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2023년/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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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화 이글스의 9월 일정은 잠실-대전-고척[1]-잠실-대전-대전-대전-대전-대전-대전-잠실-대전-부산 순으로 9월 10일까지 3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9월 12일부터 잔여일정이 진행된다. 잔여일정은 미편성 및 우천취소된 경기 위주로 편성되는데, 타 팀과의 일정을 고려할 때 10월까지 갈 수 있다. 실제로 잔여 경기 일정이 발표됐는데, 한화의 경우 키움, kt와 더블헤더 경기를 갖는 것을 포함해 홈 경기는 10월 2일 대전 NC전, 원정을 포함한 최종 경기는 10월 10일 창원 NC전이 될 전망이다.[2]
9월 첫째주 일정은 잠실 LG와의 원정 3경기, 9월 둘째주 일정은 SSG와의 홈 3경기와 고척 키움과의 원정 4경기가 있으며, 9월 셋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의 원정 1경기와 LG와 kt와의 홈 5경기가 있으며, 9월 넷째주 일정은 SSG와 롯데와 KIA와 키움과의 홈 4경기와 잠실 LG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9월 다섯째주 일정은 삼성과의 홈 2경기와 부산 롯데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그 중 13경기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12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9월 1일 ~ 9월 3일 VS LG 트윈스 (잠실) - 위닝 시리즈[편집]
이번 주말부터 일요일은 14시에 진행된다. 그리고 토요일은 지상파 KBS 요청으로 17시에서 14시로 경기 개시 시간이 변경됐다.
한화가 올 시즌 처음으로 7연패에 빠지면서 꼴찌 키움과 2게임 차인 상태에서 좀처럼 부진에서 빠져 나가지 못한 가운데,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LG와 상대하게 됐다. 상대 전적은 5승 1무 4패로 LG가 다소 앞서긴 하지만, LG가 2선발 플럿코가 빠지는 등 나름 위기 속에서 2위 kt와 4.5경기 차로 쫓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금은 부진하지만 그래도 잘 던지는 1,2,3 선발을 앞세워 연패 탈출와 상대 전적을 한화 우세 혹은 동률로 전환해야 한다.
2.1. 9월 1일 L[편집]
선발 페냐가 3이닝까지는 잘 던졌지만 4회부터 흔들리기 시작해 5이닝 5피안타 4사사구 4실점으로 내려갔고, 뒤이어 등판한 이충호와 강재민은 6회 빅이닝을 허용해 두 선수가 합해서 6실점을 기록했다. 타선도 5안타 1볼넷을 기록한데다가 안타도 장타가 없어서 올 시즌 처음 8연패를 맞이하는 데 일조했다.
이 경기 패배와 함께 키움이 kt를 이기면서 두 팀은 1경기 차이가 나지만, 승률에서 차이[3]가 나면서 약 3달 만에 꼴찌로 내려왔다. 그리고 삼성과 키움처럼 문제점 문서가 생성됐다.
2.2. 9월 2일 W[편집]
3-0→3-3→5-3, 산체스 6이닝 무실점…노시환 시즌 30호 2점 홈런, 이진영 2타점 결승타, 한화 8연패 탈출
2회 장진혁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6회에는 노시환의 달아나는 2점 홈런[4]을 쏘아 올리며 3:0까지 달아났다. 이외에도 득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장진혁과 이도윤의 도루 실패와 김태연의 주루 미스와 병살타 등 번번히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러한 조금 답답한 플레이에도 다행히 선발 산체스는 조금 위기가 있었지만, 실점 없이 6회까지 3피안타 6K로 막아주며 QS를 달성했고, 2번째 투수로 올라온 주현상이 1이닝 1K 퍼펙트로 막아내면서 홀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8회말 장시환이 올라와 박동원을 사구로 내보내고, 문성주에게 초구에 안타를 맞으면서 흔들렸다. 곧바로 코칭스태프가 올라와 끊어주고 내려갔지만, 박해민에 초구에 동점 3점 홈런을 맞고 김범수와 교체됐다. 이어 올라온 김범수가 안타를 하나 맞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9회초 LG는 마무리 고우석을 투입했는데, 좋지 않은 제구 상황을 한화 타자들이 공략해 안타 하나와 사사구 2개로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진영이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면서 5:3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어 노시환의 사구로 2번째 2사 만루 찬스를 얻었지만, 채은성이 바뀐 투수 이우찬에게 삼진을 당하며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9회말 마무리 박상원이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올라왔다. 선두타자 문보경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도윤의 좋은 수비로 후속타자 오지환을 병살타로 처리했고, 대타 이재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길고 길었던 8연패를 끊어냈다.
2.3. 9월 3일 W[편집]
'문동주 157km 시즌 피날레' 한화, 1위 LG에 또 매운맛…8연패 뒤 2연승 [잠실 게임노트]
별일 없는 한 문동주의 시즌 마지막 등판이 될 예정이며, 투구수는 ±100구로 제한된 상태로 등판했고, 1회말부터 2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문보경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2회초 타선에서 선두타자 김태연의 안타와 초구를 공략한 최인호가 1타점 적시 3루타[5]를 쳐내면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장진혁의 땅볼 타구를 오스틴이 포구 실책을 범하며 그 사이 최인호가 홈으로 들어오며 역전했다. 최재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된 상황, 이도윤의 2루타로 3:1을 만들었고, 이후 정은원의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됐다. 이진영이 삼진을 당했지만, 노시환이 중앙 펜스 상단을 맞추는 큼지막한 2루타를 쳐내며 5:1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2회말 2사 이후 김현수의 적시타를 포함해 세 타자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내줬으며, 3회말에는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27구나 던지며 투구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4회말 안타를 맞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5회초 무사 1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후 5회말 94개의 문동주가 다시 올라왔다. 선두타자 문보경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오지환에게 솔로 홈런[6]을 허용했고, 박동원과 문성주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다소 허무하게 김범수와 교체됐다. 그리고 김범수는 승계주자 실점없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6회초 최재훈이 볼넷으로 나갔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6회말 김범수가 선두타자 신민재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7회초에는 선두타자 정은원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대타 오선진의 초구 번트 플라이, 노시환의 초구 유격수 땅볼로 2구 만에 2아웃이 됐고, 채은성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하지 못했다. 7회말은 3번째 투수 주현상이 오늘 경기 첫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8회초 장진혁의 내야안타가 있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다시 잔루만 쌓였다. 8회말 주현상이 박해민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최재훈이 박해민의 도루를 저지하며 주자를 없앴다. 이어 주현상이 신민재를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9회초 이전 경기에서 공략에 성공한 고우석이 등판했고, 이원석이 볼넷 출루 후 시즌 10호 도루까지 성공했지만, 노시환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정규 이닝 공격을 마무리했다. 9회말 박상원이 마무리로 올라와 김현수를 초구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2경기 연속 무안타였던 오스틴에게 안타를 맞으며 선발 전원 안타를 허용했다. 침착하게 문보경을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2사 2루가 됐고, 오지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3주 만에 '2연승+위닝 시리즈'를 기록하면서 선두자리를 지키려는 LG에게 치명타를 입혔다.[7]
3. 9월 5일 ~ 9월 7일 VS SSG 랜더스 (대전) - 위닝 시리즈[편집]
잔여 경기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마지막 3연전[8]이다.
