으며, 실책도 눈에 띄게 많아졌다. 3루수 황재균은 4월까지는 괜찮았지만 5월 초 강습 타구에 손바닥을 맞아 잠깐 빠진 이후 6월 타율이 1할대일 정도로 슬럼프를 겪고 있다. 유격수 심우준 역시 타격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고, 결정적으로 2023년 입대로 빠져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KT에게 꼭 필요한 내야 유틸리티를 퍼주었기 때문에 LG 팬들 사이에서는 엄청난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심지어 KT는 작년 우승팀인지라 포스트시즌에서 LG와 맞붙을 확률이 높은데, 차라리 꼴찌인 한화같은 팀에게 주었으면 그나마 말이 적게 나왔을 것이다.[45] 엘지와 계약하기 위해 6월 초 이후로 경기에 뛴 적이 없는 선수가 빠른 합류를 위해 오버트레이닝하다가 부상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46] 토미 조셉이나 아도니스 가르시아처럼 실력은 있으나 아파서 실패한 케이스도 아니고 아예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의 부진에서 알 수 있듯 실력부터 최악인 타자를 데려왔기 때문에 명백한 직무유기다. 과거 화려한 메이저리그 커리어만 보고 덥석 물어온 듯 한 행보에 팬들은 분노하는 중이다.[47] 2017년의 데이비드 허프보다도 이닝을 못 먹었다. 아픈 상태로 규정 이닝을 채운 타일러 윌슨이 재평가받고 있다. 또한 2021 시즌 동안 등판마다 최소 5이닝을 채웠으며, 아내의 출산 소식에도 불구하고 팀을 위해 로테이션조차 거르지 않고 5이닝을 채웠던 케이시 켈리와는 매우 대조적이다. 겉으로 보이는 성적이나 세부지표는 강력한 1선발급이긴 하지만 규정이닝도 못 채우는 용병은 팬들 사이에서 IF만 붙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48] 이 당시는 2021년보다 불펜이 많이 불안했기 때문에 상황이 조금 다르기는 했지만, 이를 감안해도 이들은 폼이 너무나도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차명석이 도대체 뭘 보고 이들을 데리고 온 것인지 이해가 안 가는 건 매한가지다. 장원삼은 2016년부터 급격한 에이징 커브가 왔고 심수창은 2016년에 김성근 감독으로부터 혹사당해 이닝 소화가 많았고 앞서 언급 된 장원삼보다 2살이 더 많은 1981년생이다. 즉, 2019년 당시 한국 나이로 이미 39세인 선수였다. 아무리 투수가 필요했어도 이런 선수들을 보험도 아니고 진짜 전력으로 투입하는 것은 무리. 결국 장원삼은 끔찍한 투구만 잔뜩 보여주어 시즌 8경기 등판에 그쳤고, 심수창은 혹사 여파와 에이징 커브로 어깨 부상을 당해 시즌 5경기 등판에 그치는 등 이 둘이 팀에서 보여준 게 전혀 없었다. 결국 시즌 후 둘 다 옷을 벗었고 차명석은 여기서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은퇴 후 일자리를 알아봐주겠다는 언플을 했다. 립서비스겠지만 마치 본인의 영입이 성공적이었다는 뉘앙스가 짙다.[49] 반면 kt wiz유원상, 안영명 등 방출된 노장 선수를 잘 써먹으며 차명석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두산 베어스김승회배영수가 방출선수 영입이었는데도 LG보다는 훨씬 잘 써먹었다.[50] 다만 이 경우는 차우찬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올림픽 출전을 시키려 했던 김경문과 그런 몸 상태에서 올림픽 제안을 덥석 물었던 차우찬 본인에게도 잘못이 있다.[51] 당시에만 해도 수비력이 감소해서 우려를 샀지만 롯데 이적 후 보란듯이 2루 수비를 무난하게 소화하고 있다. 2루 수비가 불가능하다는 조계현의 언플에 낚여 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52] 셋 중에 가장 엘나쌩 기질이 강한 타자에 새 홈구장 적응도 필요 없는 최주환이 제일 좋은 후보였다. 다만 FA 시장이 개시되자마자 SK와 이미 접촉을 마쳤다는 썰이 있어서 LG에게는 불리한 입장이었다. 그리고 이 쪽 역시 서건창이랑 큰 차이 없는 성적을 내며 돈이라도 적게 받아가는 서건창이 나을 수준이 되었다.[53] 이 쪽은 FA로 시장에 나올 시점에는 유격수였다. FA 계약을 맺으면서 KIA 구단의 요청으로 2루수로 포지션을 바꾼 것.