직전 시리즈에서 KIA에게 피스윕을 당한 SSG가 선두 LG와는 7.5경기, 2위 kt와는 2경기, 4위 KIA/5위 NC와는 1.5경기 차인 상황에서 한화와의 우위[9]+2위 탈환 혹은 3위 유지를 굳히기 위해 에이스들을 등판한 예정이라 쉽지 않을 전망이지만, 한화 역시 승률로는 꼴찌이지만 키움, 삼성과 1경기 차이기 때문에 직전 LG와의 시리즈처럼 투타 모두 분발하면 다시 꼴찌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사력을 다할 전망이다.
3.1. 9월 5일 L[편집]
1회 초 노시환의 실책으로 인해 1점을 내줬지만, 뒤이어 1회 말 그동안 부진했던 채은성이 3점 홈런(시즌 16호)을 터뜨리면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선발 한승주는 3회 2사까지 4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낸 뒤 2,3루 위기에서 강판했고, 이후 등판한 김기중이 이 위기를 극복했고, 타선은 3회 말 1사 1루 후 김태연, 최인호, 박상언의 적시 2루타로 3점을 더 내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듯 했다.
하지만 이후 한화 타선이 주춤한 사이 4회 SSG 한유섬의 2점 홈런을 시작으로 한화 불펜진이 6회 2점, 7회와 8회 각각 3점[10]씩을 내주면서 역전패를 당했고, 3연승에도 실패했다. 그나마 꼴찌 다툼을 하던 키움과 삼성도 패해 세 팀간의 경기 차는 그대로 유지됐다.
3.2. 9월 6일 W[편집]
'정은원 끝내기' 한화 극적승, 연장 11회 끝 SSG 꺾고 최하위 탈출 [대전:스코어]
선발 이태양이 1회초 최정의 1타점 적시 2루타, 3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최정과 에레디아의 연속 적시 2루타[11]를 맞는 등 5이닝 7피안타 3실점을 당했지만[12], 이후 타선이 3회 말 채은성의 1타점 희생 플라이, 4회 말 정은원, 오선진, 노시환[13]의 연속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상대 선발 김광현을 일찍 강판시켰다.
그러다가 7회초 마운드에 오른 김범수가 하재훈과 최정에게 볼을 허용하더니, 에레디아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으면서 전날처럼 다시 역전당했지만, 9회 박상언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갔고, 연장 11회말 1사 만루에서 정은원의 투수 앞 내야안타로 끝내기가 되면서 4시간 42분의 길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18안타 9사사구의 27번의 출루로 활발했던 공격력에 비하면 정말 어렵게 간신히 이겼다. 장타가 1회에 나온 정은원의 2루타 1개뿐이었으니 답답할 수밖에 없었다.
이 경기 승리와 동시에 키움이 지면서 다시 9위로 올라섰다.
3.3. 9월 7일 W[편집]
18일 만에 나온 윌리엄스 안타 '대타 동점타' 한화 역전승…SSG 4위 추락 [대전 리뷰]
4회 노시환의 2루타 이후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로 앞서갔지만, 선발 페냐가 5회 실책과 폭투 등으로 인해 3실점하면서 비록 이 날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QS를 기록했지만, 패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7회 지속된 연투로 한계에 봉착한 노경은을 상대로 채은성이 적시타로 공략하며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고, 불펜진도 장민재-정우람-박상원이 무실점 투구를 펼치면서 이틀 연속 1점차 승리를 거뒀다.
한화가 SSG를 잡는 거와 동시에 NC가 키움을 스윕하면서 NC가 SSG를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고, 삼성이 롯데에게 지면서 한화는 삼성과는 게임 차 없이 승률에서 밀려 9위를 유지했고, 키움과는 3게임 차이가 났다. 한편 한화와 SSG의 상대 전적은 8승 1무 5패로 SSG가 우세를 일단 확정했다.
4. 9월 8일 ~ 9월 10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 스윕[편집]
2023 시즌 마지막 고척돔 원정 경기로 개막 2연전 미편성 경기가 9월 9일 토요일 더블헤더로 편성됐다. 2016년 고척 스카이돔 개장 이후 7년 만에 첫 더블헤더이며, 한화는 2021년 10월 10일 대전 KIA전 더블헤더 이후 정확히 700일 만에 더블헤더를 진행한다. 한편, 이 시리즈를 끝으로 잔여경기 일정으로 들어간다.
양팀 다 이미 포스트시즌은 물 건너간 상황이고, 이제 승률 4할과 최하위의 불명예[14]를 피하기 위해 이번 4연전에 승부를 걸 상황이다. 한화가 2연속 위닝으로 그래도 분위기가 좋긴 하지만 조금 헐거워진 불펜진과 타선의 부활이 무엇보다 절실하고, 키움은 상대 전적(6승 1무 4패)에서 앞서긴 하지만,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다소 힘든 상황에 놓였다.[15]
4.1. 9월 8일 W[편집]
'윌리엄스 멀티포' 한화, 연장 12회 끝 키움 꺾고 3연승! 3G 연속 뒤집기+1점 차 승리 [고척:스코어]
한화가 4회 윌리엄스의 1점 홈런이 나올 때까지 단 1명도 나가지 못한 가운데, 선발 산체스는 6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 5회 초 2사 이후 상대 실책으로 동점을 만든 후 정은원이 2타점 역전 2루타를 때리면서 역전에 성공하자 키움도 5회 말 김혜성의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고, 8회 말 한화 불펜진의 난조와 수비 실책을 틈타 다시 재역전을 했다.
하지만 한화는 9회 1사 후 권광민의 2루타와 장진혁, 대타 문현빈의 안타로 다시 동점을 만들어 연장[16]으로 넘어갔고, 장민재가 9회부터 11회까지 위기를 극복하면서 막고 나서 윌리엄스가 12회 초 다시 홈런을 날렸고, 12회 말 김규연이 수비 실책에도 불구하고 무실점으로 4시간 42분이 넘는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참 오랜만에 외국인 타자의 대활약으로 이기면서 키움과는 4경기차[17]로 벌림은 물론 삼성이 두산에게 역전패 당함으로서 8위로 올라섰다. 다만, 경기 승패 여부를 떠나 양 팀 모두 수비 실책으로 인해 위기나 역전을 거듭한 문제가 대두됐고, 정규이닝 동안 양 팀에서 선발 투수를 빼고 무려 11명(한화 6명, 키움 5명)을 쓴 터라 내일 있을 더블헤더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숙제로 남았다.
4.2. 9월 9일 DH1 W[편집]
'김기중 5이닝 쾌투+14안타' 한화, 키움과 DH1 11-2 완승으로 4연승 질주 [고척:스코어]
개막 2연전 미편성 경기로, 잔여경기 일정을 발표하면서 9월 9일에 경기가 열리게 됐다.
선발 김기중이 5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예상외로 호투해 2021년 8월 31일 kt전 이후 약 2년 만에 선발승을 올렸고, 뒤이어 등판한 김재영과 박준영[18]이 각각 2이닝씩 막으면서 불펜의 과다 출혈을 막으며 필승조도 아꼈다. 타선도 초반부터 2차례 빅이닝을 만들면서 키움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해 4연승을 달성했다.
한편, 한화와 함께 삼성, 롯데도 같이 이기면서 이들 세 팀의 경기 차는 유지됐고, 꼴찌 키움과는 5경기 차로 벌어졌다.
4.3. 9월 9일 DH2 W[편집]
'시환+선진+진영 타점' 한화, DH 2차전까지 쓸어담고 5연승! 키움은 6연패 수렁 [고척:스코어]
4회까지 양 팀 모두 득점 기회가 있었지만, 점수를 내지 못한 채로 진행되다가 5회 1점씩 허용하는 등 긴장감이 지속됐는데, 타선에서 7회 노시환, 9회 이진영의 적시타로 역전과 달아나는데 성공했고, 불펜진이 잘 버텨주며 더블헤더 모든 경기를 쓸어담고 5연승을 달성했다. 이기긴 했지만, 9안타 8사사구에 비해 적게 얻은 득점과 전날 경기와 같은 수비의 실책은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이 경기 승리로 두 팀과의 상대 전적은 7승 1무 6패로 한화가 앞서게 됐고,[19] 여기에 삼성과 롯데가 지면서 롯데와는 3경기 차로 좁혀졌고, 삼성과는 2경기, 꼴찌 키움과는 6경기 차로 벌려놨다.
4.4. 9월 10일 W[편집]
‘9-2→9-8, 한 점 차 진땀승’ 한화, 키움 4연전 싹쓸이→6연승 질주…최하위 키움은 7연패 수렁[고척 리뷰]
1회말 수비 실책으로 인해 1점을 내줬지만, 3회초 최재훈과 장진혁의 연속 2루타에 문현빈의 역전 3점 홈런, 윌리엄스와 최재훈의 적시타 등 타자 일순을 하면서 단숨에 역전했다. 이후 3회 말 다시 1점을 내주자 4회 초 문현빈, 오선진의 볼넷에 이어 노시환의 2타점 3루타[20], 채은성의 2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더 크게 벌리자 4회 말부터 8회 말까지 키움이 무려 6점을 따라 붙으며 1점차 승부가 됐다. 9회에도 만루 위기가 있었지만, 마무리 박상원이 이도윤의 도움을 받고 힘겹게 막아내면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 승리와 관련된 기록은 다음과 같다.
- 시즌 2번째 6연승
- 시즌 첫 스윕
- 2022년 5월 29일 수원 KT전[21] 이후 469일 만의 스윕
- 2019년 5월 16일 대전 키움전[22] 이후 1,578일 만의 키움 상대 스윕
- 2003년 9월 15일 대전 LG전[23] 이후 7,300일 만의 4연전 스윕[24]
- 2019년 9월 11일 청주 LG전 이후 1,460일 만의 한 시즌 50승
한편, 8승 1무 6패 상대전적으로 한화의 우위가 확정됐다.[25] 또한 삼성과 롯데가 어제 더블헤더 2차전에 이어 지면서 롯데와는 2경기 차이로 다가섰고, 삼성과는 3게임 차이로 벌어졌으며, 이 경기를 끝으로 정규 편성 경기와 고척 원정 경기가 모두 끝났다.
5. 잔여 경기 재편성 경기 목록[편집]
6. 9월 12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 1패[편집]
9월 1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잔여경기가 시작되며, 해당 경기는 3연전 미편성 경기로, 2023 시즌 마지막 잠실 두산전이다.
상대전적은 6승 9패로 두산의 우세지만, 한화는 직전 키움과의 시리즈 스윕을 포함한 6연승으로 사기가 많이 오른 터라 마지막 남은 이 경기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열세를 만회할 필요가 있다.
6.1. 9월 12일 L[편집]
선발 이태양이 박준영의 홈런을 포함해 2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강판됐고, 뒤이어 등판한 윤대경은 4회 2실점하는 등 올 시즌 가장 많이 등판한 8명의 투수진이 흔들린 가운데, 타선은 3회 밀어내기 볼넷과 윌리엄스의 2타점 적시타를 제외하고는 두산 투수진에 막혀 좀처럼 나아가지 못한 채 6회 1점, 8회 2점을 더 내주면서 연승 기회를 날렸다.
이로써 두산과의 상대 전적은 6승 10패 열세로 마무리됐고, 같은 날 삼성이 이기고 롯데가 지면서 두 팀과는 2경기 씩 차이가 났다.[28]
7. 9월 15일 VS LG 트윈스 (대전) - 1패[편집]
3연전 미편성 경기로, 2023 시즌 마지막 LG와의 홈경기가 된다.
LG가 사실상 1위를 확정한 가운데, 2위권과의 격차를 벌이기 위해 노력하다만 한화도 지난번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기 때문에 고춧가루를 어느 정도 뿌리면서 다시 내려가지 않기 위해 총력전을 벌여야 하는 상황[29]에서 가장 큰 변수는 경기 당일 비 예보가 있다는 점이다.