[54] 육성형 용병이 불가능한 KBO의 외국인 선수 제도에서 당장 다음 해의 재계약조차 불확실한 외국인 타자만 믿고 그 포지션의 토종 선수를 트레이드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외국인 타자가 잘하면 미국, 일본에서 입질이 들어오기 때문에 잘하는 대로 문제고, 못하면 못하는 대로 또 문제가 되는데 실력이 불확실했던 라모스만 믿고, 제대 후 첫 풀시즌을 치르며 풀타임 20홈런 경력이 있는 안 그래도 귀한 우타 1루수를, 그것도 라이벌에게 내주는 것은 이해가 안 가는 행보이다. 결과적으로 라모스가 이 시즌 제대로 망해버리면서 우려는 그대로 현실이 되었다.[55] 두산에서 먼저 딜을 시도했다는 얘기가 도는 것을 보면 차명석이 괜히 욕심부리다 홀라당 넘어갔다는 게 중론. 설령 좌완 불펜이 필요했다고 치더라도 LG에는 진해수, 김대유, 김윤식 등 좌완 불펜이 충분히 있다. 시즌 초 임찬규이민호의 시즌 준비가 늦어 선발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으나 그러면 김윤식, 이상영 등에게 선발 기회를 주면 됐다. 초반 치고 나가야겠다는 조급증 때문에 큰 그림을 놓쳤다. 차명석이 벌인 2021시즌 최악의 트롤짓.[56] 이런 처참한 야수진에도 최종전까지 투수빨로 한국시리즈 직행 희망이 있었기 때문에 역설적이다. 각종 실책으로 인해 간발의 차로 목표 달성에 실패한 것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57] 정황상 저스틴 보어가 활약해줄 것만 믿고 찬성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보어가 역대급으로 폭망하며 물빠따인 상태에서 더 많은 경기를 치르게 됐다.[58] 서정환 시절의 KIA와 김인식 시절의 한화가 이렇게 선수단에 대한 고려 없이 드래프트에 임하다가 암흑기를 초래했다. 최근 삼성도 원태인, 최채흥 등 우수한 투수 유망주들을 수집한 것에 가려져서 그렇지 야수진 리빌딩은 여전히 더뎌서 2022년 서른이 되는 구자욱이 주전급에서는 아직까지도 가장 젊은 편인 상황이다. 그나마 삼성은 이렇게 더딘 야수진 리빌딩 문제를 파악해서 22 드래프트를 철저하게 야수 위주로 지명했다.[59] 2차 신인 5명 중 이주헌은 포수이기 때문에 제외.[60] 원래 차명석이 2019년, 2020년에 시행한 영입조차도 성공작은 딱히 없다. 사이좋게 망한 정용운문선재 트레이드를 시작으로, 2차 드래프트 영입까지 2020년 단 한 시즌이지만 쏠쏠한 활약을 보여준 신민재와 2021년에 포텐이 터진 김대유를 제외하면 대부분 실패로 끝났으며, 방출 선수 신분으로 들어온 이성우만이 활약했을 뿐 다른 선수들은 큰 도움이 되어주지 못했고 대부분 현재 팀을 떠났다. 사실 은퇴를 눈앞에 둔 이성우에만 매달리는 것은 포수 육성 실패를 자인하는 꼴이다. 여기에 전성기 다 지나서 한화에서 외야로 보낼 궁리하던 정근우를 3억 5천이나 퍼주고 데려오고, 히어로즈 마지막 해부터 타격 하락세가 나타난 김민성을 총액 23억 원에 데려오는데 백업 3루수 육성은 등한시했다. 김성근 밑에서 1년 구르고 몰락한 심수창, 완전히 하락세인 장원삼을 영입하고, 큰 돈 주고 데려갈 구단도 없어서 훨씬 싸게 잡을 수 있었던 송은범에겐 2년 10억을 퍼주고, 2021년에 시행한 트레이드들도 명백한 대실패로 드러나서 단점이 늦게 부각됐을 뿐이지 실제로는 단장 부임 초기부터 선수를 보는 눈이 폐급이었던 것이다. 다만 2차 드래프트 당시 LG 소속 선수들만 유일하게 이적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그래도 40인 보호선수 명단은 잘 짰던 듯.[61] 타자는 현역으로 입대하는 것이 커리어에 상당히 치명적이다.[62] 다만 이 쪽은 임찬규가 나가떨어진 게 크다. 2021년에도 김윤식을 스윙맨으로 돌린 상황에서 외인 둘 빼고 이민호가 풀타임 선발 뛸 동안 나머지 선발진은 전반기에 처참한 성적을 내고 후반기에 나름 활약한 임찬규를 빼면 5선발이 아예 없얼다. 임찬규의 공백 기간동안 딱 5경기 뛴 차우찬, 역시 나가리 된 후반기에 6경기 로테이션 돈 임준형 빼면 사람 구실 한 선발이 없었다.[63] 기자는 팔꿈치 문제라 하고, 감독은 통풍이라고 계속 얼버무리고 있다.[64] 2018년 1승 15패로 전설을 만들었을 뿐이지 그 다음년도에 부임한 차명석도 3년 연속 적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