7.1. 9월 15일 L[편집]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10분 지연 시작된 가운데, 2회초 LG가 문보경의 적시 2루타로 앞서가자, 윌리엄스, 문현빈, 김태연의 2루타 3방으로 3점을 만들면서 역전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최재훈이 홈으로 들어올 때 비디오 판독이 있었고, 이후 윌리엄스가 홈에서 주루사한 점은 아쉬운 부분.
하지만 3회초 채은성의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했고, 5회초에 1점을 더 내주면서 선발 페냐는 5이닝 6피안타 4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이후 7회초(20시 56분)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돼 43분 후 강우콜드가 선언되면서 2연패를 당했다.
한화 이글스의 2023 시즌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홈경기 중 LG전이 2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8. 9월 16일 ~ 9월 18일 VS kt wiz (대전) - 루징 시리즈[편집]
5월 5일과 5월 6일, 6월 29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2023 시즌 마지막 kt와의 홈경기이며, 9월 17일 경기는 더블헤더로 진행한다. 다만, 전날 LG전에 이어 9월 16일까지 비 예보가 있어서 토요일 경기가 예비일로 정한 9월 18일로 미룰 수 있다.[32]
8.1. 9월 16일 (우천취소)[편집]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 됐다. 이 경기는 9월 18일 월요일에 재편성되며, 이로 인해 17일부터 24일까지 8일 동안 9연전이 치뤄질 예정이다. 다만, 17일도 비 예보가 있어 월요일에 더블헤더를 치르면 7일 동안 8연전이 된다.
8.2. 9월 17일 DH1 L[편집]
선발 산체스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많이 맞았지만 버텼는데, 이후 등판한 윤대경과 김재영이 각각 2실점씩 하면서 무너졌다. 타선이 7안타를 몰아쳤지만, 3회 문현빈의 2루타를 제외하고 단타에 불과했고, 쿠에바스와 이상동 2명에게 꽉 막히면서 무득점 영봉패를 당했다.
이 경기에 지면서 3연패 및 kt 상대 열세됐고, 무엇보다 쿠에바스를 상대로 3경기 3패 21이닝 1득점이란 처참한 결과를 맞았다.
8.3. 9월 17일 DH2 L[편집]
선발 한승주가 2회 초 장성우에게 선취 2점 홈런[34]을 허용하면서 일찌감치 끌려다녔고, 이후 3회 말 벤자민에게 3사사구를 얻어내며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어 윌리엄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노시환과 채은성이 후속타를 터트리지 못하며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5회말 문현빈의 2번째 타석 7구 파울 후 18시 33분부터 우천 중단됐고, 이후 그라운드 정비까지 거치면서 무려 3시간 24분(204분)이 지난 21시 57분에 경기가 재개[35]됐고, 길어진 우천 중단 시간으로 인해 연장 없는 KBO 리그 최장시간 경기 기록을 경신[36]
이후 kt 선발 벤자민은 77km/h, 97km/h 커브를 던졌고,[37] 문현빈은 이를 골라내면서 볼넷으로 출루했으며, kt는 곧바로 투수를 손동현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이후 기회가 있었지만,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더블헤더 2연전을 모두 지면서 한화는 4연패에 kt와의 상대 전적이 5승 1무 7패로 전반기 종료 시점에 비해 완전히 열세로 돌아섰고, 후반기 들어 kt전 1승[38] 6패라는 점이 뼈 아프다. 여기에 더해 9위 삼성과는 1경기 차를 유지한 반면, 7위 롯데와는 5경기 차로 벌어졌다.
8.4. 9월 18일 W[편집]
이태양 5이닝 2실점-윌리엄스 2점홈런…한화, KT 꺾고 4연패 탈출
9월 16일 경기 우천 취소로 인해 올 시즌 첫 월요일 경기가 열렸고, 전날 더블헤더 2연전 전패 및 3시간이 넘은 우천 중단 등으로 선수들이 피로도가 쌓여 타선을 재조정했다.
2회초 배정대의 적시타로 끌려갔지만, 2회말 윌리엄스와 김태연의 연속 출루[39]와 이진영의 볼넷으로 얻은 무사 만루에서 최재훈과 최인호의 연속 땅볼로 1:2 역전을 만들었고, 3회말 윌리엄스의 2점 홈런(7호)으로 1:4, 4회말 1사 2,3루에서 이진영의 2타점 적시타로 1:6 5점차를 만들었다. 5회초 kt가 2사 1,2루에서 김상수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이후 양 팀 모두 점수를 올리지 못하게 그대로 2:6 한화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한화는 비록 이번 시리즈에서 루징을 달성했지만 연패에서 벗어나면서 분위기를 전환했고, 한화 이글스의 2023 시즌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홈경기 중 kt전이 3번째로 끝났다.
9. 9월 19일 VS SSG 랜더스 (대전) - 1패[편집]
7월 7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2023 시즌 마지막 SSG와의 홈경기가 된다.
비록 한화가 잔여 일정에 돌입하면서 1승 4패로 부진하고, 상대 전적에서도 5승 1무 8패로 열세가 확정된데다가 최근 SSG가 계속된 부진으로 가을야구 진출에서 벼랑 끝에 놓였기 때문에 가을야구로 가기 위해 총력전을 갈 예정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싸움이 될 전망이다.
9.1. 9월 19일 L[편집]
선발 김기중이 5회까지 3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버텼고, 타선도 4회 김태연의 적시타와 채은성의 2점 홈런으로 앞서가는 듯 했지만, 6회에도 올라온 김기중과 7회 올라온 장민재를 상대로 SSG 타선이 폭발했고, 상대 선발 문승원이 8이닝을 버티는 등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상황 속에서 결국 역전패를 당했다.'
잔여경기를 시작하면서 월요일 경기를 제외하고 타선이 제대로 된 점수를 내지 못한 채 일찌감치 혹은 역전패하는 일[40]들이 벌어지면서 순위도 9위에 가까워질 정도로 많이 가라앉아서 남은 경기들마저 기대보다 부담만 안게 됐다. 무엇보다 직전 kt전에서 일요일 9시간 더블 헤더(3시간 넘은 우천 중단 포함)+월요일 경기까지 소화하면서 선수단이 많이 지친 상황 속에 그동안 잘 쳤던 노시환이 이 기간 멀티히트 및 장타가 전혀 나오지 않고 있다. 노시환이 침묵하기만 해도 패배로 직결되는 상황에서 노시환이 빠지는 아시안게임 차출기간의 성적은 불을 보듯 뻔하다는 반응이 많다.
한화 이글스의 2023 시즌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홈경기 중 SSG전이 4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0. 9월 20일 VS 롯데 자이언츠 (대전)[편집]
7월 4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후에도 홈에서 2경기[41]가 남아있는데, 9월 20일과 9월 21일 양일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우천취소될 확률이 높다.[42]
10.1. 9월 20일 (우천취소)[편집]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 됐다. 이 경기는 10월 1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11. 9월 21일 VS KIA 타이거즈 (대전) - 1승[편집]
3연전 미편성 경기로, 2023 시즌 마지막 KIA와의 홈경기가 된다.
상대 전적 6승 1무 8패로 이미 열세가 확정인데다가 6연패인 KIA가 두산, SSG와 가을야구 막차를 두고 다투는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KIA가 박찬호, 나성범이 부상으로 빠지고 이의리와 최원준이 아시안 게임 차출로 빠진 상황이긴 하지만 한화 역시 노시환이 아시안 게임으로 차출될 예정이고, 투타 모두 부진한 상황이라 쉽지 않을 전망이다.
11.1. 9월 21일 W[편집]
'타선 대폭발+페냐 9승' 한화 14-8 완승, 갈길 바쁜 KIA에 7연패 안겼다... 이의리 복귀전 1⅓이닝 5실점 [MD대전]
KIA가 1회초 2점, 2회 초 김규성의 홈런으로 앞서갔지만, 한화도 2회말 5점을 뽑으면서 상대 선발 이의리를 일찌감치 강판시켰다. 3회초 KIA가 1점을 따라붙자 한화는 뒤이어 등판한 마리오 산체스를 상대로 3회말 채은성의 2점 홈런, 4회 2점, 5회 최재훈의 1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8회말 무사 만루에서 윌리엄스, 김인환, 정은원이 4점을 더 뽑아내 점수차를 더 벌렸고, 8회에 마운드에 올랐던 박준영이 9회초 제구가 불안한 걸 기회로 KIA 타선이 4점을 얻었지만 승부가 사실상 한화로 기울어진 뒤이다.
한편 같은날 롯데가 kt에게, 삼성이 두산에게 졌고, 키움이 NC를 이기면서, 순위는 그대로이지만 격차가 조정됐다.[44]
한화 이글스의 2023 시즌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홈경기 중 KIA전이 5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2. 9월 22일 VS 키움 히어로즈 (대전) - 1패[편집]
3연전 미편성 경기로, 2023 시즌 마지막 키움과의 홈경기가 된다.
전체 구단 중 유일하게 한화가 앞서고 있는 구단(8승 1무 6패 한화 우위)이라 우세를 굳힐 전망이고 무엇보다 두 팀의 격차가 5경기 차인지라 한화가 탈꼴지를 벗어나려면 무조건 이겨야 한다.
12.1. 9월 22일 L[편집]
선발 남지민이 4회까지 2실점으로 버티다가 5회 4실점을 당하면서 5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일찌감치 무너졌고, 타선은 상대 선발 장재영에게 막히면서 찬스마다 후속타 불발로 무산됐다. 그래도 5회말부터 노시환의 홈런을 포함해 8회 말이 끝날 무렵 1점 차까지 만들었지만, 9회 올라온 박상원의 실수 한 번으로 인해 키움에게 타자일순을 허락한 건 물론 5실점을 허용함으로써 올 시즌 유난히 접전을 보였던 키움과의 경기에서 가장 큰 점수차로 지고 말았다. 9회 말 윌리엄스의 1타점 2루타로 추격 의지를 살리려고 했지만, 주루사와 후속타 불발로 제대로 추격하지 못하고 마무리됐다.
한화 이글스의 2023 시즌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홈경기 중 키움전이 6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하지만, 경기 결과를 떠나 투수 2명을 포함해 무려 4개의 실책을 만들어냈고, 이것이 실점으로 연결된 점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모두가 곱씹어야 할 것이다. 비록 5시즌 연속 가을 야구가 무산됐지만, 그래도 팀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오거나 라이브로 시청하고 있는 팬들에게 제대로 보답을 하면서 마무리를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이미주가 이 경기를 직관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는데, 문제의 그 송구 당시 나라잃은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13. 9월 23일 ~ 9월 24일 VS LG 트윈스 (잠실) - 피스윕[편집]
7월 11일과 7월 13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2023 시즌 마지막 잠실 원정이며 마지막 LG전이다.
상대 전적은 물론, 전력[45]과 사기 등 모든 것이 한화에게 불리한 상황이라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릴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13.1. 9월 23일 L[편집]
1회초 2사 이후 채은성이 친정 팀을 상대로 1점 홈런(시즌 20호)으로 앞서가는 듯 햇지만, 바로 1회말 산체스의 제구 난조로 인해 3안타 볼넷 1개로 2점을 내주면서 역전당했고, 3회말 오지환의 홈런으로 1점을 더 내주면서 산체스는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강판당했고, 타선은 상대 선발 임찬규에 막혀 제대로 나아가지 못했고,[46] 나갔다 하더라도 병살타나 후속타 불발 등 비명횡사를 하면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9회초 이진영이 마무리로 등판한 백승현을 상대로 2루타를 쳤지만, 이후 3루로 주루하는 과정에서 중계 플레이로 아웃됐고, 이후 1사 1,2루 상황에서 후속타 불발로 마무리됐다.
이 경기로 지면서 사실상 상위권 진출은 더더욱 어려워진 건 물론 이 날 경기가 없던 삼성과 키움에 각각 2경기, 3.5경기 차로 좁혀졌고, LG와의 상대 전적도 6승 1무 8패가 되면서 내일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019년부터 5년 연속 열세가 확정됐다.
13.2. 9월 24일 L[편집]
선발 이태양이 3회 홍창기의 1타점 적시타 4회 오스틴의 1점 홈런으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다소 흔들렸고, 타선은 상대 선발 최원태에게 안타를 많이 치긴 했지만, 5회 이진영이 솔로 홈런으로 얻은 득점 외에 점수를 얻지 못했다. 오히려 이태양에 이어 등판한 주현상과 이민우가 김현수(6회 주현상), 오지환, 김민성(이상 7회 이민우)에게 홈런을 허용[47]하면서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진 채 찬스도 제대로 못 잡고 끝이 났다.
사실 안 그래도 엄청 낮은 팀 타율인데, 그 동안 팀 내 타격의 중심인 노시환이 빠지면서 상당히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장 노시환이 빠진 이번 시리즈에서 나온 2경기 13안타 5사사구 2득점이라는 극심한 성적[48]은 이후에도 이어질 것 같아서 또다시 꼴찌로 가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14. 9월 26일 ~ 9월 27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전) - 동률 시리즈[편집]
8월 23일과 8월 24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2023 시즌 마지막 삼성과의 홈경기가 된다.
9월 24일 기준 1.5경기 차인 하위권 두 팀의 승부 1차전[49]으로 여기서 밀리면 한쪽은 열세 확정[50]+사실상 꼴찌 키움에 더 가까워지기 때문에 양 팀 모두 팽팽한 승부가 예상되는데, 헐거워진 불펜과 더 헐거워진 타선으로 삼성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결정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다만, 경기를 치르는 이틀 동안 비 예보가 있어서 우천취소가 될 확률이 높다.
14.1. 9월 26일 (우천취소)[편집]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 됐다. 다음날인 9월 27일 수요일에 더블헤더 1차전로 재편성 됐다.
14.2. 9월 27일 DH1 L[편집]
전날(9월 26일)에 치르려고 했던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이날 더블헤더 1차전으로 진행됐다.
2회말 최인호의 홈런으로 앞서나갔고, 선발 김기중이 5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나름 잘 버텼지만, 이후 등판한 불펜 선수들이 1이닝조차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채 버티다가 8회와 9회 연속 실책으로 인해 도합 9실점을 당하면서 더블 헤더 1차전을 내주었고 0.5경기 차로 아주 좁혀졌다.
지난 LG 전과는 탈리 타선도 나름 터뜨려 주었지만, 불펜이 제 역할을 못하면서[51] 경기 막판에 힘없이 무너져 코칭스태프의 고민과 이들을 바라보는 팬들의 혈압만 올려주고 있다.
14.3. 9월 27일 DH2 W[편집]
1차전에 투수 10명 쏟아붓고 3-11 대패한 한화, 2차전 4-0 무실점 승리로 설욕 [대전 리뷰]
선발 페냐가 6이닝 동안 피안타 2개와 사사구 2개로 삼성의 타선을 봉쇄한 것은 물론이고 이후에 나온 불펜투수 3명도 출루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 등 1차전과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돌아갔고, 타선에서는 박정현의 홈런을 비롯하여 문현빈, 박상언, 장진혁[52]이 각각 1타점씩 내면서 점수를 올렸다.
이러한 투타의 조화로 0:4 영봉승을 거두며, 페냐는 KBO 리그 데뷔 첫 한 시즌 10승을 달성했고, 팀은 삼성과의 격차를 1.5경기로 원상복구하면서 7승 7패 동률을 다시 맞췄다.
한화 이글스의 2023 시즌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홈 경기 중 삼성 전이 7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5. 9월 28일 ~ 9월 29일 VS 롯데 자이언츠 (부산) - 피스윕[편집]
3연전 미편성과 4월 25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2023 시즌 마지막 부산 원정이다.[53]
9월 27일 기준 두 팀간의 전적과 격차는 4승 7패 한화 열세에 5.5경기 차인데, 롯데는 현재 5위를 두고 다투는 SSG와 KIA가 일부 선수들의 부상+연패 모드로 곤두박칠 친 가운데, 5위 SSG와 5게임 차라서 만약 이전 2연전을 이기고, 두 팀이 연패를 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나름 총력을 기울일 것 같으며, 한화는 이번 2연전에서 무조건 이겨서 상대 전적을 백중세 비슷하게 만들면서 7위에 바짝 다가서야 하고, 만약에 진다면 안 그래도 좁아진 격차 아래의 삼성, 키움에게 잡힐 수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전력을 다할 것 같다.
다만 한화로서는 이번 일정이 다소 부담되는데, 전날 9월 27일 더블헤더 홈 경기를 치르고 바로 부산으로 이동하는데, 추석연휴라서 교통 체증으로 인해 피로도가 다소 쌓일 수 있기 때문이다.[54] 그나마 다행인 점은 밤에 이동하는 것[55]뿐인데 올해 추석이 귀성이 짧아서 정체가 밤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15.1. 9월 28일 L[편집]
선발 산체스가 6⅓이닝을 소화하면서 7피안타 2피홈런을 허용하고도 3실점 QS로 버텨줬지만, 타선에서 채은성의 2루타를 제외하고는 단타에 그친데다가 찬스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0:3 영봉패를 당했다.
이 경기에서 지면서 잔여 경기 전승을 해도 롯데와의 상대 전적이 우세를 할 수 없게 됐고, 같은날 삼성이 LG, 키움이 SSG를 이기면서 두 팀과의 격차가 좁혀졌다.
15.2. 9월 29일 L[편집]
1회 초 윌리엄스의 적시타로 앞서나갔지만, 바로 역전당했다. 상대 타선이 압도적으로 우세한데다가 수비진의 잇따른 실책으로 인해 1회 직후 바로 불펜을 가동했지만, 이미 수건을 던졌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였고, 경기 후반에 연거푸 2점씩 내주면서 상대 전적 열세가 확정되었다. 여기에 더해서 삼성과도 승률에서 밀려 격차 없이 9위로 내려앉았다.[56]
16. 9월 총평[편집]
전반적으로 8월에 비해 나아진게 거의 없던 한 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반 중상위권인 LG와 SSG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고, 꼴찌 키움을 상대로 4연전 스윕 및 시즌 두번째 6연승을 달성하면서 탈꼴지에 대한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지만, 9월 3주차 잔여 경기부터 3승 11패로 월간 승패마진 +6에서 -2로 초반 상승세를 다 말아먹었고, 타선을 도맡았던 노시환이 부진한 상황에서 아시안 게임으로 빠지고, 내외야에 유틸리티로 활약한 김태연도 시즌 아웃되면서 타선은 사실상 식물처럼 변해 상대 팀에서 잘 못 던지던 투수도 6이닝 이상 던지게 만들 정도로 그냥 점수를 못 내는 것이라도 약속하듯이 출루를 못하거나, 출루하더라도 후속타 불발이나 비명횡사를 하는 등 한심한 집중력으로 제대로 된 점수를 내지 못했다. 특히 중심타선에서 해결해줘야 하는 채은성이 계속된 빈타로 흐름을 끊은 적도 많았다.
그렇다고 투수진이 좋았다고도 할 수 없는 게 문동주가 이닝 제한 및 아시안 게임 출전으로 인해 빠진 이후 더 심각해 선발 투수가 5이닝 이상을 던진 경우가 거의 없으며, 특히 불펜은 다 잡았거나 거의 다 따라잡은 경기를 터트리면서 역전패는 물론 상대 전적도 애매하게 만드는 일이 다반사였다. 여기에 수비마저 잔여경기에 들어간 이후 경기마다 실책을 연발[57]해 집중력 없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장을 찾거나 시청하는 팬들의 혈압만 더 올리게 만들고 있다.
결국 이 모든 것은 선수들을 관리해야 할 최원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역량이 바닥에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안 그래도 말이 많은 작전이 읽히는 불펜 투수 운용과 멀티이닝 소화를 고집하면서 역전패 또는 찝찝하게 이긴 경기가 상당수[58] 나오는 등 경기 결과는 물론 선수들조차 처참하게 만들고 있다는 말이 팬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결과적으로 '지키는 야구'가 아닌 '퍼주는 야구'를 하면서 승보다는 패가 쌓여가 애초 건드리지 못한 가을야구는 말할 것도 없고, 6월말 7월초의 8연승이나 이달 초 6연승은 그저 환상이었다는 인식이 팽배한 채 부진이 계속되면서 7위에 머물고 잇는 롯데보다 9위에 있는 삼성, 꼴찌에 있는 키움과 엄청 가까워졌으며[59], 월간 분위기로는 날개없는 추락을 당하고 있는 SSG, KIA보다 승수는 많을지라도 더 암울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마지막 정규 시즌이 될 10월에도 이 정도의 경기력이 지속된다면 탈꼴지의 목표는 점점 멀어지게 될 뿐만 아니라 승률 4할 밑으로 내려가면서 오히려 잔여 경기가 얼마 없는 꼴찌 키움보다 다시 최하위로 가는 것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가뜩이나 최근 몇 년간의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최상위 신인들을 습득하고, 2군도 수년간 퓨쳐스리그 상위권을 놓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얼마 안 남은 경기라도 쇄신에 가까운 개선을 해야 하지 않냐는 목소리가 많다.
17.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5 18:31:37에 나무위키 [1] 4연전[2] 물론 이 기간 우천취소 경기가 있다면, 포스트 시즌 진출 팀 위주로 10월 10일까지 치르고 이후에는 포스트 시즌 탈락 팀과 경기를 치러야 한다. 당장 잔여경기가 발표된 8월 29일 모든 경기가 우천취소된 상태라 해당 경기의 10월 10일 이후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3] 이 경기까지 포함해서 키움이 122경기 49승 3무 70패 승률 0.412를 기록했고, 한화는 109경기 42승 6무 61패 승률 0.408을 기록했다. 키움이 한화보다 13경기를 더 치르면서 7승 9패를 기록했는데, 이를 승률로 환산하면 0.4375이다. 두 팀의 승률이 모두 이보다는 낮으므로 키움이 한화보다 승차에서 밀리지만 승률은 앞선다.[4] 노시환의 데뷔 첫 30홈런이자 이 홈런으로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다. 또한 장종훈(1991년), 김기태(1992년), 박재홍(1996년), 이승엽(1997~1999년), 김태균(2003년)에 이어서 역대 6번째 23세 이하 30홈런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5] 이 3루타는 최인호의 데뷔 첫 3루타이다.[6] 이 홈런은 오지환의 개인 통산 150홈런이다.[7] 그나마 LG도 다행인 게 선두 자리를 노리던 kt, SSG가 모두 패하면서 격차를 유지했고, 한화 역시 삼성과 키움이 이기면서 각 1경기 차에서 승률에서 밀려 아쉽지만 꼴찌를 유지했다.[8] 이후 펼쳐지는 고척 키움과의 3연전은 9월 9일 경기가 더블헤더로 치르게 됐다.[9] 여담으로 이 경기 전까지 7승 1무 3패로 SSG가 우위에 있으며 이번 시리즈에서 2승 이상을 챙기면 그대로 SSG 우위 확정이다.[10] 이중 8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SSG 최정은 오태곤의 안타 때 홈으로 들어와 이승엽이 가지고 있던 KBO 리그 개인 최다 득점 기록(1,355득점) 타이를 기록했다. 이후 경기에서 1득점만 얻으면 신기록인 셈.[11] 에레디아의 적시 2루타 때 최정이 홈으로 들어와 KBO 리그 최다 득점 신기록(1,356득점)을 허용했다. 여담으로 이 기록은 삼성 이승엽(現 두산 감독)이 마지막 경기였던 2017년 10월 3일 대구 넥센전 이후 2,164일. 5년 11개월 9일 만에 달성한 신기록이다.[12] 사실 조금 더 던질수도 있었지만, 우측 종아리와 좌측 햄스트링에 가벼운 근경련 증상을 느껴 몸 상태와 투구 수를 고려해 교체했다고 구단이 밝혔다.[13] 경기 전 조부상을 당해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가야 했으나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이 경기 이후 빈소에 다녀올 예정이라고 최원호 감독이 밝혔다.[14] 특히 4년 연속 최하위의 불명예를 피해야 하는 한화는 이번 시즌 내내 스윕이 없는 상황이라 또 다른 불명예를 벗어나야 한다.[15] 당장 이번 경기를 앞두고 외국인 두 투수가 이탈했고, 국내 선수도 이정후, 안우진에 이어 임병욱도 부상으로 이탈했다.[16] 무려 양 팀간 5번째 연장 승부이고 팀별로도 각각 20번째 연장전이다.[17] NC에게 역전패한 7위 롯데와도 4경기 차가 됐다.[18] 시즌 첫 등판[19] 만약 내일 경기까지 이기면 8승 1무 6패로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우세 시즌이 된다.[20] 이는 노시환의 올 시즌 첫 3루타이다.[21] 주말시리즈 마지막 경기 (27일, 28일, 29일)[22] 14일 ~ 16일[23] 13일 ~ 15일[24] 이 때 LG는 5위, 한화는 6위로 포스트시즌이 물 건너간 듯 한 상황에서 이 4연전 스윕으로 LG를 DTD를 하게 만들었고, 한화는 시즌 5일을 남기고 4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무서운 상승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결국 SK와의 단두대 매치 패배로 2003 시즌 한화는 아쉽게 5위로 포스트시즌 고배를 마시게 됐다. LG에 4연전 스윕을 거둘 당시 최원호 감독은 3번째 경기 LG의 선발투수였고 1.1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였다.[25] 오늘 경기 승리로 한화는 2년 만에 특정 팀 상대 승패마진 양수를 기록했고, 남은 키움과의 경기를 모두 패배해도 2018년 이후 5년 만에 특정 팀 상대전적 우세를 거둔다.[DH진행] A B C 더블헤더로 진행한다.[26] 2회초 우천 노게임 선언[27] 4회 이민우의 폭투로 인한 윤대경의 승계주자 득점.[28] 경기가 없는 꼴찌 키움과는 6게임 반 차로 조금 좁혀졌다.[29] 12일 두산전 패배 이후 이틀 휴식했는데, 그 사이 롯데와 삼성이 1승씩 하면서 롯데와는 2경기 반, 삼성과는 1경기 반 차이가 됐다.[30]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10분 지연된 이후 개시됐다.[31] 이날 14시에 진행되는 두산 VS KIA의 경기가 끝나는대로 중계.[32] 이렇게 되면 한화에게 불리한 게 만약 9월 16일 경기가 9월 18일로 미룬다면 9월 17일 더블헤더를 포함해 9월 22일까지 홈에서 7연전을 치르고 뒤이어 9월 23일과 9월 24일 잠실 LG전을 치르는 등 쉬지 않고 9연전을 치른다.[33] 우천 중단 시간 204분.[34] 이는 장성우의 개인 통산 100홈런이다.[35] 이는 KBO 리그 우천 중단 최장 시간 신기록이며, 종전 기록은 '1987년 8월 15일 삼성 VS 빙그레'와 '2022년 7월 23일 KT VS 한화' 경기의 116분(1시간 56분)이었는데, 공교롭게도 종전 두 경기 모두 대전에서 열렸고, 한화와 kt는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최장 시간 신기록을 수립했다. 사실 정상적인 경기 재개가 불가능했다면, 우천취소 또는 최악의 경우에는 예비일인 18일 15시에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가능성도 있었고, 3시간 넘게 경기 중단 된 것에 대해서도 관객들의 귀가 시간 및 선수들의 안전 및 컨디션 문제를 너무 간과한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는데, 심판진에 따르면 여느 해보다 많은 우천취소 영향으로 일정이 뒤로 밀려서 어쩔 수 없이 강행했다는 입장이다.[36] 경기 시간 2시간 50분(170분)+우천 중단 시간 3시간 24분(204분)=6시간 14분(374분). 올 시즌 KBO 리그 최장 시간 경기는 2023년 7월 23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키움 VS 롯데의 6시간 10분 경기이다. 2시간 40분 걸린 더블헤더 1차전과 사이 준비 시간 등을 합하면 이날 양 팀은 무려 9시간 26분이나 경기장에 머무른 셈이 됐다.[37] 긴 우천 지연으로 투수의 어깨가 식었는데, 규정상 문현빈 타석까지는 상대해야 해서 힘을 빼고 던진 것이다.[38] 팀의 1선발인 문동주를 내고 상대 팀에서 대체 선발이 나왔을 때 겨우 이긴 것이다.[39] 안타성 타구인데, 수비진의 실책으로 처리했다.[40] 정규시즌 막판 6연승을 한 이후 잔여경기를 시작하면서 1승 5패로 주춤했다.[41] 지난 8월 29일과 30일 예정됐으나 우천 취소된 경기이다.[42] 이미 지난 번 kt와의 더블 헤더 2차전에서 3시간 이상 우천 중단을 한 바람에 욕이란 욕을 많이 먹고 있다. 한화나 롯데나 사실상 가을야구가 어렵기 때문에 시즌 종료 이후에라도 순위를 확정하기 위해 포스트시즌 기간 동안 경기를 치르는 안도 나오고 있다.[43] 2회말 2사 1,3루서 포일로 3루 주자 이도윤 득점.[44] 이 경기 전 8위 한화와 7위 롯데와의 경기 차는 4.5경기, 9위 삼성은 1.5경기, 꼴찌 키움과는 5경기 차이였는데, 경기 후 롯데와는 3.5경기, 삼성과는 2.5경기 차가 됐다.[45] 이 경기부터 노시환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돼 10월 초반까지 경기에 빠졌고, 김태연마저 손가락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46] 저번 SSG전에 문승원을 8회까지 올려준 것처럼 임찬규를 8회까지 올려주는 기염을 토해내었다.[47] 특히 7회 나온 오지환의 홈런은 6년 연속 100안타, 뒤이어 나온 김민성의 홈런은 1,400안타를 달성한 홈런이다.[48] 특히나 저 2득점이 홈런으로 얻은 점수이다.[49] 2차전은 10월초 대구에서 가려진다.[50] 9월 24일 기준 두 팀의 상대 전적은 6승 6패 백중세이다.[51] 이전까지만 해도 아무리 못해도 1이닝은 던지고 교체하긴 했지만, 이번에는 6회초 올라온 김규연부터 9회초 겨우 마무리지은 장민재까지 단 한 명의 투수도 1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52] 박정현의 대타로 투입[53] 두 팀은 이번 2연전 외에 대전 홈 경기가 3경기 남았는데, 문제는 원래 예정된 8월 말 2경기와 9월 1경기가 우천 취소되어 10월 10일 이후에 편성된 점이다.[54] 게다가 이 원정 경기를 다 치르고 다시 대전으로 올라와 쉰 이후 NC와의 2연전을 펼치고 다시 하루를 쉰 뒤 원정 7연전을 가야 한다.[55] 27일 더블헤더 2차전이 밤 10시 27분에 끝났다.[56] 삼성 .423 > 한화 .421 > 키움 .410(9월 29일 경기 종료 이후). 물론 30일 NC-삼성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57] 이번 달 무실책으로 끝난 경기(9월 12일 잔여경기 시작 이후)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다.[58] 그렇다고 이닝을 쪼개면서 들어가는 것도 27일 삼성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불펜 투수들이 1이닝조차 소화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59] 9월 29일 경기 전까지 한화와 7위 롯데와는 6.5경기인데, 9위 삼성과는 0.5경기, 이미 포스트 시즌을 탈락한 꼴찌 키움은 2경기 차까지 좁혀졌다. 이는 이번 달 한화가 부진한 사이 나머지 세 팀은 그래도 어느 정도 승수를 쌓으면서 한화와의 거리를 벌리거나 좁히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